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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힌 변기에 ‘뚫어뻥’ 하자 1.5m 뱀이 ‘스윽’

    막힌 변기에 ‘뚫어뻥’ 하자 1.5m 뱀이 ‘스윽’

    막힌 줄로만 알았던 회사 화장실 변기에서 몸길이 1.5m의 거대 보아뱀이 발견됐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에서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는 스테파니 락사는 지난 6일 회사 내 개인 화장실을 이용하려다 변기의 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은 것을 알아차렸다. 이에 락사는 변기가 막힌 줄로만 알고 일명 ‘뚫어뻥’을 사용했고 그 순간 물 위로 무언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바로 몸길이 약 1.5m의 거대 보아뱀이었다. 락사는 “처음에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믿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곧 혀를 날름거리는 거대한 뱀이 내 쪽을 바라보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화장실을 빠져나온 락사는 테이프로 문을 봉쇄한 후 샌디에이고 동물관리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샌디에이고 동물관리팀은 화장실 내 배관을 샅샅이 뒤져 거대 ‘콜롬비안 레인보우 보아뱀’을 포획했다. 보아뱀은 발견 당시 체중미달에 허물이 벗겨져 있는 상태로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동물관리팀은 보아뱀이 주인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때까지 직접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롬비안 레인보우 보아뱀은 독은 없지만 몸을 감아 으스러뜨리는 방법으로 쉽게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영상=San Diego County Department of Animal Services, NBC, WorldNewsToda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워싱턴DC 장악한 女족장 셋

    워싱턴DC 장악한 女족장 셋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는 정치적 역사를 만들기 위해 2016년을 기다리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여족장제가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해 ‘11·4 중간선거’에서 당선돼 최근 취임한 뮤리엘 바우저(가운데) 시장과 케시 레니어(왼쪽) 경찰국장, 카야 앤더슨(오른쪽) 교육감 등 최고위직 여성 3인방을 소개하며 이렇게 평가했다. 첫 여성 대통령 탄생 가능성이 있는 2016년 대선에 앞서 워싱턴DC는 벌써 여성 리더들이 장악했다는 의미다. 여성으로서는 20년 만에 워싱턴DC 시장에 오른 바우저 시장은 지난주 취임하면서 워싱턴DC의 오랜 공복이자 여성 리더인 레니어 경찰국장, 앤더슨 교육감을 유임시켰다. WP는 “워싱턴DC는 미국 내 50개 대도시 중 유일하게 최고위직 3자리를 여성이 차지하는 도시가 됐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의회는 새 회기에서도 여성 의원이 여전히 20%에 그치고 있다. 미국의 다른 지역들은 분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WP는 이들이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 결단력으로 워싱턴DC를 더 잘 보살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레니어 경찰국장의 지도력으로 범죄가 감소하고 과격 시위도 큰 탈 없이 통제되고 있다면서, 경찰국과 시청의 협업 강화를 통해 육아 제도가 개선되고 여성·가정 폭력 풍토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우저 시장은 전날 NBC ‘밋더프레스’에 레니어 경찰국장, 앤더슨 교육감과 함께 출연해 “여성 리더 3명이 미국의 수도를 얼마나 잘 이끌어 갈지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바우저 시장은 사무실을 6층 독방에서 3층 보좌관실 옆으로 옮겨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밝히는 등 열린 시정을 강조했다. 앤더슨 교육감은 “워싱턴DC 공립학교들이 수학 등 각종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며 교육 개선 효과를 강조했고, 레니어 경찰국장은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강화해 신뢰를 더 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내가 제일 예뻐!” 미스 유니버스 미녀들, 무대 뒤 공개

    “내가 제일 예뻐!” 미스 유니버스 미녀들, 무대 뒤 공개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플로리다 국제대학교(FIU) 아레나에서 세계 최대 미인대회인 제63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각국을 대표하는 미녀들의 무대 뒤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약 90명에 달하는 후보들은 현지시간으로 5일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도럴 마이애미 호텔에 도착한 뒤 수영복, 이브닝드레스 등으로 갈아입고 사진 촬영에 나섰다. 주최측이 공개한 사진은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들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한 후보들의 치열한 현장을 담고 있다.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 대표인 니케타 바커는 붉은색 가운을 입고 머리를 손질하고 있고, 2014 미스 헝가리의 주인공인 헨리에타 켈레멘은 역시 정식 사진촬영 전 핑크색 가운만 걸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미스 미국을 포함한 일부 후보들은 무대 뒤쪽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거대한 드레스룸에 함께 서서 자신의 이미지와 맞는 드레스를 고르는데 열중하기도 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사진 촬영을 한 뒤 사진작가와 진지하게 이를 모니터 하는 또 다른 후보의 모습과 ‘무보정’의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는 후보의 사진촬영 현장도 함께 공개됐다. 미스 유니버스 실황은 NBC가 생중계 할 예정이며, 후보들은 대회 전까지 마이애미에 머물며 관광과 화보촬영, 대회 리허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대표로는 ‘2013 미스코리아 진’의 주인공인 유예빈(22)씨가 출전하며, ‘1988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이 2위,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가 4위에 오른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조주희 ABC 기자 강연 “욕망을 가져라” 빼어난 미모+스펙 ‘관심집중’

