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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하루 확진 419명 역대 최다… ‘2단계+α’ 연장에 무게

    수도권 하루 확진 419명 역대 최다… ‘2단계+α’ 연장에 무게

    “주말쯤 결정”… 일각선 “3단계로 올려야”부산 음악실·교회發 n차감염 24명 추가한남대 2명 등 대전·충남 대학가 ‘비상’위중증 환자 전날 대비 16명 늘어 117명 병상 부족 우려에도 당국선 “아직 여유”방역당국이 오는 7일까지로 예정된 수도권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500명대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방역당국은 6일쯤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3차 유행 장기화를 막기 위해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오는 7일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하향할 가능성은 조금 떨어진다.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이다. 지난 1일부터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우나·한증막, 에어로빅·줌바 등의 시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내용의 이른바 ‘2단계+α’가 적용되고 있는데 이 조처들은 7일 밤 12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540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였다. 지역 발생 516명 중 수도권이 419명, 서울이 260명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달 26일 수도권 401명, 서울 207명이었다. 고려대 밴드동아리와 관련해 1일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총 18명이 감염됐다. 동대문구 지혜병원에서도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35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상구 반석교회, 초연음악실, 인창 요양병원 연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사우나발 확진자가 3명 추가되는 등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주대 학생 1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주대에 따르면 여주대 학생 A(서울 강서구 605번 환자)씨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충남지역에서도 대학생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돼 기말고사와 신입생 대학별 고사를 앞둔 대학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한남대 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대전과학기술대 학생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16명이 늘어나 117명이 됐다. 중환자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수도권 1차 유행 때와 비교하면 아직 여유가 있다는 입장이다. 손 반장은 “전담 병상의 경우 66개 병상이 여유가 있다”며 “8월 환자 200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할 때 중환자 병상이 1~2개 남아 있던 위급한 상황과 비교하면 현재는 300~400명의 환자가 발생해도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도 “위중증으로 갈 수 있는 고령층 환자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 현재 1.6∼1.7% 정도가 위중증 환자 비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환자 병상에 투입할 수 있는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찰개혁 원칙이 사라졌다” 거센 비판

    “경찰개혁 원칙이 사라졌다” 거센 비판

    국가·자치경찰 완전 분리서 일원화로‘거수기’ 비판 경찰위도 달라진 게 없어인권위는 활동 범위 경찰법 직접 규정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경찰청법 개정안을 놓고 경찰개혁의 원칙이 사라졌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 기능이 경찰로 이관되는 등 경찰 권한은 상대적으로 막강해졌지만 이를 견제할 장치들은 법안에서 대부분 빠졌기 때문이다. 개정안이 오는 9일 본회의 문턱만 넘으면 내년 1월 당장 자치경찰제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만큼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비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경찰법 전부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핵심 내용은 ▲자치경찰제 도입 ▲국가수사본부 설치 ▲정보경찰의 임무 변경 등 세 가지다. 우선 자치경찰제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 권력 비대화를 막고자 도입되는데 개정된 자치경찰제는 이런 도입 취지를 크게 벗어났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완전히 분리하는 ‘이원화 모델’에서 경찰관 신분을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기존 경찰 소속으로 두는 ‘일원화 모델’로 변경돼 진정한 분리가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찰개혁네트워크는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치경찰제도를 도입한다고 하면서도 일부 사무만을 자치경찰에 이관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경찰의 권한과 기능을 분산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거꾸로 경찰의 권한만 늘렸다”고 비판했다. 경찰을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구인 경찰위원회의 실질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있다. 현재 경찰위원회는 자문기구여서 경찰정책의 ‘거수기’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번 법안에선 경찰위원회 이름 앞에 ‘국가’라는 이름만 붙였을 뿐 바뀐 건 없다고 강조했다. 이호영 상지대 법학과 교수는 “경찰위원회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설치하고 독립된 사무기구를 갖추는 개정안이 제출됐지만 논의 안건으로 상정되지도 않았다”며 “합의제 행정기관이 되면 실질적으로 경찰을 감찰할 수 있는 등 여러 이점이 있음에도 결국 도입이 불발됐다”고 말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정보경찰의 정보수집 범위를 최소화하고 수집된 정보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방안이 법안에 반영돼야 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지만 무시당했다”며 “앞으로 남은 과정에서 소수 의견이 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반대 의견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제41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경찰의 정보수집·활동·배포 등 활동 범위를 시행령 등 하위 법령에 맡기지 않고 경찰관 직무집행법 자체에 직접 열거해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국회에 표명하기로 했다. 모호하거나 포괄적인 법률 조항을 근거로 경찰의 정보활동 범위가 확대해석될 소지를 방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전 세계 코로나 백신 확보 잰걸음인데… 한국만 게걸음?

