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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답게 퍼펙트!…SD와의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2이닝 2K’

    현진답게 퍼펙트!…SD와의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2이닝 2K’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시범 경기 첫 등판에서 시속 150㎞의 강속구를 앞세워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류현진은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6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투수들의 구속 및 구종 정보를 제공하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 게임데이에 따르면 총 30개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포심 패스트볼)를 11개 구사했으며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왔다. 약간 높게 형성된 감이 있었으나 위력으로 타자들의 배트를 압도했다. 지난달 말 느꼈던 등 통증 후유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슬라이더는 13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이 140㎞대 중후반을 찍은 게 있었다. 류현진이 구사한 직구 몇 개가 움직임이 좋아 슬라이더로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보통 140㎞대 전후에서 형성된 슬라이더는 예리하게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 삼진 2개 모두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써 잡았다. 커브와 체인지업은 3개씩 구사했다. 많지는 않았지만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썼다. 1회 첫 타자 윌 마이어스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한 구종이 체인지업이었다. 또 2회 4번 타자 저스틴 업턴을 상대할 때도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한 개를 유도했다. 류현진은 3회 세르지오 산토스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으며 다저스는 9회 유망주 작 피더슨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류현진은 “첫 경기치고는 무난했다. 투구 수도 적절했다”며 만족감을 보였고, 돈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은 제구에 대한 걱정이 없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회 1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터뜨려 시범 경기 첫 장타를 기록하고 타점도 올렸다. 강정호(28·피츠버그)는 보스턴전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몸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머서 말고 강정호”

    피츠버그 강정호(28)가 같은 팀의 조디 머서(29)를 밀어내고 유격수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1일 시범경기가 한창인 이번 달에 ‘판타지 게임 이용자들이 지켜봐야 할 포지션 경쟁 10곳’을 소개했다. 보스턴의 중견수와 우익수,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등과 함께 강정호와 머서가 경쟁하는 피츠버그 유격수 자리도 포함시켰다. 판타지 베이스볼은 이용자가 구단주가 돼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로 팀을 꾸려 경기를 치르고 순위를 다투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MLB닷컴은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성적이지만 홈런은 홈런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40개의 홈런을 쳤다”면서 “머서는 지난해 타율 .255에 12홈런 4도루를 기록했다”고 둘의 성적을 비교했다. 그러면서 “강정호와 머서의 경쟁은 정규시즌까지 이어지고 결국 강정호가 머서를 벤치로 밀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날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 첫 4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지난 6일 양키스전에서 2루타를 친 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고 시범경기 타율도 1할대(.182)로 떨어졌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첫 3번 타자(지명)로 나서 4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좌완 투수만 3명을 상대하며 2차례 삼진을 당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250(12타수 3안타)을 유지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수지, 봄맞이 섹시+스포티 하의실종 화보… 반전 매력 ‘눈길’

    수지, 봄맞이 섹시+스포티 하의실종 화보… 반전 매력 ‘눈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가 미쓰에이 수지의 2015 SS시즌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야구’와 ‘음악’의 슈퍼팬인 MLB 모델 수지는 모든 컬쳐와 열정을 존중하는 ‘I AM A SUPERFAN(아이 엠 어 슈퍼팬)’ 캠페인에 맞는 컨셉을 표현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수지는 새롭게 선보이는 파스텔톤 컬러와 트랜디한 디자인의 스타디움자켓, 스웻셔츠 등을 활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트렌드세터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보이프렌드 핏의 야구점퍼와 짧은 하의를 매치하여 스포티하면서도 섹시한 반전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스냅백, 클러치백 등을 매칭한 수지는 발랄하면서도 트랜디한 룩을 연출하며 시즌감이 드러나는 파스텔톤의 엑티브한 스타일로 눈여겨볼만한 스프링룩을 선보였다. 한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엠엘비(MLB)에서 전개하는 ‘I AM A SUPERFAN (아이 엠 어 슈퍼팬)’ 프로모션을 오는 3월 9일부터 4월 5일 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신이 열광하고 즐기는 순간을 #IamAsuperfan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슈퍼팬 제품과 슈퍼팬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MLB 마케팅팀 관계자는 “2015 트랜드 키워드가 스포티룩인 만큼 엠엘비만의 액티브하고 트랜디한 무드를 사용하여 이번 수지 봄시즌 화보에 선보였다. 특히 야구점퍼는 기장과 컬러에 변화를 주어 한층 가볍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출시되어 스프링룩으로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지의 화보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MLB 공식홈페이지(http://www.mlb-korea.com)와 프로모션페이지 (http://www.mlb-korea.com/iamasuperfan)에서 확인 가능하며, MLB 인스타그램(@mlbkorea)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광주 - MLB 부럽지 않은 첨단구장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광주 - MLB 부럽지 않은 첨단구장

