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NBA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93
  • 더 길게 감싸준다…더 따뜻하게 즐긴다

    더 길게 감싸준다…더 따뜻하게 즐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롱패딩’ 열풍이 거세다. 기존의 롱패딩이 주로 무릎을 덮는 기장을 의미했다면 지난해에는 소위 ‘벤치다운’이라고 부르는 발목까지 닿을 정도의 긴 패딩이 등장했다. 벤치다운이란 본래 운동선수나 감독, 코치 등이 경기 중 팀 벤치에 앉아 있을 때 입는 패딩을 의미한다. 장시간 야외에서 경기를 관람해야 하기 때문에 온몸을 덮을 정도의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최근에는 배우나 가수 등 연예인들이 야외촬영 중간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되면서 더욱 대중화됐다.특히 올겨울에는 예년보다 길고 혹독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사람들이 일찌감치 월동 준비에 나서면서 롱패딩도 벌써부터 완판 행렬에 들어가고 있다. 업체들도 저마다 물량과 종류를 확대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레스터 벤치파카’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돌입하면서 주문량이 급증해 예약 물량만 7800장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측은 현재 4차 추가 주문을 통해 물량 수급에 나서 모두 21만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캐주얼 브랜드 ‘NBA’도 지난달 출시한 ‘파이널 벤치다운’의 판매량이 4주 만에 4.4배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올겨울 롱패딩 물량을 전년 대비 8배 확대하고, 종류도 대폭 늘렸다. ‘라푸마’는 패딩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렸으며, ‘노스페이스’도 롱패딩 품목 수를 지난해 2개에서 올해 8개로 확장했다.긴 기장과 큰 사이즈를 의미하는 ‘엑스트라롱’과 ‘오버핏’이 패션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벤치다운이 더욱 길고 커진 것이 특징이다. 마치 침낭이나 담요를 온몸에 두르고 있는 것과 같은 디자인으로 보온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최근 패션업계의 트렌드인 ‘보더리스’(연령, 성별, 스타일 등에 제한이 없는 디자인) 기조와도 부합한다. 김동억 ‘다이나핏’ 마케팅 팀장은 “통상 롱패딩은 남성 기준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80㎝ 내외가 주를 이뤘지만, 올해에는 110~125㎝까지 기장이 길어졌다”면서 “기장이 길고 품이 넉넉하다 보니 아예 성별의 구분을 없앤 남녀 공용 모델을 출시하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최근 남녀 공용 벤치다운 ‘스테롤 롱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오리털 충전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발열안감과 축열안감을 동시에 사용해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했다. 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도 남녀 공용 ‘벤치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넉넉한 크기로 몸 전체를 감싸 주는 데다 허리선이 들어가지 않고 일자로 떨어지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다.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활동이 편리하며, 보폭 조절이 가능하도록 좌우 밑단에 지퍼를 부착해 편의성을 높였다.롱패딩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패딩의 가격대는 외려 내려갔다. 최근 몇 년 동안 고가의 전문 등산용 패딩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벤치다운과 같이 극도로 긴 패딩은 디자인의 특성상 특수한 전문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보온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뿐더러 10~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는 점도 이러한 가격 정책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및 스포츠 전문 브랜드에서는 20만~30만원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캐주얼 브랜드와 SPA 브랜드까지 가세하면서 10만원대의 저렴한 제품을 잇달아 내놨다.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해 남성용 롱패딩을 처음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여성용 롱패딩 ‘심리스 다운 롱코트’를 추가로 선보였다. 압착 접착 방식으로 겉감의 봉제선을 없애는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 비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막은 것이 특징이다. 봉제선 사이로 충전재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출근 복장으로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다. ‘탑텐’도 겉면을 코팅 처리한 소재와 프리미엄 오리털 충전재, 이중 여밈으로 보온성을 높인 ‘폴라리스 롱패딩’을 선보였다. 우진호 아이더 상품기획 총괄부장은 “벤치다운은 패딩 안에 두껍게 옷을 껴입는 사람부터 겨울에도 두툼한 니트보다 간단한 복장으로 멋을 내고 싶은 사람까지 두루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인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보즈니아키, 매킬로이와 파혼 3년 반 만에 NBA 출신 리와 약혼

