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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목 다친 추신수 26일 복귀

    발목을 다친 추신수(32·텍사스)가 사흘간 휴식을 취한다. 추신수는 23일 캘리포니아주 오코 콜리시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전날 경기에서 7회 내야 강습타구를 때리고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낀 추신수는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큰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텍사스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추신수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추신수가 24일에도 결장하고 팀 휴식일인 25일을 보낸 뒤 26일 시애틀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태드 레빈 텍사스 부단장은 “부상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을 들었다. 추신수가 곧 필드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신수가 빠진 1번 타자 좌익수 자리에는 마이클 초이스가 들어갔다. 텍사스는 3-4로 뒤진 9회 조시 윌슨의 동점타와 초이스의 역전 적시타로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호포 쏜 추신수 “악~ 발목”

    추신수(텍사스)가 나흘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 오코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BA)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볼 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142㎞ 투심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12번째 선두타자 홈런. 지난 18일 시애틀전 이후 4일 만의 대포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와 7회에는 각각 좌익수 뜬공과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타석에서 1루 베이스를 밟다 발목 통증을 느낀 추신수는 마이클 초이스로 교체됐다. 결국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쳐 시즌 타율 .314, 출루율도 .432로 약간씩 높였다. 텍사스는 3-3으로 맞선 8회 1사 3루에서 도니 머피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이겼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았으나 8안타 4볼넷으로 3점을 허용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한편 MLB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추신수가 (발목 통증으로) 23일 경기에서 쉬거나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류현진 묵념…세월호 침몰 피해자 위해 묵념

    류현진 묵념…세월호 침몰 피해자 위해 묵념

    ‘류현진 묵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해 묵념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6번째 선발등판 경기를 치르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앞서 LA 다저스의 팀 동료들과 함께 모자를 벗고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을 했다. LA 다저스 구단이 세계적인 재난 사고인 세월호의 피해자들을 위해 공식적인 묵념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류현진은 모자를 벗어 가슴에 안고 경건하게 세월호 피해자들의 안위를 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4일 쉰 류현진 23일 4승 도전

    [MLB] 4일 쉰 류현진 23일 4승 도전

    류현진(27·LA다저스)은 4일 휴식에 적응했을까. 21일 미국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2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을 거둔 지 4일 만의 등판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닷새 이상 휴식한 4경기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나흘 쉰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투구(2이닝 8피안타 8실점)를 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나흘 휴식 뒤 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닷새 휴식 뒤 등판에서는 7승1패 평균자책점 2.12로 호투했다. 올 시즌 3승. 그러나 아직 홈에서 신고하지 못한 첫 승 여부도 주목된다. 사실, 류현진에게 필라델피아는 가벼운 상대가 아니다. 지난해 필라델피아와 홈에서 한 차례 맞붙어 7이닝 7피안타 2실점했다. 당시 류현진은 체이스 어틀리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줬다. 올 시즌 어틀리는 21일까지 16경기에서 타율 .406 3홈런 1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타격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출루율(.451)은 내셔널리그 3위, 장타율(.672)은 리그 2위. 필라델피아(8승10패)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지만 5위에 올라 있는 타선(팀 타율 .256)은 만만치 않다. 필라델피아는 23일 선발로 베테랑 우완 AJ 베넷을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47승을 거둔 버넷은 올해 4경기에서 아직 승리는 없지만(1패) 평균자책점 2.74의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NC 불방망이 침묵시킨 ‘Mr. 짠물’

    [프로야구] NC 불방망이 침묵시킨 ‘Mr. 짠물’

