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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를 전장으로 떠나보낸 네살 소녀의 눈물[동영상]

    아빠를 전장으로 떠나보낸 네살 소녀의 눈물[동영상]

     이라크로 떠나는 아빠의 손을 꼭 붙잡은 채 병사들의 행렬 뒤에서 몰래 눈물을 훔치는 네살배기 소녀의 사진이 미국인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7월 필라델피아 근처 포트 딕스의 한 연병장에서 미육군 예비역 중사 브렛 베네툼(30)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페이지와 작별하는 순간을 엄마 애비가 담았다.이모가 현지 한 신문에 기고한 이후 많은 미국인들이 위로와 격려의 사연을 보내오고 있다고 NBC필라델피아 홈페이지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View more news videos at: http://www.nbcphiladelphia.com/video. 애비는 “온라인에서 우리 가족사진을 본 낯선 이들이 감동받았다며 수많은 지원을 제의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소개했다.신문에는 지난 7월 실렸는데 인터넷에선 이번 주 들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어 집으로 사람들이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착각할 만큼이 됐다.”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 보니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하고 싶다고 모두들 그러는 거예요.”라고 말한 애비는 남편은 아직 가족들 얘기를 접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페이지는 아빠와 헤어지던 그날의 느낌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었다.그때 사진을 들여다보며 페이지는 “아빠를 보내드리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한 뒤 아빠가 지금은 이라크 국경에서 보금품을 수송하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곧 “지금은 아빠가 보고 싶을 뿐”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아빠는 내년 7월에나 집에 돌아올 예정이다.그날까지 페이지는 여동생과 새로 태어날 동생을 돌보며 엄마를 돕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리메이크 ‘전격 Z작전’ 안방 찾는다

    리메이크 ‘전격 Z작전’ 안방 찾는다

    마이클(데이비드 핫셀호프)이 손목 시계에 달린 무전기에 대고 “도와줘!” 하고 외치면 운전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어디선가 바람 같이 달려오던 자동차. 강력한 추진 엔진으로 하늘을 나는 것처럼 점프를 하던 그 차. 말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탑재된 ‘키트’다. 미국 NBC에서 1982년부터 방송되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1985년부터 방송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에 등장했다. 이 드라마를 시청하며 키트 같은 자동차를 꿈꾸지 않았던 시청자는 없었을 터. ‘A특공대’, ‘V’, ‘출동 에어울프’, ‘맥가이버’ 등과 함께 198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전격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이다. 리메이크된 ‘전격Z작전’이 안방을 찾는다. ‘2009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다. 온미디어 계열 영화채널 OCN에서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두 편 연속 방영한다. NBC는 지난해 2월 21세기형으로 바뀐 키트를 내세워 80분짜리 파일럿을 공개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7개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극중 핫셀호프의 해병대 출신 아들이 2대 나이트 라이더 역할을 맡아 악의 무리와 싸움을 벌인다. 파일럿에서는 핫셀호프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역시 관심은 발 킬머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은 최첨단 자동차 키트에 쏠린다. 과거 폰티악의 파이어 버드가 모델이었으나 이번에는 포드의 머스탱 GT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인공지능은 여전하고, 레이저 커터, 나노 기술로 인한 특수 방탄과 은신, 그리고 영화 ‘트랜스포머’처럼 변신 능력까지 갖췄다. 사실 새로운 ‘전격Z작전’은 미국 방영 당시 옛 향수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1시즌으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2007년 리메이크된 ‘바이오닉 우먼 소머스’도 마찬가지. 하지만 ‘바이오닉 우먼 소머스’는 국내 케이블 방영 당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2009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롭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카고 탈락에 IOC 경제적 타격 입을 듯

    2016년 여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미국 시카고가 탈락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경제적 타격을 입을 전망. IOC 관계자는 6일 “2016년 올림픽의 미국 TV 중계권료가 떨어질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미국 NBC-TV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중계권료를 합한 것보다 많은 22억달러에 밴쿠버 겨울올림픽과 런던 여름올림픽의 중계권을 계약했다.
  • 마돈나-레이디가가, 방송도중 란제리 난투극?

    마돈나-레이디가가, 방송도중 란제리 난투극?

    세계적인 팝의 여왕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가 방송 중 난투극을 벌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NBC의 버라이어티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 동반 출연한 마돈나와 가가는 란제리룩을 입은 채 방송중 난투극을 벌였다.그러나 이는 사전에 꾸민 상황극으로 춤을 추며 ‘포커페이스’를 부르던 가가에게 마돈나가 라이벌 의식을 느낀 나머지 가가의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으로 번지는 퍼포먼스였다.당시 상황은 가가가 “당신보다 내가 더 죽여주지?” 라며 마돈나의 신경을 자극했고 마돈나는 가가의 이름을 비꼬며 “가가? 무슨 이름이 꼭 아기들 먹는 음식 같다!”라고 맞받아치며 난투극이 연출된 것.한편 마돈나는 최근 다른 토크쇼에도 출연, 남자 친구 헤수스 루즈와 결혼이 임박했다는 루머에 대해 “결혼하느니 기차에 깔려죽겠다.”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사진=The SUN(UK)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짜만 대면 모든 걸 기억해내는 4명[동영상]

