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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친필 현판휘호 제작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친필 현판휘호 제작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현판 친필 휘호를 제작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홍걸 국회의원실에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판 휘호는 가로 2m 30cm, 세로 50cm 크기 대형한지에 김대중의 ‘대’자 (ㅐ)는 서로 손을 잡고 화합, 화해하고 있는 듯한 평화적인 서체느낌을 형상화해 붓글씨로 썼다. 기념사업회 현판은 조선시대 최고의 명필가인 한석봉의 후예이며, UN세계평화지도 작가로도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는 연변대 예술대학 한한국 석좌교수의 친필휘호로 제작됐다. 김홍걸 의원은 “기념사업회의 현판 휘호작품을 만들어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판 휘호작품에 담긴 의미처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념사업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두 분의 정신과 뜻이 계승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평화를 주는 기념사업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 휘호 작품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난극복 함께하는 대한민국 ‘2020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국회특별전’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한 작가는 세계유일 세계평화지도 작가로 유엔 22개국 대표부에 기증해 전시돼 있어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26년에 걸쳐 6종의 한글서체를 개발해 수백만 자의 한글 세필 붓글씨로 세계 39개국의 ‘세계평화지도’ 작품 등을 제작 발표해 ‘세계최고기록인증서’를 받았다. 한편 한 작가는 한글로 5년간에 걸쳐 수 만자로 제작한 ‘한반도 평화지도’를 북한에 전달해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감사서한을 받는 등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통일부장관 표창 등 70여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경기도청에서 가장 명예롭고 가장 높은 상인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동네 선후배” 시흥 여중생 집단성폭행 남학생 5명 검찰 송치

    “동네 선후배” 시흥 여중생 집단성폭행 남학생 5명 검찰 송치

    경기 시흥에서 또래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남학생 5명을 붙잡았다. 2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군(15) 등 5명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가해 학생들은 여전히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며 혐의를 부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월 2명의 남학생이 B양(14)을 불러내 술을 마시게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은 물론 3일 뒤에는 나머지 3명이 같은 수법으로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양을 성폭행한 남학생 5명은 모두 동네에서 선후배로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여학생을 상대로 두 차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해당 남학생들을 세 차례에 걸쳐 조사하고, 이들의 휴대폰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조사 등을 했다”며 “수사결과를 토대로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행사끝난 지 13일 뒤 부천국제영화제 뒷북 홍보광고 도마에

    행사끝난 지 13일 뒤 부천국제영화제 뒷북 홍보광고 도마에

    경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팀이 영화제가 끝난 지 13일이 지난 이후에 온라인 ’감사광고’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영화제측이 일부 언론사에 유료 배너광고 게재를 요청해 오늘(7월 29일~8월 5일)부터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내년 25회 영화제로 다시 만나요!”라는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영화제는 사전 홍보가 부족해 부천시민들조차 영화제가 개최된 사실도 몰랐을 정도로 깜깜이 영화제로 ‘그들만의 잔치’였다. 상식적으로 광고 효과를 보려면 예년처럼 영화제가 개최되기 전 홍보를 해야 하는 게 마땅한데 영화제가 종료된 지 2주일이 지나고서야 뒷북 홍보를 하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많은 언론사들이 영화제 개최 전에 광고집행을 요구했으나 홍보팀 고위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행사 후 광고를 고집했다. 사후 광고 금액의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영화제 홍보팀 책임자는 “이번 배너광고 금액은 보도자료를 얼마나 많이 실었는지 오직 보도자료 건수로만 일괄적 잣대로 측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매체 기자는 “일간지 특성이 전혀 무시됐다. 신문사 홈페이지가 영화제 홈페이지냐. 한정된 지면 속에 뉴스가치에 따라 영화제 국면에 맞춰 기사를 싣는 것이지 홍보팀 요구대로 모든 보도자료를 실을 수 없다”며, “이런 측면은 무시되고 광고를 배정하지 않은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영화제가 다 끝난 사후 광고는 문제가 있다. 광고 집행 내역을 들여다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김성용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영화제를 치르기로 했으면 거기에 맞게 사전홍보를 했어야 한다”면서, “영화제를 개최했는지도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아쉬웠다. 집행 내역을 요청해 어떤 식으로 운영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전했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은 “온라인 광고를 사후에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영화제가 전체적으로 어떤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파악을 위해 자료를 요청했는데 너무 부실하다”면서, “추가로 광고집행 내역 자료도 요청하고 의원들이 힘을 모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 지역경기 살리려 지역내 건설사와 첫 상생협약

