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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 노인, 새 밀수하면서 “신고할 새 없음” 신고

    바지 속에 희귀한 새를 숨겨 입국하려던 할아버지가 징역을 살게 됐다. 미국 마이애미에 살고 있는 히스패닉계 76세 노인 알베르토. 그는 지난 10월 쿠바를 여행하고 돌아오면서 바지에 이중 주머니를 만들었다. 바지 안쪽으로 주머니를 여러 개 만들어 단 그는 주머니마다 쿠바에서 구입한 희귀종 새를 넣었다. 꿈틀거리는 새를 넣고 불편한 자세로 비행기를 탄 그는 공항에 도착하면서 세관신고서에 ‘신고할 새나 동물이 없음’이라고 자신있게 적어넣었다. 하지만 세관 검색대를 지나면서 그는 바로 적발됐다. “신고할 동물이 없다.”고 적은 게 의심을 산 이유였다. 할아버지가 바지에 무언가 숨길 걸 바로 알아챈 세관직원들은 몇 차례나 “정말 신고할 새가 없는가.”라고 물었지만 할아버지는 “신고할 동물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다가 수갑을 찼다. 법원으로 넘겨진 할아버지는 최근 밀수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쿠바에 있으면서 새를 구입했다.”며 “미국에서 새를 팔 생각이었다.”고 했다. 현지 언론은 “법원에 내년에 할아버지에게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며 “최고 징역 20년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할아버지는 최고 25만 달러의 벌금까지 물어내야 할 판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20년간 젊은 농부 2만명 죽게 만든 의문의 신장병

    중미 농촌 노동자들이 의문의 신장병에 걸려 사망하고 있다. 의문의 만성 신장병에 걸려 매년 수천 명의 농촌 일꾼들이 목숨을 잃고 있지만 원인이 베일에 가려져 있어 의학계는 발발 동동 구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질병은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미 4개국에서 튼튼했던 농촌 일꾼들을 떼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 20년 동안 농촌 노동자 2만 명 이상이 의문의 만성 신장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숨을 거뒀다. 이 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보면 문제의 심각성이 엿보인다. 엘살바도르에선 매년 인구 10만 명당 52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신장병에 걸려 사망하고 있다. 특히 이 병은 튼튼하고 건장한 청년들을 잡아가는 저승사자가 되고 있다. 니카라과와 온두라스에선 의문의 만성 신장병이 4대 청년사망원인, 코스타리카에선 8대 청년사망원인이다. 하지만 밝혀진 건 “고온지역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 뿐이다. 의문의 병에 걸려 목숨을 잃는 사람 중 유독 더운 지역 사탕수수밭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중미 이외에도 더운 지역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지만 유독 중미에선 청년들이 신장병에 걸려 사망하는 건 납득하기 힘든 일”이라며 “20년간 의학계가 연구하고 있지만 원인을 도무지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엘리베이터에 실은 관에서 노인시체가 털썩…

    엘리베이터에 실은 관에서 노인시체가 털썩…

    1탄은 유령소녀였다. 2탄은 관에서 쓰러지는 할아버지다. 브라질에서 공포 몰래카메라가 시리즈로 제작됐다. 브라질 TV SBT를 통해 전파를 타는 실비오 산토스의 프로그램이 이번엔 시신 몰래카메라를 동영상을 제작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1층에서 사람이 막 탄 엘리베이터에 상조회사 직원들이 “잠깐만 기다려달라.”며 관을 들여 놓는다. 관을 내려놓은 뒤 직원들은 “화환을 갖고 오겠다.”며 엘리베이터를 잡아달라고 한다. 하지만 화환을 들고 나타난 직원들이 다가설 때 엘리베이터 문을 스스르 닫히고 만다.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이 열심히 버튼을 누르지만 “기다려달라.”는 직원들의 고함을 잡아먹으면서 엘리베이터는 문이 닫히고 이동하기 시작한다. 1층을 출발해 4층을 지날 무렵 전등이 깜빡이다가 엘리베이터는 갑자기 멈춘다. 관이 세워져 있는 엘리베이터 안은 갑자기 공포의 분위기로 돌변한다. 그러다 갑자기 관의 윗뚜껑이 열리면서 할아버지 시신이 앞으로 튀어나오듯 쓰러진다. 할아버지는 코와 입이 솜으로 막혀 있다.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은 공포에 부들부들 떨며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난리지만 아무도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없다. 할아버지 시신은 잠깐 쓰러져 있다가 손을 뻗치며 몸을 일으킨다. 비명은 더욱 커지고 엘리베이터는 공포의 도가니가 된다. 이번 몰래카메라는 SBT 프로그램이 제작한 공포시리즈 2탄이다. 1탄에선 긴 머리의 유령소녀가 인형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나타난다. 브라질 언론은 “유령소녀에 이어 시신 동영상이 제작되면서 세계 최고의 공포물 몰래카메라가 절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용된 계란만 1만 5000알…초대형 오믈렛

