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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사위원장 사수’ 민주당에 “입법 폭주”로 공격한 국민의힘

    법사위원장 사수’ 민주당에 “입법 폭주”로 공격한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사수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법 폭주’ 프레임을 씌우며 공격에 나섰다.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 관례‘라는 민주당 논리에 ‘1당과 2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나눠 맡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관련된 과거 원구성 합의를 깨려고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제발 삼킬 수 있는 만큼만 베어무십시오”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먹을 수 있는 거 다 먹다가 탈 난다”며 “입법폭주로 국민 지탄 받으면서도 아직도 국회 일방운영을 기획하다니 제정신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MBC라디오에서 “국회의장 소속이었던 정당하고 법사위원장 소속정당은 한 번도 같았던 적이 없다. 딱 한번 같아졌던 것이 21대 국회 전반기”라며 “그야말로 의회 폭거를 저지른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것을 다시 정상화 시키자고 국민의힘이 맡는다고 명시하고 민주당 원내대표가 서명하고 국회의장이 연대보증을 했다. 세상에 참 기가 막힌 일”이라고 밝혔다.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려면 국회의장을 내놓으라는 주장도 나왔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CBS라디오에서 “국회 관행은 1당이 의장을 가지고 원내 2당, 소수당이 법사위원장 가짐으로써 견제와 균형을 이루라는 것”이라며 “여야가 아니라 1당과 2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민주당 주장대로 여야가 바뀌어서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가면 의장을 우리가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며 국민의힘에 책임을 돌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CBS라디오에서 “전세 들어가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다음 번 들어올 사람의 보증금이나 월세 얘기, 시기를 규정할 수 없는 것 아니겠나”며 “후반기 원 구성을 당연히 제로베이스,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맡지 않는 경우가 없었는데, 국민의힘은 우리가 국회의장을 선출하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것과 연계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도 “민주당은 국회법 시한에 맞춰서 의장단을 선출했는데, 국민의힘은 발목잡기에 나섰다”며 “사사건건 국회정상화 발목을 잡으면 국회법을 수시로 어기고 일하려고 하지 않는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민영 기자
  •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자 입건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자 입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은 한국 방송 콘텐츠를 6년간 해외에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 해외동포 2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중 국내에서 검거한 A(62)씨는 구속기소하고 A씨의 사위로 중국에서 방송송출 설비를 원격 관리한 B(42)씨에 대해 범죄인인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 4월부터 경기 안산에 스카이라이프 셋탑기기 28대, 컴퓨터 3대, 방송신호 변환장치(인코더) 2대 등 방송송출 설비를 마련하고, 국내 방송을 실시간 녹화해 불법 방송 스트리밍 기기 이브이패드(EVPAD) 서버 운영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KBS와 MBC, SBS, 연합뉴스TV를 포함한 28개 국내 채널의 뉴스, 드라마 등 실시간 방송 영상을 저작물 이용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에서 무단으로 송출한 것이다. EVPAD 셋탑기기는 국내외 인터넷에서 15~40만원에 유통되며, 이를 구매해 TV와 인터넷에 연결하면 한국·일본·베트남·태국 등의 다양한 TV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EVPAD 유통 금지와 불법 IPTV 단속 관련 법제화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EVPAD 국내 송출책을 검거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 현영 “‘라스’ 출연 후 ‘80억 CEO’ 수식어 생겨 부담”

    현영 “‘라스’ 출연 후 ‘80억 CEO’ 수식어 생겨 부담”

    방송인 현영이 ‘80억 CEO’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낸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수정, 현영, 최여진, 아유미와 함께 2000년대 예능사를 돌아보는 ‘예능 퀸덤’ 특집으로 꾸며진다. ‘8등신 원조 여신’ 현영은 매력적인 콧소리와 우월한 비주얼로 ‘국민 누나’로 등극, 2000년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다. 특히 버라이어티 예능 ‘여걸식스’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방문한 현영은 지난 출연 후 ‘80억 CEO’라는 수식어가 생겨 부담됐다는 후일담을 고백한다. 이에 4MC는 현영의 고민에 격하게 공감했다는 후문. 이어 현영은 ‘여걸식스’ 출연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그는 “멤버들 중에서 러브라인을 담당했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여걸식스’ 멤버들 중 라이벌로 의식했던 멤버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현영은 예능과 가요, 드라마 모두 접수했던 ‘국민 누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당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던 그는 ‘여걸식스’ 촬영장을 가던 중 실신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누나의 꿈’ 음악방송 무대 도중 카메라로부터 등 돌렸던 사연을 전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 ‘S라인 원조’로 꼽히는 현영은 다이어트 DVD로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진출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일본 진출 당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날 현영은 지칠 줄 모르는 ‘예능 열정’을 드러내며 매력을 뽐낸다. 그는 과한 토크 열정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는 전언이다. 현영이 직접 꼽은 ‘여걸식스’ 라이벌 멤버의 정체는 25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채수빈, 킹콩 by 스타쉽과 재계약

