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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 프리미엄, 마곡비즈니스타운 수혜,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

    역세권 프리미엄, 마곡비즈니스타운 수혜,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

    기업들이 강남을 떠나고 있다. 업무환경에 따라 강남권을 떠나 마곡과 판교 등으로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이 바로 마곡지구 오피스다.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최적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오피스 특히, 마곡지구의 오피스 투자를 추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는 마곡지구가 테헤란로처럼 대표적인 비즈니스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피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이 마곡지구를 주시하는 이유일 것이다. 여기에 마곡지구에 더 이상 분양물건이 없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마곡지구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을 마치면서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테헤란와 비교되는 우수한 투자처였던 만큼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마곡지구는 여의도 1.3배로 조성되는 초대형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국내 대기업의 입주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LG컨소시움, 롯데컨소시엄, 넥센타이어, 코오롱컨소시엄, 에스오일, 이랜드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각종 R&D 기업 등의 입주가 가시화되면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종사자만도 약1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마곡지구에 오피스가 들어설 곳은 그리 많지 않은 형편이다. 대기업 협력업체와 연구단지 협력업체, 공항관련 업체들의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지만 이들의 협력업체가 들어설 오피스는 절대부족에 가깝다. 지하5층에서 지상13층 규모로 강서구 마곡지구 업무 C6-2블록에 들어서게 되는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 는 총 168실의 오피스와 함께 상가 85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안정적인 수요가 확실한 마곡지구 최고의 입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가 기업 운영 효율성을 더하는 최적의 입지에 들어서는 오피스이다 보니 더욱 관심이 높다. 김포공항을 10분대, 인천공항을 30분대에 이용가능한 공항대로와 LG컨소시움을 앞뒤로 두고 있으며, 5호선 발산역과 마곡역을 바로 곁에 두고 있는 더블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 비즈니스 인프라 역시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회의·관광·컨벤션·전시가 열리는 MICE와 호텔, 공공청사 등이 단지 앞에 조성되고, 여의도공원의 약2배 규모의 보타닉파크가 인근에 들어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우수한 업무환경까지 돋보인다.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는 옥상정원과 함께 고품격 로비라운지를 갖췄다. 또한 빠른 비즈니스 업무환경을 위해서 첨단보안환경 및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옥상층에 태양광집열판을 설치했으며 주차안내 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역세권 프리미엄과 안정적 수요 갖춘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에 수요자 관심↑

    역세권 프리미엄과 안정적 수요 갖춘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에 수요자 관심↑

    기업들이 강남을 떠나고 있다. 업무환경에 따라 강남권을 떠나 마곡과 판교 등으로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이 바로 마곡지구 오피스다.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최적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오피스 특히, 마곡지구의 오피스 투자를 추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는 마곡지구가 테헤란로처럼 대표적인 비즈니스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피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이 마곡지구를 주시하는 이유일 것이다. 여기에 마곡지구에 더 이상 분양물건이 없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마곡지구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을 마치면서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테헤란와 비교되는 우수한 투자처였던 만큼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마곡지구는 여의도 1.3배로 조성되는 초대형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국내 대기업의 입주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LG컨소시움, 롯데컨소시엄, 넥센타이어, 코오롱컨소시엄, 에스오일, 이랜드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각종 R&D 기업 등의 입주가 가시화되면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종사자만도 약1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하5층에서 지상13층 규모로 강서구 마곡지구 업무 C6-2블록에 들어서게 되는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 는 총 168실의 오피스와 함께 상가 85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건물은 안정적인 수요가 확실한 마곡지구 최고의 입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가 기업 운영 효율성을 더하는 최적의 입지에 들어서는 오피스이다 보니 더욱 관심이 높다. 김포공항을 10분대, 인천공항을 30분대에 이용가능한 공항대로와 LG컨소시움을 앞뒤로 두고 있으며, 5호선 발산역과 마곡역을 바로 곁에 두고 있는 더블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20일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는 회의·관광·컨벤션·전시가 열리는 MICE와 호텔, 공공청사 등이 단지 앞에 조성되고, 여의도공원의 약2배 규모의 보타닉파크가 인근에 들어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며 "또한 빠른 비즈니스 업무환경을 위해서 첨단보안환경 및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옥상층에 태양광집열판을 설치했으며 주차안내 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곡 보타닉파크타워Ⅱ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공무원노사관계과장 민길수△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 김홍섭△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지청장 이병재△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일자리부장 파견 강운경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신규 임용△홍보담당관 김동국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보직변경 <본부장>△경영혁신 최종학△국제관광전략 민민홍△국내관광산업 이재성△국제관광진흥 강옥희◇1급 승진 및 전보△경영혁신실장 함경준△국제관광전략실장 안덕수◇1급 승진△창조관광사업단장 조덕현◇전보△경영지원실장 용선중△해외마케팅실장 박정하△국제관광기반실장 김진활△관광산업실장 전효식△관광기업지원단장 김기헌△강원지사장 박병직△도쿄지사장 신상용△MICE실장 김갑수△K-관광상품실장 권병전△국내관광실장 김홍기△지역관광실장 정병옥△평창올림픽지원단장 박철현 ■서울주택도시공사 △기획경영본부장 이종언 ■사학연금 △기획조정실장 주천술 ■한국원자력의학원 △감사실장 최원영 ■건국대 △교학부총장 겸 IPP(기업장기현장실습)사업단장 유재원△PRIME(프라임) 사업단장 강황선△경영대학원장 김주권△공과대학 부학장 박기영 구현철△공학교육혁신센터장 문두경△공학교육혁신사업단장 성기원△공학교육연구소장 민요셉△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 한인희△교양교육센터장 정의준△학생상담센터장 이동혁△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장 김동은△교육성과관리센터장 최수미△교육평가인증센터장 김용운△언론홍보대학원장 겸 KU미디어센터장 김동규△상허기념도서관장 하미승△박물관장 신병주△언어교육원장 전문기 ■청주대 △인재개발원장 김봉한△석우문화체육관장 이우만 ■경기대 △부총장 곽한병
  • 강남구 “서울시 국제교류지구 추진은 불법”

