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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세 탄 안철수 “李 정책 어수선… 文 알박기 인사” 맹공

    상승세 탄 안철수 “李 정책 어수선… 文 알박기 인사” 맹공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정부를 동시에 맹공하면서 자신이 ‘정권교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연말까지만 해도 안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내던 민주당은 안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아바타’라고 비판하면서 본격적인 견제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에 대해 “정책 행보가 현란(眩亂)하다.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하다는 뜻”이라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다가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못 한다고 했다가, 다시 증세하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말을 바꾼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갈 위기에 처한 건강보험 재정을 털어 탈모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한다”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되면 어디 가서 돈 벌어 올 수 있나”고도 되물었다. 정권 말 고위공직자 인사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은 다음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방해할 알박기 인사, 즉각 중단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정당한 인사가 아닌 비겁한 인사를 하는 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모두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으나, 안 후보로 단일화 시 이 후보가 열세라는 일부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정치권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안 후보에게 보내던 구애 메시지를 거두고 야권 두 후보를 묶어 공격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의 ‘아바타’가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국정 철학을 갖고, 자신의 공약을 국민에게 밝히고, 스스로 이재명과 토론하는 그런 자주적인 모습을 보일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의 ‘묻지마 봉합’ 이후 윤 후보가 이 대표 감독 아래 막장 연기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안 후보를 두고 “‘MB 아바타’를 넘어 ‘윤석열 아바타’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안 후보는 ‘전 국민이 코로나로 재난을 당한 적이 없다’는 망언을 했다”며 “윤 후보의 망언에 버금가는 더 큰 망언이다.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고 했다.
  • ‘올해도 부탁해’ 4년차 장수 외인 투수 4인방의 에이스 경쟁

    ‘올해도 부탁해’ 4년차 장수 외인 투수 4인방의 에이스 경쟁

    10일 기준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이 모두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가운데, 올해 프로야구에서 최장수 외국인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 케이시 켈리(LG 트윈스),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 드류 루친스키(NC 다이노스) 4인방이다. 나란히 2019년부터 한국 무대를 밟은 이들은 해마다 성적에 따라 평가를 받는 냉정한 세계에서 실력으로 당당히 살아남으며 장수 외국인 투수의 길을 걷고 있다. 쿠에바스는 통산 32승 23패, 평균자책점(ERA) 3.92로 활약했다. 아주 빼어난 성적은 아닌 데다 지난 시즌 위기도 있었지만 KT의 창단 첫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재계약에 성공했다. 켈리는 42승 27패, ERA 3.00, 요키시는 41승 25패, ERA 2.76, 루친스키는 43승 24패, ERA 3.09로 지난 3시즌 동안 나란히 40승 이상을 거두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들이 속한 팀은 올해도 우승에 도전하는 전력이라는 점에서 4인방의 활약이 중요하다. 몸값은 루친스키가 200만 달러, 켈리가 150만 달러, 요키시가 130만 달러, 쿠에바스가 110만 달러로 차이가 있다. 그러나 몸값을 떠나 리그 대표 외국인 투수로서 최고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자존심 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10일 “장수 외국인 투수들은 공통적으로 구속도 괜찮고 공 끝이 지저분해 국내 야구에 딱 맞는 유형의 선수들”이라며 “상대를 너무 잘 아니까 볼 배합의 변화를 통해 살길을 찾는 점도 장수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력이 많이 노출됐고, 나이도 30대 중반을 지난다는 점에서 활약에 대한 우려도 따른다. 역대로 따져도 많은 외국인 투수들이 4~5년 차부터 하락세가 시작돼 이 시기를 못 넘기고 방출된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점에서 이들이 마의 4년 차를 넘어 내년에도 다시 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전현무도 참전한 ‘한라산 피켓팅’…“입장권 구해요” 중고거래 글까지 등장

    전현무도 참전한 ‘한라산 피켓팅’…“입장권 구해요” 중고거래 글까지 등장

    한라산 등반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사전 예약탐방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설경을 구경하려는 탐방객들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입장권을 거래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거래가 성행하면 미리 입장권을 예약한 후 비싼 가격에 파는 일이 늘어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10일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일부 중고 물품거래 사이트에서는 한라산 입장권을 구매하고 싶다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을 오르려는 방문자들은 탐방예약시스템(http://visithalla.jeju.go.kr)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성판악 코스는 탐방객 수가 하루 1000명, 관음사 코스는 하루 500명으로 제한되는데, 미처 예약을 하지 못 한 사람들이 돈을 주고 입장권을 사려는 것이다.한라산 입장권 예약은 ‘피켓팅’이라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전현무 역시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한라산 피켓팅에 참전한 사실을 밝히며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를) 첫 입산으로 예약을 잡았다. 한달 전부터 피켓팅을 했는데 경쟁률이 엄청 치열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라산 입장권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명당 만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한라산 탐방 예약자에게 전송된 QR코드만 복사해주면, 신분 확인없이 한라산 탐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제주방송을 통해 “한라산 입장권이 중고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것을 파악한 상태”라면서 “한라산 입장권 거래글이 올라오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무료 초대권 및 입장권을 유료로 판매하는 행위는 운영 정책상 제재 대상으로 정하고 있어, 한라산 예매권 및 입장료 유료 거래는 미노출 조치될 수 있다”면서 “현재 한라산국립공원측과 소통하고 있으며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재명 “탈모약, 건보 재정부담 거의 없어…해야 할 것”