    광주 북구 임동 광주KIA챔피언스필드는 국내 프로야구 전용 구장 가운데 가장 최근 건립된 최첨단형 경기장이다.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무등경기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 지었다. 광주시가 모두 994억원을 들여 지었으며 지난해 3월 개장했다. KIA는 오는 28일 열릴 LG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장 일부 시설물 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굽은 불펜을 직선화하고 메이저리그 불펜처럼 개방형으로 만들고 있다. 지붕엔 영문으로 구장 명칭을 새기고, 건물의 외관도 회색으로 새롭게 칠했다. ●국내 첫 개방형 ‘콘코스’ 편의시설 이용하며 경기 관람 광주구장은 전체 5만 7646㎥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국내 첫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됐다. 모두 2만 2262개의 관람석이 설치됐고 최대 수용 인원은 2만 7000명에 이른다. 이 야구장의 특징은 국내 처음으로 개방형 ‘콘코스’가 도입됐다는 것이다.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필드에 최대한 접근한 관람석 배치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내야는 국내 최대 규모인 1만 9419석이다. 잠실 1만 8000석, 사직 1만 4000석, 문학 1만 2000석 등보다 최고 7000여석이 많다. ●홈플레이트와 중앙 관중석 사이 18.5m 국내서 가장 짧아 홈플레이트와 중앙 지정석 맨 앞자리 간 거리가 18.5m로 다른 구장의 21.7~22m보다 3m가량 짧다. 1, 3루와 관중석 맨 앞자리 간 거리도 각각 19m로 국내 야구장 가운데 가장 짧다. 따라서 관중들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관중이 햇빛을 등지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관람석을 지그재그로 배치해 시야를 확보했다. 야구장 일대는 구도심 주택가라서 먹거리나 볼거리가 흔치 않다. 그러나 택시로 10여분 거리인 상무신도심 주변에는 홍아네, 섬진강, 진도예가, 미닮 등의 계절음식점이 널려 있다. 김가원 등 흑산 홍어 요리집, 옥과한우촌 등 생고기 전문점, 계림삼계탕집 등도 있다. 특히 다음달 개통하는 호남고속철(KTX)의 관문역인 송정역 일대엔 떡갈비집이 많다. 무등산과 5·18민주묘지, 9월 개관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인시장 야시장 등도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시동 건 부활타·괴물투

    시동 건 부활타·괴물투

    “그라운드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명예 회복을 노리는 추신수(왼쪽·33·텍사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5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1회 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애런 브룩스를 맞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1-9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진 3회 무사 1, 3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두 번째 투수 요한 피노의 140㎞짜리 공을 잡아당겨 2루수 옆을 스치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3회 말 공격 뒤 교체됐다. 추신수는 이날 적시타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단지 지난 시즌 잇단 부상의 악몽에서 깨어나 건강하게 시즌을 맞는 것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6개월여 만에 실전에 나서 부활에 시동을 건 셈이다. 2타석을 소화하는 데 그친 추신수는 “공을 기다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했다”면서 “공을 더 봐야겠다. 첫 경기라서 당연하겠지만 직구에 배트 스피드가 늦은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안 아프고 그라운드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 첫 실전 무대에서 홈런을 신고한 피츠버그 강정호(28)는 이날 토론토와의 시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벤치에 앉아 경쟁자인 조디 머서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LA 다저스 류현진(오른쪽·28)은 오는 13일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날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이 뒤로 밀렸다. 그레인키는 12일, 류현진은 13일 등판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13일 경기 상대가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한 샌디에이고여서 관심을 더한다. 이날 34개의 공으로 불펜 피칭을 마친 류현진은 9일 타자를 상대로 한 라이브 피칭에 나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쾅! 의구심 날린 ‘강’펀치

