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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서울시, 목동운동장·유수지 통합 개발…서남권 MICE 추진 검토

    [단독]서울시, 목동운동장·유수지 통합 개발…서남권 MICE 추진 검토

    서울시가 양천구 목동운동장·유수지 부지를 통합해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5만㎡에 달하는 이 부지에 마이스 시설이 들어서면 서울 서남권 개발의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서남권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양천구 목동 914 일대인 목동운동장과 목동유수지를 통합 개발하는 방안을 ‘신속 추진’ 대상에 선정했다. 시는 내년 초 관련 용역을 발주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에는 양천구가 시에 제안한 마이스 산업 거점 개발 방안도 포함된다.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설하고 현재 목동운동장 부지에는 스포츠 공원과 건강·스포츠산업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25만㎡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대지면적 14만 8784㎡의 1.6배에 해당하는 크기다. 해당 부지가 목동의 상업 중심지인 하이페리온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옆으로 안양천을 끼고 있어 개발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 부지는 2013년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 첫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해 28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세웠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015년 무산됐다. 이후 2017년 마이스 단지 개발 구상을 세웠다가 2020년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하게 될 ‘혁신성장밸리’로 개발 방향이 틀어졌다. 하지만 이 사업도 지지부진하다 부동산 시장 자극 우려 등을 이유로 실현되지 못했다. 시는 2025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이스 시설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당 부지가 서울 서남권 신성장 혁신축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역동적인 변화 맞은 송파… ‘명품도시’ 비전 뚝심 있게 추진할 것”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역동적인 변화 맞은 송파… ‘명품도시’ 비전 뚝심 있게 추진할 것”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새롭게 선보인 도시브랜드 정착송파대로 ‘서울 대표거리’로 조성재개발·재건축 50곳 추진 큰 성과‘풍납동 상생정책’ 규제 완화 노력자치구 첫 원어민 영어 유치원도주민의 행정·정치가로 기억되길 “구민들로부터 ‘송파구 행정이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민선 8기의 첫 1년이 보람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일도 잘하고 인간적인 매력도 있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이 속도를 내는 동시에 송파대로 개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 문화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러한 도시 발전을 주도하는 이가 바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다. 서 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라는 비전을 앞으로도 뚝심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민선 8기 1년을 보낸 소감은. “지난 선거에서 구민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제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공정의 가치를 구현하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해 달라’는 구민들의 시대정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에 ‘창의, 혁신, 공정’을 핵심 가치로 삼고 섬김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기억에 남는 일화는. “새롭게 선보인 도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올림픽도시를 스토리텔링한 캐릭터 ‘하하·호호’는 인형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을 때 시공사와 조합원 주민들이 사업의 신속 추진을 고마워했던 것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또한 지난 6월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에서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고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김영관 애국지사 댁을 방문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그분들이 국가의 예우와 존중을 느끼며 반가워하셨던 일을 잊을 수 없다.” -송파대로 개발 추진 상황은. “잠실역부터 성남 초입까지 이어지는 송파대로엔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가락시장, 법조타운 등 주요 시설들이 있지만 특색 없이 통행로 역할만 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볼거리 가득하고 활력이 넘쳐 걷고 싶은 서울의 대표거리’라는 비전의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집중하겠다. 석촌호수를 방문한 이들이 송파대로를 통해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꼽을 수 있는데. “송파구는 88서울올림픽으로 탄생한 도시로 대다수 공동주택이 건축된 지 40년이 다 돼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규제가 많은 데다 기존에는 구의 소극적인 자세로 지체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사업이 지체되는 주요 원인이었던 조합의 분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데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관내 50개 단지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올림픽훼밀리아파트와 올림픽기자선수촌, 아시아선수촌 등 ‘올림픽 3대장’ 대형 단지들이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풍납동 규제 완화를 계속 주장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송파구는 대부분 지역이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이다. 이에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풍납동은 1990년대 토성이 발굴된 이후 30년 넘게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 지역 슬럼화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취임한 뒤 ‘주민 희생만 강요하는 정책은 문화재 독재’라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문화재청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7월 ‘풍납동 미래도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문화재청에 풍납동 문화재와 주민 삶의 상생 조화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재청에 주민과 문화재가 상생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을 요청하겠다.” -시 자치구 최초로 원어민 영어유치원을 연 것도 눈에 띈다. “현재 취학 전 아동의 영어교육은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에 공교육이 조금이라도 이를 담당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에 지난 4월부터 5세 아동 대상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중이다. 국공립·민간어린이집 78곳과 공·사립유치원 39곳 등 총 117곳에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 1조로 방문해 놀이형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구가 직접 시행하니 학부모가 내야 할 별도의 교육비가 없고 이에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올 여름방학부터 초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취임 뒤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썼는데. “조직문화는 조직의 성과와 직결된다. 조직은 수평적인 소통이 되고 조직원 모두 공유하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 이에 7급 이하 직원들과 구청장의 주니어보드, 6급 팀장들과 구청장의 캡틴 보드를 운영하고 있고 전 직원이 공유할 핵심 가치로 ‘창의, 혁신, 공정’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개청 이래 최대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역점사업 및 대규모 개발을 담당할 ‘전략개발기획단’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과 신설 등으로 승진 인원도 늘렸다. 최근 MZ세대 공무원 공직이탈에 적극 대처하는 점도 조직문화 개선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추후 주민들에게 어떤 행정가이자 정치가로 기억되고 싶은가. “선거라는 정치 행위를 거쳐 구청장이 돼야 하기에 구청장은 부득이하게 정치인이 돼야 한다. 저는 가장 잘하는 행정이 가장 잘하는 정치라고 여긴다. 임기를 마치고 나면 구민들에게 ‘주민들을 위한 뛰어난 행정가이자 탁월한 정치가였다’고 기억됐으면 좋겠다.”
  • 경기도,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부문’ 수상

