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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 양키스 입단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 양키스 입단

    야탑고의 유격수 박효준(18)이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박효준과 부친 동훈씨는 3일 양키스 관계자와 만나 계약금 116만 달러(약 11억 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박효준은 2010년 박찬호(은퇴)에 이어 한국인 사상 두 번째로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효준의 계약금은 아마추어로 미국에 진출한 선수 중 김병현(KIA·225만 달러)과 류제국(LG·160만 달러), 추신수(텍사스·137만 달러)·서재응(KIA·135만 달러) 등에 이어 12번째로 많은 액수다. 박효준은 고교리그 3년간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359(181타수 65안타) 5홈런 49타점 52득점 34도루를 기록했다. 184㎝, 76㎏의 좋은 체격 조건에 우투좌타인 박효준은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 전지훈련에서 MLB 스카우트들의 눈에 띄었고, 통역과 기숙사 지원까지 약속한 양키스가 영입에 성공했다. 박효준이 MLB와 접촉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국내 구단인 KT와 SK는 우선 지명과 연고지 지명에서 그를 뽑지 않았다. 양키스는 ‘캡틴’ 데릭 지터(40)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유격수 유망주를 찾아다녔다. 베네수엘라에서 윌케르만 가르시아(16)와 디에고 카스티요(17)를 각각 135만 달러와 75만 달러에 영입했고, 도미니카공화국의 유망주와도 교섭 중이다. 양키스는 조만간 한국에서 박효준의 입단식을 열 계획이며, 박효준은 루키리그를 건너뛰고 싱글 A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삼중살에 무너진 다저스 1일천하

    LA 다저스가 28년 만에 나온 ‘7(좌익수)-2(포수)-4(2루수)’ 삼중살에 울었다. 다저스는 2일 열린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3-10으로 졌다. 샌프란시스코에 반 경기 뒤져 하루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삼중살이 치명타였다. 다저스는 2-5로 뒤진 4회 말 3안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좌익수 뜬공을 날렸다. 아웃과 동시에 3루 주자 디 고든이 홈을 파고들었지만 상대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의 정확한 홈 송구에 2아웃이 됐다. 이 틈을 타 1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가 2루로 내달렸으나 포수 얀 고메스의 2루 송구에 잡혔다.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판정나 삼중살이 완성됐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7-2-4’ 삼중살은 1986년 6월 16일 시애틀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기록한 이후 28년 만이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볼티모어와의 원정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51을 유지했으나 출루율은 .366으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8로 져 3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류현진 가을에도 보겠네

    올해도 류현진(LA 다저스)을 ‘가을 야구’에서 볼 가능성이 커졌다. 다저스는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인터리그 1차전에서 선발 댄 하렌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 이날 경기가 없던 샌프란스시코를 끌어내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달 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 무려 9.5경기나 뒤졌으나 이후 15승6패로 상승세를 타며 20여일 만에 순위를 뒤집었다. 이 기간 샌프란시스코는 4승15패로 부진했다. 다저스가 선두를 탈환한 가장 큰 원동력은 막강한 선발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 하렌, 조시 베켓 등의 선발진은 42승을 합작해 팀 전체 승리(48승)의 87.5%를 수확했다. 그레인키는 이미 10승을 달성했고 류현진과 커쇼도 9승을 달리고 있어 전반기에만 두 자리 승수 투수 3명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좌익수 1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달 29~30일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즌 타율이 .251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1-7로 완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류현진 새달 3일 10승 재도전

