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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미사일 공급시 ‘새 목표물’ 타격”

    푸틴 “서방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미사일 공급시 ‘새 목표물’ 타격”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하면 러시아는 새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말했다고 프랑스 AFP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 로시야-1 TV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서방으로부터) 받는다면 우리는 그에 맞는 결론을 끌어낼 것”이라며 “우리 무기를 이용해 그동안 공격하지 않았던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 미국과 영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사거리가 기존 무기보다 긴 첨단 다연장로켓발사기(MLRS) 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 최근 미국은 MLRS의 변형 시스템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밝혔다. HIMARS은 사거리가 최대 80㎞인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을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국도 지난 1일 우크라이나에 다연장로켓발사기(MLRS)인 M270 발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 [속보]우크라 국방장관 “연내 종전 ‘낙관’…러 시나리오 실현 막을 것”

    [속보]우크라 국방장관 “연내 종전 ‘낙관’…러 시나리오 실현 막을 것”

    러시아가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일을 넘어선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연내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낙관론을 펼쳤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글로브섹-2022 포럼에서 “언제 전쟁이 끝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나의 긍정적인 전망은 연말까지 끝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즈니코프 장관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대포와 탱크, 대함 미사일, 무인 시스템, 미사일, 방공 미사일 뿐만 아니라 여전히 중무기, 특히 다연장로켓발사기(MLRS)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위협의 규모에 상응하는 많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는 민주주의 세계의 적절한 지원 없이 전쟁 상태에 빠졌다”고 부연했다. 레즈니코프 장관은 러시아군이 장악한 헤르손주도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헤르손 지역에서 견고한 방어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러시아의 시나리오가 실현되는 것을 막고 가능한 한 빨리 우리 영토를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르손주는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병합된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 내륙과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지난 3월 중순 이곳을 장악했다. 러시아가 장악한 헤르손주 전역과 이웃 자포리자주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러시아 통화 루블화가 법정화폐로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역에서는 또 공용문서나 학교 교육이 러시아식으로 바뀌고, 교통과 통신 분야에도 러시아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 러軍 지휘관 추가 사망…푸틴, 49번째 영관급 장교 잃었다

    러軍 지휘관 추가 사망…푸틴, 49번째 영관급 장교 잃었다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 지휘관 한 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49번째로 목숨을 잃은 러시아 영관급 장교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 제141특수차량화연대 제4대대의 부사령관인 자우르 디마예프 중령은 지난달 31일 루한시크주 카미셰바카 마을에서 우크라이나군 포격에 사망했다. 당시 디마예프 중령은 군용 차량에 타고 있다가 운전병과 함께 즉사했다. 포격의 여파로 근처에 있던 체첸 병사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AFU)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지금까지 전투병력 3만명 이상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군이 탱크 1330대, 전투 장갑차 3258대, 야포 628문, 다연장로켓(MLRS) 203문, 방공 미사일 93기, 군용기 297대, 헬기 174대, 무인기 503대를 격파당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 역시 지난 30일 영국 정부 정보기관 고위 분석가가 작성한 ‘러시아 침공 비밀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러시아군 3만 350명이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전사자가 1만 5000명 안팎일 것이라고 본 국제사회 추정치보다 2배 큰 규모다. 러시아 국방부는 3월 25일 사망자 수를 1351명이라고 밝힌 이후 자국군 전사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 ‘거상’ 바이든이 우크라에 팔려는 공격드론 ‘그레이 이글’은 무엇?

    ‘거상’ 바이든이 우크라에 팔려는 공격드론 ‘그레이 이글’은 무엇?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헬파이어 미사일로 무장할 수 있는 드론 ‘그레이 이글’(MQ-1C)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그레이 이글 드론 4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당국자는 국방부가 몇 주간 이런 계획을 검토해 왔고 수일 안에 결과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 의회를 통과해야 하고, 우크라이나군을 대상으로 드론 훈련 교육도 수주에 걸쳐 진행해야 한다. 미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가 만든 그레이 이글은 헬파이어 미사일로 지상 목표물을 타격한 최초의 공격드론 프레데터(MQ-1)의 개량형이다. 우리나라에 유사시를 대비해 12대가 배치돼 있다.길이 8m, 날개폭 17m의 중·저고도 드론으로, 최대 30시간 동안 최고 시속 280㎞로 비행할 수 있다. 특히 8㎞가량 떨어진 전차를 공격할 수 있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4발과 바이퍼 스트라이크(GBU-44/B) 정밀유도폭탄 4발을 장착할 수 있다. 러시아 침공 이후 터키제 바이락타르(TB2)와 같은 소형 드론으로 러시아군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수차례 원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첨단 재사용 가능 미국 무기체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미 수직비행협회(VFS)의 드론 전문가 댄 게팅거는 “일반적으로 그레이 이글은 바이락타르와 비교해 훨씬 크고, 최대 이륙 무게도 3배가량 더 나간다. 탑재량, 타격 범위, 내구성 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탄약과 호환 가능하다 점도  장점이다.  미국은 앞서 이날 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 등이 포함된 7억 달러(약 870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안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전투가 수세에 몰린 가운제 정밀 타격이 가능한 무기를 추가로 보내기로 한 것이다.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 4대를 비롯해 대(對)포병 및 항공감시 레이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과 발사대, Mi-17 헬리콥터 4대, 전술 차량 15대, 탄약·포탄 등이 포함됐다. 이 중 HIMARS는 80㎞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을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이다.  조너선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CNN방송에 출연해 HIMARS와 관련, 우크라이나가 현재 무기로는 도달할 수 없는 목표물이 있어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에 제공된 무기가 러시아 공격 방어용으로서 본토 공격에 이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우크라이나 역시 해당 로켓을 러시아 영토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 [포착] 핵전쟁 임박? 러軍 ‘핵전력 실제 훈련’ 영상 공개

