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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간 무료시승·英國人사장 한국어 광고/GM대우 꼴찌탈출 레이스

    GM대우가 파격 마케팅으로 ‘꼴찌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1년간 공짜로 차를 빌려주고,영국인 사장은 한국어로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17일 출범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적자에서 허덕이는 중간 성적표를 감안하면 향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GM대우가 첫 시도하는 ‘1년간 1000명 무료 시승’ 행사는 인기 폭발이다.13일부터 이틀간 신청자가 6만명에 달했다.회사 홈페이지(www.gmdw.co.kr)에는 시간당 7만건의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평소의 3만건보다 2배가 넘는다.영업소를 찾아 직접 신청하는 고객도 평소의 2∼3배에 이른다는 것이다.회사측은 이런 추세대로라면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이례적으로 TV광고에 출연해 소비자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한국어로 “GM대우가 첫돌을 맞게 되었습니다.”라며 ‘대우사랑’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GM대우는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상반기 영업적자가 5700만달러선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회사측은 그러나 미상장회사라는 이유를 내세워 구체적인 실적을 확인도,부인도 해주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해 흑자 전환은 몇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겨우 4904대로 꼴찌로 추락했다.전년 동월의 9210대보다 46.8% 줄었다.8월보다 47.3% 감소했다. 게다가 신차는 오는 2005년쯤에나 나올 예정이다.GM측의 신규 투자가 충분치 못한 것은 장기적인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아태8國, WMD저지 연대

    |도쿄 황성기특파원| 한국,미국,일본,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8개국이 핵무기나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물자의 수출을 저지할 목적의 정보 공유화 등 긴밀한 연대체제를 구축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북한에 의한 WMD의 확산저지를 상정한 것으로,특히 제3국을 경유한 우회수출을 철저히 규제할 방침이다.아시아 지역의 수출관리를 다국간이 연대하기는 처음이다. 일본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7일 도쿄에서 ‘제1회 아시아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열어 이같은 사항에 기본합의하고 내년 봄 상세한 내용을 문서화한다. 참가하는 국가와 지역은 한·미·일 3국과 중국 외에 호주,싱가포르,태국,홍콩 등이다. 일본이 의장국을 맡아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미국의 국무·상무부가 전면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5월 일본의 전자부품상사가 미사일 발사나 우라늄 농축에 전용가능한 부품을 태국을 경유해 북한에 수출하려고 했으나 일본의 경제산업성이 경유지인 홍콩 당국에 연락해 차압하는바람에 저지된 적이 있다. 한편 앞서 런던에서 열린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회의에 참석한 11개국 관리들은 10일 WMD 확산방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PSI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WMD를 수송하는 항공기에 대한 모의 수색실험 등을 한 뒤 10일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참가국들은 성명을 통해 PSI 구상의 실질적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이 제안한 승선에 관한 협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히고 “참가국들은 조만간 실시될 정선 명령에 관한 훈련이 성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marry01@
  • 투신·증권사 건의/ 장기증권저축 상설화 여윳돈 증시로 U턴을

    ‘증시가 날개를 달 수 있을까.’ 증권·투신업계가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과 때를 같이해 부동산에 몰려 있는 시중 부동자금을 증권시장으로 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지난 5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이어 나온 증시부양책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판단에서다. 증권업계와 투신업계 사장단 46명은 10일 증권업협회에서 합동 간담회를 갖고 부동자금을 증시로 돌리기 위해서는 비과세장기증권저축 상품의 상설화,신상품 개발,증권·투신사의 퇴직연금 사업 참여 허용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정부 등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 김진표 부총리는 이날 업계 건의사항에 대해 “수용할 게 있으면 하겠다.”고 말해 부분 수용 방침을 시사했다. ●효과는 장기증권저축 부활이 커 증권·투신업계는 부동산에 몰린 돈을 증권시장으로 돌리기 위한 각종 저축상품허용 등을 건의했다.이 가운데 증권업계가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근로자주식저축이나 장기증권저축 등과 같은 세금 우대 장기증권저축 상품의 상설화.지난 1991∼1992년간한시적으로 판매한 증권저축상품의 최종 만기가 이달 22일로 도래하는데 이의 만기를 연장해 주는 것은 사실상 ‘부활’로 간주되고 있다.업계는 장기증권저축의 판매규모가 4조 5000억원에 달해 이를 상설화할 경우 증권시장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장기증권저축 상품의 저축한도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증권업계는 이와 함께 지난해 증권거래세가 2조 300억원 규모로 총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수준으로 높아진 만큼 0.3%인 증권거래세율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줄 것을 건의했다. 또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과 경쟁하는 은행권의 지수연동 정기예금(ELD)에 대한 현행 예금자 보호 장치를 없애고 은행권의 수시 입출금식 예금(MMDA)상품에 대해서도 현행 지급준비율 5%를 상향 조정하고 결제 및 이체 횟수를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이밖에 증시활성화를 위해 신상품 개발 관련 각종 규제 완화,배당소득의 세제혜택 확대,시가배당 실시 유도 등을 건의했다. 투신업계는 증시수요 확충을 위해 장기 비과세 채권형 펀드나 장기 적립식 주식형 펀드 등의 신규 상품 판매를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투신권이 판매하는 실적배당 상품에 대해 투자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은행권의 확정 금리 상품과 같은 15%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5% 또는 10%로 배당소득세율을 낮추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건의안 상당수 수용여부 미지수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맞물려 부동산 쪽에 몰려 있는 자금의 흐름을 증시로 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증권·투신업계의 만기 3∼5년짜리 장기증권저축상품에 가입할 경우 주택청약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부동산 매각시 매각 대금으로 주식을 매입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도 나왔으나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건의 사항에서 제외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업협회 김명기 상무는 “참석자들이 부동자금의 증시유입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재경부도 업계에서 부동자금을 증시로 유인할 신상품을 개발하면 적극 도와 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증권저축 상설화의 경우 증권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재경부가 그동안 난색을 보여온 점에서 부동산 대책과의 저울질 속에서 수용 여부가 결판날 전망이다. 거래세 인하는 일단 액수가 미미한 것으로 평가된다.이에 따라 정부가 어떤 카드를 뽑아들지에 따라 향후 증시 향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美·佛등 11개국 런던서 PSI 회의

