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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진서 LX홀딩스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노진서 LX홀딩스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LX홀딩스는 17일 노진서 대표가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의 추천을 받아 환경부가 추진중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적 환경 캠페인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사회관계서비스망에 게재하는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노 대표는 “환경을 위한 노력은 평범한 일상 속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일회용품이 주는 편의와 편리함보다 환경적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하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을 추천했다.
  • HMM 누가 인수할까? ‘양계 대부’ vs ‘참치계 지존’…SM그룹도 ‘눈독’

    HMM 누가 인수할까? ‘양계 대부’ vs ‘참치계 지존’…SM그룹도 ‘눈독’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인수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HMM은 인수에 성공하면 재계 서열이 껑충 뛸 정도의 ‘대어’다. HMM 인수에는 최소 5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인수 후보 기업들은 자금 동원력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따라 후보 기업들의 배후로 전·현직 유력 정치인들이 거론되기도 한다. 5일 HMM과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HMM 인수에 SM그룹·하림그룹·동원그룹이 회계법인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는 반면 LX그룹·글로벌세아는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문사를 선정한다는 것은 인수 대상 기업에 대한 인수실사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예비 입찰에 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HMM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인 SM그룹은 딜로이트안진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했다. SM그룹은 SM상선을 통해 이미 해운업을 펼치고 있다.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은 수년에 걸쳐 HMM 지분 6.56%를 확보해 3대 주주로 올라섰다. SM그룹은 삼라건설이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한 대기업 집단이다. 삼라는 온갖 현상과 만물이라는 뜻의 ‘삼라만상’에서 따온 말이다. ‘양계 대부’ 하림그룹은 EY한영을 인수 자문사로 정했다. 계열사 팬오션을 통해 해운업에 한 발을 담그고 있다. 벌크선 의존도가 높은 팬오션에 HMM의 컨테이너선 사업을 더하면 해운 사업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이 보유한 현금은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1조 6000억원 규모다. 하림의 양계시장 점유율은 약 20%로 국내 1위다. HMM 인수에 부족한 자금은 하림그룹이 몇차례 협업했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 파트너스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참치계 지존’ 동원그룹도 삼정KPMG를 인수자문사로 낙점하는 등 HMM 인수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동원그룹이 HMM 인수에 나서는 것은 물류사업 확장 차원으로 해석된다. 전국 물류망(동원로엑스)을 갖추고 항만(동원동부산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는 동원그룹이 HMM 인수하면 육상에서 해상에 이르는 물류 사업의 ‘빅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그룹 대표적 상품인 참치 통조림(동원F&B)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는다. 또 다른 인수 후보인 LX그룹과 글로벌세아는 투자설명서(IM)을 받아갔지만 자문사 선정없이 관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언제든지 자문사를 선정할 역량을 갖춘 기업이어서 경쟁사들로서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CJ그룹이나 현대차그룹 등이 막판에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MM이 매물로 나온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2013년 말 유동성 위기로 6조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산업은행의 관리 체제가 됐다. 산업은행은 오는 21일까지 예비입찰을 할 계획이다. 4일 종가 기준 HMM 시가총액은 8조 700억원이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분이 약 40%를 감안하면 3조 5000억원이 필요하다. 또 이들 기관이 보유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1조원이 오는 10월 돌아온다. 여기에다 경영 프리미엄이 붙으면 HMM 인수에는 최소 5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인수 후보들이 중견 대기업들이어서 HMM 인수시 그룹의 자금 사정 압박으로 ‘승자의 저주설’도 나온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해운업은 사이클이 크고 깊은 산업인데다 인수 물망에 오른 기업들의 자금 동원력에 의문이 제기되다 보니 재무적 투자자(FI)와 합종설뿐 아니라 유력 정치인들의 비자금의 이야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 ‘재무통 LG맨’ KT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재무통 LG맨’ KT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미래비전·기업가치 제고 전략 명확”‘경쟁사 임원 출신’ 약점 극복하고 확정 김영섭(64) 전 LG CNS 사장이 경쟁사 임원 출신, 대통령실 인연 등 논란을 뚫고 차기 KT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 전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지원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심층면접 후보 3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끝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사회는 8월 말 임시 주총에 김 전 사장을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KT 이사후보추천위에 따르면 심층면접은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새로운 KT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년 간의 ICT 기업 최고경영자(CEO)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 역량과 본질에 기반한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정착 및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뛰어나 향후 KT 미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재무통’으로 꼽히는 김 전 사장은 195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LG맨’이다.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을 거쳐 2003년 LG CNS로 옮겼다. LG CNS에선 경영관리본부, 하이테크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를 거쳤다. 2014년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5년 LG CNS 대표로 복귀했다. 디지털전환(DX) 기술 필요성을 강조하며 LG CNS의 역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전 사장이 지난 3월말까지 KT그룹의 직접 경쟁사인 LG CNS와 LG유플러스 등의 주요 임원을 역임했다는 점 때문에 그가 압축후보군에 선정됐을 때 일부에선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과거 KT의 정관엔 회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회사 임직원이나 최근 2년 내에 임직원이었던 인사는 이사가 될 수 없다는 조항이 있었던 때도 있었다. 그가 ICT 기업의 경영진이었지만, 구조조정 등 재무 전문가인만큼 타 후보에 비해 ICT 전문성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ICT 전문성’ 역시 올해 정관이 개정되며 대표이사 자격 요건에서 빠졌다. 김 전 사장은 차 교수와 함께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친형의 경북대 사대부고 동문이기도 해 KT새노조는 ‘낙하산 인사’를 우려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 오늘 KT 대표 최종후보 선정… ‘데이터 석학’ 차상균 유력설

