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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만 25회 언급… 외교보다 민생에 방점

    경제만 25회 언급… 외교보다 민생에 방점

    대선 때 106회 트럼프 캠프와 소통 헌재소장 선임은 국회 의결 거쳐야 특검 연장엔 “그때 상황따라 판단” 문체부 장관 등 구속엔 “송구하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25회·의미 없는 단어 제외)였다. 황 권한대행 하면 상징처럼 따라붙는 안보와 북한은 각각 5회, 4회 언급하는 데 그쳤다. 이는 임기 내에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외교적 문제보단 국정 안정과 민생 살리기에 무게를 두고 국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년 회견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국정 방향은 확고한 안보와 경제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그리고 국민안전”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 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자신감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업인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의 도전의식을 북돋우고 각 부문에 희망을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넓은 길, 창업을 통한 새로운 길, 막힌 곳을 뚫어내는 규제개혁의 길, 과학기술과 ICT 등을 활용하는 미래의 길도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청년들 사이에선 인턴만 반복한다는 ‘호모 인턴스’라는 말도 있다”면서 “정부는 공공 부문부터 일자리 확대를 선도하고 기업들의 투자 촉진과 고용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新)행정부와의 관계는. -미국 대선 과정부터 우리 정부가 106차례에 걸쳐 트럼프 캠프와 소통했다. 이미 확정된 스태프들과는 협의를 시작했다. 미국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에 대해서 정례적으로 협의해 왔다.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한·미동맹이 잘 유지되는 방향으로 지혜들을 모아 갈 것이다.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 문체부 장관 등이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안타깝고 또 국민에게 송구한 마음이 많다고 기회가 될 때마다 말씀드렸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은 송수근 문체부 1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았는데.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 그러므로 의혹 제기만 가지고서 어떤 징계를 하거나 조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비리가 있거나 관련돼 있다고 확인이 된 것이 전혀 없다. →청탁금지법 시행령상 3·5·10 규정 개정에 대한 입장은. -구체적인 논의를 하다 보면 청탁금지법의 근본 취지가 흔들릴 수가 있다. 쉽게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어떤 특정 지역에 집중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면 보완책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관련 부처에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되는데 차기 헌법재판소장을 선임할 생각인지. -헌법재판소장은 청문회만이 아니라 국회 의결을 거치게 돼 있다. 국회와도 필요하면 상의하고 충분하게 검토해 판단해야 할 일이다. →특검 1차 수사 기간이 다음달 만료되는데 연장할 생각이 있나. -그건 그때 가서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 →세종시 비효율 해소를 위한 국회 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에 대한 입장은. -청와대나 국회 분원을 세종으로 내려보내는 문제에 관해서는 헌법적인, 법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사드 조속히 배치 소녀상 협의 진행” 황교안 대행 신년기자회견

    “사드 조속히 배치 소녀상 협의 진행” 황교안 대행 신년기자회견

    황교안(얼굴)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권한대행으로서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은 오직 그 생각뿐”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황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지지율 상승과 대선 출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지금은 그런 여러 생각할 상황이 아니고 국정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일에 전력하는 것이 마땅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선 도전 가능성을 공식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상황에 따라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명백하고 실존하는 위협이며 사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적 방어수단”이라며 조속한 배치를 위해 미국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일본 정부가 철거를 요구하는 위안부 소녀상 문제에 대해서는 “민간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부가 관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양국 간 관심사항이기 때문에 정부도 여러 루트와 채널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공석인 법무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선 계획을 묻는 질문에 황 대행은 “장관 인사는 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국회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지만, 국회는 ‘직무대행 권한 범위를 벗어난 게 아니냐’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인사의 필요성과 현실적인 제약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전신주 꼭대기서 24시간 만에 구조된 고양이

