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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강동윤,이창호 전자랜드배 준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강동윤,이창호 전자랜드배 준결승

    제4보(35∼43)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8강전에서 강동윤 8단이 윤혁 5단에게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왕중왕전의 4강 구도가 확정된 가운데 강동윤 8단은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은 한종진 7단과 각각 준결승전을 치른다. 강동윤 8단은 지난해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최종국에서 어이없는 실착을 범하는 바람에 우승컵을 내주었다. 또한 두 기사는 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전 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36으로 씌운 것이 좋은 감각. 흑이 자연스럽게 37을 차지하게 되어 실리로는 약간 손해이지만, 상변의 폭을 최대한 넓히면서 좌변 백5점을 응원하고 있다. 백38의 한칸벌림은 다소 옹색한 듯 보이지만, 흑의 안형을 은근히 위협하면서 중앙 백 석점과의 연결을 도모하는 다목적인 수단을 노리고 있다. 흑41로 뛴 것은 놓칠 수 없는 요처. 거꾸로 백에게 (참고도1) 백1을 당하면 흑은 대마가 살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중앙의 주도권을 완전히 백에게 넘겨주고 만다. 백42의 보강 역시 백으로서는 손 뺄 수 없는 곳. 당장 끊기는 약점도 신경 쓰일뿐더러, 흑이 (참고도2) 흑1로 뛰기만 하더라도 백은 2로 연결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 교환은 흑이 상당한 이득. 흑1이 중앙쪽으로 상당한 발전성을 지닌 반면, 백2는 거의 공배를 둔 것과 다름이 없다. 흑43은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적극적인 침투. 국면은 첫번째 승부처를 맞이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송재환,세계어린이국수 등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송재환,세계어린이국수 등극

    제3보(28∼34)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벌어진 제8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에서 송재환(귀인초 6년)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송군은 본선1,2회전에서 중국과 타이완 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친 뒤, 최종 5라운드에서 변상일(마장초 5년)군에게 흑불계승을 거두며 전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5라운드의 스위스리그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뿐만 아니라 스위스, 네덜란드, 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28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송군은 이번 우승으로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공인 아마5단증을 받는다. 초대 우승자 권형진 초단을 비롯해 이호범 초단, 당이페이 2단(중국) 등이 대한생명배를 거쳐간 프로기사들이다. 백28의 입구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행마의 틀. 흑이 가로 붙여 넘는 수를 방지하며 백돌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령 흑이 29로 뛴 다음 (참고도1) 백1,3 등의 활용이 선수로 듣고 있다는 것이 눈에 잘 뜨이지 않는 백의 두터움이다. 백30은 다소 엷은 모양이기는 하지만 한발이라도 먼저 중앙으로 진출하겠다는 뜻. 흑31로 어깨를 짚은 수가 홍성지 6단다운 화려한 감각. 좌변을 삭감한다기보다는 중앙 흑을 두텁게 만들려는 의도가 더 강하다. 백으로서도 흑이 33으로 뻗은 다음 (참고도2)처럼 좌변을 넘는 것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는 모습이라 채택하기 힘들다. 따라서 실전 백34로 뛴 것이 당연한 반발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No.80 호나우지뉴를 통해 본 등번호 굴욕사

    No.80 호나우지뉴를 통해 본 등번호 굴욕사

    등번호 10번의 상징적 존재인 ‘R10’ 호나우지뉴가 AC밀란에서 80번을 달게 됐다. 밀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기존의 선수에게 등번호를 바꿔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미 10번은 클라렌세 세도르프가 사용하고 있다. 그를 설득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나우지뉴는 자신이 생년인 1980년을 나타내는 80번을 새로운 등번호로 선택했다. 사실 밀란은 독특한 등번호로 이미 유명한 팀이다. 지난 1월 등번호 9번을 대표하는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했을 당시 9번이 아닌 99번을 부여했으며 라치오에서 이적해 온 마시모 오또에게도 44번을 배정한 바 있다. (이 또한 이미 9번과 4번을 달고 있는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처럼 독특한 등번호가 밀란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타 리그에 비해 세리에A에는 유독 높은 숫자의 등번호가 많은 편이다. 아틀란타의 88번 마이클 시아, 피오렌티나의 54번 마누엘 다 코스타, 라치오의 88번 시모네 산타렐리, 삼프도리아의 99번 안토니오 카사노 등 리저브 멤버에서도 좀처럼 찾기 힘든 등번호가 널려있다. 세리에A가 타 리그에 비해 독특한 등번호가 많은 이유는 영구결번에 비교적 관대한 리그의 특성과 특정번호에 대한 애착이 강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요 등번호의 영구결번은 번호 선택의 폭을 좁혔고 특정 번호에 애착이 강한 선수들은 다른 번호를 선택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등번호를 중복 사용해 77번 내지는 99번을 달곤 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기존의 선수가 사용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다른 등번호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앞서 언급한 호나우지뉴와 호나우두가 대표적인 최근 사례라 할 수 있으며 과거 인터밀란 소속이었던 칠레 출신의 이반 사모라노가 호나우두 때문에 18번을 달아야 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호나우두 못지않게 등번호 9번을 좋아했던 사모라노는 호나우두가 9번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다른 등번호를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독특한 발상으로 자신의 자존심을 지켰다. 18번 사이에 +를 넣어 1+8번으로 만든 것. 당시 사모라노의 엉뚱한 등번호는 아직까지도 가장 재미있는 등번호로 회자되곤 한다. 이밖에 7번으로 대표됐던 데이비드 베컴 역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등번호를 23번으로 변경해야만 했다. 이미 팀에는 팀의 아이콘인 라울 곤잘레스가 7번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베컴은 자신이 좋아하던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인 23번을 택했고 LA캘럭시로 이적한 지금도 23번을 사용하고 있다. 14번으로 유명한 티에리 앙리도 처음부터 14번을 원했던 것은 아니었다. 반 바스텐을 존경하는 앙리는 12번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아스날 이적시 이미 팀에는 12번을 사용하는 선수가 있었고 그로인해 차선책으로 택한 것이 14번이었다. 결과적으로 더 유명한 등번호가 탄생했으니 괜찮은 차선택이 된 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기철의 플레이볼] 앤서니 김과 김하진

