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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적 한인 3명 군사분계선 통해 ‘조문 방북’

    정부가 지난해 12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미국 국적의 한인 3명에게 남측 군사분계선(MDL)을 통한 조문 방북을 허용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정부가 민간 차원의 조문은 일절 불허하면서 미 국적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숨겨 지나친 ‘비밀주의’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 박상권 평화자동차 대표이사, 주동문 워싱턴타임스 회장 등 3명이 지난해 12월 24일 경의선 쪽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했다. 문 회장 일행은 ‘세계평화련합조의방문단’ 명의로 “존경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영생을 기원한다.”는 조화를 전달하고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된 김 위원장을 조문한 뒤 30일 평양을 떠났다. 귀환 경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당시 이들의 방북 사실은 알려졌으나 중국을 통해 들어간 것으로 관측됐다. 통일부 주요 당국자들도 “북한 매체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육로 방북은 통일부와 국방부 등 정부의 승인·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일로,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를 감추었다는 얘기가 된다. 김 위원장에 대한 조문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면서 이들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한 사실이 알려질 경우 파장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한 게 당사자의 입을 통해 알려질 때까지 정부는 시치미를 떼고 있었던 셈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들 3명이 모두 미국 국적자라 중국을 통해 북한을 방문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만큼 육로를 통한 방북에 편의를 제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부는 김 위원장 조문과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타계 때 북측이 조문단을 보낸 데 대한 답례 차원에서 김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정 회장의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가족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조문을 허용했고, 민간 차원의 조문은 불허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국’ 국가브랜드 3계단 올라 15위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실체’ 15위, ‘이미지’ 19위에 해당해 실제 모습보다 국가 이미지가 다소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공동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 조사 결과 한국의 국가브랜드 실체 순위는 15위로 전년보다 3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순위는 전년과 같은 19위였다. 실체 순위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세계경제포럼(WEF), 세계은행(WB) 등에서 나온 125개 통계자료, 이미지 순위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실체 순위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 스위스, 호주, 스웨덴, 캐나다,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이미지 순위는 일본이 가장 높았고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웨덴, 호주, 스위스, 오스트리아가 2~10위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한국은 과학·기술이 실체(4위)와 이미지(9위)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현대문화(9위)와 유명인(8위)도 10위권에 포진했다. 경제·기업은 13위, 인프라는 21위, 정책·제도는 22위, 전통문화·자연은 33위, 국민은 31위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美, 中포위망 재배치… 주한미군 현수준으로 유지

    美, 中포위망 재배치… 주한미군 현수준으로 유지

    미 국방부가 국방예산 축소와 육군병력 감축 방침에도 불구하고 주한 미군을 거의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또 특수부대를 늘리고 무기를 구조조정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해 전력 약화를 막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미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2013 회계연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330억 달러(9%) 감소한 6130억 달러(아프가니스탄 전비 88억 달러 포함)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2001년 9·11테러 이후 해마다 늘어나던 국방예산이 전년보다 준 건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이날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한국과 같은 곳이나 중동 지역에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을 주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군과 해군력을 증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대신 유럽의 미군 전력은 감축하겠다고 했다. 유럽의 안보적 위협이 감소하고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미국은 이 같은 계획에 따라 2만 8500명 수준인 현재의 주한 미군은 거의 손대지 않고, 나아가 한반도 유사시 증원 병력인 주일 미군 기지 등의 해병대 병력도 최대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이 미군에서 한국군으로 넘어오면 해·공군 작전은 미군이, 지상군은 한국군이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미군이 중국에 대한 포위망을 광범위하게 재편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에 몰려 있는 병력을 호주와 필리핀 등으로 분산 전개할 경우 일정 부분 변화가 뒤따를 수 있다는 얘기다. 미 국방부는 구체적으로 “아·태 지역에서 현재의 전폭기 부대와 11개 항공모함 및 10개 항모비행전대, 대형 상륙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태평양과 중동에서 육군과 해병대의 골격을 유지하고 싱가포르와 바레인에서 초계함 또는 초계정 기지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지상기지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수상기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전폭기 개발을 추진하고 기존에 보유한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의 순항미사일 능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디자인을 바꾸겠다.”고 했다. 또 “전투기와 전함의 레이더를 업그레이드하고 공대공 미사일을 개선하는 한편 전자전 능력을 증강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유럽에서는 현재 4개인 전투여단 수를 2개로 줄이고 ‘순환형 배치와 훈련’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붙박이군이 아니라 기동군으로 역할 변신을 도모할 계획임을 밝혔다. 미국은 내년부터 국방예산을 감축한다고 밝혔지만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 종료로 인한 해외 전비 예산 감소에다 기본예산 증가분을 그동안 많이 책정해 실제로는 별로 주는 건 아니다. 따라서 앞으로 미군 전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오산이다. 오히려 ‘구조조정’을 통해 미군이 ‘신속기동군’ 내지 ‘첨단기술군’으로 변모한다는 것이 더 정확한 진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017년까지 육군을 8만명, 해병대를 2만명 줄이는 것이다. 반면 101공수부대 등과 같이 기동력이 뛰어난 특수부대의 활용도는 계속 커지면서 규모도 늘어나게 된다. 무기 분야에서도 구조조정이 단행된다. 노후된 C5A 수송기 27대와 C130 수송기 65대, 탄도미사일방어능력을 갖추지 못한 구축함 7척, 소형 수륙양용함 등을 조기 퇴역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항공모함 11대는 그대로 유지, 군사대국으로서의 위상에는 변함이 없다. 핵 등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전력도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미사일방어시스템(MD) 예산이 줄어 한국에 대한 MD 동참 요구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사설] ‘CNK 의혹’ 낱낱이 밝혀 일벌백계하라

    감사원이 어제 발표한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둘러싼 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 사건은 한마디로 대국민 사기극이나 다름없다. 통탄스러운 일이다. 일부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공무원의 질과 도덕성의 수준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이번 사건은 한탕주의에 물든 시장의 꾼들이 벌이는 단순한 주가조작과는 차원이 다르다. 혈세로 봉급을 받는 총리실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포함한 중앙 부처 공무원들이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4억 2000만 캐럿)이 세계 연간 생산량의 2.5배나 된다는 등의 내용을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대로 믿고 보도자료를 냈다는 게 우선 납득되지 않는다. 2차례에 걸친 보도자료 배포로 3000원대이던 CNK 주가가 1만 6000원대로 5배나 폭등했고, 이 과정에 관련 공무원은 물론 친·인척까지 주식을 사 엄청난 이득을 챙겼다니 더 기가 찰 일이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공무원인지 되묻고 싶다. 감사원이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의 해임을 요구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것만으로 이번 사건을 끝낼 일은 아니다. 그동안 자원외교를 둘러싸고 무성한 의혹들이 실체를 드러낸 첫 사례라는 점에서다.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명박 정부 들어 한승수 초대 총리, 이상득 의원, 박영준 지식경제부 전 차관 등 이른바 정권 실세들이 자원외교에 나섰는데 화려한 활동과는 달리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친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사업도 박 전 차관이 현지를 방문하면서 과대포장됐다는 측면이 있다. 검찰이 발빠르게 CNK인터내셔널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우선 관련 공무원들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정권 실세들의 이권 개입 여부 등은 물론 KMDC의 미얀마 해상가스전 개발권 등 다른 자원 확보건에 대해서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에 한해 도마뱀 꼬리자르기식 수사를 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일반 투자자들의 막대한 손해는 차치하고라도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지 못할 경우 결국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검찰은 알아야 한다. 일벌백계로 공무원의 기강을 다잡고, 그동안 부풀려져 온 자원외교의 실상을 제대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한 수사를 거듭 촉구한다.
  • 코란도C 수리비 316만원… 올란도의 두배[동영상]

