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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소탱크’ 박지성 vs ‘왼발의 달인’ 나카무라

    ‘산소탱크’ 박지성 vs ‘왼발의 달인’ 나카무라

    ‘아시아 최고를 가리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산소탱크’ 박지성과 ‘왼발 스페셜 리스트’ 나카무라 슌스케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상대로 2008/09 UEFA(챔피언스리그) E조 3차 예선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와 셀틱은 자주 대결을 펼쳤으나 그 때마다 부상 등을 이유로 대결이 무산됐던 두 선수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 두 선수가 출전할 경우 유럽 진출 이후 첫 대결이 성사되는 셈이다. 박지성과 나카무라는 ‘영원한 앙숙’ 한국과 일본의 간판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단 한차례도 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 ‘베르바토프-루니-테베즈’ 출전 예고, 박지성은? 20일(현지시간) 셀틱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매우 고민스러웠다. 하지만 2주간의 고민 끝에 3명(베르바토프-웨인 루니-테베즈)의 플레이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환타스틱 3’의 출전을 예고했다. 그동안 시너지 효과에 의문을 가지며 세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지 않았던 퍼거슨이 드디어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 때문에 오는 셀틱전 선발 명단에는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베르바토프-루니 투톱 출전으로 인해 공수 양면에서 안정성을 갖춘 박지성의 선발 출전이 잦았으나 스리톱 출전을 예고한 만큼 확실한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물론 세 선수의 동시 기용이 박지성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공격성향이 강한 세 명을 동시에 기용할 경우 중원에서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기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오웬 하그리브스 그리고 파트리스 에브라 등 많은 선수들의 결장이 예상돼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박지성이 중원에 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변수가 있다면, 4-3-3이냐 4-4-2냐의 문제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 여부다. ▲ ‘왼발의 달인’ 나카무라의 선발 가능성은 높다. 셀틱의 주전 미드필더 나카무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9경기를 치르는 동안 6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2차례 가진 챔피언스리그 예선에도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나카무라는 지난 주말 열린 인버네스CT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지성이 장거리 이동 뒤 웨스트 브롬과의 리그 경기를 소화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체력을 비축한 만큼 맨유전 출격이 유력하다. 나카무라의 주된 활동 지역은 오른쪽이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는 플레이를 주로 펼치는 나카무라다. 만약 박지성이 왼쪽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두 선수는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과연, 축구 종가 영국에서 사상 첫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그리고 박지성과 나카무라 중 승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두 선수의 맞대결이 기다려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1경기 1국] 한국, 바둑종목 종합2위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1경기 1국] 한국, 바둑종목 종합2위

    <하이라이트> 한국이 16일간의 열전을 펼친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 바둑종목에서 종합2위를 차지했다. 비록 중국에 금메달 1개 차로 밀려 2위에 그쳤지만,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은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원성진 9단, 김지석 4단, 한상훈 3단 등이 출전한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이세돌 9단이 먼저 패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승점을 따내 중국을 4대1로 완파했다. 오픈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북한은 일본과 타이완을 제치며 3위에 오르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동메달만 2개를 따낸 일본은 타이완에도 밀린 5위에 머물렀다. 허영호 6단과 김주호 8단이 맞붙은 12라운드 1경기 제1국. 상변 백1,3의 응수타진이 백의 승리를 확정지은 멋진 결정타였다. 우선 백3의 붙임에 흑이 4로 뻗은 것이 최강의 응수. 만일 흑이 5의 곳으로 후퇴하는 것은 백이 7부터 움직여 상변에서 알기 쉽게 산다. 이후 흑10까지는 쌍방 최강의 응접인데 여기서 백11로 끊은 것이 빈틈없는 수순이었다. (참고도1)이 장면도 이후의 실전진행. 백6으로 막아 우상귀 백은 완벽하게 살아있는 모습이다. 나중에 흑이 A로 먹여치면 B로 웅크려서 받는 것이 요령이다. 본래 이런 모양의 사활은 (참고도2)에서 보듯 흑1의 젖힘에 먼저 손이 가는 순간 백이 잡힌다. 흑5의 급소치중에 이어 흑7로 가만히 잇는 것이 유명한 사활의 맥점이다. 156수 끝, 백불계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박기철의 플레이볼] 짠물 구단과 야구성적의 관계?