    전신주 꼭대기서 24시간 만에 구조된 고양이

    ‘누가 저 좀 구해주세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글로스터셔 주 캠의 한 전신주 꼭대기에서 고양이가 24시간만에 구조되는 영상을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이 불운한 고양이의 이름은 베티(Betty)로 9m 목재 전신주 꼭대기에 올랐다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베티는 24시간 동안 꼼짝 않고 전신주 꼭대기에 네발을 모은 채 고립됐다. 영국 전력회사인 웨스턴 파워 디스트리뷰션(Western Power Distribution)은 고양이를 구출하기 위해 주변 거리의 전원 공급을 차단했으며 전력회사 직원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베티를 무사히 구해냈다. 기둥이 서 있는 주택 주인 머틀 파커(Myrtle Parker)는 “전날에 고양이 소리를 들었지만 전신주 위에 고양이가 있을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다”면서 “오늘에야 전신주 위 고양이를 봤으며 어제 오후부터 고양이가 거기에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라고 밝혔다. 이웃주민 브레인 우울스(Brian Woolls)는 “차고 지붕 위로 올라가는 고양이는 꽤 많이 본 적이 있지만 이같은 경우는 결코 본 적이 없다”라며 “고양이가 안전하게 구조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사진·영상= Brian Woolls / Adam Jac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회장님의 연초 경영키워드는 ‘소통의 스킨십’

    회장님의 연초 경영키워드는 ‘소통의 스킨십’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직원들과 산행·그룹음악회 참석 구자열 LS 회장, 베트남서 대학생들과 봉사활동 황창규 KT 회장, 교육 수료식 찾아 신입사원 격려 연초부터 그룹 회장들이 임직원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신입사원과 산행을 하는가 하면, 해외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내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오전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공채 신입사원 및 계열사 사장단 200여명과 함께 경기 광주의 태화산에 올랐다. 박 회장은 정상에 오를 때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신입사원에 뒤지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그는 산행 내내 신입사원들의 포부를 듣고, 이들에게 사회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오후 박 회장은 서울 연세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에도 참석했다. 박 회장은 그룹 사장단 및 전 계열사 임직원, 가족 39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각자 자기 분야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면서 “특히 가정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베트남으로 건너가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석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신년에 신입사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한 구 회장은 올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주년을 맞아 해외로 ‘원정 봉사’를 간 것이다. 그는 봉사단원들과 함께 축구장 벽에 벽화를 그리고, 도서관 도서를 정리하는 작업 등에 동참했다. 구 회장은 “1996년 처음 하이퐁시에 진출한 뒤 20여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전력, 통신케이블 분야 1위 기업이 된 데에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100년 이상 베트남과 파트너십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베트남 현지 정부를 향해서도 구애를 펼쳤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KT 분당사옥에서 입문 교육을 끝마친 312명의 그룹 신입사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회사의 미래상도 제시했다. 황 회장은 “국내 대표 통신기업을 넘어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면서 “여러분은 한계에 도전하는 적극성과 근성,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무상보육 무색… 영유아 1명에 월 17만원 쓴다

    “돈 안 쓴다” 응답자는 26% 그쳐… 3세 넘으면 사교육 탓 지출 늘어 2013년부터 영유아(6세 미만)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가정에서 아이 한 명당 교육·보육비로 월 17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 교육·보육비용의 변화 추이와 지출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1인당 총교육·보육비는 월평균 16만 9000원이었다. 비용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6%에 그쳤으며, 비용을 지출하는 그룹만 계산하면 월 비용은 22만 8000원 수준이었다. 최효미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등 연구팀이 전국의 영유아 부모 1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교육·보육비는 정부가 제공하는 보육료를 제외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학원 등에 보내면서 현장학습비 등으로 쓴 돈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에만 누리과정 지원금과 보육료 지원, 양육수당 지원금을 합쳐 총 8조 3640억원의 예산을 영유아 가구에 지원했다. 연령별 평균 비용은 0세 8만 4000원, 1세 4만 5000원, 2세 11만 5000원, 3세 23만 6000원, 4세 25만 4000원, 5세 27만 5000원 수준이다. 3세가 넘으면 학습지 등 사교육을 시작하고, 4세가 넘으면 시간제 학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연령이 증가할수록 지출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지원금으로만 아이를 키우는 가구를 제외하면 0세 38만 6000원, 1세 7만 4000원, 2세 14만 1000원, 3세 25만 5000원, 4세 27만 5000원, 5세 29만 2000원이었다. 영아는 보육 서비스 이용률이 높지 않지만, 서비스가 필요할 때는 개별 돌봄과 같은 고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영유아 가구를 위한 교육·보육 지원 정책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하기보단 가정 내 양육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 개선과 같은 다각적 방향에서 영유아 가구 지원 방향이 고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답답한 시국 탓인가… 늘어난 담배 판매량