    KT가 4일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선정해 이달 말 2차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받는다. 새 대표이사가 지난해 말 구현모 전 대표 연임 시도 때부터 제기된 ‘이권 카르텔’ 논란을 잠재우고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추려진 압축 후보군인 김영섭 전 LG CNS 대표이사,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교수)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한다. 업계는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차 교수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2020년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설립하고 초대 원장이 된 그는 KT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 분야 석학이다. 특히 차 교수는 이명박(MB) 정부 시절인 2012년부터 7년간 KT 사외이사를 지냈다. KT 내부 사정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 곳곳에서 이명박 정부 인사들을 중용하는 분위기”라면서 “당시 KT가 정권과 소통 없이 사외이사를 선임하기 어려웠다. 차 교수의 이번 공모 참가에도 이명박 정권과의 인연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차 교수의 배우자는 윤승은 법원도서관장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23기)다. 한 관계자는 “가족과 대통령의 인연이 당락을 좌우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 여지가 클 테니 심사 과정에서도 감안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LG 전신인 럭키금성상사(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해 줄곧 LG그룹에 몸담았다. LG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LG CNS에 있다가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까지 맡으면서 ‘재무통’으로 알려졌다. 다만 LG유플러스와 CNS 등 KT의 직접적인 경쟁사 경영진이었던 그가 대표이사로 적절한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경영 전문성은 인정되지만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김 전 대표는 차 교수와 함께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친형의 경북대 사대부고 동문이다. 박 전 사장은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한 ‘정통 KT맨’이다. 2019년 차기 대표 자리를 두고 구 전 대표와 막판까지 경합했다. 구 전 대표 취임 뒤 사장으로 승진, 공동경영 체제를 이룬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까지도 KT 직원들의 깊은 신임을 받고 있다. 하지만 KT가 직전 대표 선임 국면에서 카르텔 논란으로 정치권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내부 출신이라는 점은 심사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로 지난 2월 논란의 내부 후보 4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 KT 대표 최종후보 내일 발표... 업계 “차상균 유력”

    KT 대표 최종후보 내일 발표... 업계 “차상균 유력”

    KT가 4일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선정해 이달말 2차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는다. 새 대표이사가 지난해말 구현모 전 대표 연임 시도 때부터 제기된 ‘이권 카르텔’ 논란을 잠재우고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추려진 압축 후보군인 김영섭 전 LG CNS 대표이사,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교수)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한다.업계는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차 교수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2020년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설립하고 초대 원장이 된 그는 KT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 분야 석학이다. 특히 차 교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부터 7년 간 KT 사외이사를 지냈다. KT 내부 사정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 곳곳에서 MB(이명박) 정부 인사들을 중용하는 분위기”라면서 “당시 KT가 정권과 소통 없이 사외이사를 선임하기 어려웠다. 차 교수의 이번 공모 참가에도 MB 정권과 인연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차 교수의 배우자는 윤승은 법원도서관장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사법연수원 23기다. 이 관계자는 “가족과 대통령의 인연이 당락을 좌우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부와 원활한 소통의 여지가 클 테니 심사 과정에서도 감안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LG 전신인 럭키금성상사(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해 줄곧 LG그룹에 몸담았다. LG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LG CNS에 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까지 맡으면서 ‘재무통’으로 알려졌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LG CNS 대표를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전문성도 검증받았다. 다만 LG 유플러스와 CNS 등 KT의 직접적인 경쟁사 주요 임원이었던 그가 대표이사로 적절한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과거 KT 정관엔 경쟁사 주요 임원이었던 인사는 대표이사 후보가 될 수 없다는 규정도 있었다. 김 전 대표는 차 교수와 함께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친형의 경북대 사대부고 동문이다.박 전 사장은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한 ‘정통 KT맨’이다. 2019년 차기 대표 자리를 두고 구 전 대표와 막판까지 경합했다. 구 전 대표 취임 뒤 사장으로 승진, 공동 경영 체제를 이룬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까지도 KT 직원들의 깊은 신임을 받고 있다. 하지만 KT가 직전 대표 선임 국면에서 카르텔 논란으로 정치권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내부 출신이라는 점은 심사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박 전 사장은 공동 경영 1년을 채우지 못한 채 구 전 대표 손에 물러났지만, 지난 2월 논란의 내부 후보 4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 LX, 그룹 차원 인터랙티브 PDF 형식 ESG 보고서 첫 발간