    지난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에도 승수 사냥에 실패한 류현진(27·LA 다저스)이 새달 3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0승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새달 3일 오전 4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클리블랜드의 인터리그 3차전 선발로 류현진과 트레버 바우어를 29일 예고했다. 나흘 휴식 후 등판으로 9승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인 류현진으로서는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에 다시 도전할 기회다. 승리한다면 14승을 거둔 지난해보다 한 달이나 빨리 10승 고지에 오른다. 추신수(텍사스)가 한때 몸담아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는 팀.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이 클리블랜드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 리드오프 마이클 본과 팀 내 홈런·타점·득점 선두 마이클 브랜틀리, .350의 고타율을 기록 중인 로니 치즌홀 등 좌타자를 어떻게 봉쇄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바우어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애리조나에 지명된 유망주다. 2012년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고 통산 4승8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홈인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3안타를 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텍사스가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류현진, 28일 10승 노린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챔피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팀내 첫 두 자리 승수에 도전한다. 미국프로야구 홈페이지(MLB.com)는 28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경기 선발로 류현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26일 각각 예고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9승3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순항 중인 류현진으로서는 두 자리 승수와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다. 류현진과 함께 팀내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잭 그레인키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5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돼 두 자릿 수를 다음으로 미뤘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아직 8승에 머물러 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힘이 많이 떨어졌다. 26일까지 팀 홈런 46개로 NL 15개 구단 최하위에 처져 있고, 팀 타율 역시 .252(7위)로 그리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NL 타격 3위를 달리는 맷 아담스(.328)는 경계 대상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류현진, 28일 10승 노린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챔피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팀내 첫 두 자리 승수에 도전한다. 미국프로야구 홈페이지(MLB.com)는 28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경기 선발로 류현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26일 각각 예고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9승3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순항 중인 류현진으로서는 두 자리 승수와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다. 류현진과 함께 팀내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잭 그레인키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5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돼 두 자릿 수를 다음으로 미뤘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아직 8승에 머물러 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힘이 많이 떨어졌다. 26일까지 팀 홈런 46개로 NL 15개 구단 최하위에 처져 있고, 팀 타율 역시 .252(7위)로 그리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NL 타격 3위를 달리는 맷 아담스(.328)는 경계 대상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일‘류’… 샌디에이고전 6이닝 1실점 시즌 9승

    [MLB] 일‘류’… 샌디에이고전 6이닝 1실점 시즌 9승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9승째를 낚으며 다승왕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류현진은 23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 초 타석 때 대타 제이미 로막으로 교체됐고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9승(3패)째를 챙겼다. 14경기 만에 류현진이 거둔 9승은 지난해 20경기째인 7월 28일 신시내티전에서 올린 9승에 견줘 6경기, 35일이나 빠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14승을 넘어 ‘특급 투수’의 잣대인 15승 달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더욱이 잭 그레인키와 나란히 팀내 다승 공동 선두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3위에도 올랐다. 공동 선두(10승)와의 격차는 1승. 다승왕까지 탐낼 수 있는 성적이다. 류현진은 또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도 3.18에서 3.06으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필살기’인 체인지업 비율을 투구수 94개 가운데 23개(24.5%)로 높여 효과를 봤다. 최근 체인지업이 상대 타자의 공략 타깃이 돼 구사율을 10%대로 떨어뜨렸으나 이날 다시 결정구로 뿌렸다. 류현진은 경기 뒤 “제구가 낮게 잘 됐다”면서 “더 던질 수 있었지만 몸이 지친 것 같아 감독과 상의해 마운드를 내려왔다. 불펜 투수가 잘 막아줘 고맙다”고 말했다. 등판 전까지 라커룸에서 한국의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전 전반전을 지켜본 류현진은 “벨기에를 2-0 정도로 이기면 희망이 있지 않나”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잘 던져 줬고 중간과 마무리도 잘했다”면서 “류현진이 6회 힘이 떨어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의 눈부신 투구로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승리했다”고 전했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7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했다”며 류현진의 상승세에 주목했다. ESPN도 “다저스의 네 번째 선발이 류현진이라는 점은 팀에 큰 강점”이라며 류현진 효과를 설명했다. 류현진은 1~3회를 퍼펙트로 처리하는 등 상큼하게 출발했다.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가던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데노피아에게 좌선상 2루타를 내줬고 카브레라의 3루 땅볼 때 3루로 간 데노피아는 쿠엔틴의 유격수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날 류현진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신수 한달 만에 손맛

