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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근 결혼, 예비신부는 네 살 연하 비연예인 ‘2년 6개월 열애 결실’

    조문근 결혼, 예비신부는 네 살 연하 비연예인 ‘2년 6개월 열애 결실’

    Mnet ‘슈퍼스타K1’ 출신 가수 조문근(34)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4일 조문근 소속사 롤링컬쳐원은 “조문근이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조문근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6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마포부 근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문근은 지난 200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1’에 출연해 젬베 청년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너라는 걸’, ‘그냥 걸었어’, ‘말 좀 해 봐’, ‘바람에 날려’ 등 곡을 발표했다. 현재는 조문근밴드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홍택 교수, 아들 로이킴 논란에 “휴강하고 싶은 심정”

    김홍택 교수, 아들 로이킴 논란에 “휴강하고 싶은 심정”

    로이킴 아버지인 김홍택 교수가 ‘정준영 카톡방 멤버’ 논란과 관련, 학생들에게 사과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 교수는 장수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전 회장으로 현재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3일 온라인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김 교수가 강의시간 중에 학생들 앞에서 사과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김 교수는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 심경에 따르면 휴강하고 싶지만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게 맞다”라고 자책한 뒤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와 관련 정준영에 대한 로이킴 아버지의 발언도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로이킴은 지난 2016년 8월 MBC에 방영된 한 프로그램에서 정준영과 목포로 우정여행을 떠났다. 로이킴은 제작진에게 “아빠가 ‘저 사람(정준영)은 친해지지 말아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로이킴을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방’ 참여자 중 한명으로 지목하고 참고인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이 단순히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아니면 불법촬영과 유포를 했는지를 확인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로이킴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 벚꽃 오늘 공식 개화…‘축제’ 여의도 4~12일 교통 통제

    서울 벚꽃 오늘 공식 개화…‘축제’ 여의도 4~12일 교통 통제

    공식 개화를 알리는 서울 벚나무에 꽃이 피었다. 3일 기상청은 올해 벚꽃 개화일인 이날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고, 평년보다는 일주일 이르다고 밝혔다. 서울의 평년 벚꽃 개화일은 4월10일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있는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경우 각 지역별 관측목을 기준으로 한 개체 중 세 송이 이상 완전히 피었을 때를 개화일로 본다.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를 대표하는 관측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은 5~11일로 경찰은 4일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 9일간 서강대교 남단~국회의사당 뒷길~여의2교 북단 약 1.7㎞ 구간,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여의하류IC 약 1.5㎞ 구간에서 교통을 24시간 전면 통제한다. 같은 기간 국회 북문→국회 둔치 주차장 구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여의하류 IC 국회남문 진입→여의2교 북단 구간도 평일 정오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토·일요일에는 해당 구간이 24시간 통제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신생아 버려 숨지게 한 미혼모 구속영장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신생아 버려 숨지게 한 미혼모 구속영장

    주택가 골목에 신생아를 버려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한 A(25·여)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15분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 아들 B(1)군을 버려 둔 채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행인이 사건 발생 다음 날 오전 골목길에 버려진 A군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저체온증 등으로 숨졌다. 경찰은 골목길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범행 닷새 만인 이달 2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한 술집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미혼모인 A씨는 사건 당일 낮 친할머니 집에서 B군을 혼자 낳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아기를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들이 태어났을 당시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A씨 진술로 미뤄 살아있는 신생아를 버려서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영아유기죄보다 처벌 수위가 높은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체포 후 병원 치료를 받도록 했다. 혐의가 무거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아동학대범죄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이판에서 여행하던 40대 한국인 남성 한 달 넘게 실종

    사이판에서 여행하던 40대 한국인 남성 한 달 넘게 실종

    사이판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A씨가 한 달 넘게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외교부와 사이판 경찰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4일 사이판의 한 호텔에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지 경찰이 수사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는 당시 혼자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회색 티셔츠와 파란색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A씨가 범죄나 사고와 관련된 정황이 파악된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소재 파악을 위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할 재외공관인 주하갓냐출장소는 사고 접수 뒤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 사이판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한 실종자 소재 파악을 요청하는 한편, 현지 한인회 등에 안내문을 공지하는 등 실종자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아인, 제주 4·3 추념식 참석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역사”

