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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모두 손잡아야” 李 “선명한 방향성 가져야”...신지예 영입 놓고 이견

    尹 “모두 손잡아야” 李 “선명한 방향성 가져야”...신지예 영입 놓고 이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신지예(31) 한국여성네트워크 대표가 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한 것에 대해 “무능·무도로 국민에게 고통을 준 이 정권을 교체하는데 꼭 필요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철원의 철원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당 대표와 신 대표 사이 갈등 우려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선대위 영입 케이스라기보다 우리 당이 담기 어려운, 선뜻 함께하기 아직 내키지 않는 분들을 우리가 정권교체의 동참 세력으로서 (새시대위에) 영입한 것”이라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9가지가 다르고 또 99가지가 다르더라도, 정권 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일치한다면 우리 모두가 손 잡고 정권 교체에 동참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신 대표 영입으로 일부 2030 남성들의 탈당 행렬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는 “정권 교체를 위해 같은 생각만 갖고 있다면 저희가 함께해야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반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신 대표를 향해 “이준석이 당 대표인지 모르고 들어왔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한다. 지켜보겠다”면서 “만약 지금까지 하던 주장을 지속하기 위해 (당에) 들어온 것이라면 강한 비판을 받을 것이고 과거 했던 발언과 비슷한 궤를 유지하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본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번 영입이 표에 도움이 되겠나’라는 질문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열리는 미디어 선거에서는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기보다는 선명한 방향성을 갖고 가는 것이 선거에 도움된다고 생각한다”며 “신 대표가 어떻게 언행하고 활동하느냐에 달렸다”고 답했다.
  • 서울시립대 장영준 교수 연구팀, 2차원 경계면 속박 전하 현상 발견

    서울시립대 장영준 교수 연구팀, 2차원 경계면 속박 전하 현상 발견

    서울시립대학교는 본교 물리학과·스마트시티학과 장영준 교수 연구팀이 울산대 물리학과 김정대 교수 연구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알로이시우스 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그래핀과 이차원물질 경계면에서의 속박 전하 현상을 밝혀 새로운 전자소자의 개발 가능성이 유망한 이종접합 구조를 구현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분자살켜쌓기(MBE) 증착기법을 사용해 그래핀 단일층과 ReSe2 단층의 이종접합 구조의 합성에 성공했고, 주사터널현미경(STM) 분석기법으로 이종접합면 사이에 존재하는 새로운 전하분포를 확인했다”며 “이 연구로 구현한 그래핀·이차원물질 이종접합의 속박 전하 현상은 이종접합을 이용해 고속 전자소자 특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향으로써 앞으로 전자소자, 광전자소자와 같은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4일 네델란드 엘세비어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재료과학(코팅·박막)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Applied Surface Science (Impact factor: 6.707)’에 ‘Direct observation of trapped charges at ReSe2 and grapahene heterojunction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 박영선 “文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 맞았지만 급진적으로 추진”

    박영선 “文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 맞았지만 급진적으로 추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방향은 맞았지만 너무 급진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20일 박 전 장관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책이란 것은 급진적으로 추진할 때 그에 따른 부작용과 역풍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에 체류하던 박 전 장관은 앞서 지난 17일 귀국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의 디지털대전환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박 전 장관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재산세 동결 등 이 후보가 언급하는 것에 대해 “방향을 흐트러뜨리겠다는 의미는 아니고, 속도 조절을 해 가면서 국민과 고통을 나누는 정당이 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두 가지 이슈는 제가 (4·7 재보선) 당시 당에 요청했던 사안”이라며 “그때도 일부 검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양도세 완화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정책이란 추진 방향이 아무리 옳아도 역풍과 부딪힐 때는 속도 조절을 해 가며 유연하게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정부와) 조율 과정에서 50%만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의미를 표명함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방역지원금 100만원들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팬데믹 사태가 2년째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더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며 “100만원보다 더 필요한 부분에 추가로 지원해줄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민주당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류한 박 전 장관은 디지털대전환 문제와 관련해 “차세대 반도체, 양자컴퓨터, 융합바이오의 3대 과제를 우리나라 일자리 대전환문제와 연결시킬 것”이라며 “고급인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주요 골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행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한 디지털전환 플랫폼 이야기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 전 장관은 “정부조직을 디지털 플랫폼화 하겠다고 말씀하셨더라”며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하고 있었고,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라는 걸 플랫폼화 한다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디테일이 없는 얘기를 메시지 차원에서 하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 “‘잘자요’라더니 못 자겠다” 층간소음 논란에 성시경 사과

