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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년간 자녀 ‘1171명’ 모로코 왕, 어떻게 가능했냐면…

    32년간 자녀 ‘1171명’ 모로코 왕, 어떻게 가능했냐면…

    과거 모로코의 통치자이자 ‘다산의 왕’으로 알려진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이 어떻게 많은 아이를 낳을 수 있었는지를 과학적으로 밝힌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과학전문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1672~1727년간 모로코를 통치한 물레이 이스마일(Moulay Ismail)왕은 평생 동안 1000명이 넘는 자녀를 낳은 것으로 유명하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이스마일의 ‘공식 자녀수’는 888명이다. 하지만 프랑스 외교관이자 모로코를 자주 여행했던 도미니크 버스놋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4명의 부인과 500여 명의 첩 사이에서 무려 1171명의 자녀를 뒀다. 마지막 자녀가 태어날 당시 그의 나이는 57세였으며, 총 32년간 끊임없이 자손을 ‘생산’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의 인류학자인 엘리자베스 오버차우허 박사는 물레이 이스마일 왕이 이토록 많은 자손을 낳을 수 있었던 ‘비결’에 의심을 품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오버차우허 박사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그가 32년간 1171명의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하루도 쉬지 않고 여성과 잠자리를 가져야 했다. 이 시뮬레이션은 다양한 변수를 기초로 한다. 예컨대 여성의 생리주기 및 이스마일 왕의 나이에 따른 정자의 건강상태, 난자와의 수정능력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봤을 때 이스마일 왕은 하루 평균 0.83~1.43회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0명이나 되는 첩이 아니라 65~110명 정도의 여성에게서 1000여 명의 자손이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오버차우허 박사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는 시뮬레이션에 기초하지만, 그가 분명 남다른 능력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물레이 이스마일 왕의 통치기간은 모로코 역사상 가장 길며, 15만 명이 넘는 군대를 이끌고 강력한 통치를 했다. 무자비하고 잔혹하기로 악명이 높으며, 자신의 군대가 죽인 적군의 머리 400여 개를 도시 전체에 ‘진열’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 과학도서관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청년 이름 같아 ‘소녀 강간범’으로 억울한 옥살이…

    美청년 이름 같아 ‘소녀 강간범’으로 억울한 옥살이…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실제 강간범과 이름이 같아 범인으로 몰려 한 달 이상이나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클레이 카운티 경찰국 소속 조니 호킨스 경찰은 지난 2012년 11월에 발생한 12세 소녀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코디 리 윌리엄스’(18)를 체포했다. 영문도 모르고 체포된 코디는 35일 동안이나 그대로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이후 자신이 강간범으로 투옥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코디는 억울한 사정을 자신의 부모에게 전했다. 이에 코디의 부모들이 경찰서에 이의를 제기하자 그제야 호킨스 경찰관은 피해 소녀에게 코디의 사진을 보여줬지만, 소녀는 그가 자신을 성폭행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다시 조사에 나선 호킨스 경찰관은 코디의 고등학교 동창 중에 중간만 다르고 이름이 똑같은 ‘코디 레이먼드 윌리엄스’(18)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를 다시 진범으로 체포했다. 클레이 카운티 경찰국이 이 황당한 사건과 관련해 우선 호킨스 경찰관을 10일간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리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억울한 옥살이에서 풀러난 코디는 “그 애와는 같은 고등학교에서 공부했고 이름이 같았다”며 “경찰관은 나에게 이유도 말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체포해 감옥에 보냈다”고 억울한 사정을 토로했다. 코디의 부모는 해당 경찰관과 경찰국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왼쪽이 억울한 옥살이를 한 코디, 오른쪽이 진짜 강간범인 코디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소치 선생’이 연아에 국민 금메달

