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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아 기희현 “‘탈퇴’ 은진, 생각 존중..행복하길 바란다”

    다이아 기희현 “‘탈퇴’ 은진, 생각 존중..행복하길 바란다”

    그룹 다이아가 8인조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다이아의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다이아는 8인조로 재편해 컴백했다. 앞서 멤버 은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에서 탈퇴한 것. 이에 대해 기희현은 “멤버 은진이 탈퇴한 후 처음으로 하는 컴백이다. 건강 상의 이유와 더불어 본인의 생각을 가장 먼저 존중하고 탈퇴를 결정지었다. 은진이가 행복하길 바라고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채연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많이 성숙해졌다. 콘셉트에도 변화를 줬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이아의 컴백 타이틀곡 ‘우우(Woo Woo)’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셜네트워크, 레알마드리드와 MOU 체결…VR 지적재산권(IP) 협력

    ㈜소셜네트워크, 레알마드리드와 MOU 체결…VR 지적재산권(IP) 협력

    국내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대표기업으로 알려진 ㈜소셜네트워크와 스페인 VR기업인 ASTOSCH(대표이사 Hosé Ramón Heras)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소셜네트워크(대표이사 박수왕)는 지난 8일 스페인 프로축구단 레알마드리드와 VR 지적재산권(IP)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社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AR·VR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선두주자로서 다가올 XR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의 박수왕 대표는 “시공간을 넘어선 융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제시함에 있어 역량 있는 국내 파트너사와 스페인 최고의 스포츠 IP중 하나인 레알마드리드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각각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상호 연계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며, 이번 협약은 미래 사업의 중요한 성장모멘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는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들인 미디어프론트 및 닷밀과 함께 지난 4월 ‘Project X(프로젝트 엑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데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글로벌 IP 협력을 이끌어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들 좌충우돌 성장기

    아이들 좌충우돌 성장기

    아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6일 미국의 인기 유튜브 채널 아메리칸 퍼니스트 홈 비디오(America‘s Funniest Home Videos)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신나게 뛰놀던 아이가 간이풀장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물고기 주둥이에 입을 맞춘 아이가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하는 모습과 쏟아지는 잠에도 모래찜질을 하는 모습 등 아이들의 유쾌하고 순수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다. 아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사진 영상=America‘s Funniest Home Video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저씨들의 추억 속 그곳 - 세운상가 전자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저씨들의 추억 속 그곳 - 세운상가 전자박물관

    “모든 금지된 것들을 열망하며, 나 이곳을 서성였다네” <유하,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1 中에서, 1995> 헛기침 서너 번은 다듬고 난 뒤에서야 말할 수 있는 동네였다. 70,80년대에 청소년기를 서울에서 보낸 중년 ‘아저씨’들의 세운상가 전자골목 2층은 은밀하게 달뜬 호기심의 거리였다. 흔히 세운상가 키드라 불리는 소년들의 사춘기를 가로지르는 뒷골목이자 빨간 책과 빽판의 추억이 담긴 곳, 미국판 마분지 소설과 3년 지난 ‘허슬러’와 ‘플레이보이’가 노포 구루마에 버젓이 나뒹굴던 품행제로 100미터 골목길, 세운상가 이야기다. 지금으로부터 30년도 훌쩍 넘은 시간이다. 당시 세운상가의 부품들과 기술자들을 다 모으면 우주선도 쏘아 올린다는 호기가 허투루 들리지 않던 시절도 있었다. 국내 1세대 정보기술(IT) 전자 산업 업계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할 때에는 ‘코맥스’, ‘TG삼보컴퓨터’가 이곳에서 터를 잡아 회사를 키웠고, ‘한글과컴퓨터’는 ‘아래아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전국으로 유통시켜 토종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을 지켜낸 곳 또한 세운상가다. 원래 세운상가는 1967년부터 1972년까지 건설된 곳으로 세운, 현대, 청계, 대림, 삼풍, 풍전(호텔), 신성, 진양상가가 총 길이 약 1km에 달하는 메가스트럭쳐이자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었다. 당시 쌀가게와 연탄가게를 빼고는 서울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구입할 수 있는 고급아파트이자 70,80년대 가전제품과 80,90년대 컴퓨터, 전자부품 등으로 특화된 상가건물로 입지가 탄탄하였다. 60년대 청계천변 일대 고물상 거리에서 출발한 이 지역은 용산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각종 기계, 공구, 전자제품들을 판매하거나 제품을 뜯어서 부품을 팔고 그 부속품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장들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다. 이후 광도백화점과 아세아백화점을 중심으로 장사동, 청계천 일대에는 전자업종들이 집중 모여들었고 70년대에는 전자 완제품을 만드는 단계까지 성장한다. 자연히 이 일대에는 전자업종 기술자들의 작업실과 사무실이 들어서면서 주거용 아파트는 작업실과 사무실로 대체되어 버린다. 특히 강남의 개발로 주거 시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저층부 점포에도 전자 업체들이 들어서면서 70년대에 이르러 세운상가는 곧 전자상가라는 인식이 굳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1987년 용산전자상가 시대가 개막되고, 이후 인터넷과 디지털, 모바일 기술 등의 발달로 유통구조가 크게 변화하면서 세운상가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이곳에는 각종 개발품 제작, 전문 수리업종,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기, 전자부품을 비롯하여 금속, 아크릴, 공구, 건축자재, 조명, 음향 등의 재료상들이 너끈히 버티고 있다. 이러한 세운상가의 잠재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2014년 서울시는 세운상가 존치 결정을 공식화하면서 ‘메이커시티 세운: 도심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서 세운상가의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기술적 해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문제 해결을 중개하는 기술 코디네이팅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세운 마이스터제도, 청년 스타트업과 예술가 그룹이 입주하여 도심 창의 제조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세운상가 일대의 활성화를 촉진하고고자 노력중이다. 또한 세운상가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있는 오래된 공간과 풍경들을 둘러보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투어 장소로서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세운상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장소야? - 그냥 방문을 한다면 의미를 찾지 못한다. 반드시 투어를 신청해서 가도록 2. 누구와 함께? - 가족들, 친구들, 모임이 있다면 3. 위치는? - 1,3,5호선 종로3가역 12번 출구방향 도보5분 - 직진 후 CU편의점에서 우회전 - 2,5호선 을지로4가역 1번 출구방향 도보8분. 직진 후 세운대림상가 앞 모던라이팅에서 우회전 후 약 200미터 직진, 청계천 세운교 건너 맞은편 4. 꼭 봐야하는 곳은? - 세운전자상가박물관, 엘리베이트를 타고 옥상으로.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알려져 있지 않고, 방문객도 적은 편이다. 6. 여행의 의미는? - 지금은 40대를 훌쩍 넘은 세운상가 키드들의 소년 시절을 만나는... 7. 주의할 점은? - 투어를 신청해서 오도록.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다. 홈페이지 참고. 8. 홈페이지 주소는? - sewoon.org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종묘, 익선동, 종로 5가, 청계천 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도심 재생 프로젝트의 대상으로 선정된 세운 상가는 1970년대 서울을 안고 있는 인문지리적인 의미가 큰 곳이다. 방문한다면 홈페이지에서 투어 신청을 꼭!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국내 정유사, 이란산 원유 수입선 다변화