    쥐 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는 말처럼 탬파베이 레이스에 잘 어울리는 속담도 없을 것 같다. 만년 꼴찌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에 이렇게 빨리 진출하리라곤 예상하기 힘들었다. 스포츠의 승패가 항상 실력대로 되란 법은 없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보여주었듯 성적이 연봉순은 결코 아니다. 또 플로리다 말린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보여주었듯 자유계약(FA)시장에서 선수를 잘만 사오면 역사가 짧은 팀이더라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는 곳이 메이저리그다. 그러나 그동안 탬파베이 구단 운영을 보면 도대체 무슨 가능성을 보고 메이저리그 팀을 유치했는지가 의아할 정도였다. 선수 연봉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항상 바닥을 다투었고 팀 성적은 한 시즌 100패를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었고 관중 동원 역시 항상 바닥권을 기었다. 오죽했으면 뉴욕 양키스 구단주 스타인브레너가 제발 자기들이 부담하는 사치세만큼은 이런 팀의 선수 연봉으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을까. 너무 실력 차가 크게 나면 흥행에 역효과를 줄까봐 나온 말이었다. 팬하고 싸우는 등 갖은 기행으로 탬파베이의 인기 하락에 일조를 한 초대 구단주 빈스 나이몰리도 본인 나름으로는 구단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변명할지 모른다. 초대 단장 겸 수석 부사장으로 스카우트한 인물은 포스트시즌에 말뚝처럼 진출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마이너리그 운영담당부터 시작해 부단장까지 승진했던 척 라마였다. 하버드대학 물리학과 출신으로 차세대 경영인으로 손꼽혔던 마이크 힐도 운영팀에 있었고 프로야구 마케팅의 개척자로 꼽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 구단주 빌 벡의 아들인 마이크 벡을 마케팅 담당 부사장으로 끌어오기도 했다. 이들은 이제 모두 탬파베이에 남아 있지 않다. 이직률이 높은 미국이지만 야구단만큼은 평생 직장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도 탬파베이에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은 구단주인 나이몰리 이외에는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100년 가까운 기다림 끝에 최근 4년간 두 차례나 월드시리즈를 제패할 수 있었던 이유로 ‘머니 볼(적은 투자로 최상의 팀 성적을 이끌어내는 전략) 세대‘의 단장인 테오 엡스타인과 그에게 이론적 배경을 제공했고 새로운 야구 통계를 선도한 빌 제임스의 역할을 꼽는 사람이 많다. 이번 아메리칸리그 결승전도 새로운 통계의 대결이었다. 탬파베이에선 야구선수 출신으로 머리도 워낙 좋아 월가에서 일하던 앤드루 프리드먼이 구단 운영을 맡고 같은 월가 출신으로 2004년 탬파베이를 인수한 구단주 스튜어트 스턴버그가 신개념 통계에 바탕을 둔 프리드먼을 확실하게 밀어주며 초호화 군단 양키스와 보스턴을 제치고 지구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변신을 했다. 필라델피아와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격돌은 미국 매스컴엔 최악의 카드다. 야구 통계 연구자들에겐 신나는 일이고. 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5국] 장쉬, 일본 명인전 2연패 뒤 3연승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5국] 장쉬, 일본 명인전 2연패 뒤 3연승

    <하이라이트> 장쉬 9단이 일본 명인전 도전기에서 2연패 뒤 3연승을 기록하며 타이틀 방어에 바짝 다가섰다. 16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제33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제5국에서 장쉬 9단은 도전자 이야마유타 8단을 흑반집승으로 따돌렸다. 도전1국과 2국을 연달아 패하며 타이틀 방어가 불투명해 보였던 장쉬 9단은 이후 3,4,5국을 연달아 승리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또한 장쉬 9단은 왕좌전과 천원전에서도 도전자로 내정되어 있어 각각 야마시타 게이고 9단과 고노 린 9단을 상대로 타이틀전을 벌인다. 사실상 울산디아채의 팀 승리가 확정된 가운데 맞이한 5국이다. 중앙 쪽의 세력을 바탕으로 흑이 1로 백대마의 급소를 찔러간 장면. 그러나 허술해 보이던 백이 뒷걸음질을 치는 대신 4,6으로 반격에 나서자 곤란해진 것은 오히려 흑쪽이었다. <참고도1>이 장면도 이후의 실전진행. 백4까지 기분좋게 흑돌을 똘똘 뭉치게 한 뒤 6으로 붙인 것이 또 한번의 날카로운 맥점이었다. 흑으로서는 백이 A로 꽉 잇는 수가 선수로 듣고 있기 때문에 7로 후퇴할 수밖에 없다. 흑에게 일단 흠집을 남겨놓은 뒤 10으로 중앙을 지켜서는 백이 상당히 잘 풀린 모습이다. 백10 다음 흑의 고민은 <참고도2> 백1 이하의 시한폭탄이 남아 있다는 사실. 백이 5로 먼저 끼운 뒤 9로 집어넣는 수단이 있어 좌변 수상전은 패가 되는 모습이다. (흑5…△의 곳 이음) 180수 끝, 백불계승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4국] 한국, 여자단체전 은메달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4국] 한국, 여자단체전 은메달

    <하이라이트> 한국이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 여자바둑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15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한국은 김혜민 5단이 주장대결에서 정옌 2단을 꺾었으나, 권효진 5단과 박지연 초단이 왕샹윈 초단과 탕이 초단에게 패함으로써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리는 3,4위전에서는 일본이 북한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이번 대회 첫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혼성페어전에서는 아마추어 홍석의·김신영 조가 7연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해 프로기사들이 합류하는 16강전에 진출했다. 남자단체전 역시 한국이 6연승을 달리며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75년생 동갑내기 최명훈 9단과 이상훈 7단이 오랜만에 승부를 겨룬 바둑. 흑을 쥔 이상훈 7단이 반면으로 10집가량 앞서고 있다. 정밀한 끝내기를 자랑하는 최명훈 9단이 백1,3의 맥점을 구사하며 추격전에 나선 장면. 백5까지 진행되자 거의 공배와 같던 중앙에 백의 살집이 붙기 시작한다. 이후의 진행이 (참고도1). 흑은 3으로 뚫어 백 한점을 포획했으나, 백4에 돌이 놓여지자 중앙 백집이 은근하게 불어나고 있다. 흑으로서도 중앙 흑 석점을 포기하고 5로 백의 중앙집을 지우는 것이 정수지만, 여기서부터 역전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수순 중 하변 흑1과 백2의 교환은 흑의 손해. (참고도2) 흑1로 찌르는 끝내기를 하는 것이 나중에 백이 A로 끊는 수를 감안하더라도 한집 이득이었다. 262수 끝, 백1집반승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3국] 경기도, 전국체전 바둑부문 2연패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3국] 경기도, 전국체전 바둑부문 2연패

