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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군택 또 ‘연장 우승’

    고군택 또 ‘연장 우승’

    ‘연장전의 사나이’ 고군택(25)이 또 연장 끝에 정상에 서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수확했다. 고군택은 21일 경북 예천 한맥컨트리클럽(파72·7265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1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기록한 이승택(29)을 제치고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투어 4년차였던 지난해 첫 승 포함 3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고군택은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연장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쓰며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을 거머쥐었다. 1~3라운드 리더보드 상단을 지킨 고군택은 이날 10번 홀(파4)까지 버디만 4개 낚는 등 종반까지 2위권과 2타 간격을 유지해 손쉽게 정상을 밟는 듯했다. 하지만 티샷이 흔들리며 13번 홀(파3), 14번 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저질렀고 이날 버디만 7개 뽑아내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이승택과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18번 홀(파5) 연장에선 이승택의 티샷이 연달아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 잠정구를 3번이나 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승택은 극적으로 숲에서 원구를 찾아 경기를 이어 갔지만 끝내 보기에 그쳤고, 파를 기록한 뒤 이승택의 퍼트를 지켜보던 고군택은 실감나지 않는 듯 한 박자 늦게 “우승했다”고 함성을 질렀다. 고군택은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로 의미 있는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되어 날아갈 것 같다”면서 “연장에선 한 샷 한 샷 집중하게 된다. 지난해보다 나은 해를 만들기 위해 4승을 목표로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에서는 최은우(29)가 와이어 투 와이어로 대회 2연패이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최은우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최종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정윤지(24) 등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억 6200만원.
  • ‘연장=우승’ 공식 쓴 고군택, 시즌 첫승 통산 4승

    ‘연장=우승’ 공식 쓴 고군택, 시즌 첫승 통산 4승

    ‘연장전의 사나이’ 고군택(25)이 또 연장 끝에 정상에 서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수확했다. 고군택은 21일 경북 예천 한맥 컨트리클럽(파72·7265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1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기록한 이승택(29)을 제치고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투어 4년 차였던 지난해 첫 승 포함 3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고군택은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연장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쓰며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을 거머쥐었다. 1~3라운드 리더보드 상단을 지킨 고군택은 이날 10번 홀(파4)까지 버디만 4개 낚는 등 종반까지 2위권과 2타 간격을 유지해 손쉽게 정상을 밟는 듯했다. 하지만 티샷이 흔들리며 13번(파3), 14번 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저질렀고, 이날 버디만 7개 뽑아내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이승택과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18번 홀(파5) 연장에선 이승택의 티샷이 연달아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 잠정구를 3번이나 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승택은 극적으로 숲에서 원구를 찾아 경기를 이어갔지만 끝내 보기에 그쳤고, 파를 기록한 뒤 이승택의 퍼트를 지켜보던 고군택은 실감 나지 않는 듯 한 박자 늦게 “우승했다”고 함성을 질렀다. 고군택은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로 의미 있는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되어 날아갈 것 같다”면서 “연장에선 한 샷 한 샷 집중하게 된다. 지난해보다 나은 해를 만들기 위해 4승을 목표로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에서는 최은우(29)가 와이어투와이어로 대회 2연패이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최은우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최종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정윤지(24) 등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억 6200만원.
  • ‘첫 승까지 9년, 2승까지 1년’ 최은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연패

    ‘첫 승까지 9년, 2승까지 1년’ 최은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연패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9년 차에 첫 우승을 신고했던 최은우(29)가 대회 2연패로 1년 만에 통산 2승을 수확했다. 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2024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며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공동 2위 정윤지와는 1타 차다. 1, 2라운드 모두 공동 1위였던 최은우는 마지막 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2015년 투어에 정식 데뷔한 최은우는 지난해 4월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같은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서며 가야 코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건 최은우가 처음이다. 우승 향방은 뒷심에서 갈렸다. 공동 1위 중 최은우가 5번 홀(파4) 보기, 박현경이 1번(파4)과 5번 홀 보기로 주춤했고 정윤지가 9번, 10번 홀(이상 파5)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하지만 정윤지가 15번(파4),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저지르며 미끄러졌고, 꾸준히 파를 지키다가 14번 홀(파4) 버디로 추격의 고삐를 조인 최은우가 17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은우는 이날 16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왼쪽 숲속으로 향했지만 공이 갤러리에 맞고 경기 구역 안으로 들어온 뒤 파를 지키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최은우는 “지난해 처음 우승했던 코스라 자신감을 갖고 시작했다”며 “오늘 생각보다 버디가 일찍 나오지 않아 파 세이브에 바빴으나 한 번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하고 참으면서 플레이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이어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부담감이 줄며 성적도 따라오는 것 같다”며 “지난해에는 아버지 생신날 우승했는데 올해는 이틀 앞서 미리 축하 인사를 드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 ‘LPGA 첫 이글’ 방신실 데일리베스트, ‘첫 승 기대’ 임진희 공동선두, ‘은퇴 무대’ 유소연 컷오프 아쉬움