    SK·현대 “미국산 대체 큰 문제 없을 것” 거래 중단땐 향후 관계 개선 시 어려움 中·인도 수입 늘리면 경쟁력 저하 우려 대(對)이란 제재를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부터 원유 거래 금지를 밝히면서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체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란산 대신 미국산 원유로 바꾸는 등 원유 도입 다변화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정유업체는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두 곳이다. 두 회사는 이미 원유 수입선을 다변화했기 때문에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또 나프타를 생산하기 위해 이란으로부터 초경질유(콘덴세이트)를 수입하는 석유화학업체로는 한화토탈, SK인천석유화학, 현대케미칼 등이 있다. 이란과 거래를 지속해 왔던 한 정유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연장,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가중에 따라 미국산 원유를 중심으로 원유 다변화를 추진해 왔고 콘덴세이트의 경우 북유럽(노르웨이), 서아프리카(리비아) 쪽으로 도입선을 늘리며 콘덴세이트를 대체할 일부 경질원유, 납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한 정유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란은 단 한 번도 거래가 끊겨 본 적이 없는 주요 거래처다. 이번 제재로 거래가 중단되면 지금까지 관계는 물론 향후 거래 재개 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이번 제재에도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을 외려 늘릴 것으로 보여 국내 정유·화학 전반의 경쟁력 저하가 문제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란산 원유를 10% 미만 정도로 수입하고 있는 한 정유사도 “기존 이란산 물량은 중동의 카타르, 아프리카, 유럽, 미주 등으로 대체할 것이라 원유 수급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단, 이란산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란산 원유가 공급 물량에서 제외된 만큼 시장에서 원유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정유회사 관계자도 “장기적으로 보면 국제 유가가 올라 정유사 수익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23% 상승한 배럴당 69.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22% 오른 배럴당 74.65달러를 기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아하! 우주] 차세대 ‘행성 사냥꾼’의 몸풀기…혜성 자태 포착