    최경주가 마지막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하면서 씁쓸한 맛을 안겨준 20일 브리티시오픈 골프의 폐막식 리더보드는 또다시 운동선수의 국적 문제를 생각하게 했다. 틀림없이 현장에서 들어오는 중계화면엔 앤서니 김이 미국 선수로 표시되어 있는데 굳이 우리 방송은 다른 그래픽 화면을 곁들여서까지 한국 선수임을 강조해야 했느냐는 생각이다. 차라리 ‘김하진’이란 한국 이름을 썼다면 좀 나았을 텐데. 팀 종목이라면 나라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것이 불가피하다. 개인 종목이라도 올림픽이라면 김하진이든 앤서니이든 한국 대표로 뛰지 못한다. 현재 국적이 엄연히 미국이란 사실에 대해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과 달리 우리는 깨끗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앤서니가 태어난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들도 그가 자기 동네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겨왔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가 아니고 프로 대회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골프나 테니스 오픈대회 같은 곳에서야 선수가 원하는 나라의 이름이나 국기를 써주는 게 가장 좋다. 그렇다고 마구잡이는 곤란하다. 티베트의 독립을 지지한다고 US오픈에서 티베트 국기를 매달 수는 없다. 현재 주소지를 두고 있다든가 최소한 할머니의 고향이라는 근거 정도는 필요할 것이다. 국내 프로야구는 1994년까지 부계나 모계 어느 한쪽만 한국계이면 입단을 허용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다. 그 덕에 일본 국적의 장명부, 김일융 같은 재일동포 선수가 한국에 올 수 있었다. 지금은 김하진과 같은 신분의 선수가 국내 프로야구에 한국인 신분으로 입단할 수 없다. 엄격한 국적주의로 전환했고 김하진과 같은 처지라면 외국인과 마찬가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메이저리거인 마크 피아자가 미국 대표로도 뛸 수 있고 부계 혈통을 따라 이탈리아 대표로도 뛸 수 있다는 데 많은 국내 팬이 황당해했지만 이미 한국 프로야구는 그 점에서만은 선구자였던 셈이다. 이런 복잡한 셈법을 정면 돌파하는 방법이 국적을 취득하는 길이다. 대한민국의 양궁이나 중국의 탁구는 세계대회보다 국내 선발전이 더 어렵다고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평생 대표팀 한번 못해보느니 아예 외국 국적을 취득해 올림픽 메달을, 아니 참가만이라도 해보자는 비원(悲願)에서 실제 많은 선수들이 이 길을 밟고 있다. 다만 이른바 귀화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법적인 신분에서 깨끗해지는 대신 다른 부작용을 드러내고 있다. 귀화한 나라의 기존 선수들이 반발하는 일도 있고 대진운만 좋으면 최소 동메달, 만일 경기날 상대 선수가 감기라도 걸리거나 하면 금메달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던 2위권 국가가 반발하는 일도 있다. 그러자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동을 거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꼬인 문제를 단숨에 해결할 알렉산더의 칼이 있을까?‘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윤준상,농심배 태극마크 달았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윤준상,농심배 태극마크 달았다

