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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정순자씨 별세 김광수(민주평화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1일 전북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63)284-4444 ●노대옥씨 별세 정치훈(MBN 광주전남취재본부 기자)씨 조모상 11일 전북 동군산병원 장례예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63)441-4470
  • [부고]

    ●정순자씨 별세 김광수(민주평화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1일 전북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63)284-4444 ●노대옥씨 별세 정치훈(MBN 광주전남취재본부 기자)씨 조모상 11일 전북 동군산병원 장례예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63)441-4470
  • [부고] 김상훈씨 부친상, 유만근씨 장인상, 김광수씨 장모상, 정치훈씨 조모상

    ●김유상씨 별세, 김상훈(광남일보 편집국장)·미희·은희(신창중 교사)·경미(대학교수)·동교(용인 성산초교)씨 부친상, 이순헌·황인용(숭덕고 교사)·이상옥(머큐리증권 대표)·박성호씨 장인상, 10일 오후,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201호, 발인 12일 오전 7시. 010-8600-0069 ●유길안씨 별세, 유재록씨 부친상, 유만근(광주시 대변인실 보도지원계장)씨 장인상, 10일, 전남 영암군 영암장례식장 101호, 발인 12일. 061-471-4884 ●정순자씨 별세, 김광수(민주평화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1일, 전북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13일 오전 8시. 063-284-4444 ●노대옥씨 별세, 정치훈(MBN 광주전남취재본부 기자)씨 조모상, 11일 오전 5시 30분, 전북 동군산병원 장례예식장 4층 7호실, 발인 13일 오전 10시. 063-441-4470
  • ‘자본금 편법 충당’ MBN, 법정에서 “혐의 전부 인정”

    ‘자본금 편법 충당’ MBN, 법정에서 “혐의 전부 인정”

    출범 시 재무제표 허위작성 혐의장대환 회장 아들, 상법 위반 기소MBN 측 변호인 “반성하고 있다”종합편성채널 설립 과정에서 자본금을 편법 충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매일방송(MBN)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부 인정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홍준서 판사 심리로 열린 2회 공판기일에서 MBN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열린 첫 공판에서는 “기록이 방대해 검토를 마치지 못했다”는 의견을 냈던 MBN 측 변호인이 2개월여만에 ‘혐의 인정’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MBN 측 변호인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목록에 대해서도 전부 동의한다”면서도 “다음 기일 전 의견서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설명하고 양형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승모)는 지난해 11월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상법 위반 등 혐의로 이유상(74) 부회장과 류호길(63)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장대환 회장의 아들인 장승준(39) 대표는 상법 위반, MBN 법인은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MBN는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인 3000억원을 충당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하는 과정에서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임직원 명의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자사 주식을 매입한 뒤 자사주 취득을 숨긴 채 증자에 투입한 자금을 정기예금인 것처럼 회계장부에 꾸며 기록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7일 열린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용진, ‘문재인씨’ 호칭에 영상 삭제? 논란될 일인가 [SSEN이슈]

    이용진, ‘문재인씨’ 호칭에 영상 삭제? 논란될 일인가 [SSEN이슈]

    개그맨 이용진이 과거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호칭한 영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부르는 개그맨 이용진’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2월 공개된 tvN D 웹 예능 프로그램 ‘괴릴라 데이트’ MC 딩동 편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용진은 게스트로 나온 MC 딩동에게 ‘사전 MC계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붙자 “대통령? 문재인 씨 이야기 하시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해당 장면에서 이용진이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언급했다는 사실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현직 대통령인데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사적인 자리가 아닌데 ‘~씨’라고 호칭하는 것은 경솔했다”라고 이용진의 발언을 지적했다. 반면 “욕을 한것도 아니고 정치적 발언을 한것도 아닌데 문제될 것 없다”, ‘“그냥 ‘문재인’, ‘재인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씨’를 붙였으면 존중한 것 아니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 이름도 못 부르냐. 여기가 공산국가인가”라며 논란될 게 없다는 반응도 다수다. tvN D 측은 해당 회차의 영상을 삭제한 상태며, 이용진은 비난을 의식한 듯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이용진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출신 개그맨으로 현재 MBC ‘끼리끼리’, MBN ‘친한 예능’, tvN ‘플레이어2’, ‘더 짠내투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관 비밀번호는 안 돼”…‘모패’ 미나, 고부갈등 ‘일촉즉발’