    “‘잘자요’라더니 못 자겠다” 층간소음 논란에 성시경 사과

    가수 성시경 등 연예인들이 잇따라 층간소음 논란에 휘말려 고개를 숙였다. 성시경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19일 직접 사과했다. 성시경의 층간소음 논란은 다른 연예인의 층간소음 논란글을 통해 불거졌다. 먼저 층간소음 논란에 휘말린 연예인은 배우 김경남.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눈도장을 찍고, KBS 2TV ‘오케이 광자매’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다. 지난 16일 네티즌 A씨는 “사는 집이 오래된 오피스텔이라 방음이 안돼 벽간 소음으로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며 “이웃이 밤 12시까지 떠드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 새벽 늦게까지 고성방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관리사무소장에 상의했더니 ‘상습적으로 소음을 일으키는 이웃은 어쩔 수 없다. 그냥 경찰을 부르라’고 하더라. 소장님이 따로 그분께 주의도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나온 유명한 분이다. 인스타그램에 조용히 해달라고 메시지를 2번 남겨도 떠들길래 새벽 3시 30분에 찾아간 적도 있다. 그래도 그때일 뿐, 지금도 지인을 초대해 신나게 떠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예인이 지난해 오피스텔로 이사했고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점 등으로 미뤄 층간소음 가해자가 김경남이라는 추정이 나왔다.김경남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당사자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다. 피해를 보신 분께도, 놀라셨을 분들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성시경의 층간소음 논란은 A씨의 글에 다른 네티즌 B씨가 댓글을 달면서 불거졌다. B씨는 “내 상황과 완전 비슷하다. 윗집에 가수 S씨가 사는데, 매일 같이 쿵쿵쿵 ‘발망치’에 지금은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놓고 있다”고 적었다. B씨는 “이사 오고 얼마 안 돼서는 관리소를 통해서 항의를 했더니 매니저가 케이크를 사들고 와서 사과했는데 얼마 못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웃긴 건 그 집 인터폰이 고장났다고 한다. 관리실에 항의하면 경비원이 직접 그 집을 찾아가서 말을 해야 하는데, 밤에는 경비원이 없을 때가 많고, 있더라도 매번 죄송스러워서 도저히 못 참겠을 때 천장을 몇 번 두드렸다. 한동안은 효과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은 너무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놔서 참다 참다 두드렸더니 무시한다. 환장하겠다. 경찰을 부를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을 봤다. 증거 수집이나 해놔야겠다. 광고에 저 연예인이 나올 때마다 TV를 부숴버리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잘 자’라더니 잠을 못 자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B씨가 해당 가수를 ‘S’라는 이니셜로 지칭한 점과 더불어 ‘잘 자요’라는 말을 했다고 언급한 것을 토대로 S씨가 성시경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잘 자요’는 MBC FM4U의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에서 성시경의 엔딩 멘트로 유명한 말이다. 결국 성시경은 가수 S씨가 자신임을 인정하고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 이웃분께 직접 가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 다행히도 잘 들어주셔서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층간소음과 관련해 “고생해주는 밴드 멤버들(과) 식당에 가려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집에서 저녁을 만들어 대접했는데 다들 음악 듣자고 늦은 시간 1층 TV로 유튜브 음악을 들은 게 실수였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더 조심할 것”이라며 “의자 끄는 소리 안 나게 소음 방지 패드도 달고, 평생 처음 슬리퍼도 신고, 거의 앞꿈치로만 걷고, 생활도 거의 2층에서만 하려 하고 노력한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쓰는 공동주택이니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 배려하고 당연히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진짜 더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 이웃분께 제일 죄송하고 팬분들께도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민주, 이재명 아들 도박폭로 ‘공작설’에 함구령…“직접 말하지 마” (종합)

    민주, 이재명 아들 도박폭로 ‘공작설’에 함구령…“직접 말하지 마” (종합)

    “이재명 감싸는 발언조차 하지 말라”“이재명 사과까지 했는데 반감 생길라”열린민주 “윤석열 캠프서 공작” 주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8일 이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폭로’ 의혹에 대해 야권의 공작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 의원들에게 대응하지 말라며 함구령을 내리고 내부 입단속에 나섰다. 여권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이번 불법 도박 폭로건을 공작했다고 보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 후보를 감싸는 듯한 취지의 발언조차도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경계하는 분위기다.  “李 아들 문제 진정성 있는 사과”“윤석열 부인 억지 사과로 역풍 중” 19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전날 당내 의원들이 속한 단체 채팅방에서 “대선후보의 가족 문제가 대선의 중요 이슈로 대두됐다”면서 “후보는 아들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고 윤 후보는 부인 문제에 대한 억지 사과로 역풍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열린공감tv에서 우리 후보의 아들 문제에 모 언론이 개입해 공작을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면서 “그러나 공작설은 우리 선대위 관계자나 우리 당 의원님들이 직접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우리 후보의 아들을 감싸는 의견을 내시는 의원님들도 계시다”면서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함께 힘을 모아서 대응하자는 좋은 뜻이 담긴 고마운 일이나, 후보님의 사과 의미를 반감시키거나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결과가 될 수 있기에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은 진정성 대 억지성 프레임이 효과적인 구도”라면서 “공보단과 전략본부의 판단으로 효과적으로 잘 대처하겠다”며 의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는 일부 의원들이 이 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폭로 ‘공작설’을 언급하며 후보 아들을 감싸는 것이 되레 역풍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로 받아들여진다.“김건희 덮으려 아들 문제 尹측 터뜨려”시민단체 “김남국 허위사실 유포 고발” 앞서 친여권 성향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18일 ‘취재노트’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 후보 아들 문제가 드러난 것은 특정 세력과 공권력이 결탁한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캠프 핵심 인물인 주진우 변호사가 이 후보 아들 도박 건 등을 터뜨린다고 한 말이 제보됐다”면서 “윤 후보 캠프가 공작을 자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인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지난 17일 MBC 라디오에서 “(윤 후보 측이) 김건희씨 의혹을 덮기 위해서 저희 후보자 아들 문제를 갑자기 터뜨렸다고 생각이 든다. 열린공감TV로 제보가 들어왔다고 한다”는 의혹 제기에 가세했다.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이날 ‘야당이 이 후보의 장남 의혹을 터뜨렸다’는 취지의 주장을 라디오 방송에서 한 김남국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법세련은 “김 의원은 사실 확인 없이 충분히 청취자가 오인·착각할 수 있는 정체불명의 제보 내용을 전파가능성이 매우 큰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서 주장했다”면서 “(상대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아들 불법 도박 머리 숙여 사과”“본인도 괴로워해…치료 받도록 할 것”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 아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면서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다.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면서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일러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선일보는 최근 이 후보의 아들 이모씨가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온라인 포커머니 구매·판매와 관련된 글을 100건 이상 올렸다는 것이다. 또 수도권의 오프라인 도박장을 방문한 후기 형식의 글도 남겼다고 보도했다.
  • 민주 “김건희, 뉴욕대 경력 허위 가능성” 국힘 “학위·연수도 구분 못한 與”