    전 세계 코로나 백신 확보 잰걸음인데… 한국만 게걸음?

    영국이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한국도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럽·미국에 비해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중증 환자가 늘고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3일 제약업계와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에 대한 1차 계약 서명을 했고,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상 등이 마무리되면 정부는 다음주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 5개 사와 협상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는 협상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발표를 미루고 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현재 여러 국가, 다양한 제조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이나 계약 조건, 확보량 등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이날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계약 서명 보도에 대해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며 기업명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밝힐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23일 ‘조만간 (백신 계약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지 일주일이 넘도록 소식이 없어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등 각국이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한국은 내년 2분기 이후부터 단계적 백신 접종을 목표하고 있다. 백신 확보는 신속히 하되 접종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켜보며 신중히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100%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은 세상에 없다. 그런데도 위험보다는 이득이 크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라며 “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큰 희생과 피해를 막으려면 접종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에게 먼저 접종할 것인지 우선순위도 아직 정해지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우선순위는 아직 검토해 발표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다만 다른 나라도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우선순위에 올렸으니 우리도 이를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접종해야 할 의료진의 범위에 간병인도 넣을지, 택배기사 등 필수 인력도 넣을지 등 많은 논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우선 접종자를 정할 사회적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신 개발사들이 부작용 발생 시 면책 요구를 하고 있어 보상 문제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명쾌한 설명도 없는 상황이다. 이 단장은 “현재 면책 요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들에 공통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면책 요구를 받아들이면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발생 시 보상 책임을 오롯이 국가가 지게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겨울 빙판길 교통사고 10건 중 4건은 오전 6∼10시에 발생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 10건 중 4건은 오전 6∼10시 사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중 11∼2월 도로 서리·결빙(살얼음 포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5042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94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12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월별 평균 최저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가장 자주 발생했다. 통상 교통사고는 저녁 시간인 오후 6∼8시에 자주 발생하는데, 겨울철 서리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오전에 사고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시간대별로 오전 6∼10시 사이 발생한 사고가 2031건으로 전체 서리·결빙 교통사고의 40.3%를 차지했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 등이 도로 틈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결빙 현상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 서리가 내렸거나 결빙이 있는 도로의 인명 피해율은 1.87배로 건조한 도로(1.51배)보다 높았다. 인명 피해율은 사상자 수를 교통사고 건수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다리 위나 터널 입·출구, 산모퉁이 음지와 비탈면 구간 등으로 그늘지고 온도가 낮은 곳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차량 운전 시 앞차와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상습결빙구간을 미리 파악해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도로 위 살얼음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매우 어렵다”며 “겨울철에 도로를 다닐 때는 감속 운전과 차 간 거리두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복지부-의협, 의정협의체 구성 협상 돌입

    복지부-의협, 의정협의체 구성 협상 돌입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보건복지부가 의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다. 양측은 여러 차례 실무 협상을 했으나 최대집 의협 회장과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이 의정 합의 안건으로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은 건 처음이다. 의정 합의 후 약 3개월 만이다. 의협과 복지부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정협의체 운영 및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의정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9·4 의정 합의에 따른 보건의료 관련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의협 등 범의료계특별투쟁위원회(범투위)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일 회의를 열고 의정협의체 구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의정협의체는 의료계가 반대하는 의대 증원, 공공의료대학원 신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보건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를 시작으로 의료계가 4대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에 들어가자 양측은 지난 9월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강 2차관은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목적은 같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을 위해 손을 맞잡고 합심해 방역에 함께 대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도 “현재 코로나19 3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고 특히 연말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늘어날 사회적 교류를 감안할 때 현시점이 방역의 매우 중요한 때”라고 공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음식 시키면 앉아서 커피 마신다? 방역 애매모호한 꼼수 카페 북적

