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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억 날리고 돼지농장서 일했다”…‘일용이’ 박은수 충격 고백

    “80억 날리고 돼지농장서 일했다”…‘일용이’ 박은수 충격 고백

    배우 박은수가 80억대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전원일기 일용이가 돼지농장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은수는 “내가 귀가 얇아 가지고 남의 말 믿고 뭐 하다가 돈이 금방 날아갔다”고 했다. 배우 이동준이 “사기당한 거냐”고 묻자 박은수는 “한 80억 정도 사기당했다”고 했다. 박은수는 “그 돈 날아가서 집도 절도 없어졌다. 장모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오갈 데가 없으니까 여관을 왔다 갔다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마침 농장을 크게 하는 지인이 있었다. 그 동생이 ‘우리 농장에 와 계세요’ 하더라. 그래서 돼지 농장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박은수는 “근데 내가 사기를 쳤다는 소문이 들리는 거다. 내가 일일이 ‘나는 아니다’라고 붙들고 말하면 그게 말이 되겠냐”고 했다. 그는 “그래서 기회가 되면 방송에서 ‘이건 아니다’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에 MBN ‘특종세상’에서 연락이 왔다. 그걸 찍는 덕에 커버가 됐다”고 말했다. 박은수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이일용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2021년 MBN ‘특종세상’을 통해 “돼지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 ‘학폭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9000만원 못 줘”

    ‘학폭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9000만원 못 줘”

    학교폭력 피해 사건을 수임받은 뒤 재판에 ‘노쇼’해 피해자 유족이 패소하게 하고, 유족에게 패소 사실조차 숨긴 권경애 변호사(60·사법연수원 33기)가 유족 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9000만원에 대해 “언론에 보도됐으므로 줄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자 고 박주원양의 어머니 이기철씨는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권 변호사가) 마음대로 각서를 써놓고 각서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앞세워 위자료를 주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씨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2심에서 패소한 뒤인 지난 2023년 3월 31일 이씨와 만나 “(소송 패소에 대해) 어떻게 구제받아야 하나”고 묻는 이씨에게 각서를 썼다. 권 변호사는 각서에서 “이기철님의 박주원 사건과 관련한 본인의 책임에 대하여 (기일 2회 불출석으로 항소 취하) 2023년 말까지 3000만원, 2024년 말까지 3000만원, 2025년 말까지 3000만원을 지급합니다”라고 적은 뒤 도장을 찍었다. “마음대로 각서 써놓고 없는 내용 내세워”이씨는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을 알게 된 뒤 권씨와 소속 법무법인 해미르를 상대로 9000만원 중 기한이 도래한 3000만원과 정신적 손해배상 등 2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 지난해 6월 1심은 권 변호사와 해미르가 공동으로 이씨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이씨가 항소해 서울중앙지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권 변호사 측은 지난 3일 재판부에 낸 서면 답변에서 “각서는 (권 변호사의) 잘못이 기사화되지 않는 조건으로 한 약정”이라면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시간은 길어지고 지쳐서 몸과 마음이 다 무너진 상태였다”면서 “(소송 패소에 대해 권 변호사가) 말을 안 하니 ‘글로 쓰라’고 했고, 그래서 (권 변호사가) 마음대로 기일을 정해서 이렇게 쓴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각서의 내용은 이게 전부”라며 “나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고, (권 변호사는) 사정이 알려지면 내가 매장되므로 절대 못 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작가와 통화도 한 상태였고 다른 방송사에서도 사건에 대한 방송이 잡혀있는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안 알려지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족이 원한 소송이라며 수임료 반환도 거부”이씨는 또 “권 변호사는 자기가 받은 수임료도 반환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가 원해서 한 소송이기 때문에 반환을 인정할 수 없다는데, 소송은 당연히 의뢰인이 요청해서 하는 것이지 변호사가 우겨서 하는 소송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박양이 숨진 뒤 이씨가 2016년 서울시교육감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변호인을 맡았다. 그러나 2심에서 세 차례 불출석해 원고 패소 판결을 받게 했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항소심 소송 당사자가 재판에 2회 출석하지 않으면 1개월 이내에 기일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출석하지 않으면 항소가 취하된 것으로 간주한다. 권 변호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패소 사실을 5개월이 넘도록 유족에게 알리지 않으면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정치 관련 글을 꾸준히 올렸다. 이같은 ‘재판 불성실’이 논란이 되자 대한변호사협회는 2023년 8월 권 변호사에게 정직 1년의 징계를 내렸다.
  • “덱스 ‘솔로지옥2’, 원래 내 자리였다” 주장한 ‘이 남자’