    JD 마틴(삼성)이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한승혁(KIA)은 데뷔 첫 승으로 연패의 팀을 구했다. 삼성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NC를 5-1로 눌렀다. 첫선을 보인 마틴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첫승을 챙겼다. 마틴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외국인 투수였다. 지난해 미프로야구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인터내셔널리그)에서 다승왕(16승4패)을 차지했다. 하지만 일본 오키나와 캠프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날 뒤늦게 첫 등판했음에도 NC 강타선을 단 3안타로 묶어 삼성은 큰 힘을 얻게 됐다. 삼성은 0-1이던 5회 1사 3루에서 나바로-박한이-채태인의 연속 3안타 등으로 3점을 빼내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NC는 공동 1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잠실에서 9회 두산 실책을 틈타 3-2로 역전승, 4위로 올라섰다.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초 롯데는 히메네스와 황재균의 연속 내야 안타로 맞은 무사 1·2루에서 강민호의 번트 타구를 잡은 두산 1루수 칸투가 3루에 악송구하는 바람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8이닝 4안타 1볼넷 2실점으로 2승째를 올렸다. 정대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243일 만에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강민호는 7회 유희관을 1점포(5호)로 두들겨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1실점의 호투가 빛을 잃었고 이용찬은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KIA는 문학에서 한승혁의 역투와 안치홍의 쐐기포로 SK를 4-1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장석 전 배구 감독의 아들인 한승혁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1실점으로 2011년 데뷔 이후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안치홍은 9회 짜릿한 2점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LG를 9-8로 제치고 2연승했다. 한화 피에는 5-4로 앞선 5회 첫 홈런을 2점포로 장식했고 LG 조쉬벨은 9회 1점포로 홈런 단독 선두(6호)로 나섰지만 빛이 바랬다. 8회 LG 투수 정찬헌은 빈볼 투구로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추신수 시즌 첫 3안타

    추신수(텍사스)의 방망이는 한층 더 정확해졌다. 20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한 텍사스의 홈경기.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안타를 몰아쳤다. 이번 시즌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세 개의 안타를 때린 건 이날이 처음이다.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순도 높은 방망이로 3할 타율을 회복했다. 지난 16일 시애틀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 갔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1회 상대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의 129㎞짜리 커브를 겨냥해 오른쪽 안타를 뽑아낸 뒤 앨비스 앤두르스, 알렉스 루이스의 이어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3경기 연속 득점. 빠른 발도 돋보였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퀸타나의 147㎞ 직구를 공략, 좌중간 안타를 때려낸 뒤 좌익수가 주춤한 틈을 타 단숨에 2루까지 내달렸다. 4-1로 앞선 4회 2사 2루에서는 다시 퀸타나의 147㎞ 빠른 공을 때려 오른쪽을 가르는 2루타로 2루 주자 조시 윌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5개째 타점. 4타수 3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타율을 .290에서 .318(66타수 21안타)로 끌어올렸고 엿새 만에 3할 타율(.318)에 복귀했다. 추신수의 3안타를 포함, 13안타를 몰아친 텍사스가 화이트삭스에 6-3으로 이겨 5연승을 질주했다. 텍사스는(11승7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오클랜드(12승5패)에 이어 1.5경기 차 2위를 지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미 메이저리그 ‘야구공 실밥 터져’ 나온 행운의 안타 화제

    미 메이저리그 ‘야구공 실밥 터져’ 나온 행운의 안타 화제

    2014 미 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타자가 친 공이 실밥이 터져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는 이색적인 광경이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와 ‘피츠버그 파이러츠’의 경기가 열린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발생한 이 모습은 고스란히 중계카메라를 타고 안방에 전달됐다. 또한 일부 편집된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밀워키가 4대2로 앞선 6회 초 공격에서, ‘마틴 말도나도’가 3루수 방면으로 땅볼 타구를 날린다. 이 타구를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 ‘페드로 알바레즈’가 잡아 1루로 송구한다. 하지만 실밥이 터진 야구공은 바닥으로 툭 떨어지며 ‘마틴 말도나도’에게 행운의 안타를 안긴다. 경기 도중 일어난 좀처럼 보기 드문 이 해프닝은 심판과 선수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8년 경력의 밀워키의 ‘카를로스 고메즈’는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평생 잊지 못할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밀워키는 야구공 실밥이 터져 얻은 행운의 안타에 힘입어, 피츠버그에 5대3 승리를 거뒀다. 사진·영상=MLB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MLB] 추신수 이틀 연속 안타