    탄천 대체 율현동 주차장도 마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일대와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재개발을 둘러싼 시와 강남구 간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시가 지난 8일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구단위계획(지도)을 시보에 게재하자 강남구는 12일 ‘막무가내식 불법행정’이라고 반발했다. 시는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일대 166만㎡를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며 도로, 용적률, 건축물 용도계획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동대로, 테헤란로, 봉은사로와 뒷길에는 안마시술소, 옥외철탑이 설치된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수 없다.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일대에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정신병원, 격리병원, 장례식장, 공장, 자동차·동물·식물 관련시설을 만들 수 없다. 단 주차장은 예외다. 강남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 7월 행정법원은 강남구의 권리가 없다며 한 차례 소송을 각하했지만, 구는 즉각 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은 현대차의 공공기여금 1조 7419억원을 마음대로 쓰려고 독단적으로 추진한 무효행위”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강남구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반대하는 또 다른 이유인 탄천주차장 폐쇄의 대안으로 강남구 율현동에 대체주차장을 2018년 말까지 짓겠다고 밝혔다. 대형버스 400~500대가 수용 가능한 3만 6000㎡의 탄천을 대체할 주차장에 대해서도 강남구는 “시가 대체주차장을 짓겠다는 곳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세곡사거리 일대”라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관광산업 발전 위한 릴레이 제언] 이제는 양에서 질로/김정만 한국문화관광 연구원장

    [관광산업 발전 위한 릴레이 제언] 이제는 양에서 질로/김정만 한국문화관광 연구원장

    최근 저가 관광, 택시 바가지요금 등이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재방문율과 만족도를 하락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또한 서울(78%)과 제주(18%) 등 특정 지역 관광 수요 편중과 쇼핑 중심의 관광 행태는 관광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성장의 과실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따라서 한국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질적 개선을 통해 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럼 관광 선진국들은 질적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바로 친절이다. 프랑스에서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봉주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확대해 지난해부터는 2020년 관광객 1억명 시대를 대비해 국민 대상으로 ‘웰커밍 투어리스트’ 친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2011년 ‘오모테나시’(환대) 캠페인을 통해 전년 대비 34.4%의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관광 선진국의 친절 캠페인이 단순한 캠페인의 효과를 넘어 국가 이미지 개선에서부터 경제적 효과까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은 한국 관광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우리 문화와 역사, 자연과 스토리를 활용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육성도 필요하다. 전통적이면서도 정체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해 지금처럼 쇼핑 관광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찾아가게 해야 한다. 올해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의 첫해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국가 이미지와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한국방문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는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국내외에 확산시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K스마일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관광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간의 대대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아울러 지속적인 추진이 바탕이 돼 친절이 우리의 생활 문화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지난 6월 17일 정부 관계 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를 개최했다. 핵심은 관광 정책의 우선순위를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민 인식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야 한다. 또한 마이스(MICE), 의료 등 고부가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현재 관광산업 여건은 정부의 관심이 높아 성장 환경이 좋은 시기다.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관광에 대한 인식 전환과 행동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 영산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2개 동시 선정

    영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특성화사업(CK)에 ‘한류문화 방송콘텐츠’와 ‘고품격 케이푸드’ 사업 등 2개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됐다. 영산대는 5일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에 국가지원 유형의 신규 사업단 1개와 대학자율 유형의 사업단 1개 등 총 2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특성화사업은 정부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영산대에 따르면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된 ‘MICE 산업 기반의 한류문화 엔터테인먼트 방송컨텐츠제작 사업단’은 ‘한류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MICE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한류콘텐츠 구성과 이를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 방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는 영산대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국내 최초의 산학일체형 방송실무교육 역량과 국내외 산학협력 네트워크, 대학이 그간 쌓아온 실적과 노하우와 전국 최고 수준의 방송제작 인프라가 구축된 HD영상미디어 센터 활용 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고품격 케이푸드’ 선정은 영산대가 세계조리사회연맹(WACS)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대학 자격을 획득하고 각종 해외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쌓아온 점이 작용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산대는 2014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시행하는 ‘해양 스포츠레저산업 전문인력 육성사업단’을 포함해 총 3개의 대학특성화 사업단을 보유하게 됐으며, 올해부터 3년간 약 45억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영산대는 해운대캠퍼스가 마이스 산업 영역, 양산캠퍼스는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관련 산업분야 등으로 각각 특성화시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개천에서 용 나는 강서구 장학사업