    경기도,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부문’ 수상

    경기도가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에서 ‘2023년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Best Incentive City(Asia)’ 부문 수상을 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마이스업계의 세계적 권위지 ‘M&C ASIA’에서 주최하는 스텔라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현지시간 16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 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이 행사는 미국 ‘노스 스타 트래블’ 그룹의 아태지역 매체 ‘M&C ASIA’가 주최·주관하며, 아시아 지역 MICE 산업의 성장과 성공에 기여하는 기관들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총 16개 지역, 900여 개 기관들이 경합해 6개 부문 29개 시상 종목에서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마이스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M&C ASIA’ 구독자 1만60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2주까지 1차 투표 실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위원회가 최종 후보 2~3 배수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발표했다. 경기도와 공사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마이스(MICE)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마이스 유치의 트렌드를 읽고,도내 31개 시·군의 지역적 매력이 드러나는 인센티브 베뉴(장소)와 한국적 특색이 살아 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뉴스 레터 및 해외 유력매체를 통해 꾸준히 홍보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다양한 인센티브 베뉴(포상 관광지)를 찾고 있는 글로벌 마이스 기획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등 4개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산업을 말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직접 시상식에 참석 “경기도 내 다양한 MICE 기관들이 함께 한 노력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 각국에서 온 인센티브 투어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내국인 대신 유커 유치 선점 나선 제주… 풀어야 할 숙제도 산넘어 산

    내국인 대신 유커 유치 선점 나선 제주… 풀어야 할 숙제도 산넘어 산

    한국행 중국 단체여행관광이 6년 5개월여만에 전면 재개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지자체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여는 등 유커 유치를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특수로 관광수입이 전년 대비 16.4% 증가한 7조 605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올해는 작년과 전혀 다른 분위기다. 내국인 관광객들이 해외로 보복관광을 나서면서 썰물 빠지듯 빠져나갔다. 제주관광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 2분기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333만 8838명으로, 전년동기(375만4580명)보다 11.1%(41만 5742명) 줄었다. 7월 한 달만 보면 올해 105만 9165명이 제주를 찾았지만1년 전보다 17만 7111명(14.3%) 줄어들었다. 울상을 짓던 관광업계는 한해 300만명까지 제주를 찾았던 중국 단체관광 빗장이 풀린다는 소식에 ‘큰손’들의 귀환을 반기고 있다. 중국관광시장은 2016년 306만 1522명이 입도하면서 제주 인바운드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사드와 코로나19여파로 2017년 82만 5261명, 2022년 9891명으로 급감했다. 올해 3월부터 일부 복항과 개별관광객 수요 증가로 7월말 13만 2545명(잠정)이 방문했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중국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 도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지린성을 방문해 현지 정부 및 지방정부 고위인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항공사와 여행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주관광설명회를 연다.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중국 및 국내 언론 인터뷰, 제주관광발표, 도정 홍보영상 상영 등을 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또 베이징에서 루잉촨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관광은 물론 게임산업 등으로 제주와 중국의 교류 분야를 확대하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제안할 계획이다.일각에선 유커 선점 유치와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 다변화 등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해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대비 중국노선이 80% 편중돼 있는 국제선 운항에 노선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항공사 슬롯 미사용시 반납 패널티 유예 폐지를 통해 여유슬롯을 확보해 적절하게 배분해야 한다. 배분된 슬롯 80% 이상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원래는 패널티를 줬지만 코로나19여파로 중국 항공사의 배분된 슬롯 미사용시에도 슬롯기득권을 그대로 유지시켜주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일부 항공사의 신규노선 취항 희망에도 불구 여유슬롯이 없어 전세편 등 부정기 형태로만 운항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국제항공 등 14개 항공사는 주153회 슬롯 기득권 중 주86회(약 56%)를 뒤늦게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하루 만에 내년 3월까지 기항 신청이 마감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노선을 미리 잡아놓은 것에 불과해 수요가 없으면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은 비싼 관광지보다는 무료나 할인을 많이 해주는 저렴한 곳만 방문하는 등 대부분 저가(덤핑)여행으로 도민 경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물론 유커를 걸어다니는 ‘봉’처럼 여겨 바가지 상술을 벌여선 안되며 제2의 사드 사태에 대비해 싱가포르, 베트남, 중동, 유럽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도는 해외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을 위한 승부수도 던졌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스 2023’에서 가을·겨울시즌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 것. 올 가을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 겨울 한라산투어 예약, 내년 마이스(MICE) 행사 및 웰니스 투어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서귀포시와 손잡고 10월 K팝 문화축제 등 지역 K컬처 행사와 연계한 전세기편 유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목동운동장·유수지 원스톱 개발… 업무·상업시설 갖춘 클러스터로

