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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총사’ 김희선, 소름 돋는 뱀파이어 미모 “세젤예”

    ‘섬총사’ 김희선, 소름 돋는 뱀파이어 미모 “세젤예”

    배우 김희선이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했다. tvN 예능 ‘섬총사’ 방영을 앞두고 있는 김희선이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강의 여신 미모가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선명한 레드-오렌지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을 선보였으며, 한 손에 립스틱을 든 채 우아한 미소를 띄고 있다. 원조 여신다운 방부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는데, 김희선의 셀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미인이다’ ‘오늘도 열일하는 미모’ ‘언제봐도 여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사진 속 김희선이 메이크업에 사용한 립스틱은 팬톤 연구소가 2017년 트렌드 컬러로 선정한 ‘플레임(Flame)’ 컬러와 유사해 화제를 모은 랑콤 ‘압솔뤼 루즈’의 ‘#198 플레임 오렌지’다. 상큼한 레드 오렌지 계열의 색상으로, 한 번만 터치해도 입술에 선명하게 발색되어 포인트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다. 한편 김희선은 오는 22일에 방영되는 tvN 예능 ‘섬총사’에서 강호동, 정용화와 함께 유쾌한 섬 여행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붉은 살코기 자주 먹을수록 사망 위험 ↑…암·심장병”(연구)

    “붉은 살코기 자주 먹을수록 사망 위험 ↑…암·심장병”(연구)

    붉은 살코기를 자주 먹을수록 9가지 주요 질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진이 50~71세 성인남녀 53만6000명의 식습관을 16년간 추적 조사해 위와 같은 결과를 영국의학저널(BMJ·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5월9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참가자들이 살면서 고기와 생선을 얼마나 많이 섭취하는지를 기록했다. 이때 육류의 가공 여부는 물론 붉은 살코기나 흰살 고기인지도 세세하게 조사했다. 또 이들은 참가자들이 살면서 암이나 심장 질환, 뇌졸중,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감염성 질환은 물론 신장이나 간, 또는 폐 질환까지 9가지 주요 질병으로 사망했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양고기와 같은 붉은 살코기를 더 많이 먹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붉은 살코기를 덜 먹은 이들보다 이런 여러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닭고기와 생선과 같은 흰살 고기를 더 자주 섭취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흰살 고기를 덜 먹은 이들보다 이런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5% 더 낮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가공되거나 가공되지 않은 붉은 살코기와 연관성이 있는 서로 다른 9가지 원인으로 사망 위험이 모두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도 “그렇지만 흰살 고기, 특히 가공되지 않은 흰살 고기로 대체하면 그 위험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인간의 건강에 육류가 미치는 영향은 헴철(Heme Iron·동물성 식품에만 존재)과 질산염, 그리고 아질산염과 같은 성분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헴철의 섭취가 많은 것은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었다”면서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육류의 염지 과정에서 첨가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일부 연구자는 채소에서 나온 질산염이 특히 심혈관계 건강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식수와 가공육에 든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다른 암의 위험을 키우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자들의 여름이 깨어나다” 맨즈쇼, 오는 7월 코엑스서 개최

    “남자들의 여름이 깨어나다” 맨즈쇼, 오는 7월 코엑스서 개최

    소비주체로서의 남성을 조명하는 남성전시회 ‘맨즈쇼’(MEN’S SHOW)가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2017 코엑스 맨즈쇼 썸머(MEN’S SHOW SUMMER 2017)’ 주제는 ‘남자들의 여름이 깨어나다’로, 참가객들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전시형태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체험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등 여러 부대행사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최근 커지는 남성 그루밍 시장을 고려, 남성 뷰티·미용·헤어스타일링 관련 제품 전시와 피부진단·화장법 등의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맨즈쇼에서는 수트·셔츠·구두 등 남성패션분야와 캠핑·등산·수상레저와 같은 아웃도어 용품이 소개된다. 또 키덜트·오토바이·드론·당구 등 남성들의 취미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여름 휴가 관련 용품 특별기획존, 게임 체험존, 헬스 트레이닝 교육과 체험, 맥주와 와인과 같은 주류 시음존이 마련된다. 남성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김기수의 뷰티톡도 예정돼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맨즈쇼는 참가사들에게 남성시장을 정조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성 참관객들에게는 이번 전시회가 외모관리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넘어 스스로의 매력을 발견하고, 또 다른 즐거움과 행복의 가치를 찾아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즈쇼 참가 및 관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 내한공연, 티켓 오픈 임박 ‘가격 얼마?’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 내한공연, 티켓 오픈 임박 ‘가격 얼마?’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는 6월 10일 토요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첫 내한공연 ‘BRITNEY LIVE IN SEOUL 2017’ 티켓이 18일 목요일 정오(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예스24 공연을 통해 오픈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한 콘서트 좌석 등급은 VVIP석 티켓이 1인 기준 220,000원에 책정됐으며 이어 VIP 165,000원, R석 143,000원, S석 121,000원, A석 99,000원, B석 66,000원 순이다. 1999년 1집 ‘베이이 원 모어 타임’을 낸 뒤 18년 만의 첫 내한 무대다. 스피어스가 2003년 한국을 방문해 한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공연을 연 적은 없었다. 스피어스의 내한공연기획사인 iMe 코리아는 “스피어스의 히트곡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피어스는 2000년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10년대 들어 여러 스캔들로 구설에 오르며 전성기가 끝나는 듯했으나 지난해 9집 ‘글로리’를 내고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18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전거 타다 고꾸라지는 켄달 제너 영상 화제

    자전거 타다 고꾸라지는 켄달 제너 영상 화제

    슈퍼모델 겸 영화배우 켄달 제너(Kendall Jenner·21)의 자전거 실수 영상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허프포스트는 지난 16일 방송인 클로에 카다시안(Khloe Kardashian·32)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여동생 켄달 제너의 자전거 봉변 영상을 소개했다.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36)의 동생이기도 한 클로에가 게재한 영상에는 분홍색 털 코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켄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갈밭 위에서 자전거를 타던 켄달이 중심을 잃고 자전거에서 고꾸라진다. 아플 법한 상황이었지만 촬영 중이었던 켄달도 프로답게 웃음을 잃지 않는다. 언니 클로에는 “내 임무는 이것으로 완성”이라는 캡션을 남겼으며 이 영상은 하루 만에 464만 9천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Khloe Kardashian Instagram, Kendall Jenner Instagram / Watch Gam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홍석현 만난 트럼프, 북핵 문제 관련해 첫 ‘평화’ 언급