    조주희 ABC 기자 강연 “욕망을 가져라” 빼어난 미모+스펙 ‘관심집중’

    조주희 ABC 기자가 화제다. 조주희 기자는 21일 방송된 KBS ‘강연 100˚C’에 출연해 ‘욕망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자신을 위한 아름다운 욕망을 가져라”고 조언했다. 이날 조주희 기자는 “어린 시절 부터 여자는 조신해야한다는 시선과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는 것이 꿈이었다”며 “불합리한 상황에선 당당하게 NO라고 말할 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주희 기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뒤 1학년만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타운대학교 국제정치외교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미국 뉴스 전문방송 CNN, CBS 등에서 뉴스프로듀서를 거쳐 미국 언론사 CNBC 아시아 프로듀서로 언론직에 입문했다. 이어 1997년 미국 언론사 MSNBC.COM 한국특파원, CNBC 아시아 방송국 아시아 경제담당 기자, TV 아시아 잡지 국제통신원 등을 두루 지냈다. 조주희 지국장은 1999년 미국 언론사 워싱턴포스트 서울 특파원을 거쳐 현재 ABC 뉴스 서울 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자생활 외에도 KBS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강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주희는 2006년 ABC 뉴스가 꼽은 글로벌 디지털 기자 7인 중 한명에 꼽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조주희 기자 멋지다”, “조주희 기자 아름답네”, “조주희 기자, 미모부터 스펙까지 완벽하다”, “조주희 기자, 오늘부터 나의 롤모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조주희 기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한부 1개월 女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시한부 1개월 女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시한부 1개월 선고를 받은 20대 여성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NBC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25살인 리자 휴튼은 2011년 활막육종(synovial sarcoma) 진단 뒤 수술을 받았다. 활막육종은 관절에서 주로 발생하는 종양으로 악성도가 높으며, 10만 명 중 2명에게서 발병하는 만큼 희귀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휴튼은 당시 완치 선고를 받았지만 얼마 전 암이 재발했으며 그녀에게 남은 날이 불과 1개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소식을 접한 남자친구 와트는 그녀를 위해 진심을 담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결혼식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휴튼과 와트는 100여명에 달하는 친구와 친지들을 불러 모아 이틀간의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 휴튼은 아름다운 드레스와 면사포를 썼고, 세상 어떤 신부보다도 예쁜 미소로 자신의 결혼식을 즐겼다. 시한부 1개월 선고를 받은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에 하객들 역시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결혼식 도중, 휴튼은 하객들에게 “이틀간의 파티가 끝나면 나는 존스홉킨스대학 의학임상센터에 갈 예정이다. 그곳에서 병마와 싸울 수 있는 치료제를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어떤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암이 완치됐다고 생각했었다. 시한부 선고를 받는 날이 올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 암 때문에 죽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휴튼과 와트 부부는 질병과 고통이 그들을 갈라놓지 못하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으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식 사진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리포터, 방송 전 선보인 랩 실력으로 스타덤

    美 리포터, 방송 전 선보인 랩 실력으로 스타덤

    미국 텍사스의 한 리포터가 소위 ‘간장 공장 공장장’이라 불리는 ‘텅-트위스팅(Tongue-Twisting) 랩’으로 온라인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12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지역방송 KWES-TV의 리포터 킴 파웰(Kim Powell)이 생방송 전 입을 풀고자 부른 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리포터 킴 파웰은 생방송 전 전통적인 발음 연습 대신에 가수 블랙칼리셔스(Blackalicious)의 ‘알파벳 에어로빅스(Alphabet Aerobics)’라는 랩을 부르기 시작한다. 알파벳 에어로빅스는 복잡한 발음 때문에 혀가 꼬이기로 악명 높은 곡. 그러나 킴 파웰은 이 곡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발음 연습을 끝마친다. 이후 킴 파웰은 랩이 끝나가자 마이크를 공중으로 던지는 시늉을 하고는 뒷걸음으로 화면에서 사라진다. 지난 12월 28일 킴 파웰과 블랙칼리셔스의 합성어인 ‘키말리셔스(Kimalicious)’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 75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블랙칼리셔서의 ‘알파벳 에어로빅스’는 지난해 10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25)가 미국 NBC ‘더 투나잇 쇼’에서 선보이기도 했던 곡으로, 그 당시에도 온라인 상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영상=GS Hooliga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2014 결산] 우주에서 본 남과 북…올 한해 최고의 ISS 사진

