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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정영수(전 충북도의회 의원)씨 부친상 3일 충북 진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43)537-4441 ●김철하(한국금속 과장) 용하(충남교향악단 단원)씨 모친상, 김종석 조규식(KT 포항지사 차장) 한기민(포항MBC 보도부 부국장)씨 장모상 4일 오전 포항시민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054)253-4444 ●서한석(자영업) 한기(변호사) 한순(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심사임용과장) 옥령(광주정부종합청사) 완우(KB금융 부장)씨 부친상 4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062)231-8901
  • 프로야구 FA 공칠라…2주간 달랑 1건 성사

    지난달 17일 시작된 KBO리그 자유계약(FA)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장이 선 뒤 2주간 성사된 계약은 NC의 모창민(3년 20억원) 영입 단 1건에 불과하다. 최근 몇 년간 불었던 ‘FA 광풍’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는 스토브리그가 열리자마자 손아섭(30·롯데), 강민호(33·삼성), 김현수(30·LG) 등 대형 계약 소식이 줄줄이 이어졌다. 구단들은 지갑을 닫았다. ‘거품을 빼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듯 보인다. ●구단들 ‘최대어’ 양의지 영입 포기 잇단 선언 올해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은 양의지(두산), 최정(SK)을 비롯한 15명이다. 이 가운데 계약이 성사된 모창민, LG와의 2년 재계약 발표가 임박한 박용택(39)을 제외한 13명의 거취가 아직 불투명하다. 특히 ‘최대어’로 꼽히는 양의지는 초반 최소 4년 100억원에 가까운 계약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단들은 눈치만 보고 있다. 한화와 롯데는 최근 잇달아 양의지 영입을 포기했다고 공개 선언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소극적이고, 급할 것이 없다는 분위기다. ●외부 영입보다 내부 육성에 더 관심 구단들은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육성’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특히 넥센이 올 시즌 대형 FA 영입 없이 어린 유망주 위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뒤 리그 전반에는 ‘투자 효율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최근 FA 거품론이 떠올랐고, FA 제도 개편에 대해서도 말이 많아지면서 시장이 차가워졌다”면서 “구단들은 그동안 거액으로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했던 결과가 썩 좋지 않았음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FA 영입으로 단기에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시각에서 내부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낫다고 여기는 구단들이 많아졌고, 이 같은 생각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눈치작전 끝나면 달아오를 것” 전망도 실제로 지난해 민병헌(전 두산)에게 80억원, 2016년 윤길현(전 SK)과 손승락(전 넥센)에게 각각 38억원과 60억원을 투자했던 롯데는 올해는 내부 FA로 풀린 노경은의 잔류 시도에 일단 주력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200억원에 가까운 돈을 FA 시장에 쏟아부었던 KIA도 관망 중이다. 삼성과 LG, 두산도 내부 FA 잔류가 우선이다. 양의지와 최정도 결국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반면 민훈기 스포TV 해설위원은 “위축된 분위기 탓에 구단들이 초반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대형 계약들이 하나둘 성사되면 시장도 다시 달아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아, 욕 나와… 근데 왜 채널을 돌릴 수가 없지?

    아, 욕 나와… 근데 왜 채널을 돌릴 수가 없지?