    [아하! 우주] 차세대 ‘행성 사냥꾼’의 몸풀기…혜성 자태 포착

    차세대 '행성 사냥꾼'이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앞서 거한 '몸풀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망원경 '테스'가 촬영한 혜성 'C/2018 N1'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차세대 외계행성 탐색 우주망원경인 테스(TESS·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는 지금까지 임무를 수행해 온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후임이다. 케플러보다 관측범위가 400배는 더 넓은 TESS는 20만 개의 별이 조사 범위로 이 때문에 차세대 행성 사냥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번에 NASA가 공개한 C/2018 N1 영상은 지난달 25일 TESS가 촬영한 것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앞선 테스트 성격으로 이루어졌다. 화면 상에서 C/2018 N1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이는 밝은 점으로 보인다. 또한 혜성 특유의 '꼬리'는 태양풍의 영향으로 인해 움직이며 이 밖에도 희미하게 빛나는 화성과 여러 소행성의 모습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C/2018 N1은 지난 6월 25일 지구에 근접하는 천체를 감시하는 NASA의 ‘네오와이즈'(Neowise)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포착됐으며 거리는 지구 기준 약 4800만㎞ 떨어져 있다. NASA 천체물리학 부서 책임자인 폴 허츠 박사는 "우리의 새 행성 사냥꾼이 우주를 볼 준비가 됐다는 사실에 기분이 오싹할 정도"라면서 "우주에는 별보다 더 많은 행성이 존재하는데 낯설고 환상적인 그곳을 발견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발사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외계 행성 탐사에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큰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확인된 외계행성만 2342개, 또한 2245개의 외계행성 후보가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작품’이다. 이중 수십 개는 지구와 비슷한 크기와 환경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간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심각한 고장에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사이 지구 상에서는 이를 대신할 더 강력한 행성 사냥꾼을 준비해왔는데 그 결실이 바로 TESS다. 지난 4월 발사된 TESS는 지구 고궤도에 올라 13.7일에 한 바퀴 씩 지구를 돌면서 300~500광년 떨어진 별들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케플러와 TESS가 이렇게 많은 별들 속 외계행성을 찾을 수 있는 이유는 식현상(transit)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천문학자들은 행성이 별 앞으로 지날 때 별의 밝기가 약간 감소하는 것을 포착해서 행성의 존재 유무를 확인한다. 이어 학자들은 추가 관측을 통해 외계 행성의 존재를 최종 판단하는데 향후 이 임무는 2021년 이후로 발사가 연기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James Webb Space Telescope)이 맡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삼성, 인텔 QLC 낸드 SSD 공개 - 고용량 SSD의 새로운 대세 될까?

    [고든 정의 TECH+] 삼성, 인텔 QLC 낸드 SSD 공개 - 고용량 SSD의 새로운 대세 될까?

    다른 저장 장치와 달리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셀(cell)에 기록하는 데이터양에 비례해서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이 낮습니다. 셀에 기록하는 데이터가 1,2,3비트로 올라갈수록 (각각 SLC, MLC, TLC) 용량 대 가격은 저렴해지지만, 내구성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영구적으로 지우고 쓰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횟수가 정해져 있으며 그 횟수는 SLC, MLC, TLC 순으로 급격히 낮아집니다. 따라서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낸드 플래시의 마지노선은 TLC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셀당 4비트 데이터를 기록하는 QLC (Quad-Level Cell) 제품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비록 내구성은 TLC보다도 낮지만, 늘어나는 용량과 컨트롤러를 포함한 SSD 기술 발전 덕분에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1TB, 2TB, 4TB 용량의 QLC SSD의 대량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스펙과 가격은 미정이지만, 충분히 일반 소비자가 사용해도 문제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판단했으니까 양산했을 것입니다. 이 QLC SSD는 1Tb 64층 V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으로 읽고 쓰기 속도는 SATA 규격의 상한선에 가까운 540/MB/s와 520MB/s입니다. 얼마나 지우고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장 작은 용량이 1TB인 점으로 볼 때 기존의 TLC SSD보다 횟수가 작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낸드 플래시 기반 SSD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는 용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200회 지우고 쓰기가 가능하다면 100GB 기준으로는 20TB 내구성이지만, 1TB 용량 기준이면 200TB의 내구성을 지닌 것입니다. 하루에 100GB 정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해도 2000일은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소비자가 하루 10-20GB 정도 쓰는 일도 많지 않으므로 이 정도면 충분한 내구성을 확보한 것입니다. 용량이 커질수록 쓰기 내구성도 비례해서 커지는 만큼 QLC SSD는 상당히 대용량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2.5인치 SATA SSD를 먼저 출시하고 나중에 M.2 NVMe 기반의 고성능 QLC SSD 역시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인텔은 더 구체적인 정보를 들고 QLC SSD를 공개했습니다. 인텔 660p SSD는 역시 1Tb 64층 QLC 3D 낸드 기반으로 모두 M.2 PCIe 3.0 x4, NVMe 1.3 SSD입니다. SATA보다 훨씬 빠른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순차 읽기와 쓰기 모두 1800MB/s이며 4K 랜덤 읽기와 쓰기도 220K IOPS입니다. 쉽게 말해 SATA 기반 일반 SSD보다 훨씬 빠르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TLC/MLC 기반 M.2 NVMe SSD보다는 다소 느린 속도지만,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에서는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아마 속도보다 신경 쓰이는 부분은 내구성일 것입니다. 보증 기간은 넉넉하게 5년이지만, 쓰기 내구성 (write endurance)는 200회 정도입니다. 용량이 512GB/1TB/2TB인데 각각 쓰기 내구성이 100TB/200TB/400TB인 것입니다. 물론 이 정도 용량은 일반 소비자에게 부족하지 않겠지만, 데이터를 자주 쓰고 지워야 하는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512GB가 99달러, 1TB가 199달러로 경쟁력 있게 책정됐는데, 저렴한 QLC 낸드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DDR3 메모리도 256MB로 조금 넣는 방식으로 원가를 절감했기 때문에 속도에 민감한 사용자는 충분히 생각한 후 구매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 QLC SSD는 단점이 있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쓰기는 한 번 해도 읽기는 많이 해야 하는 데이터의 경우 적당한 저장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QLC SSD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SSD 시장의 가격 경쟁을 유발하는 좋은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용도에 맞지 않으면 MLC나 TLC SSD를 선택해야 하겠죠. 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한동안 SSD 시장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품이 공존하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다만 TLC가 그랬던 것처럼 소비자용 고용량 SSD는 QLC가 새로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가장 한국적인 곳 안동에서 멋과 맛을 느끼다

