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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외계인의 정찰?…美 상공서 ‘미스터리 구체’ 8000개 발견, 정체는? [포착]

    (영상) 외계인의 정찰?…美 상공서 ‘미스터리 구체’ 8000개 발견, 정체는? [포착]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상공에서 작은 금속 구체 수천 개가 목격되면서 미 국방부까지 진위 파악에 나섰다. 미확인비행물체(UFO, UAP) 등의 목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프로젝트인 에니그마(Enigma)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2022년 12월부터 지난 6월 사이 미국 전역에서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가 목격된 사례는 8000건 이상에 달한다. 이중 422건은 금속 구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애리조나의 미군 관련 시설에서 목격됐다. 목격된 시간을 주로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목격자들은 민간인부터 조종사, 군사 시설에 근무하는 군인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대체로 “구체가 극한의 속도로 움직이기 전 조용히 맴도는 것을 봤으며, 떠난 후에는 전혀 흔적이 남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목격 사례는 영상 또는 레이더로 포착되기도 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군사기지 상공에 작은 물체가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완벽한 원 형태이며 표면은 단단한 금속 재질로 추정된다. 지난해 6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미 육군 군사기지인 포트해밀턴에서 문제의 금속 구체를 봤다고 주장하는 목격자는 “사무실로 들어가던 중 고개를 들었을 때 금속성 액체와 유사한 재질로 감싸있는 물체들이 약 2분간 상공이 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자연 현상 가능성 높지만 일부 사례는 여전히 ‘미해결’목격 사례가 쏟아지자 미 국방부에서 미확인 항공 현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AARO(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 부서도 조사에 나섰다. AARO 측은 대부분의 사례가 새 떼나 드론, 풍선, 일반 항공기 등 설명할 수 있는 물체로 인한 자연 현상이라고 일축했지만, 일부 사례는 데이터 부족을 이유로 ‘미해결’로 남아있다. AARO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관련 사례 757건 중 21건이 미해결 목격 사례다. 미 국방부와 비영리단체인 내셔널 UFO 리포팅 센터(NUFORC) 등도 이 사례를 주목하고 있으나 여전히 명확한 해석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에니그마는 “미국 영토 내 군사 기지 인근에서 금속 구체를 목격했다는 보고는 360건 이상이었다”면서 “이중 뉴욕의 포트 해밀턴, 애리조나의 파파고 군사보호구역, 로스앤젤레스 공군 기지에서는 5마일(8㎞) 이내까지 접근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도 금속 구체가 자주 목격됐으며 이달 초에도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월드의 놀이기구 위에서 밝게 빛나는 구체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금속 구체, 중국·러시아의 신형 감시 장치?일각에서는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가 중국 또는 러시아 등 외국이 미군 시설을 감시하는 신형 장치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실제로 2022년 뉴욕타임스는 정부 관계자들이 해당 구체를 두고 “레이더 감시를 피할 수 있는 능력과 민첩성을 가진 첨단 드론일 수 있다”는 가설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금속 구체는 미국뿐 아니라 콜롬비아에서도 목격됐다. 지난 6월 콜롬비아 바예델 카우카주(州) 윰보에 있는 사탕수수밭 위에서 촬영된 영상은 금속 재질로 추정되는 구체가 지그재그 패턴으로 움직이며 공중을 떠다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장에서 이를 직접 본 목격자들은 금속 구체가 땅 위에 떠 있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자유롭게 움직였다고 입을 모았다. UFO 관련 유명 전문가인 멕시코의 하이메 마우산은 “영상 속 구체는 이곳(지구)에서 온 게 아닐 가능성이 있다. 아직 인간이 보유하지 못한 기술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금속 구체는 윰보에서 약 70㎞ 떨어진 도시인 과달라하라데 부가(이하 부가)에서 발견된 것과 거의 같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2일에도 콜롬비아 부가 지역 주민들은 무게 2㎏ 정도의 금속 구체를 발견했다. 이를 직접 회수한 주민들은 손으로 만지면 냉장고 내부 온도 정도의 차가움이 느껴지지만, 만지고 있지 않을 때는 강한 열을 방출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처음으로 발견한 남성은 현지 언론에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를 만진 뒤 며칠 내내 원인을 알 수 없는 구토감에 시달렸다”면서 “정부가 내게 연락해 구체를 넘겨달라고 요구했지만 나는 이를 거절하고 대신 다른 연구기관에 금속 구체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부가에서 발견된 구체가 매우 정밀한 미세 구체(지름이 1~1000μm 범위에 있는 작고 구형인 입자)로 이뤄져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멕시코국립자치대학 연구진은 부가에서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가 발견됐을 즈음 이 지역에서 강력한 이온 장이 방출됐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AARO 전임 이사인 숀 커크패트릭은 “2022년 중동에서도 MQ-9 리퍼 드론 카메라에 금속 구체가 포착됐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사례는 AARO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례 중 하나이나, 오픈소스 탐사 매체 벨링캣은 “영상 분석 결과 이 구체가 마일러 풍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결론 내렸다. 마일러 풍선은 금속 폴리에스터 필름(마일러)으로 만들어진 광택 있고 은은하게 반사되는 표면의 풍선이다. 미 국방부 역시 “이러한 사례들이 ‘외계 기술의 증거’라고 할 신뢰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中 게임체인저 무기 등장”… 핵 탑재 가능한 초대형 무인잠수정 공개 (영상)

    “中 게임체인저 무기 등장”… 핵 탑재 가능한 초대형 무인잠수정 공개 (영상)

    중국이 오는 9월 3일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등장시킬 초대형 무인잠수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군 당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천안문 반경 4㎞를 봉쇄하고 진행한 도심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 등장한 무인잠수정 (XLUUV·Extra Large Uncrewed Undersea Vehicle) AJX002는 러시아의 핵 어뢰 포세이돈과 유사한 모델이며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안팎에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회피할 수 있어 중국군의 해양 군사력 지위를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라는 평가가 나온다. 잠수함 전문가인 H.I. 손튼은 16일 미 해군 전문지 네이벌 뉴스에 “싼야 해군기지와 서해 다롄 인근에서 시험 운행이 관측된 기종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길이 약 18~20m, 지름 1~1.5m로 러시아의 핵무장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과 전체적인 크기와 형태가 비슷하다”며 “다만 명칭에 붙언 ‘AJX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날 예행연습에 등장한 AJX002는 총 4대다. 비슷한 잠수정 2대는 위장포로 덮인 상태였다. 위장포로 덮인 또 다른 무인잠수정 2대는 길이는 AJX002와 비슷했지만 지름이 2배로 크고 선미에 십자형(+)이 아닌 X자형 방향타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손튼은 “중국은 다른 나라 해군과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무인잠수정에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마침내 세계에 공개할 준비를 끝냈다”고 내다봤다. 신형 정찰 드론부터 무인함정까지…‘무인 부대’ 눈길이날 예행연습에는 초대형 무인잠수정뿐 아니라 중국판 ‘MQ-9 리퍼’로 불리는 궁지-2 형태의 공격형 드론과 헬기 모양의 회색 드론도 목격됐다. 더불어 스텔스 정찰드론 우전-8의 신형 모델도 등장했는데, 이는 위장막으로 가린 상태였다. 우전-8은 지난해부터 중국이 대만을 위협하기 위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나드는 도발을 감행할 때 사용했던 드론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주하이 에어쇼에 등장했던 무인함정 범고래(Orca)와 유사한 함정도 등장했다. 현재 천안문 인근은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로 매일 혼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문을 중심으로 베이징 중심가를 봉쇄한 채 열병식 예행연습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제한되고 일반 차량 진입은 물론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도 통제됐다. 현재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는 중국군 차량이 수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거대한 미사일과 각종 군용 장비를 실은 차량이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9일 톈안먼 지역에서 전승절 80주년 제1차 종합 연습·훈련이 진행됐으며 2만2000여명이 훈련과 현장 통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전승절 행사에는 여러 국가 정상이 참석하는 만큼 베이징시 보안 통제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천안문 광장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외 개방이 중단되며 왕푸징, 첸먼 같은 관광지도 통제된다. 현재 베이징 일대에는 드론 비행도 금지된 상태다. 중국 당국은 이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했다. 참석 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중국이 올해 전승절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영상) 中 수도 한복판에 핵 탑재 가능한 초대형 무인잠수정 등장…“게임체인저 될 것” [포착]

