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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김은경, 현역 기득권·공천 얘기… ‘각본’ 의심”

    조응천 “김은경, 현역 기득권·공천 얘기… ‘각본’ 의심”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공천 시스템 개편에 대한 뜻을 밝힌 것에 대해 비판했다. 조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미 각본이 짜였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런 것 아니냐고 강한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혁신위 첫 회의에서 “정당 공천 과정에서 현역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계를 혁파하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혁신위에서 다뤄야 할 핵심 문제는 공천 룰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니다. 22대 총선 공천 규정은 이미 특별당규로 다 확정돼 있다”며 “혁신위의 본령은 이재명 체제 민주당의 1년이 어땠느냐에 대한 평가와 진단, 거기에 대한 처방”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느닷없이 (김 위원장이) 공천을 얘기하고 현역의원을 기득권이라고 한다”며 “기득권 타파가 무엇인가. 대의원제 폐지 쪽으로 연결이 되지 않느냐. 이게 뭐 제대로 굴러가겠나”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김 위원장에 대해 “혁신하기에, 친명(친이재명) 딱지를 말끔히 지우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공식적으로 말하긴 힘들지만 (친명이라는) 흔적들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이재명 당 대표와 직접 인연이 있진 않은 것 같지만 간접적으로는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친명이라고 볼 수밖에 없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런 의심을 살 만한 점들이 좀 있다”며 “다른 위원들도 그동안 공개된 이력을 보면 이래저래 이 대표 쪽에 관련된 행동이나 발언 같은 것들이 있었다”고 했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어불성설’이란 반응이다.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해 “김은경 혁신위의 7명이 특별히 친명·비명·친문·비문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공천 규정과 관련해선 “아직 논의되거나 합의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민주당이 승리한 역사는 시스템을 잘 적용해서 모두가 수용하는 규정을 했을 때 승리했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 ‘놀면 뭐하니?’ 새 멤버로 합류한 모델 누구

    ‘놀면 뭐하니?’ 새 멤버로 합류한 모델 누구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놀면 뭐하니?’ 새 멤버로 확정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 4월 ‘제주 한 끼’ 특집으로 인연을 맺었던 주우재가 고정 멤버로 합류해 유재석, 하하,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와 새로운 케미를 만든다”라고 22일 밝혔다. 모델 출신 주우재는 방송과 유튜브 등 장르와 채널을 가르지 않고 활약하며 ‘예능계 이단아’, ‘예능 치트키’로 불리고 있다. 훤칠한 비주얼과는 반전되는 매력, 재치 넘치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유교 보이’ ‘종이 인형’ ‘노맛 먹방’ ‘잘생긴 침착맨’ 등 다양한 예능 캐릭터들을 구축한 것은 물론, 누구와 만나도 티키타카 호흡을 자랑하며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주우재는 앞서 ‘놀면 뭐하니?-제주 한 끼’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에도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멤버들과 어우러졌다. 유재석의 놀림에도 꿋꿋하게 맞서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막내 이미주보다 기력이 없는 모습으로 일머리 순위에서 밀려나 웃음을 뽑아냈다. 이러한 주우재가 ‘놀면 뭐하니?’ 멤버가 되어 어떤 새로운 매력을 꺼낼지, 또 기존 멤버들과 함께 어떤 새로운 관계들을 만들어갈지 관전포인트다. 주우재의 합류로 활기를 더할 ‘놀면 뭐하니?’는 6인 체제가 되어, 2주간 휴식기를 마치고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주우재는 22일 첫 녹화에 나서며, ‘놀면 뭐하니?’는 오는 7월1일 방송을 재개한다.
  • 국민의힘, 비례대표 축소 여론몰이… “국민 지지 높아”

