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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民主곽치영의원 비판 “IMT2000 정책 엉망”

    “하나로통신과 파워콤이 소액주주로 참여한다고 해서 통신산업 구조조정이 가능하다는 논리는 소가 들어도 웃을 일입니다” 민주당 곽치영(郭治榮) 의원이 5일 정보통신부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정통부가 LG텔레콤 주도의 컨소시엄에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 사업권을 부여해제3의 통신사업자로 육성함으로써 통신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려는 정책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곽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이자,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이다.양승택(梁承澤) 정통부 장관과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하자 이날 정통부 기자실을 찾아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곽 의원은 정부 여당 내의 불협화음을 노출시키게 된 데대해 “본의원의 충정어린 건의와 충고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진행상황이 우려했던 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전제했다.특히 정통부가 LG텔레콤 주도의 컨소시엄에 IMT-2000 동기식(미국식) 사업권을 주려는 움직임과 관련해서는“특정기업에 특혜를 준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통신정책은 2중,3중 투자만 유발해 실질적인 경쟁체제 구축에는 실패하고 사실상 제2,제3의 사업자는 도산위기에 처했으며 한국통신,SK텔레콤의 독점체제로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IMT-2000 사업자 선정을 통신시장 구조조정과 연계하려면 LG텔레콤,하나로통신,파워콤,데이콤 등이 참여하는지주회사를 설립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컨소시엄 형태는 유·무선 통합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정통부 관계자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 의원이그럴 수가 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박대출기자 dcpark@
  • SKT 초고속인터넷 사업 포기

    “초고속 인터넷사업은 도저히 승산이 없습니다” 표문수(表文洙) SK텔레콤 사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초고속 인터넷사업(싱크로드)의 포기를 선언했다. 한국통신은물론 하나로통신, 두루넷에 비해 열세를 면치못하고 있는사업을 결국 접기로 한 것이다.예상되는 5만4,000 가입자의피해와 관련해서는 타 사업자의 서비스로 전환을 유도하거나 가입해지 보상비를 지급하는 등 충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다음은 문답 요지.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포기한 이후에는= 무선 인터넷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n-TOP,넷츠고,OK캐쉬백닷컴 등에 더 투자할 것이다.상품 경쟁력,브랜드파워,유통망 강화에 주력하고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 이동전화 시장점유율은 어느정도 끌어올릴 계획인지= 과도한 확대경쟁은 지양하겠다.2%포인트 늘려 52%로목표로 정했지만 이 마저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지급금지조치에 대해= 통신산업 육성·발전을 저해하는 조치다.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10만원 정도의 보조금이면 시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있다.또한 무선 인터넷폰 등 특정 단말기는 보조금을 허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정통부의 금지정책은따르겠다. ■SK텔레콤이 지분을 갖고 있는 파워콤과 하나로통신에 대해 정보통신부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데= 파워콤은 우리 회사와 시너지효과가 있어 지분을 매각할 필요가 없다.파워콤인수는 원래 검토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로통신은 시너지 효과가 없어 지분을 매각하고 철수할 계획이다.두 회사가 합병돼도 하나로통신 지분을 팔겠다.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비동기식(유럽식)주파수는 언제 활용할 계획인지= 국내 시스템 및 단말기 제조업체의 제품공급이 대단히 불안하다.상당한 지연이 예상된다. ■IMT-2000법인과는 언제 합병하나=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박대출기자 dcpark@
  • 혼란 거듭하는 IMT-2000/ 양승택정통 ‘오락가락 100일’