    이재명 “탈모약, 건보 재정부담 거의 없어…해야 할 것”

    “탈모 보험 처리하면 약값 확 떨어져”“해당자 1000만명…가족들도 스트레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9일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재정 부담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최근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검토 방침과 함께 “이재명은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것”이라는 14초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진행한 유튜브 깜짝 라이브 방송 ‘지하철 타고 민심 속으로’에서 시민의 질문을 받고 “(탈모 건보 적용을) 저희가 한다고 발표한 건 아닌데, 아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탈모를 보험으로 처리하면 약값이 확 떨어진다”며 “(재정은) 700억∼800억원 들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자가 1000만명이나 된다더라. 옆에 있는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언급했다.이 후보는 지난 6일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연간 수십조원 (건보) 지출 중에 1000억원 정도 가지고 퍼주기라고 말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엔 이보다 200억~300억원 가량 줄어든 금액을 말한 것이다. 이 후보는 당시 방송에서 “더 나아 보기 위해서 하는 미용이라면 복지에 가까울 텐데 고통을 완화해주는 것이다. 고통을 완화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보건 영역이라고 보는 것이 맞고 해줘야 할 이유가 많다”며 “어느 범위까지 하느냐, 어느 정도까지 하느냐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 “尹 여가부 폐지는 간보기” 조작 게시물에 이준석 “형사고발”

    “尹 여가부 폐지는 간보기” 조작 게시물에 이준석 “형사고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 발언이 ‘간보기’였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형사고발 방침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우리 후보의 발언을 마음대로 합성, 편집하여 왜곡된 이미지 형성을 시도한 사람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이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게시판에는 ‘윤석열 여가부 폐지 발언은 간보기라고 스스로 말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가 잠시 뒤 삭제됐다. 이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은 MBC 뉴스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였는데, [하루 만에 말 바꾼 윤석열, “여가부 폐지” 다시 혼란]이라는 제목이 왼쪽 상단에 있었고, 윤 후보의 발언 자막에는 “여성부 폐지 반응 볼 겸 SNS 올려본것뿐이고 언제든 제생각은 바뀔수있는거니까, 여성분들 언짢지 않으셨으면 하고요”라고 달려 있었다.그러나 이 장면은 원래 제목과 발언 내용을 덮은 뒤 새롭게 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윤 후보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전시회를 관람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눈 자리에서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 “현재 입장은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이고, 더는 좀 생각을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실제 뉴스에서는 이 발언이 그대로 자막으로 나갔고, 상단 제목은 원래 [“여가부 폐지” 놓고 혼란]이었다. 뉴스가 송고된 제목은 [“여가부 폐지” 입장 바꾼 윤석열…대안 놓고 ‘오락가락’]이었다. 뉴스는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고 업무 및 예산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힌 윤 후보가 최근 ’여가부 폐지‘를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즉 ‘여가부 폐지’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니라 여가부의 명칭과 업무를 재조정하겠다는 몇 달 전 입장이 최근 바뀌었음을 알리는 보도였던 것이다. 클리앙에 올라왔던 게시물 속 자막은 띄어쓰기나 문법이 어색해 원본 화면과 구별이 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시국에 온라인상에서의 여론형성은 중요하다”며 “사실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토론이 아닌 왜곡과 날조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대응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 내홍 봉합한 국민의힘 이번엔 ‘지지율 15%’ 찍은 안철수 고민

    내홍 봉합한 국민의힘 이번엔 ‘지지율 15%’ 찍은 안철수 고민

    당대표 사퇴·후보 교체까지 거론되며 극으로 치닫던 국민의힘이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으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지율 15%를 넘어서면서 ‘야권 단일화’에 주목이 쏠린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선대위 쇄신으로 분위기 전환에 돌입했지만 안 후보의 상승세가 가파르자 국민의힘에서는 위기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안 후보는 최근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안 후보 15%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안 후보가 얻은 지지율 최고치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38%로 앞섰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36%, 윤 후보는 2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0%를 기록했다. 특히 호남에서는 이 후보가 65%를 기록한 가운데 안 후보가 14%로 윤 후보(7%)를 2배 앞서는 결과를 얻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 완주 의지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저만이 압도적 정권교체를 실현할 후보이고, 시대교체를 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지금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1대1로 싸워 이길 수 없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지만 내부적으론 불안감도 포착된다. 이준석 대표는 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안 후보 지지율이 조만간 꺾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일화를 제안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전날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자리에서는 “앞으로 2~3주 내에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일어날 텐데 우리 후보로 3월 9일 당선까지 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대표는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 후보로 넘어간 2030세대의 지지율을 우리가 찾아와야 하고, 만약 단일화 과정에서 혼란이 있더라도 우리는 내부적으로 단합해야 하며 반드시 윤석열을 단일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도 지지율 만회를 위해 한층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우선 당내 대선후보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에게 만남을 제안하는 등 원팀 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정치 입문 후 처음으로 6~7일 연이어 출근길 아침인사에 나서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한층 다가가려는 시도도 보이고 있다. 2030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만큼 당내 청년보좌역들을 만나 수위높은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 선관위, 대선 법정토론 다음달 21일부터 3차례 실시