    “덱스 ‘솔로지옥2’, 원래 내 자리였다” 주장한 ‘이 남자’

    농구선수 이관희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에 출연했던 덱스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관희는 “사실 ‘솔로지옥3’에 출연하긴 했지만, ‘솔로지옥2’의 덱스 자리에 내가 나가는 것이었다“라며 ”덱스 자리라는 게 사실 말이 안 된다. 원래 내 자리였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로지옥2’ 방송 촬영 3주 전에 친구가 지원 서류를 대신 써서 내줬다. 그러자 제작진한테 메기남으로 출연해달라는 연락이 왔다”라면서도 “당시 구단 반대 때문에 못 나갔다. 나중에 보니까 그 자리를 덱스가 나갔더라”라고 전했다. 이관희는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지만 덱스를 좋아한다. 라이벌 의식도 갖고 있다. 워낙 잘 됐으니까”라며 “덱스에 대해 동경하는 마음도 갖고 있다. 내가 ‘솔로지옥2’에 같이 나갔다면 내 인생이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추성훈은 “그러면 너랑 덱스랑 미팅 잡아주겠다”라며 유튜버로서 콘텐츠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관희는 “‘솔로지옥2’는 시즌 준비하는데 훈련 기간이 겹쳐서 나가기 힘들었다”라며 “‘솔로지옥3’때 다시 제작진한테 연락이 왔다. 그때도 훈련 일정이 겹쳐서 못 나가는 건데 제작진 측에서 촬영 일정을 조정해줬다. 그래서 촬영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15년 차 농구선수 이관희는 ‘솔로지옥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관희는 당시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얘, 쟤”와 같이 무례한 발언을 하거나 여성 출연자들을 두고 저울질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관쪽이(이관희 금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유부남인줄 몰라…임신 아기 지웠다” 하나경, ‘상간녀 소송’ 최종 패소

    “유부남인줄 몰라…임신 아기 지웠다” 하나경, ‘상간녀 소송’ 최종 패소

    배우 하나경(40)이 상간녀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16일 OSEN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5일 판결에서 하나경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하나경이 A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원심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2023년 7월 18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6단독 정왕현 판사는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하며 하나경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법정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A씨의 남편 B씨는 하나경과 2021년 말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만나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하나경은 B씨와 2022년 4월 베트남 여행 이후 임신했다. B씨는 A씨와 이혼한 뒤 하나경과 결혼하고 베트남으로 이민을 가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후 A씨가 이혼을 거부하자 하나경은 A씨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B씨와 관계, 임신 사실 등을 폭로했다. 이후 하나경은 B씨와 만남이 지속되지 않자,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경은 재판 과정에서 “아기를 혼자 키우는 한이 있어도 B씨와 인연을 끊기 위해 A씨에게 모든 사실을 말했다. 그러나 A씨는 피해자인 저를 가해자로 만들었고, 임신과 낙태를 겪으며 정신적 신체적으로 손해가 막심한 저를 괴롭하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하나경은 B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2022년 4월쯤 알게 됐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4년 1월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제4-1민사부는 항소심에서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 1심 판결이 유지됐다. 이후 하나경이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상고가 기각됐다. 하나경은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전망 좋은 집’, ‘레쓰링’ 등에 출연했다. 2012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노출이 있는 드레스를 입고 넘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7년 영화 ‘처음엔 다 그래’ 이후 연예계 활동이 뜸했던 그는 활동명을 소혜리로 바꾸고 BJ로 활동해 왔다.
  • [부고]