    “현관 비밀번호는 안 돼”…‘모패’ 미나, 고부갈등 ‘일촉즉발’

    미나와 시어머니 유금란 여사가 ‘현관 비밀번호’와 ‘주방 살림’을 놓고 ‘2차 고부 갈등’ 위기에 처한다. 7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9회에서는 필립♥미나의 신혼집을 방문한 시어머니 유금란 여사가 어지러운 집안 상태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해 미나와 유금란 여사는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과 오해가 뒤엉켜, 작년 크리스마스 가족 모임 때 한바탕 눈물을 쏟으며 앙금을 털어낸 바 있다. 하지만 설날을 앞두고 또 한번 ‘고부 갈등’에 직면하게 된다. 유금란 여사가 독감에 걸린 아들 필립의 몸 상태가 걱정되기도 하고, 설날을 함께 못 지내고 바로 인도네시아에 간다는 아들 내외의 이야기에 양손 무겁게 신혼집을 방문하는데, 정작 아무도 없어 문 앞 복도에서 기다리게 된 것. 심지어 유금란 여사는 사전에 신혼집 방문을 알렸음에도, 미나와 필립이 외출했다는 사실에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미나와 필립은 어머니가 예상보다 일찍 집에 도착한 사실을 알자, ‘현관 비밀번호’를 가르쳐 줄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미나는 “집 앞 커피숍에 가서 기다리시라고 하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하고, 필립은 “현관 비밀번호를 가르쳐주고 안에서 기다리시라고 하는 게 맞다”며 팽팽하게 맞선다. 이에 미나는 “집을 엉망으로 해 놓고 나와서, 집안에 들어가시면 놀라실 것”이라며 “아무래도 커피숍으로 모시는 게 나을 것”이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필립은 아내의 이야기에 강력 반대하며, 어머니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이런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이수근, 김정난 등 출연진들은 모두 열띤 의견을 내놓아 순식간에 ‘백분토론’ 분위기가 조성된다. 잠시 후 유금란 여사는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에 들어간 뒤, ‘멘붕’에 빠진다. 아들 내외를 위해 싸들고 온 음식을 냉장고에 넣으려다가 주방 상태를 보고 충격을 받는 것. 지난 명절 때 준 음식들이 그대로 있다거나, 인스턴트 위주의 음식들이 주방을 가득 채웠기 때문. 과연 미나는 시어머니와의 2차 고부 갈등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아내와 시어머니 사이를 중재 못해 장인어른에게 혼난 바 있는 필립이 이번에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필미나 가족 이야기 외에도, ‘남해 마님’ 박원숙과 김창숙의 완도 여행기, ‘장위동 3대 라이프’ 최준용-한아름-최현우가 뭉친 첫 가족 여행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준용 아내 한아름 “휴게소서 터진 배변주머니에 3시간 눈물”

    최준용 아내 한아름 “휴게소서 터진 배변주머니에 3시간 눈물”

    배우 최준용 아내 한아름이 대장 절제술 이후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면서 생긴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마주 앉아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2013년 대장에 용종이 3822개가 발견돼 대장 절제술을 받은 후 배변 주머니를 평생 착용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아름은 최준용에게 “어떤 분은 원피스만 입는다더라. 나도 처음에 그랬다. 바지를 입고 (배변 주머니가) 터진 경험이 있어서 그 뒤로는 무서워서 (바지를) 못 입으신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아름은 “나도 처음에 바지를 입고 어디 모임 자리에 갔는데 내가 아픈 걸 모르는 사람이 7명 있었다. 한 명만 알고. 그때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는데 (배변 주머니가) 터졌다. (배변 주머니가) 눌려 있다가 일어나면서 터진 것”이라며 과거 있었던 일의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나는 너무 당황해서 얼음이 됐는데 내가 아픈 걸 아는 친구가 쓰레기봉투 세 장을 묶어 내 허리춤을 감싸줬다. 그래서 바로 차타고 집으로 갔다. (변은) 남은 사람들이 치우고. 그렇게 한 번, 자다가 매트리스에서 세 번, 휴게소에서 한 번, 차 안에서 한 번 (배변주머니가 터진 적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를 듣던 최준용은 “휴게소에서 터졌을 땐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한아름은 “옷은 이미 수습 불가였고, 배변주머니를 다시 착용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빠진 배변주머니를 챙겨 수습하고 나갔더니 밖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더라”며 “최대한 상황을 수습하고 고속버스에 올라탔다. 다 일어나서 나를 보더라. ‘죄송합니다’ 사과했다. 3시간 내내 울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준용-한아름, 결혼 서두른 진짜 이유 “시한부 판정받은 부친”