    LX, 그룹 차원 인터랙티브 PDF 형식 ESG 보고서 첫 발간

    LX홀딩스는 28일 그룹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성과 주요 계열사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ESG 비전으로 ‘Link For Next’를 제시했다. 또 환경 경영 정책 수립, 환경영향 관리체계 구축, 이해관계자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 ESG 거버넌스 체계 구축, 정도경영 문화 정착 등 6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 LX MDI 등 6개 계열사의 ESG 경영 전략과 성과도 담았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그룹 출범 첫해인 2021년부터 ESG를 경영의 우선 과제로 삼고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강조해 왔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는 ESG 보고서 인사말에서 “그룹 통합의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ESG 경영 내재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며 LX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ESG 보고서는 환경과 독자 편의를 위해 인터랙티브 PDF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LX홀딩스 홈페이지의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 ‘상처 투성이’ 되도록 시민들 구한 ‘남색셔츠 의인’ 근황

    ‘상처 투성이’ 되도록 시민들 구한 ‘남색셔츠 의인’ 근황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에서 난간에서 손을 내밀어 떠나려가는 시민을 구조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남색 셔츠 의인’은 증평군청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 증평군은 24일 정영석(45) 군 상수도사업소 하수도팀장에게 표창과 포상금, 치료를 위한 5일간의 특별휴가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출근을 위해 지하차도를 지나던 그는 참사 당일 차량이 침수됐을 당시 화물차 기사 유병조(44)씨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물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살려달라’고 외치는 시민 3명을 차례로 구해냈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 군데군데 물집이 터지고, 쓸려나간 곳엔 피가 맺혔다. 정 팀장은 “침수된 지하차도를 벗어나고자 온 힘을 다하고 있던 상황에서 유씨의 도움으로 구조됐고, 덕분에 3명의 시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헌신적인 사명감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정 팀장의 선행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보여준 공무원의 표상”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 유병조씨에 신형 화물차 선물 오송 지하차도 침수 당시 3명을 구한 화물차 운전사 유병조씨는 신형 14t 화물차를 받게 됐다. 유씨는 지하차도 참사 당시 자신이 몰던 현대자동차 화물차 지붕에 올라가 위기에 처한 시민 3명의 목숨을 구했다. 유씨의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던 화물차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현대차는 유씨에게 신형 14t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1억 8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씨와 운송 위탁계약을 맺었던 LX판토스는 유씨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 현대차 ‘지하차도 의인’에 1억 8000만원 화물차 지급

    현대차 ‘지하차도 의인’에 1억 8000만원 화물차 지급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당시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44)씨가 1억 8000만원 상당의 신형 화물차를 받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지하차도 의인’ 유씨에게 신형 14t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사고로 유씨의 생계 수단인 화물차도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 이런 사정이 알려지면서 각계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유씨와 운송 위탁계약을 맺은 LX판토스는 유씨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KTA)도 화물차 구입 지원금 2500만원을 유씨에게 전달했다.
  • 현대차, 3명 구조한 ‘지하차도 의인’에 1억 8000만원 신형 화물차 지급