    [포착] 핵전쟁 임박? 러軍 ‘핵전력 실제 훈련’ 영상 공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이 3개월 째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모스크바에서 핵전력을 동원한 훈련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국방부가 장병 1000여 명을 동원해, 이날 모스크바 북동쪽 이바노보 주에서 야르스(Yars)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대 등 100여 대의 장비 등을 동원, 핵전력 기동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르스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로, 2010년 처음 실전 배치됐다. ‘토폴-M’의 개량형인 야르스는 1만 2000km를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으며, 최소 4개의 MIRV를 탑재한다. MIRV란 미사일 하나에 여러 발의 탄두를 탑재한 후 각 탄두가 서로 다른 목표물로 날아갈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MIRV는 요격이 어려워 현존하는 핵무기 중에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 야르스에 장착된 각 탄두의 위력은 150∼250㏏(TNT 화약 폭발력 기준 15만∼25만t) 규모다. 이번 훈련에 러시아가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며 공개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인 사르마트가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다만 현지 언론은 “무인항공기(드론)를 장착한 신형 ‘타이푼-M’을 포함해 적의 탐지 및 차단과 파괴를 위한 여러 훈련이 진행됐다”면서 “이번 훈련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주간과 야간에 적을 정찰하고 파괴하는 임무에 관한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푼-M’은 레이더와 열상야시장비, 음향위치탐지장비(echoloacation) 등의 각종센서 장비와 무인공격기를 탑재한 장갑차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경호하는 용도로 활용된다.서방 언론은 이번 훈련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 추가 지원 결정이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졌으며, 핵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첫 번째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강력한 야포와 정밀 로켓 시스템, 레이더, 무인항공기(UAV), Mi-17 헬리콥터와 탄약을 포함한 첨단 무기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밀 로켓 시스템의 정확한 종류와 물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 정부 관계자들은 사거리가 최대 80㎞인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과 이를 탑재할 차량형 발사대인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을 지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 확실히 고려해야" 목소리 높아져  한편, 러시아가 핵전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 열병식에서 야르스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핵전력으로 분류되는 군사 장비를 대거 배치했다. 같은 달 4일에도 러시아의 발트해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서 가상의 적을 핵탄두로 공격하는 모의 훈련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핵전쟁 가능성을 단호하게 부정해 왔지만, 러시아의 핵전력 운용을 시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자 미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때 합참의장을 지낸 마이크 뮬런 전 의장은 지난달 22일 ABC방송과 한 인터뷰에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분명히 핵무기에 대해 이야기했고, 미국은 그 사용 가능성을 확실히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푸틴은 궁지에 몰려 매우 난처한 상황이다. 핵무기 사용은 그가 취할 가능성이 있는 행동이라는 점을 확실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美, 우크라에 이동식 첨단 로켓… 돈바스 전황 바뀌나

    美, 우크라에 이동식 첨단 로켓… 돈바스 전황 바뀌나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영토 타격이 가능한 장거리 로켓 시스템 대신 사거리가 짧은 이동식 ‘첨단 로켓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개전 100일을 앞두고 확전을 피하면서 격전을 벌이는 동부 돈바스의 전투 흐름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지 주목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전장의 핵심 목표를 더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첨단 로켓 시스템과 군수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군사 원조 규모는 총 7억 달러(약 8700억원)다. 앞서 미국은 지난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50억 달러(약 6조 2400억원) 규모의 군수품을 지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구체적인 첨단 로켓 시스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 외신들은 최대 사거리 80㎞의 중거리 유도 다연장로켓시스템(GMLRS)과 이동 발사대인 고속기동 포병로켓시스템(HIMARS)이 유력하다고 지목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요구해 온 최대 사거리 300㎞의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보다 타격 거리는 짧지만 기존 곡사포보다 2배 이상 길고 정밀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 증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어 공격하는 걸 권고하거나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 정부 관계자 역시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하는) 무기 시스템을 러시아 영토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군사 원조 발표와 맞물려 러시아군은 또다시 핵공격 위협 수위를 높이며 맞대응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군 1000여명이 모스크바 인근 이바노보주에서 야르스(Yars)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 등을 동원한 핵전력 기동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핵위협은 벌써 수차례다. 지난 2월 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 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했고, 지난달 4일 발트해의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서 핵탄두 공격 훈련을 벌이는 등 국면 전환기마다 위협용 핵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방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핵전력 기동훈련을 서방에 대한 군사개입 자제를 경고하는 신호로 해석했다. 러시아군이 돈바스 지역의 주요 군사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 중심부까지 진격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결사 항전에 일전일퇴가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는 하루 1~2㎞에 그치고 있다. 미 국방부는 돈바스 총공세 이후 러시아군 전투력이 약 20%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 [속보] 미, 우크라에 ‘정밀타격 첨단 로켓체계’ 지원

