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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고등학생,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 과다섭취 사망

    美고등학생,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 과다섭취 사망

    미국의 한 16세 고등학생이 짧은 시간 내에 카페인을 과다 섭취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프링힐 고등학교에 다니던 데이비스 알렌 크라이프(16)가 카페인 과다섭취로 숨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졸음을 쫓기 위해 고카페인 음료는 물론 카페인 알약까지 먹는 국내 청소년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경종을 울리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6일 데이비스가 교실에서 수업 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시작됐다. 이에 데이비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곧 숨졌다. 이후 현지 경찰은 가족병력이 없고 평소 건강했던 데이비스의 사인 확인에 들어갔고 지난 1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검시관 게리 와츠는 "데이비스의 사인은 카페인으로 인한 부정맥으로 불규칙적인 심장박동이 확인됐다"면서 "이번 사례처럼 한꺼번에 카페인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은 가급적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 당일 데이비스는 2시간 동안 대용량 마운틴 듀, 맥도날드의 라떼,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성인의 카페인 1일 섭취 권장량은 400mg, 임산부는 300㎎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1㎏당 2.5㎎ 이하다. 곧 몸무게가 50kg인 청소년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에 125㎎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해롭다는 의미로 에너지음료 한 캔만 마셔도 이를 넘어선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진시황’이 한한령 해빙 물꼬 틀까

    ‘진시황’이 한한령 해빙 물꼬 틀까

    “시진핑 롤모델이자 중국 이해의 시작” 어린 시절부터 천하통일 과정까지 재현 진시황릉·병마용갱 컴퓨터 그래픽 분석 中서도 광전총국 심의 거쳐 7월 방송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중 관계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대형 한·중 합작 다큐멘터리가 방송돼 기대를 모은다. 15일과 1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불멸의 진시황’이 그것이다. EBS와 중국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상하이 미디어 그룹(SMG)이 공동 제작했으며 기획 및 총 제작 기간 20개월, 총제작비 4억원이 투입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 광전총국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SMG 다큐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총책임 프로듀서를 맡은 정재응 EBS PD는 “진시황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롤모델이자 중국 이해의 시작이며, 2000년 동안 폭군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진시황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역사적 재평가를 하고자 했다”면서 “문화 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 작품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중 관계 개선에 방아쇠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역사와 신화의 경계에 선 진시황과 관련해 2000년 동안 묻혀 있는 미스터리를 파헤친 작품이다. 중국 최대의 드라마 스튜디오인 헝뎬 스튜디오에서 진시황의 어린 시절부터 천하 통일을 하는 과정을 면밀하게 재현했으며 병마용갱의 배치와 진법, 진시황릉의 모습을 최첨단 4K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한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채널에 선판매돼 화제를 모았다. 정 PD는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 측에서 당초 예정한 제작비 지원은 받지 못했지만 4K 카메라 등 현물 및 촬영 인력 지원을 받았다”면서 “SMG의 협조 덕분에 진시황릉 박물관 내부의 촬영도 가능했다”고 말했다.55개의 민족, 13억 인구가 광활한 영토 위에 하나의 이름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세계 최대의 강국 중국. 그 시작은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을 건설한 진시황에서부터 시작된다. 다큐멘터리는 1, 2부로 나눠 살아생전과 사후의 진시황을 집중 조명하며 진시황을 둘러싼 모든 진실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으로 서사적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부 ‘제국의 황제-진시황’ 편에서는 만리장성, 분서갱유, 진시황릉, 불로초 등 수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진시황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진시황은 궁중 암투, 주변 국가들과의 전쟁 등을 거치면서 마침내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다양한 개혁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이 같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2000년 동안 폭군으로 알려졌던 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세계 석학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본다. 2부 ‘영원한 제국-진시황릉’에서는 미스터리를 간직한 유물인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분석하고 복원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시황릉은 무덤 전체가 하나의 지하 궁전이다. 2000년 동안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한 세계 최고의 지하 무덤을 신화와 역사적 상상력을 동원해 재현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경금회·캠프 인맥에 쏠린 금융권 눈

