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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쓴 “아내 홍현희 대신 내가 수유”

    제이쓴 “아내 홍현희 대신 내가 수유”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제이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내달 1일 방송되는 MBN ‘고딩엄빠2’ 22회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와 인사를 나눈 제이쓴은 최근 아빠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홍현희)가 밤새면 힘들까 봐 제가 대신 수유하고 있다”며 사랑꾼 남편다운 발언을 했다. 이에 하하는 “제이쓴 때문에 (아빠들이) 욕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제이쓴은 “신생아 때 엄마, 아빠가 엄청 힘든데”라는 박미선의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고 강조해 ‘원조 사랑꾼’ 인교진마저 폭발하게 만들었다. 이어 제이쓴은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고딩엄빠’ 공식 질문에 “아이가 지금 생후 60일인데, 그건 100일 때쯤 고민해보겠다”면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됐다. 2세 때 부모님이 이혼한 유현희는 아버지, 새엄마와 살던 중 엄격한 집안 환경에 답답함을 느껴 가출을 했다. 그러다 아버지의 허락하에 친구와 같이 사는 독립 생활을 하게 됐고, 친구의 소개팅 주선으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다. 부모님이 모두 이혼했다는 공통점과 남자친구의 다정한 면모에 빠진 유현희는 급기야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얼마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제작진은 “유현희가 19세에 엄마가 된 스토리와 엄격하지만 누구보다 자신을 아껴주는 아버지에 대한 속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며 “‘생후 60일차’ 아이 아빠 제이쓴이 잔뜩 긴장하다가 이내 편안하게 웃을 정도로 따뜻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1월 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 빅뱅 대성, 여배우와 ‘와인바’ 포착

    빅뱅 대성, 여배우와 ‘와인바’ 포착

    빅뱅 대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배우 장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힐링 타임. 소중한 사람들 분위기 좋은 와인바. 10년이 훌쩍 지나서 그런지 서로 닮아가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지인들과 함께 와인바에 방문한 장희진과 대성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2011년 종영된 MBN 드라마 ‘왓츠 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대성은 얼굴 없는 가수 하도성 역을, 장희진은 아역 출신 배우 은채영 역을 맡았었다. 한편 대성은 지난 4월 빅뱅 ‘봄여름가을겨울’로 컴백한 후 유튜브로만 근황을 공개 중이다. 대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냥 쉬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었다”며 “앞으로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 나다운 게 뭘까”라는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 빅뱅 대성, 와인바에서 여배우 만났다 [포착]

    빅뱅 대성, 와인바에서 여배우 만났다 [포착]

    빅뱅 대성의 근황이 포착됐다. 장희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힐링타임. 소중한 사람들 분위기 좋은 와인바”라며 “10년이 훌쩍 지나서 그런지 서로 닮아가는 듯”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대성과 함께 저녁 자리를 갖고 있는 장희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2011년 방송된 MBN 드라마 ‘왓츠업’을 통해 친분을 쌓은 바 있다.
  • 공개 구혼 나선 여배우 “수의사 남친 얻고파”