    시청자들의 화를 돋우고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발암’ 예능·드라마가 인기다. 방송이 끝나면 “도 넘은 막장 설정”, “조작 사연” 등 혹평과 항의가 쏟아지지만 시청률은 나날이 오른다. 욕을 하면서도 채널은 고정하게 되는 ‘막장’의 매력 탓이다.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요즘 가장 ‘핫’한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달 28일 방송은 전국 평균 8.3%(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방송된 이래 처음으로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도 올랐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최근 몇 주간 방송은 식당을 운영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 홍탁집 아들을 백종원이 꾸짖고 나무라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홍탁집 아들은 첫 출연부터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과거 이력은 꺼림칙함을 자아냈고 어머니의 고생에도 철들지 않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비난이 따랐다. 어머니를 봐서 가게를 살리겠다는 백종원의 가르침과 노력에도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모습이 매주 반복된다.지난주 방송 예고편에서는 홍탁집 아들이 “몸살인 것 같다”며 가게 문을 닫고 나오지 않은 상황이 그려지며 또 한번 공분을 자아냈다. “열심히 하려는 참가자들을 도와주는 게 방송 취지에도 맞지 않냐”는 불만이 제기되지만 답답한 설정이 심화될수록 오히려 관심은 높아진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도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대표 사례다. ‘안녕하세요’의 경우 방송 초반과 달리 최근에 사연 수위가 부쩍 높아졌다. 고등학생 딸의 얼굴을 혀로 핥는 등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아빠, 아내는 치매 시어머니를 돌보는데 집안 일에는 손 하나 안 대는 남편 등 자극적이고 진짜 현실일까 싶은 소재가 줄을 잇는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만삭의 몸에도 시댁에서 음식을 하는가 하면 자연분만을 강요당하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출연자들을 제물로 삼아 자극적인 연출을 한다는 ‘악마의 편집’ 주장이 나왔고 ‘노이즈 마케팅’ 논란도 일었다. ‘안녕하세요’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각각 5%와 4%대 안정적인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7·8회(중간광고 도입 전 4회)만에 7.6~9.3%의 시청률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아내의 유혹’, ‘내 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막장 드라마의 대가’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현대에 존재하는 황실이 배경이다. 신은경(태후 강씨역)이 이엘리야(민유라 역)에게 시멘트 고문을 가하고, 황제 신성록(이혁 역)과 이엘리야가 황후인 장나라(오써니 역)와 칸막이 하나만 사이에 두고 애정 행각을 벌이는 등 ‘역대급’ 막장이 압축돼 있다. 막장 콘텐츠의 인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답답한 사회 분위기와 이를 해소할 대상을 찾는 사람들의 심리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희정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의 경우 막장 설정을 보면서 사람들이 내면에 잠재한 복수심 같은 감정을 해소하는 대리충족 경험을 하게 되는 반면 예능의 경우 문제가 있는 사연에 대해 욕을 하면서 정의감을 실현하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요즘 사람들이 사회에 대해 여러 가지로 분노해 있는 지점들이 많은데 TV 속 나쁜 캐릭터에게 화를 내고 인터넷을 통해 비난하면서 분노 정서를 배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순간적인 시원함은 있지만 분노가 오히려 쌓이는 악순환이 된다. 시청자들의 화를 북돋고 비난할 대상을 내세우는 것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나쁜형사’ 신하균X차선우 브로맨스 예고 ‘나쁜형사와 신입형사’

    ‘나쁜형사’ 신하균X차선우 브로맨스 예고 ‘나쁜형사와 신입형사’

    ‘나쁜형사’가 신하균과 차선우의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포착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첫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을 휩쓴 가운데 베테랑 나쁜형사 신하균과 꽃미남 초보경찰 차선우의 브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3일 폭발적인 관심 속에 첫 방송을 시작한 ‘나쁜형사’는 신하균을 중심으로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배우들의 미친 존재감과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음악까지 더해져 60분을 순삭시키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 수사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우태석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킨 신하균의 대체불가 아우라에 호평이 쏟아지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때문에 오늘 밤 방송되는 ‘나쁜형사’ 3-4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신하균과 차선우의 꿀케미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에 빛나는 베테랑 형사답게 신하균은 사건 현장에서든, 취조실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능수능란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신하균의 곁에서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파트너 형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차선우 또한 눈길을 끈다. 경찰대를 수석 졸업하고 신하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1년동안 줄기차게 전출신청을 한 끝에 그의 옆 자리를 꿰찬 만큼,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온 신경을 곤두세워 집중하고 있는 차선우의 모습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극 중에서 두 사람은 사건 현장에는 항상 함께 나타나는 것은 물론, 우태석(신하균)은 채동윤(차선우)에게 사건 수사에 필요한 꿀팁들을 전수해주며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사실 두 사람은 수사 방식에 있어서는 극과 극으로 다르다. 우태석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불법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반면, 채동윤은 원칙을 준수하는 전형적인 FM 스타일인 것.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극 중에서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쁜형사’ 신하균X이설 만남 포착, 묘한 분위기 포착 ‘긴장감 UP’