    광명시 지역경기 살리려 지역내 건설사와 첫 상생협약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으로 광명지역내 건설사와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안동 지식산업센터(현대 테라타워)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시행사인 대원미래로, 광명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활성화·건설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조규택 현대엔지니어링 현장대리인, 최재덕 대원미래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하안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에 하도급업체 선정 시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지역 내 생산자재와 인력·장비 등을 우선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에 협조해준 광명상공회의소와 현대엔지니어링, 대원미래로에 감사드린다”며, “광명시가 공사 관련 시공사와 상생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상생협약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산업과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고 광명시도 이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안동 지식산업센터는 9만 9814.87㎡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로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관내 업체가 시멘트와 지게차, 안전자재, 잡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체와 공사 시공사와 상생협약을 계속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불멸의 생명체?…1억년 간 잠들어 있던 미생물 ‘부활’

    [핵잼 사이언스] 불멸의 생명체?…1억년 간 잠들어 있던 미생물 ‘부활’

    깊은 바다 아래에서 1억 년 넘게 휴면 중이던 미생물이 ‘부활’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pan Agency for Marine-Earth Science and Technology, JAMSTEC) 연구진은 남태평양 해저에서 채취한 고대 침전물 샘플을 채취한 뒤 분석한 결과, 이 침전물에 1억여 년 전부터 미생물이 존재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순한 유기체 중 하나로, 빛이나 식량, 산소가 없는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 미생물이 담긴 침전물을 실험실로 옮긴 뒤 미생물이 휴면에서 깨어나 다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1억 년 넘게 잠들어 있던 미생물이 ‘부활’해 정상적인 생명 활동을 시작했다. 오랜 휴면에서 깨어난 미생물들은 스스로 섭취와 번식을 시작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미생물이 ‘나이’와 관계없이 오랜 시간 유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연구를 이끈 모로노 유키 박사는 “미생물이 휴면에서 깨어나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봤을 때, 우리는 이 결과가 어떤 실수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실험이 실패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졌다”면서 “이제 우리는 해저에 사는 유기체에게는 생존에 대한 연령 제한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생물들은 침전물에 남아있는 약간의 산소만으로도 수백 만년이 넘게 생존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는 극히 적다. 해저의 미생물들은 육지의 미생물에 비해 훨씬 더 낮은 에너지만으로 생존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스티븐 디혼트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들은 해저에서 채취한 가장 오래된 샘플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가장 오래되고 먹을 것이 남아있지 않은 침전물에 여전히 미생물이 살아있었고, 이들은 깨어나서 성장하거나 증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인간과 달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몇몇 생명체들은 실제로 ‘수명’의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흥갯골축제 45일간 비대면 축제로 연다

