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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금왕 ‘錢爭’

    상금왕 ‘錢爭’

    “2014시즌 상금왕을 가리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 랭킹 1, 2위 김승혁(왼쪽·28·5억 4800만원)과 박상현(오른쪽·31·4억 2000만원)이 생애 첫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320야드)에서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이자 올 시즌 최종전. 여자 투어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견줘 올 한 해 옹색한 살림을 꾸려 왔지만 투어 1인자를 대표하는 타이틀 경쟁만큼은 뜨겁다. 김승혁은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투어 데뷔 9년 만에 우승을 일궈낸 ‘늦깎이’다. 당시 KLPGA 투어 간판스타 양수진(23)과의 열애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양수진은 당시 전속 캐디가 없던 김승혁에게 자신의 캐디를 보내주는 등 숱한 핑크빛 뒷얘기를 남기기도 했다. 김승혁은 지난달 5일에는 도카이클래식을 제패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27일에는 심술궂은 안개 탓에 닷새 동안 펼쳐진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2승째를 수확, 단박에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곧바로 지난주에는 BMW마스터스에 등판,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를 경험한 뒤 돌아와 “반드시 상금왕을 차지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때 정상을 눈앞에 놓고도 번번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눈물을 뿌렸던 박상현 역시 늦깎이나 다름없다. 2008년 투어를 시작, 이듬해 2승을 거뒀지만 4라운드 징크스에 발목을 잡혀 이후 4년을 빈손으로 돌아섰던 비운의 사나이다. 그러나 올해 다시 2승을 움켜쥐며 남자 투어의 정상을 자처하고 있다. 김승혁과의 상금 격차는 1억 2800만원. 대회 우승상금 2억원을 보태고 김승혁이 3위 이하의 성적에 그칠 경우 자력으로 상금왕에 등극할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굿바이, 작은 거인

    굿바이, 작은 거인

    1997년 여고생 신분으로 출전했던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200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이듬해 일본여자오픈마저 휩쓸면서 세계여자골프 사상 최초로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던 장정(34·한화)이 골프를 시작한 지 22년, LPGA 투어 진출 14년 만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투어 14년 동안 154㎝의 작은 키로 지구의 26바퀴 반(107만㎞)을 돌아다니며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장정도 세 번이나 수술대에 올랐던 오른 손목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했다. 장정은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그동안 행복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지만 제2의 삶을 살아도 좀 더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퇴를 결심했던 가장 큰 이유는 전성기였던 2008년의 오른 손목 부상으로 세 번이나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장정은 “연습을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니까 자신감이 없어지고, 저에 대한 실망감이 느껴지자 이때가 그만둬야 할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같은 부위를 세 번 수술한 저는 자기 관리를 못 했다”고 자신의 골프인생에 ‘30점’이라는 박한 점수를 줬다. 하지만 그의 골프 인생을 이끌었던 아버지 장석중씨는 “처음으로 돌아가도 막내딸과 함께 골프를 하는 선택을 할 것이다. 굉장히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정은 “엄마, 아내, 막내딸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면서 “골프만 20년 넘게 했기 때문에 결국은 골프 관련 일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박인비, LPGA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 “결혼식 이후 경기력 걱정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최근 결혼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려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박인비는 2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결혼식 이후 경기력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이번 우승으로 더 큰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 대회 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선 박인비는 하루도 리더보드 맨 위를 놓치지 않고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8월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달 13일 스윙 코치 남기협(33)씨와 결혼 이후 첫 우승이다. 박인비는 결혼식 사흘 뒤부터 출전한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고,지난 2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했다. 박인비는 ”결혼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어드레스부터 바꿨다. 체중이 왼쪽에 실려 있던 것을 중심으로 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에는 연습라운드 시간을 줄이고 3시간 퍼트 연습을 했다“며 우승 비결을 꼽았다. 박인비는 ”루이스와 경쟁하는 상황에 여러 번 놓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한 기억이 거의 없다“면서 ”좋은 경쟁자라 다른 때보다 더 긴장하면서 경기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루이스의 퍼트 감각이 좋아 오늘 내내 긴장했다“면서 ”9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 칩인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하고 우승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가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그에 걸맞은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면서 ”이미 있어 본 자리인 만큼 이제 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심 지킨 허윤경 연장전 우승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은 2일 용인 레이크힐스 용인 골프장 루비·다이아몬드 코스(파72·64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김효주(19·롯데)와 함께 연장 승부를 벌인 허윤경은 18번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범한 김효주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은 지난 6월 채리티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경기 뒤 “초반 위기가 많았지만 퍼트로 마무리가 잘돼 흐름을 탔다”면서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고 연장전이 아니라 첫 번째 홀이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준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588점을 쌓은 김효주는 이번 시즌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이 부문 1위를 확정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박인비, “왜 눈을...LPGA 우승 축하 물세례 때문, 아니면 너무 세게 포옹해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완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쳤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와 두 타 차다. 줄곧 선두를 달린 박인비는 4라운드에서도 1∼2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루이스도 질세라 1∼3번홀 줄버디를 기록했다. 루이스는 5번홀(파4)에서 한 타를 잃고 우승 경쟁과 멀어질 뻔했지만, 7번홀(파3)에서 버디를 했다. 박인비와는 세 타 차다. 박인비는 다소 여유로운 리드를 이어갔으나 전반 막바지 8∼9번홀(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적어냈다. 루이스와는 한 타 차일뿐이었다. 루이스는 13번홀(파4)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16번홀(파4) 버디로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10번홀부터 줄곧 파를 써내던 박인비는 한 타 차 박빙의 우위를 지키던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다. 두 타 차이던 루이스가 추격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박인비는 “날씨와 바람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언더파 라운드를 유지했고, 오늘 후반에 보기 없는 경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자평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라 현재 세계랭킹 1∼3위인 선수가 나란히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25)은 5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고,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공동 7위(12언더파 276타), 지은희(28·한화)는 공동 9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닥공’ 새댁