    홍석현 만난 트럼프, 북핵 문제 관련해 첫 ‘평화’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 “지금은 압박과 제재 단계에 있지만, 어떤 조건이 되면 관여(engagement)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평화’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특사로 워싱턴DC를 방문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15분간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홍 특사가 특파원들에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단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전제를 달았다. 이는 북한의 태도 변화 여하에 따라 현재의 대북 압박 기조를 대화국면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 특히 한국의 새 정부가 과거 북한과의 대화와 포용에 방점을 뒀던 정파라는 점을 고려한 데 따른 태도 변화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홍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6월 한미 정상회담에 큰 기대감을 표했고, 북한 제재와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말씀하셨다”면서 “한국 사회의 문제,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평소 성격답게 활달하게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날 접견 초반 홍 특사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또한 미국이 한국의 안보를 계속 지원해주고 다음 달 빠른 시기에 정상회담을 하게 된 데 대한 문 대통령이 감사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홍 특사는 면담에서 사드 배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홍 특사는 한국 특사가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대통령을 따로 만난 것도 처음이라고 밝혔다. 접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고문,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배석했다. 홍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인상에 대해 “대통령답게 솔직하고 행동하는 지도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홍 특사는 맥매스터 보좌관과도 별도로 면담해 사드 배치 문제를 간략히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배치 및 운용) 비용 문제는 제기되지 않았다”면서 “배치 과정에서 국내에 절차상 논란이 있다고 얘기했고, 국회 논의의 필요성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호남대학교, ICT 융합 기반 사업으로 광주·전남권 미래 밝힌다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호남대학교, ICT 융합 기반 사업으로 광주·전남권 미래 밝힌다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의 LINC+ 사업은 ICT 융합 기반의 ▲미래 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문화콘텐츠 분야에 집중된다. 이는 호남대가 1997년 정보통신 특성화사업을 시작으로 2004년 NURI사업, 2006년 공학교육 혁신센터사업, 2009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2012년 LINC사업, 2014년 CK-1 사업을 통해 자신감과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한 ICT 융합지식을 공통기반으로 삼고, 그 위에 광주·전남권 지역 산업생태계의 인력 수요를 정확히 매치시켜 선정한 분야다.●자동차 메가트렌드 반영한 미래자동차공학부 개설 먼저 미래자동차산업분야는 광주광역시 민선 6기가 내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화 사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 배출하기 위한 주력 분야다. 호남대는 광주광역시 민선 6기 출범 직후부터 지자체와 수십 차례의 의견조정을 통해 2017학년도에 미래자동차공학부를 개설했다. 호남대는 이를 위해 PRIME사업에 치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우수한 평점으로 선정됐다. 또한 호남대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시와 함께 광주의 메이저 산업체 중 하나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한 데 이어 중국 구룡자동차의 광주투자를 확약받고 맞춤형 인재배출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구룡자동차 측으로부터 미래형 자동차 관련 기술 리스트를 넘겨받아 커리큘럼에 반영한다. 주문형·맞춤형 산학협력이라 할 수 있으며 이밖에 GM, 타타·대우상용차와도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축적된 노하우 바탕으로 에너지밸리 수요인력 배출 에너지 신산업분야는 에너지 관련학과, 즉 전기공학과·전자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 등 3개 학과가 참여하는 분야다. 이 분야 역시 지역사회의 인력 수요가 높다. 이에 호남대는 빛가람 혁신도시(나주)에 입주한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과 연관 기업들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수요인력을 주도적으로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호남대의 LINC+ 사업에서 에너지 신산업분야는 그 추진이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호남대가 최근 수행해온 학내외 연구 및 프로젝트 중 이 분야에 독보적인 업적이 축적돼 있기 때문이다. 호남대는 지난 정부 출범 당시 창조경제 규제 프리존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육성 기회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한 양승학 호남대 전기공학과 교수를 필두로 2016년 제로에너지 빌딩 보급정책연구를 수행했다. 또 한국전력지원사업으로 스마트에너지 캠퍼스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 분야에 모든 관련 학과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문화수도’ 광주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 주도 문화콘텐츠 분야 역시 지역 산업생태계가 인력공급을 목말라 하는 분야다. 호남대는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에 ‘문화 디자인분야’를 책정해 전략적이고 긴 호흡으로 관련 학과들을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014년 교육부의 CK-1사업 선발 때 ‘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과 ‘남도문화 영어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사업단’이 선정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신문방송학과·문화산업경영학과·인터넷콘텐츠학과·영어영문학과가 참여하고 있는 이들 특성화사업단은 각 학과 학생들이 수준 높은 특강과 해외연수를 통해 높은 실무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콘텐츠 관련 업체에 졸업생들이 속속 취업함으로써 정부의 대학지원사업의 모범으로 평가받을 만한 내실을 다져왔다. 호남대 LINC+사업 중 문화콘텐츠 분야가 갖는 의미는 비이공계 학과에서도 실천되고 해당 학과 학생들도 국가의 산학협력 지원 혜택을 직간접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LINC+ 사업에 자체예산으로 첫해 6억 5000만 원 투입 호남대의 LINC+사업은 ▲지난 2009년 광주권 대학 중 유일하게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저력과 700여 가족회사와의 긴밀한 상생 시스템 ▲상품 디자인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지역 중소기업들에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온 노하우의 축적 ▲지금까지 호남대와 지역기업들이 협력해 이뤄낸 생산고가 170억 원에 달한다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들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가족 회사 및 지역사회 연관성 향상과 지원 효율화를 위한 종합기업지원센터(IICC)를 구축해 지역의 미래산업 및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밀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대는 매년 40억원씩 5년간 200억원 규모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되는 LINC+사업에서 첫해에만 자체예산으로 6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등록금 동결 등으로 겪고 있는 재정난은 타 대학들과 마찬가지지만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학적으로 재배치하고 낭비 요소를 줄여 2021년 5차연도까지 자체예산을 계속 증액 투입할 예정이다. 호남대 양승학 LINC+사업단장은 “LINC+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안정화된 인력수급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팀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의·치·약·한·로스쿨 보유한 한강 이남 유일의 종합대학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의·치·약·한·로스쿨 보유한 한강 이남 유일의 종합대학