    ●안창억씨 별세, 안형준(MBC 사장)씨 부친상 =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02)2227-7500 ●안영식씨 별세, 안동언·동범(전 전자신문 이사)·종옥씨 부친상, 박지용·김정희씨 시부상 =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02)3010-2000 ●정의영씨 별세, 안영희(문예바다 편집위원)씨 남편상, 정열(연합뉴스 감사실장)·지선(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02)2072-2016
  • “박나래, 방송 그렇게 하면 안 됐다”…프로파일러의 경고, 왜

    “박나래, 방송 그렇게 하면 안 됐다”…프로파일러의 경고, 왜

    방송인 박나래의 집에서 금품을 훔쳐 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연예인들의 집을 공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범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 15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경찰이 아마 한남동 쪽에서 셀럽이나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주로 (범행)하는 전문 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를) 검거한 것 같다”며 “제가 보기에는 셀럽이나 연예인만을 주로 노리는 전문적인 꾼 같다”고 주장했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한때 내부인 소행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범죄 전체 규모라든가 연예인들의 속사정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연예인의 소속사 쪽에서 의도적인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를 숨기려고 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그런 것들이 일부 음모론으로 변화되는 것 같은데 전문적인 절도범은 외부 침입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피의자가 박나래의 집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실제로 모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주변에 가보면 박나래씨 집이라는 거 금방 안다.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며 “여러 전과가 있는 범죄자인데 그건 그냥 재판에서 유리한 형량을 받기 위해서 하는 소리”라고 했다. 그는 “특히 박나래씨 같은 경우는 방송 프로그램(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을 공개하는 게 안 좋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통 이런 셀럽이나 연예인들은 자기 집보다는 소속사가 마련해 준 다른 집을 공개하는 것이 보통의 관례”라며 “이 프로그램은 자기가 실제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전문 털이범들은 그 몇 장면만 봐도 어떤 보안 시설이 어떻게 돼 있는지 금방 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나래씨 자체가 위험했다. 그렇게 방송하면 안 됐다”며 “미국 할리우드 같은 데서도 유명인들의 집에 침입해서 물건만 훔치려 했다 (유명인과) 마주치자 권총을 쏘거나 무기를 휘두르는 경우가 나타난다. 침입 절도가 강도로 이어질 위험은 늘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적으로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직시하고 소속사에서는 보안 컨설팅을 받아서 대비를 해야 한다”며 “프로그램이 좋다고 해서 그걸 다 공개하는 건 반작용도 있다”며 “그걸 노리고 있는 범죄자가 있으니 제한된 선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범행 나흘 만인 지난 8일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의자는 지난 4일 박나래의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혐의(절도 등)를 받는다. 피의자는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47세’ 김사랑, 4년 만에 방송 복귀 소식…“최고 무대 선보이겠다”

    ‘47세’ 김사랑, 4년 만에 방송 복귀 소식…“최고 무대 선보이겠다”

    배우 김사랑(47)이 4년의 공백기 끝에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7에 출연한다. 15일 ‘SNL 코리아’ 측은 시즌 7의 4화 호스트로 김사랑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김사랑은 2021년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이후 약 4년의 연기 공백기를 이어갔다. 예능 프로그램 역시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 2020년 TV조선 ‘아내의 맛’ 이후로 출연을 중단했다. 김사랑이 ‘SNL 코리아’ 출연을 통해 생애 최초 코미디 연기를 도전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는 배경이다. ‘SNL 코리아’ 출연에 앞서 김사랑은 “평소에도 모든 에피소드를 빼놓지 않고 챙겨볼 정도로 ‘SNL 코리아’의 팬이다. 그런 무대에서 호스트가 되어 많이 떨리고 설렌다”라며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모습들을 꺼내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사랑은 1978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예계를 대표하는 동안 배우로 알려져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준 김사랑은 ‘뷰티 광고 섭외 1순위’로도 통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 왔다. 김사랑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 7 4화는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유희열, ‘표절 의혹’ 3년만…스페셜 DJ로 방송 복귀