    유아인, 제주 4·3 추념식 참석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역사”

    배우 유아인이 3일 제주도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다짐을 낭독했다. 유아인은 KBS 2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함께 출연 중인 도올 김용옥으로부터 추념식 참석을 제안받고 전국 대표 6명의 자격으로 젊은 세대의 결의와 다짐을 낭독했다. 유아인은 “부끄럽게도 4.3을 잘 몰랐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몰랐고, 또 왜 우리가 몰라야 했는지도 잘 몰랐다. 그걸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라고 운을 뗐다. 유아인은 “4.3을 접하고 조금씩 알게 되면서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소환하고 현재로 만들어야 하는 역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며 “처음에는 많이 놀랐고 분노했고 슬펐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자행한 일들은 어떻게 멀쩡히 살아갈 수 있었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제주라는 섬이, 그 상상조차 되지 않는 상처를 어떻게 품어왔는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해야 하는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조심스럽지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미안하다, 죄송하다, 더 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는 된 것 같다. 4.3을 더 알고 싶고, 공부하고 싶고,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하는 이들 중 청년세대가 적지 않다. 그래서 희망은 있는 것 같다”라며 “70주년을 넘어 71주년이, 앞으로 남은 날들이 그랬으면 좋겠다. 4.3의 정신을 기억하는 내일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부의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4·3사건은 1947년 3·1절 기념식 발포사건 때부터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 7개월간 군경의 진압 등 소요사태 와중에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적게는 1만4천, 많게는 3만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잠정 보고됐다. 좁은 섬에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고 그 후유증을 극복하고 진상규명을 하는 데 오랜 세월이 걸리고 있다. 이날 추념식은 제주4·3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주요 인사 1204명을 포함해 1만여명이 자리했다. 국방부는 이날 71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희정 상고심 ‘성인지 감수성’ 권순일 대법관이 안 맡는다

    안희정 상고심 ‘성인지 감수성’ 권순일 대법관이 안 맡는다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2심에서 법정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3)의 상고심 사건이 대법원 2부로 재배당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일 대법원 2부에 안 전 지사의 상고심 사건을 재배당했다. 지난 26일 대법원 1부에 사건을 배당한 지 약 일주일만이다. 이는 당초 주심을 맡았던 권순일 대법관(60)이 안 전 지사와 같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지인 관계라며 재배당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대법원도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위해 예규에 따라 재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법관은 대법원에서 ‘성(性)인지 감수성’을 판결에서 처음 언급한 인물이다. 지난해 4월 ‘소속 학과 학생들에게 성희롱과 성추행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해임당한 교수에게 해당 처분은 적법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면서 “법원이 성희롱 관련 소송의 심리를 할 때 그 사건이 발생한 맥락에서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 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관련 사건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판단의 근거로 활용됐고 안 전 지사 사건의 2심 판단 기준으로도 적시됐다. 대법원 2부의 김상환 대법관은 대법관 후보시절부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인권 문제로 ‘여성 문제’를 꼽았을만큼 성폭력 범죄에 엄격한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법관이 주심을 맡은 대법원 2부는 친손녀를 8살 때부터 5년여간 수차례 성추행한 할아버지와 이를 알고도 방관한 할머니에게 징역형의 실형을 확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윤지오 “무섭다고 하자 경찰이 ‘키 큰 여자 납치 힘들다’고…”

    윤지오 “무섭다고 하자 경찰이 ‘키 큰 여자 납치 힘들다’고…”