    경금회·캠프 인맥에 쏠린 금융권 눈

    일각 “친분 있는 인사 별로 없어”… 오갑수 등 캠프 출신 약진 전망‘4대 천왕, 서금회, 다음은 경금회?’ 문재인 대통령의 금융권 인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명박(MB) 정부 시절 대통령과 대학 동문 등이라는 이유로 금융권을 장악했던 4대 천왕(어윤대 당시 KB, 이팔성 우리, 김승유 하나, 강만수 산업은행 회장)에 이어 박근혜 정부 때도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서금회)들이 요직을 장악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의 출신 학교인 경남고등학교와 경희대 출신의 일명 ‘경금회’ 인맥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눈에 띈다. 문 대통령과 경남고 25회 동기다. 김 회장은 “학교가 같아도 (대통령은) 나와 다르게 공부를 잘했다”면서 “최근 몇 년간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며 불필요한 시선을 경계했다.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인 윤성복 삼정KPMG회계법인 부회장과 신동규 전 농협금융 회장, 서준희 전 BC카드 사장도 경남고 출신이다. 보험업권에서는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이 문 대통령의 고교 5년 후배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은 경남중학교 후배다. 경희대 동문으로는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일시대표이사가 있다. 김 대표는 학과(법학)도 대통령과 같다. 박 행장은 경제학과다. 올 초 신한금융 차기회장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가 용퇴한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도 경희대 법학과 출신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금융계 인사는 별로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런 점에서 대선 캠프 인맥을 더 눈여겨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캠프에서 금융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한 오갑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대표적이다. 오 전 부원장은 현직 때 대우그룹 해체 및 카드 사태 등 금융·기업 구조조정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과 이동걸 전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 부위원장 등과 더불어 차기 금융위원장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경제 관료 출신인 이정환(행시 17회)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초인종 의인’ 안치범씨의 아버지이기도 한 안광명(행시 21회) 전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김종운 전 우리은행 부행장 등도 문 대통령 당선을 도운 인사들이다. 김대유(행시 18회) 원익투자파트너스 부회장과 이승우(행시 22회)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으로 구성된 자문그룹 ‘10년의 힘 위원회’도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임창정, 오늘(10일) 득남 “산모·아이 모두 건강, 축하해달라”

    임창정, 오늘(10일) 득남 “산모·아이 모두 건강, 축하해달라”

    가수 임창정이 아들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임창정 소속사 NH EMG 측은 “이날 경기도 분당 모 산부인과에서 임창정의 아내가 자연분만으로 3kg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임창정은 현재 아내와 함께 병원에 있으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5월 한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한 18세 연하 요가강사와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임창정의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는 두 사람의 사진이 실리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삼정KPMG, 아시아 택스 어워즈 ‘올해의 이전가격 자문상’ 수상

    삼정KPMG, 아시아 택스 어워즈 ‘올해의 이전가격 자문상’ 수상

    삼정KPMG는 세계적인 국제조세전문지 ITR (International Tax Review)이 선정하는 ‘2017 아시아 택스 어워즈’(Asia Tax Awards)에서 한국 부문 ‘올해의 이전가격 자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 상은 해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중국·싱가포르·홍콩·인도·호주 등 18개 국가를 대상으로 기업의 규모와 서비스 혁신성, 독창성, 영향 등을 평가해 국세·이전가격·소송 및 분쟁 분야에서 최고의 자문사에게 준다. 삼정 측은 국내 굴지 대기업들의 다양한 이전가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나를 당황시킨 착시 사진…아저씨, 바지 입은 거 맞죠?

    나를 당황시킨 착시 사진…아저씨, 바지 입은 거 맞죠?

    사진을 보는 순간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들죠. 당황과 안도를 부르는 사진 한 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입니다. 미국 커뮤니티 이미저(Imgur)에 공개된 해당 사진은 9일 현재 조회수가 170만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한 커플이 보트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속 남자가 바지를 입고 있지 않은 듯 보입니다. 하지만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성이 하반신을 노출한 것이 아니라 여성이 남성 무릎에 다리를 올려놓은 것이지요. 착시 현상을 경험한 한 SNS 이용자는 “난 남자가 바지를 입지 않은 줄 알았다. 하지만 곧 웃음이 터져 나왔다“며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총상까지 당하며 끝까지 우체국 지켜낸 보안요원