    ‘나쁜형사’ 신하균X이설 만남 포착, 묘한 분위기 포착 ‘긴장감 UP’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의 만남이 예고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지난 3일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4일 나쁜형사 신하균과 천재 사이코패스 이설의 심상치 않은 만남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난 3일 첫 방송 이후 ‘나쁜형사’를 향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2회부터 신하균을 비롯한 이설, 박호산, 김건우 등 배우들의 호연과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과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음악까지 더해져 60분 시간을 순삭 시키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 수사물의 탄생을 알린 것. 무엇보다 우태석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킨 신하균의 대체불가 존재감에 호평이 쏟아지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지난 1-2회에서는 과거 13년 전, ‘권수아 살인사건’의 목격자 배여울(조이현)을 연쇄살인마 장선호(김건우)로부터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나쁜형사 우태석(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우태석은 장형민으로 이름까지 바꾸고 검사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13년 만에 다시 맞닥뜨리게 되면서 안방극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사건 취재를 나온 명강일보 사회부 기자 은선재는 우태석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이들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신하균과 이설의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만남의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타 다른 형사들과는 달리 완벽한 슈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신하균과 레드 컬러의 원피스와 립스틱으로 매혹적인 매력을 풍기는 이설이 얼굴을 맞대고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모습은 아슬아슬한 텐션을 만들어내며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오직 서로를 향해서 시선을 주고 받고 있지만, 그 분위기만큼은 멜로나 로맨스가 아닌 왠지 모르게 위험하고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뒤돌아 서 있는 신하균의 뒤에서 손을 뻗고 있는 이설과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듯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이 펼칠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예고하고 있어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나쁜형사’ 3-4회를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나쁜형사’ 제작진은 “오늘(4일) 방송에서 밝혀질 스틸 컷 속 신하균과 이설의 만남은 큰 충격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제껏 여느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접해보지 못한 신선하고 독보적인 케미를 발산할 것이다”고 귀띔한 뒤 “이들의 관계는 하나로 딱 잘라 정의할 수 없는 미묘한 관계다, 앞으로 이들이 펼칠 아슬아슬하면서도 위험한 공조수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가은 이혼 언급 “후회는 안 하지만 딸이 걱정”

    정가은 이혼 언급 “후회는 안 하지만 딸이 걱정”

    정가은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 참석한 정가은은 과거 에릭의 상대역으로 체코 프라하까지 가서 애니콜 CF를 촬영하고 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애니콜 CF는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주는 발판이기도 했던 것. 정가은 역시 그 기대에 부풀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불발되었다고 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정가은은 자신을 대신해서 이효리가 에릭의 옆자리를 대신했다고 해 다시 한 번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정가은은 이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혼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지만, 다른 환경에서 커야 하는 딸아이가 걱정이라고 말해 엄마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 욕 나와. 근데 계속 보고 있네”…‘속병 유발’ TV가 뭐길래

    “아, 욕 나와. 근데 계속 보고 있네”…‘속병 유발’ TV가 뭐길래

    시청자들의 화를 돋우고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발암’ 예능·드라마가 인기다. 방송이 끝나면 “도 넘은 막장 설정”, “조작 사연” 등 혹평과 항의가 쏟아지지만 시청률은 나날이 오른다. 욕을 하면서도 채널은 고정하게 되는 ‘막장’의 매력 탓이다.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요즘 가장 ‘핫’한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달 28일 방송은 전국 평균 8.3%(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방송된 이래 처음으로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도 올랐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최근 몇 주간 방송은 식당을 운영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 홍탁집 아들을 백종원이 꾸짖고 나무라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홍탁집 아들은 첫 출연부터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과거 이력은 꺼림칙함을 자아냈고 어머니의 고생에도 철들지 않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비난이 따랐다. 어머니를 봐서 가게를 살리겠다는 백종원의 가르침과 노력에도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모습이 매주 반복된다.지난주 방송 예고편에서는 홍탁집 아들이 “몸살인 것 같다”며 가게 문을 닫고 나오지 않은 상황이 그려지며 또 한번 공분을 자아냈다. “열심히 하려는 참가자들을 도와주는 게 방송 취지에도 맞지 않냐”는 불만이 제기되지만 답답한 설정이 심화될수록 오히려 관심은 높아진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도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대표 사례다. ‘안녕하세요’의 경우 방송 초반과 달리 최근에 사연 수위가 부쩍 높아졌다. 고등학생 딸의 얼굴을 혀로 핥는 등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아빠, 아내는 치매 시어머니를 돌보는데 집안 일에는 손 하나 안 대는 남편 등 자극적이고 진짜 현실일까 싶은 소재가 줄을 잇는다.‘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만삭의 몸에도 시댁에서 음식을 하는가 하면 자연분만을 강요당하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출연자들을 제물로 삼아 자극적인 연출을 한다는 ‘악마의 편집’ 주장이 나왔고 ‘노이즈 마케팅’ 논란도 일었다. ‘안녕하세요’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각각 5%와 4%대 안정적인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7·8회(중간광고 도입 전 4회)만에 7.6~9.3%의 시청률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아내의 유혹’, ‘내 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막장 드라마 대가’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현대에 존재하는 황실이 배경이다. 신은경(태후 강씨역)이 이엘리야(민유라 역)에게 시멘트 고문을 가하고, 황제 신성록(이혁 역)과 이엘리야가 황후인 장나라(오써니 역)와 칸막이 하나만 사이에 두고 애정 행각을 벌이는 등 ‘역대급’ 막장이 압축돼 있다. 막장 콘텐츠의 인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답답한 사회 분위기와 이를 해소할 대상을 찾는 사람들의 심리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희정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의 경우 막장 설정을 보면서 사람들이 내면에 잠재한 복수심 같은 감정을 해소하는 대리충족 경험을 하게 되는 반면 예능의 경우 문제가 있는 사연에 대해 욕을 하면서 정의감을 실현하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요즘 사람들이 사회에 대해 여러 가지로 분노해 있는 지점들이 많은데 TV 속 나쁜 캐릭터에게 화를 내고 인터넷을 통해 비난하면서 분노 정서를 배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순간적인 시원함은 있지만 분노가 오히려 쌓이는 악순환이 된다. 시청자들의 화를 북돋고 비난할 대상을 내세우는 것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비디오스타’ 서인영, 크라운제이에 영상편지 “행복하길 바랄게”