    가장 한국적인 곳 안동에서 멋과 맛을 느끼다

    도시 곳곳에서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곳,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간직한 곳 안동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포근함과 편안함을 가진 전통 관광지로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다. 농업사회법인안동반가는 이러한 안동 양반가의 전통문화를 ‘관광’이라는 매개체로 전승하고자 탄생한 주민사업체다. 안동전통문화의 전문지식을 갖춘 4명의 구성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안동반가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대에 사라져가는 우리의 것을 되살리고 이어가자는 의미와 지역 주민들의 의지가 담겼다. 안동반가는 관광객들이 다소 어렵게 느끼는 안동 전통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양주 체험, 안동소주 칵테일 체험, 고추장 체험, 한복체험, 셀프웨딩 체험이 있다. 안동반가는 전통 가양주 체험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예절교육원 김행자 원장으로부터 받은 멘토링과 안동전통술을 활용한 칵테일 메뉴개발 멘토링 결과를 바탕으로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안동반가에서 안동의 특색을 담은 체험을 경험했다면 북카페 ‘GurumeOff’를 찾아 각종 음료와 단팥죽, 미숫가루, 쑥떡와플 등 안동의 간식을 즐겨보자. 다양한 분야의 책도 구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북카페 ‘GurumeOff’ 관계자는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 국내산 팥을 활용한 오리지널 팥빙수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말했다. GurumeOff는 안동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안동의 전통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상도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탄생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안동식선에서 운영 중이다. 안동식선은 자체적으로 안동찜닭과 안동불고기 정식을 개발하고,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손성수 사무국장과 안동파스타 3종, 안동찜닭스튜, 주안상 세트를 개발해 안동찜닭정식, 한우불고기정식, 새싹비빔밥 및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안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주민사업체의 노력은 여행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도 올해 안동반가, 안동식선 등 강소 주민사업체를 선별해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집중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안동반가와 안동식선의 GurumeOff은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어 안동의 특색, 한국적인 매력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한 안동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인도네시아가 개·고양이 식용을 금지한 이유

    [김유민의 노견일기] 인도네시아가 개·고양이 식용을 금지한 이유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일 수의공중보건회가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국가 동물복지 조정’ 회의에서 개와 고양이 고기를 금지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내 국가 및 지역 정부대표자들, 동물보건·검역·축산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수의공중보건회의 이사인 스얌술 마리프 수의학 박사는 개식용 산업이 동물 복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본 산업을 “동물에 대한 고문”이라며 개들을 다루는 방법과 운송하는 방법 등이 반드시 멈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림부에서는 이 회의 결과를 개와 고양이의 식용 산업과 이색적인 동물의 거래를 영구한 금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권고사항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인도 등과 함께 개고기를 소비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다. 매년 약 3000만 마리의 개들이 잔인하게 도살되고, 식용으로 쓰이고 있다. 반면 홍콩, 필리핀,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는 개고기를 금지하고 있다.지난 2017년 6월 발리에서 행해지고 있는 개식용 산업의 실태가 알려지면서 인도네시아의 개 식용 문제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관광객에게 닭고기 사테이로 팔리던 것이 실제로는 개고기였고, 2018년 1월 토모혼 마켓에서 버젓이 행해지는 도축 영상은 “지옥을 걷다”라고 불리며 충격을 줬다. 유명 여행 어플인 트립어드바이저는 이 곳의 소개를 영구 삭제했다. 인도네시아의 개고기 금지를 위한 동물보호연합 DMFI(Dog Meat Free Indonesia)은 국내외 단체들의 연대를 통해 개와 고양이 식용 산업의 잔인함과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해왔다. 개고기를 도축하기 위해 반려견을 훔치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만들어진 고기는 광견병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DMFI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18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2주 앞두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했다. 캐메론 디아즈, 첼시 이슬란, 제인 구달, 소피아 라츄바, 사이먼 코웰, 앨론 드제너레스 등 유명인을 포함, 93만명의 세계인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롤라 웨버 체인지 포 애니멀스 파운데이션의 이사는 “인도네시아의 개, 고양이 식용 산업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잔인한 학대가 포함되어 있다. 관습의 변화와 인도네시아 내의 본 산업의 종식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은 인도네시아가 개식용을 종식시킬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하며, 이 관습이 역사속으로 묻혀 불법화 되어야 할 때임을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키티 블록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 대표 역시 “개와 고양이 식용 산업은 극도로 잔인하고,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며, 범죄행위를 수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발표가 매년 3000만 마리의 개와 1000만 마리의 고양이가 상상을 초월하는 학대속에서 고통받게 하는 아시아의(중국, 한국, 인도, 베트남 등) 다른 국가들에게도 강한 메세지를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농장에서 공장식 사육을 통해 개고기를 공급하는 국가로 매해 약 250만 마리의 개가 식용으로 희생되며, 이들의 약 60-80%가 복날을 기점으로 도축된다. 국내에는 전국적으로 1만 7000여개의 식용견 농장이 분포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250만 마리의 개가 식용으로 도축되고 있다.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축산법이 정의하는 가축에서 개를 제외한다는 축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고양이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명시되지 않은 동물을 도살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리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는 지난달 개식용 종식 토론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개식용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낳고 환경부가 키운 것이다. 1000마리~1만마리를 키우는 대규모 개농장은 ‘음식쓰레기’와 ‘축산폐기물’이 조직적으로 공급됐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들을 폐기물 처리기로 이용했지만 이 개들을 보호해야 할 농식품부는 개식용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운운하며 동물학대를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전 이사는 ▲실태조사 실시 ▲개식용 종식 필요성 공론화 ▲폐기물관리법, 축산법, 동물보호법 개정과 이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 ▲전업지원 등 출구전략을 포함한 ‘개식용 종식 로드맵’ 도출과 합의를 통해 개식용을 종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로지 헌팅턴 휘틀리 “남편이랑 시사회 왔어요~‘