    날짜만 대면 모든 걸 기억해내는 4명[동영상]

    사람을 만난 날짜는 물론 그의 중간 이름,자동차 번호,심지어 그들이 점심으로 먹은 메뉴까지 일일이 기억해낸다면….  이런 능력은 하늘이 내린 탤런트일까 아니면 문제 덩어리일까.엄청난 기억력을 부러워하는 일도 한 순간,그들이 얼마나 골치 아플까 동정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전문가들은 이들의 비범한 능력이 강박성 장애(OCD)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별걸 다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미국 블로그 ‘멘탈 플로스’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대학 ‘학습과 기억 신경학센터’가 최근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네 명의 ‘슈퍼 메모리’를 22일 소개했다. ■밥 페트렐라  로스앤젤레스의 한 테니스 채널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그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번호를 기억해낼 수 있다.하지만 더욱 뛰어난 것은 스포츠 경기에서 일어난 온갖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다 떠올릴 수 있다는 것.예를 들어 1981년 3월30일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어보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암살된 것은 물론,미 대학농구(NCAA)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인디애나 대학이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승리를 거둔 날이란 답이 즉각 돌아온다.더욱 인상적인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미 프로축구(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얘기만 나오면 그가 본 경기 상황을 거의 슬로 비디오 보듯이 풀어 헤쳐내고 경기한 날짜와 함께 최종 점수까지 정확히 기억해낸다.        ABC 뉴스에 따르면 페트렐라는 다섯 살이 된 이후로 생일을 어디에서 누구랑 지냈는지를 딱 두 해만 제외하고는 모두 기억해 냈다.남들 같으면 흐릿할 1970년대의 기억도 그의 머리 속에선 생생한 그림이다.  그는 “내가 썼던 모든 ATM 비밀번호를 기억한다.다른 사람들 것까지.휴대전화를 2006년 9월24일 분실했는데 많은 이들은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면 저장된 번호를 기억해낼 수 없어 미쳐버리겠지만 난 머리 속에 있기 때문에 번호를 절대 저장하지 않아 걱정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질 프라이스  네 사람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프라이스는 자신의 재능을 “멈출 수 없고 통제할 수 없으며 완전 피곤한 것”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그녀는 OCD에 걸린 것으로 진단받은 첫 인물이며 최근 ‘잊어버릴 수 없는 여인’이란 회고록을 냈다.14살 이후로 살아온 모든 날들을 기억할 수 있다고 한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비디오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돌아다니는 것에 비유한 바 있다. “날짜 하나를 던지면 비디오 테이프를 뽑아 플레이어에 넣고 그날 벌어진 일을 보듯이 말할 수 있다.”       유대교 주일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는 그녀도 페트렐라와 같은 캘리포니아 출신이다.파티에서 그녀를 만난 이들은 로커비 공항 폭탄테러가 발생한 날(1988년 12월21일)부터 드라마 ‘달라스’의 마지막편 내용까지 꿰뚫고 있는 그녀의 능력에 강한 인상을 받는다.회고록에서 그녀는 비범한 기억력을 일종의 ‘폐(弊)’라고 묘사했다.왜냐하면 자신이 쫓아다닌 이로부터 거절 당했던 가슴아픈 일들까지 자기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비치기 때문이라고 했다.   ■브래드 윌리엄스  초강력 기억 능력을 폐라고 묘사하는 프라이스가 있다면 위스콘신주의 라디오 진행자인 브래드 윌리엄스 같은 이도 있다.자신의 능력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사람들로부터 시험받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MSNBC와의 인터뷰에서 1991년 11월7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보자 그는 농구스타 매직 존슨이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임을 밝힌 날이라고 답한 뒤 “그날은 목요일이었다.그리고 그 일주일 전에는 커다란 폭풍설이 일었다.”고 밝혔다.  페트렐라와 달리 윌리엄스는 스포츠와 관련된 내용은 잘 기억해내지 못하는 반면,대중문화의 사소한 내용들에 대해선 비범한 기억력을 보여준다.예를 들어 아카데미상 역대 수상자 이름을 줄줄이 읊을 수 있고 1990년대 퀴즈 프로그램 ‘저파디’에 출연했을 때 ‘1984년 영화들’이란 범주의 다섯 가지 문제를 모두 맞췄다.  ’학습과 기억 신경학센터’ 관계자들은 동의하지 않지만 윌리엄스는 특별한 재능을 부여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그는 “자라면서 난 남들과 다르다고 여길 만한 구석이 진짜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다.’잊혀질 수 없는(Unforgettable)’이란 다큐영화를 제작 중인데 곧 상영관에 걸릴 예정이니 관심있는 이들은 확인해보라.   ■릭 배론  클리블랜드주 오하이오가 고향인 배론은 프라이스 얘기를 신문에서 읽은 뒤 스스로 USA 투데이를 찾아 자신의 비범한 재능을 커밍아웃했다.프라이스와 달리 배론은 자신의 비범한 재능을 활용해 온갖 기억력 콘테스트에 도전,상금을 휩쓸고 있다.그가 딴 전리품에는 레스토랑 상품권부터 스포츠 입장권,심지어 무료 바캉스 쿠폰까지 있다.배론은 11살 이후 삶의 모든 세세한 과정을 기억할 수 있으며 7살로 돌아가더라도 상당히 자세하게 기억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그의 누이는 그가 분명한 OCD 증후를 드러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일을 줄 세우고 분류해낸다.자신이 지불한 계산서마저 발행한 연방준비은행 지부별로 분류하고 그 도시에 연고를 둔 스포츠팀이 무엇을 했는지에 따라 분류하더군요.”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하이디 클룸의 임신 패션이 더 아름다운 이유