    쾅! 의구심 날린 ‘강’펀치

    강정호(28·피츠버그)가 실전 데뷔 무대에서 ‘연착륙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4일 플로리다 더니든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미 프로야구 시범 첫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통렬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완 선발 에런 산체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친 그는 5-0으로 앞선 3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우중간 1점포(비거리 125m)로 두들겼다. 에스트라다는 지난해 밀워키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23승에 평균자책점 4.23을 쌓은 베테랑이다. 강정호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양손 엄지를 위아래로 붙여 ‘Z’ 모양을 그리는 ‘졸탄(Zoltan) 세리머니’로 해적선의 일원임을 과시했다. 2012년 포수 로드 바라하스가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주인공 졸탄을 부르는 영화 장면을 세리머니로 활용한 후 피츠버그 선수들은 장타를 쳤을 때 이 세리머니를 펼친다.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인 5회 1사 2루에서 우완 스티브 델라바로부터 볼넷을 골랐고 6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린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2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땅볼로 걷어내는 등 안정된 포구와 정확한 송구 능력을 뽐냈다. 피츠버그는 8-7로 이겼다. 강정호는 “첫 단추를 잘 끼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시범 경기 첫날 시속 150㎞짜리 빠른 공을 처음 접했다는 그는 “빠른 볼에 익숙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상대가 빠르게 승부를 걸어오는 만큼 나 또한 일찍 대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유격수로서 안정감을 보였다. 특히 2회 무사 1루에서 조시 도널드슨의 타구를 2루와 1루수를 잇는 병살로 엮은 장면은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또 밀어 친 홈런 기술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언론도 강정호가 장기인 파워를 첫 경기부터 발휘하자 놀라움을 표시했다. 강정호가 빅리그 통산 23승의 베테랑을 상대로, 그것도 힘으로 밀어서 홈런을 친 것에 주목했다. 강정호를 메인 화면으로 장식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닷컴)는 “강정호가 자신의 힘을 증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도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적응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면서 “특히 ‘레그킥’(타격을 할 때 왼발을 크게 들었다 내리는 동작)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밀어 친 홈런으로 우려를 일축했다”고 전했다. 자신을 향한 의구심을 상당 부분 떨친 강정호가 어떤 행보를 이어 갈지 시선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정호 홈런, MLB 시범경기서 ‘강렬한 인상’ 제트 세리모니까지..무슨 뜻?

    강정호 홈런, MLB 시범경기서 ‘강렬한 인상’ 제트 세리모니까지..무슨 뜻? ‘강정호 홈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첫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5대0으로 앞선 3회초 2사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토론토의 바뀐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홈런을 쳐낸 강정호는 홈인하며 손으로 제트(Z)자를 그리는 세레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게 했다. 이와 관련해 MLB.com은 “강정호가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손으로 ‘졸탄(Zoltan) 사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졸탄은 손으로 Z자를 만들곤 했는데 2012년 포수 로드 바라하스가 이 동작을 선보인 이후 피츠버그의 인사법이 됐다. 주로 2루타 이상의 장타를 친 선수들이 벤치를 향해 이 사인을 보내기도 한다. 이날 강정호는 3타석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포토] 강정호 MLB 성공 데뷔 알리는 ‘솔로포’ 한방

    ’한국산 거포’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실전 데뷔 경기에서 대포를 터뜨리고 화끈한 신고식을 펼쳤다. 강정호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원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홈에서 가운데 펜스까지 거리인 122m보다 긴 비거리 125m에 이를 만한 홈런이었다. 강정호에게 홈런을 맞은 투수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36을 남기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23승 26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한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다. 강정호는 에스트라다의 초구 빠른 볼을 받아쳐 1루쪽으로 파울을 날리고 나서 곧바로 2구째 빠른 볼이 가운데 높게 들어오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방망이 끝을 떠난 타구는 우중간 방향으로 총알처럼 쭉쭉 뻗어가 펜스 뒤 야자수 쪽으로 사라졌다. 3루 측을 가득 메운 파이리츠 팬들의 환호 속에 베이스를 돈 강정호는 벤치에서 동료의 축하 인사를 받고 환하게 웃었다. 강정호는 벤치에 들어올 때 피츠버그 선수들이 하는 ‘해적표’ 홈런 세리머니(양쪽 엄지 손가락을 위·아래로 붙이는 동작)를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주일 뒤면 괴물 뜬다