    “시흥갯골축제 45일간 비대면 축제로 연다

    경기 시흥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시흥갯골축제를 현장진행을 전면 취소하고 45일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윤주호 시흥시 경제국장은 영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부분 지역 축제가 연기·취소되고 있지만, 무조건 축제를 취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온라인을 통해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는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찾는 시흥시 대표 축제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예술축제다. 올해는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의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50만명 넘게 시흥갯골 랜선축제에 방문·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6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많은 시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시흥갯골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가족이 일상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미션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에게는 갯골패밀리북과 실천 키트가 집으로 배송되며, 2000여 명 참가자가 패밀리북에 적힌 미션 수행을 통해 일상에서 지구를 지키는 자연보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갯골랜선합창단’은 시민 100명의 목소리와 영상을 모아 하나의 합창 영상으로 제작한다. 갯골의 사계절 이야기를 담은 10분 분량 노래를 시민 각자가 부르게 되는데 하나의 하모니로 완성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기대하고 응원하는 참여자들의 발걸음 촬영 영상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랜선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시흥갯골 랜선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생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만들기 키트를 통해 갯골에 사는 동식물의 모습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동물변신 드레스룸’ 축제를 비롯해 여행 안내서를 보고 홀로 갯골을 여행한 후 SNS를 통해 사진과 소감을 공유하는 ‘갯골셀프여행’,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공예를 배우는 ‘업사이클링 워크숍’, 30일간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랜선캠페인’ 행사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25명 지역 예술인과 40여 단체가 참여하며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축제다. ‘랜선 국악음악제’, ‘랜선 클래식음악제’, ‘랜선 갯골인형극제’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한다. 또 갯골의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한 공연 영상은 온라인 콘텐츠로 편집해 유튜브에 공유해 더 많은 관객과 소통을 끌어내고, 시흥갯골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윤주호 경제국장은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단순히 이전 축제를 대체하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축제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축제의 선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수돗물 유충 전무…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부천시 수돗물 유충 전무…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경기 부천시는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 의뢰한 유충 의심사례 13건에서 깔따구 유충이 1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인천시 등 수도권 일부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부천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유충 검체가 확보된 모든 민원에 대해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신고 접수된 유충 의심사례 13건을 검사 의뢰한 결과 8건은 음식물쓰레기에서 기생하는 나방파리 유충이었다. 또 3건은 집안 화분에서 기생하는 지렁이류, 2건은 벌레 유충이 아닌 것으로 판별되어 깔따구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천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관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배수지 점검반을 상시 운영할 뿐 아니라 정수장 방충망을 보강하고 중염소를 투입해 상수도 시설물에 외부 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기존 0.5~0.7ppm으로 관리하던 잔류염소는 0.7~0.9ppm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여과지 세척 주기도 72시간에서 60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 환경사업단 관계자는 “인천 등지의 정수장에서 유충이 유입된 원인은 활성탄 여과지로 밝혀졌으나, 부천시에 공급되는 정수장 2곳에서는 활성탄 여과지를 사용하지 않으며 염소 소독을 하는 등 처리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나방파리 유충은 습기가 많은 화장실과 다용도실 등에 서식하며, 성충은 하수구를 타고 올라와 욕실이나 화장실 바닥, 배수구 고인 물에 알을 낳고 기어 다니는 특징이 있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효준 환경사업단장은 “부천 수돗물은 안전하다. 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로 화장실이나 세면대, 배수구 등에서 나방파리, 벌레 등 유충이 서식할 수 있으니 청결한 환경 유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 시흥 오이도항 불법 컨테이너 43개 철거… 노점영업 못한다

    경기도, 시흥 오이도항 불법 컨테이너 43개 철거… 노점영업 못한다

    경기 시흥시 오이도항에서 불법 컨테이너를 설치해 운영하는 노점영업이 사라진다. 경기도는 27일부터 오이도항 내 불법 시설물 철거작업에 나서 9월까지 어항 내 43개 불법 컨테이너와 76개의 영업용 천막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민들이 20여년간 어구 보관창고로 불법 사용해온 43개 컨테이너를 29일까지 철거하기로 했다. 또 어민들이 수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천막을 치고 해온 노점영업은 어항 내 다른 장소로 옮겨 합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흥시·어촌계와 협의하고 오는 9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오이도항은 재적 어선이 59척인 지방 어항으로, 연간 186만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관광지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66억원 등 총 94억여원을 투자해 어항 기반시설 정비 등을 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초부터 어항과 공유수면·바닷가 일대 불법 시설 및 영업행위에 대해 자발적인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8월부터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가맹점 9704곳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

    가맹점 9704곳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

    경기 시흥시는 당초 7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8월 1일부터 추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200억 예산 소진 시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올해 1018억여원이 발행됐으며 ‘모바일시루’의 발행액은 700억여원에 달한다. 특히 모바일시루는 전체 시루 발행액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지역사회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바일시루의 유통률은 84%로 올해 590억여원이 시흥시 상권에 풀렸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기업 프랜차이즈, 편의점, 주유소,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한 시흥시 지역 점포에서만 시루를 사용할 수 있어 유통된 590억 의 시루가 시흥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시흥화폐 시루가 활발히 유통되며 시루 가맹점 등록 업체 수도 급증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7000개를 상회하는 9704개 업체가 시루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해당 가맹점에서는 모바일시루 결제가 100% 가능하다. 이처럼 시흥화폐 시루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배경으로는 모바일시루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바일시루 가입자 수는 지난 22일 기준 15만명으로 시흥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이 앱을 사용 중이다. 언택트 결제 방식으로 1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모바일시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10% 특별할인 기간이 8월 이후까지로 연장된 만큼 지역 경제에 훈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양기대 의원, “서울역서 출발하는 국제열차 추진해야”