    현대차, 3명 구조한 ‘지하차도 의인’에 1억 8000만원 신형 화물차 지급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당시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44)씨가 1억 8000만원 상당의 신형 화물차를 받게 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지하차도 의인’ 유씨에게 신형 14t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유씨는 지난 15일 침수 사고 발생 당시 14t 화물차를 몰고 지하차도에 진입했다가 시동이 꺼져 지하차도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됐다. 이후 물이 차오르자 자신의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간 뒤 급류에 휩쓸릴 뻔한 20대 여성 등 3명을 구조했다. 당시 지하차도에서는 버스 등 차량 17대가 물에 잠겨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유씨의 생계 수단인 화물차도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 이런 사정이 알려지면서 각계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유씨와 운송 위탁계약을 맺은 LX판토스는 유씨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유씨는 2020년부터 LX판토스와 운송 위탁계약을 맺고 청주운송센터에서 화물 운송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KTA)도 화물차 구입 지원금 2500만원을 유씨에게 전달했다.
  • ‘오송 참사’ 속 생명 구한 화물차 기사, 신형 14t 화물차 받는다

    ‘오송 참사’ 속 생명 구한 화물차 기사, 신형 14t 화물차 받는다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위기의 상황에서도 3명의 생명을 구한 화물차 기사 유병조(44)씨가 신형 14t 화물차를 지급받는다. 22일 현대자동차는 “‘지하차도 의인’ 유씨에게 신형 14톤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침수 사고 당시 물에 휩쓸린 남성 2명과 20대 여성 한 명을 자신의 화물차 지붕으로 끌어올려 구조했다. 그는 물에 잠겨 시동이 꺼진 전방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뒤 자기 차도 시동이 꺼지자 창문을 부숴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갔다. 그 순간 버스에서 휩쓸려 나온 20대 여성이 화물차 사이드미러를 붙잡고 버티는 것을 발견하고 손을 잡아 화물차 위로 끌어올렸다. 이어 물에 떠 있는 남성 두 명을 발견해 차례로 손을 잡아끌어 난간을 붙잡게 했다. 당시 유씨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증평군 공무원 정영석(44·하수도팀장)씨는 도움을 요청하는 또다른 시민 3명을 구해냈다. 위기 상황에서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 이가 또 다른 이들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화물차가 침수돼 생계가 막막했던 유씨의 소식이 알려진 이후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LX판토스는 지난 19일 유씨에게 차량 피해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유씨는 2020년부터 LX판토스와 운송 위탁계약을 맺고 청주운송센터에서 14t 윙바디 트럭으로 화물 운송 업무를 담당해 왔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KTA)도 유씨에게 화물차 구입 지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최광식 화물연합회장은 “폭우 속 묵묵히 화물 운송을 수행하던 와중에도 타인의 생사를 책임지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유 운전자님의 모습은 화물업계를 비롯한 전 국민의 가슴속에 커다란 울림을 가져다줬다”면서 “연합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육상화물 운송단체로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직접 의(義)를 실천한 운전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하루빨리 본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금융위 권고에도 시각장애인용 카드 발급 부진

    금융위 권고에도 시각장애인용 카드 발급 부진

    카드업계가 점자카드 발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시각장애인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 가운데 모든 상품에 대해 점자카드를 발급하는 곳은 KB국민카드뿐이다. 2017년 금융위원회가 점자카드 발급을 권고했음에도 진전이 더딘 상태다. 당시 금융위는 장애인 금융 이용 제약 해소를 위해 은행 이용 시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여기엔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통장 및 점자상품안내장(점자약관 포함) 등을 포함해 점자카드 서비스를 확대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는 실적이 높은 카드 중 7개(Hi-Point, Deep Dream(체크·신용), LG/LX/GS/LS/LIG패밀리 신한카드 Hi-Point, Deep Oil, Love, 신한금융그룹 패밀리 신한카드 Hi-Point) 카드만 점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8개(카드의정석SHOPPING·WOWRI·DISCOUNT·POINT·SSO3 CHECK·POINT CHECK, All For Me 카드, ONLY나만의 카드) 카드에서만 점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카드는 3개(1Q Daily+ (원큐 데일리플러스)카드, 1Q Daily (원큐 데일리)카드, 그린(BC)카드), 현대카드는 4개(현대카드XEdition2, 현대카드XCHECK, 현대카드ZERO Edition2), SC제일은행-현대카드 ZERO Edition2(할인형)), 삼성카드는 2개(삼성카드4, 삼성체크카드&Cashback) 상품의 점자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현재 4개(ALL MY POINT, ALL MY DC, 롯데포인트 플러스 카드(신용·체크)) 카드만 점자카드를 발급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전 카드를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용카드 플랫폼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카드는 총 1611종(신용 1100종·체크 551종)이었다. 한 대형 카드사의 경우 카드고릴라에서만 21일 기준 200여종 이상의 카드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 점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는 가입자 수가 많은 일부 카드에 국한돼 있다 카드사들은 점자카드 발급을 당장 늘리기에는 효용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내부적으로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라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요가 적어 사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시각장애인은 총 26만 767명이다. 점자카드를 운영 중인 카드사들은 한국은행의 ‘금융거래 카드 점자표기 표준’에 따라 카드번호와 상품명, 유효기한, CVC값이 카드 전면부에 표기해 발급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지난 6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시각장애인용 점자카드 발급의 법적 기준을 마련하고자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 ‘최대어’ HMM 매각 본격화… 영구채 1조원 규모 주식 전환