    일주일 뒤면 괴물 뜬다

    미프로야구(MLB) 시범경기가 1일(이하 현지시간) 필라델피아와 대학 강호 탬파베이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류현진(28·LA 다저스)과 추신수(33·텍사스), 강정호(28·피츠버그) ‘코리안 삼총사’도 시범경기를 통해 다음달 초 개막하는 정규시즌에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다저스는 오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스플릿 스쿼드(팀을 2개로 나눠 하루에 2경기를 치르는 시스템)까지 포함해 총 35경기가 예정돼 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화이트삭스와의 2연전에 에릭 베다드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달 25일 불펜 피칭 도중 등에 통증을 느껴 이틀간 훈련을 거른 류현진은 일단 등판 일정이 뒤로 밀린 상황. 3일 불펜 피칭을 재개할 예정인데 이상이 없을 경우 ‘라이브 피칭’을 거쳐 이르면 9~10일쯤 시범경기에 첫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등 통증이 심각하지 않다는 걸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도 “신체 구조적으로 잘못된 것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향후 (류현진의) 스케줄에 대해서도 걱정하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텍사스와 총 4차례(17일, 20~21일, 29일) 경기가 예정돼 있어 류현진과 추신수의 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다. 둘은 추신수가 신시내티 시절인 2013년 7월 18일 딱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으며, 류현진이 2타수 무안타에 삼진 하나를 빼앗아 판정승을 거뒀다. 텍사스도 4일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캔자스시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오프시즌 귀국을 포기한 채 몸 만들기에 열중한 추신수는 8㎏가량 체중을 감량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수비도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돌아갈 예정이라 한결 마음이 편하다. 타순은 1번이나 3번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추신수는 “둘 다 오케이”라며 자신 있는 모습이다. 피츠버그는 다저스나 텍사스보다 하루 이른 3일 토론토전부터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빅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강정호가 첫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날 스프링캠프에서 강정호의 타격 훈련을 꼼꼼히 지켜본 뒤 “자신 있게 스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칭찬했다. 한때 논란이 일었던 ‘레그킥’(타격 시 다리를 드는 동작)에 대해서도 “교정할 생각이 없다”며 믿음을 보였다. 피츠버그는 5~6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다나카 마사히로와 강정호의 한·일 투타 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교황도 당당한 월드스타” 프란치스코 피규어 프로토타입 공개

    “교황도 당당한 월드스타” 프란치스코 피규어 프로토타입 공개

    인자한 얼굴을 그대로 살려낸 프란치스코 교황의 피규어가 미국에서 시판된다. 9월 방미를 앞두고 미국의 피규어 전문업체 블리처 크리처가 프란치스코 피규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공개된 시제품은 높이 10인치짜리로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판 예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피규어는 19.99달러, 우리돈 약 2만2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블리처 크리처는 스포츠 스타들의 피규어를 전문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빗 오르티스,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톰 브래디와 롭 그론코우스키 등이 블리처 크리처를 통해 피규어로 재탄생했다. 스포츠스타 피규어군단에 교황 피규어 약간은 어색할 수 있지만 회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글로벌 인기를 감안해 피규어 생산을 결정했다. 블리처 크리처의 창업주 매튜 호프만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세계적인 인기가 대단하다."며 "(비록 스포츠스타는 아니지만) 블리처 크리처의 피규어로 제작할 만한 인사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규어를 만들 때 세세한 부분까지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피규어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 불만을 갖거나 비난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호프만은 덧붙였다. 호프만은 4년 전 블리처 크리처를 창업했다. 아들과 함께 야구경기를 보러갔다가 기념품을 사려 했지만 마땅한 게 없는 데 착안해 스포츠스타 피규어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은 대박이었다. 2011년 창업한 그의 회사는 6개월 만에 매출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달성했다. NFL, MLB, NBA, NHL 등과 연이어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면서 피규어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최근에는 DC 코믹스, 워너 브라더스 등과도 라이센서 계약을 체결해 사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블리처 크리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수지 수지 모자, “허락 없이 수지 이름+사진 썼다” 검색어에 수지 모자가?

    수지 수지 모자, “허락 없이 수지 이름+사진 썼다” 검색어에 수지 모자가?

    ‘수지 수지 모자’ 수지(본명 배수지)가 ‘수지 모자’라는 검색어로 상품 광고를 한 인터넷 쇼핑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2단독 이민수 판사는 “허락 없이 이름과 사진을 써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며 수지가 한 인터넷 쇼핑몰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쇼핑몰은 2011년 9월 한 포털 사이트에 ‘수지 모자’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자사 쇼핑몰 홈페이지 주소가 상단에 뜨도록 하는 키워드검색광고 계약을 했다. 이후 지난해 2월까지 이런 방식으로 상품 광고를 해왔다. 또 2013년에는 쇼핑몰 홈페이지에 ‘매체인터뷰’ ‘공항패션’ 등 문구와 함께 수지의 사진 3장을 게시했다. 하지만 이민수 판사는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을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 판사는 “자신의 성명, 초상 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리는 성명권, 초상권에 포함되고 별도로 퍼블리시티권이라는 개념을 인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명권, 초상권도 침해받았다는 수지의 주장에 대해서도 “초상권, 성명권이 침해됐다는 사정만으로 원고가 다른 사람과 초상, 성명 사용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거나 기존에 체결된 계약이 해지됐음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이를 인정할 증거도 없으므로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송사건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선 ‘수지모자’라는 검색어와 함께 과거 수지가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들이 주목받고 있다. 수지는 그동안 MLB, LA다저스 모자 등 주로 스냅백 스타일의 모자를 즐겨 써왔다. 스냅백 모자는 모자 둘레를 똑딱 단추로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주로 ‘야구모자’로 불리는 종류다. 수지 수지 모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지 수지 모자..안타깝다”, “수지 수지 모자..왜 패소했지?”, “수지 수지 모자..수지도 속상했을 듯”, “수지 수지 모자..이런 일이 있는 줄 몰랐다”, “수지 수지 모자..퍼블리시티권 무섭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수지 수지 모자) 연예팀 chkim@seoul.co.kr
  • 수지 수지 모자, 퍼블리시티권 뭐길래..