    ‘닥공’ 새댁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인 ‘새댁’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일 타이완 타이베이의 미라마르골프장(파72·641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30번째이자 아시안 스윙 5번째 대회인 푸방 LPGA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낚고 보기는 2개로 막아 1언더파 71타를 적어 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박인비는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20언더파 268타)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8월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인비는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27일자 세계랭킹에서 루이스를 밀어내고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은 박인비는 이날 루이스와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끝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30점을 따낸 박인비(213만 4415달러·217점)는 현재 두 부문 모두 1위인 루이스(248만3969달러·229점)와의 격차를 다소 좁혔다. 루이스와 펑산산(중국)에게 4타 앞선 가운데 함께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박인비는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루이스도 1~3번홀 버디를 성공, 격차를 1타 줄였다. 루이스는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시 4타 차로 멀어졌지만 7번홀(파3) 버디로 3타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박인비가 8, 9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1타 차로 격차가 좁혀졌다. 후반 루이스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2타 차로 멀어졌다가 다시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1타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역시 승부사였다. 후반 10~16번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 오던 박인비는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핀 1m에 붙인 뒤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 버디를 낚아 다시 두 타 차로 달아나며 이 홀을 파로 막는 데 그친 루이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인비는 경기 뒤 “날씨와 바람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언더파 라운드를 유지했고, 후반에 보기 없는 경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날 6타를 줄인 세계랭킹 3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고, 양희영(25)은 5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유소연(24·하나금융)은 공동 7위(12언더파 276타), 지은희(28·한화)는 공동 9위(11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박인비, LPGA 시즌 3번째 우승 비결, “결혼과 함께 초심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일 타이완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다. 세계랭킹 2위인 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는 20언더파 268타를 쳤다. 두 타 차로 따돌린 것이다. 올해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8월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인비는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이뤘다.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30점을 따낸 박인비는 두 부문 모두 선두인 루이스와의 격차를 다소 좁혔다. 시즌 상금에서 박인비(213만4415달러)는 루이스(248만3969달러)에 이어 2위에 올랐고, 2연패를 노리는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는 217점으로 루이스(229점)와 12점 차 2위다. 박인비는 경기가 끝난 뒤 ”결혼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어드레스부터 바꿨다. 체중이 왼쪽에 실려 있던 것을 중심으로 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에는 연습라운드 시간을 줄이고 3시간 퍼트 연습을 했다“며 우승 비결을 꼽았다. 박인비는 ”루이스와 경쟁하는 상황에 여러 번 놓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한 기억이 거의 없다“면서 ”좋은 경쟁자라 다른 때보다 더 긴장하면서 경기했다“고 털어놨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라 현재 세계랭킹 1∼3위인 선수가 나란히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25)은 5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고,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공동 7위(12언더파 276타), 지은희(28·한화)는 공동 9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효주, 2관왕 쥐나