    민주 “김건희, 뉴욕대 경력 허위 가능성” 국힘 “학위·연수도 구분 못한 與”

    민주당 “이력서에 적힌 동일 과정 없고유사과정이 MBA 2년차 세부 전공”“윤석열, 증명 못하면 사퇴하라” 압박尹선대위 “서울대 GLA 2기 6개월 과정 중뉴욕대 연수 포함…악의적 허위사실 유포”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과거 수원여대·안양대 강사 지원 당시 이력서에 기재한 미국 뉴욕대(NYU) 연수 경력이 학사 과정에 없다며 허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의혹이 사실일 경우 윤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혹제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연수 프로그램과 학위 과정은 엄연히 다른데 정규 학위 목록에 없다는 이유로 연수 자체가 허위라고 보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했다. 민주 “MBA 과정 수학 시기상 불가능”“NYT 스턴 스쿨 연수 과정 허위일듯”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씨는 각 학교 교수직에 지원하며 이력서에 ‘2006 NYU 스턴 스쿨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프로그램(NYU Stern School Entertainment & media Program) 연수’(안양대), ‘2006-10∼2006-11 뉴욕대 엔터테인먼트 앤드 미디어 비즈니스 이그제큐티브 프로그램(New York University Entertainment and Media Business Executive Program)’(수원여대)이라고 기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2006년도 뉴욕대 학사 안내를 확인한 결과, 김씨가 이력서에 적은 과정과 동일한 과정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김씨가 적은 과정과 가장 유사한 이름을 가진 과정은 ‘Entertainment, Media and Technology Program’으로 확인된다”면서 “그런데 이는 정식 MBA(경영학 석사)과정의 일환으로, 통상 2년이 소요되는 MBA 과정 중 첫해 모든 필수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만 세부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Entertainment, Media & Technology’는 MBA 과정에 정식으로 입학한 학생들만 수강 가능하며, 이 과정만 따로 분리해서 수강할 수 있는 과정도 아닌 것”이라며 당시 김씨의 재직 경력상 MBA 2년차 세부 전공 과정을 수학하는 것은 시기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현안대응TF 단장 김병기 의원은 “김씨가 주장한 NYU 스턴 스쿨 연수 과정은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김씨가 연수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면 수많은 청년 취업 준비생들, 대학 강사분들이 입은 상처에 대해 사죄하는 것은 물론, 입으로만 공정을 외치고 가족 비리에는 눈감는 윤석열 후보 또한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尹선대위 “단기 연수 프로그램이학위 과정에 없다고 허위라니”“MBA 학력 위조한 것처럼 자료 내”“수료증까지 받았는데 가짜뉴스 대처”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반박했다. 선대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건희씨는 서울대 GLA(Global Leader Association) 2기(2006년 5월∼2006년 12월) 총 6개월 과정을 다닌 적이 있고, 그 과정 중에 단기 연수 프로그램인 뉴욕대 연수가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뉴욕대 연수는 한 달 과정이었으며 김씨는 다른 자료 등을 통해 2006년 11~12월에 다녀온 사실을 기재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기부자의 명칭을 따 만든 NYU 스턴 스쿨 과정은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인데 민주당이 정규 학위 프로그램과 연수 프로그램을 구분하지 못하고 정규 학위 프로그램 목록에 연수 프로그램이 없다며 허위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관계 확인도 안하고 주장하는 억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최 부대변인은 “많은 동기들과 함께 뉴욕대에서 실제 수업을 듣는 등 단기 연수를 했고, NYU 스턴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됐다. 어느 부분이 허위인가”고 반박했다. 최 부대변인은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 판례까지 들이대며 김건희씨가 뉴욕대 MBA 학력을 위조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낸 것은 명백히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면서 “즉시 사과하고 보도자료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의 악의적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뉴욕대 허위 이력 의혹 제기와 관련, “제가 제 처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국민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올렸습니다만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가짜도 많지 않나”라면서 “그런 부분은 여러분이 잘 판단해달라”고 언급했다.
  • ’가족 리스크’까지 터져 나왔다…정책·비전 실종된 ‘역대급 비호감 대선’

    ’가족 리스크’까지 터져 나왔다…정책·비전 실종된 ‘역대급 비호감 대선’