    보즈니아키, 매킬로이와 파혼 3년 반 만에 NBA 출신 리와 약혼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7·덴마크)가 또다시 약혼을 발표했다. 2014년 1월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28·북아일랜드)와 약혼을 발표한 지 3년 10개월 만이다. 보즈니아키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위터에 약혼 반지를 낀 왼손 사진과 함께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어제 내 영혼의 동반자에게 ‘예스’라고 답했다”는 글을 올렸다. 둘은 남태평양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보라보라섬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다.보즈니아키에게 청혼한 인물은 지난 시즌까지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몸 담았던 데이비드 리(34·미국)다. 12년차로 올 시즌 자유계약(FA)으로 풀린 그는 댈러스와 보스턴, 골든스테이트, 뉴욕 닉스 등에서도 뛰어 경기당 평균 13.5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즈니아키와 다정히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고 “그녀가 ‘예스’라고 답했다. 영혼의 동반자와 약혼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적었다. 둘은 지난해 봄 사귄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보즈니아키가 리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그동안 사실상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3위인 보즈니아키는 2011년부터 매킬로이를 만나기 시작해 2014년 새해 첫날 약혼 사실을 발표했지만 같은 해 5월 파혼했다. 결혼식 초대장까지 발송한 며칠 뒤 매킬로이가 전화로 결별을 통보했고 그 뒤로 그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없었다고 같은 해 9월 보즈니아키가 방송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매킬로이는 지난 4월 미국프로골프협회 직원인 에리카 스톨과 화촉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창원 LG, 켈리로 용병 교체 신청

    [하프타임] 창원 LG, 켈리로 용병 교체 신청

    프로농구 창원 LG가 3일 KBL에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조쉬 파월(34·201.6㎝) 대신 한국 무대 경력이 있는 제임스 켈리(24·197.4㎝)로 교체하기 위해 영입 가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LG는 앞으로 1주일간 켈리를 영입할 수 있는 우선권을 확보했다. 켈리는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정규리그 29경기에 나와 평균 23.8점을 넣고 10.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는 이르면 오는 7일 서울 삼성전부터 켈리를 뛰게 할 계획이다.
  • 스티브 커 “포포비치 감독님 대선 나오면 한 표” 커리도 동감

    스티브 커 “포포비치 감독님 대선 나오면 한 표” 커리도 동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이 오랜 기간 멘토로 삼아온 그레그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면 그에게 한 표를 행사할 것이라며 그가 좋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농담이냐고? 아니다. 더할 나위 없이 진지했다. 그는 3일 오전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와 대결을 앞두고 전날 기자회견 도중 “난 진짜로 폽에게 투표할 것이다. 그는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모든 농담을 물리치면 난 그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 시절 다섯 차례 우승 가운데 1999년과 2003년 두 차례를 포포비치 감독 밑에서 했던 커 감독은 그에 대해 “정직하고 순수하다.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에게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덕목이다. 이걸 지켜보는 건 환상적인 일인데 그가 그걸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픈 커리도 “포포비치가 후보가 된다면 아마도 NBA를 위해서도 대단한 일이 될 것이며 이 나라를 위해서도 나은 일이 될 것”이라고 공감을 표시했다. 포포비치 감독도 정치적,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온 인물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나 언급들을 공개적으로 공박하곤 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에 초대받지 못할 팀으로 골든스테이트를 꼽기도 했다. 커 감독은 “우리가 골든스테이트에서 해낸 일들은 폽이 오랜 세월 해온 일들을 조금 손질한 것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난 그를 위대한 친구이자 내가 존경하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리 ‘펄펄’… 오늘은 대승

    커리 ‘펄펄’… 오늘은 대승

    스테픈 커리(왼쪽·골든 스테이트)가 31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데안드레 조던의 수비 위로 슛을 시도하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가 141-113으로 이겼다. 로스앤젤레스 AP 특약
  • 평균 만 65세 실버세대, SK나이츠 홈 경기 도우미로