    고(故)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윤지오씨가 경찰 조사 중 수사관에게 들은 황당한 발언을 공개했다. 윤지오씨는 2일 이상호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고발뉴스 뉴스방’에 출연해 “경찰 조사 초반에 너무 무서워서 ‘무섭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밤이 아니라 낮에도 무섭다고 말했더니 수사관 한 분이 키가 몇이냐 물었다”고 말했다. 윤지오씨 주장에 따르면 수사관은 173㎝인 윤씨에게 “170㎝ 이상은 납치 기록이 없다. 토막살인을 하기에도 힘들고, 시체를 유기하거나 폐기하기도 힘들다. 심지어 아킬레스건을 잘라서 피를 다 뽑아내는 것도 시간이 너무 걸린다”라고 말했다. 윤씨는 “어머니께 이 말을 하자 ‘어떻게 내 딸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이후 어머니와 함께 조사를 받았다”라고도 덧붙였다. 윤씨는 지난달 30일에도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새벽에 벽과 화장실 천장에서 의심스러운 기계음이 들리는 등 수상한 정황이 나타나 도움을 청했지만 경찰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윤씨는 청원글을 통해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 측이 제공한 위치추적장치 겸 비상호출 스마트워치가 작동되지 않았다. 무책임한 경찰의 모습에 깊은 절망과 실망감을 말하기조차 어렵다”고 적었다. 경찰은 윤씨가 처음 스마트워치 긴급 호출 버튼을 눌렀을 때는 112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신변 보호 담당 경찰관은 신고가 이뤄진 후 자신에게 전송된 알림 문자를 제때 확인하지 못했다는 경위를 설명했다.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업무를 소홀히 한 담당 경찰관을 엄중히 조사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31일 자로 ‘신변 보호 특별팀’을 구성해 24시간 밀착 보호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특별팀은 경정급을 팀장으로 심리전문요원·무도 유단자 등 5명의 여경으로 구성됐다. 한편 장자연씨는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문건을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당시 수사 결과 장씨가 지목한 이들 모두 무혐의로 결론 나 부실 수사 의혹이 일었고, 이에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은 사건을 재조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해운대 산불 축구장 28개 면적 불타…소방 “90% 진화”

    해운대 산불 축구장 28개 면적 불타…소방 “90% 진화”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일 오전 7시 45분 기준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 화재 진화율이 90% 정도라고 밝혔다. 현재 동부산대학교 뒤편 백운사 인근과 개좌산 8부 능선, 실로암 공원 아래쪽 부근에서 불씨와 연기 일부가 관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산불은 2일 오후 3시 18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동부산대학교 뒤편 운봉산에서 시작됐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운봉산 일원 산림을 태우고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쪽으로 번졌다. 부산 소방은 전날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초기 진화에 실패,불길이 밤새 번져 추정 피해면적이 크게 늘었다. 소방당국 집계 임야 20ha(약 6만 평·축구장 28개 면적)가 불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군, 지자체는 낮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해지며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보고, 오전 10시 전을 화재 진화 골든타임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출 전인 오전 6시 8분부터 헬기 18대가 투입돼 공중에서 물을 뿌리고, 아래에서는 4갈래로 운봉산과 개좌산 일대를 둘러싸고 방어선 구축과 잔불 정리가 이뤄지고 있다. 박염 금정소방서장은 “오전 중 불길은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잔불 정리에는 지상 인력이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밤새 이어진 산불에 주민들은 탄 냄새와 불안감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들은 마을로 복귀하고 있다. 기장군 사등마을 주민 30여명은 불길이 가까워지자 전날 오후 9시 실로암 공원묘지 사무실로 대피해 밤을 지새운 뒤 이날 오전 5시 복귀했다. 전날 대피했던 장애인 거주시설인 인덕원 소속 장애인 20명과 직원 10명도 이날 복귀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지원 “황교안, 경남FC 가서 똥볼…선거법 위반 모를 리 없다”

    박지원 “황교안, 경남FC 가서 똥볼…선거법 위반 모를 리 없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축구장 유세 논란과 관련, “마음이 급해서 경남FC에 가서 ‘똥볼’ 찼다”고 비유했다. 그는 황 대표의 이력을 볼 때 선거법 위반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의원은 1일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선거를 지휘하는 공안부의 공안검사 출신인 황 대표는 누구보다 선거법과 규정을 잘 알았을 텐데 지금 정의당 후보가 앞서가니까 당황해서 저런 실수를 범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축구협회는 황교안 대표의 축구장 유세에 대해 경남FC에 1차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 경남FC는 자유한국당의 잘못으로 2000만원의 제재금을 물게 됐다. 황 대표과 자유한국당은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급해서 들어갔을 거다. 헝그리하면 똥볼 차는데 (규정 위반을) 모를 리가 없다. 처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런가하면 박 의원은 자신이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을 입수한 시점이 경찰이 영상을 입수한 시점보다 더 이른 것에 대해 “2013년 3월 초 경찰 간부로부터 동영상을 입수했다. 당시 청와대가 그때까지도 동영상 존재를 몰랐다는 건 직무유기나 무능, 거짓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박영선 의원과 자주 정보를 공유해 청문회 등에서 공조했다.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동영상 존재를 알렸다는 박 의원의 말은 맞는 말”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수첩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는 3월 13일에 국회를 방문한 기억이 없다고 밝혔지만 내 수첩에도 13일 오후 5시 15분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찾아온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과거 검찰이 두 차례 무혐의 처분을 한 사안이라 이번 수사가 검찰의 생명이 달린 수사”라며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 ‘불법 촬영물 유포’ 대화방 참여한 로이킴도 곧 소환