    총상까지 당하며 끝까지 우체국 지켜낸 보안요원

    무장강도와 맞서 싸운 용감한 우체국 보안요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달 28일 오후 브라질 아마파주 마카파 중심부 산타 리타 인근 지역의 한 우체국에서 보안요원이 강도들의 총에 맞아 부상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우체국 CCTV 영상에는 출입문 앞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보안요원이 닫힌 유리문을 열어준다. 안으로 들어온 남성은 들어가는 척하며 뒤돌아 보안요원에게 권총을 꺼내 총질을 해댄다. 여러 발의 권총 발사가 행해지고 이로 인해 우체국 유리문이 박살 나지만 보안요원은 몸을 사리지 않고 무장강도에 대항해 싸운다. 곧이어 또 다른 남성이 보안요원에게 총질을 하고 난 뒤 도망친다. 남은 한 명도 보안요원의 반격이 거세자 서둘러 우체국 밖으로 도망친다. 부상을 입은 듯한 보안요원이 오토바이로 도주하는 그들을 끝까지 뒤쫓아 가 총을 발사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보안요원은 사고 직후 인근 마카파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무장강도 중 한 명은 피해 보안요원에 의해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험을 무릅쓴 보안요원의 용감한 행동으로 우체국은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해당 보안요원은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BTMG youtube 영상팀 seoultyv@seoul.co.kr
  • 이사회보다 경영진에 감사 결과 보고… 상장사 ‘깜깜이 감시’

    국내 상장사는 감사 결과를 감사위원회나 이사회보다 경영진에 더 많이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를 대신해 감시 책임을 짊어진 감사부서가 경영진에 종속돼 있다는 방증이다. 회계법인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는 국내 181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감사실태를 지난해 전수조사, 1일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결과에 따르면 감사실 등 감사부서가 감사 결과를 대표이사 또는 경영진에 보고하는 기업은 26.9%(490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사위원회에 보고하는 곳은 6.1%(111개사)에 불과했다. 이사회에 보고한다고 공시한 곳도 6.4%(116개사)에 그쳤다. 공시를 하지 않아 알 수 없는 곳은 60.6%(1102개사)에 달했다. 삼정은 “감사부서가 감사위원회가 아닌 대표이사 직속 라인에 배치된 경우 감사업무 계획 수립과 독립성 확보에 한계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분식회계가 발생한 대우조선해양도 2008년 감사위원회 직속 감사실이 최고경영자(CEO) 산하 기업윤리경영실로 이전하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이 약화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감사결과요? 이사회보다 사장님이 먼저죠” 갈길 먼 국내 상장사 감사문화

    국내 상장사는 감사 결과를 감사위원회나 이사회보다 경영진에 더 많이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를 대신해 감시 책임을 짊어진 감사부서가 경영진에 종속돼 있다는 방증이다. 회계법인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는 국내 181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감사실태를 지난해 전수조사, 1일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결과에 따르면 감사실 등 감사부서가 감사 결과를 대표이사 또는 경영진에 보고하는 기업은 26.9%(490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사위원회에 보고하는 곳은 6.1%(111개사)에 불과했다. 이사회에 보고한다고 공시한 곳도 6.4%(116개사)에 그쳤다. 공시를 하지 않아 알 수 없는 곳은 60.6%(1102개사)에 달했다. 삼정은 “감사부서가 감사위원회가 아닌 대표이사 직속 라인에 배치된 경우 감사업무 계획 수립과 독립성 확보에 한계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분식회계가 발생한 대우조선해양도 2008년 감사위원회 직속 감사실이 최고경영자(CEO) 산하 기업윤리경영실로 이전하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이 약화됐다. 삼정은 또 감사부서 또는 이사회와 외부감사인(회계법인) 간 공식 의사소통 횟수가 연 2회 이하인 상장사가 64%에 이른다며 투명한 외부감사를 위해 더 잦은 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효녀 우리 딸” 윤상현, 귀여운 딸과 행복한 일상 ‘웃음 가득’

    “효녀 우리 딸” 윤상현, 귀여운 딸과 행복한 일상 ‘웃음 가득’

    배우 윤상현이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윤상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녀 우리 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윤상현이 딸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상현 딸은 아빠에게 과자를 먹여주고자 집중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런 딸이 귀여운 듯 그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지난 2015년 2월 결혼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같은해 12월 딸을 얻었다. 현재 메이비는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사진=인스타그램, MGB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레이싱카級, 센 놈이 온다