    ‘최대어’ HMM 매각 본격화… 영구채 1조원 규모 주식 전환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 HMM(옛 현대상선) 매각 작업이 본격화했다. 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20일 HMM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권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개경쟁입찰로 진행한다. 산은과 해진공은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 지분은 총 3억 9900만주다. 현재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영구채 포함 희석기준 지분율로 따지면 약 38.9% 규모다. 산은과 해진공은 약 2조 7000억원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영구채 가운데 우선 1조원을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한다. 1조원 규모의 CB·BW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HMM 발행주식 수는 기존 4억 8903만주에서 6억 8903만주로 늘어난다. 그간 영구채 전환 문제는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산업은행은 영구채를 전환하지 않으면 배임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식 전환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구채 행사가액은 5000원으로 이날 기준 종가(2만 300원)는 이의 4배 수준이다. 잔여 영구채는 HMM의 상환권 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전환 주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수자와 협의해 처리할 방침이다. 산은과 해진공이 공동 매각 공고를 내면서 인수후보들의 치열한 물밑경쟁도 본격화됐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HMM 인수 금액으로 약 5조 원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SM그룹이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언론을 통해 “HMM 매각 공고가 나오면 바로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공언했다. LX그룹도 내부적으로는 HMM인수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그룹도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현대모비스는 인수계획을 일단 부인한 바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도 인수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다만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월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포스코홀딩스가 HMM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우리의 중장기 사업 전개 방향과 맞지 않아 현재로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바 있다. CJ그룹도 거론되지만 단독으로 인수하기엔 자금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HMM 인수에 관심 있는 후보 기업이 적지 않다”며 “HMM 인수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에 기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고 자본·경영 능력을 갖춘 업체가 인수기업이 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친환경·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차별화’

    친환경·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차별화’

    LX하우시스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환경 친화적인 동시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 국내 최초로 재활용 페트를 소재로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 있다. 이 제품을 전용면적 84㎡(34평) 아파트의 주방가구에 적용하면 약 70개의 페트병(500㎖)이 재활용된다. 해외에만 공급하던 이 필름을 올해부터는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다 사용한 폴리염화비닐(PVC) 창호와 바닥재를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바닥재와 표면소재, 산업용 필름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LX하우시스의 계획이다. 현재 해외 매출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은 인조 대리석이다. LX하우시스는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 대리석 시장에서 20%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크릴계 인조 대리석 ‘하이막스’는 전 세계 랜드마크 건축물과 공항 등에 적용돼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최근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관련된 기본 정책과 전략을 세우고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최근 발간한 열두 번째 ‘ESG보고서’에서 회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상치 대비 20% 감축하고 2050년에는 ‘넷제로’(탄소 순배출 0)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업장 내 탄소 감축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 판매도 늘릴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 기조를 강화하고 해외 매출 확대에 힘써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 유물이 된 페도라·채찍… 현대 고고학자는 ‘과학’ 중무장