    지난 4월 20일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2017년 정부 최대 대학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됐다. 원광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 26000 이행수준에 대한 최고등급을 획득한 대학이자 의·치·약·한·로스쿨을 보유한 한강 이남의 유일한 종합대학이다. 특히 원광대는 지난 2014년 LINC 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LINC 사업 연차평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는 한편, 2년 연속 장기현장실습 선도대학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300억 규모 LINC+ 사업 선정의 원동력 원광대 LINC+사업단은 이번 LINC+ 사업선정을 통해 1차년도 국고 사업비로 호남권에서 가장 많은 약 44억 4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원광대는 이번 사업 평가에서 산학협력 발전계획과 선도모형 간의 연계성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선도센터를 신설을 통한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과의 공생발전 계획, 정보공유 시스템 개발 구축 등 고도화 전략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송문규 원광대 LINC+사업단장은 “3년 동안 일궈낸 LINC 사업 성과와 함께 전국적인 대학의 위상 또한 달라졌다”며 “이번 LINC+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장님부터 각 부처 관계자들과 교수님, 사업단 모든 구성원이 모여 겨울방학 내내 계획서를 작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기업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LINC+ 사업 선정이 가능했다고 본다”고 밝혔다.●사회맞춤형 산학협력시스템 ‘WINNER+ 플랫폼’ 원광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수요기반 현장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 수행에 나선다. 특히 원광대 LINC+사업단은 이미 산학협력 사업 수행 전반에 대한 규정 및 매뉴얼 정립에 착수했다. 3년간 LINC 사업을 수행하며 창출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업별 양식, 절차 등을 규정화해 대학 학과, 기업, 지역사회 단체 등 모든 구성원이 산학협력 사업에 원만히 참여할 것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LINC+사업단은 ‘WINNER+ 플랫폼’을 구축했다. 원광대 LINC+사업의 핵심 시스템인 WINNER+ 플랫폼은 ‘Wonkwang-Industry Network for New Evolution with Region’과 ‘Platform for Local-industry and University synergy’의 약자다. 기획 단계부터 지역과의 발전 및 혁신, 지역산업과 대학의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한다. 송문규 단장은 WINNER+ 플랫폼 구축에 대해 “선진국일수록 여러 가지 법규나 규정에 있어 시스템이 고도화, 선진화돼 있다”면서 “산학협력에 관련된 것들을 규정화했다는 것은 대학의 산학협력 수행 역량이 매우 고도화돼 있으며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광대 LINC+사업단은 WINNER+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및 기업의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산학교육사업(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사회맞춤형 특화분야 인력양성)과 대학과 지역의 공생발전에 초점을 맞춘 산학협업사업(지역선도사업, 기업지원, 기술선도사업, 공동기기) 두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사업성과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기업의 산학교육 커리큘럼 참여 확대 원광대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대한 산업계 참여 확대와 산업체 현장실습 교안 공동개발과 함께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 캡스톤디자인 또한 확대한다. 또 해외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해 해외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또한 일궈나갈 계획이다. 원광대는 지난 LINC 사업을 통해 1학과 1기업 창업 운동 확산, 전교생 창업 강좌 필수 이수 및 졸업인증제(전공별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필수 이수) 실시 등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 시스템을 개편해왔다. 또 기업체의 산학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기업 선계약 방식의 철야형 ‘캡스톤 펀딩’으로 산학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캡스톤 펀딩은 무박 2일의 창작마라톤인 ‘WINNER LINCATHON’이 그 시초다. 이는 학생들이 실전 시장진출 환경에서 창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창작품을 직접 제작해 산업체 전문 분야 멘토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시장진출 가능성을 평가받는 원광대 LINC+사업단 고유의 프로그램이다. ●대학·기업·지역사회 만나 산학협업 하모니 이룬다 원광대 LINC+사업단의 산학협업사업은 지역선도(Region-leading), 기업지원(Industry-service), 기술선도(Technology-leading), 공동기기(Equipment) 분야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회사 지원부터 산업체 재직자 교육, 기술지도 및 기술교류회 등 지역 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해결하는 기업지원사업과 함께 지역선도센터를 통해 사회적 경제 및 문화관광 분야 사업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제도화로 지역연계 산학협력 시스템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송문규 단장은 “이번 LINC+ 사업은 ‘기업과 함께, 지역을 위해’가 비전”이라며 “기업협력사업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기반구축사업, 네트워크형 현장사업, 문제해결 핵심사업 등으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이끄는 최고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발돋움 이제 한국사회에도 인공지능, 로봇기술, 빅데이터, 네트워킹, SW, 가상현실,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펴낸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지능정보기술이 모든 분야에 보편적으로 활용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발전하는 지능정보사회가 오고 있는 것이다. 원광대 LINC+사업단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전라북도 지역성장동력산업(A: 농생명·식품산업, C: 탄소융·복합소재, TI: ICT S/W, V: 자동차 조선해양기계, E: 그린에너지)과 연계해 BEST+ 산업(Bio, Energy, Smart, Transportation, Plus) 분야를 산학협력의 5대 특화분야로 선정해 중점사업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공동취재팀
  • 대구대학교, 지식기반 산학협력 전개 강소기업 육성에 힘쓴다