    정부가 흡연 인구를 줄이기 위해 2015년 1월 담뱃값을 올렸지만 일시적으로 줄었던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부터 다시 늘고 있다. 담뱃값 인상을 통한 흡연 억제 효과에 한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상된 가격에 적응… 흡연 억제엔 한계 22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729억 개비로 전년도의 667억 개비보다 약 9.3%가 늘었다. 담뱃값이 인상되기 전인 2014년 판매량은 약 853억 개비였다. 담뱃값이 오르면서 지난해에는 전년(2014년)에 비해 17%가량 판매량이 줄었다. 그러나 이는 2014년도 하반기에 담뱃값 인상 소문이 돌면서 ‘사재기’가 극성을 부려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2014년 12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 상승한 바 있다. 담배업계의 한 관계자는 “담뱃값이 오르자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가 흡연자들이 가격에 적응하면서 다시 흡연율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최순실 사태와 경기 불황 등으로 국민의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진 것도 판매량 증가에 일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고그림 가리면 과태료” 입법 추진 한편 정부는 담뱃갑 표면에 흡연 경고그림이 잘 보이지 않게 진열하면 과태료를 물리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새로 출하된 담배는 의무적으로 담뱃갑 표면의 30% 이상의 크기로 경고그림을 부착하도록 건강증진법을 개정했지만, 판매자들이 경고그림이 잘 보이지 않도록 진열하는 등 ‘꼼수’를 부리면 제도 도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일부 국회의원이 지지하면서 정부 입법이 힘을 얻고 있다”면서 “진열할 때 경고그림을 가리면 과태료를 물리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제도 시행 한 달이 지나는 다음주부터 경고그림이 들어간 담배의 대략적인 유통·판매량을 집계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黃대행 오늘 신년 회견… 국정운영 계획 밝힐 듯

    黃대행 오늘 신년 회견… 국정운영 계획 밝힐 듯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모두발언 10분과 질의응답 50분을 포함, 총 1시간에 걸쳐 신년 회견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1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진행한 신년 회견과 비슷하지만 출입기자단에 질문을 미리 요청하지 않는 등 최근 불거진 박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소통’과 선을 긋는 모습이다.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역시 배석시키지 않았다. 황 권한대행은 우선 올해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과 추진 과제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설을 앞둔 만큼 민심을 다독이고 올해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의 대통령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지난 16∼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황 권한대행은 4.0%의 지지율을 기록해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하는 등 이른바 ‘잠룡’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황 권한대행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오전엔 관계장관회의 등 내각 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엔 현장에 나가는 방식으로 매일 4~5건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무총리 업무 외 권한대행의 일정까지 더해져 일정이 늘어났다지만, 대선 출마를 앞두고 소통의 폭을 넓히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물론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대선에 출마하려면 권한대행의 직무를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넘겨야 하는데,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이번 정권 실패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도이치뱅크 ELS 투자 피해자들 12년 만에 증권집단소송 첫 승소

