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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고령층 갤럭시폰 출시…삼성전자 첫 10만원대 ‘J2프로’

    수험생·고령층 갤럭시폰 출시…삼성전자 첫 10만원대 ‘J2프로’

    삼성전자가 수험생과 고령층을 겨냥한 1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J2프로’를 13일 국내 출시했다.갤럭시J2프로는 3G·LTE·와이파이 등 모바일 데이터를 차단한 제품이다. 전화·메시지·카메라 등 기본 기능은 그대로 지원한다. 출고가는 19만 9100원이다. 삼성전자가 10만원대 갤럭시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험생 사용자를 감안해 모바일 전자사전 애플리케이션 ‘디오딕’을 기본 탑재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18∼21세 수험생은 2019년·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뒤 사용하던 갤럭시J2프로를 반납하고 올해 이후 출시된 갤럭시 S·노트·A 시리즈 제품을 구매할 때 반납한 제품 구매액을 전부 보상해 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통신요금 인하 압박 더 거셀 듯… 이르면 이달 말 공개

    “영업비밀 보호 못 받아” 우려도 시민단체 추가 공개 신청 밝혀 대법원이 12일 이동통신요금의 원가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고 판결함에 따라 통신요금 인하 압박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단체들은 판결 직후 추가 정보공개를 신청할 뜻을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판결로 통신사들이 공개해야 하는 자료는 2세대(2G)·3세대(3G) 시절인 2005∼2011년 원가 산정을 위한 사업비용 등이다. 투자보수 산정 근거자료 중 영업보고서의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 영업통계 등도 공개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료를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이달이나 다음달에는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은 LTE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 인하와 직접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 또 영업보고서 중 인건비나 접대비, 유류비와 같은 세부 항목, 이동통신사가 콘텐츠 공급 회사나 보험사 등 제3자와 체결한 계약서 등은 영업전략 자체가 노출될 수 있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통사들이 보호하려던 상당한 정보를 최고법원이 판례로 공개하도록 한 것이라 앞으로 추가적인 청구를 통해 LTE 원가 관련 자료 등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 통신사들의 속앓이가 깊어지는 대목이다. 겉으로는 “통신요금이 단순 원가에 기반해 설계되지 않고 통신산업 특성, 경쟁 상황, 이용자 수용도, 기존 요금제 비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된다는 점이 밝혀진 만큼 일각의 해묵은 원가 논란이 해소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기업의 영업비밀이 보호받지 못할 수도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익명을 요구한 통신사 관계자는 “영업 통계에 포함되는 원가보상률을 들어 통신요금 인하 압박이 더 거세질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원가보상률은 한 해 발생한 사업비용과 투자보수 대비 수익으로, 이통사 원가보상률은 100%가 넘는다. 이는 투입한 비용을 모두 회수하고도 남았다는 의미다. 이 관계자는 “단순히 원가보상률만 따진다면 초기 투입 자금이 큰 시기엔 정부가 이통사에 자금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휴대전화 통신요금 원가 공개된다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통신요금 원가 산정 근거자료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011년 참여연대가 “통신 서비스는 국민의 생활 필수재이므로 원가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지 7년 만이다. 2005~2011년 이통3사의 2·3세대(G) 서비스 요금을 대상으로 삼은 판결이지만, 통신비 산정 자료를 국민의 알권리 대상으로 대법원이 명시한 데 의미가 있다. 승소 판결에 힘입어 원고 참여연대는 요즘 쓰는 요금제인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요금 원가 자료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는 12일 참여연대가 통신요금 원가 산정 근거자료를 공개하라며 미래창조과학부를 상대로 청구한 정보공개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동통신 서비스는 전파 및 주파수라는 공적 자원을 이용해 제공되고, 국민 전체의 삶과 사회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므로 국가의 감독 및 규제 권한이 적절하게 행사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판결에 따라 미래부는 2005~2011년 이통3사의 영업보고서, 요금산정 근거자료를 비롯해 이용약관 인가신청 때 통신사가 제출한 서류 등을 공개해야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법 “휴대전화 요금 원가 정보 공개하라”···통신료 인하는 ‘불투명’

    대법 “휴대전화 요금 원가 정보 공개하라”···통신료 인하는 ‘불투명’

    휴대전화 요금의 원가산정 정보와 요금인하 논의 내용 등 정보는 공개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소송이 제기된 지 7년 만의 결론이다. 대상은 2·3세대 통신서비스로 ‘LTE 서비스’는 대법 판결 대상이 아니다.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는 12일 참여연대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공공적 성격을 높게 인정해 합리적 요금 책정을 위해 ‘영업 비밀’의 범위를 상당히 축소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판결로 소비자들의 통신료 인하로 연결될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참여연대는 2011년 5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이동통신요금 원가자료 등을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방통위가 대부분의 자료를 비공개하기로 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인 서울행정법원은 2012년 9월 6일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지 않거나 일부 영업비밀이 포함돼 있더라도 이동통신 3사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하지만 2심은 “이동통신산업의 공공성, 이동통신시장의 독과점적 지배구조, 통신3사의 과도한 영업이익, 보조금 지급 등 소모적 경쟁,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국민적 불신 등을 고려할 때 공개에 대한 공익적 요청은 매우 크다”면서도 “(일부 정보는) 사업자의 영업전략 자체가 공개되는 결과로 인해 정당한 이익을 해할 우려가 있다”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통신3사가 제3사와 체결한 계약서 등 일부 정보에 대해서는 비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참여연대의 주장이 대부분 받아들여졌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우주를 보다] 토성 고리에 베일듯…엣지있게 떠있는 디오네