    |런던 도쿄 AFP 연합|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11개국 관리들은 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런던에서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회의를 열어 대량살상무기(WMD) 불법거래 저지 강화방안을 논의한다고 영국 외무부가 7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 목적은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이 지난 5월 주창한 PSI에 대한 지지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PSI는 WMD 관련 물질을 실은 선박 나포 및 항공기 강제착륙,화물 수색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영국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약 50개국이 PSI 동참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런던 회의에서는 연말로 예정된 실제연습에 앞서 WMD 수송이 의심되는 항공기수색에 관한 모의훈련이 실시된다.PSI 서명국은 미·영·프·독 외에 호주,이탈리아,일본,네덜란드,폴란드,포르투갈,스페인 7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북한은 작년 가을 미사일 수출담당 고위 관리를 비밀리에 이란에 보내 중거리탄도미사일 ‘노동’(사정 1300㎞) 수출과 관련한 ‘분업체제’를 협의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8일 한반도 정세에 밝은 군사소식통의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 韓·中·日 ‘발리 공동선언’ 의미/동북아 경제공동체 ‘큰걸음’

    |발리 곽태헌특파원|한·중·일 정상이 7일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은 의미가 있다.3국이 공동선언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3국 정상들은 “3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견고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공동선언에는 거의 모든 부문이 망라돼 있다.안보는 물론 무역 및 투자,역내(域內) 금융안정 증진 등 경제부문 외에도 환경보호,인적교류까지 담겨 있다.예상됐던 대목이지만 동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도 의미가 있다.대량살상무기(WMD)와 운반수단의 확산을 막고 억제해 나가기로 한 것은 북한을 압박하는 성격이 깔려 있다.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안보대화를 강화하고 군사·방위 분야 인사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키로 한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일본의 침략역사 탓에 안보분야의 협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지만,앞으로 군사교류를 활성화하기로 원론적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제시되지는 않았다. 3국 정상간의 합의는 안보보다는 경제분야에서 내용이 더 풍부하다.14개항의 공동선언중 경제분야가 절반쯤 된다.3국 정상들이 경제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북핵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미국과 북한이 없는 상황에서 진전된 내용을 담을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동북아 경제의 위상과도 관련이 있다.지난해 3국의 국내총생산(GDP)은 6조 2000억달러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한다. 관세당국 및 운송당국간 협력을 강화하고,투자촉진을 위해 추가 조치를 하기로 했다.또 도하개발어젠다(DDA) 교섭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고,무역분쟁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협의도 강화키로 했다.경제분야의 합의는 안보분야보다 구체적으로 이뤄졌지만 3국간 이해가 첨예하게 달라 경제협력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관심을 모았던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큰 틀의 협력은 의견이 모아졌지만 구체적으로 시기를 정하지는 못했다.칠레와의 FTA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소극적 측면도 있으나 일단 논의가 시작됐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다. 한편 의제가 아닌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도 거론됐다.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위안화의 가치를 가까운 시일 내에 높이기 어려운 문제를 먼저 꺼냈다. 이에 대해 3국 정상회의를 주재한 노무현 대통령은 “의제가 아닌 만큼 원자바오 총리가 설명한 것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정리하고 넘어갔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도 중국측의 입장을 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tiger@
  • 盧대통령 다자 정상외교 공식 데뷔

    |발리 곽태헌특파원|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후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취임 후 다자간 정상외교에 공식 데뷔했다. 노 대통령은 기조발언을 통해 “동아시아의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핵과 테러와 같은 정치 및 안보 우려 요인들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안보위협을 해소하고 테러방지를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평가한다.”면서 북한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아세안+3은 동아시아 전체 협력의 틀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금융위기 때의 협조와 사스 및 테러근절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가 주요 성과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기조연설에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기조발언을 했다.고이즈미 총리는 “북핵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완전하고 불가역(不可逆)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한·중·일 정상의 기조발언에 이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한마디씩 코멘트를 했다.아세안 정상들은 대체로 북핵과 관련,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과정으로 6자회담이 개최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독특한 제안들도 나왔다.일부 아세안 정상들은 아세안+3을 동아시아 정상회의로 발전시키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고촉통 싱가포르 총리와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되 3∼4년에 한번씩 한·중·일 가운데 한나라씩 돌아가면서 의장을 맡아 주최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내놓았다.현재 한·중·일 정상은 아세안 회원국에서 회의가 열리면 참석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달러가 약세를 보여 동아시아의 여러나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아시아의 특별한 통화를 개발하는 게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유럽에 유로가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 韓·中·日 ‘자유시장’ 추진키로

