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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 아버지 찰리박 근황 “반지하집 살며 밥도 없어”

    전진 아버지 찰리박 근황 “반지하집 살며 밥도 없어”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에서 선교사가 된 정운택이 찰리박의 반지하집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운택은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해 찰리박 집을 찾았다. 찰리박은 계란, 딸기, 두부, 참외, 요구르트 등 먹을 것을 잔뜩 사온 정운택에게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 이런 게 먹고 싶었는데 이런 것도 사왔네. 참외 좋아하는데. 내가 참외를 한 번도 못 먹어봤다. 돈이 없어서. 아 눈물 난다. 컵밥 없다. 떨어진 지 2주가 넘는다. 너무 고맙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찰리박은 2020년 12월 특종세상에서 뇌졸중 후유증으로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를 앓는 모습을 공개했다. 생활고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지하 연습실에서 생활했다. 이후 정운택은 찰리박이 비 새는 연습실에서 현재 집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도왔고 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찰리박은 “누추한 곳에 왔다”면서 “사실 이름이 안 뜨면 전화를 잘 안 받는다. 왠지 전화를 받고 싶어서 받았더니 ‘아버님, 저 정운택입니다’라고 하더라. 그때 나는 밥도 쌀도 아무것도 없었다. 즉석밥과 만두를 사들고 조용히 왔더라”고 회상했다. 정운택은 “아버님을 저대로 두면 큰일이 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찰리박은 “정운택을 만나기 전 가장 힘들었을 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며 “복잡한 게 싫었다. 이렇게 살 바에는 그냥 가자 싶었다. 그런 상황에서 (정운택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 전진父 찰리박 근황, “컵밥 떨어진 지 2주” 반지하집 생활 공개

    전진父 찰리박 근황, “컵밥 떨어진 지 2주” 반지하집 생활 공개

    그룹 ‘신화’ 전진 아버지 찰리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에서 선교사가 된 정운택이 찰리박의 반지하집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운택은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해 찰리박 집을 찾았다. 찰리박은 계란, 딸기, 두부, 참외, 요구르트 등 먹을 것을 잔뜩 사온 정운택에게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 이런 게 먹고 싶었는데 이런 것도 사왔네. 참외 좋아하는데. 내가 참외를 한 번도 못 먹어봤다. 돈이 없어서. 아 눈물 난다. 컵밥 없다. 떨어진 지 2주가 넘는다. 너무 고맙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찰리박은 2020년 12월 특종세상에서 뇌졸중 후유증으로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를 앓는 모습을 공개했다. 생활고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지하 연습실에서 생활했다. 이후 정운택은 찰리박이 비 새는 연습실에서 현재 집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도왔고 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찰리박은 “누추한 곳에 왔다”면서 “사실 이름이 안 뜨면 전화를 잘 안 받는다. 왠지 전화를 받고 싶어서 받았더니 ‘아버님, 저 정운택입니다’라고 하더라. 그때 나는 밥도 쌀도 아무것도 없었다. 즉석밥과 만두를 사들고 조용히 왔더라”고 회상했다. 정운택은 “아버님을 저대로 두면 큰일이 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찰리박은 “정운택을 만나기 전 가장 힘들었을 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며 “복잡한 게 싫었다. 이렇게 살 바에는 그냥 가자 싶었다. 그런 상황에서 (정운택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한테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게 고마웠다”며 “정운택 선교사를 만나서 이만큼 바뀐 것”이라고 했다.
  • ‘두사부일체’ 정운택 인기배우→전과자→선교사된 사연

    ‘두사부일체’ 정운택 인기배우→전과자→선교사된 사연

    과거 영화배우 활동했던 정운택이 선교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현재는 선교사로 살고있는 정운택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정운택은 과거 영화 ‘친구’와 ‘두사부일체’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으나 한 순간에 전과자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2011년 폭행 사건, 2013년 무면허 운전 적발, 2015년 대리기사 폭행 사건 등에 휘말리며 전과 3범이 됐고 사실상 재기하기 힘든 상황이 놓인 것이다. 잘나가던 배우에서 한 순간에 아무도 찾지않는 전과자 배우가 된 셈. 정 씨는 "영화 ‘친구’에 출연한 이후 무명 배우에서 순식간에 전국민이 알아보는 스타가 됐다"면서 "그러나 점점 교만해지기 시작하면서 인생의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졌다. 작품이 끊겼으나 성공해서 부자로 살아야 된다는 야망은 그대로였다"며 회상했다.  이렇게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정운택은 삶을 포기하려는 순간 그 용기로 다시 한번 살아보자고 다짐해 선교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지난 2019년에는 성경 연극을 하다 만난 아내와 3개월 만에 결혼해 지금은 슬하헤 19개월 아들도 두고있다. 정 씨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도 받았지만 가장 바닥으로 추락해서 나를 응원해주던 분들이 등을 돌려버리고 철저하게 버림받은 그 시간, 그 자리에도 서봤다"면서 "이 때문에 극단적 시도를 한 분들의 소식을 들으면 목숨을 걸고 그분들을 찾아 찾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가수 김민우, 자동차 딜러로 변신 “부장”

    가수 김민우, 자동차 딜러로 변신 “부장”

    가수 김민우가 자동차 딜러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출신 자동차 딜러 김민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른 가수 김민우는 “TV에서 뵙던 유명한 분들 뵈니까 신기하다. 입영열차만 타던 시절을 생각하다가 요즘에는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너무 신기하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최은경이 “자동차 딜러로 변신한 이야기는 다 안다. 여전히?”라고 묻자 김민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민우는 “지금은 부장인데. 세일즈의 마스터다. 영업에서 제일 마지막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홍림은 “이제 곧 퇴직할 때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민우는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함익병이 “영업은 퇴직이 없다. 사장님이 되는 거다”고 말하자 김민우는 “어려운 일이지만 한 번 계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 ‘초박빙 패배’ 눈시울 붉어진 유시민…2030 여성에 전한 말