    <하이라이트> 13~14일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 바둑부문에서 경기도가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조경진 선수가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전 종목에 걸친 고른 활약으로 2위 인천광역시를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3위는 서울특별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일반부에서는 이상헌(서울) 선수가 송홍석(경기)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헌 선수는 일반부의 우승으로 제3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 어린이부에서는 현승민(제주) 선수가 나태현(경기) 선수를 제치고 우승해 제주도에 첫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현재 전국체전 바둑부문은 6년째 전시종목으로 치러지고 있으나,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확정된 데 힘입어 내년 대회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면도 흑1로 어깨를 짚은 수는 좋았으나, 흑3으로 한칸 뛴 것이 검토실의 질책을 받은 느슨한 행마였다. 백이 4를 선수한 뒤 6으로 훌쩍 달아나니 흑의 공격사정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흑으로서는 <참고도1> 흑1,3으로 강하게 이단젖혀 백을 압박하는 것이 최강의 수법이었다. 만일 백이 싸움을 꺼려 4로 물러선다면 흑은 5로 이어 확실하게 중앙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그렇다면 백도 <참고도2> 백4로 끊는 싸움을 생각해야 하는데, 백이 12까지 흑 석점을 잡더라도 흑13에 손이 돌아오면 흑이 전체적으로 두터운 바둑이 된다. 264수 끝, 백불계승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2국] 농심신라면배 21일 개막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2국] 농심신라면배 21일 개막

    <하이라이트>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지난 7월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이세돌 9단, 강동윤 8단, 윤준상 7단, 허영호 6단과 주최측의 와일드카드로 선정된 이창호 9단이 정예부대를 이루어 출전한다. 특히 그동안 농심배와 인연이 없던 이세돌 9단이 처음으로 합류함으로써 대표팀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강동윤 8단 역시 얼마 전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한국의 대회 우승전망은 어느 때보다도 밝은 편이다. 전기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은 구리 9단과 창하오 9단이 투톱으로 나서며, 7회 대회에서 한국의 대회 7연패를 저지했던 일본도 7대 기전 타이틀보유자가 총 출동한 최강팀을 구성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지난대회보다 5000만원이 늘어난 2억원이다. 백1 이하의 수순을 거쳐 백이 우하귀 흑진영에서 탈출에 성공한 장면. 그러나 백5로 평범하게 뻗은 것이 이후 백의 반면운영을 어렵게 만든 완착이었다. (참고도1) 백1로 단수치는 것이 백으로서는 최선의 행마. 흑이 2로 따낼 때 3으로 막는 수를 한번 더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백의 자랑거리다. 이렇듯 흑 두점을 고립시켜 놓은 뒤 백5로 젖혀갔다면 국면은 완연한 백의 페이스로 돌아섰을 것이다. (참고도2)가 장면도 이후의 실전진행. 흑이 우변에서 선수로 이득을 취한 뒤 중앙으로 손을 돌려서는 흑이 두터운 바둑이 되었다. 171수 끝, 흑불계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주장 완장 찬 박지성 ‘웃고’ 호날두 ‘울고’

    주장 완장 찬 박지성 ‘웃고’ 호날두 ‘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와의 ‘주장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나란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을 맞아 조국의 부름을 받은 박지성과 호날두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각각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을 이끌었다. 소속팀 맨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호날두와 굳은 일을 도맡아 하며 가장 이타적인 박지성은 대표팀에서도 서로 다른 스타일로 팀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결과는 박지성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박지성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포함한 2경기에서 주장으로서 7골을 이끌어낸데 반해 호날두는 무득점의 수모를 당했다.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김남일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박지성은 맨유에 있을 때와는 다른 리더십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맨유에서 보여준 왕성한 활동량과 특유의 부지런함은 여전했으며 매번 단점으로 지적됐던 골 결정력과 적극성면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선후배 사이에서 적절한 윤활유 역할을 하며 팀의 분위기를 180도 바꾸어 놓았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7번과 주장 완장을 찬 호날두는 팀의 최전방을 휘저으며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끝내 팀에 승점 3점을 안겨주진 못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스웨덴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포르투갈은 홈에서 열린 약체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비겨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는 부진에 빠졌다. 특히 부상 복귀 이후 이번 최종예선에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찬 호날두는 ‘득점기계’라는 별명을 무색케 할 만큼 저조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100% 수행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서로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는 두 선수,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호날두가 우세했지만 대표팀에서 주장으로서의 역할은 경험 많은 박지성이 보다 나은 모습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루니, 퍼거슨ㆍ카펠로를 웃음 짓게 하다