    [속보] 미, 우크라에 ‘정밀타격 첨단 로켓체계’ 지원

    “더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첨단 로켓 시스템과 군수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의 핵심 목표를 더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첨단 로켓 시스템과 군수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재블린과 대전차 미사일, 스팅어 대공 미사일, 강력한 야포와 정밀 로켓 시스템, 레이더, 무인항공기(UAV), Mi-17 헬리콥터와 탄약을 포함한 첨단 무기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에 제공하겠다는 첨단 로켓 시스템의 정확한 종류를 밝히지 않았으나 외신에서는 사거리 64㎞를 넘는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이 대상으로 지목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력 증강을 위해 제공하겠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한 첨단 장거리 로켓 시스템이 GMLRS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GMLRS의 사거리는 최근 미국이 지원한 M777 곡사포의 약 2배에 달하지만, 미군이 보유한 전술 미사일 시스템(약 298㎞)에는 크게 못 미친다.“러시아 내부 공격 위한 로켓 시스템은 지원 계획 없어” 미 정부 관계자는 GMLRS 지원 배경에 대해 러시아 영토로의 확전 위험을 피하면서도 우크라이나 군의 화력을 증강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러시아 내부를 공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이 제공할 GMLRS의 수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원 물량은 향후 수주 내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고, 훈련에는 최소 10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GMLRS는 차량형 발사대인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에 탑재돼 운용될 수 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GMLRS가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군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우크라이나 군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러시아는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마지막 거점 중 하나인 세베로도네츠크의 중심부를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크라軍 드론, ‘손가락 욕’한 러 병사에 ‘폭탄 2발’ 응징

    우크라軍 드론, ‘손가락 욕’한 러 병사에 ‘폭탄 2발’ 응징

    우크라이나군이 자신들이 운용 중인 무인공격기(드론)를 향해 가운뎃손가락 욕설을 한 러시아군 병사의 부대를 향해 폭격을 가했다. 30일(현지 시각) 인디펜던트, 더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9일 트위터를 통해 드론 공격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을 이용해 숨어있는 러시아군의 BTR-82A APC 장갑차와 러시아 병사 6명을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한 러시아군 병사가 드론을 발견하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욕설을 날린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장갑차 부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장갑차 위로 폭탄 2발을 투하한다. 폭발은 성공적이었고 현장은 폐허로 변한다.한편 우크라이나 총참모부(AFU)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전투병력이 지금까지 3만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이 같은 전사자 외에도 탱크 1330대, 전투장갑차 3258대, 야포 628문, 다연장로켓(MLRS) 203문, 방공 미사일 93기, 군용기 297대, 헬기 174대, 무인기 503대를 격파당했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군 당국은 아직 정확한 병력 피해를 공표하지 않고 있다.
  • 병력 없어 40세 이상 모병 나선 푸틴… “타의추종 불허” 치르콘 시험발사도

    병력 없어 40세 이상 모병 나선 푸틴… “타의추종 불허” 치르콘 시험발사도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장기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의 모병 연령 상한제를 폐지했다. 러시아군 병력 손실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계약제 군인 모집 조건의 상한 연령을 없앤 군복무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기존 18~40세 러시아인과 18~30세 외국인만 지원이 가능했던 군 복무 계약을 40세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현재 러시아 정규군은 약 90만명으로, 이 중 40만명이 계약제 군인이고 나머지는 1년간 의무복무하는 징집병이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군사 당국은 상한 연령 폐지가 우크라이나 전쟁 병력의 충원이 목적이라고 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군 전사자는 3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같은 날 발표했다. 침공 이후 전차 1330대, 다연장로켓시스템 203대, 군용기 207대, 헬기 174대, 군함 13척 등의 러시아 전력이 우크라이나에 의해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이날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치르콘’을 시험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치르콘 미사일이 러시아 서북부 백해(White sea)에 위치한 약 1000㎞ 거리의 목표물을 맞혔다고 발표했다. 치르콘 미사일은 푸틴 대통령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차세대 무기”라며 극찬한 것으로, 최고속도가 음속의 8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화기 지원은 (전쟁) 상황을 더욱 불안하게 할 것”이라며 중화기를 지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덴마크가 지원한 하푼 대함미사일을 흑해와 오데사 방어를 위해 실전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이 지원하기로 한 최대 사거리 300㎞의 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MLRS) 공급 지연으로 동부 돈바스의 전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했다. 가디언은 백악관이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영토 공격 가능성을 우려해 무기 공급을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TV는 미국산 MLRS 지원과 관련해 “미국이 명백히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라는 크렘린의 경고를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점령을 끝내기 전까지는 휴전을 서두르지 않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 [포착] 러軍, 돈바스에 ‘악마의 무기’ 진공폭탄 퍼부어…초토화 (영상)