    대구대학교, 지식기반 산학협력 전개 강소기업 육성에 힘쓴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산학협력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 기존 대기업과 이공계 위주의 산학협력 틀을 깨고, 중소기업과 인문사회 분야로 산학협력 영역을 확장시킨 것이다. 대구대 산학협력의 비전도 ‘NEO(New Ecosystem for the Other 90%)’로 정했다. ‘나머지 90%를 위한 새로운 생태계’란 뜻이다. ‘For the other 90%’는 기존의 산학협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여성, 1인 창업자 등을 의미한다.대구대는 2012년 LINC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대는 올해 44억 3000만여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94개 전 학과 산학협력 참여 대구대는 지난 5년간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체질을 확 바꿨다. 현재 대학의 94개 학과 전체가 산학협력에 참여한다. 사업 전에는 이공계 학과 위주의 산학협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금은 53개 비이공계열 학과도 산학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구대는 산학협력친화형 체질 개선을 위해 교원 승진·재임용 시 인문사회계열 교원의 산학협력 업적을 이공계열 대비 2배로 인정하는 것으로 학칙을 개정했다.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이 중 38%가 인문사회 계열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에 참여하는 비이공계 학생과 교원 비율이 50%를 넘는다. 학과별로 산학협력위원회를 만들고, 위원회에 기업인 참여를 의무화했다. 매년 ‘인문사회 산학협력 포럼’을 열고 전국 대학의 인문사회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그동안 대구대가 산학협력의 확장성에 노력을 기울인 것만은 아니다. 산학협력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특히 대학 특성화 분야인 재활 복지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스마트 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대는 2015년 대학원에 재활산업학과를 신설하고, 재활치료 로봇이나 3D프린팅을 이용한 재활의료기기 등을 국산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동휠체어 자율 주행연구(로비텍), 스마트 하지재활훈련로봇(맨엔텔) 등이 대표적이다.●나눔·복지형 산학협력 대구대는 ‘사랑·빛·자유’의 대학 건학정신 실현을 위해 ‘나눔·복지형 산학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대 가족회사 분과 중에 ‘HOME(Handicapped, Old, Multi-culture, Etc.) 분과’가 있다. 이 분과에는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관련 있는 기업 및 기관 100여 개가 소속돼 있다. 대학은 HOME 분과 소속 기업 및 기관에 기업지원 사업의 30% 이상을 우선 배정하고, 대학 연구시설 및 장비 사용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산학공동과제연구, 기술이전과제연구, R&D멘토링 등 산학연계 지원 사업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대에는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과 기업을 지원하는 학생 동아리도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해당 기관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시각에서 지원할 수 있는 참신한 방안을 연구한다. 한편 창업 분야도 산학협력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이에 대구대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주목하고 사회적 기업 창업에 힘쓰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구대는 지난 4년간 84개의 창업팀을 육성했고 83개 팀이 실제로 창업했다. 이 중 3개 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고 30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에, 2개 팀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마르코로호’가 대표적이다. ㈜마르코로호는 대구대에서 교육받고 창업,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현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노인 빈곤 문제에 주목, SNS상에서 ‘할머니들께서 만드신 팔찌’ 캠페인으로 유명하다. ●대학·학생·교수·지역기업·지역사회가 함께하는 ‘NEO with DU’ 대구대 LINC+ 사업의 비전은 ‘NEO 산학융합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NEO with DU)’다. 지역 기업과 대학이 ‘강소기업 육성’이란 공동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인적·공간적 융합을 통해 창의 인재 양성, 기술 혁신, 지역사회 기여 역할을 수행하는 산학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NEO-PLUS’가 주체가 된다. ‘PLUS’는 참여기업(Participating companies), 지역사회(Local Community), 대학(University), 학생과 교수(Students with Faculty)를 뜻한다. 한마디로 대학의 학생과 교수, 지역기업, 지역사회가 한데 어우러지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대구대는 LINC+ 사업을 통해 ‘NEO집중학기체제’와 ‘NEO교육이수체계’ ‘NEO기술·지식협력 플랫폼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 NEO집중학기체제는 산학협력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수요에 즉시 대응하는 산학협력이 가능한 학기제다. 이를 위해 15주 일반수업과정과 5주 집중수업모듈을 유연하게 적용, 대학 강의와 산학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이미 실행하고 있는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교육제도와 AllSET지원·교원파견근무제도 등에 집중학기를 적용, 유연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대는 창의설계·디자인사고·캡스톤디자인을 단계별로 배워나가는 ‘NEO교육이수체계’를 확립하고 기술·지식 이전, 기술·지식 투자를 활성화하는 업적평가제도와 발명보상제도 등을 마련해 기술·지식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지난 5년간 기존 산학협력의 틀을 깨는 차별화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면서 “LINC+ 사업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 및 산학협력 소외 계층으로 산학협력의 저변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 인재 양성 ▲기술혁신 ▲지역사회 기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팀
  • 경희대학교, 대학 내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맞춤형 융복합교육

    경희대학교, 대학 내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맞춤형 융복합교육

    대학교육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34.3%)’, 미래대학이 추구해야 할 가치는 ‘자아성찰(19.1%)’, 50년 후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는 ‘인간다움(15.4%)’이다. 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전공 및 실용 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하면서도 미래대학은 자아성찰·인간다움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경희대 재학생 1만 4000여명이 참여한 ‘미래대학리포트’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경희대는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미래창조스쿨(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바이오헬스, 미래과학, 인류문명, 문화예술, 사회체육 등 5대 연계협력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국가, 인류 사회가 마주한 지구의 공적 의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경희대의 이 같은 노력이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희대는 최대 5년간 244억 4백만원을 지원받아 ‘제4의 물결’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글로벌 산학협력을 추진한다.●교내외 연계협력 통해 산학협력 확대 경희대는 ‘미래창조스쿨’ 설립 추진과 함께 글로벌·산학 특임 부총장 임명,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확대, 미래형 융합 교육공간인 캠퍼스 종합개발사업 ‘Space21 추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산학협력 혁신을 도모해왔다. 미래창조스쿨은 인공지능(AI)의 도래, 심화되는 기후변화, 양극화 등으로 표현되는 미래에 대한 학생들의 대응 능력 학습을 목적으로 한다. 취업, 창업, 학계·예술·체육 진출, 새로운 삶의 방식 등의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학생들이 행복한 삶의 주인으로, 지속가능한 문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미래창조스쿨의 교육과정은 두 개의 코어(Core) 트랙과 분야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앞으로는 바이오헬스, 미래과학, 문화예술 등 3대 클러스터의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내외 활발한 연계협력을 통해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한다. 3대 클러스터의 특화 분야는 지역 산업 현황과 수요, 미래 유망 융복합 산업 등을 분석해 최종 결정됐다. 미래과학 분야는 디스플레이, 지속가능 에너지 및 환경,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분야는 피부생명, 라이프 헬스케어, 스마트 에어징, 웰빙, 문화예술 분야는 융합콘텐츠, 문화, 호텔관광을 특화 분야로 선정했다. LINC+ 홍충선 사업단장(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에서 3대 클러스터 참여 대학, 대학원, 연구소, 관련 기업이 지역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제안했다”며 “대학이 기업에 인력을 제공하는 기존 산학협력을 뛰어넘어 기업이 대학에 입주, 캠퍼스 내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과학 R&D 단지 조성… 국제·서울 양 캠퍼스에 산학협력관 건립 경희대는 LINC+ 사업으로 학생역량강화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미래창조스쿨 설립이 대표적이다. 미래창조스쿨은 ▲취업과 ▲창업을 중심으로 ▲NGO·NPO ▲새로운 삶의 방식 등 네 분야로 나누어 지원 체계를 수립,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아울러 지능형 산학협력 플랫폼인 ‘알라딘(Aladdin)’을 구축한다. 알라딘은 학생, 교수, 기업 등 수요자별 데이터를 분석한 후 교육, 취업, 창업, 기업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유기·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산학협력을 위한 인프라도 조성된다.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국제캠퍼스 주변 50만㎡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미래과학 연구·개발(R&D) 단지를 설립하고, 산학협력관을 신축해 캠퍼스 내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서울캠퍼스에는 홍릉 바이오허브를 구축하고, ‘Space21’ 1단계 사업 완공에 따라 신축 건물로 이주하는 이과대학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서울 산학협력관을 마련한다. 충남 금산 132만㎡ 대학 부지에는 청정에너지, 물 문제, 한약물 연구기반 시설과 에코파크를 조성해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1·2학년생, 창업 과정 경험 후 진로 탐색·목표 수립 경희대는 ‘KHU 밸리(Valley)’와 같은 사회 경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과정의 변화도 꾀한다. KHU 밸리는 1·2학년 학생이 창업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역량과 성향을 고려한 뒤 진로를 탐색하고 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기업 설립 과정, 아이디어 창출, 비즈니스 모델화, 사업성 평가 등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은 미래창조스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창업역량 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중심으로 맞춤형 융복합 교육도 확대한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미래자동차·로봇, 데이터사이언스, 게임콘텐츠 트랙 등을 운영,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창출한다. 또한 학부 융복합 교육과정, 바이오메디컬(Biomedical) 빅데이터 분석, 기후변화 융합과 같은 학·석사 연계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융복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희대는 LINC+ 사업에 21개 단과대학 중 15개(참여율 71.4%), 98개 학과(전공) 중 63개(참여율 64.3%), 학부 재학생 2만 5508명 중 1만 8079명(참여율 70.9%, 2016년 기준)이 참여한다. 홍충선 단장은 “이처럼 참여율이 높은 배경에는 우리 대학을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취재팀
  • 가톨릭관동대학교, 지역 발전·성장 견인… 강원의 ‘기적’ 일구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지역 발전·성장 견인… 강원의 ‘기적’ 일구다