    |발리 곽태헌특파원| 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7일 발리 하야트 호텔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예방,무역 및 투자협력 등을 비롯한 14개 분야에 합의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3국 정상은 WMD와 그 운반수단의 확산을 예방하고 억제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또 군축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3국 연구기관의 공동연구에 진전이 있었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3국간의 보다 긴밀한 경제적 파트너십의 방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정상들이 함께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도 계속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또 3자위원회를 설치해 공동선언과 관련한 협력을 연구,기획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동아시아국가들과의 경제협력 긴밀화를 중요한 정책목표로 삼고 역내 각국과의 FTA 체결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아세안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내년부터 FTA를 포함한 포괄적인 한·아세안 경제관계 긴밀화 방안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해 나가려 한다.”면서 “이런 FTA는 소지역 그룹간 무역과 투자자유화를 통해 전반적인 역내 교역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며,궁극적으로는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EAFTA)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아세안 기업·투자 정상회의에 참석,“북한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책의 출발점으로 한다.”면서 “(북한을)붕괴시키거나 흡수하는 게 아니라 북한과 공존을 목표로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회의를 갖고 오는 2020년까지 유럽연합(EU) 형태의 ‘아세안 경제공동체’ 창설을 목표로 하는 ‘발리협약Ⅱ’에 서명했다. tiger@
  • 부시 땀 나네/이라크戰 명분 WMD 못찾자 “北미사일부품 구입 시도” 변명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이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WMD)의 증거를 찾지 못하자 이라크와 북한 사이의 미사일 연계 가능성을 주장하는 등 이라크 전쟁의 명분을 찾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무산된 미사일 부품 거래 데이비드 케이 미 이라크 사찰팀장은 이라크가 북한으로부터 1000만달러어치의 미사일 부품을 사려 했으나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3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계약은 2001년 6월에 이뤄져 지난해 말까지 고위급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졌으며,사거리 1300㎞인 북한의 노동 미사일을 개량하는 데 목표를 뒀다고 밝혔다.이라크는 150㎞ 이상의 미사일 개발이 금지돼 있다.북한은 거래를 이행치 않고서도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격에 나선 부시 행정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후세인 정권이 위협적이었고 이라크가 치명적인 보툴리누스균과 금지된 장거리 미사일의 설계안을 갖고 있었음이 밝혀졌다.”며 “후세인 정권은 수십억달러와 수천명을 동원,끝까지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콜린 파월 국무장관도 박테리아균인 보툴리누스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안의 발견으로 미국이 옳은 결정을 했다는 점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보툴리누스균은 인명을 대규모로 파괴할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라고 말했다.그는 언론이 대량살상무기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보도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무기개발은 시기상조 케이 팀장은 보툴리누스균은 1993년 이래 이라크 과학자들이 안전하게 보관했으며,지난 10년간 무기 개발에 사용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보툴리누스로부터 치명적인 독소를 추출할 수 있으나 아주 복잡한 단계와 장비가 필요해 무기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라크가 니제르로부터 우라늄을 구입하려 했다는 부시 대통령의 의회연설 내용도 근거가 없고,다른 아프리카 국가가 우라늄을 팔려 했지만 이라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mip@
  • 이라크 WMD수색 美 6억弗 추가투입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조지 W 부시 미 행정부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부가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프로그램을 갖고 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의회에 6억 달러 이상을 요청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정부 관리들을 인용,2일 보도했다. 자금은 백악관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재건사업을 위해 의회에 추가예산으로 요청한 870억 달러에 포함된 것으로,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수색에 이미 투입된 최소 3억달러에 비해 훨씬 많은 액수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러한 예산 요구는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나 무기개발 증거를 계속해서 찾겠다는 결의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시 행정부는 그러나 지금까지 이라크내 수색작업에서 이라크 침공의 근거로 들었던 대량살상무기와 관련된 확실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 [피플 인 포커스] “이라크 참전 후회없다” 지지율 회복나선 블레어