    ‘러시아 소치’에서 풀지 못한 한을 전남 진도에서 ‘소치 선생’이 풀어 준다.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놓친 김연아 선수에게 ‘국민 금메달’을 전달해 주자는 운동이 전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 진도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국민금메달주기운동추진본부’(가칭)는 이와 관련해 인터넷 공모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도는 추사 김정희의 제자이자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小痴) 허련(許鍊) 선생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운림산방에 기거하면서 후배들을 양성했던 곳이다. 호 소치가 러시아 소치와 발음이 똑같다는 점이 인연이 됐다. 추진본부는 지난 21일 주민 동참과 성금 모금을 호소하는 현수막 6개를 읍내에 내걸었다. 금메달을 제작하고 남은 돈은 꿈나무 육성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김연아 고향인 경기 부천시와 1997년 자매결연하고 동계 훈련·문화교류 등 왕성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메달은 동계올림픽과 같은 크기(두께 10㎜, 지름 100㎜, 무게 531g)로 제작한다. 공모 분야는 디자인과 금메달에 새겨질 문구다. 다음 달 3일까지 이메일(zkffos@hanmail.net)로 접수한다. 문구 등은 문자(박준영 사무국장 010-2934-3119)로도 받는다. 본부는 다음 달 10일쯤 김연아 선수에게 국민 금메달을 전달할 예정이다. 채택되면 진도 특산품인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진도홍주, 청정 지역에서 자란 진도 대파, 진도 봄동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박 사무국장은 “국민 금메달은 소치의 고장 진도 주민들이 달아 주는 훈장 같은 것”이라며 “국민들의 염원으로 김연아 같은 훌륭한 선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시크한 향유고래와 셀카찍은 女다이버 화제

    시크한 향유고래와 셀카찍은 女다이버 화제

    몸 길이 18미터, 몸무게가 무려 40톤에 달하는 멸종 위기의 거대한 향유 고래와 셀카를 찍은 간 큰 다이버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리 다이버인 아만다 코튼은 캐러비안의 도미니카에서 이달 초 수영 도중 향유 고래와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아만다는 해양 생물들의 삶과 보존에 대한 교육을 하기 위해 수중에서 사진 촬영 중에 우연히 향유 고래와 만나게 되었다. 아만다는 “수중에서 이렇게 큰 동물과 함께 수영을 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경험이다. 이 향유 고래는 다이버들에게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고래를 만났을 때는 고래에게 다가가기 위해 용기가 필요했다. 그러나 고래가 굉장히 편안해 하는 것을 알고 용기를 내어 셀카를 찍었다. 평생동안 두번 다시 없을 만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이 멋진 생명체들은 오히려 다이버들에게 호기심을 보이면서 가까이서 보려고 다가오기도 했으며 이 순간은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체험이었다”며 “해양 동물들 서식지 보호와 보존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Amanda Cotton/Caters News/데일리메일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FBI보다 ‘힘’ 더 막강한 뉴욕시 주차 단속원

    FBI보다 ‘힘’ 더 막강한 뉴욕시 주차 단속원

    막강한 권한을 가진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뉴욕시 주차 단속에서는 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시에서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유명한 맨해튼 일대에서는 FBI 소속 차량이든 심지어 자신들 기관인 뉴욕경찰(NYPD) 소속 차량이라 할지라도 불법 주차된 경우는 거의 견인 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2013년 NYPD 교통 단속국 자료에 의하면 NYPD에서 제공한 공공 기관 표시증을 차량 앞에 비치한 1,855대의 차량들이 불법 주차 혐의로 견인되었으며 이중 연방 기관 차량이 311대, 경찰국 소속 차량이 361대, 그리고 소방국 소속 차량이 242대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관해 교통 단속국은 FBI 등에 기관 표시증을 교부하고 있지만, 이들이 버스 정류장이나 정차 금지 구역 등에 주차하는 경우에는 예외 없이 견인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의 이러한 조치는 2년 전에 전임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공무원들의 불법주차 행위도 엄중히 단속하라고 지시한 이후부터 실행되기 시작했다. 수사 기관 등에 소속된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 이외나 개인적인 업무를 위해서도 이러한 표시증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빈발하자 뉴욕시는 2년 전부터 견인 등 엄격한 단속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실제로 공무를 집행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이들은 주차 위반 등의 벌금은 대개 면제받으나 자신들이 속한 기관의 확인 서류를 발급받아 견인된 차량을 다시 찾아와야 하는 등 시간적 손실이 크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 연방 기관 소속 공무원은 “이들 공무 차량들을 견인해 가는 경제적인 비용 손실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유독 미국에서 뉴욕시에서만 이렇게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는 실제로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견인 담당 한 공무원은 “자신이 속한 NYPD 차량은 그대로 두면서 FBI 소속 등 다른 기관 차량은 무조건 견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실토했다고 전했다. 사진=차량 운전석 앞에 놓여 있는 공무 표시증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잇몸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 연관성 있다”