    유희열, ‘표절 의혹’ 3년만…스페셜 DJ로 방송 복귀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3년 만에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방송계에 복귀한다. 지난 14일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휴가를 가는 배철수를 대신해 유희열이 그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스페셜 DJ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라디오 진행을 맡는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 2022년 6월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유희열이 소속사 안테나의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 ‘생활음악’을 통해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유희열은 논란이 된 곡의 유사성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유희열이 과거에 발표했던 곡들도 연이어 표절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후 유희열은 13년간 진행을 맡았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고,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 백종원 출연 예능, 첫 방송 연기됐다…MBC가 밝힌 이유

    백종원 출연 예능, 첫 방송 연기됐다…MBC가 밝힌 이유

    경영 중인 회사 관련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하는 예능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일이 연기됐다. MBC 관계자는 14일 “프로그램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며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극의 셰프’는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백 대표가 남극 월동대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지난해 말 촬영을 마치고 올해 4월 중 방영할 예정이었다. 프로그램 편성이 미뤄진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 때문이냐는 추측도 나왔다. 다만 MBC는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빽햄’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의혹, 실내 고압가스 요리 논란, 원산지 표기 오류,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두 달간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계속되자 백 대표는 지난달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 대권 출사표 낸 홍준표… “이재명, 심판대 세워야”

    대권 출사표 낸 홍준표… “이재명, 심판대 세워야”

    6·3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14일 후보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두 번째 ‘탄핵 대선’에 나섰다. 각 후보 캠프는 후보별 비전을 상징할 인물을 영입하며 세 과시에 돌입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대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정치 초년생, 새로운 얼굴을 뽑아서 3년간 망하지 않았나”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반감을 자극하는 동시에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긋는 발언으로 읽힌다. 홍 전 시장 캠프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3명이 포함됐다. 유상범 의원은 총괄상황본부장, 김위상 의원은 고용노동정책본부장, 김대식 의원은 비서실장을 맡았다. 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대변인을, 배우 이정길이 후원회 회장을 맡았다. 외곽조직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포럼’ 이영수 회장은 총괄지원본부장 역할을 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측은 대표적인 보수 성향 소설가인 이문열 작가를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후보 직속 언론정책고문으로는 고대영 전 KBS 사장을 선임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박보균 전 장관은 문화정책고문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 앞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참배하고 페이스북에 “박정희 정신을 되새겨야 할 때”라며 TK(대구·경북) 민심에 구애하기도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도 언론인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월 한 전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 대담자로 참여한 윤석만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메시지총괄본부장으로 인선했다. 한 전 대표는 CBS 라디오에서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하는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 “우리 아버지가 불법 계엄하셔도 막는다. 불법 계엄하는데 민주주의자가 막지, 안 막나”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스트랙 속행 공판에 출석한 뒤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끝까지 지킬 적임자”라면서 “지금은 나 의원의 경험과 경륜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고향인 부산에서 “PK(부산·경남)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며 부울경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 MBC뉴스 진행하던 이성배, 洪캠프 합류?…17년만에 ‘MBC 퇴사’