    경찰, ‘불법 촬영물 유포’ 대화방 참여한 로이킴도 곧 소환

    가수 정준영(30)이 불법 촬영물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가수 로이킴(26·김상우)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로이킴 측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로이킴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동안 로이킴은 ‘가수 김모(26)씨’로만 언급돼 오다가 이날 실명으로 보도됐다. 로이킴은 현재 학업 차 미국에 머물고 있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혹은 촬영이나 유포에도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개로 참여한 인원은 총 16명에 달한다. 이 중 경찰에 입건된 인물은 지금까지 7명이다. 경찰은 대화방에서 공유된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정준영을 제외한 연예인 2∼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 결과에 따라 입건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정준영이 출연했던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함께 출연, 정준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가요계에서 절친 사이로 잘 알려져 왔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쯤 승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15분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는 최종훈의 음주운전 단속 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뇌물 공여 의사 표시)로 입건된 상태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단속 경찰관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최종훈이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려 200만원을 건네려 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경찰관은 최종훈에게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종훈은 기소의견으로 송치돼 벌금형을 받았다. 최종훈의 음주운전 단속 무마 의혹은 승리, 정준영 등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거졌다. 과거에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했는데 보도가 나올 것을 우려해서 누군가 무마해줬다는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 또 이 대화방에서는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이 보도되지 않고 송치된 시점에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참여자의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제의 대화방에 함께 있던 승리를 상대로 대화 내용과 경찰 유착 정황 등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교복은 가장 야한 옷”…인천 ‘미투’ 여고 교사 8명 입건

    “교복은 가장 야한 옷”…인천 ‘미투’ 여고 교사 8명 입건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아동복지법 및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시 부평구 모 사립여자고등학교 교사 A(50)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중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교육청 수사의뢰 이후 해당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8명을 입건했고 혐의가 인정된 6명은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A씨 등은 지난해 학교 교실 등에서 학생들에게 성적인 농담이 섞인 발언을 하고, 그 중 일부 교사는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학교 한 학생은 올해 1월 페이스북에 “학교 교사들의 여성 혐오와 청소년 혐오·차별 발언을 공론화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스쿨 미투’를 공론화했다. 이 학생은 ‘교복이 몸을 다 가리기 때문에 음란한 상상을 유발해 사실상 가장 야한 옷’이라는 교사의 발언 등 학교에서 이뤄진 여러 성추행과 성희롱 의혹을 폭로했다. 다른 학생들은 이 글에 ‘생리통 심한 아이에게 ‘열 달 동안 생리 안 하게 해 줄까’라고 한 발언이 빠졌다’, ‘못생긴 X들은 토막 살인해야 한다’고 했다’는 댓글을 달며 동참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전교생 620여명을 조사해 올해 2월 이 학교 전·현직 교사 2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양산실종아동 엄마 품으로…경찰 “거주지 주변서 발견”

    양산실종아동 엄마 품으로…경찰 “거주지 주변서 발견”

    경남 양산경찰이 1일 오후 엄마와 함께 외출을 했다가 사라진 9세 아동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양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30분 거주지인 양산시 양주동 현대아파트 앞 노상에서 실종됐던 최 모군을 이날 오후 1시35분쯤 거주지 주변 수색 중 발견하여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군은 엄마에게 훈계를 듣고, 엄마와 함께 외출을 하던 중 사라졌다. 최 군의 어머니는 뒤따르던 최 군이 갑자기 보이지 않자 이날 오후 10시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아들이 집으로 올거라고 생각해 기다렸으나 밤까지 돌아오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황하나 마약 논란…재범에 필로폰 공급자였는데 ‘무혐의’