    “잇몸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 연관성 있다”

    잇몸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 루이빌 대학 치과대학 연구진들은 잇몸 질환에 영향을 주는 박테리아와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가 관련이 있으며 박테리아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이 박테리아는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로 일부의 단백질 잔여물에 반응을 보이는 효소인 펩티딜아르기닌 데이미나제 (Peptidylarginine deiminase) 를 생산한다. 생산된 효소는 이 단백질 잔여물을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염기성 아미노산으로 변화시킨다. 그리고 인체 내부에서는 이 단백질들을 내부 안의 침입자로 인식하고 면역 공격을 시작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인 자가면역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잰 포템파 박사는 “연구 결과 펩티딜아르기닌 데이미나제가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 치주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 사이에 기계론적인 관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한 결과를 위한 연구가 아직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잇몸 질환이 암 뿐만 아니라 치매를 일으킬 확률이 높으며 잇몸 질환으로 인한 치아 수가 적을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잇몸 질환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와 잇몸 경계를 잘 닦아내고 1년에 두번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다.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9m 거대 파도 위로 점프하는 프로 서퍼 화제

    9m 거대 파도 위로 점프하는 프로 서퍼 화제

    합성 사진이라고 여겨질 만큼 믿기 어려운 서핑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의 주인공은 프로 서퍼 바비 오크비스트다. 사진 속의 바비는 높이 9미터에 달하는 파도 위로 자신의 키에 두배가 넘는 4미터를 뛰어 오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 해변에서 포토그래퍼 존 팔라티 살라노아에 의해 촬영된 사진 속에서 바비는 공중 발차기를 하거나 포토그래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등 다양한 포즈를 통해 프로다운 여유로움을 연출했다. 바비의 진기명기를 구경하던 여행객들은 “큰 파도 위에서 서핑하는 모습이 너무나 환상적”이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포토그래퍼 존은 “파도 높이와 바비의 점프 높이를 합하면 14미터 정도는 된다” 면서 “바비는 서핑 자체를 즐기는 진짜 프로”라고 말했다.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싱크홀에 빠진 70살 美여성 운전자 구사일생

    싱크홀에 빠진 70살 美여성 운전자 구사일생

    늘 주차하던 장소에 차를 대다가 갑자기 땅이 꺼져 자동차가 아래로 곤두박질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그것도 70살 된 할머니가 운전자였다면… 싱크홀(sinkhole, 갑자기 멀쩡하던 땅에 큰 구멍이 생기면서 아래로 꺼지는 현상)이 빈발하고 있는 미국에서 실제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70살의 여성 운전자는 외상을 전혀 입지 않고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고 뉴욕 현지 언론들이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게일 소렌티노(70)는 지난 21일 자신의 집 앞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려는 순간, 갑자기 차 앞부분이 땅밑으로 꺼져 내려가기 시작했다. 침착성을 잃지 않은 그녀는 차 안에서 즉시 응급 구조 요청 전화를 했고 이내 출동한 구조 요원들에 의해서 구출될 수 있었다. 구출된 소렌티노는 땅에 처박힌 자신의 차 앞에서 “눈이 녹아서 진흙이 되어 서서히 앞으로 꺼지는 바람에 전혀 다치지 않고 구출될 수 있었다”며 “하늘이 도와 구사일생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60년을 거주했다는 한 토박이 주민은 여기는 싱크홀이 전혀 없었던 지역”이라며 “아마도 눈이 녹아내리는 과정에서 땅이 침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 20대 청년은 이번 사건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며 “자신에게도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기 조차하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갑자기 발생한 싱크홀에 처박힌 승용차와 구출된 여성 운전자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여성 마스킹’을 아시나요? 마스크 뒤에 숨은 남성들