    ‘LPGA 첫 이글’ 방신실 데일리베스트, ‘첫 승 기대’ 임진희 공동선두, ‘은퇴 무대’ 유소연 컷오프 아쉬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승왕 출신으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방신실은 ‘데일리베스트’를 치며 큰 물에서도 통하는 실력을 뽐냈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런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만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함께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4주 연속 우승 포함 5개 대회(출전 기준) 연속 우승을 노리는 2위 넬리 코다(7언더파 137타·미국)와는 1타 차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시드권을 확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앞서 3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임진희는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낼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임진희는 쇼트게임과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린은 7번이나 놓쳤지만 모조리 파세이브에 성공했고, 퍼트는 27개에 불과했다. 백나인에서 출발한 임진희로서는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2m가 채 되지 않는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 나와 단독 선두를 놓친 게 아쉬웠다. 임진희는 경기 뒤 “LPGA 투어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부담은 없었다. 남은 라운드도 즐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도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선두에 2타 차 4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KLPGA 투어 장타 여왕 방신실은 전날 2오버파 공동 68위로 부진했으나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보태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로 수직 상승했다. 역시 백나인에서 출발한 방신실은 8번 홀(파5)에서 공을 두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넣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신실이 친 65타는 이날 최고 성적이다. 신지애는 공동 49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유소연은 합계 7오버파 151타로 110위로 컷 탈락했다. 고진영, 전인지(이상 3오버파 147타 74위), 김효주(8오버파 152타 공동 117위)도 컷 탈락했다. 유소연은 경기 뒤 울먹이면서도 “오늘은 기쁜 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울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할 것만 같다. 내가 누렸던 모든 것이 감사하다. 이제부터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 20년 동안 내 꿈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돌아보면 나는 내 자신에게 엄격했고, 스스로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는 진심으로 나 자신을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평범한 삶을 살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방신실, 큰물에서도 통할까…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통해 LPGA 투어 첫선

    방신실, 큰물에서도 통할까…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통해 LPGA 투어 첫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장타 여왕을 꿰찬 방신실(20)이 미국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통해서다.방신실은 18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개막하는 2024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첫 순서다. 과거에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ANA 인스퍼레이션 등의 이름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재 간판을 달고 있다. KLPGA 투어 소속인 방신실은 세계 골프 상위권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셰브론은 세계 40위까지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데 지난주 방신실의 순위가 37위(현재 38위)였다. 방신실은 이번 주말 국내에서 대회가 이어지지만 큰 무대에서 기량을 뽐낼 기회가 생기자 지난 14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끝난 뒤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방신실은 비록 신인왕을 놓쳤지만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정상을 밟으며 신인 중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했고,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2번째 우승을 수확하며 신인 중에서 유일하게 다승자가 됐다. 특히 방신실은 평균 262야드(약 240m)에 달하는 드라이버로 장타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장타에 견줘 정확도가 떨어져 다소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이긴 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안정감을 보여줬고, 올해도 해외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세계 30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68위 제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와 샷을 겨룬다. 방신실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개막 8개 대회 무관 행진을 끊어낼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모두 20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휴식 후 돌아온 고진영,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강행군 중인 신지애,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하는 전인지, 올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은 김세영, 김효주가 주목된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유소연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한국 선수들이 넘어야할 상대는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다. 코다는 3주 연속 우승을 포함해 자신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등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 ‘76전 77기’ 뒤집기쇼… 윤상필 생애 첫 승