    “오늘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은 이 한마디로 취임 100일째인 3일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그동안 ‘특별한 것’을많이 내놨다는 사실을 간접 시인하는 언급이기도 하다.그리고는 “가장 짧게 재임한 장관이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면하게 됐다”면서 갖가지 현안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양 장관은 정보통신업계에서 동기식(미국식) 신봉자로 불린다.취임 때부터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매듭짓기 위한 ‘해결사’로 인식됐다.이 책무는 종착역에 가까워지고 있는 분위기다. 그는 IMT-2000정책과 함께 통신산업의 구조조정을 본인이해결해야 할 2대 책무로 규정했다.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파워콤,두루넷 등을 한데 묶어 제3의 종합통신사업자군(群)으로 유도할 뜻임을 거듭 천명했다.그러나 2대 목표로 몰아가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다.100일 소회를 묻자 “짧지만짧다고도 할 수 없다”고 말했듯이 뉴스메이커로 떠오른 게 한두번이 아니다.이 때문에 여러차례 곤혹스러운 상황을맞기도 했다. 양 장관은 안병엽(安炳燁) 전임 장관 때의 정책을 부인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안 장관이 IMT-2000 전 단계를 2.5세대로 규정한 것부터 3세대로 바꿨다. 그 뒤부터 그의 입에서는 돌출발언이 쉴새없이 쏟아졌다.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한마디 한마디에 정보통신정책이 춤을 췄고,관련업계는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위력 또한폭탄급이 적지 않았다. 관련기업들의 주가는 양 장관의 언급에 따라 널뛰기를 거듭했다.LG텔레콤을 동기식 사업자로 지목했을 때 LG텔레콤주가는 이례적으로 1주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하나로통신을 동기식 컨소시엄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언급했을때는 LG텔레콤 주가가 썰물처럼 빠졌다.비대칭 규제방침을천명했을 때 SK텔레콤과 한국통신 주가는 추락했다. 양 장관은 이날 2대 목표를 위한 소신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못박았다.통신산업의 변화무쌍한 앞날이 예상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동기식 사업자 월내 확정

    하나로통신과 한국전력 자회사인 파워콤간 합병이 추진된다. 또 8개월째 끌어온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사업자 선정이 이르면 이달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장재식(張在植)산업자원부장관과 최수병(崔洙秉)한전사장을 만나 하나로통신과 파워콤의 합병 문제 등을 폭넓게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장관은 IMT-2000 동기식 사업자 선정과 관련,“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간에 얘기가 잘 되고 있어 이르면 한달안에 사업자 선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개의 비동기식(유럽식) 사업자만 선정하고 동기식사업자를 뽑지 못해 지지부진했던 IMT-2000 사업이 본궤도에오르게 됐다. 특히 동기식 사업자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우대할 방침인 데다 내년 말이나 2003년 초로 서비스가 연기될것으로 보이는 비동기식보다 국내기술이 앞서 있어 서비스가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하나로통신과 파워콤 합병문제에 대해 양 장관은 “두 회사와 LG텔레콤과두루넷 등이 제휴하면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이 4개 회사들을 통신 3강체제에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석호익(石鎬益)정보통신지원국장은 “양 장관이 언급한 하나로통신과 파워콤 합병은통상적인 인수·합병(M&A)뿐 아니라 전략적 제휴 등의 방안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나로통신은 가입자 170만명을 보유한 국내 2위의 초고속인터넷 업체이며 파워콤도 한국통신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인터넷기간망을 운영하고 있다.따라서 2위 사업자간 합병이현실화할 경우 한국통신에 맞설 수 있는 대형 인터넷사업자가 탄생하는 것은 물론 국내 통신업계 구조조정도 급류를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 장관은 “통신시장 구조조정을 서두르는 것은 연말에 채권이 돌아오는 후발 사업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동기식 사업자가내야 할 출연금 총액은 줄여줄 수 없지만 장기분할 납부 등을 통해 사실상 출연금을 PCS사업자(2,200억원) 수준으로 줄여주는 효과를 주겠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동기식IMT 컨소시엄 사실상 합의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각각 별도로 추진해온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 컨소시엄을 통합해 구성하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특히 컨소시엄 구성의 최대 걸림돌인 사전합병 문제에 대해 하나로통신측이 별도법인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함에 따라 양사의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 주도 컨소시엄에 참여의사를 밝힌 900여개 업체와 하나로통신 주도 컨소시엄에 참여한 500여개업체들을 아우르는 그랜드컨소시엄이 조만간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남용(南鏞) LG텔레콤사장과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간 단독회동에서 컨소시엄 구성을 둘러싼 이견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신 사장은 대신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에 사외이사 자리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남 사장도 “하나로통신이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요구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출기자
  • 동기식 IMT 컨소시엄 LGT·하나로 대타협 임박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컨소시엄 구성 을 놓고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간의 대타협이 임박해지고 있다. LG텔레콤 남용(南鏞) 사장과 하나로통신 신윤식(申允植)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의 하나로통신 인터넷데이터센 터(IDC)에서 만나 컨소시엄 구성을 둘러싼 이견을 상당부분 해소했다고 양사 관계자들이 밝혔다. 하나로통신측은 “이날 1시간 동안의 대화를 통해 오해가 상당부분 해소돼 서로 조금씩 양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 성됨에 따라 조만간 대타협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서 동기식 IMT-2000 사업자는 양사와 파워콤,외 국업체,중소벤처업체 등이 참여하는 그랜드컨소시엄 형태가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하나로통신측이 밝혔 다.또 사업권보다 사업권 획득 후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신 사장은 하나로통신이 중심이 돼 구성한 ‘cdma-2000(동 기식)IMT 그랜드컨소시엄 추진위원회’에 LG텔레콤이 위원 장으로 참여해달라고 제안했으며 남 사장도 “생각해보겠다 ”고 말했다고 하나로통신측은 전했다.양사는 앞으로 실무 채널을 재가동,구체적인 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조만간 동기식 컨소시엄이 구성돼 사업권을 신청할 가 능성이 높아졌다. 박대출기자 dcpark@
  • 케이블TV PP 연합체 구성