    [포착] 러軍, 돈바스에 ‘악마의 무기’ 진공폭탄 퍼부어…초토화 (영상)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의 전투가 가장 격렬한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열압력탄 일명 ‘진공폭탄’을 발사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동부 노보미카일리우카에서 TOS-1A(토스원알파)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TOS-1A가 도네츠크 동부 노보미카일리우카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진지를 폭격 중”이라며 “21세기 가장 크고 가장 끔찍하나 전쟁의 모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반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다만 반격을 위해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다연장로켓포(MLRS) 체계가 즉시 필요하다”며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향해 열압력탄 수십 발을 퍼붓는 장면을 공개했다.열압력탄은 가연성 액체나 분말 가루가 담긴 연료통 1개, 폭탄 2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폭탄이 터지면서 연료통에 담긴 연료가 분산되고, 두 번째 폭탄이 터지면서 공중으로 퍼진 연료를 폭발시킨다. 구름처럼 번진 연료가 폭발할 때 주변 산소를 빨아들이면서 열과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는 사람의 내부 장기까지 손상시킨다. 이 때문에 열압력탄은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간주되고 있다. 1980년대 옛 소련이 아프가니스탄 동굴에 숨은 반소련 이슬람 반군 무자헤딘을 열압력탄으로 공격했는데, 이때 큰 충격을 받은 무자헤딘은 열압력탄에 ‘악마의 무기’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런 열압력탄을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 발사기가 TOS-1A다. T-72 전차에 열압력탄 발사기를 얹은 형태의 무기다. 이번에 러시아군이 사용한 것은 2003년 도입된 개량형 중화염방사시스템 TOS-1A 솔른체표크(Солнцепёк, 러시아어로 태양열이라는 뜻)로 알려졌다.지난 3월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TOS-1A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영국 국방부는 “진공폭탄은 고온 폭발을 일으키기 위해, 주변에 있는 공기에서 산소를 사용한다. 기존 폭발물보다 폭발 효과가 더 오래간다”고 설명했다. 또 진공폭탄이 인프라를 파괴할 수 있으며, 내부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화상을 입혀 노출된 사람들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진공폭탄을 사용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동부 돈바스 지역 전투가 가장 격렬한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교전이 최대로 격렬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러시아는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우리의 진지를 공격하고 있다. 극도로 어렵고 긴 국면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북부 전선과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 쪽 동북부 전선에서 병력을 빼 동부 돈바스 전선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특히 돈바스 지역의 행정 중심지인 크라마토르스크로 가는 길목인 리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 등을 집중 타깃으로 삼고 있다.
  • 우크라전 90일, “러軍 2만9350명 전사”...아프간전 9년 손실 능가

    우크라전 90일, “러軍 2만9350명 전사”...아프간전 9년 손실 능가

    벌써 3만명 가까운 러시아군이 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가 주장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2월 24일 개전 이후 90일 동안 러시아군 2만 9350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적군의 총손실”이라며 관련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러시아 전투기 205기, 군용 헬리콥터 170대, 전차 1302대, 장갑차/보병전투차 3194대, 다연장로켓포(MLRS)시스템 201대, 연료탱크 등 군용차량 2213대가 파괴됐다. 또 특수장비 43개와 대공포 606대, 무인기 480대, 미사일 112발이 격추됐으며, 군용 보트와 소형 쾌속정 13이 격침됐다. 총 군사장비 손실 규모는 8632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벌써 여러 해 생산분의 군사장비를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주장대로라면 지난 석 달간 파괴된 러시아군 전차는 1302대인데, 이는 1년치 생산량의 4배에 해당한다.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또 러시아군 전사자를 2만 9350명으로 집계했다. 우크라이나 측 선전전일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러시아군 전사자 수는 이미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때 발생한 소련군 병력 손실 규모를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 1979년 12월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옛 소련군은 1989년까지 2월까지 9년간 1만 4453명의 병력을 잃었다. 서방국가는 당시 소련군 2만 6000명이 전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3월 이후 정확한 전사자 규모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3월 25일 러시아 국방부가 자국군 1351명이 전사했다고 밝힌 게 마지막이다. 이에 대해 영국 국방부는 22일 “러시아는 2월 투입한 지상 전투 병력의 3분의 1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 5만명이 이번 전쟁에서 죽거나 다쳤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형편 없는 전술과 제한적인 영공 장악, 융통성 부족, 실패와 실수를 되풀이하게 한 명령이 이처럼 많은 전사자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2월 24일 ‘특수군사작전’ 명목하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속전속결로 점령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키이우 주변에서 퇴각한 러시아군은 현재 동부 돈바스와 남부 해안선 지역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는 민간인 3942명이 죽고 4591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258명은 어린이나 청소년 등 미성년자였다.
  • 우크라이나로 보내지는 미국과 유럽의 장거리 포병 장비들