    선관위, 대선 법정토론 다음달 21일부터 3차례 실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날짜와 횟수, 방식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날 내달 말부터 3월 초까지 총 3회의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초청 대상 후보자는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대선·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 기관이 1월16일부터 2월14일까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대선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 날인 2월15일 전체 위원회를 열어 초청 대상 후보자를 확정한다. 이들은 2월21일 경제 분야, 2월25일 정치 분야, 3월2일 사회 분야에 대해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입식 토론에 참가한다. 3회 토론은 모두 시간 총량제 토론과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도권토론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형태로, 후보자 검증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주어진 시간 동안 다른 후보자를 지목해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모든 토론회는 KBS와 MBC를 통해 전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 ‘탈모 건보’ 논란에 이재명 “1000억 퍼주기? 이해 안 가”

    ‘탈모 건보’ 논란에 이재명 “1000억 퍼주기? 이해 안 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공약 검토 발언에 대해 “연간 수십조원 (건보) 지출 중에 1000억원 정도 가지고 퍼주기라고 말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지난 6일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탈모 정책은 보건의료 정책이냐, 복지 정책이냐’는 질문에 “박근혜 정부에서는 스케일링을 보험 처리해줬다. 엄청난 것이다. 그때는 퍼주기라고 말 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께서 고통스러워하는 지점이 있으면 그 부분을 완화 해소해주는게 정부의 역할”이라며 “복지냐 보건이냐 깊게 생각은 안 해봤는데 보건의료적 요소가 강하다.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든다. 재정이 파탄난다고 얘기하던데 연간 1000억원 추가 부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더 나아 보기 위해서 하는 미용이라면 복지에 가까울 텐데 고통을 완화해주는 것이다. 고통을 완화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보건 영역이라고 보는 것이 맞고 해줘야 할 이유가 많다”며 “어느 범위까지 하느냐, 어느 정도까지 하느냐가 (문제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아) 임플란트도 의제다. 2개만 해주고 있는데 씹을 수가 없다. 최소한 4개는 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임플란트도 나이가 들어서 빠진 건데 그걸 왜 정부에서 해주느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지원 대상이나 지원 비율은 전문가들을 시켜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준석 “尹 이탈한 20대 표심, 李에 안 가...상당수 다시 확보 가능”

    이준석 “尹 이탈한 20대 표심, 李에 안 가...상당수 다시 확보 가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청년층 표심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서 대거 이탈한 것에 대해 “언제든 방향성만 잘 설정하면 그중에 상당수를 다시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7일 이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당에서 이탈한 20대 지지율 상당수가 안철수 후보, 때로는 허경영 후보로 갔지만, 이재명 후보로 가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두 분 다 10∼20%대의 20대 지지율을 기록한 조사가 많은데, 나머지 40∼50%는 관망세”라며 “(윤 후보가) 속도감 있게 빨리 방향성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본부에 청년 컨트롤타워로 ‘젠더·게임특위’를 신설하고, 하태경 의원에게 위원장을 맡기는 방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긴밀히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젠더 문제는 신지예 영입이 절정이었다”며 “20대 남성을 위해서는 이준석으로 됐고, 그럼 20대 여성을 모아보자는 측면에서 접근한 것인데, 이제는 방향성을 갖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상승세를 꺾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안 후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만 해도 젠더 이슈 같은 데서 지금 원하는 방향과 다른 얘기한 것이 아주 많다”며 “때로는 청개구리식 반대를 하면서 젠더 이슈를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가 다시 그런 발언을 확인하면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지속할 이유가 없다”며 “최근 반사 작용으로 지지율이 오른 것이지, 본인이 이런 질문에 답하기 시작하면 제 생각에는 과거와 비슷한 상황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앞서 전날 의원총회에서 자신을 ‘사이코패스’, ‘양아치’라고 부른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을 향해 “저라고 할 말이 없어서 안 하는 게 아니고, 적당히 하시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에서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에 반대한 데 대해선 “윤 후보가 어제 대화하며 오해 풀라고, 후보 본인이 (언행을 자제하라고) 지시하겠다고 말씀했다”고 밝혔다. 또 윤 후보와 평택 소방관 빈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윤 후보가 ‘(지하철 출근길) 인사할 때 뭐라고 해야 합니까 대표님’이라고 물어 저는 보통 아침에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라고 얘기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후보가 진짜 피곤했는지 활발히 얘기하다 수원쯤 가서 잠들어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조금 얘기했다”며 “권 본부장에게 무한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바뀌지 않는 ‘관당’… 관료 통솔 관건”… 이재명, 공직 개혁 겨눴다

