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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연구팀 “시간 지나도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美연구팀 “시간 지나도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사랑했던 감정도 변하는 것일까.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이 이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구팀은 ‘사랑이 지속되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한 흥미로운 연구를 실시했다. 사랑에 빠진 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열정적인 커플들과 최소 20년 넘게 함께 편안한 친구처럼 살아온 커플들의 뇌 반응을 비교 조사한 것. 먼저 연구팀은 사랑에 빠진지 얼마 안 된 여성 10명과 남성 7명에게 각각 연인의 사진을 보여준 뒤 뇌에서 일어난 변화를 FMRI(기능 자기공명단층)촬영을 해봤다. 예상했던 대로 그들은 사랑한 사람을 본 직후 뇌의 일정 부분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똑같은 방법으로 20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여성 10명과 남성 7명에게 실험을 했고 놀랍게도 조사 결과 이들의 뇌는 사랑에 빠진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반응했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스토니 브룩 뉴욕주립대학의 아더 애런 심리학 교수는 “지금까지 많은 심리학자와 생물학자들이 호르몬 분비를 근거로 사랑의 지속기간은 12개월에서 15개월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사랑이란 감정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의 또 다른 일원인 러트거스 뉴저지주립대학의 헬렌 피셔 인류학 교수는 “시간이 흐르면 사랑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처음 사랑에 빠질 때의 설렘과 흥분, 열정이 사라지고 대신 편안함, 안정감, 믿음 등 복합적인 긍정적 감정요소가 대신 자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BC 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폭력 청소년, 다른 사람 고통에 즐거움 느껴”

    “폭력 청소년, 다른 사람 고통에 즐거움 느껴”

    폭력적인 청소년들은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벤자민 라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폭력적인 청소년들은 다른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끼는 두뇌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생물학 잡지 바이올로지컬 사이콜로지 최신호에서 밝혔다. 연구팀은 각각16세부터 18세까지의 8명 소년으로 두 그룹 만들어 한 그룹에는 그동안 여러 차례 폭력을 저지르는 등 공격적 성향의 청소년들로, 또 다른 그룹은 지금까지 별다른 폭력적 성향을 안보인 청소년들로 구성했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청소년들에게 다른 사람이 괴롭힘을 당해 고통을 겪는 모습의 영상을 보여줬다. 그 뒤 FMRI(기능 자기동조사진)촬영을 실시해 폭력을 당하는 사람을 본 이들의 두뇌반응 모습을 살펴봤다. FMRI 검사 결과, 두 그룹의 청소년들의 두뇌 변화는 극과 극으로 나타났다. 감정을 담당하는 전두엽피질(preforntal cortex)과 편도체(amygdala)을 살펴본 결과 폭력적인 성향이 낮은 청소년들의 두 기관은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 반면 공격적 성향이 다분했던 첫 번째 그룹의 청소년들은 영상을 본 뒤 기쁨이나 보상을 받을 때처럼 두 기관이 격렬하게 반응했다. 환각성 약물을 복용하거나, 섹스나 음주를 했을 때와 비슷한 뇌의 반응이었다. 라이 교수는 “폭력적인 청소년들의 두뇌 반응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그동안 다른 사람들을 직접 괴롭히며 즐거움을 느꼈던 경험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며 “더 정밀한 조사와 관찰을 통해 ‘청소년과 폭력’의 생물학적 관계에 대해 규명하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사진=AB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인의 질병] (59) 대퇴골두괴사