    ‘초박빙 패배’ 눈시울 붉어진 유시민…2030 여성에 전한 말

    “여러분들도 정말 잘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이고 대화하고 뭉치고 행동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KBS 대선 개표 방송에 참여한 유시민 작가는 초접전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신의 손에 들어온 권력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는 “잘해도 선거에 질 때가 있다. 당원은 아니지만 위로와 함께 칭찬의 말씀,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나운서는 “2030 여성들이 보여준 표심은 큰 의미가 있어보인다”라며 유시민 작가의 견해를 물었다. 유시민 작가는 “우리 현대 정치사에서 20대, 30대 여성들이 처음으로 대선의 권력의 향배를 좌우할 수도 있는 유권자 집단으로 떠올랐다. 최초로, 젊은 2030여성 유권자들께 존경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들도 정말 잘하셨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2030여성들의 움직임은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 그렇게 본다. 존경하는 마음으로 늘 함께 지켜보고 나아가도록 하겠다. 아주 인상적이었고 흐뭇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KBS 개표방송 시청률 1위 이날 KBS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방송사별 자체 최고 시청률은 KBS가 12.8%로 가장 높았고, MBC 6.9%, SBS 5.6%, TV조선 4.7%, JTBC 3.2%, 채널A 3.0%, YTN 2.2%, MBN 2.1%, 연합뉴스TV 1.7% 순이었다.윤석열 당선인은 48.56%, 1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재명 후보는 47.83%, 1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 24만7000여 표로 무효표 30만7000여표보다 적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 80만3000여표를 기록했다. 개표 중반까지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하면서 0.6~1.0%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했고, 개표율 95%를 넘어설 때까지도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 이창명 근황 “이혼 15년차…위암 2단계”

    이창명 근황 “이혼 15년차…위암 2단계”

    이창명이 이혼 15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이창명은 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 출연해 돌싱 15년 차 살림꾼 면모를 뽐냈다. 이창명의 냉장고 곳곳에는 탄산음료와 소화제가 비치되어 있었다. 이창명은 15시간 공복 후 첫 끼로 햄버거를 선택했다. 둘째 누나는 “너가 나한테 아픈 손가락이다. 건강해져서 앞으로 일도 해야하지. 앞으로 가정이 또 안 생기겠냐”라며 잔소리를 했다. 이창명은 오랜만에 온 누나를 위해 외식에 나섰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칼국숫집이었다. 이창명은 “밀가루를 끊었었다가 다시 먹고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집에 돌아온 이창명은 또 배달 어플로 피자를 시켰다. 오후 10시, 이창명은 야식을 먹으며 “제가 입이 짧아서 조금씩 자주 먹는다. 먹을 거 없으면 과자 먹고, 과자가 없으면 배달을 시켜 먹는다. 아침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위가 비어있던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위산 과다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흉통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창명의 식도는 염증으로 인해 점막이 찢어진 상황이었다. 이창명의 둘째 누나는 이창명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고 이창명은 맛있게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창명은 “일정 간격을 두고 배를 꾹 찌르는 듯한 증상이 있었다. 운동을 하다 보면 식은땀이 나고 배가 고픈 건지 아픈 건지 힘이 쭉 빠졌었다. 매스틱을 먹으면 조금 나아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위암 진행 2단계라고 하니까 밀가루, 탄산음료 다 끊고 위산이 과다 분비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 배동성 딸 “재혼 전제 열애” 94년생 남친 공개

    배동성 딸 “재혼 전제 열애” 94년생 남친 공개

    방송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남자친구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배수진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남자친구 Q&A’라는 영상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등장, 시선을 모았다. 배수진은 “남자친구 공개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다” 배수진은 남자친구가 1994년생으로 “21살 때 1년 정도 만났던 사이였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제가 결혼을 하고 이혼을 했다”라고 직접 밝혔다. 두 사람은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4~5년 전 재회해 다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도 숨기지 않았다.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충격이었다”라며 “좋은 감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챙겨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 배수진은 “오빠가 이혼했냐고 하면서 엄청 울었다”라고 답했다. 배수진은 MBN ‘돌싱글즈’ 출연 당시에는 교제하던 사이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제가 그 방송 보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항상 어디 다닐 때 눈치 아닌 눈치를 보게 됐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수진은 2018년 결혼했으며 2020년 5월 이혼했다. 현재 배수진은 4살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고 2021년 ‘돌싱글즈’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 이세영, 코 수술 후 ‘걸그룹 미모’ 변신

    이세영, 코 수술 후 ‘걸그룹 미모’ 변신

    개그우먼 이세영이 코 성형 수술 후기를 전했다. 이세영은 27일 유튜브 채널에 ‘코수술 대박나서 돌아온 개그우먼 이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세영은 수술을 마친 후 “입으로 숨 쉬니까 코가 아니라 목이 아프다”고 했다. 수술 3일째 되는 날엔 “눈하고 머리가 너무 아프다. 두통도 너무 심하다”고 했다. 5일 차에는 “부기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원했던 모양”이라고 했다. 이후 코를 감싸고 있던 부목을 제거한 이세영은 “아직 콧물이 나고 코를 건드릴 땐 ‘징’한 느낌이 있다”면서도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했다.그는 수술 후 근황을 전하며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MBN 1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인 이세영은 2019년부터 5살 연하의 일본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다. 남자친구와 유튜브 ‘영평티비’를 운영하고 있다.
  • ‘저출산 늪’에 빠진 軍… 모병제가 출구 될까, 지원병제가 대안 될까[논설위원실의 새 정부, 이것만은 하자]