    음식 시키면 앉아서 커피 마신다? 방역 애매모호한 꼼수 카페 북적

    2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점심을 마친 테이블에는 커피잔 두 개가 놓여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이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 없게 되자 식사 후 커피까지 마실 수 있는 음식점에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중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점심 모임이 줄어 곳곳에 빈 테이블이 눈에 띄었지만 이 음식점에는 커피까지 마시며 한 시간가량 자리를 지키는 손님들로 붐볐다. 한 시민은 “점심 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이어 가는 경우가 많은데 거리두기 때문에 카페를 이용할 수 없어서 아예 식사와 커피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카페에선 포장·배달만 허용되면서 점심 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회색 지대’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브런치 카페의 경우 간단한 식사 메뉴만 시키면 매장 내에서 커피를 주문해 마실 수 있어 카페의 대안으로 이용되고 있다. 매장 내 커피 취식이 가능한 기준이 모호해 꼼수 영업을 하는 곳도 적지 않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의 한 브런치 카페는 8000원짜리 토스트 한 접시만 시키면 매장 내에서 커피를 마시는 게 가능했다. 사람이 몇 명이 오든 상관없었다. 토스트를 식사로 분류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서울시는 앞서 브런치 카페의 경우 음식을 주문하면 매장에서 식사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4명이 토스트를 주문하고 커피를 마시면 한 사람당 2000원만 추가 부담하면 돼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다”라며 “커피를 매장 내에서 마실 수 있는 게 좋긴 하지만, 방역 취지에는 맞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방역당국도 커피 취식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은 인정한다. 다만 대안이 뚜렷하지 않은 게 문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브런치 카페의 경우 단독으로 커피를 시키는 건 안 되고 음식을 시키는 경우 커피를 마셔도 된다는 지침을 다시 검토한 뒤 지자체에 지침을 내릴 예정”이라며 “기본적으로 음식점에서 커피를 주문해 마실 수 있고 카페에선 배달·포장만 가능하다는 대원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이제서야 중환자 병상 30개 추가

    이제서야 중환자 병상 30개 추가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중환자를 위한 긴급치료병상 30개를 더 설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 스스로 수개월 전부터 틈날 때마다 “3차 대유행 가능성 우려”를 강조했으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준비인 병상 확보에 손놓고 있었다는 걸 자인한 셈이다. 이번에 나온 긴급치료병상 확보 계획 역시 지나치게 소극적이란 비판이 나온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중환자 병상은 아직 여력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국가 지정 입원·치료 격리병상을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으로 추가 지정해 이번주 안으로 총 184개까지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전국에 총 174개 병상을 확보한 상태지만 현재 사용 가능한 병상은 44개(25.3%)뿐이다. 여기에다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보고한 병상 15개를 합하면 중환자 치료 병상은 59개 정도로 늘어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01명으로 10월 6일(100명) 이후 약 두 달 만에 100명대로 늘어난 상태다. 중대본은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도 6곳 더 확충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며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각각 62.5%, 67.4%로 높아진 상태다. 중대본은 지난 한 달 동안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530개 추가로 확보한 데 이어 다음주까지 경북권 생활치료센터 1곳과 지방자치단체별 생활치료센터 5곳을 추가로 개소할 방침이다. 이들 센터 6곳에 입소할 수 있는 환자는 1300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필요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신속하게 격상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단 휴대전화 통계 등을 토대로 주민 이동량 변화를 살펴본 결과 수도권 이동량은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이전과 비교해 22.9% 줄어 거리두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학원과 학교, 병원 등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됐다. 자가격리자 숫자도 전날인 1일 기준으로 7만 2026명으로 나타나 자가격리자 규모가 최고치를 찍었다.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달 27일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지난 1일까지 10명이 추가되면서 총 11명이 됐다.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병상 부족을 겪고 있는 부산에서는 단체 헌혈이 급감하며 혈액 비축량이 3일 미만으로 남았다. 한편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가 각각 1714만 8406명, 27만 1549명으로 나타나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한 달 최고치는 각각 1216만 288명, 19만 3784명이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중증외상’ 환자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아

    ‘중증외상’ 환자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아

    한 해 동안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의 남성 비율이 여성에 비해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일 ‘제1차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2018년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는 모두 3만 2237명이며 이 중 남성이 2만 2148명(68.7%), 여성이 1만 84명(31.3%)이라고 밝혔다. 연령으로는 50대가 18.4%로 가장 많았다. 질병청 관계자는 “중증외상을 비롯해 손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분들을 보면 남녀 비율이 적게는 6대4, 많게는 7대3 비율로 나타난다”며 “남성이 일반적으로 사회활동이 많거나 외부활동이 잦아 교통사고 등으로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50대 환자도 비슷한 이유”고 설명했다. 또 한 해 동안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 5명 중 1명은 사망했다. 질병청은 환자가 이송된 병원을 방문해 3만 34명의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 중 5522명(18.4%)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는 운수(교통) 사고나 추락, 미끄러짐 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 환자 중 저혈압, 의식 저하, 호흡 이상을 보였거나 구급대원이 소방청 기준에 따라 중증외상 환자로 판단한 사례를 수집해 진행됐다. 생존자 4명 중 1명꼴은 중증도 이상 장애가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자 2만 4512명 중 1만 7906명(73.0%)이 회복됐지만 나머지는 중등도 장애 4634명(18.9%), 중증 장애 1780명(7.3%), 지속식물인간 상태 169명(0.7%) 등 장애가 남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카페는 안 된다면서, 브런치카페 ‘식후 커피’는 괜찮다?”

    “카페는 안 된다면서, 브런치카페 ‘식후 커피’는 괜찮다?”