    [우주를 보다] 토성 고리에 베일듯…엣지있게 떠있는 디오네

    마치 동그란 천체를 단 칼에 베어버릴듯 토성 고리를 배경삼아 '엣지있게' 떠있는 위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위성 디오네의 모습을 공개했다. 표면이 다소 하얗게 빛나는 디오네는 수많은 상처와 크레이터의 천국이다. 1684년 천문학자 지오바니 카시니가 발견한 디오네(Dione)는 1,123㎞에 달하는 지름을 가지고 있으며 공전주기는 2.7일이다. 특히 과거 NASA 제트추진 연구소는 디오네 표면 아래에 거대한 바다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에서도 드러나듯 디오네는 우리의 달처럼 수많은 크레이터로 가득한데 이는 소행성 등의 천체 충돌과 과거 얼음 화산의 활동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디오네가 하얗게 빛나는 이유는 옆에 위치한 또다른 위성 엔셀라두스(Enceladus) 때문인데 이곳에서 날라온 미세 얼음입자가 이웃한 디오네의 표면을 덮어 ‘상처’ 난 곳에 연고를 바르듯 표면을 밝게 만든다.  이 사진은 지난해 9월 토성 대기권으로 뛰어들어 장렬히 산화한 카시니호의 작품으로, 촬영 시점은 2015년 8월 17일이다. 당시 탐사선과 디오네와의 거리는 10만 6500㎞.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G 중복투자 막는다

    통신사, 설비 공동구축·부담 2021년쯤 전국 상용화 예정 정부 “10년간 최대 1조 절감” 내년 3월로 예정된 5세대(5G) 이동통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두고 정부가 중복 투자를 줄이기 위해 통신사들이 설비를 공동으로 구축·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최대 1조원의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신규 설비의 공동구축 및 기존 설비의 공동활용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고시 개정안들을 행정예고했다. 개정 작업은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된다. 차세대 통신망인 5G는 전파 도달거리가 짧은 높은 주파수 대역을 쓰기 때문에 기지국을 촘촘하게 설치해야 한다. 건물 위나 지하에 별도의 기지국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5G 기지국 수는 기존 LTE망에 비해 최대 18배까지 많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통신사들이 설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여기에 드는 비용 역시 공동 부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존에도 통신사들이 택지 개발이나 건물 신축 등의 과정에서 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는 했지만 전국적인 통신망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은 5G가 처음이다.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참여해야 하는 사업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유선사업자 외에 SK텔레콤이 추가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5G망 구축에 있어 통신사의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 5G망 조기 구축을 통한 세계 최초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9일 공청회를 열어 5G 주파수 할당 계획과 경매 일정을 공개한 뒤 6월쯤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5G 서비스는 내년 3월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돼 2021∼2022년쯤 전국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통신사들은 수용 의사를 밝히고 있다. 다만 설비에 대한 이용료 산정 문제를 놓고는 미묘한 신경전도 예상된다. 공동 이용 설비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이용료 부담이 수입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비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통화 장애’ SKT 1인당 600~7300원 보상

    원인은 HD보이스 장비 오류 SK텔레콤이 지난 6일 일어난 통화 장애 피해 고객에게 1인당 600∼7300원을 보상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장애 시간이 오후 3시 17분부터 5시 48분까지 2시간 31분으로 약관상 보상 기준인 3시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약관과 별도로 자체적인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시간대에 전화를 걸지 못했거나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확인된 고객 730만명에게 실납부 월정액의 이틀치를 보상해 주기로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4만∼6만원대 요금제 이용자가 많은 점으로 미뤄 SK텔레콤이 부담해야 할 총보상액은 200억∼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보상 대상에는 발신뿐 아니라 수신 실패도 해당한다. 장애 발생 후 전화를 한 번도 안 걸었더라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스템이 복구된 오후 5시 48분 이후에도 통화나 문자메시지 장애를 겪었다면 보상 대상이 된다. 장애 원인은 LTE 고화질(HD)용 보이스 장비 오류로 확인됐다. 음성 LTE(VoLTE)로 전달돼야 할 HD 보이스가 장비 오류로 LTE 망에 전달되지 못하고 3세대(3G) 망으로 전환되면서 통신신호가 몰려 장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이 장애 발생 하루 만에 보상 방안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섰지만, 퀵서비스나 대리기사처럼 통신 서비스로 영업활동을 하는 이용자들은 통화 불가에 따른 피해가 더욱 커 소송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박정호 사장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를 교훈으로 삼아 전체 통신 인프라를 철저히 재점검해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사과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SKT, 2시간 반 ‘먹통’ 1인당 600~7300원 보상