    루니, 퍼거슨ㆍ카펠로를 웃음 짓게 하다

    최근 웨인 루니(23)의 득점감각이 예사롭지 않다. 시즌 초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8경기 연속 침묵을 지키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다. 잉글랜드는 15일(현지시간) 벨로루시 민스크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52년 만에 4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카자흐스탄과의 홈경기에 이어 벨로루시 원정경기까지 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B조 단독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에밀 헤스키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루니는 지난 카자흐스탄전에 이어 또 다시 2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화려한 발재간으로 스티븐 제라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루니는 후반 헤스키와 제라드의 도움을 받아 깔끔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달 열린 볼튼과의 홈경기 이후 루니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9경기 만에 첫 득점포를 쏟아 올린 루니는 올보르BK,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서서히 킬러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신감이 오른 루니의 득점포는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헤딩, 세컨볼, 문전 쇄도, 골키퍼를 제치는 여유까지 루니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넘버원 공격수 다운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루니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그는 “기분이 매우 좋다. 루니는 득점뿐만 아니라 움직임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정말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팀 동료들 또한 루니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표했다. 제라드는 “루니는 축구선수로써 특별한 재능을 갖췄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알렉스 퍼거슨과 카펠로 감독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루니의 공격 본능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동갑내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주로 도움을 주던 루니를 최전방 공격수에 걸 맞는 선수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루니의 ‘부활 프로젝트’는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시즌 초반 호날두의 부재와 소속팀의 부진이 겹치며 루니는 공격수로서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고 대표팀에서도 자연스레 파괴력은 떨어졌다. 계속될 것만 같았던 부진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줬다. 시즌을 앞두고 남아공 투어에서 걸린 바이러스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루니는 경기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지난 달 말부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득점기계’가 되고 있는 루니를 가장 흐뭇하게 바라 볼 사람은 아무래도 퍼거슨과 카펠로 감독일 것이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서서히 팀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루니 마저 파괴력을 갖춘다면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을 능가하는 공격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마이클 오웬의 부재 이후 오랜 기간 최전방에 ‘믿을맨’이 부족했던 잉글랜드는 루니의 부활이 곧 대표팀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어 ‘축구 종가’의 재건하려는 카펠로 감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두 감독의 루니 부활 프로젝트가 서서히 그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루니가 맨유와 삼사자 군단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그의 발끝을 주목해 보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1라운드 4경기 1국]속력행마와 두터움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1라운드 4경기 1국]속력행마와 두터움

    <하이라이트> 과거 조훈현 9단은 특유의 속력행마를 앞세워 한 시대를 풍미했다. 포석이 끝나고 중반전에 돌입할 무렵이면 어느새 집 차이는 크게 벌어져 상대방은 미처 힘을 써볼 겨를도 없이 발만 동동 구르게 되는 상황이 매번 연출되었다. 그런 조9단의 속도를 잡은 것이 바로 이창호 9단의 두터움이었다. 같은 방식으로 속도를 놓아서는 도저히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이9단은 두터움이라는 정반대의 무기를 들고 속력행마에 제동을 건 것이다. 즉, 다른 기사들의 눈에는 좀처럼 뜨이지 않았던 조9단의 약점을 고비 때마다 잡아내 정확하게 응징했던 것이다. 장면도 흑1은 화려해 보이면서도 지나친 속도감이 느껴지는 행마. 이때 백이 가장 평범하게 2로 뛰어 흑을 은근히 압박하자 오히려 흑의 응수가 어려워졌다. 이제서 약점이 겁난다고 A로 다시 보폭을 줄여 지키는 것은 돌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따라서 흑은 3,5 등을 선수하며 간접보강을 꾀했지만 막상 백이 8로 찌르고 나오니 마땅한 대응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참고도1>이 장면도 이후 실전진행으로 흑1로 비켜선 것 역시 궁여지책. 일단 급한 불이라도 꺼 보려고 했지만, 백이 2,4의 추궁을 당하자 흑돌이 몹시 엷어졌다. 수순중 흑3은 <참고도2> 흑1로 막는 것이 제일감이지만, 이것은 백4의 건너붙임을 당해 흑 요석이 떨어져 나간다. 결국 장면도 흑1은 속빈 강정과 같이 실속없는 행마였던 것. 차라리 흑3의 곳을 먼저두고 행마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것이 흑의 올바른 선택이었다. 278수끝, 백4집반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박기철의 플레이볼] PO, 7차전 갈 확률은?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가 삼성의 3연승으로 끝나면서 총 7차전으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만 남았다. 포스트시즌이 단기전이라고 하지만 준플레이오프부터 참가하는 팀이 매번 마지막 경기까지 벌인다면 무려 19경기나 된다. 이렇다면 단기전이라고 부르기는 어색하다.금년부터 무제한 연장 승부가 채택되면서 무승부 경기는 없어졌다. 2004년에는 무승부가 세 차례나 발생해 10차전을 갈 뻔했으나 다행히 무승부를 제외하고는 4승 2패로 끝난 덕분에 두 자릿수 경기를 치르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야구팬들은 7차전 승부가 4승3패로 끝나는 경우를 좋아한다. 하지만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는 물론이고 감독, 코치, 심판 등은 4승무패를 좋아한다. 정규 시즌과는 판이하게 엄청난 중압감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이들에게는 19차전이 아니라 7차전도 엄청 많은 숫자다. 두 팀의 전력이 같다고 가정했을 때 이론적으로는 100차례의 7차전을 치르면 약 31번이 4승3패로 끝난다. 4승무패로 끝날 확률은 12.5회. 아직 한국은 표본수가 적으므로 월드시리즈의 결과로 이 이론적 예측이 맞는지 확인해 보자. 월드시리즈는 지난해까지 103차례 열렸다. 이 가운데 9전 5선승제로 열린 네 번을 빼면 7전 4선승제의 승부는 모두 99번이다. 7차전까지 간 경우는 34번으로, 예측한 값과 비슷하다. 4승무패로 끝난 경우는 20번으로 예측한 값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유는 실제 두 팀의 전력은 같지 않고 한 팀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강한 팀이 이길 확률이 높아지면 4승무패로 끝날 확률도 따라서 높아진다. 또 1998년 이후에 무려 5차례나 4승무패의 결과가 나왔다. 그 이전이라면 15회로 이론적 예측 값에 가까워진다. 7차전 승부는 정규 시즌과 여러 가지 차이가 있지만 잘못 알려진 것도 많다. 홈런 한 방, 결정적인 실책 하나가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정규 시즌과 다름이 없다. 다만 중요한 경기라서 그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을 뿐이다. 정규 시즌 한 경기가 126분의1만큼 중요하다면 7전 4선승제의 한 경기는 7분의1만큼 중요하다. 분명하게 다른 것은 투수진 운용이다. 3승을 한 팀이나 3패를 당한 팀이나 모두 다음 경기를 마지막 경기로 만들 수 있다. 정규 시즌이라면 구원 투수보다 뛰어난 선발 투수가 있어도 어떤 경기의 1승을 위해 구원으로 투입하지는 않는다. 다음에 10번이건 20번이건 더 써먹어야 하므로. 그러나 마지막 경기라면 투수를 아낄 이유가 없다. 선발이건 중간이건 마무리 전문이건 팀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투수를 기용한다. 물론 부상이 염려될 정도의 무리한 기용은 당연히 피해야 하고 그 정도라면 구위 자체도 다른 투수가 더 좋을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1라운드 3경기 5국] 북한 조대원,오픈개인전 금메달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1라운드 3경기 5국] 북한 조대원,오픈개인전 금메달