    제2보(17∼27) 윤준상 7단이 생애 처음으로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로 뛰게 된다. 지난 1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예선결승에서 윤준상 7단은 목진석 9단을 백불계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대표선발을 확정지었다. 또한 한국랭킹 1위 이세돌 9단은 김승준 9단과 예선결승을 치르며, 농심배의 수호신 이창호 9단은 다소 껄끄러운 상대인 강동윤 8단을 만난다. 이창호 9단과 강동윤 8단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이9단이 6승3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벌어진 3차례의 대국에서는 강8단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남은 본선티켓 한 장의 주인공은 허영호 6단과 김지석 4단의 대결로 가려진다. 흑17로 하나만 밀어두고 흑19로 지킨 것은 선수를 잡기 위한 임기응변. 보통은 (참고도1) 흑1로 한번 더 백의 응수를 강요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석으로 되어 있다. 역으로 백이 20으로 밀어올린 것도 거의 절대적인 한 수. 백이 이곳을 두지 않으면 흑이 (참고도2) 흑1 또는 A로 협공을 하는 수가 통렬해진다. 홍성지 6단이 선수를 잡아 두고 싶었던 곳은 흑21의 두칸벌림. 지극히 평범한 집짓기처럼 보이지만, 반대로 백이 가를 차지했을 때와 비교하면 수십집의 가치가 있는 반상의 요처다. 흑이 하변을 차지했으니 이제 남은 큰 곳은 상변뿐. 백22로 걸친 이후 백26까지의 진행은 피차 한치의 빈틈도 내보이지 않으려는 듯 견실하기만 하다. 흑27로 뛰어들어 최초의 접전이 시작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제1보(1∼16) 이제 8강전을 모두 마치고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만이 남아 있다. 먼저 소개할 바둑은 홍성지 6단과 김기용 4단의 4강전 1국이다. 준결승에 오른 4명의 기사가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이지만 관록이라는 측면을 놓고 비교해 볼 때, 박정환 2단과 김승재 초단의 대결보다는 이 바둑에 좀더 무게감이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김기용 4단은 8강전에서 지난대회 우승자인 원성진 9단을 꺾고 이 자리에 올라온 터라 그 기세가 한창 살아 있다. 돌을 가린 결과 홍성지 6단이 흑을 잡았다. 두 기사 모두 두터움을 중시하고 비교적 속기파라는 점은 닮은꼴. 다만 홍성지 6단이 좀더 공격적인 성향을 지녔다는 것이 약간의 차이점이다. 흑1,3,5는 세력과 실리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겠다는 중용의 포진. 이때 백6으로 귀를 굳힌 것이 최근 들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수법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참고도1)의 진행이 마치 포석의 정석처럼 한동안 유행했었다. 흑7, 백8 모두 놓칠 수 없는 큰 자리. 차분하게 각자의 모양을 키우면서 탐색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흑11까지는 거의 노타임으로 두어졌지만 백12에 와서 갑자기 김기용 4단의 손길이 멈춘다. 물론 백의 선택은 그냥 귀를 지키는 것과 실전 백12로 붙이는 수, 두 가지뿐이다. 흑15로 내려빠진 수로는 (참고도2) 흑1 이하의 진행도 가능하지만, 백돌이 자연스럽게 하변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 싫다는 뜻이다. 초반부터 여느 때와는 다른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맨유는 호날두를 지킬 자격이 없다

    맨유는 호날두를 지킬 자격이 없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를 둘러싼 이적설일 것이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공개적으로 그의 영입을 천명한 가운데 소속팀 맨유는 호날두 이적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호날두의 이적은 없다. 그는 계속해서 맨유에서 뛰게 될 것”이라며 레알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의 공세는 매우 적극적이다. 라몬 칼데론 회장까지 직접 나서며 이번 여름 호날두를 반드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데려오겠다며 호언장담하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8,500만 유로(약 1,402억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까지 책정해 놨다. 이러한 과정에서 당사자인 호날두가 간접적으로 레알 이적을 희망하는 발언을 언론을 통해 밝히면서 맨유는 레알이 불법적으로 호날두 영입에 관여하고 있다며 FIFA에 제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FIFA는 어떠한 불법적 접근도 없었다며 레알의 손을 들어줬고 두 클럽의 대립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계속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상황을 놓고 볼 때 돈만 가지고 선수를 사들이려는 레알의 태도가 더 잘못돼 보인다. 그러나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난할 자격이 없는 팀이다. 맨유는 한쪽에서 호날두를 돈으로 유혹하는 레알을 비판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선 돈으로 토트넘의 공격수 베르바토프를 유혹하고 있다. 더구나 하는 행동이 레알하고 판박이다. 다음 시즌 후안데 라모스 감독 아래 팀 개편에 나선 토트넘은 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그러나 리버풀과 맨유가 딴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공개적으로 로비 킨 영입 의사를 밝혔으며 맨유는 베르바토프를 2,200만 파운드(약 440억원)에 영입하겠다며 선포한 상태다. 이에 대해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언론을 통해 두 클럽의 태도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문제는 맨유가 토트넘의 비난에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베르바토프의 영입에 비협조적일 경우 망신을 당하게 될 것”이라며 토트넘을 협박했다. 다른 팀도 아니고 호날두를 놓고 레알에게 똑같은 압박에 시달렸던 맨유가 자신보다 약 팀을 상대로 똑같은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상대팀을 약 올리는 방식도 비슷하다. 호날두와 베르바토프의 공통점은 두 선수 모두 마음이 떠나있다는 것이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레알과 맨유는 상대 클럽을 상대로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있으며 서로 선수 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머니게임 중심에는 맨유가 있다. 그리고 그들이 보이는 태도는 분명 이중적인 행동이다. 이것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이기적인 행동이다. 때문에 맨유는 호날두를 지킬 자격이 없다. 그리고 베르바포트를 영입할 자격도 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하네 나오키,본인방전 3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하네 나오키,본인방전 3연승