    ‘여성 마스킹’을 아시나요? 마스크 뒤에 숨은 남성들

    ’여성 마스킹’(female masking)이라고 불리우는 하위 문화(sub-culture)가 화제다. 영국 다큐멘터리 ‘Secrets of the Living Doll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1월 소개되었던 ‘여성 마스킹’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까지도 복장 도착자들에게 조차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여성 마스킹’은 남성들이 라텍스 또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마스크와 바디수트를 입고 여성 행세를 할 뿐 아니라 메이크업과 의상을 입어 더욱 완벽한 여성으로 변신한다. ’여성 마스커’(female masker)는 트렌스젠더나 동성애자들과는 다르다. 이들은 대부분 이성애자들이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자녀가 있는 남성들도 있다.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피부와 풍만한 가슴, 그리고 진분홍 입술이 포인트인 화장을 하고 인터뷰에 참여한 케리(Kerry) 또한 50대 기혼 남성이다. 케리는 1970년대 미국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에서 여주인공이 다른 인물로 가장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장면을 보고 매료되어 15세가 되었을 때 여성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그 이후 그는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발견하고 여성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케리 자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그의 활동은 더욱 적극적으로 변했다. 현재 그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과 취미가 같은 여성 마스커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마스크, 바디수트 그리고 풍만한 인조 가슴을 판매하는 비지니스를 시작했다. 케리는 “여성 마스킹은 우리 모두가 가진 판타지들 중 하나일 뿐” 이라면서 “시나리오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정말 실망스럽다” 고 밝혔다. 마스커들의 의상을 제작하는 회사에 근무하는 아담은 “그들에게 ‘게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많은 남성들이 여장을 하는 이유는 단지 ‘재미’를 위해서”라며 마스커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여성 마스커로써의 인생을 살고 있는 로버트(70)는 가슴 아픈 이혼의 상처를 ‘셰리’라는 이름의 자신의 또 다른 자아로 부터 위로받고 있다. 40대의 금발 여성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로버트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에 이것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도 이성과의 데이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성 마스킹 때문에 쉽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든 마스커들의 연애전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바텐더 조엘은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지만 여성 마스커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엘은 “마스킹은 나에게 즐거움이며 현실도피의 한 방법일 뿐이다. 그저 재미로 하는 것이며 또 다른 나의 모습의 연장선 같은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10대제자와 성관계한 女교사 겨우 벌금형… 논란

    10대제자와 성관계한 女교사 겨우 벌금형… 논란

    자신이 가르치던 고등학교 미성년자 남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고등학교 여교사가 겨우 벌금형을 받고 풀려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하는 니키 스케위츠(26)는 자신의 제자인 16살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녀는 학생들이 주관한 한 파티에서 술에 취한 채 야한 차림으로 참석해 나가달라는 학생들의 항의를 받고 이 남학생을 유혹해 데리고 나가 성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교사는 이미 수주전부터 이 남학생을 유혹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법원은 여교사가 학생의 부모에게 사과문을 제출했으며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고 남학생의 나이가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할 수 있는 17세에 다다랐다는 점을 들어 이 여교사에게 벌금 5백만 원과 보호 관찰 10년을 선고하고 석방했다. 하지만 이러한 판결 결과에 대해 이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나이를 떠나 텍사스 법은 교사가 학생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며 잘못된 판결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한 학생은 “남자 같았으면 25년형을 받았을 것인데 겨우 벌금 5백만 원이라니, 말이 안 된다”며 “남자 교사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 고 말했다. 현재 남편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여교사는 해당 사건 직후 교사직을 사임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10년 동안 미성년자 접근 금지령이 내려져 있지만, 미성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잘 관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경찰, 사고내고 뒤집어씌워”… 적반하장 법집행 파문