    ‘비디오스타’ 서인영, 크라운제이에 영상편지 “행복하길 바랄게”

    ‘비디오스타’ 서인영이 출연한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서인영, 이선정, 정가은, 서문탁이 출격,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티아라의 지연이 특별MC로 합류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서인영은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혔다. 사석에서 본 적이 있는 그는 화면과 다를 바 없는 매우 잘생긴 외모 때문에 깜짝 놀랐다고. 이어 서인영은 자신의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야기를 들은 김숙은 서인영의 공식적인 마지막 남자가 실은 크라운제이로 나와 있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서인영은 “그건 진짜가 아니지 않냐”며 버럭 했지만 과거 크라운제이가 ‘비디오스타’에 나와 서인영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과거 논란 이후 크라운제이와 연락해본 적이 없다며 비디오스타 최초로 영상편지에 대한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서인영은 과거 논란이 됐던 때,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으나 고소영, 이선정, 티아라 지연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쁜형사’ 김대진 PD “신하균, 선과 악 경계에 선 캐릭터 소화 잘 해”

    ‘나쁜형사’ 김대진 PD “신하균, 선과 악 경계에 선 캐릭터 소화 잘 해”

    ‘나쁜형사’가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시청률 9.2%(2회,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동시간 대 1위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 드라마로 인정받은 ‘루터(Luther)’의 리메이크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여기에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의 캐스팅으로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그러나 ‘나쁜형사’는 한국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지상파로서는 드물게 그것도 첫 방송이 19금 등급을 받아 자칫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던 터. 하지만, 우려는 우려일 뿐 ‘나쁜형사’의 이유 있는 선택에 방송 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았고, 이는 고스란히 시청률로 이어졌다. 1부 8.1%로 시작한 ‘나쁜형사’는 2부 9.2%로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2회 엔딩 부분에서는 10.1%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여기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3.8%(2회)를 기록, 어제 방송프로그램 중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여기에는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흠잡을 곳 없는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과 감각적인 미장센, 극의 몰입을 배가시키는 음악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제작진이 19금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설득시켰다. 이에 ‘나쁜형사’ 연출을 맡은 김대진 PD로부터 시청자 반응에 대한 생각과 19금에 대한 주변의 우려 등 첫 회 방송 소감과 함께 몇 가지 질문은 전했다. 먼저 첫 회 반응이 이렇게 좋을지 예상했냐는 질문에 김 PD는 “제작발표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시청률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제작진 모두가 ‘진짜 한번 잘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 19금 판정도 불리하다 유리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어제 작가들과 함께 1회 방송을 봤다. 어느 순간 실시간 시청률이 ‘가요무대’를 넘더라. 내일 아침에(시청률이) 실망은 안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19금에 대한 우려와 이를 전략적으로 선택했냐는 질문에는 “사실 첫 회도 영상적 표현 때문이 아니라 형사가 살인마의 죽음을 방관했다는 이유로 19금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맥락으로 볼 때 정말 나쁜 놈이기에 법의 영역을 넘어 사적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형사 우태석(신하균 분)의 캐릭터를 각인시키는 부분이라 바꿀 수 없었고, 이는 드라마의 주제와도 연결되기에 지켜야 했다. 원작 ‘루터(Luther)’에서도 1회에 방송되는 내용이다. ‘나쁜형사’는 이런 부분이 매 회 계속된다. 원작 대사에도 있듯 ‘악마의 편에 선 게 아닐까’하며 스스로도 고뇌하는 형사가 신하균이 맡은 우태석이다. 첫 회에 시청자들께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신 것은 드라마의 선정성과 폭력성이라는 자극적인 소재 때문이 아니라 선과 악의 경계에 선 ‘우태석’이란 캐릭터를 신하균이라는 배우가 정말 잘 표현해서 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진 PD는 앞으로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나쁜형사’는 범죄수사 드라마다. 그러다 보니 매회 다른 에피소드가 등장하지만 모든 에피소드들이 결국 인물들과 엮이고 그들의 관계에 영향을 주도록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나쁜형사’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회 한회가 아니라 전체 이야기 속에서 움직이는 캐릭터와 캐릭터 간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대진 PD는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꼭 심의가 아니어도 이유 없는 폭력성, 선정성은 감독은 물론, 작가도 원치 않는다. 다만, 기획 단계부터 ‘이 혼탁한 세상에 이런 형사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겠어?’라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고, 이것이 우리 드라마의 판타지기도 하다. 우태석이 선과 악의 경계에서 고민하듯 제작진 역시 19금과 15세의 경계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제작진의 이런 고민을 잘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나쁜형사’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화로 거듭난 공간] 소각로는 꺼졌지만 예술은 불타오른다