    [한국인의 질병] (59) 대퇴골두괴사

    주변의 노인과 대화하다 보면 ‘나이가 들면 관절이 고장나기 쉽다.’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관절질환이 모두 노인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30대 젊은층도 생활습관이 바르지 못하면 관절질환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대퇴골과 엉덩이관절에 생기는 ‘대퇴골두괴사’가 대표적이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과장인 박윤수(52) 교수를 만나 대퇴골두괴사의 예방법을 들어봤다. “대퇴골두괴사라는 병명이 어려운 것 같지만 희귀병은 아니에요. 보통 한해에 이 병으로 수술하는 환자만 1만명에 이르지요. 우리 병원에서 수술받는 환자도 하루에 1명 이상 꼭 있을 만큼 최근 환자수가 부쩍 늘어난 병입니다.” ●넓적다리 끝 부분 썩는 병… 환자 급증 괴사(愧死)를 쉽게 풀이하면 썩는다는 뜻이다. 대퇴골두괴사는 대퇴골의 끝쪽 머리부분이 썩는 것을 말한다. 이 부분은 엉덩이관절과 연결돼 있어 치료하지 않고 가만히 놓아두면 골반 부위로 병의 범위가 확산된다. 뼈도 살이나 근육과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이 중요하다. 뼛 속에 자리잡고 있는 미세혈관이 막히면 괴사가 일어난다. 뼈가 흐물흐물해지면서 썩어들어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퇴골두괴사는 술을 많이 먹을 때 생긴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혈액 속의 피떡이 많은 고지혈증이나 지방간이 생기기 쉽다. 혈관이 막히기 쉽다는 뜻이다. 사고나 골다공증으로 뼈가 부러졌을 때도 대퇴골두괴사가 생길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혈관이 끊어져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치료제 부신피질호르몬도 중요 원인 치료제로 사용하는 ‘부신피질호르몬’도 대퇴골두괴사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면역억제제, 천식치료제, 피부질환치료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일부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사람은 술을 과도하게 먹어도 대퇴골두괴사가 생기지 않는 반면 어떤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생기는 등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전적인 차이로 인해 발병 위험도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추측하고 있다. 대퇴골두괴사가 생기기 쉬운 직업도 있다. 바로 잠수부. 잠수부가 너무 빨리 수면으로 나오면 혈액 속에 녹아 있던 질소가 나와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대퇴골두괴사가 시작된다. 대퇴골두괴사를 예방하려면 술을 끊거나 줄여야 한다. 대퇴골두괴사는 마시는 술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본 정형외과학회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10년간 매일 술을 1병 이상 마신 사람과 2년간 같은 양의 술을 마신 사람을 비교하면 대퇴골두괴사의 발병 위험도는 같다고 한다. 많은 양을 나눠 마시든 짧은 기간에 마시든 병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은 마찬가지라는 의미다. 예를 들어 매일 소주 1병을 마시다가 10년 만에 대퇴골두괴사가 생겼다면 2년 동안 같은 양을 마신 사람에게도 대퇴골두괴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부신피질호르몬을 치료제로 쓰고 있다면 사용한 뒤 관절에 통증이 느껴질 때는 양을 줄여야 한다.“대부분의 환자는 고통이 심해진 다음에 병원을 찾아요. 수술밖에 방법이 없을 때 찾는 환자가 대부분이지요. 아직 조기진단할 수 있는 마땅한 기회가 없어요. 최근에는 대퇴골두괴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도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할 때 건강보험을 적용하도록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어 조기진단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퇴골두괴사는 주로 30~50대에서 많이 생긴다. 한창 일할 젊은 나이에 생기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는 가정이 많다. 가만히 놓아두면 뼈가 완전히 으스러져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술을 받아 완치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인공관절 재질 좋아져 두달이면 정상생활 대퇴골두의 괴사범위가 넓으면 보존적인 치료가 불가능해진다. 보존적인 치료법은 문제가 되는 뼈의 부위를 일부 잘라내거나 금속을 덧대 증상이 악화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뼈 표면에 금속을 씌우는 ‘표면치환술’이 그것이다. 의사들도 가능하면 이 방법을 사용하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환자에게 사용하면 효과가 그리 좋지 않다. 따라서 대부분의 중증 환자는 인공관절을 심는 수술을 받게 된다. 최근에는 인공관절의 재질이 좋아져 수술을 받은 뒤에 곧바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환자도 많다. 수술을 받으면 2주 뒤부터 걸을 수 있고 2개월이 지나면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다. 최근에는 쉽게 마모되지 않는 강화 플라스틱, 세라믹 등을 재료로 사용해 최대 30년 이상 재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환자도 흔하다. 하지만 수술을 한 뒤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관절은 자동차 부품과 같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 “벤츠나 렉서스와 같은 외제차도 정비를 안하면 굴러가지 않습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에요. 수술을 해 완치됐다고 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다시 망가질 수 있습니다.1년에 한번 정도라도 엑스레이 진료를 받아야 문제를 미리 짚어낼 수 있어요.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 합니다.” ●걷기 운동·균형 잡힌 식생활 도움 우리나라에는 전통적으로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건강음식이 많다. 일부 환자는 뼈에 좋다는 이유로 홍화씨만 먹기도 한다. 하지만 뼈를 튼튼하게 하는 특정 음식만 가려 먹으면 영양불균형으로 오히려 문제가 생기기 쉽다.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적당한 걷기 등의 체중부하운동(체중으로 자연스럽게 뼈를 다지는 운동)과 균형잡힌 식습관은 도움이 된다. 뼈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음식이 많지만 어떤 음식이 나에게 맞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뼈 전문가에게 먼저 조언부터 구하는 것이 좋다. 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우리 생활 속에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허정무호 ‘非常’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27·전남)의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합류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곽태휘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프로축구 K-리그 25라운드 전반 30분, 공을 다투던 중 삐끗하면서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넘어져 교체 아웃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19일) 원정 명단을 이르면 3일 확정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은 걱정스럽게 그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장면을 지켜봤다. 전남 관계자는 “무릎 부위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을 계획”이라며 “정확한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인대를 다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칠레전을 앞두고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곽태휘는 다음달 월드컵 3차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과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중국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하지만 3월 포항과의 K-리그 개막전에서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6월 독일에서 인대 접합수술을 받고 8월부터 K-리그에 돌아왔다. 동시에 지난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부터 대표팀에 복귀, 불안한 허정무호의 수비에 힘을 보탰다. 곽태휘는 지난달 15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최종예선 2차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까지 터뜨려 허정무호의 황태자임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허 감독이 그를 대신해 수비진의 안정을 꾀할 카드로 누구를 선택할지 주목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암 진단·치료용 나노물질 개발

    국내 연구진이 암 진단과 치료에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100나노미터(㎚=10억분의1m) 이하의 균일한 크기를 가진 다공성 나노입자 제조기술을 새로 개발했다. 이 나노입자에 암 진단제나 치료제를 넣어 전달하면 기존 방법에 견줘 월등히 높은 수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는 30일 자성 나노입자를 일정한 크기의 구멍들이 있는 다공성 실리카(이산화규소)가 둘러싸고 있는 다공성 나노입자를 50~100㎚의 균일한 크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공성 나노입자를 효과적으로 제조하고, 실제 효과를 생체 내에서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독일 ‘앙게반테 케미(Angewante Chemie)’ 최신호에 게재됐다. 실리카는 3㎚ 크기의 수많은 구멍을 갖고 있어 지난 20여년간 암진단이나 약물전달에 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돼 왔지만, 나노입자를 의료용으로 쓸 수 있는 만큼 작은 크기로 균일하게 만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다공성 나노입자에 형광염료를 넣어 암에 걸린 쥐의 혈관에 투여해 2시간후 자기공명영상( MRI)을 통해 나노입자들이 암 조직에 축적된 것을 확인했으며, 나노입자들은 주사 24시간 후에도 종양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 교수는 “나노입자를 암 진단을 위한 MRI 조영제와 형광 표지 물질로 이용하는 동시에 항암제를 암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이번에 개발된 나노입자 제조법은 입자 크기를 50nm부터 100nm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실제 생체실험에 더 적합한 물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무단횡단 사고·산행 부상… 엉터리 유공자 24명 퇴출