    코란도C 수리비 316만원… 올란도의 두배[동영상]

    시내에서 국산 신형차를 운행하다 다른 차와 충돌했을 때 동급 차량이라도 수리비가 2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소형 승용차는 중형차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높은 수리비는 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신차를 구입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개발원은 25일 2010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신차 11개 차종(경차 1·소형 6·중형 2·SUV 2종)을 대상으로 저속충돌실험을 한 결과 국산 소형차 중 현대 아반떼MD(1600㏄)의 수리비가 217만 5000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아반테MD의 수리비는 2000㏄급인 한국GM 말리부의 수리비(175만 6000원)보다도 40만원가량 많았다. 한국GM 아베오의 수리비가 143만 9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기아 올뉴프라이드(146만원), 현대 i30(159만 4000원), 현대 벨로스터(169만 2000원), 현대 엑센트RB(186만 4000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11개 차종 중에는 코란도C(쌍용)의 수리비가 316만 6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는 한국GM 올란도의 수리비인 161만 9000원의 2배가량에 달했다. 두 차량은 모두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으로 2000㏄ 동급이고, 차량가격도 각각 2455만원, 2463만원으로 비슷하다. 이번 실험은 시속 15㎞의 속도로 벽과 차량이 40% 엇갈린 상태에서 차량의 전면과 후면을 충돌하게 한 후 파손된 부분을 원상태로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을 측정했다. 실험 조건은 운전자가 시내에서 시속 60㎞나 그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가도 사고로 충돌할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꺾는 상황을 재연한 것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11개 차종 모두 국토해양부의 자동차성능시험 정면안전성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수리비는 천차만별이었다.”면서 “수리비가 서로 다른 이유는 크래시 박스(Crash Box)와 범퍼 부품의 재질 차이에 있다.”고 말했다. 크래시 박스는 범퍼와 차체 사이에 두는 충격 흡수 장치로 길수록, 아코디언처럼 잘 구부러질수록 충격 흡수 능력이 크다. 실제 실험을 실시한 중형 승용차의 경우 크러시 박스가 15㎝였던 현대 i40의 수리비는 226만원으로 크래시 박스가 22.5㎝로 긴 한국GM 말리부(175만 6000원)에 비해 50만원 이상 비쌌다. 이들 차량의 범퍼 부품인 레인포스먼트를 비교하면 i40는 단가가 4만 4000원으로 저렴한 대신 충격 흡수력이 낮은 강철을 사용했고, 말리부는 단가는 7만 3000원으로 고가지만 충격 흡수력이 높은 알루미늄을 이용했다. 수리비가 높을수록 자동차보험료가 높아지게 된다. 현재 국내 차량의 보험료 책정 기준인 차량기준가액은 수리비 및 사고 빈도 등을 감안해 21등급으로 나뉘어 정해진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삼성 OLED TV 패널 생산방식 다변화

    삼성 OLED TV 패널 생산방식 다변화

    삼성전자가 ‘미래형 TV’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핵심인 OLED 패널 생산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LED TV 대중화의 관건인 경제성 확보를 위해 패널 생산 전략을 다변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앞으로 생겨날 OLED TV 시장에서의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 24일 삼성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OLED TV 패널을 생산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장비업체 ‘도키’ 등을 통해 ‘백색(W)OLED’ 방식의 패널 생산 장비들을 도입했다. 기존에 자신들이 개발해 온 방식 이외의 새로운 패널 생산 방식도 검토해 보겠다는 판단이다. ●‘기판 처짐’ 해결 위한 시간벌기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삼성과 LG는 좀처럼 상대의 방식으로 제품을 내지 않기로 유명하다. OLED TV 패널 역시 삼성은 ‘RGB OLED’ 방식에, LG는 WOLED에 무게중심을 둬 왔다. 이 때문에 삼성이 WOLED 방식의 패널 생산 장비를 도입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삼성의 RGB 방식은 빛의 3원색인 빨강(R), 녹색(G), 파랑(B) 화소를 OLED에 직접 입혀 색상을 구현한다. LG의 WOLED 방식은 하얀색만 낼 수 있는 OLED에다 별도의 3원색 컬러필터를 붙여 색을 낸다. 두 회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생산한 OLED TV 제품을 선보여 뛰어난 화질로 호평받았다. 그럼에도 삼성이 새로운 방식의 OLED 패널 도입을 추가로 검토하는 것은 현 RGB 방식 패널 양산의 최대 난제인 ‘기판 처짐’ 현상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플랜B’(대안)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4가지 방식 연구·검토 중 RGB 방식의 경우 기판에 R·G·B 화소를 순서대로 뿌려 패널을 만든다. 다른 방식의 패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질이 뛰어나지만, 대형 제품에서는 방식의 특성상 기판의 가운데 부분이 아래로 약간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생산 라인에서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수율이 떨어져 패널 생산 비용도 늘어나게 된다. 이에 대해 삼성은 아직 OLED TV 시장이 생겨나지도 않은 만큼 벌써부터 특정 OLED 패널 생산 방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려면 3~4년 이상이 더 필요한 만큼 최대한 다양한 방식을 비교 검토해 양산 시점에서 화질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을 내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SMD 관계자는 “삼성은 (LG처럼) 한 가지 방식으로만 OLED TV를 만들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현재 RGB와 WOLED를 포함해 3~4가지 정도를 OLED TV 패널의 유력 생산 방식으로 보고 비교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질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최적의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제조업체로서 당연한 일”이라면서 “시장이 원한다면 기존 RGB 방식이 아닌 WOLED 방식의 제품도 제조할 수 있으며 두 방식 제품 모두를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차기 전투기 F35 vs 유로파이터 ‘맞짱’

    차기 전투기 F35 vs 유로파이터 ‘맞짱’

    정부가 단일 무기도입 사업으로는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인 차기 전투기사업(FX 3차사업)의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기술 이전과 가격 인하, 국산 부품 장착 등 실익을 챙기기 위해 미국 무기 도입 일변도에서 벗어나 경쟁 구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방위사업청은 20일 차기 전투기 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이 사업은 8조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고성능 전투기 60대를 확보하는 내용이다.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비하고 전쟁 초기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를 무력화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목적이다. 후보는 미국 록히드 마틴의 F35(라이트닝Ⅱ),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개량형), 미국 보잉의 F15SE(사일런트 이글), 러시아의 ‘수호이 T50 PAK-FA’(팩파) 등이다. 지난해까지는 내정설까지 흘러나온 F35의 독주 분위기였다. 그러나 방사청이 입찰 조건 변경 등을 통해 유로파이터의 경쟁력을 높여 주면서 두 기종의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방사청은 최근 FX 3차 사업의 군 필수요구조건(ROC)에서 기술 이전과 국산 장비 장착 호환성은 포함시키되 기체 몸통 안에 미사일 등을 숨기는 내부무장 여부는 따지지 않기로 했다. 스텔스의 핵심 기술을 경쟁 요소에서 제외한 것이다. 이로써 내부무장이 불가능한 유로파이터의 협상력이 높아졌다. 군 관계자는 “스텔스 기능 등만 본다면 F35가 우세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업체 간 경쟁을 치열하게 붙여 최종적으로 F35가 선택되더라도 가격을 낮추고 관련 기술을 최대한 이전받으려는 포석”이라고 말했다. F35는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전투기로 평가받고 있으나 단발 엔진에 짧은 작전 반경이 단점이다. 특히 미국의 국방예산 삭감으로 생산물량이 줄어들면서 해외 수출 단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제작사인 록히드마틴 측은 한국이 도입할 시기인 2016년 대당 가격을 7000만 달러로 잡았으나 인상될 가능성이 발생한 것이다. 반면 유로파이터는 취약한 스텔스 기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다 적극적인 기술 이전이 장점이다. 방사청은 오는 30일 FX 사업 참여 희망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종 기종 선정은 오는 10월쯤 이뤄진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천 ‘밀라노시티’ 결국 외교문제 비화