    후보 본인 의혹에서 배우자·자녀 리스크까지2030·중도층 투표 포기 우려도 나와“네거티브 대신 정책·비전 보여줄 때”내년 3월 대통령 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 주요 후보들이 ‘가족 리스크’에 휩싸이며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등 후보 본인이 연루됐던 ‘사법 리스크’를 넘어 후보자들의 배우자와 자녀를 둘러싼 의혹까지 터져 나오며 ‘가족 리스크’가 대선판을 흔들 또 다른 주요 변수가 된 형국이다. 정책과 비전이 실종된 채 네거티브 선거전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실망감 역시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2030세대와 무당층, 중도층 등의 ‘투표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야는 연일 각각 터져 나온 ‘가족 리스크’를 돌파하는 데에 안간힘을 쓰면서도, 상대 후보를 향한 날 선 공격을 쏟아 냈다. 윤 후보는 지난 17일 자신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윤 후보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자체로 제가 강조해 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대국민 사과를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에서 선회한 셈이다. 민주당은 ‘마지못한 사과’라며 곧바로 날을 세웠다.이 후보는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자마자 장남의 성매매 의혹과 맞닥뜨리게 됐다. 이 후보는 “확인을 해봤는데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면서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 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측은 아들의 성매매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당 이재명비리검증특위의 김진태 위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젊은 친구가 여기저기 글을 쓰면서 마사지업소에 다닌 것까지 나오고 있다”며 “성매매 여부까지도 추가로 수사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당 중앙여성위원회(위원장 양금희)도 성명을 내고 즉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주요 후보들 모두 ‘가족 리스크’와 맞닥뜨린 가운데 지지율은 초접전 양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차기주자 지지도를 물은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5%의 지지를 받았다.특히 해당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와 양당(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의 동반 하락이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는 전주(38%)보다 1%포인트 하락한 37%,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1%,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은 “이 ‘트리플 다운’은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논란과 이 후보의 장남 논란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이는데, 이런 논란이 계속되면 투표율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통상적인 패턴을 볼 때, 치열한 접전과 치열한 진흙탕은 다르다. 네거티브, 진흙탕, 비방전 등으로 선거가 이뤄지면 2030과 중도층 등은 투표장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지율만큼이나 눈에 띄는 건 각 후보들의 비호감도다. 지난 16일 SBS·넥스트리서치 조사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고), 이 후보와 윤 후보의 비호감도는 각각 57.3%, 61.0%였다. 호감도(이 후보 41.4%, 윤 후보 38.0%)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 후보 본인, 가족 비리가 서로 물고 물리는 범죄 혐의자들끼리의 비리 대선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누가 덜 나쁜 후보인가를 골라야 하는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됐다”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희망이 안 보인다. 다가올 5년이 무섭다”는 말로 우려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네거티브 선거전 대신 미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대선은 후보들에 대한 검증만 하다가 시간을 다 흘려보내고 있다”면서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후보들의 과거에만 묶여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민생을 어떻게 끌고 갈지, 국가 경제는 어떻게 살릴 것이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등을 후보들이 제시해 이러한 대안들로 경쟁할 때”라고 덧붙였다.
  • “김건희 덮으려 이재명 아들 터뜨렸다”는 김남국, 국민의힘 “고발 방침”

    “김건희 덮으려 이재명 아들 터뜨렸다”는 김남국, 국민의힘 “고발 방침”

    국민의힘이 17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소통단장인 김남국 의원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기재 의혹을 덮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 문제를 갑자기 터뜨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김 의원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후보 아들과 관련해 윤 후보 측이 기획폭로를 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아니면 말고’식 주장을 했다”면서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위반죄(허위사실공표)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 후보 배우자인 김씨에 대한 의혹 제기가 기획공세라는 시선에 대해 “저희 캠프에서 준비한 게 하나도 없다. 이력서 허위는 과거에도 문제제기가 됐었다”라면서 “이 사건을 키운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 인터뷰하는 과정과 태도에서 김씨가 범죄 피의자인 것처럼 얼굴을 가리며 도망치는 태도가 사건을 키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획됐다’는 표현에 대해 “그야말로 남 탓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씨의 의혹을 덮기 위해 저희 후보가 아들 문제를 터뜨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 근거로는 열린공감TV의 제보를 들었다. 김 의원은 “택시기사님이 손님을 한 명 태웠는데, 그 손님이 윤석열 후보 캠프 사람이었던 것으로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사과를 오늘 하고 아들 문제를 터뜨려 이 사건을 덮고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는 통화를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 “행복했습니다”…故김철민, 환한 미소로 마지막 인사[포착]

    “행복했습니다”…故김철민, 환한 미소로 마지막 인사[포착]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폐암과 3년간 싸워온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본명 김철순)이 5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6일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타계했다. 김철민의 빈소는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7일 빈소에는 동료들이 보낸 화한이 가득했다. 영정사진 속 김철민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로 데뷔해 MBC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 등에서 활약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을 꾸준히 해왔다. 2019년 폐암 말기를 선고받은 그는 유튜브 등에서 항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해 주목받았다. 페이스북을 통해 펜벤다졸 복용 후 피검사 등에서 호전됐다고 알렸던 그는 8개월 만에 효과가 없다면서 복용을 중단했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항암치료 과정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했다.라이브 방송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카메라만 응시하며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낳기도 했다. 이후 김철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눈물 짓게 했다. 그는 지난해에 공연도 하고, 유재석 등 여러 동료 개그맨들의 후원을 받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으나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김철민이 떠난 페이스북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철민의 형인 모창 가수 김갑순도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너훈아’로 활동한 김갑순은 나훈아 모창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철민의 빈소는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10시다.
  • 3년째 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별세…향년 54세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폐암과 싸워온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본명 김철순)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폐암 말기 상황에서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아온 김철민은 16일 별세했다. 1994년 MBC 공채 5기로 데뷔해 MBC 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 등에서 활약한 김철민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은 그는 유튜브 등에서 항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면서 주목받았다. 페이스북을 통해 펜벤다졸 복용 후 피검사 등에서 호전됐다고 알렸던 그는 8개월 만에 효과가 없다면서 복용을 중단했다. 이후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항암치료 과정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카메라만 응시하며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낳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공연도 하고, 유재석 등 여러 동료 개그맨들의 후원을 받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지난 10일에는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기도 했다. 앞서 김철민의 형인 모창 가수 김갑순도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너훈아’로 활동한 김갑순은 나훈아 모창으로 이름을 알렸다. 연합뉴스
  • “한국사람이냐”…몽골서 한국인 집단폭행, ‘양산 여중생’ 보복 우려