    수지 수지 모자, 퍼블리시티권 뭐길래..

    수지(본명 배수지)가 ‘수지 모자’라는 검색어로 상품 광고를 한 인터넷 쇼핑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2단독 이민수 판사는 “허락 없이 이름과 사진을 써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며 수지가 한 인터넷 쇼핑몰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쇼핑몰은 2011년 9월 한 포털 사이트에 ‘수지 모자’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자사 쇼핑몰 홈페이지 주소가 상단에 뜨도록 하는 키워드검색광고 계약을 했다. 이후 지난해 2월까지 이런 방식으로 상품 광고를 해왔다. 또 2013년에는 쇼핑몰 홈페이지에 ‘매체인터뷰’ ‘공항패션’ 등 문구와 함께 수지의 사진 3장을 게시했다. 한편, 소송사건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선 ‘수지모자’라는 검색어와 함께 과거 수지가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들이 주목받고 있다. 수지는 그동안 MLB, LA다저스 모자 등 주로 스냅백 스타일의 모자를 즐겨 써왔다. 스냅백 모자는 모자 둘레를 똑딱 단추로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주로 ‘야구모자’로 불리는 종류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다저스 ‘미녀 시구자 TOP5’ 수지 4위에

    다저스 ‘미녀 시구자 TOP5’ 수지 4위에

    코리안특급 ‘박찬호’와 괴물투수 ‘류현진’ 덕분에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라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합니다. 그렇다면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던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5명의 여배우는 누구일까요? 데일리다저스닷컴(Dailydodgers.com)에서 10일(현지시간)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던 사람들 중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매력적인 여배우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32%로 당당히 1위에 뽑힌 것은 제시카 알바였습니다. 제시카 알바는 지난해 8월 18일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습니다. 다음으로 약 25%를 차지하며 2위에 랭크된 사람은 엘르 패닝이었습니다. 지난해 6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그녀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찍은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를 홍보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시구 당시, 그녀의 투구가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포수 페드로비치에게 노바운드로 향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2위와 근소한 차이(약 22%)로 3위를 차지한 사람은 2002년 영화 ‘벤 와일더’로 데뷔한 소피아 부시였습니다. 지난해 6월 14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그녀는 원바운드 피칭은 물론 정확성까지 뛰어난 시구로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4위에는 한국 MLB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미쓰에이의 수지가 올랐습니다. 약 11%의 득표율을 기록한 그녀는 지난해 5월 29일에 다저 스타디움을 찾아 류현진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메이저리그 공식 야구카드를 만드는 ‘톱스’(topps)에서 그녀의 야구 카드를 제작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탑5의 마지막에는 수지와 근소한 차이(9%)로 5위를 기록한 캣 딜리가 랭크되었습니다. FOX TV의 댄싱 오디션 프로그램인 ‘유 캔 댄스’의 MC로 유명한 캣 딜리는 6월 29일에 다저 스타디움을 찾아 포수 부테라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사진=데일리다저스닷컴/유튜브(http://youtu.be/XciTOat1QqI)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 괴물, 게임에서도 거물

    괴물, 게임에서도 거물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는 류현진(28·LA 다저스)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1일 올 시즌 ‘판타지리그’ 판도를 점치며 선발 투수의 순위를 매겼다. 판타지리그는 판타지게임을 즐기는 팬이 게임 속에서 선수 구성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정보로 보면 된다. 류현진은 최근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제임스 쉴즈와 함께 4라운드 첫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순위는 26위, 가치는 1000만 달러였다. 홈페이지는 “지난해는 부상이 있었으나 건강했을 때는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면서 “올 시즌에도 또 다른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이들의 최고 활약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과 함께 4라운드 명단에 든 선수는 뉴욕 메츠의 제이컵 디그롬,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클 와카, 피츠버그의 게릿 콜 등이다. 류현진은 모든 포지션을 포함한 전체 판타지 랭킹에서 100위권(99위)에 들었다.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한 셈. 다저스 선수로는 6위였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1라운드에서 유일한 선발 투수였다. 대부분 게임 이용자들은 1라운드에서 연일 출전해 ‘판타지 점수’를 높여주는 타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5일에 한번 등판하는 선발 투수는 꺼린다. 하지만 커쇼는 예외였다. 2라운드 선수로는 매디슨 범가너, 펠릭스 에르난데스,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다르빗슈 유, 조니 쿠에토 등이 올랐다. 3라운드 선수는 잭 그레인키, 존 레스터, 애덤 웨인라이트, 조던 지머먼, 콜 해멀스, 이와쿠마 히사시, 다나카 마사히로 등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LA다저스 작년 ‘미녀 시구자’ TOP5...’수지’가 무려

