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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위만 5번’ 김하늘 시즌 첫 승 보인다

    ‘2위만 5번’ 김하늘 시즌 첫 승 보인다

    김하늘(26·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하늘은 9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41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이번 대회 전까지 19개 대회에 출전해 꾸준한 기량을 보였던 김하늘은 2위만 5차례 하는 등 번번이 정상의 문턱에서 돌아섰다. 특히 지난달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는 마지막 날 공동 2위를 달리다 막판에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연장전으로 끌고 들어갔지만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져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김하늘은 전반부터 연속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4번홀(파5)에서 시작된 버디 행진은 7번홀(파5)까지 이어졌다. 9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적어내 주춤하는 듯했지만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7번홀(파4)에서 6번째 버디를 잡아낸 뒤 18번홀(파5)을 파로 막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21·미래에셋)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2·비씨카드)와 김효주(19·롯데), 윤채영(27·한화) 등 모두 6명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레이크힐스 순천 골프장(파72·694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국내 남자 골프 상금 1위와 다승 1위가 접전을 벌였다. 상금 랭킹 1위 박상현(31·메리츠금융)이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로 1위를 달렸다. 다승 및 발렌타인 대상 랭킹 1위인 김우현(23·바이네르)은 6언더파 66타로 박상현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대회 1라운드는 안개로 2시간 40분 정도 늦게 시작해 절반의 선수들이 18홀을 다 돌지 못했고 잔여 경기는 10일 오전 6시 50분에 계속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19세 김효주 ‘10억 소녀’ 될까

    19세 김효주 ‘10억 소녀’ 될까

    김효주(19·롯데)가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까. 김효주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1억 6000만원이다. 8억 4000만원을 벌어들여 이미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효주가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린다면 10억원 돌파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김효주를 견제할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2·비씨카드)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장하나는 상금 5억 700만원으로 김효주에 약 3억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와 2주 뒤 열릴 또 다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을 연달아 잡는다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장하나가 1위(16언더파), 김효주가 공동 16위(2오버파)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김효주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기세가 무섭다. 투어 하반기가 무르익는 지금 둘의 진검 승부도 무르익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미림, “다음은 말레이시아…” 2연승 우승행진 쓸어갈지 ‘관심사’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챔피언조 대결에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달성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말레이시아로 자리를 옮겨 연승에 도전한다. 9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6246야드)에서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로 열리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는 전통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대회다. 2010년 강지민(34)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11년 최나연(27·SK텔레콤), 2012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잇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렉시 톰프슨(미국)이 트로피를 가져갔지만, 이일희(26·볼빅), 양희영(25), 최운정(24·볼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올해 대회를 앞두고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단연 이미림이다. 그는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마지막 날 공동 3위로 출발했으나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루이스,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을 제치고 우승했다. 특히 이미림은 4라운드 17번홀(파3) 티샷이 바위에 놓여 위기를 맞았으나 바위 위에서 친 샷을 그린에 안착시킨 뒤 먼 거리의 파 퍼트까지 성공했고, 18번홀에서는 거대한 벙커를 탈출한 뒤 버디로 우승을 확정해 완벽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 경쟁에서 이미림도 여전히 가능성을 남긴 가운데 신인상 포인트에서 월등히 앞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출전해 샷 대결에 나선다. 손목 부상에 시달린 그는 지난달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우승 행진’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최근 LPGA 투어에서는 김효주(19·롯데)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한 데 이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허미정(25)이 5년 만에 승수를 추가했고, 레인우드 클래식의 이미림까지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싹쓸이했다. 레인우드 클래식에서는 우승자 이미림 외에도 공동 3위 박인비, 강혜지(24) 등 ‘톱10’ 중 6명을 차지할 정도로 ‘태극낭자’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1·2위 위에 이미림