    양기대 의원, “서울역서 출발하는 국제열차 추진해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 광명을) 의원이 27일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를 통해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 운행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공동대표인 노웅래 의원(서울마포갑)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정부가 창의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며 “남북철도 연결을 통한 남북·중·러 국제열차 운행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남북회담 재개 시 최우선적으로 서울역 국제열차 추진을 공식의제로 상정해 북측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양 의원의 주장이다. 양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제언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와 외교부장관, 통일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보냈다. 양 의원과 철도 전문가 등에 따르면 OSJD 회원국인 북한과 중국·러시아가 OSJD와의 협력 속에 유엔의 제재 없이 국제열차를 운행 중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국은 평양~북경 국제열차를 주 4회, 러시아는 평양~모스크바 국제열차를 주 1회 운행하고 있다. 따라서 OSJD 회원국인 한국이 북한·중국·러시아와 합의만 하면 서울~평양~베이징, 서울~평양∼모스크바를 잇는 국제열차 운행이 가능하다고 양 의원은 설명했다. OSJD는 유라시아 국가 간 철도운송을 담당하는 정부 간 협력기구다. 한국은 2018년 6월 북한의 찬성으로 29번째 가입국이 돼 한국철도가 유라시아 대륙철도로 나아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와 정부 학계에서도 OSJD를 통해 서울~평양~베이징, 서울~평양~모스크바를 잇는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진장원 국립한국교통대 교수는 “남북·중·러가 합의만 하면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 운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경의선이 북한에서 가장 양호한 노선이어서 최소한의 개보수를 통해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 개통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UN의 대북 제재를 피할 수 있다면 북한도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에 대해 적극 호응할 것이란 얘기다. 이와 함께 양 의원은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가 운행된다면 한반도 신경제구상 및 평화프로세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나 남북이산가족 상봉, 스포츠문화 교류, 정상회담을 철도로 추진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때 서울역 국제열차를 타고 공동응원도 추진하며 남북경협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북한과 협의중인 새로운 노선의 북한철도 현대화(남북고속철도 건설)도 병행하여 추진이 가능하다는 게 양 의원의 설명이다. 노웅래 의원은 “정부는 한미 워킹그룹에만 의존하지 말고 국제기구나 북한이나 중국·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과 다양한 협의를 통해 ‘미국의 가이드라인’을 돌파해 서울역 국제열차 운행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 고촌 자가격리시설서 베트남인 3명 탈출… 경찰 추적중

    김포 고촌 자가격리시설서 베트남인 3명 탈출… 경찰 추적중

    경기 김포 고촌의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 3명이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촌읍 한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 시설에 근무 중인 직원이 베트남인 3명이 이 시설을 탈출했다고 신고 접수했다. 이 시설 직원은 경찰에서 “외곽 순찰 중 지상 14층 중 6층에서 완강기를 사용한 흔적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베트남인들이 완강기를 사용해 밖으로 탈출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며 행적을 추적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 시설에 자가격리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지역 경기도·부천시의원 2명 선거법 위반 혐의 압수수색

    경기 부천지역을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의원과 부천시의회 소속 의원 등 2명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의원 A씨와 부천시의원 B씨의 부천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때 당과 후보들을 지원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무상으로 음식과 마스크 등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의원의 혐의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마이클 무어 “트럼프는 사악한 천재… 선거 뒤집을 수많은 책략 보유”

    마이클 무어 “트럼프는 사악한 천재… 선거 뒤집을 수많은 책략 보유”

    미국의 진보 인사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인 마이클 무어(66)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사악한 천재를 결코 만만하게 보지 말라”고 경계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MSNBC 방송에 따르면 무어 감독은 24일(현지시간) ‘조이 레이드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럼프는 바이러스 핑계를 대고 선거를 연기하거나, 유권자를 탄압하는 등 불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한 수많은 책략을 가지고 있다”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크게 앞선 여론조사에 안도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2016년 대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승리한 바 있다.무어 감독은 1415년 영국의 헨리 5세가 4배 이상의 군사력을 가진 프랑스군에 대승한 사실과 1994년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경기 종료 15초 전까지 패색이 짙던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레지 밀러의 소나기 득점에 힘입어 뉴욕 닉스에 역전승한 사실을 대표적 사례로 들기도 했다. ‘볼링 포 컬럼바인’, ‘화씨 9/11’ 등 사회성 짙은 작품을 감독한 그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정확히 예측해 주목을 받았다. 대선 직전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한 영화 ‘트럼프 랜드의 마이클 무어’를 내놓았으며, 대선 이후에는 반(反)트럼프 운동의 선봉에 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내가 있는 곳이 상점으로 변신… A시티 시대 열린다”