    평균 만 65세 실버세대, SK나이츠 홈 경기 도우미로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한 농구 코트에 실버 세대가 안내자로 나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가 지난 14일 개막한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는 SK나이츠 홈 경기장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입장권 검수 및 좌석 안내 도우미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 송파구청과 함께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송파시니어클럽’을 통해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만 60~70세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실버 챌린저 1기를 모집했다. 은퇴 전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이들이 약 4-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실버 챌린저 1기 10명은 남성 6명, 여성 4명으로 이뤄졌다. 평균 나이는 만 65.4세. 과거 직장인, 교사, 자영업자 등으로 왕성하게 활약했던 이들이었다. SK텔레콤은 “관객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상냥하고 친근하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밝혔다.25년간 가구점을 운영하다 은퇴한 피재진(63)씨는 “최종 선발된 뒤 개인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며 “응급상황 등이 발생해도 신속히 대처해 경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22년 동안 시중은행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유후자(여?60)씨는 “은퇴 후에도 일자리를 찾아 관공서 등에서 꾸준히 일해왔지만 정적인 업무가 대부분이라 아쉬웠다”며 “이렇게 박진감 넘치는 곳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일을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피닉스 선스 등이 홈 경기장에서 지역사회 실버 세대에게 입장권 검수나 좌석 안내 등 자원봉사 기회를 주고 있는 데 착안했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의 박준태 매니저는 “지역사회와 스포츠 산업에 기여하는 동시에 실버 세대의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주는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는 이번 시즌 SK나이츠의 정규리그 홈 27경기에서 활동하게 되며 하루 5시간 근무하고 6만원을 받는다. 27경기를 모두 근무하면 162만원을 받게 된다. 모자, 사인볼, 점퍼 등 구단 기념품 및 물품, 모든 경기에 4명의 무료 입장권, 근무 시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열정적인 응원’

    [포토] ‘열정적인 응원’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NBA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의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의 치어리더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테판 커리, NBA 경기 중 마우스피스 던져 벌금 5600만원

    스테판 커리, NBA 경기 중 마우스피스 던져 벌금 5600만원

    경기 도중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마우스피스를 던지며 심판에게 항의한 미국프로농구(NBA) ‘특급 스타’ 스테판 커리(29·골든스테이트)가 벌금 5만 달러(약 56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NBA 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커리와 함께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팀 동료 앤드리 이궈달라에 대해서도 벌금 1만5000 달러(1700만원)의 징계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커리는 22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 종료 43.6초를 남기고 골밑 돌파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불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이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멤피스에 101-111로 졌다. 자신의 마우스피스까지 던지며 항의한 커리는 웬만한 직장인 연봉과 맞먹는 5600만원을 벌금으로 내게 됐다. 커리의 이번 시즌 연봉은 3438만 2550 달러(389억원)로 추정된다. 이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도 항의하다가 퇴장당했으나 별도 징계는 받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반 1승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커리는 멤피스와 경기에서 패한 뒤 다음 일정인 댈러스 원정을 떠났다. 댈러스에서 커리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간판스타 조던 스피스, 댈러스에서 뛰고 있는 동생 세스 커리, 후원사인 언더 아머의 케빈 플랭크 대표이사 등과 함께 골프를 치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BA] 스테픈 커리 심판 향해 마우스피스 던져 5600만원 벌금

    [NBA] 스테픈 커리 심판 향해 마우스피스 던져 5600만원 벌금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심판을 향해 마우스피스를 던져 5만 달러(약 5655만원) 벌금을 물게 됐다. 사달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101-111로 완패한 멤피스와의 경기 종료 43.6초를 남기고 벌어졌다. 다이브 판정이 불리지 않은 데 항의하다 좌절감을 못 이긴 듯 심판을 향해 마우스피스를 툭 던졌다. 같은 사안으로 심판에게 상스러운 말을 건넨 팀 동료 안드레 이궈달라에겐 1만 5000달러 벌금을 부과했다고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23일 발표했다. 당시 케빈 듀랜트는 커리와 심판이 말싸움을 할 때 끼어들어 퇴장당했지만 사무국은 이날 그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도 공표하지 않았다.두 차례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커리는 이날 슛 훈련을 마친 뒤 자신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는 않아 이날 댈러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고 ESPN은 전했다. 전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조던 스피스, 동생 세스와 함께 댈러스에서 골프를 즐긴 커리는 “볼 필요도 없다. 세 번째 게임이었고 우리는 완전 엉망이었다. 마지막 플레이에서 내가 파울을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파울을 범했다고 판정하니 좌절했다. 그 (마우스피스를 던진) 반응은 분명히 조금 정도를 벗어난 것이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심판을 겨냥해 마우스피스를 던질 의도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심판이 자신을 겨냥했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다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다시 말해 이런 짓을 한 것은 멍청한 짓이었다. 바보같았다. 제대로 배워 앞으로 나아가 더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농구장 찾은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 패닝’