    세계 1·2위 위에 이미림

    ‘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5일 중국 베이징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낚아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7타를 적어 낸 이미림은 카롤린 헤드발(스웨덴·13언더파 279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8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를 연장전에서 꺾고 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한 이미림은 약 2개월 만에 또 마지막 날 역전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헤드발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였던 이미림은 마지막 날 이들과의 챔피언조 경쟁에서 강한 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완벽한 역전극을 일궜다. 루이스가 14번홀(파4) 보기로 선두 경쟁에서 이탈했고, 이미림은 16번홀(파5) 버디에 이어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왼쪽 워터해저드 가장자리의 바위에 걸리는 위기를 파로 탈출하며 헤드발의 추격을 뿌리쳤다. 박인비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강혜지(24), 브리트니 랭(미국)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미림은 부상 때문에 약 한 달 정도 대회에 나서지 않은 ‘슈퍼 루키’ 리디아 고(17)와의 신인왕 포인트 격차를 좁히면서 유일한 대항마의 입지를 다졌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8언더파 몰아쳐 역전金… 18세 필드 요정 납시오

    8언더파 몰아쳐 역전金… 18세 필드 요정 납시오

    여자 골프 유망주 박결(18·동일전자고)이 아시안게임 개인전 연속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인천 드림파크골프장(파72·6429m)에서 끝난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박결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친 끝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 내 태국의 붓사바콘 수카판(18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난징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소영(안양여고), 최혜진(학산여중)은 나란히 8언더파 280타가 돼 공동 5위에 올랐다. 하지만 태국의 강세에 밀려 단체전 4연패는 실패했다. 3명 가운데 성적이 좋은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최종합계 27언더파 549타로 태국(32언더파 544타)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최종 라운드를 수카판에게 2타 뒤진 2위로 출발했던 박결은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수카판과 동타를 만든 뒤 17번홀(파3)에서 수카판이 보기를 낸 사이 파를 잡으며 전세를 역전시켰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학생 시절부터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며 차기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꼽혀 온 박결은 “8언더파는 내 최저타 기록”이라면서 “17번홀까지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아서 마지막 버디 퍼트를 꼭 넣으려는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단체전 은메달에도 기여한 그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것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기뻐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회원이 된 박결은 “오는 11월 열리는 1부 투어 시드전을 통과해 내년부터는 프로 명찰을 달고 1부 투어에서 뛰겠다”고 당찬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남자 골프는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노골드’에 그쳤다. 김남훈(20·성균관대)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 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가 된 김남훈은 타이완의 반정쭝(17언더파)에게 2타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참가 선수 4명 가운데 상위 성적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도 남자 대표팀은 826타를 기록, 타이완(819타)의 뒤를 이어 은메달에 그쳤다. 도하와 광저우아시안게임 때 2회 연속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던 한국 골프는 이번 대회에선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를 따는 데 그쳐 13번째 금메달을 가져온 것에 만족해야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진경호의 시시콜콜] 허미정의 5년 전쟁

    [진경호의 시시콜콜] 허미정의 5년 전쟁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한때 승률이 50%를 넘었다. 2006년 15개 미국 PGA 투어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통산 승률도 25%를 웃돈다. 20%를 넘는 승률은 300년 골프사에서 그가 유일하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은 어떤가. 2002년 한 해에만 11승을 챙겼다. 통산 72승. 우승을 밥 먹듯 했다. 그러나 이런 찬란한 승전사는 골프 천재들의 몫일 뿐이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를 호령하는 지금도 대다수 선수는 한 번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큰 ‘생애 첫 승’을 갈구하며 하루 수천 번 골프채를 휘두른다. ‘허미정’을 목격한 건 이달 초 열린 미국 LPGA 포틀랜드 클래식이었다. 상위랭커들만 좇는 TV 화면에 그가 잡혔다. 중계진은 낯설어했다. “허 선수, 오랜만에 보네요…” 덧붙일 말이 없을 만큼 철저히 잊힌 존재였다. 눈길을 잡아끈 건 그의 메마른 표정이다. 짧은 퍼트를 놓치든 버디를 잡든 그는 표정이 없었다.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 그가 마침내 지난주 요코하마타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스물다섯 나이와 어울리지 않던 건조한 표정을 눈물로 씻어냈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 이후 무려 5년의 암흑기가 만든 무표정을 지운 것이다. 먼 거리를 내는 드로(draw) 구질을 익히려 스윙자세를 바꾸다 진퇴양난의 입스(yips)에 빠진 그는 승리보다 지는 게 익숙해져 버렸다. 올해에도 8월까지 16번 출전해 10번 예선에서 떨어졌다. 스폰서도 끊겼다. 이런저런 로고를 붙이고 나온 경쟁자들과 달리 그는 제 돈 주고 산 테일러메이드 모자를 썼다. 유소연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를 지냈던 자존심은 바닥에 내려놔야 했다. 허미정은 그러나 빈 주머니보다 더 시렸을 비워진 마음을 움켜쥐고 버티고 견뎠다. 치욕의 컷오프를 당하고도 그는 늘 대회장에 남았다고 한다. 함께 출전했던 경쟁자들의 3라운드, 4라운드를 지켜보며 구석 연습장에서 클럽을 휘둘렀다고 한다. “대회장이 연습장으로 가장 좋더라고요.” 젊기에 더 힘들었을 쓴맛을 그는 그렇게 이겨냈다. ‘Never Up, Never In’-홀컵을 지나치는 공만이 홀컵에 들어갈 수 있다는 골프 격언이지만, 오랜 고난이라 해도 뚫고 헤쳐가지 않으면 성공을 이룰 수 없다는 뜻일 수도 있을 듯하다.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없다지만 노력만 한 재능도 없을 것이다. 좌절의 시대, 우승을 넘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준 그가 고맙다. 스폰서부터 찾기를 함께 소망한다. 논설위원 jade@seoul.co.kr
  • 허미정 키 국내 선수로는 드물게…5년만의 LPGA 우승 허미정 경사났네