    인천 ‘밀라노시티’ 결국 외교문제 비화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도 밀라노디자인시티(MDC) 전시관인 ‘트리엔날레’를 종합편성채널의 드라마 스튜디오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항의성 서신을 보내와 우려됐던 외교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MDC는 인천시가 디자인·전시산업의 메카인 이탈리아 밀라노를 본떠 영종도 363만㎡에 3조 7500억원을 들인 전시장, 디자인스쿨 등 10개 기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8년 밀라노시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으나 사실상 무산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MDC 선도사업인 트리엔날레는 개관 1년 만인 2010년 10월 사업성 부족 등으로 폐쇄됐다. 개관식에는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까지 참석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한국영상미술진흥회와 임대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한 종편의 드라마 전용 스튜디오로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측은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인천도시공사 등에 서신을 보내 “언론 보도를 통해 트리엔날레가 종편의 드라마 스튜디오로 임대됐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보도가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트리엔날레는 인천도시공사가 지배주주인 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FIEX)가 지어 2010년 1월 인천시에 기부채납했다. 이탈리아 대사관은 인천시와 밀라노시 사이에 교환한 양해각서(MOU) 때문에 트리엔날레 명칭과 로고를 딴 시설물 이용은 이탈리아 당국과 기관의 사전승인 없이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사관 측은 특히 트리엔날레 건물 외벽에 적혀 있던 영문 ‘트리엔날레’(TRIENNALE)가 ‘스튜디오 콤’(STUDIO KOM)으로 바뀐 것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서신 끝에 트리엔날레 임대가 사실이라면 양측 사이에 맺어진 포괄적인 협약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밀라노시 트리엔날레전시관 책임자가 인천을 방문할 뜻도 있다고 강조했다. FIEX 관계자는 “트리엔날레는 세계 5대 건축가인 멘디니가 설계하고 이탈리아 전시 시스템을 도입한 시설인데, 단 한 차례 전시회를 한 뒤 관람객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폐쇄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트리엔날레 저작권 문제는 전 운영기관인 FIEX가 해결했어야 했다. 인천시와 밀라노시 간에 교환한 양해각서는 법적인 강제성이 있는 사항이 아닌, 협의의 개념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트리엔날레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미지급금(60억여원)과 직원 체납 임금도 청산하지 않은 채 시설물을 민간기관에 임대한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무책임한 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軍, 北 침투대비 산악여단 창설 추진

    軍, 北 침투대비 산악여단 창설 추진

    우리 군이 북한 특수전 부대의 기습 침투와 국지 도발에 맞서기 위해 동부전선에 ‘산악 여단’ 창설을 추진한다. 또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전방 사단에 산악용 4륜 오토바이크 수십대씩을 보급해 운용한다. 국방부는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예하에 산악여단을 창설해 북한군 침투에 대비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산악 지대를 통해 휴전선을 재빨리 넘어온 뒤 우리 후방에 진입할 목적으로 육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북한 특수부대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북한군은 서북도서 및 군사분계선(MDL)을 돌파해 후방 교란작전을 벌이는 경(輕)보병 사단과 11군단(일명 폭풍군단) 등 20만여명의 특수부대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또 좁고 험한 산악 지대에서 신속하게 기동할 수 있는 4륜 오토바이크를 전방 사단별로 20~30대를 배치, 2017년까지 모두 270여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 오토바이크는 최대 탑승 인원이 2명이며 평지에서 최고 시속 80㎞(산악지형 25㎞)까지 낼 수 있다. 적재함에 250㎏까지 장비를 실을 수 있고 대당 가격은 약 1500만원이다. 평시에는 수색정찰용으로, 전시에는 보병부대에 탄약을 운반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열린세상] ‘이종욱 - 서울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열린세상] ‘이종욱 - 서울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2기 환영식이 있었다. 서울 의대에 기초의학 및 치료기술을 배우러 온 라오스 국립의대 교수 8명을 환영하는 행사였다. ‘이종욱-서울 프로젝트’는 고(故)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기리고 우리나라가 받았던 원조 중에 의학 분야 발전의 초석이 된 미네소타 플랜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졌다. 미네소타 플랜은 1955년부터 7년간 226명의 서울대 교수들이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 연수를 다녀온 국제 원조 프로그램의 별칭이다. 국가 예산으로 국제 원조가 시작된 것은 2차 대전 이후의 일이다. 초기에는 세계평화와 경제성장을 내세웠지만 이념과 체제안정 수단으로 군사 지원과 함께 수행되었다. 1960년대부터 선진국들이 본격적인 관심을 가졌고 그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가 설치되었다. 1970년대 이후 원조전략이 경제성장에서 인간의 기본욕구 충족으로 전환되면서 가장 핵심적인 이슈는 ‘원조 효과성’이다. 이를 위해 2000년 유엔이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만들었고, 2005년 파리선언을 통해 효과적인 원조를 위한 원칙에 합의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세계 개발원조 고위급 회의에서는 원조 패러다임을 ‘원조 효과성’에서 ‘개발 효과성’으로 바꾸었다. 이런 국제사회의 변화과정 속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것이 바로 한국의 성공 경험이다. 그중 하나가 한국 의료분야의 성공사(史)다. 지표를 보면 왜 세계가 우리에게 주목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수명은 1950년대 51세로 선진국의 69세에 비해 20년쯤 짧았던 것이 2010년에는 여성의 기대수명이 84세로 OECD 국가 중 6위까지 상승했다. 영아사망률은 1950년대 통계를 찾을 수 없다. 1985년에 1000명당 32.6명이던 것이 2011년에는 3.2명으로 26년 사이에 10분의1로 줄었고 OECD 평균보다 낮다. 이런 성공의 뒤에는 우리 교수들에게 제공되었던 미네소타 대학의 원조가 있다. 당시 미네소타 플랜은 단순한 초청 연수가 아니었다. 초청 연수자 총 77명 중 33명만이 당시 무급 조교로 근무하던 젊은 의사들이었고 그중 3명은 박사학위를, 8명은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수 기간도 보직 교수들은 단기로, 선임 교수들은 1년, 젊은 교수들은 2년 이상이었다. 또한 11명의 자문관이 파견돼 의학 분야 전반에 관여하였다. 이들은 교육과정의 개편과 학교 발전을 위한 컨설팅을 주도했고, 이 성과는 훗날 한국의학교육 발전의 큰 기반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병원 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도 지원되었다. 6년 8개월 동안 미국이 1000만 달러를, 우리 정부가 690만 달러를 지원했다. 단순히 미국이나 국제사회의 원조만으로 한국의학이 오늘날의 발전을 이룩한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나라 의료계 선배들의 혼신의 노력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제 막 2기를 시작한 이종욱-서울 프로젝트는 우리의 이런 경험과 국제사회에 대한 보은의 차원에서 기획돼 추진되고 있다. 우리 프로젝트는 초청 연수, 방문 컨설팅, 장비 지원, 지속교류 인프라 구축이라는 네 축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의 의학 수준뿐 아니라 정보기술(IT) 등의 기술발전을 접목시키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초청 연수를 온 교수들은 단순히 의학지식과 기술뿐 아니라 리더십, 의학연구, 의료정책, 지역사회의학 등도 배울 수 있다. 지난 1년간의 경험으로 보면 이런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장점은 우리가 그들의 현재를 과거에 경험했다는 것이며 그래서 그들과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 당시 미네소타에 갔던 선배들은 1등석 비행기를 타고 갔고 급여도 미국의 전공의들보다 더 많이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코노미석에 이주 노동자들 정도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우리 프로그램의 관심과 내용만큼은 미네소타보다 충실하고 발전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 세밀한 돌봄과 감동은 부족하다. 이미 선진국 문턱에 와 있는 우리 정부의 원조가 우리의 과거를 기억하며 세계사 속에서 나눔과 보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그 품격과 진심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
  • [씨줄날줄] 스타워스/구본영 논설위원