    [포토] 농구장 찾은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 패닝’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성 NBA 하부리그 G리그 진출, 하승진·방성윤에 이어 세 번째

    이대성 NBA 하부리그 G리그 진출, 하승진·방성윤에 이어 세 번째

    국내 프로농구에서 뛰었던 가드 이대성(27·190㎝)이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진출했다. 이대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NBA G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됐다. 한국 선수가 NBA 하부리그에서 뛰게 된 것은 하승진(KCC), 방성윤(은퇴)에 이어 세 번째다.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돼 한국인 최초의 NBA 선수가 됐던 하승진은 2006년 NBDL이란 이름으로 불린 NBA 하부리그에서 활약했다. 방성윤 역시 2004년 11월 NBDL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2순위로 로어노크에 지명됐다. 삼일상고를 나온 이대성은 미국 진출을 위해 중앙대 3학년 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 2에 속한 브리검영대 농구부에 들어간 이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D-리그로 불렸던 NBA 하부리그 진출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뒤 2013년 국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로 방향을 바꿔 2라운드 1순위로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 KBL에서 세 시즌을 뛴 이대성은 평균 5.9득점에 2.6어시스트의 성적을 냈고 다시 미국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비시즌 미국으로 건너가 G리그 드래프트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 8월 드래프트 희망자 가운데 구단이 추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시카고 인비테이셔널 행사에서 정확한 슈팅, 이타적인 플레이로 이목을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대성은 비자 문제로 캐나다를 다녀와야 해 드래프트에 선발되더라도 프리시즌 훈련에 며칠 빠져야 하는 문제에도 이리 구단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BA 공식 하부리그인 G리그에는 모두 26개 팀이 있으며 이번 드래프트에는 146명이 지원해 96명이 뽑혔다. 이대성을 지명한 이리 베이호크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이리가 연고지로 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하부리그 팀이다. 감독은 NBA 오클라호마시티와 뉴욕 등에서 코치를 맡았던 조시 롱스태프(35)다. 이리는 11월 4일 그랜드래피즈 드라이브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나이키, 르브론 제임스의 유니폼 상의 찢긴 원인 살펴본다

    나이키, 르브론 제임스의 유니폼 상의 찢긴 원인 살펴본다

    나이키 임원들이 르브론 제임스의 유니폼 상의가 개막전 도중 찢긴 것과 관련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미국 ESPN이 19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나이키는 공식적인 코멘트를 사양하고 있지만 여러 소식통들이 전날 보스턴과의 2017~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 도중 상대 제일린 브라운이 붙잡았을 때 제임스의 유니폼 상의의 등번호 23번 가운데 두 숫자 사이가 찢긴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NBA의 ‘라스트 2분 리포트’는 브라운의 파울이 불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NBA 유니폼이 정규 시즌 경기 도중 찢긴 것은 처음이어서 아디다스를 제치고 8년 동안 10억달러의 공식 유니폼 공급 계약을 맺은 나이키로선 상당히 곤혹스러웠을 것으로 짐작된다.지난 1일 프리시즌 개막전 도중 LA 레이커스의 가드 타일러 에니스가 유니폼 등번호 10번 가운데 숫자 0이 떨어져 나가 뒤로 매달린 채 뛰어야 했기 때문에 이번 사고는 벌써 두 번째가 됐다. 하지만 나이키는 상의만 제작하고 공식 상의에 등번호 등을 부착하는 것은 구단의 책임이라고 방송은 지적했다. 지난 여름 나이키는 알파 얀(Alpha Yarns)이란 재생가능한 폴리에스터 섬유를 활용해 제작하기 때문에 자사 제품이 아디다스 것보다 땀을 30%나 빨리 흡수한다고 자랑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도 비슷한 구성의 유니폼 상의를 공급했고 지난 시즌 대학 농구 팀들에게도 아무런 문제 없이 공급한 바 있다.그러나 제임스의 찢긴 유니폼 상의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긍정적 역할을 했다.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는 데 쓰겠다며 개막전에 사용된 다른 상의들과 함께 NBA가 경매에 부쳤는데 그의 상의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7960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경매는 26일에 마감된다. 제임스는 나이키와 평생 홍보 대사 계약을 맺었는데 적어도 1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이날 개막전에 자신의 15번째 시그니처 운동화를 신고 뛰어 102-99 승리를 이끌었다. 운동화나 옷들에 문제가 일어나는 건 흔치는 않은 일이다. 하지만 2014년 마누 지노빌리와 앤드루 보거트, 토니 로텐 등 세 선수가 경기 도중 나이키 운동화가 찢기는 불상사를 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개막전서 발목 부러진 동료 위해 기도하는 NBA선수들