    목동운동장·유수지 원스톱 개발… 업무·상업시설 갖춘 클러스터로

    “목동운동장 주경기장과 목동야구장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그 옆에 위치한 유수지 일대 부지도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25만여㎡에 달하는 이 넓은 부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9일 구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 914·915 일대 목동운동장과 목동유수지, 한마음공용주차장 일대 25만 1877㎡ 부지의 개발 방안을 두고 구는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이어 가고 있다. 해당 지역은 서울 서남권 지역의 대규모 미개발 부지로 양천구 외에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등에서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의견이 맞지 않아 부침을 겪어 왔다. 구는 해당 지역을 스포츠 시설 외에 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하는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구청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해당 부지 개발 계획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해당 부지 개발 방향을 시 차원에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우선 1989년 준공 이후 34년이 된 목동운동장 주경기장과 목동야구장을 복합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야구장의 경우 빛과 소음공해로 인해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는 점도 고려됐다.유수지 일대를 새롭게 개발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2020년 개통한 국내 유일한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과 기술 발달 등으로 유수지의 필요성이 줄어든 만큼 이 부지를 새롭게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이 가동되면서 폭우 시 목동유수지에 차는 빗물의 양이 더 줄었다”고 했다. 목동유수지 조성 당시와 비교해 현재 주변 거주 인구가 더 많아지고 향후 재개발로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수지 개발 필요성은 더 높다고 이 구청장은 덧붙였다. 다만 폭우량이 과거와 달리 늘어나고 있는 만큼 유수지 면적 일부를 개발할 경우 유수지 바닥을 더 파서 기존 빗물 저장 면적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목동운동장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스포츠공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건강·스포츠 산업 클러스터와 호텔·컨벤션 시설을 갖춘 마이스(MICE) 시설로 만든다는 게 이 구청장의 목표다. 이 구청장은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방안과 관련해 시와 적극 논의해 목동운동장과 목동유수지 부지를 양천구의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개최 추진…유치위 발족