    공개 구혼 나선 여배우 “수의사 남친 얻고파”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고은아가 “수의사 남자친구를 얻고 싶다”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10회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나선 신애라 박하선과 연예계 숨은 절친 이유리 고은아, 인턴 가이드인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의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이날 ‘무작정 여행단’은 여행 첫날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뒤 고은아가 직접 만든 마늘보쌈과 매운 어묵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고은아의 ‘손맛’에 모두가 감탄을 연발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 가운데 고은아는 “이렇게 시집갈 준비가 되어 있는 나인데, 나를 왜 내버려 두는 거냐고”라며 카메라를 보고 ‘급발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참 동안 이어진 고은아의 매력 어필 타임과 29금 ‘난자 냉동’ 토크 후 이유리가 절친 고은아의 요청에 힘입어 ‘전설의 작품짤’인 ‘소맥쇼’를 예능 최초로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신애라는 이유리 고은아에게 “요즘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냐”고 물으며 ‘애라상담소’를 오픈했다. 고은아는 “2년 동안 혼자만의 은퇴를 하며 방황을 했는데, 동생의 권유로 개인 채널을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며 “덕분에 너무 행복한데 지금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아 불안하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유리는 “나 또한 개인 채널을 시작하며 어디까지 보여줘야 하나가 걱정”이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신애라는 “배우의 길을 걸어보니 결국 신비주의와 친근한 분위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더라”며 “아직 오지 않은 상황에 대한 걱정은 잠깐 내려놔도 될 것 같다”는, 선배다운 조언을 건네 감동을 안겼다. 다음 날 아침에는 박하선이 준비한 김치볶음밥과 바나나브륄레로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 후 대화의 주제는 고은아의 요리 솜씨로 이어졌고, 이유리는 “김수미 선생님의 후계자인 줄 알았다”고 진지하게 밝혔다. 더욱이 고은아는 “종갓집에 시집가야 한다”는 박하선의 농담에도 “실제로 남동생이 15대 종손이라 제사 음식도 내가 다 하는 편”이라며 “제사 준비가 적성에 맞는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결국 5인방은 고은아의 미래 신랑을 향한 ‘공개 구혼’에 나섰다. 고은아는 “종갓집 맏며느리도 가능하다”며 “직업은 유기견 봉사활동을 좋아해서 수의사면 좋겠다, 나이는 20세 연상까지 가능하다”고 밝혀 “내 또래도 가능한데?”라는 신애라의 반응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2일 차 일정에 나선 이들은 옥순봉 출렁다리로 향해 다리 건너기에 도전, 심하게 출렁대는 다리에서 ‘댄스 타임’으로 무서움을 이겨냈다. 이어진 태양열 보트 탑승에서는 신애라 박하선 고은아 김종현이 한배에 타 신나는 레저를 즐기는가 하면, 혼자 보트에 오른 이유리는 옥순봉의 절경을 바라보며 명상에 빠지는 힐링 시간을 보냈다. 관광을 마친 후에는 제천의 명물이라는 한정판 도넛을 사러 떠났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해 달콤한 먹방을 이어 나갔다. 이들은 에피타이저로 20개의 도넛과 찹쌀떡을 ‘순삭’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들은 직후 지역 맛집인 ‘닭칼만’(닭볶음탕+칼국수+만두) 집으로 향해 본격적인 점심 먹방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고은아는 “본명은 방효진이고, 고은아는 고소영+심은하를 합친 이름”이라며 예명 탄생 비하인드를 밝히는가 하면, “걸그룹에 도전하고 싶어 소소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혀 현직 아이돌 김종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엄마, 아빠가 각자의 상대역과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는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이 유리의 말에 신애라는 “아이가 ‘아빠, 아까 엄마 다른 사람이랑 뽀뽀했다’고 이르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고은아가 보고 싶어 하던 ‘꽃’을 찾아 자전거로 산책에 나섰고, 오랜 라이딩 끝에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밭을 찾아 사진 찍기에 나섰다. 노을을 배경으로 완전체 사진까지 찍은 후에는 제천의 야경 명소인 의림지로 향해, 밤 산책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은아는 “이번 여행을 통해 낯선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의 두려움을 극복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유리 또한 “은아의 매력을 더 알아갈 수 있었고, 여행단과 우정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고마워했다. “나중에 만나도 선 긋지 말기”라는 신애라의 애교 섞인 말과 함께, 모두가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원하는대로’의 다섯 번째 여행이 종료됐다.
  • 전다빈 “남편 사진 왜 없냐” DM에 ‘한마디’

    전다빈 “남편 사진 왜 없냐” DM에 ‘한마디’

    ‘돌싱글즈3’ 출연자 전다빈이 무례한 메세지를 인증했다. 전다빈은 27일 자신의 계정에 한 네티즌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세지) 캡처를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네티즌은 “남편 사진은 왜 없어요? 가족 사진 말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전다빈은 웃음으로 도배하는 반응을 보인 뒤 “없으니까 없지요. 네이버 검색창에 전다빈 검색 부탁드립니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살 딸을 양육 중인 전다빈은 프리랜서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전다빈은 MBN, ENA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출연한 후 화제 인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백지영, 녹화 중 자리 박차고 나가…현장도 ‘술렁’

    백지영, 녹화 중 자리 박차고 나가…현장도 ‘술렁’