    총보(1∼196) 하네 나오키 9단이 본인방전 도전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 갔다.16∼17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제63기 일본 본인방전 도전7번기 제6국에서 도전자 하네 나오키 9단은 본인방 다카오 신지 9단을 211수만에 흑불계로 제압했다. 이로써 초반 3연패를 당하며 일찌감치 벼랑 끝에 몰렸던 하네 나오키 9단은 나머지 3판을 내리 따내며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이틀의 향방을 가리게 될 도전7국은 22∼23일 니가타현에서 속개된다. 홍성지 5단이 이 바둑을 승리하면서 마지막 남은 4강 티켓 한 장을 거머쥐었다. 또한 김주호 7단과의 상대전적에서도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첫 승을 기록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백의 유장한 행마가 돋보인 한판이었지만, 흑의 반격도 결코 녹록지는 않았다. 비교적 팽팽하던 국면의 흐름이 갑자기 백쪽으로 넘어간 것은 (참고도1) 백1의 날카로운 침입수가 반상에 놓이고 난 뒤부터였다. 이후의 진행에서 보듯 3수나 들여 지킨 흑의 우상귀는 거의 공배로 변했고, 오히려 백이 다섯집이나 내며 안방을 차지했다. 게다가 흑은 후수로 1선을 넘는 수모까지 겪어야 했다. 하변에서는 흑이 백의 순간적인 방심을 틈타 (참고도2) 흑1로 끊는 수를 발견했지만, 흑4까지의 상당한 전과에도 불구하고 결국 역전에 이르지는 못했다. (187…118) 196수 끝, 백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도요타덴소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도요타덴소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10보(136∼162) 제4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에 출전할 한국대표를 가리는 국내선발전이 21,2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등이 전기대회 4강 시드를 확보한 것을 포함해 총 8장의 티켓을 배정받았다. 이중 7월 랭킹 순위에 따라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박정상 9단 등이 먼저 출전권을 따냈고,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랭킹 7위부터 15위까지의 기사가 선발전을 치른다. 8월23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도요타덴소배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본선 32강부터 논스톱으로 결승진출자를 가려낸다. 결승전은 내년 1월6일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이창호 9단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이세돌 9단이 2,3회 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3000만엔(약 2억 9000만원). 백144로 꼬부린 것이 마지막 큰 자리. 전보에서 흑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바둑은 거의 반면계가의 양상이다. 흑149로 붙인 것은 가의 곳이 항상 선수로 듣고 있기에 가능한 끝내기의 맥점. 이때 백이 152로 받은 것은 정수다. 만일 (참고도1) 백1로 막는 것은 흑2의 치중을 당해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다. 흑4로 끊을 때 백이 5로 따내는 것은 흑8,10의 수순으로 대형사고가 터진다. 그나마 백은 (참고도1) 백5 대신 (참고도2) 백1로 두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번에는 흑2로 되끊는 맥점이 있어 백이 상당한 손실을 입는다. 백162까지 국면이 정리되어 이제는 잔 끝내기만이 남은 상황. 나머지 수순들은 총보로 미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시즌 1달 앞둔 박지성에게 필요한 3가지는?

    시즌 1달 앞둔 박지성에게 필요한 3가지는?

    ‘산소탱크’ 박지성(27)이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맨체스터로 돌아간다. 오는 20일 오후 맨체스터로 떠나는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투어에 참가하지 않은 채 캐링턴에서 개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 박지성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한 달이다. (맨유는 오는 8월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개막전을 갖는다) 이 기간 동안 얼마나 완벽한 몸 상태에 도달하느냐는 향후 시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새 시즌 준비하는 박지성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첫째는 부상관리다. 박지성은 입단 이래 정상적인 몸 상태로 시즌을 준비한적이 단 한번 밖에 없다. 리그 2년차였던 2006년 9월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3개월을 쉬어야 했고 부상에서 돌아와 맹활약을 펼치던 2007년 4월에는 오른 무릎에 이상이 생겨 9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야만 했다. 그나마 큰 부상이 없었던 데뷔 시즌도 적응에 애를 먹었던 점을 감안하면 100%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셈이다. 다행히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박지성의 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다. 논란이 됐던 베이징 올림픽 와일드카드에서 일찌감치 제외됐으며 월드컵 예선 도중 문제가 됐던 오른 무릎 염증도 휴식을 통해 완쾌된 상태다. 이제 박지성에 남은 변수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하는 일뿐이다. 두 번째는 변화된 리그 제도에 대비하는 것이다. 지난 13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2008-09시즌부터 교체멤버가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당일 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 그동안 박지성은 선발출전을 제외하면 상대 팀에 따라 교체 멤버에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교체투입 때보다 선발출전시 보다 나은 활약을 펼친 탓에 선발에서 제외될 경우 교체멤버로서 경기에 투입되는 일이 더욱 적었다. 그러나 대기선수 명단이 7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박지성의 교체출전 빈도수는 이전 시즌에 비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때문에 박지성은 이번 프리시즌 동안 조커로서의 능력 또한 배가 시킬 필요가 있다. 마지막은 역시 박지성의 영원한 과제인 골 결정력을 보완하는 일이다. 골이 선수의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지만 적어도 박지성이 미드필더이자 맨유의 공격을 이끄는 한 선수인 이상 득점력 향상은 필수조건이다. 더구나 맨유의 주득점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특별한 대안이 없는 맨유에게 박지성의 득점력 상승은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동안 박지성은 스스로 골 욕심을 드러내며 매번 개선을 모습을 보였다. 비록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그 열매를 맺는 데는 실패했지만 변하려는 의지는 매우 뚜렷했다. 모든 시즌이 그랬지만 다가올 새 시즌은 박지성에게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어느덧 입단 4년차다. 이젠 발전하는 과정이란 변명을 하기엔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 버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강병권,세계청소년바둑대회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강병권,세계청소년바둑대회 우승