    SKT, 2시간 반 ‘먹통’ 1인당 600~7300원 보상

    전체 보상규모 200억~300억 지난 6일 SK텔레콤의 음성통화 장애를 겪은 고객은 이틀 치 요금을 보상받을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요금제에 따라 1인당 600~7300원 정도다.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7분부터 5시 48분까지 2시간 31분 통화장애가 발생했다.약관상 보상기준인 3시간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자체 보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애 피해고객 730만명에게 실납부 월정액의 이틀 치를 보상하는 게 골자다. 여기에는 알뜰폰, 선불폰, 해외 로밍서비스 이용 고객도 포함된다. 업계에서는 4만∼6만원 대 요금제 이용자가 많은 점으로 미뤄 SK텔레콤이 부담해야 할 총 보상액은 200억∼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면 통신 장애 원인은 LTE HD용 보이스 장비의 오류로 확인됐다. 보통 VoLTE(음성LTE)로 전달되어야 할 HD 보이스가 장비 오류로 LTE망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주파수 대역폭도 좁고 서킷 방식인 3G망으로 전환되면서 통신신호가 몰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이 장애 발생 하루 만에 보상 방안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섰지만, 업무 피해를 고려하면 보상액이 적다는 불만이 일부 고객들로부터 터져나오고 있다. 퀵서비스나 대리기사처럼 통신 서비스로 영업활동을 하는 이용자들은 통화 불가에 따른 피해가 더욱 커 소송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텔레콤 한때 통화 장애…이용자들에 문자 안내 안해

    SK텔레콤 한때 통화 장애…이용자들에 문자 안내 안해

    SK텔레콤의 LTE 음성통화(HD 보이스)가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 전국에서 국지적 장애를 일으켰다.SK텔레콤은 “HD 보이스 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3G 자동 전환되면서 통화가 몰리면서 통화가 되다가 안 되는 현상이 반복됐다”면서 “데이터 및 문자 전송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물론 다른 통신사에서 SK텔레콤 이용자로 전화해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포함해 부산, 대구 등 지역에서도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 통화 장애는 오후 5시 48분에 시스템을 복구하고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의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SK텔레콤은 문자 전송은 정상적으로 작동된다고 밝혔으면서도 이용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한 통화 장애 안내를 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문을 올려놓았을 뿐이었다. 장애 원인에 대해서도 HD 보이스가 왜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을 하지 못 했다. SK텔레콤은 “일부 고객들에게 발생한 음성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장애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낚싯배 선장 승선 경력 2년 의무화…해경 출동·도착시간 목표제도 도입

    낚싯배 선장 승선 경력 2년 의무화…해경 출동·도착시간 목표제도 도입

    예비 특보·2m 파고 출항 통제 어선 위치발신장치 봉인키로 낚시전용선·부담금제는 빠져앞으로 낚싯배 선장은 2년 이상 배를 탄 경력이 있어야 낚싯배를 운항할 수 있다. 해상 사고가 났을 때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해양경찰 출동 시간 목표제와 어선위치발신장치봉인제도가 도입된다. 해양수산부는 5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현안 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연안선박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낚싯배, 여객선 등 연근해 선박 이용자가 늘어나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해서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영흥도 낚싯배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후속 조치다. 해수부는 낚시·어업 겸업 어선의 경우 선장이 2년 이상 승선 경력이 있어야 운항할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높였다. 현재는 모터보트 등을 모는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소유자가 2~3일가량 연수를 받은 뒤 간단한 필기시험만 통과하면 낚싯배 선장을 할 수 있다.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이유다. 해수부는 선장의 고의·중과실로 사고가 나면 영업 폐쇄 및 재진입 제한 등 제재도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령 시에만 출항 통제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예비특보 발령 시 또는 2m 이상의 유의 파고(가장 높은 파도 상위 3분의1 평균)가 발생해도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 야간 원거리 항행은 레이더, 조난위치발신장치, 안전요원 등을 갖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구명뗏목, 선박 자동식별장치 설치는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근룡호’, ‘11제일호’ 전복 사고와 같이 기상악화 시 조업으로 인한 어선 사고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업 중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어선안전조업법’을 올해 하반기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위치발신장치 임의 조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위치발신장치봉인제도도 도입한다. 원거리 조업 어선의 위치 확인과 비상상황 전파 등을 위해 연안에서 최대 200㎞ 거리까지 LTE 통신이 가능한 연근해 해상통신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영흥도 급유선·낚싯배 충돌 사고처럼 통항이 빈번한 수로는 통항 여건을 조사해 수로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영흥도 사고 이후 24개 위험 수역이 선정됐고 총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경은 소방차나 경찰차 출동 개념과 비슷한 출동·도착 시간 목표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신고가 접수됐을 때 파출소라든지 구조대에서 접수 시간부터 출동하는 시간까지 초 단위로 분석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훈련 등을 거쳐 데이터를 관리할 계획이다. 해상 출동의 경우 상황에 따라 출동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서 일률적으로 목표 시간을 정하지는 않았다. 해경은 사고 발생 대응 과정에서 늑장 출동 등 명백한 잘못이 드러나면 징계·문책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책에서는 그동안 논의됐던 낚시 전용선 제도와 낚시할 때 돈을 내도록 하는 낚시 이용 부담금제 도입은 빠졌다. 해수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대부분 낚시업과 어업을 겸업하는 낚시 업계의 강한 반발 때문으로 보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택배 도착한 사료박스에 ‘눈 돌아간’ 개