    SBS스포츠,SBS골프,SBS축구,코미디TV,예술영화TV,KMTV,웨딩TV,리빙TV 등 8개 케이블TV 채널사용사업자(PP)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다.SBS 미디어넷 정승화 사장,리빙TV 정창기 사장 등 각사 대표는 25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해 공동마케팅을 벌이기 위한 ‘SBS팩’을 구성하기로 최종합의했다.이들은 앞으로 SO들을 방문해 ‘SBS팩’을구성하는 8개 채널의 일괄채택을 권유하고 시청자를 상대로한 각종 홍보 등의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케이블TV PP업계는 OCN,투니버스,바둑,온게임넷,MTV 등 5개 채널로 이루어진 동양그룹 ‘온미디어팩’과 m. net,채널F,NTV,MBC드라마넷,MBC스포츠,Gembc,YTN,대교방송등으로 구성된 ‘CJ팩’을 포함,3개의 팩으로 나눠지게 되며,앞으로 SO는 이들 패키지에 속한 채널을 통합팩으로 받아야 한다.
  • LGT·파워콤 제휴

    LG텔레콤과 한국전력,한전 자회사인 파워콤 등 3사는 26일 LG텔레콤과 한전이 체결하고 있는 전기통신회선과 제반설비의 공급계약 일체를 파워콤으로 이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이 96년부터 한전과 맺어온 전기통신설비의 제공 및 이용에 대한 모든 계약과 한전의 관련 권리·의무가 조건없이 양도된다. LG텔레콤과 파워콤간 전략적 제휴는 LG텔레콤이 주도하고있는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동기식(미국식)컨소시엄에파워콤도 참여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LG텔레콤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네트워크 구축비용의 20%를 절감하게 돼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사설] IT인력 육성 양보다 질을

    정부가 최근 확정한 ‘정보통신기술(IT)인력 양성 계획’은 지식정보사회를 이끌 주역의 구체적 육성방안을 담았다는점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2005년까지 IT인력 2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나 세부적인 재원조달 방식을 내놓기는 처음이다.앞으로 그 실행여부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IMT-2000 사업자의 출연금을 활용해 투자 규모를 4,300억여원으로 두배 이상 늘리기로 한 것은 일단바람직한 정책 결정이라고 본다. 지식정보화 시대의 성패가 지식생산자를 얼마나 많이 육성해서 이를 잘 활용하느냐의 여부에 달렸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그런데도 한국의 IT인력은 2005년까지 14만여명이 부족한 상황이다.정보통신기술 고급 인력 양성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고 볼 수 있다.정부의 IT인력 양성 정책은 양적목표에 급급한 나머지 부실한 인력이 양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그간 정보통신기술 인력 육성 정책이 물량 위주로 추진되다 보니 신기술 구사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고 보조인력이넘쳐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실업자 구제 차원의 정보기술 인력 양성정책이 IT산업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지현 시점에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대학이 고급 IT인력 양성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그러나 현재의 대학 교육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교수들이 실무보다 이론 위주의 강의를 하고 학생들은 학점을 따기 위해 강의를 듣는 현실에서 경쟁력이 나올 턱이 없다.대학은 수요자의 실정을 도외시한 획일적 인력양성 정책을 하루속히 지양하고 IT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인력규모와 커리큘럼을 신축적으로 조정해야 한다.정부도 정보통신 관련 학과라고 해서 무조건 지원하기보다 경쟁력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을 선별 지원하는객관적인 잣대를 마련해야 한다.
  • 이통업계 기업전용 서비스 쟁탈전