    “바뀌지 않는 ‘관당’… 관료 통솔 관건”… 이재명, 공직 개혁 겨눴다

    “대한민국에 여당·야당·관당 있어오죽하면 관피아라는 말도” 비판 “통합정부 공약은 연정과 다르다”선거 연합 통한 연정과 선 그어탈모 지원 논란 “건보 타격 없어이미 훼손된 그린벨트 해제 고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공직사회를 향해 “대한민국에 당이 3개가 있다는 말이 있다. 여당, 야당, 관당(官黨)”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중앙일보 공동주최 토론회에서 “오죽하면 ‘관피아’라는 얘기가 있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여당, 야당은 국민의 선택으로 바뀌지만, 관료사회는 바뀌지 않는다. 그만큼 공직사회의 영향력이 크고 강하다”며 “선출된 권력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직사회를 얼마나 잘 이끌고 통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행태에 대한 반성도 내놨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정치인은 자기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서 국민의 요구나 명령을 희생하면 안 된다”며 “자신들의 철학과 가치를 국민들의 의사를 묵살하는 데까지 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들한테 미움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뭘 엄청나게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고 ‘왜 저렇게 고집스럽지, 왜 자기만 옳다고 하지’라는 생각이 아니었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고용된 대리인이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서 국민을 지배하는 주체가 아니다”라면서 “국민, 시장, 세상을 더 잘되게 조성하는 것이지 지배하고 마음대로 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쁜 인간하고는 같이 살아도 미운 인간하고는 못 산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발언을 소개한 뒤 “공감이 확 가지 않느냐. 국민도 역시 하나의 집단지성체, 인격체이고 대중도 감정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통합정부 구상을 두고 선거 연합·연대를 통한 연정이 거론되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정은 권력 자체를 나누는 것이다. 연정과 통합정부는 구분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데 다른 사람이 행사하면 안 된다”며 “사실 박근혜 정부의 모 무슨 실 사건(최순실 사건)은 권한과 책임은 일치해야 한다는 측면을 강조한 사건”이라고 했다. 그는 통합정부 구상에 대해 “유능한 인재, 좋은 정책이면 진영과 출처, 연원을 따지지 말자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도 모두 알다시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써 보려 했는데 사실상 거부당했던 것 같다. 진영 논리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 검토와 관련, 포퓰리즘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서는 “이 문제에 대해 의료보험 지원을 하는 게 맞는지, 어느 정도 경계선 내에서 지원할지는 심도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수없이 많은 사람이 현실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그 재원을 부담하고 있는 그들을 굳이 배제해서 섭섭하게 할 필요는 없다”며 “재원 규모도 전체 의료보험 지출액에 비하면 타격을 줄 정도로 대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정치공세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돌연 TV 토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대해서는 “토론은(토론회는) 아무나 막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거법에 규정된 절차와 주체가 있기 때문에 토론회 주최가 가능한 주체들이 준비하는 대로 성실하게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CES 2022 라이브’ 혁신 기업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역할은 결국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광주·목포·여수 MBC에서 방영된 신년 특별대담에서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공급 구상과 관련해 “이미 훼손돼 별로 보존 가치가 없는 부분, 또는 도심고속도로·도심철도를 지하화해서 추가 주택을 공급하자는 것”이라며 “(집값 상승이) 약간의 정책 실패인데 그렇다고 지금처럼 계속 무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 김종인 “尹 행동 많이 조심해야” 장외 메시지

    김종인 “尹 행동 많이 조심해야” 장외 메시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선후보와 결별한 이튿날인 6일 “결과적으로 뜻이 안 맞은 결과가 돼 버렸다”면서도 대선 전략에 대한 장외 조언을 쏟아 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후보가) 행동에 조심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면서 준비가 철저히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메시지 실수를 더이상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의 결별 사유가 된 선대위 개편 결심의 배경으로 소통 부재를 언급했고, 일부 인선 과정에서 자신이 ‘패싱’됐다는 점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사실은 내가 총괄선대위원장이라고 명칭만 해 놓고 당의 인사가 전혀 나한테 전달이 안 됐다”며 신지예 전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 영입을 사전에 몰랐다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윤 후보의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과 관련해선 “그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제대로 된 준비가 되지 않아서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주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됐다”며 “삼프로TV 나가는 것을 나도 몰랐고 누가 준비하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꾸려진 선대본부에 대해서 “비교적 간편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면서 “(선대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이 2012년 대선캠프 상황실장도 했기 때문에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가 생각한 것도 원래 총괄본부 하나에서 후보의 모든 일정 조정, 메시지 전달, 홍보를 관장하자고 했던 건데 이번에 보니 그런 형태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윤핵관’으로 지목됐던 권성동·윤한홍 의원의 사퇴에 대해서는 “밖에 있다고 영향력이 없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후보가 어떻게 잘 조정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 윤 후보가 토론에 나서기로 태세 전환한 데 대해서는 “상대방이 하자는데 피하면 국민이 인식하기에는 ‘왜 이렇게 토론 안 하려고 그러느냐’는 인상을 심어 준다. 그러면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한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에게는 “모든 걸 초월해서 후보가 당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표로서 의무”라며 대선에서 패하면 지방선거도 희망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 “단일화 후보로 안철수 43.5%, 윤석열 32.7%…20대 57% 安 지지”(종합)

    “단일화 후보로 안철수 43.5%, 윤석열 32.7%…20대 57% 安 지지”(종합)