    국민의힘, 비례대표 축소 여론몰이… “국민 지지 높아”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축소를 통한 국회의원 정수 줄이기로 정치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민심에 편승한 국회 기득권 내려놓기 시작으로, 혁신의 동력을 모으려는 의도로 읽힌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난 4월 6일) 김기현 대표가 최고위원회에서 ‘의원정수 축소를 제안하겠다’고 했을 때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전체적으로 김 대표 의견에 적극 동조했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해진 의원도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비례대표를 축소하거나 없애는 식으로 전체 의석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 어젠다에 대해 국민 여론 지지가 상당히 높다는 측면과 당내에서 아직 공론화는 안 됐지만 삼삼오오 대화를 나눠보면 공감을 가지는 의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원내대표가 의총을 소집해 토론에 부치면 당론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이용 의원도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례대표 축소와 관련, “김기현 대표가 (비례대표 축소) 그렇게까지 얘기했으면 당론으로도 충분히 얘기될 수 있고 저번에 선거제 개편 (관련)해서 전원위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계속 ‘비례대표 축소하자, 그다음 감소하자’ 이런 것을 주장해 왔다”고 했다. 그는 “비례대표 47석 중에 30명 감축하면 그래도 17석은 좀 남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에 나서자”라며 “정답은 민심이다. 주권자인 국민께서 많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부부관계 중 장인어른 들어와” 유명 배우의 고충

    “부부관계 중 장인어른 들어와” 유명 배우의 고충

    배우 홍승범(50)이 부인 권영경(50)과 부부관계를 가지면서 당혹스러웠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부부관계 문제로 비뇨기과에 방문한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이들 부부는 홍승범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부터 7년간 부부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고 밝혔다. 권영경은 “남편은 제가 명령한다,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고 이야기하는데, 사실 변명이다. 진짜 이유를 알고 싶은데 그걸 모르겠다”면서 소원해진 부부관계로 인해 “왜 내가 이런 기분이 들어야 하는가. 비참하고 (기분이) 바닥까지 내려갔었다. 지금은 (부부관계)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하자 그래도 어색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한편 홍승범은 “부부관계를 할 때 장인어른이 들어온 적이 있다”면서 “한 번은 강아지들과 함께 생활할 때 세 마리가 부부관계를 지켜본 적이 있다. 못하겠더라”라며 부부관계를 편안히 가질 수 없는 환경과 심적 불편함을 이야기했다. 그는 사고 이후 “수면제와 우울증약을 먹는데 11시에 먹으면 몽롱하다. 그 시간 동안은 잠을 자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는데 그럴 때마다 아내가 다가왔다”면서 “밀어내는 게 아니라 그냥 빨리 자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홍승범·권영경 부부의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홍승범의 우울증상으로 인해 부부 성생활이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잠자리가 부부 성생활의 전부는 아니라고 조언했다. 오 박사는 “포옹하고 손도 잡는 등 가볍고 진한, 다양한 스킨십 모두 사랑을 나누고 확인할 수 있는 부부 성생활”이라고 설명했다.
  • ‘조민 포르쉐’ 강용석 등 명예훼손 무죄…법원 “공적 관심사”

    ‘조민 포르쉐’ 강용석 등 명예훼손 무죄…법원 “공적 관심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 등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해자가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의 명예훼손적 표현을 했다 하더라도 의혹 내용이 조 전 장관과 관련한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며 처벌할 수 없다고 봤다. 조민씨가 단순한 사인(私人)이라기보다는 공적 인물에 가깝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판사는 “공적 관심사에 관해서는 비판과 의혹 제기가 감수돼야 한다”며 “(강 변호사 등의) 발언과 표현이 허위에 해당한다 해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들에게 비방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의 발언이 조 전 장관의 청렴성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만큼 조민씨를 공격하는 표현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 판사는 “피해자(조민씨)가 타인으로부터 ‘사치스러운 경향이 있다’는 인식을 받을 수 있다 하더라도 그 표현 자체가 그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침해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도 판시했다. 강 변호사 등은 2019년 8월 조민씨가 다니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사진을 공개하며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조민씨 차량이 2013년산 아반떼로 밝혀지자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이들을 고발했다. 조민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며 가세연이 지목한 ‘빨간색 포르쉐’는 다른 사람의 차량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조민씨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탔으면 억울하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6일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김세의·김용호 전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강 변호사는 선고 후 법정을 나서면서 “당시 해당 발언이 조 전 장관에 대해 검증하는 과정에서 나오게 됐던 점을 재판부가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판단해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용호씨는 “제기한 의혹들이 수사 과정에서 모두 진실로 밝혀졌고, 조민씨의 외제차 관련 의혹만 재판이 지속되는 상황이 유감스러웠다”며 “조민씨가 최근 유튜브 하는 모습을 보니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같아 사과가 필요한지는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김세의씨는 “검찰이 조속히 조 전 장관 일가를 기소해서 그들의 범죄를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과 조민씨, 아들 조원씨는 가세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해 작년 6월 1심에서 일부 승소(총 5000만원 배상)했다. 양측이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 권영경♥ 홍승범 “부부관계 중 장인이…” 잠자리 문제 고백