    추신수(32·텍사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추신수는 1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킹 펠릭스’로 불리는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로부터 안타를 뽑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지만 타율과 출루율은 .283과 .418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1-2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의 폭투로 동점을 이룬 뒤 레오니스 마르틴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3-2 역전승했다. 1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2이던 3회 2사에서 에르난데스의 빠른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와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우완으로 꼽히는 다르빗슈 유(텍사스)와 에르난데스의 통산 세 번째 맞대결은 헛심 공방으로 끝났다. 다르빗슈는 7이닝 2실점, 에르난데스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를 가리지는 못했다. LA 다저스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2로 져 2연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샌프란시스코에 내줬다. 한편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연속 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 8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2승째를 챙겼다. 3-0 승을 이끈 다나카는 삼진 10개를 보태 올 시즌 3경기에서 탈삼진 28개를 기록, 양키스 역사를 새로 썼다. 종전 양키스의 첫 3경기 최다 삼진 기록은 1987년 알 라이터(25개)가 갖고 있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눈] 오심은 있어도 사심은 없기를/임주형 체육부 기자

    [오늘의 눈] 오심은 있어도 사심은 없기를/임주형 체육부 기자

    지난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KBL) 2013~14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심판상을 수상한 황순팔 심판은 체육관을 찾은 수백 명의 팬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한 시즌의 노고를 위로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축제의 자리였지만, 심판에 대한 ‘팬심’은 싸늘했다. 황 심판은 “당연히 팬들이 호응해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 오심(誤審)은 있었지만 사심(私心)은 없었다는 것을 믿어주기 바란다”며 겸연쩍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KBL 원년인 1997년부터 ‘코트의 판관’으로 활약한 황 심판은 미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도 파견된 베테랑이지만 시상식에서는 ‘불청객’이었다. 종종 발생한 오심 논란에 대한 팬들의 반감을 황 심판이 고스란히 뒤집어썼다. 심판이 인기가 없는 것은 농구뿐만이 아니다. 야구와 축구, 배구 등 다른 스포츠 종목은 물론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도 오심 논란은 자주 불거진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의 판정 논란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 심판도 사람인 만큼 오심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은 세월을 뛰어넘은 스포츠계의 격언이다. 그러나 중계 기술의 발달로 심판들의 오심은 더욱 부각되고 있고, 팬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간혹 발생하는 금품수수 등 심판 비리도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 오심을 막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는 게 세계적인 추세다. 그간 오심에 관대한 입장을 취했던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6월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라인 판정 시스템 ‘골 컨트롤-4D’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14대의 고속 카메라가 공이 골라인을 넘었는지를 판단해 심판의 손목시계로 알리는 것이다. 미프로야구(MLB)도 올 시즌부터 비디오 판독을 스트라이크와 볼을 제외한 거의 모든 판정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기계가 심판을 대신하는 것은 여전히 달갑지 않은 일이다. 심판이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내려 기계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기를 모든 팬들은 바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판도 더 노력해야 한다. 경기마다 선수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판정을 내리고, 비시즌 때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역량을 키워야 한다. 또 오심이 나오더라도 사심을 결코 마음속에 담아서는 안 된다. 관중석에서 육안으로만 봐도 잘못된 판정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 결국 기계에 일자리를 빼앗길 수밖에 없다. hermes@seoul.co.kr
  • 맨시티 선수, 평균 주급 1억 6000만원

    맨시티 선수, 평균 주급 1억 6000만원

    재산이 600조원대로 알려진 ‘슈퍼 재벌’ 셰이크 만수르(44)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의 위엄이 또 드러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가 주요 리그 프로팀 가운데 소속 선수에게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스포팅 인텔리전스는 15개 리그 소속 294개 팀의 선수단 연봉을 조사한 결과 맨시티가 1인당 평균 810만 9912달러(약 84억 6000만원)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전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선수 한 명이 받아 가는 돈은 1억 6000만원 가까이 된다. 맨시티의 뒤를 이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뉴욕 양키스(803만 1914달러)와 류현진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777만 8336달러)가 뒤를 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758만 6438달러)와 FC바르셀로나(744만 6562달러)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681만 4067달러로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연봉으로 따져 선수들의 몸값이 가장 비싼 리그는 NBA로 30개 팀의 선수 441명이 평균 452만 달러(약 47억원)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380만 달러 안팎으로 조사됐다. 20위까지의 순위에는 축구 클럽이 9개로 가장 많았고 MLB 구단은 6개, NBA 구단이 5개였다. 한편 맨시티 구단은 16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와 관련, “세월호 승객들이 빨리 무사히 구조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혀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MLB] 텍사스 ‘추신수 데이’ 팬들에게 안타 선물