    도이치뱅크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집단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하면서 이들이 피해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에 2005년 ‘증권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된 지 12년 만에 나온 첫 본안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부장 김경)는 20일 김모씨 등 투자자들이 2012년 도이치뱅크를 상대로 낸 증권 관련 집단소송에서 “김모씨 등 대표 당사자 6명 등 피해자들에게 총 85억 8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 주가연계증권 제289회’(한투289 ELS) 상품에 투자했다가 만기일에 약 25%의 손실을 본 투자자 464명에게 효력을 미치게 된다.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에 따르면 일부 피해자가 대표당사자 자격으로 소송을 낼 경우 다른 피해자들도 제외신고(소송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는 것)를 하지 않는 한 판결의 효력을 받게 된다. 소송을 내지 않은 모든 피해자에게도 배상 혜택이 돌아간다는 뜻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투289 ELS 상품을 만기까지 보유한 투자자 494명 가운데 제외신고를 한 투자자는 30명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도이치뱅크가 주식을 매도한 것은 시세를 조종할 목적으로 인위적인 조작을 가한 것으로, 결과적으로 한투289 ELS 만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는지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투자자들이 입은 손해는 ELS에 내재하는 위험 때문이라기보다 도이치뱅크가 주가를 낮춰 만기상환 조건을 이루지 못하게 할 의도로 주식을 매도했기 때문”이라며 “투자자들에게 귀책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도이치뱅크가 시세를 조종해 투자자들이 입은 피해는 만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받기로 약정된 상환금(투자원금의 128.6%)에서 실제 지급받은 금액(투자원금의 74.9%)을 제외해 산정됐다. 한투289 ELS는 국민은행 보통주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2007년 8월 총 198억여원어치가 팔렸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반기문 “입당·창당 여부 아직 결정한 것 없다”

    반기문 “입당·창당 여부 아직 결정한 것 없다”

    곽승준 교수 캠프 떠나 “귀국만 도왔을 뿐” 외교관 그룹·MB계 인사 불화설 흘러나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정당 입당 등 자신의 거취에 관해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당은 결정하셨느냐”는 정 의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자승 총무원장을 만났다. 자승 총무원장이 “이 길 가는데 소낙비가 쏟아지는 걸 당연히 생각하시라. 허물과 험담도 낙으로 생각하시라”고 하자 반 전 총장은 “그런 것들이 다 공부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반 전 총장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기 위해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났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했고 반 전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노고가 크다”고 화답했다. 한편 반 전 총장 캠프 내 대표적 이명박(MB)계 인사인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이날 캠프를 떠났다. 곽 교수는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제 귀국이 마무리되고 역할이 끝나 원래의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간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캠프 내 알력 다툼이 하차 원인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곽 교수는 “반 전 총장을 존경하고 개인적 친분이 있어 귀국 준비를 도왔던 것이니 정치적 확대 해석은 하지 말아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동안 캠프 안팎에서는 김숙 전 주유엔 대사를 필두로 한 외교관 그룹과 주로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던 MB계 인사들 간의 불화설이 심심치 않게 나돌았었다. 실제로 반 전 총장이 귀국한 다음날인 13일 회의에서 MB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캠프의 체계가 잡히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김 전 대사가 서둘러 회의를 마치면서 “건의사항이 있으면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이에 이 전 수석은 “이메일을 어디로 보내란 말이냐”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트럼프 ‘힘의 외교’ 세계질서 흔든다

    트럼프 ‘힘의 외교’ 세계질서 흔든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토 내걸어 ‘동맹·자유무역’ 전후질서 재편 예고 黃대행 “파트너십 발전시키자” 축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 도널드 트럼프(71)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일(현지시간) 낮 취임선서와 함께 제45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미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에 이어 취임선서를 한 뒤 20여분짜리 취임연설을 했다. 여기서 그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를 통해 자신의 국정 모토인 ‘미국 우선주의’ 실현을 위한 청사진과 비전을 제시했다. 3주 전부터 자신이 직접 초안을 작성한 취임사에는 대선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바탕으로 “미국인들이여, 큰 꿈을 꾸자”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 정치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혀 지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연설 후 의회를 떠나 백악관으로 향한 90분간의 차량 퍼레이드를 마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신(新)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밝히면서 ‘트럼프 시대’의 시작은 동맹과 자유무역을 두 축으로 해 온 전후 70년 세계질서의 대대적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갈등이 불가피해 트럼프식 ‘힘의 외교’가 한반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 소식통은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등 동맹에 대한 태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북핵 문제 등 협력이 시급한 한국 정부가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양국 간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의 취임 축하 서한을 보냈다. 황 권한대행은 서한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 간 공고한 파트너십을 한층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포토] ‘우아하게~’ 공중 다리찢기

    [포토] ‘우아하게~’ 공중 다리찢기

    1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제41회 몬테카를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스카이 엔인절스(Sky Angels)’가 공중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한 손에 의지한 운명…‘Sky Angels’ 아슬아슬한 퍼포먼스