    기업체를 잡기 위한 이동통신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있다.인트라넷·인터넷 등 무선데이터 서비스나 구내통신서비스,위치추적 서비스 등 ‘모바일 오피스’(이동 사무실·Mobile Office)개념을 살린 새로운 서비스로 기업시장을공략하고 있다. ■차세대 황금시장 휴대폰 보조금 지급 등 이동통신업계의가입자 확보전이 최근 가열되면서 기업시장에 대한 업계의공략도 활발해지고 있다.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고한꺼번에 많은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는 최근들어 무선솔루션을 응용한 첨단 데이터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동통신의 쓰임새가 음성에서무선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IMT-2000(차세대이동통신) 등 이동통신 속도가 고속화하면 기업대상 무선인터넷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 솔루션 가입자의 경우,개인에 비해 회선 이용량이 높아 수익성이 훨씬 크다”면서 “아직 기업의 솔루션 시장이 성숙하지 않아 향후 큰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 마케팅 활발 업계는 저렴한 음성통화 제공은 기본이고 회사업무처리에 유용한 이동사무실,원격검침,재고관리,이동결제,가상사설망,위치추적,전용선메시지,구내전화,인터넷팩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텔레콤(011)은‘윌비’(Will B)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농심삼성캐피탈 삼성전자서비스 대한생명 현대해상 샤니 등이가입해 있다.KTF(016·018)의 ‘비즈’(VIZ)서비스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한통운 서울은행 등이,LG텔레콤(019)의 ‘비투비’(btob)서비스는 현대자동차 현대해상 LG전자 LG캐피탈 한솔교육 다음커뮤니케이션 롯데칠성 등이 이용하고있다. ■다양한 서비스 제빵업체 ㈜샤니의 영업사원들은 일선 제과점을 관리할 때 펜이나 수첩을 사용하지 않는다.PDA(개인정보단말기)를 이용,업소별로 필요한 빵의 종류와 갯수만입력하면 바로 이동통신망을 타고 본사의 전산시스템에 전해진다. 때문에 실시간으로 재고 및 판매량을 관리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하다. 유아교육전문업체인 한솔교육은 사내에서 상대직원 구내번호 4자리만 누르면 바로 그 사람의 휴대폰으로 연결된다.자리에 없어도 전화를 못받는 일이 없다.삼성전자도 다음달 9일부터 이런 휴대폰 구내전화 서비스를 도입,본격적인 이동사무실 시대를 열 계획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기업 전용서비스 시장에 대해 관심이높아지면서 벤처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무선솔루션과 같은 데이터서비스의 비중이연말이면 전체 기업전용 서비스 이용량의 40∼50%에 이를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IT인력 5년간 20만 양성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1조원을 투자,20만명 이상의 IT(정보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정보통신부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IT 전문인력 채용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식정보강국 e코리아 건설을 위한 IT인력 양성 종합 계획’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지난해 IT 전문인력이 4만명 부족했고,2005년까지 14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족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대학의 IT 관련 학과 정원을 늘리고 교육과정을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비동기식 사업자 출연금 등을 활용해올해 투자 규모를 당초 2,000억원 수준에서 4,311억원으로확대,우수 인력을 5만명 이상 양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풍연 김태균 기자
  • 올 회사채 발행 작년의 2배