    하이디 클룸의 임신 패션이 더 아름다운 이유

    ”그 여자 봤어? 8개월은 족히 돼 보이는데 말이야.근데 너 준비됐어? 네가 애를 받아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제61회 에미상 시상식이 열린 로스앤젤레스의 노키아 극장 앞에 펼쳐진 레드 카펫을 바라보며 한 소방관이 동료에게 이죽거린 말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을 누비는 숱한 선남선녀들 사이에서 이날 레드 카펫을 가장 화려하게 달군 이는 오는 10월 딸 출산을 앞둔 독일 출신의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36)의 당당한 ‘임신 패션’이었다.자신이 진행하는 리얼리티쇼 ‘프로젝트 러너웨이’로 이 부문 수상 후보로 초청받아 레드카펫 위에 선 것.  키가 177㎝인 클룸의 팔등신 몸매를 받쳐주면서도 임신으로 볼록한 배를 사랑스럽게 드러내보였기 때문이다.과거에도 할 베리 같은 스타들이 임신한 상태에서 레드 카펫 위에 당당히 서 놀라움을 안겨준 적이 있지만 클룸은 베리와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사실 클룸의 애정생활은 순탄치 않았다.첫 결혼이 5년 만에 깨지고 이탈리아 포뮬러1 르노 구단주이며 억만장자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와 사랑에 빠졌지만 패션계의 소문난 바람둥이였던 그와의 사랑도 오래 가지 않았다.클룸은 딸 레니를 임신했는데 브리아토레는 자신의 아이임을 부정했다.그런 상태에서 이혼한 클룸은 영국 출신의 R&B 가수인 실(46)을 만나 2005년 결혼했는데 그는 남의 아이인 레니의 출산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며 아빠 노릇을 해줘 화제가 됐다.  실은 영화 ‘배트맨 포에버’의 ‘Kiss From A Rose’로 우리에게 낯익은 인물.사실 그의 얼굴에는 어릴 적 부모의 학대로 인한 큰 상처 자국이 남아있어 흑인이란 선입견과 함께 그가 매우 거친 사람이란 이미지를 안긴다.하지만 그는 따듯한 사랑으로 클룸을 감싸 마침내 부부 슬하의 딸을 갖게 된 것이다.이날 부부가 레드 카펫에서 손을 꼭 잡은 채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한 것은 당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케이블 드라마 ‘매드 멘(Mad Men)’이 드라마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 등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지난해 6관왕에 이어 2년 연속 6관왕이어서 기쁨이 곱절이었다. 지난 2007년부터 미국 케이블 AMC를 통해 무료로 방송 중인 ’매드 멘’은 뉴욕 매디슨가의 광고회사 중역 돈 드레이퍼(존 햄)의 일과 사생활을 통해 1960년대 격변의 미국 사회를 그렸다.글렌 클로스가 ‘데미지스’로 여우주연상을,브라이언 크랜스턴이 ‘브레이킹 배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NBC방송의 ‘30 록’에 출연하고 있는 알렉 볼드윈은 지난해에 이어 에미상 코미디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 부문 여우주연상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타라’에 출연한 토니 콜레트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각각 존 크라이어(투 앤 어 해프 맨)와 크리스틴 체노웨스(푸싱 데이지)가 받았다.  5년 연속 드라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한인 배우 샌드라 오는 올해도 ‘24’에서 여자 대통령으로 분한 체리 존스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아빠의 야구공 던져버린 딸 ‘전국구 스타’로[동영상]