    “카페 이용못해 커피 주문 가능한 식당 찾아” 2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 점심을 마친 테이블에는 커피가 놓여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이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게 금지되자 식사 후 커피까지 마실 수 있는 곳에 손님들이 몰린 것이다. 물론 코로나19가 재확산 이후 사람들 간 점심 약속이 많이 줄어 곳곳에 빈 테이블도 있었지만, 그나마 이 레스토랑에는 커피까지 마시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 고객은 “점심 후 커피를 마실 데가 마땅치 않다 보니 처음부터 커피까지 마실 수 있는 곳을 찾게 된다”며 “예약을 하기 전 커피 주문이 가능한지 묻는 게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카페에선 포장·배달만 허용되면서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회색 지대’를 찾으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브런치 카페의 경우 간단한 토스트만 시키면 매장 내에서 커피를 주문해 마실 수 있어 카페의 대안으로 이용되고 있다. 문제는 매장 내 커피 취식이 가능한 기준이 모호해 꼼수 영업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토스트랑 같이 시키면 OK?… 당국 “대안 없어” 실제로 같은 날 서울 마포구의 한 브런치 카페는 8000원짜리 토스트만 시키면 매장 내에서 커피를 마시는 게 가능했다. 사람이 몇 명이 오든 상관없었다. 토스트를 식사로 분류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서울시는 앞서 브런치 카페의 경우 음식을 주문하면 매장 내에서 식사가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4명이서 토스트를 주문하고 커피를 마실 경우 한 사람당 2000원만 추가부담 하면 돼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다”며 “커피를 매장 내에서 마실 수 있는 게 좋긴 하지만, 방역의 취지에는 맞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방역당국도 커피 취식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은 인정한다. 다만 대안이 뚜렷하지 않은 게 문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브런치 카페의 경우 단독으로 커피를 시키는 건 안 되고 음식을 시키는 경우 커피를 마셔도 된다는 지침을 검토하고 지자체에 지침을 내릴 예정”이라며 “기본적으로 음식점에서 커피를 주문해 마실 수 있고 카페에선 배달·포장만 가능하다는 대원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겨울만 되면 유독 ‘욱신’… 파스로 버티다간 허리 못 펴요

    겨울만 되면 유독 ‘욱신’… 파스로 버티다간 허리 못 펴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급성 요통(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근육, 혈관, 신경 등이 긴장하게 돼 근육이 쉽게 경직되고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겨울이다 보니 운동량이나 몸의 유연성이 떨어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의자에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잦아진다. 더구나 겨울에는 햇빛을 쬐는 시간도 줄어들어 더 쉽게 우울해지고 추위 때문에 감각이 예민해져 다른 계절에 비해 통증에 더 민감해지기 십상이다. 이상철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요통은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요 원인 증상 중에서 5번째 빈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보통 요통은 일생 동안 10명 중 8명이 한 번쯤은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대한근건강학회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성인의 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노동자의 50%가 매년 1회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는 건강할 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허리통증은 자고 일어난 후, 혹은 허리를 숙이는 작업을 한 후에 가장 많이 경험한다. 허리를 삐끗한 경우 대개 요추염좌(허리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는 일)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급성 허리통증은 1주 이내에 40~50% 정도가 호전되고, 6주 이내에 90% 정도가 호전된다. 보통 허리디스크라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도 있다. 허리통증과 함께 당기거나 저리는 식으로 다리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탈출된 디스크가 다리로 가는 척추신경을 자극해 발생한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인대, 뼈, 관절 등이 커지면서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는 경우 생긴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비슷하다. 하지만 협착증은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쉬는 등 보행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 다르다. 사실 증상만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2014년 128만 3861명에서 2018년 164만 9222명으로 최근 5년 새 28.5%나 늘었다. 허리디스크 환자도 같은 기간 189만 5853명에서 197만 8525명으로 4.4% 증가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보다 많았지만 지금 추세라면 앞으로 5년 안에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허리디스크 환자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의사에게 꼭 진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으로 ▲대소변을 보는 데 문제가 생기거나, 엉덩이의 감각이 둔한 경우 ▲다리에 힘이 확실히 약해진 경우 ▲발열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거나 암, 골다공증의 병력이 있는 경우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호전되지 않는 통증이 있는 경우를 꼽는다. 전상용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급성 허리통증은 시간이 흐르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치료를 받거나 CT, MRI 등의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허리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자꾸 반복되고 만성화된다면 허리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거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 정확한 이유를 아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또 “급성 허리통증의 경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의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과 같은 시술까지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은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고 튀어나온 디스크를 들어가게 하거나, 이미 일어난 퇴행성 변화를 되돌려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반복 시술 시에 합병증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만 구분해서 시행된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통증이다 보니 잘못 알려진 사실들도 많다. 복대와 같은 허리보조기가 허리통증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근거가 부족하다. 오히려 장기간 착용하면 허리근육의 약화를 유발할 수 있어서 전문가들은 권장하지 않는다. 통증이 있을 때 쉬어야 한다고 누워만 있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에는 누워만 있기보다는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일상생활을 하기를 권하고 있다. 허리통증은 퇴행성 질환으로 급성 허리통증이 반복되다가 추간판탈출증이 생기고, 점차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돼 척추관협착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더이상 허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는 허리디스크에 압력을 가해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쪼그리고 앉거나 허리를 숙이고 장시간 일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항상 허리를 반듯하게 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때는 중간에 일어나서 가볍게 걷거나 허리를 움직여 줘서 허리에 쉬는 시간을 줘야 한다. 적절한 운동은 허리통증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리 주변 근육의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이 좋다. 임재영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허리를 곧게 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추신전근, 복근, 둔근 등 몸통 중심의 근육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짧아진 근육을 점차 늘려 정상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허리를 구부리는 윗몸일으키기나 자전거 타기, 과도한 유연성 운동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또 “급성허리통증이나 만성요통이 심해진 경우에는 실제 운동을 하기도 힘들고, 허리운동을 한다고 당장에 통증이 호전되지는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허리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과 우수 개방형 지자체 공무원, 별도 선발시험 없이도 임기 연장