    채수빈, 킹콩 by 스타쉽과 재계약

    배우 채수빈이 킹콩 by 스타쉽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 측은 25일 “드라마, 영화, 연극을 종횡무진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채수빈이 킹콩 by 스타쉽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로서 빛나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수빈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KBS 연기대상 신인 연기상, MBC 연기대상 월화극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SBS ‘여우각시별’, tvN ‘반의반’ 등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또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외모부터 경찰대학 신입생으로 완벽 변신해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를 선뵀다.
  • 이효리 “♥ 이상순과 싸워서 집 나간 적도” [EN스타]

    이효리 “♥ 이상순과 싸워서 집 나간 적도” [EN스타]

    가수 이효리가 김종민과의 의리를 지키며 예능에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말미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예고편에서 지석진은 “오늘 그분이 오신다”라며 이효리를 띄워줬고, 이이경은 “이 순간을 위해 떡볶이를 만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잠시 후 등장한 이효리는 “레드카펫 안 깔았느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이이경은 바닥에 누워 “밟고 지나가달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싸워서 집 나간 적 있다”고 하는가 하면, 2세 계획에 대해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예고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차기 국회의장 김진표… 與도 野도 “법사위원장 사수”

    차기 국회의장 김진표… 與도 野도 “법사위원장 사수”

    더불어민주당이 24일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5선 김진표 의원을 의장 후보로, 4선 김영주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뽑았다.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의 후보가 됐다는 것은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단으로 선출되는 게 기정사실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의장단 후보의 본회의 표결에 당분간 협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이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양당이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6·1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심판이 나올 때까지 원 구성 협상은 어려워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서로 다른 정당이 맡아야 한다”며 “이것이 협치를 위한 여야의 상호 존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민주당의 법사위는 날치기 사주 위원회, 즉 ‘날사위’였다”며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악법을 거대 정당의 힘으로 법사위에서 날치기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홍근 원내대표와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길 수 없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자 국민의힘은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협상을 연동하겠다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민주당이 ‘입법독주’ 프레임을 의식해 지방선거 전까지는 단독으로 표결 처리하지 못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겨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지난해 7월 여야 합의로 후반기 국회에선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했지만 대선 패배 후 입장이 바뀐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MBC 라디오에서 “향후 2년에 대한 원 구성 협상의 법적 주체는 현재 원내대표”라며 법사위원장 사수를 재확인했다. 당내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을 처리해 준 만큼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내주면 안 된다는 기류가 형성됐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등 핵심 자리를 고수, 입법권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윤석열 행정부에 맞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의회로서는 정부에 대한 견제를, 특히 야당 입장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런 입장에서 법사위원장이라는 자리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합의와는 달리 개인적으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겨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 간 수 싸움으로 지방선거 전까지 국회의장단 선출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결국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법사위원장의 운명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지금 중요한 건 지방선거다. 원 구성 협상은 나중에 해도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며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5선 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해 4파전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김진표 의원은 총 166표 가운데 절반을 넘는 89표를 얻어 우 의원(57표)을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4선 김영주 의원이 5선 변재일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진표 의원은 이날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며 “당적을 졸업하는 날까지 당인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선거 결과가 법사위원장 운명 가른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겨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지난해 7월 여야 합의로 후반기 국회에선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했지만 대선 패배 후 입장이 바뀐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MBC 라디오에서 “향후 2년에 대한 원 구성 협상의 법적 주체는 현재 원내대표”라며 법사위원장 사수를 재확인했다. 당내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을 처리해 준 만큼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내주면 안 된다는 기류가 형성됐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등 핵심 자리를 고수, 입법권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윤석열 행정부에 맞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의회로서는 정부에 대한 견제를, 특히 야당 입장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런 입장에서 법사위원장이라는 자리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합의와는 달리 개인적으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겨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 간 수 싸움으로 지방선거 전까지 국회의장단 선출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결국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법사위원장의 운명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지금 중요한 건 지방선거다. 원 구성 협상은 나중에 해도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며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5선 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해 4파전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김진표 의원은 총 166표 가운데 절반을 넘는 89표를 얻어 우 의원(57표)을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4선 김영주 의원이 5선 변재일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진표 의원은 이날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며 “당적을 졸업하는 날까지 당인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윤정, 술마셔도 살 안찌는 이유…밥 안 먹는다”