    택배 도착한 사료박스에 ‘눈 돌아간’ 개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택배로 도착한 박스 안에 있는 사료 냄새를 맡고 미친듯이 찢어 버리는 불테리어 종 개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 속, 매우 사납게 보이는 검은색 불테리어(Bul lTerrier) 한 마리가 박스 앞에 앉아 있다. 램지(Ramsey)라는 이름의 이 개는 이미 본능을 억누르고 있는 중이다. 택배로 방금 배달된 박스 안 물건이 자신의 저녁거리란 사실을 후각 능력을 통해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영국 서레이(Surrey) 워킹(Woking)에서 살고 있는 개주인 제이슨(Jason)이란 남성이 촬영한 영상은 주인의 허락이 떨어지지마자 박스를 무섭게 찢는 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배고픔에 이미 넋이 나가 있는 모습이다. 물건을 보호하는 스티로폼도 무지막지하게 뜯겨져 나간다. 떡고물이라도 얻으려는 걸까. 램지의 친구인 레벨(Rebel)도 상자 찢기를 거들기 시작한다. 결국 상자를 갈기갈기 찢은 이 개는 상자 속 사료를 입에 물고 주인을 바라보며 영상은 마무리 된다. 주인은 이 녀석을 늘 배고프지 않게 잘 챙겨줘야 할 듯 싶다. 너무 배고픈 상태가 되면 주인도 몰라볼 수 있지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다.사진 영상=Spring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상] 미세먼지 마스크 꼭 써야하는 이유

    [영상] 미세먼지 마스크 꼭 써야하는 이유

    26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욱하게 깔렸다. 미세먼지는 27일에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짙은 미세먼지농도가 대기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전날까지 이어진 미세먼지가 유지되며 심해졌다고 분석했다.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은 물론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부정맥, 치매 등 다양한 질병을 불러 일으킨다. 또,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까지 위협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다. 임신부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미세먼지로 산모 몸속에 생긴 염증과 끈적끈적한 혈액이 태아에게 그대로 공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출 시 KF(Korea Filter) 인증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미세먼지로 상하기 쉬운 호흡기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과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세먼지 마스크 ‘의약외품’ 문구와 KF 등급 확인하세요

    미세먼지 마스크 ‘의약외품’ 문구와 KF 등급 확인하세요

    26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6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88㎍/㎥, 부산 57㎍/㎥, 광주 67㎍/㎥, 대전 58㎍/㎥, 경기 68㎍/㎥, 강원 52㎍/㎥, 충북 68㎍/㎥, 세종 60㎍/㎥, 제주 52㎍/㎥ 등으로 ‘나쁨’(51∼100㎍/㎥)에 해당했다. 서울·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해 오전 6시를 기해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다. 특히 서울은 전날 24시간 평균 PM-2.5 농도 121㎍/㎥를 기록해 2015년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 내륙 지역은 전날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지된 데다 대기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까지 쌓여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좋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구와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 등급’이 표시돼 있다. KF(Korea Filter)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등급이다.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에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차단할 수 있다. 다만 KF 등급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호흡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응교 교수-작가의 탄생] 한 명의 독자 위한 성찰의 편지… 고흐의 ‘뿌리 깊은 고뇌’ 담겼네