    [문화로 거듭난 공간] 소각로는 꺼졌지만 예술은 불타오른다

    1995년부터 15년간 가동하던 39m의 쓰레기 벙커2014년 문화재생사업 통해 탈바꿈주요 시설 그대로 살려 스토리텔링 가미영문자를 파낸 검은색 철골구조 입구가 예사롭지 않다. 입구에 들어서자 트럭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사각 아치 모양 기둥이 나온다. ‘#계측장소’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소각 프로세스의 첫 시작. 이곳은 쓰레기 트럭이 들어와 쓰레기양의 무게를 재던 곳’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대형 천막으로 둘러싼 옛 관리동 건물을 지나 쓰레기 반입실에 들어선다. 1층 입구 왼편의 검은색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번엔 철조망에 ‘#쓰레기 저장소(벙커)’라는 안내판이 있다. ‘높이 39m의 쓰레기를 저장하던 벙커’라고 쓰여 있다. 철조망 너머로 고개를 빼꼼 내놓고 쳐다본다. 거대한 콘크리트 구덩이에 순간 정신이 아찔하다. ‘39m’는 대략 건물 15층 정도의 높이다. 숫자가 주는 깊이감, 높이감이 상당하다. 벙커 위쪽 왼편에 커다란 철문이 굳게 닫혀 있다. 과거 저 철문이 열리면 쓰레기가 쏟아져 39m 구덩이를 가득 메웠을 것이다. 도대체 어떤 광경이었을까 상상하며 다시 훑어 보니 이동식 레일에 크레인이 달렸다. 아마도 쓰레기를 이동시키는 것 아니었을까. 아니나 다를까, 오른편에 또 커다란 철문이 보인다.벙커 옆 복도 쪽에는 ‘대강포스터제’가 한창이었다. ‘대강’은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 머리글자를 합친 말이다.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 곡인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1978년 대상곡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비롯해 2012년 제36회 대학가요제 대상곡 신문수의 ‘넥타이’ 등 모두 44곡을 주제로 한 대형 포스터 전시회다. 20, 30대 그래픽디자이너가 노래를 주제로 만든 포스터 44점이 곳곳에 붙었다. 독특한 느낌의 포스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컨대 ‘나 어떡해’는 검은 바탕에 흰색 글씨로 울먹이는 표정을 그려놨다. 이상은의 ‘담다디’는 파란 바탕에 ‘dam’, ‘da’, ‘di’ 글자를 마치 팝콘처럼 터지듯 묘사했다. 철근 구조물과 파란색 교통통제용 고깔을 곳곳에 두었는데, 쓰레기 소각장 시설에 묘하게 어울린다.경기 부천시 삼정동에 있는 ‘부천아트벙커 B39’는 폐기된 쓰레기 소각장의 기능을 가급적 살리고, 빈 곳에 문화예술을 녹인 공간이다. 수도권 신도시 건설 붐이 일 무렵, 환경부가 신도시마다 소각장을 설치하도록 지침을 만들면서 대지 면적 1만 2663㎡(약 3800평)의 이곳에 전체 면적 8335㎡, 5층짜리 대형 소각장이 들어섰다. 쓰레기 소각장은 1995년 5월 가동을 시작해 하루에 무려 200t의 쓰레기를 태웠다. 그러나 1997년 기준치 20배인 ㎡당 23.12㎎의 다이옥신을 배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을 불렀다. 여기에다 신도시 계획에 따라 2000년 9월 인근 대장동에 소각장이 완공되며 제 역할마저 잃었다. 시에 쓰레기 소각장이 2개나 있을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에 따라 삼정동 소각장은 2010년 5월 가동을 완전히 멈췄다.흉물이었던 쓰레기 소각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문화예술 시설로 거듭난다. 일부 시설을 고치고 2015년 판타스티카, 2016년 스펙트럼 신디캣 공연 등 파일럿 프로그램을 거쳐 올해 6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부천 아트벙커 B39’라는 새 이름도 얻었다. 