    LA다저스 작년 ‘미녀 시구자’ TOP5...’수지’가 무려

    코리안특급 ‘박찬호’와 괴물투수 ‘류현진’ 덕분에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라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합니다. 그렇다면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던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5명의 여배우는 누구일까요? 데일리다저스닷컴(Dailydodgers.com)에서 10일(현지시간)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던 사람들 중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매력적인 여배우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32%로 당당히 1위에 뽑힌 것은 제시카 알바였습니다. 제시카 알바는 지난해 8월 18일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습니다. 다음으로 약 25%를 차지하며 2위에 랭크된 사람은 엘르 패닝이었습니다. 지난해 6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그녀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찍은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를 홍보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시구 당시, 그녀의 투구가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포수 페드로비치에게 노바운드로 향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2위와 근소한 차이(약 22%)로 3위를 차지한 사람은 2002년 영화 ‘벤 와일더’로 데뷔한 소피아 부시였습니다. 지난해 6월 14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그녀는 원바운드 피칭은 물론 정확성까지 뛰어난 시구로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4위에는 한국 MLB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미쓰에이의 수지가 올랐습니다. 약 11%의 득표율을 기록한 그녀는 지난해 5월 29일에 다저 스타디움을 찾아 류현진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메이저리그 공식 야구카드를 만드는 ‘톱스’(topps)에서 그녀의 야구 카드를 제작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탑5의 마지막에는 수지와 근소한 차이(9%)로 5위를 기록한 캣 딜리가 랭크되었습니다. FOX TV의 댄싱 오디션 프로그램인 ‘유 캔 댄스’의 MC로 유명한 캣 딜리는 6월 29일에 다저 스타디움을 찾아 포수 부테라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사진=데일리다저스닷컴/유튜브(http://youtu.be/XciTOat1QqI)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쩐의 전쟁’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쩐의 전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2016~2019 세 시즌 동안 영국 내 텔레비전 중계권료로만 51억 파운드(약 8조 4800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스카이스포츠가 사상 처음 열리게 되는 금요일 저녁 경기 등 126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는 5개 패키지를 42억 파운드에, BT스포츠가 42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는 2개 패키지를 9억 6000만 파운드에 사들였다고 영국 BBC가 11일 전했다. EPL은 2010~2013 세 시즌 동안은 17억 7000만 파운드(약 2조 9400억원)에 중계권을 판매한 뒤 2013~2016 세 시즌 동안은 30억 파운드(약 4조 9800억원)로 곱절이 됐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70%의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2015~2016시즌까지는 154경기를 생중계하지만 2016~2017시즌부터 168경기로 늘어난다. EPL 사무국은 방송사에 중계권을 특정 요일 및 시간대로 묶어 7개 패키지로 판매해 왔다. 한 방송사가 7개 패키지를 통째로 구매할 수 없으며 중계할 수 있는 경기도 126경기로 제한됐는데 스카이스포츠가 한도를 채웠다. 2015~2016시즌까지도 스카이스포츠가 5개, BT스포츠(미국 ESPN도 포함)가 2개를 나눠 가졌는데 BT스포츠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독점 중계권을 딴 여세를 몰아 EPL 패키지를 더 늘리겠다고 나섰다. 스카이스포츠도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거액의 베팅을 불사했다. 이 밖에 미국 디스커버리 네트워크가 소유한 유로스포츠와 카타르 자본의 베인스포츠가 뛰어든 바람에 판이 더 커졌다. BT와 스카이스포츠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세전 이익으로 5억 2700만 파운드(약 8700억원)를 올렸다. 비싼 중계권료를 물어도 그만큼 막대한 수익으로 돌아옴을 방증한 것이다. 공영방송 BBC도 ‘매치오브더데이’ 하이라이트 패키지를 계속 보유하기 위해 2억 4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딜로이트 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EPL 구단들이 이적시장에 쏟아부은 돈만 9억 5000만파운드를 넘었다 이에 따라 EPL에서 뛰는 선수는 주급으로만 3만 1000파운드를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에이전트들에게 건네진 수수료만 1억 1500만파운드였다. 이 모든 것이 중계권료 대박 때문에 가능했다.    Biggest TV deals  Competition Annual cost Total cost Duration  NFL(American football) $4.95bn $39.6bn 8 years(2014-22)  NBA (basketball) $2.6bn $24bn 9 years(2016-25)  MLB (baseball) $1.55bn $12.4bn 8 years(2014-21)  Premier League £1.7bn £5.14bn 3 years(2016-19)   이렇게 대박을 터뜨렸는데도 EPL은 미국프로풋볼(NFL)에 필적하지 못한다. NFL은 지난해 목요일 밤에 열린 8경기 묶음을 CBS에 3억 달러를 받고 넘겼다. 지난 한 해 CBS와 폭스, NBC, ESPN, 다이렉트TV에 판매한 중계권료만 무려 55억 달러(약 5조 9800억원)에 이른다. EPL의 중계권료 배분 방식은 독특하다. 50%는 20개 구단 모두에게 동등하게 나눠지고, 25%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나머지 25%는 생중계된 구단의 ‘시설 이용료’ 명목으로 분배된다. 이에 따라 2013~14시즌 중계권료는 이전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가 9500만 파운드(약 1561억 원)를 쓸어 담았고, 꼴찌로 강등당한 카디프 시티도 6300만 파운드(약 1035억 원)를 챙겼다. 꼴찌는 선두보다 500억원 정도 적었지만 세계 어느 리그의 상위 구단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챙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나이 잊는다, 기록 잇는다