    황하나 마약 논란…재범에 필로폰 공급자였는데 ‘무혐의’

    남양유업 오너 일가인 황하나씨가 과거 마약범죄에 연루됐지만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봐주기 수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6년 1월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윤승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조모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2016년 4월22일 서울고법에서 확정됐다. 해당 사건 1심 판결문에는 조씨가 황씨와 공모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적시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조씨는 2015년 9월 중순 황씨로부터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필로폰 0.5g을 건네받고 그해 9월22일 대금 30만원을 송금했다. 조씨는 구입한 필로폰을 일회용 주사기에 넣고 자신의 팔에 3차례 주사한 혐의가 모두 유죄로 판단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는 황씨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언론사는 황씨가 사실상 공급자 역할을 한 사실이 법원에서 밝혀졌는데도 처벌이 없었다며 당시 검찰과 경찰이 황씨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년이 다 되어서야 황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이후 황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2011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적발됐지만, 검사의 판단으로 재판에 넘기지 않는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초범도 아닌 데다 보통 투약자보다 마약 공급자를 더 엄히 단죄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황하나씨가 처벌을 받지 않은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는 게 법조계의 반응이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현재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에서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국내 3대 우유업체 중 하나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과거 가수 박유천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탔다. 남양유업은 2일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은 보도에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역시 이날 “황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수사 과정에 실제로 문제가 있었는지 명확한 진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반 북한단체 자유조선 “김정은, 수치 경험할 큰 일 준비”

    반 북한단체 자유조선 “김정은, 수치 경험할 큰 일 준비”

    북한의 반(反)체제 단체 자유조선이 추측성 보도에 대해 자제를 당부하며 “큰 일을 위해 침묵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조선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우리의 존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우리의 활동에 대해 언론 대부분의 기사들을 보면 사실과 맞지 않는 점이 많다”며 “부디 우리의 목적과 방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라도 확인된 사실만을 기사화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우리는 보이지 않는다. 숨소리도 들을 수 없다. 우리의 존재는 오직 김씨일가 독재를 겨눈 전선에서 드러난다. 이것이 우리의 방식이고 또 우리만의 긍지”라고 강조한 뒤 “우리는 한국 거주 탈북민 그 어느 누구와도 연계를 갖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 언론은 자유조선을 거론하는 탈북민과 우리 조직을 사칭하는 자들을 신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유조선은 김정은 정권을 상대로 엄하게 명령한다. 정치범수용소 해체, 탈북민복송반대, 개혁개방 등 자유의 명령을 거부 할수록 수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금 큰 일 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때까지 우리는 폭풍전야의 침묵을 지킬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적의 사실들을 지지하고 인내해서 기다려달라”고 알렸다. 자유조선은 최근까지 ‘천리마 민방위’라는 이름으로 탈북민들을 보호, 구출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소속 인사와 조직의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들은 공개 활동 개시 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구출해 보호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1일에는 현재 북한 체제를 반대하는 취지로 ‘북한의 임시정부’ 수립을 선언했고 “해방 후 자유조선 방문을 위한 비자를 판매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버닝썬 고발’ 김상교 “물뽕 피해 여성 수사, 왜 진척 없나”

    ‘버닝썬 고발’ 김상교 “물뽕 피해 여성 수사, 왜 진척 없나”