    <하이라이트> 10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 오픈개인전 결승에서 북한의 조대원 아마7단이 한국의 함영우 아마7단을 흑반집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별 예선리그에서 함영우 아마7단에게 유일한 패점을 기록하며 조2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오른 조대원 아마7단은, 준결승에서 이용희 아마6단을 누른 데 이어 결승전 남북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조대원 아마7단은 제2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 박호길 아마7단과 더불어 북한바둑의 최정상으로 군림하고 있다.3,4위전에서는 이용희 아마6단이 중국의 왕취안 아마7단을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백1의 재미있는 응수타진에 흑4,6으로 백돌을 끊어간 것이 프로바둑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강수연발. 일견 모양 상으로는 흑이 약간 무리처럼 보이지만 막상 백의 대책도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수순을 잠시 거슬러 올라가 장면도 백1의 붙임에 흑이 <참고도1> 흑2로 젖혀서 응수하는 것은 백이 바라는 바. 백7의 씌움을 당해 흑석점이 상당히 갑갑해진다. <참고도2> 백1이 원성진 9단이 찾아낸 타개의 맥점. 흑이 백을 잡기 위해 2로 막으면 백3을 선수한 뒤 백7의 절묘한 날일자 장문이 기다리고 있다. 이후에는 흑이 아무리 발버둥치더라도 백의 그물망을 벗어날 수 없다. 수순 중 백이 3으로 찔러둔 것은 흑이 A로 끊은 뒤 B로 모는 축을 예방한 것이다. 277수 끝, 백2집반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1라운드 3경기 4국] 이세돌,최철한 꺾고 5연패 탈출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1라운드 3경기 4국] 이세돌,최철한 꺾고 5연패 탈출

    <하이라이트> 이세돌 9단이 5연패의 터널 속에서 빠져나왔다.9일 스카이바둑에서 열린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 8강전에서 이세돌 9단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철한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이세돌 9단이 연패의 사슬을 끊은 반면, 최근 8연승을 달리고 있던 최철한 9단은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세돌 9단은 이번 대국에 앞서 한국바둑리그에서 김지석 4단에게 패한 것을 시작으로, 응씨배 준결승에서 이창호 9단에게 2연패를 당하는 등 입단이후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홍성지 7단이 세계최고의 공격수 유창혁 9단을 상대로 대마공격에 나선 장면. 언뜻 백대마의 삶이 불확실해 보이지만, 백1로 머리를 내민 수가 고심 끝에 두어진 호착으로 백대마에도 제법 탄력이 붙었다. 이때 직접 백대마를 잡으러 가지 않고 4로 붙여 하변 쪽에서 먼저 백의 응수를 물은 것이 백을 더욱 괴롭게 만든 원거리 공격이었다. 만일 흑이 (참고도1) 흑1로 칼을 뽑아들면 백은 2로 웅크려 버티는 수가 있다. 그러면 흑도 백이 A로 사는 수를 방지하기 위해 3으로 파호를 해야 하지만, 백B의 선수를 담보로 백이 4로 단수치면 또다시 한눈을 만들 수 있는 모양이다. (참고도2)가 장면도 이후의 실전진행. 백이 연달아 맥점을 구사하며 7까지 최대한 능률적으로 삶을 도모했으나, 결국 흑이 8의 곳에 손이 돌아와서는 흑의 우세가 결정되었다.268수 끝, 흑5집반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1라운드 3경기 3국] 이민진,여자개인전 은메달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1라운드 3경기 3국] 이민진,여자개인전 은메달