    ‘허미정 키’ 허미정 키가 175cm라는 사실이 허미정이 5년 만의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을 우승하면서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미국 앨라배마 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허미정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냈다. 허미정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7언더파 271타)와는 4타 차였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6승째를 이뤄냈다. 허미정은 이날 폴라 레토(남아공)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 2타를 줄였지만 루이스에 2타차로 쫓기다 11번홀(파4)에서 한타를 줄이고 13번홀(파3)과 14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 가능성을 크게 만들었다. LPGA 2부 투어를 거친 뒤 2009년 1부 투어에 진출한 허미정은 첫 해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조용하다 올 시즌 퍼트의 정확도를 높여 최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뒤 5년 만에 경사를 맞았다. 허미정은 국내 골프선수로는 드물게 175cm의 큰 키를 갖췄고 빼어난 미모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5년만의 LPGA 우승 허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5년만의 LPGA 우승 허미정, 노력이 엄청났네” “5년만의 LPGA 우승 허미정, 멋진 분이네” “5년만의 LPGA 우승 허미정, 대단하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미정 5년 만에 LPGA 정상

    허미정 5년 만에 LPGA 정상

    허미정(25)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긴 슬럼프를 극복하고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허미정은 22일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허미정은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7언더파 271타)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당시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둔 허미정의 우승 상금은 19만 5000달러(약 2억 400만원). 국가대표 출신인 허미정은 LPGA 2부 투어를 거친 뒤 2009년 1부 투어에 진출해 그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는 긴 인고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는 오랫동안 몸에 배었던 페이드 구질을 드로 구질로 바꾸기 위해 3년 동안 스윙 교정을 했다. 허미정은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 3년 동안 스윙 교정에 전념한 것이 이제야 열매를 맺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하나는 퍼트였다. 그는 이번 대회 총퍼트 수 107개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적었다. 이에 대해 허미정은 캐디를 맡은 아버지 허관무씨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퍼트를 실수할 때마다 아버지가 바로 지적을 해 주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허미정,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퍼터하기 전과 후, 집중, 신중, 웃음, 이게 정석이다.”

    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허미정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 72)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다. 2위는 17언더파 271타를 친 세계랭킹 1위인 미국 스테이시 루이스가 차지했다. 허미정은 지난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당시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 상금 19만 5000달러(약 2억 400만원)를 받았다. 사진은 허미정이 11번 홀 그린에서의 모습이다. 그린의 라이를 신중하게 읽고 또 읽은 뒤 퍼팅을 했다. 볼은 컵으로 빨려들어갔다. 버디다. 허미정은 주먹을 불끈 쥐고 웃었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6승을 이뤘다. 교포 선수인 미셸 위(25), 리디아 고(17)의 우승까지 합하면 10번째 우승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효주 독주 막은 ‘슈퍼루키’ 백규정