    “장윤정, 술마셔도 살 안찌는 이유…밥 안 먹는다”

    홍현희가 장윤정이 술을 많이 마시고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통발 속에서 꽃게와 노래미, 소라를 얻었고 도경완은 회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노래미 회뜨기에 나섰다. 장윤정은 “회를 잘 뜰 줄 모르는데 여기에 온다고 공부하고 왔다더라.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했다고 한다”고 칭찬했고, 도경완은 실제로 깔끔한 솜씨를 발휘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보던 홍현희는 “그런데 다 술안주다. 쌀은 안 먹는다”며 장윤정의 살 안 찌는 비결을 소개했다. 그는 “언니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거의 매일, 364일 술을 먹는데 술을 먹으면 살이 찌지 않나. 살이 왜 안 찌냐’라고 했더니 밥을 안 먹는다고 한다. 탄수화물을 안 먹는 것이다. 그게 노하우였다”고 소개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 함께 꽃게탕을 만들어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與 “정호영 자진사퇴를” 공개 압박… 尹 “시간 더 필요”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 반대 의견이 많다면서 처음으로 자진 사퇴를 공개 압박했다. 정 후보자 거취에 대해 임면권자로서 고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담을 덜고 사실상 정 후보자의 낙마 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후보자) 거취 문제는 본인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중진 및 다수 의원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임명이 곤란하지 않으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정 후보자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미 정상회담 등 윤 대통령이 촉박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결단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읽힌다. 정 후보자는 지난달 10일 지명된 후 지난 3일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임명이 보류된 상태다. 그는 2016~2017년 경북대병원 진료처장·원장 재임 당시 딸·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편입학한 것과 관련해 ‘아빠 찬스’ 특혜 논란을 받는다. 한편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놓고 또다시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작년 7월 여야 합의사항을 전면으로 위반했다”며 “민주당이 국회의장·법사위원장을 독식한다는 건 협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표시이고, 또다시 입법 폭주를 자행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직격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향후 2년의 원 구성 협상에 대한 법적 주체는 현재 원내대표”라며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 尹, 鄭뗐다… 정호영 결국 자진 사퇴

    尹, 鄭뗐다… 정호영 결국 자진 사퇴

    복지장관 후보 尹정부 두 번째 낙마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아빠 찬스’ 논란 끝에 23일 결국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10일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4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지 20일 만이다. 새 정부 1기 내각에서 부처 장관이 후보자 단계에서 낙마한 것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수많은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으나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면서 “이제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결정을 통해 모든 감정을 풀어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우리 모두가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지난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인 23일이나 늦어도 24일까지는 정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정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정 후보자 거취 문제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고 했지만, 대통령실 내에서도 이날 중 정 후보자 거취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이날 정 후보자에 대해 임명 반대 의견이 많다면서 처음으로 자진 사퇴를 공개 압박한 점도 사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후보자) 거취 문제는 본인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당 중진 및 다수 의원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정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으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자진 사퇴 쪽으로 당 의사를 전달했고 본인과 대통령의 결단이 남아 있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민심에 대항하는 인사는 안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원 구성 협상, 추경안 처리 등 더불어민주당과 풀어 나가야 할 원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정 후보자가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도 거대 야당과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하는 상황을 외면하고 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마이웨이’를 펼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지명 당시부터 윤 대통령의 ‘40년지기’로 알려졌던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장을 지낸 의사 출신으로 코로나19 이후 의료·복지를 재정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을 지낸 시기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편입학하고 아들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등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였다. 정 후보자는 다만 자녀들과 관련된 편입학·병역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경북대학교와 경북대병원의 많은 교수들과 관계자들도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다수의 자리에서 자녀들의 편입학 문제나 병역 등에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음을 증명해 줬다”고 강조했다.
  • 강용석, 김은혜·김동연 양자토론 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강용석, 김은혜·김동연 양자토론 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가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하는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다. 강 후보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국방송기자클럽이 MBC, KBS, SBS, MBN 등 4개 방송사를 통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생중계, 오후 2시30분 녹화중계할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서울남부지법에 판단을 구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강 후보 측은 “공직선거법 제81조, 제82조 등에 따르면 ‘특정후보자에게만 기회가 쏠리는, 불공정한 선거를 막기 위해’ 공직선거법이나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후보자를 초청하해 토론회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또한 경기지사 선거의 경우 단체가 후보자를 초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할 경우 공직선거법 및 공직선거 규칙에 따라 모든 후보자에게 공평하게 실시돼야 될 것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방송기자클럽은 강 후보에게 참석 여부를 묻는 서류조차 보내지 않았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을 중대하게 위반했고, 헌법이 보장하는 후보자의 공무담임권이나 평등권, 국민의 알 권리 등을 침해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6일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가 김은혜·김동연 후보만 초청해 케이블TV SK브로드밴드에서 토론회를 열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법에 냈으며, 법원은 지난 9일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리라고 예상된다”며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 여야 ‘법사위원장’ 충돌 격화…대치 전선 장기화되나