    김효주, 2관왕 쥐나

    이미 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김효주(롯데)가 시즌 2관왕 확정에 나선다. 김효주는 오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파72·6433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다. 지난 26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도 확정할 수 있다. 566점을 획득한 김효주는 449점으로 2위인 이정민(비씨카드)에게 117점 앞서 있다. 이정민이 남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569점이 되기 때문에 김효주의 대상 타이틀은 시간문제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 10위 안에 들거나 이정민이 우승하지 못하면 김효주는 상금과 대상 2관왕에 오른다. 10월에만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차지한 그가 남은 대회에서 얼마나 더 상금을 벌어들이느냐도 관심거리.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김효주는 현재 11억 4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효주는 “아킬레스건은 다 나았지만 감기가 심해지고 목과 어깨 근육이 뻣뻣해졌다”며 “지난주 대회에서 샷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드라이버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해 버디를 많이 잡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시즌 많은 기록을 세웠는데 남은 대회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내 한동안 아무도 깰 수 없는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의 독주에 제동을 걸 선수로는 이정민과 백규정(CJ오쇼핑), 허윤경(SBI저축은행) 등이 거론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효주 ‘올해의 상금퀸’

    김효주 ‘올해의 상금퀸’

    ‘에비앙 챔피언’ 김효주(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를 휩쓸며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김효주는 26일 경기 광주 남촌골프장 동서코스(파72·6715야드)에서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6월 한국여자오픈과 지난 12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올해 메이저에서만 3승을 수확했다. KLPGA 투어 한 해 메이저 3승은 2008년 신지애 이후 6년 만이다. 시즌 5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김효주는 2009년 서희경에 이어 5년 만에 한 시즌 5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 시즌 상금 11억 4000만원을 쌓은 김효주는 남은 3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 허윤경(SBI저축은행)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김효주는 박인비, 백규정(CJ오쇼핑) 등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13번 홀(파4)까지 10언더파로 박인비, 백규정과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효주는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바로 앞 조에서 경기를 한 박인비가 17번 홀(파4) 버디로 추격했지만 김효주는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김효주는 “우승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특히 인비 언니가 17번 홀에서 분명히 버디를 할 것 같아서 나도 잘 쳐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 이번에도 국내 대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효주와 챔피언 조에서 다승 경쟁을 펼쳤던 동갑내기 백규정은 2타 뒤진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그쳤고 이날 2타를 잃은 허윤경은 9언더파 279타로 4위로 밀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4월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가 연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연평균 4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약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Roasting), 분쇄(Grinding), 추출(Extraction)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먼저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라는 콘셉트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 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했다. 이어 1차 중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Aroma)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출시 때부터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275㎖ NB캔을 원두캔커피 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현재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4회째 개최하면서 기업 이미지와 함께 칸타타의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 [하프타임] LPGA 국가대항전 한국서 개최

    미여자프로골프(LPGA) 사무국은 20일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 세 번째 대회를 2018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한국은 골프팬의 엄청난 지원 덕에 그동안 열린 LPGA 대회를 통해 여자골프의 확실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한국을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 LPGA 대회 우승 백규정, 세계랭킹 13위로 ‘껑충’