    우크라이나로 보내지는 미국과 유럽의 장거리 포병 장비들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가 동부 전선으로 집중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대전차 미사일 등을 다수 보유한 소규모로 분산된 그룹을 사용하여 대대 전술단(BTG)을 막는 비정규전식 대응을 해왔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유럽이 제공한 엄청난 대전차 무기를 사용하여 지금까지 많은 러시아군 전차를 파괴해왔다.  그런데, 동부전선에서 러시아가 화력을 앞세우면서 정규전으로 양상이 변하면서 새로운 무기가 필요해졌다. 우크라이나군에 필요한 것은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포병 장비다. 우크라이나군은 122mm와 152mm 구경의 구소련제 포병 장비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부족한 포병 장비로는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러시아군에 대응하기 부족하다. 러시아군은 전통적으로 포병에 크게 의존하는데, 러시아가 집중하고 있는 동부전선에서 이미 화력으로 우크라이나군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군 포병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포병 장비가 필요한데, 미국과 유럽이 나서고 있다.  미국은 M777 견인 곡사포 90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M777은 미 육군이 2000년대 초반부터 운용한 경량 155mm 곡사포다. 155mm/39구경장의 견인 곡사포지만 CH-47 등을 사용한 항공 수송을 위해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 전투 중량이 4,200kg에 불과하다. M777은 이동을 위해서 견인할 차량이 필요하지만, 별도 차량이 필요 없는 자주포도 공급되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최근 차륜형 자주포 세자르(CAESAR)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자르는 트럭에 탑재되어 별도의 방열 과정이 없이 빠르게 발사가 가능하다. 슬로바키아는 주자나2 자주포 판매를 제안했다.  여기에 더해 세계 최강의 자주포로 알려진 PzH2000 자주포도 네덜란드가 15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작국 독일도 네덜란드의 지원을 승인했기 때문에 승무원 교육만 이루어지면 바로 투입될 수 있다.  구형 장비도 지원된다. 벨기에는 M109A4BE 자주포를 지원할 예정이며, 체코는 우크라이나가 운용중인 152mm 포탄을 사용할 수 있는 다나 자주포를 이미 지원했다고 알려졌다. 체코가 지원한 다나를 제외하고 모두 155mm 포탄을 사용한다. 155mm 포탄은 나토 표준 규격이므로 여러 국가가 공급하더라도 높은 호환성을 가지기에 군수지원에도 유리하다.  서방은 다연장 로켓도 지원하고 있다. 체코는 자체 개발한 RM-70 뱀파이어 다연장 로켓을 지원했다. RM-70은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BM-21 그라드와 동일한 122mm 로켓을 사용하지만 더 강력한 엔진을 사용하는 신형 트럭을 사용하며 컴퓨터화된 사격 통제 장치를 사용하여 정밀하게 타격이 가능하다. M777을 지원한 미국은 M142 하이마스(HIMARS) 다연장로켓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이마스는 기동력을 위해 6륜 트럭에 M270 MLRS에 사용하는 227mm 로켓을 탑재한 다연장로켓으로, 미 육군, 주방위군, 그리고 해병대에서 운용하고 있다. 하이마스는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유도로켓을 사용하여 최대 85km 떨어진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지원되는 장비들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이 잘 활용해온 드론과 결합하여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러시아도 드론을 사용하여 포병 관측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포격전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
  • 키이우에 떨어진 최신식 ‘낙하산 집속탄’ 첫 확인…“가장 잔인한 무기”

    키이우에 떨어진 최신식 ‘낙하산 집속탄’ 첫 확인…“가장 잔인한 무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집속탄을 떨어뜨린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최신 다연장로켓체계(MLRS) 9A53-S 토네이도를 이용해 키이우 민간인 주거지역에 집속탄을 쐈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18일 “어제(17일) 키이우에서 처음으로 최신식 무기가 사용된 사실, 즉 낙하산을 타고 떨어진 포탄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안톤 헤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러시아는 가장 잔인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모든 전쟁범죄를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키이우에 9A53-S 토네이도, 즉 300㎜ 토네이도-S(이하 토네이도-S)로 집속탄 한 발을 쏜 것으로 추정된다. 토네이도-S는 기존 MLRS 9A52-2 스메르치 성능을 대폭 개량한 신형 체계다. NPO 스플라프사가 개발했으며, 2016년 7~8월에 운용 승인이 떨어졌다. 같은 해 9월 러시아군과 조달계약을 맺은 NPO 스플라프사는 2017년 토네이도-S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2019년 여름 토네이도-S 20대를 러시아군에 납품했으며, 러시아군은 2020년 8월 토네이도-S 여러 대를 추가 주문했다. 토네이도-S는 9M55 계열 로켓탄 등 스메르치로 발사하는 모든 종류의 로켓을 소화한다. 아울러 신형 유도로켓 9M542도 발사 가능하다. 토네이도-S 체계에서 9M55 계열 로켓탄 사거리는 최소 20㎞ 최대 70㎞, 유도로켓 9M542 사거리는 최소 40㎞, 최대 120㎞다. 스메르치 체계보다 사거리가 최대 50㎞ 늘었다.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군이 토네이도-S로 9M55K1 로켓탄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9M55K1은 길이 7.6m 무게 800㎏, 적외선 유도 Motiv-3F 대전차 자탄 탑재 로켓탄이다. SPBE-D 폭약 같은 15㎏짜리 자탄 5발을 장착할 수 있는 집속탄이다. 집속탄은 대형 폭탄 안에 또 다른 소형 폭탄 여러 개가 들어 있는 형태다. 폭탄이 폭탄을 안고 있다 하여 ‘모자(母子) 폭탄’이라고도 불린다. 집속탄이 투하되면 모탄(母彈)이 공중에서 터지면서 소형 자탄(子彈) 여러 개가 표적 주변에 흩뿌려진다. 자탄이 넓게 퍼지는 탓에 대피도 어렵다. 집속탄 한 발은 축구장 3개를 초토화하고, 1개 중대 병력을 몰살할 만큼의 위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목표물을 특정하지 않고 그 주변을 광범위하게 폭격할 때 용이하다. 적군의 대규모 진지를 겨냥하는 데는 최적의 무기다.요즘 집속탄은 모탄에서 수십 개의 자탄을 실은 탄도가 분리되고, 이 탄도가 낙하산이 타고 넓게 퍼져가다 ‘열’을 감지하면 목표를 향해 수십 개의 자탄이 튀어 나가는 방식이다. 살상력과 폭격 범위는 훨씬 강하고 넓다. 집속탄은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민간인 대량 피해의 주범으로 꼽힌 바 있다. 자탄이 불발탄 형태로 남아 불특정 다수를 살상하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2016년 시리아 내전 중에는 자탄을 구슬로 착각한 어린이가 숨진 일이 있었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민간인 주거지역에서 이런 집속탄을 잇달아 사용했다. 11일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 리즈 트로셀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인구 밀집 지역에서 집속탄을 사용했다는 보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러시아군의 이번 집속탄 투하로 키이우에서 어느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민간인 주거지역에 또다시 집속탄을 투하한 러시아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더욱이 러시아가 최신형 항공기 발사 집속탄 PBK-500U'(드렐) 실전 배치를 마친 상황이라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드렐은 러시아 최대 국영 폭발물 제조업체인 테크마쉬 자회사(NPO 바잘트)가 제작한 길이 3m 무게 500㎏짜리 집속탄이다. 고고도를 나는 전투기나 폭격기 등에서 발사된 드렐은 30㎞ 이상을 활강 비행한 후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드렐의 추진엔진을 펄스제트 엔진으로 하면 저고도에서 발사되더라도 사거리가 늘어날 수 있다. 드렐 안에는 대전차용 등 다양한 소형 자탄이 들어가며, 초도 생산품에는 각각 15㎏ 규모의 SPBE-K 폭약이 든 15개의 자기유도형 자탄이 들어갔다. 1㎏ 무게의 탄두를 단 이 자탄은 표적인 전차를 발견하면 150m 상공에서 발사돼 초당 3㎞의 속도로 접근한 후 10㎝ 두께의 장갑판을 뚫고 무력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영국 국방부 “러시아 노후 무기, 더 많은 사상자 초래할 듯”