    MBC뉴스 진행하던 이성배, 洪캠프 합류?…17년만에 ‘MBC 퇴사’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퇴사 소식을 알리면서, 17년 만에 MBC를 떠나게 됐다. 이날 이 아나운서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17년 전 낯선 출입증 하나를 목에 걸고 처음 방송국에 들어섰던 날이 아직도 선명하다. 오늘 그 출입증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MBC는 내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었다”며 “내가 말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시대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만든 삶의 터전이었다”고 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그는 “지금 저는, 그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며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끝에 누군가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길이, 제가 MBC에서 배운 ‘공적인 언어’와 ‘진심의 태도’로 채워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TV조선은 이 아나운서가 홍 전 시장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한다며, 캠프 대변인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2008년 MBC에 입사한 이 아나운서는 라디오 ‘비포 선라이즈 이성배입니다’, ‘세상을 여는 아침 이성배입니다’와 뉴스 프로그램 ‘MBC 2시 뉴스외전’, ‘12 MBC 뉴스’, ‘MBC 정오 뉴스’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연다. 오후 4시에는 대변인 인선 등을 포함한 캠프 인선 발표를 할 예정이다.
  • 지드래곤, 한밤중 롯데월드 데이트…손잡고 교복 셀카 ‘포착’

    지드래곤, 한밤중 롯데월드 데이트…손잡고 교복 셀카 ‘포착’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36)가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과 함께 한밤중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찾았던 모습을 공유했다. 13일 밤 황광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포함해 사진 10장을 올렸다. 황광희는 사진 설명에서 “굿데이 감사합니다. 고맙다 지용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MBC 예능 ‘굿데이’ 연출에 참여한 김태호 PD를 언급하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13일 방송된 ‘굿데이’ 8회 촬영 현장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1988년생 동갑내기인 지드래곤과 황광희는 교복 차림으로 커플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지난달 2일 방송된 ‘굿데이’ 3회에서 ‘88나라 최종 커플’로 결정됐던 바 있다. 사진 속 지드래곤과 황광희는 교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거나, 놀이기구에 올라타 서로 손을 맞잡으며 미소를 짓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꽃다발을 든 채 서로를 끌어안다가 손을 잡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굿데이’는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TEO가 만들고 MBC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으로, 지드래곤이 프로듀서로서 여러 인물과 함께 노래를 만드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이다. 2월 방송을 시작해 13일 8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굿데이’ 8회는 전국 가구 기준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월 16일 방송된 1회(4.3%)보다 1.6% 포인트 낮은 수치다.
  • 박나래 자택 도난 피의자 잡혔다 “내부 소행 여부는…”

    박나래 자택 도난 피의자 잡혔다 “내부 소행 여부는…”

    방송인 박나래씨의 자택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앞서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씨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박나래씨 측은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박나래의 연예 활동 홍보를 맡는 이앤피컴퍼니는 14일 “수사를 의뢰한 이후 경찰이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박나래씨 자택 도난 사건이 내부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경찰이 외부 침입 흔적은 없다고 판단, 내부 소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그러나 이앤피컴퍼니는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이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면서 “아울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허위 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나래씨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단독주택을 약 55억원에 매입했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박나래씨는 지난 7일 도난 피해를 인지한 뒤 10일 출연 예정이었던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해 주변의 우려를 샀다.
  • 김수현, 유튜브 아이돌 예능에서도 모자이크 처리 ‘굴욕’

    김수현, 유튜브 아이돌 예능에서도 모자이크 처리 ‘굴욕’

    배우 고 김새론과의 교제 문제 등 여러 논란을 겪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유튜브 예능 콘텐츠에서도 편집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에는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이 진행하는 ‘최애의 최애’ 최신 편이 올라왔다. ‘최애의 최애’는 ‘나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대상)에게도 최애가 있다’는 콘셉트로 게스트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유튜브 예능이다. 이번 편에는 TXT 멤버 범규가 ‘K-드라마 동아리 회장’으로 출연해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를 소개했다. 범규는 자신의 가슴을 뛰게 했던 드라마로 ‘꽃보다 남자’, ‘추노’, ‘응답하라 시리즈’ 등과 함께 ‘별에서 온 그대’와 ‘눈물의 여왕’을 언급했다. 이번 편 세트장은 강의실에 범규가 아끼는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이 강의실에 함께 출석해 앉아 있는 콘셉트로 꾸며져 ‘응답하라 1988’의 최택(박보검 분)과 성덕선(이혜리 분), ‘추노’의 이대길(장혁 분),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이지은) 등의 사진을 패널로 제작해 의자에 붙여 놨다. 이 중에는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김수현 분)도 있었으나 제작진은 도민준 사진으로 만든 패널과 ‘도민준’이라고 써 붙인 캐릭터명을 흐림 처리했다. 김수현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도 통편집된 바 있다.
  • 김미려, 子 희소병 고백 “태어나자마자 병원 신세…내가 무슨 산후조리”