    “美경찰, 사고내고 뒤집어씌워”… 적반하장 법집행 파문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로버트 잭슨(31)은 지난해 4월, 자신의 여자친구가 소유한 차의 조수석에 앉아서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만 황당한 일을 당했다. 일방통행인 길에 반대로 경찰차 한 대가 들어오더니 마주 오는 차를 피하려다 자신의 여자친구 차에 접촉 사고를 내었다. 하지만 경찰차를 몰던 뉴욕경찰(NYPD)관은 사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잭슨을 체포하고 말았다. 당시 경찰은 잭슨이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시동이 켜져 있었고 잭슨이 면허 정지 상태에서 차를 몰았고 체포에 저항했다며 적반하장격으로 뒤집어 씌었다. 꼼짝달싹 못 하고 경찰관에 의해 체포된 잭슨은 이후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기나긴 싸움을 이어 나갔다. 잭슨은 천신만고 끝에 최근 사건 지역 인근 건물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서 당시 경찰차가 잭슨의 여자친구 차를 추돌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긴 동영상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멀쩡히 서 있던 잭슨 여자친구의 차에 경찰차가 반대 방향으로 진입해 추돌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었으며 잭슨이 운전하고 있었다는 경찰관의 주장도 모두 거짓말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잭슨은 “당시 경찰관은 내가 운전해 자신의 경찰차를 추돌했다는 황당한 거짓말도 했다”며 “사과도 하지 않는 NYPD의 행동에 아직도 고통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충격을 표현했다. 잭슨은 현재 뉴욕시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며 해당 진정을 접수한 뉴욕경찰(NYPD)은 “이 사건에 관해 관련 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일방통행에 반대로 진입해 차를 추돌한 NYPD 경찰차 (현지 언론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뉴욕시장, 교통법규 캠페인 이틀 만에 ‘솔선위반?’ 파문

    뉴욕시장, 교통법규 캠페인 이틀 만에 ‘솔선위반?’ 파문

    빌 더블라지오 미국 뉴욕시장이 교통사고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교통법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지 이틀 만에 그를 태운 관용차가 정지위반과 과속 등 교통법규를 무차별적으로 위반하는 장면이 그대로 현지 언론에 보도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18일 뉴욕시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한 속도를 현재 시속 30마일(48㎞)에서 25마일(40㎞)로 낮추고 정지 신호판(stop sign)과 과속 단속 카메라를 대폭 늘려 교통 법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이 발표된 지 이틀 후인 지난 20일, 미 CBS 방송 계열의 지역방송(CBS2)이 시장이 탑승한 관용차 2대를 추적한 결과, 과속은 물론 정지 신호 위반과 앞지르기 등 헤아릴 수 없는 교통법규 위반을 저질렀다며 해당 동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현지 방송의 보도 기자는 “이날 관용차 운전자가 위반한 사항이 모두 적발되었다면 그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을 것”이라며 “뉴욕경찰인 이들 운전사는 전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파문이 확대하자 관용차 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윌리엄 브래튼 뉴욕경찰(NYPD) 국장은 “이들 관용차는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특정 시점에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운전사들은 이러한 특별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 해명했다. 하지만 뉴욕경찰의 이러한 해명에 대해 누리꾼들은 “급한 상황도 아니면서 시민들에게는 교통법규를 지키라는 시장이 솔선해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뉴욕시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정지 신호판을 무시하고 달리는 뉴욕시장 관용차 (현지 언론(CBS2)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女 쇼핑을 기다리는 男 ‘각양각색’

    女 쇼핑을 기다리는 男 ‘각양각색’

    아내 혹은 여자친구와의 쇼핑에 지친 남성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기다리는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일본 매체인 로켓뉴스 24는 최근 해외 웹사이트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여자의 쇼핑을 기다리는 남자들의 모습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개된 여러 장의 사진은 이들 남성이 아내 혹은 여자친구와의 쇼핑에서 각양각색으로 기다리는 모습이다. 1. 그저 기다린다 어떤 남성은 지루한 듯 또 다른 남성은 멍하게 여성의 쇼핑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그 사이 ‘무아지경’에 도달한 듯한 표정을 짓는 남성도 보인다. 2. 잠을 잔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 있거나 아예 소파나 배치된 침대에 드러누워 자는 남성도 보인다. 나중에 “왜 계속 전화했는데 안 받느냐?”는 상대방 여성의 핀잔을 들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3.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스마트폰만큼 훌륭한 것도 없을 것이다. 문자메시지나 SNS, 이메일, 뉴스를 확인하거나 게임도 할 수 있다. 아니면 좀 전에 먹은 음식 사진을 SNS에 올리는 남성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장의 소파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하나같이 모두 고개를 숙인 채 휴대전화 화면을 보고 있는 모습은 어쩐지 안타깝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사진을 보면 국내에서도 공감하는 남성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성에게 쇼핑이란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당연한 중대한 삶의 묘미. 무언가를 살 때 어느 것을 고를지 고민하는 자체가 즐거운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이런 사진은 세계적인 인기 사진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에 있는 ‘미져러블 멘’(miserable_men·비참한 남자들)이란 계정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해당 계정에는 총 552장의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6만 6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 계정의 개설자는 “쇼핑에 간 남자들, 난 그들의 고통을 느낀다”고 짤막한 소개 글과 함께 사진을 제보받을 이메일 주소(miserablemenpics@gmail.com)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미져러블 멘/인스타그램(instagram.com/miserable_men)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눈 녹는 도로, ‘애완견 감전사’ 공포