    추신수(32·텍사스)가 한 달 만에 극적인 동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22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마무리 케빈 젭슨의 시속 154㎞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3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30일 만에 나온 시즌 7호포. 1회 1사 3루에서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팀의 두 점을 모두 자신이 내는 활약을 펼쳤다. 4월과 5월 각각 타율 .319와 .279로 타격감을 유지했던 추신수는 이달 들어 .145로 고개를 숙였다. 트레이드마크인 출루율도 .293에 그쳤다. 시즌 타율이 .252까지 곤두박질쳐 슬럼프가 길어진다는 우려도 나왔던 터라 오랜만에 가동한 대포가 부진 탈출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그러나 텍사스는 연장 10회 하위 캔드릭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고 2-3으로 패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커쇼 첫 노히트 노런

    [MLB] 커쇼 첫 노히트 노런

    19일 LA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가 열린 LA 다저스타디움. 퍼펙트 경기를 펼치고 있던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7회 선두 타자 코리 디커슨을 평범한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커쇼의 퍼펙트게임은 날아갔다. 하지만 커쇼는 흔들리지도, 원망하는 기색을 내비치지도 않았다. 라미레즈가 수비하면서 떨어뜨린 모자를 직접 집어 건넸다. 후속 브랜든 반스를 침착하게 삼진 처리한 커쇼는 9회까지 나머지 8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고 8-0으로 경기를 마쳤다. 연봉 3000만 달러의 사나이 커쇼가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순간이다. 라미레즈의 실책 탓에 역대 24번째 퍼펙트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퍼펙트게임보다 더 희귀한 역대 7번째 무사사구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또 15개의 삼진을 뽑아내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13개)도 경신했다. 이날 커쇼는 6회 세 타자 모두 삼진 처리하는 등 매 이닝 ‘K’ 퍼레이드를 펼쳤다. 9회 2사에서 마지막 타자 디커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포효했다. 다저스 선수들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커쇼를 부둥켜안았고, 관중석의 아내 앨런도 옆에 앉은 이와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커쇼는 “(지난달 26일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팀 동료) 조시 베켓이 어떻게 노히트로 경기를 풀어 가는지 알려줬다. 나는 다저스에서 위대한 동료와 함께 뛰고 있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2008년 데뷔한 커쇼는 2011년과 지난해 각각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현역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통했다! 쾌속 슬라이더

    [MLB] 통했다! 쾌속 슬라이더

    류현진(27·LA 다저스)이 기어코 홈 3연승으로 시즌 8승째를 낚았다. 류현진은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맞고 1실점했다.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고비마다 삼진 6개를 솎아 내며 메이저리그 최강 타선을 잠재웠다. 류현진은 3-1로 앞선 6회 말 타석 때 제이미 로막으로 교체됐고 팀은 6-1로 이겼다. 안방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전과 지난 1일 피츠버그전에 이어 홈 3연승으로 8승(3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3에서 3.18로, 홈 평균자책점도 6.15에서 5.01로 좋아졌다. 이날 105개(스트라이크 7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최고 구속 94마일(151㎞)을 찍었다. 특히 전체 투구의 65%인 68개를 직구로 뿌리며 상대와 정면 승부를 펼친 것이 주효했다. 1, 2회 투구 수가 44개에 이를 정도로 초반은 불안했다. 하지만 3회부터 안정을 찾아 큰 위기 없이 호투를 이어 갔다. 다만 피홈런이 아쉬웠다. 2-0이던 4회 2사 후 윌린 로사리오에게 3구째 어정쩡한 몸쪽 높은 직구(148㎞)를 얻어맞았다. 류현진의 피홈런은 최근 3경기 연속이자 시즌 다섯 번째다. 피홈런 5개 중 3개가 콜로라도 타선에서 나왔다. 류현진은 경기 뒤 “새로 추가한 구종이 통했다. 좌타자를 상대로 하드 슬라이더를 던져 효과를 봤고 마지막 타자를 잡아낸 것도 그 구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드 슬라이더는 슬라이더인데 좀 더 구속이 빠른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내일은 클럽하우스에서 TV 중계를 보며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겠다. 붉은 티셔츠도 준비해 뒀다”며 승리를 기원했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은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알제리전이 열리는 23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이 콜로라도의 뜨거운 방망이를 차갑게 식혔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도 “류현진은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4회 로사리오에게 맞은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라고 보도했다. CBS방송은 “류현진이 집에서 로키산맥을 지배했다”고 전했다. 다저스 타선은 2-1로 쫓긴 5회 3안타로 한 점을 달아난 뒤 6회 헨리 라미레스와 맷 켐프의 잇단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디 고든은 4타수 4안타로 공격에 앞장섰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1타점 1볼넷)로 부진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53으로 떨어졌지만 팀은 14-8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부고] MLB 통산 타율 .338 그윈