    부모 소득수준이 대학진학률을 좌우한다는 최근 통계조사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옛말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불공평한 사회구조를 드러낸다. 하지만 강서구는 장학사업 활성화로 지자체 차원의 진입장벽 깨기를 시도하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5일 교육지원과에 ‘장학사업지원팀’을 신설하고 15년째 운영 중인 강서구장학회와의 연계사업으로 지역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올해 초 서울대 발표에 따르면, 성적이 상위권인 고등학생의 4년제 대학진학률이 고소득층의 경우 90%인데 반해 저소득층은 7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에 대한 직접적인 학자금 지원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강서구 장학사업지원팀은 급증하는 장학생 수요에 맞춰 장학회 기금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후원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모금 운동을 펴는 한편, 현재 운용 중인 1인 1계좌, 1기업체 1계좌 후원 제도, 황금자 장학사업을 활성화한다. 고 황금자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보조금 등을 아껴 모든 1억 7000여만원을 강서구장학회에 기탁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한 주인공이다. 또 기업체, 협회가 단체 명의 지정장학금을 개설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특히 첨단 국제회의·전시(MICE)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유수 업체들이 구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후원 채널도 마련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은 사회의 몫”이라며 “학생들이 경제적 한계를 극복하고 원하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사업지원팀이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송파 “서울시 탄천나들목 폐쇄 땐 교통지옥”

    송파 “서울시 탄천나들목 폐쇄 땐 교통지옥”

    區 “교통량 늘어 기능 확대해야” 市 “사업 상황 따라 달라질 수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에 따른 탄천나들목 폐쇄를 둘러싸고 송파구와 서울시 간 기 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13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탄천나들목 네 방향 중 두 방향을 폐쇄하고, 인근 신천나들목에 기능을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렇게 되면 주거 환경이 침해되고 잠실 일대가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고 재고를 촉구했다. 박 구청장은 “잠실을 포함한 동남권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오히려 탄천나들목 기능을 확대해 교통처리 효율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파구에 따르면 탄천나들목은 탄천 동측도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해 하루 약 5만 7000대의 교통량을 처리하는 교통 요충지다. 여기에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문정도시개발 사업, 위례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사업이 탄천동측도로 확장을 전제로 수립됐고 이 도로를 이용하려면 탄천나들목을 지나야 한다는 게 송파구의 설명이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가 주민 반대에도 일체의 해명이나 공청회 없이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생계형 차량들과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고충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잠실종합운동장을 국제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거점으로 만든다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탄천나들목을 폐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송파구는 서울시가 잠실야구장을 한강 옆으로 이전 배치하느라 위치가 겹치는 탄천나들목을 폐쇄하려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브리핑을 갖고 “송파구 입장을 들어 나들목을 최대한 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문가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용학 동남권 공공개발추진단 반장은 “마스터플랜 발표 전후 송파구에 설명했지만 문제 제기가 없다가 최근에야 언론 보도를 통해 입장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측은 “오는 20일 교통영향평가 본위원회 결과가 나온다”며 “민자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혀 변경 가능성을 열어놨다. 올림픽대로 일부 지하화, 탄천나들목 진출입체계 개선 등 대안들도 제시했지만, 송파구는 “궁여지책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서울시와 송파구 관계자들은 브리핑이 끝난 뒤에도 브리핑룸 밖에서 양측 입장을 재반박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고층 아파트 인기 속 건설사들 ‘랜드마크’ 조성 움직임