    눈 녹는 도로, ‘애완견 감전사’ 공포

    “잠시만요, 전기 흐르나 보고 따라갈게요”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녹이 녹아내리는 미국 뉴욕시에서 빌딩 위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얼음덩어리의 공포 이외에 걱정거리가 또 하나 생겼다. 바로 애완견이다. ‘뉴욕시애완견소유주협회(NYCdog)’는 애완견 소유주들에게 눈이 녹아내리는 도로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할 때 애완견의 감전사를 주의하라고 긴급 경보를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완견협회는 특히, 전기 배관과 관련된 도로 맨홀이나 하수도와 연결되어 있는 금속 깔개 등에 제설제와 함께 녹이 녹아내리면서 전기가 흐르는 경우가 많아 애완견이 이곳을 지나다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월 9일에는 몸무게 23kg에 11살 된 불도그 한 마리가 주인과 함께 거주하는 빌딩 앞 도로에서 산책에 나섰다가 감전되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2004년에는 임상심리학 박사과정에 있던 한 여성이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가 함께 감전되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애완견협회는 “애완견 목줄은 비전도체를 사용해야 하며, 만일 애완견이 충격이나 감전이 된 것 같은 이상한 행동을 할 때에는 애완견을 만지거나 땅바닥을 짚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 협회는 “특히, 쌓인 녹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앞으로 며칠간이 이러한 감전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더욱 높다”며 주의를 환기했다. 사진= 애완견을 데리고 눈이 녹는 도로를 산책하는 모습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이고, 내눈!” 게에 눈 잡힌 해달 포착

    “아이고, 내눈!” 게에 눈 잡힌 해달 포착

    게의 위협적인 집게다리에 왼쪽 눈이 잡힌 해달의 애처로운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노르웨이 아마추어 사진작가 안드레 솔리(37)가 촬영한 해달과 게의 생존을 위한 생생한 투쟁 모습을 20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작년 여름, 솔리는 부인의 처갓집이 위치한 쇠르트뢴델라그주 히트라 섬을 방문하던 중 바다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아름다운 집에 잠시 머물게 됐다. 창문 밖으로 만(灣)이 펼쳐져있는 풍경에 평소 찍고 싶었던 바다표범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불쑥 들었고 솔리는 지체없이 카메라 장비를 챙겨 밖으로 나갔다. 바닷가에 당도 했을 무렵, 솔리는 바다표범보다 더 치열한 생존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한 해달이 거대 게의 집게에 왼쪽 눈이 물린 채 물 속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던 것. 집게는 해달 눈 속 안구 가까이까지 뻗어있어 대단히 위험한 상황으로 보였다. 게는 게대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중이었고 해달은 시력을 담보로 먹이 사냥에 나선 순간이었다. 솔리는 이를 다시는 볼 수 없는 자연 현장의 모습이라 느꼈고 본능적으로 스위치를 눌러 렌즈에 담았다. 솔리는 “촬영 뒤 해달을 구해주려 여러 방안을 생각하던 찰나, 해달과 게가 물속으로 사라졌다”며 “조금 있다 꽤 근접한 곳에 다시 해달과 게가 나타났지만 역시 빠른 시간 안에 물 속 으로 사라진 뒤 다시 떠오르지 않았다. 아마 도구를 잘 사용하는 해달이 두 번의 잠수를 통해 게를 제압하지 않았을까 생각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달과 수달은 같은 족제비 과 포유류지만 각각 바다와 민물로 서식지가 다르다. 해달은 Sea otter, 수달은 River otter로 분류한다. 특히 해달은 바다에 잠수해 성게 ·전복 ·조개·게 등의 갑각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해달은 도구를 사용하는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로 전복이나 조개를 가슴 위에 놓고 돌로 깨뜨려 먹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유지해 호주통신원jihae1525@hotmail.com
  • 시속 160km …세계무역센터에서 낙하 ‘거대 얼음덩어리’들 공포