    한국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슈퍼 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이 세계랭킹을 2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백규정은 2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50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0계단 도약한 13위에 자리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예인 백규정은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전인지(20·하이트진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연장전 끝에 우승하며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안선주(27)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4위(4.44점)에 자리했다. 하나외환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백규정에 패한 전인지는 지난주보다 7계단 높은 24위(3.51점)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지켰으나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두 선수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반올림해 표기되는 랭킹 점수에서 11.04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보면 루이스의 점수는 11.044점, 박인비는 11.038점이다. 3∼5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9.75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8.20점), 펑산산(중국·6.74점)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규정, “LPGA 갑자기 우승...김효주는 항상 내게 자극을 주는 친구”

    백규정이 19일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여자골프의 1995년생 전성시대를 열어젖힌 것이다. 국가대표를 거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백규정은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에 처음 출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백규정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도 이미 3승을 올리며 동갑내기 김효주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상태다. 백규정의 우승은 한동안 스타 플레이어의 명맥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한국 골프계의 우려를 일단 말끔히 씻어냈다. 1988년생인 신지애, 박인비가 미국 투어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했지만 뒤를 받쳐줄 확실한 선수가 없었다. 그러나 백규정은 26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에다 기회를 잡으면 무섭게 몰아치는 집중력을 앞세워 정규투어에 진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정상까지 올랐다. 백규정은 “갑자기 우승해 아직 미국 진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며 “하지만 어릴 때부터 목표가 미국 진출이었고 내 스윙 스타일이 미국 코스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규정은 김효주에 대해 “10년 넘게 같이 한 친구이면서도 항상 내게 자극을 주는 선수”라며 “내년에 미국에 진출한다면 좋은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아홉 백규정 슈퍼루키 ‘인증샷’

    열아홉 백규정 슈퍼루키 ‘인증샷’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올린 ‘무서운 신인’ 백규정(19·CJ오쇼핑)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무혈입성했다. 백규정은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끝난 하나외환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전인지(하이트진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18번홀 연장 서든데스에 들어간 뒤 귀중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린시컴과 보기를 적어낸 전인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백규정은 2006년 홍진주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한국인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우승으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김효주(롯데)에 이어 내년 시즌 LPGA가 주관하는 투어 대회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단숨에 확보했다. 이 덕에 한국 여자골프는 역대 처음으로 한 시즌에 LPGA 투어 두 대회 우승을 통해 2명의 미국 진출 선수를 배출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공동 선두와 공동 3위까지 1타 차로 모두 13명의 선수가 빽빽이 몰려 있던 혼전 양상은 4라운드 후반에 들어가면서 전인지와 린시컴, 백규정의 ‘삼파전’으로 좁혀졌고 결국 연장에서 승부를 다퉜다. 18번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첫 홀 전인지의 어프로치샷이 그린 앞 경사면을 맞고 물속으로 사라져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백규정과 린시컴은 둘 다 홀에 1m 남짓한 거리에 붙였다. 린시컴의 버디 퍼트는 홀을 살짝 빗겨갔고, 배짱 두둑하게 ‘홀 가운데를 보고 그냥 때린’ 백규정의 버디 퍼트는 깨끗하게 빨려 들어갔다. 시즌 초부터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았던 백규정은 이날 복대를 차고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했다. 그는 “KLPGA 투어에 함께 데뷔한 김민선, 고진영과 함께 ‘동갑내기 김효주가 1년 먼저 정규투어에 갔으니 올해는 우리끼리 신인왕 등 타이틀을 다 차지하자’고 말했던 적이 있다”면서 “이제 미국에 가서 LPGA 투어에서 다시 효주랑 신인왕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심란하다. 효주는 좋은 친구이자 자극제다”라고 말했다. 또 “예상하지 못했던 우승이라 아직 계획이 없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꿈이 LPGA 투어에서 뛰는 거였다. 내 스윙 스타일도 일본보다는 미국 코스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안선주, JLPGA 투어 시즌 5승 안선주(27)가 19일 일본 세븐헌드레드 골프장(파72·663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 3라운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연장전에 들어간 뒤 천금같은 버디를 잡아 기구치 에리카, 요코미네 사쿠라(이상 일본)를 따돌리고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5승째이자 통산 18승째. KIA, 선동열 감독과 2년 재계약 프로야구 KIA는 19일 선동열 감독과 2년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 8000만원 등 총액 10억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재신임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기초가 튼튼한 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 린시컴, “18번 홀에서 버디 잡고 외쳤지만...”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자는 백규정, 전인지, 브리트니 린시컴의 연장전에서 가려졌다. 전인지는 15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3m에 떨어뜨린 뒤 버디로 연결,단독 선두로 나섰다. 백규정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1번홀(파4)부터 15번홀(파3)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전인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린시컴도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나섰다. 관건은 누가 먼저 균형이 깨지냐였다. 린시컴이 먼저 세 번째 샷을 홀 1.2m에 떨어뜨린 뒤 전인지가 그린을 노렸지만 볼은 그린 옆 경사면을 맞고 워터 해저드로 빠져 버려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백규정은 린시컴보다 가까운 홀 1m에 붙였다. 린시컴이 먼저 한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겨가자 백규정에게 우승 기회가 찾아왔다. 백규정의 버디 퍼트는 홀로 깨끗하게 빨려 들어갔다. 우승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혜지 ‘깜짝 선두’…하나·외환 챔피언십 1라운드