    [포토] 한 손에 의지한 운명…‘Sky Angels’ 아슬아슬한 퍼포먼스

    1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제41회 몬테카를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스카이 엔인절스(Sky Angels)’가 공중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들 다양한 설맞이 모습] 기강잡는 강북

    서울 강북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해와 비교해 공직기강 특별감찰 인원을 늘린다. 대통령 탄핵소추 심판으로 정국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보다 엄격한 감찰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의지다.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명절이라는 점도 감안했다. 강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5개조 10명이었던 감찰반을 6개조 12명으로 확충했다”면서 “많은 인원이 추가된 것은 아니지만 공무원들의 비위행위를 집중 감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찰 대상은 강북구 본청, 13개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1100여명이다. 강북구의 조사팀, 감사팀 직원으로 구성된 감찰반은 전 직원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부정청탁 금지의무 위반행위, 복무기강 해이와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감찰은 오는 26일까지 이뤄진다. 박 구청장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우리 직원들이 모범을 보여 청렴하고 검소한 설 명절 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부정부패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힘든가요? 영등포에 편지 쓰세요

    힘든가요? 영등포에 편지 쓰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해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통해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는 600여곳에 이른다. 지역 내 18개 동주민센터가 각각 주도적으로 나서 독거노인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노출을 꺼려 하는 은둔형 외톨이는 이웃들의 발견이 어려워 고민이 깊다. 영등포구가 발굴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한 이유다. 영등포구는 19일 전국 최초로 ‘빨간 우체통’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빨간 우체통은 사람과의 만남을 꺼리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편지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수취인부담 우편제도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관계자는 “영등포구에서 올해부터 처음 시작한 사업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가 기존보다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미 우편봉투 및 신청서 1만 6000부를 제작해 각 동으로 배부했다. 안내문은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 복지통장이 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 어려운 이웃들이 살고 있는 가구로 직접 전달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들은 안내문을 작성해 근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편료는 없다. 지원자에 한해 동주민센터가 7일 이내로 연락해 복지 서비스 지원방안을 검토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빨간 우체통 제도가 빈곤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면서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감사원 “자일리톨 껌 충치예방은 과장광고”

    식약처, 규정 어긴 광고 허용 자일리톨 껌의 충치예방 효과에 대한 과장 광고가 이뤄졌는데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허용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 감사원은 19일 ‘건강기능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11건의 위법·부당사항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자일리톨 껌이 충치예방 효과가 있으려면 성인용 기준으로 하루 12∼28개(10∼25g)를 씹어야 한다. 2∼3개 소량으로는 충치예방 효과가 없었다. 그럼에도 껌 포장지 등에는 “자일리톨 껌에는 충치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일리톨 OO㎎이 들어 있다”는 식의 광고가 이뤄졌다. 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이 문제가 있음에도 광고를 허용했다. 자일리톨 껌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만큼 식품 유용성을 표시할 수 없는데도 관련 규정을 어긴 것이다. 자일리톨은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하지만 자일리톨 껌은 일반식품에 해당한다. 자일리톨 껌에 대한 매출액은 2015년 1285억원에 이른다. 감사원은 또 등급이 낮은 기능성 식품의 경우 제대로 된 실험을 거치지 않아 기능성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 식품들의 경우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식으로 애매하게 표현이 돼 있어 소비자들이 과학적 기능이 얼마나 입증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설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서울시가 설 명절 전후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하고 실시간 교통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하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귀경·귀성객 편의를 위해 설 당일인 28일부터 29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내내 서울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 70대를 9개 노선에서 운영하고 심야전용 택시 2400여대를 운행한다. 서울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에는 28∼29일 양일간 무료 순환버스를 투입하고, 이곳들을 거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늘려 운행한다.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등 4개 버스터미널을 거치는 133개 노선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혼잡 구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날짜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제공한다. 역귀성객도 서울 시내에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 역사에 ‘1회권 교통카드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요원을 보강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설 연휴가 4일이라 귀경 차량이 분산돼 혼잡이 심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北 사이버공격·테러 가능성 높아… 도발하면 현장서 강력 응징하라”