    제9보(117∼135)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구이양에서 벌어진 제25회 잉창치배 세계청소년바둑대회 시니어부에서 한국의 강병권(92년생)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태국을 비롯한 전세계 13개국 20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5라운드의 스위스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강병권군은 현재 한국기원 연구생 2조에 속해 있으며 양재호 바둑도장에서 수학중이다.12세 이하가 참가하는 주니어부에서는 중국이 우승했다. 잉창치배 세계청소년바둑대회는 1984년 고 잉창치 선생이 창설한 최초의 청소년 국제대회로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창하오 9단, 구리 9단 등 세계적인 프로기사들도 과거 이 대회를 거쳐 갔다. 백120은 흑127로 끊는 수단을 남긴 불완전한 보강. 언뜻 흑127 다음 백이 (참고도1) 백1로 단수치면 흑 한점이 축으로 잡히는 듯 보이지만, 흑에게는 다시 2로 들여다보는 묘수가 준비되어 있다. 백이 3으로 이을 수밖에 없을 때 흑이 4로 흑 한점을 살리면 오히려 백 두점이 거꾸로 흑의 수중에 떨어지는 것. 따라서 백은 실전 백128로 단수친 것인데, 흑이 129로 나간 다음에도 백은 130으로 다시 한번 후퇴를 해야 한다. 만일 백이 (참고도2) 백1,3으로 욕심을 낸다면 흑4를 당하는 순간 A와 B가 맞보기로 백이 파탄지경에 이른다. 실전 흑133까지 흑이 상당한 전과를 올린 모습이지만, 백도 백132와 136의 요처를 차지해 우세를 유지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마법사’ 호나우지뉴, AC밀란서도 10번 달까?

    ‘마법사’ 호나우지뉴, AC밀란서도 10번 달까?

    호나우지뉴(28)가 5년간의 바르셀로나 생활을 청산하고 AC밀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호나우지뉴는 약 500억원을 제시한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밀란을 택했다. 실리보다 명예를 선택한 것이다. 또 한 명의 브라질 선수를 추가한 밀란은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인 삼바축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밀란에는 2006-07 FIFA 올해의 선수 카카와 브라질의 미래라 불리는 알렉산더 파투 그리고 오랜 기간 밀란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카푸(은퇴 예정)와 디다 골키퍼가 있는 상태다. 호나우지뉴의 밀란행이 확정된 지금 그와 관련된 새로운 흥밋거리는 호나우지뉴가 과연 그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10번을 밀란에서도 달수 있느냐하는 것이다. 현재 밀란의 10번은 네덜란드 출신의 미드필더 클라렌스 시도르프(32)가 사용하고 있다. 2002년 입단한 그는 본래 20번이었다. 이미 팀에는 포르투갈 출신의 미드필더 루이 코스타(36)가 10번을 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이 코스타가 벤피카로 이적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10번으로 등번호를 바꿨다. 시도르프 역시 등번호 10번과는 뗄레야 뗄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지구 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10번을 달았으며, 밀란의 라이벌 인터밀란에서도 10번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다.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10번은 시도르프의 몫이었다. 그러나 호나우지뉴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 역시 유럽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파리 생제르망 시절부터 10번을 사용해(입단 초기엔 21번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부동의 10번을 유지해왔다. 비록 최근 브라질 대표팀에선 10번을 내주긴 했으나 히바우두 때문에 7번을 달아야 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곤 굵직굵직한 메이저 대회에서 10번은 호나우지뉴의 차지였다. 그러나 시도르프가 이적하지 않는 이상 10번은 바뀌지 않을 공산이 크다. 2007년 입단한 호나우두 역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등번호 9번을 필리포 인자기로 인해 대신 숫자 9가 두 번 들어간 99번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피오렌티나로 이적한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의 11번이 유력한 상황이다. 과연, 부활을 위해 밀란을 찾은 호나우지뉴가 시도르프의 10번을 차지하게 될지 아니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새 등번호를 사용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삼성화재배 아마대표 선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삼성화재배 아마대표 선발