    “한국사람이냐”…몽골서 한국인 집단폭행, ‘양산 여중생’ 보복 우려

    몽골서 한국인 집단폭행 사건 발생피해자 “‘한국사람이냐’ 물었다” 몽골에서 한국 교민들이 현지인에게 집단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민들은 최근 경남 양산에서 벌어진 몽골인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의 보복 범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16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6일 새벽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의 한 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시 길을 걸어가는 한국인 남성 A씨를 차에서 내린 다른 남성이 쫓아간 뒤, 차가 있는 곳으로 데려와 에워쌌다. A씨는 휴대전화를 켜 도움을 청하려 했지만, 이들은 A씨를 차 뒷좌석에 밀어 넣고 폭행했다. 호텔에 있던 한국 교민 3명이 뛰쳐나와서 말렸지만, 몽골인들은 이들에게도 폭행을 가했다.가해 몽골인 중 1명은 경찰복 차림에 경찰 신분증까지 내밀었다고 전해진다. 피해 교민들은 “눈쪽과 귀쪽을 많이 맞았다. 코뼈도 부러져 수술했다”고 밝혔다. 또 “출동한 현지 경찰 대응도 이상했다”며 “(경찰이) 가해자 몽골 5명은 (강제연행하지 않고) 그냥 스스로 오라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교민, 폭행 이유로 ‘양산 중학생 집단폭행’ 의심 한국 교민 B씨는 “‘한국 사람이냐’고 묻길래 ‘맞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계속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피해 교민들은 이번 폭행의 이유로 이달 초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몽골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을 의심하고 있다.앞서 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 중학생 2명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다른 2명은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울산지법 소년부에 송치했다. 이들 4명은 지난 7월 3일 자정 무렵 양산시내 모처에서 몽골 국적 피해 학생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하고, 손과 다리를 묶어 수차례 뺨을 때리는 등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중생 측이 7월 4일 경찰에 ‘집단 폭행을 당했고, 이 모습을 가해 여중생이 동영상 촬영을 했다’는 취지로 진정서를 접수했으나 한 달 후인 지난 8월 13일 피해 여중생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몽골 국영방송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고, 보도 직후 몽골인들은 한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기도 했다. 교민들은 이후 한국인들을 향한 시선이 안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막 보도됐던 이달 초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곧 사그라들었다”며 “한국인 교민 폭행사건에 대해선 현지 경찰에게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김건희 추가의혹 폭로 시기 조율”… 여권 총공세

    “김건희 추가의혹 폭로 시기 조율”… 여권 총공세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이력 기재 의혹’을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사진)씨에 대한 추가 의혹 폭로를 시사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민주당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씨와 관련한 추가 의혹 내용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폭로 시기를 두고 “조금 보겠다. 건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나 두 개면 차라리 메가톤급인데 오히려 종류가 많아서 충격이 분산되는 반작용이 있다”며 “그래서 한 건씩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했다. 김씨 일가의 경기 양평 땅 차명 거래 의혹과 김씨의 허위이력 기재 의혹 등을 정리한 뒤 추가 의혹을 공개하겠다는 설명이다.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현안대응TF 단장을 맡은 김병기 의원은 지난 15일 YTN 라디오에서 ‘김병기 의원이 김건희씨 관련해서 또 다른 큰 의혹을 알고 있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지금 말하기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도 ‘뭔가 있긴 있습니까’라는 물음에는 “없지는 않다”고 답했다. ‘추후 공개할 의향도 있느냐’는 질문에도 “물론”이라고 답하며 추가 폭로를 시사했다. 민주당은 이날 윤 후보와 김씨에 대한 공세에 주력했다. 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별위원회는 “김씨 허위경력 관련 고발 여부를 법률적으로 검토했다”며 고발 가능성을 예고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정무실장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윤 후보의 사과를 두고 “개 사과 버전 2와 같이 억지로 사과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했다.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조국 (전) 장관 가족은 표창장 위조해서 탈탈 털어놨는데 자기 문제에 관해서는 그야말로 내로남불”이라며 “업보”라고 직격했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도 자료를 내고 “김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 직인이 원본과 다르다”면서 “직인만 다른 게 아니라 문서번호 양식 자체도 확연하게 다르다. 그가 주장하듯 단순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위조했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은 표창장 위조로 징역 5년을 받고 복역 중”이라며 “윤 후보가 가족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김씨에 대한 비판론이 제기되면서 당이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이다. 이언주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김씨를 겨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심판을 받았듯 우리도 잘못이 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그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했다. 홍준표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김씨를 겨냥한 듯 “가짜 인생은 살지 말아야겠지요. 가짜 인생들이 판치는 대한민국이 되어 버렸다”고 적었다.
  • 靑 연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제동… 李 ‘진퇴양난’