    [포토] 로지 헌팅턴 휘틀리 “남편이랑 시사회 왔어요~‘

    영화배우 제이슨 스타뎀과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 부부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메가로돈(The Meg)’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포토] ‘메가로돈’ 여배우들의 늘씬한 몸매 대결

    [포토] ‘메가로돈’ 여배우들의 늘씬한 몸매 대결

    영화배우 리빙빙, 루비 로즈, 제시카 맥나미(왼쪽부터)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메가로돈(The Meg)’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로이터 연합뉴스
  •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일 개막...음악,사람,자연의 삼락

    2018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음악,사람,자연의 삼락(三樂)을 주제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는 모두 6개국에서 91개 팀이 출연한다. 1999년 처음 열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록 페스티벌로 야외 공원에서 무료로 열린다. 공연장 뒤쪽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느긋하게 앉아 가족 단위로 공연을 즐기고 무대 앞쪽에서는 열광적으로 뛰고 소리치며 공연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에벌는 하드록,모던록,신스록 등 다양한 장르의 91개 밴드가 참여한다. 메인 무대인 ‘삼락 스테이지’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인 YB를 비롯해 크라잉넛,페퍼톤즈,에이프릴 세컨드,안녕바다,노브레인,해리빅버튼,로맨틱펀치 등이 출연한다. 해외 밴드로는 네덜란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5인조 홍콩 록밴드 엠티(Empty),태국의 레트로스펙트,중국의 시시(Sixi) 등이 나온다. ‘그린 스테이지’는 에메랄드 캐슬 & K2 김성면,디어클라우드,AASSA 등 국내 밴드와 일본의 Segare 등 인디뮤지션 21개 팀이 출연한다. 신인밴드 경연대회인 ‘부락배틀’은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면서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부락배틀에는 116개의 신인 밴드가 참가해 1·2차 예선을 거친 최종 12팀이 11일 오후 4시부터 경연을 펼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매일 밤 8시간 이상 자면 조기 사망 위험 ↑”(연구)

    “매일 밤 8시간 이상 자면 조기 사망 위험 ↑”(연구)

    너무 많이 자면 너무 적게 자는 것보다 조기에 사망할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킬대학 등 공동 연구팀이 기존 연구논문 72건의 자료를 분석해 매일 8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은 7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총 330만 명이 넘는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너무 오래 자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도 키우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나 빈혈 등 피로를 유발하는 동반질환(Comorbidity) 탓에 수면 시간이 길어져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우울 증상과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실업률, 그리고 낮은 신체활동 또한 긴 수면 시간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연구팀은 임상 의사들은 매일 밤 오랫동안 자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질환 검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장질환 위험은 하루에 7~8시간 자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낮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 질병과 사망 위험은 점차 증가하긴 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과도한 사람들은 이런 위험이 훨씬 컸다. 매일 밤 9시간 수면하는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 14% 증가했다. 수면 시간이 10시간이면 그 위험은 30%, 11시간이면 47% 증가했다. 또 수면 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사람들은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56%,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49% 증가했다. 연구를 이끈 킬대학의 천싱 콱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과도한 수면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크게 높이는 지표(마커)임을 보여준다”면서 “임상의들은 환자들과 상담 중 수면의 양과 질을 파악할 때 이를 더 크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8시간 이상 지속하는 과도한 수면 패턴이 발견되면 임상의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 인자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지’(JAHA·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남하이퍼학원, 15일 ‘2019 수시전략 설명회’ 개최