    ‘저출산 늪’에 빠진 軍… 모병제가 출구 될까, 지원병제가 대안 될까[논설위원실의 새 정부, 이것만은 하자]

    5월 출범할 새 정부 앞에 저출산의 거대한 늪이 놓여 있다. 한 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수는 이제 30만명도 되지 않는다. 2020년 27만 2300명으로 떨어진 신생아 수는 지난해 더 떨어져 26만 500명에 그쳤다. 20년 전인 2001년 55만 993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합계출산율, 즉 여성 1명이 가임 기간 낳는 아이의 수도 2020년 0.84명에서 지난해 0.81명으로 떨어졌다. 통계청 인구 추계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올해 0.7명대로 떨어지고 내년엔 0.6명대로 추락한다. 두 부부 가운데 한 부부는 평생 아이를 낳지 않고 한 부부만 한 명을 낳는 시대에 다다랐다는 얘기다. 절벽 아래로 구르기 시작한 인구 위기의 직격탄을 가장 먼저 맞게 될 분야는 국방이다. 시쳇말로 군에 갈 병역자원이 없어 머릿수도 채우지 못할 상황이 코앞에 닥쳤다. 통계청의 부문별 인구 예측에 따르면 3년 뒤인 2025년 병역 의무가 생기는 20세 남성 인구는 23만 6000명에 불과하다. 2020년 33만 4000명과 비교해 5년 새 29.5%, 무려 10만명이 줄어든다. 이후 2035년까지는 그나마 23만명 선을 유지한다. 그러나 갈수록 악화하는 저출산 여파로 2040년엔 15만 5000명, 2045년엔 12만 7000명으로 급락한다. 줄곧 전망치를 웃돈 저출산 속도를 감안하면 상황은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 지금의 현역병 30만명, 간부 20만명의 병력구조는 유지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김성진 국방과학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방논단에 담은 분석 보고서에서 “가히 재난적 상황”이라고 짚었다. ●‘국방개혁 2.0’에도 대책 없어 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 방치한 정책 위기 과제의 대표적인 사례는 연금 개혁과 저출산고령화 대책이다. 저출산의 경우 대통령 직속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취임 직후 한껏 의욕을 보였으나 실질적인 대책은 무엇 하나 내놓지 못했다. 그 결과 과거 정부보다 더 가파르게 출산 감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저출산에 따른 병력 감소가 눈앞의 위기로 닥쳤으나 문 정부는 대선 공약인 병사 복무기간 단축만 단행하며 병력 자원의 저변을 오히려 줄여 버렸다. 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도래를 더 앞당긴 것이다. 서욱 국방장관은 지난해 12월 글로벌국방연구포럼 국방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병역자원 감소는 국가 안보의 큰 위협요인이며, 선제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의 논의는 그의 발언 이전이든 이후든 별반 진전을 보지 못했다. 국방부는 2018년 기존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국방개혁 2.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올해 말까지 상비병력을 50만명으로 감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7년 61만 8000명이던 병력을 불과 5년 만에 20%, 12만명 줄이는 것으로, 이런 급격한 병력 감축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다. 물론 군은 이 같은 ‘50만 병력’으로의 개편을 “미래 전략환경의 변화에 맞춰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군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국방백서)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급속한 병역자원 감소가 주요 요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문제는 2025년 이후 2045년까지 이어질 심각한 병역자원 감소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국방연구원 등 산하 싱크탱크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연구 인력이 극히 부족해 분석 작업이 제한적이다. 국방부가 2020년 내놓은 국방백서에도 2022년까지의 부대구조 개편과 병력 감축 방안만 담겼을 뿐 그 이후 대책은 없다. ‘국방인력구조 개편 계획’을 통해 ▲부대구조와 병력 규모에 맞춘 군별·신분별·계급별 정원 재설계 ▲비전투 분야는 군무원 등 민간인력으로 전환, 군인은 작전 및 전투 중심 배치 ▲장교·부사관 계급 구조 피라미드형에서 항아리형으로 전환 ▲병력 구조 숙련간부 위주 정예화 등의 얼개만 잡아놨을 뿐이다. 주무부처의 구상이 이 단계에 머물러 있으니 범부처 차원 논의도 이뤄질 리 없다.●대선후보들도 앞다퉈 모병제 공약 청년인구 급감에다 젠더 갈등이 맞물리면서 지금의 국민개병제를 모병제로 전환하자는 목소리가 높아 가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2030년대 중반부터는 병역자원 감소로 인해 30만명대 중반의 병력 규모가 불가피한 반면 인공지능(AI) 확대와 무인화·자동화 등을 통해 군 전력도 인력 수요가 감소하는 쪽으로 첨단화하는 만큼 차제에 원하는 사람만 군에 가는 모병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자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MBN 의뢰로 알엔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모병제 찬성 의견이 44.3%로, 반대 33%보다 11.3% 포인트 많았다. 5년 전 한국갤럽 조사(징병제 48%, 모병제 35%)와 비교해 모병제 지지 의견이 크게 우세해진 것이다. 이런 여론 흐름을 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30만명인 징집병 규모를 2027년 차기 정부 임기 말까지 절반인 15만명으로 줄이고, 이 공백을 전투부사관과 군무원을 5만명씩 충원해 메운다는 내용이다. 전체 병력은 지금의 50만명에서 40만명 수준으로 줄인다. 모병제와 관련해서 이 후보는 징집 대상자가 단기 징집병(10개월 복무)과 장기복무병(2년 복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장기복무병이 10만명가량 되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병사 월급은 200만원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나 심상정 정의당 후보 역시 이 후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준(準)모병제’와 ‘한국형 모병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0년 뒤 모병제 전환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도 일단 징병제 유지에 방점을 두고 있다. 재정 부담과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당장 모병제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20년 내 모병제 전환 어려워 징병 자원 감소는 언뜻 모병제 전환을 앞당길 환경으로 비쳐진다. 어차피 인구 감소로 인해 지금 수준의 병력 규모를 유지할 수 없는 만큼 군 전력 첨단화를 통해 병역 수요를 대폭 줄이고, 모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 중심으로 군을 재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징병 자원 감소는 역설적으로 모병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요인이 아니라 이를 가로막는 요인인 게 현실이다. 가장 큰 장벽은 ‘모집단’ 감소에 따른 충원의 어려움이다. 병력공급 기준 연령인 20세 남자의 경우 2040년에 이르면 13만 5000명 선으로 줄어든다. 2020년 33만명의 41%에 그치는 것이다. 전체 병력을 간부 포함 30만명으로 줄이고, 이 가운데 10만명을 의무복무기간 3~4년의 지원병 내지 임기제 부사관으로 꾸린다고 전제하면 적어도 매년 2만~3만명을 지원병 내지 임기제 부사관으로 선발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20세 남자 10명 중 1~2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청년인구 감소로 취업난보다 인력난이 심화될 공산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금 등 처우가 획기적으로 높아지지 않는 한 달성이 쉽지 않은 규모다. 모병제 국가 중 미국만 20세 남자 기준 입대 인원(2018년)이 전체의 6.7%에 이를 뿐 일본과 영국, 프랑스 등은 대개 3%대를 넘지 못한다. 우리가 모병제를 도입할 때 필요한 최소 비율 10%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모병제 전환에 연간 수조원의 인건비가 추가돼야 하고, 이는 일정 부분 군 전력의 첨단화에 필요한 예산을 삭감해 충당해야 하는 모순도 발생한다. 가난한 사람만 군에 가게 될 것이라는 계층 갈등 논란은 더 큰 장애물이다. 여성징병제 도입도 병역자원 부족의 대안으로, 나아가 양성평등의 담론 수준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복무 형태에 대한 성별, 연령별 인식 차가 워낙 큰 데다 저출산 흐름 등 사회구조 차원의 난제가 적지 않아 추진 자체가 쉽지 않다. 병력 운영과 병역제도를 연구해 온 조관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작성한 병력 운영 분석보고서를 통해 징병제를 유지하되 모병제 성격의 지원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 위원은 “현 징병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모병제 성격의 지원병 제도를 도입하고, 간부 인력관리 체제도 장단기 복무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개인 희망과 군 소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계약 형태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40년을 기준으로 징집된 일반병사 외에 복무기간 3년의 지원병 3만~4만명을 운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 방안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상비병력·예비병력·민간인력을 포괄하는 통합적 개념의 국군 총정원 관리 기능 정립 ▲무기체계·예산 중심 국방기획관리체계에 부대구조 및 병력구조 관리 기능 강화 ▲전력·부대·병력·예산 구조의 일체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기획관리체계 보완 등을 주문했다.
  • 관훈클럽 정신영기금, 언론인 저술 지원 9명 선정