    국가보훈처는 27일 공적 업무와 관련, 공상공무원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던 전·현직 직원 92명을 재심사해 이 가운데 24명의 국가유공자 지위를 박탈했으며 5명은 유공자에서 지원대상자로 격하했다고 밝혔다. 27일 보훈처가 공개한 유공자 지위 박탈자들은 회식 후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동호인회 산행 중 부상 등 공무와 직접 연관성이 없는데도 이를 이용해 유공자 자격을 취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 김모(4급)씨와 양모(8급) 씨는 출장 중 교통사고로 공무 연관성을 인정받았으나 재심과정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자기 과실로 확인돼 유공자 지위를 박탈당했다. 전직 문모(6급)씨, 현직 남모(3급)씨 등은 각각 잦은 출장과 국회 방문도중 계단에서 굴러 디스크 질환을 얻은 것으로 인정받았으나 MRI(자기공명영상장치) 판독 결과, 퇴행성 발병으로 추정돼 유공자 지위를 잃었다. 이 밖에 전직 최모(2급), 현직 서모(5급)씨 등 12명은 신장 종양과 뇌종양 등 각종 암에 걸려 공상공무원이 됐으나 이번 재심의에서 공무상 연관성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보훈처는 지난 2월 이들에 대한 유공자 자격을 정지했으나 그동안 지원된 자녀학자금 등은 회수하지 않기로 했다. 또 당시 심사위원들에 대한 별도조사도 진행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보훈처는 공상공무원도 군인이나 경찰과 동일하게 퇴직 후에 국가 유공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예우법’ 개정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암·희귀질환 진료비 본인부담 절반 줄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 소득수준에 따라 보험 진료비 상한액이 차등 부과되면서 저소득층의 경우 본인 부담 진료비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암과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도 절반가량 줄어들고 비만과 틀니, 척추 및 관절질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에 대해서도 보험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고도비만·MRI도 건보 적용 추진그러나 이 질환들에 보험을 적용하면 보험료가 오르는 만큼 보건복지가족부는 여러 가지 안을 마련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6개월에 200만원으로 고정된 본인부담금 상한액(건강보험 적용 진료비에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의 최대 한계)을 소득 상위 20%를 제외하고 소득에 따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소득 하위 50%는 6개월간 200만원인 상한액이 6개월간 100만원으로, 중위 30%는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소득 상위 20%는 현행 200만원이 유지된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의 본인부담금 비율은 20%에서 10%로, 암 치료의 본인부담금 비율은 10%에서 5%로 낮춰진다. 다만 이같은 내용의 보장성 확대안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연간 5500억원의 예산이 더 투입되는 만큼 시행 시점부터 건강보험료가 2.39% 추가 인상된다.복지부는 또 가입자들의 요구에 따라 MRI 등 각종 검사와 고도 비만 등의 질환을 대거 보험 적용 대상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험 적용이 검토되는 질환은 ▲노인 틀니 ▲초음파 검사 ▲척추·관절 MRI 검사 ▲치석 제거(스케일링)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도포 ▲충치 치료(광중합형 복합 레진) ▲한방 물리치료 등이다.8개 질환에 보험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노인 틀니 보험 적용에만 연간 1조원이 투입되는 등 모두 3조 3280억원이 필요하다.●복지부 “보험료 인상 불가피”복지부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험료는 오를 수밖에 없는 만큼 전국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보장 항목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수원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57) 척추결핵

    [한국인의 질병] (57) 척추결핵

    보통 ‘결핵’이라고 하면 과거 못먹고 못살던 시대에나 만연하던 전염병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맞은 오늘날에도 결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결핵 발병률이 높아 전염병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결핵 환자는 89명으로, 미국(4명), 독일(6명), 일본(22명) 등의 국가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 척추결핵은 결핵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종류다. 말 그대로 척추뼈에 결핵균이 침투한 상태로,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자신이 척추결핵에 걸렸는지 알지 못한다. 척추결핵 극복법을 취재하기 위해 이 분야 권위자인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근수(46) 교수를 만났다. “일반인들의 70~80%가 결핵균을 보유하고 있어요. 결핵균 검사에 쓰이는 ‘투베르쿨린 반응검사’를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죠. 보균자의 체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척추결핵도 다른 결핵과 마찬가지로 면역력 저하, 영양결핍 등의 원인으로 결핵균이 활성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염되면 일반결핵과 달리 통증 심해 일반 결핵은 감염되어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체중감소나 피로감, 전신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외관상 특별하게 눈에 띄는 증상은 없다. 반면 척추결핵은 척추에 감염되기 때문에 통증이 수반되는 사례가 많다. 너무 아파 누울 수 없고 심지어 허리가 굽어지기도 한다. 척추 속에 고름이 차기 때문이다. 전체 결핵 환자 가운데 10%는 결핵균이 척추뼈와 관절 등에 침투한다. 이들 환자 중 척추결핵에 걸린 환자는 50% 수준으로, 다른 뼈에 감염된 환자수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폐결핵 환자수와 비교하면 7분의1 수준이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척추결핵이 진행되면 침투한 곳의 균이 뼈를 녹인다. 또 고름이 생겨 신경을 누르면 다리 아래쪽이 마비될 가능성도 높다. 척추뼈에 이상이 생겨 변형이 일어나면 ‘곱사등이’가 될 가능성도 있다. 요즘에는 조금만 고통이 생겨도 환자들이 곧바로 병원을 찾지만 과거에는 곱사등이가 되는 환자가 많았다. “요즘에는 하지마비가 일어나기 전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요.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관건이죠. 만약 시기를 놓치면 통증을 참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하면 등이 굽어져 평생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장비 성능 좋아져 70~80% 이상 판별 어느 날 갑자기 등에 통증이 느껴지면 척추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는 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의료장비의 성능이 좋아져 70~80% 이상 병을 판별해 낸다. 다만 척추염증이나 종양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수 있어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병원도 있다. 척추결핵은 완치가 가능한 병이다. 리팜피신, 피라지나마이드 등 치료효과가 좋은 약들이 많이 개발돼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약을 먹다가 끊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의사가 약을 6개월 정도 복용하라고 조언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환자도 많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이 약만 먹으면 당장 낫는다는 생각이에요.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9개월까지 약을 장복(長服)하지 않으면 절대로 결핵을 퇴치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방치하면 하지 마비·곱사등이 위험 건강식품은 척추결핵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핵약의 효과가 좋기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 다른 식품을 복용하는 것은 경제적인 손실만 초래할 뿐이다. 척추결핵을 방치하면 신경마비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뼈가 심하게 녹아서 신경을 누르는 것이다. 하지가 마비되면 환자 스스로 대소변을 보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뼈가 심하게 녹으면 척추가 좌우앞뒤로 심하게 꺾여 생활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척추결핵은 영양결핍 상태에서 생기기 쉽다. 따라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고 체력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불규칙한 생활도 척추결핵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결핵균은 우리 몸의 여러 곳에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안심해서는 안 된다. ●영양 골고루 섭취… 음주·흡연·과로 피해야 음주와 흡연, 과로는 척추결핵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모두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약을 정기적으로 먹지 않으면 더 큰 부작용이 생긴다. 약을 꾸준히 먹지 않고 끊었다가 먹으면 내성균이 생길 위험이 높다. 내성균은 약을 복용해도 낫지 않는 세균으로, 치료에 심각한 지장을 준다. 나이가 많거나 면역결핍 환자, 영양결핍 환자도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건강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무조건 겁부터 내지 말고 병원을 찾아 의사하고 상담을 해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공포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죠.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하다 보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뼈가 회복되지 않을 정도로 손상되면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척추 내부의 고름을 빼내고 인공뼈로 고정시키는 수술이다. 수술에 성공하면 1년 정도 약을 복용한 뒤에 병을 완치할 수 있다. 초기 척추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열이 나고 몸이 피로하다고 느껴지면 등에 통증이 없어도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병을 방치하면 주변 사람에게 세균을 옮길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결핵을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몰아내려면 30~40년이 더 지나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보균자가 많고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스스로 관심을 갖고 자신의 몸을 지킬 수밖에 없습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무역회사 30대 세일즈맨의 극복기 9개월간 꾸준히 복약→직장 복귀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최영민(가명·32)씨는 “척추결핵이라는 병이 아직도 낯설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병원에서 처음 진단받았을 때의 공포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엉뚱하게도 ‘결핵’이 고치기 어려운 치명적인 병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치료를 포기하려는 마음도 먹었다고 했다. 최씨가 척추결핵을 처음 알게 된 것은 1년여 전. 체중이 갑자기 줄어들고 푹 쉬어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무역회사 세일즈맨의 특성상 업무량이 많아 과로한 탓이라고만 생각했지 병에 걸린 줄은 꿈에도 몰랐다. “너무 피곤하고 등쪽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를 받아봤더니 척추에 문제가 있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죠. 그때까지만 해도 큰 문제는 아닌 줄 알았는데 ‘흉추 10번과 11번이 녹아내리고 고름집이 생겼다.’는 의사의 말을 듣는 순간 쓰러질 뻔했습니다.” 다행히 의사는 “척추가 녹아내려도 마비가 오지 않아 중증은 아닌 것 같다.”고 그를 안심시켰다. 그는 의사가 수술을 권할까봐 1주일 동안 병원을 찾지 않고 버텼다. 너무나 무모한 행동이었다.“1주일 후에 병원을 가 보니 의사가 호통을 치더라고요. 치료를 미루면 등이 굽을 수도 있다고요. 수술 얘기를 하니까 ‘완치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약물부터 해보자.’고 하기에 치료를 시작했죠.” 약물을 복용한 지 약 8개월이 지나자 등의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졌다. 고름이 사라지고 뼈도 일부분 회복의 기미를 보인다고 의사는 말했다.‘처방하는 약을 꾸준히 복용하라.’는 의사의 말을 새긴 덕택이었다. 한달 뒤에는 직장에도 복귀했다. “요즘은 혹시 재발하지 않을까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어요. 그래도 완치할 수 있는 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이제 더이상 두려움은 없어요.”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발병 연령 하향… 청년층 대폭 늘어 불규칙한 생활·영양결핍이 대표적 원인 척추결핵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지만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면역력이 낮은 60대 이상 노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공식도 점차 바뀌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근수 교수팀이 1996~2000년 척추결핵 때문에 수술했던 환자 17명(A그룹)과 2003~2007년 수술했던 환자 28명(B그룹)을 조사한 결과 A그룹의 평균 연령은 59세였지만 B그룹은 평균 연령이 43세로 낮아졌다. 특히 A그룹에서는 30세 이하 청년층 환자가 14%에 불과했지만 B그룹은 36%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발병 연령층이 낮아진 것이다. 척추결핵은 영양결핍,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낮아질 때 주로 생긴다. 따라서 청년층 환자의 대부분은 불규칙한 생활로 면역력이 급격히 낮아진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김 교수팀이 조사한 청년층 환자의 56%가 무직 또는 휴학 상태로, 소속 집단이 없거나 자취 생활 등으로 불규칙한 생활 패턴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불규칙한 식생활, 영양 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에 노출된 청년층이 많아 척추결핵이 발병할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 학창시절에 너무 공부에만 매달리다가 몸이 허약해져 결핵균에 감염되는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척추결핵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거나 기상 및 취침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에게 생길 위험이 높다. 또 인터넷 게임을 즐기거나 영양 균형이 잡힌 조리음식보다 간단한 인스턴트 음식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학생도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美연구팀 “인터넷 검색, 두뇌발달에 도움”