    “내가 있는 곳이 상점으로 변신… A시티 시대 열린다”

    AI·로봇·자율주행 실제 공간에 적용자율주행로봇이 물건 싣고 다니거나사람 많은 곳에 의류 샘플 보내기도대형 쇼핑몰서 갑자기 길 잃은 사람내부 사진 찍어 보내면 위치 찾아줘 “10년 뒤 네이버의 먹거리는 뭐가 될까.” 이 우문에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부사장)은 “결국 기술적으로 준비를 잘하는 회사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네이버는 전체 매출의 25%가량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네이버랩스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네이버가 앞으로 제공할 서비스들의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아직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비해 네이버가 어떤 기술적 준비를 하고 있는지 듣고자 지난 24일 백 부문장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 부문장은 “PC에서 시작한 네이버가 이제는 모바일로 넘어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다음이 뭐가 될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한다”면서 “앞으론 실제 사는 물리공간에서 지금 온라인을 통해 이용했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선 물리공간을 돌아다니는 자율주행 로봇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기술들을 연구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도로를 달리는 로봇도 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를 들어 소형 차량 정도 크기의 로봇이 특정 지역에서 잘 팔릴 만한 것을 미리 싣고 돌아다니거나, 사람이 많은 공원에서 의류 샘플을 보내 이용해 보고 구매하게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네이버랩스는 이런 서비스들이 고도화되면 ‘자율도시’(A시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 부문장은 “뉴욕의 마천루는 엘리베이터의 발전과 함께 등장했다. 작은 공간의 제약성을 해결하는 데 엘리베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자율주행로봇 기술은 수직방향으로 성장하던 도시를 수평으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시티의 핵심은 자율주행로봇이다. 로봇을 통해 어떤 공간이 상점, 음식점 등 다양하게 변할 수 있다”면서 “로봇자율주행은 사람이 생활하는 실내외 모든 공간을 아우르는 서비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랩스가 최근 공개한 기술 중에는 AI·로봇·자율주행을 실제 공간에 적용한 것들이 많다. 위성항법장치(GPS) 좌표가 정확히 찍히지 않는 대형 쇼핑몰 내부에선 종종 길이 헷갈리기 마련인데 네이버랩스는 이에 대한 해법을 내놨다. ‘코엑스’ 같은 대형 쇼핑몰에서 길을 잃은 이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쇼핑몰 내부를 찍어 전송하면 기존에 구축해 놓은 정밀 지도 화면과 사진을 대조해 위치를 찾아주는 것이다. 또한 성남 분당구 네이버 신사옥은 네이버랩스의 기술을 적용해 ‘로봇 친화적 건물’로 지어지고 있다. 네이버랩스의 청사진대로 건물이 완성된다면 앞으로 네이버 직원들은 출입증이 필요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입장하고 회의 때에도 음성 인식 기능을 지닌 AI가 작성한 회의록을 받아 들 수 있다. 택배나 문서는 사무실과 복도를 자유롭게 누비는 자율주행로봇이 알아서 가져다주도록 할 계획이다. 백 부문장은 “신사옥을 통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생각보다 기술이 빨리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에게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쌓고자 ‘글로벌 AI 연구벨트’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한국, 일본, 프랑스, 동남아(베트남)에 연구센터를 구축해 놓고 전 세계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AI 선행연구를 펼치는 것이다. 일본은 네이버의 중요 계열사인 라인이 위치한 곳이고, 프랑스는 네이버가 2017년 제록스의 ‘리서치센터 유럽’을 인수해 이름을 변경한 ‘네이버랩스 유럽’이 있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는 네이버가 중요시 여기는 글로벌 시장 중 하나이며 특히 베트남에는 AI 개발 인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부문장은 “현재는 (한국과 유럽) 두 군데만 있는데 AI 연구소를 더욱 확장하려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협업을 같이해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백 부문장은 “네이버는 미래를 잘 준비하는 회사”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때 1세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한순간 추락하고, 카카오톡 이전에 인기였던 ‘네이트온’이나 ‘MSN메신저’가 더이상 힘을 못 쓰듯 IT 업계는 변화가 빠르다. 국내 대표 IT 기업이지만 이러한 부침을 오랫동안 지켜봤기에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10년 뒤 무엇이 먹거리가 될지 모르지만 결국 AI,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네이버의 주력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네이버를 검색포털 회사라고만 수식하기 점점 더 어색해질 듯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빌 게이츠 “한국 코로나 대응에 감동…SK, 내년 6월 백신 2억개 생산 기대”