    가수 백지영이 무대 시작 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영문을 알 수 없는 그의 돌발 행동에 술렁이는 현장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8일 방송되는 MBN ‘아바타싱어’에서는 ‘레전드’ 미션을 주제로 파이널 진출을 위한 4장의 티켓을 두고 6팀의 세미파이널 라운드 경쟁이 펼쳐진다. 이날 ‘레전드’의 주인공은 바로 백지영이다. 백지영은 세미파이널 무대가 시작하기 전 갑자기 자리를 이탈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백지영이 무대에 등장하며 동시에 아바타싱어 고정 멤버가 아닌 새로운 아바타 ‘백장미’까지 나타나 세미파이널 라운드의 오프닝을 열어 놀라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과연 한 무대 위에 오른 백지영 X ‘백장미’의 듀엣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편 ‘아바타싱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공개 구혼 나선 여배우 “삼남매 출산 가능”

    공개 구혼 나선 여배우 “삼남매 출산 가능”

    배우 고은아가 김수미를 이을 ‘종가집 며느리상’에 등극한다. 27일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10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연예계 절친 배우 이유리-고은아, ‘인턴 가이드’ 김종현이 뭉친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공개된다. 여행 첫날 산악‘익스트림 체험’을 진행한 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고은아가 차려준 요리로 저녁 식사를 먹는다. 이때 고은아는 매운 어묵과 마늘 보쌈 등 고난도 요리들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언니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고은아는 “이렇게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 나인데!”라며 미래의 예비 신랑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급기야 고은아는 “삼남매 출산도 가능하다”며 강력한 매력 어필에 나선다. ‘원하는대로’ 충북 제천편 2탄은 오는 27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 ‘19세 임신’ 이정아 “둘째는 유산, 태어났으면 이혼 못했을 것”

    ‘19세 임신’ 이정아 “둘째는 유산, 태어났으면 이혼 못했을 것”

    19세에 임신한 이정아가 둘째 유산 소식을 알렸다. 2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임신한 이정아가 5세 아들과 지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둘째를 임신했었다는 이정아는 “둘째는 유산이 됐다. 너무 애틋해서 초음파 사진으로 간직하고 있다. 둘째가 태어났으면 아마 이혼을 못했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MC 박미선은 “그래서 첫째에게 더 애틋한가 보다. 그래도 목마는 태우지 말라. 어깨가 얼마나 아픈데”라며 이정아의 건강을 걱정했다. 또 이정아는 “솔직히 애를 혼자 키운지는 5년이지만 실질적으로 이혼한지는 2년 반 정도 됐다. 무작정 돈을 벌어야겠다 생각해서 1년 반 정도 공장에서 일했고 지금은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 팽현숙 “양평서 레스토랑 운영…불륜 카페 됐다”

    팽현숙 “양평서 레스토랑 운영…불륜 카페 됐다”

    방송인 팽현숙이 ‘알토란’에 셀럽 셰프로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MBN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에서는 연예인 셰프 특집으로 방송인 팽현숙의 ‘1타 3피 만능 양념장’ 레시피와 이를 활용한 김치, 닭볶음탕, 진미채 볶음 레시피가 공개된다. 이날 한식, 일식, 중식, 양식 4개의 조리기능사 자격증 보유 사실을 고백한 팽현숙은 “한 번에 붙은 자격증은 없다. 4년에 걸쳐서 떨어지면 도전하고, 또 떨어지면 도전해서 4개를 땄다. 의사가 자격증이 없으면 의사인가? (요식업을 하면서) 최소한의 자격증은 따야 인정을 받지 않을까 해서 모두 땄다”라고 진짜 셰프임을 입증한다. 이후 그의 ‘만능 양념장’으로 만든 요리 3종을 맛본 패널들이 모두 극찬을 쏟아내 그 맛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현재 줄 서는 대박 음식점을 운영하는 팽현숙은 “많은 분들이 내가 사업을 7~8가지 정도 하다 망한 줄 알더라. 그 이상이다. 강남에서 도자기 가게도 해봤고, 옷 가게, 레스토랑도 했다가 망했다. 그리고 불륜 카페(?)도 했었는데, 사실은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경기도 양평에 산속에 있다 보니 불륜 커플들이 많이 와서 어느새 불륜 카페가 됐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와 더불어 팽현숙은 “얼마 전 부부가 아닌 단독 광고 섭외 연락을 받았다. 남편 최양락씨는 요즘 내 보조로 따라다니고 있다”라고 말하며 역전된 ‘부부 인지도’도 고백한다. ‘15분 컷’ 김치부터 ‘밥도둑’인 닭볶음탕, ‘반찬계 스테디셀러’인 진미채 볶음까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팽현숙 셰프의 ‘만능 양념장 레시피는 2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60대인데…‘친구 딸’ 오해받는 미녀 개그우먼 1호