    美연구팀 “인터넷 검색, 두뇌발달에 도움”

    “인터넷 검색이 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이 사람의 두뇌를 더 활동적으로 움직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신경과학 및 인간행동연구소 게리 스몰 박사(Dr. Gary Small) 연구팀은 평소 인터넷 검색을 하는 사람이 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활발한 두뇌 활동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55~78세 사이의 비슷한 조건을 가진 24명을 대상으로 평소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집단과 잘 사용하지 않는 집단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두 집단이 독서와 인터넷 검색을 하는 동안 일어나는 두뇌활동을 자기공명장치(MRI)로 모니터했다. 그 결과 두 집단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나타났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뇌에서 시각과 언어를 담당한 부분이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하는 동안에는 시각, 언어영역 외에 의사결정을 하거나 복잡한 추론을 하는 전두엽이 더욱 크게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두엽의 활동은 인터넷을 사용한 사람에게만 나타났다. 스몰 박사는 “기술의 발달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인터넷 검색은 복잡한 두뇌활동을 필요로 하기에 두뇌가 향상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사진=왼쪽은 책을 읽을 때, 오른쪽은 인터넷 검색때의 MRI 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박윤명(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씨 별세 창근(강원대 교수)태선(연세대 〃)씨 부친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20분 (02)2227-7566 조규순(순천·광양상공회의소 명예회장·순천 효산고 이사장)씨 별세 충훈(전 순천시장)씨 부친상 이재철(흥아로지스틱스 상무이사)서동구(한전 자문역)씨 빙부상 18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61)720-2316 전경민(전 현대건설 상무)씨 모친상 갈창노(캐나다 거주)신기철(〃)이종산(전주 해맑은연합소아과 원장)양지연(아주대 의대 연구교수)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94 황갑성(사업)씨 부친상 김해성(치과원장)박상준(사업)최영무(삼성화재 상무)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15 백석삼(미국 거주)씨 부친상 윤명도(미국 거주)현승호(금호생명 상무)장영찬(아틱스엔지니어링 이사)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1 김상규(전 삼남석유화학 부사장)영규(운송업)하규(인천지방법원 관리위원)혜숙(역삼도서관장)씨 모친상 최정례(시인)씨 시모상 박한열(동화건축 전무)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1 장경욱(변호사 장경욱 법률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4시 (02)590-2538 노왕철(충청투데이 서천주재 기자)씨 모친상 18일 충남 서천군 서해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10-9404-8500 정경한(KB한마음 제1영업소)덕한(용인 강남병원 MRI실장)동한(문경시청)씨 부친상 백두현(극동방송 PD)상현(국민일보 종교부 기자)씨 외조부상 8일 경북 상주 효신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54)541-8005 한태호(교보증권 안산지점장)씨 모친상 18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35분 (02)2626-1114 류왕재(전 해태상사 이사)왕식(한진 서울서부지점장)씨 부친상 박진우(부산 박진우치과 원장)이영호(한국과학기술원 학연협력실장)씨 빙부상 권미향(고려대 생명공학연구소 연구교수)씨 시부상 18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55)750-8654 장승관(한국산업기술대 교수)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21
  • 이승엽, 3연타석 홈런 후 日네티즌 반응