    사용된 계란만 1만 5000알…초대형 오믈렛

    수 천 명이 먹어도 남을 만큼 큰 초대형 오믈렛이 만들어져 화제다.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피구에가 최근 도시건립 128주년을 기념하면서 자이언트 오믈렛을 만들어 주민들과 시식회를 열었다. 도시는 14년 전부터 매년 생일이 돌아오면 대형 오믈렛을 만들어 주민들과 잔치를 벌였다. 올해는 오믈렛이 특히 컸다. 행사날 아침 일찍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공원에는 지름 4.2m짜리 초대형 프라이팬이 설치됐다. 정오부터 시작된 조리에는 80명이 참여했다. 오믈렛의 주재료 계란은 무려 1만 5000알이 사용됐다. 계란을 깨는 데만 4인으로 구성된 16개 조가 투입됐다. 베이컨 100kg, 식용유 30리터, 파 3kg, 파슬리 4kg, 시불레트 5kg 등이 사용된다. 피구에라는 도시 이름은 마푸체 언어 피우에에서 유래됐다. ‘모임의 장소’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시는 이런 도시명의 취지를 살려간다는 의미로 매년 생일(도시 건립일)을 맞으면 성대한 잔치를 연다. 초대형 오믈렛 만들기, 미스 피구에 선발대회 등 축제가 이어진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5살 여아 성폭행범, 주민들에게 얻어맞아 사망

    5살 여아 성폭행범, 주민들에게 얻어맞아 사망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관광도시 마르 델 플라타에서 5살 여아를 성폭행한 남자가 우르르 몰려든 주민들에게 얻어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망한 40세 남성은 가게 앞에서 놀던 가게 주인의 5살 난 딸을 납치했다. 딸이 없어진 사실을 안 가게 주인은 “딸이 없어졌다.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아이의 행방은 묘연했다. 그러나 낯선 남성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풀밭으로 데려가는 것을 목격한 소년의 증언에 아이의 아버지와 이웃 주민들은 가게에서 약 300m 떨어진 풀밭 공터로 달려갔다. 아이의 아버지와 이웃주민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하의를 벗은 상태였고 아이는 옆에 눕혀져 있었다. 이를 본 이웃주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성폭행범을 무차별 폭행하기 시작했다. 흠씬 얻어맞은 남자는 옷도 채 챙겨입지 못한 채 결국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최소한 수십 명이 범인을 때린 것 같다.”면서 “누가 성폭행범을 때려죽인 것인지 밝혀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실상 주민 모두에게 면죄부를 주겠다고 밝혔다. 사진=트리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독서는 수면제!” 책 읽어주면 잠드는 오랑우탄

    “독서는 수면제!” 책 읽어주면 잠드는 오랑우탄

    늦은 밤까지 잠들지 않던 동물들이 책만 읽어주면 조용히 잠이 들어 사육사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그야말로 책이 수면제인 셈이다. 폴란드 그단스크에 있는 동물원에선 매일 밤 사육사가 오랑우탄에게 책을 읽어준다. 사육사가 책을 읽기 시작하면 오랑우탄들은 취침시간이 된 걸 알고 잘 준비를 한다. 책을 읽는 사육사의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 편안히 잠을 이룬다. 그단스크 동물원은 그간 장난기가 많은 오랑우탄 2마리 때문에 고민이 컸다. 밤에도 도무지 잠을 잘 생각을 안하고 장난을 친 탓이다. 문제가 해결된 건 우연이었다. 오랑우탄들이 잠들지 않아 고민하던 사육사는 평소 읽던 책을 꺼내 작은 목소리로 읽기 시작하자 오랑우탄들이 갑자기 고분고분해지면서 잠이 들어버린 것이다. 이후 담당사육사는 취침시간이 되면 오랑우탄들에게 꼭 책을 읽어주고 있다. 그는 “오랑우탄들이 잠들지 않아 고민이 컸지만 다행히 해결책을 찾아냈다.”며 두 마리의 문학적 취향(?)이 달라 장르와 작가를 바꿔가며 좋아하는 책을 번갈아 읽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학적인 오랑우탄은 알버트라는 이름의 40살 수컷. 알버트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이다. 사육사가 매일 그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 50여 장을 읽어주어야 잠이 든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전국 스마트 실버 달인 모여라!