    빌 게이츠 “한국 코로나 대응에 감동…SK, 내년 6월 백신 2억개 생산 기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이 민간 분야에서 백신 개발의 선두에 있다”면서 “특히 게이츠재단이 연구개발비를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이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것은 처음이다. 게이츠 회장은 지난 20일 보낸 서한에서 “어려운 시기에 문 대통령이 보여 준 리더십과 세계 보건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26일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감명을 받았다”며 글로벌 보건 과제에 있어 한국 정부와 재단이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게이츠 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성공을 기대하면서 “한국과 세계 각국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1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별개로 독자적으로 백신을 개발 중이며, 지난 5월 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 달러(약 43억원)를 지원받았다. 아직은 동물실험 단계로, 9월쯤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넥신이 지난 6월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게이츠 회장은 2018년 보건복지부와 게이츠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이 공동 조성한 비영리 성격의 ‘라이트 펀드’ 출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펀드는 감염병 대응 기술에 2022년까지 500억원을 지원하는데 250억원은 한국 정부가, 125억원은 게이츠재단이 출자하기로 했었다. 앞서 게이츠 회장은 지난 4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긴밀한 소통을 하기로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문 대통령에 서한…빌게이츠 “한국, 코로나 백신 선두”(종합)

    문 대통령에 서한…빌게이츠 “한국, 코로나 백신 선두”(종합)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SK바이어사이언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연간 2억 개 백신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 보낸 서한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세계 선두에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빌 게이츠 회장의 서한 내용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과 게이츠 회장은 지난 4월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한 바 있으며, 게이츠 회장이 서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이츠 회장은 서한에서 문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코로나19 등 대응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희망한다”며 “훌륭한 방역과 함께 한국이 민간분야에서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다”고 밝혔다.“SK,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 백신 생산 기대” 또 게이츠 회장이 김정숙 여사가 최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 후원회 명예회장에 추대된 것을 축하하고, 백신의 공평하고 공정한 보급을 위한 세계적 연대를 지지하는 것에도 경의를 표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개발되는 백신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어려운 처지 처한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이츠 회장은 또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라이트 펀드’에 대한 출자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서한에서 밝혔다. 라이트 펀드는 2018년 보건복지부와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이 공동 조성한 펀드로,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술을 위한 유망한 과제를 발굴해 2022년까지 500억원을 지원한다. 게이츠 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에서 한국 측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대한 기여 의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빌 게이츠 회장이 출자 규모를 늘린다라고 계획을 얘기했고, 우리 정부가 출자를 늘릴 것인 것과 관련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며 “출자 규모를 빌 게이츠 회장이 그동안에 했던 출자 규모를 더욱 늘리겠다라고 하는 서한이 최근에 왔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어떻게 할 것인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제2의 SK바이오팜 되나 빌 게이츠 회장의 한 마디에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신전문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자회사로, SK케미칼이 지분 98.04%를 갖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 협력의향서에 합의했다. AZD1222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군 가운데 가장 빨리 임상 3상에 진입한 물질이다. 임상에 성공할 경우 대규모 생산이 가능해 ‘제2의 씨젠’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2021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제2의 SK바이오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SK바이오팜은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모가 4만9000원이었지만, 최근까지 주가가 20만원 가까이 올라 4배가량 주가가 뛰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일대 2학기 대면수업 확대키로

    경일대 2학기 대면수업 확대키로

    경일대학교는 2학기 대면수업을 확대카로 했다. 실험실습 강좌는 물론 모든 이론 강좌에 대해서도 대면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경일대가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계획에 따르면 실험·실습 및 실기수업은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기타 모든 과목은 약 40% 이상의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대면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원칙으로 분반하여 진행하고 모든 강의실은 철저한 방역과 소독 후 수업에 임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밀집을 방지하기 위해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의 대면수업을 주차별로 다르게 설정할 계획이다. 대면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는 1인 1실로만 운영하고 기숙사비는 무료이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대면시험을 치른다. 경일대는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교수들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LMS)를 도입하고 매체 제작 셀프스튜디오를 구축했다. 경일대가 도입하는 새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인 ‘러닝 엑스(LearningX)’는 △상호작용 학습 사용자 맞춤설정 △표준화 된 안정적 플랫폼 △전자출결 시스템 연동 등의 장점을 가진 시스템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빌 게이츠, 文대통령에 “SK,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 백신 생산 기대”