    16일 열린 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은 홈런 3발을 몰아치며 7타점을 기록. 팀의 14-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아래는 시합직후 거인팬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야후제펜 스포츠 게시판을 포함한 3개 게시판에서 이어붙였습니다. 자료제공=개소문닷컴 안진홍(bk-cats@daum.net) mizusora89 스, 승쨩!?(^o^;) 뭐야뭐야뭐야뭐야... 3연발은 너무하잖아 ~ (웃음) 정말 대단해.. desster 승엽이 완전히 눈을 떴군요. 이제 오가사와를 쉬게하고 승엽을 3번에 돌리죠. momota1232002 아뇨, 저기..3연발은 너무 지나친 느낌이라 오히려 무서워요. 내일부터 차분하게 자기 스윙을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sirabek 으아.. 3연속... 좋아좋아 !! 내일도 이대로 !! bulogukakikak 조아쓰 거인 ~!!! 5억엔짜리 남자한테 승사마가 3발 !! 오늘은 발 쭉 뻗고 자겠다 !! * 5억엔 : 요코하마의 프로 4년차 투수 나스노 다쿠미, 계약금이 5억엔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파격적인 계약금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바 있습니다. tsukemono 승쨩 3연발 떴다 ━━(゚∀゚)━━ッ!! 이로써 거인은 6연승. 호랭이도 사정권 안에 들어왔죠. 맞대결이 기대됩니다. setagaya ☆⌒v⌒v⌒ヾ(≧ω≦)ノ 아뵤오 ♪ 승쨩, 드디어 대폭발 !!! 쿠보도 제대로 한건 ! 오늘은 쿠보의 호투와 승쨩의 3연발로 끝났죠 ! 너무 잘해서 무서울 정도 ~ ∼♪ 말 할 나위없는 완벽한 승리졌습니다 ! 드디어.. 승쨩이 눈을 떴어요.. 애초에 이정도는 해주어야 할 타자긴 하지만.. 그리고 로우 텐션이었던 쿠보도 잘 해주었죠. 물론 쿠보역시 이정ㄷ는 해주어야 할 투수고. 오늘 한신이 졌고, 드디어 3경기차. 이제부터 자력우승을 목표로 합시다. 이제 17경기 남았어요 ! max-coffee 드디어 장식품이 움직이기 시작했군요. 승의 3연타석 홈런으로..그것만으로 7득점.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시즌 끝날 때 까지 쭈욱 쳐주겠죠. 한동안 팜에 있었던 둘이 어제 오늘 미쳐줬죠. 어제는 우에하라, 오늘은 승. 애초에 주력선수였어야 할 둘이 이제야 부활한겁니다. 자아.. 이제 배우는 전부 모였죠. 가야할 클라이막스 시리즈를 향해 돌진할 일만 남은겁니다 ! smilysmily 승쨩. 역시 아시아의 대포. 아니아니아니.. 세계의 대포 ~! 역시 금메달리스트 다와요 ~! 암튼 이로써 6연승 ! 내일도 이겨서 스윕하고 지나갑시다 ! kanbey 4연타석 홈런을 쳤다면 더 좋았겠죠. 하지만 내일을 위해 아껴두는걸로 하죠. 오늘 시합은 좋은 의미에서, 아무 할 말이 없는 경기였네요. yukibo 오늘의 승쨩은 정말 대단했죠 ♪ 4연타석은 못 했지만 내일도 뭔가 해줄겁니다 ! 한신도 오늘 졌고.. 드디어 기회가 왔어요 ∼(^^) v 24-giant 승쨩 ♪나이스 배팅~~♪ 14-1 아아~ 나무랄 데 없는 시합이었어요. gomugomu321 승쨩에게 오늘 기대를 하긴 했지만.. 설마 이렇게 해버릴줄은.. 3연타석이라니.. 뭘 어쩐거지..? (웃음) masashi0922 이승엽의 3홈런 7타점은 자신의 첫 기록이라죠. 이승엽은 진짜 부활한걸까?! 오늘 시합의 백미는 라미레스의 경원이후 터진 승엽의 홈런이었죠 ! 도망가고, 그 뒷타자가 제대로 해 준것. 이게 바로 3연발로 이어진겁니다 ! 이제부터 전설의 시작이다 ! izumi061 눈을 뜬 승엽사마~!! 이제 이 남자를 멈출 수 있는 건 없다 !! 승엽사마의 3타석 연속탄 !!! 오늘의 거인은 쵝오 ! makoto8to0422 오늘은 한국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4번타자 승사마께서 3연타석 연속 홈런으로 끝내버리셨네요. 3발 모두 완벽한 홈런이었죠. <여태 팀에 폐를 끼쳤기 때문에..> 라니.. 역시 성실한 승사마의 코멘트. 남아있는 시합은 많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만회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곧 포스트시즌도 있으니까요. mitsuru 아싸 6연승 ! 이젠 한신과의 게임차이도 3경기 ! 최근 몇년간 한신은 9월들어 승률이 좋지 않은데요.. 이러다 정말 우승 하는거..? kansai_yomiuri_giant 쿠보가 잘 던져줬어요. 이런 시합을 만들어줄거라곤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중간 계투진이 쉴 수 있었던게 크죠. 타선도 좋았구요. 승사마의 폭발. 남은 경기에서 큰 전력이 될겁니다. 내일도 이겨야죠. 힘내라 자이언츠 ! 비바 ~ 자이언츠 ~♪ usafusa 해냈습니다 ! 6연승 달성☆ 승의 혼런 3방 최고입니다 ! (웃음) 부활했어요.. 무시무시한 타선이 되었네요. 선두 한신과의 게임차도 3. 이제부터입니다. 이제부터 ! suke1124 오늘같은 쾌승..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 이겼다 ~~!! 만세 ~!!! 그리고 승쨩.. 3연타석 홈런.. 쓰리런, 투런, 투런.. 라미를 경원해서 그런건가요.... ……(˚o˚;) 승쨩을 화나게 하면 무섭다구 ~~ (웃음) diamond-hero 3회 투아웃 주자 2루에서 라미레스를 거르고 승쨩과 승부. 초구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그대로 우중간 스탠드에 박아버렸죠. 이 한방으로 시합의 흐름을 확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두명. 쿠보는 중간계투들이 힘든 이 시기에 8회까지 버텨주었죠. 이건 큽니다. 승쨩의 3발이 모두 쿠아웃 이후에 나온것도 크죠. 특히 첫번째는 상대가 승부를 피하고서 최악의 결과를 낸거기 때문에 더 그렇죠. 문제는 내일입니다. 오늘의 대승으로 방심만 하지 않으면.. * 보너스 - 시합직후 2채널 뉴스게시판 반응 TjIvmrI0 2할1푼 타자가 3홈런 7타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Ar7Xt2o0 요코하마 은행 Df2g5JG 오늘의 승엽은 대단했지. 근데 이제 (선두 한신이랑) 3게임 차이냐 ㅋㅋ LoGhe4u0 타율 2할짜리 승엽에게 쳐맞는 요코하마 ㅋㅋㅋㅋ AxA/kdcM0 승엽은 3홈런 7타점이고 쿠보는 8이닝 1실점인가.. 이자식들, 진짜 2군에서는 엄청 잘한다니까.. . . . 어라? /ovkWm0 쿠보는 2군 에이스 아냐 ㅋㅋㅋㅋ Mb005lgO 상대가 1점밖에 못 얻은 경기에서 몰아 치다니. 그냥 3경기에서 하나씩 치는게 도와주는건데. AxA/kdc 그런 타자였다면 진작에 부동의 4번이었지. 이자식은 굳히기 140미터 홈런을 칠 수 있지만 130짜리 홈런을 꾸준히 치진 못 하는 타입이야. MLoGhe4u0 승엽에게 3발이나 쳐맞는 요코하마 투수. 진짜 장난 아니다 ㅋㅋㅋㅋㅋㅋ QjZXvVkO 야쿠르트와 요코하마가 보여주는 거인에 대한 어시스트는 너무 강력하다니까. a8k9BBk0 야쿠르트의 접대야구는 근소한 차이로 지는 야구. 요코하마는 시작부터 들입다 깨지는 접대야구. 어떤 접대가 더 수준높은 접대지? t971nvjYO 진정해라 승엽 ㅋㅋㅋ uMc2q7Jc0 승엽에게 3연타석 홈런을 맞는 구단이 있다는 소문이... KVbAJM 승이 쳤기 때문에 압승 시합이 되었고 압승 시합이기 때문에 승이 친거다. bV1daC80 오늘의 승엽은 대단했지 ㅋㅋ uMc2q7Jc 요코하마 은행, 내일도 융자를 부탁드립니다. ayfYWcI00 승엽은 아군일땐 믿음직한데 적일 땐 열라 재수없어. 올림픽때도 이자식 한 놈한테 당했잖아. :KZGH/ivx0 적일땐 주의해야 할 상대인게 맞는데 아군일 땐 기대 밖의 선수지. MOgC5h0 승엽이 라미레스의 경원때문에 화가난거 같어. 요코하마가 괜한짓을 하는 바람에.. 게다가 팀에 허접투수들밖에 없으니 결국 처참한 결과만 나왔잖아 ㅋㅋㅋㅋ BbN5r/mMO 요코하마는 작년에도 승엽의 앞 타자를 경원해서 승엽을 열받게 만들어 각성시키지 않았었나? 가만 보면 쓸데없는 짓은 열라 잘해요..@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택시기사들 뇌에 ‘내비게이션’ 영역 있다”