    전국 스마트 실버 달인 모여라!

    스마트 소외 계층인 실버 세대를 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 주목된다. ’2012 스마트 시니어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서울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다. 노년층의 스마트 미디어 활용 저변을 늘리고, 세대 간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노년층에게는 사용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를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이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스마트 미디어 경진대회인 ‘도전 스마트 실버벨’을 통해 검색왕, 게임왕, 문자왕을 뽑고 서바이벌 퀴즈 대결을 벌이며 스마트 미디어 활용 솜씨를 겨룬다. 더불어 정보통신(IT) 분야 기업들이 마련한 ‘스마트 미디어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를 접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도전 스마트 실버벨’은 55세 이상 장년층을 포함한 3대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smartsf.co.kr)와 이메일(2012smartsf@naver.co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가 선정된다. 입상자는 물론,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도전 스마트 실버벨’에 앞서 공모전 ‘스마트로 通(통)하자’도 열린다.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며 생긴 미담이나 사연, 스마트 미디어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는 것. 오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수상작을 선정해 상금을 준다.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부산·광주 등 각 지역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 노년층 대상 스마트 미디어 활용 교육을 수강한 경우 우대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 (070)8220-756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0억원어치 골드바 70개, 주인은 누구?

    120억원어치 골드바 70개, 주인은 누구?

    의문투성이의 천문학적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카리브의 쿠라자오 섬에서 중무장한 강도단이 선박에 실려 있던 골드바를 몽땅 빼앗아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최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선박은 가이아나에서 출발, 쿠라자오 섬에 도착한 직후 떼거지처럼 몰려온 강도를 만나 금을 빼앗겼다. 강도들이 강탈해 도주한 금은 골드바 70개로 피해액은 11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0억원에 달한다. 강도들은 경찰복을 입고 선박에 접근해 범행을 벌인 후 도망갔다. 하지만 사건은 의문투성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금은 어선에 실려 있었다. 선장과 선원들은 가이아나 국적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선주는 누군지 베일에 가려 있다. 어선에 천문학적 가치의 골드바가 실려 있던 이유는 무엇인지, 선주는 누구인지, 골드바의 주인은 누군지, 강도들이 어떻게 정보를 얻고 범행을 벌였는지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 경찰이 애를 먹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마리아상 이틀째 ‘피눈물 줄줄’ 도시 발칵

    보건센터 앞에 서 있는 마리아상이 피눈물을 줄줄 흘려 도시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시 당국은 “마리아상은 비닐로 덮인 채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라면서 “정확한 건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누군가 장난을 친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타 페의 살토 그란데라는 도시에 설치된 마리아상이 3일(현지시각) 밤부터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마리아상이 서 있는 곳은 이 도시의 보건센터 입구다. 저녁 8시 30분쯤 응급상황을 처리하고 보건센터로 돌아가던 남자간호사가 마리아상의 눈에서 피눈물을 흐르는 걸 보고 깜짝 놀라면서 도시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마리아가 우리를 위해 눈물을 흘린단다.” 이 소식이 삽시간에 도시 전체에 퍼지면서 이튿날부터 마리아상 주변에는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기자들까지 달려가 취재경쟁을 벌이면서 피눈물을 흘리는 마리아상은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시 당국에 따르면 마리아상은 지난 8월 10일 가톨릭단체가 무상으로 설치한 것이다. 이 단체는 병원과 요양원 등에 마리아상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마리아상이 설치된 지는 4개월이 되어가지만 마리아상은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시 관계자는 “포장을 뜯지 않아 아직 마리아상은 비닐로 싸여 있다.”고 말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피눈물 사건이 조작일 가능성은 낮다고 그는 덧붙였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휴대전화 주문했는데 택배 받아보니…