    安, 단일화 적합도서 尹에 10%P차 우위다자대결 이재명 38.5%…安 12.2%이재명 “후보 이합집산 국민 반감 클 것”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안 후보가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에서 윤 후보에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 의혹과 국민의힘의 내홍을 겪으면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안 후보는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 후보를 동시 비판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철수 20~30대 지지율 50% 넘겨 여론조사 기관인 알앤써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300명을 대상으로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를 조사(100% 무선 자동응답·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한 결과, 안 후보 43.5%, 윤 후보 32.7%로 안 후보가 윤 후보를 10.8%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단일후보 경쟁력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43.3%로, 윤 후보(35.8%) 대비 7.5% 포인트 우세를 보였다. 두 조사 모두 안 후보가 오차범위(6.2% 포인트) 밖 우세를 기록한 것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안 후보의 지지도는 특히 20~30대에서 높았다.적합도 조사에서 안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57.2%, 30대 지지율은 51.1%였고, 경쟁력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20대 50%, 30대 51.1%를 기록했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2020년 초 코로나19가 창궐했던 대구에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와 내려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었다. 안 후보는 지난달 21일에도 대구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 봉사를 했다. 이와 더불어 안 후보는 각종 의혹에 시달리는 이 후보나 윤 후보를 동시 직격하면서 존재감이 높이고 딸 안설희 박사가 코로나19 새 변인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관련 연구 논문으로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은 뒤 안 후보를 지원사격하면서 호감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38.5%, 윤석열 34.2%안철수 12.2% 첫 두 자릿수 기록 다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8.5%, 윤 후보는 34.2%를 각각 기록,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8.1%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0.1%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는 12.2%로, 이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심 후보는 3.3%였다. 안 후보는 지난달 21일 이 후보와 윤 후보 등 거대 양당 대선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서로 아귀다툼만 하는 대선이다. 누가 더 못났나, 누가 더 최악인가를 다투고 있다”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초당적 후보 검증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의혹 제기에 몸 사리고 남의 등 뒤로 숨는다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지긋지긋한 네거티브 대선판을 비전과 정책 대결로 바꿔야 한다”며 두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국힘 분열 누구 책임’ 묻자윤석열 52.6%, 이준석 25.5% 국민의힘 내부 분열은 누구 책임이냐는 물음에는 윤 후보라는 응답이 5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준석 대표 25.5%,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5.1%,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장 2.5% 순이었다. ‘야당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50.3%로 절반을 넘었고, ‘여당이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이재명 “안철수와 일대일 구도?제3지대서 비등한 힘의 관계 쉽지 않아” 한편 지난 3일 이재명 후보는 JTBC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안 후보는) 오히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윤 후보의 지지층이 이탈해 안 후보로 옮겨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 인사들이 단일화를 한다며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이합집산을 한다면 반감이 클 것”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맡겨놓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안 후보와 자신의 일대일 구도가 성립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당정치 체제에서 소위 거대 야당을 벗어난 제3자와 일대일 구도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쪽) 진영이 30%대 지지율로 견고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제3지대에서 그와 비등한 힘의 관계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가 막판까지 대선판의 변수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면서 “우세를 점했다고 해도 안 후보의 거취가 선거판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마음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김종인 장외 조언 계속…“尹 행동 조심해야”

    김종인 장외 조언 계속…“尹 행동 조심해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와 결별한 이튿날 “결과적으로 뜻이 안 맞은 결과가 돼 버렸다“면서도 장외 조언을 쏟아냈다.김 전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에서 “(후보가) 행동에 조심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면서 준비가 철저히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메시지 실수를 더이상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의 결별 사유가 된 선대위 개편 결심의 배경으로 소통 부재를 언급했다. 윤 후보의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과 신지예 전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영입을 몰랐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꾸려진 선대본부에 대해서 “비교적 간편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면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이 2012년 대선캠프 상황실장도 했기 때문에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가 생각한 것도 원래 총괄본부 하나에서 후보의 모든 일정 조정, 메시지 전달, 홍보를 관장하자고 했던 건데 이번에 보니 그런 형태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윤핵관’으로 지목됐던 권성동·윤한홍 의원의 사퇴에 대해서는 “밖에 있다고 영향력이 없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후보가 어떻게 잘 조정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 윤 후보가 토론에 나서기로 태세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하자는데 피하면 국민이 인식하기에는 ‘왜 이렇게 토론 안 하려고 그러느냐’는 인상을 심어 준다. 그러면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한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에게는 “모든 걸 초월해서 후보가 당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표로서 의무”라며 대선에서 패하면 지방선거도 희망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 “나도 어떤 덴지 몰랐다”…윤석열, 김종인 ‘삼프로TV 패싱’ 해명

    “나도 어떤 덴지 몰랐다”…윤석열, 김종인 ‘삼프로TV 패싱’ 해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주식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에 대해 “저도 어떤 데인지 정확히 모르고 참석한 것”이라고 6일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윤 후보의 삼프로TV 출연 사실을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한 데 대한 답변이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 후보의 삼프로TV 출연 사실을 보고받지 못해 패싱됐다고 주장한다’는 질문에 “저도 어떤 데인지 정확히 모르고 가서 주식시장이라든가 우리나라 금융시장, 시장경제에 대해 가진 생각을 얘기하면 된다고 해서 참석했다”고 답했다. 앞서 삼프로TV가 지난달 25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윤 후보는 다주택자 세제 합리화, 분양가 상한제, 종합부동산세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후보와 상의 없이 선대위 개편안을 발표한 결정적 계기로 ‘삼프로TV 출연’을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는 “지난 2일 윤 후보의 족발집 기자회견 모습을 보고 선대위 개편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물었다. 이는 윤 후보가 서울 종로구의 한 족발집에서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간담회를 가진 뒤 ‘한국형 반값임대료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내용이 적힌 종이를 보고 읽으면서도 공약 내용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듯 말을 더듬거리거나 참모들이 여러 차례 개입해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여과없이 방송 화면에 잡힌 것을 가리킨다. 이 모습은 ‘후보가 공약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긴 한 것이냐’는 뒷말을 낳았는데, 당시 그 자리에는 김 전 위원장도 함께하고 있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그것만이 아니다”라면서 족발집 문제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가 전혀 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삼프로TV에 나갔다. 그 뒤 여론이 아주 좋지 않았다”면서 “(삼프로TV에) 나가는 걸 나도 몰랐고 누가 준비하는 것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이날 “(출연 관련) 그 내용이 김종인 위원장께까지 보고됐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김종인 위원장이 지휘하시는 총괄상황본부에는 아마 다 보고되고, 협의가 끝나서 저한테 참석하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 “삼프로TV 출연 때문에 개편안 결심”…김종인 “나도 몰랐다”