    권영경♥ 홍승범 “부부관계 중 장인이…” 잠자리 문제 고백

    배우로 30년 이상 활동 중인 결혼 24년 차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부부관계 문제를 털어놨다. 19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한 이들 부부는 배우 생활을 위해 분식집을 운영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서운함이 쌓여 갈등을 폭발했고, 7년째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내 권영경은 첫째 출산 후까지도 부부관계에 관한 기록을 다이어리에 남길 정도로 부부 사이가 좋았다며 “내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는 건 변명이다. 진짜 이유가 알고 싶은데 그걸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비참하고 바닥까지 떨어진 기분이었다”며 “지금은 저도 아예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남편 홍승범은 부부관계 중 장인어른이 방에 들어온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관계를 갖기 힘든 주변 환경을 탓했다. 또 2013년 겪은 교통사고로 수면제와 우울증 약을 먹게 됐고, 이후 무기력감을 느껴 소통을 회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부부의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우울증상으로 인해 부부 성생활이 어려웠으리라 추측했다. 그러나 잠자리가 부부 성생활의 전부는 아니라고 조언했다. 오 박사는 “포옹하고 손도 잡는 등 가볍고 진한, 다양한 스킨십 모두 사랑을 나누고 확인할 수 있는 부부 성생활”이라고 설명했다.
  • 동그라미재단 TEU MED 3기 시상식…대상에 ‘슬리피’ 팀

    동그라미재단 TEU MED 3기 시상식…대상에 ‘슬리피’ 팀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 재단·이사장 장순흥)이 주최 및 후원하고 타이드인스티튜드 주관으로 지난 17일 동그라미재단 TEU MED 3기의 의료혁신 및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시상·수료식이 서울 강남 소재 디캠프 에서 진행됐다. 19일 동그라미재단에 따르면 1부 ‘이노베이션데이’에서는 8주간 의료분야 혁신기술 강연과 스타트업 툴킷 교육·팀프로젝트·멘토링 등을 통해 나온 총 7개팀의 의료분야 혁신 및 창업 모델 발표가 있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총 3개팀이 선발됐다. 대상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높은 디지털 수면제’를 발표한 ‘슬리피’팀, 최우수상은 ‘일상 데이터 기반 치매타파 솔루션’을 발표한 ‘치타’팀, 우수상은 ‘의사 AI 아바타’를 발표한 ‘마음의 소리’팀이 수상했으며, 각 팀에는 각각 300만원, 15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심사위원으로는 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MBC 차미연 아나운서·삼성융합외과학원 류규하 교수·컴패노이드 랩스 장진규 의장·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동그라미재단 송미령 팀장 등 의학 및 의료기술, 벤처 육성 관계자로 구성된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2부 수료식 행사에서는 8주 과정을 마친 40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3부 네트워킹 및 이벤트를 통해 수료생과 TEU MED 1·2기 알럼나이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현장 참가자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이 이어졌다. 동그라미재단 안철수 출연자는 축사를 통해 “성공하는 기업은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이라며 “컨셉 테스트를 통해 우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이 원하는 것인지 꼭 확인해볼 것”을 강조했다. 재단 장순흥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참가팀들이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면 우리 사회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그라미재단 TEU MED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의료분야 혁신가 양성’을 목표로, 혁신가 양성 전문기관인 TIDE Institute가 운영하는 TEU에 Medical의 MED를 접목한 의료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동그라미재단에서 3년간 총 3억 4천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 이노션, 디플랜360 인수… 디지털 광고 역량 강화