    “택시기사들 뇌에 ‘내비게이션’ 영역 있다”

    택시기사들의 머릿속에 ‘내비게이션’이 있다? 숙련된 택시기사들이 길을 찾을 때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별도의 영역이 사용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리버풀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과학진흥협회 과학제전(BA Festival of Science)에서 “택시기사들이 길을 찾는 중에 일반적인 기억 공간이 아닌 특별한 영역이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20명의 택시기사들에게 시뮬레이션 장비를 통해 런던 시내 목적지를 찾아가도록 한 뒤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분당 뇌 활동을 촬영해 비교했다. 그 결과 기사들이 경로를 정하고 유명 지점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마치 별도의 내비게이션이 작동하는 것과 같이 특별한 뇌 영역이 활동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전까지 택시기사들이 길을 찾는 능력이 탁월한 이유는 뇌에서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상 융기(hippocampus)가 일반인들보다 더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해마상 융기는 기사들이 처음 전체적인 길을 떠올릴 때와 목적지가 전혀 다른 곳으로 바뀌었을 때 등 일부 상황에서 활동을 하기는 하지만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런던대학교의 휴고 스피어스 박사는 “우리는 뇌의 구조 이면으로 들어가고 싶었다.”며 “인간의 뇌 활동이 얼마나 복잡하며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 창조물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고 이번 결과를 평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고의 효도 건강 챙기기