    (영상) 中 수도 한복판에 핵 탑재 가능한 초대형 무인잠수정 등장…“게임체인저 될 것” [포착]

    중국이 오는 9월 3일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등장시킬 초대형 무인잠수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군 당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천안문 반경 4㎞를 봉쇄하고 진행한 도심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 등장한 무인잠수정 (XLUUV·Extra Large Uncrewed Undersea Vehicle) AJX002는 러시아의 핵 어뢰 포세이돈과 유사한 모델이며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안팎에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회피할 수 있어 중국군의 해양 군사력 지위를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라는 평가가 나온다. 잠수함 전문가인 H.I. 손튼은 16일 미 해군 전문지 네이벌 뉴스에 “싼야 해군기지와 서해 다롄 인근에서 시험 운행이 관측된 기종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길이 약 18~20m, 지름 1~1.5m로 러시아의 핵무장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과 전체적인 크기와 형태가 비슷하다”며 “다만 명칭에 붙언 ‘AJX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날 예행연습에 등장한 AJX002는 총 4대다. 비슷한 잠수정 2대는 위장포로 덮인 상태였다. 위장포로 덮인 또 다른 무인잠수정 2대는 길이는 AJX002와 비슷했지만 지름이 2배로 크고 선미에 십자형(+)이 아닌 X자형 방향타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손튼은 “중국은 다른 나라 해군과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무인잠수정에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마침내 세계에 공개할 준비를 끝냈다”고 내다봤다. 신형 정찰 드론부터 무인함정까지…‘무인 부대’ 눈길이날 예행연습에는 초대형 무인잠수정뿐 아니라 중국판 ‘MQ-9 리퍼’로 불리는 궁지-2 형태의 공격형 드론과 헬기 모양의 회색 드론도 목격됐다. 더불어 스텔스 정찰드론 우전-8의 신형 모델도 등장했는데, 이는 위장막으로 가린 상태였다. 우전-8은 지난해부터 중국이 대만을 위협하기 위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나드는 도발을 감행할 때 사용했던 드론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주하이 에어쇼에 등장했던 무인함정 범고래(Orca)와 유사한 함정도 등장했다. 현재 천안문 인근은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로 매일 혼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문을 중심으로 베이징 중심가를 봉쇄한 채 열병식 예행연습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제한되고 일반 차량 진입은 물론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도 통제됐다. 현재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는 중국군 차량이 수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거대한 미사일과 각종 군용 장비를 실은 차량이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9일 톈안먼 지역에서 전승절 80주년 제1차 종합 연습·훈련이 진행됐으며 2만2000여명이 훈련과 현장 통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전승절 행사에는 여러 국가 정상이 참석하는 만큼 베이징시 보안 통제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천안문 광장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외 개방이 중단되며 왕푸징, 첸먼 같은 관광지도 통제된다. 현재 베이징 일대에는 드론 비행도 금지된 상태다. 중국 당국은 이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했다. 참석 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중국이 올해 전승절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대만군이 민간 트럭처럼 보이는 차량에서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대만에서 민간 트럭으로 위장한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대를 공개해 중국의 상륙 작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대만 국방부 공식 매체인 군사통신사는 탱크와 드론 등 여러 무기의 시연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여기에 트럭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이 해상에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담겼다. 1984년부터 미군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헬파이어 미사일은 테러리스트를 잡는 ‘지옥불 미사일’로 꼽힌다.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핵심 구성원들도, 미 공군이 운영하는 무인 정찰 및 공격기인 MQ-1 프레데터와 MQ-9 리퍼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의해 사망했다. 놀라운 정밀도를 자랑하는 헬파이어는 공대지 미사일 즉 항공기에서 발사해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사일로 탱크를 파괴하는 데 특화되었다. 실제로 헬파이어 미사일은 AH-64 아파치 공격헬기에 최적화된 대전차 미사일로 대만군 역시 아파치와 AH-1W 슈퍼 코브라에서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대만군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트럭을 개발한 것은 한마디로 중국 침공 시 상륙 작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사시 중국은 주요 대공 전력을 투입해 대만 항공 기지를 집중적으로 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이처럼 트럭으로 이동하면서 미사일을 쏘면 적의 탐지가 어렵고 기동 타격 능력이 향상돼 대만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국군의 상륙 작전에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만군 관계자는 영상에서 인터뷰를 통해 “차량 탑재 미사일 시스템은 비대칭전을 위해 개발됐다”면서 “전시에는 적의 공중 위협에 직면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중 기반 헬파이어 미사일을 지상 기반 헬파이어 시스템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더워존은 “위장, 은폐, 기만전술은 이미 대만군의 중요한 전술로 특히 시가전에서 더욱 중요하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민간용 트럭과 단순한 운송 컨테이너 안에 미사일과 로켓 발사기를 숨겨놓은 것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고 분석했다.
  • [포착]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영상)

    [포착]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영상)

    대만군이 민간 트럭처럼 보이는 차량에서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대만에서 민간 트럭으로 위장한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대를 공개해 중국의 상륙 작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대만 국방부 공식 매체인 군사통신사는 탱크와 드론 등 여러 무기의 시연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여기에 트럭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이 해상에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담겼다. 1984년부터 미군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헬파이어 미사일은 테러리스트를 잡는 ‘지옥불 미사일’로 꼽힌다.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핵심 구성원들도, 미 공군이 운영하는 무인 정찰 및 공격기인 MQ-1 프레데터와 MQ-9 리퍼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의해 사망했다. 놀라운 정밀도를 자랑하는 헬파이어는 공대지 미사일 즉 항공기에서 발사해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사일로 탱크를 파괴하는 데 특화되었다. 실제로 헬파이어 미사일은 AH-64 아파치 공격헬기에 최적화된 대전차 미사일로 대만군 역시 아파치와 AH-1W 슈퍼 코브라에서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대만군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트럭을 개발한 것은 한마디로 중국 침공 시 상륙 작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사시 중국은 주요 대공 전력을 투입해 대만 항공 기지를 집중적으로 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이처럼 트럭으로 이동하면서 미사일을 쏘면 적의 탐지가 어렵고 기동 타격 능력이 향상돼 대만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국군의 상륙 작전에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만군 관계자는 영상에서 인터뷰를 통해 “차량 탑재 미사일 시스템은 비대칭전을 위해 개발됐다”면서 “전시에는 적의 공중 위협에 직면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중 기반 헬파이어 미사일을 지상 기반 헬파이어 시스템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더워존은 “위장, 은폐, 기만전술은 이미 대만군의 중요한 전술로 특히 시가전에서 더욱 중요하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민간용 트럭과 단순한 운송 컨테이너 안에 미사일과 로켓 발사기를 숨겨놓은 것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고 분석했다.
  •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입증하나… 첨단전력, 한반도 계속 온다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입증하나… 첨단전력, 한반도 계속 온다