    박정현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정약용의 리더십 탐구’ 등 관훈클럽 정신영기금(이사장 김진국)은 2022년도 상반기 언론인 저술·번역 출판 지원 대상자 9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박정현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의 ‘정약용의 리더십 탐구’를 비롯해 박동미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의 ‘21세기 모던걸, K-여성의 탄생: 읽고, 쓰고 노래하고, 춤추다’, 이유진 경향신문 라이프팀 차장의 ‘시니어, 유튜브로 날개 달다’가 선정됐다. 김은형 한겨레신문 문화기획에디터의 ‘너도 늙는다’, 김수형 SBS 워싱턴 특파원의 ‘무엇이 미국을 망쳤나-미국 코로나 팬데믹 3년 취재기’, 최은수 MBN 보도국장의 ‘예술 음악 게임을 넘어 언론 콘텐츠의 재탄생 NFT, 대체 불가능한 미래 콘텐츠가 온다’, 이충원 연합뉴스 DB센터 부장이 번역하는 ‘헤이세이사(平成史)’, 강성주 전 MBC보도본부 기자의 ‘영토분쟁, 그들은 왜 싸우는가?’, 조용중 추모문집 편찬위원회의 ‘대기자 조용중 추모문집-펜은 권력을 이긴다’도 지원을 받는다.
  • 굿판, 흡연, 마이클 잭슨, 업무추진비… ‘다 던져’式 네거티브 격화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양강 후보 간 네거티브 대결도 격화되고 있다. 양당은 굿판 논란, 흡연 논란, 업무추진비 의혹, 신천지 논란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원색적으로 상대를 깎아내리고 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무속인 이모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주관한 전시회에서 축사를 했다며 무속 논란을 이어 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소속 이한상 고려대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의 부산 유세차 전복 사고를 거론하며 “뭘 해도 안 된다는 게 이런 것이다. 저쪽은 서서히 침몰하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일만 남았다”고 썼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강훈식 민주당 전략기획본부장은 KBS에서 “야당 후보의 신천지 연루설은 홍준표 의원이 문제 제기한 것 아닌가”라고 윤 후보의 신천지 연루설을 거듭 제기했다. 윤 후보가 열차 좌석에 구둣발을 올린 채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돼 ‘에티켓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도 공방이 반복됐다. 윤 후보의 ‘에티켓 논란’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과거 음식점 내부에서 흡연했던 사진을 올리며 반격에 나서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논란을 정조준했다. 허정환 상근부대변인은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횡령 한우, 횡령 초밥’ 의혹에 이어 터진 본인의 식사비 횡령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하라”고 했다. 이 후보는 서울 강남구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자리가 없어 하다하다 안 되면 마지막으로 가는 게 택시인데 요즘은 그 길도 막히는 것 같다”며 “(택시는) 도시의 탄광”이라고 말했다. 이를 놓고 택시기사 직업 비하성 발언이라는 논란이 일자 민주당은 “택시업계와 종사자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경 민주당 대변인은 MBN에서 김건희씨를 겨냥한 것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가수 안치환의 노래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을 놓고 “이렇게 위대한 뮤지션에 비유해 줬다는 건 오히려 더 감사해야 될 일 아닌가”라고 말해 입방아에 올랐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청와대를 굿당으로 만들 순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은 일반인들이 게시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특정 후보자를 유추하게 하면서 해당 후보자에 대한 반대가 포함된 문구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제한된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라서다. 다만 “신천지 비호 세력에 나라를 맡길 수 없습니다”처럼 반대 표현이 명시적이지 않은 문구는 사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 與대변인 “김건희, 안치환 ‘마이클 잭슨’ 비유 감사할 일”… 이준석 “이성 찾아라”