설계·운영을 맡은 사회적기업 노리단 측은 “부천의 B, 벙커의 B, ‘경계 없는(Borderless)’의 B에서 앞 글자를 따왔다. 39는 벙커의 깊이이자, 소각장이 39번 국도에 위치한다는 것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시설을 그대로 살린 덕분에 쓰레기 소각의 이동 경로를 알 수 있다. 여기에 문화예술을 적절히 배치해 독특한 느낌을 준다. 가장 먼저 마주치는 39m의 벙커는 과거 소각로였던 ‘에어갤러리’로 연결된다. 소각로 시설을 일부 떼어내고 유리를 설치해 유리 온실 느낌이 나는 중정으로 바꿨다. 중정에서는 설치 미술 등의 전시를 연다. 이곳을 지나면 ‘#재벙커’라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연소된 쓰레기들의 재가 모이던 벙커’라는 설명이 붙었다. 바깥에서 볼 수 있고 안에서도 볼 수 있게 설계한 점이 독특하다. 안쪽은 유리로 막아 놨는데, 가까이 들여다봐야 재벙커의 속살을 볼 수 있다. 벙커와 마찬가지로 깊은 콘크리트벽이 아찔하다.재벙커를 지나면 ‘#유인송풍실’에 이른다. 소각로에서 타고 발생한 유해가스를 재처리해 굴뚝으로 배출하기 위한 대기오염방지 설비다. 커다란 송풍 기계들이 잘 손질된 채 예전의 위용을 뽐낸다. 송풍 기계를 따라 외부로 나가면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대형 굴뚝이 기다린다. 쓰레기를 모두 태운 뒤 마지막 연기를 내보내던 곳이다. 계단을 따라 원형 계단이 이어지며, 옆쪽에 대형 장비 시설이 마치 로켓을 연상케 한다. 부천 시민 김현희(39)씨는 “예전에 쓰레기 소각장임을 알고 왔다. 쓰레기 이동 경로를 따라가면서 구경할 수 있어 아주 재밌다”고 말했다. 건물 2층에는 ‘중앙제어실’이 있다. 무수한 버튼을 비롯해 오래된 TV 모니터가 과거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우주선 내부를 연상케 한다. 쓰레기 처리 과정에 관한 설명이 붙어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쓰레기의 소각 경로를 볼 수 있다. 같은 층에는 4개의 스튜디오가 있다. 각종 교육프로그램이 열리는 곳이다. 알록달록한 유리벽으로 돼 있다. 유리문을 통과한 알록달록한 빛은 유인송풍실 기계장치에 입혀지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혐오시설이었던 쓰레기 소각장은 문화의 옷을 입고 이렇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글 사진 부천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섹션TV’ 레드벨벳, 안심부터 삼겹살까지 폭풍 먹방

    ‘섹션TV’ 레드벨벳, 안심부터 삼겹살까지 폭풍 먹방

    3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신곡 ‘RBB’로 컴백한 레드벨벳이 출연한다. 올 여름을 달궜던 서머 퀸 레드벨벳이 이번에는 겨울요정이 되어 다시 찾아왔다. 지난 활동 이후 3개월의 짧은 시간동안 컴백을 준비하느라 바빴을 레드벨벳을 위해 션이 ‘제 1회 겨울 힐링캠프’를 준비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촬영 내내 쉼 없이 안심, 등심 그리고 삼겹살까지 쌈을 싸먹으며 진정한 먹방을 보여줬다고 한다. 레드벨벳은 ‘성대모사와 애교의 장인’이라는 소문에 걸맞게 스스럼없이 장기를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올 초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열연한 조이는 화제가 됐던 우도환과의 키스신 뒷이야기를 전하며 앞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남자 배우에게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로또복권, 인터넷 구입 가능…추첨방송 SBS→MBC