    아빠가 어렵사리 잡아낸 야구공을 손에 건네받자마자 그라운드 안에 던져버린 세살배기 소녀가 아빠와 함께 17일(이하 현지시간) NBC-TV의 ‘투데이쇼’에 출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야구 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스포츠뉴스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 아침부터 부녀의 집 앞에는 온갖 매체들이 모여든 것.  화제의 주인공은 15일 미 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를 홈 뒤쪽 스탠드에서 아빠 스티브 몬포르토와 함께 관전하던 에밀리.필리스 타자 제이슨 워스가 뒤로 날린 파울 플라이를 아빠가 자리에서 일어나 난간 위 그라운드쪽으로 몸을 기울여 가까스로 잡아낸 뒤 자신에게 건네자 딸 에밀리는 그냥 공을 토스하듯 그라운드에 휙 집어던져 버렸다. 처음에 스티브의 화려한 포구에 박수를 보냈던 관중은 아이가 공을 던져버리자 더 큰 함성을 질러댔고 깜짝 놀란 아이는 아빠 품에 와락 안겼는데 이게 또 많은 야구팬들의 시샘(?)과 부러움을 샀다.    뉴저지주 로렐 스프링스에 사는 스티브는 이날 방송에서 “돌아보니 아이가 공을 쥐게 되면 던져버린다는 것을 알고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그런데 난 너무 흥분해 애에게 공을 주고 말았다.”고 돌아봤다.집에서 캐치볼할 때 공을 받으면 즉시 아빠에게 던지라고 훈련시켰기 때문에 에밀리는 배운대로 했을뿐이라는 것.     그러나 다정하기만 했던 부녀의 모습은 커다란 선물로 돌아왔다.경기가 진행되던 도중 부녀는 새 공을 주심으로부터 선물받았으며 이날 방송에 출연할 때 네 가족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산뜻한 유니폼을 구단으로부터 제공받았다.스티브는 또 워스의 사인이 담긴 공을 선물받았다.  에밀리는 필리스에서 누구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라울 이바네스”라고 답했다.그런데 이바네스는 이번 시즌 개막 전 막바지에 이적해온 좌익수.세살 꼬마가 어떻게 그를 기억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야후! 스포츠의 야구 전문 블로그 ‘빅리그 스튜’는 전했다.  또 진행자들이 거기에 대한 ‘추궁’을 하지 않고 에밀리가 재빨리 좋아하는 음식으로 화제를 옮겨가는 것을 그저 멀거니 바라보고만 있었다고 블로거는 덧붙였다.  이 블로거는 또 스티브 부녀의 얘기를 걸어놓은 뒤 블로그 개설 이래 최고의 히트가 터졌다며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이나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시상식 방해 같은 화제를 누르고 이 부녀의 얘기가 큰 관심을 모은 데 대해 처음엔 놀라웠지만 야구장을 찾은 부녀의 모습에서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한편 이 부녀의 모습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팀 린스컴이 3루쪽 덕아웃 위에 있던 꼬마가 귀여워 던져준 공을 아빠가 건네자 휙 던져버린 소년의 모습과 너무 닮아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바마 “웨스트는 멍청이” 파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MTV 뮤직비디오어워드 시상식에서 추태를 부린 래퍼 카니예 웨스트를 가리켜 “멍청이”라고 욕한 내용이 공개돼 트위터 세대의 저널리즘 원칙이 논란을 낳고 있다고 AP통신이 16일 전했다.  CNBC의 존 하우드 기자는 14일 오바마 대통령이 월스트리트 페더럴홀에서 열린 리먼 파산 1주년 연설을 마친 뒤 인터뷰했는데 마침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광섬유 송출선을 공유하던 ABC 직원들도 인터뷰 내용을 귀동냥하게 됐다.그런데 이들이 멍청이 발언을 단문 문자서비스 트위터에 올려놓아 급속하게 번져나간 것.  고(故) 마이클 잭슨의 사망을 특종보도했던 TMZ 닷컴에 게시된 인터뷰 녹취록에 따르면 하우드 기자는 시작하자마자 딸들이 웨스트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크게 화내지 않았는지 대통령에게 물었다.대통령은 “정말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그 젊은 아가씨는 정말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았다.그래서 상을 탔다.그런데 그는 도대체 거기서 무얼 하고 있었던 거냐?”고 되물었다.  웨스트는 MTV 시상식에서 최우수여자비디오 상을 수상한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마이크를 빼앗은 뒤 객석에 앉아 있던 비욘세 놀스가 마땅히 상을 받았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관중들로부터 큰 야유를 받았다.오바마 대통령이 얘기한 젊은 아가씨는 스위프트였다.  하우드 기자는 이에 “왜 그런 짓을 한 것 같으냐?”고 물었고 대통령은 “멍청이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것.  대통령 본인도 너무 나갔다고 판단한 듯 재빨리 제작진을 향해 “이봐요.친구들.대통령도 가끔 풀어진 얘기도 하곤 하는 것 아닌가요.다른 욕먹을 일도 잔뜩 있거든요.”라고 말했다.사실상 자신의 발언을 오프-더-레코드로 다뤄줄 것을 부탁한 셈.   그런데 얼마 안돼 ABC 직원들에게 이메일이 쏟아졌다.오바마 대통령이 웨스트에게 욕을 했다는데 무슨 내용인가 묻는 이메일이었다.ABC는 방송이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3명의 직원이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확산시키고 있었다.  이 중에는 백악관 출입을 했던 테리 모란 기자도 있었는데 그는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이 웨스트보고 멍청이라고 했어.(중략) 이게 오늘날 우리 대통령이야.”라고 적었다.  ABC 간부진이 뒤늦게 이를 파악하고 직원들에게 트위터에 올린 내용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는데 인터뷰가 끝난 지 1시간 뒤였다.얼마나 트위터가 급속하게 번져나갈 수 있는가를 웅변한 셈이다.  하우드 기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명확하게 오프-더-레코드를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분위기를 무두질하기 위해 나눈 사적인 대화는 당연히 오프-더-레코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ABC 뉴스는 다른 방송의 인터뷰를 ‘엿들은’ 자사 직원들이 오프-더-레코드로 진행된 내용을 잘 모른 채 트위터에 올렸을 뿐이라며 백악관과 CNBC에 사과했다.백악관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포인터 연구소의 저널리즘 윤리 전문가인 켈리 맥브라이드는 ”당신이 주지사나 대통령 등 공인이라면 마이크를 쥐는 순간 사생활 보호의 기대를 접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카니예를 향해 멍청이라고 했다면 그건 트위터엔 완벽한 뉴스”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공화당 확성기 vs 진보언론 대항마