    스타워스(Star Wars) 시리즈는 참 오래 인기를 끈 공상과학(SF) 영화다. 1977년 첫 개봉 이후 6부작으로 제작돼 최근까지도 리메이크판이 이어졌다. 이처럼 장기 흥행 성공으로 할리우드 영화의 주류를 서부극에서 SF로 바꿨을 정도다. 우주를 배경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 게 그 비결일 듯싶다. 스타워스는 본래 판타지 작품이지만, 현실에선 전쟁의 범위가 우주까지 확장됐음을 뜻한다. 미국 레이건 행정부의 1983년판 전략방위구상(SDI)이 시발점이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악의 제국’으로 지칭했던 소련을 겨냥,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될 우주방어계획을 천명했다. 그러자 사회주의체제의 누적된 모순으로 경제가 거덜난 소련은 군비경쟁을 견디지 못해 제 풀에 무너졌다.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 노선은 그 부산물이었다. 중·일 간 동아시아판 스타워스가 시작되려는가. 일본이 우주무기 개발에 나설 조짐을 보이면서 느끼는 예감이다. 산케이신문은 엊그제 노다 내각이 우주항공개발기구(JAXA) 설치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주 개발을 평화목적으로 한정하는 조항을 삭제한 개정안을 곧 국회에 제출한다는 것이다. ‘평화 우주법’에서 ‘평화’를 빼 위성 활용 미사일방어망(MD) 구축 등 우주무기 개발을 본격화하려는 수순이다. 우주기술의 군사화를 서두르는 중국을 다분히 의식한 대응이다. 물론 중국의 최근 ‘우주굴기’를 국제사회가 우려 섞인 눈길로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무인우주선 선저우 8호와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톈궁 1호의 도킹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러시아에 이어 제3의 우주강국으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여세를 몰아 중국은 2020년쯤 독자적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야심찬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다. 문제는 중국이 우주기술을 군사 분야로 전용해 패권을 지향할 개연성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우주기술과 군사기술은 동전의 앞뒷면일 수도 있다. 우주기술의 산업 파급력은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GPS)에서 이미 입증됐다. 본래 군사용이었지만, KAL기 추락을 계기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민간기의 보조항법장치로 사용을 허가했고, 이제 길 안내에까지 응용된다. 그래서 동아시아 하늘이 중·일의 정찰위성으로 덮여가는 데도 우리만 손을 놓고 있다면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정치권이 유권자들의 표만 의식한 인기영합주의에 휘둘려 안보와 미래 성장동력을 모두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사뭇 걱정스럽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日 우주 군비 확충… ‘군사 강국’ 본색 표출

    日 우주 군비 확충… ‘군사 강국’ 본색 표출

    일본이 군사강국의 야망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무기 3원칙을 대폭 완화한 데 이어 우주개발을 군사 목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군사력 강화에 진력하고 있다. 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이나 핵으로 무장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개발을 ‘비군사 목적’으로 한정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만든 반전 헌법을 개정하는 등 다시 군사강국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노골화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설치법을 개정해 우주개발을 평화목적으로 한정하고 있는 조항을 삭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는 우주개발의 군사분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소집되는 정기국회에 관련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미사일방어(MD)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정찰위성과 조기경계위성의 연구개발이 가능해져 중국의 인공위성 요격미사일(ASAT) 개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JAXA법은 업무 범위를 우주 개발과 연구, 인공위성의 개발·발사로 정하고, 모든 분야에서 ‘평화 목적에 한정한다.’고 규정해 JAXA의 활동을 규제하고 있다. 정부는 JAXA법 개정안에서 평화 이용 규정을 삭제하는 한편 ‘국가의 안전보장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돼야 한다.’는 규정을 포함할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종전 이후 ‘군대를 보유하지 않고 무기를 수출하지 않겠다.’던 무기 3원칙을 대폭 완화하고 무기수출을 공식화했다. 일본 자위대와 무기 생산 기업은 앞으로 일본 정부의 동의를 거쳐 미국,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맹국 등과 첨단무기를 공동 개발·생산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일본의 보수세력을 중심으로 무기수출 3원칙의 폐지 내지 완화를 꾸준히 주장해 왔다. 일본이 본격 무기 개발에 나설 경우 단시일 내에 군사강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최첨단 기술에서 일본 기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냉전시대 구축됐던 새 국방계획도 상당 부분 수정할 방침이다. 잠수함이나 소형 항공모함 모양의 헬기 수송선을 더 배치해 해군과 공군력을 강화하고 수륙양용 부대를 창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seoul.co.kr
  • 인천 ‘밀라노시티’ 무산 후폭풍

    인천 ‘밀라노시티’ 무산 후폭풍

    인천 영종도 ‘밀라노디자인시티’(MDC) 사업 무산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디자인·전시산업의 메카인 이탈리아 밀라노를 본떠 영종하늘도시 363만㎡에 3조 7500억원을 들여 전시장, 디자인스쿨 등 10개 기관을 조성하기로 2008년 밀라노시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으나 선도사업으로 2009년 9월 개관한 ‘트리엔날레 전시관’ 폐쇄와 함께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전시관은 단 한 차례 전시회를 연 뒤 사업성 부족으로 지난해 10월 폐쇄됐다. 또 MDC사업 시행사인 ‘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FIEX)는 자본금(60억원)을 잠식해 지난달 인천지방법원에서 파산 선고됐다. FIEX는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인천시 산하 3개 공기업의 지분율이 72.9%에 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 와중에 트리엔날레 전시관(건립비 120억원) 건립 및 운영 과정에서의 미지급금(60억여원)을 청산하지 않은 채 인천시에 기부채납, 20여개의 중소기업 등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인천시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 정리해고된 FIEX 직원들은 1년 6개월 이상 급여를 받지 못했다. 이들은 FIEX 파산을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한 점을 들어 인천시에 화살을 돌리고 있다. 밀라노시도 인천시 및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소송을 추진하고 있어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트리엔날레 전시회 당시 전시품 대여료를 받지 못한 데다, 전시관 설계비조차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트리엔날레 전시관 개관식에 이탈리아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참석할 만큼 MDC사업에 의욕을 보여 왔다. 그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24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이탈리아 대통령이다. 이탈리아 외교진은 MDC사업 정상화를 위해 인천을 3차례나 방문하기도 했다. 더욱이 최근 트리엔날레 전시관이 ㈔한국영상미술진흥회라는 단체에 임대된 사실이 알려지자 채권자들은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대된 전시관은 지난 1일 문을 연 한 종합편성채널의 드라마 전용 스튜디오로 활용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아직 공사대금도 주지 않은 시설물을 멋대로 방송 스튜디오로 임대한 것은 공공기관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日, 군수물자 대량수출 빗장 열었다