    최준용-한아름, 결혼 서두른 진짜 이유 “시한부 판정받은 부친”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아들 최현우 군과 첫 가족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결혼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밝혀 또 한번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할 전망이다. 31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8회에서는 작년 10월에 결혼한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고등학교 2학년생인 큰 아들과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준용은 당초 15세 연하의 미녀 골퍼 한아름씨와 재혼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이들 부부에겐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 한아름씨가 무려 3000개가 넘는 대장 용종으로 큰 수술을 받아,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야만 하는 아픔이 있었던 것. 그럼에도 아내의 씩씩한 투병 모습을 “존경한다. 대단하다”며 사랑으로 감싸주는 최준용 가족들의 따스함에 시청자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최현우 군이 아버지와 사이가 서먹한 상태에서 재혼하게 돼 ‘새어머니’ 한아름씨와 어색한 분위기가 있어 재혼 가정의 현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현우 군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첫 가족 여행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아름씨는 “부자 사이가 가깝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서두르다 보니까, 현우와 친해지는 과정 없이 바로 한 집에 살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두 사람이 결혼을 서두른 이유는 지난해 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최준용 부친을 위해서였다는 사실도 밝힌다. 최준용은 지난해 2월 한아름씨를 처음 만났으며, 8개월 만인 10월 결혼한 바 있다. 제작진은 “최준용 가족이 장위동에서 3대가 모여사는데 유독 최준용의 부친만 등장하지 않아서 궁금해 하시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이날 방송에서 부친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한아름씨의 투병 모습에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용기를 얻었다. 이들 가족이 진정한 ‘모던 패밀리’로 거듭나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준용 가족의 여행 이야기 외에도 방송인 이재용의 늦둥이 아들 생일 파티와, 필립-미나 가족의 ‘옹서 갈등’ 에피소드 등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용, MBC 후배된 큰 아들 첫 공개 “재혼 당시 미안했다”

    이재용, MBC 후배된 큰 아들 첫 공개 “재혼 당시 미안했다”

    방송인 이재용이 MBC 후배가 된 큰 아들을 공개하는 한편, 재혼과 관련해 미안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31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8회에서는 이재용의 8살 늦둥이 아들 태호 군의 생일을 맞아 온 식구가 모인 모습이 공개된다. 이재용은 지난 방송에서 생애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해, 50대 ‘육아 대디’로 사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 분은 무려 최고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0년 김성혜 씨와 재혼해 1년 만에 위암 판정을 받았음에도 47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얻은 사연, 치매 증세가 온 부모님을 요양 시설에 모시고 돌보고 있는 모습 등이 반전과 감동을 선사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MBC에서 근무 중인 이재용의 큰 아들 이지호(28) 씨가 출연해, 재혼 가정의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준다. 지난 해 독립해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본가를 오가고 있는 그는 스무 살 어린 동생의 생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사들고 온다. 동생과 또래 친구처럼 온몸으로 놀아주는 이지호 씨는 새어머니에게는 아무런 호칭을 쓰지 않고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처음에 아버지와 연애를 하실 때에는 그냥 ‘아줌마’라고 불렀다. 결혼하신 뒤에는 솔직히 ‘어머니’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이재용은 그런 아들의 힘든 속마음을 짐작하고 있기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재용은 식사 후 티타임을 하면서, 재혼 당시 고2였던 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던 일, 그럼에도 잘 커준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이에 대한 이지호 씨의 솔직한 마음과 현실 반응 등은 ‘모던 패밀리’ 48회에서 공개된다. 이외에도 미나-필립 부부의 ‘옹서 갈등’ 에피소드와 최준용-한아름 부부와 아들 현우 군이 함께 떠난 첫 여행기 등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정윤 작가♥’ 김승현 딸 “아무나 못 보는 아빠의 결혼식”[종합]