    美 육군 최신예 정찰기 ‘아테네-R’기존 공중 감시 자산 대체해 투입5세대 스텔스 전투기도 계속 전개첨단 무인기 ‘MQ-9A’ 투입 계획도“北 한미훈련 반발, 표현 수위 조절” 주한미군 첨단 전력의 한반도 배치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 등 변경 우려가 제기됐지만, 첨단 전력 배치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미 육군은 지난 2월 최신예 정찰기 ‘아테네-R’을 한반도에 배치했고 F-35 계열 스텔스 전투기를 훈련 참가 목적 등으로 한반도에 전개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첨단 무인기 ‘MQ-9A’(리퍼)가 군산 공군기지에 순환 배치될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자산이 떠난 자리에 새로운 자산이 이미 들어왔다”며 기존 시스템이 퇴역하더라도 다른 전력이 대체되고 있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때 “공중 감시를 위한 추가 자산도 한반도로 들여오고 있다”고 알렸는데 새로운 공중 감시 자산은 아테네-R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또 지난 4월 중동에 주한미군 패트리엇 포대 중 일부가 재배치된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한반도에서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해 왔다”며 패트리엇 포대의 공백을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미 해병대의 F-35B, 미 공군의 F-35A, 미 해군의 F-35C가 훈련 참가 등을 목적으로 해 편대 단위로 한반도에 계속 전개했던 것을 의미한다. 미군은 군산 공군기지에 첨단 무인기 MQ-9A를 배치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치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올해 하반기 가능성도 전망된다. MQ-9A가 훈련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수개월 상시 배치된 적은 없다. 군산 공군기지에 공격 능력과 정찰 기능을 함께 갖춘 MQ-9A가 배치되면 대북 감시는 물론 서해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 감시 임무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역량이다. 한반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이를 두고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자 주한미군 관계자는 “최우선 과제는 숫자가 아니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이라면서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선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한편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대해 “미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는 비난 담화를 냈다. 그러면서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표현 수위를 조절하며 비교적 절제된 어조를 사용했다”면서 “군사적 위협보다는 입장 표명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 英 특수부대, 시리아서 IS ‘자폭트럭 설계자’ 제거…英 외무 방문 앞두고 극비 작전

    英 특수부대, 시리아서 IS ‘자폭트럭 설계자’ 제거…英 외무 방문 앞두고 극비 작전

    영국 특수부대들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내 고위 폭탄 전문가를 극비리에 암살하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이브닝 스탠더드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무장관의 시리아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 제거된 인물은 아부 하산 알자즈라위라는 남성으로, 과거 자폭 트럭을 설계해 서방 군대를 공격했던 IS의 핵심 폭발물 제조 책임자다. 그는 지난달 10일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다가 영국군의 MQ-9 리퍼 무인기(드론)에 탑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맞아 사망했다. 작전 수행 약 3주 뒤인 이달 5일 라미 장관은 14년 만에 시리아를 방문한 첫 영국 정부 각료로 기록됐다고 영국 매체들은 짚었다. 그는 현지에서 9450만 파운드(약 1650억 원) 규모의 대외 원조 패키지를 발표하며,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시리아 정부에 대해 지지를 공식화했다. IS 핵심 인물 제거…직접적 테러 위협은 없어도 “선제적 조치”알자즈라위가 라미 장관에 대한 직접적인 테러 위협을 가한 정황은 없지만, 3월 시아파 성지인 다마스쿠스 사이이다 자이나브 사원 테러 미수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으며, 추가 공격도 모의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영국 정보기관 관계자는 “그가 사라진 지금, 시리아는 더 안전한 땅이 됐다”며 “FS(외무장관)을 향한 공격은 곧 영국 전체에 대한 공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총리실은 이번 작전이 키어 스타머 총리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에 선을 긋고 “IS 격퇴 작전인 셰이더의 일부분으로, 개별 제거 작전은 현장 지휘관 재량에 따라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매드맥스 자폭 트럭’ 고안자…모술 전투·교회 테러까지 연루 알자즈라위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 벙커에서 영국·미국 합동 특수작전팀에 의해 행적이 추적됐다. 그는 IS 시리아 지부 지도자인 아부 하프스 알하시미 알쿠라이시와 연관이 있었으며, 테러 시 여러 가명을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2017년 이라크 모술 전투 당시 강철판으로 둘러싼 할리우드 액션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의 자폭 트럭에 폭탄을 장착해 미군·이라크군을 공격한 테러 설계자였다. 또한 지난달 다마스쿠스의 그리스 정교회인 마르 엘리아스 교회에서 발생한 테러(최소 30명 사망·54명 부상) 역시 그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군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라미 장관의 방문 사실이 사전에 테러조직에 누설됐을 가능성과 무관하게 전략적 차원에서 동맹국 보호 및 잠재적 테러 시도 방지를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라미 장관 “시리아에 새 희망…우리가 재건 도울 것”라미 외무장관은 시리아 현지 연설에서 “시리아 국민에게 다시 희망이 생기고 있다”며 “영국은 새로운 정부가 보다 안정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 운용 리퍼 드론은? 이번 제거 작전에 투입된 영국 공군(RAF)의 MQ-9 리퍼는 2008년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상공에서 처음 운용되기 시작했다. 이 드론은 이전에 미국 네바다주 크리치 공군기지에서 운용되다가, 이후 영국 링컨셔주 RAF 워딩턴 기지 내 제13 비행대대로 운용권이 이관됐다. 작전 반경이 약 1500㎞에 달하는 리퍼는 적의 차량과 인물, 건물 등에 레이저로 조준해 표적을 정밀하게 지시하며 이를 폭탄이나 미사일로 타격할 수 있다. 무장은 근접 타격, 차량·인물 제거용 무기인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이 대표적인데, 무게가 약 50㎏으로 가벼워 최대 8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다른 유도 폭탄들은 무게가 약 230㎏으로 작전 반경에 따라 2~4발 탑재할 수 있다. 이는 작전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헬파이어와도 혼합 무장이 가능한데, 헬파이어보다 타격 범위가 넓은 레이저 유도 방식의 GBU-12 페이브웨이 II, GPS 기능이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정밀 타격이 가능한 GBU-38 JDAM, 레이저 및 GPS 복합 방식의 GBU-49가 있다.
  • 英 특수부대, 시리아서 IS ‘자폭트럭 설계자’ 제거…英 외무 방문 앞두고 극비 작전 [핫이슈]

    英 특수부대, 시리아서 IS ‘자폭트럭 설계자’ 제거…英 외무 방문 앞두고 극비 작전 [핫이슈]