    일본이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무기 수출 3원칙’의 빗장을 44년 만에 열어젖혔다. 일본 정부는 27일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무기 수출 3원칙’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최신의 방위 기술 획득 등을 통해 우리나라(일본) 방위 산업의 생산·기술 기반을 유지·고도화하고, 비용 절감을 도모해야 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무기 수출 3원칙이란 1967년부터 ▲공산권 국가 ▲유엔 결의로 무기 수출이 금지된 국가 ▲분쟁 당사국 및 그 우려가 있는 국가에 대한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 온 것을 가리킨다. 현재 일본은 예외적으로 미국과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때만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예외 조항은 미국 이외의 우방국과도 무기 공동 개발·생산을 허용하고, 평화 구축과 인도적 목적에 한해 군수장비 수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미국은 물론 오스트레일리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맹국가 등과도 첨단 전투기의 공동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투기 등 무기는 하이테크화로 가격이 상승해 한 나라만의 개발과 생산은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차세대 전투기로 결정된 F35기도 미국과 영국 등 9개국이 공동개발, 생산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다른 장비품의 경우 헬멧, 방탄조끼, 중장비, 순시정 등 인명 살상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낮은 것은 해외 기술이전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해외파병된 자위대가 사용한 뒤 파견국가나 지역에 공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무기 공여는 일본 정부의 사전 동의 없이는 목적 외에 사용하거나 제3국으로 이전할 수 없도록 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이희호·현정은, 김정은 면담 가능성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6일 1박2일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조문단은 이날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뒤 ‘개성~평양 고속도로’를 통해 방북할 예정이다. 조문은 오후에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최근 북한이 남측 민간 조문단 방북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저돌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김정은과의 만남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조문단은 28일로 예정된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고 27일 오후 귀경할 예정이다. 김대중평화센터 측 관계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2009년 방한했던 북한 김기남 당 비서도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문단은 이 여사 측 13명, 현 회장 측 5명으로 구성됐다. 이 여사 측에서는 이 여사 외에 차남 홍업, 3남 홍걸씨, 큰며느리, 장손 등 5명과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및 실무진이 동행한다. 현 회장 측은 장경작 현대아산 대표, 김영현 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상무) 등 현대아산·현대그룹 임직원 4명이 현 회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여사 측이 동행을 요청했던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정부의 ‘정치인 배제’ 방침에 따라 제외됐다. 정부는 북한이 이 여사 등 조문단 일행과의 통신 연결을 보장함에 따라 통일부 실무진을 방북단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북측이 이들에게 조문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도 방북단에서 제외했다. 한편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5일 남한 정부가 민간 조문단 방북을 전면 허용하지 않을 경우 남북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며 남측을 거듭 압박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北 김정은시대] 남북출입사무소 → 군사분계선 → 평양… 귀환은 ‘따로따로’

    [北 김정은시대] 남북출입사무소 → 군사분계선 → 평양… 귀환은 ‘따로따로’

    북측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조문 일정을 앞당기면서 장례위원장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애초 26일 오후 5시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던 조문단은 5시간 이상 빠른 오전 11시 30분 평양에 들어가게 된다. 남북출입사무소(CIQ)와 군사분계선(MDL), 북측 통행검사소 통과 시간도 2시간 이상 당겨진 오전 8시 직후로 빨라졌다. 25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북측은 남측이 앞서 제시한 조문단의 방북 첫째 날 일정을 크게 앞당기도록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에서 오찬을 가진 뒤 평양으로 향하려던 계획이 바뀌어 평양 도착 직후인 낮 12부터 오찬을 하게 된다. 이 여사가 90세의 고령인 점을 감안, 개성까지 우리 측 차량을 이용하려던 계획도 북측 통행검사소 통과 뒤 곧바로 북측 차량으로 환승하도록 변경됐다. 북측은 첫째 날 오찬을 누가, 어디서 개최하는지는 물론 조문 시간과 숙박 장소에 대해서도 침묵했다. 평양 일정을 앞당긴 것은 김 부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 부위원장이 적어도 이 여사 측과는 티타임 정도는 가질 것”이라며 “김 부위원장의 일정과 조율하기 위해 조문단을 평양에 미리 도착해 대기토록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여사 측도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북측 조문을 전례로 보면 이 여사가 김정은 부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중인 김 부위원장이 오찬을 직접 주재하고, 대남 메시지를 전달할 개연성은 낮아 보인다. 북한 체제를 보장하는 9·19 공동성명 이행과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언급될 가능성 정도는 있다고 평가된다. 현 회장을 보좌하는 현대아산 측 직원에 김영현 관광경협본부장이 포함된 것은 이를 염두에 뒀다고 분석된다. 반면 한 대북 소식통은 “원래 일정대로라면 평양 도착 뒤 오후 6~7시쯤 조문이 이뤄지고 자연스럽게 저녁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북측이 형식적 답례 외에는 김 부위원장이나 권력층과의 만남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 여사와 현 회장은 같은 시간 국경을 넘어 각기 다른 루트로 귀환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이 여사 측 13명, 현 회장 측 5명으로 구성돼 평양 도착 직후부터 아예 다른 일정을 소화할 수도 있다. 기업인인 현 회장과 달리 이 여사와 그 일가,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은 최소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등 고위급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여사 측은 방북 둘째 날인 27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개성을 거쳐 귀환할 예정이다. 곧바로 돌아오는 현 회장 측과 별도로 개성공단에 들러 입주기업 2~3곳을 둘러볼 계획이다. 현대아산 측은 “이번 방북은 조문이 목적이라 (현 회장 일행이) 금강산을 들러 내려오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은 체류 기간 중 조문단의 신변 안전과 통신연결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상도·이현정기자 sdoh@seoul.co.kr
  • 백화점 ‘고급 식품관’ 쇼핑몰 ‘어린이 매장’