    이노션, 디플랜360 인수… 디지털 광고 역량 강화

    이노션이 디지털 마케팅사 ‘디플랜360’을 인수, 디지털 광고 역량을 강화한다. 이노션은 이용우 대표이사와 신영희 디플랜360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체결식을 갖고 디플랜360 지분 인수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디플랜360의 핵심 역량은 미디어렙사 기능이다. 미디어렙은 KBS, MBC, 종합편성채널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온라인 매체사의 광고판매를 대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디플랜360은 2019년에 설립, 미디어 전략과 집행, 타깃팅, 효과 분석 등 디지털 마케팅 관련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 광고플랫폼(GFA), 카카오모먼트의 공식 대행사, 구글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는 등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노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 더 강화한다. 크리에이티브 및 브랜딩, 퍼포먼스 마케팅, 독자적인 미디어·데이터 전문 비즈니스 역량까지 확보하게 됐다. 종합광고대행사로서 ‘디지털 올인원 풀패키지 서비스’가 가능해진 셈이다. 이노션 측은 “2021년부터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 디플랜360은 성장세가 눈에 띄는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수익을 내재화하고, 광고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수집 및 관리, 활용 역량을 확대 적용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의 규모는 9조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노션은 이번 인수로 미디어 사업 영역 확장과 광고 사업의 수익성 확대도 기대한다. 특히 디플랜360이 이노션의 새로운 디지털 자회사가 되면서 미래 사업전략인 ‘CDM(크리에이티브&콘텐츠·디지털&데이터·메타&모빌리티’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D에 해당하는 ‘디지털과 데이터’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고공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미디어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해 광고주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디지털 마케팅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분 인수 등 적극적인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션은 2021년 퍼포먼스 마케팅사 ‘디퍼플’을, 2022년 시각적특수효과(VFX) 기업 ‘스튜디오레논’을 각각 인수하는 등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여의도 스카이라인 새로 쓸 ‘랜드마크’

    여의도 스카이라인 새로 쓸 ‘랜드마크’

    서울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을 새로 쓸 랜드마크 단지 ‘브라이튼 여의도’(투시도)가 옛 MBC부지에 들어선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됐다. 4년 단기 민간임대로 선보이는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32㎡의 총 454가구 규모로,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서울의 대표 ‘핫 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단지로, 국내 대표 금융가인 동 여의도 한복판에 위치한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여의도 환승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의 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도 쉽다. 여의도공원, 한강공원, 샛강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한강 및 도심 조망을 고려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 가구 2.6m의 천장고를 갖췄으며 타입에 따라 2~3면 개방형 구조를 채택, 파노라마 뷰도 만끽할 수 있다.
  • MBC 허일후 아나운서, 퇴사→IT회사 ‘이직’

    MBC 허일후 아나운서, 퇴사→IT회사 ‘이직’

    MBC 간판 허일후 아나운서가 입사 17년 만에 퇴사한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17일 자신이 진행을 맡은 MBC 표준FM ‘정치인싸’ 생방송 말미 청취자들에게 퇴사 소식을 전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방송 마무리하기에 앞서 전할 말씀이 있다”면서 “오랫동안 해보고 싶었던 일이기도 했고 17년 다녔던 MBC를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7월 6일 자로 퇴사하게 되면서 작은 IT 벤처 회사로 이직하게 됐다”면서 “‘정치인싸’ 방송이 2주가 남게 됐는데 오는 7월 1일 마지막으로 ‘정치인싸’를 떠나고 그다음 주에 퇴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출마 아니다. 이동관 외압설도 아니다. 노동조합에도 이야기했다”며 “오랫동안 꿈꿨던 색다를 일을 해보고 싶어 이직하는 개념이다. 방송을 아예 떠나겠다고 말하는 것도 웃기다. 그렇지만 당분간은 안녕할 것 같다”고 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에 MBC에 입사했다. 그는 스포츠 캐스터로도 활동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등 중계를 맡았다. 또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정치인싸’ 등을 진행했다.
  • “7년 넘게 부부관계無” 연예인 부부, 오은영에 상담