    여야 ‘법사위원장’ 충돌 격화…대치 전선 장기화되나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을 처리하면서 협치 발걸음을 뗀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놓고 다시 갈등하며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기로 여야가 합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번복하고 나오면서 대치 전선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중앙선대위에서 “민주당이 작년 7월 여야 합의사항을 전면으로 위반했다”며 “민주당이 국회의장·법사위원장을 독식한다는 건 결국 협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 표시이고, 또다시 입법 폭주를 자행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직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이 법사위를 장악해 수많은 악법을 밀어붙인 결과 국민의 고통이 가중됐다”며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법사위원장이던 2020년 8월 민주당이 ‘임대차3법’을 강행 처리한 것을 예로 들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법사위원장을 서로 다른 당이 맡아야만 견제와 협치가 가능하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맡기겠다고 선언하라. 이것이 국민과 여당에 대한 최소한의 염치”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문제와 관련해 “향후 2년의 원 구성 협상에 대한 법적 주체는 현재 원내대표”라며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그동안 정부를 입법부가 견제하는 차원에서 법사위는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오지 않았느냐”며 “그런 논리라면 민주당이 맡을 것”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내줘선 안 된다는 강경론이 우세한 가운데 기존 협상안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가결 당론에 실망한 강성 지지층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반면 국민의힘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 법사위원장을 절대 뺏겨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민주당이 기어이 법사위원장을 줄 수 없다고 하면, 21대 국회 상반기 원 구성 협상때처럼 나머지 상임위원장도 다 가져가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김승훈 기자
  • ‘노무현 13주기’ 민주 “尹 검찰공화국 맞서 민주주의 지킬 것”

    ‘노무현 13주기’ 민주 “尹 검찰공화국 맞서 민주주의 지킬 것”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를 맞아 “검찰 공화국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지방선거 운동 기간이지만 차분하고 엄숙한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하루를 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노무현 정신이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검찰 공화국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는 이 순간, 노 전 대통령의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서는 어떠한 번영도 있을 수 없다’는 말을 되새긴다”고 했다. 이어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에 맞설 수 있는 지방정부를 세워 힘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주권자인 국민께서 위기의 민주주의를 구하고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해주길 간절하게 호소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고 노 전 대통령이 꿈꾼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추도식이 열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총집결한다. 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등은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참석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앞서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검찰 출신 대통령이 나오신 것 아니냐”며 “정치적 보복 수사에 앞장섰던 검찰의 잘못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어진다면 국민통합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박광온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권을 지키지 못한 올해는 더 그립다. 국민께 많이 죄송하다”며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더 간절하게 되새긴다. 그 꿈이 좌절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황운하 의원도 “노 전 대통령의 유지가 된 검찰개혁을 붙잡고 지금껏 힘들게 싸워왔건만 어쩌다가 검찰 만능주의자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검찰 공화국이 목전에 임박한 기막힌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검찰 출신 대통령을 끝으로 검찰 시대는 종언을 고할 것”이라고 했다.
  • 송지효 속옷 색깔까지 맞춘 김종국…“둘이 같이 살지?”