    개막전서 발목 부러진 동료 위해 기도하는 NBA선수들

    미국 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의 고든 헤이워드(27)가 발목이 부러지는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로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개막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맞붙었다. 이날 유타 재즈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해 첫 경기에 나선 헤이워드는 동료 카이리 어빙의 엘리웁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양팀 선수들은 참담한 표정으로 헤이워드를 위해 기도했다. NBA 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부상 직후 들것에 실려 코트를 나간 헤이워드는 이후 헬리콥터를 타고 보스턴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단 결과는 왼쪽 발목 골절상으로 , 헤이워드는 올 시즌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헤이워드가 빠진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보스턴 셀틱스를 102대 99로 제압했다. 사진·영상=Dino Mast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운명의 장난 같았던 르브론 제임스 VS 녹색 유니폼의 카이리 어빙

    운명의 장난 같았던 르브론 제임스 VS 녹색 유니폼의 카이리 어빙

    운명의 장난 같았다.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르브론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케빈 러브가 오른쪽 옆줄 근처에서 3점슛을 날려 클리블랜드가 102-98로 달아난 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자유투 하나를 놓쳐 3점 차로 좁히는 데 그쳤다. 마지막 순간 제임스가 어빙의 수비를 피해 3점슛을 날렸지만 림을 벗어났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보스턴은 동료가 시도한 3점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온 공이 어빙에게로 향했다. 이 순간 또 어빙을 막아선 것이 공교롭게도 제임스였다. 제임스의 수비를 피하며 날린 어빙의 3점슛은 림의 그물을 스치며 빗나갔다. 클리블랜드가 18일 퀴큰론스 아레나로 불러 들인 2017~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보스턴을 102-99로 눌렀다. 제임스는 29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려 트리플더블을 아깝게 놓쳤다. 러브는 1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데릭 로즈는 14득점 4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보스턴은 어빙이 22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작성하고 제일린 브라운이 25득점 6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어빙의 이적 훨씬 전에 일정이 짜였지만 이번 개막전은 여느 시즌보다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제임스와 어빙이 지난해까지 클리블랜드에서 콤비로 활약했지만 코트에서의 역할을 놓고 다소간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서다. 어빙은 이적을 앞두고 제임스와 어떤 대화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고 어빙은 클리블랜드 구단주에게 “제임스 옆에서 뛰는 것을 더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트레이드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처음 친정을 찾은 어빙이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클리블랜드 관중이 야유를 퍼부었지만 어빙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날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둘은 껴안고 타독이며 서로를 격려했지만 어떤 얘기도 주고받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어빙이 보스턴 팀에 녹아들어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따라서 올 시즌 불꽃튀는 두 팀의 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보스턴은 1쿼터 5분 45초 어빙의 엘리웁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고든 헤이워드의 왼쪽 발목이 크게 꺾여 들것에 실려나가 전력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다행히 인대와 혈관을 다치지 않고 뼈만 골절돼 재활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또 올해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보스턴에 안긴 제이슨 테이텀이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쳐 팀의 반격을 이끈 것도 희망을 안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테판 커리, 사인해주다 中’짝퉁 운동화’에 ‘깜놀’