    김효주 독주 막은 ‘슈퍼루키’ 백규정

    ‘슈퍼 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 고지에 섰다. 백규정은 21일 경기 안산시의 아일랜드골프장(파72·6693야드)에서 끝난 대회 KL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단독 선두 홍란(28·삼천리)이 2타를 잃어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동타를 이룬 백규정은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뽑아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백규정은 이로써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신고해 김효주(19·롯데)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신인왕도 사실상 확정했다. 홍란이 초반부터 보기 2개를 적어내면서 흔들렸지만 5번(파3), 7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여‘ 2타 차 리드를 유지한 채 후반에 들어갔다. 홍란에게 7타나 뒤지며 4라운드를 출발한 백규정은 11번홀(파5)에서 9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하고 12번홀(파3) ‘칩인 버디’로 순식간에 홍란을 2타 차로 추격했다. 백규정은 18번홀 버디로 타수를 1개 더 줄이며 라운드를 모두 마쳐 14번홀(파4)에서 한꺼번에 2타를 잃은 홍란과 동타가 된 뒤 승부를 뒤집었다. 연장홀 세 번째 샷을 홀 1.7m 가까이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떨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김효주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날 3타를 잃고 공동 11위(6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포토]=허미정,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너무 피곤하다. 푹 쉬고 싶지만...”

    허미정(25)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인내가 필요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망주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터다. LPGA 투어에 뛰어들어 2부 투어를 거친 뒤 본격 데뷔, 2009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사실상 잊혀졌다. 우승이 없었던 탓이다. 허미정은 21일(현지시간)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에서 세계랭킹 1위인 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5년 만에 정상에 섰다. 허미정은 대회가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 3년 동안 스윙 교정에 전념한 것이 이제야 열매를 맺었다”고 털어놓았다. 오랫동안 몸에 베었던 페이드 구질을 드로 구질로 바꾸기 위해 3년 동안 스윙 교정을 했다. 허미정은 “이전에 구사했던 페이드샷은 일관성이 없고 깎여 맞거나 당겨치는 샷이 나와 드로 샷으로 스윙을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꾼 스윙에 적응하지 못해 그동안 샷에 일관성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들어가면서 스윙 교정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허미정의 또 하나의 변화는 퍼트다.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총 퍼트수 107개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적었다. 아버지 허관무씨의 덕이다. 허미정은 “퍼트를 실수할 때마다 아버지가 뭐가 잘못됐는지 바로 지적을 해주신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아버지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3주 연속 대회를 출전한 허미정은 “너무 피곤하다”면서 “그러나 푹 쉬고 싶지만 모레부터 다시 연습을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달 2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레인우드 LPGA 클래식을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미정,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3라운드 공동선두, “이 볼이 핀에 붙으면...정상이...”

    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신인 폴라 레토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허미정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다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다. 단독으로 선두를 달리던 였던 레토와의 3타차를 따라잡은 것이다. 이에 따라 허미정은 21일 챔피언조에 레토와 함께 편성돼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당시 세이프웨이클래식) 이후 4년만에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레토는 지난 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이다. 허미정은 “라운드를 시작할 때는 퍼트가 좋지 않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졌다”면서 “큰 부담을 갖지 않고 폴라와 재미있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효주 통역, 통역과 너무 닮아서 친자매 오해까지? ‘여고생 반전 통역’

    김효주 통역, 통역과 너무 닮아서 친자매 오해까지? ‘여고생 반전 통역’

    ‘김효주 통역’ 19세에 LPGA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를 위해 통역사를 자처한 여고생이 화제다. 김효주는 지난 15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커리 웹(호주, 10언더파 274타)을 1타 차로 제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 우승했는데도 차분해 보인다는 질문에 김효주는 “엄청 떨린다. 입이 바짝바짝 떨린다”고 답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묻자 “(공을 홀에) 넣을 생각 밖에 안 했던 것 같다. 경기 진행요원(캐디)과 계속 이야기를 나눴고, 마지막 퍼팅에서는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김효주의 통역을 담당한 여고생은 유창한 영어실력 외에도 김효주와 닮은 외모로 ‘친동생’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19세에 불과한 김효주는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앞으로 5년간 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투어카드를 획득했으며, 우승 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417만원)와 롤렉스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효주 통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효주 통역, 영어 실력 출중하네”, “김효주 통역, 나란히 앉아있으니 둘이 정말 닮았다”, “김효주 통역, 부럽다”, “김효주 통역..김효주 앞으로 더 기대되는 선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김효주 통역) 뉴스팀 chkim@seoul.co.kr
  • SNS도 끊은 채… 하루 수천 번 스윙