    이라크전 참전으로 정치생명의 위기를 맞고 있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이라크전의 당위성을 재차 역설하며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블레어 총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열정적인 기조연설을 통해 “이라크 정책과 관련,후회도 후퇴도 없다.”며 당원들의 단결된 지지를 촉구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최악의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는 그는 “(이라크전 참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상처입고 분노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연설을 시작했다. “…내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또다시 같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해달라.사담 후세인 정부는 대량살상무기(WMD)를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수천명의 자국 국민들에게 독가스 공격을 자행했다.후세인 정권과 그 밑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라크 국민들을 보면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테러리스트들이 9·11과 같은 혹은 그 이상의 공격을 되풀이한다면, 그들이 또 생물·화학무기나 핵폭탄을 손에 넣는다면.영국은 그 위협에 맞서야 한다.그것은 우리가 미국의 푸들이어서가 아닌 영국의 안전을 위해서다.…” 블레어 총리는 “(이라크전 참전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면서 “개개인의 생각이 무엇이든 이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라크 공격의 필연성을 재차 강조했다.또 “국민들은 정부의 실수는 용서해도 도전을 회피하는 비겁한 정부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3기 집권을 위한 당의 단결을 촉구했다. 행사에 참석한 노동조합 지도자들과 당원 대표들은 “블레어 총리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한편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당권도전을 받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졌다고 평가했다. 주말까지 계속되는 노동당 전당대회는 블레어 총리의 지지도가 집권 이래 최저 수준인 24%로 떨어진 가운데 열려 블레어 총리의 지도력을 테스트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강혜승 기자 1fineday@
  • “CIA 이라크정보 결함”/美하원 “WMD 불확실하고 낡은정황 의존”

    미국의 공격 명분이 됐던 이라크 대량살상무기(WMD)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다시 쟁점화되고 있다.이번엔 미 중앙정보국(CIA)의 이라크 관련 정보에 결함이 있다는 비난이 제기됐다.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는 ‘이라크가 WMD를 가지고 있고 알카에다와 관련이 있다.’는 CIA의 결론이 “지나치게 불확실하고 단편적이며 낡은 정황증거”에 기초한 것이라고 비난했다.부시 행정부가 이라크 공격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했던 19권의 비밀문서를 지난 4개월간 검토했던 하원 정보위는 “CIA가 유엔 사찰단의 지난 98년 이전 평가자료와 일부 단편적인 추가 정보에 의존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의혹은 하원 정보위가 CIA에 보낸 서한에서 제기됐다.하원 정보위는 지난 25일 “CIA의 정보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조지 테닛 CIA국장에게 보내 CIA의 증거 수집 능력을 강도높게 비난했다.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바에 따르면,이 서한에는 그동안 CIA에 지지를 보내왔던 포터 고스 하원 정보위 위원장(공화)과 제인 하먼 부위원장(민주)의 서명이 담겨 있다.하원 정보위는 서한에서 “이라크가 WMD를 폐기한 증거가 없는 것이 이라크가 WMD를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로 간주됐다.”며 정보의 불충분을 꼬집었다. 그러나 CIA측은 “이라크 WMD에 대한 결론은 충분한 정보와 조사에 근거했다.”며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빌 할로우 CIA 대변인은 “유엔 사찰단이 이라크를 떠난 지난 98년 이후 CIA는 이라크에 대한 조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하원 정보위는 이라크 자료를 완전히 조사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결론지었다.”고 반박했다. 백악관도 CIA를 두둔했다.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8일 폭스TV에 출연해 “이라크가 WMD를 보유하고 있다는 추가 증거를 전쟁 전에 입수했었다.”면서 “그것은 새로운 증거였으며 98년 이후 수집된 증거들은 전쟁을 이끌기에 충분했다.”고 주장했다. 강혜승기자·외신 1fineday@
  • WMD차단 새 安保理결의안 요구/부시, 유엔총회 연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3일 대량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저지시키기 위한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을 요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무법 정권,테러 네트워크,WMD의 가공할 결합은 무시해선 안될 위협”이라고 지적,WMD 확산 차단을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7면 그는 미국과 일부 동맹국들이 불법 WMD의 수송차단을 위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을 시행해 오고 있다면서 “유엔 안보리가 WMD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새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어 결의안이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WMD 확산을 불법화할 것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WMD 관련 물질의 수출통제를 입법화할 것 ▲각국내 민감한 물질에 대한 보안을 확보할 것 등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라크 문제와 관련한 과거의 갈등을 씻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각국 정부에 전후복구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이라크 주권 반환문제와 관련,“서둘러서도,늦춰서도 안된다.”며 구체적인 주권반환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mip@
  • 부시, 이라크파병 적극동참 호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전(한국시간 23일 밤)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를 향해 이라크 전후복구를 위한 적극적 동참을 거듭 호소했다.특히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북한·이란의 핵개발 계획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지만,“대량살상무기 확산 차단을 위한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엔은 이라크가 헌법을 마련하는 것을 돕고,자유·공명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감독해야 한다.”며 세계 각국에 추가 파병과 재건비용 분담을 직·간접으로 요청했다. 한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유엔의 이라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다국적군 파견 및 자금 지원을 골자로 한 유엔 결의안은 채택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은 이번 주말쯤 결의안을 안보리에 상정,빠르면 다음 주중 표결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렇게 될 경우 한국을 비롯,그동안 이라크에 대한 군사·경제적 지원 입장을 유보해왔던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압력 수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그러나이번 유엔 총회 각국 대표연설에서 일부 강대국 지도자들이 미국의 일방주의를 강도높게 비난할 것으로 보여 결의안이 최종 처리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다음 주 이라크 결의안 처리할 듯 그동안 결의안 채택에 강력히 반대해왔던 프랑스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떠라,미국은 큰 고비 하나를 넘긴 셈이다.시라크 대통령은 22일 뉴욕타임스와의 회견에서 “미국 주도의 유엔 이라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시라크 대통령은 “이라크 결의안에 수개월내 이라크로의 주권이양 방침을 명시하지 않을 경우 새 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할 것”이라고 밝혀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이라크에 대한 주권이양 시기등을 놓고 미국과 프랑스의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시라크 대통령은 미국이 이라크에 즉시 상징적 차원에서 주권을 이양한 뒤 향후 6∼9개월간 단계적·실질적으로 주권을 이양하는 2단계 방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은 이같은 제안을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와 관련,유엔 총회연설에서 “이라크 주권을 이라크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서둘러서도,늦춰서도 안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날 공영 PBSTV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의 주권 회복은 헌법제정→국민선거→권력이양 순으로 이뤄져야 하며 “적어도 1년”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안 채택돼도 파병까지는 난제 많아 이라크에 대한 새 유엔 결의안이 통과돼도 이를 전제로 이라크 파병과 재정적 지원을 유보해왔던 나라들이 얼마나 적극 지원에 나설지는 별개의 문제다.국내의 파병반대 여론 때문이다. 프랑스와 독일은 결의안 채택을 곧바로 군대 파병으로 연결하진 않겠다는 입장이다.대신 이라크 경찰과 군대에 대한 훈련은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재정지원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부시 대통령은 프랑스,독일,러시아,인도,파키스탄 정상들과의 연쇄회담을 통해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막바지 외교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일방주의에 대한 비판론도 제기돼 코피 아난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 총회에서 테러위협에 맞서기 위해 선제공격도 불사해야 한다는 미국의 논리를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아난 총장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의 기조연설에 앞선 개막연설에서 선제공격론에 대해 “아무리 불완전할지라도 세계 평화와 안전이 58년간 의지해왔던 원칙에 근본적으로 도전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아난 총장은 이와 함께 “우리 각자가 최근 수개월간의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건 그 결과가 민주적이고 안정된 이라크가 돼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 이라크 치안확보와 재건을 위해서 국제사회가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새 내각 인사 면면/대북 강경파 다수 입각