    [MLB] 텍사스 ‘추신수 데이’ 팬들에게 안타 선물

    추신수(32·텍사스)가 이틀 만에 안타를 수확하면서 ‘추신수 데이’를 자축했다. 추신수는 16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과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타율과 출루율은 .286과 .429로 떨어졌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 데이’인 이날 그의 이름과 등 번호(17번)가 달린 붉은색 티셔츠 1만 5000장을 입장 팬들에게 나눠 줬다. 댈러스 한인회 등 한인 단체 응원단 1000명은 추신수의 포지션인 좌익수 뒤쪽에 자리해 열렬히 응원했다. 추신수는 경기 뒤 “안타를 1개밖에 못 쳤지만 잘 맞은 타구 3개가 나와 만족한다”면서 “특히 1회 펜스 앞에서 잡힌 타구는 홈런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뛰면서 이렇게 많은 동포의 응원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면서 “7월 ‘한국인의 날’ 행사에도 많은 동포들이 야구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텍사스는 좌완 선발 로비 로스의 역투와 2회 폭발한 프린스 필더, 케빈 쿠즈머노프의 연속 타자 홈런 등을 묶어 5-0으로 완승했다. 추신수는 1회 우완 선발 블레이크 비번의 낮은 직구를 퍼 올려 좌중간 깊숙한 곳으로 날렸으나 펜스 앞에서 잡혔다. 2-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서 다시 나선 추신수는 비번의 초구 직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빼냈다. 5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추신수는 9회 말 마이크 주니노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 내는 호수비로 ‘추신수 데이’의 막판을 장식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이날 AT&T파크에서 벌어진 앙숙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첫머리에서 5시간의 연장 12회 사투 끝에 2-3으로 졌다. 이날 각 구장 경기에 나선 두 팀의 모든 선수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유색 인종의 장벽을 깬 재키 로빈슨을 기린 ‘로빈슨 데이’(현지시간 15일)를 맞아 그의 등 번호 42번을 달고 뛰며 의미를 되새겼다. 로빈슨은 1947년 4월 15일 브루클린 다저스(LA 다저스)에서 흑인으로 첫발을 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볼걸은 10번째 수비수? 메이저리그서 페어볼 낚아챈 볼걸 화제

    볼걸은 10번째 수비수? 메이저리그서 페어볼 낚아챈 볼걸 화제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볼걸이 페어볼을 잡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야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서 작은 해프닝이 일어났다. 1대 1 동점 상황에서 토론토의 4회 초 공격이 진행되던 중,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31)이 3루 옆을 지나가는 페어볼을 쳤다. 하지만 펜스 앞에 앉아 있던 볼걸이 이를 파울볼로 착각하고 보기 좋게 볼을 잡아챘다. 선수와 심판 모두가 당혹스러워 하는 이 순간, 볼걸은 영문도 모른 채 볼을 잡았다는 기쁨에 만세까지 부른다. 하지만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자 경기장 안은 금세 술렁이기 시작했다. 뒤늦게 자신의 큰 실수를 깨달은 볼걸은 민망함에 얼굴이 붉어진 채로 미소만 지어 보였다. 이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혀 전파를 탔고, 볼걸의 실수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볼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토론토가 볼티모어에 11대 3의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영상=MLB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하프타임] 윤석민 14일 트리플A 두번째 등판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는 윤석민(28)이 오는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샬럿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1일 밝혔다. 윤석민은 지난 9일 마이너리그 데뷔전에서 2와3분의1이닝 동안 11안타 9실점으로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 류현진 등판시간은 12일 오전 10시 40분…애리조나전 다시 무실점 호투 보이나