    고층 아파트 인기 속 건설사들 ‘랜드마크’ 조성 움직임

    주거 조건 중 하나로 ‘조망권’이 부각되면서 고층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제 사람들 사이에서는 고층 아파트는 곧 ‘고급 아파트’라는 인식이 생겼다. 이렇게 고층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전망, 교통 등의 입지가 좋은 곳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를 짓고자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대표 건물)로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SK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짓고 있는 ‘송도 SK뷰(VIEW)’가 하나의 사례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43층(총 11개동)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송도 SK뷰 단지(전용면적 75~99㎡의 2100가구) 주변에는 1.2㎞ 길이의 산책길, 그리고 여러 종류의 정원이 갖춰질 예정이다. 전체 조경면적이 국제 축구경기장(가로 125m, 세로 85m) 규격의 5배가 넘는 크기로 만들어진다. 송도 SK뷰 단지는 2020년에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과 가깝고, 제3경인고속도로와 향후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 건설 예정이라는 호재를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걸맞게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관광, 국제회의, 전시박람회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일명 ‘마이스’(MICE) 시설이 지역 내에 계획되어 있고, 워터프론트호수와 송도달빛축제공원 등이 인접해있다. 이외에도 연세대, 인천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8에 마련된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SK건설의 ‘인천 SK 스카이뷰’와 경기 ‘시흥 배곧 SK뷰’도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 SK 스카이뷰는 2013년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들어서 3971가구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분양됐다. 인천지역 내에서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와 뛰어난 입지적 조건으로 입주 전부터 인천 남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손꼽혀왔다. 또 지난해 7월에 입주를 시작한 ‘시흥 배곧 SK뷰’도 지역민들에게 탄탄한 브랜드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 인구 10만명 돌파…개발 호재로 부동산 시장 ‘들썩’

    송도 인구 10만명 돌파…개발 호재로 부동산 시장 ‘들썩’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최근 인구 10만명을 돌파하면서 다양한 개발 호재로 부동산 시장에 호황을 맞고 있다. 24일 행정자치부의 따르면 지난달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인구는 10만 2726명으로 불과 2년 전의 7만 7730명보다 32% 증가했다. 송도국제도시는 40조원의 자본으로 조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도시개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 인프라를 배후로 지어지는 경제자유구역이다. 항만사업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여러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송도로 속속 입주하면서 국제도시로의 모습도 갖춰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A&C·셀트리온·대우인터내셔널·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기업이 연이어 입주를 완료했다. 교통 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1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과는 인천대교만 건너면 닿을 수 있을 정도로 인접해 있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 시티역(가칭)이 들어서면 보다 편리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 사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송도~청량리 노선도 확정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기가 더욱 편해진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대형 공원들과 문화시설들이 많고, 대규모 복합유통단지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문화·생활·편의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코스트코, 현대백화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같은 대형 쇼핑몰과 신세계몰, 롯데몰 송도, 이랜드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명문사학 채드윅국제학교, 뉴욕주립대를 비롯해 조지메이슨대, 연세대 등의 국내외 명문대학들이 들어서면서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도 계속되고 있다. SK건설은 처음으로 송도에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SK건설은 오는 7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4블록에서 ‘송도 SK VIEW(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3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5~99㎡, 총 210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 시티역(가칭) 역세권이며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다. 송도국제도시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송도 SK VIEW(뷰)’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6∙8공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대교를 통해 진입할 때 초입에 위치해 송도국제도시의 관문으로서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마이스(MICE)시설, 관광, 레저 등 서비스 산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탄천IC 폐쇄는 현실 외면한 억지 계획”

    [현장 행정] “탄천IC 폐쇄는 현실 외면한 억지 계획”

    21일 서울 송파구 탄천나들목을 찾은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따가운 초여름볕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올림픽대로 입구를 손으로 가리켰다. 출근시간대가 지났지만 강남 방향에서 넘어오는 차들이 거북이걸음 중이었다. 박 구청장은 “하루 184만대에 이르는 구 교통량 중 통과 교통량은 23%를 차지한다. 오후 6~7시 기준으로 1만대가 넘는다”며 “탄천나들목은 서울의 동남권과 강남·강북을 이어주는 교통 요충지다. 이곳을 폐쇄한다면 다른 교통대책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박 구청장이 서울시의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인 ‘탄천나들목 폐쇄’에 대해 구민들의 반대론을 대변하고 나섰다. 서울시 주도의 개발 정책에 대해 송파구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2025년까지 잠실과 강남구 코엑스를 묶어 글로벌 마이스(MICE·국제회의, 전시, 박람회 사업)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명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탄천나들목 폐쇄를 비롯해 신천나들목 기능 개선,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직결램프 신설 등을 내놨다. 그러나 주민들은 서울시 대책이 교통량과 이동경로를 외면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잠실야구장을 한강변에 가까운 탄천나들목 위치로 옮기고, 나들목을 폐쇄한다는 구상은 현실을 외면한 억지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천나들목 입구에 있는 잠실 엘스아파트 입주자 대표 김원구(59)씨는 “탄천나들목이 폐쇄되면 신천나들목을 이용해야 하는데, 1만여 가구 아파트 차량과 올림픽대로 쪽 차량이 뒤엉켜 나들목 역할을 아예 할 수가 없다”며 “초등학교, 아파트가 길에 붙어 있어 도로 확장도 불가능하다. 주민들도 소음과 공해로 심각한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의회도 이날 서울시에 대해 ‘교통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교통 전문가들도 난색을 표했다. 시는 교통영향평가 소위원회를 6차례나 열었지만, 외부 전문가들은 ‘탄천나들목 유지 방안 검토’를 요구하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서울시 측은 “현재로선 탄천나들목 전면 폐쇄는 곤란하다고 판단된다”며 “늦어도 7월 초까지 야구장 공간 배치를 고려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은 찬성하지만, 공청회 한 번 열지 않은 채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교통대책을 결정하려는 서울시 태도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위례신도시·문정도시 개발, 동남권유통단지, 제2롯데월드 건설 등 대규모 사업이 완료되면 최대 50만대까지 늘어나는 통행량이 탄천나들목으로 가게 돼 있다”며 “67만 구 주민과 함께 어떤 대응도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송파구, 도시브랜드 마케터 만든다