    [김응교 교수-작가의 탄생] 한 명의 독자 위한 성찰의 편지… 고흐의 ‘뿌리 깊은 고뇌’ 담겼네

    알다 이전에 ‘본다’가 있다. 쓰다 이전에 ‘본다’가 있다. 세상을 바로 보는 시선은 너무도 중요하다. 김수영은 “이제 나는 바로 보마”(공자의 생활난)라며 ‘보다’라는 행동을 강조했다. 작가란 대상의 본질을 보는 사람이다. 보는 시선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본다’라는 동사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낸 작가를 떠올리면 단연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떠올릴 수 있다.인물화나 풍경화에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감상적이거나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야. 사람들이 내 그림에 대해, 화가가 깊이 날카롭게 느끼고 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어. (1882년 7월 21일 / 반 고흐, 신성림 옮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예담, 2005) 고흐는 자신이 본 풍경을 ‘뿌리 깊은 고뇌’로 새롭게 표현하고 싶어 했다. 그의 고뇌는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에 써 있다. 그의 편지에는 자연과 종교를 대하는 태도, 안부를 묻는 내용이 가득하다. 에밀 졸라, 도스토옙스키 등 소설가에 대한 평과 렘브란트, 밀레 등 화가에 대한 간단한 인상주의 비평문도 들어 있다. 그는 화가이지만 ‘편지문학 작가’로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기는 자기만 읽는 글이지만, 편지는 한 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독특한 문학 장르다. 한 명을 독자로 삼는 편지는 일기 못지않게 속내를 드러내는 솔직한 글이다. “그래, 내 그림들, 그것을 위해 난 내 생명을 걸었다. 그로 인해 내 이성은 반쯤 망가져버렸지. 그런 건 좋다.”(1890년 7월) 당찬 다짐이 들어 있는 편지글은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열정을 느끼게 한다. 그림에 “생명을 걸었다”는 속내는 일기처럼 편지글에서도 드러난다.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맘대로 써도 되는 일기와 달리, 편지는 한 명의 독자를 위해 성찰하며 이야기를 정리해 보내야 한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이나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소설 ‘가난한 사람들’(1946) 등은 편지문학의 대표작이랄 수 있겠다. 편지작가인 고흐가 전하고 싶었던 것은 ‘뿌리 깊은 고뇌’였다. 영어로는 6권, 일본어로는 3권짜리 고흐 서간문 전집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말로 고흐 편지 전체가 번역된 적은 없다.●고흐가 본 시엔 한 통계를 보면 미술관에 걸린 누드화의 85%가 여성 누드라고 한다. 누드를 주문하는 자도 남자요, 그림을 그리고 만든 이도 남자였다. 천사처럼 성스러운 존재만을 누드로 그렸던 미술사를 에두아르 마네가 ‘풀밭 위의 점심식사’(1863)를 그려 흔들어 놓았다. 벌거벗은 여성 곁에서 넥타이에 정장을 갖춘 두 사내가 편안히 정담을 나누는 상황은 황당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누드의 여성은 그림 밖의 관람자를 태연하게 응시한다. 마네의 ‘올랭피아’(1865)는 더 도발적이다. 흑인 여성을 배경으로 하는 백인 여성의 흰 살은 조금은 외설적이다. 슬리퍼, 보석, 머리의 꽃 장식을 보자. 흑인 하녀가 든 향기로운 꽃다발은 누가 선물로 보냈을까. 고흐도 누드를 그렸다. 다만 고민 없이 혹은 그림을 팔려는 의도에서 그린 누드와 다르다. 고흐는 여성의 성적인 육체보다는 여성이 견딘 ‘뿌리 깊은 고뇌’를 그리려 했다. 고흐의 편지를 읽으면, 여성을 대하는 그를 화가로서뿐만 아니라 작가로서도 충분히 평가할 수밖에 없다. “지난겨울, 임신한 여인을 알게 되었어. 남자에게 버림받은 데다 그 남자의 아이를 배고 있었지. 겨울에 길을 헤매는 임신한 여자가 빵을 얻으려면 어떻게 했을지 너는 알겠지. 나는 그녀를 모델로 삼아 겨울 내내 그녀와 함께 일했어. 나는 그녀에게 모델료를 충분히 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방세는 내 주었어. 그리고 다행히도 빵을 그녀에게 나누어 주어 그녀와 아기를 굶주림과 추위로부터 지켜주었어. … 그녀와 결혼하는 것보다 좋은 일이 있을까? 결혼은 그녀를 구제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야. 그렇지 않으면 그녀는 다시 가난해지고, 과거의 구렁텅이로 내몰리는 생활로 돌아가야 해.”(1882년 5월 3~12일)매독에 걸린 채 임신해 있고, 딸까지 데리고 있는 세 살 연상 매춘부 시엔과 고흐는 1년 넘게 함께 살았다. 그녀 때문에 목사인 아버지는 고흐에게 다시는 오지 말라고 야단쳤다. 친척이자 존경하던 스승이었던 안톤 모베도 인연을 끊었다. 