    빌 게이츠, 文대통령에 “SK,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 백신 생산 기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이 민간분야 백신 개발의 선두에 있다”면서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비를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빌 게이츠가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 게이츠는 지난 20일 보내온 서한에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문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세계 보건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빌 게이츠는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코로나19 및 여타 글로벌 보건 대응과정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일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2018년 7월 한국 정부(보건복지와)와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인 라이트펀드의 출자 확대 의사를 밝혔다. 현재 우리 정부가 전체 500억원 가운데 250억원을 5년간 출자하기로 했으며, 게이츠 재단은 125억원을 출자하고 있다.빌 게이츠는 또한 김정숙 여사가 최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 후원회 명예회장에 추대된 것을 축하하고, 백신의 공평하고 공정한 보급을 위한 세계적 연대를 지지하는 것에도 경의를 표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빌 게이츠는 지난 4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고 싶었다”면서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여러 나라에 진단키트를 지원해 주는 사실 자체가 한국이 코로나 대응에 성공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 대응의 중요 파트너로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다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성장주에 선별 투자… 수익률 ‘쑥’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성장주에 선별 투자… 수익률 ‘쑥’

    한국투자증권의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는 글로벌 운용사 아티잰파트너스의 대표 펀드인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화이트라벨링 펀드다. 화이트라벨링은 기존의 해외 펀드를 국내에서 재간접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한투증권은 2017년부터 해외 자산운용사의 우수 상품을 선별해 화이트라벨링 형태로 국내 투자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는 시장에서 지배력을 가진 30~50개의 글로벌 중대형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 2013년 5월 설정 이후 벤치마크 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전세계(MSCI ACWI) 지수를 꾸준히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 운용 규모는 약 1조 5000억원이다.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도 지난 1월 설정 후 벤치마크를 웃돌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품가입은 한투증권 전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김성환 한투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글로벌 성장주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아티잰파트너스의 입증된 종목 선택 능력이 국내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파스처럼 ‘착’… 70대 보행 능력 정상화 돕는다

    파스처럼 ‘착’… 70대 보행 능력 정상화 돕는다

    국내 연구진이 원하는 부위에 파스처럼 붙이면 전기로 근육과 관절을 조절해 걷기나 계단오르기 같은 일상생활은 물론 근육발달까지 돕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휴먼증강연구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공동연구팀은 파스처럼 붙이면 미세전류가 흘러 원하는대로 관절을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적 전기자극 보행보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주파 자극기, 근육자극기(EMS), 물리치료기 등과 같은 원리로 근육에 미세 전류를 흘려 근육 수축을 유발시켜 보행을 돕는 장치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작동시간이 정해져 있거나 계단 오르기 같은 특정 움직임에만 작동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 장치는 원하는 위치에 패치를 붙이면 미세한 전류가 근육에 자극을 줘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사용자가 움직일 때 근육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동작의도를 감지한 다음 그에 걸맞는 전기신호를 내보냄으로써 자연스러운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보행보조 시스템은 가로, 세로 각각 17㎝, 6㎝ 크기의 패치와 근육신호를 포착하는 센서, 전기자극모듈, 컨트롤러로 구성돼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해도 무게가 약 950g에 불과해 가볍고 부피가 크지 않아 착용에 부담이 없다. 연구팀은 실제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평균 연령 75세의 남녀 29명과 평균 연령 75.9세의 남녀 22명을 대상으로 양쪽 다리 8곳에 장치를 부착한 뒤 2년 동안 임상추적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신체기능평가 점수가 이전보다 향상됐고 보행속도나 근육량이 증가해 보행능력 정상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형철 ETRI 휴먼증강연구실장은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로 보행이나 사회활동에 불편을 겪는 고령자들도 늘고 있는 만큼 이번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활동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재활이나 근육강화를 위한 헬스, 홈트레이닝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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