    레이싱카級, 센 놈이 온다

    AMG·RS 등 기술 집약 모델…브랜드 이미지 향상 효과 톡톡자동차 업계에서 고성능차 모델은 ‘꿈의 차’로 불린다. 어느 자동차보다 화려하고, 가장 빠른 차로 기술력을 한눈에 보여 줄 수 있어서다. 판매 대수는 많지 않아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커 자동차 회사라면 내심 고성능차 모델을 내놓고 싶어 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고성능차 모델을 내놓은 적이 없지만 조만간 ‘1호 차’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올 하반기 첫 번째 고성능차 모델 ‘i30N’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벤츠 튜닝하던 AMG가 시초 고성능차 역사는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7년 다임러벤츠의 연구소에서 일하던 직원이 동료와 함께 ‘AMG’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고성능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고성능차로 튜닝하는 작은 회사로 출발했지만, 창업 후 4년 만에 출시한 ‘300 SEL 6.8 AMG’가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AMG는 2003년 벤츠에 인수돼 서브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AMG 모델은 65, 63, 45, 43 AMG 등 20종 이상의 고성능 차량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2057대가 팔리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세를 몰아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별도의 AMG 전시관을 마련하고, ‘녹색 괴물’로 불리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불과 3.6초다. 최고 속도는 318㎞에 달한다.BMW도 1979년 일반도로용 차량에 모터스포츠의 기술을 결합한 ‘M1’을 발표하면서 고성능차 경쟁에 뛰어들었다. M1은 직렬 6기통 엔진에 227마력으로 456대를 한정 생산했다. 이후 1984년 최초의 BMW M5를 출시하면서 일반도로에서 즐길 수 있는 고유의 스포츠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국내 시장에는 1999년부터 M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620대로 2010년 282대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새달 출시 기아차 스팅어, GT 적용 아우디도 뒤질세라 1990년 아우디 80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S2 모델을 출시한 뒤 이듬해 포르쉐와 합작해 최초의 RS(Racing Sports) 시리즈인 ‘RS2’를 선보였다. 직렬 5기통 2.2ℓ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왜건 형태가 특징이다.그렇다고 고성능차 모델을 독일차의 전유물로 보긴 어렵다. 혼다, 렉서스, 캐딜락 등 일본, 미국계 자동차 회사들도 1990년 이후 고성능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 중 혼다가 1990년 고성능차 모델 ‘NSX’를 선보이며 비독일계 브랜드 중에선 가장 발빠르게 움직였다. 2015년에는 새롭게 바뀐 신형 NSX로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엔진 1개에 하이브리드 모터 3개가 달린 사륜구동 차량으로 최고출력이 500마력(미국 기준)이다. 렉서스는 2000년 비밀리에 고성능차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2003년 프로토타입을 내놓았다. 2007년 IS F가 등장한 데 이어 2009년 10월 도쿄모터쇼에서 LFA가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당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궁극은 진품을 아는 사람만이 비로소 마지막에 느낄 수 있는 경지”라면서 “그런 명품의 매력을 LFA에 접목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렉서스는 독일의 ‘날쌘돌이’ 고성능차와의 정면 승부보다는 장거리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그란투리스모’(GT)의 성격을 강조했다. 재밌는 점은 기아차도 최근 K5에 GT 모델을 추가하고 고성능차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다음달 출시를 앞둔 기아차 스팅어 3.3트윈 터보 GDi 모델에도 GT를 적용한다. 이 모델은 출발 후 단 4.9초 만에 시속 100㎞를 달린다(기아차 자체 측정 결과).미국 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도 2004년 고성능차 ‘ATS-V’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CTS-V’를 내놓았다. CTS-V는 6.2ℓ 8기통 슈퍼차저 엔진에서 648마력을 뿜어낸다. 최고 속도는 320㎞다. ●“현대차 N, 새로운 가치 창출” 고성능차를 놓고 완성차 업체 간 자존심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현대차도 막바지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경주 대회에서 i30N 양산차에 가까운 경주차를 출전시켜 완주에 성공했다. 2009년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고성능차 브랜드 ‘N’도 남양연구소의 앞글자를 땄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BMW M 연구소장 출신의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부사장은 N의 방향성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까지 더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차량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도에 나선 현대차가 국산차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지 기대되는 한 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정수기 만들고 발전소 체험… ‘물 인재’ 자란다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정수기 만들고 발전소 체험… ‘물 인재’ 자란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관련 지식을 알리는 ‘물드림 캠프’를 매주 목요일 전국 8곳 댐과 정수장에서 운영한다. 물드림 캠프는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초등~중학생 등 청소년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도록 학교에서 배운 과학 이론을 직접 실험해 보는 체험형 교육 방식이다. 올해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물 관련 과학실험, 댐·정수장·조력발전소 등 시설물 탐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력발전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 모형 만들기’와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정수하는 ‘간이 정수기 실험’은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물리와 공학, 수학 등 연관 분야 전반을 다루는 과학 분야 통합교육을 진행해 교육부로부터 2015년 교육 기부 공공부문 대상, 2017년 자유학기제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 교육은 참가신청 학교에 찾아가 K-water가 직접 진행하며, 댐과 정수장 등 시설물 탐방으로 진로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참가는 K-water 지역별 담당자나 교육부 자유학기제 홍보사이트 꿈길(www.ggoomgil.go.kr)에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 의사 선생님이 마음에 든 아기 반응