    제7보(91∼102)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전에 출전할 아마대표가 모두 선발되었다. 지난 12∼1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아마예선전에서 함영우 아마7단, 황진형 아마6단, 정찬호 아마6단, 유병용 아마6단 등이 4강에 진출, 통합예선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마예선 4강전은 23일 인터넷 대국으로 치러진다. 이 밖에 지난해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강창배 아마7단과, 올해 열린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하성봉 아마7단도 통합예선전에 합류한다. 현재 국내 아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송홍석 아마7단과 아시아 아마바둑 10강전 우승자인 김남훈 아마7단은 나란히 16강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아마 대표와 한·중·일의 정상급 기사들이 자웅을 겨루는 통합예선전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흑95까지 밀어붙인 것은 상당한 강수. 좌변 흑한점이 다치더라도 중앙 백대마를 크게 공격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흑이 99로 손을 돌릴 때 백도 100으로 보강해 다시 한번 타협이 이루어졌다. 물론 실전 백100으로 <참고도1>백1로 흑 한 점을 잡는 것이 실리로는 엄청나게 크지만, 흑2로 차단당하면 백대마도 삶을 장담할 수 없기에 자중한 것이다. 백102로 뛰어든 것이 백이 진작부터 노려오던 침입수. 여기서 흑의 응수도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 <참고도2>흑1로 붙이는 것은 백이 2로 올라선 다음 흑3과 백4의 곳이 맞보기로 흑이 곤란하다. 따라서 흑은 다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데….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박기철의 플레이볼] 프로가 장비 탓하랴

    솜씨 나쁜 목수가 연장 탓한다고 한다. 장비에 가장 까다로운 종목으로는 골프와 더불어 야구를 꼽을 수 있다. 특히 타자들은 배트에 민감하다.10g만 차이 나도 금방 알아차린다. 과거 선수들은 거의 1㎏이 넘는 배트를 즐겨 썼지만 최근에는 900g도 안 되는 배트를 선호한다. 무거운 배트가 강한 타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빠른 스피드의 스윙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야구가 처음 만들어졌을 무렵 다양한 모양의 배트가 실험되었다. 모양이나 길이에 규제가 없어 길거나 짧거나 평평하거나 무겁거나 했다. 평평한 배트는 번트 대기에 아주 유용했다. 처음 배트에 규정이 도입된 해는 미프로야구가 출범하기도 전인 1859년으로 직경을 2.5인치 이하로 제한했다.1869년에는 길이가 42인치 이하로 정해졌고 드디어 1890년에 배트는 반드시 둥글어야 한다는 규정이 만들어지면서 직경이 2.75인치로 늘었다. 무게가 가벼워지고 손잡이가 가늘어진 점을 제외하면 배트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베이브 루스 같은 괴물은 무려 1.5㎏의 히코리 배트를 썼지만 1884년 힐러리치가 루이빌 슬러거 배트 회사를 창립한 이래 배트의 재질은 물푸레나무였다. 알루미늄 배트가 아마추어에서 사용되기도 했지만 프로야구에서 적응해야 한다는 이유로 나무 배트로 환원됐다. 배트 재질에 변화를 가져온 것은 배리 본즈가 2001년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이때 본즈가 사용한 배트의 재질이 단풍나무였다. 이후 단풍나무 배트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 바람은 우리나라에도 불어와 단풍나무인 국산 맥스 배트가 수입산을 밀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단풍나무가 단단하다는 점은 예로부터 알려졌지만 배트로 사용되지 못한 이유는 나무 속에 습기가 많고 물푸레나무보다 무거웠기 때문이다.1990년대 후반 나무 속의 습기를 제거하고 무게를 가볍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단 나무의 액을 제거한 뒤 섭씨 30도부터 100도까지 서서히 온도를 올리며 찐다. 이렇게 하면 습기가 빠지면서 강해지고 가벼워진다. 까다로운 공정 탓에 단풍나무 배트는 물푸레나무보다 비싸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은 단풍나무 배트 하나가 물푸레나무 배트 서너 개보다 낫다고 믿는다. 야구 배트가 가까운 장래에 또 다른 변화를 겪게 될까? 까다로운 타자들의 입맛을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본즈가 신기록을 세우기 전까지만 해도 선수들은 공짜로 줘도 타격 연습할 때를 제외하고는 단풍나무 배트를 꺼렸다. 새로운 재질의 배트가 도입되려면 그 배트로 본즈나 이승엽의 기록 같은 것이 만들어져야 가능하다. 하지만 타격은 배트가 하는 게 아니라 타자가 한다. 명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6보(74∼90) 10회째를 맞이한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이 9일 예선1회전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번 예선전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18일 예선결승을 통해 4명의 국가대표가 가려지게 된다. 또한 남은 한 자리는 주최 측에서 와일드카드로 지명한다.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목진석 9단 등 현재 한국랭킹 1∼4위에 오른 기사들은 각기 다른 조에 배정되어 강자들끼리의 초반 격돌을 피한다. 지난 9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유독 농심신라면배와 인연이 닿지 않았던 이세돌 9단이 과연 이번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될지도 상당한 관심사다. 전보에서 설명한 대로 흑의 응수타진에 백도 74로 반발한 것이 당연한 기세. 흑도 가만히 이어주지 않고 75에 붙인 것이 탄력적인 응수다. 백76 이하 82까지의 수순들은 흑백 간에 선수를 잡기 위한 암중모색. 결국 선수를 잡은 흑이 83으로 뚫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흑85까지 백 한 점을 잡은 것이 흑으로서는 적지 않은 소득. 일단은 흑의 흔들기가 먹혀든 셈이다. 수순 중 백80으로 받은 것은 자체로는 다소 엷은 모양이지만 훗날 우상귀에 침입을 할 때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백88로 어깨를 짚은 것은 흑이 <참고도1> 흑1로 나오면 자연스럽게 중앙 백대마를 연결하겠다는 뜻. 흑도 89로 반발한 것은 선악을 떠나 두고 싶은 자리이기도 하다. 여기서 백이 90으로 살짝 비켜선 것이 정수. 둔탁하게 <참고도2> 백1로 막는 것은 흑2로 끊기고 난 다음의 행마가 어려워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이세돌,홍성지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이세돌,홍성지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제5보(58∼73) 이세돌 9단과 홍성지 5단이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을 다툰다.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은 박정상 9단을, 홍성지 5단은 이영구 7단을 각각 물리쳤다. 지난 2기와 3기 대회를 연속 우승한 이세돌 9단은 대회 3연패를 노리며, 홍성지 5단으로서는 생애 첫 우승도전이다.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이세돌 9단이 4승2패로 앞서 있다. 결승전은 오는 20일 제1국을 시작으로 3번기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백58의 쌍립연결은 게을리할 수 없는 점.‘적의 급소는 나의 급소다.´라는 격언대로, 반대로 흑에게 <참고도1> 흑1을 허용하면 중앙 백 요석은 더 이상 달아날 곳이 없다. 애초에 상변에서 전투가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백이 다소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막상 백이 62까지 틀을 잡고 나니 오히려 중앙에서 백의 발언권이 좀 더 강해진 모습이다. 게다가 백62는 상변 흑의 차단을 노리고 있어 선수가 되는 곳. 흑으로서는 비록 모양은 나쁘지만 63의 후수 연결이 불가피하다. 백70으로 지킨 수가 홍성지 5단다운 유유자적한 점. 보통 치열한 기풍의 기사라면 이런 곳에 손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흑73으로 들여다본 수가 날카로운 응수타진. 만일 백이 <참고도2> 백1로 단순하게 이어주면 당장 흑이 2로 끊었을 때 들여다본 점이 축머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백도 순순히 흑의 의도대로 따라줄 수는 없는 입장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지지옥션배,시니어팀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지지옥션배,시니어팀 우승