    앞으로 민간에서 임용된 지방자치단체 개방형직위 임기제 공무원이 우수한 성과를 내면 별도 선발시험 없이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민간 출신 임기제 공무원이 뛰어난 성과를 낸 경우 별도 선발 절차 없이 일정 기간 단위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지자체 개방형 직위 공무원이 임용 후 5년이 지나면 업무 성과가 아무리 좋아도 임기 연장을 위해서는 다시 선발시험에 응시해야 했다. 개정안은 또 개방형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적격자가 1명이라고 판단하면 그대로 1명을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위원회에서 임용 후보자를 반드시 2명 이상 선발해 인사위원회에 추천해야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위중증’ 환자 하루 새 21명 급증… 의협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위중증’ 환자 하루 새 21명 급증… 의협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21명 늘어나면서 100명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11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3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위중증 환자가 하루 만에 20명 이상 증가한 것은 처음이다. 인공호흡기나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으면 위중 환자,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중증 환자로 분류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97명이다. 지난달 23일 79명이었던 위중증 환자 수는 24일 79명, 25일 81명, 26일 78명, 27일 77명, 28일 78명, 29일 76명, 30일 76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줄어들었다를 반복하다 이날 급증세를 기록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최근 전체 확진자 발생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가 늘어났다. 통상 7∼10일 간격이 있다”면서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인해) 사망자 규모도 시차를 두고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 548개 가운데 확진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12%인 66개다. 직전일인 11월 30일 기준으로는 77개였는데 하루 사이 11개가 줄어들었다. 중환자 치료 병상이 각각 14개, 13개, 4개 마련돼 있는 경남과 전북, 전남의 경우 현재 가용한 병상은 0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 7개, 인천 11개, 경기에 10개의 병상이 남아 있다. 대한의사협회도 이날 대정부 권고문을 통해 거리두기 단계를 1~2주간 3단계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을 확충하고 경증·무증상 환자에 대한 관리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진료를 모두 중단하고 오직 코로나19 관련 환자만 전담해 치료할 수 있는 코로나 전용 병원(가칭)을 지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 전용 병원 등은) 방역당국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온 사안이고 별도 브리핑을 통해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1명으로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확진자 증가세가 꺾였느냐 하는 부분은 주말 검사량 (감소) 등으로 인해 아직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내일(2일)쯤이면 주말 이동량 분석 등이 나오기 때문에 (거리두기 효과 및 확진자 감소세를) 평가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의 고등학교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총 8명이 감염됐다. 광주는 기아차와 삼성전자 공장 등과 이마트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준3단계’로 격상했다. 한편 정부가 이달 말쯤부터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임상시험 중인 치료제는 총 19개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수능날 새벽 의심증상 땐 보건소로, 3시간 후 결과… 확진 때도 응시 가능