    ‘장정윤 작가♥’ 김승현 딸 “아무나 못 보는 아빠의 결혼식”[종합]

    배우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승현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최민환, 최양략, 팽현숙 부부 등 ‘살림남’ 식구들이 총출동했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김승현은 “나 장가간다”를 외치며 당당하게 입장했다. 김승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를 떠올리며 “많이 떨리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 혼자 힘들게 생활했던 게 떠오르더라. ‘이 순간을 위해 내가 혼자 열심히 살아왔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짠해졌다”고 전했다. 이어서 신부가 입장했다. 김승현은 “아빠가 딸을 시집보낼 때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다. 수빈이 얼굴이 떠올랐다. 수빈이가 나중에 시집갈 때 내가 그 자리에 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예쁜 딸을 보내주셔서 장인어른께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았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어서 내 몸을 꼬집어 봤다”고 했고, 김승현의 아버지는 “결혼식을 보니까 두 사람이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서로 다툼없이 잘 살아라. 그 생각 뿐이었다”고 전했다. 김승현 딸 수빈은 “아빠도 그렇고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도 고생했다. 왜 내가 울려고 하지?”라고 울컥했다. 수빈은 이어 “가족이 다 고생한 것 아니까 이제 제발 고생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흔히 말하는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남들은 볼 수 없는 아빠의 결혼식을 봤으니까 좋은 경험이었다. 아빠 결혼 축하해. 잘 살아 제발”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승현은 “이제 현실이구나.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사는 살림남의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아내 장정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저의 아내로서 마음껏 행복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저란 남편을 믿고 앞으로 열심히 잘 살아보자.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승현은 MBN ‘알토란’에 출연하며 장정윤 작가와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승현은 SBS ‘나 어때’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3년 미혼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긴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2017년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으로 방송에 복귀했고 현재 ‘살림남2’, ‘알토란’,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동엽 보톡스 고백 “1년에 한 번씩 이마에”

    신동엽 보톡스 고백 “1년에 한 번씩 이마에”

    방송인 신동엽이 어려지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털어놨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12회에서는 성북동 ‘우다사 하우스’에 모인 박영선-박은혜-김경란-박연수-호란의 ‘동안 비법’ 토크가 전파를 탄다. 어려 보이는 화장에 신경 쓰는 박은혜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멤버들이 자신들만의 ‘특급 시크릿’을 앞 다투어 공개하며, 풍성한 정보 공유의 장이 펼쳐지는 것. 이런 가운데 ‘우다사 시스터즈’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신동엽이 “어려 보이려고 1년에 1번씩 이마에 보톡스를 맞는다”며, 깜짝 시술을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신동엽은 “몇 년 전 프로그램 포스터를 찍을 때 25년 전 사진과 현재 사진의 규격을 똑같이 맞춰서 반반씩 붙이는 시도를 한 적이 있는데, 25년 전 사진에 있던 이마 주름이 현재 사진에는 없더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신동엽의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에 이규한은 “그래서 한동안 ‘벤자민 동엽설’이 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평균 나이 40대의 ‘우다사 시스터즈’ 또한 노화로 인해 생기는 고민과 간단한 해결 방법을 언급해 ‘폭풍 공감’을 부른다. 박은혜는 오렌지 톤과 피치 톤의 색조 화장을 이용한 ‘복숭아 메이크업’과 머리를 위로 묶는 ‘업스타일 헤어’로 과거 모습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비주얼을 완성해 멤버들을 감탄케 한다. 뒤이어 김경란은 “눈 밑 애교 살에 밝은 색 섀도를 꼭 바르는 편”이라는 자신만의 팁을 전하고, 박연수와 박영선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머리숱이 없어진다”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함께 ‘뽕 가발’ 사용을 적극 추천했다. 제작진은 “‘우다사’의 메인 MC로서 ‘돌아온 언니들’ 5인방의 이야기에 중심을 잘 잡아온 신동엽이 이번 방송에서 늙지 않는 외모 관리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며, “그간 ‘우다사’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놓으며, 멤버들을 진심으로 위로해온 신동엽의 매력과 특유의 재간이 끝까지 빛나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N ‘우다사’는 29일 밤 11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20 설 특선영화, 화려한 편성표...안시성·존윅·극한직업 [종합]