    버닝썬 폭행 피해자이자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29)씨가 물뽕 피해를 당한 여성의 아버지와 만났다고 밝혔다. 김상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27일 SBS에 보도된 물뽕 피해자 아버님 뵙고 왔다”면서 “12월24일 버닝썬 물뽕 피해 여성분의 조서를 꾸미고 사건을 숨기던 경찰과 제 조서를 꾸미던 강남경찰서 조사관들이랑 같은 경찰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버닝썬 모든 사건은 광수대로 이첩됐다고 거짓 언플하면서 물뽕 피해 여성들에 대한 수사는 왜 아직 강남경찰서가 조용히 쥐고 수사는 진척이 없는 건지, 왜 가장 큰 경찰유착과 물뽕 피해자들은 숨기는 건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닝썬 경찰유착 약물카르텔’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김씨가 언급한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 여성 A씨는 버닝썬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돼 중국인 남성에게서 샴페인 한 잔을 받았고 몇 모금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강남 경찰서였고, A씨는 클럽 MD를 폭행했다며 현행범으로 체포된 상태였다. A씨는 평소 주량보다 훨씬 적게 마셨는데 기억을 잃은 것이 이상하다며 마약검사를 요구했다. A씨는 “자기들끼리 계속 ‘이상하다’라면서 한 형사가 달려와 ‘아니다, 아니다’ 이러면서 탁 뺏어서 쓰레기통에 (테스트 결과)를 던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증거가 명백한 폭행 가해자라는 말에 더 문제 제기를 하지 못하고 벌금 100만 원을 물었다. 담당 수사관은 SBS에 두 번의 마약 테스트를 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으나, SBS가 당시 수사기록을 확보한 결과 마약 검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A씨는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며 당시 강남서 담당 경찰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클럽을 찾았다가 폭행 사건에 휘말린 뒤 버닝썬 클럽내 성폭행 및 마약 의혹, 경찰과 유착 관계 등 의혹 등을 세상에 알렸다. 김씨는 버닝썬 내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클럽 이사인 장모 씨와 보안요원들에게 폭행당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자신을 입건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성추행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실제 버닝썬에서 ‘MD’로 일했던 중국인 여성 등 2명은 사건 당일 김씨로부터 추행당했다며 지난해 12월 21일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이밖에도 버닝썬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김씨가 여성들을 추가로 성추행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난 장국영…죽음 둘러싼 루머들

    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난 장국영…죽음 둘러싼 루머들

    중화권 톱스타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6주년이 됐다. 장국영은 1976년 가수로 데뷔한 뒤 1978년 ‘홍루춘상춘’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고, 87년 ‘영웅본색’을 통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천녀유혼’ ‘아비정전’ ‘종횡사해’ ‘패왕별희’ ‘동사서독’ ‘해피투게더’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노래와 연기,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홍콩 연예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리고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나이 46세. 만우절 거짓말로 믿고 싶던 그의 죽음은 사실이었고 그의 팬들은 매년 4월 1일 장국영을 그리워하고 있다. 장국영은 호텔에서 투신하기 전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아주 괴롭다. 그래서 자살하려 한다”는 유서를 남겼다. 당시 장국영의 죽음과 관련해 가장 많이 거론됐던 소문은 대만 폭력조직 삼합회가 장국영을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홍콩 영화계가 삼합회와 여러 모로 얽혀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었고, 장국영은 생전 삼합회가 홍콩영화계에 관여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 대표적 인물이었다. 이 때문에 장국영이 삼합회에 살해당한 뒤 자살로 위장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장국영이 투신한 호텔은 중간 부분이 튀어나온 구조였는데 시신이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점, 혈흔이나 외상이 너무 적은 점 등 투신 현장과 관련된 여러 의문점이 쏟아졌다.사건 당시 연인이자 유산상속인이었던 당학덕의 행적을 둘러싸고도 의문의 시선이 모아졌다. 장국영이 사망하던 날 당학덕은 장국영과 배드민턴을 치기로 약속했다고 알리바이를 댔지만 그가 말한 시간은 이미 장국영과 매니저가 약속을 잡아 놓고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 장국영이 사망하기 얼마 전에는 두 사람의 사이가 예전같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장국영 사망 며칠 전 당학덕과 장국영이 심하게 싸우는 걸 봤다는 목격자도 나타났다. 또한 당학덕은 평소 삼합회의 행사에 모습을 자주 드러냈었다. 결과적으로 당학덕은 장국영의 재산 460억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장국영 사망 직후 조카 알리사가 “평소 장국영이 우울증을 앓아왔고 우울증 때문에 자살했다”고 밝혔고, 2013년 장국영의 사망 10주기 추모 콘서트에서 장국영의 매니저였던 ‘진숙분’이 장국영이 죽기 직전 자신의 입으로 “편하게 가는 방법이 있다”라는 말을 하는 등 현재는 자살로 결론이 모아지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해임안 상정 불발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해임안 상정 불발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해임 안건이 상정 불발됐다. 박소연 대표는 동물보호소에 공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구조한 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키고, 이 같은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금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박 대표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횡령, 사기 혐의가 있다는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케어는 31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정회원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2018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 안건을 논의했다.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기타 안건으로 박 대표의 해임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케어 관계자는 “전체 정회원의 100분의 1 이상이 요구해야 안건을 상정할 수 있는데, 이날 총회 참석자 중 박 대표 해임안 상정을 요구한 이들과 위임장을 낸 25명을 모두 더해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케어 정회원은 3000여명으로 알려져 있다. 박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회원들은 이날 총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박소연과 어용 이사진·운영진은 사퇴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집회를 했다. 이를 두고 몇몇 케어 관계자들이 박 대표를 옹호하며 “신고 없이 집회해도 되느냐”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법률가’ 황교안, 축구장 선거유세 논란 “앞으론 법 잘 지키겠다”