    송파구, 도시브랜드 마케터 만든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거주하는 문고은(30·여)씨는 지난해 컨벤션·전시 분야 기업에 당당히 입사했다. 송파구가 마련한 ‘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을 받은 직후였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한다. 문씨는 “실무자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게 성공적인 취업의 지름길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파구가 고학력 경력단절 및 청·장년층 여성들의 재취업 교육으로 마련한 ‘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취업률 70%를 자랑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국제회의·전시·관광산업에 관심이 많고 취업의지가 확고한 미취업여성으로 구 거주자 및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 18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교육시간은 총 84시간이다. MICE 심화과정으로는 ?회의 프로그램 설계 ?심포지엄 개최 실습 ?컨벤션 영어 ?제안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MICE 관련 방문객은 규모도 크고 1인당 소비도 일반 관광객보다 월등히 높아 관광 수익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면서 “교육에 앞서 오는 12일 직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MICE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단독] 기업처럼 ‘외주 효율화’… 공공성은 외면

    메트로 지속적 영업 적자 기록 외주화·탄력 인력 배치 등 제시 “재정 효과 기관들과 대립 많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한 서울시의 ‘시정 주요 분야 컨설팅 용역 보고서’는 공공성보다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8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이 용역 보고서는 서울시가 다국적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와 삼일회계법인에 의뢰, 작성한 것이다. 매킨지는 보고서 작성 직전인 2012년 ‘서울시 발전 방향’ 등 다수의 정책 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맡으면서 박원순 시장의 ‘숨은 브레인’ 역할을 한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 시장은 매킨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의 ‘MICE산업 강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보고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대상으로 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진행된 용역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당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12년 기준 3400억여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재정 건전성과 조직 효율성을 확보하는 게 주된 관심사였다. 특히 서울메트로의 경우 지속적인 영업 손실로 인한 부족 재원을 차입을 통해 충당함으로써 2012년 말 기준 2조 4000억원의 차입금을 안고 있었다. 매킨지는 보고서에서 서울메트로가 노후시설 교체와 안전 서비스 충족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2조원 정도를 투자해야 할 것으로 전망해 재원 조달 이슈가 불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때문에 이번 사망 사고의 단초가 된 스크린도어(PSD) 검수·정비 업무 역시 이러한 ‘외주 효율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했고, 이는 결국 ‘메피아’(서울메트로+마피아) 문제도 낳았다. 보고서는 ‘서울메트로 개선안’으로 외주업무 효율화를 비롯해 신규 브랜드 점포 유치 확대, 네트워크 임대 단위 확대, 점포 매출액 파악을 통한 임대료 현실화, 역사 구조 개선, 광고주 다각화, 시간대별 업무량에 따른 탄력적 인력 배치, 분야별 운영 주체 최적화, 통합 발주를 통한 구매단가 인하, 전동차 경쟁입찰을 통한 원가절감, 국내외 철도사업 확대, 승객 편의사업 등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보고서를 근거로 본청 및 5개 산하기관에 94개 과제에 대한 자발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실행계획서에는 매킨지 권고안 요약, 추진 개요, 세부 추진 계획, 예상 장애요인 및 극복방안 등을 기재하도록 요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외주업무 효율화가 당시 보고서에 언급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서울시가 사후 관리하는 목록에는 들어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용역 보고서 작성 당시 매킨지가 기관의 의견을 들어 최종적으로 실행 계획을 수집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 과정에서 민감한 재정 효과 부분에서 기관들과의 의견 차가 많았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시 서울시로부터 재정 건전성과 조직 효율성 확보의 압박을 받아 왔던 시 산하기관들이 이를 무시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른살 코엑스 “글로벌 마이스 기업으로”

    서른살 코엑스 “글로벌 마이스 기업으로”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창사 30주년 기념식에서 변보경(왼쪽 다섯 번째) 코엑스 사장과 임직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변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코엑스를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변보경 코엑스 사장 “코엑스, 글로벌 MICE 전문기업으로 재도약”