    2020 설 특선영화, 화려한 편성표...안시성·존윅·극한직업 [종합]

    설 연휴를 앞두고 2020 설 특선영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SBS에서는 오후 11시 50분 영화 ‘나를 찾아줘’가 방송된다. 2014년 개봉한 이 영화는 완벽한 부부의 5주년 결혼기념일에 아내가 실종되며 시작된다. 경찰이 남편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한 가운데 아내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정점을 맞는다. 24일에는 오후 8시 45분에는 배우 신하균, 이광수 등이 출연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편성됐다. 광주의 한 복지원에서 십여 년을 한 몸처럼 살아온 지체 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 장애인 박종렬 씨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랜 세월을 2인 1조로 한 몸이 돼 살아오며 서로의 손발이 된,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진한 우정을 나눈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휴먼 영화다. 이날 오후 10시 KBS2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이 방송된다. JTBC는 오후 10시 50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편성했으며, MBN은 같은 시간에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을 편성했다.25일 오전 10시 10분 JTBC에서는 영화 ‘기묘한 가족’이 방송된다.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채널A는 오후 1시 30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편성했으며, MBN에서는 오후 5시 10분 ‘히말라야’가 방송된다. ‘히말라야’는 휴먼원정대가 2005년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히말라야로 다시 떠나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JTBC에서는 오후 8시 50분 영화 ‘돈’이, 오후 11시에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방송되며, EBS1에서는 오후 11시 35분 영화 ‘수상한 그녀’를 편성했다.이 외에도 26일 오후 9시에는 tvN에서 영화 ‘극한직업’이 방송된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뜨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설날 개봉한 이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코미디 영화가 됐다. KBS2 오후 11시 5분에는 영화 ‘성난황소’가, EBS1 오후 11시 15분에는 영화 ‘써니’가 방송된다. SBS에서는 오후 11시 5분 영화 ‘내안의 그놈’이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다사’ 김경란, ‘자만추’ 만남 포착 “심상치 않은 눈빛”

    ‘우다사’ 김경란, ‘자만추’ 만남 포착 “심상치 않은 눈빛”

    방송인 김경란이 가수 호란의 소개로 ‘천재 뮤지션’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진한다. 김경란은 22일(오늘) 밤 11시 11회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새로운 상대와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2020년을 맞아 ‘알깨기 프로젝트’를 실행, 틀에 맞춰 살아왔던 기존의 삶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한 김경란은 호란과의 데이트 도중 평소 관심 있었던 악기를 올해 꼭 배워보고 싶다고 밝힌다. 이에 호란이 자신과 안면이 있는 뮤지션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조우가 성사되는 것. 호란의 주도로 상대방의 공연 리허설 장소에 도착한 김경란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전에 볼 수 없던 환한 미소를 짓는다. 리허설이 끝난 후 악수와 함께 ‘90도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심상찮은 케미를 드러내 공기의 흐름을 바꾼다. 나아가 김경란이 배우고 싶던 악기에 대해 상대가 “감정 확산기”라는 설명을 곁들이면서, 평소 표현에 서툴렀던 김경란의 마음이 활짝 열리게 된다. 드디어 시작된 본 공연에서 상대방은 현란한 연주로 김경란을 잔뜩 몰입시키는가 하면, 호란의 깜짝 요청으로 김경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특별 연주를 진행해 감동을 안긴다. 공연 내내 ‘하트 눈빛’을 발산하며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김경란은 공연이 끝난 후 호란에게 “다른 세계에 갔다 온 기분이야”라며 황홀한 감정을 드러내는 터. 김경란을 행복하게 만든 ‘천재 뮤지션’의 정체와, 만남의 전말과 결과에 남다른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뮤지션 호란이 ‘메신저’로 나서게 되면서, 단순한 소개팅이 아닌 자연스러운 만남이 성사돼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 속 촬영이 진행됐다”며 “‘우다사’를 통해 마음의 빗장을 조심스럽게 열게 된 김경란의 각본 없는 만남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우다사’ 11회에서는 지난 주 방송에서 20년 인연 중 첫 ‘합동 공연’을 가진 호란과 이준혁 ‘찐 커플’의 무계획 스펙터클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이야기와, 절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과감한 패션에 도전한 김경란의 동대문 쇼핑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22일(오늘) 밤 11시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태수 2주기-유니 13주기…우울증이 앗아간 스타들