    강남하이퍼학원, 15일 ‘2019 수시전략 설명회’ 개최

    이투스교육㈜이 운영하는 최상위권 대입전문 강남하이퍼학원은 최상위권을 위한 수시설명회인 ‘2019 수시전략 설명회’를 오는 8월 15일에 개최한다. 강남하이퍼학원의 ‘2019 수시전략 설명회’는 목표 대학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경쟁도 치열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수시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진행되며, 의·치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시전형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명확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문·자연 계열별 설명회로 구분하여 진행되는 특성에 따라 각 계열에 특화된 심층적이고 명확한 전략을 제공한다. 인문계열 설명회를 통해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택 시 필요한 정보와 지원 유의점을 살펴보고, 논술전형의 특징과 학과 선택 전략을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계열 설명회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서울대·건국대 수의대 지원경향과 합불 패턴을 분석하고, 의·치대의 다양한 수시지원 선택지 중 전형을 선택하는 기준을 공개한다. 이날 설명회는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의 김병진 소장과 함께 강남하이퍼학원의 김영준 전략팀장, 정두연 전략담임이 연사로 참여하여 다년간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학년도 수시지원전략의 핵심을 전달한다. 강남하이퍼학원의 ‘2019 수시전략 설명회’는 8월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미리 참가신청을 한 사전예약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수시전략 설명회 자료집’을 포함하여 ‘수시지원 참고표’, ‘SKY Medical Navigation’등 최상위권 수시지원에 도움이 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오역과 ‘까방권’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오역과 ‘까방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오역 문제로 시끄러울 때 나도 아들과 가벼운 논쟁을 벌였다. 아들은 마블 덕후답게 “오역이 치명적이라 용서할 수 없다”는 쪽이고 나야 번역가 신분이니 “일부 오역이 있다는 이유로 밥그릇까지 걷어차야겠느냐”며 투덜댔다. 문제가 된 부분은 ‘the endgame’이라는 단어였는데, ‘막판이다’가 아니라 ‘가망이 없다’는 식으로 번역해 전체 맥락을 왜곡했다는 것이다.오역이 문제가 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모쿠사쓰’ 이야기는 특히 유명하다. 1945년 포츠담 회담 이후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기대하던 연합군은 스즈키 간타로 총리가 뜻이 모호한 ‘모쿠사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7월 28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했다. 총리는 “대답을 유보한다”는 뜻으로 그 단어를 인용했으나 연합군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번역한 것이다. 단어 하나가 빚어낸 비극치고는 너무나 끔찍하다. 한국에서 가장 재밌는 오역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 “My dear, you flatter me”를 “비행기 태우지 말아요”라고 했으니 그 자체로 오역이라 할 수야 없다. 다만 ‘오만과 편견’을 발표한 해가 1813년이고 라이트 형제가 첫 비행에 성공한 때가 1903년이니 역사를 100년은 거꾸로 돌려야 가능하다. 엉뚱한 오역이나 오류의 이유는 얼마든지 많다. 어느 번역가는 “잡념을 없앤다”를 “잡년을 없앤다”로 잘못 타이핑해 놓고는 인쇄 직전에 발견한 뒤 가슴을 쓸어내렸다는데 순전히 “ㅁ”과 “ㄴ”이 키보드에 붙어 있는 탓이다. 초고 번역을 끝내 놓고 교정을 보다 보면 왜 이 단어, 이 문장을 이렇게 번역했을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오역은 운명이다. 번역가가 아무리 노력해도 피치 못할 영역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생태적으로 외국어를 정확히 대체할 우리말 단어가 없기도 하지만, 판단 실수, 마감, 생계 문제 등 문장과 문단이 착시현상을 일으킬 요인은 얼마든지 있다. ‘어벤저스’ 문제는 기어이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다. 해당 번역가가 더이상 번역에 참여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내용이다. 마블 팬들 입장에서야 영화감상을 방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서하고 싶지 않겠지만, 단어 하나를 착각하는 바람에 가족의 생계와 운명까지 위기에 내몰려야 한다면, 모르긴 몰라도 번역을 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어느 번역가는 “오역을 발견했는데 공개적으로 사과문 올리고 수정하고 알려 달라”는 협박 아닌 협박까지 받았다지 않는가.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을 2대0으로 이겼을 때, 해설자 이영표가 잔뜩 흥분해서는 “선수들한테 ‘까방권’을 줘야 한다”고 외쳤다. ‘까임 방지권.’ 그러니까 ‘이번에 잘했으니 향후 선수들이 잘못하거나 실수할 경우 특별히 면죄받을 권리’쯤 되겠다. 선수들이 얼마나 악플과 협박에 시달렸으면, 선수 출신 해설자 입에서 저런 말까지 나왔을까. 물론 ‘어벤저스’의 번역가도 월드컵에서 실수를 저지른 선수들만큼이나 마음고생이 심할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오역과 오류는 번역가 책임이다. 마땅히 비판도 받고 야단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축구선수를 경기장에서 쫓아내듯 번역가를 번역계에서 몰아내다 보면 더 나은 번역이 아닌 번역이 안 된 ‘어벤저스’ 시리즈를 감상할 수도 있다. 다들 무서워서 기피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번역가 K는 “번역은 장거리 산행과 같아서 완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도중에 길을 잃거나 넘어졌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고 했는데, 내 생각도 다르지 않다. 번역가에게도 격려와 지원이라는 이름의 ‘까방권’이 필요하다. 그래야 다음에 독일이든, 인공지능(AI)이든 번역 시합을 해서 2대0으로 이길 기회라도 얻지 않겠는가.
  • 성폭력 교수 감싸는 대학… 피해자도 모르게 ‘솜방망이 징계’ 잇따라