    ”최신형 휴대전화 팝니다.” 인터넷에 이렇게 광고를 띄우고 채소장사(?)를 한 사기꾼 2명이 스페인 경찰에 체포됐다. 19살과 31살 청년이 손잡고 스페인 전역을 상대로 벌인 사기행각이다. 두 사람은 스페인 주요 사이트를 돌며 최신형 휴대전화를 판다고 광고를 냈다. 의심을 사지 않도록 가격조정에도 신경을 썼다. 시중가격보다는 약간 낮으면서도 큰 차이는 없도록 가격을 매겨 광고를 보는 사람들은 사기에 걸린 줄 꿈에도 몰랐다. 실물이라며 사진까지 내걸고 “돈을 입금하면 바로 휴대전화를 보내준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주문한 사람에게 도착한 건 엉뚱한 채소였다. 택배를 받은 사람이 들뜬 마음으로 연 상자에는 오이, 토마토 등이 들어 있었다. 채소가 떨어졌을 때는 비누를 넣어 보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대신 싹이 난 고구마를 보낸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스페인 경찰은 이들 온라인 판매자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고발이 쇄도하자 수사에 착수, 다수의 이메일을 이용해 꼬리를 감추려 한 2인조 사기단을 검거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주민 학살한 마약카르텔 조직원에 징역 448년

    주민 학살한 마약카르텔 조직원에 징역 448년

    중미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을 무참히 살해한 마약카르텔 조직원이 4세기 넘게(?) 징역을 살게 됐다. 4년 전 과테말라의 한 마을에서 주민을 학살한 마약카르텔 조직원에 징역 448년이 선고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사건은 2008년 11월 30일 과테말라의 아구아 사르카 마을에서 발생했다. 멕시코와의 국경에 인접해 있는 이 마을에 마약카르텔이 급습해 주민 17명을 잔인하게 학살했다. 당국은 수사에 나서 멕시코의 초강력 마약카르텔 ‘로스 세타스’에 속해 있는 조직원 빅토르 우고 모랄레스 곤살레스를 체포했다. 이번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법정에 선 그에게 과테말라 사법부는 수학적(?) 공식으로 형량을 정했다. 재판부는 사망한 피해자 1인당 25년씩 총 425년, 여기에 총기류 및 폭탄류 불법소지 혐의로 23년을 더해 징역 448년을 선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8년 학살사건은 마약카르텔 간의 싸움에서 비롯됐다. 경마도박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두 조직이 싸움을 벌이면서 죄없는 주민 17명이 희생됐다. 체포 당시 곤살레스는 팔과 다리에 총상을 입었지만 완전무장한 상태였다. 방탄조끼를 걸친 채 M16과 수류탄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곤살레스는 선고공판에 철모와 방탄조끼를 입은 채 입장했다. 사진=리버티언론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잉카로 가는 길’ 인류문화유산 등재 추진

    ‘잉카로 가는 길’ 인류문화유산 등재 추진

    잉카로 가는 길이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남미국가연합(UNASUR)이 최근 페루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잉카로 가는 길’을 유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키로 하고 공동신청을 내기로 했다. 페루 리마에서 열련 6차 정상회의에서 남미국가연합은 ‘잉카로 가는 길’이 중남미의 통합을 상징하는 유산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잉카로 가는 길이야 말로 라틴아메리카의 대통합과 소통을 상징하는 대표적 유산”이라면서 남미국가연합의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6개국을 연결하는 잉카로 가는 길이 유네스코의 인류유산으로 등재되도록 남미 모든 국가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잉카문명은 1438년부터 1533년까지 약 100년 간 절정기를 보낸 옛 제국이다. 지금의 페루에 대부분 유적이 남아 있다. ’잉카로 가는 길’은 마추 픽추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천 여 명이 이용하는 길로 잉카제국 당시 주요 대로였으며, 케추아어로 카팍 남이라고 불린다. 이는 ‘주요 길’이라는 의미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시선집중] 장학 수혜자 후배 멘토로… ‘릴레이 지식나눔’ 활발

    성동구의 장학사업은 장학금 지원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진학지도 등을 하는 ‘장학생 멘토링(조언자)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장학사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성동구 장학생 멘토링 활동은 장학금 혜택을 받은 대학생이 역시 장학생인 고등학생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해 주는 것이다. 멘티였던 고등학생이 향후 대학생이 되면 멘토가 돼 릴레이 지식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와 고등학생 멘티를 일대일 매칭해 학기 중에는 온라인 카페인 ‘성동구 장학생 꿈 이룸터’(cafe.naver.com/sddreams)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방학 중에는 지역 사회 봉사활동 참여, 전시회·박물관 견학 등의 단체 특별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10월 개설된 카페에는 장학생 멘토링의 활동계획과 보고는 물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난 10월 장학생 멘토 간담회에 참석한 강수람 학생은 “부족한 게 많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등록금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중점 지원하고 멘토 사업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빨리 빨리” 재촉하다 줄행랑 친 무장 은행강도