    변보경 코엑스 사장 “코엑스, 글로벌 MICE 전문기업으로 재도약”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코엑스를 글로벌 MICE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엑스 창립 3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MICE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수립과 시스템을 정비하여 마이스산업을 경제의 신성장 엔진으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국제전시(Exhibition)의 약자로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을 뜻한다.  코엑스는 현재 4개인 전시회 해외 수출을 내년까지 7개로 확대하고 현지 유망 전시회와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한다. 1~2년 내에 현재 전시회를 수출 중인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인도, 이란 등 신흥시장도 적극 개척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잠실일대 MICE 개발산업과 관련해 전시컨벤션의 국내 개최와 바이어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을 보강하고 해외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코엑스는 또 현대동차가 옛 삼성동 한전부지에 건설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상호 보완 및 차별성을 위한 리모델링 5개년 계획도 수립해 시설 정비에 나선다.  변 사장은 “글로벌 MICE 기업으로 가기 위해 해외 사업팀 신설 및 신입 직원도 많이 뽑았지만 자체적으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저희가 필요한 만큼 직원도 더 충원하고 조직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를 할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변 사장은 위탁 경영키로 한 코엑스몰에 대해 “오는 7월까지 (코엑스몰의)위탁경영을 맡길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10월까지 위탁 절차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프로불참러’ 조세호, 마우티마우스 신곡 뮤비 촬영은 참석?

    ‘프로불참러’ 조세호, 마우티마우스 신곡 뮤비 촬영은 참석?

    최근 ‘프로불참러’로 떠오른 개그맨 조세호가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를 지원사격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6일 올마이티 레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프로불참러 조세호가 필히 참석해 열연한 바로 그 뮤비 비하인드 컷 NG CU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3년 5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마이티마우스(상추, 쇼리)의 신곡 ‘나이스 투 미츄(Nice 2 MEET U)’의 뮤직비디오 뒷이야기 영상이다. 영상에서 파란 양복으로 멋을 낸 이는 다름 아닌 조세호. 그 어디에도 불참했던 그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누리꾼의 시선을 끄는 상황이다. 조세호는 남창희와 함께 과장된 몸짓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마이티마우스를 만나 유쾌한 표정으로 노래한다. 숱한 NG에도 더 좋은 영상을 위해 지친 기색 없이 끝없는 애드리브를 만들어내는 조세호와 남창희의 호흡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마이티마우스는 최근 독립 레이블 올마이티 레코즈를 설립하고 첫 번째 신곡 ‘나이스 투 미츄(Mice 2 MEET U)’를 발표, 본격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쇼리는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극중 소매치기 천둥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영상=AllmightyRecords_offi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단칸방 살던 소년공 눈물 젖은 밥 먹게 한 ‘의료원’의 꿈 이루다