    <하이라이트> 이민진 5단의 금메달 사냥이 실패로 돌아갔다.9일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서 열린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 여자개인전 결승전에서 이민진 5단은 중국의 신예 쑹룽후이 초단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쑹룽후이 초단은 앞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박지은 9단에게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이민진 5단을 꺾어 중국 팀에 바둑종목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3,4위전에서는 박지은 9단이 일본의 만나미 가나 4단을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오픈개인전에서는 함영우 아마7단과 이용희 아마6단이 나란히 4강에 진출, 각각 중국의 왕첸 아마7단, 북한의 조대원 아마7단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흑백 간에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맞이한 종반전. 흑1의 날카로운 응수타진에 백2로 붙인 수가 재기 넘치는 수습의 맥점이었다. 계속해서 흑이 3으로 이은 뒤 5,7로 끊더라도 백은 8,10으로 연결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참고도1) 흑1이 백의 재치를 뛰어넘은 묘착. 이하 흑7까지 흑 두점을 연결하는 수가 성립해 하변 백집이 상당히 부서졌다. 게다가 백은 A로 가일수해 후수로 살아야 하는 부담까지 안게 되었다. 수순 중 백6으로 하변 흑 두점을 잡으면 흑에게 6의 곳을 뚫려 중앙 백대마가 위험해진다. 또한 (참고도1) 흑1때 백이 (참고도2) 1로 잇고 버티는 것은 흑2,4로 돌파를 당해 백이 더욱 안 되는 그림이다.274수 끝, 흑3집반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한국·캐나다·일본 ‘3국 3색’ 현대무용

    한국·캐나다·일본 ‘3국 3색’ 현대무용

    한국, 캐나다, 일본의 젊은 현대무용가가 3국을 돌며 3색의 개성있는 춤을 선보이는 공연이 진행 중이다. 한국의 LIG 아트홀과 캐나다의 탄젠트극장, 일본의 아오야마 원형극장이 공동 기획한 ‘댄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2008:몬트리올-서울-도쿄’.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교류 확대를 위해 3국의 유수 공연장이 뜻을 모아 결실을 본 국제 소극장 네트워크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격년제로 운영된다. ‘자메뷔(Jamais Vu)’라는 타이틀 아래 지난 9일(1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올린 행사는 17∼18일 서울,21∼23일 일본에서 차례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 공연 타이틀은 ‘익숙한 장면이 처음 보는 듯 낯설게 여겨지는 현상’을 뜻하는 프랑스 말로 기시감을 가리키는 ‘데자뷔(D´ej’a Vu)’의 반대 상황을 가리킨다. 무대에 오를 작품은 멜라니 더머스의 ‘레 장글 모흐(Les Angles Morts)’, 김윤정의 ‘미팅 유(Meeting You)’, 아야코 하마구치의 ‘무테키’. 세 작품 모두 ‘자메뷔’를 모티프로 삼은 실험성 짙은 레퍼토리들이다. 이 가운데 ‘레 장글 모흐’는 인간의 정체성을 다룬 무대. 개개인을 동질감으로 묶어 주거나 다르게 구별지어 주는 사소한 것들의 연관성을 찾아가는 춤이다. ‘미팅 유’는 이상한 나라로의 여행을 시작한 앨리스와 장미를 남겨둔 채 자기 별을 떠나온 어린 왕자의 만남에 착안한 작품. 타이틀 그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어린 왕자’를 몸으로 형상화하면서 한 무대에서 상봉케 한다. ‘무테키’는 기록과 기억에 관한 상념들을 각각 춤 언어로 풀어내는 작품. 오랜 시절 역사적으로 계속돼 온 기록의 행위를 무대에 올려 기록과 기억의 개념을 새롭게 생각하도록 이끄는 작품이다. 한국의 김윤정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가로 해외무용가상, 올해의 예술상, 무용예술상 작품상 등을 받은 젊은 춤꾼. 서울 공연은 17일 오후 8시,18일 오후 5시 LIG 아트홀에서 있다.(02)6900-3906.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A매치 휴식기 들어간 ‘EPL 빅4’ 그들의 속사정