    “강원도의 기적을 아십니까?” 대관령 너머 푸른 동해와 인접한 강원도 강릉의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천명훈)가 내건 산학협력의 기치는 ‘기적(Miracle)’이다. 대학이 ‘기적’을 주장하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리적 환경과 산업여건이 매우 열악한 강원도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려는 대학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한 것이었다. 그래서일까? 이미 가톨릭관동대와 동행하며 산학협력의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적의 씨앗이 지역사회에 널리 뿌려지고 있는 것이다. 대학이 앞장서서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결실을 위해 묵묵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바로 ‘기적’을 일구어낸 것이었다.●LINC+ 신규 선정… 가톨릭학교법인 변경 이후 ‘확’ 달라진 대학체질 가톨릭관동대는 올해로 창학 62주년. 2014년 인천가톨릭학원으로 법인이 바뀐 이후 대학의 면모가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교육부의 인문역량강화사업(CORE)과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등 굵직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속속 선정됐다. 올해 교육부 최대의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지난 2000년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대학 내에 산학협력의 첫 뿌리를 내린 이후 산학협력단 신설, 산학연구처 승격, 1000여개의 가족회사 유치, 기업종합지원센터·공동장비활용지원센터 등의 기구와 인력의 확충이 지속됐다. 2012년부터는 산업체의 전문가들을 대학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초빙해온 것은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다른 대학들보다 먼저 인식한 결과였다. 특히 대학의 연구역량을 지역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혁신센터(RIC), 지역연고센터(RIS) 사업을 유치하는 등 대학의 체질이 산학협력형으로 꾸준하게 개선됐다.이 같은 변화가 가능했던 것은 대학본부의 의지와 함께 학교법인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2015년 ‘미래가치를 디자인하는 창의실용교육 중심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천명하는 ‘비전 2025’를 구축한 데 이어 산학협력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대학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촘촘하게 구성하고 세밀하게 실행하고 있다. 250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말 준공한 지하 1~10층 규모의 랜드마크 창조관은 산학협력의 집적기지로 자리매김했다. 가톨릭관동대가 말한 ‘MIRACLE’은 사실 ‘준비된 기적’이었다. 천명훈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일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산학협력 친화형, 특히 사회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것은 융합의 시대에 대학이 먼저 나서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MIRACLE+’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대표 브랜드 대학의 산학협력 브랜드인 ‘MIRACLE’은 지난 2013년 산학협력 선도모델로 출발했다. 지난해까지 ‘MIRACLE 3.0’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한 기업협력 상생시스템 창출’이라는 비전을 설정한 ‘MIRACLE+’로 진화했다. MIRACLE은 ‘동기부여·혁신·지역협력·도전정신·창의융합·리더십·실무역량강화(체험)’이라는 영어 이니셜의 조합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MIRACLE형 인재양성을 위한 선진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중심의 대학체제 혁신 ▲사회맞춤교육 체제 구축 ▲쌍방형 고도화 기업연계시스템 구축 등 추진전략 아래 124개의 ‘Action Plan’을 시행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것은 산학협력 마스터플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INC+ 사업단장의 위상을 부총장급으로 격상하고, 교무처와 산학연구처가 상호 연계 통합된 ‘산학·교육 융합추진본부’를 신설하는 파격적인 대학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본부 산하에는 산학협력진흥원, 사회맞춤인재교육원, CKU교육혁신원, 창업지원단 등의 대학 내의 분야별 기구와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개방형 산학협력 플랫폼, MeC, CooBee 등 특화 전략 다양… 의과대학도 포함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여건과 학생역량 등을 감안해 ‘MeC’으로 일컬어지는 ▲의료융합(Medical Convergence) ▲Eco Safety(해양·바이오·방재·에너지 등) ▲지역문화관광콘텐츠(Contents with Regional Culture & Tourism) 등 3개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 관련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함께 개설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3D프린팅 관련 교육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3D프린터 제조기업인 Stratasys, 3D Systems와 교육협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대학 내 3D 프린팅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CooBee(Cooperation & Business)’는 벌처럼 부지런한 협업으로 성과(꿀)를 모은다는 의미로 기업과 함께하는 국내·외 현장실습의 독특한 브랜드다. 1024개의 가족회사의 협력은 물론 국외 거점센터 구축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창업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특화 교육과 함께 창업에 대한 대학의 역량은 별도의 창업펀드 조성 등을 통해 학생과 교원의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토록 재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과 조직도 곧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융합 분야의 특화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미 바이오융합연구원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번 LINC+ 사업에서도 의과대학을 포함, 대학 전체가 혼연일체가 된 융합·혁신형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김규한 LINC+사업단장은 “지역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대학의 연구역량을 지원하여 해결하는 것이 초기 단계의 산학협력이었다면, 이제는 산업계와 지역이 대학과 함께 교육·협력·성과창출에 동행하는 고도화된 산학협력 시스템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취재팀
  • 대박보다 안정성… 로봇 혼자 자산 굴리는 시대