    “7년 넘게 부부관계無” 연예인 부부, 오은영에 상담

    7년 넘게 부부관계를 갖지 않고 있다는 배우 홍승범·권영경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받는다. 18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홍승범·권영경 부부가 남편의 교통사고 이후 7년 넘게 부부관계를 갖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전에는 부부 관계 기록을 다이어리에 남길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는 아내는 “성관계를 못 하는 진짜 이유가 궁금하다”면서 “부부관계를 7년이란 시간 동안 갖지 못하니 비참하고 바닥까지 떨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한번은 부부관계를 갖다가 장인어른이 들어온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그 이후 관계 도중 외부 요인에 의해 갑자기 못하게 되는 상황들이 무서웠다”고 밝혔다. 2013년에 겪은 교통사고도 부부관계를 갖지 못하는 요인이 됐다. 당시 ‘높은 확률로 장애를 가질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남편은 기적적으로 치료가 되며 일상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회복하는 과정에서 남편은 밤만 되면 부부관계를 갖기보다 수면을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내 권영경은 남편의 이런 말들이 다 변명으로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
  • ‘요정 컴미’ 결혼합니다…훈남 예비신랑 공개

    ‘요정 컴미’ 결혼합니다…훈남 예비신랑 공개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로 주목받은 탤런트 겸 가수 출신 통·번역가 전성초(34)가 오는 9월초 결혼한다. 전성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예비남편과 함께한 웨딩스냅 사진을 올리고 결혼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 드레스를 입은 전성초와 검은색 슈트를 입은 예비 남편이 다리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맞잡고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성초는 “정말 쉽지 않았던 야외 스냅. 화장 고칠 시간도 없었고 헤어 출장팀 먼저 보내는 바람에 내가 직접 머리도 질끈 묶고 찍어야 했던 마지막 다리 위에서의 콘셉트다. 하지만 긴장이 풀려서일까, 제일 재밌게 찍었었고 그게 사진에 그대로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전성초는 오는 9월 초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신랑은 컨설팅 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한편 전성초는 1993년 데뷔해 각종 유아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2000~2002년 방송된 KBS 2TV 어린이 드라마 ‘요정컴미’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요정컴미’가 끝난 후에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떠났으며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지리학과 환경과학을 전공했다. 미국 유학 중 2011년 싱글 음원 ‘베이비 아이러브유(Baby I Love You)’를 발매하는 등 가수 활동에 나섰으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성초는 2021년 방송된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들이 영어를 배우고 싶을 때 연락이 오기도 한다”며 근황을 밝혔다.
  • “정대만 닮았다” 기안84에 실언에…김연경 정색

    “정대만 닮았다” 기안84에 실언에…김연경 정색

    배구선수 김연경이 만화가 기안84의 실언에 정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멤버들은 국내 복귀 후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MVP를 받은 김연경에 “클래스는 영원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때 기안84가 “헤어스타일이 슬램덩크 정대만 선수 같아요”라고 말하자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이에 김연경은 “그래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훅 들어오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분위기를 수습하고자 “내가 수원 오빠이지 않나. 그러고 보니 왜 이렇게 오랜만에 나왔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내 맘이죠”라고 답했다. 이에 키는 “요즘 손님들이랑 기운이 안 좋나 봐”라고 위로했고, 코드쿤스트는 “윤성빈 선수 때부터 보니까 국대랑 안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김연경 “조인성, 여전히 내 이상형…결혼 생각은 없어져”

    김연경 “조인성, 여전히 내 이상형…결혼 생각은 없어져”