시엔을 모델로 그린 ‘슬픔’(1882)에서 고흐의 ‘뿌리 깊은 고뇌’를 만날 수 있다. 우키요에(일본 에도시대 화풍)의 영향을 받았으나 외설적이거나 에로틱한 면이 없다. 오히려 힘없이 헝클어진 머리카락, 볼품없이 나온 뱃살이 지저분하고 추한 느낌마저 든다. 앞서 본 마네의 여인들은 팽팽한 곡선, 탐스러운 머리칼, 풍요한 젖가슴을 갖고 있지만, ‘슬픔’에 앉아 있는 시엔은 전혀 반대다. 모든 것을 잃었다는 박탈감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흐는 37년을 살면서 많은 그림을 그렸지만 ‘슬픔’은 고흐 개인사를 넘어 여성의 누드를 ‘슬픔’으로 보는 전복적인 작품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그린 것 중 최고”라고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말했다. “나 같은 사람은 정말이지 아파서는 안 된다. …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그림을 그리고 싶으니까. ‘슬픔’은 그 작은 시작이다.”(1882년 7월 21일) 그가 편지에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바람을 뚜렷하게 나타낸다. 시엔은 60여점의 데생과 수채화를 위한 모델에 지나지 않았을지 모르나, 시엔을 그린 ‘슬픔’은 여성을 보는 전혀 다른 세계를 제시했다.●감자 먹는 사람들… 빈자의 성찬식 솔직히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어두컴컴하고 지저분한 느낌 외에 달리 감흥은 없었다. 이상하게도 보면 볼수록 그 분위기에 점점 빠져들어 갔다. 집안은 온통 어둡고 감자가 놓인 테이블에만 빛이 모여 있다. 초라한 식탁에 등만 보이는 소녀 앞에 찐 감자의 김이 금빛으로 오르고 있다. 당시 유럽에서 감자는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이었다. 왼편에 그려진 광대뼈가 나온 사내는 거칠게 살아온 황소를 닮았다. 고흐는 왼쪽 사내의 손을 가장 공들여 그렸다고 편지에 썼다. “나는 램프 불빛 아래에서 감자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접시로 내밀고 있는 손, 자신을 닮은 바로 그 손으로 땅을 팠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주려고 했다. 그 손은, 손으로 하는 노동과 정직하게 노력해서 얻은 식사를 암시하고 있다. … 언젠가는 ‘감자 먹는 사람들’이 진정한 농촌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1885년 4월 30일 편지) 이 작품을 위해 고흐는 고향 누에넨에서 겨울을 보내며 농부들의 초상화 40여점을 그렸다. 고흐는 이 작품을 오랜 친구인 반 라파르트에게도 석판화로 보냈다. 걸작을 제작했다는 확신 때문에 고흐는 라파르트의 부정적인 반응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라파르트는 ‘감자 먹는 사람들’이 예술의 규범을 모두 훼손했다고 생각했다. 굴하지 않고 고흐는 이 작품을 자신이 그린 그림 중에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작품이라고 테오에게 편지를 보냈다. “나는 ‘감자 먹는 사람들’이 아주 좋은 작품이 되리라 믿는다. … 너도 이 그림이 독창적이라는 걸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1885년 4월 30일)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난 가야트리 스피박 교수는 돈도 없고 배운 것이 없어 자신들의 아픔을 표현할 줄 모르는 이들을 하위주체, 즉 서벌턴(Subaltern)이라고 명명했다. 이들은 왜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까. 스피박 교수는 구조적 문제에 주목하라고 요구한다. 고흐의 그림은 스피박의 서벌턴 이론에 호응한다. 고흐의 ‘슬픔’에 나오는 창녀 시엔이나 ‘감자 먹는 사람들’에 나오는 가난한 가족은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하는 서벌턴들이다. 탄광 지역 보리나주에서 썼던 그의 편지를 읽으면 빈자에 대한 심려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수 그리스도는 괴로운 생활을 보내는 노동자에게 힘을 주고 위로하며 계몽할 수 있는 주님이기 때문이라고. 왜냐하면 그 자신이야말로 우리의 병을 안 위대한 슬픔의 사람이고, 그가 신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목수의 아들로 불린 존재이며, 병든 영혼을 치료하는 주님이기 때문이라고.”(1878년 12월 26일) 고흐의 편지를 읽는 독자나 그림을 보는 관객은 잠시라도 그가 제시한 슬픔과 가난을 만드는 메커니즘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의 편지와 그림이 따스한 이유는 낮고 천하고 볼품없고 쓸데없는 것들을 ‘보는’ 그의 시선이 우리를 따뜻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쓸쓸하고 낮은 것과 같이하려는 시선에서 ‘편지작가’ 고흐는 탄생했다. 시인·숙명여대 교수
  • 오늘 외출시 마스크 ‘필수’... 전국 미세먼제 ‘나쁨’