    수능날 새벽 의심증상 땐 보건소로, 3시간 후 결과… 확진 때도 응시 가능

    당일 아침 9시까지 보건소 비상대기 근무발열 증상 땐 ‘KF80’ 이상 마스크 착용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새벽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또 수험생들은 코로나19 검사 후 3~4시간 뒤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나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브리핑에서 “수능 전날인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보건소별 비상대기조가 수능 당일 아침 9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면서 “수험생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수능 당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아도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수험생은 최우선적으로 검사해 3~4시간 뒤면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들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172개와 자가격리 수험생을 3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 784실을 확보했다. 지난달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144명이다. 윤 반장은 “학생들은 대부분 경증으로 병원보다 생활치료센터에 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에서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 착용 같은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KF’ 등급의 마스크 등 규정에 맞는 것을 착용해야 한다. 일반 수험생은 일반 비말차단 마스크도 착용할 수 있지만 수능 당일 아침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평가원 관계자는 “비염이나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는 수험생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점이 명시된 종합병원장의 진단서와 학교장 확인서 등을 받아 관할 시도교육청에 편의 제공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대중교통 이용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며 가족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보호자인 운전자 1명만 동승하고 대각선 방향에 앉아 되도록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차 안에서도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또 자가격리 장소를 나서기 전부터 ‘KF80’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운전자는 KF94급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중간에 절대로 마스크를 벗어서는 안 된다. 이동 중 식당, 휴게소,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이용할 수 없으며 화장실도 고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자가격리자 전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이 끝나면 다른 장소에 들르지 않고 곧바로 격리 장소로 돌아가야 한다. 이 같은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자가격리 이행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최악 취업난에 집값 뛰자 ‘중년고시’ 영끌하는 2030

    최악 취업난에 집값 뛰자 ‘중년고시’ 영끌하는 2030

    지난 2월 전역한 대학생 손영모(24·가명)씨는 지난 4월부터 공인중개사 시험을 독학으로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수업이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돼 굳이 학교에 나갈 필요가 없는 데다 취업난을 대비해 ‘확실한 자격증’을 따 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다. 실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주요 공기업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들에게 약 5%의 가산점을 주고 있다. 물론 송씨는 취업이 잘 안 되면 본인이 직접 공인중개소를 차릴 생각도 있다.송씨는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서울에서 자취를 했는데, 부동산 계약을 할 때마다 법을 잘 몰라 답답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준비를 하게 된 계기”라면서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걸 보면서 주위에서도 시험 준비에 대해 묻는 친구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중년 고시’라 불리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2030세대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 개업을 염두에 둔 청년들도 있지만,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산점을 노리고 준비하는 이들도 느는 것이다.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역대 최대인 34만 3074명이 접수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10만 7852명(31.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만 7895명(28.5%), 50대 7만 7692명(22.6%), 20대 3만 8227명(11.1%) 순이었다. 2030 응시자만 따지면 약 40% 가까이 되는 것이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국가자격시험으로 나이 제한이 없다 보니 70대 이상 접수자도 1126명(0.3%), 10대 접수자도 800명(0.2%) 있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총 5과목으로 1·2차로 나눠서 보는데, 각 과목 40점 이상(100점 만점),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지난해 시험에 합격한 김덕훈(28)씨는 “중개업소 사무실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프리랜서처럼 일할 수 있고, 탄력적으로 업무를 조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2년 정도 걸려 합격했는데,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1년 안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2030 사이에서 부는 공인중개사 시험 열풍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이미 부동산중개업 자체가 레드오션에 진입했다는 점에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딴 사람이 45만명이고, 이 가운데 34만명 정도는 장롱면허”라면서 “시장이 이미 과포화 상태인 만큼 본인이 정확한 목적의식을 갖지 않는다면 자격증을 취득해도 효용성이 퇴색할 여지가 크다”고 조언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정은경 “1000명 발생” 경고… 부산 수능까지 3단계 강화

    정은경 “1000명 발생” 경고… 부산 수능까지 3단계 강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 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경고했다. 단순 추산치지만 전문가들 외에 방역당국이 1000명대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들에게 현재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함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1.43으로 분석됐다. 1~2주 뒤 감염자는 많게는 700~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 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1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사우나·한증막 등을 중단하는 ‘2+α’를 적용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는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72시간 동안 방역 대응을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겨울을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후 최대 고비라고 꼽았다. 그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11개월간의 모든 노력과 희생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올해 말 대면모임은 더이상 없다는 원칙하에 각종 약속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도 다양한 집단으로 발생이 확대되는 n차 전파 사례가 이어졌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집단감염이 강서구 한 요양병원으로 전파됐고 이곳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이 됐다. 에어로빅 학원에서도 13명이 추가돼 누적 189명으로 늘었다. 초연음악실 누적 확진자만 120명에 달하는 부산은 이날 병상 부족의 우려가 현실화해 확진자 20명을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 부산검역소가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오류를 발견해 신규 확진자 통계를 대폭 수정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19일 밤 부산검역소로부터 ‘다수의 양성자가 나왔다’는 보고를 받고 관련 검체를 수거해 직접 분석한 결과 17~19일 오염된 증류수 사용으로 인해 결과에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부산검역소가 지난 17~19일 확진자로 분류한 사람은 총 77명이었으나 재검사에서는 16명만 양성으로 확인돼 당국은 기존 통계에서 61명을 제외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통령기록관, 역대 대통령이 선물 받은 희귀 서화 48점 전시