    주식시장 침체로 기업공개와 유상증자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크게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올 1∼5월 중 기업들의 직접금융 자금조달실적을 분석한 결과,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발행된 일반회사채는 12조1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8.5% 증가했다.특히 지난 2월 모집설립된한국통신IMT와 SK IMT가 각각 1조8,000억원과 1조6,000억원씩을 조달한 것을 제외하면 주식발행액은 지난해보다 75.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갑기자
  • 이통업계 ‘초고속’ 경쟁 뜨겁다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를 놓고 이동통신업계의 각축이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서비스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지가 불투명해지면서 IMT-2000 전 단계인 데이터통신 전용서비스 경쟁이 더욱 불붙고 있다. ◇잇따르는 “초고속” 선언=SK텔레콤은 휴대폰을 통해 최고 2.4Mbps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cdma2000-1x EV-DO(Evolution-Data Only)서비스를 내년 5월 이전에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표문수(表文洙)사장이 미국 퀄컴의 제프 제이콥스 사장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텔레콤은 7대 광역시 등 전국 26개 시에서 서비스를 개시,휴대폰으로 월드컵 개막식을 동영상 생중계한다는계획이다.KTF도 지난 3월 이 서비스의 시연회를 갖고 내년 4월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장비업계도 올 연말쯤 EV-DO 전용 휴대폰을 내놓는다는 목표다.관련업계는 EV-DO 가입자가 내년말까지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cdma2000-1x EV-DO=음성전화와 데이터통신이 같이 되는 기존 이동통신과 달리 데이터통신만 제공하는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속도만 놓고 보면 IMT-2000(고속이동때 144Kbps,보행때 384Kbps,정지때 2Mbps)보다 빠르다.이 기술만으로는 음성전화가 불가능하지만 이용자 쪽에서는 별다른 불편이 없다. 음성전화를 할 때에는 cdma2000-1x 같은 기존 통신망을 이용하고 데이터통신을 할 때에만 EV-DO망을 쓰기 때문이다.단,음성망과 데이터망을 자동으로 전환해 주는 ‘하이브리드’(복합형)휴대폰이 있어야 한다. ◇IMT-2000 대용?=업계는 올 초까지만해도 IMT-2000서비스를 앞둔 마당에 굳이 중복투자의 위험을 안고 EV-DO 서비스를해야할지 고민했다.이 시장이 아예 열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많았다.그러나 IMT-2000서비스 개시가 본격화하려면 2004∼2005년은 돼야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방향을 바꿨다. ◇LG텔레콤은 동기식 IMT 직행=LG텔레콤은 EV-DO서비스를 하지 않고 바로 IMT-2000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한국통신 등 비동기식 IMT-2000사업자들이 서비스 지연에 대한 우려때문에 EV-DO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면서 “그러나 LG텔레콤은 동기식 IMT-2000 사업권을 딸 경우,내년 5월에 예정대로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정통부 이통정책 ‘오락가락’