    의사 선생님이 마음에 든 아기 반응

    대개 아기들은 의사를 무서워하지만, 모든 아기가 그런 것은 아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소개한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보면 그렇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미저(Imgur)에 올라와 화제가 되는 움짤에는 의사에게 조용히 진찰을 받는 아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되레 아기는 자신의 가슴에 청진기를 갖다댄 의사와 눈을 맞추려는 듯 빤히 쳐다보는가 하면 의사의 손에 얼굴을 갖다대며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산한다.해당 움짤은 “귀엽다”, “사랑스럽다”라는 누리꾼들의 반응 가운데 게재된 지 이틀 만에 2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samdotrock/이미저 영상팀 seultv@seoul.co.kr
  • [인사]

    ■감사원 △SOC·시설안전감사단장 유인재△사회·복지감사국장 최성호△지방행정감사1국장 김명운△특별조사국장 김경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임원 승진△상임이사 김기돈◇부서장 승진△강희철 김종서 김준현 김진욱 노찬현 이철완 임공수 정태선 최종운 ■한국석유공사 ◇상임이사△비축사업본부장 문병찬◇처·실장△유통사업처장 이준범△석유정보센터장 구자권 ■한국관광공사 ◇파견△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홍명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박기환 ■한국법제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 최환용△정보예산실장 류화열△사무국장 손영훈△감사실장 현대호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교육원△교무처장 김낙철△고전번역연구소장 서정문◇번역사업본부△고전문헌번역실장 이기찬△역사문헌번역실장 김태훈△출판콘텐츠실장 한문희△역사문헌번역실 승정원일기번역팀장 하현주◇경영지원본부△기획홍보실장 박재영△고전정보센터장 백한기 ■MBC △iMBC 대표이사 사장 정용준△iMBC 이사 천복용 ■경향신문 △출판국 주간경향 편집장 윤호우 ■한경미디어그룹 ◇한국경제신문△논설고문 정규재△논설위원실장 이학영△편집국장 현승윤△기획조정실장 겸 대외협력국장 유근석△제작국장 김상철△편집국 편집위원 정영민◇한경닷컴△대표이사 고광철◇한국경제매거진△대표이사 손희식△편집위원 심재문◇한경BP△대표이사 한경준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장 승진△검사부 이용우△서울지역본부 류두희△부산지역본부 황국현◇본부장 전보△홍보실 김동욱△감사실 이재경△기획관리실 안보기△MG금융경제연구소장 조홍래△전산정보부 황길현△경영지원부 김형수△공제마케팅 이종복△대구지역본부 이정우△인천지역본부 신준섭△울산경남지역본부 박해주△강원지역본부 이성룡△충북지역본부 이재건△경북지역본부 이현
  • 자율조정 vs P플랜… 셈법 복잡해진 대우조선 채권단