    강혜지 ‘깜짝 선두’…하나·외환 챔피언십 1라운드

    강혜지(24·한화)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강혜지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 냈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KB금융)과 호주 교포 이민지, 지은희(한화),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이미림(우리투자증권) 등 3언더파를 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로 앞섰다. 2008년 퓨처스(2부)투어 우승으로 이듬해 LPGA 투어에 발을 들인 강혜지는 이로써 뒤늦은 첫 승을 신고할 기회를 잡았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공동 3위 세 차례. 메이저대회 가운데는 지난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강혜지는 후반 버디만 3개를 보태 리더보드 맨 꼭대기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12번홀(파3)에서는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떨궈 상승세를 탔고, 15번홀(파4)에서도 버디 하나를 보태 1라운드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2언더파 70타 공동 7위에 포진한 가운데 지난 13일 결혼한 박인비(2위·KB금융)는 1타 뒤진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롯데)는 이븐파 72타 공동 21위.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강혜지,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 “이렇게 라이를 읽은 결과...”

    강혜지(24·한화)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강혜지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천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인 이일희(26·볼빅)와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양희영(25),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호주교포 이민지(18)를 2타 차로 앞선 강혜지는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향한 상쾌한 출발을 했다. 13일 결혼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배희경(22·호반건설)과 지은희(28·한화), 최운정(24·볼빅),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김효주(19·롯데)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8위에 올랐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9오버파로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78위, 장하나(22·비씨카드)는 8오버파로 77위에 머물렀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26)도 5오버파, 공동 67위로 부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안선주와 이미림이 대견한 이유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안선주와 이미림이 대견한 이유