    김미려, 子 희소병 고백 “태어나자마자 병원 신세…내가 무슨 산후조리”

    코미디언 김미려가 아들의 희소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한 김미려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엄마를 부탁해’에는 김미려와 그의 모친이 출연했다. 김미려는 “가정을 꾸리고 잘살고 있었는데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병원 신세를 졌다”라고 밝혔다. 김미려의 둘째 아들은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다.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은 콜라겐 유전자의 선천적 이상으로 망막, 고막, 관절, 시신경 등 주요 장기 형성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희소 질환이다. 현재까지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김미려는 “산후조리원에서 다른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듣기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그마한 아이가 온갖 줄을 다 꽂고 있는데 ‘내가 무슨 조리를 해’라고 생각해 산후조리도 안 했다”라고 덧붙였다. 눈물을 글썽이던 김미려는 “그 일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냥 김미려일 때와 엄마 김미려일 때는 어떻게 다른지?’라는 질문에 김미려는 “아이를 낳고 나니까 ‘어떻게 우리 엄마는 우리를 이렇게 키우셨지? 위인 같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공무원인 아버지 때문에 이사를 자주 다녔다는 김미려는 “이사를 28번 정도 했는데 이삿짐을 전부 어머니 홀로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일하실 때 옆에서 도왔는데 저한테 그렇게 한풀이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한 정성윤은 “둘째가 태어났을 때 입천장에 구멍이 있고 숨이 불안정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호흡이 불안정해서 기도 삽관까지 했고 ‘오늘 밤을 못 넘길 수도 있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김미려와 정성윤의 아들은 현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활기찬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 전현무, ‘취중 라이브’ 이후 박나래 첫 대면…“입 닥쳐라”

    전현무, ‘취중 라이브’ 이후 박나래 첫 대면…“입 닥쳐라”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보아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논란을 만들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자 박나래가 다 이해한다며 용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는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이 언급됐다. 앞서 지난 5일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아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보아는 박나래를 언급하며 “오빠가 아깝다” “염×하네” 등의 발언을 했다. 당시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얼굴을 만지는 등 과도한 스킨십을 보이며 음주 중인 상태로 거침없는 언행을 이어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날 방송에선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괜찮느냐. 얼굴이 핼쑥해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멋쩍은 듯이 고개를 숙였다. 이에 작곡가 겸 방송인 코드쿤스트가 “그런데 운동으로 뺀 살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원래 다이어트 중에 최고는 마음고생이다”라고 호응했다. 전현무는 “정말 미안하게 됐다. 죄송합니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나래는 “걱정하지 말라. 보아 씨한테 따로 연락받았다. 보아 씨가 너무 죄송해해서 내가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라며 “난 다 이해한다”면서 전현무를 위로했다. 이후 방송에선 후두염과 인후염을 앓던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병치레 중 올렸던 자신의 SNS 게시물 댓글을 확인했다. 댓글엔 주로 “아프지 마세요”, “쾌차하세요” 등 전현무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전현무는 “물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다”라며 “지금은 저게 다 묻혔다. 다른 글들이 점령하고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박나래에게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아팠을 당시 촬영한 VCR에서 “(쾌유를 기원하는) 댓글을 읽는 것 자체가 너무 힐링이었다. 이런 걸로 자존감이 올라가니까 나았다. 그 덕에 목소리가 나오는 거다. 힘이 생긴다”라고 말하는 스스로를 향해 전현무는 보다못해 “입 닥쳐라”라고 소리쳤다. 이 촬영 이후 벌어진 라이브 방송 논란을 다시 떠올린 것이다. 박나래는 “전현무가 댓글을 받으니까 병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고 느낀 것 같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하면 더 많은 댓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빨리 나으려는 욕심에 그런 것이다”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때는 경솔해서 그랬다. 제 인생을 보면 SNS의 명암을 다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5일 만에 4~5kg가 빠져서 74kg까지 내려갔다”라고 하자 그룹 NCT 도영은 “지금이 더 마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어떤 일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박나래는 “마음고생이라는 다이어트가 있다”라고 했고, 도영은 “라방(라이브 방송) 다이어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산장미팅’ 임성언, 결혼 발표…신랑 누구?