    “빨리 빨리” 재촉하다 줄행랑 친 무장 은행강도

    용기는 있었지만 마음이 조급했던 은행강도가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무장강도가 은행을 털려다 돈을 늦게 내준다며 화를 내고 빈 손으로 줄행랑을 친 사건이 스페인에서 최근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도는 세빌랴 지역의 카하솔 은행 지점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이려 했다. 오토바이 헬멧을 눌러쓴 채 들어간 강도는 권총을 빼들고 고객과 행원을 위협하며 돈을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당시 은행에는 고객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강도는 은행털이가 처음인 듯 행원들이 돈을 건네는 데 시간을 잡아먹자 눈에 띄게 긴장하기 시작했다. 강도는 “서둘러라. 빨리 돈을 내놓으라.”고 윽박을 지르다 갑자기 정문을 빠져나가 줄행랑을 쳤다. 현지 언론은 “겁을 먹은 행원들이 돈을 챙겨 건네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강도가 도망간 건 흔치 않은 일”이라며 범인이 초범일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했다. 범인이 장난감 권총을 갖고 강도행각을 벌이려다 예상보다 시간이 지체되자 긴장한 나머지 뺑소니(?)를 친 것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출동한 경찰은 스페인 본토 억양을 쓰는 보통 키의 남자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지만 단서가 부족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나체가 퇴폐?” 사회에 반기든 아르헨 여배우

    “나체가 퇴폐?” 사회에 반기든 아르헨 여배우

    아르헨티나의 유명 여자배우가 여성폭력 추방을 촉구하며 공공장소에서 과감히 옷을 벗었다. 모델을 겸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배우 멜리나 발부에나(38)가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던 지난달 25일 아르헨티나 국기 기념비에서 누드사진을 찍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완전 알몸을 드러낸 멜리나는 목에 국기만 감은 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발부에나는 “여성의 누드를 퇴폐한 것으로 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여성폭력”이라면서 “이런 시각을 갖고 있는 아르헨티나 사회에 강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국기 기념비에서 누드를 찍었다.”고 했다. 그는 “더 이상 여성을 죽이지 말라. 공개된 장소에서 여성이 마음대로 옷을 벗지 못하는 건 여체를 타락한 것으로 보는 (보수 성향의) 종교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발부에나는 “여자를 물건으로 취급하는 것이야 말로 폭력 가운데 가장 중대한 폭력”이라면서 “누드를 비판하면서도 TV프로그램에서 여성을 상품화하는 데 대해선 사회와 보수종교가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꼬집었다. 광의의 여성폭력 추방을 요구한 여자 배우의 몸부림은 그러나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기념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가적 기념비에서 누드를 찍은 건 형법에 명시돼 있는 범법행위”라면서 “객관적으로 보면 여자배우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성폭력 추방에 대한 자각을 일깨우려 한 것이라면 취지는 훌륭하지만 기념비 옆에서의 누드사진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내 부인 되지 않을 바에야…” 사촌동생 무참히 살해

    “내 부인 되지 않을 바에야…” 사촌동생 무참히 살해

    청혼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촌동생을 끔찍하게 살해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 지방에 사는 한 청년이 15살 사촌동생을 참수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청년과 함께 사건을 벌인 친구 1명도 체포돼 철장에 갇혔다. 문제의 청년은 청혼이 거부되자 친구와 함께 끔찍한 일을 벌였다. 15살 여자사촌을 마음에 두고 있던 청년은 “동생을 부인으로 달라.”고 했지만 사촌동생의 부부는 “아직 딸이 너무 어리다.”며 결혼을 승락하지 않았다. 끈질기게 결혼을 원했지만 사촌동생의 부모가 ‘혼인불가’를 고집하자 화가 난 청년은 사촌동생의 집에 처절한 복수를 다짐했다. 청년은 친구와 함께 기회를 노리다 가족들을 위해 물을 길어 집으로 돌아가는 사촌동생을 잡아 참수했다. 외신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여권이 얼마나 존중되지 않고 있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사건”이라며 “여자를 물건처럼 여기는 잘못된 문화가 아직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껌에 무거운 세금을!” 멕시코 의원 이색 법안