    영국 특수부대들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내 고위 폭탄 전문가를 극비리에 암살하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이브닝 스탠더드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무장관의 시리아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 제거된 인물은 아부 하산 알자즈라위라는 남성으로, 과거 자폭 트럭을 설계해 서방 군대를 공격했던 IS의 핵심 폭발물 제조 책임자다. 그는 지난달 10일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다가 영국군의 MQ-9 리퍼 무인기(드론)에 탑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맞아 사망했다. 작전 수행 약 3주 뒤인 이달 5일 라미 장관은 14년 만에 시리아를 방문한 첫 영국 정부 각료로 기록됐다고 영국 매체들은 짚었다. 그는 현지에서 9450만 파운드(약 1650억 원) 규모의 대외 원조 패키지를 발표하며,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시리아 정부에 대해 지지를 공식화했다. IS 핵심 인물 제거…직접적 테러 위협은 없어도 “선제적 조치”알자즈라위가 라미 장관에 대한 직접적인 테러 위협을 가한 정황은 없지만, 3월 시아파 성지인 다마스쿠스 사이이다 자이나브 사원 테러 미수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으며, 추가 공격도 모의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영국 정보기관 관계자는 “그가 사라진 지금, 시리아는 더 안전한 땅이 됐다”며 “FS(외무장관)을 향한 공격은 곧 영국 전체에 대한 공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총리실은 이번 작전이 키어 스타머 총리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에 선을 긋고 “IS 격퇴 작전인 셰이더의 일부분으로, 개별 제거 작전은 현장 지휘관 재량에 따라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매드맥스 자폭 트럭’ 고안자…모술 전투·교회 테러까지 연루 알자즈라위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 벙커에서 영국·미국 합동 특수작전팀에 의해 행적이 추적됐다. 그는 IS 시리아 지부 지도자인 아부 하프스 알하시미 알쿠라이시와 연관이 있었으며, 테러 시 여러 가명을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2017년 이라크 모술 전투 당시 강철판으로 둘러싼 할리우드 액션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의 자폭 트럭에 폭탄을 장착해 미군·이라크군을 공격한 테러 설계자였다. 또한 지난달 다마스쿠스의 그리스 정교회인 마르 엘리아스 교회에서 발생한 테러(최소 30명 사망·54명 부상) 역시 그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군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라미 장관의 방문 사실이 사전에 테러조직에 누설됐을 가능성과 무관하게 전략적 차원에서 동맹국 보호 및 잠재적 테러 시도 방지를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라미 장관 “시리아에 새 희망…우리가 재건 도울 것”라미 외무장관은 시리아 현지 연설에서 “시리아 국민에게 다시 희망이 생기고 있다”며 “영국은 새로운 정부가 보다 안정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 운용 리퍼 드론은? 이번 제거 작전에 투입된 영국 공군(RAF)의 MQ-9 리퍼는 2008년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상공에서 처음 운용되기 시작했다. 이 드론은 이전에 미국 네바다주 크리치 공군기지에서 운용되다가, 이후 영국 링컨셔주 RAF 워딩턴 기지 내 제13 비행대대로 운용권이 이관됐다. 작전 반경이 약 1500㎞에 달하는 리퍼는 적의 차량과 인물, 건물 등에 레이저로 조준해 표적을 정밀하게 지시하며 이를 폭탄이나 미사일로 타격할 수 있다. 무장은 근접 타격, 차량·인물 제거용 무기인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이 대표적인데, 무게가 약 50㎏으로 가벼워 최대 8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다른 유도 폭탄들은 무게가 약 230㎏으로 작전 반경에 따라 2~4발 탑재할 수 있다. 이는 작전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헬파이어와도 혼합 무장이 가능한데, 헬파이어보다 타격 범위가 넓은 레이저 유도 방식의 GBU-12 페이브웨이 II, GPS 기능이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정밀 타격이 가능한 GBU-38 JDAM, 레이저 및 GPS 복합 방식의 GBU-49가 있다.
  • 6월 첫 비행 예고…中 초대형 드론 모선에 조롱 쏟아진 이유

    6월 첫 비행 예고…中 초대형 드론 모선에 조롱 쏟아진 이유

    중국이 자국 최초의 공중 드론 모선인 ‘지우톈 SS-UAV’가 오는 6월 첫 비행을 예고했다. 중국 중앙(CC)TV는 18일(현지시간)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가 ‘지우톈 SS-UAV’를 중국군에 인도하기 위한 시험의 일환으로, 오는 6월 공중 발사를 예고했다”고 보도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는 중국 군용기를 생산하는 국영회사다. 지우톈 SS-UAV 고고도 장기체공 드론으로, 초소형 드론 100대 이상과 정밀 유도 무기 등을 탑재하고 최대 7000㎞, 최대 36시간 체공이 가능한 중국의 신형 무기다. 전체 길이는 16m, 날개폭은 25m에 달하며, 탑재 중량은 최대 6000㎏, 순항 고도는 1만 5000m로 알려졌다. 이 무기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省)에서 열린 ‘제15회 주하이 에어쇼’에서 실물이 공개됐으며, 무엇보다 소형 드론을 대규모로 싣고 다니다가 수백 대를 동시에 방사‧통제할 수 있는 ‘드론 모선’으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지우톈 SS-UAV는 미국의 MQ-9 리퍼, RQ-4 글로벌호크와 유사한 고고도 대형 드론이지만, 사실상 정보‧감시‧정찰 및 타격 능력보다는 군집 드론을 통제하고 이를 동시에 발사하는 플랫폼에 중점을 둔 것이 차별점이다. 중국 당국은 지우톈 SS-UAV가 평화 지향적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강조해왔다. 중국군 관계자는 CCTV에 “우리는 침략 억제와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기술을 개발한다”면서 다른 국가를 끊임없이 공격하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방어적 자세를 유지하며 지역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우톈 SS-UAV의 첫 비행 소식이 공개되자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비대한 ‘몸집’과 속도 등으로 봤을 때, 여러 국가가 운용 중인 방어시스템을 뚫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예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한 은퇴한 미국 공군 조종사는 자신의 엑스에 “이 무기는 ‘거대한 미사일 자석’이라고 볼 수 있다. 전투기 편대가 적의 영공에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그저 전형적인 (중국의) 선전 도구에 불과하다”고 비꼬았다. 이 밖에도 엑스에는 “중국의 지우톈 SS-UAV는 모든 분쟁지역의 공역, 특히 통합 방공 시스템(IADS)이 보호하는 공역에서는 방공망을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 “지나치게 크고 느려서 은밀한 작전이 불가능하다” 등의 지적이 올라왔다.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을 공언한 상황에서, 중국 언론이 이를 ‘평화 지향적 군사장비’라고 주장한 메시지를 조롱했다. 엑스에는 “중국의 이번 무기를 본 대만은 안전하다고 느낄 것”, “대만인들이 이 무기의 개발 소식을 듣고 기뻐할 것 같다” 등의 글이 게시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우톈 SS-UAV가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 (영상) “대만이 좋아하겠네”…中 ‘초대형 드론 모선’에 조롱 쏟아진 이유 [포착]

    (영상) “대만이 좋아하겠네”…中 ‘초대형 드론 모선’에 조롱 쏟아진 이유 [포착]

    중국이 자국 최초의 공중 드론 모선인 ‘지우톈 SS-UAV’가 오는 6월 첫 비행을 예고했다. 중국 중앙(CC)TV는 18일(현지시간)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가 ‘지우톈 SS-UAV’를 중국군에 인도하기 위한 시험의 일환으로, 오는 6월 공중 발사를 예고했다”고 보도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는 중국 군용기를 생산하는 국영회사다. 지우톈 SS-UAV 고고도 장기체공 드론으로, 초소형 드론 100대 이상과 정밀 유도 무기 등을 탑재하고 최대 7000㎞, 최대 36시간 체공이 가능한 중국의 신형 무기다. 전체 길이는 16m, 날개폭은 25m에 달하며, 탑재 중량은 최대 6000㎏, 순항 고도는 1만 5000m로 알려졌다. 이 무기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省)에서 열린 ‘제15회 주하이 에어쇼’에서 실물이 공개됐으며, 무엇보다 소형 드론을 대규모로 싣고 다니다가 수백 대를 동시에 방사‧통제할 수 있는 ‘드론 모선’으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지우톈 SS-UAV는 미국의 MQ-9 리퍼, RQ-4 글로벌호크와 유사한 고고도 대형 드론이지만, 사실상 정보‧감시‧정찰 및 타격 능력보다는 군집 드론을 통제하고 이를 동시에 발사하는 플랫폼에 중점을 둔 것이 차별점이다. 중국 당국은 지우톈 SS-UAV가 평화 지향적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강조해왔다. 중국군 관계자는 CCTV에 “우리는 침략 억제와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기술을 개발한다”면서 다른 국가를 끊임없이 공격하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방어적 자세를 유지하며 지역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우톈 SS-UAV의 첫 비행 소식이 공개되자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비대한 ‘몸집’과 속도 등으로 봤을 때, 여러 국가가 운용 중인 방어시스템을 뚫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예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한 은퇴한 미국 공군 조종사는 자신의 엑스에 “이 무기는 ‘거대한 미사일 자석’이라고 볼 수 있다. 전투기 편대가 적의 영공에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그저 전형적인 (중국의) 선전 도구에 불과하다”고 비꼬았다. 이 밖에도 엑스에는 “중국의 지우톈 SS-UAV는 모든 분쟁지역의 공역, 특히 통합 방공 시스템(IADS)이 보호하는 공역에서는 방공망을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 “지나치게 크고 느려서 은밀한 작전이 불가능하다” 등의 지적이 올라왔다.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을 공언한 상황에서, 중국 언론이 이를 ‘평화 지향적 군사장비’라고 주장한 메시지를 조롱했다. 엑스에는 “중국의 이번 무기를 본 대만은 안전하다고 느낄 것”, “대만인들이 이 무기의 개발 소식을 듣고 기뻐할 것 같다” 등의 글이 게시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우톈 SS-UAV가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 ‘하늘의 암살자’도 옛말?…MQ-9 리퍼 드론 격추당할 위험 커