    영국 국방부 “러시아 노후 무기, 더 많은 사상자 초래할 듯”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이 20일 이상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 국방부가 러시아군이 보유한 노후화된 무기로 인해 더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CNN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구형 무기, 즉 정밀 타격을 할 수 없는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목표 달성의 지연과 우크라이나의 공중 우위 확보의 실패로 인해 러시아는 아마 원래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스탠드오프 공중 발사 무기를 사용할 것이며 이러한 무기는 덜 군사적으로 효과적인 무기에 의존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스탠드오프 공중 발사 무기는 목표물과 원거리에 있는 항공기에서 발사되는 탄약을 의미하며, 상대의 보복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피해는 전투기 81대, 헬기 95대, 전투차량 404대, 지프 1279대, 대공 전투차량 36대,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 64대 등이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약 9800억 원) 규모의 무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카미카제 드론’으로 불리는 자폭 드론 ‘스위치블레이드’ 100대를 비롯해 스팅어 미사일 800기 등 군수 지원을 대폭 확대해 러시아에 공격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방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슬로바키아도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미국 등에 요청한 대공미사일시스템 S-300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 드론·미사일 등으로 러군 진격 막아…우크라 항전 의지 불태워

    드론·미사일 등으로 러군 진격 막아…우크라 항전 의지 불태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8일째인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공격용 무인항공기(드론) 등을 사용해 러시아군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공격용 드론인 터키제 바이락타르 TB2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의 바실리우카 인근 지역에 주둔 중인 러시아 포병 지휘통제소를 파괴했다.페이스북에는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유도미사일을 발사해 해당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같은 날 트위터에는 인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로켓포를 사용해 러시아군 장갑차 3대를 연달아 파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밖에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지역 두 곳에서는 지난 10일과 12일 각각 러시아 기갑부대가 매복해 있던 우크라이나군의 기습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5일에는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 중심부에서 러시아군의 수호이 Su-25 전투기 1대, 지난 4일 키이우에서 40㎞ 떨어진 오블라스트 지역에서는 러시아군 헬기가 각각 우크라이나군의 휴대용 미사일에 격추되기도 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결국 러시아는 피해를 줄이고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전략을 바꿨다. 민간인 거주지역을 무차별 포격하고 각 거점 도시의 전기와 수도, 물자 유입을 끊어 우크라이나군이 스스로 항복하길 기다리는 중이다.13일 새벽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 스타리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와 야보리우 훈련장을 공습했다. 이들 시설은 폴란드 국경에서 25㎞ 떨어진 곳에 있다. 야보리우 도심은 폴란드 국경과 불과 16㎞ 거리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공습 결과 180명의 용병과 대규모 외국 무기들이 제거됐다. 우크라이나 영토로 오는 외국 용병 제거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야보리우에 있는 국제평화안보센터(IPSC)가 공습을 받아 35명이 사망하고 13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야보리우 훈련 시설은 미군과 나토군이 자체 훈련을 하거나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켰던 곳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자국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해줄 것을 나토에 거듭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하늘을 닫지 않으면 러시아 로켓이 나토의 영토에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촉구했다. 지난 4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에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지만, 나토는 외무장관 특별 긴급회의를 열고 이를 거부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지난달 24일 이달 13일까지 18일간 러시아군 사망자가 1만 2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러시아군의 항공기 74대, 헬기 86대가 격추됐다. 또 전차 374대, 장갑차 1226대, 대포 140문, 다연장로켓(MLRS) 발사차량 62대, 대공포 34대, 군용차량 600대, 군함 3척, 연료탱크 60대, 전술 드론 7대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파괴됐다.
  • 러 전투기도 격추됐다…우크라 ‘비밀병기’ 뭐길래