    “삼프로TV 출연 때문에 개편안 결심”…김종인 “나도 몰랐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대선후보와 상의 없이 ‘선대위 개편안’ 극약처방을 내린 결정적 계기로 ‘족발집 회견’보다 ‘삼프로TV 출연’을 들었다. “준비 안된 상태서 삼프로TV 출연 뒤 여론 안 좋아져” 김 위원장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지난 2일 윤 후보가 족발집에서 반값임대료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이건 안 되겠다 싶어 선대위 개편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묻자 “그것만이 아니다”라며 족발집 문제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가 전혀 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삼프로TV) 프로그램에 나갔다. 그 프로그램 출연 뒤 여론이 아주 좋지 않았다”면서 “(삼프로TV) 나가는 걸 나도 몰랐다”고 밝혔다.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 후보를 각각 인터뷰한 영상을 지난달 25일 공개했다. 족발집 일은 윤 후보가 서울 종로구의 한 족발집에서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간담회를 가진 뒤 ‘한국형 반값임대료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내용이 적힌 종이를 보고 읽으면서도 공약 내용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듯 말을 더듬거리거나 참모들이 여러 차례 개입해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여과없이 방송 화면에 잡힌 것을 가리킨다. 이 모습은 ‘후보가 공약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긴 한 것이냐’는 뒷말을 낳았는데, 그 자리에는 김 전 위원장도 함께하고 있었다. 김 전 위원장은 삼프로TV 출연에 따른 후폭풍을 보고 ‘안 되겠다’ 싶어 개편안을 저질렀다면서 “삼프로TV에 나가는 것도 몰랐고, 누가 준비하는 것도 몰랐다”고 전했다. “방만한 선대위…도저히 이런 식으로 가선 안되겠다 생각” 이어 “이런 모습을 한달 가까이 보면서 도저히 이런 식으로 가선 안 되겠다 해서 후보와도 몇 번 의논했다”면서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되겠다, 본질적으로 변화를 가져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개편안 발표 이전에 후보 비서실과 종합상황실을 합쳐 종합상황실에서 선거운동을 관리하려고 했지만 잘 안 됐다고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본부장들이 김 위원장에게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는 보도가 있다’라는 질문에 “다 만들어놓은 선대위에 내가 들어가게 되면서 조직이 융합이 안됐다”면서 “방만한 선대위로 조직하다 보니 효율이 떨어졌다. 그래서 조직개편을 하자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30·중도층 다 빠져나가…1월 안에 지지율 회복해야”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가 후보의 메시지 관리를 제대로 못한 문제에 더해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지지율이 하락했던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1월 초 이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15% 정도 벌어져 있었는데 두달 동안 거의 다 까먹었다”면서 “12월 말에 5% 정도 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차이가 지금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1월 말 구정 초에 다시 하나의 변곡점이 나올 텐데 그때까지 지지율을 회복하려면 조직 개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라며 “새 지도부가 만회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2030과 중도층이 많이 빠져나갔다면서 “일부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쪽으로 갔고 일부는 이 후보 쪽으로 갔는데, 1월 안에 다시 윤 후보 지지층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정·신지예 등 막연한 영입 부작용…상의도 없어”‘이수정·신지예 영입 과정에서 젠더 갈등을 촉발하면서 지지율이 하락하는 요인이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엔 “누군가 영입했을 때 잃는 것과 얻는 것을 비교해야 하는데 막연하게 영입하다 보니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들을 영입할 때 사전에 김 전 위원장과 상의가 없었다면서 “총괄선대위원장이라고 해놓고 당 인사 등이 전혀 내게 전달이 안 됐다”고 밝혔다. “安과 단일화? 지금 얘기하면 국민의힘만 손해”야권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지금 단일화 얘기를 했다가 손해를 볼 수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자신의 힘으로 윤 후보를 당선시킨다는 노력으로 계속 경주해나가야 나중에 단일화 얘기가 나오더라도 효율을 가져올 수 있지 지금부터 자꾸 단일화 얘기를 하면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 “궁녀 눈으로 본 사랑 궁금해 더 끌렸어요”

    “궁녀 눈으로 본 사랑 궁금해 더 끌렸어요”