    美공화당 확성기 vs 진보언론 대항마

    “폭스가 수백만명의 이해가 달려 있는 건강보험 개혁 문제를 다루지 않고 오락 프로그램을 방영한다면서요? 폭스 시청자들이 대통령 연설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보 개혁 관련 상하 양원 합동 연설에 나섰던 지난 9일,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한 방송사에 대한 불만을 에둘러 표현했다. 대상은 폭스 TV. 폭스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시간에 ‘당신은 춤을 출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오락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로 결정하자 작심하고 비판했다. 개혁 성향의 백악관과 보수 성향의 폭스의 신경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폭스의 반(反)개혁, 이유는? 미국이 ‘폭스뉴스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폭스는 설립 이후 줄곧 친 공화당-반 민주당 성향으로 도마에 올랐다. 2004년 대선 당시 앵커 네일 카부토가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알 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과 연계돼 있다.”고 주장, 민주당 의원들이 폭스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폭스의 보수 성향은 오바마 행정부 이후 두드러졌다. 건보개혁 문제를 비롯해 이민법 개정, 금융규제 등의 현안에 대해 비판의 날을 곧추세웠다. 진행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원색적 표현도 서슴지 않는다. 라디오쇼 진행자 글렌 벡은 오바마를 일컬어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 ‘파시스트’, ‘인종차별주의자’로 표현할 정도다. 폭스가 친 공화당 성향을 보이는 이유는 경영구조를 보면 알 수 있다. 폭스뉴스의 모회사인 뉴스 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회장은 공화당과 친분이 두텁다. 특히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돈독한 사이다. 폭스의 로저 에일리스 최고경영자(CEO)는 공화당 출신으로 닉슨과 레이건, 아버지 부시 등을 도와 대선 승리를 이끈 미디어 전문가다. 고위급 전·현직 인사가 공화당과 얽혀 있다. ●‘편파적 vs 균형보도’ 거센 논란 이런 폭스가 시청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는 지적이 많다. 미 계간지 ‘폴리티컬사이언스’가 2006년 이라크 전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폭스 시청자들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잡지는 미국이 전쟁을 일으킨 명분이자 전쟁 뒤 거짓으로 밝혀진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 존재설’과 ‘사담 후세인-알 카에다의 연계설’에 대해 물었다. ‘미국이 이라크에 대량 살상무기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는가?’라는 질문에 폭스 시청자 33%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ABC와 NBC, CNN 시청자는 19~20%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미국은 이라크의 후세인과 알 카에다가 연계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나?’라는 항목에는 폭스 시청자 67%가 ‘그렇다.’고 말한 반면 ABC 등 다른 방송의 시청자는 45~50%에 불과했다. ‘보도 공정과 정확함(FAIR)’ 등 미국 미디어 감시 단체들은 폭스뉴스의 이름을 ‘Faux News(짝퉁 뉴스)’ 등으로 빗대 꼬집기도 한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 칼럼니스트들도 ‘언론답지 않은 언론’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폭스뉴스 측은 편향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에일리스 CEO는 2004년 대선 당시 조지 W 부시 후보를 지나치게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는 공화당도 비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 폭스뉴스는 부시 전 대통령이 젊을 때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사실을 대선 나흘 전 단독 보도했다. 맨해튼 정책연구소의 브라이언 앤더슨 편집인은 “진보주의자들이 폭스에 좌절하는 것은 그들이 독점해 왔던 언론 매체를 폭스가 흔들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폭스의 영향으로 진보적 입장의 일부 매체들이 중도 우파적 입장을 취하기 시작하는 등 다양성이 높아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폭스뉴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폭스뉴스는 케이블·위성 뉴스전문 채널로 미디어그룹 뉴스 코퍼레이션이 소유하고 있다. 지난 4월 현재 미국에서만 1억 200만가구가 시청할 수 있으며 40여개국에 송출된다. 폭스TV는 미국의 공중파 방송으로 폭스뉴스와 구분되지만 폭스 계열사다. 폭스뉴스는 1996년 호주 태생의 출판업자 루퍼트 머독이 설립했다. 머독은 뉴욕포스트, 더 타임스 등 52개 국에서 780여종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디어 재벌이다. 그는 1985년 미국 지상파 방송채널인 ABC, CBS, NBC와의 경쟁을 선언하고 독립 방송 네트워크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해 ‘20세기 폭스’의 모회사인 폭스필름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50%를 사들였고 6개 도시에 방송국을 가진 메트로(Metro) 방송사를 20억달러(약 2조 4400억원)에 매입해 폭스방송의 토대를 만들었다. 머독은 유럽의 첫 24시간 보도 전문채널인 스카이(Sky) 뉴스의 성공을 발판삼아 폭스채널을 뉴스 전문채널로 재탄생시켰다. 미디어 전문가인 로저 에일리스를 CEO로 영입, 1996년 10월7일 첫 방송을 내보냈다. 설립 당시엔 시청 가능가구가 1000만집에 불과했고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디어 1번지’에는 방송되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세를 불려나가 미 최고 인기의 뉴스 채널이 됐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개혁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시청률이 급상승, CNN 등보다 시청률이 2~3배 높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신생아 잠꼬대 사진만 모은 동영상 ‘아유 귀여워’[동영상]