    ‘류현진 등판시간’ ‘다저스 애리조나’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1일 미국 메이저리그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지는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팀 애리조나는 류현진이 지난달 23일 호주 개막 시리즈에서 시즌 첫 승을 챙겼던 팀이다.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2이닝 8실점(8자책점)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투구를 했던 류현진은 이번 등판을 통해 반등을 꾀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30번의 선발 등판 중 2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직후 가진 등판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류현진의 퀄리티스타트 실패 다음 경기의 성적은 7경기에 등판해 46과 3분의 1이닝 동안 10자책점, 6승 무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배터리 바꾼 괴물 12일 ‘2승 사냥’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애리조나를 상대로 12일 2승 사냥에 나선다. 돈 매팅리 감독은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를 앞둔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원정 경기의 12일 선발은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초반 6경기 가운데 3경기에 선발로 낙점, ‘혹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매팅리 감독의 배려에 따라 이번에는 엿새 동안 충분히 쉰 뒤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그동안 공을 받아줬던 주전 포수 A J 엘리스가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팀 페더로위츠나 드루 부테라 중 한 명과 호흡을 맞춘다. 페더로위츠와는 지난해 한 경기를 치렀지만 부테라와는 처음이다. 적진 체이스필드 구장도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타자 친화형 구장이라 달갑잖다. 고지대, 사막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덜하고 좌익수 뒤 담장의 높이가 2.1m에 불과해 적극적으로 잡아당기는 우타 거포에 유리하다. 류현진은 지난해 세 차례 체이스필드 원정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4로 부진했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올 시즌 두 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82로 부진했던 브랜든 매카시. 이날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부상 11개월 만에 마운드에 오른 조시 베켓은 4이닝 동안 1개의 홈런을 포함해 5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다저스는 9회말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로 끌고 갔으나 10회 데이비드 젠센이 홈런을 허용, 6-7로 무릎꿇었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골라 1루를 세 차례 밟았다. 출루율은 .444에서 .475로 올랐다. 다섯 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도 .345에서 .355로 올랐다. 팀은 2-4로 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역시 추신수

    나가고, 나가고, 나가고, 또 나갔다. 추신수(32·텍사스)가 ‘출루머신’의 명성을 또 한번 뽐냈다. 추신수는 9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과 원정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 1타점으로 대활약, 팀의 10-7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이자 두 번째 4출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345로, 출루율도 .444로 각각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펠릭스 두브론트의 3구를 밀어쳐 좌측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다른 구장이었다면 충분히 홈런이 될 타구였지만 11.33m나 되는 펜웨이파크의 펜스 ‘그린 몬스터’ 상단을 때리고 튕겨 나와 단타에 그쳤다. 4회 또 한 차례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5회 1사 3루에서는 바뀐 투수 버크 베이든호프의 5구를 잡아당겨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세 번째 타점.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에서 시즌을 맞은 윤석민(28)은 홈인 하버파크에서 애틀랜타 산하 그윈넷을 상대로 마이너리그 첫 선발 등판했지만 2와 3분의1이닝 동안 11안타(1홈런) 9실점해 고개를 숙였다. 이틀이나 등판이 밀린 탓에 제구와 구속 모두 기대에 밑돌았다. 팀은 5-10패, 윤석민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7번 시드’의 기적