    대통령기록관, 역대 대통령이 선물 받은 희귀 서화 48점 전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역대 대통령이 소장했거나 선물 받은 그림과 붓글씨 등 48점을 모아 ‘대통령기록 시(詩)·서(書)·화(畵)’를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 문인화가인 윤덕희의 ‘송하고사도’ 등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그림들이 공개된다. 윤덕희는 고조부인 윤선도와 아버지인 공재 윤두서 등으로 내려오는 남종문인화의 맥을 잇는 화가로, 풍속화와 말 그림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소나무 아래에 한 선비가 돌을 베개 삼아 기대앉은 모습을 담은 ‘송하고사도’는 현존하는 윤덕희의 작품 100점 중 하나다. 언제 어느 대통령이 기증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민족대표 33인 중 하나인 오세창 선생이 감정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인 해공 신익희 선생의 글씨도 전시된다. 최규하 대통령이 1935년 신익희 선생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이 땅의 봄’에 대한 열망을 활달한 필체로 적은 작품이다. 이밖에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이 중국 공식방문 때 장쩌민 국가 주석으로부터 받은 명나라 시기 붓과 벼루, 윤보선 대통령의 장남 윤상구 회장이 대통령기록관에 위탁한 서재필의 붓글씨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2월1일 오후 2시에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열린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벤텍스 “헬사크린, 美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멸기능 입증”

    벤텍스 “헬사크린, 美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멸기능 입증”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의 세포를 숙주로 해서 번식되기 때문에 세포의 독성 없이 바이러스만 사멸시켜야 의미가 있다. 바이오 화학기업 벤텍스(대표이사 고경찬)는 세계적 미생물 시험전문기업인 미국의 Nelson Labs에서 ‘Human Corona virus’를 이용하여 마스크 및 의류용 원단과 소독용 스프레이 2가지 타입을 시험한 결과 항바이러스 효능 값(Mv)이 3 이상으로 ISO 18184(2019) 시험에서 정한 성능 표준에 따라 최고 기능으로 평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Mv3 이상은 세포의 손상 없이 코로나바이러스만 99.99% 사멸시켜야 가능한 기준이다. 벤텍스의 ‘헬사크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을 받은 기술로 1회 분사만으로 1개월 이상, 50회 세탁 후에도 99.9% 항균 기능이 유지되고 코로나바이러스와 동일한 RNA 계열의 독감인플레져(H3N2)에 대한 국내 및 일본에서의 항바이러스 실험에서도 각각 99.99%와 99.95%의 성능이 입증됐다고 한다. 벤텍스 관계자는 “복합 미네랄 성분을 특수공법으로 이온화한 헬사크린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야기시켰던 폐섬유화 물질인 MIT, CMIT 등 10종의 유해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안전성 평가원에서 진행된 급성 흡입 독성 시험에서도 일반증상, 체중, 부검 후 육안적 관찰에서도 급성 흡입 노출과 관련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 진행된 피부 자극 테스트도 무난히 통과하며 FDA에 공식으로 등록됐다(FEI Number 3007919129)”면서 “최근 코티티에서 시험한 손 소독제 항균성 테스트에서는 에탄올계 손 소독제는 순간 살균기능은 99.9%지만 손에 바르고 건조된 후에는 항균 기능이 14%로 떨어지는 데 반해 헬사크린은 초기 살균과 건조 후 4시간 후에도 99.9% 항균 기능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헬사크린은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 이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냄새, 발 냄새, 화장실 냄새 등 각종 생활악취는 물론 새집, 새 차 증후군의 원인인 폼알데하이드까지 90% 이상 제거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벤텍스의 헬사크린은 항바이러스 마스크와 의류는 물론 개인 위생용품 및 생활 악취를 제거해주는 환경사업으로 용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부고] 홍종선씨 별세, 고광일씨 부친상, 서원석씨 별세, 윤영탁씨 별세

    ■ 홍종선(전 LS전선 사장)씨 별세 △ 홍종선(전 LS전선 사장)씨 별세, 허방희씨 남편상, 홍영준(LG화학 전무)·홍영호(LS알스코 대표)씨 부친상, 유소영·황소영씨 시부상, 29일 오전 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2월1일 오전 7시20분, 장지 광릉추모공원. 02-2227-7580 ■ 고광일(고영테크놀러지 대표)씨 부친상 △ 고병국씨 별세, 고광일(고영테크놀러지 대표)·고광철(삼성서울병원 교수)·고광옥씨 부친상, 임명순·신덕순·김선아씨 시부상, 29일 오전 4시21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일오전 8시45분, 장지 경기 남양주시 북청군민묘원. 02-3410-6915 ■ 서원석(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씨 별세 △ 서원석(전 몽골연세친선병원 행정원장·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씨 별세, 한은경(하나로의료재단 병리과장)씨 남편상, 서한원(미국 변호사)·서윤원(미국 IT 전문연구원)씨 부친상, 28일 오후 6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2월1일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안산 선영. 02-2227-7569 ■ 윤영탁(전 국회 사무총장)씨 별세 △ 윤영탁(12·14·16대 국회의원, 전 국회 사무총장)씨 별세, 권춘자씨 남편상, 윤종근(메르시 부회장)·윤창근(전 예금보험공사 감사)·윤경훈(재미)·윤계훈(재미)씨 부친상, 윤대열(NH증권 과장)·윤호열·윤형렬·윤자원씨 조부상, 29일 오전 2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2월1일 오전 7시, 장지 용인공원묘원. 02-2072-2016
  • [부고]