    눈물 날 정도로 앙증맞은 신생아들의 잠투정이 웹을 후끈 달구고 있다.  사진작가 트레이시 레이버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NBC-TV의 ‘투데이 쇼’에 출연,카메라 렌즈를 잠에 취한 신생아들의 얼굴에 들이대 앙증맞은 표정을 잡아내는 비결을 소개했다고 야후! 닷컴의 야후! 버즈가 최근 소개했다.     레이버는 배가 부르게 젖 먹게 하고 방을 따듯하게만 하면 얼마든지 귀여운 표정을 포착할 수 있어 생각보다 쉽게 이런 표정들을 잡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장 힘들었던 일은 엄마 자궁 속에 있는 것처럼 아이들의 몸을 둘둘 말게 하는 장면이라고 했다.  레이버는 다른 사진작가들에게도 잠결에 겨운 아이들 얼굴을 촬영할 수 있도록 조언하곤 하는데 신생아들은 같은 트릭에 거의 한결같이 넘어가곤 한다고 털어놓았다.그러나 대체로 사내아이보다 ‘공주님’들이 훨씬 다루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많은 부모들이 자기 아이들을 레이버 같은 작가에게 맡겨 촬영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서둘러야 한다.왜냐하면 태어난 지 한달이 되기 전에나 이런 앙증맞은 표정이 나오지,그 시기만 넘기면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바마 ‘내게 너무 가벼운 언론’

     ”오늘날 언론인의 규범을 유지하는 이를 찾기가 조금 더 힘들어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의 애브리 피셔 홀에서 열린 ‘뉴스의 황제’ 월터 크롱카이트 추모 행사에 참석,고인의 업적을 기리면서 언론에 대한 소회를 가감 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고인은 1960년대와 70년대 미국 사회의 격변을 ‘CBS 이브닝 뉴스’ 앵커로 지켜보다 지난달 17일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같은 달 23일 맨해튼에서 장례식이 치러졌다.  2시간반 동안 이어진 추모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크롱카이트가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려 노력했던 “정직과 성실성, 책임감의 표상”이라고 평가한 뒤 “요즈음 언론이 크롱카이트가 수십년 전부터 예고해온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고 있는 점을 잘 안다.”면서 “큰 사건과 뉴스가 많은데도 근엄하기 만한 언론인들은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뉴스 시간도 점차 줄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언론인에게 뼈아픈 대목은 “크롱카이트가 경멸했던 즉흥적인 논평과 유명인사를 다룬 가십,또 탐사 저널리즘보다 흥미 위주의 기사들이 넘쳐나 공허함을 느끼게 만든다.”고 지적한 대목.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가(What happened today)보다 오늘 누가 이겼는가(Who won today)가 중시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CBS의 최고경영자(CEO) 레슬리 문베스는 “오늘날 고인이 목놓아 강조한 것을 미디어 업계에서 실행하는 이를 이 방 안에서,또 이 직종에서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감히 말하고 싶다.”고 오바마 대통령과 견해를 같이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고인을 “놀랍고 탁월한 언론인”이라고 추모하면서 “그는 항상 이야기의 줄거리가 아닌 본질을 꿰뚫어 보는 노력을 계속했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인으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1998년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로 궁지에 몰렸을 때 고인이 부인 힐러리와 딸 첼시 등을 초대해 위로하고 격려한 뒤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됐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또 어머니가 원래 NBC ‘헌틀리-브링클리’를 즐겨 시청하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사건을 전한 고인의 뉴스를 본 뒤 열렬한 팬이 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고인의 손자 월트는 현재 가을학기 동안 CBS 워싱턴 지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고참기자인 밥 시퍼가 그와 몇 마디를 나눠봤다.월트가 “여기서 할아버지가 일할 때는 어땠어요.”라고 묻자 시퍼는 “재미있었지.우리 모두 여기서 일하고 싶어했지.네 할아버지의 열정이 모두를 사로잡았거든.”이라고 답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수잔 보일 11월 ‘데뷔 앨범’ 대박 예감