    靑 연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제동… 李 ‘진퇴양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의 한시적 유예 방안에 대해 청와대가 16일 반대 뜻을 재확인했다. 이 후보도 이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의 한시적 감면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갈등은 고조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청와대가 연일 반대 메시지를 밝힌 데다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은 터라 이 후보로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철회에 이어 후퇴하기도, 밀어붙이기도 난감한 상황이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MBC 라디오에서 “주택시장 상황이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전환점이라 다주택자 양도세 같은, 근간에 대한 논의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면서 “시장 안정에 모든 노력을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면 시장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시장 메시지에 혼선이 생길 것”이라며 “정책을 되돌리면 일관성도 흐트러진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철희 정무수석이 지난 14일 여당 지도부에 반대 입장을 전하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15일 KBS에 출연해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한 데 이어 이번엔 이 실장이 나서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정책 변화를 주면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청와대 판단을 재확인한 것이다. 반면 이 후보는 이날 인터넷 언론사 간담회에서 “양도세 중과의 한시적 감면은 세금 정책이 아니라, 공급 정책으로 한 이야기”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종부세 압력은 높아지고 탈출을 해야 하는데 과중한 양도세 때문에 탈출을 못하고 매물 잠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주택 소유자들이 시장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고 했다. 이어 “당내 이견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고, 정부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면서도 “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일관성 유지가 아니라, 국민 삶을 어떻게 개선하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정부의 반대는 물론 윤호중 원내대표와 강병원, 진성준 의원 등 친문(친문재인)들의 공개 반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12월 임시국회 처리 등 ‘속도전’은 이미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다음주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후 “이 후보의 실용 정신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페이스북에 “양도세 중과에 고통받을 국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에서 불리하니 표를 얻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아무 말이나 던진다”며 “혼란의 책임은 전적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있다”고 비판했다.
  • 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사망…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글

    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사망…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글

    3년째 투병 속 삶의 의지… 팬들과 소통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8개월 만에 중단MBC 공채 개그맨… 2019년 암 선고SNS에 “덕분에 행복… 고맙습니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폐암과 3년째 싸워온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본명 김철순)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철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눈물 짓게 했다. 향년 54세. 2019년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은 김철민이 16일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다 별세했다. 1994년 MBC 공채 5기로 데뷔해 MBC 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 등에서 활약한 김철민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유튜브 등에서 항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면서 주목받았다. 페이스북을 통해 펜벤다졸 복용 후 피검사 등에서 호전됐다고 알렸던 그는 8개월 만에 효과가 없다면서 복용을 중단했다.이후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항암치료 과정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카메라만 응시하며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낳기도 했다. 김철민이 떠난 페이스북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연도 하고, 유재석 등 여러 동료 개그맨들의 후원을 받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앞서 김철민의 형인 모창 가수 김갑순도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너훈아’로 활동한 김갑순은 나훈아 모창으로 이름을 알렸다.
  • 김건희 “靑가면 식사 대접할 것”…기자가 먼저 물어봤다

    김건희 “靑가면 식사 대접할 것”…기자가 먼저 물어봤다

    “청와대 가면 만날 수 없지 않으냐”기자가 인터뷰 요청하며 먼저 물어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인터뷰했던 기자가 ‘청와대 초청’ 언급 배경을 설명했다. 구영식 오마이뉴스 기자는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인터뷰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김씨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청와대를 가시면 만날 수 없지 않으냐고 먼저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날 구 기자는 ‘청와대 초청 얘기가 왜 나왔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에게 통화 내용을 전달하면서 에피소드로 공개한 내용인데 그걸 라디오에서 언급했더라”라며 “분명하게 얘기드릴 수 있는 건 제가 (김씨에게) 먼저 계속 인터뷰를 하자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가시면 뭐 만날 수 없지 않으냐 이렇게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에 구 기자는 “그렇게 물어보니까 (김씨가) ‘잘돼서 청와대에 가게 되면 구 기자님을 가장 먼저 초대해서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앞서 한겨레 기자 출신인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씨의 오마이뉴스 인터뷰를 언급하며 “제가 청와대 들어가면 가장 먼저 초대해서 식사 대접해 드릴게요(라고 말했다)”고 밝힌바 있다. 김씨가 먼저 청와대 초청 얘기를 꺼낸 것은 아니고 기자의 말을 받아서 말한 것이라는 취지다. 구 기자는 또 김씨가 ‘등판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느냐. 등판하게 되면 자신 있게 공개행보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에도 구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최근 불거진 논란들과 관련해 “상당히 힘들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한다.
  • “옆에 있으면 짜증나서…” 김유리가 차상현 감독 때리는 사연