    로또복권, 인터넷 구입 가능…추첨방송 SBS→MBC

    이제 로또 복권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동행복권이 제4기 복권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4기 사업에서는 로또복권의 인터넷 판매(www.dhlottery.co.kr)가 가능해졌다. 로또복권 중 지난해 매출액의 5%는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이 아닌 PC에서만 계좌이체를 통한 예치금 충전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재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복권시스템의 보안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로또복권 추첨 방송사는 SBS에서 MBC로 변경됐다. 연금복권 추첨 방송사도 SBS플러스에서 MBC드라마로 바뀌었다. 제4기 복권사업 기간은 이달 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첫방 D-day, 메밀밭 살인 사건 ‘파격 전개 예고’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첫방 D-day, 메밀밭 살인 사건 ‘파격 전개 예고’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첫 방송을 앞두고 아름다운 메밀밭을 배경으로 벌어진 파격적인 살인 사건을 예고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는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하는 드라마라는 사실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1-2회 첫 방송 분이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으로 19금 판정을 받으며 그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 3일 드디어 그 베일을 벗을 ‘나쁜형사’가 클래스부터 다른 스타일리시한 범죄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단 번에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나쁜형사’ 측이 공개한 스틸은 안방극장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을 살인 사건 현장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창의 아름다운 메밀밭 한 가운데에서 발견된 한 구의 시체, 그리고 폴리스 라인 주변을 둘러싼 거대한 경찰 병력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암시하며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폴리스 라인 밖에서 시체를 보고 충격을 받은 듯한 경찰 제복 차림의 신하균과는 달리, 베테랑 형사의 포스를 뽐내며 유심히 시체를 살펴보고 있는 박호산의 180도 다른 태도는 이 사건이 과거에 벌어졌던 사건임을 짐작하게 한다. 또 다른 스틸 속에서 눈시울까지 붉어진 채로 경악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초보 경찰 시절 신하균과 시체를 바라보며 참담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호산은 이 사건이 지금의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메밀밭 사이에서 포착된 이설의 모습은 그녀 또한 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이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기대를 높인다. ‘나쁜형사’ 제작진은 “스틸 속에 담긴 메밀밭 살인 사건은 ‘나쁜형사’에서 모든 관계의 시작이자 변화의 계기가 되는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신하균, 이설, 박호산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되는지, 그리고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켜봐 달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 메밀밭 장면은 장장 1박 2일에 걸쳐 찍은 것은 물론, 메밀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춰 촬영 스케줄을 잡았을 정도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완성했기 때문에 오늘 밤 첫 방송 되는 ‘나쁜형사’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명장면으로 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퀸’에 매료된 대한민국

    [포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퀸’에 매료된 대한민국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600만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에 ‘퀸’ 열풍이 불고 있다. MBC는 지난 2일 밤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 실황을 33년 만에 재편성해 방영한 데 이어 오는 10일 ‘퀸’ 특집 방송인 ‘내 심장을 할퀸(QUEEN)’을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592만명을 동원한 ‘레미제라블’(2012년)을 제치고 역대 음악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자 측 “가족 사기 관련 글, 사실 관계 파악 후 입장 밝힐 것”

    이영자 측 “가족 사기 관련 글, 사실 관계 파악 후 입장 밝힐 것”

    방송인 이영자 측이 가족 사기 논란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이영자 소속사 측은 “(이영자 가족 사기 논란) 청와대 청원글을 보고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사실 확인 이후 정확한 입장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는 과거 이영자의 아버지와 오빠가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찾아온 뒤, 1억원의 가계수표를 빌리고 갚지 않고 도주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영자가 실제 찾아오기도 했으며 “이영자에게도 연락을 해봤지만 자기는 ‘모르는 일이다, 나는 도와준 사람인데 왜 자기한테 그러냐’며 적반하장으로 욕을 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영자는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안녕하세요’, 올리브 ‘밥블레스유’ 등에 출연 중이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퀸’ 감동 선물한 MBC ‘라이브 에이드’…시청률 5.4% 기록

    ‘퀸’ 감동 선물한 MBC ‘라이브 에이드’…시청률 5.4% 기록

    지난 2일 MBC에서 방송한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가구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늦은 밤 ‘퀸’을 기다린 시청자들에게 1985년 감동을 그대로 선물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수도권 기준으로 5.4%의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대에서 40대의 시청률을 조사한 2049 시청률은 3.0%로 나타났다. MBC가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분석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콘서트 가운데 당시 MBC가 중계한 3시간 분량의 방송분에서 100분을 편집한 프로그램이다. 팝 음악 전문 해설 콤비 배철수와 임진모의 해설이 함께한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의 감동을 그대로 선물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영상팀 seoultv@seoul.co.kr 
  • ‘라이브 에이드’ 방송, 허일후 아나운서 “우리 회사 좀 멋져”