    성폭력 교수 감싸는 대학… 피해자도 모르게 ‘솜방망이 징계’ 잇따라

    외대, 상습 성추행 교수 정직 3개월·해임…학생회 “복직·재임용 가능… 파면해야” 연대·서울대, 지지부진… 이대는 비공개 “징계 과정 공개해야”“인권침해 우려”대학가에서 교수의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벌어진 지 1년이 지났지만 대학들이 깜깜이 징계와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며 ‘제 식구 감싸기’를 시도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외대는 지난 2일 상습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S교수와 K교수에 대해 각각 정직 3개월과 해임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학생회 측은 “징계 수위가 낮다”며 즉각 반발했다. 총학생회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정직은 정직 기간 교원 신분이 유지되고 3개월 뒤 복직이 가능하며, 해임도 3년 후 재임용이 가능하며 퇴직금도 정상 수령한다”면서 “두 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화여대도 지난 3월 조형예술대 K교수와 음대 S교수에 대한 미투 폭로가 나왔지만 사태는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S교수는 아직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K교수에 대해서는 지난달 11일 징계 절차가 끝났는 데도 그 결과가 한참 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지난달 말쯤 피해 학생에게만 통보됐다. 지난해 12월 성희롱 발언으로 문제가 불거진 연세대 문과대 A교수에 대한 징계위도 아직 진행 중이다. 앞서 연세대 인사위원회는 감봉 1개월의 양형으로 A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학생연대 측은 “징계 사실과 근거를 공개하라”고 학교에 공식 요구했으나 학교는 “관련 사항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지난해 3월 발생한 서울대 사회학과 H교수의 성희롱 사건은 새 총장 선출이 미뤄지며 1년을 훌쩍 넘겼다. 징계위는 지난 5월 정직 3개월을 결정했고 성낙인 전 총장은 징계가 가볍다며 불복했지만 돌연 총장 공석 사태가 벌어지면서 징계 조치는 표류하고 있다. 당시 학교는 징계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고 피해자도 교내 언론을 통해 결과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깜깜이 징계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학생이 징계 과정에서 배제되다 보니 학교 측의 징계도 솜방망이 처벌로 흐른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은 징계 논의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지 않다가 학생들의 항의에 못 이겨 피해자에게만 몰래 통보하고 있다. 한국외대와 이화여대 총학생회 측은 “숨겨진 피해자가 있을 수 있고 교수가 강단으로 다시 돌아오면 결국 학생만 피해를 입는다”며 절차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학교 측은 징계 과정 공개는 또 다른 인권침해라고 맞서고 있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징계위원회의 회의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오역과 ‘까방권’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오역과 ‘까방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오역 문제로 시끄러울 때 나도 아들과 가벼운 논쟁을 벌였다. 아들은 마블 덕후답게 “오역이 치명적이라 용서할 수 없다”는 쪽이고 나야 번역가 신분이니 “일부 오역이 있다는 이유로 밥그릇까지 걷어차야겠느냐”며 투덜댔다. 문제가 된 부분은 ‘the endgame’이라는 단어였는데, ‘막판이다’가 아니라 ‘가망이 없다’는 식으로 번역해 전체 맥락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오역이 문제가 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모쿠사쓰’ 이야기는 특히 유명하다. 1945년 포츠담 회담 이후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기대하던 연합군은 스즈키 간타로 총리가 뜻이 모호한 ‘모쿠사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7월 28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했다. 총리는 “대답을 유보한다”는 뜻으로 그 단어를 인용했으나 연합군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번역한 것이다. 단어 하나가 빚어낸 비극치고는 너무나 끔찍하다. 한국에서 가장 재밌는 오역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 “My dear, you flatter me”를 “비행기 태우지 말아요”라고 했으니 그 자체로 오역이라 할 수야 없다. 다만 ‘오만과 편견’을 발표한 해가 1813년이고 라이트 형제가 첫 비행에 성공한 때가 1903년이니 역사를 100년은 거꾸로 돌려야 가능하다. 엉뚱한 오역이나 오류의 이유는 얼마든지 많다. 어느 번역가는 “잡념을 없앤다”를 “잡년을 없앤다”로 잘못 타이핑해 놓고는 인쇄 직전에 발견한 뒤 가슴을 쓸어내렸다는데 순전히 “ㅁ”과 “ㄴ”이 키보드에 붙어 있는 탓이다. 초고 번역을 끝내 놓고 교정을 보다 보면 왜 이 단어, 이 문장을 이렇게 번역했을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오역은 운명이다. 번역가가 아무리 노력해도 피치 못할 영역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생태적으로 외국어를 정확히 대체할 우리말 단어가 없기도 하지만, 판단 실수, 마감, 생계 문제 등 문장과 문단이 착시현상을 일으킬 요인은 얼마든지 있다. ‘어벤저스’ 문제는 기어이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다. 해당 번역가가 더이상 번역에 참여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내용이다. 마블 팬들 입장에서야 영화감상을 방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서하고 싶지 않겠지만, 단어 하나를 착각하는 바람에 가족의 생계와 운명까지 위기에 내몰려야 한다면, 모르긴 몰라도 번역을 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어느 번역가는 “오역을 발견했는데 공개적으로 사과문 올리고 수정하고 알려 달라”는 협박 아닌 협박까지 받았다지 않는가.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을 2대0으로 이겼을 때, 해설자 이영표가 잔뜩 흥분해서는 “선수들한테 ‘까방권’을 줘야 한다”고 외쳤다. ‘까임 방지권.’ 그러니까 ‘이번에 잘했으니 향후 선수들이 잘못하거나 실수할 경우 특별히 면죄받을 권리’쯤 되겠다. 선수들이 얼마나 악플과 협박에 시달렸으면, 선수 출신 해설자 입에서 저런 말까지 나왔을까. 물론 ‘어벤저스’의 번역가도 월드컵에서 실수를 저지른 선수들만큼이나 마음고생이 심할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오역과 오류는 번역가 책임이다. 마땅히 비판도 받고 야단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축구선수를 경기장에서 쫓아내듯 번역가를 번역계에서 몰아내다 보면 더 나은 번역이 아닌 번역이 안 된 ‘어벤저스’ 시리즈를 감상할 수도 있다. 다들 무서워서 기피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번역가 K는 “번역은 장거리 산행과 같아서 완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도중에 길을 잃거나 넘어졌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고 했는데, 내 생각도 다르지 않다. 번역가에게도 격려와 지원이라는 이름의 ‘까방권’이 필요하다. 그래야 다음에 독일이든, 인공지능(AI)이든 번역 시합을 해서 2대0으로 이길 기회라도 얻지 않겠는가.
  • 비투비 서은광 군대 “8월 21일 현역 입대..미안한 마음 크다”