    자율조정 vs P플랜… 셈법 복잡해진 대우조선 채권단

    P플랜 실행땐 1조원 추가 부담 국민연금 오늘 투자관리위 개최 ‘절반이라도 건질 것인가, 추가 부담을 하느니 차라리 지금 접을 것인가.’대우조선해양 처리 방향을 놓고 계산기를 두드리는 채권자들의 손끝이 분주해졌다. 자율 구조조정에 들어가더라도 채권자들은 투자한 돈의 절반은 날릴 처지다. 그렇다고 사실상의 법정관리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에 들어가면 1조원 이상의 더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과 금융 당국은 회계법인(삼정KPMG)의 대우조선 실사보고서를 공개했다. 대우조선의 재무제표가 확정되는 대로 31일쯤 최종 실사보고서 요약본을 각 채권 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회사 영업기밀 등이 들어 있는 만큼 일단 요약본을 제공하되 채권 기관이 원하면 원본을 통째 제공할 방침이다. 지금 상태에서 자율 채무조정이 성사되면 채권자들이 건질 수 있는 원금 회수율은 53.2% 수준이다. P플랜에 돌입하면 회수율은 43.4%로 떨어져 1조 2338억원을 더 손해 보게 된다. 특히 1조 5000억원어치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보유한 사채권자들은 채무 재조정 때는 7500억원을 떼이지만 P플랜 때는 거의 전액인 1조 3500억원을 떼이게 돼 손실액이 6000억원 더 불어난다. 은행들도 P플랜 시 선수금환급보증(RG) 요청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손실이 그만큼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채무 재조정에 동참할 것으로 보이지만 선뜻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대우조선 담당 임원은 “지금 지원했다가 2~3년 뒤 살아나지 못하면 담당자로서 책임을 피할 수가 없다”면서 “최종 실사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본 뒤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국가 경제에 미칠 충격 등을 감안하면 채무 재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손실 추정액을 너무 크게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손실액이 클수록 채권기관이 책임져야 하는 고통 분담액이 늘게 된다. 실사 법인은 대우조선의 자금 부족 규모를 5조 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올해 수주가 회사 측이 제시한 55억 달러보다 훨씬 적은 2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제해서다. 내년 수주액도 54억 달러에 불과할 것으로 봤다. 금융 당국과 산은은 채무 재조정을 통해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가 연장되면 1조 5500억원의 부담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 이자율도 3%대에서 1%로 낮춰 이자비용 3000억원을 절감한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2015년 10월 지원을 결정한 4조 2000억원 중 아직 쓰지 않고 남아 있는 4000억원을 보태면 2조 2000억원의 충당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2조 9000억원만 신규 지원하면 대우조선이 위기를 넘길 수 있다는 게 금융위원회의 설명이다. 최대 사채권자인 국민연금은 최종 실사보고서를 토대로 31일 투자관리위원회를 열어 대우조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2017 서울모터쇼 개막… 열흘의 열정, 미래를 달리다

    2017 서울모터쇼 개막… 열흘의 열정, 미래를 달리다

    ‘지킨다’ 국내차, 신차로 안방사수‘뺏는다’ 수입차, 폭스바겐 빈자리 채우기국내외 27곳 완성차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뽐낸다. 우리나라 최대 자동차 산업 전시회인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최초 공개 모델 2종을 비롯해 콘셉트카, 양산차 총 300여대가 전시된다. “더이상 밀릴 수 없다”는 국산 브랜드와 “폭스바겐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며 단단히 벼르는 수입 브랜드 간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서울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현대자동차 등 대다수 참여 업체가 언론 공개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연비(16.2㎞/ℓ)는 개선되면서 가격은 최대 26만원 낮춘 ‘그랜저(IG)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의 고강성 차체에 기존 모델보다 용량이 약 23% 개선된 배터리(1.76kWh)를 탑재했다. 기아차도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선보였다. 앞으로 스팅어와 함께 내년 출시하는 K9 후속 모델(차명 변경 예정)에는 독자 엠블럼을 적용하면서 고급화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티볼리’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쌍용차는 신차 ‘G4 렉스턴’으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복안이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직접 신차를 발표했다. 그는 “쌍용차는 새롭게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 있다”면서 “앞으로 전기차 개발을 위해 협업을 하면서 새롭게 뜨는 공유 경제 시장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 수입 브랜드도 최고경영자(CEO)가 무대에 올라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AMG GT 콘셉트카’를 소개하면서 “누가 친환경차는 3초 미만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어렵다고 했는가”라면서 “친환경차도 충분히 우수한 성능을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5분 넘게 한국어로 또박또박 발표를 하며 ‘프리우스 프라임’(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을 소개했다. 이 차는 도심 주행에서는 전기차(EV) 모드, 장거리 주행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달린다.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포털 네이버에서 분사한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기술 공개 현장이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가 무대에 올랐을 때는 이미 발 디딜 틈도 없이 부스가 가득 메워졌다. 송 대표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3차원 실내지도 등을 ‘생활환경지능’ 기반 기술로 정의 내리면서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는 건 관련 사업에 진출하려기보다는 기술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네이버 부스에 들러 자율주행차를 살펴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소기업들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목을 끌었다. 파워프라자, 캠시스는 각각 전기차 ‘예쁘자나R2’, ‘PM100’(4륜 구동)을 공개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홍차 마시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연구)

    “홍차 마시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연구)