    오늘 외출시 마스크 ‘필수’... 전국 미세먼제 ‘나쁨’

    주말인 25일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알렸다. 서울에는 전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4도, 수원 4.7도, 춘천 1.3도, 강릉 11.7도, 청주 4도, 대전 4.5도, 전주 3.8도, 광주 6.4도, 제주 10.5도, 대구 5.8도, 부산 9.1도, 울산 8.9도, 창원 6.3도 등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69개사 372제품이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구와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표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KF(Korea Filter)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다만 효과가 클수록 숨쉬기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KF80은 평균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24일에 이어 25일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환경부는 주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지자체에 이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지자체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 건강보호를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 낮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거리에 도로청소차를 긴급 운영하고 소각장과 같은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의 운영을 조정한다. 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지역 상황에 따른 추가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내년 3월 5G 상용화

    KT, 내년 3월 5G 상용화

    융복합 기술 ‘통합 플랫폼’ 구상 커넥티드카·5G 팩토리 등 구현KT가 내년 3월에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버라이즌 등 글로벌 기업이 추진 중인 ‘프리(PRE)5G’ 같은 낮은 수준의 5G 서비스는 건너뛰겠다는 입장이다. KT 네트워크부문장인 오성목 사장은 2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동성과 도달범위(커버리지)가 보장돼야 진정한 5G”라면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내년 3월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버라이즌과 AT&T 등 글로벌 이동통신 업체들은 올 하반기 5G 고정형 초고속 인터넷(FWA)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각에선 버라이즌이 준비 중인 5G FWA 서비스가 세계 최초 5G 상용 서비스가 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KT는 모바일 기반의 통신 서비스 제공이 엄밀한 의미의 5G 서비스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KT는 5G를 융복합 기술의 ‘통합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개발한 네트워크 가상화 통합 제어 체계인 ‘E2E 오케스트레이터’를 활용해 커넥티드카, 5G 팩토리, 드론 등과 같은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자유롭게 구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년간 KT는 5G 관련 100여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하지만 당장 내년 3월부터 모든 고객이 5G 상용화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들이 개발 중인 5G 단말용 칩세트가 올 연말부터 출시되는 탓이다. 전국망을 구축하는 데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 사장은 “5G 전국망을 초기부터 4G(LTE) 커버리지 수준으로 깐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초기엔 주요 도시에 5G 망을 깔고, 나머지는 LTE로 커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저가요금제 결국 시늉만…

    저가요금제 결국 시늉만…

    ‘막차’ KT 저가형 내놨지만 고가요금제 위주 소수 혜택 고객 “실질적 저가형 나와야” KT가 이동통신요금 개편에 가세했다. 통신 3사 모두 정부의 ‘보편요금제’ 도입 추진에 맞서 요금제 개편을 일단락한 모양새이지만 정작 가장 핵심인 저가요금제는 손보는 시늉에 그치거나 아예 손을 내지 않아 “실질적인 저가형이 나와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KT가 14일 발표한 요금제 개편안에 따르면 새로 출시되는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약정 없이도 휴대폰을 산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다. 32.8요금제(월 3만 2800원)는 한 달 데이터 제공량이 기존 300MB에서 3.3배 늘어난 1GB이다. 38.3요금제(월 3만 8300원)는 2.5배 많아진 2.5GB를 준다. 4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데이터 제공량을 두 배로 늘렸다. 음성과 문자는 모두 무제한이다. 월 최소 5500원의 요금 할인 효과가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이 중 3만 2000원대 요금제가 보편요금제에 가장 근접한 저가형 상품이라는 평가다. 보편요금제는 월 2만원대에서 데이터 1GB 이상, 음성 통화 200분 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정부가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요금제 개편에 머뭇거리던 KT까지 가세하면서 통신 3사는 본격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속도 제한을 없앤 8만 8000원짜리 상품(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선택약정 위약금을 전면 유예해 주고 무약정 고객도 요금 할인을 약속했다. 로밍 요금제 인하도 경쟁이 붙었다. SK텔레콤이 먼저 발표한 ‘초 단위 과금제’(요금 부과 기준을 현행 분에서 초로 세분화)를 KT도 도입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개편이 고가 요금제 위주인 데다 약정 제도를 손보는 차원이어서 근본적인 가계 통신비 경감과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무약정 이용자는 전체 가입자의 10%도 안 된다. 소수의 혜택을 손질하면서 전체 요금제를 뜯어고치는 것처럼 생색을 내고 있다는 게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그나마 무약정 고객에게는 ‘25% 요금 할인’조차 적용되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곁다리 할인책으로 고객을 묶어 두는 록인 효과를 노리고 동시에 정부의 보편요금제 압력에 대응하려는 시도”라고 해석했다. 이런 이유로 추가적인 저가요금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시선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절반을 가진 SK텔레콤으로 쏠린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달 “혁신적인 요금제를 내놓겠다”고 예고했지만 아직 후속 조치는 따르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실질적인 인하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보편요금제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도입을 강행하겠다는 얘기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껌 자판기 훔치려고 아등바등하는 엉성한 도둑