    미국 프로농구(NBA) 최고스타 스테판 커리(29·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중국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커리가 한 팬이 건넨 '짝퉁' 운동화에 사인을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리는 지난주 상하이를 방문해 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에서 판매 예정인 자신의 이름을 딴 농구화 '커리4' 홍보차 방중한 것. 중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그의 방문에 현지 팬들은 일제히 몰려들어 사인 공세를 펼쳤다. 문제의 장면은 이 과정에서 촬영됐다. 한 중국팬이 새로 산 신발을 커리에게 건네 사인을 요청하자 그는 유심히 신발을 살펴본다. 이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눈 커리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이 신발을 촬영했다. 뒤늦게 커리는 이 신발에 사인을 해준 후 팬에게 건네줬지만 그의 행동의 이상했던 것은 사실. 커리의 특별했던 행동의 이유는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가 신발 주인과 대화한 내용을 SNS를 통해 알리면서다. 목격자는 "신발 주인과 이야기해 본 결과 이 신발은 현지 짝퉁시장에서 사온 것"이라면서 "커리가 짝퉁임을 알아보고 사인하기를 주저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스트는 "커리의 새 신발은 이달 27일 이후에나 판매될 예정이지만 같은 짝퉁 제품을 언제나 시장에서 살 수 있다"고 꼬집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KBL] 현주엽 데뷔 첫 승, 유재학 1000경기 금자탑, 솔직한 소감은?

    [KBL] 현주엽 데뷔 첫 승, 유재학 1000경기 금자탑, 솔직한 소감은?