    전태수 2주기-유니 13주기…우울증이 앗아간 스타들

    배우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가수 유니도 13년 전 같은 날짜에 생을 마감했다. 故 전태수는 2년 전인 지난 2018년 1월 21일 34세의 짧은 일기를 마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태수는 평소 우울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복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해오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가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 전태수는 지난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데뷔, 하지원의 동생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2007년 OCN ‘키드갱’을 시작으로 SBS ‘사랑하기 좋은 날’ ‘왕과 나’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그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SBS ‘괜찮아 아빠 딸’,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MBC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하지원은 동생을 떠난 보낸 뒤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라는 글로 동생을 추모했다. 한편 이날은 유니의 13주기이기도 하다. 유니는 지난 2007년 1월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니는 1996년 KBS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이혜련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드라마 ‘TV소설 은아의 뜰’, ‘납량특선 8부작’, ‘용의 눈물’, ‘왕과 비’, 영화 ‘세븐틴’, ‘질주’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03년 6월 솔로 가수로 변신해 1집 ‘가’를 발표했고, 2집 ‘콜콜콜’을 내놨다. 2006년 1월에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3집 발매를 앞두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은 악성 댓글로 인한 우울증으로 전해졌다. 당시 유니의 소속사 측은 “유니를 비난하는 악성 댓글 때문에 유니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고, 유니 어머니 또한 “일찍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마음도 여리고 내성적인 아이라 상처를 많이 받았을 텐데 겉으로는 강한 척하다 보니 우울증이 심해졌던 것 같다”며 애통해했다.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스타들의 비극은 계속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가수 설리(25)와 구하라(28)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긴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연스럽게’ 소유진 “백종원, 부부싸움 후 내놓는 음식 있다”

    ‘자연스럽게’ 소유진 “백종원, 부부싸움 후 내놓는 음식 있다”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를 통해 고독한 사골남에 등극한 허재가 요리 전문가 소유진을 섭외해 이웃끼리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천신만고 끝에 인생 첫 사골 곰탕을 완성한 허재가 ‘완벽한 활용’을 위해 소유진을 섭외한다. 허재는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좀 도와줘요. 사골 떡만두국을 하려고 하는데…혼자서는 못하겠어요”라고 간곡히 부탁했고, 소유진은 ”좀 봐드릴까요?”라며 흔쾌히 이를 허락했다. 허재와 함께 요리를 하던 소유진은 “저희 남편(백종원)은 장기 출장을 가기 전이나 저하고 다퉜을 때 꼭 사골을 끓여요”라면서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미안한 마음을 담아 밤새 정성으로 우린 곰탕을 아침에 내놓는 것”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소유진은 “감독님은 아내 분과 다투시면 어떻게 하세요?”라고 허재에게 물었다. 이에 허재는 “난 그냥 숙소 가”라고 말해 소유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소유진은 “도망? 회피?”라고 물었지만, 허재는 “아니, 도망은 아니고…그렇게 숙소 가서 2~3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려요”라고 답했다. 소유진은 다시 “그럼 들어갈 때 무슨 선물을 들고 들어가세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허재는 “신혼 초 때는 선물도 들고 들어가 봤지. 남들 다 하는 100송이 장미 같은…”이라고 대답해 의외의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허재의 말에 소유진이 깜짝 놀라자, 허재는 “그냥 딱 한 번 해 봤어”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허재와 소유진은 이야기를 나누며 사골국을 활용한 떡만두국과 우족수육을 만들어냈고, 허재는 아픈 김종민을 위해 진한 국물의 ‘사골죽’까지 만들며 스윗 가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고독한 사골남에서 창조적인 요리 꿈나무로 거듭난 허재의 모습은 20일 월요일 밤 11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용 아나운서, 재혼하자마자 아내에게 미안했던 이유