    60대인데…‘친구 딸’ 오해받는 미녀 개그우먼 1호

    60대 개그우먼 김보화가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미녀 개그우먼 1호 김보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김보화의 20대부터 60대까지 사진을 보고 “30대보다 지금이 훨씬 어려보인다. 세월이 역행하는 느낌이다”라고 감탄했다. 김보화는 “어느날 친구와 어두운 시장 골목을 지난 적 있는데 친구 지인이 ‘오늘은 따님이랑 어디 가시나 봐요’라고 했다. 그래서 내 친구가 화내고 그랬다”고 동안으로 인해 생긴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건강한 집’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동안이라는 소리를 좀 듣긴 하지만 60대가 되다 보니까 피부가 늙어보이는 것 같고 걱정이 많이 되더라. 8년 전부터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데 야외 활동을 많이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자고나면 주름살, 기미가 많이 올라와서 얼굴이 늙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피부 고민을 토로했다.
  • 청산리대첩 102주년 기념식… 공로자에 감사패

    청산리대첩 102주년 기념식… 공로자에 감사패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는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청산리 대첩 전승 102주년 기념식을 열고 정광재 MBN 디지털뉴스부장, 심영복 현대인프라코어 회장, 김건 전 우석대 겸임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념사업회와 국가보훈처가 함께 개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전지명 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박민식 보훈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청산리 대첩은 1920년 독립군 부대가 간도에서 일본군 3000여명을 살상하는 큰 승리를 거둔 전투다. 박 처장은 축사에서 “청산리 대첩은 포기하지 않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불굴의 독립정신을 보여 준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강조했다.  
  • ‘돌싱’ 조예영, 배우 재도전…♥한정민 반응이

    ‘돌싱’ 조예영, 배우 재도전…♥한정민 반응이

    ‘돌싱글즈3’ 조예영이 배우에 재도전한다고 선언했다.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한 조예영은 함께 출연한 한정민과 최종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꾸준히 연애 중인 근황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에 재혼할 예정이다. 조예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고 10대 때부터 10년 넘게 꿈을 위해 차근차근 열심히 연기활동 했었어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중간에 연기 가르치는 일도 했었고요. 꿈을 포기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난 뭐하고 살지, 뭘 할 수 있지 막막했어요 삶이. 그러다 쇼호스트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막 이 직업의 선호도가 높아질 때 쇼호스트에 지원했었어요. 그래도 최종 전까진 붙었었는데 안됐구요. 슬프거나 낙담하고 그러진 않았어요. (이미 어릴 때 오디션 많이 떨어져 봐서 내성이 생겼다고나 할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준비할 때 찍었던 프로필 몇 개 올려보아요. 각 회사마다 원하는 이미지가 다르고 방송 메이크업도 다 달라요. 이상할 순 있지만 사람 기준이 다 다르잖아요. 그래도 제 사진으로 프로필 수업도 했다고 들었어요. 괜히 뿌듯”이라고 글과 함께 공개한 프로필 사진을 언급했다. 조예영은 또 “연기 다시 해라, 쇼호스트 하는 거냐 물어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두서없이 긴 글 적어봤어요. 기회가 주어지면 성실히 뭐든 할 것이고 그 기회를 잡으려고요. 그리고 도전할 거고요.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이었어요”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남자친구인 한정민은 “예영아 나는 항상 너 편인 거 알지? 무엇을 어떻게 하든 너만 좋으면 나도 좋은 거야. 열심히 살자”라고 댓글을 달며 조예영을 응원했다.
  • 강석우 “치매 아내 간병하며 대변도 손으로 치웠다”…감동한 사연