    [부고] MLB 통산 타율 .338 그윈

    테드 윌리엄스 이후 최고의 교타자로 통하며 2007년 미프로야구(MLB) 명예의전당에 입회한 토니 그윈(미국)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떴다. 54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그윈이 17일 캘리포니아주 포웨이에 있는 포메라도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고인은 몇 년 전 침샘에 암세포가 발견돼 투병 생활을 해 왔다. 현역 시절 즐겨 씹던 입담배가 암을 불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양쪽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그윈은 2년 뒤에는 뺨에 생긴 종양을 제거했다. 최근에는 투병에 전념하기 위해 샌디에이고 주립대 감독직을 휴직했지만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고인은 1982년부터 2001년까지 21시즌 동안 오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만 뛰며 ‘미스터 파드레’란 별명으로 불렸다. 통산 2440경기에 출장, 3141안타 135홈런 1138타점 1383득점 타율 .338 출루율+장타율(OPS) .847을 기록했다. 파워 스윙은 아니지만 정확도만큼은 최고란 평가를 들었다. 아들 토니 그윈 주니어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텍사스)가 15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출루율을 .400으로 끌어올려 닷새 만에 4할대에 복귀했다. 텍사스가 4-3으로 이겼다. 박성백 투르 드 코리아 8구간 1위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이 ‘투르 드 코리아 2014’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강원 양양군청에서 양양 쏠비치리조트로 이어지는 8구간(82㎞)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개인종합 1위는 영국의 휴 캐시(라파 콘도르 JKT)가 30시간11분52초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최형민(금산인삼첼로)은 19초 차로 2위에 올랐다. 男배구 포르투갈에 패… 4연패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E조 6차전에서 포르투갈에 세트 스코어 0-3(20-25 23-25 18-25)으로 져 4연패에 빠졌다. 1승5패로 승점 5에 묶인 한국은 조 3위 체코(승점 8)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고비마다 나온 범실에 발목을 잡혔고, 석연찮은 판정에 아쉬움을 삼켰다.
  • [하프타임]

    카이머 US오픈 1R 선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 세계 1위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1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파70·7562야드)에서 열린 US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올랐다. 재미동포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은 2언더파 68타 공동 2위로 나섰다. 류, 17일 콜로라도전 출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LA 다저스 류현진이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신시내티 원정에서 패한 류현진은 이로써 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
  • [MLB] 너무 힘 쓴 괴물, 원정 첫 패