    안선주와 이미림, 그리고 박인비. 미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의 여성 프로골퍼들이다. 골프를 치지 않더라도 골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10억 소녀’ 김효주 다음으로 최근 가장 이름을 많이 들어본 선수들일 것이다. 운동선수로는 작은 키(160㎝)에 당당한 체구의 안선주(27)는 지난 12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 JLPGA 투어 개인 통산 17승을 달성했다. 안선주는 현재 JLPGA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2010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상금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미림(24).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레인우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클래식에서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를 꺾고 시즌 2승을 거뒀다. TV로 생중계되는 동안 172㎝의 이미림은 큰 키에 시종 편안한 표정으로 정말 골프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2012년 국내 KLPGA 투어에서 뛸 때 10여㎏을 감량했던 이미림의 모습을 떠올리던 사람들은 ‘몸이 불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2013년 LPGA 투어에 데뷔하면서 체중을 6~7㎏ 불렸다고 한다. 여기에다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린 박인비. 지금은 KB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후원사가 있지만 2013년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3승을 올리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설 때까지 스폰서가 없었다. 굳이 세 선수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비주얼보다는 실력으로 최고에 오른 골퍼들이다. 특히 안선주 얘기를 꺼낼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성형을 권하는 기업에 상처받아 한국을 떠났다는 일화다. 안선주는 지난 7월 한 인터뷰에서 “한국 골프계에선 성적보다 외모가 훨씬 더 중요했고, 스폰서를 받으려면 일단 얼굴이 예뻐야 후보군에 올랐다. 성형을 강요한 기업도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에선 날씬하고 예쁘지 않아도 실력만으로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었고, 현재 일본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단다. 이미림도 지난 8월 첫 승을 거둔 뒤 언론 인터뷰에서 “외모를 중시하는 한국에서는 다이어트와 외모를 가꾸는 데 신경이 쓰였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내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혀 그동안 외모 때문에 속을 끓였음을 인정했다. 국내 여자프로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선수층이 두꺼워지고 경기 수도 늘어나고 있다. 실력 못지않게 미모를 갖춘 선수들도 많다. 패션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선수들도 있다. 선수들의 개성이니 문제가 될 건 없다. LPGA에도 외모에 신경 쓰는 선수들은 있지만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문제는 실력보다 외모를 지나칠 정도로 강조하는 국내 후원사들, 골프계 주변의 풍토다. 지난 9월 은퇴한 한희원이 인터뷰에서 작심하고 한 쓴소리가 생각난다. “한국 투어에 오면 성형수술하는 선수들, 풀메이크업을 하고 골프장에 나오는 선수들도 눈에 띄었다. 예쁘게 치장하는 건 좋지만 골프장인지, 외모 경연장인지 모를 정도다. 갤러리에 대한 팬서비스라고 이해하려 해도 정도가 지나치다.” 외모지상주의, 성형을 권하는 행태가 어디 골프계뿐이랴. 그러나 이 같은 ‘비뚤어진’ 외모지상주의는 일부 선수들이 독기를 품고 해외로 눈을 돌려 실력을 인정받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상당수 선수들을 국내에 안주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KLPGA투어가 커져 올해에만 26개 대회 총상금 약 155억원이다. 일본 JLPGA 2014년 투어는 37개 대회 총상금 약 32억 9000만엔(약 3300만 미 달러), LPGA는 32개 대회 총상금 5630만 달러다. 미국, 일본 투어에 비해 규모는 아직 작지만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다. 하지만 실력 있는 선수들이 경쟁이 치열한 해외로 눈을 돌리기보다 국내만 쳐다보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는 비단 골프계만의 얘기가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안선주와 이미림이 그래서 더 대견해 보인다. 편집국 부국장
  • 무서운 소녀들 “인천서 승부 내자”

    무서운 소녀들 “인천서 승부 내자”

    지난 13일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청야니(타이완), 펑산산(중국),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등 60여명의 국내외 여자골퍼들이 인천으로 무대를 옮겨 16일부터 나흘 동안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6364야드)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이번 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세 번째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다. 팬들의 시선은 박인비, 수잔 페테르센 등 슈퍼스타들보다 어린 선수들에게 모인다. 김효주(19·롯데)와 리디아 고(17·뉴질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했다. 김효주와 함께 향후 세계 여자 골프계를 이끌어갈 유망주인 리디아 고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역대 최연소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밟는 것이 목표다. 현재 세계 랭킹 3위로 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올해만 LPGA 투어에서 상금 136만 2267달러(약 14억 4000만원)를 벌었다. 14일 포토콜 행사에 함께 나선 이 둘은 ‘무서운 십대’라는 별명과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학교 때 해외 대회에서 처음 리디아 고를 만났다는 김효주는 “함께 칠 때는 특히 퍼트가 뛰어나 늘 감탄하면서 18번 홀을 마무리하게 된다”면서 “친한 동생하고 같이 노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도 “김효주의 장점인 절제된 플레이 그리고 침착함을 잃지 않는 정신력을 배우고 싶다”고 맞장구쳤다. 이번 대회는 종전 3라운드에서 나흘 대회로 늘어났고 상금도 총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로 뛰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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