    김연경이 조인성이 여전히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16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구 선수 김연경은 10년지기 친구인 농구선수 오세근과 함께 식사했다. 식사 자리에서 김연경은 “물도 따르고 네가 좀 해야지, 아내한테 챙김만 받았냐”라고 구박했고 오세근은 “널 보면 마치 형한테 혼나는 기분이야”라며 웃었다. 오세근은 태릉선수촌 생활 당시를 추억하며 “옛날에 야간 운동할 때 난 가끔 배구장 가고 넌 농구장 오고 그랬던 거 기억나냐”라고 물었고, 김연경은 “재미있긴 했는데 어렸을 때 나도 거기서 누구를 만났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김연경은 이어 “매일같이 거기서 살았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 그때 내가 너무 운동만 했다”라면서 연신 아쉬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가 “농구 팀에 좋아했던 선수가 있었냐”라고 묻자 김연경은 “관심 있는 정도?”라고 솔직히 답했다. 식사 자리에서 오세근은 김연경의 이상형 얘기도 꺼냈다. 오세근이 “너 이상형이 바뀌었다는 얘기가 있더라. 원래 조인성 아니었냐. 바뀌었다고 얘기 들었다”라고 묻자 김연경은 “나 안 바뀌었는데?”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배우 조인성씨처럼 키가 크고 마르고 비주얼 좋은 분이 이상형”이라며 20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상형은 오직 조인성뿐이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최근에 같이 밥 먹었다”라며 “내가 그 분을 너무 많이 얘기해서 지겨울 것 같다. 이제 놓아줘야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에 대해서도 속내를 고백했다. 김연경은 “요즘은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한창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라며 “혼자가 너무 편해서 쉽지가 않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 이재명 “이동관 지명, 언론자유 종말…尹 언론장악 음모”

    이재명 “이동관 지명, 언론자유 종말…尹 언론장악 음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동관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은 언론 자유의 종말이 될 것”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MB정권 몰락의 출발이 언론 탄압이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언론인 해직과 언론자유 몰락을 야기했던 MB(이명박)정권의 언론 장악 막장극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며 “현재 강행 중인 언론장악 시도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작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KBS 사장을 찍어내기 위한 전방위적인 탄압, 초유의 MBC 압수수색, YTN 민영화 시도까지 민생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라며 “방송 장악하고 언론을 줄 세운다고 정권 실정이 감춰지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특보의 지명 의사를 포기하시라”고 촉구했다.
  • 與 “장경태 졸도, 무릎보호대 착용 기절쇼 의혹”…장경태 “법적 조치”

    與 “장경태 졸도, 무릎보호대 착용 기절쇼 의혹”…장경태 “법적 조치”

    ‘장경태 실신’ 해프닝을 ‘쇼’로 몰고가는 분위기가 정치권 일각에서 감지됐다. 온라인에서 불거진 ‘무릎보호대 착용’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도중 갑자기 양반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았다. “(무릎보호대를 차고도) 양반다리가 되는지 직접 보여주겠다”고 나선 참이었다. ‘재연’을 마친 장예찬 최고위원은 “보신 것처럼 양복을 입고 무릎보호대를 차도 양반다리 잘만 된다”며 “가짜뉴스 공장장 장경태 의원은 억울해 하지 말고 무릎보호대 의혹에 정치 생명을 걸라”고 했다. 장예찬 최고위원의 이날 재연은 전날 있었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실신 해프닝을 겨냥한 것이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14일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 등에 항의하기 위해 민주당 과방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과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았다가 돌연 졸도했다. 기침을 하다 바닥으로 고꾸라진 장경태 최고위원은 얼마 후 의식을 찾았지만, 턱에 타박상을 입었다. 장경태 의원실은 “빈혈로 인한 일시적인 실신이었고, 현재는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장경태 최고위원의 졸도가 계획된 ‘정치쇼’였다는 음모론이 확산했다. 쓰러졌다가 일어나 앉은 장경태 최고위원의 바지 무릎 부분이 불룩하게 튀어 나와 있었는데, 마치 무릎보호대를 미리 착용한 것처럼 보인다는 주장이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사실과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그는 1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무릎보호대를 하면 양반다리를 할 수 없고, 특히 정장 바지는 늘어나지 않는 재질이라 바지 안에 보호대 같은 것을 넣을 수 없다”며 “말도 안 되는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그러나 ‘기절쇼’ 의혹에 정치 생명을 걸라며 장경태 최고위원을 압박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조명 건 등으로 신흥 가짜뉴스 공장장에 등극한 장경태 의원이 ‘무릎보호대를 하면 양반다리가 불가능하다’고 법적 대응을 운운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이어 “가짜뉴스로 김건희 여사를 공격할 때는 언제고 본인이 당하니 억울하느냐”며 “가짜뉴스 공장장 장경태 의원은 억울해하지 말고 무릎보호대 의혹에 정치 생명을 거시라”고 저격했다.한편 민주당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장경태 최고위원과 조 의원 편에 방통위에 전달한 항의 성명에서 김효재 상임위원이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처리 후 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으며 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가 남은 한상혁 위원장을 강제로 내쫓자마자 김효재 위원이 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하고 나섰다”며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직무대행을 맡았다고 하지만, 직무대행은 상식적으로 기존의 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대행이지 인사 처리나 새로운 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방통위 공무원 중 최고위직인 사무처장 자리에 감사원 출신을 앉힌 것에 이어 부위원장 호선, 방송심의 제재, 방송법 시행령 등을 상정하며 마음대로 월권을 행사하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상혁 위원장 면직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이 진행 중이고, 다음 주면 복귀 여부가 결정된다. 논란을 만들면서 무리해서 처리할 이유가 없다. 논의가 필요한 안건이라면, 방통위 정상화 이후에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무리한 방통위 운영은 KBS, MBC 방송 장악을 위한 방통위 사전 접수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 ‘개딸’한텐 어림없다…‘친명’ 정성호 “李 비판 후 ‘넌 수박. 탈당해’ 문자”