    A매치 휴식기 들어간 ‘EPL 빅4’ 그들의 속사정

    오는 주말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으로 인해 세계 각 리그는 잠시 휴식기 들어간다. 가장 빡빡한 일정을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EPL)도 마찬가지다. 물론 말이 휴식기이지 적지 않은 선수들이 조국을 대표해 경기에 임하는 만큼 선수들 입장에선 리그의 연장인 셈이다. 클럽들도 팀의 간판선수들이 행여나 A매치를 치르는 동안 부상을 당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그러나 매주 쉬지 않고 경기를 치러 온 클럽의 입장에선 약 2주간의 휴식기는 팀을 재정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 기간 동안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수 있으며, 팀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도 있다. 특히 리그와 컵 대회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EPL 빅4’들에게 이번 휴식기는 굳히기 혹은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나란히 무패행진을 거듭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첼시와 리버풀은 휴식기를 이용해 좀 더 전력을 가다듬어 굳히기에 들어갈 것이며, 들쑥날쑥한 아스날과 시즌 초반 부진을 겪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본격적인 우승경쟁을 위한 재정비에 나설 것이다. 1위 첼시 (5승 2무, 14득점-3실점) 올 시즌 ‘빅필’ 체제로 전환한 첼시는 시즌 초반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7경기를 치르는 동안 14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팀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실점은 리그에서 가장 적은 3골을 허용했다. 이렇게 잘 나가는 첼시지만, 그들은 많은 부상선수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클 에시엔은 월드컵 예선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 내년 초에나 복귀가 가능한 상태며, 데쿠와 히카르두 카르발류, 그리고 최근엔 디디에 드록바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첼시에겐 이번 A매치 휴식기가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기간을 통해 데쿠와 카르발류의 복귀가 예상되며 6주 결장이 예상되는 디디에 드록바도 A매치를 치르지 않고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위 리버풀 (5승 2무, 10득점-4실점) 시즌 초반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리그 정상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진 리버풀이다. 최다 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18년간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명가’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오랜만에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리버풀은 남부럽지 않은 전력을 갖췄음에도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인해 매번 우승 경쟁에서 미끄러졌다. 지난 시즌에도 초반 4승 3무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이후 잦은 무승부로 인해 선두권에서 멀어졌던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4위 아스날 (4승 1무 2패, 13득점-5실점) 이번 여름에도 아스날은 출혈이 심했다. 지난 시즌 중원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던 마티유 플라미니, 알렉산더 흘렙 등을 떠나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이번에도 ‘특급’ 유망주들 활용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13득점에 5실점, 시즌 초반 공수양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였다. 단 하나, 너무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점이 흠으로 남는다. 뉴캐슬, 블랙번, 볼튼을 상대로 소나기골을 퍼부었지만 풀럼과 헐 시티에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분명 아스날은 더 어려졌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문제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그에 따른 기복도 심하다는 점이다. 이것을 얼마나 최소화 시키느냐가 올 시즌 아스날에게 가장 중요할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승 2무 1패, 8득점-4실점) 전통적인 ‘슬로우스타터’ 답게 맨유는 시즌 초반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뉴캐슬과 비기더니, 리버풀과의 ‘붉은 전쟁’에선 역전패를 당했고 제니트와 치른 UEFA 수퍼컵에서도 자존심을 구겼다. 올 시즌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시즌 리그 최강이라 평가받던 공격력이다. 물론 다른 빅4 클럽들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맨유의 득점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순탄치 못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일단, 맨유는 이번 휴식기를 통해 구멍 난 미드필더진을 메워야 할 것이다.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오웬 하그리브스 등 중원 자원들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언 긱스와 대런 플래쳐가 그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지만 강팀과의 경기에선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1라운드 1경기 3국] 강동윤,남자개인전 금메달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1라운드 1경기 3국] 강동윤,남자개인전 금메달

    <하이라이트> 강동윤 8단이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 바둑부문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8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남자개인전 결승전에서 강동윤 8단은 박정상 9단을 흑3집반승으로 물리쳤다. 앞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두 기사는 중국의 리저 6단과 왕시 9단을 물리치고 이미 한국의 금·은메달을 확정지은 바 있다. 결승전과 동시에 열린 3,4위전에서는 리저 6단이 왕시 9단을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개인전에서는 이민진 5단이 중국대표로 출전한 루이 9단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박지은 9단도 호주대표를 가볍게 제압하고 메달획득에 한걸음 다가섰다. 오픈개인전에서는 함영우 아마7단이 북한의 조대원 아마7단과의 남북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우변에 침투한 백대마가 심하게 몰리며 흑이 승기를 잡은 장면. 그러나 흑1로 한칸 뛴 수가 결정타를 놓친 통한의 패착이 되고 말았다. 백2의 끼움이 흑의 작은 빈틈을 파고든 묘착. 이후에도 계속 어려운 변화가 이어졌지만, 결국 백이 무난히 탈출에 성공하며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되었다. 만일 흑이 <참고도1> 흑1,3으로 꾹꾹 틀어막았다면 흑은 여기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흑7까지 진행된 다음 축과 장문이 모두 성립하지 않아 백은 흑돌을 잡을 수 없다.<장면도>의 수순 중 백의 끼움수에 대해 흑이 <참고도2> 흑2로 늦추어 받는 것은 백이 7로 미는 수가 선수로 들어 흑이 곤란하다.140수 끝, 백불계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3경기 1국] 강동윤,구리 꺾고 준결승 진출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3경기 1국] 강동윤,구리 꺾고 준결승 진출

    7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 4일째 경기에서 강동윤 8단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중국의 구리 9단을 꺾고 남자개인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박정상 9단도 16강전에서 타이완의 왕리청 9단을 꺾은 데 이어 박영훈 9단과의 8강전 형제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4강에 합류했다. 4강전은 박정상 9단과 중국의 왕시 9단, 강동윤 8단과 중국의 리저 6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여자개인전에서는 박지은 9단과 이민진 5단이 6연승을 달리며 8강 결선토너먼트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아마대표들이 출전한 오픈 개인전에서는 이용희 아마6단이 북한의 조새별 아마7단과 일본의 나카조노 세이조 아마8단을 누르고 4연승을 기록했다. 11라운드 3경기 월드메르디앙과 한게임의 대결. 박정환 2단과 온소진 4단이 양 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장면도 백1은 흑가로 들여다 보는 수단을 없애는 동시에 은근히 중앙 흑대마의 공격을 노린 점. 이 때 흑2로 이은 점이 너무 욕심이 과한 수로 백3의 반격을 허용해 갑자기 국면이 어지러워졌다. 초반에 실리를 많이 벌어들인 흑으로서는 <참고도1> 흑1 또는 A로 중앙 흑대마를 보강하는 정도로도 충분한 국면이었다. 이후의 실전진행이 <참고도2>. 흑1로 백의 약점을 추궁한 것은 백이 A로 끊는 수단이 항상 선수로 듣고 있다는 것을 간과한 점. 백2,4의 통렬한 반격을 허용해 흑은 여기서 일거에 무너졌다. 188수 끝, 백불계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100만달러 받아”…래퍼 릴 웨인, 생일선물 화제