    ●윤영탁(12·14·16대 국회의원, 전 국회 사무총장)씨 별세 권춘자씨 남편상 윤종근(메르시 부회장)·창근(전 예금보험공사 감사)·경훈(재미)·계훈(재미)씨 부친상 윤대열(NH증권 과장)·호열·형렬·자원씨 조부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7시 (02)2072-2016 ●서원석(전 몽골연세친선병원 행정원장·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씨 별세 한은경(하나로의료재단 병리과장)씨 남편상 서한원(미국 변호사)·윤원(미국 IT 전문연구원)씨 부친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2227-7569 ●홍종선(전 LS전선 사장)씨 별세 허방희씨 남편상 홍영준(LG화학 전무)·영호(LS알스코 대표)씨 부친상 유소영·황소영씨 시부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80 ●송도영씨 별세 곽명섭(부산일보 논설위원)씨 장인상 28일 대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51)550-9991 ●박명희씨 별세 김동수(프로야구 LG 트윈스 코치)씨 장인상 29일 용인 보정장례식장, 발인 30일 (031)-276-4001
  • 방역과 경제 사이 ‘줄타기’… 부담 큰 2.5단계 대신 ‘2+α’로 절충

    방역과 경제 사이 ‘줄타기’… 부담 큰 2.5단계 대신 ‘2+α’로 절충

    일일 확진자 2.5단계 기준 초과했지만거리두기 격상 땐 소상공인 피해 극심중증환자 병상 감당 가능하다고 판단丁총리 “중증환자·확진자 연령도 감안”전문가 “동시다발 확산에 젊은층 급증이번 조치로 급격한 감소 기대 어려워”정부가 ‘수도권은 2단계+α,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적용하기로 한 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 충격 최소화를 고려한 절충안이라고 볼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극복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계를 조정할 때는 중증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 확진자의 연령층을 보조지표로 활용해 결정한다”며 “국민의 일상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방역 효과는 다 거두는 그런 노력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3일간 회의를 개최하며 수도권 2.5단계 격상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조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미 이날 0시 기준으로 최근 1주간(23~29일)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16명이었다. 확진자 규모만 놓고 보면 전국 2.5단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 범위에 들어온 상태다. 하지만 정부는 또 다른 기준인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신규 확진자 비율이 지난 2차 유행 때보나 낮은 데다 중증환자 병상 수용 능력도 아직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실제 이날 신규 확진자 450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85명으로 18.9%였다. 수도권 2차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8월 27일에 신규 확진자(441명) 가운데 60세 이상이 125명으로 28.3%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10% 포인트가량 차이가 난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도 전날 기준으로 전국 162개 병상 가운데 바로 입원 가능한 병상이 64개 남아 있어 당장은 여유가 있다는 판단이다. 당국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2.5단계 격상 시 중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2.5단계에서는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노래방, 실내스탠딩 공연장까지 모두 영업이 중단된다. 또 일반관리시설 14종 가운데 결혼식·장례식장의 인원은 5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PC방, 영화관, 오락실·멀티방,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이러한 고민 끝에 최근 확진자가 여럿 나온 줌바·태보 등 격렬한 GX류 실내체육시설과 사우나 등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한 것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도 서울 노원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체육시설에서는 격렬한 운동을 하면서 구호를 외쳐 비말(침방울)이 많이 발생하고 거리두기도 어려웠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비수도권을 1.5단계로 올린 건 지역 발생 확진자가 지난 24일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한 뒤 6일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150명) 세 자릿수를 이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도 울산과 제주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 지자체 자체적으로 2단계 상향을 추진하는 부산, 강원 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 5개 지역은 이날 기준으로 1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충청권 32.0명, 호남권 32.6명, 경남권 38.0명, 강원 19.4명으로 확진자 규모로는 1.5단계 기준을 충족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조치로 확산세를 꺾는 것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세가 다발적으로 퍼져 있고 활동적인 젊은층 가운데 확진자가 많아 (이번 조치가) 과거 1~2차 유행 때처럼 확진자의 급격한 감소를 갖고 오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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