    러 전투기도 격추됐다…우크라 ‘비밀병기’ 뭐길래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군의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격추돼 화제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하리코프) 중심부에서 지난 5일 러시아군의 수호이 Su-25 전투기 1대가 우크라이나군의 휴대용 미사일에 격추됐다.전투기를 격추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은 미국산 FIM-92 ‘스팅어’로 알려졌다. 미국의 레이시온사가 개발·생산하는 보병용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 미사일로, 현재 미국은 물론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등이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외국에 무기지원을 극도로 꺼려온 독일도 스팅어 미사일 공급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독일은 지난주 스팅어 미사일 500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데 이어 추가로 2700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올레그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행정국장은 “격추된 전투기는 러시아 공군의 한 비행대 소속 기체로, 정기적으로 하루키우 상공에서 폭격을 가한 전투기 5~7대 중 1대였다”고 밝혔다. 하르키우는 러시아의 폭격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도시 중 하나다. 전쟁 초기 러시아는 공중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초기 기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전날 키이우에서 40㎞ 떨어진 오블라스트 지역에서도 러시아군 헬기가 우크라이나군에게 격추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가까스로 기체를 탈출한 러시아 조종사들이 포로로 잡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지난달 24일 이달 6일까지 11일간 러시아군 사망자가 1만 1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총참모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러시아군의 항공기 44대, 헬기 48대가 격추됐다. 또 전차 285대, 장갑차 985대, 대포 109문, 다연장로켓(MLRS) 발사차량 50대, 대공포 21대, 군용차량 447대, 쾌속정 2척, 연료탱크 60대, 무인항공기(UAV) 4대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파괴됐다.
  • [서울포토] 장비점검하는 미군

    [서울포토] 장비점검하는 미군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이 시작된 16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케이시 미군기지에서 미군이 MLRS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2021.8.16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최강 포병부대’로 손꼽히는 육군 제1포병여단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최강 포병부대’로 손꼽히는 육군 제1포병여단

    비호포병부대로 알려진 육군의 제1포병여단은 제1군단 직할부대이다. 군단포병 즉 군단 직할 포병으로, 유사시 ‘개성-문산 축선’을 방어하는 제1군단의 화력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령부를 둔 제1포병여단은 지난 1953년 2월 16일 제1군단 포병단으로 최초 창설되었다. 참고로 포병단은 보병사단이나 기계화 보병사단의 포병연대와 비슷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1953년 11월 20일 제1군단 포병사령부 그리고 1982년에는 현재의 제1포병여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부대마크는 제1군단 마크에 포병병과를 상징하는 화포와 장군전이 그려져 있다. ‘1’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듯 제1포병여단은 육군 포병부대 가운데 ‘메이커부대’로 그 동안 가장 최신예 자주포가 우선적으로 배치되었다. 국산 자주포 K9이 최초 배치된 부대는 제1포병여단 예하부대였다.또한 K55 자주포의 개량형인 K55A1이 처음 배치된 부대 역시 제1포병여단 예하부대였다. 지금은 155mm 자주포가 제1포병여단의 주요장비지만, 과거에는 105mm 견인포부터 8인치 즉 203mm 자주포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구경의 화포를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여단(旅團)하면 본부와 2개 이상의 단이나 대대로 구성된 편제부대를 뜻한다. 육군의 다른 포병여단의 경우 보통 4~5개의 야전포병대대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제1포병여단은 다르다. 수개의 포병단이 있으며 예하에는 10여개의 야전포병대대가 있다. 포병단외에 여단 직할부대로 대포병 레이더를 가진 표적대대와 천무 그리고 대구경 다연장 로켓포인 MLRS 대대를 가지고 있다. 육군 준장이 지휘하는 여단급 부대이지만, 부대 규모만으로 보면 사단에 필적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육군 제5포병여단과 함께 세계에서 손꼽히는 화력을 자랑하는 부대로 알려져 있다. 미국 그리고 주변국인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일본도 이러한 크기의 포병부대를 가지고 있지 않다. 북한의 경우 과거 포병군단이 있었지만, 2020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현재 1개 포병사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제1포병여단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일반적으로 155mm 자주포 혹은 견인포를 가진 야전포병대대는 화포 10여문이 배치되어 있다.제1포병여단은 10여개 야전포병대대를 보유한 부대로 100% 가동률을 전제로 유사시 250여 발의 155mm 포탄을 초탄 발사할 수 있다. 여기에 여단 직할부대의 천무와 MLRS가 가세하면 제1포병여단의 화력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이밖에 제1포병여단은 대화력전의 선봉부대로 알려져 있다. 대화력전이란 적의 화력지원수단과 이를 지휘 통제하는 모든 요소를 무력화시킴으로써 적의 화력지원 능력과 전투지속 능력 및 전의를 약화시키는 화력전투를 뜻한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 최대 사거리’ 美 신형 자주포 ‘M1299 얼카’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 최대 사거리’ 美 신형 자주포 ‘M1299 얼카’