    與대변인 “김건희, 안치환 ‘마이클 잭슨’ 비유 감사할 일”… 이준석 “이성 찾아라”

    이경 “솔직히 성형 안 한 것도 아니잖아”이준석 “민주당, 이제 외모 품평까지 하나”與우상호 “대변인, 상대 후보에 말 지나쳐…국민 눈높이·정서에 맞게 쓰길 엄중히 당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측 대변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겨냥한 것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가수 안치환의 노래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을 놓고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일”이라고 발언했다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로부터 “이성을 찾으라”며 설전을 벌였다. 이경 “위대한 뮤지션 비유, 저 같으면 기분 안 나빴을 것” 민주당 선대위 이경 대변인은 15일 MBN 방송에 나와 이 노래에 대해 “이렇게 위대한 뮤지션에 비유해 줬다는 건 오히려 더 감사해야 될 일 아닌가”라면서 “저 같으면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솔직히 (김씨가) 성형 안 한 것도 아니다”라면서 “그런데 저는 과거 얼굴보다는 성형 예쁘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이를 두고 이준석 대표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이제 여성에 대한 외모 품평까지 하면서 선거에 임하려나 보다. 이성을 찾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요즘 시대에 성형이 죄인가. 아니다. 당당한 선택”이라면서 “핵심은 ‘뭘 탐하려는 거니, 뭘 꿈꾸는 거니’ 가사를 담은 이 노래가 왜 이토록 확장성을 가졌냐는 것”이라고 재반박했다.안치환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서尹후보 부인 김건희 외모 비하 논란윤석열 “엽기적… 인신공격·여성혐오” 가수 안치환이 최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은 ‘왜 그러는 거니/뭘 탐하는 거니/얼굴을 여러 번 바꾼 여인/이름도 여러 번 바꾼 여인/뭘 꿈꾸는 거니/바랠 걸 바래야지 대체/정신없는 거니’ 등 가사로 김씨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안치환의 소속사(A&L엔터테인먼트)는 “해학과 비판의 정서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안치환은 “저항가요에 있어서 풍자와 해학의 가치는 언제나 최고의 예술적 덕목”이라면서 “하나의 대의명분과 가치를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시대는 갔다”고 짚었다. 그러나 안치환의 해명과 달리 온오프라인에서는 그의 신곡 앨범 커버 이미지에 들어간 여성의 일러스트가 김건희씨가 사과 기자회견을 할 당시 머리 모양과 옷차림을 그대로 본땄고, 반복되는 ‘거니’ 가사도 김씨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성형 사실을 인정한 김씨의 외모에 대해 비하하는 듯한 가사도 담겨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윤 후보는 지난 14일 안치환의 노래에 대해 “위대한 뮤지션을 저급한 공세에 소환한다는 것이 너무 엽기적”이라고 비판한 뒤 “제가 정치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제 아내가 이런 저급한 공격까지 받게 되는 것에 대해 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도 “대선 후보이기 전에 남편으로서 아내에게 너무나도 미안하다”면서 “제가 정치를 한다는 이유로 국민들 앞에 외모까지 평가받고, 한 여자로서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고 썼다. 윤 후보는 “표현의 자유도 상식의 선을 지켜야 한다. 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과 여성 혐오를 일삼는 노래까지 만들다니”라면서 “정치공세에 위대한 뮤지션이 소환된 것도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덧붙였다.당내서도 이경 대변인 발언 부적절 지적“자극적 공격 안돼… 재발시 인사 조치” 이 대변인의 언급에 대한 우려는 당내에서도 제기됐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당내 공지에서 “대변인께서 방송 패널, SNS 활동 등에서 지나친 언사로 논란이 생기고 있어 매우 뼈 아프다”면서 “과도하거나 자극적인 표현으로 상대 후보와 당을 공격하는 언사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와 정서에 맞는 글과 말을 써주시길을 엄중하게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할 경우 인사조치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윤남기♥이다은, 송도에 신혼집 장만 ‘목격담’...밸런타인 선물 인증

    윤남기♥이다은, 송도에 신혼집 장만 ‘목격담’...밸런타인 선물 인증

    ‘돌싱글즈2’ 윤남기가 이다은과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15일 윤남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윤남기가 밸런타인 데이에 선물받은 초콜릿이 담겨있다. “히히”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통해 연인 이다은에게 받은 것임을 짐작케 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지난달 종영한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재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이 최근 송도에 신혼집을 장만했다는 목격담도 나오는 등 행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 12일만에 직접 사과한 김혜경…진중권 “‘나 잡아봐라’ 식이었다”