    정보통신부의 정책이 우왕좌왕하면서 통신업계가 혼란에빠졌다.무늬만 자율인 정책을 펴는가 하면 한번 밝힌 정책을 금세 뒤집기 일쑤다.통신업계는 진위를 파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통신정책은 표류하고 있다. ■정통부,하나로도 넣고 또 넣어라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은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동기식(미국식)사업자에 LG텔레콤,하나로통신,파워콤,데이콤,두루넷 등을 포함토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보고했다.그러면서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통신사업구조조정을 촉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거듭 확인했다. 양 장관의 발언은 이처럼 점점 더 구체화되면서 까다로워지고 있다.양 장관은 지난달 16일 “IMT-2000 사업자 선정을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후발 사업자는 LG텔레콤,하나로통신,파워콤”이라고 밝혔다.조건이 두개 더 늘어난 것이다. 그 이틀전 기자간담회에서는 “3강체제 개편이 업계 자율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선택 가능한 여러 방안 중 하나로 소개했을 뿐이다. 양 장관은‘업계 자율’을 강조한다.그러나 정통부는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중인 LG텔레콤측에 하나로통신을 반드시 참여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여기에 4개를 ‘필수조건’으로 추가함으로써 사실상 무늬만 자율정책이다. ■하나로통신 몽니만 해도 어려운데 LG텔레콤의 컨소시엄구성작업은 하나로통신의 ‘덫’에 걸려 더 나가지 못하고있다. 양측은 별도법인 운영여부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 장관의 발언에 대해 파워콤을 빼고 나머지는 시큰둥하다.파워콤은 LG텔레콤측에 참여 의향서를 냈다.그러나 데이콤은 “현재까지 IMT-2000 투자계획이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두루넷도 “현재 1,300억원의 현금이 있지만다른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난색을 표시했다. LG텔레콤은 하나로통신과의 협상만 해결되면 나머지는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두 얼굴의 비대칭 규제 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의 해외 DR(주식예탁증서)발행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정부가 갖고있는 지분(17.78%)을 매각하는 것이고,규모 또한 25억∼30억달러로 막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상 답변이 그전의 정책방향을 뒤집는 것이다.해외 로드쇼,즉 투자설명회에서 “비대칭규제 정책은 그동안 해온 규제이며 새롭게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아니다”“인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등의 논리를 준비했다는 것이다. 양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통신3강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장 점유율로 비대칭 규제를 하겠다”면서 “유선(한국통신)과 무선(SK텔레콤)이 모두 규제대상”이라고 인위적인 시장 점유율 조정방침을 밝혔다. 이날 이후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의 주가는 한동안 하향곡선을 그었다.그러다보니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떨어질것을 걱정한 듯 다시 뒤집는 논리를 동원하고 나선 것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美활동 정상급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 방한

    “내가 태어난 나라에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쁨니다. 일단 뮤직비디오 제작에 주력하고 광고,영화 쪽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최정상급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중인 조셉 칸(29·한국명 안준희)이 14일 오후 서울 63빌딩 엘리제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의 방한은 3세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음반기획사 에프원 엔터테인먼트(대표 김태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날 방한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 한구과 일본의 유명가수들과 작업 중이지만 구체적인 이름을 밝힐 단계는 아닙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에어로스미스의 뮤직비디오 ‘Fly Away From Here’등 최신작과 백스트리트 보이스,재닛 잭슨,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톱스타들의 기존작품도 소개됐다. 15세부터 뮤직 비디오를 제작했다.뉴욕대학 필름 스쿨을졸업했고 지난 98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에브리바디’로 베스트 그룹 비디오상을 받으며 급부상했다.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공상과학영화적인 특수효과를 애용하는 칸의 꿈은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란다.뮤직 비디오 작업도 구성에서 촬영,편집을 혼자서 해내는 등 다방면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미국 뮤직비디오계의 높은 벽을 넘기 위해 남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했고 그 덕에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앞으로 동양인 배우만으로 찍은 동양적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허윤주기자 rara@
  • BT, LG텔레콤 지분매각 검토

    LG텔레콤의 2대 주주인 영국의 브리티시 텔레콤(BT)이 보유 지분을 캐나다의 텔레시스템 인터내셔널 와이어리스(TIIW)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다우존스가 14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LG텔레콤 관계자의 말을 인용,브리티시 텔레콤이 보유한 LG텔레콤 지분(21.7%)을 이같이 매각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퀄컴은 LG 텔레콤이 주도하고 있는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동기식(미국식)컨소시엄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폴 제이콥스 퀄컴 부사장은 “LG텔레콤을 포함한 여러 개의 한국 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면서 “LG 텔레콤이 이미 동기식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는 밀접한 협력관계”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벼랑끝 반도체산업 ‘시계0’