    “北 사이버공격·테러 가능성 높아… 도발하면 현장서 강력 응징하라”

    황교안(얼굴) 대통령 권한대행은 19일 북한이 각종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50차 중앙통합방위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처럼 강조했다.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강원도지사, 국회 국방위원장, 합참의장, 육군총장, 경찰청장 등 관계관 229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무장공비 습격사태’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될 것이고, 대선 등 국내 정치일정과 연계한 사회 혼란 목적의 공격이 예상된다”면서 “북한의 남파간첩, 우리 내부의 사회불만 세력, 폭력적 극단주의 추종세력 등에 의한 테러 가능성도 예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정은 정권은 지난해에만 두 차례의 핵실험과 2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핵무기 실전배치 위협을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김정일이 집권 18년 동안 탄도미사일 16발을 발사한 것과 비교해 보면, 김정은 정권이 얼마나 핵미사일 능력 개발에 집착하는지 잘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대비 강화, 선제·공세적 작전 활동으로 북한의 도발 억제 등을 통해 군사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민·관·군·경이 협업을 통해 ‘전방위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 주체 불명의 테러와 북한의 사이버 위협 등에 대해서도 범정부 차원에서의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백화점 입점한 네일숍, 알고보니 불법

    백화점 입점한 네일숍, 알고보니 불법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유명 프랜차이즈 네일숍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무면허 직원을 고용해 영업해오다 덜미를 잡혔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네일전문 미용업소에 대한 일제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영업 행위를 한 기업형 네일숍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A씨 등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3명과 미용사 면허 없이 미용시술을 한 무면허 네일미용사 15명 등 총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미용사 면허를 받은 개인만 미용업을 개설할 수 있다. 법인은 미용업 개설·운영이 불가능하다. 특사경 관계자는 “법인을 운영하면 개인 사업자보다 더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가 대표로 있는 유명 네일숍 N사는 전국에 196곳의 네일숍을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시켜 운영하다 이중 14곳이 적발됐다. 조사결과 N사는 백화점과 입점계약을 직접 체결하고 사업자 등록증도 법인이 발급받았다. N사는 미용사 면허가 없는 직원에게 손님의 손톱·발톱 등 손질과 화장을 맡기기도 했다. 이외에 M사, H사 대표인 B, C씨도 같은 수법으로 3곳의 네일숍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설날 당일밤 서울 지하철·버스 2시간 연장 운행한다

    설날 당일밤 서울 지하철·버스 2시간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가 설 명절 전후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하고 실시간 교통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하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귀경·귀성객 편의를 위해 설 당일인 28일부터 29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내내 서울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 70대를 9개 노선에서 운영하고 심야전용 택시 2400여대를 운행한다. 서울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에는 28∼29일 양일간 무료 순환버스를 투입하고, 이곳들을 거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늘려 운행한다.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등 4개 버스터미널을 거치는 133개 노선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혼잡 구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날짜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제공한다. 역귀성객도 서울 시내에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 역사에 ‘1회권 교통카드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요원을 보강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설 연휴가 4일이라 귀경 차량이 분산돼 혼잡이 심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청소년 민원까지 살피는 ‘눈높이 행정’

    청소년 민원까지 살피는 ‘눈높이 행정’

    “청소년 의원님, 지역 내 복합시설을 갖춘 체육관 건립 방안을 교육청과 적극 논의해 보겠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길동초등학교 체육관.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나온 건의 사항에 답변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명중학교 신명진 학생 등 강동구 청소년 의원들은 지역 내 체육시설이 별로 없고 그나마 있는 곳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셔틀버스를 운행하거나 체육시설을 늘려 달라고 제안했다. 강동구는 청소년의회 의원과 아동구정참여단이 구청장과의 대화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화는 구청장이 18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는 자리인데 청소년 의원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청소년의회는 강동구가 처음 만들었다. 18세 이하 아동의 참여권리 증진을 위해 청소년 직접선거를 거쳐 지난해 11월 개원했다. 의원 수는 총 30명이다. 아동구정참여단은 22명으로 지난 4월부터 아동권리를 위한 홍보와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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