    새 일본 내각에는 대북한 강경입장을 취해온 각료들이 다수 가세했다.지난 주말 49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 부장관을 자민당 간사장에 전격 발탁하면서,내각 쪽에도 그와 코드를 맞출 수 있는 인맥들의 포진이 점쳐졌다.아베 신임 간사장은 작년 9·17 북·일 평양 정상회담에 참석한 이후 일관되게 대북 강경노선을 걸으며 일약 차세대 선두주자로 부상한 인물. 아베 간사장과 주파수가 맞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방위청 장관은 유임됐다.그는 대북 선제공격론을 거침없이 얘기하고,미사일방어(MD) 체제 도입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간헐적으로 대북한 강경 메시지를 전달해온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성 부대신이 오키나와·과학기술 담당상으로 입각했다.모테기 상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북한 경제제재 강화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여성 각료로 환경상에 임명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의원도 무척 보수적이다.그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글 등을 통해 “대북한 경제제재는 식량봉쇄부터 송금 정지,선박 검사 등이 있으며 서서히 압력을 증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외 한국과 좋지 못한 인연을 맺고 있는 각료들도 새 내각에 진입했다.아소 다로(麻生太郞) 신임 총무상은 지난 6월 자민당 정조회장 때 ‘식민지 시절 조선인이 원해서 창씨 개명을 했다.’는 식의 발언으로 한국민의 정서를 자극한 적이 있다.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신임 경제산업상은 우익단체인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후원한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인 ‘역사교과서를 생각하는 모임’의 회장을 지낸 바 있다. 도쿄 연합
  • 이라크파병 지상논쟁 / 전문가 6인 5대 핵심 쟁점 점검