    정조·후궁의 애정담 그려내 마지막회 시청률 17% 기록 자기 삶 중요한 주체적 인물왕의 승은 거절한 내면 초점 “배우도 작품 해야 기량 유지‘옷소매’ 계속 걷다 받은 선물”“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궁녀는 왕을 사랑했을까.” 질문을 뒤집은 MBC 주말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에서 성덕임은 능동적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궁녀다. 배우 이세영은 그런 덕임을 섬세하게 표현해 설득력 있고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 냈다. 최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이세영은 “그동안 많은 사극이 궁녀의 마음을 궁금해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작품에 더 끌렸다”고 했다.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옷소매’는 5%대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1일 마지막회는 17%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했다. 2007~2008년 드라마 ‘이산’에서 다룬 적이 있는 내용이지만 궁녀의 관점에서 차별화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산(이준호)과 성덕임의 사랑을 주축으로 하면서 생각시, 나인, 제조상궁, 승은을 입은 후궁까지 다양한 궁녀의 모습을 그려 냈다.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힘없고 보잘것없는 여인의 사랑을 보여 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이세영은 덕임에 대해 “인생을 가늘고 길게 살고 싶어 하는 소박한 인물이지만 궁녀로서 자기 일을 사랑하는 아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덕임은 권력을 쥐고 싶다거나 승은을 입고 중전까지 오르려 하는 인물이 아니라 자신의 삶이 중요한 인물”이라며 “조선시대 여성임에도 주체적이라는 점에서 의빈 성씨를 재조명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조를 사랑했으나 평범한 일상을 잃은 점, 원작 소설처럼 승은을 거절한 덕임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대왕의 길’(1998), ‘대장금’(2003), ‘왕이 된 남자’(2019)에 이어 이번에도 사극 불패를 이어 오며 ‘사극 여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생각시로 출연했던 ‘대장금’ 속 대사를 인터뷰 도중 기억해 내기도 한 그는 “사극퀸이라는 말씀은 과찬”이라며 “‘옷소매’가 뜨거운 사랑을 받아 앞으로 사극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부담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1997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단 한 해도 쉬어 본 적 없는 그에게 원동력을 물으니 단단한 소신으로 답했다. “모든 직업군의 평범한 모든 분들이 휴일 빼고는 계속 일을 하며 사시는데, 저도 제 일이니 계속할 수 있다. 소모된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평소 축구 경기를 즐겨 본다는 이세영은 “축구 경기도 계속 뛰어야 기량이 줄지 않고 기회도 있듯 배우도 끊임없이 작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높은 목표나 꿈도 중요하지만, 일단 꾸준히 해 나가는 모습이 있어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옷소매’도 그렇게 꾸준히 걷다 보니 얻은 선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그는 “매번 선물을 받을 순 없고 내가 열심히 해야 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새해에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배임 논란 주지홍 부회장 승진… 닻 올리는 사조그룹 ‘3세 경영’

    배임 논란 주지홍 부회장 승진… 닻 올리는 사조그룹 ‘3세 경영’

    지난해 배임 의혹으로 소액주주와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사조그룹이 주지홍 부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는 고 주인용 창업주의 손자이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20년 골프장 합병을 추진으로 배임 잡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사조그룹은 올해 정기인사에서 주지홍 사조그룹 식품총괄본부장(부사장)이 식품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주씨가 2019년 그룹 내 대표 식품 계열사인 사조대림과 사조해표의 합병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1977년생인 주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컨설팅 회사 베어링포인트를 거쳤다. 이후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하고 2011년 사조해표 기획실장으로 입사했다. 오너 3세인 그가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은 2015년 사조그룹 식품총괄 본부장에 오르면서다. 주 신임 부회장은 본부장에 오른 첫해 제분업 계열사 사조동아원의 경영 정상화에 기여한 공으로 이듬해 상무로 승진했고 2017년 부사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했다. 주 신임 부회장은 본부장으로 취임한 2015년부터 꾸준히 사조산업 지분을 늘려왔다. 그러나 핵심 계열사인 사조산업 지분은 6.8%에 불과해 승계를 매듭지으려면 아버지 주진우 회장의 지분(14.24%)을 넘겨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소액주주들은 사조산업 소유 골프장인 캐슬렉스서울과 주 신임 부회장의 개인회사 격인 캐슬렉스제주의 합병이 향후 증여세 납부를 목적으로 한 오너가의 배임 시도가 아니냐며 크게 반발했다. 우량회사인 캐슬렉스서울과 400억대 결손금을 떠안은 캐슬렉스제주를 합병하면 주 신임 부회장만 이득을 볼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액주주연대의 경영참여 시도는 사측의 지분 쪼개기와 정관 변경으로 표 대결에 밀려 지난해 9월 무산됐지만 반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평가다. 당시 사측은 주주 가치 제고 등 변화를 약속했으나 지분 쪼개기 등 꼼수에 투명 경영을 위해 도입된 사외이사 제도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해 비난의 표적이 됐다.
  • 이세영 “주체적인 덕임이에게 제가 배웠죠…싱크로율은 95%”