    송지효 속옷 색깔까지 맞춘 김종국…“둘이 같이 살지?”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의 러브라인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에 대한 TMI 퀴즈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효가 자신의 속옷 색깔을 묻자, 다른 멤버들은 ‘흰색’이라고 외쳤지만 김종국은 “아니야. 블랙이지”라고 예상했다. 유재석이 “어떻게 안 거냐?”고 묻자 김종국은 “흰색 아니면 검은색”이라며 당황했다. 하하는 “어제 송지효 집에 같이 있던 멤버는 누구냐?”며 놀리기도 했다. 김종국은 이어 송지효의 반려견 몸무게까지 맞혔다. 그는 “한 30㎏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너희 낯 뜨겁지 않냐.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같이 살지? 같이 사는 것 같은데”라고 의심했다. 하하 역시 “같이 산책하고 동물 병원 가지 않는 이상 모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반응에 김종국은 “난 딱 사이즈 보면 몸무게 안다”며 억울해 했다. SBS ‘런닝맨’에 함꼐 출연하는 두 사람은 러브라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송지효는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송지효는 MBC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김종국) 오빠와 러브라인을 초반에는 너무 싫어했다. 오빠한테도 ‘그런 거 하지 말자’고 부탁했다”며 “그런데 한 번 자연스럽게 반응했더니 너무 재밌더라. ‘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더 해달라고 즐기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 노제, 양세찬 ‘친구’ 제안에 “따라오지 마” 선 긋기

    노제, 양세찬 ‘친구’ 제안에 “따라오지 마” 선 긋기

    안무가 노제가 개그맨 양세찬의 친구 제안을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인기를 끌었던 노제가 덕 팀의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노제와 함께 집을 찾으러 나간 양세찬은 한 집에 도착해 벽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책장을 발견하곤 노제에게 “제가 인테리어가 예쁜 집을 많이 찾아본다. 요즘 아이 키우는 집은 북 카페처럼 한 집도 많더라”고 밝혔다. 이어 양세찬은 “서로 책을 골라주자”라고 제안했고,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난 네가 좋아’ 이런 거면 가만 안 놔두겠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양세찬은 ‘우리 친구하자’라는 제목의 책을 골라 노제에게 권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양세찬의 모습을 보고 고심하던 노제는 ‘따라오지 마!’라는 제목의 책을 골라서 양세찬에게 보여주며 완벽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둘의 모습을 보던 박나래는 “노제씨 좋은 분 같다”라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 ‘장보리’ 비단이 폭풍 성장…김지영, 훌쩍 자라 몰라보겠네

    ‘장보리’ 비단이 폭풍 성장…김지영, 훌쩍 자라 몰라보겠네

    배우 김지영이 몰라보게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김지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짱이네 내 픽”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영은 검은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긴 생머리를 등 뒤로 늘어뜨린 채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같은 날 김지영은 “쌤이 초코 딸기로 만들어주셨다”라는 글과 함께 또 다른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아역시절과는 다른 성숙한 분위기를 풍겨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지영은 지난 2014년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김지영은 ‘구필수는 없다’에서 조안나 역으로 출연 중이다.
  • ‘만찢남’ 차은우 “나도 차인 적 있어”… “누가 널 차냐?” 

    ‘만찢남’ 차은우 “나도 차인 적 있어”… “누가 널 차냐?” 

    ‘만찢남’(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멋진 조각 남자)의 대표주자인 차은우가 ‘런닝맨’에 출연해 연애담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나도 차인 적이 있고 울면서 매달렸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차은우는 멤버들과 함께 연인에게 차인 후 구질구질하게 매달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렇게 밝혔다. ‘아이돌계 원탑 비주얼’이라고 불리는 차은우에게 절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런닝맨 멤버들은 “말도 안 된다”, “누가 너를 차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냈고 이에 차은우는 당시 헤어진 연인에게 울면서 매달렸다며 절절했던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이어 “다시 만났냐”는 질문에 차은우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고 밝히자, 멤버들은 “그게 되는구나”, “우린 (연인이) 한 번 떠나면 뒤도 안 돌아본다”라며 분통을 터트려 주변을 웃게 했다. 한편 ‘런닝맨’ 공식 사랑꾼인 전소민과 양세찬 또한 눈 내리는 날에 눈사람이 되도록 연인을 기다려보기도 하고, 이별을 고한 연인을 붙잡기 위해 비행기 표까지 끊고 찾아가려 했던 사연까지 공개하며 구질구질한 연애사 토크에 재미를 한층 더했다. 올해 26살로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을 졸업한 차은우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다. 지난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이모티브상, 2020년 SBS 연예대상 신인상(집사부일체), 2019년 MBC 연기대상 수목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신입사관 구해령) 등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 ‘춘희 삼촌’ 고두심 “세계 무대 향한 욕심도”