    [자치단체장 25시] 단칸방 살던 소년공 눈물 젖은 밥 먹게 한 ‘의료원’의 꿈 이루다

    지난 10일 오후 성남시의료원 법인 창립이사회가 열리는 경기 성남시청 산성누리관에 이재명(52) 성남시장이 들어섰다. 평소 잘 웃는 이 시장이지만, 유난히 표정이 더 밝았다. 이 시장이 지난 13년간 간절하게 꿈꿔 왔던 의료원이 설립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에는 하루 일과가 끝나갈 무렵 터 파기 공사가 한창인 수정구 태평동 의료원 신축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13년 전 눈물밥을 먹던 그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홀로 중장비 움직임 소리가 시끄러울 법도 한데 안전난간 앞에서 조용히 바라만 봤다. 의료원은 이 시장이 정치를 하게 된 이유이자 직접적인 계기다. 의료원 설립은 2003년 성남시에서 종합병원 2곳이 폐업하면서 주민 발의로 추진됐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당시 이 시장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해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노력했지만, 적자 운영을 우려하는 성남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조례 제정이 무산된 날 동지들과 사무실 바닥에 쭈그려 앉아 다 식은 도시락을 펼쳐 놨지만 누구도 수저를 드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때 누군가 흐느끼기 시작했고 잠시 후 모두가 엉엉 울기 시작했다. 이때 그에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시장이, 시의원이 의료원 설립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내가 시장이 돼서 만들면 되잖아.’ 2010년 6월 마침내 시장에 당선됐고, 2012년 2월 조례를 만들었다. 이듬해 11월 그토록 꿈에 그리던 기공식을 가지면서 또 눈물을 쏟았다. 이번엔 기쁨의 눈물이었다. 그리고 이날, 법인 창립이사회를 열고 이사 임명,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등 안건을 처리했다. 내년 12월이면 대학병원 부럽지 않은 517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이 문을 연다. 이 시장은 “적자를 낼 수밖에 없고, 적자를 낼 것”이라고 말한다. “서민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다른 병원들이 돈벌이가 안 된다는 이유로 꺼리는 진료 위주로 해야 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돈을 벌 수 없지 않으냐”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인구 기준으로 경기도 내 3위 도시인 성남시는 1973년 7월 서울에서 밀려난 철거민들의 판자촌으로 출발했다. 경북 안동·영양·봉화 접경의 심심산골에서 태어난 이 시장도 정말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1976년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온 가족과 함께 성남으로 이주해 왔다. 반지하 단칸방에 아홉 식구가 오글거리며 살 만큼 생활은 말이 아니었다. 중학교 진학을 못한 채 공장을 다녀야 할 만큼 끼니가 절박했다. 사고로 팔이 비틀어지고 후각을 잃은 장애인이 됐다. 관리자가 부러워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장학금에 생활보조비까지 받으며 1986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그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판검사를 할 수도 있었으나 자신처럼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인권변호사가 됐다. 관리자가 되고 싶었던 ‘소년공’은 인구 100만 성남시의 총괄 지휘자가 됐다. 이 시장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걸어서 출근한다. 지난달 28일 오전 7시 30분 운동화 차림의 그가 빠른 걸음으로 임승민 비서실장과 함께 분당 중앙공원에 들어섰다. 공원 내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인사를 건넨다. 몇몇 시민은 동네 친구 같다. 한두 번 만난 분위기가 아니다. 어르신들이 장기를 두는 곳에 의자가 버려진 것을 주워다 놓은 것 같자 교체를 지시했다. 굴다리 밑 게이트볼장에서도 여러 어르신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탄천 고수부지 산책길을 곧장 걸으면 1시간 10분이면 시청사에 도착한다.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출근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몇 년 전만 해도 탄천은 악취가 나는 골칫거리였다. 하수관로를 묻고, 고수부지를 공원으로 정비하면서 어른 팔뚝보다도 큰 물고기들이 수두룩한 맑은 하천으로 재탄생했다. 장마철 비만 오면 떠내려가던 교량들도 끄떡없도록 했다. 이제 탄천은 각종 철새 및 물고기뿐 아니라 시민들도 즐겨 찾는 최고의 휴식 공간이 됐다. 오전 8시 40분 시청사에 도착하자 정문 오른쪽에서 ‘행복이’가 반갑게 맞는다. 행복이는 성남시 지킴이이자 유기동물 입양 홍보 대사다. 길거리를 떠들다 죽기 직전 구조된 유기견이었다. 2014년 11월 성남시청 가족이 됐다. 10여분간 행복이와 노닐던 이 시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시청사 현관으로 향하자 아쉬운 듯 행복이가 줄달음쳐 쫓아간다. 집무실은 2층에 있다. 치장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안팎이 평범했다. 10평 남짓한 시장실도 그랬다. 8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회의용 사각테이블과 개인 책상이 전부다. 집무실은 당초 9층에 있었으나 2010년 7월 이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로 내놓고 민원인들이 방문하기 쉽도록 2층으로 내려왔다. 집무실이 있던 9층 하늘북카페를 올라가 보니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회의테이블, 소파, 창가, 의자 등 각자 편한 곳에 앉아 책을 읽거나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다. 정기간행물 등 장서도 잘 갖춰 있었다. 집무실 옆으론 아이사랑놀이터 1, 2, 3호가 나란히 있다.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놀이를 하거나 쉬는 모습이 매우 행복하고 편안해 보였다. 오전 10시 30분 ‘왁자지껄’ 30명 가까운 중부초등학교 3학년생들이 인솔 교사와 함께 집무실에 들어섰다. 정부가 밀어붙이는 지방재정개혁안과 관련한 대책 회의를 하던 이 시장이 일어섰다. 이 시장이 어린이들에게 물었다. “대한민국 주인은 누구일까?” 대부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정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질문했다. 그때 누군가 “국민”이라고 했다. 이번에는 “성남시 주인은 누굴까?”라고 물었다. 이번에는 “시민”이란 답이 쉽게 나왔다. 어린이들은 실제 이 시장이 사용하는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순서대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냥 즐거워했다. 지역 초등학생 3학년 317학급 8900여명은 하루 1~3개 학급씩 이같이 행정기관 탐방 체험교육을 한다. 오후 3시 백찬홍 성남환경운동연합 의장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일즈코리아(AMK) 강인두 대표 등이 집무실을 방문했다. 환경운동연합이 AMK의 지원을 받아 태평동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에서 초등생 대상 생태체험교육을 하기로 하고, 시를 포함한 3자가 협약을 맺기로 한 것이다. 이어 마이스(MICE)산업 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성남시는 분당 정자동 백현지구 일대 20만 6350㎡에 컨벤션 시설, 호텔 및 업무 단지를 조성해 마이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백현은 서울과 가깝고 국내 최대 벤처단지인 판교와 맞닿아 국제회의, 전시회 개최나 관광, 호텔, 쇼핑 등 마이스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최적지로 꼽힌다. 이 시장은 “실현 가능하고 유용한 계획이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후 4시 50분 31명의 스포츠 기자들과의 ‘성남FC 미디어데이 친선 축구’를 위해 성남종합운동장에 가기 전 의료원 현장을 둘러본 뒤 중앙로 원터길로 향했다. 좁은 일방통행로 양쪽 길가에 깨끗하게 인도가 설치돼 있다. 차도와 구분된 인도가 없는 왕복 2차로였으나 여고생 2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안전한 통학로 개설 요구가 높았다. 5개 학교가 몰려 있어 수많은 학생이 차량들과 40년 가까이 뒤엉켜 있었다. 어떻게 오갔는지 생각하면 아찔했다. 길을 넓히려면 수용보상비만 1300억원이 필요했다. 시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다행히 도로 양측 건물주들과 상인들이 한발씩 양보해 도로 확장 대신 일방통행길로 만들어 인도를 확보했다. 이동하는 시간도 안전 점검과 민의 수렴 시간으로 활용하는 이 시장의 하루는 그렇게 저물어 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국 모이는 세계 ‘로타리안’ 5만명… 28일부터 5일간 국제로타리 대회