    [2014 결산] 우주에서 본 남과 북…올 한해 최고의 ISS 사진

    올 한해도 어김없이 지구촌 곳곳에서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발생했다. 슈퍼 태풍등 거대한 자연의 위력 앞에 인간은 작아졌고 일부 지역은 포탄으로 밤을 환하게 밝히기도 했다. 또한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화는 차가운 공기를 녹였으며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는 아프리카 사막 만큼이나 뜨거웠다. 지구촌에서 벌어진 이 모든 과정을 가장 높은 곳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350~460km 상공 위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인들이다. 올 한해 ISS에서 촬영된 사진 중 주목할 만한 이미지를 정리해 봤다. <우주에서 본 남과 북> 올 한해 ISS에서 촬영된 모든 사진들 중 외신들이 가장 주목한 '작품' 이다. 지난 2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이 사진은 남과 북의 야경을 찍은 것으로 마치 남한은 섬나라처럼 보일 정도로 칠흑 같은 바다 위에 떠있다. NASA는 "북한의 경우 불빛이 없어 해안선이 구분조차 되지 않는다" 면서 "북한의 수도 평양이 내뿜는 불빛 조차 남한의 중소 도시만도 못하다"고 평했다. <우주에서도 보이는 불타는 소치올림픽 ‘성화’> 지난 2월 우리 머리 위 350km 상공에서도 소치올림픽의 성화가 목격됐다. 검은색으로 보이는 흑해와 오렌지 빛이 대비되는 이 사진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성화. 사진 중앙 부근에 동그란 원 형태로 보이는 성화의 모습은 지상의 열기를 그대로 우주에 전달하는듯 밝게 불타 오른다. 미 NBC 방송은 이 사진을 보도하며 “마치 소유즈 로켓이 발사되는 것 처럼 올림픽의 가장 강력한 상징이 솟구치고 있다”고 전했다.  <우주에서도 월드컵 열풍>  우주인들도 지구 상에서 펼쳐지는 월드컵에 관심이 많았다. NASA는 지난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일에 맞춰 ISS에서 촬영한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우측에 영롱한 주황색 불빛이 산개한 부분이 수도인 상파울루이며, 중심 부분이 리우데자네이루이다. <지구를 휘감는 슈퍼태풍 너구리> 지난 7월 한반도로 다가왔던 슈퍼태풍 너구리 역시 ISS에서 촬영된 주요 작품 중 하나다. 미국의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만과 독일인 알렉산더 거스트는 각각 너구리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태풍이 너무 커서 렌즈 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우주에서도 목격된 가자 지구 폭격>     지구 밖에서도 번뜩이는 인간의 광기(狂氣)가 목격됐다. 지난 7월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거스트는 치열한 교전과 공습이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를 촬영해 기록했다. 거스트는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내 생애 가장 비극적인 사진”이라면서 “ISS에서도 이스라엘과 가자 상공 위로 날아다니는 로켓과 폭발을 볼 수 있다” 며 암울한 상황의 소회를 밝혔다. <우주에서 본 환상적인 슈퍼문>  평상시보다 달이 더 크고 밝게 빛난다는 슈퍼문이 우주에서도 관측됐다.지난 8월 ISS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올레그 아르테몌프가 트위터에 환상적인 슈퍼문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상에서 바라본 슈퍼문과는 또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이 사진은 처음 지구 위로 밝은 빛을 발하며 떠오른 달이 얼마 후 수줍은 듯 색이 바래며 사라지는 모습을 담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딸 남자친구와 차에서 성관계 갖다 딱걸린 엄마