    대박보다 안정성… 로봇 혼자 자산 굴리는 시대

    이달부터 사람의 손길이 필요 없이 인공지능(AI)만으로 운영되는 로보어드바이저(로봇+투자자문가) 서비스가 허용됐다. 지금까지는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구성 등 단계마다 전문 투자자문가가 의무적으로 개입해야 했지만, 지난 2일 금융위원회가 규제를 완화하면서 테스트베드(시험)를 통과한 로봇이 단독으로 상품을 굴리는 게 가능해졌다. 진정한 의미의 로보어드바이저 시대가 열린 셈인데, 과연 로봇에게 돈을 맡기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금융위와 코스콤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테스트베드에서 확인된 로보어드바이저 수익률은 매력적인 수준이 아니다. 포트폴리오 유형별 최종 수익률은 ▲국내 적극투자형 2.88% ▲해외 적극투자형 2.86% ▲해외 위험중립형 2.03% ▲국내 위험중립형 1.48% ▲국내 안정추구형 0.63% ▲해외 안정추구형 0.15%에 그쳤다. 전체 평균 수익률은 1.67%로 테스트베드 기간 코스피가 4.29% 상승한 것에 비하면 초라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투자는 수익률보다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더 의미를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대박’이 아닌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쌓게 하는 자문가라는 것이다. 은행이나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자산관리를 받으려면 보통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을 맡겨야 가능하다. 그러나 로보어드바이저의 출현으로 소액 자산가도 저렴한 비용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산관리와 리스크 관리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테스트베드에서는 수익성이 아닌 안정성이 주된 점검 항목이었던 만큼 위험자산인 주식 상승률과 비교해 로봇이 못했다고 매도하는 건 무리가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는 기본적으로 자산관리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에 나서려면 본인의 투자 성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코스콤은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총 23개사 28개 알고리즘에 적합 판정을 내렸으며 안정추구형·위험중립형·적극투자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투자 성향에 맞게 운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로봇이 단독으로 자문을 하거나 고객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금융권에선 본격적인 로보어드바이저 경쟁이 펼쳐질 기미다. 은행권의 경우 신한·KB국민·우리·NH농협·IBK기업은행의 알고리즘이 테스트베드를 통과해 안정성과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은행권 최초로 자산관리 전용 모바일 앱 ‘엠폴리오’를 출시하고,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가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협은행이 지난해 8월 선보인 ‘NH로보-PRO’는 퇴직연금 자산운용과 은퇴설계 기능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다른 은행과 달리 외부 전문업체와의 컨소시엄 없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증권사 중에선 NH투자·키움·대신·한화·SK증권이 적극적으로 나서 테스트베드를 통과했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QV로보어카운트’를 선보인 데 이어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한곳에 모아 투자자들이 쉽게 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인 ‘로보캅’을 출시했다. 키움증권의 경우 업계 최초로 특허출원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강석희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 부서장은 “안정성에 중점을 둔 로보어드바이저의 수익률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웃돌면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융시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고려해 알고리즘별 투자전략과 투자자산, 운용능력 등을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놀런 라이언의 손자 잭슨, 뇌성마비 딛고 ‘제2의 애보트’ 꿈 꿔

    놀런 라이언의 손자 잭슨, 뇌성마비 딛고 ‘제2의 애보트’ 꿈 꿔

    미국프로야구(MLB) 전설의 강속구 투수 놀런 라이언(70)의 손자가 ‘조막손 투수’로 유명한 짐 애벗(50)의 길을 따르고 있어 화제에 올랐다. 라이언은 MLB 통산 5714개의 탈삼진으로 역대 1위를 달리는 데다 최다(7회) 노히트노런 기록을 써 1999년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레전드 중 레전드. 아들 리드는 MLB 휴스턴 구단의 영업 부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리드의 아들이며 놀런의 손자인 잭슨(17) 역시 휴스턴의 세컨드 뱁티스트 고교 야구팀의 구원 투수로 활약하고 있어 3대째 야구인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나 몸의 오른쪽을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 태어났을 때는 한 의사로부터 걷지도, 말하지도 못할 것이란 소견을 들었는데 다행히 잘 성장했다. 하지만 오른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니 투수로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잭슨은 애벗의 투구나 수비 동작을 보며 이를 극복했다. 애벗은 오른 손가락이 없이 태어나 오른팔에 글러브를 끼고 왼손으로 공을 던지거나 수비 동작을 취해 ‘조막손 투수’로 통했다. 1989년 데뷔해 1999년 은퇴할 때까지 1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87승 108패, 평균자책점 4.25를 남겼다. 1993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인간 승리’의 감동을 선사했다. 잭슨도 오른손에 글러브를 끼지 못하고 대신 글러브를 쉽게 떼고 붙일 수 있게 벨크로 재질의 밴드를 차고 그 위에 글러브를 얹어 놓는다. 글러브를 이 밴드에 붙인 채 공을 뿌리고 재빨리 왼손으로 다시 글러브를 낀 뒤 공을 받거나 수비를 하는 것이다. 잭슨은 올해 일곱 경기에 등판해 5와 3분의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94를 올리고 삼진 9개를 잡았다. 그는 대학에 진학해서도 야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했으며 할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 이미 자신의 이야기를 써나가고 있다고 야후스포츠는 높이 샀다. 최근 왼손이 없는 ‘외팔’ 투수로 시속 145㎞의 빠른 공을 던지는 파커 핸슨(21)도 미네소타주립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아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영상= Perfect Game Baseball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자 싼 대출로 갈아타기 권유하는 보이스피싱 ‘조심’