    수잔 보일 11월 ‘데뷔 앨범’ 대박 예감

    영국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스타 수잔 보일의 데뷔 앨범이 발매되기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 2의 폴 포츠’로 불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일의 데뷔 앨범은 미국 주요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 음악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보일의 데뷔 앨범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은 오는 11월 23일(현지시간) 발매될 예정이지만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아마존닷컴이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한지 3일도 되지 않아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1위에 오른 것. 이미 발매된 휘트니 휴스턴의 7년만의 새 앨범 ‘아이 룩 투 유’(I Look to You), 오는 9일(현지시간) 발매될 비틀즈 앨범들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팬들은 “앨범 안에 어떤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앨범이 나올 때까지 3개월이나 기다리기 힘들다.”며 잔뜩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제작사 측은 보일의 데뷔 앨범에 대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영국 대중지 더선은 이 앨범이 마돈나의 히트송 ‘율 시’(You‘ll See)를 비롯해 ’크라이 미 어 리버‘(Cry Me A River), 록 밴드 롤링스톤스의 노래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보일은 최근 드레스 6벌을 구입하는 등 몇 주 뒤부터 시작될 앨범 홍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NBC 투데이쇼 예고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메인뉴스 女앵커 시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프라임타임 뉴스의 여성 앵커 전성시대가 열렸다. 미국의 ABC방송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 베테랑 여성 방송기자인 다이앤 소여(왼쪽·63)가 내년 1월부터 저녁시간대 메인 뉴스인 ‘ABC 월드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간 저녁뉴스 앵커로 활동해온 찰스 깁슨의 사퇴에 따른 것이다. 소여는 CBS 이브닝뉴스 앵커인 케이티 쿠릭(오른쪽)과 함께 여성 앵커시대를 열게 됐다. 이로써 미국 지상파 빅 3의 저녁시간 메인뉴스 앵커 가운데 남성 앵커는 NBC방송의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유일하게 된다. 현재 지상파 3사의 메인뉴스 시청률은 NBC가 1위를 달리고 있고 ABC, CBS 순이다. ABC방송이 간판 뉴스의 앵커로 여성을 단독으로 내세운 것은 CBS의 케이티 쿠릭의 성공적인 안착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CBS는 3년전 파격적으로 케이티 쿠릭을 첫 단독 여성 앵커로 발탁한 뒤 초기에는 비판 여론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제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 지상파 TV의 메인뉴스는 ABC의 피터 제닝스, CBS의 댄 레더, NBC의 톰 브로커가 앵커를 맡고 있을 때 전성기를 누렸으나 2005년 제닝스의 사망과 나머지 두 사람의 은퇴로 세대교체를 이룬 뒤 예전만큼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소여는 켄터키주 출신으로 웨슬리대를 졸업했다. CBS방송에서 모닝뉴스 공동앵커, ‘60분’ 기자로 활동하다 1989년 ABC방송으로 옮겼다. ABC방송에서는 ‘프라임타임 라이브’ 공동앵커, 시사프로그램 ‘20/20’ 공동앵커 등을 맡았고, 1999년부터 아침 버라이어티 뉴스쇼인 ‘굿모닝 아메리카’를 공동진행하는 등 경력이 화려하다. 연성 뉴스와 화제를 주로 다루는 버라이어티 뉴스쇼 진행자라는 이미지를 극복하는 것이 소여에게는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kmkim@seoul.co.kr
  • “바람 폈어요”…불륜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수

    “바람 폈어요”…불륜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수

    지난 26일 수요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쇼핑몰 앞에 한 남성이 ‘나는 바람을 피웠다. 이것은 나의 벌이다.’라고 쓰여진 문구를 목에 걸고 있는 장면이 폭스뉴스에 보도됐다. 이렇게 만천하에 바람핀 사실을 고백한 남성은 윌리엄 테일러. 휴대전화에 남겨진 기록으로 아내에게 바람핀 사실을 들켰다. 분노한 아내는 남편에 대한 벌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쇼핑몰 앞에서 1주일 동안 이 문구를 목에 걸고 반성한다면 용서를 해 주기로 한 것. 테일러는 “처음에는 아내가 농담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진심이었다. 아내의 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 벌은 그러나 아내가 전화를 걸어 이제 집에 돌아와도 좋다고 허락하며 2시간 만에 끝났다. 그러나 그의 모습은 폭스뉴스와 NBC뉴스를 통해서 미 전역에 보도되며 전세계로 퍼져 아내를 속이고 바람핀 댓가를 톡톡히 치른 셈이다. 사진=Fox News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리처드슨 “北, 美와 직접 대화 원하고 있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북한이 잇따라 미국에 대화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19일(현지시간) 뉴멕시코 샌타페이 주지사 공관에서 김명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공사와 면담한 뒤 “북한이 우리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알았다.”고 밝혔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CNN에 출연, “북한은 새로운 대화 형식을 원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사 등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6자회담으로 되돌아가길 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美주민 경악, 야생곰이 집 마당서 물장구

    美주민 경악, 야생곰이 집 마당서 물장구

    미국 캘리포니아주 평화로운 주택가에 야생곰 한 마리가 나타나 소동을 일으켰다. 현지방송인 ‘KTLA’, ‘NBC’는 최근 앤젤레스 국립공원 인근 샌 디마스(San Dimas)의 한 주택가에 곰이 나타나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처음 곰이 발견된 시각은 오후 1시 경. 몸무게 350파운드(약 160kg)로 추정되는 이 곰은 마치 제집처럼 주택가 뒷마당을 휘젓고 다녔다. 곰은 한 가정집의 풀장으로 뛰어들어 한가롭게 수영을 즐겼다. 또 음식을 찾아 건물 뒤에 놓인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했다. 그러다 개에 쫓겨 나무 위로 도망친 뒤에는 한 시간이 지나도록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다. 곰은 출동한 경찰이 고무총을 사용한 뒤에야 나무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그 뒤에도 울타리를 가볍게 뛰어넘고 돌담을 걸어다니며 유유히 주택가를 배회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결국 오후 5시가 넘어 경찰 헬리콥터까지 출동하는 소동 끝에 곰은 겨우 야생으로 돌아갔다. 한편 경찰은 이 곰이 “지난해 주택가에 나타났던 곰과 동일한 곰인 것 같다.”며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시원한 장소와 먹을 것을 찾아 산에서 내려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사진=NBC(위), KNTV(아래) 보도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신지체인들에 헌신한 유니스 케네디 저하늘로