    시속 160km …세계무역센터에서 낙하 ‘거대 얼음덩어리’들 공포

    연이은 눈폭풍(snow storm)으로 완전히 얼어붙은 뉴욕시. 다소 날씨가 풀려 정상을 찾아가면서 또 다른 공포가 밀려오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특히, 고층 건물이 즐비한 맨해튼 일대에서 빌딩 옥상이나 유리창에 얼어붙어 있던 눈들이 얼음덩어리로 돌변해 인도로 낙하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각), 오전 새로 건설한 ‘세계무역센터(Freedom Tower)가 들어선 맨해튼 일대 도로는 이 빌딩에서 연이어 거대한 얼음덩어리들이 무차별적으로 떨어지자, 경찰의 출입 통제로 공포에 휩싸였다. 인근 ‘배터리 파크(Battery Park)’까지 차량 통제가 이어지자 이 일대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교통 체증을 빚었다. 이 일대를 지나던 한 목격자는 “빌딩 위에서 야구공 혹은 축구공만 한 얼음덩어리들이 떨어져 놀라서 황급히 건물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얼음덩어리들이 시속 160km 이상의 속도로 낙하하고 있어 머리에 맞을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 1월 22일에는 4층 건물에서 축구공만 한 크기의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지나가던 한 청년의 머리를 덮치는 바람에 이 청년은 80바늘이나 꿰매는 중상을 입은 바 있다(두번째 사진). 출근길 교통 체증에 화가 난 뉴욕 시민들은 “연이은 눈폭풍에 이어 날씨가 풀려 반가웠으나, 이번에는 다시 어디서 떨어질지도 모를 얼음덩어리에 신경을 바짝 세워야 한다”며 “정말 올해는 잔인한 겨울”이라고 푸념했다. 사진= ‘세계무역센터’ 빌딩에서 낙하하는 얼음덩어리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컬링의 진화? ‘주전자 스톤’으로 즐기는 이색 컬링 화제

    컬링의 진화? ‘주전자 스톤’으로 즐기는 이색 컬링 화제

    동계올림픽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삼바의 고장 브라질에서 이색 컬링 경기(?)를 벌이는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의 교통경찰관인 알베르토 피호(Alberto Filho)를 소개했다. 알베르토 피호는 스톤과 컬링 브룸 대신 물주전자와 대걸레로 브라질의 따뜻한 기후에 맞게 재창조한 컬링(?)을 선보였다. 영상을 보면 아이스링크가 아닌 물이 뿌려져 있는 미니 축구장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후 알베르토 피호는 물주전자를 스톤을 밀 듯 출발시킨다. 이어 전진하는 주전자 앞에서 대걸레로 물을 쓸어내 길을 열면서 목표지점에 물주전자를 안착시킨다. 사용하는 도구만 다를 뿐 컬링과 같은 경기 방식을 선보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알베르토 피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에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만들었다”며 “비록 소치처럼 춥지는 않지만 따뜻한 기온임에도 언제든 컬링을 즐길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첫 출전했다. 비록 메달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4년 뒤 평창에서의 가능성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낸 수확이 있었다. 비인기 종목을 향해 보이는 이러한 표현 방식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영상=YouTube: Alberto Filho, Daily Mai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5세 소년 공격한 인도 표범 알고보니 ‘전과자’

    5세 소년 공격한 인도 표범 알고보니 ‘전과자’