    강석우 “치매 아내 간병하며 대변도 손으로 치웠다”…감동한 사연

    MBN 교양 프로그램 ‘강석우의 종점여행’에서 치매 아내를 간병한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종점여행’에서는 경기도 성남을 방문한 배우 강석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우는 공판점을 운영해온 주민과 만났다. 주민은 “처음엔 서울상회였는데 이후 슈퍼, 공판장이 됐다”며 “세월이 지난 지 60년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언급하기도 했다. 주민은 “아내가 떠난 지 5년이 됐다. 간병을 17년 정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30년 전에 아내에게 알츠하이머가 왔다. 나도, 아들도 못 알아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변을 손으로 치우는데도 냄새가 안 났다. 그게 사랑이었던 거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두 사람이 만나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강석우는 “사랑한다는 건 지키고 지켜보는 일이라는 시 구절이 떠오른다”며 그의 사연에 감동했다.
  • 강석우, ‘치매 아내’ 17년간 돌본 사연에 감동

    강석우, ‘치매 아내’ 17년간 돌본 사연에 감동

    배우 강석우가 17년간 치매 아내를 간병한 남편의 사연에 감동했다. 23일 방송된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에서 강석우는 경기도 성남을 찾아 오래된 슈퍼를 들렀다. 슈퍼 사장님은 “몇 년도에 이곳에 왔는지 기억이 안 난다. 지금 77살인데 뚝섬에 살다가 여기에 와서 장사를 하게 됐다”면서 “처음엔 서울상회였고, 그 다음에 슈퍼가 됐다. 이후 공판장 등 이렇게 지나온 세월이 60년 가까이 된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사장님이 차고 있던 금목걸이와 관련된 사연이었다. 사장님은 “아내가 떠난 지 5년 됐다. 아내의 유품이다. 간병을 17년 정도 하다가 내 품에서 보냈다”고 털어놨다. 3남매를 키우느라 안 해본 고생이 없다는 사장님 부부는 살림살이가 나아질 무렵 또 다른 고난을 맞이했다. 30년 전 아내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것이었다. 아내는 남편과 자식을 점점 알아보지 못하게 됐다.사장님은 “(아내의) 대변을 손으로 치우는데 냄새도 안 났다. 그게 사랑이었던 거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두 사람이 만나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아내에 대한 지순한 사랑을 드러냈다. 강석우는 사장님 부부의 사연을 듣고선 “사랑한다는 건 지키고 지켜보는 일이라는 시 구절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 박은지 “임신 5개월때 유산…충격 심해 마음 조급해져”

    박은지 “임신 5개월때 유산…충격 심해 마음 조급해져”

    방송인 박은지가 과거 겪은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박은지는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최근 아이를 품에 안은 코미디언 김영희와 임신과 출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은지는 임신 5개월 차에 유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결혼하고 첫해 임신을 했다, 그때 김영희씨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되게 행복하고 좋아야하는데 어리둥절했다, 준비도 안 돼 있고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개월까지 잘 지나갔다, 그런데 3개월 지나고 나서는 테스트가 많다”라며 “할 때마다 계속 안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박은지는 “제발 건강하게만 나와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하늘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에 오라고 데려가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에 있던 게 어느 날 없어지니 충격이 심했다”면서 “그때 마음이 조급해진 것 같다”고 회상했다. 박은지는 마흔 넘기 전에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해 딸 태린이를 품에 안았다. 박은지는 “한번 유산했기 때문에 고민이 있었다”면서도 “그래도 결혼 3년 만에 길지 않은 시간에 와줘서 태린이를 맞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숙박업소 청소” 예상치 못한 근황 알린 ‘배우’