    농구 명문 코네티컷대는 2011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큰 시련을 겪었다.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선수와 부정하게 접촉하고 학점이 모자란 선수를 뛰게 한 사실이 적발돼 2013년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박탈당했다. 징계가 풀린 올해 코네티컷대는 다시 토너먼트 출전권을 따냈지만 동부지구 7번 시드를 받는 데 그쳤다. 그들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8일 텍사스주 알링턴 AT&T스타디움에서 열린 켄터키대와의 결승전에서 60-54로 이겨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6일 준결승에서는 전체 톱시드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플로리다대를 63-53으로 꺾은 데 이어 돌풍의 주인공 켄터키대(중서부지구 8번 시드)마저 무릎 꿇렸다. 중심에는 ‘킹’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가 인정한 사나이 샤바즈 네이피어(4학년)가 있었다. 결승전답게 승부는 치열했다. 코네티컷대가 달아나면 켄터키대가 쫓아가는 상황이 반복됐다. 코네티컷대는 초반 한때 30-15까지 앞섰지만 이후 켄터키대의 지역방어에 막혀 35-31로 쫓긴 채 전반을 마쳤다. 코네티컷대는 후반 들어서도 켄터키대의 거센 반격을 받았다. 그러나 48-47로 앞선 경기 종료 6분 54초 전 네이피어의 3점슛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종횡무진으로 활동한 네이피어는 대회 최우수선수(MOP·Most Outstanding Player)의 영예를 안았다. 1학년이던 2011년에 이어 두 번이나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감격을 누렸다. 네이피어는 “감독과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팀은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해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를 지켜본 제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 14 드래프트에서 네이피어를 두고 다른 포인트가드를 먼저 뽑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글로 네이피어를 극찬했다. 2012년 지휘봉을 잡아 2년 만에 팀을 정상으로 이끈 케빈 올리 감독의 지도력과 리더십도 돋보였다. 네이피어는 한때 전학을 고려했으나 올리 감독을 믿고 팀에 남았으며, 둘은 경기 후 뜨거운 포옹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역대 최다인 7만 9238명의 관중이 몰렸다. 2012년 대회 우승팀 켄터키대는 제임스 영(1학년·20득점) 등 막강한 ‘젊은 피’를 앞세워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코네티컷대의 노련함에 밀렸다. 24개를 던져 11개나 놓친 자유투가 문제였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며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과 함께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 NCAA 농구 토너먼트는 올해도 숱한 화제를 뿌리며 막을 내렸다. 총 351개 팀이 예선을 벌인 뒤 68개 팀이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를 치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추신수, 시즌 첫 3루타… 3할 타율로

    추신수(32·텍사스)가 시즌 첫 3루타로 장타의 물꼬를 텄다. 추신수는 8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삼진 2개를 당했지만 3루타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3할대(.308)로 높아졌다. 추신수의 3루타는 개인 통산 22번째이며 신시내티 소속이던 지난해 9월 25일 뉴욕 메츠전 이후 11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우완 선발 존 래키의 빠른 공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3회 두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되갚았다. 2사 후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쳤다. 크게 날아간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었고 추신수는 3루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5회 다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2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안타를 터뜨렸다.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의 바깥쪽 싱커를 결대로 밀어 좌선상 안타로 연결했다. 펜스에 맞는 2루타성이었지만 상대 좌익수의 재빠른 2루 송구 탓에 1루에서 멈췄다. 하지만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중견수 뜬공, 프린스 필더가 병살타에 그쳤고 텍사스는 1-5로 졌다. 주목할 것은 이날까지 추신수가 올 시즌 때린 안타 8개(26타수) 가운데 절반(10타수 4안타)을 왼손 투수에게서 뽑아냈다는 사실이다. 그는 좌완 투수로부터 볼넷도 2개를 얻는 등 우완을 상대했을 때보다 높은 출루율과 타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왼손 투수 상대 타율(0.215)이 낮은 점을 들어 우려하던 지역 언론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때리고 맞고 때리고 골라서… 네 번 나간 ‘추’

    [MLB] 때리고 맞고 때리고 골라서… 네 번 나간 ‘추’