    수출 원동력인 반도체 산업의 전망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불붙었다.경기가 언제쯤 되살아날지,차세대 주력제품은 어떤 게 될지 등 핵심 사안에 대해 전문가와 업계의 분석들이 저마다 다르다.산업의 미래가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보니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 등 국내외 업계는 좌표를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전망 제각각] 업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에서전문가의 분석이 엇갈린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극도의 경기 침체와 시장 주력제품의 전환 등 요인이 교묘하게 맞물렸기 때문이다.잇따른 신제품 개발과 D램 공급처의 다변화도이유로 꼽힌다. [경기 언제 풀리나] 지난 4월 미국에서 시작된 ‘바닥(최저점) 논쟁’이 국내에서도 활발하다.전문가들의 의견이 크게‘V곡선’과 ‘U곡선’으로 나뉜다.V곡선을 주장하는 측은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락한 SD램 반도체의 가격이 이미 최저점에 도달,오는 3·4분기 이후 V자형으로 가파르게 반등할것으로 본다.미국의 금리인하 효과가 통상 6개월 뒤 경기활성화로 나타난다는 게 이론적 근거다.미국은 금리를 지난 1월 내렸다. 반면 U곡선 이론가들은 10여년에 걸친 미국 경제의 호황과IT(정보기술)신경제의 거품이 걷히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그 시점은 빨라야 내년 초이고,그때까지는 U자 형태로 바닥권이 오래갈 것이라는 주장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제조업체 입장에서 전망치를 내놓기는 어렵지만 V곡선으로 가야만 국내 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DDR인가,램버스인가] 차세대 주력제품 방식을 놓고 양대진영으로 갈린다.삼성전자-도시바-인텔 진영은 램버스 D램의우세를 점치는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마이크론-인피니온 진영은 DDR D램을 주장한다.삼성전자측은 “초기시장에서 램버스가 KO승을 거뒀으며 DDR 적용제품은 거의 나와있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나 하이닉스측은 “DDR이 주류가 되고 램버스는 아주 작은 틈새시장을 형성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반박한다. [일반 SD램 힘 잃었나] 현재 쓰이는 일반 SD램의 퇴조 여부를 놓고도 설전이 한창이다.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연구위원은 “램버스나 DDR 가운데 하나가 시장 주력으로 자리잡으면 일반 SD램은 급격히 힘을 잃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 SD램의 비중은 상대적으로점차 줄어들겠지만 SD램의 사용처가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에 퇴조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SD램 사용처 확대되나] 하이닉스측은 최근 저전력 메모리양산계획을 발표하면서 “IMT-2000(차세대이동통신)휴대폰등에는 SD램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기기의 핵심칩 등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SD램 장착 여부를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먼 얘기”라고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강원도 동강 자전거 트레킹

    메마르다 못해 갈라진 여름,물놀이를 즐기기에는 하늘을 쳐다보며 비가 오기만 기다리는 농부들에게 미안한 게 사실.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강가를 달리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조금은 울퉁불퉁하고 때로는 언덕과 내리막길이 이어지는야트막한 산이 어우러진 길이라면 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거기에 아름다운 경치마저 더해진다면 더 할 나위가 없다. 이번 주말 자연과 생태가 잘 보존된 강원도 동강의 아름다움을 자전거를 타고 느껴 보자. 동강은 주변에 이렇다 할 도로가 없어 배를 타고 강을 따라가기 전에는 경치를 감상하기 어려운 강.뱃길 따라 펼쳐지는 경치도 훌륭하지만 강을 감싼 산을 가까이서 속속 들이 보기란 어렵다. 동강의 물길과 더불어 강 주변의 자연을 제대로 보려면 아무래도 트레킹이나 자전거 트레킹을 택하는 게 좋다.최근에는영월과 정선을 휘돌아 흐르는 ‘아우라지의 강’ 동강을 산악자전거(MTB)를 타고 돌아보는 레포츠 상품도 나왔다. MTB는 산악 능선과 비포장도로를 달리기 위해 고안된 자전거.최고 24단의 변속기어가 부착돼 자갈길,진흙길,언덕길,산길 어디든지 달릴 수 있다.국토의 70% 가량이 산인 우리나라는 MTB를 즐기기에 적당하다.경치도 감상하면서 체력도 기르기에는 알맞은 레포츠다. 레포츠 전문업체 넥스프리(www.nexfree.com)는 15·16일과23·24일 1박2일의 동강 MTB 트레킹 투어를 선보였다.코스는 벽탄교∼광화교∼가수리∼점재∼고성리 30㎞.정선자연학교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4시간 동안 동강 주변의 산과 들을 달린다. 첫날은 자전거를 타지 않고 정선자연학교에서 캠프파이어를 한 뒤 잠만 잔다.자전거는 둘째날에만 탄다.정선읍에 있는정선자연학교는 폐교를 개조해 만든 자연학습장.어린이들에게 환경 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장소다. MTB 트레킹에는 초보자나 어린이도 참가할 수 있으며 MTB를 비롯한 장비 일체를 대여한다.참가비는 비회원 기준으로 어른 6만5,000원,초등학생 6만원.선착순 6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출발장소는 잠실종합운동장 1번 출구 아시아공원 앞.여벌옷과 운동화는 준비해야 한다.문의 (02)561-8242. 문호영기자 alibaba@
  • “이동전화 요금 인하 절대불가”