    전 세계 5만명의 ‘로타리안’들이 한국에 모인다.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 고양시에서 국내외 5만명이 참가하는 ‘제107차 국제로타리 세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외국 참가자는 전 세계 160여개국 2만 5000명에 달한다.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박람회)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대회의 생산 유발 효과가 로타리 회원들의 참가비 등 직접 지출 1584억원을 포함해 모두 29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5만명 참여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28일부터 경기 고양서

    5만명 참여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28일부터 경기 고양서

     전 세계 5만명의 ‘로타리안’들이 한국에 모인다.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 고양시에서 국내외 5만명이 참가하는 ‘제 107차 국제로타리 세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외국 참가자는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만 5000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박람회) 행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대회의 생산유발효과가 로타리 회원들의 참가비 등 직접지출 1584억원을 포함해 모두 29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고용유발효과는 1800명으로 예상된다. 로타리 대회는 비영리단체인 로타리 회원들이 봉사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동료애를 다지는 국제행사다. 해마다 각국을 돌며 열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로타리안들은 행사 기간 전후로 비무장지대(DMZ), 서울의 궁궐, 강남 패션 거리 등을 관광한다. 28일 오전 8시 30분에는 ‘3㎞ 평화의 걷기’ 행사도 연다. 참가자들이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시청 앞 광장에서 광화문까지 걷는다. 이번 행사에는 라닐 위크레미싱게 스리랑카 총리, 게리 넬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회장 등이 참가하며 마지막날에 가수 싸이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기고] ‘양방향 국제화’가 전시산업의 살길/김상욱 킨텍스 마케팅부사장

    [기고] ‘양방향 국제화’가 전시산업의 살길/김상욱 킨텍스 마케팅부사장

    최근 들어 국내 지자체들이 전시 컨벤션 시설의 확장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혹자는 아직 전시장 활용도가 포화 상태도 아닌데 불필요한 시설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돌이켜보면 국내에 변변한 전시장이라고는 코엑스밖에 없을 때, 지방 소재 전시장을 설립할 때도 똑같은 얘기가 나왔지만 지금은 모두 외국의 유사 시설에 비해 높은 가동률을 보이며 해당 지역 마이스(MICE)산업의 중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40만㎡에 달하는 단일 초대형 전시장을 상하이에 개장했다. 그 밖에 쿤밍 등 여러 도시에 대형 전시 컨벤션 시설을 신설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전시산업의 무게중심이 급격히 유럽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의 전시산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전시산업은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한다. 중국 전시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이를 극복하려면 전시산업의 국제화가 필요하다. 전시산업의 국제화는 국내 전시회의 국제화와 한국 전시회의 해외 진출, 양방향 모두를 말한다. 국내 개최 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외국 참가 업체를 유치하는 것이 우선이다. 외국 기업의 참가가 많아야 해외에서 바이어가 더 많이 찾아오게 된다. 해외 진출을 통한 국제화는 국내 기업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마케팅을 벌이는 방법과 한국의 전시 주최자가 자사의 전시회를 갖고 해외로 진출하는 일종의 전시회 수출을 말한다. 진정한 의미의 국제화는 양방향 모두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발전 단계로 볼 때 국내 개최 전시회의 국제화가 더욱 시급하다.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수익 확보에 민감한 국내 민간 전시 주최자들은 무역 전시회보다는 기업·소비자거래(B2C)를 지향하는 전시회에 치중하고 있다. 한국의 전시장 운영 회사는 민간 기업 형태이나 공기업 성격을 띠고 있어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예산이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로 투자된 국내 전시장 운영 회사들은 단순한 전시장 임대사업보다 무역전시회 등 자체 주관 행사를 확대함으로써 전시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 개장 12년차를 맞은 킨텍스는 자체 주관 전시회의 대형화와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전시 주최자와 협력해 외국 전시회의 유치와 국내 전시회의 해외 진출을 가시화해 나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려 왔던 이커머스 물류 전시회인 LMF 아시아가 올 9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에너지 전문 전시 컨벤션인 아시아파워위크 행사도 킨텍스 주관 전시회인 아이맥과 동시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한국 최초로 케이뷰티엑스포를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주주인 대다수의 전시장 운영 회사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 킨텍스는 경기도, 고양시, 대한노인회 등과 협력해 전문 분야별 퇴직자와 경력 단절 여성을 전시 컨벤션 마케팅 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성장 동력으로서의 서비스산업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의 전시산업계가 국내 서비스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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