    서울시,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개최 추진…유치위 발족

    서울시는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의 서울 유치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1963년 설립된 ICCA는 세계 최대의 국제 컨벤션 네트워크·데이터를 보유한 컨벤션 전문 국제기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년 통계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국가·도시의 국제회의 개최 순위를 발표하고 연례총회를 열어 세계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업계 선도를 위한 전략 논의와 전문가 교육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5년 ICCA 연례총회에는 세계 80여개 기관과 1000여명의 국제 마이스 주최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총 6개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각 기관은 총회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때까지 공동 홍보마케팅·현장답사 등 유치 활동 전반에 협력할 계획이다. 다음 달 15일까지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회원사 간담회, 온오프라인 홍보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다. 최종 개최도시는 내년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세계 최대 마이스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에서 발표된다. 시는 총회를 유치할 경우 향후 전시·컨벤션 관련 국제회의와 행사의 신규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잠실, 서울역, 마곡 등에 2030년까지 계획한 마이스 인프라 확충을 앞두고 전 세계 컨벤션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전 세계 마이스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ICCA 총회는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서울 관광·마이스 업계에 상당한 경제·사회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서울에서 열릴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강남 발전에 꽂힌 ‘이웃집 구청장’… “세텍 부지 신청사 곧 구체화”[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강남 발전에 꽂힌 ‘이웃집 구청장’… “세텍 부지 신청사 곧 구체화”[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민들께서 ‘이웃집 구청장’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 덕분에 지난 1년을 바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최초의 강남 출신 강남구청장이다. 여야의 전략지역인 강남은 그동안 고위직을 지낸 비강남 출신들이 주로 구청장을 맡아 왔다. ‘이웃집 구청장’은 강남 지역에서 유년 시절 전부를 보내고 강남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온 조 구청장의 남다른 이력이 담긴 별명이다. 외부에서 왔던 전임 구청장들이 강남을 바꾸려 해 왔다면 조 구청장은 ‘변화’가 아닌 ‘발전’을 강조해 왔다. 누구보다 강남을 잘 아는 만큼 그는 강남의 진정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도 잘 안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이 구청의 조직과 구정을 파악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위해 달릴 시간”이라면서 “더 많은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들의 말씀을 경청해 강남구민들이 원하는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옆의 대치동 세텍(SETEC) 부지에 강남구 신청사를 비롯한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 해당부서 실무진과 진행한 협의 사항을 바탕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진행했고, 현재 시에서 진행하는 ‘학여울역 일대 거점형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구에서 진행한 용역 내용을 포함해 줄 것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우리 구의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 계획을 전달했고 시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현재 부지 내 토지 분할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구체적인 개발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제 임기 내엔 첫 삽을 뜨는 게 목표다.” -대치동과 압구정동 등 강남 지역에서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구청장으로서 생각하는 강남 재건축 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은. “오 시장 취임 이후 강남구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과거 재건축 추진 사례를 보면 정보와 지식의 불균형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지난해 9월부터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상가 쪼개기’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재건축 추진 중인 7개 단지(대치동 미도·선경, 압구정동 미성, 논현동 동현,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를 ‘행위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에 상가 지분을 나눠 분양 자격을 늘리는 편법 행위를 막기 위한 법령 개정도 건의한 상태다. 강남의 재건축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걸림돌 없이 이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다만 현재 국회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도입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개선을 논의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어떻게 논의 중인가. “지난해 7월부터 해당지역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자체 TF를 구성해 시와 소통하고 있다. 현재 시에서 용역을 진행 중인 북측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인접 지역이라는 위치적 중요성을 고려해 마이스(MICE)산업 지원시설로 개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강남구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남측 부지에 건립 계획을 발표한 공공주택은 국제교류복합지구에 설립된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잠실동과 삼성동을 잇는 중요한 거점이다. 탄천을 활용해 두 지역을 하나로 연계, 관광과 행정타운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쪽으로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 -올해부터 첫째, 둘째 자녀 출산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2021년 강남구 합계 출산율은 0.523명으로 25개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낮다. 강남에서 태어난 아이 95%가 첫째 또는 둘째 자녀였다. 첫째를 낳으면 둘째를 낳을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다. 기존에 첫째 30만원, 둘째 100만원이던 출산양육지원금을 모두 200만원으로 늘린 이유다. 그 결과 강남구의 올해 첫째·둘째 출산가정 신청 건수는 전년 1017명에서 1040명으로 늘어났다. 우리 정책이 실질적 출산율 증가로 나타난 것이라고 판단한다. 앞으로도 강남구만의 출산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 인도·태국 방문한 김동연, “대한민국 경제 심장 경기도 만들 것”

    인도·태국 방문한 김동연, “대한민국 경제 심장 경기도 만들 것”