    M1299 얼카(ERCA)는 미 육군이 개발 중인 신형 자주포이다. 현재 미 육군이 운용중인 자주포는 M109A7로 지난 2013년부터 전력화되었다. 155mm 39구경장 화포를 장착한 M109A7 자주포의 최대 사거리는 RAP(Rocket Assisted Projectile) 즉 로켓보조추진탄을 발사할 경우 30km에 불과했다. 미 육군의 경우 30km가 넘는 표적에 대해서는 대구경 다연장 로켓포인 MLRS, 하이마스(HIMAS)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AH-64 아파치 공격헬기 혹은 미 해공군의 항공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미국의 가상적인 중국과 러시아가 A2/AD(Anti Access/Area Denial) 즉 반접근/지역거부 전략채택과 함께 방공망을 강화하면서, 향후 미군의 항공지원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8년 미 육군은 반접근/지역거부 전략에 대항할 다영역작전을 본격화하면서 신형 장사정 자주포 개발에 나선다.2019년 미 육군은 M109A7 자주포를 생산하고 있는 BAE 시스템즈와 4500만 달러 한화로 약 502억 원의 계약을 맺고 얼카(ERCA: 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 즉 사거리연장화포 개발에 나선다. M109A7 자주포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얼카의 가장 큰 특징은 9m에 달하는 XM907로 명명된 155mm 58구경장 화포이다. 같은 구경의 52구경장 화포를 장착한 우리나라가 만든 K9 자주포의 포신 길이는 8m로 알려지고 있다. 즉 얼카는 K9자주포에 비해 포신이 1m 더 길다.이러한 신형 화포과 함께 얼카에는 신형 155mm 로켓보조추진탄이 적용될 예정이다. XM1113으로 알려진 신형포탄은 M109A7 자주포에서 사용할 경우 사거리가 40km에 달하며, 얼카에서 쏘면 70km에 육박한다. 하지만 사거리가 긴 로켓보조추진탄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미 육군은 XM1113 신형포탄에 LR-PGK(Long Range-Precision Guidance Kit) 즉 장거리 정밀유도키트를 장착해 명중률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2024년 전력화 될 예정인 얼카는 분당 3발의 포탄을 발사하며 자동장전장치가 사용되면 10발로 늘어난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진행된 시험사격에서 얼카에서 발사된 XM1113 신형포탄과 M982 엑스칼리버 유도포탄은 60여km 떨어진 목표지역에 떨어졌다. 그 결과 얼카는 현존하는 자주포 가운데 가장 긴 사거리를 기록하게 된다. 특히 2020년 시험사격에서 발사된 M982 엑스칼리버 유도포탄은 발사지점에서 65km 떨어진 폐차량을 정밀 타격했다. 이밖에 향후 램제트 기반의 사거리 연장탄이 개발되어 얼카에 적용되면 사거리가 100k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치명적인 차세대 지대지 미사일 프리즘(PrSM)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치명적인 차세대 지대지 미사일 프리즘(PrSM)

    프리즘(Prsm: Precision Strike Missile) 즉 정밀타격미사일은 미 육군의 차세대 지대지 미사일이다. 미 육군의 다영역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질 프리즘은, 현재 사용 중인 에이태킴스(ATACMS) 즉 육군전술미사일체계를 전량 대체할 예정이다. 에이태킴스는 현재 미 육군 유일의 지대지미사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1년부터 전력화된 에이태킴스는 걸프전 당시 처음 실전에서 사용되었으며, 전쟁기간 동안 30여 발이 발사되어 이라크 군의 지대공 미사일 진지를 비롯한 주요 군사 시설 및 전차와 장갑차 파괴에 사용되었다. 미 육군의 공지전투를 위해 개발된 에이태킴스는 전선 후방에 위치한 적 후속제대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단일 탄두 대신 수백여 발의 M74 대인 및 대장갑 분산탄을 내장하고 있었다.또한 당시로는 선구적으로 편심탄도비행 즉 회피기동 기술이 적용되어 탐지 및 요격이 어려운 미사일로 꼽혔다. 탄도미사일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포물선이 아닌 독특한 비행 궤적을 자랑했기 때문에, 당시 제작사에서는 에이태킴스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고 선전했다. 3700여 발이 만들어진 에이태킴스는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해 4개국이 운용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개량형이 등장해 사거리는 최초 128km에서 300km로 늘어났으며, 자탄 외에 고폭탄이 내정된 단일 탄두 장착형도 만들어진다. 2003년 이라크 전에서는 450여 발이 발사되었으며, 각종 전쟁에서 사용된 에이태킴스는 560여 발에 달한다. 수명연장과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지만 에이태킴스는 올해로 미 육군에 전력화된 지 30년이 되었다. 여기에 더해 중국과 러시아의 경우 에이태킴스보다 사거리가 길고 성능이 향상된 이스칸데르 같은 지대지 미사일을 배치한 상황이다. 결국 미 육군은 지난 2016년 3월 에이태킴스를 대체할 LRPF(Long Range Precision Fires) 즉 장거리 정밀 화력체계 사업을 진행한다. 그 결과 록히드마틴, 보잉, 레이시온이 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이후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이 시제제작업체로 선정되었고 현재 개발 및 시험발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명칭도 LRPF에서 프리즘으로 바뀌었다. 에이태킴스와 마찬가지로 프리즘은 대구경다연장로켓포 MLRS와 고기동 대구경다연장로켓포 하이마스(HIMAS)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다만 에이태킴스에 비해 프리즘은 미사일의 크기가 작아져 MLRS에는 최대 4발 그리고 하이마스에는 2발을 장착하게 된다. 또한 사거리도 500km 가까이 늘어난다. 여기에 더해 2019년 8월 미국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파기한 관계로 향후 사거리가 1천km 가까이 향상될 예정이다.이밖에 국제적으로 비판을 받는 분산탄 대신 얼터넷(Alternate) 탄두가 사용될 예정이다. 얼터넷 탄두는 내부에 무수히 많은 금속 막대를 내장하고 있다. 폭발 시 이들 금속 막대들이 빠른 속도로 분산되며, 강력한 운동에너지로 인마살상 뿐만 아니라 장갑차량도 파괴한다. 2023년쯤 미 육군은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의 시제 미사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며, 프리즘은 향후 성능개량을 통해 지대함 미사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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