    12일만에 직접 사과한 김혜경…진중권 “‘나 잡아봐라’ 식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9일 의전 논란이 불거진지 12일 만에 공개 사과했다. 김혜경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A4용지 한 장짜리 입장문을 읽고 질문 4개를 받았다. 사실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없었다. 김혜경씨는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정하는 사실관계와 사과하는 사실관계가 어디까지인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민주당 대변인은 “직접 사과한 것에 대한 진정성을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대리 처방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와 감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성의가 없고 본질을 다 피해 갔다. 이런 사과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한마디로 약 올리는 것,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나 잡아봐라’ 거의 이런 식이었다. 제가 볼 때는 빵점, 오히려 마이너스 점수를 줘야 하고 이런 식의 사과는 안 하는 게 낫다”라며 평가절하했다. 진중권 교수는 “사과한 내용을 보면 (5급 공무원) 배씨와 (7급 공무원인 제보자) A씨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한 문제고 나는 A씨를 한 번 봤다. 하지만 그 책임은 내가 지겠다 이런 식”이라며 “문제의 본질을 다 피해가고 배씨 갑질 문제로 프레임을 잡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혈세로 고용한 2명의 공복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건인데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또 사실상 혈세를 자기들 생활비로 쓴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한 언급 없이 ‘수사나 감사로 받겠다’는 식으로 피해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성회 전 열린민주당 대변인이자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도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진솔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사과하라’고 했는데 그런 면에서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 악재가 발목을 더 이상 잡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것을 끊어낼 수 있을 만큼의 사과는 아니었다 점에서 아쉽다”고 평가했다. 야당은 “동문서답식 사과”라고 했고, 제보자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에서 “김혜경씨는 공무원들을 사적 비서로 활용하고 업무추진비 등 공적 자금을 유용한 것, 대리 처방과 관용차 사적 사용 등에 대해 어느 사실관계도 밝히지 않았다”라며 비판했다. 제보자 A씨는 입장문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도 본질을 관통하지도 못한 기자회견”이라며 “법카 유용을 어디까지 인정하는지, 그 많은 음식은 누가 먹었는지 기자들을 대신해 되묻고 싶다”고 밝혔다.반면 남영희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MBN ‘뉴스파이터’에 출연해 “어떻게 더 진정성 있게 사과하느냐. 최대치로 사과한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영희 대변인은 “김씨가 직접 지시하거나 법인카드 유용에 대해 더 드러난 게 없어서 더 설명할 게 없었을 것”이라며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고, 결과가 나와 책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법원, 허경영 ‘4자 TV토론 금지’ 신청 기각…“국민 알 권리 침해 아냐”

    법원, 허경영 ‘4자 TV토론 금지’ 신청 기각…“국민 알 권리 침해 아냐”

    법원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방송사들을 상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4자 TV토론을 방송하면 안 된다고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9일 기각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 박병태)는 이날 “방송사들이 허 후보를 제외한 일부 후보들만을 초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나 선거권 등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허 후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허 후보는 보도전문채널 2개사인 YTN과 연합뉴스TV, 종합편성채널 4개사인 JTBC와 TV조선, 채널A, MBN을 상대로 오는 11일로 예정된 4자 후보 간 TV토론회를 실시·방영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서를 지난 7일 법원에 제출했다. 허 후보는 자신을 제외한 TV토론회가 국민의 알 권리와 선거권, 선거운동에서의 기회균등 보장 및 개인의 다양한 사상과 의견의 자유로운 교환 과정 등을 침해한 위헌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허 후보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토론회는 선거권자들에게 선거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대담을 활성화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상당한 차별”이라며 “평등권이나 국민의 알 권리, 선거권 등 허 후보가 주장하는 권리를 침해한다거나 공정성 등을 침해하여 토론회 참석 대상자 선정에 관한 재량을 일탈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허 후보가 속한 국가혁명당이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점,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 허 후보의 평균 지지율이 5%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언급하며 “다른 후보의 지지율이나 소속 정당의 의석수 등에 있어 차이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기관 주관 토론회 개최 기회와 방송시간이 한정돼 있는 점과 다당제인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 등을 고려하면, 당선 가능성이 있는 등의 일정한 범위의 후보자로 토론회 초청자 범위를 제한함으로써 중요한 의제에 관해 실질적으로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유권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력한 후보자들을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후보가 앞서 지상파 방송을 상대로 낸 4자 토론 관련 1차 가처분 신청은 지난달 28일 같은 재판부에서 기각됐다. 허 후보는 또 지난 3일 지상파 3사의 4자 토론을 제지하기 위해 2차 가처분 신청을 했다. 역시 민사합의21부에 배당됐으나 심문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분홍색·치마·속눈썹’ 성차별 지적에 국회 캐릭터, 5년 만에 바뀐다