    “감독으로 이기려니 훨씬 힘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될 줄 몰랐습니다.” 프로농구 창원 LG의 현주엽(42) 감독이 데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목이 쉰 채 기자회견실에 들어왔다. 현 감독은 지난 14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를 81-74 승리로 이끌었다. 3쿼터까지 59-60으로 1점 뒤졌으나 4쿼터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김시래가 1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현 감독의 선수 시절 등번호 32번를 물려받은 김종규 역시 14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걷어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LG는 17일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과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현 감독은 ‘목이 쉰 거냐’고 묻는 취재진에게 “속은 타는데 소리를 지르다 보니 목이 좀 잠긴 것 같다”고 겸연쩍어했다. 그는 “사실 선수로 뛸 때는 ‘한 번 마음 먹고 제대로 하면 이기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감독으로 이기려니 훨씬 힘든 것 같다”며 “특히 초반 분위기가 좋아서 쉽게 이기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LG는 1쿼터에 20-10으로 여유 있게 앞서나갔으나 2, 3쿼터 오리온에 추격을 허용,역전까지 당했다가 4쿼터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현 감독은 “다행히 4쿼터에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다시 가져왔다”며 “이겼지만 아쉬운 점, 보완할 점이 많이 보인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주포 조성민과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선발한 조쉬 파월이 제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 조성민은 18분 27초만 뛰어 7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파월은 32분 38초 동안 코트에 나왔지만 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기대에 못 미쳤다. 현 감독은 “조성민이 개막 20일 전까지는 컨디션이 매우 좋았는데 그 이후 컨디션 관리가 잘 안 됐다”며 “그래도 좋은 슈터이기 때문에 오늘 중요할 때 ‘한 방’만 해달라고 했는데 역시 고비 때 넣어줬다”고 감쌌다. 그는 또 “외국인 선수와 아직 손발을 완벽히 맞추지 못해 외국인 선수가 두 명씩 뛰는 2, 3쿼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아쉬워했다. 지난 4월에 지휘봉을 잡은 현 감독은 “몇 달 만에 팀이 확 바뀌기는 어렵다”며 “오늘 같은 경기는 마무리도 깔끔하게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는 보완할 점을 잘 추슬러서 나오겠다”고 다짐했다.반면 사상 처음 10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은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재학(54) 감독은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를 통해 대기록을 세운 뒤 방송 인터뷰에서 “‘그동안 참 많은 경기를 치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동안 함께 뛰었던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들이 생각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1998~99시즌 인천 대우(현 인천 전자랜드)에서 감독 데뷔했던 그는 2004~05시즌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로 옮겨 20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통산 1000경기에서 569승 431패를 기록 중이다. 통산 승수도 역대 1위다. 모비스는 4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이종현의 할약을 앞세워 81-73으로 이겼다. 앞서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좌절을 안겼던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82-70 대승을 거두며 설욕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부터 3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고, 문태영이 15득점, 이관희가 13득점으로 활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심장병 5살 소년 ‘슈퍼 닌자’ 변신…美 도시를 구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악당이 나타나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렸다. 이에 용감한 한 소년이 닌자로 변신해 악당들을 물리치고 도시의 평화를 가져온다. 마치 어린이 영화의 시나리오 같지만 지난 12일(현지시간) 실제 벌어진 일이다. 이날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새크라멘토의 시민들을 구한 5살 소년 브라이언트 모디노이아의 용감무쌍한 '영웅담'을 일제히 전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 장면은 사실 착한 어른들의 도움으로 이뤄낸 한 편의 실화다. 사연은 이렇다. 브라이언트는 안타깝게도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났다. 생후 2개월 만에 첫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2차 수술을 받을 예정. 다른 아이들처럼 건강한 신체는 아니지만 브라이언트는 부모의 노력과 관심 덕에 미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운 채 살고 있다. 다만 밖에서 힘차게 뛰어놀지 못하는 브라이언트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이자 일과는 닌자 영화를 보는 것이다. 아빠 저스틴은 "집에서 아들이 항상 닌자 영화를 볼 정도로 푹 빠져있다"면서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닌자처럼 발차기와 펀치를 날린다"며 웃었다. 이같은 브라이언트의 사연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한 현지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A-Wish Foundation) 측에 전해졌다. 이에 새크라멘토시와 함께 브라이언트를 진짜 닌자로 만드는 특별한 날을 기획한 것이다. 이날 브라이언트의 임무는 전문가들로부터 닌자 교육을 받는 것부터 시작됐다. 발차기와 펀치를 교육받고 정식 닌자가 된 브라이언트는 곧바로 악당들에 의해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방송 뉴스를 보게 된다. 이에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현장으로 출동한 브라이언트는 발차기로 악당을 제압하고 인질로 잡혀 있던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마스코트를 구출한다. 이어 한 강도가 중년 여성의 지갑을 훔치자 역시 브라이언트는 화려한(?) 기술로 그를 제압한다. 마지막으로 브라이언트는 악당에게 잡혀 철장에 갇힌 실제 새크라멘토 경찰서장을 구조하는 일을 맡아, 이 임무 역시 완벽히 수행하고 도시의 평화를 찾아왔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재단 측과 시의회, 경찰, 방송국, 자원봉사자 등 많은 어른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빠 저스틴은 "오늘 하루 아들이 잠시도 쉬지않고 재잘재잘 떠들만큼 너무나 행복해했다"면서 "사실 오늘 이벤트가 잘 진행될 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수백여 명의 사람들이 나타나 도왔다"며 눈물지었다.   한편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국제 소원성취기관으로 우리나라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팀 이적·외국인·신인 다 바뀐 코트 ‘점프 볼’