    인도·아세안 ‘신남방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인도와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개장 상황 점검,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설립,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페어(G-FAIR) 아세안+ 지원 등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와 상공부 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관광체육부 장관, 방콕시장, 유엔(UN) 산하기구장, 현지 기업인 등 정·재계 인사를 만나며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경제 공동체 초석도 다졌다. ■ 수출빙하기, 발로 뛰며 기업들 판로 개척 우선 국내 중소·강소기업들이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해 교역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 역할의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Expo Centre) 10월 개장 준비를 살폈다. 인도 뉴델리에 조성되며, 총면적 30만㎡로 아시아 5위(중국 제외하면 1위) 규모의 전시장이다. 킨텍스가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 정부의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인 만큼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은 국내 기업의 세계적 성장이 기대된다. 내년 7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전시 개최 계획도 밝혔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개장을 앞둔) 9월에 G20 서밋(Summit·정상회의)이 열리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도의 미래 성장산업 집적지인 ‘벵갈루루’에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위한 현지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도 10월 설립한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던 카르나타카주가 유치 희망서를 제출할 정도로 향후 주정부 의 협력이 기대되며, 인도 남부에 있는 카르나타카주정부 관계자가 멀리 뉴델리까지 김동연 지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역대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중 참여기업이 최대 규모였던 ‘2023 지페어 아세안+’도 6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지사 최초로 현지 행사에 참석해 태국 부총리에게 ‘일일 영업’을 하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그 결과 온라인(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실적은 기업 120곳과 바이어 160곳이 연결돼 상담 365건(9910만 달러·약 1291억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221건(4290만 달러·약 559억원)이다. 오프라인(태국) 실적은 기업 107곳과 바이어 3천57곳(참관 기준)이 연결돼 상담 3482건(1억 2200만 달러·약 1589억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1398건(4477만 달러·약 582억원), 계약 체결은 9건(1091만 6000달러·약 142억 2000만원)이다. 총 실적은 기업 227곳과 바이어 3217곳이 연결돼 상담 3847건(2억 2100만 달러·약 2879억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1619건(8800만 달러·약 1146억원), 계약 체결은 9건(1091만 6000달러·약 142억 2000만원)이다.■ 신남방국가 경제 공동체 초석.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대 이번 해외 출장에서 김동연 지사는 한-인 수교 50주년,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아 각국 장관 등 정·재계 인사를 두루 만났으며, 유엔(UN) 산하기구장들도 접견해 ‘기후도지사’로서 기후 위기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만난 고위급 인사들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Ashwini Vaishnaw)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 쭈린 락사나위싯(Jurin Laksanawisit) 태국 경제부총리 겸 상무부장관, 피팟 라차킷프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태국 관광체육부장관,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태국 방콕시장 등으로 경제, 관광, 환경 등 폭넓은 의제로 대화했다. 이 중에서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 태국 방콕시장과의 만남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합의해 추후 반도체를 비롯한 경제와 환경 등에서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이외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데첸 쉐링(Dechen Tsering) UNEP(유엔 환경계획) 아태사무소장, 인도·태국 현지 한국기업, 인도 경제단체·기업, 태국 관광업계 등을 만나며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인도 현지 한국 기업인이 요청한 민원(게임업체 크래프톤의 서비스 조건부 재개 문제 등)을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에게 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는 등 ‘해결사’ 역할도 수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두 번째 해외 출장, 경기도는 더 커지고 있다. 지난 미국·일본 출장에서 ‘경기도 안으로(Inbound)’ 투자를 유치했다면, 이번 출장은 ‘경기도 밖으로(Outbound)’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지사’로서 세계를 만나겠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 ‘무주 태권도원’ 한국 대표할 매력적인 회의장

    ‘무주 태권도원’ 한국 대표할 매력적인 회의장

    전북 무주 태권도원이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MICE 장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태권도원이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기업회의(Meering) ·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 국제회의(Convention) · 전시(Exhibition) 전문 시설은 아니지만 MICE행사 개최도시에 걸맞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일컫는다. 이에 선정되면 3년의 자격 부여와 함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행사 유치 시 방문 규모별로 입장료와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31만 4000㎡ 규모의 무주 태권도원은 태권도 정신과 가치를 품고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과 연구, 교류가 가능한 전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공간이다. 4000석 이상의 경기장과 400석 이상의 공연장뿐만 아니라 10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연수와 숙박시설을 두루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진 곳,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이 가능한 곳, 마이스(MICE)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에만 부여하는 자격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라며 “태권도 성지 무주, 마이스 관광지 무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태권도원 홍보와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체육시설 소음피해 보상가능…이용요금 감면혜택 제공할 것”