    이세영 “주체적인 덕임이에게 제가 배웠죠…싱크로율은 95%”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사극퀸’ 증명“덕임은 소박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주체적인 의빈 성씨 재조명 의미 남달라”“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궁녀는 왕을 사랑했을까.” 질문을 뒤집은 MBC 주말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에서 성덕임은 능동적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궁녀다. 배우 이세영은 그런 덕임을 섬세하게 표현해 설득력있고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최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이세영은 “그동안 많은 사극들이 궁녀의 마음을 궁금해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작품에 더 끌렸다”고 했다.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옷소매’는 5%대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1일 마지막회는 17%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했다. 2007~08년 드라마 ‘이산’에서 다룬 적이 있는 내용이지만 궁녀의 관점에서 차별화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산(이준호)과 성덕임의 사랑을 주축으로 하면서 생각시, 나인, 제조상궁, 승은을 입은 후궁까지 다양한 궁녀의 모습을 그려냈다.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힘 없고 보잘 것 없는 여인의 사랑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이세영은 덕임에 대해 “인생을 가늘고 길게 살고 싶어하는 소박한 인물이지만 궁녀로서 자기 일을 사랑하는 아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덕임은 권력을 쥐고 싶다거나 승은을 입고 중전까지 오르려 하는 인물이 아니라 자신의 삶이 중요한 인물”이라며 “조선시대 여성임에도 주체적이라는 점에서 의빈 성씨를 재조명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조를 사랑했으나 평범한 일상을 잃은 점, 원작 소설처럼 승은을 거절한 덕임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려 노력하기도 했다. 자신과 덕임이 비슷한 점이 있다는 이세영은 “공통점은 인생을 가늘고 길게 살고 싶어 한다는 것이고 초반부 쾌활한 덕임이와 비교한다면 싱크로율은 95%”라며 “덕임의 주체적인 모습에 나도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장금’(2003), ‘왕이 된 남자’(2019)에 이어 이번에도 사극 불패를 이어오며 ‘사극 여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생각시로 출연했던 ‘대장금’ 속 대사를 인터뷰 도중 기억해 내기도 한 그는 “사극퀸이라는 말씀은 과찬”이라며 “‘옷소매’가 뜨거운 사랑을 받아 앞으로 사극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부담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1997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단 한 해도 쉬어본 적 없는 그에게 원동력을 물으니 단단한 소신으로 답했다. “모든 직업군에 평범한 모든 분들이 휴일 빼고는 계속 일을 하시면서 사시는데, 저도 제 일이니 계속 할 수 있다. 소모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평소 축구 경기를 즐겨 본다는 이세영은 “축구 경기도 계속 뛰어야 기량이 줄지 않고 기회도 있듯 배우도 끊임 없이 작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높은 목표나 꿈도 중요하지만, 일단 꾸준히 해나가는 모습이 있어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옷소매’도 그렇게 꾸준히 걷다 보니 받게 된 선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그는 “매번 선물을 받을 순 없고 내가 열심히 해야 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새해에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집값 잡히기 시작” “주택 공급 뒤지지 않아” 청와대의 자신감

    “집값 잡히기 시작” “주택 공급 뒤지지 않아” 청와대의 자신감

    박수현 “향후 205만호 공급할 기반 마련”文 “다음 정부에 어려움 넘어가지 않도록”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의 주택 공급량이 적어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가격 안정세로 청와대는 정책 운용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5일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 나와 “저희가 공급 면에서 결코 다른 정부에 뒤지지 않는다”며 “이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택지량이 많지 않아서 초창기 공급이 적었지만 향후 205만호를 공급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입주 물량이 전국적으로 46만 3000호였다면 앞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56만 3000호가 공급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고통을 드린 것은 송구하지만, 다음 정부를 위한 안정적 자산을 물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만 놓고 봐도 지난 10년간 연평균 입주 물량이 23만 4000호였지만, 향후 10년간은 연평균 31만 4000호가 공급될 것이므로 현 정부의 부동산 공급량이 절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박 수석은 “집값이 워낙 오른 상태에서 하향 안정으로 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질책도 있지만, 다음 정부가 더 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청와대는 최근의 부동산 상황을 두고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 수석은 전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는 집값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확신하는가’라는 질문에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주택 정책에 자신감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마지막까지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며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고, 박 수석은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내내 다음 정부에 물려줄 수 있는 205만 가구의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뜻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가위바위보 이기면 女 옷 벗는 청소년 게임…‘선정성’ 논란에 구글서 숨김 처리

    가위바위보 이기면 女 옷 벗는 청소년 게임…‘선정성’ 논란에 구글서 숨김 처리

    국내 최대 앱마켓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한 ‘와이푸-옷을 벗기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마켓 목록에서 사라졌다. 지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출시됐던 ‘와이푸’ 게임은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인기를 끌면서 하루 만에 인기 게임 5위에 오른 후 지난해 12월 30일 1위를 차지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만회를 돌파했다. 문제는 선정성이다. 여성 캐릭터와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길 경우 캐릭터의 옷이 하나씩 사라지는 내용인데, 성인이 이용해야 하는 수준임에도 ‘15세 이용가’로 서비스됐다. 또 개발사 측은 해당 게임에 대해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남자친구로 변신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모든 소녀들을 정복하고, 그들의 비밀과 어울리는 도전을 수락하게 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요소가 노골적으로 등장하지만 중·고교생을 비롯한 미성년자들도 제재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논란이 커졌다. 구글 플레이 측은 논란을 의식한 듯 와이푸를 이날 ‘숨김’ 처리했다. 검색창에 게임명을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게임을 설치한 이용자들은 정상적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지난 4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와이푸가 유통된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구글 플레이가 게임을 차단하지 않고 숨김 처리를 했다는 것은 검색이 안 됐을 뿐이지 기존 게임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해당 게임이 15세 이용가 판정을 받은 이유는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자체등급분류’ 제도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게임사들이 국내에 게임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게임위로부터 등급 분류를 받아야 하는데, 게임위는 시장의 유연성을 돕기 위해 구글과 애플과 같은 사업자에게 게임 등급을 자체적으로 매길 수 있는 권한을 줬다. 이것이 ‘자체등급분류’ 제도로, 구글이 먼저 게임을 유통하면 게임위가 사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 회장은 “와이푸의 경우 ‘자체등급분류’ 틈새를 노리고 발생한 문제”라면서 “‘자체등급분류’가 실효성이 있는지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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