    김효주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완벽한 스윙이다. 그리고 이 무기는 지독한 연습에서 완성됐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09년부터 각종 국내대회 우승을 휩쓸던 김효주는 17세이던 2012년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해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그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공동 25위)을 시작으로 프로 세계에 뛰어든 뒤 2개월 만에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렸다. 우승 없이 지난해를 보낸 김효주는 올 들어 무서운 속도로 질주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신지애가 갖고 있던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효주는 힘을 앞세운 장타자가 아니라 물 흐르듯 유연한 스윙으로 코스를 정확하게 공략하는 스타일의 선수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샷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데, 그 원동력이 지독한 연습이다. 올해 초에는 훈련에 방해된다며 모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스스로 차단했다. 또 프로로 전향하면 연습량을 줄이는 다른 선수들과 달랐다. 주위 사람들은 “다른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골프밖에 모르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하루 수천 번 반복 연습한 스윙을 몸은 기억한다. 때문에 경기 중 급격히 컨디션이 떨어져도 자신의 샷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 믿음이 경기 도중 보기를 범해도 다음 홀에서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의 바탕이 됐다. 에비앙챔피언십 마지막 날 마지막 홀에서 역전패를 당한 카리 웨브조차 “김효주의 18번 홀 세컨드 샷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퍼트는 19세 선수 같았지만 샷만큼은 확실히 어른이었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실제 김효주의 최종 라운드 퍼트 수는 31개로 적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92%로 가장 좋았고 그린 적중률도 88%로 훌륭했다. 퍼트의 약점을 정교한 샷으로 충분히 만회한 것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효주 동생 통역? 김효주 측 “동생 없어, 한연희 코치 딸”

    김효주(19·롯데)측이 화제가 된 ‘김효주 동생 통역’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효주 측은 16일 서울신문에 “김효주는 동생이 없다. 김효주의 코치 한연희씨의 딸 지수양이 통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김효주 동생 통역’이라는 검색어가 화제가 됐다. 김효주가 15일(한국시간)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인터뷰를 할 때 통역을 돕던 앳된 소녀가 김효주의 동생이라는 것. 김효주 측은 “동생이 없는 김효주에게 얼떨결에 동생이 생겨버렸다. 어디에서 처음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나온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효주는 16일 오후 한국에 도착, 18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에 참가하기 위해 곧바로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으로 향한다. 김효주가 국내에서 또하나의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효주 통역, 두 사람 너무 닮았어

    김효주 통역, 두 사람 너무 닮았어

    ‘김효주 통역’ 19세에 LPGA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를 위해 통역사를 자처한 여고생이 화제다. 김효주는 지난 15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커리 웹(호주, 10언더파 274타)을 1타 차로 제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 우승했는데도 차분해 보인다는 질문에 김효주는 “엄청 떨린다. 입이 바짝바짝 떨린다”고 답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묻자 “(공을 홀에) 넣을 생각 밖에 안 했던 것 같다. 경기 진행요원(캐디)과 계속 이야기를 나눴고, 마지막 퍼팅에서는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고 답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아팠지만, 스스로 달래, 메이저 접수… LPGA 에비앙 우승한 김효주