    유물이 된 페도라·채찍… 현대 고고학자는 ‘과학’ 중무장

    1982년 시작된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의 40년 여정이 최근 개봉한 영화 ‘인디아나 존스 5: 운명의 다이얼’로 마무리되고 있다. 페도라를 눌러쓰고 낡은 크로스백을 멘 채 성궤, 성배, 누르하치 유골 등을 찾아 전 세계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인디아나 존스는 일반인이 알고 있는 전형적인 고고학자의 모습으로 각인됐다. 지금도 고고학자들은 인디아나 존스처럼 먼지를 뒤집어쓰고 유물 현장을 지키고 있다. 그렇지만 과거와 달리 인공위성이나 컴퓨터 프로그램, 각종 실험기구로 중무장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프랑스, 이집트, 네덜란드, 벨기에, 미국 공동 연구팀이 약 3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벽화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7월 13일자에 실렸다. 고대 이집트 회화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름다움보다는 완전함이다. 그림에 들어가야 할 모든 요소가 엄격한 규칙에 따라 영원히 보존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림을 수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문제는 벽화 아래쪽 원화가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수정됐는지 분석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이에 연구팀은 휴대용 ‘X선 형광 분광’(XRF) 장치로 이집트의 나일강 서안에 있는 귀족들의 무덤 네크로폴리스에 있는 예배당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분석했다. 이들 그림은 기원전 1200~1300년 전 람세스 시대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 결과 그림 속 인물들의 팔 위치가 바뀌고 람세스 2세 초상화에 그려진 왕관과 주변 배경들이 수없이 수정됐음을 밝혀냈다. 또 스페인 세비야대 역사·고고학과, 오스트리아 빈대 분석화학과, 법의학센터 공동 연구팀은 펩타이드 분석을 통해 고대 청동기 시대 이베리아반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누렸던 사람은 남성이 아닌 여성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7월 7일자에 게재됐다.2008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에서 2200~3200년 전 청동기 시대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당시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누렸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의 주인공은 지금까지 17~25세의 남성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유골의 앞니와 어금니에서 추출한 시료로 치아의 법랑질을 형성하는 단백질인 아멜로게닌 펩타이드를 분석했다. 그 결과 X 염색체에 있으며 아멜로게닌을 생성하는 아멜렉스(AMELX) 유전자의 존재를 발견했다. 아멜렉스는 남성이 아닌 여성에게 나타나는 대표적 유전자다. 유골의 주인이 여성임을 의미하는 증거로 연구진은 유골의 주인공에게 ‘상아 부인’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또 상아 부인이 매장된 지 2~3세기가 지나 만들어진 청동기 시대 무덤들에서도 최소 15명의 여성 유골을 발견했으며 무덤 속에는 비싼 유물들도 함께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베리아 청동기 시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높은 지위를 누렸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반도체 분위기 바뀌었다”… 삼성·SK, 공급망 확대에 대규모 투자

    “반도체 분위기 바뀌었다”… 삼성·SK, 공급망 확대에 대규모 투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1위 대만 TSMC를 추격하기 위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 회사 육성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해외의 유망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힌다. 그간 메모리 불황으로 투자 여건이 크게 위축됐던 두 기업 모두 하반기 시장 반등 신호에 맞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모양새다.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D램 점유율 45.1%)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과 ‘SAFE 포럼 2023’을 각각 열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협력사를 포함한 100여개 파트너와 함께 ‘고객의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PDK 프라임’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 기업(팹리스)의 최첨단 제품 설계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 PDK는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팹리스에 제공하는 설계 지원 서비스로,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이 솔루션을 2·3나노 공정 팹리스 고객에게 제공한다.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 리벨리온, 딥엑스 등이 참가해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통해 AI·저전력 반도체를 개발한 성과도 소개했다. 국내 최대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의 고대협 연구소장은 “대형화, 고해상도·고화질·고주사율을 요구하는 동시에 전력 소모량이 적은 제품을 찾는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8인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12인치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국내 팹리스와의 상생을 위해 2042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투자해 경기 용인에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을 5곳 확보할 계획이다. 이곳에 국내 소부장 업체와 팹리스, 연구소를 아우르는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조성한다는 게 삼성의 비전이다. 아울러 반도체 설비·소재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 확대를 위해 국내 협력사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에 향후 10년간 5000억원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그룹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와 공동으로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설립했다. 투자법인에는 신한금융그룹과 LIG넥스원도 참여하며, 초기 공동 출자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다.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출신 전문가가 참여하는 ‘반도체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면서 투자심의 체계도 구축했다. TGC스퀘어는 SK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들이 운영하는 해외투자 거점들을 활용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해외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첫 프로젝트로 투자금의 약 60%를 일본 소부장 기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잠재적 투자 대상 기업 네 곳에 대한 기술 검증을 앞두고 있다. TGC스퀘어 측은 “일본은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 뒤 TSMC, 마이크론 등으로부터 2조엔(약 18조원)에 가까운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고 언급하면서 “대내외 투자 환경이 어느 때보다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제 다시 투자할 시간”…삼성, 토종 시스템반도체 육성·SK, 글로벌 소부장 발굴