    유통업체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느냐이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고급 먹거리를 채운 프리미엄 식품관이, 대형마트·복합쇼핑몰에선 어린이 매장이 톡톡한 집객효과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식품관에서 장을 본 고객이 명품까지 구매하는 ‘큰손’임이 확인됐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 강남점에 문을 연 프리미엄 식품점 ‘딘앤델루카’가 강남점 식품관의 120여개 매장 중 4분기 명품 집객 기여도 1위 매장으로 조사됐다. ‘딘앤델루카’는 미국 뉴욕에 있는 식료품점으로 유학이나 여행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개장하자마자 화제가 됐다. 이 결과는 강남점에서 같은 기간에 식품관을 이용한 신세계카드 고객 10만명을 대상으로 구매동향을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으로 분석해 얻어냈다. 10만명 중 1만 3000명(13%)이 같은 기간에 명품장르(수입의류 포함)를 구매, 딘앤델루카 고객 10명 중 1명은 명품 장르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기여도 2위는 와인코너(12%)였고, 3위는 건강 부문 대표 브랜드 정관장(9.8%)이 차지했다. 따라서 백화점 식품CMD(선임상품기획자)들의 급선무는 유명 맛집 찾기다. 롯데백화점 식품CMD들도 발품을 팔아가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이름난 이자카야 ‘다이도코로’, 스타셰프 양지훈이 운영하는 ‘비스트로 G’, 육포로 유명한 ‘비첸향’, 부산지역 인기 베이커리 ‘옵스(OPS)’ 등을 입점시켰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대형마트나 복합쇼핑몰에선 아이들을 공략해야 부모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디큐브시티, 동탄 메타폴리스 등 올 들어 문을 연 복합쇼핑몰들이 ‘뽀로로테마파크’를 유치하고, 롯데백화점이 최근에 개장한 파주프리미엄아웃렛에 ‘뽀로로키즈카페’를 입점시킨 이유다. 이는 아동 관련 시장이 불황을 모르기 때문. 특히 올해 어린이 완구 산업은 유독 호황이다.이마트에 따르면 1~11월 완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9% 늘었다. 2007년 세계 최대 완구체인 ‘토이저러스’를 들여와 현재 18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롯데마트에서도 같은 기간 완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2% 신장했다. 롯데마트 전체 신장률(17.3%)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아동을 겨냥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날 대전 터미널점에 테마파크형 완구매장인 ‘토이월드’ 1호점을 열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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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오형국△의정관 이지헌◇승진△부이사관 김진수 ■보건복지부 ◇과장 △보건의료정책 이창준△의료자원정책 고득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김한영△항공정책〃 여형구△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파견 박준영 ■K-water ◇실장 △비서 곽수동△기술관리 이규탁◇처장△총무관리 안재홍△재무관리 채봉근△수자원사업 권부현△수자원개발 고양수△수도사업 한규범△수도개발 김성한△수도권관리 이용일△수도권운영 최승철△강원관리 김세종△충청관리 정진표△충청운영 김태호△경북관리 홍용선△경남관리 이경일△경남운영 박영춘◇물관리센터장△한강통합 조홍영△금강통합 최재웅△영섬통합 이현노△경북권 최병습△낙동강통합 김기호◇관리단장△과천권 오석영△성남권 조관식△팔당권 황재혁△소양강댐 박성순△태백권 박언상△아산권 강창석△천안권 김영회△보령권 조재홍△충남중부권 나상진△금산권 임대준△대청댐 위옥량△충주권 여재욱△여수권 김봉수△운문권 윤재흥△포항권 안효원△안동권 안종서△거제권 김진문△울산권 이광호△남강댐 김태열△밀양권 이도용△시화조력 서을성◇건설단장△임진강 강병재△수도권수도 김만기△대산산업용수 윤한봉△성덕댐 이복한△부항댐 류지훈 ■경기도 △교통건설국 대중교통과장 강승호△기획조정실 정보화기획단장 김귀영△수도권교통본부 파견 유한욱 ■한국수력원자력 ◇실장 △감사 김규찬△경영선진화 김극배△홍보 최승경◇처장△기획 강영모◇건설기술처△구조기술팀장 김근경◇기술기획처△원자력산업계회의준비팀장 이종호◇고리본부△신고리제2건설소장 봉기형◇영광본부△제2발전소 운영실장 양창호◇월성본부△신월성건설소장 조태형◇한수원중앙연구원△APR+개발팀장 강용철△안전연구〃 전황용△기기성능〃 박성근 ■MBC △글로벌사업국 부국장 임화민 ■고려대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한희철 ■우리금융그룹 △전략기획부장 안형덕△글로벌사업〃 박동영△미래전략〃 손태승△경영감사실장 권규성 ■우리은행 ◇전보 <부장>△점포개발부 이춘우△고객상담센터 김승걸△주택금융부 임영호△기업영업전략부 최정현△중소기업전략부 김삼종△인수투자부 이필보△프로젝트금융부 최동수△카드제휴업무부 고영배△카드프로세싱부 박세혁△자금운용지원부 이진희△트레이딩부 김건호△단기금융부 윤석구△외환사업부 소영수△U뱅킹업무부 민주홍△신탁부 김윤석△증권수탁부 박규서△협력사업부 김제수△전략기획부 김정기△재무기획부 이성욱△리스크총괄부 최기용△홍보실장 정희경△금융소비자보호센터 박석순△준법지원부 정진백△경영감사부 김선규<부장대우>△기업개선부 유근양 유관훈 조찬호 박도영 최한균△우리아메리카은행파견 조상완 김상현△중국우리은행파견 김상호 강성모 이희운<기업영업지점장>△본점 장재원 오형곤 오동엽 김정태 정동운△삼성 권주수 오승욱△트윈타워 고재설 정명수 이봉우△강남중앙 조성윤 임교택△중앙 김봉기△종로 서윤규△남대문 문기형 인병섭 안선영△여의도 박창섭 김병균△강남 이길영△서부 조남석 양병도<지점장>△가든파이브 이용택△가락남부 박태순△가락중앙 강환복△강남교보타워(투체어스서초센터 겸임) 최창락△강남대로 박효순△강남역 이상철△강남중앙 이용수△강서 이성영△개봉동 박형준△개포동 황성구△갤러리아팰리스 정종숙△거여동 박완기△공덕동(본점기업 겸임) 김대영△공항동 조석준△광진구청 김백철△낙성대 이재연△내발산동 김대호△당산동 유옥△대치동 이제창△대치역 박성상△도곡동 진창옥△독립문 최문규△독산동 최정△돈암동 송기옥△동대문 김선원△동여의도(본점기업 겸임) 정영진△동역삼동(강남중앙기업 겸임) 윤동영△동자동 손중완△마들역 한영완△마포로 김홍중△마포(남대문기업 겸임) 김재천△명동 김치식△문래동 문남현△미아동 차철환△방이동 조공현△방이역 윤순호△북가좌동 박흥수△사당북 이영희△사당역 이한모△삼성센터(삼성기업 겸임) 하태중△삼성역 최현구△삼성타운(삼성기업 겸임) 박종훈△삼일로(본점기업 겸임) 강병모△상계동 유승주△상도동 이상호△상봉동 정락의△상암DMC 전우탁△서교중앙 정영자△서울디지털 신언동△서초남 변재봉△석촌동 서영호△선릉 김홍구△세종로 김영세△센트럴시티 박화재△소공동 김택유△송파 원도일△숭실대역 구홍모△시흥동 이태식△시흥중앙 한규봉△신대방동(트윈타워기업 겸임) 김호영△신림2동 송경용△신림로 성미희△신사동 김중호△신설동 공승기△신정동 김성주△아크로비스타 권광석△양재남 강신종△양재중앙 박혜숙△언주로 배병철△여의도 조운행△역삼역 최정훈△연희동 유홍일△영등포서 고민규△오류동 이만혁△응암동 천평재△응암로 신익수△이수역 이성원△일원동 이종근△잠실남 송연자△잠실 김선규△장충남(종로기업 겸임) 김병규△장충동 우상용△장한평 육근영△종로4가 윤정한△종로6가 유병태△종로YMCA 손정명△중곡동 박종화△중랑교 최재선△중부 윤영진△중화동 정영목△창동 정영기△창신동 소주영△천호동 채의식△청담동 김진우△청담역 변은구△태릉역 이춘호△트윈타워(트윈타워기업 겸임) 이문훈△포스코센터(강남중앙기업 겸임) 이동연△하계동 오세황△학동역 황낙진△한강로(남대문기업 겸임) 박형민△홍은동 유태년△CJ센터(본점기업 겸임) 최재혁△GS타워(트윈타워기업 겸임) 이성호△SH공사 홍현풍△송도 김영생△인천 조명희△주안서 박강식△주안 임병환△고강동 이원중△과천 오완식△광적 이부구△구리 송문형△김포 김진△남양주 소광호△덕소 윤석수△부천내동 신갑섭△부천중앙 윤창진△부천 한희섭△분당구미동 구종민△분당금곡 유정희△분당 권덕재△산본역 장봉영△산본 박양수△삼성반도체 박우정△상동 최한호△서수원 최기상△서현역 김동기△송탄 신택호△수원북 윤기원△수지상현 김기복△신봉 최영훈△안산 이인호△야탑역 이상채△역곡 박창진△오산 이무열△용인 용성봉△원당 김현숙△의정부중앙 박근호△이천 정윤걸△인계동 이양순△중산 김해문△중소기업금융센터 반월공단 김병련△탄현 하태우△평촌 박성연△평택 양충호△화서역 박정기△화성남양 조봉준△LS타워(트윈타워기업 겸임) 김용승△대전북 지해엽△대전중앙 김윤태△대전 조규송△신방동 김영홍△온양 김진범△청주 조진영△충주 김무웅△춘천 박성균△동래 하경호△모라동 원태석△부산(투체어스부산센터 겸임) 임종수△서면 김기주△울산 주상득△내외동 기종광△마산 양기섭△양산 장노미△진주 노일룡△창원 김용식△대구 배상협△범어동 이순조△성서 서동출△구미공단 최홍식△포항 권오준△광주 경은배△금남로 강병효△상무 강영숙△광양POSCO 김희백△순천 주명수△여천 정기순△익산 이은옥△전주 이영구△개성 김인수△런던 이성용<사무소장>△쿠알라룸푸르 김용만◇승진 <부장대우>△개인심사부 류현석 양병재△중기업심사부 김화영 송정한△대기업심사부 홍정호 허성△기업금융부 양동규△검사실 조진섭△카드전략부 박형진△트레이딩부 김필섭△퇴직연금부 김창현△재무기획부 이태영△총무부 김준곤△준법지원부 이수동△강남1영업본부 김재성△강남2〃 임윤균△서대문〃 유태환△영등포〃 이경곤△종로〃 심철현△중부〃 김승오△경기중부〃 신제호<기업영업지점장>△중앙 김철수△종로 박동일 정성근△여의도 변순규△강남 안종해 진황△서부 정현택 이형상△부산경남 박형근<지점장>△가톨릭회관 김민수△강동구청 문세영△김포공항 안재진△까치산역 김민식△노량진 황선배△당산역 김봉진△대방북 김금이△둔촌남 오유정△면목동 하영재△명일역 진수명△목동역 민형식△문래역 한중원△방화역 박상윤△봉천서 박윤호△상암동 김성구△삼릉 정익현△상일역 조병규△서울성모병원 신완식△석관동 황호근△성동구청 김덕△송파송이 기혜림△송파역 최권운△신월7동 송영곤△신청담 조영만△암사역 이상국△양천구청 안용훈△용산시티파크 설혜경△일원역 김영숙△잠실타운 김민교△종로5가 안성경△중계본동 조남우△한국감정원 손공국△한남빌리지 현애영△천호뉴타운 김부영△간석동 전병복△검단신도시 김기완△구월중앙 장문준△용현동 남우석△인천공항신도시 김종목△인천논현 오광호△주안남 한재식△구성 이학수△동두천 김일곤△동백 추웅렬△동탄중앙 강판묵△동판교 김남수△동평택 송병수△분당테크노파크 임성준△분당파크타운 서양희△서판교 육재영△시화스틸랜드 박재우△안양1동 임경택△운정 정기천△의정부금오 최철재△이매동 오경희△일산백마 이경희△토평 기종만△포천 김수남△풍무동 송호철△하남풍산 최봉기△호평 손종열△세이 김성환△용문역 민경만△우리충대 박찬용△대천 최재환△아산배방 이기일△조치원 길원섭△가경동 형영진△산남동 이신희△동해 김진홍△속초 이형재△한림대 정종석△범천동 김미경△부곡동 고창규△수영역 최미경△연산중앙 이호△화명동 이상계△울산북 고석휴△밀양 허종민△창원테크노파크 황남진△통영 장영주△대구용산동 박종현△대명동 김주현△대봉동 이경숙△반야월 안경삼△상인동 이형문△유통단지 채영도△중동 이대기△칠곡 박광희△침산동 김일환△문흥동 라춘홍△유동 오득수△진월동 김영식△목포 김양진△하당 위광복△김제 민병규△서신동 심상규<개설준비위원장>△별내신도시 이우창△논산 이재후△아산테크노밸리 김충식△천안아산역 김영준△전주효자동 임태훈 ■한샘 ◇승진 △상무 천정렬△이사 소춘애 노정현△이사대우 김태욱 이창욱 ■대성MDI ◇승진 △기획 전무이사 조상호△영업 전무이사 이신행△관리 상무이사 박병하△전략기획실장(상무이사) 김일한△동해사업소장(이사) 김대섭 ■현대종합상사 ◇승진 △전무 전성수△상무 강기완△상무보 김규진 남근호 박근우 박종만 이건화 이재환 ■동아건설 ◇승진 <전무>△건축사업본부장 강경돈<상무>△외주구매담당 신언호△중동지역업무총괄 홍창기<상무보>△해외사업팀장 이종선 ■쌍용건설 ◇승진 △부사장 이효연△전무 김동진△상무 피태희△상무보 유병모 박윤섭 이경석 유진태△이사 최기태 김희준 이건목 김한종 허기태 전용봉 ■동부건설 ◇상무 승진 <건축주택사업부>△주택영업담당 장주호△건축기술담당 이주익△마케팅담당 최후영<경영지원실>△전략기획팀장 유재욱
  • [퇴직연금 특집] 늘어난 기대수명…불안한 노후…퇴직연금 들면 안심