    인도에서 5세 소년이 표범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당했다. 호주 뉴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 인도 차티스가르주(Chhattisgarh)의 작은 마을에서 집밖에 위치한 화장실을 가던 5세 소년이 갑작스런 표범의 공격을 당해 사망했다. 이 표범은 소년을 공격한 후 질질 끌고 다녔으며 소년을 찾아 헤매던 주민들에 의해 시체가 발견되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표범은 이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이 표범이 지난 12월 같은 지역에서 표범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던 10세 소년의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잔인한 식인 표범을 잡기 위해 표범이 모습을 드러낼만한 장소를 조사 중이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아차나크마아 호랑이 보호구역 (Achanakmar Tiger Reserve)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이 보호구역에는 12마리의 호랑이와 표범들이 살고 있다. 인도의 표범 수는 2011년 기준 대략 1150마리로 추산되며 환경 보호 활동가들은 이 지역이 표범 밀렵의 가능성이 크다며 경고했다. 하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은 연이은 표범의 공격으로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배우 지망생 딸 실종사건… 찾고 보니 감옥에

    배우 지망생 딸 실종사건… 찾고 보니 감옥에

    배우 지망생인 딸이 납치되어 실종된 것 같다는 신고에 미국 국토안보부 등 관계 사법 기관들이 총동원되어 2주 이상 광범위한 수사에 나섰지만, 결국 이 여성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에드메리 페레즈(21)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부모에게 생물학 공부를 하겠다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건너왔다. 평소 배우 지망생이었던 페레즈의 갑작스러운 미국행에 부모들은 우려를 나타냈지만, 그녀는 고집대로 마이애미의 한 호텔에 투숙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6일,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부모는 페레즈로부터 누군가 자신을 쫓고 있는 것 같다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제대로 발음도 못 하는 목소리에 놀란 페레즈의 부모들은 즉각 미국 국토안보부에 딸이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것 같다고 신고했고 즉시 현지 경찰 관계자가 호텔에 도착했으나, 페레즈는 일부 소지품만 남기고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로부터 국토안보부는 물론 연방수사국(FBI) 등이 2주간에 걸쳐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지만, 페레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현지 경찰은 지난 17일, 페레즈가 바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페레즈는 부모와 통화한 다음 날인 지난달 27일, 다른 모텔 주인에게 사기를 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되었고 출동한 경찰에 반항한 혐의까지 추가되어 그날 감옥에 보내졌다. 하지만 페레즈가 자신의 이름인 ‘에드메리’가 아닌 ‘로드리게즈’ 페레즈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바람에 이러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현지 경찰은 뒤늦게 해명했다. 페레즈의 부모들은 “딸이 무사해 천만다행”이라고 기뻐했지만, 언론들은 이런 황당한 사건에 수많은 수사 인력과 시간을 낭비했다면서 관계 기관들의 등잔 밑이 어두운 사법 행정을 비판했다. 사진= 감옥에 수감될 당시의 페레즈 사진 (현지 교도소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멈추어다오” 11년째 딸꾹질하는 여성

    “멈추어다오” 11년째 딸꾹질하는 여성

    11년간 딸꾹질로 고통을 호소하는 영국 여성이 소개되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아만다 코비라는 여성은 2003년 부터 11년간 약 3백만번의 딸꾹질을 해왔다고 전했다. 아만다 코비는 하루에 5번씩 딸꾹질을 하며 한번에 10분간 지속되기도 한다. 원인을 알수 없는 딸꾹질은 회사에서 근무 중에도 딸꾹질을 하기 일쑤이기 때문에 동료들과 고객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아만다는 “나는 스스로를 놀래켜 보기도 하고 물을 마셔보기도 하는 등 딸꾹질을 멈출수 있는 민간요법은 다 해봤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멈추지 않는 딸꾹질로 병원을 찾기도 했지만 만나본 의사들은 물을 마셔보라는 말 뿐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고 한다. 최면 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해 딸꾹질이 3개월간 멈추었던 적이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시작되었다. 희망이라곤 없어 보였던 아만다에게 한 최면 요법사가 딸꾹질을 상자에 넣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버리는 상상을 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실천한 결과 지금은 약간의 딸꾹질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딸꾹질에 아만다는 “이런 질병을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으며, 딸꾹질의 원인을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보고 싶다. 아마도 평생 이런 상태로 살아야 할 것 같다.”며 절망해 했다. 딸꾹질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위장이나 호흡기관의 조건 악화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알려져 있으며 마취제나 소염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딸꾹질을 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미국 아이오와주 출신의 찰스 오스본으로 1922년부터 1990년 까지 무려 68년간 딸꾹질을 했으며 1991년 사망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유지해 호주 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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