    제4보(46∼57) 결국 제2기 지지옥션배의 우승은 시니어팀의 몫이었다.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 21국에서 시니어팀의 양재호 9단은 여류팀의 마지막 주자 박지은 9단을 백6집반승으로 누르고 시니어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국후 양재호 9단은 “박지은 9단이 연승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은 초반 차민수 4단의 5연승과 김종수 6단의 4연승에 힘입어 시니어팀이 멀찌감치 달아났지만, 막판 박지은 9단의 분전으로 흥미진진한 승부를 연출했다. 오는 8월20일 열릴 시상식에는 바둑명품 상설 경매행사도 곁들여지며, 수익금 일체는 바둑꿈나무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대회 우승상금은 7000만원. 백46은 일종의 버팀수. 정상적이라면 중앙 흑 한점이 나오는 뒷맛을 봉쇄해야 하지만, 어차피 흑에게 46의 곳을 막히면 이후의 반면운영이 어려워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흑49로 끊은 뒤 51로 꼬부린 것이 행마의 틀. 여기서 백도 기분을 낸다고 <참고도1> 백1로 흑의 머리를 두드리면 흑이 2로 마늘모하는 순간 상변 백 다섯점이 고립된다. 흑53으로 뻗었을 때 백54로 뛴 것 역시 절대의 한 수. 무심코 <참고도2> 백1로 뛰었다가는 흑2의 끼움수를 당해 백 석점이 회돌이축으로 잡힌다. 흑57까지는 일종의 타협이 이루어진 모양. 금방이라도 승부가 날 것 같던 험악한 분위기가 다시 장기전의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조혜연,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조혜연,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제3보(28∼45) 여류바둑계의 최강자 중 한명인 조혜연 7단이 2008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8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사무실에서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조혜연 7단은 앞으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에 개소된 종합문화홍보관 ‘코리아 플라자’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바둑강연 및 친선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조7단은 2006년부터 ‘Full of surprise’라는 영문 블로그를 직접 개설해 유럽과 미주 등의 바둑팬들과 폭넓은 교류를 펼쳐왔다. 백28로 우상귀 흑에 바짝 다가선 것이 백으로서는 기분 좋은 한 수. 상변의 폭을 최대한 넓힐 뿐 아니라 가로 붙여 귀를 교란하는 수법도 노리고 있다. 그렇다고 흑이 안전하게 귀를 지키고 있다가는 상변이 고스란히 백의 수중으로 들어가 도저히 바둑을 이길 수 없다. 따라서 흑29의 침투 역시 당연한 기세. 드디어 이곳에서 전투의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백36으로 씌웠을 때 흑37로 붙이고 나온 것이 날카로운 타개의 맥점. 여기서 백이 <참고도1>백1처럼 바깥쪽으로 젖히는 것은 흑이 2로 가만히 늘어 백돌이 분단된다. 따라서 실전 백38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인데, 이때 흑39로 껴붙인 것이 준비된 수순이었다. 물론 백이 <참고도2>백1로 차단하는 것은 흑2,4로 백 한점이 잡힌다. 흑45까지 부분적으로 흑의 타개가 잘된 모습. 게다가 흑은 나로 흑 한점을 끌고 나오는 뒷맛까지 노리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7번 전설’ 떠나려는 호날두ㆍ돌아오려는 칸토나