    ‘분홍색·치마·속눈썹’ 성차별 지적에 국회 캐릭터, 5년 만에 바뀐다

    국회의사당의 공식 캐릭터 ‘희망이’와 ‘사랑이’가 5년 만에 바뀐다. 지난 8일 MBN에 따르면, 국회사무처는 해당 캐릭터들이 성차별 고정관념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캐릭터 교체를 결정했다. 지난 2017년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물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희망이’와 ‘사랑이’는 각각 파란색과 분홍색, 그리고 바지와 치마로 구분된다. 그런데 지난 2018년 국정감사 전 서면질의를 통해 사랑이 캐릭터가 분홍색인 것과 치마를 입고 속눈썹까지 그려져 있는 모습은 색깔과 복장에 따른 남녀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시키고,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국회 캐릭터를 개발하고 용역 의뢰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나라장터에 올렸다. 국회사무처 담당자는 MBN과 통화에서 “지적을 받고 치마 의상을 없애는 1차 수정을 했지만, 여전히 분홍 색깔이 문제로 지적돼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정된 예산은 5천만원으로 현재 용역 개발이 진행 중이다. ● 경찰청 마스코트 ‘포순이’도 치마 대신 바지앞서 지난 2019년에는 여경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포순이’가 탄생 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었다. 속눈썹도 없앴고 단발머리에 가려진 두 귀도 시원하게 드러냈다. 포순이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남녀 경찰관을 상징하는 포돌이와 포순이는 경찰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police’의 ‘po’(포)와 조선 시대 치안기관인 ‘포도청’의 ‘포’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1999년 두 캐릭터가 만들어진 이래 포순이는 항상 치마를 입고 속눈썹이 있는 채로 단발머리로 귀를 감춘 형태로 그려졌다. 하지만 긴급 상황에 출동하는 직업군에게 치마를 기본값으로 하는 건 잘못됐다는 점과 포순이의 모습은 성별 고정관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포순이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치안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수집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겠다는 의미에서 포돌이와 마찬가지로 포순이도 귀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 2차 4자 TV토론 결국 11일 열린다

    2차 4자 TV토론 결국 11일 열린다

    한 차례 무산됐던 2차 대선후보 4자 TV토론이 우여곡절 끝에 오는 11일 열린다. 국민의힘 측 요구대로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보도채널 2개사(연합뉴스TV·YTN) 등 6개사가 공동 주관한다. 사회는 주최 측인 한국기자협회와 6개 방송사가 협의해 추천하고 4당이 합의한 인물로 선정할 방침이다. ●민주 “尹, 건강 핑계 협상 깨고 술자리” 기자협회는 7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4명이 참여한 TV토론이 1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기자협회가 8일 열려던 TV토론은 국민의힘 측에서 지난 5일 JTBC 단독중계와 JTBC 앵커가 사회를 맡는 점을 문제 삼아 결렬된 바 있다. 토론 불발에 대한 책임 공방은 이날도 이어졌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본부장단회의를 열고 “윤 후보가 건강 문제를 거론하면서 협상을 깼는데 그 시각 제주에서 선거운동을 했고 기자들과 폭탄주까지 마셨다고 한다”면서 “‘11일’에 집착하고 있다고 한다. 세간에는 법사나 도사들이 정해 준 날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온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건강 문제 와전된 것”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실무단장은 KBS 라디오에서 “지방 일정을 많이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나쁠 때보다는 좀 좋을 때 나가는 게 좋겠다는 말이 와전됐다”면서 “후보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론 주관사였던 JTBC에 대해 나머지 종편에서 항의를 한 것 또한 국민의힘 측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황상무 국민의힘 언론전략기획단장은 협상 결렬 원인으로 “기자협회와 JTBC가 좌편향됐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 2차 4자 TV토론 결국 11일 열린다

    2차 4자 TV토론 결국 11일 열린다

    한 차례 무산됐던 2차 대선후보 4자 TV토론이 우여곡절 끝에 11일 열린다. 국민의힘 측 요구대로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보도채널 2개사(연합뉴스TV·YTN) 등 6개사가 공동 주관한다. 사회는 주최 측인 한국기자협회와 6개 방송사가 협의해 추천하고 4당이 합의한 인물로 선정할 방침이다.기자협회는 7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4명이 참여한 TV토론이 1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기자협회는 이어 “후보들은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상호 자유토론을 통해 후보 간 검증도 심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자협회가 8일 열려던 TV토론은 국민의힘 측에서 지난 5일 JTBC 단독중계와 JTBC 앵커가 사회를 맡는 점을 문제 삼아 결렬된 바 있다. 토론 불발에 대한 책임 공방은 이날도 이어졌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본부장단회의를 열고 “윤 후보가 건강 문제를 거론하면서 협상을 깼는데 그 시각 제주에서 선거운동을 했고 기자들과 폭탄주까지 마셨다고 한다”면서 “‘11일’에 집착하고 있다고 한다. 세간에는 법사나 도사들이 정해 준 날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온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실무단장은 KBS 라디오에서 “지방 일정을 많이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나쁠 때보다는 좀 좋을 때 나가는 게 좋겠다는 말이 와전됐다”면서 “후보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론 주관사였던 JTBC에 대해 나머지 종편에서 항의를 한 것 또한 국민의힘 측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황상무 국민의힘 언론전략기획단장은 협상 결렬 원인으로 “기자협회와 JTBC가 좌편향됐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한국기자협회 JTBC지회는 성명에서 “국민의힘이 드러낸 것은 좌우를 가르며, 네 편과 내 편을 따지는 낡은 언론관”이라면서 “황 단장에게 더는 공보 업무를 맡기지 않아야 한다”고 해임을 촉구했다.
  • “‘책임 총리’ 걸고 담판” 국힘 내부 연일 단일화 촉구