    ‘76전 77기’ 뒤집기쇼… 윤상필 생애 첫 승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년 차 윤상필(26)이 2024시즌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윤상필은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솎아 내며 64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3라운드 선두 박상현(41)을 네 타 차로 밀어내고 정상을 밟았다. 2019년 정식 데뷔한 윤상필은 7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DB손보 오픈은 지난해 고군택(25)에 이어 2년 연속 생애 첫 우승자를 배출했다. 2022년 이 대회 챔피언인 박상현은 발목 부상 투혼을 발휘했으나 2년 연속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윤상필은 대회 첫날 버디만 10개를 솎아 내는 등 코스레코드를 쓰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공동 1위,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내려앉아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다. 지난해 윤상필은 우승 기회를 여러 번 놓친 경험이 있었다.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단독 2위를 달렸으나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9월 LX 챔피언십에선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다가 공동 39위로 마무리했고, 같은 달 iM뱅크 오픈은 2~3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다 공동 3위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전날 18번 홀(파5) 샷 이글로 기운을 차린 윤상필은 박상현에게 한 타 뒤진 채 출발했으나 1번(파5), 2번, 3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단숨에 선두로 뛰쳐나갔고 이후에도 버디 4개를 보태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윤상필은 “어제 흐름을 바꾼 샷 이글이 우승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첫 승을 하면 안주할까 봐 올해 목표를 3승으로 크게 잡았는데 첫 대회에서 우승했으니 앞으로 승수를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는 박지영(28)이 최종 22언더파 266타를 치며 통산 8승을 올렸다.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정상이다. 2위 정윤지(24)와는 6타 차. 2015년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메이저 첫 승 포함 3승을 거두며 기량이 만개한 박지영은 올해 4개 대회 만에 우승하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202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박지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버디만 6개 뽑아내며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 갔다. 이날도 14번 홀(파4)까지 버디만 5개를 솎아 내며 일찌감치 우승을 굳혔다. KLPGA 투어 사상 첫 ‘72개 홀 노보기 우승’ 여부가 관심으로 남았다. 하지만 70번째 홀인 16번 홀(파3) 티샷이 그린을 넘긴 뒤 4.1m 파 퍼트도 빗나가 대기록을 놓쳤다. 그래도 박지영은 18번 홀(파4)에서 13.2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지영은 “최대한 실수 없이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기록을 놓쳐 아쉽다”며 “다시 도전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올해는 조금 더 후회 없이 플레이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KPGA 윤상필,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KLPGA 박지영, 72홀 노보기 우승 놓쳤지만 통산 8승째

    KPGA 윤상필,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KLPGA 박지영, 72홀 노보기 우승 놓쳤지만 통산 8승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년 차 윤상필(26)이 2024시즌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윤상필은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솎아 내며 64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3라운드 선두 박상현(41)을 네 타 차로 밀어내고 정상을 밟았다. 2019년 투어에 정식 데뷔한 윤상필은 7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DB손보 오픈은 지난해 고군택(25)에 이어 2년 연속 생애 첫 우승자를 배출했다. 2022년 이 대회 챔피언인 박상현은 발목 부상 투혼을 발휘했으나 2년 연속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윤상필은 대회 첫날 버디만 10개를 솎아 내는 등 코스레코드를 쓰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공동 1위,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내려앉아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다. 지난해 윤상필은 우승 기회를 여러 번 놓친 경험이 있었다.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단독 2위를 달렸으나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9월 LX 챔피언십에선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다가 공동 39위로 마무리했고, 같은 달 iM뱅크 오픈은 2~3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다 공동 3위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전날 18번 홀(파5) 샷 이글로 기운을 차린 윤상필은 박상현에게 한 타 뒤진 채 출발했으나 1번(파5), 2번, 3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단숨에 선두로 뛰쳐나갔고 이후에도 버디 4개를 보태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윤상필은 “어제 흐름을 바꾼 샷 이글이 우승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첫 승을 하면 안주할까 봐 올해 목표를 3승으로 크게 잡았는데 첫 대회에서 우승했으니 앞으로 승수를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는 박지영(28)이 최종 22언더파 266타를 치며 통산 8승을 올렸다.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정상이다. 2위 정윤지(24)와는 6타 차. 2015년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메이저 첫 승 포함 3승을 거두며 기량이 만개한 박지영은 올해 4개 대회 만에 우승하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202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박지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버디만 6개 뽑아내며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 갔다. 이날도 14번 홀(파4)까지 버디만 5개를 솎아 내며 일찌감치 우승을 굳혔다. KLPGA 투어 사상 첫 ‘72개 홀 노보기 우승’ 여부가 관심으로 남았다. 하지만 70번째 홀인 16번 홀(파3) 티샷이 그린을 넘긴 뒤 4.1m 파 퍼트도 빗나가 대기록을 놓쳤다. 그래도 박지영은 18번 홀(파4)에서 13.2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지영은 “최대한 실수 없이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기록을 놓쳐 아쉽다”며 “다시 도전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올해는 조금 더 후회 없이 플레이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복귀한 윤이나, 9언더파 ‘폭발’