    이재용 아나운서, 재혼하자마자 아내에게 미안했던 이유

    방송인 이재용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재용 전 아나운서가 아내 김성혜와 함께 17일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 출연했다. 이재용은 아내 김성혜와 2010년 재혼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아들을 두고 있다. 이재용은 “2011년 건강검진을 했는데 암 진단을 받았다. 한 번 더 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좀 더 큰 병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똑같은 소견(위암)이 나오더라. 그래서 수술하게 됐는데 아내에게 미안했었다“라며 ”결혼을 2010년에 했는데 2011년에 그런 일을 당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재혼한 다음 해인 2011년 위암 판정을 받아 생사의 기로에 섰지만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아내의 소망에 운명처럼 ‘늦둥이’ 아들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용은 “당장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아이를 갖자’는 아내의 말에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 늦둥이 아들 덕분에 이재용은 건강을 되찾아 지금은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7세 아들과 온몸으로 놀아주는 부성애를 발휘 중이다.부부는 친한 형의 소개로 만났고, 이재용은 ”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며 이혼 후 상황을 말했다. 18살 난 아들 대학 진학 후 재혼을 하려고 했다는 그는 ”나이도 있고 결혼을 계속 미루는 게 초혼인 아내에게 무책임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놓았다. 아내 김성혜는 ”어머니가 쿨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혼을 반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 뒤 ”실제로 남편을 만나고 나니 오히려 더 좋아했었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재용, 재혼 10년차 근황 ‘수척해진 외모’

    이재용, 재혼 10년차 근황 ‘수척해진 외모’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이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해, 가족과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 이재용은 17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송성찬) 47회에 새 식구로 처음 등장한다. 1992년 MBC에 입사한 후 20년 넘게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온 그는 지난 2018년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새 출발해, 각종 프로그램 MC로 꾸준히 활동했지만 관찰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모던 패밀리’ 첫 촬영에 임한 이재용은 10년차 재혼 라이프를 진솔하게 드러냈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늦둥이 아들과 함께 하는 50대 중반 가장의 모습이 인간적이면서도 반전 가득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이재용은 제작진을 통해 “예능 ‘신입’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부디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모던 패밀리’ 제작진은 “이재용이 모범적이고 순탄한 삶을 산 ‘원조 엄친아’ 같은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위암 투병 등 남모를 아픔이 있다. 그럼에도 일곱 살 아들과 온 몸으로 놀아주는 이재용의 모습이 짠내 웃음은 물론, 격공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용이 첫 등장하는 MBN ‘모던 패밀리’는 17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란, 연인 이준혁과 제주도行 “로맨틱 합동 공연”

    호란, 연인 이준혁과 제주도行 “로맨틱 합동 공연”

    가수 호란이 기타리스트 남친 이준혁과 제주도 여행에 나서며, ‘찐 연인’의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다. 호란은 15일(오늘) 밤 11시 10회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우다사’를 통해 공식 연인을 선언한 남자친구 이준혁과 1박2일 제주도 일정을 함께 한다. 20년의 인연 동안 처음으로 진행하는 합동 공연을 위해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 호란은 비행기 안에서 피곤한 이준혁을 위해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는 것은 물론, 도착하자마자 ‘모닝 말고기 생간’ 먹방을 선보이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한다. 제주도에서의 따뜻한 첫 식사 도중 호란은 이준혁에게 “제주도에는 누구랑 왔었어?”라고 기습 질문, 이준혁을 당황케 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과거사를 연이어 추궁하지만, 이준혁은 ‘모르쇠’ 혹은 능구렁이 대화법으로 철벽 방어에 나선다. 호란의 연이은 공격을 VCR로 지켜보던 ‘우다사’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호란은 “오빠는 나의 이전 연애사들을 알고 있는데, 나는 상대의 연애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공감을 자아낸다. 뒤이어 두 사람은 제주도 억새밭을 산책하던 중 풍광에 감탄을 연발하다, “이 곳에서 말랑말랑한 노래를 만들어 뮤직비디오를 찍자”는 이준혁의 제안에 따라 즉석 자작곡을 만든다. 기타를 치며 서로에게 몰입한 뮤지션 커플은 곧 제주도 여행의 ‘본론’인 공연장으로 향해, 생애 첫 합동 공연에 나서는 터. 관객들에게 이준혁을 ‘남자친구’라고 정식 소개한 후, 음악으로 하나 된 두 사람의 모습에 박은혜는 “결혼식을 하는 느낌이었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공연에 완벽히 몰입한다. 제작진은 “20년 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난 두 사람이 제주도 여행을 통해 털털한 커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현실감이 폭발하는 데이트로 시선을 집중시킨다”며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완벽한 ‘티키타카’ 호흡으로 그들만의 로맨스를 폭발시킨, 순도 100% 리얼 여행기를 기대해 달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 밖에도 ‘우다사’ 10회에서는 호란과 이준혁이 서로에 대한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는 솔직 담백 ‘숙소 토크’를 비롯해, 지난 주 방송에서 ‘청춘 데이트’를 즐긴 후 하룻밤을 함께 보낸 박영선X봉영식 커플의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15일(오늘) 밤 11시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젖소부인’ 시리즈 제작자 한지일 근황 “파산 후 27가지 직업 거쳐”