     금융감독원은 17일 햇살론 등 저금리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송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햇살론 등을 받기 위해선 캐피탈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이력이 필요하다며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라고 권유한다. 이어 빌린 돈을 자신들의 통장으로 상환하면 즉시 햇살론 등으로 대환대출해준다고 유혹한다. 은행연합회를 사칭하기 때문에 덫에 걸린 피해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기범은 금융회사 직원 계좌라고 속이며 대포통장에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요구하지만, 금융회사는 어떤 경우에도 직원 명의로 대출금을 상환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대출 권유 전화를 받는다면 먼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을 통해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확인하고, 해당 금융회사의 공식 전화번호로 문의해 전화를 건 직원이 재직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기준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49억원이다. 대포통장 계좌로 대출금을 상환했다가 사기범에 빼앗긴 금액이 69%(102억원)를 차지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유차 내뿜는 오염물질, 기준보다 훨씬 많다”(연구)

    “경유차 내뿜는 오염물질, 기준보다 훨씬 많다”(연구)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디젤 자동차가 내뿜는 오염물질이 기준보다 훨씬 많아 연간 3만8000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 등 연구팀이 전 세계의 차량이 실제 주행 조건에서 배출한 가스에 관한 조사연구 30건의 자료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1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의 디젤(경유) 승용차와 화물차, 그리고 버스 등에서 내뿜은 질소산화물(NOx)은 기준치보다 무려 450만t(약 50%) 더 많았다. 여기서 질소산화물은 폐 조직을 손상할 뿐만 아니라 대기 중의 화학물질과 반응해 초미세먼지(ultra fine particles)와 오존을 생성한다. 이같은 미세먼지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키울 수 있으며 오존은 기도를 자극하고 천식과 기관지염 등 폐 질환을 악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초과 배출 가스로 매년 세계적으로 3만8000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2015년 한해에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러시아와 멕시코, 브라질,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그리고 한국까지 디젤 차량 판매의 80%를 차지하는 11개국에서 배출한 질소산화물은 약 1310만t에 달했다. 만일 이들 주요 시장이 오염물질 기준을 제대로 맞췄다면 디젤 차량은 이보다 훨씬 적은 약 860만t의 질소산화물만 배출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화물차와 버스 등 대형 차량이 주된 요인으로 초과한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76%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컴퓨터 모형화 기법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인공위성 자료를 사용해 디젤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오존 등의 양을 기준치와 비교 분석했다. 그리고 이것이 건강과 작황, 그리고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앞으로 23년 뒤인 2040년까지 전 세계의 디젤 차량을 규제하지 않고 놔둘 경우 매년 18만3600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을 예측했다. 그렇지만 더욱 엄격하게 오염물질 배출을 규제하면 같은 해가 될 때까지 미세먼지와 오존과 관련한 사망자 수는 17만4000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자문회사 환경건강분석LLC(Environmental Health Analytics LLC)의 수전 아넨버그 박사는 “대중의 건강에 디젤 차량의 질소산화물 초과 배출이 미치는 영향은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자인 UC볼더의 데이븐 헨즈 박사는 “이번 연구는 폭스바겐이 조작 장치로 검사할 때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문제를 드러냈다”라면서 “이 연구는 기준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실제 주행 조건에서 맞게 개선해야 하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초아 이석진 열애설, 4개월 만에 SNS에 올린 심경글 “당사자에겐 큰 상처”

    초아 이석진 열애설, 4개월 만에 SNS에 올린 심경글 “당사자에겐 큰 상처”

    AOA 초아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하루 전 올린 심경글이 눈길을 끈다. 16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과 초원이 담긴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올린 게시물로 눈길을 끌었다. 초아는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길게 갖게 된 휴식이여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초아는 “잠적설에 휘말린 제 휴식은 2016년 12월 ‘Excuse me(익스큐즈 미)’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돼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로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매니지먼트 팀에서는 휴식기간 때 SNS를 자제하라는 의견이었기 때문에 마음은 불편했지만 그에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 초아는 “뒤늦은 입장 발표 때문인지 각종 안 좋은 추측글들이 올라오고 루머에 휩싸이는 것 같다. 단지 예정돼있던 휴식을 갖는 것 뿐이니 더 이상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근거없는 추측글은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된다”고 추측글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17일 한 매체는 “초아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가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초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열애설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몸집보다 맷집”… 한투證, 초대형 IB 대전 먼저 웃다

    “몸집보다 맷집”… 한투證, 초대형 IB 대전 먼저 웃다

    자본금 4조원 가장 작은 한투, 순익은 1301억원 전년의 2배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증권사(IB)들의 첫 대전(大戰)에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업계 최고 실적을 내며 웃었다. 옛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합친 미래에셋대우,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KB증권을 제치고 경쟁사 중 가장 작은 ‘덩치’(자기자본)로 오른 1등 자리라 돋보였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투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순이익 1301억원을 기록, 미래에셋대우(1102억원)를 제치고 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36억원)의 2배가 넘는다. 매출은 13.7% 늘어난 1조 9093억원, 영업이익은 142.6% 증가한 1691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은 미래에셋대우·NH투자·KB·삼성·한투 등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IB 5개사를 중심으로 순위가 재편된 뒤 처음 나온 성적표라 관심을 끌었다. 10년 연속 연임에 성공해 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유 사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시장 선점을 통해 초대형 IB 대전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는데 일단 출발이 좋다. 올 3월 말 기준 한투의 자기자본은 4조 1049억원으로 5대 IB 중 가장 작다. 한투 측은 “1%대 저금리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 부동산 투자 등 수익원 다변화 전략이 통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영업 기반을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따른 배당금(108억원)이 올 1월에 들어와 ‘일회성 이익’ 덕을 봤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명실공히 ‘간판 IB’인 미래에셋대우도 부문별 사업 수익이 골고루 증가하는 등 선전했지만 한투에 밀려 입맛을 다셨다.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6조 6411억원으로 4조원대인 경쟁사들을 압도한다. 미래에셋대우의 전신인 대우증권의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은 534억원, 미래에셋증권은 402억원이다. 단순 합산하면 올해 1위가 돼야 했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은 한발 더 나아가 “1+1=3, 4, 5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겠다”고 공언했으나 아직 ‘2’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자기자본 3위(4조 2113억원)인 KB증권은 올 1분기 108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미래에셋대우와 비슷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래도 지난해 1분기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순이익 단순 합산치가 65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윤경은·전병조 사장 ‘투톱’이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에 밀려 자기자본 2위(4조 6147억원)로 내려앉은 NH투자증권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4% 증가한 886억원의 순이익을 내 KB증권의 뒤를 이었다. 윤용암 사장이 이끄는 삼성증권(자기자본 4조 1684억원)은 20.4% 늘어난 558억원의 순이익을 내 5대 IB 중 가장 적었다. ‘빅5’ 바깥권인 메리츠종금과 키움증권에도 밀려 업계 7위에 그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마른수건 쥐어짜기’ 고질병 벗어난 기업