    ‘개딸’한텐 어림없다…‘친명’ 정성호 “李 비판 후 ‘넌 수박. 탈당해’ 문자”

    더불어민주당 내 일부 강성지지자들인 이른바 ‘개딸’들의 공격 대상은 친명(친이재명)·반명(반이재명)을 가리지 않는 듯하다.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자신도 이재명 대표를 비판한 뒤에 ‘개딸’들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정 의원은 진행자가 “비명계 의원들 입장에서 보면 당 지도부와 결이 다른 얘기를 했다가 문자 폭탄 맞아 위축되는 측면이 있지 않겠나”라고 묻자 “그동안 누적된 문자 폭탄을 따지면 저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정 의원은 “예전엔 비노· 비문이라고 많이 받았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을 내면 ‘민주당을 탈당해라, 너는 ‘수박’ 아니냐’며 이런 문자가 저한테 굉장히 많이 온다”면서 “어제도 왔다”라고 고백했다. ‘수박’은 민주당 내에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고 여겨지는 이들을 가리키는 멸칭이다. 그는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8일 이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만난 일과 관련해 “싱 대사가 과거에도 굉장히 과격한 발언들을 많이 했다. (이 대표 보좌진들이) 그런 걸 염두에 뒀어야 했고 이 대표도 그 자리에서 그런 문제점들을 지적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아쉬움도 있다”라고 발언해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정 의원은 “민주당의 권리당원들이 80만~100만 이상 되는데 그중엔 일부 과대 대표되는 강성당원, 소위 개딸들이 있다”면서도 “그분들의 의견이 민주당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원들이 거기(개딸)에 좌지우지된다고 생각한 그 자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들이 전체 당원들의 생각이 어떤지, 국민들의 생각이 어떤지 이런 것들을 늘 주시하면서 의정 활동하면 그게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라면서 문자 폭탄을 받는 의원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 김구라, 녹화 중 타블로 돌발 발언에 ‘발끈’

    김구라, 녹화 중 타블로 돌발 발언에 ‘발끈’

    방송인 김구라(53·본명 김현동)가 방송 녹화 중 과거 논란에 휩싸여 하차한 동료 진행자의 이름을 듣고 발끈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을 맞아 타블로, 이장원, 가비,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출연했다. 이날 1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는 타블로는 “저도 14년이 된 줄 몰랐다. 제가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즐거운 얘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시기를) 기다리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우울한 얘기도 우리가 즐겁게 만들 수 있거든”이라면서 부담 갖지 말라고 하자 타블로는 “라디오스타 마지막으로 나왔을 때가 신정환 형님 있을 때”라면서 돌연 신정환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숙연한 표정으로 “너는 왜 우울한 얘기 하니? 맞아, 그때야”라고 한마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가수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파문과 뎅기열 거짓 해명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한 바 있다.
  • 최강욱 “조국, 주변서 출마 권유받아…파면, 견제 아닌가 의심”