    [퇴직연금 특집] 늘어난 기대수명…불안한 노후…퇴직연금 들면 안심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의학기술 발달로 남자 77.2세, 여자 84.1세까지 연장됐다. 남성의 경우 34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0.5년, 여성은 1.8년 길다. 하지만 노후의 삶은 불안하다. 정년퇴직 나이인 55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65세(1969년 이후 출생자)까지 10년은 ‘마(魔)의 10년’으로 불린다. 국민연금은 빠른 고령화로 인해 적립액보다 수령액이 더 커지면서 점차 부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를 국가에만 의존할 수 없고 소득이 있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퇴직연금과 연금보험, 연금펀드,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의 시장규모가 올해 말 25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각 금융사의 퇴직연금 상품의 운용 현황을 살펴봤다. 한국투자증권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익 19.47% 2007년부터 ‘한국밸류 10년 투자 퇴직연금 증권투자신탁 1호(채권혼합)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 전문운용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으며, 주요 전략상품 중 하나다. 투자재산의 60% 이하 범위에서 국공채나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40% 이하 범위에서 저평가된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수익성·사업의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된 적정가치보다 훨씬 싸게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사서 제값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투자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다수 퇴직연금 펀드가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비중과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반면 이 펀드는 업종별 보유비중 편차가 크지 않다. 특정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저평가된 주식을 선별해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 951억원이었던 이 펀드 설정액은 올해 현재 2363억원으로 1년 새 14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 초부터 지난 12월 8일까지 주식시장이 6.78% 하락했음에도 3.22%의 수익률을 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19.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대한생명 생보사 첫 4년째 AAA 신용평가 퇴직연금 전문 컨설팅조직을 통한 제도설계부터 연금계리, 자산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근퇴법) 개정안을 반영해 퇴직연금시스템을 재구축하고, 고객 중심의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비중을 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한국형 퇴직연금제도를 반영한 최적의 퇴직연금시스템인 ‘KRPS’(Korealife Retirement Pension System)를 세 차례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내년에 시행될 근퇴법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국제회계기준(K-IFRS) 퇴직급여 회계컨설팅 부분을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대한생명은 퇴직연금사업자로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 측면도 우수하다. 생보사 중 최초로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신정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A’(신용평가 최고등급)를 4년 연속 획득했다. 또 특별계정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뿐 아니라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5종류의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을 포함해 78개의 실적배당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KB 국민은행 원리금 보장 연금전용 예금 출시 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 최초로 KB퇴직연금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달에는 퇴직연금 전산시스템을 개설했다. 전산시스템은 자산운용, 사후관리 및 가입자 교육 등 가입자 사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산시스템 개발로 시스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는 국민은행 퇴직연금 상품이 갖는 또 다른 장점이다. 국민은행은 ‘든든한 평생친구 국민은행 퇴직연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기 수익성을 추구하기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고객자산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가입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2008년부터 퇴직연금 관련 이슈를 정리해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다. 국민은행은 원리금 보장상품으로 퇴직연금 전용 정기예금(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5년)을 갖추었다. 실적 배당상품으로는 11개 자산운용회사 상품과 24개 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펀드는 채권형이 3개, 채권혼합형이 15개, 주식혼합형이 3개, 주식형이 2개, 머니마켓펀드(MMF) 1개 등이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우리은행 퇴직금 납입·평가금액 조회 가능 우리은행의 퇴직연금 가입근로자 전용 상품 ‘해피라이프 퇴직연금 평생통장’은 한 개의 통장으로 입출금은 물론 개인별 퇴직연금 거래 및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또 하루만 맡겨도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 계좌로 자동 연결된다. 퇴직연금 가입근로자가 이 통장을 사용하면 전자뱅킹(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수수료와 정액 자기앞수표발행 수수료, 자동화기기(CD/ATM) 타행이체 수수료 등이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또 환전 수수료를 미국 달러화는 50%, 다른 통화는 30%씩 각각 할인한다. 이 통장의 특징은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개인별 거래 및 현황을 근로자 통장에 표시하는 기능을 갖췄다는 점이다. 가입자는 개인별 퇴직금 정보 및 납입 현황과 평가금액 등에 대한 조회가 가능하다. 기존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경우 근로자가 스스로 퇴직금 정보를 확인하기 곤란했다. 이외에 우리V카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 할인 서비스를 강화한 ‘해피라이프 우리V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신한은행 물가연동 국채투자 펀드 등 나와 신한은행은 2008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가입자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신한퇴직플랜 연금예금’을 개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전용 지수연동예금(ELD)을 판매했다. 시장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편 ‘퇴직연금 운용상품위원회’를 통해 자산 운용사의 펀드상품을 고르는 꼼꼼함을 갖췄다. 올해는 금융 환경과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물가 연동국채에 투자하는 펀드와 목돈 분할투자형 펀드 등을 판매했다. 고객이 자산을 다양하게 배분할 수 있게 만든 조치이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전용 홈페이지를 개편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가입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각종 시뮬레이션과 자산운용컨설팅을 스스로 시험해 볼 수 있다. 또 여가를 즐기도록 오락, 테마, 홈쇼핑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개별 상황에 맞는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신한 퇴직연금 아카데미’ 교육 서비스는 기업체 퇴직연금 담당자의 필수 이수 코스가 됐다. 퇴직연금 아카데미에서는 퇴직연금 제도, 법령, 세무, 회계 등에 관한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동양생명 작년 개인 퇴직계좌 수익률 1위 동양생명의 퇴직연금본부는 영업을 시작한 2005년부터 적립금 규모를 매년 200%씩 늘려가고 있다. 퇴직보험 분야에서 4년간 운용 수익률 1위, 2010년 IRA(개인퇴직계좌,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IRA에 가입하는 퇴직자들은 은퇴설계, 재무설계, 보장설계, 기업복지설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교육받게 된다. 원리금보장형 상품과 실적배당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원리금 보장형은 하루 예치해도 이자를 부여하는 금리연동형 상품과 약정기간(1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시중금리로 확정 보증해 주는 이율보증형 상품이 있다. 실적배당형 상품은 액티브(Active) 혼합형, 가치주 혼합형, 배당주 혼합형, 인덱스(INDEX) 혼합형이 있다. 퇴직연금을 개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의 핵심으로 구성, 퇴직급여 자산은 특별계정으로 분리해 관리된다. 또 이를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별도 부서를 운영한다. 지난해 ISO27001 정보보안인증을 받아 시스템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FC(설계사) 및 콜센터 텔레마케터를 통한 IRA 소개영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시민들 정오의 충격… “남북관계 새로운 길 열렸으면”