    올해 1분기 상장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지속된 ‘마른 수건 쥐어짜기’식 구조조정형 흑자에서 벗어나 경기 회복에 청신호가 들어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법인 536개사(금융업 등 70개사 제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455조 5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다. 영업이익(38조 8900억원)과 순이익(32조 1900억원)도 각각 25.3%와 35.8% 늘었다. 지난 몇 년간 코스피에서 상장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매출액은 제자리에서 맴돌거나 뒷걸음질친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수익을 내는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1분기에는 매출도 큰 폭으로 신장해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기업이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지 보여 주는 이익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5%로 지난해 같은 기간(7.4%)보다 1%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매출액 순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5.6%에서 올해 7.1%로 좋아졌다. 기업이 1000원짜리 상품을 팔면 71원을 남겨 손에 쥐었다는 이야기다. 매출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1분기 매출액은 9.3% 늘었고, 영업이익(19.1%)과 순이익(32.8%)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우리 경제의 삼성전자 의존도가 조금이라도 낮아진 것이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자재 가격 폭락이 끝나고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떨쳤다는 면에서 굉장히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금융업의 실적 개선도 돋보였다. 금융업종 상장사 45곳의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랠리에 힘입은 증권업종의 순이익이 61.0%나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금융지주(34.8%)와 은행(31.9%)의 순이익 증가세도 가팔랐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736개사도 연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영업이익은 20.8%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1.25% 줄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AOA 초아 잠적설 해명 “예정돼 있던 휴식, 추측글 자제” [전문]

    AOA 초아 잠적설 해명 “예정돼 있던 휴식, 추측글 자제” [전문]

    그룹 AOA 멤버 초아가 잠적설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과 초원이 담긴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길게 갖게 된 휴식이여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초아는 “잠적설에 휘말린 제 휴식은 2016년 12월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돼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로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매니지먼트 팀에서는 휴식기간 때 SNS를 자제하라는 의견이었기 때문에 마음은 불편했지만 그에 따랐다”고 언급했다. 초아는 “뒤늦은 입장 발표 때문인지 각종 안 좋은 추측글들이 올라오고 루머에 휩싸이는 것 같다”며 추측글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다음은 초아 SNS 전문. 안녕하세요 초아입니다!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길게 갖게 된 휴식이여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좀 놀라긴 했지만 보이지 않는데도 떠올려 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잠적설에 휘말린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달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휴식을 취하기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 상의했지만 개인적인 휴식기간을 갖는다는 입장발표를 하기를 원치 않으셨고, 매니지먼트 팀에서는 휴식기간 때 SNS를 자제하라는 의견이였기 때문에 맘은 불편했지만 그에 따랐습니다. 저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 더 설득했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했던것 같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뒤늦은 입장 발표 때문인지, 각종 안좋은 추측글들이 올라오고 루머에 휩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단지 예정되어있던 휴식을 갖는 것 뿐이니 더 이상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근거 없는 추측글 올리신 분들!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됩니다. 삭제 부탁드릴게요. 글을 마무리 지으며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재충전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초대형 IB대전’ 유상호 먼저 웃다

    ‘초대형 IB대전’ 유상호 먼저 웃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증권사(IB)들의 첫 대전(大戰)에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업계 최고 실적을 내며 웃었다. 옛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합친 미래에셋대우,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KB증권을 제치고 경쟁사 중 가장 작은 ‘덩치‘(자기자본)로 오른 1등 자리라 돋보였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투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순이익 1301억원을 기록, 미래에셋대우(1102억원)를 제치고 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36억원)의 2배가 넘는다. 매출은 13.7% 늘어난 1조 9093억원, 영업이익은 142.6% 증가한 1691억원으로 집계됐다.1분기 실적은 미래에셋대우·NH투자·KB·삼성·한투 등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IB 5개사를 중심으로 순위가 재편된 뒤 처음 나온 성적표라 관심을 끌었다. 10년 연속 연임에 성공해 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유 사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시장 선점을 통해 초대형 IB 대전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는데 일단 출발이 좋다. 올 3월 말 기준 한투의 자기자본은 4조 1049억원으로 5대 IB 중 가장 작다. 한투 측은 “1%대 저금리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부동산 투자 등 수익원 다변화 전략이 통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영업 기반을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실공히 ‘간판 IB’인 미래에셋대우도 부문별 사업 수익이 골고루 증가하는 등 선전했지만 한투에 밀려 입맛을 다셨다.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6조 6411억원으로 4조원대인 경쟁사들을 압도한다. 미래에셋대우 전신인 대우증권의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은 534억원, 미래에셋증권은 402억원이다. 단순 합산하면 올해 1위가 돼야 했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은 한발 더 나아가 “1+1=3, 4, 5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겠다”고 공언했으나 아직 ‘2’ 수준에 그치고 있다.자기자본 3위(4조 2113억원)인 KB증권은 올 1분기 108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미래에셋대우와 비슷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래도 지난해 1분기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순이익 단순 합산치가 65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윤경은·전병조 사장 ‘투톱’이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에 밀려 자기자본 2위(4조 6147억원)로 내려앉은 NH투자증권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4% 증가한 886억원의 순이익을 내 KB증권의 뒤를 이었다. 윤용암 사장이 이끄는 삼성증권(자기자본 4조 1684억원)은 20.4% 늘어난 558억원의 순이익을 내 5대 IB 중 가장 적었다. ‘빅5’ 바깥권인 메리츠종금과 키움증권에도 밀려 업계 7위에 그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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