    복귀한 윤이나, 9언더파 ‘폭발’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빠르게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경기력을 뽐내며 9언더파 63타를 써냈다. 윤이나는 역시 노보기 버디 경쟁을 벌였던 김서윤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가 오구플레이 늦장 신고로 인한 징계가 해제된 뒤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으로 돌아온 그는 공동 34위(2언더파 286타)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뒤 사흘 연속 이븐파를 때리는 등 언더파 점수를 지켜 내며 감을 잡았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때릴 수 있는 윤이나는 이날 샷의 정확도에 신경 썼다.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아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페어웨이에 떨어진 볼을 깨끗하게 닦은 뒤 한 뼘 이내 거리의 좋은 라이에 내려놓고 칠 수 있어 티샷을 일단 페어웨이에 떨구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이날 윤이나의 평균 티샷 거리는 244야드였다. 직전 대회보다 21야드가량 줄었다. 파4, 파5 홀 14곳에서 페어웨이를 벗어난 경우는 두 번뿐이었다. 그린도 딱 한 번만 놓쳤다. 이날 기록한 버디 9개 중 5개는 홀 2m 이내에 공을 붙여 잡아냈다. 63타는 코스 최고 타이기록에 해당하지만 프리퍼드 라이 적용으로 공식 인정받지는 못했다. 윤이나는 경기 뒤 “지난 대회 때보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확실해 덜했다”며 “지난 대회 때는 몸이 굳는 느낌이었는데 몸도 마음도 좀 편해져서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간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혔다는 윤이나는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매 샷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한화(대전) LG-두산(잠실) 롯데-키움(고척) NC-삼성(대구) SSG-kt(수원·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라비에벨CC)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클럽72) ●테니스=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부산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 벌써 감 잡은 윤이나, 복귀 두 번째 대회 첫날 9언더파 대폭발

    벌써 감 잡은 윤이나, 복귀 두 번째 대회 첫날 9언더파 대폭발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빠르게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뽑아내는 무결점 경기력을 뽐내며 9언더파 63타를 써냈다. 윤이나는 역시 노보기 버디 경쟁을 벌였던 김서윤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가 오구플레이 늦장 신고로 인한 징계가 해제된 뒤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돌아온 그는 공동 34위(2언더파 286타)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뒤 사흘 연속 이븐파를 때리는 등 언더파 점수를 지켜내며 감을 잡았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때릴 수 있는 윤이나는 이날 샷의 정확도에 신경 썼다.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아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페어웨이에 떨어진 볼을 깨끗하게 닦은 뒤 한 뼘 이내 거리의 좋은 라이에 내려놓고 칠 수 있어 티샷을 일단 페어웨이에 떨구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이날 윤이나의 평균 티샷 거리가 244야드였다. 직전 대회보다 21야드가량 줄었다. 파4, 파5 홀 14곳에서 페어웨이를 벗어난 경우는 두 번뿐이었다. 그린도 딱 한 번 만 놓쳤다. 이날 기록한 버디 9개 중 5개는 홀에 2m 이내에 공을 붙여 잡아냈다. 63타는 코스 최고 타이기록에 해당하지만 프리퍼드 라이 적용으로 공식 인정받지는 못했다. 윤이나는 경기 뒤 “지난 대회 때보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확실해 덜했다”며 “지난 대회 때는 몸이 굳는 느낌이었는데 몸도 마음도 좀 편해져서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간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혔다는 윤이나는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매 샷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kt-NC(창원) LG-KIA(광주) 삼성-롯데(부산)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4차전 현대모비스-kt(오후 7시·울산동천체육관) ●골프=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라비에벨CC)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클럽72) ●쇼트트랙=국가대표 2차 선발전(오전 10시·목동아이스링크)
  • [포토] 골퍼 페이지 스피리낵, 화려한 자태로 봄 선사