    아팠지만, 스스로 달래, 메이저 접수… LPGA 에비앙 우승한 김효주

    “아프지만 하루는 더 버틸 수 있다. 골프가 안 되는 이유를 대자면 끝도 없다. 모든 결과는 나 하기 나름이다.” 15일 올 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역전 노장’ 카리 웨브(40·호주)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둔 김효주(19·롯데)는 사실 전날 3라운드를 마친 뒤 절뚝거리며 클럽하우스로 향해야 했다. 1라운드에서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10언더파 61타)을 세우며 통증을 느끼지 못했던 아킬레스건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이번 대회 참가 전 필드에서 두 다리를 질질 끌고 걸어다녔을 만큼 통증에 시달리다 회복 단계에 있었는데, 대회장인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453야드)이 산 속에 있다 보니 오르막, 내리막길이 많아 다리에 무리가 오고 말았던 것이다. 김효주는 경기 뒤 “아킬레스건이 많이 늘어난 상태다. 임팩트를 할 때 다리에 찌릿한 느낌이 있었다”며 “아무래도 샷을 하는데 신경이 쓰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에서 아픈 건 핑계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김효주는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아프지만 하루는 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골프가 안 되는 이유를 대자면 끝도 없다”며 “모든 결과는 나 하기 나름”이라고 잘라 말했다. 마지막 4라운드 막바지 웨브에게 역전을 허용,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김효주는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다. 기회가 왔을 때 우승을 못하면 안 되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그래서 더욱 긴장했지만 막판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꼭 이기겠다는 의지가 한층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웨브가 경기하는 것을 보지 않았다”며 본인의 플레이에만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LPGA 투어 정회원이 아닌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LPGA에 진출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투어 이동거리가 길어 체력 소모가 심해서 일단 몸을 만들고 나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올해는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계속 출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서두르지 않고 완벽한 준비를 마친 뒤 내년에 큰 무대로 나가겠다는 뜻이다. 김효주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우승 상금으로 일단 엄마에게 가방을 선물하고 나머지는 아버지에게 맡기겠다”며 웃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효주 동생, 프랑스서 언니 통역 ‘직접’ 훈훈한 자매

    김효주 동생, 프랑스서 언니 통역 ‘직접’ 훈훈한 자매

    김효주 동생 19세의 나이로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은 김효주에 이어 언니의 통역을 맡은 김효주 동생이 화제다. 김효주는 15일(한국 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커리 웹(호주, 10언더파 274타)을 1타 차로 제쳤다.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앞으로 5년간 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카드를 획득했으며, 우승상금 48만 7,500달러(한화 약 5억 417만 원)와 롤렉스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영어가 서툰 언니를 위해 통역으로 나선 김효주의 동생도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김효주의 동생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언니의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출전을 응원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까지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주의 동생은 영어가 미숙한 언니를 대신해 우승 소감을 차분하게 전달하는 등 출중한 영어 실력을 선보여 외신의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김효주 우승 김효주 동생 통역, 자매가 둘 다 출중하네”, “김효주 우승 김효주 동생 통역, 자매 우애가 대단하다”, “김효주 우승 김효주 동생 통역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대 세 번째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 올 상금 14억여원에 LPGA 출전권도

    1995년 7월 14일생인 김효주(롯데)는 만 19세 2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 역대 세 번째 적은 나이의 우승자로 기록된다. 18세 10개월 9일로 2007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모건 프레셀이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 4월 같은 대회에서 19세 1개월 27일로 우승한 렉시 톰슨(이상 미국)이 두 번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비회원인 김효주는 초청 선수로 참가한 이번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으로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 내년부터 LPGA 투어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LPGA는 비회원이 일반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면 3년, 메이저대회인 경우는 5년의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김효주는 또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5.47점을 받아 지난주 20위에서 무려 10계단이나 높은 10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와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각각 2위와 6위에 포진한 한국은 스테이시 루이스(1위), 미셸 위(7위), 톰슨(8위)의 미국과 함께 세 명의 톱 10을 배출했다. 김효주는 명예뿐 아니라 부(富)도 챙겼다. 우승 상금 48만 7500달러(약 5억원) 등 올해 출전한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62만 2431달러(약 6억 4000만원)를 벌어들였다. 국내 투어에서도 이미 8억 1000만원을 챙겨 올해 상금 수입만 14억 5000만원을 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효주 동생 통역, 여고생 유창한 통역

    김효주 동생 통역, 여고생 유창한 통역

    ’김효주 동생 통역’ 19세에 LPGA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를 위해 통역사를 자처한 여동생이 화제다. 김효주는 지난 15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 우승했는데도 차분해 보인다는 질문에 김효주는 “엄청 떨린다. 입이 바짝바짝 떨린다”고 답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묻자 “(공을 홀에) 넣을 생각 밖에 안 했던 것 같다. 경기 진행요원(캐디)과 계속 이야기를 나눴고, 마지막 퍼팅에서는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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