    시민들 정오의 충격… “남북관계 새로운 길 열렸으면”

    19일 점심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급작스럽게 전해지자 시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밤 늦도록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향후 남북관계 변화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도 하루종일 술렁였다. 실향민, 새터민, 탈북자 단체들은 놀라움을 표시하면서도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으로 바뀌길 기대했다. 진보 시민단체들은 ‘조문’의 뜻을, 보수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내비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조성헌(60)씨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시민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며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장인 김모(28·여·마포구 공덕동)씨는 “지인이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데 별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우려했다. 서울 모 대학 4학년 전경석(25)씨는 “대북 강경책을 써온 정부와 충돌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우호적인 남북관계를 위해 정부가 조문사절단을 파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택시 영업을 하는 안병국(70)씨는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 인생무상”이라고 말했다. 2004년 북한을 이탈한 한 여성은 “북한 주민을 억압하던 김정일이 사망해 속이 시원하다.”며 “북한 정권에 변화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향민들은 행여나 통일이 앞당겨질 징조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바람에 들뜬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60대 실향민 홍모씨는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길이 모색되지 않을까 희망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탈북자 단체들은 대체로 긍정적 변화를 점쳤다.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북한의 강경세가 꺾일 것으로 보여 희망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영남 탈북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은 “김정은이 개방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어 희망적인 변수”라고 진단했다. 김승철 북한개혁방송 대표는 “사망 이틀 뒤 발표한 것은 이미 준비를 다 했다는 의미”라면서 “당장 북한 체제 내부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민단체들은 이념성향에 따라 반응이 엇갈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논평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정부가 의전상으로라도 공식적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반면,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서울 광화문 KT본사 앞에서 ‘김정일 사망 축하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북한 내부 권력 다툼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후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장성택 노동당 부장의 행보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경계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했다.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우려 섞인 의견과 향후 한반도 정세를 예측하는 견해가 줄을 이었다. 트위터 이용자 ‘emday****’는 “쿠데타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죽지 않았기를….”이라며 걱정했다. ‘디도스 공격 사건’, ‘한·미 FTA 비준’ 등 국내의 중요 이슈가 김 위원장 사망 소식으로 묻힐 것을 우려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신진호·김소라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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