    딸 남자친구와 차에서 성관계 갖다 딱걸린 엄마

    17살 딸의 동창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던 40대 학부모가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州) 몽고메리에 거주하는 아이리스 기브니(42)라는 여성이 지난달 딸의 동창생인 17살 소년과 공원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갖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찰은 주변을 지나다 불법 주차된 차량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세 자녀의 엄마인 기브니는 딸이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포츠그로브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에서 미식축구선수이자 딸과 같은 또래의 남학생을 알게 됐다. 이후 기브니는 남학생과 트위터와 채팅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음담패설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나체 사진을 수차례 전송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공원에서 차 안에서 몰래 성관계를 갖던 기브니는 결국 경찰에게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결국 기브니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은 혐의로 5만 달러(한화 약 5천5백만 원)의 벌금형을 받게 됐다. 한편 기브니는 “이전까지는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살아왔다. 나도 나 자신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을 믿기 힘들다. 나는 세 아이의 엄마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죄의 말을 전했다. 아이리스 기브니의 예심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영상=NBC, Facebook, TomoNews U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앞치마 벗는 ‘퍼스트 셰프’

    앞치마 벗는 ‘퍼스트 셰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17일 매사추세츠주의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다 워싱턴으로 급히 돌아왔다. 이라크 공습, 퍼거슨 사태 등 긴급한 현안이 있기도 했지만 백악관 요리사의 결혼파티 참석이 주요 일정 중 하나였다. 언론들은 “파티 참석이 목적 아니었냐”면서 “이틀간 백악관행에 든 추가 비용이 110만 달러(약 13억원)나 된다”고 비판했다. ●美대통령이 직접 결혼식 챙길 정도로 총애한 골프 친구 이처럼 대통령의 ‘총애’를 누렸던 요리사(부주방장) 샘 카스(34)가 이달 말일로 백악관을 떠난다. AP는 25일(현지시간) 카스의 퇴임을 알리는 기사에서 그를 “세 개의 모자(역할)를 쓴 요리사”라고 묘사했다. 첫 번째는 물론 본업인 ‘요리사’다. 카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일 때인 2007년부터 줄곧 오바마 가족의 식단을 책임졌다. 육식을 즐기던 대통령은 카스의 영향으로 채식주의자가 다 됐다. 두 번째는 ‘친구’다. 오바마 대통령은 카스와 수시로 ‘골프 망중한’을 즐겼다. 세 번째는 ‘참모’로,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오바마 정부의 식품, 영양, 학교급식 등의 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에선 카스의 영향력이 가장 컸다.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비만 퇴치 프로그램 ‘레츠 무브’의 상임이사도 맡고 있다. 백악관을 떠나도 이 직책은 유지하기로 했다. ●토크쇼 진행자 아내와 뉴욕행… 비만 퇴치 ‘레츠 무브’는 계속 맡기로 숨은 실세인 까닭에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레츠 무브’ 운동으로 정크푸드 대신 유기농 영양식을 학교에 공급해야 하는 급식 업체들의 반발이 거셌다. 급식 업체를 대변하는 학교급식협회는 “미셸과 카스 때문에 아이들이 점심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내년에 법을 고쳐서라도 급식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고 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카스는 미국인의 식생활 개선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 학교급식협회 사무총장 패트리카 몽태그마저도 “그가 어린이들의 급식을 건강 친화적으로 변화시킨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카스가 6년이나 근무한 백악관을 떠나는 이유는 아내 때문이다. 미국 MSNBC 방송의 정치 토크쇼 ‘나우’ 진행자인 아내 알렉스 와그너를 따라 뉴욕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했다. 온갖 찬사와 비판을 뒤로하고 백악관을 나서는 대통령의 요리사는 “이젠 아내의 요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내용이 뭐길래?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내용이 뭐길래?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내용이 뭐길래?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이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충격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충격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충격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탱크 포탄에…” 충격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탱크 포탄에…” 충격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탱크 포탄에…” 충격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포탄에 맞아 죽는다?” 무슨 내용?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포탄에 맞아 죽는다?” 무슨 내용?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포탄에 맞아 죽는다?” 무슨 내용?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은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이후 북한으로 간 스카이라크와 래퍼포트는 결국 북한체제의 실상에 환멸을 느끼고 암살을 감행한다. 이들의 암살 계획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국 김정은 암살에 성공하고 북한에 민주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이 줄거리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영화 관객들 반응은?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영화 관객들 반응은?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영화 관객들 반응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이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도대체 왜?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도대체 왜?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도대체 왜?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한부 1개월 여성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시한부 1개월 여성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시한부 1개월 선고를 받은 20대 여성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NBC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25살인 리자 휴튼은 2011년 활막육종(synovial sarcoma) 진단 뒤 수술을 받았다. 활막육종은 관절에서 주로 발생하는 종양으로 악성도가 높으며, 10만 명 중 2명에게서 발병하는 만큼 희귀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휴튼은 당시 완치 선고를 받았지만 얼마 전 암이 재발했으며 그녀에게 남은 날이 불과 1개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소식을 접한 남자친구 와트는 그녀를 위해 진심을 담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결혼식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휴튼과 와트는 100여명에 달하는 친구와 친지들을 불러 모아 이틀간의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 휴튼은 아름다운 드레스와 면사포를 썼고, 세상 어떤 신부보다도 예쁜 미소로 자신의 결혼식을 즐겼다. 시한부 1개월 선고를 받은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에 하객들 역시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결혼식 도중, 휴튼은 하객들에게 “이틀간의 파티가 끝나면 나는 존스홉킨스대학 의학임상센터에 갈 예정이다. 그곳에서 병마와 싸울 수 있는 치료제를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어떤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암이 완치됐다고 생각했었다. 시한부 선고를 받는 날이 올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 암 때문에 죽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휴튼과 와트 부부는 질병과 고통이 그들을 갈라놓지 못하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으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식 사진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터뷰 개봉 “결말은 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반응은?