    최고의 효도 건강 챙기기

    한가위를 앞두고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효도선물 선호도 조사에서 ‘현금’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노인에게는 건강이 최고의 선물 아니던가. 올해는 의학지식을 잘 활용해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효도선물을 준비해 보자. 단 안방 구석에 던져 둘 건강식품은 선물리스트에서 제외하길 바란다. ●효도선물 ‘애완동물’ 정신과 의사에게 효도선물을 문의하면 의외로 ‘애완동물’이라는 대답이 많이 나온다. 강아지,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은 불안, 공격성 등의 성향을 줄이고 대인관계를 넓히는 데 효과가 있다.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반응을 살피는 행동은 노인의 고질병인 외로움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애완동물을 이용한 정신질환 치료법인 ‘동물매개치료’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2002년 노인전문병원인 세인트루이스의대 베테랑메디컬센터가 동물을 좋아하는 6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를 시행한 결과 치료 이전보다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기에 세인트루이스대병원 노인의학분과에서 살아있는 개와 로봇 개를 노인에게 제공하자 모든 참가 노인이 외로움을 덜 느꼈다고 답했다. ●애정표현이 필요하다 소형 게임기를 아이들만 찾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부 전문가는 오히려 노인의 인지력 향상에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반복적인 연습으로 인지력이 향상된 것처럼 보이는 것인지 실제로 인지력이 향상되는지 연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논란이 분분하다. 노인에게 가장 좋은 건강선물은 안부를 묻는 정기적인 전화와 ‘사랑한다.’는 한마디 표현이다. 표현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가족간의 활발한 대화는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잦은 애정표현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면역력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세라 프레스먼 보건심리학 교수는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항체형성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6%나 낮게 나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건강검진 선물도 선택과 집중 효도선물로 건강검진을 권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과 같은 첨단검사는 1회 비용만 100만원이 넘기 때문에 부담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꼭 필요한 검사항목만 우선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노인은 전신 컴퓨터단층촬영(CT)검사보다 폐암 조기검진에 사용하는 ‘저선량CT검사’가 효과적이다. 마찬가지로 췌장암과 같은 병을 확인하려면 ‘복부CT검사’를 받으면 된다. 가족에게 병력이 있으면 검사 효과는 더 높아진다. 당뇨 환자는 혈관이 굳는 동맥경화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동맥경화는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리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간단하게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뇌혈관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가족 중 누군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 이 검사를 한번쯤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위 내시경은 받아도 대장 내시경은 받지 않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대장 내시경은 암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받는 것이 좋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종양 전 단계인 ‘선종’을 바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값진 검진 선물은 추석 이전이나 이후에 동네병원에 들러 ‘주치의’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다. 가까운 동네병원에 정기적으로 들러 문진(묻고 답하는 진료방식)만 받아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 경희의료원 정신과 백종우교수,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수현교수, 고대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장 백세현교수
  • 어깨부상 샤라포바 ‘시즌 아웃’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모습도 당분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8일 인터넷판을 통해 “샤라포바의 에이전트 막스 아이센버드가 ‘샤라포바가 올해 코트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2회전 경기를 마친 뒤 어깨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했던 샤라포바는 이후 베이징올림픽과 US오픈에 모두 나오지 못했다. 세계 랭킹 5위에 올라있는 샤라포바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오른쪽 어깨에 뼛조각 2개가 돌아다닌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센버드는 “샤라포바가 2006년 US오픈 때 처음 어깨를 다쳤고, 다시 여기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샤라포바는 당분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머물면서 재활에 전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英연구팀 “게임을 할때는 직관을 믿어라”

    英연구팀 “게임을 할때는 직관을 믿어라”

    “끌리는 대로 하는 게 과학적이다.” 영국 런던대학 연구팀이 ‘직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는 “우리가 ‘직관’을 따라야 하는 이유”(Why you should go with your gut)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직관은 잠재의식의 신호”라고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앞으로 게임을 할 땐 우리의 직관을 믿어도 된다.”며 “직관은 우리 뇌가 잠재적으로 습득한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뇌가 잠재의식 속에서 배우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어려웠다. 이를 증명하기위해 연구팀은 20명의 피실험자를 상대로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피실험자에게 세 가지 기호가 포함된 추상적인 패턴을 보여주고 “직관이나 육감에 따라 움직이라”고 말한 뒤 게임을 시켰다. 게임은 피실험자의 선택에 따라 1파운드를 따거나 잃거나 게임을 포기하는 것으로 구분됐다. 이 때 피실험자가 본 세가지 기호는 각각 승리, 패배, 게임중단을 상징했으며 피실험자는 이런 실험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 연구에 참여한 신경과학자 미샤 페시리온느는 “놀랍게도 피실험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승리할 수 있을지 점점 더 잘 예상했다.” 며 “기호의 상징성을 알지 못해도 잠재적으로 그것에 영향을 받는 다는게 증명됐다.”고 말했다. 또 피실험자들의 뇌를 MRI로 검사해본 결과 무의식적인 선택도 의식적 상태에서 모험을 담당하는 부분인 ‘신조체’의 영역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페시리온느는 “신조체가 잠재적 의식 속 기호들을 승리와 패배에 연관시키는 부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독일 신경과학자 존딜란 하인스는 “이번 연구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이 있을 때도 직관이나 육감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준다.”며 “무의식적인 뇌도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똑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사진= 위키피디아 (녹색 부분이 신조체) 서울신문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eijing 2008] ‘飛人 류샹’ 날개 꺾이다

    중국의 스포츠 영웅으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페이런(飛人)’ 류샹(劉翔·25)이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기권하며 13억 중국인들이 비난과 동정 여론으로 갈려 뜨거운 논전을 벌이는 등 파장이 예상외로 심상찮다. 류샹은 18일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열린 육상 남자 110m허들 예선 1라운드 6조 2번 레인에서 뛰기 위해 스타트블록에서 채비를 마쳤으나 다른 선수의 부정 출발 이후 다시 출발하기 전에 줄곧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호소하더니 갑자기 오른쪽 허벅지의 번호표를 떼어낸 뒤 트랙을 빠져나갔다. ‘류샹이 올림픽에서 우승해야 할 13억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모든 중국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류샹은 아테네올림픽 우승,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과 다리 근육통 등으로 시달려 왔다. 특히 류샹의 개인코치인 쑨하이핑(孫海平)은 “발뒤꿈치인지 아킬레스건인지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면서 “6∼7년 전부터 고질적으로 발목이 아팠는데 지난 16일 통증이 재발해 선수촌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는 등 검진을 받았지만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류샹이 올해 남은 대회는 물론,내년 대회에도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재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선수생명이 위험할 수 있음도 시사했다. 하지만 류샹의 경기에 기대를 걸었던 중국인들은 패닉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영웅으로서 부족하다.”,“차라리 일찌감치 출전을 포기하지.”라며 비난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쓰러지면서도 바벨을 놓지 않았던 한국의 이배영은 우리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우회적으로 류샹을 비난했다.또 궈자티위창 입장권 구입에 2500위안(약 40만원)을 썼다는 한 누리꾼은 “류샹이 참가하지 않으면 100위안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그를 광고모델로 쓰고 있는 나이키,비자카드 등 기업들도 류샹의 명예실추가 자사 이미지를 떨어뜨리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argus@seoul.co.kr
  • [Beijing 2008] 日육상 어쩌나