    ‘하늘의 암살자’도 옛말?…MQ-9 리퍼 드론 격추당할 위험 커

    미국의 중고도 정찰·공격용 무인기(드론) MQ-9 리퍼는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로 무장한 채 24시간 넘게 하늘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 전 세계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꼽혀 왔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이 드론은 이전 버전인 MQ-1 프레데터와 함께 드론 시대 원격 조종 전쟁의 상징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리퍼 드론은 이제 공중에서 더는 유리하지 않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방산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가 개발한 리퍼 드론은 대표적인 경비행기 ‘세스나 172’(약 11m)보다 날개폭이 거의 두 배인 약 20m다. 이렇게 큰 드론은 예멘과 레바논,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작전 수행 중 다수가 격추됐는데 가격은 대당 3000만 달러(약 420억원)에 달한다. 이에 영국의 한 군사 전문가는 최근 영국군이 이런 중고도 장기 체공(MALE) 드론을 구매해야 하는지를 놓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적에게 격추당하더라도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더 작고 저렴한 드론을 구매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영국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로버트 톨라스트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기고문에 “MALE 드론은 합성개구레이더(SAR)를 이용해 구름을 통과해도 지속적인 감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나, 이존 생존이 보장돼야만 가능하다. 이제 생존 가능성은 매우 의문시되고 있어 영국은 대안적인 접근 방식을 찾아야 할 듯하다”고 주장했다. 중고도 드론, 예멘·레바논·우크라서 손실 커이는 2023년 10월 이후 예멘 상공에서 리퍼 드론 최소 15대가 친이란 반군 후티의 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중 리퍼 7대는 비교적 최근인 올해 3, 4월 파괴됐다. 지금까지 피해 금액은 5억 달러(약 7002억원)이 넘었다고 추산된다. 문제는 후티 반군의 방공망이 최첨단과 거리가 멀다는 데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구형 소련제 SA-2 또는 SA-6 미사일은 1960년대 개발됐거나 그 설계를 기반으로 한 이란제 무기이기 때문이다. 만일 적이 더 크고 정교한 방공망을 갖추고 있다면 리퍼 드론에 대한 격추 가능성은 훨씬 더 커질 수 있다. 200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초기에 활약한 우크라이나군의 튀르키예제 TB2 바이락타르 드론도 수개월 만에 자취를 감췄다. 러시아군 기갑 부대를 레이저 유도 대전차 미사일로 무력화시키던 이 드론은 러시아 방공망 배치 이후 수십 대가 격추됐는데 대당 가격은 500만 달러(약 70억원)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군의 정찰 드론 헤르메스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대공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영국은 난처한 상황에 부닥쳤다. 급기야 영국은 2018년 실전 배치한 헤르메스 450 기반 MALE 드론인 워치키퍼를 올해 3월 퇴역시켰다. 이 드론은 2010년 첫 비행을 했으나 기술적 문제 및 추락 사고 등으로 도입이 지연됐었다. 이후 영국은 기술적으로 더 뛰어난 신형 감시 드론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으나 이 역시 너무 비싸서 또 다른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문제는 리퍼나 바이락타르 드론도 마찬가지다. 英 전문가 “정찰 드론 적정가는 20만 달러 미만”톨라스트는 “우크라이나의 평가로는 ISR(감시 임무) 드론으로 적합한 단가는 20만 달러(약 2억8000만원) 미만”이라고 썼다. 이는 값싼 일인칭 시점(FPV) 자폭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무기로 자리 잡으면서, 과감한 전장 기동을 마비시키고 장갑 차량을 전장에서 사실상 몰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당 수십만 원에서 100만원대에 대량 생산되는 상업용 드론을 투입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군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드론은 대부분 탑재 용량과 비행 고도가 제한돼 있고 항속 거리도 15㎞ 정도에 불과하다. 반면 리퍼와 같이 비싸고 큰 드론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실제로 2억 달러(약 2800억원)짜리 고고도 드론인 RQ-4 글로벌 호크는 중심부에 2t 상당의 미사일과 센서를 탑재하고 최대 항속 거리 2만 2780㎞, 최대 고도 20㎞ 상공에서 비행할 만큼 성능이 뛰어나지만 이란의 대공 미사일에 속수무책으로 격추됐다. 이에 따라 이 드론은 현재 미군에서도 퇴역 중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이런 드론은 유인 전투기의 변형 버전이던 초기 모델과 비슷하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활약한 F6F 헬킷 전투기는 원격 조종기인 AQM-34L 파이어비로 개조돼 베트남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이 초기 드론은 길이 약 8.6m로 리퍼 드론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초기 드론은 적의 지대공 미사일에 탐지되지 않도록 설계되지 않았기에 격추 가능성이 더 컸다. 항공기 형태 드론, 순항 속도 느려 격추당하기 쉬워또 이런 드론은 점차 미사일 형태로 발전한 최신 드론과 달리 순항 속도도 빠르지 않다. 바이락타르는 시속 128㎞이고 리퍼도 시속 320㎞에 불과하다. 따라서 후티 반군도 구형 미사일로 리퍼를 격추할 수 있던 것이다. 이에 따라 드론은 성능은 떨어지지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저비용과 성능은 뛰어나지만 소량 생산할 수밖에 없는 고비용 모델로 목적에 따라 점차 나눠지게 됐다. 리퍼의 후속 모델은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더 정교한 것으로 개선될 수 있다. 레이더는 여전히 방공망이 표적을 탐지하기 위한 주요 수단이기 때문이다. 톨라스트는 영국의 국방비 예산이 미국의 경우(약 1100조원)보다 훨씬 작은 700억 달러(약 98조 350억원)라면서 새롭게 추진 중인 MALE 드론이 실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런 드론 대신 저궤도 위성, 고고도 열기구, 계류형 비행선 등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위성과 열기구는 필요한 위치에 있지 않을 수 있으며 비행선은 속도가 느려 신속하게 이동할 수 없다. 따라서 저비용의 소형 드론이 더 큰 드론의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추지 못한다면 서방의 정찰 능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이 전문가는 짚었다.
  • B-2 폭격기 중동배치는 이란에 경고 메시지? 美국방 “판단은 그들이…” [핫이슈]

    B-2 폭격기 중동배치는 이란에 경고 메시지? 美국방 “판단은 그들이…” [핫이슈]