    보내야 하나,보내지 말아야 하나.최선의 국익은 무엇인가.이라크 전투병 파병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찬반 논쟁이 격화일로다.오는 24일 이라크 현지 조사단 출국 등 파병에 대한 결단의 시간은 가까워지고 있지만 득실을 판단할 정보를 쥔 정부나 정치권은 아직까지 국민들에게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파병 찬성론에 선 이서항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류길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목진휴 국민대 교수와 반대론에 선 김재홍 경기대 교수,백학순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로부터 핵심 논란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어 서면대담 형식으로 정리했다. 1.美 이라크戰 정당성 논란 ●김재홍 이라크전은 미국의 입맛에 맞는 정권 수립을 위한 일방적인 침략 전쟁이다.석유자원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전략도 배경이 됐다.미국이 내세운 전쟁 명분은 거의 거짓으로 드러났다.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WMD)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쟁을 위한 각종 정보 왜곡 등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서항 후세인 정권의 교체가 가장 큰 목적이고,석유자원 문제도한몫 했다고 본다.그렇다고 일각의 주장처럼 미국의 일방적인 침략전쟁으로 규정하기는 곤란하다.9·11테러 이후 새로운 국제 관습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 ●목진휴 테러에 대한 응징이다.물론 9·11 테러가 없었다면 이라크전쟁은 없었을 것이다. ●정욱식 기본적으로 제2의 산유국인 이라크를 손안에 넣어 석유시장을 통제하고 친미 정권을 수립하려는 것이다.후세인 독재라는 ‘악’이 미국의 식민통치라는 더 큰 악으로 대치된 것에 다름아니다. 2.전투병 파병 국익 득실 ●정욱식 전투병을 파병하면 미국의 이라크 점령 계획에 우리가 일조하는 것이 되고,이는 세계 평화의 위협적 존재인 미 신보수주의자들의 재기에 기여하는 어이없는 결과로 이어진다.안보의 가장 큰 목적은 국민의 생명 보호다.한국의 젊은이들을 사지로 보내는 것은 안보의 가장 큰 원칙을 무시한 것이다.국가와 기성세대 스스로가 ‘정의’를 저버림으로써 미래 세대의 가치관 혼란을 가중시키고 이는 유무형의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게 된다. ●백학순 장기적으로 실(失)이 많을 수밖에 없다.사상자가 늘면서 수렁에서 발을 뺄 수도 없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다.극단적으로 말해 미국의 대리인 또는 용병으로 가는 우리 군대의 활동과 실체가 아랍권에 두드러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아랍권 전체와 우리 한국이 종교·문화적으로 대치하는 양상이 된다.명분없는 전쟁 뒤치다꺼리에 무슨 득이 있겠는가. ●김재홍 파병의 명분으로 한·미동맹을 들고 있는데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직접적인 외세의 공격을 받았을 때로 규정하고 있으며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경우가 다르다.파병을 하지 않는 것이 상호방위조약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다. ●이서항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한·미동맹 관계이다.동맹이라하면 필요할 때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류길재 굳건한 동맹관계없이는 한국이 국제사회에 존재할 수 없다.싫든 좋든 파병은 불가피한 상황이다.파병 반대론자들은 한·미동맹 관계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또 파병시 중동국가들과의 향후 관계를 우려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국제정치를 모르는사람들의 생각이다.시간이 지나면 관계는 복원된다. ●목진휴 한·미동맹관계와 함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보내야 한다.전후 복구 과정에서 적극 관여할 수 있을 것이다.이런 부분들은 국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일각에선 ‘침략전쟁’ 운운하는데 어차피 전쟁 이후 치안 문제를 논하면서 국가간의 도덕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3.파병하지 않을 경우 전망 ●이서항 한반도 안보의 가장 중요한 축인 한·미동맹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하루 아침에 동맹관계가 없어지거나 무효화되지는 않겠지만 관계는 점차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 ●김재홍 일각에서는 미국의 파병 요청을 우리가 거부할 경우 양국 관계가 매우 껄끄러워질 것이라고 한다.하지만 양국간의 관계가 이 문제 하나로 모든 것이 헝클어질 만큼 단순한 관계는 아니다. 미국도 파병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등 다른 한반도 관련 현안들과 연계하지 않는다고 밝히지 않았는가. ●목진휴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당장 부시가 재집권할 경우 우리 정부에 대한 엄청난 압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경제적인 분야가 하나고,또하나는 북한핵 문제가 될 것이다. ●류길재 미국 행정부가 한반도 정책을 변화시키고 싶어하는 만큼 파병을 거부할 경우 이를 계기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미국과의 군사적인 관계가 변질될 수밖에 없다.미국은 한반도 정책을 미국의 국가 이익에 맞게 자의적으로 집행할 것이다. ●정욱식 중요한 것은 주권국가로서 국제평화와 이라크 사태 종결,국익의 관점에서 정책적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가장 중대한 문제는 미국에 대한 심리적 종속과 근거없는 불안감이다.한국은 50년 전과 정치 경제 군사 분야에서 판이하게 달라져 있다.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4.베트남전과 상황 비교 ●이서항 베트남전과 맞비교는 곤란하다.베트남의 경우 게릴라전이 계속 진행되고 있었던 반면,현재의 이라크는 공식적으로 전쟁이 끝난 상황이다.얼핏 보기에 파견의 형식이 미국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유사성을 띠고 있지만,상황은 그때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류길재 여건으로 관찰하자면 지금은 베트남전 당시보다도 파병여건이 더 나쁘다고도 볼수 있다.당시는 돈을 받고 파병했다.경제적 이득을 꾀하고자 하는 배경도 있었던 것이다.지금은 거의 유일한 이유가 미국과의 동맹관계 때문이다. ●목진휴 일단 파병이 이뤄졌을 경우 현지에서 빨리 철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점은 비슷하다.또 이라크 국민들이 과거 월맹처럼 대응한다면 상황은 정말 유사해질 수도 있다.하지만 후세인 독재정치가 끝나고 후세인이 제거된다면 상황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본다. ●백학순 베트남전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다.베트남은 민족주의와 이념이 뒤섞인 전쟁이다.이번 이라크전의 경우 이라크인들의 입장에선 종교 전쟁이다.선과 악의 전쟁인 것이다.미국을 악으로 보는데,미국의 대리자로 나선 우리 군을 어떻게 보겠느냐.베트남전 못지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고 본다.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미 국민들도 이같은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말이다.부시 대통령이 지난 7일 의회에 이라크 비용 870억달러를 요구하는 연설을 한 그 다음날 이라크 전쟁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들이쏟아져 나왔다. ●김재홍 베트남전때는 양국이 처음부터 파병을 놓고 협상이 있었다.파병 조건과 비용 부담 등 모든 조건을 따졌다.하지만 지금은 동맹만 내세우면서 파병을 요구하고 있다.이는 절차적으로도 앞뒤가 안 맞는다. 5.파병여부 결정시 고려사항 ●김재홍 국내에서 거세지고 있는 파병 반대 여론을 미국과의 협상과정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국회와 언론 등이 바로 그런 기능을 할 수 있다.따라서 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파병 지지 시사 발언은 정부간 협상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본다.파병을 하더라도 유엔의 모자를 반드시 써야 하고,비용 역시 유엔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는 것도 전략적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백학순 파병은 반대한다.하지만 파병을 쉽게 거부할 수 없는 게 우리 입장이란 것도 인정한다.문제는 협상이다.정부는 북한 핵문제와 연계시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 안된다.한·미동맹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다.미국은 우리의 파병 여부와 상관없이 협상을 통한 대화 해결로 북핵정책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정부는 대신,파병 규모,재정 분담 문제,그리고 향후 주한 미군의 주둔 비용 등을 협상테이블에 올려야 할 것이다. ●정욱식 ‘편협한 국익론’에 앞서 ‘이라크 비극의 해소’ 관점에서 봐야 한다.이라크인들의 고통을 덜면서도 한·미간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 모색될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이 강조하는 ‘치안유지’나 ‘테러세력 척결’과는 다른,전후 복구 역할에 중점을 둬 ‘이라크 전후 복구 지원단’을 구성해 식수와 의약품을 지원하고 상하수도,병원,학교,전기시설,도로 등을 재건하는데 주력하자.이라크인에게 환영을 받으면서도 한·미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서항 파병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꽤 많다.현재 한·미 당국간에 협상중인 미2사단 이전 등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도 협상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또 파병부대 주둔지 선정문제,배속부대와의 지휘권 문제 등 미세한 문제까지 우리측에 최대한 유리하도록 적극 협상을 해야 한다.이런 협상을 위해서는 가급적 신속한 결정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리 김수정 조승진기자 crystal@
  • 한국형 헬기사업 배경·전망/항공전력 2~3배 증강