    정부의 올 하반기 요금인하 방침에 대해 이동전화 사업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동전화 사업자들은 13일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이 나흘전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은 방침을 거듭천명하자 대형투자 산적,누적적자 미해소 등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밝혔다.정보통신부는 재경부의 요금인하 추진에 대해 공청회 등 충분한 여론수렴을 거쳐 결정할 문제라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 정부 부처간 의견조율도 원만치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해 9,50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낸 SK텔레콤측은 “올하반기 요금인하는 어려우므로 내년 이후에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SK텔레콤 관계자는 “3세대 IMT-2000(차세대 이동전화)서비스를 위해 몇조원이 필요하고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cdma2000-1x에도 2003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자해야 하는 등 투자소요가 산적해 있다”고말했다. 후발사업자인 LG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조8,500억원에 4,500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창사 5년만인 올 1·4분기에 겨우 첫 흑자를 내기 시작한상황에서 요금인하는 절대 불가하다”고 했다. KTF측도 “요금을 내리면 SK텔레콤의 지배력만 강화시키고 후발 사업자들의 경쟁력은 더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대출기자
  • 이통 위치기반 서비스 뜬다

    이동통신을 이용한 ‘위치기반 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국내 이동통신4사와 관련 솔루션업계의 시장선점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 이동통신 가입자가 현재 어느 곳에 있는지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생활정보와 업무편의를 제공하는것을 말한다. 이동통신 기지국과 휴대폰이 주고 받는 전파신호를 추적함으로써 가입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게 원리다.주변지역 관련정보를 전달하는 ‘정보제공 서비스’와 특정인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위치추적(트래킹) 서비스’로나뉜다. ■생활정보에서 인명구조까지 이동통신 가입자의 위치를 확인하면 그 사람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 서점 경찰서 등의 위치나 교통정보 지역날씨 등을 휴대폰을 통해 알려줄 수 있다.또 광고·판매 등과 관련된 다양한 부가서비스창출이 가능하며 외부에서 이동 중인 사람이나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어린이나 노약자가 길을 잃어도 소재파악이 가능하며 인명구조에도 활용할 수 있다. ■IMT-2000의 핵심서비스 기초적인 위치기반 서비스는 이미국내에서도 제공 중이지만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서비스는 내년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폭발적으로 늘 전망이다.전문가들은 IMT-2000의 양대 핵심으로동영상 통신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들기도 한다.시장조사기관인 미국 IDC는 올해 6억달러인 전세계 LBS시장이 3년안에 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 현재 SK텔레콤은 ‘친구찾기’‘가족찾기’,KTF는 ‘수호천사’,LG텔레콤은 ‘해피토키’‘웨어아유’등 이름으로 위치추적 서비스를 하고 있다.또 위치를 바탕으로 상점 관공서 등 지역정보도 제공하고 있다.윌비(SK텔레콤),비즈(KTF),비투비(LG텔레콤) 등 기업 전용서비스를 통해물류·원격검침 등 서비스도 하고 있다. ■관련 기술업체 개발 삼성SDS는 지난해 캐나다 센트랙스와위치추적 서비스 조인트벤처를 세운 데 이어 최근 국내 벤처기업 포인트아이닷컴에 지분 19%를 출자,솔루션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어헤드모바일은 미국 시그널소프트가 개발한 플랫폼의 국내판매 에이전트 계약,LG텔레콤의 위치기반 시스템 운영 및 신규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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