    미국이 이란의 지하 핵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는 전략자산인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를 중동 공습 거점으로 알려진 인도양의 군사 기지에 배치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지는 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의 B-2 폭격기를 인도양에 전진 배치한 조처가 이란에 대한 메시지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그들(이란)이 판단하게 두겠다”고 답했다. B-2 폭격기 전진 배치가 이란을 향한 압박 수단이며 이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란의 결정에 달렸다는 의미다. 앞서 CNN방송 등은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B-2 폭격기 최소 6대가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막대한 가격과 운용 비용 탓에 미 공군조차 20대만 가진 핵심 전략자산인 B-2 폭격기의 3분의 1가량이 마음만 먹으면 이란내 핵시설을 폭격할 수 있는 곳에 모인 것이다. 디에고 가르시아섬에서 이란까지의 거리는 4000㎞에 조금 못 미친다. B-2 폭격기의 항속거리가 약 1만1000㎞로 알려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은밀하게 이란 영공에 진입해 지하 핵시설을 폭격한 뒤 귀환하는 작전은 수행할 수 있다. B-2 폭격기는 무게 약 13.6t인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을 2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유일한 군용기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것(B-2 폭격기)은 대단한 자산이다. 이건 모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는 걸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대통령은 이걸 평화적으로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란과의 핵 협상이 오는 11일 개시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협상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란이 ‘큰 위험’에 처한다고 경고한 데 이어 9일에도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지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군사력을 동원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나는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면서 “군사적 수단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 이스라엘은 당연히 주도적으로 참여하지만 아무도 우리를 이끌지 않고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한다”고 말했다. 이란도 핵 협상에 응하려는 모양새다. 다만 미국이 제안한 양국 간의 직접 협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만을 중재국으로 삼아 간접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미 정부는 지난해 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기지를 공격하는데 B-2 폭격기를 투입한 바 있다. 미군은 지난달에도 디에고 가르시아 공군기지에 배치된 B-2 폭격기를 후티 반군 폭격에 사용했다고 미국 군사매체 워존(TWZ)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을 폭격하는 데는 지나치게 강력하고 효율이 낮은 무기체계인 까닭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후티 반군의 뒷배인 이란을 겨냥한 무력시위 성격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편을 들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온 후티 반군은 미군의 공습으로 지난 8일 최소 13명이 숨진 데 이어 10일 새벽에도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 과정에서 예멘 알자와프 지역에 출현한 미군 MQ-9 리퍼 무인기 한 기를 격추했다며 불타는 잔해가 찍힌 관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 이란 매체 “트럼프의 ‘텅 빈 두개골’에 총 쏴라” 암살 선동

    이란 매체 “트럼프의 ‘텅 빈 두개골’에 총 쏴라” 암살 선동

    이란 보수매체 ‘카이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암살을 선동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이한의 편집국장인 호세인 샤리아트마다리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지시만 받는 ‘하메네이의 입’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카이한은 이날 페르시아어판의 한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하며 카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복수로 “그의 텅 빈 두개골에 총알 몇 발이 발사돼 저주받은 죽음의 성배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20년 1월 미군의 솔레이마니 암살 작전을 주도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의 MQ-9 리퍼 드론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솔레이마니를 사살했다. 그 후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1기 행정부 관료들에게 복수하겠다며 암살을 공언해 왔다. 솔레이마니는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 약 600명이 사망한 작전을 주도해 미국의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라 있었다. 카이한의 이번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미국과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에 폭격과 함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폭스뉴스는 짚었다. 카이한은 이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정책을 비난하며 “그는 위협을 한 다음 물러선다! 그 결과 미국의 상황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어제만 해도 그의 행동으로 미국 경제에 3조 달러(약 4384조 5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미국의 수출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군과 CIA(중앙정보국), 기타 기관의 고위 간부들이 사임하거나 해임됐다고 발표됐다”고 적었다. 미국의 반이란 시민단체 ‘이란핵반대연합’(UANI)의 정책 책임자인 제이슨 브로드스키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카이한은 수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겠다고 반복적으로 위협해왔다”면서 “이런 위협은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상호 존중’을 요구하는 이란 관리들의 요구를 허무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브로드스키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미국 시민을 위협하고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동안에는 협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를 중단하는 것이 모든 협상 과정의 전제 조건이어야 한다”면서 “미국은 샤리아트마다리와 카이한에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재무부는 이전에 프레스 TV와 타스님과 같은 이란 매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캐나다는 이미 카이한의 위협 기록을 고려해 제재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태생의 이란 전문가인 베니 사브티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 연구원은 “이란 정권은 트럼프에 맞서 세계를 단결시키고 싶어하며 누군가가 트럼프를 암살하길 원하고 경제 문제도 그에게 불리하게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사브티 연구원은 이란 정권의 목표가 2022년 8월 뉴욕 북부에서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슈디가 암살당할 뻔한 사건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류슈디는 당시 한 행사에서 강연 중 하디 마타르(24)에게 습격당했다. 당시 용의자는 루슈디를 10~15차례 찔렀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 루슈디는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알려졌다. 루슈디는 1988년 악마의 시라는 작품을 통해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이슬람계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당시 이란 최고지도자는 루슈디의 암살에 현상금 100만 달러를 내걸기도 했다. 이에 사브티 연구원은 하메네이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전 세계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선전을 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대통령을 위협한 이란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소할 매우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수사당국은 지난해 11월 이란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암살 모의를 발각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에 이란은 전혀 근거 없는 삼류 코미디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된 형사 고소장에는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한 관리가 그해 9월 이란 출신의 파르하드 샤케리(51)에게 트럼프 당선인을 감시하고 궁극적으로 암살하는 데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명시돼 있다. 하메네이는 2020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이전에 이란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이란의 트럼프 암살을 묘사했으며 하메네이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중동 공습 거점’에 배치된 B-2 폭격기…“이미 후티 타격 중” 美 관리들 [핫이슈]

    ‘중동 공습 거점’에 배치된 B-2 폭격기…“이미 후티 타격 중” 美 관리들 [핫이슈]

    미국의 전략자산인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예멘 내 친이란 반군 후티의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고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는 이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이 폭격기가 얼마나 자주, 언제 투입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CNN방송도 앞서 미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B-2 폭격기가 후티 공습에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후티에 공습을 가하고 있다. 그 후 B-2 폭격기 최소 6대가 과거 여러 번 미군의 중동 공습 거점으로 쓰인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 섬의 미군·영국군 합동 기지에 배치됐다. 이는 미국 위성회사 플래닛 랩스가 2일 공개한 위성 사진에도 나온다. 미국이 보유한 B-2 폭격기가 총 20대라는 점에서 전체의 30%를 중동에 전방 배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폭격기가 유지 관리 등 이유로 한 번에 일부만을 작전에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투입 비율은 훨씬 더 높다. 위에서 보면 특유의 더블유(W)자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도 불리는 이 폭격기는 무게가 약 13.6t인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을 2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이 폭탄은 땅 밑 60m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어 후티 지하 무기고뿐 아니라 이란의 주요 핵시설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후티의 방공망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미군의 공습에도 지난 며칠 사이 미 공군의 MQ-9 리퍼 드론 2대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후티가 통제하는 영토 상공에서 미국이 유인 항공기를 잃으면 큰 문제가 되며 회수 작전에 다른 많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는 미 해군 전투기가 특정 후티 목표물에 AGM-154 JSOW, AGM-84K SLAM-ER과 같은 스탠드오프 무기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라고 워존은 짚었다. 스탠드오프 무기는 사람이 직접 적의 반격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체계를 말한다. 이에 미 해군 함선도 홍해 위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두면 B-2 폭격기의 방공 관통 능력과 방대한 무기 적재량은 가장 잘 방어되고 물리적으로 요새화된 후티 거점까지도 대규모 직접 공격이 가능할 수 있다. 이 모든 사안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잠재적 공격을 앞두고 이 지역에 군대를 증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군은 B-2 폭격기 외에도 F-35C 전투기와 A-10 선더볼트 공격기도 이 지역에 급파했다. 칼빈슨 항공모함 타격단도 중동 배치가 연장된 트루먼 항공모함 타격단에 합류하기 위해 태평양에서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협상에 나서도록 5월까지 시간을 줬다. 그러나 이란은 직접 협상할지 제삼자를 통해 간접 협상할지 아니면 협상에 나서지 않을지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 (영상) 美 400억짜리 ‘암살 드론’ 박살났다…후티 “벌써 16번째 격추” [포착]