    “옆에 있으면 짜증나서…” 김유리가 차상현 감독 때리는 사연

    조금 더 잘해줬다면 짜증이 덜 났을까. 아니면 조금 더 잘생겼더라면 짜증이 덜 났을까. GS칼텍스 선수들은 대개 차상현 감독을 아끼면서도 미워한다. 김유리가 차 감독을 때리는 이유다. 김유리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전에서 블로킹 1개 포함 7점을 올리며 팀의 3-0(25-16 25-14 25-1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일찌감치 경기 흐름이 넘어가면서 웜업존에서 대기하는 선수들에게도 고르게 출전 기회가 돌아갔고 김유리는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김유리는 “뭐 잘못한 줄 알고 조금 놀랐다”는 말부터 꺼냈다. 이번 시즌 첫 인터뷰였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김유리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수훈선수 인터뷰를 해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 인터뷰와는 거리가 먼 선수다. 차 감독은 “초반에 벌릴 수 있으면 벌려놔야 웜업존 선수 기회 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한 대로 다 됐다”면서 김유리를 기용할 수 있던 비결을 밝혔다. 주전과 백업이 나뉘는 것은 프로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김유리는 자신이 주전으로 많이 나서지 못하는 점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유리는 “준비를 똑같이 하기 때문에 언제 들어가도 어려움은 없다”면서 “더 잘 뛰는 선수들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대신 웜업존에서 경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한다. 김유리는 “흐름상 준비해야 할 선수가 있으면 준비하라고 하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설명도 해준다”면서 “잘할 수 있다고 힘을 실어주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겉으론 활발해 보여도 내성적인 성격에 MBTI는 ISFJ다. I로 시작하는 유형은 내향적(Introvert)인 성격을 의미한다.차 감독은 이런 김유리에 대해 “고참 선수가 웜업존에 빠져 있으면 팀 분위기나 본인 스스로 다운될 수 있는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들어가면 제 몫을 해주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칭찬하면 버릇이 나빠진다”면서 “유리가 지나가면서 한대씩 툭툭 때린다”고 폭로했다. 김유리는 “옆에 있으면 짜증나서 때린다”면서 “예의가 없어 보일 수도 있는데 일단 옆에 있는 게 짜증난다”고 강조했다. 배도 때리고 옆구리도 때리고 많이 때리는데 “더 맞아야 할 것 같다”고 농담했다. GS칼텍스가 감독과 선수들이 격의없이 지낸다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차 감독은 훈련 때는 엄격하지만 훈련 이외의 시간에는 아빠와 삼촌과 오빠 사이를 오가는 친근함을 자랑한다. 선수들이 스스럼없이 “감독님 밉다”, “옆에 있으면 짜증난다”, “차노스(차상현+타노스)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차 감독도 예전에 “선수들과 나만의 호흡인데 뭐라고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한 적이 있다. 그만큼 선수들에게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주며 밀당을 잘한다. 다만 이는 차 감독의 개인 의견일 뿐 선수들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차 감독이 김유리에 대해 “블로킹을 조금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자 김유리가 “알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한 것도 지도자로서 신뢰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김유리는 “올해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면서 “감독님 믿고 끝에는 우리가 잘될 거라고 믿는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 [부고] 채홍기씨 모친상, 차승주씨 부친상, 황의준씨 장인상

    ■ 채홍기(전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씨 모친상 △ 김명숙씨 별세, 채홍기(전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씨 모친상, 15일, 길병원 장례식장 102호, 발인 17일. 032-460-3444 ■ 차승주(성공회대)씨 부친상 △ 차종기씨 별세, 차승주(성공회대)씨 부친상, 15일,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7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2-2650-5121 ■ 황의준(MBN 미디어렙 국장)씨 장인상 △ 류중현씨 별세, 이상진씨 배우자상, 류경원(굿피플복지센터 대표)·류정연(보라매병원 약제부 근무)·류상연씨 부친상, 황의준(MBN 미디어렙 국장), 김경호씨 장인상, 15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2층 5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장지 괴산 호국원. 02-2072-2018
  • “아이가 장염 걸렸다” 전국 음식점 협박한 ‘장염맨’ 공분

    “아이가 장염 걸렸다” 전국 음식점 협박한 ‘장염맨’ 공분

    전화 한 통으로 전국의 음식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장염맨’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어머니가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15일 ‘장염 사기꾼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현재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장염맨’은 어느 날 전화를 걸어 아이가 김밥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며 피해 보상금으로 30만원을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A씨의 어머니가 보험 처리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장염맨은 “언론에 제보하고, 인터넷 리뷰로 큰코다치게 해 주겠다”며 협박했고, A씨의 어머니가 대화 중 충격으로 기절했지만 “사장님이 기절한 거랑 내가 무슨 상관이냐?”라고 소리쳤다. A씨는 “같은 방식으로 전국의 음식점에 돈을 갈취하고 있다. 끝까지 추적해 잡아내겠다”라고 다짐했다.반찬가게에서도 “아이가 장염 걸렸다” MBC ‘실화탐사대’는 최근 이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강원도의 한 반찬가게 사연을 다루기도 했다. 반찬가게 사장은 지난 10월 이 남성으로부터 “어린 자녀들이 장염에 걸려 열흘 동안 죽만 먹였다”며 현금 보상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보험 처리를 통해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이 남성은 ‘법무팀장에게 지시해 민사 소송과 행정처분을 제기하고, 녹취를 언론에 공개해 가게 문을 닫게 하겠다’며 윽박지르고 전화를 끊었다. 안산에서 맛집으로 소문 난 해물 칼국수집도 같은 전화를 받고 현금을 입금했다. 이 남성의 전화번호를 인터넷에 검색한 결과 똑같은 전화를 받았다는 글이 계속 올라왔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이 남성은 영세한 김밥집과 반찬가게를 상대로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는 일명 ‘장염맨’으로 불렸다. 올해 피해 음식점만 일흔 곳이 넘었고, 합의금으로 50만 원까지 입금한 곳도 있었다. 제작진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CCTV 화면 속 남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윤성 교수는 “보이스피싱 꿈나무다. 30대의 젊은 사람이고 한 두 명이 아닌 조직적으로 하고 있다. 이건 빙산의 일각이다. 이사람은 지금 재미있어 죽는다”라며 법무팀을 언급해 대응을 못하게 막는 신종 보이스피싱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힙합의 본질 찾은 쇼미10… 시즌 11? 확 바꿀 것”