    [포토] 골퍼 페이지 스피리낵, 화려한 자태로 봄 선사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인기가 많은 골퍼 겸 모델 페이지 스피리낵이 팬들에게 화려한 자태로 봄을 선사했다. 최근 스피리낵은 자신의 SNS에 지난 1년을 추억하며 화려하고 섹시한 콘셉트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마다 ‘8월의 여왕’, ‘할리 퀸’, ‘스트리트 파이터’ 등 고유의 제목을 붙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LPGA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스피리낵은 골퍼로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한편으로는 모델로서 활동하며 커다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팔로워 수가 400만여 명에 달해 우즈보다 더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2022년에는 세계적인 남성잡지의 맥심에 의해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히며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방송인으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부와 인기를 거머쥐고 있다.
  • 새로운 태양의 딸 박혜준, 김민주 누가 먼저 첫 승할까

    새로운 태양의 딸 박혜준, 김민주 누가 먼저 첫 승할까

    한화큐셀 골프단에 새로 합류한 박혜준(21), 김민주(22)가 시즌 초반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박혜준은 7일 막을 내린 2024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황유민을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준우승했다. 황유민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4라운드를 맞은 박혜준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상쾌하게 출발했고, 황유민이 2번(파3), 3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저지른 틈을 타 선두로 나서기도 했다. 이후 버디 3개로 흐름을 찾은 황유민에게 선두를 내줬고, 10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저앉아 3타 차로 뒤처졌다. 하지만 박혜준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고 13번(파5),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황유민을 1타 차로 압박했다. 박혜준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9.6m 장거리 버디 퍼트가 빗나가 연장전을 놓쳤다. 첫 챔피언조 경기였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뚝심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박혜준은 2022년 1부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전까지는 2022년 공동 10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박혜준으로서는 4번 홀(파5)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고, 10번 홀 파 퍼트가 홀에 맞고 나오지 않았더라면 경기 양상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6년 동안 호주에서 골프를 배운 박혜준은 2021년 KLPGA투어 시드전 3위에 올라 이듬해 KLPGA 투어에 공식 데뷔했지만 상금 71위에 그쳐 지난해 다시 드림투어에서 뛰었고, 드림투어 상금 8위를 기록해 올해 1부 투어 재도전에 나섰다. 롱 게임은 물론, 쇼트 게임에서도 두루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김민주(22)는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같은 팀 선배 이정민(32)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하는 등 지난해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이어 다시 톱5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주는 그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신인 최초로 7연속 버디 기록을 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준우승 1회, 3위 1회 포함 톱10에 9차례 진입하는 등 꾸준히 정상을 노리고 있다. 한화큐셀 골프단은 2022년 첫 승에 이어 지난해 2승을 거둔 성유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며 KLPGA 무대에서는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새로 영입한 박혜준, 김민주가 좋은 기세로 출발하며 시즌 전망을 한껏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박혜준, 김민주, 이정민, 허다빈(26·이상 KLPGA 투어), 성유진, 신지은(32), 지은희(38), 김아림(29·이상 LPGA 투어)에 이민영(32·JLPGA 투어)까지 9명으로 2024시즌을 치른다.
  • 윤이나, 복귀전 상금 835만원 전액 퍼스트티 코리아 기부

    윤이나, 복귀전 상금 835만원 전액 퍼스트티 코리아 기부

    징계가 해제되어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복귀전에서 획득한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 8일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에 따르면 윤이나는 지난주 복귀전으로 출전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34위에 올라 획득한 상금 835만 5000원을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인밸류스는 아이들에게 골프 안에 담긴 9가지 핵심 가치와 골프 기술 등을 가르쳐 인성 발달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나인밸류스는 미국 ‘퍼스트티’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골프를 통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 ‘퍼스트티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윤이나는 징계 기간 중 퍼스트티 코리아 코치 교육을 이수하고, 골프에 입문하는 유소년 교육에 참가해 코치로 무료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윤이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코르다, LPGA 4개 대회 연속 우승…최다 연승기록 경신할까