    ‘산장미팅’ 임성언, 결혼 발표…신랑 누구?

    배우 임성언(41)이 결혼한다. 13일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임성언은 오는 5월 17일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약속했다. 임성언은 지난 2002년 KBS 2TV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같은 해 KBS 2TV 예능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후 드라마 ‘때려’, ‘연개소문’,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소녀X소녀’, ‘므이’, ‘돌이킬 수 없는’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9년에는 MBC ‘봄밤’에 출연, 방송국 아나운서이자 주인공 이정인(한지민 분)의 언니 이서인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 ‘UDT’ 출신 덱스, 기안84 “군 생활 재밌겠다” 발언에 날린 일침은

    ‘UDT’ 출신 덱스, 기안84 “군 생활 재밌겠다” 발언에 날린 일침은

    특수부대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방송인 기안84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 올라온 영상에서 덱스와 기안84, 유튜버 빠니보틀과 배우 이시언은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태계일주4)’에서 떠날 여행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기안84는 “히말라야가 뻗어있는 티베트 지역과 네팔”이라고 ‘태계일주4’ 여행지를 공개했다. 덱스는 “습하고 덥진 않겠다. 근데 숨이 안 쉬어지는 게”라면서 고산병을 걱정했다. 그는 “네팔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고산병 면역이 있다. 우리랑은 신체부터가 달라”라며 “네팔 하면 구르카 용병”이라고 말했다. 구르카 용병은 네팔 중서부 산악지대에 사는 몽골계 소수 부족인 구르카족 출신 용병들을 말한다. 뛰어난 전투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구르카 용병은 영국과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 용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구르카 용병은 네팔 평균 임금의 50배에 달하는 높은 연봉을 받는다. 기안84가 “네팔에 용병 집단이 있는 거야?”라고 묻자 덱스는 “용병 집단이라기보다 구르카 부대가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네팔에서 구르카 용병이 되면 높은 급여를 받는다고 알려져서 각지에서 (용병 육성) 학원을 운영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그러면 거기서 군 생활 이틀 정도 해도 재밌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많이 맞을걸요, 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기안84는 “그래도 나이 대접해 주겠지”라면서 웃었다. 이날 영상에서 기안84는 단체 대화방에 답장하지 않는 덱스와 빠니보틀을 향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안84는 “(이)시언이 형이 단톡방에 글을 남기면 할 말 없어도 ‘ㅋ’라도 남겨라. 너희가 읽고도 답을 안 해서 내가 대답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저 답장 해요”라며 억울해했고, 덱스는 “기안이 형이 제일 (연락) 안 하지 않아?”라고 반문했다. 이시언은 “덱스는 얼굴이라도 잘 생겼지, 넌 뭐야?”라며 빠니보틀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 테크 유튜버 이 정도?…잇섭, 전자기기 구매에 한달에만 ‘이만큼’ 쓴다