    “숙박업소 청소” 예상치 못한 근황 알린 ‘배우’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이상보가 출연했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 누명을 벗은 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해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제작진은 이상보가 머물고 있다는 어느 숙박업소를 찾았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상보는 투숙객이 머물다 간 방 청소를 하고 있어 의아함을 안겼다. 이상보는 “제가 여기서 생활하니까 이런 거라도 제가 좀 도우려고 한다. 손님들 나가시면 방 청소를 한다. 그런데 또 이때 마침 오셨다”며 머쓱해했다. 청소로 바빠 보이던 그는 “들어오실 분들이 바로 사용하실 수 있게 해 놔야 된다”며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였다. 이상보는 묵묵히 숙박업소 내, 외관을 청소하며 “일단 생각이 없어지니까 온전하게 지금 이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까 저한테 좀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더라. 청소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집중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물청소할 때가 제일 개운한 것 같다. (안 좋은 기억들이) 다 쓸려 내려가라는 의미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상보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상보는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상보는 과거 사고로 부모님과 누나를 잃고 갑작스레 홀로 남게 된 안타까운 가정사가 알려지기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상보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사건을 불송치 종결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이상보 소변과 모발에서 향정신성 물질 반응이 나타나긴 했지만 병원 처방 내역을 분석했을 때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 박하선 ‘♥류수영’, 연애 시절 내게 ‘슈퍼 갑’

    박하선 ‘♥류수영’, 연애 시절 내게 ‘슈퍼 갑’

    배우 박하선이 남편인 배우 류수영이 연애 시절 자신에게 ‘갑’이었다고 털어놨다. MBN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 대로’에는 지난 20일 배우 박하선이 고은아·신애라·이유리와 충북 제천으로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하선은 연애 시절을 돌아보며 “연애할 때 오빠가 슈퍼 갑이었다”고 했다. 이어 “뭐만 하면 헤어지자고 했다”며 “사귄지 한 달 만에 프러포즈해놓고, 우리 부모님한테 결혼할 것이라고 소개도 했는데 뭐만 잘못하면 헤어지자고 했다”고 토로했다. 박하선은 “그땐 내가 ‘오빠 왜 그래요’ 했는데 결혼하고 바뀌었다”며 “지금은 더 사랑해준다”고 했다. 박하선은 2017년 1월 류수영과 결혼에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 ‘마약 무혐의’ 이상보 가족사 공개 “방황 많이해”

    ‘마약 무혐의’ 이상보 가족사 공개 “방황 많이해”

    배우 이상보가 마약 복용 의혹 후 무혐의를 받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이상보가 출연해 우울증 약을 복용한 뒤 마약 의혹을 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보는 당시 상황에 대해 “평상시에 먹던 약을 먹고 더 괴로운 마음에 맥주 한 캔 반 정도를 마시고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 갖고 오자고 해서 편의점을 총 두 번 다녀왔다”라며 “근데 저희 집 앞에 그렇게 형사랑 지구대 사람들이 한 8명 정도가 막 질문을 쏟아내는데 마약을 했냐는 얘기를 했을 때 ‘이게 무슨 상황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당시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 후 긴급 체포를 당했지만 대학병원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이상보. 그는 “제가 들은 내용은 어땠든 네거티브(음성)라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이게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겠다는 생각에 집에 가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정신을 차리고 조사를 받겠다고 얘기를 했다”라고 했다. 그렇지만 유치장에 갇히게 됐다는 그는 “유치장에서 TV가 거의 계속 틀어져 있더라”라며 “근데 모 방송사에서 제 CCTV 자료를 내보내면서 마약 한 것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시인했다고 도배가 되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되고 어머니의 묘소를 찾은 이상보는 “엄마랑 약속한 게 다음에 올 때는 무혐의 결과 갖고 오겠다고 했다”라며 “무혐의 나오고, 또 마침 엄마 어저께가 생신이어서 이렇게 오니깐 느낌이 평상시 올 때랑 다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엄마가 하늘에서도 걱정 많았을 텐데, 이제 걱정 안해도 돼 엄마”라고 말하면서 이상보는 눈물을 흘리기도. 이상보는 “1998년도에 누나가 교통사고로 먼저 돌아가셨고 2010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며 “2018년도에 엄마는 폐암 판정을 받아서 2019년에 돌아가셨다”라고 가족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원망도 많이 했다”라며 “왜 나만 두고 그렇게 다 돌아가셨는지 정말 많이 원망도 하고 방황도 하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상보는 부모와 누나를 떠나 보낸 후 공황장애가 생겼다고 얘기했다. 그는 “(마약 의혹 당시에도) 명절이다 보니까 식당들은 문을 닫았고 ‘아 이들도 다 고향에 갔겠구나’ ‘부모 형제 만나러 가겠구나’였다”라며 “거기서 또 드는 생각이 나만 갈 곳이 없다는 거였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이상보는 지인이 운영하는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었다. 사건 직후 이곳으로 왔다는 그는 단순한 손님이 아닌 객실과 건물 주변 청소까지 하며 일손을 돕고 있었다. 그는 “생각이 없어지니까, 온전하게 이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나한테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더라”며 답답한 마음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 찍게 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그는 “빨리 브라운관이나 화면에서 봤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이 많으셨다라며 ”제가 조금이라도 그분들에게 진 빚들을 이런 영화나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서 인사드리는 게 그분들이 가장 듣기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방송된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 ‘개그콘서트’ 종방 후…우울증까지 온 허동환