    인터뷰 개봉 “결말은 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반응은?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결말은 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반응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은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이후 북한으로 간 스카이라크와 래퍼포트는 결국 북한체제의 실상에 환멸을 느끼고 암살을 감행한다. 이들의 암살 계획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국 김정은 암살에 성공하고 북한에 민주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이 줄거리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개봉 첫날 반응은?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개봉 첫날 반응은?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개봉 첫날 반응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이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한부 1개월 20대女의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시한부 1개월 20대女의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시한부 1개월 선고를 받은 20대 여성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NBC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25살인 리자 휴튼은 2011년 활막육종(synovial sarcoma) 진단 뒤 수술을 받았다. 활막육종은 관절에서 주로 발생하는 종양으로 악성도가 높으며, 10만 명 중 2명에게서 발병하는 만큼 희귀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휴튼은 당시 완치 선고를 받았지만 얼마 전 암이 재발했으며 그녀에게 남은 날이 불과 1개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소식을 접한 남자친구 와트는 그녀를 위해 진심을 담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결혼식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휴튼과 와트는 100여명에 달하는 친구와 친지들을 불러 모아 이틀간의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 휴튼은 아름다운 드레스와 면사포를 썼고, 세상 어떤 신부보다도 예쁜 미소로 자신의 결혼식을 즐겼다. 시한부 1개월 선고를 받은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에 하객들 역시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결혼식 도중, 휴튼은 하객들에게 “이틀간의 파티가 끝나면 나는 존스홉킨스대학 의학임상센터에 갈 예정이다. 그곳에서 병마와 싸울 수 있는 치료제를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어떤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암이 완치됐다고 생각했었다. 시한부 선고를 받는 날이 올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 암 때문에 죽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휴튼과 와트 부부는 질병과 고통이 그들을 갈라놓지 못하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으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식 사진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터뷰’로 생채기 난 소니, 백악관 흠집내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 소행이라고 밝힌 해킹으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상영을 취소한 소니픽처스가 궁지에 몰리자 영화를 다시 상영하겠다며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무료 배포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소니 측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섭섭함을 나타냈다. 마이클 린턴 소니픽처스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CNN방송에서 영화 ‘인터뷰’ 상영 취소 결정에 대해 “북한의 테러 위협에 겁먹어 굴복한 것이 아니라 극장들이 상영을 취소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며 “영화를 어떤 식으로든 상영할 계획이고 다양한 선택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턴 CEO는 오바마 대통령이 영화 상영 취소를 “실수”라고 지적하면서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백악관 보좌관 등에 사전 통보했고 협의했다. 내가 대통령과 직접 만나 이 문제를 협의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이 영화를 보고 싶다면 백악관에 (필름을) 보낼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소니 고문변호사 데이비드 보이스도 이날 NBC방송에 출연, “영화 상영을 단지 미뤘을 뿐이고 배급 방법을 찾고 있다”며 “어떤 방식이 될지 몰라도 영화는 배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응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됐다”면서도 “피해자를 비난하지 않고 좀 더 일찍 나서 줬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뉴욕포스트는 소니 측이 자사 온라인 배급사 ‘크래클’을 통해 이 영화를 무료로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훌루·유튜브 등 온라인 비디오 사이트를 통해 배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니가 방법을 찾으려 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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