    정부가 단일 전력증강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한국형 다목적헬기(KMH) 개발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향후 우리 군의 항공 전력과 이 사업의 실효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업 추진 의미와 향후 일정 KMH 개발사업은 우선 독자적인 우리 기술로 헬기를 개발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당초엔 지난해 9월 본격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규모를 감안해 타당성 여부를 다시 검토하자는 의견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검토를 거친 뒤 재추진하게 됐다. 국방부와 산자부는 총 2조원 규모의 예산으로 오는 2010년부터 약 20여년간 기동 및 공격용 헬기 개발을 끝낼 방침이다.이 계획대로라면 우리나라는 개발기간 이후 우리 기술 72%의 헬기를 보유하게 된다. 정원모(육군 준장) 국방부 KMH 사업준비단장은 “헬기를 개발하지 않고 해외에서 들여온다면 당장에는 전력이 증강되겠지만 엄청난 운용 유지비를 감수해야 한다.”면서 헬기를 수입하는 것보다 개발하는 것이 결국은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부수적인효과도 기대된다.선진기술을 보유한 외국사와 컨소시엄을 형성함으로써 개발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군사적 측면에서도 향후 항공전력의 2∼3배 증강은 물론 기술집약형 전력구조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국방부측의 입장이다. 또 헬기를 개발·생산하는 향후 30년간 27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 및 10조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과 11조원 규모의 무역수지 개선 효과가 난다는 게 국방부측 분석이다.하지만 2조원의 개발비와 양산비용 등 총 15조원에 이르는 예산이 문제다. 현재 추정 비용으로 정해진 기간 안에 개발할 수 있느냐도 관심거리다.미국의 경우 정찰·공격헬기인 RAH-66 코만치의 경우 지난 86년 개발에 착수해 6조원 이상의 개발비를 쏟아부었으나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개발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예산의 적기 확보와 독자 개발의 실효성,항공전력 공백 우려 등을 정부가 어떻게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추진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우리가 보유중인 헬기는 헬기는 크게 기동용(정찰이나 수송용)과 공격용으로 나뉜다. 현재 우리 군이 보유·운용중인 기종 가운데 기동용은 500MD(블랙 카이트),UH-1H(휴이),UH-60(블랙 호크)가 대표적이다. 또 시누크로 잘 알려진 CH-47 헬기는 50여명을 태울 수 있는 수송헬기의 주력이고,BO-105는 정찰용이다.이밖에 공격용은 AH-1S(코브라)가 유일하다.기동·정찰용 헬기의 경우 지휘관 지휘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성능에 따라 이용자의 계급도 각각 다르다.예컨대 사단장(소장)급은 지휘용으로 500MD를,군단장(중장)은 UH-1H를 이용한다.또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타는 헬기는 UH-60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15兆투입 ‘한국형 헬기’ 개발