    코르다, LPGA 4개 대회 연속 우승…최다 연승기록 경신할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1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98년 7월 생인 코르다는 이런 추세를 이어가면 당분간 LPGA 투어를 지배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르다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에서 끝난 T모바일 매치플레이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게 3개 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며 완승을 거뒀다. LPGA 12연승을 거둔 코르다는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챙겼다. 이로써 코르다는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3월에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 방식을 혼합해 열린 T-모바일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완성했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6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코르다는 3주 연속 우승컵을 껴안았다. 코르다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 이후 박세리 챔피언십 전까지의 L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았다. LPGA 투어 사상 4연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코르다를 비롯해 오초아, 미키 라이트(미국), 낸시 로페스(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까지 5명이 됐다. 로페스는 1978년, 소렌스탐은 2004∼2005년에 걸쳐 5연승을 기록했다. 코르다가 LPGA 투어 최다 연승인 5연승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이날 코르다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안나린(한국)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전반에만 3홀 차로 앞서가며 기선을 잡았다. 4강전에서 김세영을 꺾고 결승에 오른 매과이어는 매치플레이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코르다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코르다는 2016년 프로로 전향, 수폴스 그레이트 라이트 챌린지에서 처음 프로로서 우승을 거뒀다. 2018년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LPGA 투어 첫승을 신고했다. 이 우승으로 코르다는 언니 제시카와 함께 LGPA 투어에서 자매가 우승한 3번째 가족으로 기록됐다. 앞서 소렌스탐 자매, 에리야 쭈타누칸(태국) 자매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코르다의 가족은 스포츠인이다. 체코계인 코르다의 부친은 1998년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테니스 선수 출신이다. 남동생 세바스찬도 2018년 호주 오픈 소년부에서 우승했다.
  • 흔들려도 결국 핀다, 황유민 ‘웃음꽃’

    흔들려도 결국 핀다, 황유민 ‘웃음꽃’

    시즌 첫 승에 통산 2승 트로피4R 불안 72홀 노보기는 놓쳐신지애 31위… 윤이나는 34위 ‘돌격 대장’ 황유민(21)이 흔들리는 티샷을 딛고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복귀하며 통산 2승을 올렸다. 황유민은 7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인 동갑내기 박혜준(13언더파 275타)의 끈질긴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13번째 출전 대회인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황유민은 올해 3개 대회 만에 우승하며 다승 전망을 밝혔다. 또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움켜쥐며 누적 2억 5266만원으로 상금 1위로 나섰다. 대상 포인트 1위도 차지했다. 두 타 차 선두로 최종일을 맞은 황유민은 티샷이 불안했다. 파4와 파5 14개 홀 중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건 5번(35.7%)에 불과했다. 그나마 4차례나 공이 비탈의 나무 등을 맞고 돌아와 플레이가 가능한 러프에 멈추는 등 운이 따랐다. 두 번째 샷이 카트 도로를 빠져나가다 돌에 맞고 되돌아온 경우도 있었다. 2번 홀(파4) 첫 보기로 투어 사상 최초의 72홀 노보기 우승이 불발된 황유민은 3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 내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박혜준에게 밀려 공동 2위로 내려섰다. 황유민은 아이언샷과 퍼트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4번 홀(파5)에서 1.5m, 6번 홀(파4)에서 3.2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다시 선두를 회복했고 9번 홀(파4)에서 5m짜리 버디를 낚으며 간격을 벌렸다. 10번 홀(파4)에서는 박혜준의 짧은 파 퍼트가 홀을 돌아 나와 황유민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만들었다. 후반 들어 티샷이 크게 요동치면서도 파 행진을 이어 간 황유민은 13번(파5),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낸 박혜준에게 턱밑까지 쫓겼으나 끝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 냈다.우승 확정 뒤 눈물을 글썽인 황유민은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면서 “골프를 치며 이렇게 몸이 경직되고 긴장된 적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너무 우승하고 싶었다. 그래서 안도감이 든다”며 “저 자신을 믿고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고 애썼다. 운도 50% 정도 따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1, 2라운드에서 황유민, 윤이나(21)와 장타 대결을 펼쳤던 방신실(20)은 공동 19위(5언더파 283타),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나선 신지애(36)는 공동 31위(3언더파 285타)에 자리했다.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돌아온 윤이나는 2언더파 286타 공동 34위로 복귀전을 마쳤다.
  • 황유민, 흔들리는 티샷 속에서…시즌 첫 승, 통산 2승 돌격 성공