    홍차를 마시면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차 속 폴리페놀 성분이 달콤한 음식이나 음료를 먹어도 당수치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태국 마히돌대학 영양학 연구팀은 20~60세 실험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당수치 급증을 유발하는 설탕 음료를 마시게 한 뒤 홍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BTPP·black tea polymerized polyphenol)이 당뇨와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한 뒤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 학술지 ‘아시아‧태평양 임상영양학 저널’(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실험 지원자 총 72명에게 실험 전날 운동을 삼가하게 하고 설탕이 적게 든 똑같은 저녁을 먹게 했다. 오후 9시 이후에는 물을 제외하고는 금식하고 운동 또한 금지했다. 그리고 다음 날 실험 직전, 지원자들의 공복 혈당을 측정해 정상(70~100mg/dL) 집단 13명과 당뇨병 전증(100~125mg/dL) 집단 11명만을 실험에 참가시켰다. 이렇게 선별된 모든 참가자는 각각 설탕 50g이 들어간 달콤한 음료 한 잔(200mL)을 마시고 즉시 혈액 표본을 채취했다. 이들은 무작위로 홍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함량이 많은 고용량 음료(BTPP 220mg)나 저용량 음료(BTPP 110mg), 또는 위약 음료(BTPP 0mg)을 섭취했다. 그러고 나서 30분, 60분, 90분, 120분까지 30분마다 네 차례에 걸쳐 혈액 표본을 채취했다. 이번 실험은 일주일 간격으로 총 세 차례 반복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설탕 음료를 마신 뒤 홍차 폴리페놀을 함께 섭취한 사람들은 모두 당수치 급증이 크게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설탕 음료를 마신 뒤 홍차 폴리페놀(BTPP) 함량이 많고 적은 음료를 각각 마신 정상과 당뇨병 전증 집단 모두 위약 음료를 마신 집단들보다 증가했던 혈당의 곡선하면적(AUC)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폴리페놀의 강력한 성분이 설탕 흡수를 차단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당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홍차가 그 역할을 하며 이미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위험을 줄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논문을 검토한 영국 홍차 자문단(Tea Advisory Panel)의 팀 본드 박사는 “차(茶)는 물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다”면서 “이번 연구는 차가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과 웰빙 혜택에 좋다는 것을 시사하는 기존 연구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이런 폴리페놀은 설탕 음료의 혈당 지수(GI)를 낮추는 듯하다”면서 “이런 작용은 우리가 종종 혈당 조절의 유일한 요인으로 여긴 인슐린과는 완전히 독립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네모터쇼? 신차모터쇼!

    동네모터쇼? 신차모터쇼!

    기아차의 첫 4륜구동 세단 ‘스팅어’ 등 국내·수입 27개 브랜드 신차 32대 출격 벤츠·포르셰·재규어 스포츠카도 선봬 쌍용차 ‘G4렉스턴’ 마힌드라 회장이 소개 랜드로버도 ‘레인지로버 벨라’ 첫 공개 올해 11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가 오는 31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신차 32대 등 총 300여대가 전시된다. 참가 업체도 국내 9곳을 비롯해 수입 브랜드 18곳 등 총 27개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총 64대(제네시스 포함)를 전시하고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대·기아차가 이번에 내놓는 신차는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스팅어’ 등 두 대뿐이다. 오히려 수입 브랜드가 더 많은 신차를 내놓고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동네 모터쇼’란 오명을 지우고 세계적 모터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슈퍼카 대신 스포츠카로 물들이다 기아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선보인다. 스팅어 엠블럼 및 고급차 라인 발표도 예정돼 있다. 스팅어는 해외에서는 ‘KIA’ 엠블럼으로 통일하지만 국내에서는 독자 엠블럼으로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팅어는 2.0 터보엔진과 3.3 터보엔진이 장착되고,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후륜 구동 및 4륜 구동 방식이 유력한데, 4륜 구동은 기아차 승용차 중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3.3 모델은 5.1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국내 출시일은 오는 5월이며, 가격은 3000만원대 후반부터 시작된다.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63 S 4매틱’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는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대 612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4초 만에 주파한다. 또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에 추가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E43 4매틱’은 3.0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401마력을 낸다. 전통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2.0ℓ 4기통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컴팩트카 등도 출격을 대기 중이다.포르셰는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터보’ 신형 등 4종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파나메라 터보는 V8 바이터보 엔진에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장착하고 4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시속 100㎞까지 4.4초 만에 달린다. 재규어는 포뮬러 E 레이스카 ‘I-타입’ 및 ‘F-타입 SVR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특히 전기 레이스카인 I-타입은 최고출력 200kW의 성능을 내고, 최고 속도는 시속 225㎞에 달한다. 시속 100㎞까지 2.9초 걸린다. F-타입 SVR 부분변경 모델은 최고출력 575마력의 5.0ℓ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했다.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 및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경량 마그네슘 구조의 시트가 적용됐다. 혼다는 스포츠카 ‘NSX’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차는 1엔진 3모터 하이브리드 4륜구동 자유제어시스템인 ‘스포츠 하이브리드 SH-AWD’가 적용됐다. V6 트윈 터보 엔진에 9단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56㎏.m(미국 기준)의 폭발적인 성능을 낸다. ●중형 SUV 향연 펼쳐진다 쌍용차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을 공개하고 렉스턴의 명성을 이어간다. 2001년 9월 출시된 렉스턴은 지난 2월까지 총 21만 2565대가 팔리며 쌍용차를 ‘SUV 명가’ 반열로 올려놓는 데 효자 역할을 한 차량이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이 직접 공개한다. 마힌드라 회장은 2011년 서울모터쇼에 참석한 적이 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기아차 ‘모하비’ 등 프리미엄 SUV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아시아 국가 최초로 내놓는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된 중형 SUV로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잇는 중간 모델이다. 초슬림 매트릭스 레이저 LED 헤드라이트와 쿠페형 루프라인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5세대 ‘올 뉴 디스커버리’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198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20만대 이상 팔린 랜드로버 대표 모델로 6년 만에 완전히 옷을 갈아입고 7인승 패밀리 SUV로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 3열 시트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이 적용됐다. 혼다는 이번에 완전변경 모델인 5세대 올 뉴 CR-V 터보 모델을 공개한다.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m를 발휘한다. 푸조도 최근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뉴 푸조 3008’을 선보인다. 1.6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낸다. 푸조의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보다 강렬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예기치 못한 장소서 발견된 다양한 동물들 사진 화제