    “힙합의 본질 찾은 쇼미10… 시즌 11? 확 바꿀 것”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힙합 서바이벌 엠넷 ‘쇼미 더 머니’(쇼미)의 시즌10이 최근 막을 내렸다. 대중음악 주변부에 머물던 힙합을 주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 속에 방송으로 선보인 음원들이 장기간 차트를 점령하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 주고 있다. 15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시즌10의 음원들은 지난달 7일 아넌딜라이트의 ‘쉬어’를 시작으로 4주간 디지털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최신 주간 집계인 11월 28일~12월 4일 집계에서는 1위를 차지한 비오의 ‘리무진’부터 6위 ‘MBTI’까지 줄세우기를 했다. 최종회는 시청률 1.9%(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를, 15~39세 연령대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디 오리지널’로 이름 붙인 쇼미10은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내세워 화제성을 높였다. 1대1 미션 등 전통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을 되살리고 ‘불구덩이 미션’으로 불리는 60초 미션에 증강현실(AR) 기술을 덧입히기도 했다.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부터 토일, 슬롬 등 대중에게는 생소한 차세대 프로듀서들도 합류했다. 기존 우승자 베이식도 다시 출연해 화력을 더했다.최근 서면으로 만난 쇼미10의 최효진 CP와 박소정 PD는 “10주년이니 현재를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한국 힙합이 어떻게 흘러왔고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그림을 조금이라도 느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특히 프로듀서 중 현재 가장 트렌디하면서 개성 강한 음악 세계를 가진 비트메이커를 포진시키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한 쇼미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기반으로 마니아층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차츰 대중성을 높이며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10년간 프로듀서 54명이 출연했고, 총 243곡을 선보였다. 시즌을 거듭하며 출연자 자질 논란, 일부 프로듀서의 심사 논란 등 잡음도 있었으나 지난해 시즌9 머쉬베놈, 쿤디판다, 미란이 등 신선한 얼굴을 찾으며 반등했다. 시즌1에서 1000여명이던 지원자는 시즌10에서는 2만 7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최 CP는 “쇼미가 아니더라도 힙합은 워낙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장르이기 때문에 결국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쇼미와 오랜 시간 나란히 발 맞춰 걸으면서 인기를 가속화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히트곡과 스타를 꾸준히 배출한 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제작진은 “시즌11을 한다면 이제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전개할 수 있는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 [씨줄날줄] 다시 소환된 ‘오천피’/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다시 소환된 ‘오천피’/안미현 수석논설위원

    2007년 대통령 선거 때 이명박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는 선거 닷새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제가 제대로만 된다면 내년에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할 수 있고 임기 5년 안에 5000까지 가는 게 정상”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임기 첫해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주가는 순식간에 반토막 났다. 임기 중 코스피 꼭짓점도 5000은커녕 3000에도 한참 못 미치는 2200 수준이었다. “실물경제를 한 사람이라 허황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전제까지 붙여 가며 공언한 코스피 3000은 그렇게 허망하게 퇴장했다. ‘삼천피’(코스피 3000)를 다시 소환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 2012년 당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였던 그는 대선을 하루 앞두고 한국거래소를 찾아 “사람도 피가 돌아야 생기가 생겨나는 것처럼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산다”면서 “임기 5년 내 코스피 3000 시대를 꼭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 시간이 돌고 돌아 2017년 대선. 이번엔 ‘사천피’가 화두로 떠올랐다. 한 외국계 증권사는 문재인 정부 임기 말에는 코스피 4000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천피는 전인미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그제 ‘오천피’를 언급했다. 자신을 대통령으로 찍어 주면 “주가 조작 사범들을 철저히 응징하고 공정한 주식 거래를 해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장담했다. 그러자 ‘주가 5000을 얘기하니 진짜 믿더라’는 댓글이 따라붙었다.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걸로) 믿더라”는 이 후보의 발언을 풍자한 냉소다. 코스피가 2000을 처음 돌파한 것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이다. 1000을 찍은 게 서울올림픽을 치른 이듬해인 1989년이니 주가지수 1000을 끌어올리는 데 18년 걸린 셈이다. 코스피 3000을 처음 맛본 것은 올해 초다. 2000에서 3000까지 걸린 시간이 다시 또 14년이다. 예전에 오래 걸렸으니 이번에도 사천피, 오천피 가는 길이 오래 걸리라는 법은 없다. 다만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은 2000조원이 넘는다. 정부가 떠받친다고 끌어올려지는 시장이 아니다. 쉽게 개입할 수도, 개입해서도 안 된다. ‘고무장갑’과 함께 사라져 가는 선거 유물인 줄 알았던 코스피 공약을 21세기에 또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이 후보는 한때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기도 했고 잃기도 했다고 한다. 왕년의 ‘큰개미’였다는 이 후보가 유념해야 할 게 있다. 이명박(MB) 정부 때 주가가 계속 맥을 못 추자 개미들은 MB의 삼천피, 오천피 발언을 부지런히 퍼나르며 “그런 말 한 MB를 잊지 말자”고 외쳤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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