    “‘책임 총리’ 걸고 담판” 국힘 내부 연일 단일화 촉구

    국힘 당내 연일 단일화 목소리단일화 지지부진하며 부정적 영향도2012년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대표적 국민의힘 내부에서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 윤상현 의원에 이어 전날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했고 7일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도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책임 총리’를 약속하는 것으로 후보 단일화 작업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전 최고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분이 하루빨리 만나 담판하라”며 “구질구질한 협상이나 지저분한 지분싸움을 벌이지 말고 책임총리를 놓고 담판, 통큰 결단을 하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는 “(윤 후보와 안 후보 모두) 밀당하지 말고 함께 책임지는 결단의 정치를 하라”며 “그것이 정권교체를 원하는 대다수 국민의 명령이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간 밀고 당기는 과정이 있을 경우 모두가 정치적 타격을 입을 수 있음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2년 대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파열음이 나오기도 했다.아울러 김 전 최고는 “윤 후보는 국가 난제이자 미래를 여는 개혁을 안철수와 손잡고 펼쳐야 하고 안 후보는 그렇게 함으로써 철수하는 안철수가 아니라 진군하는 안철수, 전선으로 달려가는 안철수가 될 것”이라며 손잡을 것을 재촉했다. 앞서 윤상현 의원은 지난 3일 당내에서 가장 먼저 단일화 논의를 공개 요구했다. 윤 의원은 전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선 승리뿐 아니라 차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도 안 후보로 대표되는 세력과의 연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여론조사는 조사 방법과 기관의 의도에 따라 언제든지 왜곡될 수 있다. 들쭉날쭉한 여론조사를 맹신하다가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많은 의원들도 동의한다는 지지 의사를 보내 왔다”고 말했다. 전날 원희룡 정책본부장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때가 됐다”며 “초박빙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안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후보 등록을 한 다음 단일화를 하려면 더 어려워진다. 국민을 안심시키는 쉬운 단일화로 가야 한다”고 했다.또 일각에서 거론되는 국민의당과의 ‘공동 정부론’에 대해서도 “당연히 가능하다”며 “못할 게 뭐가 있나”라고 되물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즉각 “(원 본부장) 개인 의견”이라며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론한 적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후보 등록일(13~14일)이 코앞에 닥치자 양당 모두 단일화에 선을 긋던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의원은 전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후보로부터 안 후보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맡아 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윤 후보의 뜻이 단일화와 등식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심장하게 들렸다”고 했다. 안 후보도 MBN에서 “(대선 레이스) 완주가 목표가 아니라 당선이 목표”라면서 공동정부론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로선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 상황이 바뀌면 고려할 수도 있다는 얘기로 해석될 만하다.양쪽의 신경전도 여전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단일화 여부가) 이번주 금요일(11일) 이전에 결판난다”고 한 뒤 “아마 11일 전까지 (국민의당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당 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 것이라는 취지의 묘한 말을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설날에 ‘단일화 끝났다’던 이 대표가 이번엔 기한을 금요일(11일)로 셀프 변경했다”며 “혹시 이 대표의 비단주머니 속에 안철수 카드 이외에는 없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이 대표가 당 안팎의 ‘단일화’ 압박에 쫓겨 아무 말이나 마구 던지고 있다고 발끈했다.
  • “尹, 安 디지털플랫폼 정부 맡기 원해”… 14일 전 단일화 성사될까

    “尹, 安 디지털플랫폼 정부 맡기 원해”… 14일 전 단일화 성사될까

    한 달 남은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고차방정식이 시작됐다. 6일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선 것은 거대한 파장의 신호탄이라 할 만하다. 원 본부장은 일개 의원이 아니라 윤 후보 캠프의 수뇌부이기 때문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즉각 “(원 본부장) 개인 의견”이라며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론한 적 없다”고 일축했지만, 돌아가는 분위기는 간단치 않다. 단일화를 넘어 공동정부론까지 입길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후보로부터 안 후보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맡아 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윤 후보의 뜻이 단일화와 등식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심장하게 들렸다”고 했다. 안 후보도 MBN에서 “(대선 레이스) 완주가 목표가 아니라 당선이 목표”라면서 공동정부론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로선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 상황이 바뀌면 고려할 수도 있다는 얘기로 해석될 만하다. 지난 3일 당내에서 가장 먼저 단일화 논의를 공개 요구한 윤상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대선 승리뿐 아니라 차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도 안 후보로 대표되는 세력과의 연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여론조사는 조사 방법과 기관의 의도에 따라 언제든지 왜곡될 수 있다. 들쭉날쭉한 여론조사를 맹신하다가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많은 의원들도 동의한다는 지지 의사를 보내 왔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이 단일화에 선을 그은 것을 두고 선대본 차원이 아니라 윤 후보가 직접 나서 담판을 짓는 ‘톱다운’ 방식을 윤 후보가 원하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선대본 관계자는 “단일화는 추후 윤 후보가 결정할 문제이니 절대 캠프 내에서 논의하거나 발언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윤 후보는 정권교체 대의에 단일화가 필요할 수 있으나 여의도식 단일화 협상은 없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했다. 따라서 두 후보 간 조건만 맞는다면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4일 직전에 전광석화처럼 단일화가 성사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준석 대표가 단일화에 극력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단일화를 반대하는 자신을 비난하는 익명 인터뷰를 겨냥해 “설마 또 익명질인가. 진절머리가 나려고 한다”고 썼다. 가까스로 봉합한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논란이 단일화 논의로 재점화하면서 윤 후보와의 갈등이 다시 폭발할 수도 있다. 선대본부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인 김혜경씨 관련 의혹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여론의 시선을 분산하는 단일화가 거론되는 데 대한 불만도 나온다. 한 핵심 관계자는 “자강론으로 윤 후보가 탄력을 받는 시기에 선거 전략상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원 본부장의 발언에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오는 14일까지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서둘러야 한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후보 등록 시기 전에 단일화를 못 하면 유세차 등 선거 비용 문제도 추가된다. 선거 벽보를 붙이는 20일, 투표용지 인쇄와 안내가 시작되는 27일이 추가적인 데드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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