    ‘라이브 에이드’ 방송, 허일후 아나운서 “우리 회사 좀 멋져”

    ‘라이브 에이드’ 방송이 화제인 가운데, 허일후 아나운서가 방송 인증샷을 공개했다. 3일 허일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화!방송입니다! 아 오랜만에 우리 회사 좀 멋져서 울컥ㅠ #라이브 에이드 #마봉춘 #문화방송”이라는 글과 함께 ‘라이브 에이드’ 방송 화면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일 MBC는 특집 ‘지상 최대의 콘서트-라이브 에이드’를 방송했다.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 에티오피타 난민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된 콘서트다. 현재 누적 곽객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인 밴드 퀸이 출연해 최근 재조명됐다. MBC는 당시 중계한 3시간 분량의 방송분에서 밴드 퀸이 출연한 부분을 포함해 100분을 편집해 방송했다. 사진=MBC ‘라이브 에이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권오중 아들 희귀병 고백 “특별한 아이 키우고 있다 생각”

    권오중 아들 희귀병 고백 “특별한 아이 키우고 있다 생각”

    권오중이 아들의 희귀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낚시를 하러 가는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은 권오중에게 “한식, 양식 자격증을 따지 않았냐. 그걸 왜 딴 거냐”고 물었다. 이에 권오중은 “우리 아이가 워낙 허약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건강 요법을 해야한다고 했다. 갑자기 그러니까 먹을 게 없으니까 유기농 등 관리를 해야 해서 내가 해줬다. 지금은 나아져서 아무거나 다 잘 먹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화면에서는 권오중이 제작진과의 미팅 당시 했던 인터뷰가 공개됐다. 권오중은 “아이가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한 명이고 세계에서는 15명인데 케이스가 다르다.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구나 싶다. 주말에는 전혀 스케줄을 잡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중은 “(아들이) 대인 관계 형성이 안 돼 있어서, 유일한 친구는 아빠다. 뭐를 하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궁민남편’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이브 에이드’ 관객 압도한 퀸 무대, 시청률 5.4% 기록

    ‘라이브 에이드’ 관객 압도한 퀸 무대, 시청률 5.4% 기록

    MBC 특집 ‘지상 최대의 콘서트-라이브 에이드’(이하 ‘라이브 에이드’)가 화제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브 에이드’는 수도권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 에티오피타 난민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된 콘서트다. 현재 누적 곽객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인 밴드 퀸이 출연해 최근 재조명됐다. MBC는 당시 중계한 3시간 분량의 방송분에서 밴드 퀸이 출연한 부분을 포함해 100분을 편집해 방송했다. 이날 퀸은 ‘보헤미안 랩소디’, ‘라디오 가가’, ‘위 아 더 챔피언’ 등 히트곡을 부르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사진=MBC ‘라이브 에이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이브 에이드, 안방에서 다시 만난 ‘퀸’…독보적인 시청률

    라이브 에이드, 안방에서 다시 만난 ‘퀸’…독보적인 시청률

    1985년 밴드 퀸의 전설적인 공연인 ‘라이브 에이드(Live Aid)’를 재편집해 방송한 MBC ‘라이브 에이드’가 화제성 뿐만 아니라 시청률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방송된 ‘라이브 에이드’는 전국 가구 시청률(이하 동일) 4.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됐던 SBS ‘E스포츠매거진GG’가 0.6%를, KBS 2TV ‘안녕하세요’ 재방송이 2.8% 기록한 것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이날 100분여간 방영된 ‘라이브 에이드’에는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신드롬을 이끌어내고 있는 퀸을 비롯해 함께 공연했던 폴 매카트니, 데이빗 보위, 에릭 클랩튼, 스테이터스 쿠오 등 모두 14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MBC는 콘서트 현장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서 자막을 없앴고 대신 팝 음악 전문 해설 콤비 배철수와 임진모의 해설을 곁들였다.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1~2곡으로 편집된 것과 달리 퀸의 무대는 20분 간 전체 영상으로 공개됐다. 한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600만 1011명을 기록하며 592만 명을 동원한 영화 ‘레미제라블’(2012)의 스코어를 제치며 역대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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