    예기치 못한 장소서 발견된 다양한 동물들 사진 화제

    뜻하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 다양한 동물들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특이한 장소에서 포착된 동물들의 사진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이미지 공유사이트 ‘이미저’(Imgur)에서 인기를 끈 사진에는 건물 내부 계단 난간에 매여진 조랑말,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 헤드의 주택 현관문 노크하는 악어, 위스콘신 제인즈빌의 모텔방에 무단침입한 흰꼬리사슴, 지붕 위 모여 앉은 개구리 가족, 파이프 안을 집으로 삼은 올빼미, 정원 화분 속을 차지한 여우, 지붕 위 코요테, 주택 앞에 앉아있는 퓨마, 현관 유리창문을 돌로 두드리며 먹이를 요구하는 너구리, 뜰 해먹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주택에서 마주친 가정집 고양이와 곰, 현관문 앞에서 이웃의 닭을 뜯고 있는 곰, 플로리다 골프장에 나타난 거대 악어, 관광객 차량에 무임승차한 어린 들소, 욕실에 한 달 동안 거주한 개구리, 주택 처마에 매달린 박쥐, 인터넷 콘센트에 숨어 있는 거미,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집 나온 라마, 차량 보닛 위 올라탄 원숭이, 목보호대를 쓴 지붕 위 고양이, 고양이 밥 탐내는 주머니쥐, 펜스에 몸 낀 조랑말 비웃는 암소 등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친 수많은 동물의 웃지 못할 광경이 담겨 있다. 여러분들도 주변에서 예기치 못하게 마주하는 동물들의 순간을 포착해 보세요! 사진= Imgur, Vira 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싱크로율 100%…유명인 닮은 아기들 사진 화제

    싱크로율 100%…유명인 닮은 아기들 사진 화제

    유명인들을 닮은 아기들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유명 스타 닮은 아기들 사진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국 가수 에드 쉬어란(Ed Sheeran)의 생김새와 황갈색 머리를 고스란히 닮은 2살짜리 아이슬라 월튼(Isla Walton), 세계 유명 셰프이자 레스토랑 경영자 고든 램지(Gordon Ramsay)를 닮은 아기, 영화배우 윌리스 숀(Wallace Shawn)을 눈매와 턱선을 닮은 아기,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을 닮은 유아, 미국 유명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를 쏙 빼닮은 아기, 영화감독 겸 배우 대니 드비토(Danny DeVito)를 연상시키는 아기, 미션 임파서블에서 벤지 던 역할을 맡은 영국 배우 사이먼 페그(Simon Pegg)를 닮은 아기 등의 사진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인의 얼굴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아기의 사진들은 많은 네티즌의 탄성을 자아내며 널리 공유되고 있다. 사진= Mail Online, Imgur, 20th Century Fox, RAHELLLAA Twitter, John Legend Instagram, Rex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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