    추신수(32·텍사스)가 2경기 만에 ‘출루 머신’의 본색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2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멀티 히트’(3타수2안타)에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각 1개씩 얻었다. 전날 개막전에서 클리프 리 등 상대 좌투수에게 4타수 무안타의 수모를 당한 추신수는 하루 만에 4차례나 출루하며 동점 득점에 이은 천금 같은 결승 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타율도 .286(7타수 2안타)으로 올랐다. 2-2로 맞선 9회 말 추신수의 출루로 끝내기 기회를 잡은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의 짜릿한 중전 결승타로 3-2로 이겼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A J 버넷과 7구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뽑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에 왼쪽 발등을 맞아 1루로 걸어나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다(26개)를 기록했던 추신수의 시즌 첫 몸에 맞는 공.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2로 뒤진 7회 깨끗한 좌전 안타로 동점의 디딤돌을 놓았다. 번트로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필더의 땅볼 때 3루로 간 뒤 벨트레의 우선상 2루타 때 동점 득점을 올렸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추신수는 왼손 마리오 홀랜드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번트로 2루에 간 뒤 벨트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한편 류현진(27·LA 다저스)의 홈 개막전 등판도 굳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날 다저스의 발표를 인용, “클레이턴 커쇼가 한 달 혹은 그 이상 마운드에 서기 어렵다”고 전했다. 팀닥터 닐 엘라트라체가 “2∼3주 정도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해야 한다”고 진단, 커쇼의 등판은 5월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에이스 류”

    [MLB] “에이스 류”

    “류현진의 보석 같은 피칭이 패배로 낭비됐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31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미 프로야구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8회 바뀐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첫 타자인 대타 세스 스미스에게 동점포를 얻어맞아 허무하게 승리를 날렸다. 류현진의 개막 2연승은 불발됐고 팀도 1-3으로 져 개막 3연승이 좌절됐다. 류현진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오는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에도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연속 2승째는 무산됐지만 류현진은 에이스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 전국구 스타로 강한 인상을 심었다. 2선발 잭 그레인키의 부상으로 대신 나선 호주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데 이어 커쇼의 등 통증으로 대신 오른 이날 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자신도 엄지 발가락 부상 부담을 안고 있었지만 최강 ‘원투펀치’의 중책을 완벽히 수행했다. 2경기 12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아 평균자책점은 ‘0’. 이날 88개의 투구 수를 기록한 류현진은 최고 93마일(150㎞)의 직구를 주무기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뿌렸다. 특히 3회부터 가동한 커브는 상대의 허를 찌르며 ‘결정구’ 몫을 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초반 위기가 많았지만 커브, 슬라이더가 잘 구사돼 후반에는 편하게 갔다. 아쉽지만 한 경기일 뿐”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다음 홈 개막전에도 감독이 던지라면 잘 준비해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투구 수가 많지 않았음에도 강판된 것에 대해서는 “7회 구속이 1~2마일 떨어지고 몸도 무거워 감독에게 그만 던지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밝혔다.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우리가 본 모습 중 최고였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홈 개막전 선발로 류현진을 기용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몸 상태를 봐 결정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버드 블랙 샌디에이고 감독은 “류현진은 4회부터 4가지 구종을 던졌다. 그와 함께하는 시간은 괴로웠다”고 말했다. 언론의 찬사도 쏟아졌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보석 같은 피칭이 지는 바람에 낭비됐다”고 아쉬워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의 홈 개막전 등판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저스가 커쇼에게도 시키지 못했던 시즌 첫 6경기에서 3번 선발 등판 위업을 류현진에게 줄 수도 있다”고 썼다. LA타임스는 류현진에게 ‘에이스’라는 칭호를 선사하며 “다저스에는 사이영상 수상자 커쇼와 그레인키가 있지만 현재 이 부자 구단이 원하는 선수는 바로 류현진”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제구 난조로 1, 2회 대량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 없이 넘겼다. 이후 제구력이 살아나면서 2회 무사 1, 2루에서 르네 리베라를 시작으로 7회 선두 욘더 알론소까지 16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1회 볼넷과 안타, 4번타자 제드 저코에게 고의성 짙은 볼넷으로 1사 만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욘더 알론소의 타구가 류현진의 정면으로 향했고 류현진은 병살플레이로 벼랑 끝에서 벗어났다. 2회에도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낚아 한숨 돌렸다. 류현진이 3, 4회를 깔끔하게 막자 5회 다저스 타선은 2사 1, 2루에서 칼 크로퍼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5, 6회를 삼자 범퇴로 다시 넘긴 류현진은 7회 1사 후 볼넷을 허용했지만 윌 베너블을 1루 땅볼로 병살 처리하고 마운드를 윌슨에게 내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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