    최강욱 “조국, 주변서 출마 권유받아…파면, 견제 아닌가 의심”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주변 인사들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조 전 장관을 정치무대로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의 조 전 장관 교수직 파면 결정을 두고 그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것 아닌지 의심했다. 최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조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제가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접촉하면서 들은 것으로는 본인이 먼저 ‘총선을 고민한다’ ‘선거에 나가고 싶다’ ‘나가려면 뭐 어떻게 해야 되겠냐’ 이런 얘기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조 전 장관 스스로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최 의원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을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호흡을 맞췄다.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설은 그가 지난 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면서 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조 전 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선 조 전 장관이 내년 총선의 ‘출마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전망이 나왔다.“길 없는 길을 가려 한다”라는 조 전 장관의 언급에 대해 ‘민주당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냐, 어디서 출마하냐 말이 말을 낳는 상황’이라고 진행자가 묻자 최 의원은 “별 얘기를 다 하더라. 한 사람을 자꾸 난도질하고 매도하려고 집중하지 말아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조 전 장관) 입장이라면 무슨 얘기를 해야 되겠는가. 무슨 일을 해야 될지 당연히 생각해봐야 되는 것 아니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어디 가서 묻히냐. 그건 아니지 않은가. 그런 차원으로 얘기한 것”이라면서 “그런 걸 도외시하고 사람들은 (조 전 장관을) 또다시 도마에 올려놓고 편한 대로 재단하려 한다. 그러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주변에서 조 전 장관이 아직 젊고 본인의 생각을 제대로 펼칠 기회도 못 받았다고 보고 총선과 관련해 생각해보라는 권유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 서울대 파면 결정 시기에 의문 제기“조 전 장관 행보 관련 선제적 견제 아닌가” 한편 최 의원은 전날 서울대가 조국 전 장관을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황당했다. 갑자기 느닷없이 이런 일이 벌어져 서울대 스스로 오해받을 측면을 자초했다”면서 “서울대가 정상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서 벌인 일인가 의심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조 전 장관의 교수직 파면 결정이 내려진 시점에 대해 의구심을 보였다. 그는 “징계위원회가 열린 지 몇 달 됐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양에게) 장학금 준 건(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징계에 회부된 사람은 조 교수뿐 아니라 노환중 부산대 교수가 있다”면서 “부산대도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가 지금 멈춰 있는데 조 전 장관이 평산마을을 방문했다가 온 직후에 느닷없이 소집해서 이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조 전 장관이 정치적 행보를 하려고 하니 선제적으로 견제가 들어온 것이라는 전제가 깔린 것 같다”라고 말하자 최 의원은 “선제적인 견제에 들어간 것이라는 의심이 들고, 서울대가 정상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서 벌인 일인가 의심스럽다”라고 밝혔다.
  • 이용호 “이동관, 언론계가 반대하니 더 보내야”

    이용호 “이동관, 언론계가 반대하니 더 보내야”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언론 개혁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히려 일부 언론계에서 반대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같은 사람이 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정부와 여당은 (이 특보가) 언론개혁을 할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KBS나 MBC, YTN은 언론의 중립성이나 공정성 측면에서는 국민들로부터 조금 실망스러운 입장이 있고, 이게 언론이라기보다는 민노총 소속이라고 보는 시각이 크다”면서 “합리적인 인사가 방통위에 간다고 해도 계속 편향적으로 해왔던 것을 금방 잡을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이 의원은 “합리적이고 일반적인, 상식적인 사람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가면 오히려 (버티기)어렵다”면서 “이 특보 같은 사람이 오는 것에 대해 언론계에서 반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그런 사람이 가야 한다고 여권 내에서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 학폭 논란에 대한 당내 의견을 묻는 질의에 대해 이 의원은 “(논란이)해소됐다고 보지는 않지만 일단 피해자라고 하는 학생이 바로 서로 화해했고 또 본인이 피해자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지금 알려진 학폭 논란은 좀 과장됐다”며 “중요한 언론개혁의 시점에서 이 이유로 임명이 안 하기는 어렵다, 그런 정도는 아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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