    이성배 서울시의원 “체육시설 소음피해 보상가능…이용요금 감면혜택 제공할 것”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319회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시립체육시설에서 진행되는 각종 스포츠 경기와 공연으로 유발되는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이용요금 감면 등의 보상방안이 이뤄질 전망이다.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시의 대규모 체육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종 운동경기, 콘서트 공연 등으로 인한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잠실동 일대는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 매일 경기로 인한 소음과 교통량 폭증으로 주민들은 잠도 제대로 못 이루고 심각한 교통체증을 경험하고, 대규모 콘서트가 있는 날에는 지반이 울려 방에서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배현진 국회의원은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서 잠실종합운동장이 서울시 시설인 만큼 서울시가 최소한의 보상을 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논의 끝에 체육시설 이용요금 감면을 결정하고 추진했다. 이 의원도 발맞춰 지난 2021년 말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해당 조례개정안을 준비했으며, 이 의원은 잠실종합경기장 인근의 소음 정도 및 피해지역의 범위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서울시립체육시설 주변지역 소음영향 조사’ 용역을 발주하여 완료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잠실 일대 아파트가 지역인구가 많음에도 커뮤니티 시설이 사실상 없음을 지적하며 “주민들을 위해 잠실 스포츠·MICE단지에 헬스클럽 등이 포함된 스포츠컴플렉스를 유치했다”라며 “향후 완공될 스포츠컴플렉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충분한 여가공간을 마련해줌과 동시에 요금할인 대상에도 포함해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복리후생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향후 지역설정 및 할인율 지정을 통해 체육시설 사용료와 체육프로그램 수강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고통과 불편이 해소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투입해 잠실운동장 일대에 다목적CCTV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폴을 설치했다”라며 “7월 가동을 시작으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주차를 단속함으로써 교통체증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조처했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조례개정 및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결실을 보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 부산시장 옛 관사, 이색 회의 명소로 재탄생

    부산시장 옛 관사, 이색 회의 명소로 재탄생

    대통령의 지방 숙소와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됐던 부산 남구 열린행사장이 내년부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조감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는 열린행사장 리모델링을 위한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내년 5월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열린행사장은 1985년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고 김중업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져 대통령의 지방 숙소로 활용됐다. 이후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됐으며, 현재는 평일에 본관을 제외한 외부 시설만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극중 인물인 진양철 회장의 집인 ‘정심재’ 촬영지로 쓰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열린행사장에 있던 물품 등을 자선경매에 부쳐 수익금 8000여만원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복구에 지원했다.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생전 사용했던 이발 의자가 300만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다. 열린행사장은 본관 2147㎡, 야외 1만 8015㎡ 규모다. 리모델링을 통해 국제학술회의, 포럼, 비즈니스 미팅 등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명사의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식 강연장, 산책로와 숲이 어우러진 카페와 야외 정원 등으로 꾸며진다. 폐쇄적이고 권위적이라는 지적을 받게 된 원인인 철재 정문과 캐노피 지붕은 철거한다. 시는 올해 말 이곳을 복합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이색 회의명소(유니크베뉴)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니크베뉴는 해당 도시만의 매력과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마이스(MICE) 시설을 말한다.
  • 경기관광공사 오늘 4년 만에 대면 ‘마이스 설명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0일 성남 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2023 경기 마이스(MICE)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설명회는 관련 학회·협회와 마이스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대해 도의 마이스 지원제도와 마이스 베뉴(행사장소)를 소개하고 참가자와 소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쇼는 올해 경기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제도의 핵심 내용을 하나씩 소개하고 지원 신청에서 결과 보고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마이스 유치 성공사례 공유 프로그램의 경우 최근 경기도로 유치한 ‘2028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와 관련해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비결을 직접 듣는다. 1대1 마이스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려 12개 베뉴와 기관이 참여해 최신 시설 및 지원제도 정보를 상세히 안내한다.
  • 박상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마이스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박상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마이스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상혁 의원(국민의힘, 서초1)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8일 제319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마이스산업의 환경 변화를 행정에 반영해 지원범위를 확대하고자 개정했다”고 조례 목적을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목적 규정에 마이스 육성 및 지원 근거 법령 명시·마이스(MICE)산업 개념에 국제이벤트를 추가했고, 서울마이스산업육성위원회의 구성을 수정해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비상설화 조항을 신설했다. 향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마이스산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서울마이스산업육성위원회도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의 마이스산업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고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위원회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MICE 산업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9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대구 “K2공항 자리에 두바이 뛰어넘는 경제도시 건설”