    정신지체인들에 헌신한 유니스 케네디 저하늘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여동생으로 정신지체인들의 권익 향상에 헌신해온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가 11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향년 88세. 정신지체인들의 스페셜 올림픽을 창설했던 그는 지난 몇년 동안 여러 차례 뇌졸중에 시달려왔는데 이날 아침 일찍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의 한 병원에서 남편과 다섯 자녀,19명의 손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가족들이 전했다.케네디 전 대통령과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동생인 그는 1972년 대선에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평화봉사단’ 창시자 서전트 슈라이버의 아내였고 NBC의 뉴스캐스트였던 마리아 슈라이버의 어머니이자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장모였다.  아들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슈라이버는 아버지(조지프).어머니(로즈)가 물려준 뜻을 가장 잘 알고 있었다.그것은 더 많이 받은 사람이 더 많은 기대를 받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 역시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다.  슈라이버가 정신지체인들을 비장애인들과 거리낌없이 어울리도록 만들겠다고 결심했던 것은 23세 젊디젊은 나이에 정신지체인이 돼 요양소에서 평생을 보내다 2005년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언니 로즈마리의 영향 때문이었다.  슈라이버는 케네디 대통령 재임 시절 로즈마리가 정신지체인임을 신문을 통해 밝히는 용기를 보였다.   1968년 첫 스페셜 올림픽을 시카고에서 개최했는데 26개 주와 캐나다에서 1000명이 넘는 정신지체인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현재 160여개국에서 300만명 이상의 정신지체인들이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대회로 성장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슈라이버는 어떤 신체적·정신적 장애도 인간의 정신력을 억누를 수 없음을 가르쳐준 정신지체인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한편 그의 죽음으로 다시 한번 케네디 가문의 비극이 입에 오르내리게 됐다.조지프와 로즈 부부는 9남매를 뒀는데 맏이 조지프 주니어는 2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했으며 케네디 전 대통령과 로버트 전 상원의원은 암살당했다.로즈마리 바로 밑에 동생이었던 캐슬린은 28세에 비행기 사고로 요절하는 등 크고작은 불행이 끊이지 않았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탈레반 지도자 메수드 살았나, 죽었나

    탈레반 지도자 메수드 살았나, 죽었나

    파키스탄 정부가 자국 내 탈레반 최고지도자인 바이툴라 메수드의 사망 가능성을 제기한 이후 그의 생사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메수드의 최측근인 마누란 누르 사이에드는 9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메수드가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정부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공습 당시 메수드는 집에 없었으며 현재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지만 살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제임스 존스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NBC ‘언론과의 만남’ 등 3개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해 “메수드의 죽음을 90% 확신한다.”고 말했다. 당초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그의 죽음을 확인할 수 없다.”고 답한 것보다 훨씬 확정적인 답변이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메수드가 사망함에 따라 차기 지도자 자리를 놓고 내부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유력한 지도자 후보가 죽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메수드 사망설은 레만 말리크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지난 7일 메수드가 5일 있었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본격 제기됐다. 파키스탄 정부의 이같은 발표 직후 메수드의 측근이자 탈레반 사령관인 카파야트 울라는 “메수드와 그의 부인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사망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다음날 메수드의 2인자로 꼽히는 인물 중 하나인 하키물라는 메수드가 여전히 살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부세력’이 메수드의 사망설을 유포한 뒤 그가 이같은 소문이 틀렸음을 입증하기 위해 나설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를 미사일의 표적으로 삼으려는 것이라며 사망설을 반박했다. 현재로서는 사망설을 주장하는 쪽이나 생존설을 말하는 이들 모두 믿을 만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알카에다가 탈레반의 차기 지도자 선정에 개입하려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말리크 장관은 “해당 지역에 조직을 보유한 알카에다가 자체적으로 탈레반 최고지도자 후보를 물색 중”이라며 우려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오바마 “北 핵 포기해야 관계개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에 관계개선을 위한 길이 있음을 말해왔다.”며 “더 이상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도발적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여기자 석방 조치가 북·미 양자관계 및 협상의 시작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우리는 이것(빌 클린턴 방북)이 인도적 임무임을 매우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으로부터 특별한 정보를 들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없다.”면서 “미래의 어느 시점에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여행(북한 방문) 중 흥미로운 관찰을 했을 것이고 그것들이 나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도 오바마 대통령의 인디애나주 방문길에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기자 석방과 북핵 문제를 분리한다는 기본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장관도 “북·미관계의 미래는 북한에 달려 있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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