    “이제 다시 투자할 시간”…삼성, 토종 시스템반도체 육성·SK, 글로벌 소부장 발굴

    삼성전자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1위 대만 TSMC 추격을 위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 회사 육성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해외의 유망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힌다. 그간 메모리 불황으로 투자 여건이 크게 위축됐던 두 기업 모두 하반기 시장 반등 신호에 맞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모양새다.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D램 점유율 45.1%)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시스템 반도체 강화를 위해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과 ‘SAFE 포럼 2023’을 각각 열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협력사를 포함한 100여개의 파트너와 함께 ‘고객의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PDK 프라임’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 기업(팹리스)의 최첨단 제품 설계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 PDK는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팹리스에 제공하는 설계지원 서비스로,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이 솔루션을 2·3나노 공정 팹리스 고객에 제공한다.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 리벨리온, 딥엑스 등이 참가해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통해 AI·저전력 반도체를 개발한 성과도 소개했다. 국내 최대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의 고대협 연구소장은 “대형화, 고해상도·고화질·고주사율을 요구하는 동시에 전력 소모량이 적은 제품을 찾는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8인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12인치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국내 팹리스와의 상생을 위해 2042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투자해 경기 용인에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곳에 국내 소부장 업체와 팹리스, 연구소를 아우르는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조성한다는 게 삼성의 비전이다. 아울러 반도체 설비·소재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 확대를 위해 국내 협력사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에 향후 10년간 5000억원을 지원한다.SK하이닉스는 그룹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와 공동으로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설립했다. 투자법인에는 신한금융그룹과 LIG넥스원도 참여하며, 초기 공동 출자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다.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출신 전문가가 참여하는 ‘반도체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면서 투자심의 체계도 구축했다. TGC스퀘어는 SK ICT(정보통신기술) 관계사들이 운영하는 해외투자 거점들을 활용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해외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첫 프로젝트로 투자금의 약 60%를 일본 소부장 기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잠재적 투자 대상 기업 네 곳에 대한 기술 검증을 앞두고 있다. TGC스퀘어 측은 “일본은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 뒤 TSMC, 마이크론 등으로부터 2조 엔(약 18조원)에 가까운 해외투자를 유치했다”고 언급하면서 “대내·외 투자환경이 어느 때보다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LX그룹, 자본금 120억 출자해 CVC설립…신재생 에너지 등 벤처기업 발굴

    LX그룹, 자본금 120억 출자해 CVC설립…신재생 에너지 등 벤처기업 발굴

    LX그룹은 30일 신재생 에너지, 제조/물류 자동화, 친환경 소재, 반도체 기술/소재 분야에 우수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자본금 120억원을 투자해 기업주형벤처개피탈(CVC)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120억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되는 ‘LX벤처스(LX Ventures)’는 LX홀딩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로 미래 유망 산업군에 있는 우수 벤처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한다. LX벤처스는 투자전문인력과 준법감시인, 관리인원 등 총 6명 규모로 직전까지 LX홀딩스에서 경영전략팀장으로 투자를 담당해 온 이근명 대표가 이끈다. 이 대표는 76년생 젊은 리더로 (주)LG, LG전자, 제너럴일렉트릭 등에서 M&A와 투자, 경영전략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LX벤처스의 초기 투자는 LX그룹의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제조/물류 자동화, 친환경 소재, 반도체 기술/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연관 영역에 있는 벤처기업·스타트업에 집중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분야를 확장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헬스케어, 미래 식량자원 등의 신규 영역에 대한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LX그룹 관계자는 “LX벤처스 설립으로 벤처투자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 기회를 확보해 그룹의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성장전략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현실과 안맞는 빈집 통계 부처 마다 따로국밥