    황유민, 흔들리는 티샷 속에서…시즌 첫 승, 통산 2승 돌격 성공

    ‘돌격 대장’ 황유민(21)이 흔들리는 티샷을 딛고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복귀하며 통산 2승을 올렸다. 황유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인 박혜준(13언더파 275타)의 끈질긴 추격을 간신히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13번째 출전 대회인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황유민은 올해 3개 대회 만에 우승하며 다승 전망을 밝혔다. 또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움켜쥐며 누적 2억 5266만원으로 상금 1위로 나섰다. 대상 포인트 1위도 차지했다. 1부 무대에 재도전하는 3년 차 박혜준은 준우승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전에는 공동 10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공동 2위에 두 타 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은 황유민이 불안한 티샷을 극복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파4와 파5 14개 홀 중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것은 5번(35.7%)에 불과했다. 그나마 4차례나 공이 비탈의 나무 등을 맞고 되돌아와 플레이가 가능한 러프 등에 멈추는 등 운이 따랐다. 2번째 샷이 카트 도로를 빠져나가다 돌에 맞고 되돌아온 경우도 있었다.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해 KLPGA 투어 사상 최초의 72홀 노보기 우승이 좌절된 황유민인 3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공동 2위로 내려섰고,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박혜준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황유민은 아이언샷과 퍼트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4번 홀(파5)에서 1.5m 버디 퍼트, 6번 홀(파4)에서 3.2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다시 단독 선두를 회복했고 9번 홀(파4)에서 5m 거리에서 버디를 낚으며 간격을 벌렸다. 또 10번 홀(파4)에서 박혜준의 짦은 파 퍼트가 홀을 돌아나오며 황유민의 어깨를 한 결 가볍게 만들었다. 후반 들어 티샷이 크게 흔들리면서도 파 행진을 이어간 황유민은 13번(파5),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낸 박혜준에게 턱밑 추격을 당했으나 압박감을 이겨내고 끝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냈다. 우승이 확정된 뒤 긴장이 풀렸는지 눈물을 글썽인 황유민은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며 “후반에 샷이 많이 흔들렸다. 지금까지 골프를 치며 이렇게 몸이 경직되고 긴장이 된 적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너무 우승을 하고 싶었다.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안도감이 든다”면서 “저 자신을 믿고 후회가 남지 않게 치려고 애썼다. 운도 50% 정도 따라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1, 2라운드에서 황유민, 윤이나(21)와 장타 대결을 펼쳤던 방신실(20)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오랜 만에 KLPGA 투어에 나선 신지애(36)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1위.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는 2언더파 286타 공동 34위로 복귀전을 마쳤다.
  • 한국, 올해 LPGA 8개 대회 연속 무승…김세영·안나린 매치플레이 결승행 불발

    한국, 올해 LPGA 8개 대회 연속 무승…김세영·안나린 매치플레이 결승행 불발

    김세영과 안나린이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8개 대회 연속 마수걸이 우승을 올리지 못했다. 김세영과 안나린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각각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넬리 코다(미국)에게 패했다. 한국 선수가 시즌 개막 뒤 8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건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4년에는 박인비가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첫 승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벌인 뒤 상위 8명이 매치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이번 대회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 3라운드 5위로 8강에 올라 역시 3라운드 공동 2위였던 로즈 장(미국)을 5홀을 남기고 6홀 차로 완승했으나 4강에서 만난 3라운드 1위 머과이어에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했다. 김세영은 1번 홀(파4) 보기로 리드를 내줬고 머과이어는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2홀 차로 달아났다. 김세영이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홀 차로 따라붙었지만, 7번 홀(파5)과 10번 홀(파4)에서 연거푸 보기를 적어내며 3홀 차로 뒤처졌다. 3라운드 7위로 8강에 올라 공동 2위였던 가쓰 미나미(일본)를 18홀 접전 끝에 1홀 차로 누르고 2022년 LPGA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던 안나린은 세계 1위이자 3라운드에서 6위를 차지한 코다에게 4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했다. 안나린은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끌려다녔다. 3라운드 7위였던 코다는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5홀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13번 홀(파3)에서 코다가 보기를 저질러 간격이 한 홀 좁혀졌으나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결승에 진출한 코다는 지난달 25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이달 1일 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3주 연속 정상을 밟을 기회를 잡았다.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까지 포함하면 출전 기준 4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작성할 수 있다.
  • 김세영·안나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서 결승 진출 무산