    껌 자판기 훔치려고 아등바등하는 엉성한 도둑

    껌 자판기를 훔치려고 아등바등하는 도둑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미국 노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프론트 스트리트 동물보호소는 얼마 전 동물보호소에 침입한 도둑의 범행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을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에는 깨진 유리문 사이로 기어들어온 도둑이 껌 자판기를 훔쳐 도주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음이 급했던 도둑은 문을 발로 차는가 하면 아예 문을 기계로 들이받기도 한다. 하지만 문은 꼼짝도 하지 않고 박살 난 자판기에서 껌만 쏟아져 나뒹굴 뿐이다. 한참을 아등바등하던 도둑은 다른 문을 발견하고서 만신창이가 된 기계를 들고 건물을 벗어난다. 동물보호소 측은 “책상 위 잘 보이는 곳에 기부금을 담은 현금 상자가 떡 하니 있었는데도 그 도둑은 상자를 건들지도 않았다”며 도둑의 엉성함을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CCTV를 토대로 도둑의 신원을 추적 중이다. 사진·영상=Front Street Animal Shelter - City of Sacramento/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5G-와이파이 자동접속 기술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연구팀은 국내 통신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5G와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를 자연스럽게 연동 접속하며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통신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3G, 4G LTE, 유선망 등이 별개로 운영돼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지하철을 타면 열차 내 와이파이로 연결되면서 자연스럽게 접속이 되지 않아 동영상이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다양한 유무선 접속 환경을 단일 네트워크로 수용해 단일한 신호 체계로 제어하는 ‘5G 코어 네트워크’를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국제 표준화 단체에서도 개념만 제시된 상태였지만 연구팀이 처음으로 기술 개발을 이끌어 낸 것이다. ●천리안 위성 1호, 2년 운영 연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의 첫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 1호 운영 기간을 2020년 3월까지 2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6월 발사한 천리안 위성 1호는 이달 말 정식 임무 기간이 끝난다. 항우연과 과기부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에서 기술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성 본체와 탑재체 등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고 연료도 충분해 임무 연장을 결정했다. 천리안 1호는 고도 3만 6000㎞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 주변의 기상관측, 해양관측, 통신중계 임무를 수행해 왔다. 오는 11월 기상관측용 천리안 2A호, 2019년 하반기에는 해양 및 환경관측용 천리안 2B호가 발사되면 1호는 백업용으로 운영되면서 위성 일시 장애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억 5000만원 넘는 썰매에 구멍 낸다 하니 미쳤다고 해”

    “1억 5000만원 넘는 썰매에 구멍 낸다 하니 미쳤다고 해”

    한국계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킴이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확정 짓는 순간 공중서 2연속 1080도를 도는 리플레이 장면이 TV에 잡혔다. 순식간에 회전하는 동작을 슬모모션으로 잡아낸 화면은 연속 장면으로 이어지면서 1080도 회전을 실감 나게 보여 줬다. TV 해설자는 “여태껏 보지 못했던 첨단 중계기술이 나왔네요”라며 놀라워했다.●“여태껏 보지 못한 첨단 중계 기술” 이는 5세대(5G) 통신이 적용된 ‘타임 슬라이스’(100대가 넘는 카메라를 경기장에 설치해 연속 장면으로 잡아내는 기술) 덕분이었다. 올림픽 통신 주관사였던 KT의 김종선 부장과 팀원 8명이 세계 최초 5G 중계 서비스를 위해 3년 넘게 고군분투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팀 킴’을 이끌었던 김 부장은 5일 “대회 기간 강릉, 평창 등을 얼마나 오갔는지 모른다”며 “강원도에서 움직인 차량 거리만도 3000㎞가 넘는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팀 킴’은 KT융합기술원과 함께 방송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관건은 “기존 롱텀에볼루션(LTE)과는 차원이 다른 실감 나는 경기 방송을 경기마다 어떻게 최적화시키느냐”였다. 10여개 서비스를 개발했지만 최종적으로 타임 슬라이스, 싱크뷰(선수 시각에서 경기 중계), 옴니뷰(시청자가 원하는 선수나 지점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는 다시점 서비스) 등 3가지 기술이 낙찰됐다. 김 팀장은 “봅슬레이 경기에 싱크뷰 서비스를 하려면 썰매에 구멍을 내야 하는데 다들 미쳤다고 했다”고 첫 장면을 회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썰매 가격만 1억 5000만원이 넘었다. 그런 고가품에 구멍을 뚫고 카메라를 달자고 하니 누구 한 사람 반길 리 만무했다. 선수들도 경기력에 지장을 줄까 봐 반대했다. 김 부장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이 있는 오스트리아까지 날아가 경기력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서야 허락을 받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성빈 선수가 스켈레톤 금메달을 딸 때 시속 140㎞로 활주로를 질주하는 속도감이나 독일팀 썰매가 90도로 넘어지는 긴박감은 그렇게 완성돼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됐다. 경기장마다 5G 네트워크망과 연동하는 작업도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는 “하프파이프는 경기장 길이만 200m로 구간이 긴 데다 사전데이터가 거의 없어 카메라를 어느 위치에 어느 높이로 설치해야 할지 감조차 안 잡혔다”고 털어놓았다. ●“내년 상용화 땐 새 서비스 선보일 것” ‘팀 킴’의 일원인 정철원 과장은 “경기장에서 눈을 만들어 뿌리면 바람에 날아와 (우리가 설치한) 설비 기둥에 달라붙는 바람에 일일이 제빙작업도 직접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뒷얘기 하나. 봅슬레이 썰매에 진짜 카메라가 설치된 것은 한국팀 등 종목별 톱10 등 33개팀뿐이었다고 한다. 모든 팀의 경기를 중계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참가팀 80개의 썰매에 모두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 무게 150g, 가로·세로·높이 38㎜·29㎜·35㎜의 진짜와 똑같은 ‘더미 카메라’를 달았다. 모든 선수들의 경기조건을 맞추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김 부장은 “무사히 끝났다는 안도감에 폐회식 날부터 팀원들이 하나둘 몸살이 나기 시작해 지난주에는 전원 연차를 썼다”며 웃었다. 이어 “내년 5G 상용화 때는 전혀 보지 못한 새로운 중계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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