    빈집 통계 자료가 통계청은 물론 관련 법에 따른 부처별 조사 마다 달라 빈집 정비 정책 수립에 차질이 우려된다. 통계청은 일시적 빈집까지 통계로 잡았고 ‘소규모주택정비법’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통계는 중복 조사된 자료로 현실과 맞지 않아 빈집 정비 정책이 ‘따로국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17개 시도 빈집은 151만 1306호로 집계됐다. 전체 주택 1852만 5844호의 8.2%에 이른다. 시도별 빈집은 경기도가 27만 2358호로 가장 많고 경남 15만 982호, 경북 13만 9770호, 전남 12만 2103호, 부산 11만 3410호, 충남 10만 6439호 순이다. 빈집 비율은 전남 15.2%, 제주 14.2%, 강원 13.1%, 전북 12.9% 순이다. 그러나 통계청의 빈집 현황은 부처별 조사나 지자체 자체 조사와 큰 차이를 보인다. 부처와 지자체 마다 수립하는 빈집 정비 계획도 통계청 자료 가 현실과 맞지 않아 자체 조사 결과를 활용하는 실정이다. 국토부는 2021년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라 도시지역 빈집을 조사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세종 제외)에 4만 594호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도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실시한 농어촌지역 빈집은 농촌 6만 5203호, 어촌 3만 6056호 등 모두 10만 1259호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조사는 도농복합지역과 반농반어지역 등 일부 지역이 중복 조사돼 믿을 수 없는 통계다. 전북의 경우 2021년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용역을 주어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빈집은 1만 6876호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의 빈집 조사 결과에 비해 7만 8536호나 적은 것이다. 통계청의 빈집 통계가 LX 조사 보다 무려 5.7배나 많은 셈이다. 국토부와 농식품부가 조사한 전북도내 빈집은 도시지역 8527호, 농촌 9434호, 어촌 7903호 등 모두 25864호로 이 역시 통계청이나 LX 조사와 다르다. 도 자체와 8988호나 차이가 난다. 통계청의 빈집 수가 정부 부처나 지자체 조사 보다 훨씬 많은 이유는 조사 시점에 비어있는 집은 일시적 빈집이라도 모두 통계로 잡았기 때문이다. 반면, 지자체는 1년 이상 거주하는 사람이 없는 경우에만 빈집으로 본다. LX는 현장에 나가 전력 사용량, 상하수도 사용 여부를 조사해 1년 이상 비어있는 경우에만 빈집으로 통계에 포함시켰다. 특히, 통계청은 미분양 주택, 공공임대주택 마저 빈집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미분양주택, 별장 등을 빈집에서 제외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통계청의 빈집 통계자료와 자체 조사 결과가 너무 달라 일선 지자체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면서 “빈집 정비사업은 자체 조사 통계를 토대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7년까지 7600억 투입… 당진항에 LNG터미널 들어선다

    2027년까지 7600억 투입… 당진항에 LNG터미널 들어선다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충남 당진항에 들어선다. 인천, 통영, 광양 등에 이어 전국 일곱 번째 LNG 터미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은 31일 충남도청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 대표와 LNG 터미널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건설을 위해 ㈜당진탱크터미널을 설립했다. 터미널은 2027년까지 7600억원을 투입해 당진시 송악읍 아산국가산단 당진항 고대부두 10번 부지 19만 3779㎡에 지어진다. 27만㎘ 용량의 LNG 저장탱크 2기가 들어서고, 10만t급 LNG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 1선석이 건설된다. 저장탱크는 직경 92.4m, 높이 46.3m 규모다. 바다와 접한 부두는 길이 390m에 이른다. 길이 315m LNG 선박 한 척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다. 두 기업은 이들 탱크의 LNG를 인천LNG발전소에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자체 사용하고, 다른 기업이 자체 LNG발전소나 공장에 쓰기 위해 LNG를 저장할 때 임대해 줄 수도 있다”면서 “27만㎘ 용량이면 LNG발전소에서 수개월쯤 쓸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도는 이 터미널이 1조 2277억원의 생산유발 및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터미널이 완공되면 추진 중인 석문 LNG 생산기지,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를 연결하는 신에너지 체인이 완성돼 당진항의 물류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잡고,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2년간 8조6000억 투자 유치…48.5% 이행 중

    부산시, 2년간 8조6000억 투자 유치…48.5% 이행 중

    부산시가 지난 2년 동안 101건, 8조608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2021년 4월 박형준 시장이 취임한 이후 이런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입주 완료, 시설 준공이 14건이며 부지계약 완료, 설계·착공 등이 35건이다. 전체 투자유치 중 실제 투자 이행 비율이 48.5%인 셈이다. 투자가 완료된 14건 중 12건은 정보기술, 지식서비스기업의 투자다.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클루커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부산에 지사를 설립하거나 법인을 신설하는 형태로 투자를 완료했다.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 우아한형제들도 부산에 센터를 개소하고 운영 중이다. 시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삼은 바이오 분야에서도 싱가포르계 투자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올해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단지에서는 쿠팡, BGF리테일, LX인터내셔널이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부산 향토 반도체기업인 리노공업은 확장 이전 부지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다른 지역으로 이전도 고려했지만, 시가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구역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2002억원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친환경 에너지·설비 기업인 파나시아는 지난 16일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서 1만4천㎡ 규모의 탄소포집장치(CCS) 전문 생산 공장인 ‘그린EPC센터’ 기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부산시 관계자는 “투자설명회를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열고, 최근에는 독일에서도 개최하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로 나선 덕분에 국내외 기업이 부산에 관심을 보인다. 글로벌 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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