    ‘춘희 삼촌’ 고두심 “세계 무대 향한 욕심도”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배우 고두심이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거칠지만, 속정 깊은 해녀 춘희 삼춘으로 분했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언론을 만난 고두심(71)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따뜻한 기운으로 채우는 작품이 나와 반갑다고 했다. 고두심은 “배우가 장르를 가리면 안 되는데, 나는 지지고 볶는 복수극 이런 게 마음이 닿지 않는다”며 “서로 보듬어 안아주고, 무슨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람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겠지’라고 타당성을 부여해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작품이 좋다”고 말했다. 고두심이 연기한 춘희 삼춘 역이 그렇다. 제주 어촌마을 사람들 각자가 지닌 사연을 하나씩 들어보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에서 춘희 삼춘은 옥동(김혜자 분)과 아파하고 분해하는 사람들을 보듬는다. 고두심은 바다에 들어가야 하는 해녀 역인데다가 코로나19 때문에 밀렸던 다른 작품의 촬영 일정까지 겹치면서 육체적으로 힘에 부쳤다고 털어놨다. 고두심은 “원래 바다만 봐도 해초들이 내 발을 잡아당기는 느낌이어서 무서워 했다”며 “‘빛나는 순간’ 때 해녀 삼춘들이 나를 에워싸서 같이 물질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나니 용기가 생겼고, 그 뒤로 극복하게 됐다”고 말했다.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에 수석 합격해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51년 차다.  엄마 역을 주로 맡았지만, 연극 ‘댄스 레슨’(2012)‘에서는 차차차, 스윙 등 멋진 춤을 할머니로 분했고, 지난해 ’빛나는 순간‘에서 아들뻘인 지현우와의 로맨스를 그렸다. 고두심은 “어쩌다 보니 눈에 익은 사람이 됐다. 말썽도 없었는데, 배우가 너무 모법 답안인 것도 매력이 없는 건데 괜찮나 싶기도 했다”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세계 무대를 향한 욕심도 있다고 했다.  지상파 3사 연기대상을 포함해 ’대상 7관왕‘ 기록을 가진 고두심은 “상이야 그만큼 탔으면 됐다”면서도 “지금 (K-드라마가 세계에서) 난리인데 이럴 때 확 욕심을 내서 도전장을 내밀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 이영자 “父 돌아가셨을 때 송은이에게만 연락”…이유는

    이영자 “父 돌아가셨을 때 송은이에게만 연락”…이유는

    코미디언 이영자가 송은이에게 고마웠던 순간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 전현무가 200회 추억을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전현무와 함께 홍현희, 제이쓴 부부 집들이에 들고 갈 선물을 구입하러 갔다. 두 사람은 전현무에게 관객 트라우마를 남긴 단양 시상식 추억부터 송 실장과의 에피소드, 홍현희의 출연 초기 상황을 떠올렸다. 전현무는 2019년에 합류한 홍현희에 대해 “조명섭하고 고정 자리 싸웠잖아. 현희 그때 긴장 많이 했다”라고 말한 뒤 “세형이도 그렇고 병재도 그렇고 막 들이대는 성격이 아니다. 대선배니까 긴장 많이 했다. 나도 그랬고. 처음 우리 조합이 모래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형, 병재와 해본 적이 없고 영자 누나는 너무 대선배고 은이 누나는 많이 해봤는데 멀리 떨어져 있었다”라며 “은이 누나는 만능 소스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은이한테만 연락 했는데 내 연락처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분이 오셨더라. 은이가 다 해줬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영자가 “은이 한 명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하자, 송은이는 “언니가 그렇게 생각해주니까 저도 더 고맙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 전지현 “집에선 참한 며느리…시부모님 놀라”

    전지현 “집에선 참한 며느리…시부모님 놀라”

    전지현이 시부모님에게 정체가 탄로난 사실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 멤버 선발을 위한 조별 경연이 계속됐다. 지난주 대청봉의 지원자 4인이 전원 합격한 가운데, 신선봉 전지현, 김태리, 제시카 알바의 오디션이 진행됐다. 전지현은 지난 출연 이후 “제가 맘카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고 너스레 “시부모님께도 출연 말씀 안 드렸다”고 밝혔다. 그리곤 “사실 목소리 듣고 혹시 우리 며느리 아니냐고. 좀 짚어주시더라. 제가 굉장히 집에서 참한 며느리인데 시부모님께서 많이 놀라셨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다음 명절엔 흥을 드러내보라 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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