    [프로야구] 나이 잊는다, 기록 잇는다

    ‘노장’의 도전은 계속된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은 30대 중·후반이면 유니폼을 벗기 일쑤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불혹’의 나이에도 불꽃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올 시즌을 달굴 40대 선수는 모두 6명. 이 중 진갑용(삼성)이 현역 최고령(40세 8개월 24일)이고 생일이 뒤진 최영필(KIA)은 투수 최고참이다. 이 40대 안팎의 베테랑들이 올 시즌 팀을 이끌며 기록 도전에 나서 관심을 더하고 있다. 단연 시선을 끄는 선수는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우리 나이로 불혹에 들어선 그는 사상 첫 통산 400홈런에 도전한다. 지난해 최고령 30홈런(32개)으로 부활한 이승엽은 올해 10개만 보태면 400홈런의 새 역사를 쓴다. 일본프로야구 홈런을 더해 모두 549개를 쏘아 올린 그는 한·일 통산 550홈런에도 1개만을 남겼다. 550홈런은 일본에서 단 3명, 메이저리그(MLB)에서도 14명만이 달성했다. 여기에 양준혁에 이어 두 번째로 1300타점(-97개)과 1200득점(-88개)도 벼른다. 한솥밥 동갑내기 임창용은 통산 200세이브 달성이 확실시된다. 딱 1세이브만 올리면 오승환(일본 한신), 김용수, 구대성(호주 퍼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200세이브 투수 반열에 오른다. 동시에 첫 ‘100승-200세이브’ 클럽도 개설한다. 한·미·일 통산 327세이브를 쌓은 그는 350세이브 등극까지 기대된다. 역시 이들과 동갑인 이호준(NC)은 300홈런을 노린다. 이승엽에 이어 현역 홈런 2위(285개)인 그가 15개를 추가하면 8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는다. 홈런포가 식지 않은 데다 올 시즌 경기 수도 늘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두산의 활력소 홍성흔(38)은 2000안타를 정조준했다. 올해 43개 안타를 뽑으면 역대 5번째로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된다. 그동안 양준혁, 장성호(kt), 이병규(LG 9번), 전준호 등 4명만이 일궜다. 게다가 기존 달성 선수와 달리 첫 우타자여서 더욱 주목된다. kt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장성호(38)는 LG 이병규(41·-79개)와 함께 두 번째로 통산 2100안타(-29개)를 놓고 경합한다. 또 2015경기에 출전한 그가 올해 121경기에 나설 경우 양준혁의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하지만 최근 주춤하고 있어 낙관할 수는 없다. 이병규는 2100안타와 함께 1000타점(-37개)과 1000득점(-11개) 사냥에도 나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평창 개막 3년 앞두고 500명 모여 체험 행사”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 3년을 앞두고 ‘실전 모드’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G(Games)-3년’인 오는 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장)와 횡계 대관령고원전지훈련장(개·폐회식장)에서 실제 상황과 같은 ‘미니올림픽 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양호 조직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곽영진 조직위 기획행정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내년 2월 테스트 이벤트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실제 준비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이제부터 올림픽 모드”라고 강조했다 행사 당일 오후 4시 알펜시아에서는 참가자들이 봅슬레이와 크로스컨트리 종목을 체험하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스키점프장~전지훈련장 구간(3㎞)에서 ‘성화 봉송’ 행사를 갖는다. 6시 15분부터는 미니올림픽 개회식이 열리고 홍보대사 위촉식과 성공다짐 타임캡슐 봉인, 대합창 순으로 행사를 마감한다. 이날 홍보대사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이 위촉된다. 이에 따라 홍보대사는 ‘피겨 스타’ 김연아와 메이저리그(MLB)의 추신수, 작가 이외수 등 모두 7명으로 늘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동계올림픽 대회 후 철거하려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계속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강릉시는 한 업체로부터 복합 테마파크로 개조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받고 이를 문체부에 제시했다. 강원도는 오는 5월까지 마련할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해 정부가 의견을 제시한다면 협의할 방침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올해도 느낌 좋다…류현진, 구위 만족감 드러내