    일본 육상팀에 비상이 걸렸다. 아테네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로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여자 마라톤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노구치 미즈키(30)가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올림픽 2연패도 물건너 갔다. 노구치는 올림픽을 한달여 앞둔 7월부터 스위스에서 고지대 합숙훈련을 하다 피로누적과 근육통을 이유로 예정보다 사흘 앞당긴 4일 극비리에 귀국했었다. 귀국 후 수차례에 걸쳐 병원에서 자기공명장치(MRI) 검사를 포함한 정밀검사를 받아온 노구치는 오른쪽 허벅지 부상이 심해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구치는 지난 2003년 파리세계선수권에서 2위,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2시간26분20초로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그러나 부상을 이유로 일본육상연맹을 통해 베이징올림픽 출전 포기를 13일 공식 밝힌 것이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리던 노구치의 출전포기로 금메달 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본육상연맹은 이변이 없는 한 우승 0순위로 생각했던 노구치가 출전을 철회했지만 사전조율 부족 등 전략부재로 대체선수 투입도 불가능해져 발만 구르고 있다. 지난 3월 대체선수로 등록했던 모리모토(24)가 오른쪽 다리에 부상이 있는 데다 본인의 향후 출전 계획을 내세우며 대체선수 등록 해제를 원해, 지난달 30일자로 이미 등록을 해제해 버렸기 때문. 따라서 대체 선수 투입도 포기, 출전 가능한 3명을 못 채운 채 2명만이 여자마라톤에 나서게 됐다.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송도병원은 최근 남광토건과 건강관리서비스 계약을 체결, 광진하우스토리 한강 입주민들에게 1년 동안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송도병원 ‘웰파크건강관리센터’에서 건강검진을 할 수 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담당 간호사를 배정받을 수 있다. 병원측은 전자건강관리시스템인 ‘헬스마스터’를 이용해 ▲건강관리기록서비스 ▲검진 후 유소견 관리 ▲건강 상담 및 교육서비스 ▲방문검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은 최근 환자와 직원의 교류를 돕는 ‘행복도우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 참가하려면 병원 홈페이지(www.kyuh.co.kr)에 접속해 공개된 직원 사진과 근무부서, 출신지역, 취미 등의 정보를 보고 1촌 맺기를 신청하면 된다. 직원과 1촌을 맺으면 병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진료, 예약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최근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병원은 이 프로그램에 대통령 주치의 출신의 교수와 전담 헬스매니저 등 특별 의료진을 배정하고, 수진자가 원하는 날짜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배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건강검진에는 기존 정밀검진 프로그램 외에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양전자단층촬영(PET) 등의 영상검진 프로그램이 포함된다.02)3410-1000. 한솔병원은 오는 13일 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복강경수술센터 조용걸 소장이 나와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법과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02)413-6363. 이화여대 목동병원은 최근 고도비만환자를 위한 비만수술센터를 개설했다. 센터는 베리아트릭 수술 등 고도비만 환자에게 적용하는 최신 수술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센터 소장은 비만 수술 전문가인 이주호씨가 임명됐으며, 기존 비만클리닉과 협진체제로 운영된다.02)2650-5165.
  • “민영의보라 부르지 마세요”

    ‘민영의료보험’이 아니라 이제는 ‘상해·질병보장보험’? 최근 냉가슴 앓을 일이 많던 손해보험업계의 전략은 말 갈아 타기인 듯하다.‘의료쇼핑의 주범’으로 억울하게 내몰리고 있는 100% 보장 실손형보험을 지켜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의료보험적 성격을 가지는 상품을 ‘민영의보’로 포장한 것은 원래 보험사들이었다. 공보험체계가 없는 외국에서 통용되는 개념을 그냥 가져다 쓴 것이다. 우리는 어쨌든 공보험이 중심이고, 공보험체계가 맡지 못한 암치료, 레이저치료, 자기공명촬영(MRI) 등 고가치료 부분을 보험사들 상품으로 메웠다. 이미 30여년간 버젓이 팔리고 있던 상품이었던 셈. 그러나 ‘공기업 개혁’과 ‘민영화’ 등을 내건 정권이 출범하면서 손보사들의 속앓이가 시작됐다. 손보사들의 실손형 상품이 병원비 100%를 보장해 주다 보니 쓸데없는 의료과소비가 생기고, 이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 악화가 나타났다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 때문에 민영의보 활성화 대책이 나왔다. 그런데 이것이 건강보험 민영화의 전단계로 받아들여지면서 또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급기야 지난달 말에는 실손형 보장범위를 100%에서 70∼80%로 줄이겠다는 정부방침이 흘러 나왔다. 실제 치료비를 100% 보장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위험률을 산출해 내는 기법 등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데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손보사들이 유리하다. 만약 정부방침이 정말 시행된다면 생보사들과 경쟁에서 스스로 장점을 포기하는 셈이 된다. 지난달 27일 손보사들이 사장단 회의까지 열어 가며 이를 강력히 비판한 이유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정부 등 일부에서는 민영의보가 의료쇼핑을 유발해 건강보험을 악화시킨 주범이라고 의심하는데 손해보험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보장범위를 축소하는 것이라고 비난한다.”면서 “단순히 공의료보험에 대비된다는 차원에서 ‘민영의료보험’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제는 그 표현을 바꿔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그 대안 가운데 하나가 ‘상해·질병보장보험’이라는 얘기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美 ‘탄저균 우편물 연쇄 테러’ 7년만에 베일 벗어

    美 ‘탄저균 우편물 연쇄 테러’ 7년만에 베일 벗어

    2001년 9·11테러 직후 미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탄저균 우편물 테러 전모가 7년 만에 밝혀질 전망이다. 특히 용의자가 미군 소속 미생물학자인 것으로 드러나 미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메릴랜드주 포트 디트릭 소재 미 육군 전염병 연구소(AMRIID) 브루스 이빈스(62) 박사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기소방침을 밝히자 지난달 2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탄저균 테러 사건은 지난 2001년 10월 민주당 톰 대슐 전 상원의원실과 타블로이드 신문 ‘선’지 등에 탄저균에 오염된 우편물이 배달돼 모두 5명이 목숨을 잃은 미국내 최대 생화학무기 테러다.9·11테러 직후여서 알카에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 등 이슬람세력이 배후라는 소문도 떠돌았다. 사건 직후부터 FBI는 생화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다고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전했다. 게놈 분석기술을 활용해 AMRIID에 보관된 균이 테러에 사용된 균과 유전적으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35년간 미생물학자로 재직한 이빈스 박사가 진범으로 추정됐다. 그는 2003년 탄저균 백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로부터 훈장까지 받은 전문가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적십자 자원봉사활동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FBI는 당초 동료인 스티븐 해트필 연구원을 용의자로 지목했으나 무혐의로 드러나자 1년 전부터 이빈스에게 혐의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빈스의 유족들은 “정부의 근거없는 압박이 그를 자살로 내몰았다.”고 반박했다. 범행동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FBI는 그가 테러 이전부터 자신을 진료한 여의사 살해를 시도하는 등 반사회적 행동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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