    ‘젖소부인’ 시리즈 제작자 한지일 근황 “파산 후 27가지 직업 거쳐”

    영화 ‘젖소부인’ 시리즈 제작자로 알려진 배우 한지일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한지일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지일은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이자 영화 ‘젖소부인’ 시리즈 제작자다. 20년 전 홀연히 자취를 감춘 그는 세월이 흘러 현재 70세가 됐다. 이날 한지일은 “이제 세월도 많이 흘러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별로 없다. 긴가민가 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 3층에 있는 아들의 전셋집에 살고 있는 한지일의 방 한 구석에서는 그가 제작한 성인 영화의 마스터 테이프가 가득했다. 한지일은 “일본에 수출도 했었다”며 “보물 같은 영화들”이라고 자신이 만든 영화에 애정을 보였다. 성인영화 제작자였던 그는 약 300여 편의 영화로 한때 100억원대 자산가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사업은 곧 추락했다. “IMF 터지기 전부터 경기 평택에 호텔, 대전에 5층 건물 등 부동산을 샀다”며 “영화사였던 주택이 있고, 거주하던 주택도 있는 등 과잉 투자를 했다. IMF 터지니 융자받은 것들에 문제가 생겼다”고 힘든 과거를 털어놨다. 파산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전한 한지일은 “나무 베는 일, 블라인드 청소, 화장품 회사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며 “27가지 직업을 거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그는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를 계기로 한국에 정착했다. 이날 마트 앞 사인회 장소에 도착한 한지일은 마이크를 잡고 손님들을 향해 열심히 세일 홍보를 했다. 자신의 ‘깜짝’ 역량을 펼친 한지일은 마트 사장에 이력서를 건네면서 “검토하신 뒤 전화 한 번 달라”고 제안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미국에서도 마트 직원이었다며 “6년 동안 여덟군데 정도 다녀봤고, 말단부터 매니저까지 해봤다”고도 밝혔다.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시윤, 다시 예능에 복귀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

    윤시윤, 다시 예능에 복귀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

    배우 윤시윤이 ‘1박 2일’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윤시윤은 13일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이종재) 종영 인터뷰에서 지난해 하차한 ‘1박 2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3월 종영을 맞게 된 KBS 2TV ‘1박 2일’ 시즌3 이후 다시 예능에 복귀할 생각이 없는가에 대해 윤시윤은 “좋은 기회가 되면 (예능을) 하고 싶은데 저는 평범한 거를 특이하게 바라보는 감도 없고 재밌게 말하는 능력도 없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윤시윤은 최근 다시 방송을 시작한 ‘1박 2일’ 시즌4에 대해 “요즘 반응 너무 좋다. ‘1박 2일’의 정체성은 거기에 있는 것 같다”라며 “말 그대로 소소한 재미, 이야기를 풀어나갔을 때 좋은 것 같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윤시윤은 과거 ‘1박 2일’ 시즌3에 함께 출연했던 김준호 데프콘 등이 출연하는 MBN ‘친한 예능’도 언급했다. 그는 “형님들이야 너무 베테랑이니깐 (재미었다)”며 “제 눈에 보기에는 (‘1박 2일’의) 스핀오프 같다”라고 ‘친한 예능’에 대해 설명했다. 윤시윤은 “지금은 사실 보는 게 힘들다. 그리움이 크다”며 “특히나 배우는 그룹 활동을 안 해봤다. 무언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는 건 없다. 형들을 보면은 아직은 그립다”라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예능을 보면 웃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라며 “형들이랑 같이 바보짓 했던 것들, 게임하고 했던 것들도 가끔 꿈꾸고 많이 그립다”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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