    올해도 느낌 좋다…류현진, 구위 만족감 드러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첫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올 시즌을 향한 기지개를 켰다.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LG 선수단과 함께 합동 훈련 중인 류현진은 4일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스트레칭과 캐치볼로 몸을 푼 뒤 LG 코칭스태프와 에이전트사인 보라스 코퍼레이션 관계자가 지켜보는 앞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해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공을 던진 류현진은 구위 등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보다 빨리 몸만들기에 돌입한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공을 잡고 캐치볼을 소화한 데 이어 10여일 만에 불펜 피칭까지 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2년차인 지난해 14승(7패)을 거두며 ‘투수 왕국’ 다저스의 3선발 임무를 훌륭히 완수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왼쪽 어깨와 오른쪽 엉덩이 부상 등으로 세 차례나 로테이션을 걸러 152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규정이닝(162이닝)을 채우지 못해 평균자책점 순위 등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목표로 200이닝을 제시했다. 지난달 10일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류현진은 비행기를 타기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상만 없다면 200이닝을 채울 수 있다. 200이닝을 소화한다면 10승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인 투수들의 사례를 거론하며 류현진의 3년차 징크스를 우려한다. 노모 히데오, 이라부 히데키,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등 아시아 선수들이 모두 세 번째 시즌에서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자신 있는 모습. 현지에서도 류현진의 올 시즌 활약을 의심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14승 9패 평균자책점 3.21 177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저스가 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 등을 통해 내야 수비력을 크게 보강한 것도 호재다. 베테랑 유격수 지미 롤린스와 2루수 하위 켄드릭이 가세한 다저스 내야 수비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으로부터 30개 구단 중 2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야수들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종종 위기에 빠졌던 류현진이지만 올해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 류현진은 오는 13일까지 LG와 합동 훈련을 하다 이후 독자 훈련으로 전환하고, 19일 개막하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몸값 1억 달러’ 선수 수두룩…41명

    MLB ‘몸값 1억 달러’ 선수 수두룩…41명

    NFL·NBA·NHL 합친 것보다 24명 많아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혀온 맥스 셔저와 7년간 2억 1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런데 그의 계약 소식은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13년간 3억 2천500만 달러라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에 사인했기 때문이다. TV 중계권료의 폭등 속에 메이저리그에서 '억' 소리 나는 계약은 이제 너무 흔한 일이 돼버렸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트랙(Spotrac)에 따르면 셔저를 포함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억 달러(약 1천82억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41명에 이른다. 미국프로풋볼(NFL) 10명, 미국프로농구(NBA) 4명,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3명 등 북미의 다른 3대 메이저 스포츠를 합친 것보다 24명이 많다.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메이저리거 41명을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19명이 내야수, 12명은 투수, 9명은 외야수, 1명은 포수였다. 2013년 말 아시아 프로야구 선수 역대 최고액인 7년간 1억 3천만 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도 이 명단에 포함된다. 한해 2천만 달러(약 216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만 해도 27명에 이른다.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 클레이튼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연봉은 한해 3천만 달러(약 324억원)를 돌파한다. 다른 메이저 스포츠와 비교하면 메이저리거들의 몸값은 훨씬 두드러진다. 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올해 연봉으로 2천60만 달러를 받는데, 메이저리거 24명이 이보다 더 많이 받는다. 알렉산드르 오베츠킨(워싱턴 캐피털스·950만 달러)은 NHL에서는 최고액 연봉 선수지만,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로는 129위에 해당한다고 스포트랙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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