    대구 “K2공항 자리에 두바이 뛰어넘는 경제도시 건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로 폐쇄되는 K2공항 자리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싱가포르를 넘어설 경제도시를 짓겠다는 대구시의 구상안(조감도)이 발표됐다. 대구 미래 50년을 이끌기 위해 K2공항 자리를 글로벌 첨단산업, 관광, 상업, 금융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 부지 면적은 여의도의 2.5배에 달한다.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본부장은 28일 시청에서 ‘K2공항 후적지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면서 “기존 신도시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신개념 글로벌 미래 신성장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금호강 주변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관광 및 상업 도시로 만들고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UAM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20분대로 연결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반도체·로봇·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경제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로 했다. 대구시의 이같은 비전에는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 수렴과 함께 지난달 두바이·싱가포르 해외 출장을 다녀온 홍준표 시장의 아이디어도 대거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를 위해 주거 기능을 대폭 줄이고 상업과 첨단산업 기능을 강화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날 발표에서 ▲공간혁신(문화수변도시, 24시간 도시) ▲서비스혁신(신교통혁명도시, 로봇 기반 스마트 도시) ▲산업혁신(관광·상업·레저·MICE 도시, 디지털 신산업 도시) ▲환경혁신(탄소중립 도시)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랜드마크 시설 및 디지털MICE 등과 함께 카지노,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7성급 호텔, 문화·레저 기능이 합쳐진 쇼핑몰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홍 시장은 “상상력을 실현하는 미래생산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연간 60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등이 모이는 첨단산업·관광·상업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축설계 공모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건립하기 위한 건축 기본설계 공모를 지난 23일 공고했다. 건축설계 공모는 공공건축의 작품성과 품격향상을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작품을 공개 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은 총사업비 1461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본설계에 참여할 응모자를 오는 30일까지 등록받은 뒤 작품심사를 거쳐 10월초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는 호남권 대표 마이스(MICE)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가동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사실상 포화상태였다. 이에 따라 대형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서는 전시장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2만㎡ 이상의 전시장을 확보하게 된다”며 “마이스와 관광산업의 결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콘진, 21일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지원기업 발대식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메타버스·실감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융합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7개사와 지난 15일 협약을 맺고, 오는 21일 발대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은 메타버스·실감 기술이나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중견·대기업(이하 파트너사)과 도내 메타버스·실감 기술 및 콘텐츠 개발사(이하 지원기업)를 연계해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경콘진의 2023년 신규 사업이다. 앞서 경콘진은 본 사업의 파트너사인 ㈜KB국민카드, ㈜국보디자인, ㈜코엑스, ㈜에스알, ㈜크리에이션엘 5개사와 ‘상생 파트너스데이’를 열어 사업설명회를 갖고, 유망기업 7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 신규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의 도입과 카드 상품 서비스 차별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휴기업으로 ‘㈜에프엔에스홀딩스’를 ▲㈜국보디자인은 실내건축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콘텐츠솔루션 개발협력 프로젝트에 ‘㈜애니펜’과 ‘㈜빛글림’을 ▲㈜코엑스는 버추얼 및 하이브리드 마이스(MICE) 비즈니스에 적용가능한 콘텐츠 솔루션 개발에 ‘㈜위아트’를 ▲㈜에스알은 국민철도 SRT 신규노선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에 ‘㈜인디스팟’을 ▲㈜크리에이션엘은 자사 브랜드 무인매장 및 백화점 옴니채널 유통을 위한 콘텐츠 솔루션 개발에 ‘팜피㈜’와 ‘㈜코디미’를 선발했다. 한편, 경콘진은 지원기업에게 총 1억4000만원의 실증 제작비를 지원하며, 중견·대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와 실무 컨설팅으로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은 협약식에서 “본 사업을 통해 중견·대기업 파트너사와 지원기업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상생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치매 제어 인자 ‘TXNIP’ 확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치매 제어 인자 ‘TXNIP’ 확인

    ‘TXNIP’단백질, 알츠하이머치매 영향진단 물질 개발 등 후속 연구 당뇨병·암·심혈관질환 등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TXNIP’ 단백질이 알츠하이머치매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박삼엘 신장내과 교수, 유익동 핵의학과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문종석 교수팀이 알츠하이머치매 발달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이 찾아낸 ‘TXNIP’는 포도당 대사 및 산화성 스트레스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당뇨병, 암,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수들은 TXNIP가 별아교세포와 염증반응을 일으켜 알츠하이머치매 발달에도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박삼엘 교수는 “TXNIP가 별아교세포와 결합하면서 신체 내 산화성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염증 및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해 치매 발달을 가속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세포 내 노화 과정을 가속하는 단백질이 TXNIP이며, 이 핵심 단백질을 제어해 알츠하이머치매의 발달 또한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의 뇌 조직과 치매 동물모델(mice), 인간 별아교세포를 이용해 진행했다. 박 교수는 “TXNIP가 치매 제어 인자임을 확인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는 TXNIP를 활용해 실질적인 진단 물질 개발과 새 치료 대상 탐색 등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TXNIP에 의한 별아교세포 염증 기전(TXNIP contributes to induction of pro-inflammatory phenotype and caspase-3 activation in astrocytes during Alzheimer‘s diseases)’이란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Redox Bi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철회해야”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철회해야”