    (영상) 美 400억짜리 ‘암살 드론’ 박살났다…후티 “벌써 16번째 격추” [포착]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군의 자랑’으로 꼽히는 무기인 MQ-9 리퍼 무인항공기(드론)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자체 운영하는 알마시라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중부 마리브주(州) 영공에서 미국 MQ-9 리퍼 드론을 격추했다”면서 “2023년 10월 이후 우리 방공망이 격추한 16번째 미국 드론”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 군용 무인기로 꼽히는 MQ-9 리퍼는 무장을 갖춘 무인전투기(UCAV)로, 정보수집과 정찰·감시 및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공격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4.7t, 최대 상승고도는 15㎞이며,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MQ-9 리퍼는 2018년 IS 수장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 2020년 1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소속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에 사용되면서 ‘암살 드론’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MQ-9 리퍼의 대당 평균 가격은 2800만 달러, 한화로 412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후티가 이날 공개한 영상은 후티의 방공망이 MQ-9 리퍼로 추정되는 비행체에 날아가 꽂히면서 폭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다만 후티가 미군 무기 격추에 사용한 무기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후티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침략을 멈추고 포위를 해제할 때까지, 홍해와 아라비아에서 적 군함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으로 후티 공습을 시작했다. 후티는 “약 보름 동안 예멘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사람은 최소 61명”이라고 주장했다. 미군은 MQ-9 리퍼가 격추된 날인 1일 새벽에도 예멘 수도 사나 인근 지역과 북부 사다를 공습했고,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미국은 매일 밤낮 그들(예멘 후티 반군)을 더 강도 높게 타격했으며, 그들의 전투원과 지도자들 다수는 이제 세상에 없다”며 “그들이 더 이상 항행의 자유에 대해 위협하지 않을 때까지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항행의 자유’는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 서방 국가의 선박을 공격해 뱃길을 막아 온 행위에 대한 지적이다.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미국·영국 등 서방 선박을 100척 이상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선박 2척이 침몰하고 선원 4명이 숨졌다.
  • ‘하늘의 저승사자’ 박살…후티 “美 MQ-9 리퍼 격추” (영상) [포착]

    ‘하늘의 저승사자’ 박살…후티 “美 MQ-9 리퍼 격추” (영상) [포착]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자칭 안사르 알라)가 미국의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자체 운영 알마시라TV를 통해 “현지에서 제조한 미사일로 중부 마리브주 영공에서 미국 MQ-9 리퍼 드론을 격추했다. 2023년 10월 이후 우리 방공망이 격추한 16번째 미국 드론”이라는 성명을 냈다. 이어 “가자지구 침략을 멈추고 포위를 해제할 때까지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 이스라엘의 항해를 계속 막을 것”이라며 “적 군함에 대한 공격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미군은 후티를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 이날 새벽에도 수도 사나 인근 지역과 북부 사다를 공습해 수십명이 사망했다. 미군의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항공모함에서 전투기가 이륙하고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 2개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군은 지난달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으로 후티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후티에 따르면 이후로 계속된 미군의 공습 탓에 예멘에서는 최소 61명이 숨졌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서 “매일 밤낮 그들을 더 강도 높게 타격했으며 그들의 전투원과 지도자들 다수는 이제 없다”며 “그들이 더 이상 항행의 자유에 대한 위협이 되지 않을 때까지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티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미국·영국 등 서방 선박을 100척 이상 공격했다. 지난 1월까지 선박 2척이 침몰하고 선원 4명이 숨졌다.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어토믹스가 개발한 MQ-9 리퍼는 무게 4.7t, 최대 시속 약 480㎞, 항속거리 약 5900㎞, 최대상승고도 15㎞이다. 4발의 헬파이어 미사일, GBU-12 페이브웨이 Ⅱ 레이저 유도 폭탄 2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완전 무장 시 14시간 체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Q-9 리퍼는 지난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 처음 배치됐다. 2020년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다 미군의 공격으로 폭사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도 MQ-9 리퍼의 공격을 받았다. 이후 ‘하늘의 저승사자’,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고 있다. 당시 MQ-9 리퍼는 헬파이어 미사일을 칼날 6개가 펼쳐지도록 개조해 일명 ‘닌자폭탄’으로 불리는 헬파이어 R9X을 발사했다. 해당 무기는 차량의 운전자는 그대로 두고 조수석 탑승자만 타격할 정도의 정밀도를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 (영상) 미군, ‘닌자 미사일’ 실전 사용 처음 공개 [포착]

    (영상) 미군, ‘닌자 미사일’ 실전 사용 처음 공개 [포착]

    미군이 ‘닌자 미사일’로 불리는 개량형 헬파이어 미사일의 실전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AGM-114R9X’(이하 R9X)라는 이 미사일은 기존 탄두 대신 칼날 6개로 표적을 그야말로 베어내는 것이 특징이라서 이런 별칭이 붙어 있다. 중동 내 미군을 담당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지난달 23일 예하 부대가 시리아 북서부에서 알카에다 계열 테러조직 후라스 알딘의 고위 군사 지도자 무함마드 유수프 지야 탈레이를 겨냥한 정밀 공습을 수행해 그를 사살했다며 이런 작전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미국의 무인 공격 정찰기인 MQ-9 리퍼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적외선 촬영 장면이 담겨 있다. 흑백 화면 중심에는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트럭이 나오고, 화물칸에 네모, 운전석에 십자형 표식이 그려져 있다. 이후 운전석 부분에만 무언가가 타격해 약간의 불꽃이 발생하고 차량은 이내 속도가 줄더니 도롯가에 멈춘다. 그 후 천연색으로 바뀐 장면에는 R9X 미사일 타격으로 운전석 위쪽으로 구멍이 생긴 차량의 모습이 나온다. 이는 표적이 된 부분만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특별한 유도 기능이 탑재돼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번 작전에 대해 중부사령부는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 국가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계획·조직·실행하는 테러리스트들의 노력을 방해하기 위해 사령부가 하는 헌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에릭 쿠릴라 중부사령관은 “우리의 본토와, 미국·동맹국·파트너 국가 인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테러리스트들을 끈질기게 계속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R9X 미사일은 2017년 비밀리에 배치돼 당시 알카에다 이인자였던 아부 알카이르 알마스리를 제거하는 데 쓰이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알마스리가 타던 차량은 천장에 큰 구멍이 뚫렸고 탑승자를 비롯한 차량 내부가 물리적으로 갈기갈기 찢겼지만, 차체 전면부와 후부는 전혀 부서진 데가 없어 눈길을 끌었다. 이전까지 미군 미사일 공습은 강한 폭발 탓에 주변 민간인에게까지 피해를 줬지만, 이후 작전에서는 이런 문제가 대체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 “이것이 현대전” 우크라, 40만원대에 ‘탱크 파괴 가능’ 자폭 드론 생산