    “타자를 힘으로 잡으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12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았지만 홈런 등 6안타 2볼넷으로 4실점했다. 류현진은 조니 쿠에토(6이닝 3안타 무실점)와의 선발 대결에서 밀려 0-4로 끌려가던 7회 폴 마홈과 교체됐고 팀은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0-5로 졌다. 원정 불패 행진(5연승)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원정 첫 패배와 함께 시즌 3패(7승)째를 떠안았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4연승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도 끊겼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08에서 3.33으로 나빠졌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0.95에서 1.64로 뛰었다. 이날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홈에서 7이닝 퍼펙트 등 7과3분의1이닝 3실점으로 승리한 신시내티를 다시 맞아 8승째를 노렸다. 104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7개, 최고 구속 93마일(약 150㎞)을 기록하는 등 구위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구심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 판정 탓에 애를 먹었다. 동료 타자들도 수차례 구심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경기 뒤 “구위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3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내준 게 문제였다. 타자를 힘으로 잡으려다 그렇게 됐다”고 자책했다. 6회 1점포를 맞은 것은 ‘실투’라고 말했다. 개운치 않은 구심 판정에 대해서는 “선수는 심판에 맞춰야 한다”며 문제 삼아선 안 된다고도 했다. 이어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나도 경기를 볼 것”이라면서 “잘할 것으로 믿는다”며 응원을 보냈다. 미국 스포츠전문 ESPN의 LA판인 ‘ESPN LA’는 “다저스는 0-5로 패한 이날 경기에서 주심 세스 벅민스터와 온갖 종류의 언쟁을 벌였다”면서 “류현진은 벅민스터 심판의 판정에 때때로 ‘좌절한 듯’ 보였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0-0이던 3회 말 2사까지 잡고 빌리 해밀턴과 토드 프레이저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조이 보토에게 2타점 2루타, 브랜든 필립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3실점했다. 류현진이 해밀턴과 프레이저를 상대로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수 있는 결정구를 꽂았지만 심판은 번번이 외면했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할 때 류현진은 오는 17일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나서 시즌 8승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이날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코브 터너의 직구를 우선상 싹쓸이 2루타로 연결, 팀을 4연패에서 구했다. 모처럼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끈 추신수의 타율은 .261로, 출루율은 .397로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페어볼 주워 아이에게 선물한 볼보이, 판정은?

    페어볼 주워 아이에게 선물한 볼보이, 판정은?

    ‘아이에게 공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미 메이저리그 야구경기 중 안타 된 공을 주워 관중석 아이에게 선물하는 볼보이 소년의 실수가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구장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기 중 페어볼(fair ball: 페어그라운드 안에 떨어진 타구)을 볼보이 소년이 가로채 관중석 아이에게 선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4회초 원아웃 상황, 뉴욕양키스 8번 타자 브라이언 로버츠가 친 공이 1루를 지나 안타로 연결되고, 우익수가 공을 잡으려고 달려간다. 그러나 볼보이 소년이 중간에 공을 가로채 관중석 아이에게 선물하고 만다. 타구를 파울로 오해한 모양이다. 결국, 볼보이 소년 덕에 로버츠의 타구는 그라운드 룰 더블을 적용, 2루타로 인정받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뉴욕 양키스를 2대 1로 승리했다. 사진·영상=MLB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日 다나카 데뷔 첫해 사이영상 후보로

    日 다나카 데뷔 첫해 사이영상 후보로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미국프로야구(MLB)에 진출한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데뷔 첫해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6일 “다나카는 유력한 올스타전 선발투수 후보이며,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승수를 쌓는다면 사이영상 수상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도 “다나카가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부문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분석했다. 다나카는 이날 홈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고 시즌 9승째를 올렸다. 마크 벌리(토론토·10승)에 이어 AL 다승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 평균자책점은 2.02로 끌어내려 다르빗슈 유(텍사스·2.08)와 벌리(2.10)를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 MLB 역사상 신인이 사이영상을 따낸 것은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LA 다저스)가 유일하다. 이해 발렌수엘라는 스크루볼을 앞세워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해 이른바 ‘페르난도 열풍’을 일으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시즌 7승 도전하는 류현진 고지대 ‘투수무덤’ 넘어라

    류현진(27·LA 다저스)의 시즌 7승 도전이 7일 콜로라도 원정경기로 확정됐다. 도전 성공 여부는 직구 구속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콜로라도전 선발로 각각 류현진과 에디 버틀러를 예고했다. 만 23세인 버틀러는 이날이 빅리그 데뷔전. 마이너리그 3년간 20승10패 평균자책점 2.05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류현진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류현진이 극복해야 할 과제는 ‘쿠어스필드’라는 낯선 마운드다. 데뷔 후 처음 서게 되는 곳이다. 해발 1610m의 고지대여서 공기 저항이 작아 홈런과 장타가 쏟아져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린다. 콜로라도는 이런 홈 이점을 업고 트로이 툴로위츠키(15홈런), 저스틴 모노, 찰리 블랙몬(이상 10홈런) 등 장타자들이 즐비하다. 쿠어스필드에서는 변화구의 각이나 공의 움직임이 무뎌지는 대신 직구 구속은 평소보다 더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박찬호는 전성기 시절 이곳에서 시속 161㎞를 전광판에 찍은 적이 있다. 힘 있는 직구와 정교한 제구력으로 땅볼을 유도하는 게 장타를 피하는 가장 좋은 길이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뒤 치른 첫 두 경기에서 류현진은 150㎞가 넘는 직구를 자주 보여줬지만 지난 1일 피츠버그전에서는 3~4㎞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5일 휴식 후 등판이라 구속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 류현진은 지난해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와 세 차례 만났으나 1승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했다. 올해는 첫 대결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양키스 다나카 MLB 5월의 선수에