    테크 유튜버 이 정도?…잇섭, 전자기기 구매에 한달에만 ‘이만큼’ 쓴다

    구독자 267만 유튜브 채널 ‘ITSub잇섭’을 운영하는 테크 유튜버 잇섭이 전자기기를 구매하는 비용으로 한 달에 2천만~3천만원을 쓴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잇섭이 출연해 테크 유튜버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잇섭은 전자기기들과 함께 아침을 시작했다. 아침이 되자 안방 커튼이 자동으로 걷히고, 침대에서 알람 소리가 울렸다. 잇섭의 집안에는 전자기기들이 가득했다.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는 물론이고 공기청정기는 5개, 로봇청소기는 3개씩 갖춰져 있었다. 잇섭은 제품 비교를 위해 같은 기기더라도 여러 종류를 장만해 사용한다고 말했다. 잇섭은 아침부터 전자기기를 쇼핑하기 시작했다. 안마 의자에 착석한 채로 디스플레이 기능이 있는 머그컵을 22만원에 펀딩하고, 드론을 22만원에 구입하는 등 앉은 자리에서만 전자기기 44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잇섭의 매니저 조용진은 “대표님은 사실 눈 뜨고, 눈 감을 때까지 계속 전자기기들만 보고 있는다”라며 “어떤 새로운 제품이 나왔는지 보고, 누구보다 빠르게 사고 싶어 한다. 한국에서 안 파는데 외국에서 팔면 외국에서 사 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팬이 잇섭이 전자기기를 사는 건 알고 있겠지만 사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산다”고 밝혔다. 송은이가 “전자기기를 사는 비용이 어느 정도 드냐”고 묻자 잇섭은 “월에 못 해도 한 2천만~3천만 원은 쓰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협찬받지 않고 거의 다 산다. 브랜드에서 제품을 받으면 단점을 이야기하기가 (힘들어진다)”라며 “광고도 많이 하지 않는다. 광고도 한 달에 정해놓은 개수가 있다. 그것도 테스트를 미리 해보고 괜찮으면 광고한다”고 말했다. 잇섭은 “광고해도 단점을 다 이야기한다. 장점이랑 단점을 다 알려줘야 소비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기기 구매로 쌓은 포인트도 상당했다. 카드 포인트는 약 488만원, 네이버 포인트는 200만원에 다다랐다. 잇섭은 “사실 포인트가 더 많았다. 아버지 차 뽑아드릴 때 좀 썼다. 알고 보니 포인트는 2~3년이 지나면 소멸되더라”라고 말했다.
  • 강혜경 “박형준, 명태균 만나 여론조사 6·7회”…박 “100% 날조”

    강혜경 “박형준, 명태균 만나 여론조사 6·7회”…박 “100% 날조”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운영했던 여론조사업체에서 근무했던 강혜경씨가 “박형준 부산시장이 명씨를 만났고, 비공표를 포함한 여론조사를 6,7회 실시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박 시장 측은 “100% 날조된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며 강씨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씨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기억하기로는 2020년 12월쯤 박 시장이 창원으로 찾아와 명씨를 만났고, 도와달라고 해 박 시장 일을 시작했다”라며 “비공개를 포함해 최소 6, 7건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비용 지불과 관련한 질문에는 “통장으로 들어왔으면 차명으로 들어왔거나 했을 건데 현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통장 기록이 안 남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또 명씨가 박 시장의 선거 전략 수립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토론회 때 박 시장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공격을 방지하고자 명씨가 자료를 만든 게 있었다”면서 “상대 후보가 방송에서 박 시장에 관한 말을 한 적있었는데, 명씨가 ‘그 부분을 뽑아달라’고 해서 전달했고, 명씨가 그걸 가지고 박 시장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강 씨의 인터뷰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 시장 측은 “명씨와 일면식도 없을 뿐 아니라, 전화 통화 한 번 한 적도 없다. 명씨 존재 자체를 ‘명태균 사태’가 발생한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 재보궐선거,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명씨를 만난적이 맹세코 없고,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선거 전략을 문의한 바도 없다. 당연히 여론조사 비용을 전달한 바도 없다. 강 씨의 주장은 100% 날조된 거짓말이며, 박 시장을 흠집내기 위한 정치적 음모”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강씨의 이번 인터뷰와 관련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적 조치를 다음주 취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앞서도 강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부산경찰청에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경남 김해 서부경찰서로 이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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