    서울 송파구가 서울시의 잠실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연장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9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단기적이고 예외적으로 해야 함에도 3년 동안 주민 피해를 강요하는 본질적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지금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의 적기”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동 전역 520만㎡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2020년 6월 23일부터 3년간 묶여있던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1년 더 연장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 투기가 성행하거나 땅값이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지정하는 제한적인 조치인데, 잠실동은 특별한 사유 없이 주민들의 본질적인 재산권 침해가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잠실동은 MICE 사업계획이 한참 전에 발표돼 개발 기대심리로 인한 이익이 이미 실현되어 허가구역 지정 실익이 사라진 상태”라며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사업 준공시점까지 아직 오랜 기간이 남았는데, 기약 없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만이 해답인가”라며 우려를 표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불공정한 처분’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잠실동 허가구역지정은 투기우려가 없는 재건축 완료 단지까지도 모두 묶어둔 과도한 조치로, 투기과열 우려가 있는 재건축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강남의 사례와는 구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거래신고 처리내역 분석과 중개업소 모니터링 결과를 근거로 부동산 ‘하락세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 현 시점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잠실동 부동산 거래량은 허가구역 지정 전인 2019년과 대비해 약 34% 수준으로 감소했다. 서 구청장은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투기거래 근절이라는 기본취지에 맞게 현존하고도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 제한적으로 해야 하는 조치”라며 “특정 지역 주민들이 연이어 고통을 감수하는 불공정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대한상의 지역경제포럼, “석유의존도 큰 여수, 수소·마이스 등 특화산업 키워야”

    대한상의 지역경제포럼, “석유의존도 큰 여수, 수소·마이스 등 특화산업 키워야”

    석유화학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전남 여수의 산업구조를 점검하고 수소나 마이스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소 상근부회장은 8일 여수상의에서 열린 ‘제8차 지역경제포럼’ 인사말에서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으면 해당 산업의 부침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이 출렁일 수 있다”며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글로벌 수요감소 및 중국의 기술 추격 등 위협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부회장은 “여수의 산업구조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데 여수지역 석유화학 기업이 바스프나 BP, 쉘 등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ESG경영 활동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었다.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2021년 생산액 기준으로 여수 제조업에서 석유화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98%에 달한다”며 “2016년 이후 석유화학 부가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여수 경제의 저성장세도 고착화됐다”고 분석했다. 여수가 육성해야할 미래산업으로 수소나 천연관광자원과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종희 한국에너지공대 교수는 “현재 여수는 수소 생산능력 전국 2위로 전체 수소 생산의 34%를 담당할 만큼 수소 분야 잠재력이 크다”며 “전세계 그린수소 시장이 2021년 4.4억 달러에서 2026년 43.7억 달러로 10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수시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그린수소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찬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장은 “여수는 항공과 고속도로, KTX 등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고 엔데믹 전환에 따라 여행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를 구축하고, 마이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해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해야”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은 부당하며, 정부와 서울시에 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잠실동 일대(5.2㎢)는 지난 2020년 6월 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1년, 2022년 두 차례 연장됐으며 금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이 결정됐다. 이 의원은 “송파구 잠실동은 3년 가까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침해를 당하고 있어 그로 인한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다”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데, 잠실동의 경우 거래량은 물론 지가도 안정세를 보여 구역연장이 될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구역 지정이 부당함을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잠실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이유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대상지로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고자 함이라고 하는데, 이 개발계획은 이미 예전에 발표되어 모두가 아는 사실이며, 잠실MICE사업은 현재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황으로 아직 허울뿐인 사업인데, 이를 근거로 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정부와 서울시에 묻고 싶다”라며 구역지정에 강하게 반문했다. 이 의원은 “투기가 아닌 정당한 사유로 부동산을 처분해야 함에도 토지거래허가 때문에 적기에 매도할 수 없어 주민들이 겪는 권리침해와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효과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다른 대책은 미뤄두고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가는 구역 지정에만 몰두하는 것은 책임을 지역주민에게 전가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정부와 서울시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언론에서는 서울시 부동산가격에 대해 논의할 때 항상 자료화면으로 잠실 엘리트레(엘스,리센츠,트레지움,레이크펠리스 아파트)를 띄워 마치 잠실 아파트가 부동산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것처럼 묘사한다”라며 “더 이상 언론에서는 잠실 아파트만 언급하지 말고 서울시 부동산 시장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려줘야 하며, 마치 잠실이 서울시 부동산가격을 올리는 것처럼 보여주는 것은 이제 지양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부와 서울시의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목표에는 동의하나 그동안 잠실동 주민들은 3년 가까이 재산권 제약은 물론 오히려 역차별받는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서울시도 이를 인지해 더 이상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게 구역 지정 해제를 강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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