    이르면 2010년부터 우리 기술로 개발된 기동헬기가 한반도 상공을 누비며 국토방위를 책임진다.2012년부터는 우리 손으로 만든 공격용 헬기도 선을 뵌다. 정부는 19일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위원장 고건 국무총리)를 열어 국방부와 산자부가 공동제안한 한국형 다목적헬기(KMH) 개발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키로 최종 확정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이 운용중인 노후 헬기를 대체하고,미래 안보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헬기 500여대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500MD,UH-1H 등의 헬기는 지난 1960년대∼90년대 수입한 것으로 상당수의 헬기가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기다. 사업비로는 연구개발비 2조원을 포함해 총 15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우리 군 사상 최대규모의 전력증강사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 정부는 국방부와 산자부,과기처 등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전문요원들로 구성된 KMH사업단을 다음 달까지 발족시켜 기동헬기는 2010년까지,공격헬기는 2012년까지 각각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KMH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부측은 개발에 따른 위험부담 축소와 비용 분담,적정 소요량 확보 등을 위해 적합한 해외 협력업체를 선정할 계획인데 대상업체는 미국의 보잉,벨,시콜스키,영국 웨스트랜드,이탈리아 아우구스타,유럽콥터 등이다. 해외 및 국내 협력업체가 선정될 경우 내년 9월까지 개발계획서를 작성,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에서 이를 확정하면 10월부터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산화 명분 속에 거액의 예산낭비가 예상되고,야간 및 악천후 작전이 가능한 공격용 헬기 도입이 시급하다는 등의 이유로 국내 연구개발이 아닌 해외 직도입 방식이 추진돼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경의선 임시·본도로 사용 협의/8차 남북군사실무회담

    남북은 17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 8차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갖고 경의선 임시도로와 본도로 사용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경의선 본도로가 완공단계에 이름에 따라 지금까지 사용해 온 임시도로 대신 본도로를 사용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현대아산이 다음달 초 평양 정주영체육관 개관식 참관차 1000여명을 경의선 도로를 통해 방북시키려는 계획과 관련,철도·도로 연결공사 물자지원과 개성공단 건설지원 목적 이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게 돼 있는 경의선 임시도로의 사용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정주영체육관 참관단 1000여명은 지난달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방북할 예정이었으나 이런 문제 때문에 연기됐었다. 남북 양측은 또 경의선 남북관리구역에 남북간에 핫라인이 설치돼 있는 것처럼 동해선에도 팩스 등 통신선을 연결하는 문제도 협의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목조·조립·스틸·통나무등 실물모델 전원주택 전람회

    다양한 공법의 전원주택 모델 홈 10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택전람회가 열린다.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평내 택지지구 ‘포레스트 힐-평내’ 현장에서 펼쳐지며,실물 전원주택을 지어놓고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행사다.각 모델 홈은 구입자가 몸만 입주하면 될 정도로 침대,가구,생활 용품 등의 인테리어 소품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전원주택 전문업체인 드림사이트코리아(www.homdex.com)가 주관하고,포스홈,에스엠건설,원현주택,맥시멈 등이 시공했다.
  • 濠국방 “北 WMD판매 좌시안해”/美등 4개국 濠근해서 첫 PSI 합동훈련

    |퀸즐랜드(호주)·뉴욕 연합|‘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등 4개국 합동 해상훈련이 13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 해안에서 개시된 가운데 로버트 힐 호주 국방장관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를 판매하는 것을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힐 장관은 이날 PSI훈련을 참관한 후 “이번 훈련은 이런 저런 이유로 WMD의 판매를 고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 기술 판매를 적극 시도해 왔고,핵무기 개발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혀왔기 때문에 우리는 북한이 WMD를 판매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전제,“우리는 북한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힐 장관은 이어 “우리는 (PSI구상에) 중국을 참가시키는 방안에 매우 관심이 있다.”면서 “이는 WMD로 인한 위협을 제거하는 데 중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고위관리도 북한과 이란이핵무기개발 프로그램의 진전 때문에 PSI 참가국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미국은 특히 북한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WMD 제조용 화학물질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을 정지시킨 후 헬리콥터에 탑승한 일본 해상자위대 요원 10명이 선박 갑판으로 내려 초기 검색작업을 실시했다. 프랑스 해군소속 정찰기들도 문제 선박을 발견하고 추적하는 작업에 동참했으며 미 해안경비대 요원들도 소형 선박을 이용,화물선에 승선해 화학물질 수색작업을 벌였다.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미사일 기술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합동 훈련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PSI 출범을 제안한 이후 이뤄진 첫 군사 훈련이다. 미국은 내년 봄까지 지중해와 아라비아해 등에서 이같은 훈련을 9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지난해 12월 예멘으로 북한산 스커드 미사일을 싣고 가던 북한 선박을 나포한 것과 같은 불법무기 수출봉쇄는 어느 때라도 육지나 해상,공중을 불문하고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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