    34연승의 주인공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 선정 5월의 선수에 뽑혔다. 일본에서 올 시즌 MLB로 진출,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일본부터 이어 온 연승 행진을 멈췄지만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 [MLB] 류현진 “1~2점 실점은 신경 안써… 내 성과에 만족”

    “매커천을 묶은 게 주효했다.” 류현진은 “초반 많은 점수를 뽑아 줘 편하게 던졌다.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1~2점 주는 건 신경 쓰지 말자며 던졌더니 점수도 별로 주지 않았다”면서 “(앤드루) 매커천을 상대할 때는 더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40번째 등판에서 20승을 일군 것에 대해서는 “내가 이룬 성과에 만족한다. 앞으로도 몸 관리 잘해 꾸준하게 등판하고 계속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무사사구와 관련해서는 “제일 싫은 게 볼넷이다. 차라리 안타나 홈런을 맞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위기가 있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잘 처리했다”면서 “제구를 잘했고 공 스피드를 조절하는 등 침착했다”며 류현진의 경기운영 능력을 칭찬했다. ‘CBS LA’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배하며 3연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들을 상대로 통산 7승, 무패의 기록도 이어 갔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 등 다저스 선발진이 최근 11경기 연속 3실점 이하 투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신시내티전만큼 날카롭지 않았지만 매우 효과적이었다. 10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40경기 만에 20승…괴물, 빠르다

    [MLB] 40경기 만에 20승…괴물, 빠르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6승째를 따내며 데뷔 통산 20승을 일궜다. 류현진은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았지만 사사구 없이 삼진 4개를 낚으며 2실점했다. 올 시즌 10번째 등판한 류현진은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3연승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데뷔 첫해인 지난해 14승(8패)을 쌓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40경기 만에 20승 고지도 밟았다.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3.09로 조금 좋아졌다.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20승은 한국인 역대 네 번째다. 박찬호(은퇴)가 476경기에서 124승을 쌓았고 김병현(KIA)이 394경기에서 54승을 올렸다. 서재응(KIA)도 28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핸리 라미레스의 연타석 대포를 포함한 4타수 4안타 5타점 등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하며 올 시즌 최다 득점으로 류현진을 지원했다. 12-2로 압승한 다저스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 내셔널리그 선두 샌프란시스코에 6.5경기 차로 다가섰다. 109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최고 구속 94마일(151㎞)을 찍었다. 직구가 66개(60.6%), 체인지업 16개(14.7%), 슬라이더 15개(13.8%), 커브 12개(11%)였다. 지난 27일 신시내티전에 견줘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았다. 류현진은 4일 휴식 뒤 등판한 탓인지 직구 스피드가 떨어졌다. 당시 직구 평균 구속이 149㎞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142~148㎞를 오갔다. 직구 위력이 떨어지면서 올 시즌 최다 안타를 허용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대량 실점을 피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7일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가 유력하다. 류현진은 이날 11-1로 크게 앞선 5회 최대 위기를 맞았다. 단타와 2루타로 무사 2, 3루에 몰렸다. 하지만 워커의 빨랫줄 타구가 점프한 유격수 글러브에 걸리는 행운을 탄 이후 후속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6회에는 1사 후 2사 1, 2루에서 대타 트레비스 스나이더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잃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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