    ‘개그콘서트’ 종방 후…우울증까지 온 허동환

    개그맨 허동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개그콘서트’에서 허둥9단으로 사랑받았던 허동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허동환은 개그 무대를 떠나 행사 MC로 활약 중이었다. 또 생계를 위해 중고차 딜러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허동환은 “(전성기 인기가) 길게 가지 않더라. 일이 없을 땐 주저앉아 시간을 때웠다. 그때 우울증이 오면서 살이 찌더라. 스트레스 때문에 술로 지냈다. 불만이 쌓이더라”고 말했다. 결국 담낭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며 “당시 왜 내게 이런 시련이 올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허동환은 개그 꿈을 펼치기 위해 개인 소극장까지 열었지만 재정 악화로 폐업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촌 허둥홀은 3억이 빚, 다시 부산 극장에서 돈 1억원을 잃었다. 가장 미안한 건 아내였다. 2017년 결혼해서 2018년 극장을 열었는데, 그때부터 호강시켜주지 못하고 걱정을 줬다. 스스로가 미웠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오는지 원망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 ‘마약 누명’ 이상보, 숙박업소 청소한다

    ‘마약 누명’ 이상보, 숙박업소 청소한다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이상보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사건 직후 지인의 숙박업소에서 청소하며 지내고 있는 이상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보는 객실 정리를 하며 “여기서 생활하니까 좀 도우려고 한다. 그래서 손님 나가면 방 청소를 하고 있다”며 “온전히 지금 이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보의 지인은 “이런 얘기가 좀 뭐하지만 혼자 두면 잘못된 판단을 할까 봐 불러들였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상보는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평상시 먹던 약을 먹고 더 괴로운 마음에 맥주 한 캔 반 정도를 마시고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 작고 오자고 해서 편의점을 총 두 번을 갔다 왔다. 근데 저희 집 앞에 형사랑 지구대 사람들이 한 8명 정도가 질문을 쏟아내는데 마약을 했냐는 얘기 했을 때 이게 무슨 상황인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유치장까지 갔던 그는 “경찰의 문자 하나로 혐의 없다고 왔을 때는 허무했다. 처음에는 국과수 결과가 나오길 바랐고 빨리 알리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제 마음은 만신창이가 됐다”며 “어느 지점까지는 수사 과정과 기자들의 직업을 생각했을 때 방송사는 방송사 대로 포지션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면 거기까지 이해할 수 있다. 정확히 팩트 체크가 되지 않은 기사, 유튜브에 올라온 말도 안 되는 글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바라는 건 하나다.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 지금까지 없더라. 제가 바라는 건 딱 한 가지”라고 덧붙였다. 가평 읍내 마트로 향한 이상보는 어느 순간 카트를 잡고 주저앉았다. 그의 지인은 “저 친구가 공황장애도 있고 폐쇄 공포증도 있다. 신경안정제 복용하는데 지금 많이 줄인 것도 안다”고 전했다. 이날 무혐의를 받고 가족의 무덤을 찾은 이상보는 눈물을 쏟았다. 그는 “1998년도에 누나가 교통사고로 먼저 돌아가셨다. 2010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2018년에 엄마는 폐암 판정을 받아서 2019년에 돌아가셨다. 원망도 많이 했다. 왜 나만 두고 그렇게 다 돌아가셨는지 정말 많이 원망도 하고 방황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상보는 보트 조종 면허증을 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기회에 배 운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제가 준비한 것들, 해보고 싶었던 것들, 도전해보고 싶었던 걸 틈틈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만취한 듯 휘청거리며 거리를 배회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이상보는 가족의 잇따른 사망에 우울증 등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했다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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