    ‘법률가’ 황교안, 축구장 선거유세 논란 “앞으론 법 잘 지키겠다”

    한때 ‘율사’였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입에서 “앞으로는 법을 잘 지키겠다”는 말이 나오는 촌극이 벌어졌다. 지난 30일 오후 3시 30분 경남FC와 대구FC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게 발단이 됐다. 황 대표는 이날 강기윤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와 경남FC 홈경기장인 창원축구센터 밖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경기장 안에 들어갔다. 그는 한국당 당명이 적힌 붉은 점퍼를 걸쳤고, 강 후보는 당명과 당 선거기호인 2번, 자신의 이름이 적힌 붉은 점퍼를 입고 있었다. 한국당은 당 공식 홈페이지에 경기장 안에서의 유세 사진을 올렸다.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도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나 이는 경기장 내 정치적 행위를 금지한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지침에 어긋나는 행위다. 규정에 따르면 선거 입후보자는 개별적으로 티켓을 산 후 경기장으로 입장할 수 있지만, 경기장 안에선 정당명, 기호, 번호 등이 노출된 의상을 입을 수 없다. 정당명, 후보명, 기호, 번호 등이 적힌 피켓, 어깨띠, 현수막 노출과 명함, 광고지 배포도 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홈팀에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 무관중 홈경기, 2000만원 이상 제재금 등의 벌칙이 따른다. 경남FC 관계자는 “당시 혼잡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측에서 경기장 내로 그냥 들어왔다. 고의로 입장을 허용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황 대표는 31일 창원성산 유세 도중 규정 위반 논란에 대해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법을 잘 지키면서 국민들에게 저희를 알리려는 노력을 잘하겠다”라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두환 정권 “KAL기 폭파범 김현희 데려와라”…대선 활용 정황

    전두환 정권 “KAL기 폭파범 김현희 데려와라”…대선 활용 정황

    전두환 정권이 대한항공 항공기 폭파사건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려 한 정황이 30년 전 외교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31일 공개된 1987~88년 외교문서에는 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범인 김현희를 대선 직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외교 교섭 과정이 담겼다.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바레인 측은 “인도가 성급하다”고 했고, 특사로 파견된 박수길 차관보는 ‘늦어도 15일’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12일까지는 바레인 측으로부터 인도 통보를 받아야 한다고 보고했다. 대선 하루 전까지 인도를 받겠다는 계획은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던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막판에 이송 일정이 연기되자 박 차관보는 커다란 충격이고 우리 측에 너무나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바레인 측을 압박한 후 이를 정부에 보고했다. 정부는 사우디 정부에 바레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요청하고, 바레인 고위직들과 친분이 있는 국내 인사와도 접촉하라고 지시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했다. 결국 바레인은 하루 뒤 김씨의 이송을 승인했고 김씨는 대선 하루 전인 15일 입국했다. 이 과정에서 박 차관보는 미국이 김씨의 인도가 선거 이후가 되도록 바레인 측에 영향을 행사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미국 측에 소상한 정보는 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보고했다. 또 일본 위조여권을 가지고 있던 김현희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일본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일본이 이송관할권 문제를 제기한 것 같다는 바레인 측 관계자의 설명에 주일 대사관은 일본 외무성을 방문해 수사관할권 문제에 있어 한국이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며 진상규명이 늦어지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고, 그렇게 김씨를 국내로 데려올 수 있었다고 문서는 말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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