    팀 이적·외국인·신인 다 바뀐 코트 ‘점프 볼’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도 많고 외국인 구성도 드래프트 때와 많이 달라졌다. 2라운드부터는 신인선수도 가세한다. 14일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의 공식 개막전인 KGC인삼공사-삼성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은 고개를 갸웃거릴지 모르겠다. 오리온에서 뛰던 김동욱이 삼성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인삼공사의 통합 우승을 이끈 이정현과 문성곤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이정현은 KCC로 옮겼고 문성곤은 군에 입대했다.오리온에선 이승현과 장재석이 군복을 입었고 가드 정재홍은 SK로 옮겼다. SK 센터였던 송창무는 오리온의 골밑을 지킨다. 삼성 김준일과 임동섭도 군 복무를 시작했다. DB(옛 동부)에서는 허웅, 전자랜드에선 김지완과 이대헌이 입대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동기인 이정석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외국인 구성도 드래프트 때와 크게 바뀌었다. SK가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대리언 타운스 대신 데려온 애런 헤인즈가 대표적이다. 트라이아웃 최대어로 평가된 DB의 디온데 버튼, 전체 1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된 조시 셀비, 미국프로농구(NBA) 경력자인 LG의 조시 파월 등이 얼마나 적응할지도 관건이다. 전자랜드는 2라운드에서 뽑은 아넷 몰트리 대신 지난 시즌 LG에서 뛰었던 제임스 메이스를 가승인 신청했지만 그의 개인사 때문에 불발됐다. 30일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거쳐 2라운드부터 리그 판도가 요동을 칠 가능성도 거론된다. 허훈(연세대)과 양홍석(중앙대), 김낙현(고려대), 유현준(한양대) 등 대한농구협회(KBA) 소속 38명에다 이주한(미국 브리검영대) 등 일반인 테스트에 합격한 6명이 도전한다. kt가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갖고 있어 상위 순번들을 차지할 경우 ‘언더독의 반란’을 만들 수도 있다. ‘초보’ 현주엽 LG 감독이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팀과 자신의 설움을 풀지, KT&G(현 인삼공사)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뒤 3년 만에 지휘봉을 다시 잡은 이상범 DB 감독이 얼마나 높은 곳에 팀을 올려놓을지도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올스타전, 동부-서부 콘퍼런스 맞대결 구도 폐지

    NBA올스타전, 동부-서부 콘퍼런스 맞대결 구도 폐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1951년 제1회 대회부터 유지해온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맞대결 구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올스타전은 양쪽 콘퍼런스에서 최다 득표를 한 선수가 주장이 돼 자신과 팀을 이룰 선수들을 지목해 팀을 꾸린다. NBA는 4일 “2018년 2월 열리는 제67회 올스타전부터 콘퍼런스에 상관없이 올스타팀을 구성하는 새로운 포맷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올스타전은 팬 투표 50%와 선수 및 미디어 투표 각 25%를 합산해 동부와 서부의 ‘베스트 5’가 정해지고 양 팀 올스타 감독들이 추천 선수 7명씩을 선발한다.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각 12명으로 구성된 올스타 선발 과정은 예전과 동일하다. 그러나 일단 선발이 된 이후로는 콘퍼런스 구분이 무의미해진다. 양쪽 콘퍼런스에서 최다 득표를 한 선수들이 주장이 돼서 소속 콘퍼런스와 관계없이 자신과 한 편을 이룰 선수들을 지목해 팀을 꾸린다. 예를 들어 동부콘퍼런스에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최다 득표를 획득, 주장이 됐을 경우 최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골든스테이트 소속 선수를 지명해 올스타전에서 한 팀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의 경우 동부에서 제임스, 서부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각각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017-2018시즌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이번 올스타전은 ‘제임스 팀’과 ‘커리 팀’의 맞대결이 성사되는 셈이다. NBA는 최다 득표 선수의 올스타 선수 드래프트에 대한 세부 규정은 추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NBA] 웨스트브룩 5년 동안 2350억원 재계약 합의 역대 최고액 경신

    [NBA] 웨스트브룩 5년 동안 2350억원 재계약 합의 역대 최고액 경신

    ‘트리플 더블 머신’ 러셀 웨스트브룩(29·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 5년 동안 2억 500만달러(약 2350억원)를 받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ESPN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썬더 구단은 샘 프레스티 단장 이름으로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웨스트브룩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정확한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 규모가 5년 동안 2억 5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018~19시즌부터 적용돼 2022~23시즌까지 웨스트브룩은 6년 동안 2억 3300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받아 역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최고 연봉을 경신했다. 마지막 2022~23시즌엔 선수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원래 웨스트브룩과의 재계약 내용을 다음달 1일 고교 방문 행사 도중 밝힐 예정이었으나 29일 저녁 팀 훈련장에 나타난 웨스트브룩이 일부 취재진에게 밝히고 인스타그램에 “Why not??”라고 밝히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웨스트브룩은 지난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아홉 시즌동안 한 팀에서 뛰며 경기당 22.7득점 6.2리바운드 7.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선정 6회, 올 NBA팀 선정 6회, 두 차례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42차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 기록을 경신했고, 리그 역사상 두번째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31.6득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