    “100만달러 받아”…래퍼 릴 웨인, 생일선물 화제

    미국 힙합 래퍼 릴 웨인이 1백만달러의 현금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생일선물로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드엔터테인먼트뉴스네트워크 등 해외 매체들은 지난 화요일 밤 마이애미 ‘맨션’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릴 웨인의 26번째 생일파티 자리는 예상치 못한 거액이 현금으로 등장하는 바람에 주인공 웨인은 물론 함께 참석한 유명 뮤지션들조차 크게 놀랐다고 보도했다. 1백만 달러의 현금을 가방째 선물한 이는 릴 웨인의 음악적 스승이자 동료 뮤지션인 랩퍼 버드맨으로 그가 건넨 가방 안에는 빳빳한 새 지폐가 가득 차 있었다. DJ 칼리드, 에이칸 등 뮤지션들과 함께 현장을 지켜 본 관계자는 “릴 웨인이 순간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며 “버드 맨을 껴안고 거의 울음을 터뜨릴 지경이었다.”고 전했다. 릴 웨인의 이번 파티는 100달러짜리 지폐 여럿을 채워 넣은 얼음 조각이 전시되는 등 내내 사치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미국내 경제위기와 관련해 이들의 행각을 지나친 낭비라며 꼬집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십매체 ‘섬코즈닷컴’은 파티가 끝나고 웨인과 버드맨은 헬기를 타고 먼 섬으로 여행을 떠났다며 그 곳에서 금가루가 들어간 풀장에서 수영을 한 뒤 총으로 노숙자를 사냥하는 스포츠를 즐길 것이라고 비꼬았다. 사진=pastrykick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꼴찌’ 토트넘 라모스 감독이 죽 쓰는 이유

    ‘꼴찌’ 토트넘 라모스 감독이 죽 쓰는 이유

    2무 5패(4득점 10실점), 7라운드가 진행된 현재까지의 토트넘 핫스퍼 성적표다. 그 어느 때보다 야심차게 새 시즌을 준비하며 ‘빅4’ 진입을 외쳤으나 현실은 승격팀에도 밀린 프리미어리그(EPL) 꼴찌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마틴 욜(현 함부르크 감독)을 경질하고 스페인에서 잘 나가던 세비야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을 모셔왔다. 세비야를 단 기간에 강팀으로 변모시킨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이후 라모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라모스를 데려온 토트넘의 선택은 최악의 선택이 되고 있다. 물론 이제 겨우 7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하지만 7경기를 치르는 동안 매 경기 그들은 문제점 투성이었다. EPL 검증이 필요한 외국인 용병들의 영입 사실 라모스 감독을 축으로 한 토트넘의 리빌딩은 지난 시즌부터 시작됐다. 새로 부임한 라모스는 이영표 처럼 자신의 기호에 맞지 않은 선수들을 과감히 배제하며 새 팀 만들기에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 건터, 앨런 허튼, 오하라 등을 중용했고 시즌이 끝나자 말브랑코, 심봉다, 카불, 타이니오, 이영표 등 대다수의 선수들을 다른 팀에 이적 시켰다. 이후 라모스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시도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문제는 지나치게 외국인 용병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라모스 부임 이후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은 도스 산토스(스페인), 고메즈(네덜란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질베르투(독일) 등 대부분 다른 리그에서 뛰어온 선수들이다. 같은 EPL에서 뛰어온 선수는 데이비드 벤틀리와 프레이져 캠벨인데, 캠벨이 주로 챔피언십에서 뛰어온 점을 감안한다면 벤틀리가 유일한 셈이다. 뛰어난 외국 용병을 영입하는 것은 팀의 전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 포지션에 걸쳐 너무 많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EPL 적응이 검증되지 않은 이들은 기존의 팀에서 보여 온 실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토트넘이 올 시즌 UEFA컵 등 대외 컵 대회와 리그 성적이 판이하게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필요한 부분은 정작 메우지 못했다 라모스 감독이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있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측면이다. 세비야 시절 공격적인 측면 선수들을 선호했던 그는, 토트넘에서도 당시의 전술을 사용하기 위해 벤틀리, 도스 산토스, 가레스 베일, 앨런 허튼 등 좌우 측면 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을 영입하거나 기용하고 있다. 또한 크로아티아의 미래라 불리는 모드리치를 유로2008이 시작되기도 전에 영입하는 등 새판을 짜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그러나 정작 가장 필요한 부분은 메우질 못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였다. 지난 시즌 강등된 레딩, 버밍엄, 더비를 제외하고 뉴캐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실점을 한 팀이 바로 토트넘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좌우 측면 풀백 교체에만 열을 올릴 뿐 중앙 수비수 영입에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못했다. 물론 조나단 우드게이트를 영입하며 어느 정도 무게감을 더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들쑥날쑥한 레들리 킹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에는 마땅한 수비형 미드필더도 부족한 상태다. 입단 초기 많은 기대를 받았던 디디에 조코라는 오히려 측면 수비가 더 어울리며, 허들스톤은 공격적인 재능이 더 뛰어난 선수 같다. 또한 토트넘 공격의 전부였던 로비 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도 토트넘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다. 대런 벤트는 프리시즌 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유로2008의 스타 중 한명인 로만 파블류첸코는 적응과 부상이란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음에도 라모스 감독은 “아직 시즌 초반일 뿐이다. 감독직을 그만둘 이유가 없다.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로선 라모스가 선택한 선수들이 하루 빨리 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최선이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시간을 핑계로 대기에는 부진의 정도가 너무나 깊은 토트넘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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