    ”해결책은 세금뿐이다!” 껌에 무거운 세금을 물리자는 주장이 멕시코에서 나왔다. 멕시코 제도혁명당 소속 국회의원 후안 마누엘 디에스 프랑코가 껌에 세금폭탄을 투하(?)하자며 의회에 관련법안을 발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그가 세금 신설을 주장하고 나선 건 바닥에 버려지는 껌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껌을 씹는 사람이 줄어야 길에 마구 껌을 뱉는 사람도 줄게 된다는 것이다. 디에스 프랑코 의원은 “잘못된 문화를 개선하고 바닥에 붙은 껌을 떼어내는 데 필요한 기계를 구입할 자금을 마련하려면 세금밖에 방법이 없다.”며 법안을 냈다. 세율에 대해선 높을수록 좋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법안에서 껌에 대한 세율을 50%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디에스 프랑코 의원은 “지난 수십 년간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면서 “결국은 세금을 물려야 껌을 씹는 사람이 감소하게 되고, 바닥에 버려지는 껌도 줄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껌을 뱉지 말고 삼키는 방법, 뱉는 사람을 보면 과태료를 내게하는 방법 등이 그간 제시됐거나 시행됐지만 효력이 없었다.”면서 세금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르바이트 부당처우, 스마트폰으로 신고

    앞으로 편의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 아르바이트(알바)하는 청소년들이 부당한 처우를 당하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알바신고센터도 내년까지 20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신문 10월 8일 자 1, 2면> 고용노동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 종합대책’을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해 발표했다. 우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법 안 지키는 일터 신고해’가 다음 달 초에 보급된다. 신고 앱에는 최저임금제도와 성희롱 예방, 근로계약 등 청소년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설명이 담겼다. 온라인을 통한 신고·상담도 강화된다. ‘1318 알자알자’ 공식 블로그(blog.naver.com/1318rjarja)와 트위터(twitter.com/1318rjarja) 등을 통해 부당 행위 신고와 상담을 진행한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1388)를 통해서도 24시간 상담을 계속한다. 현재 128개 고교에 운영 중인 ‘알바신고센터’를 내년까지 200개로 확대하고, 대학생 권리 구제를 위해 대학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근로감독 대상 사업장도 현행 1900개에서 38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계부처 합동 근로감독은 연 2회에서 4회 이상으로 늘린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여자승객 14명 성폭행한 가짜 택시운전사 쇠고랑

    여자승객 14명 성폭행한 가짜 택시운전사 쇠고랑

    불법 택시를 운전하며 여자승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여자 두 명을 한꺼번에 성폭행하기도 했다. 남자는 베네수엘라 발렌시아 지방에서 택시영업을 하는 척하면서 범행을 벌였다. 퇴근시간 합승을 하는 사람이 많은 곳을 돌면서 여자승객들을 골라 태웠다. 남자는 여자승객 3명을 함께 태워 경계심을 풀게 한 뒤 첫 승객이 내리면 괴수로 돌변, 권총으로 나머지 2명을 위협해 외진 곳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지금까지 이런 수법으로 최소한 여자 14명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불법택시를 운전하며 여성을 울리는 남자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범인을 검거하고 범행에 사용된 자동차, 권총 등을 압수했다. 자동차는 도난차량이었다. 사진=ACN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망치로 토끼 잡은 해부학 교사에 징역 8개월

    망치로 토끼 잡은 해부학 교사에 징역 8개월

    수업시간에 잔인하게 토끼를 잡은 해부학 교사가 징역을 살게 됐다. 해부학 수업을 하면서 망치로 토끼를 때려잡은 이탈리아의 남자교사에게 징역 8개월이 선고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카를로 란도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사건 당일 해부학 수업에 들어가면서 토끼 4마리를 들고 갔다. 2마리는 죽은 토끼, 나머지 2마리는 살아 있는 토끼였다. 하지만 살아 있는 토끼 두 마리가 도망을 치기 시작하면서 교실 분위기는 난장판이 됐다. 교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뒤 목을 조르고 칼로 찔렀지만 쉽게 숨이 끊어지지 않자 망치로 머리를 때려 죽였다. 수업시간에 잔인하게 토끼를 죽인 사실은 학생들과 동료교사들에 의해 알려져 동물보호협회에 신고됐다. 협회는 교사를 고발해 실형을 받게 했다. 동몰보호협회는 “공포의 장면을 보고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다양한 교재가 있는 지금의 시대에 해부학을 가르친다고 반드시 동물을 잔인하게 죽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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