    비투비 서은광 군대 “8월 21일 현역 입대..미안한 마음 크다”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오는 21일 군대 입대를 알렸다. 6일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오는 8월 21일 현역 입대한다. 서은광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은광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팬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분들과 한 약속이 많은데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서도 너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건강히 돌아와서 못다 한 약속들 꼭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은광은 지난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했으며 예능과 뮤지컬 등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총각네 야채가게’를 시작으로 ‘햄릿’,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삼총사’, ‘바넘: 위대한 쇼맨’ 등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투비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18 BTOB TIME -THIS IS US-’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서은광은 오는 7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바넘: 위대한 쇼맨’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군입대 일정으로 인해 뮤지컬 일정은 추후 조정될 전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투비 서은광 21일 입대, 보름 앞두고 발표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

    비투비 서은광 21일 입대, 보름 앞두고 발표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오는 21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6일 비투비 멤버 서은광(29)이 보름 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날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에 “서은광이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은광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팬분들께 미안하다”며 “팬들과 한 약속이 많은데 지키지 못한 것에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건강히 돌아와 못다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은광은 지난 2012년 비투비로 데뷔, 다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10일~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비투비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 ‘2018 BTOB TIME -THIS IS US-’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사진=서은광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산화탄소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광촉매 개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광촉매가 개발됐다. DIST는 이 대학 에너지공학전공 인수일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를 메탄이나 에탄처럼 활용 가능한 에너지로 선택해 전환할 수 있는 광촉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인 교수 연구팀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환원된 이산화티타늄에 그래핀을 씌워 이산화탄소를 메탄(CH4)이나 에탄(C2H6)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효율 광촉매를 개발했다. 개발한 광촉매는 기체상에서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메탄과 에탄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메탄 및 에탄 생성량이 각각 259umol/g, 77umol/g을 나타내며 기존의 환원된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보다 5.2%, 2.7% 높아진 전환율을 나타냈다. 비슷한 실험 조건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나타낸 결과다. 또 연구팀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화학과 제임스 듀란트(James R. Durrant) 교수 연구팀과의 광전자분광학을 이용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티타늄과 그래핀 계면에서 보이는 밴드 굽힘 현상으로 인해 정공이 그래핀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했다. 그래핀 쪽으로의 정공 이동은 전자들이 환원된 이산화티타늄 표면에 모여 있게 돼 반응을 활성화시키며 다전자가 반응에 참여해 다량의 라디칼 메탄(CH3)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라디칼 메탄이 수소 이온과 반응할 경우 메탄이 생성되고 라디칼 메탄끼리 서로 반응할 경우 에탄이 생성된다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 물질은 태양광을 이용해 선택적으로 더 높은 차수의 탄화수소계 물질을 생성함으로써 향후 고부가가치 물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고, 지구온난화 문제 및 에너지자원 고갈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그래핀을 씌운 환원된 이산화티타늄 광촉매는 이산화탄소를 메탄이나 에탄과 같은 활용가능한 화학 물질로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전환율을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해 이산화탄소 저감 및 자원화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에너지 & 인바이러멘탈 사이언스(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지난달 1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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