    “이것이 현대전” 우크라, 40만원대에 ‘탱크 파괴 가능’ 자폭 드론 생산

    우크라이나군이 소형 저가 드론에 점차 의존하면서 현대 전쟁의 모습이 영원히 달라졌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당국자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러시아 군사 목표물에 공습을 가하는 데 주로 300~1000달러(약 44만~145만원)짜리 ‘자폭’ 드론을 사용한다. 이는 미국과 같은 국가들이 군사 작전에 수백억원 상당의 대형 드론을 운용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우크라이나에 본사가 있는 드론 제조 업체 ‘노마드 드론’의 최고경영자(CEO) 안드리 페도로우는 뉴욕포스트에 “숙련된 (드론) 조종사라면 취미 용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6.5파운드(약 3㎏)짜리 드론으로도 탱크와 같은 장갑차량을 파괴할 만큼 폭발물을 충분히 싣고도 비행시킬 수 있다”면서 “탱크의 취약 부분을 정확히 타격한다면 폭발시킬 수도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큰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페도로우 CEO는 이어 이런 소형 드론이 전쟁의 거의 모든 부분을 바꿀 수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현대전”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드론은 무력 분쟁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특히 미국은 이라크와 파키스탄, 소말리아,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 단체의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핀셋식 타격’ 작전을 수행하는데 MQ-9 리퍼와 같은 대형 고가 드론을 사용했다. 이 드론의 대당 가격은 2800만 달러(약 404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한 이후 테러 단체를 겨냥한 ‘오버 더 호라이즌’(지평선 너머)이란 작전에서 이런 드론에 크게 의존했다. 이 작전은 분쟁 지역에 미군을 배치하지 않고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주로 20~30㎝짜리 소형 드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운용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페도로우 CEO는 자신의 업체만 해도 직원 약 60명이 매달 드론 수천 대를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확한 생산량에 대해서는 민감한 정보임을 이유로 밝히길 거부했다. 사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 중 포탄을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면서 부분적으로 어쩔 수 없이 드론 쪽으로 무기 체계를 바꿔왔다. 드론, 포탄보다 다재다능드론은 또 일반적인 포탄보다 다재다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탄은 한 번 발사하면 끝이지만, 드론은 전황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쓸 수 있다. 드론 한 대가 목표물을 타격해 폭발하는 사이, 또 다른 드론들은 자폭하는 대신 포탄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추가 공격을 감행하고 복귀해 재활용될 수도 있다. 이 밖에 드론은 적을 찾기 위한 정찰 역할도 한다. 물론 러시아도 전장에서 드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러시아는 거의 매일 밤 이란제 샤헤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물뿐 아니라 발전소 같은 기반 시설을 공습하고 있다. 지난 22일 밤에도 우크라이나 영공에 샤헤드 드론 등 267대를 발사했는데 이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숫자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대다수 드론을 해외에서 공수하고 있는 것과 달리 자체 생산한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 장관은 뉴욕포스트에 자국이 드론 산업을 극도로 발전시켰다면서 전후에는 주요 드론 기술 수출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드론 분야에서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미국에도 좋은 소식일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짚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으로 현재 미국의 가장 큰 적대국으로 자리매김해 있는 상태다. 페도로우 장관은 “지난해 우리는 드론 산업 측면에서 드론 150만 대 이상을 생산했다”면서 “현재 드론 제조 업체는 500곳이 넘으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많은 드론을 이들로부터 구매해 (우크라이나군에)인도하겠다”고 말했다. 3D 프린터로도 쉽게 제작드론은 3D 프린터로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마저 있다. 미 해병대 출신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초부터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들어가 최전선에 싸워온 것으로 잘 알려진 미국인 에디 에투는 얼마 전부터 드론 제작 자원봉사자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에투는 자신이 매달 미국에서 받는 재향군인 연금을 사용해 키이우에 있는 자기 아파트 거실을 공방으로 바꾸고 3D 프린터 장비를 구매해 하루 드론 한 대씩 만들어 지금까지 총 25대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론의 장점이 부품 대부분을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데 있다”면서 “3D 프린터와 필라멘트(재료), STL(설계) 파일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 “400억 짜리 美 ‘암살 드론’, 멕시코 상공에 떴다”…‘마약과의 전쟁’ 신호탄? [핫이슈]

    “400억 짜리 美 ‘암살 드론’, 멕시코 상공에 떴다”…‘마약과의 전쟁’ 신호탄? [핫이슈]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 감시를 위해 일명 ‘암살 드론’까지 동원했다. CNN은 18일(현지시간) “CIA가 멕시코 상공에 비무장 상태의 무인 항공기(드론) 배치를 증가시켰다고 의회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가 마약 펜타닐 제조 및 합성 시설 위치 추적을 위해 멕시코 상공에 띄운 무인 항공기는 ‘MQ-9 리퍼’로 추정된다. MQ-9 리퍼는 무장을 갖춘 무인전투기(UCAV)로, 최장 14시간동안 비행하며 정보수집과 정찰·감시 및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공격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4.7t, 최대 상승고도는 15㎞이며,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시리아, 이라크, 소말리아 등에서 테러 용의자를 타격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 만큼 ‘암살 드론’, ‘하늘의 암살자’ 등으로 불린다. 실제로 MQ-9 리퍼는 2018년 IS 수장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 2020년 1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소속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에 사용됐었다. MQ-9 리퍼의 대당 평균 가격은 2800만 달러, 한화로 약 403억 3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CIA가 멕시코 상공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MQ-9 리퍼는 현재 무장하지 않은 상태지만,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마약 밀매 조직을 테러 단체로 간주한다면 무장 타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존 랫클리프 CIA 국장은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넘어오는 마약 카르텔을 소탕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뜻에 따라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MQ-9 리퍼 드론 배치도 이러한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마약 카르텔 단속에 드론 투입되는 이유는?CIA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 단속을 위해 ‘공식적으로’ 멕시코 상공에 드론을 띄운 사례는 아직 없다. 다만 드론은 마약류를 합성하고 제조하는 ‘실험실’을 식별하는데 매우 효율적이어서, 관련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펜타닐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양의 화학 물질이 주변으로 방출되는데, 드론은 이를 쉽고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18일 “CIA가 드론을 사용해 공습 같은 치명적 행위를 할 권한은 없다”면서 “다만 CIA는 드론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멕시코 측과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CIA는 드론 임무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마약 및 불법 이민자 문제를 이유로 멕시코에 25% 관세 폭탄을 터뜨렸다. 그러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의 국경 지역에 병력 1만 명을 파견하면서 ‘관세 폭탄 한 달 유예’라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 “北 뭐 하는지 다 본다”…‘맵핵’ 같은 軍항공기 정체

    “北 뭐 하는지 다 본다”…‘맵핵’ 같은 軍항공기 정체

    방위사업청은 17일 부산 대한항공에서 아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의 생산시설 완공 및 조립 생산 착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UAV 양산 진행현황과 생산시설 현장 확인, MUAV 체계개발 유공자 시상, 조립 착수 선언 및 첫 조립(구멍가공) 세레머니,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인 MUAV는 2008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개발됐다. 이후 2022년 3월 적투용적합 판정 및 국방규격화 완료를 통해 개발 사업이 종료됐다. 방사청은 지난 1월 MUAV 양산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비행체 생산을 위한 원자재·부품 발주와 조립 시설 구축 등 양산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 조립 생산 착수를 시작으로 비행체 소·중조립, 총조립, 지상 및 비행시험의 절차를 통해 2027년부터 공군에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우리 군이 운용할 MUAV는 길이 13m, 폭 26m에 미국의 MQ-9 ‘리퍼’보다 강력한 12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다. 이 무인기는 고도 6~13㎞ 상공을 날며 100㎞ 밖 지점의 고해상도 영상이 촬영 가능해 날이 좋으면 평양까지 감시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 게임으로 따지면 ‘맵핵’(지도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보이는 해킹 프로그램) 같은 장치인 셈이라 한국군의 ‘눈’으로서 자주국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향후 개조 개발을 통해 해군, 해경 등 국내 여러 분야에서 다각도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방산시장으로의 수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MUAV 조립 생산 착수는 향후 비행시험과 납품, 후속 군수지원 등 무기체계 전체 수명주기의 첫걸음으로써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MUAV의 적기 전력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MUAV 조립 생산 착수는 아군의 감시·정찰 능력 향상과 무인항공기 국내 개발 및 생산 체계 확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MUAV가 성공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간 협력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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