    김세영·안나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서 결승 진출 무산

    김세영과 안나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김세영과 안나린은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각각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패했다. 대회는 3라운드까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 이후 상위 8명이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강으로 경기를 마친 김세영과 안나리에게는 각각 상금 12만 1360달러(1억 6400만원)이 입금된다. 김세영은 ‘신예’ 머과이어에게 3홀 차로 패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이번 대회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 3라운드 3위로 거침없이 질주했으나 결국 준결승에서 멈췄다. 김세영은 1번 홀(파4) 보기로 리드를 내줬고 머과이어는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2홀 차로 달아났다. 김세영이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홀 차로 따라붙었지만, 7번 홀(파5)과 10번 홀(파4)에서 연거푸 보기를 적어내며 3홀 차로 뒤처졌다. 후반에서도 10번홀(파4)에서 보기와 14번홀(파4) 버디로 맞바꿨다. 하지만 15번홀(파4)에서 보기로 4홀 차로 끌려간 김세영은 16번홀(파5)에서 머과이어와 나란히 타이로 끝낸 뒤 경기를 잇지 못했다. 김세영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는 로즈 장(미국)에게 5개 홀을 남겨두고 6홀 차로 완승했다. 안나린은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4홀 차로 무릎 꿇었다. 2022년 데뷔한 안나린은 LPGA 투어 우승이 없다. 안나린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승기를 내줬다. 결승에 진출한 코르다는 지난달 25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지난 1일 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4번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까지 포함해 4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함께 작성할 수 있다. LPGA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한 마지막 사례는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였다. 코르다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사이에 열린 3개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 황유민, 거리측정기 떨궜다가 큰일 날 뻔…시즌 첫 승 돌격 앞으로

    황유민, 거리측정기 떨궜다가 큰일 날 뻔…시즌 첫 승 돌격 앞으로

    ‘돌격 대장’ 황유민이 사흘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정조준했다. 황유민은 6일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뽑아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도 버디만 각각 5개 뽑아냈던 황유민은 이로써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공동 2위 문정민, 박혜준, 강지선(이상 11언더파 205타)과는 2타 차다. 황유민은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9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황유민은 직전 출전 대회로 공동 4위를 차지했던 지난달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이날까지 55개 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벌였다. 황유민은 이날 18번 홀(파4)에서 거리측정기를 무심코 떨어뜨려 노보기 행진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2번째 샷을 준비하면서 거리 측정을 마친 뒤 옆에 있던 캐디에게 측정기를 건네다가 그만 땅에 떨어뜨린 것. 땅에 떨어지며 구른 측정기는 공에 붙어 멈췄다. 만약 공이 움직였다면 벌타를 받아야 할 상황. 비디오 판독은 10분 가까이 걸렸다. 그사이 함께 경기한 최가빈, 문정민은 홀아웃했다. 지난한 판독 과정을 거쳐 KLPGA 경기위원회는 공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판정을 내렸다. 황유민은 측정기를 치우고 52도 웨지를 휘둘렀는데 공이 핀 0.2야드 거리에 딱 붙었다. 갤러리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황유민도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전반 2개 버디 이후 10개 홀 연속 파 행진을 벌이던 황유민은 세 번째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황유민은 경기 뒤 “1, 2라운드에 비해 샷이 흔들리고 퍼트감도 아쉬웠다”면서 “그래도 보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파세이브하고, 18번 홀에서도 행운이 따라줘 잘 마무리했다”고 자평했다. 18번 홀 상황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되고 벌타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신을 못 차린 저의 실수로 나온 일이라 그냥 받아들이자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돌이켰다. 또 “오늘 웨지샷에서 실수가 많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노보기 행진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최종 라운드 첫 홀부터 노보기가 깨질 수 있다. 보기를 안 하려고 하겠지만, ‘보기하지 말자’가 공략법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면서 “수비적으로 하면 경기가 잘 안 풀리기 때문에 내일 컨디션을 보고 샷이 잘 맞는다고 느껴지면 공격적으로 치고 나갈 생각”이라며 눈을 빛냈다. 1, 2라운드를 황유민과 함께했던 방신실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9위, 윤이나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신지애는 이날 버디 2개로 두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 공동 20위를 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48위로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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