    ‘7번 전설’ 떠나려는 호날두ㆍ돌아오려는 칸토나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상징적 등번호인 7번과 관련된 두 사람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맨유의 등번호 7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가 사용하고 있다. 모든 등번호가 그만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맨유에게 7번은 매우 특별한 등번호다. 보비 찰튼,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으로 이어지는 황금의 7번 라인은 맨유의 전설이자 자랑이기 때문이다. 떠나려는 No.7 호날두 그러나 최근 호날두는 이러한 맨유의 자랑인 7번을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려 하고 있다. 이번여름 이적시장의 시작을 알린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 관련 소식은 현재까지도 그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호날두 본인이 이미 레알행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가운데 맨유가 그를 놓아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유로2008이 끝난 뒤 곧바로 여름휴가를 떠났고 그 뒤로 맨유 수뇌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의 면담 요청까지 단번에 거절하며 레알행에 보다 더 무게를 싣고 상태다. 그러나 최근엔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발목 수술을 단행해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어찌됐건 레알 이적설 이후 호날두의 태도는 이미 맨유 팬들의 인내심을 실험하는 단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다른 선수도 아닌 맨유의 에이스이자 7번의 주인공인 호날두가 이 같은 태도를 보이자 현지 팬들의 반응은 점차 싸늘해지고 있다. 돌아오려는 No.7 칸토나 현재의 7번이 떠나려하자 과거의 7번이 올드 트래포트(Old Trafford)로 돌아오려 하고 있다. 90년대 맨유의 ‘킹’이었던 칸토나가 코치로서 맨유에 복귀하려는 것. 최근 맨유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코치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제의를 받음에 따라 그를 대신에 맨유의 7번 전설 중 한명인 칸토나를 코치자리에 임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칸토나 역시 지난 6월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맨유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싶다. 그것은 나의 꿈이기도 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최근엔 그의 측근이 “칸토나는 늘 코치로서 맨유에 복귀하고 싶어 했다.”며 그의 맨유행을 암시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그의 꿈은 빨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영국언론 대부분이 칸토나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그의 합류가 맨유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에게 한 시대 두 명의 7번은 존재하지 않았다. 보비 찰튼이 떠나자 조지 베스트가 나타났고 에릭 칸토나가 떠나자 데이비드 베컴이, 그가 또 다시 떠나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타난 맨유이다. 과연, 이번에도 호날두가 떠나며 칸토나가 복귀하게 될지, 아니면 한 시대를 풍미한 그리고 풍미하고 있는 두 명의 전설이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그들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구리,후지쓰배 생애 첫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구리,후지쓰배 생애 첫 우승

    제2보(14∼27) 구리 9단이 생애 처음으로 후지쓰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7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후지쓰배 결승전에서 구리 9단은 이창호 9단을 205수만에 흑불계로 눌렀다.“이창호 9단이 졌다고 말했을 때 가슴이 벅차 올랐다.”고 우승소감을 밝힌 구리 9단은 지난 1995년 마샤오춘 9단의 우승 이후 무려 13년 만에 중국에 후지쓰배 우승컵을 안겼다. 반면 한국의 후지쓰배 연승행진은 10연패를 끝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또한 이창호 9단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박영훈 9단에게 패한 데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동시에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창하오 9단이 류싱 7단을 꺾고 3위에 올랐다. 후지쓰배 우승상금은 1500만엔(약 1억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엔이다. 흑15로 우상귀를 붙여간 것은 실리에 민감한 수법. 이후 백22로 밀어둔 것까지는 거의 필연적인 수순이다. 흑23으로 이단젖혔을 때 백이 24로 가만히 내려빠진 것은 선수를 잡기 위한 의도. 만일 (참고도1) 백1의 젖힘을 선수해 둔 다음에는 백3의 보강이 불가피해 백이 후수를 잡게 된다. 여기서 백이 3을 생략하는 것은 흑이 A로 백 한점을 잡고 난 다음 B로 치중하는 수가 통렬해진다. 실전 흑25는 (참고도2) 흑1의 뻗음이 중앙쪽으로는 좀더 박력 있지만 나중에 백이 2등으로 침투를 하면 아무래도 좌상 쪽의 단점이 신경 쓰인다. 백26, 흑27은 모두 귀보다는 변을 더 중시한 점. 아직까지는 평화로운 집짓기가 계속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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