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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일뱅크, ‘탄소중립 그린성장’ 선언… 100% 블루수소 생산

    현대오일뱅크, ‘탄소중립 그린성장’ 선언… 100% 블루수소 생산

    현대오일뱅크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 증가량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감축해 미래 탄소 배출량을 현재 수준보다 대폭 줄이는 ‘탄소중립 그린성장’을 선언했다. 강화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목표 저감량 상당 부분은 신사업 진출로 달성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3월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친환경 소재 분야를 3대 미래 사업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다. 이중 블루수소와 친환경 소재 분야는 탄소중립 그린성장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정유공장은 탈황공정 등에 투입하기 위해 LNG, 납사, LPG를 원료로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문제는 수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탄소다. 정유사가 친환경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수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회수, 활용하는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액체탄산 제조업체인 신비오케미칼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충남 대죽일반산업단지에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새 공장에는 현대오일뱅크 수소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 연간 20만톤이 원료로 공급된다. 기존 탄산가스 수요처인 선도화학과도 협력을 강화해 이들 업체에 공급하는 탄산가스 규모를 지난해 9만톤 수준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연간 36만톤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현대오일뱅크는 수소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산가스를 전량 회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100% 블루수소를 생산하게 되는 셈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탄산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국내 연구기관, 협력 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공장 가동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과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탄산칼슘은 시멘트 등 건설자재와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메탄올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와 플라스틱, 고무, 각종 산업기자재를 만드는 데 쓰인다. 생산한 수소를 활용, 수소발전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한국남동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공동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소를 생산해 공급하고, 한국남동발전은 그간 쌓아온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합작 발전 법인에서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2년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에서 수소발전의무화제도를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40년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용량은 현재 650MW의 약 12배 수준인 8GW로 늘어나며 연간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유 공장 운영으로 축적된 현대오일뱅크의 수소 제조 역량과 한국남동발전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 발전 기술이 접목된다면,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태양광·풍력·수소…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확대

    태양광·풍력·수소…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확대

    LS그룹은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LS일렉트릭이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홋카이도, 하나미즈키를 비롯해 전남 영암시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19년 진도군 서거차도를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하는 등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1은 지난해 ‘신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한 후 6월 강원 정선에 8㎿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는 등 발전 사업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LPG 저장기지와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46㎿급 영월 풍력발전 사업도 착공에 돌입했다. 이 밖에도 E1은 수소복합충전소 구축도 추진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번엔 미국도 4명...한국 여자 골프,2회 연속 올림픽 출전

    이번엔 미국도 4명...한국 여자 골프,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가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29일(한국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고진영이 2위, 박인비가 3위, 김세영이 4위, 김효주가 6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골프는 세계 60위 내 선수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 나라당 최대 2명이 출전하는 게 원칙인데 15위 이내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한국은 박인비가 금메달을 땄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명이 출전하게 됐다. 2회 연속 4명 출전은 한국이 유일하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첫 출전. 리우 때 3명이 출전했던 미국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3위에서 1위로 뛴 넬리 코르다를 비롯해 재미교포 대니엘 강(5위), 렉시 톰프슨(9위), 넬리의 친 언니 제시카(13위)까지 4명이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코르다 자매의 동반 출전이 눈에 띈다. 리우 은메달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동메달 펑산산(중국)도 각각 10위와 19위로 올림픽에 나선다. 올해 LPGA 투어 메이저에서 돌풍을 일으킨 유카 사소(필리핀)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각각 8위와 12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태국은 에리야 쭈타누깐(21위)도 올림픽 무대에 서는 데 언니 모리야는 34위에 그쳐 태국 자매 동반 출전은 무산됐다. 국제골프연맹(IGF)는 세계 랭킹에 따른 국가별 쿼터에 맞게 60명을 추린 뒤 각각 출전 여부 확인 과정을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경계 대상 1호는 넬리 코르다가 될 가능성이 크다.
  • 강남 개발사업서 걷은 기부채납 70~80% 서울 다른 지역서도 쓴다

    강남 개발사업서 걷은 기부채납 70~80% 서울 다른 지역서도 쓴다

    서울 강남 개발사업에서 걷은 기부채납액의 70~80%를 강북지역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은 특별·광역시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용도지역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 현금 기부채납의 사용지역을 당초 ‘자치구 내’에서 ‘특별·광역시 내’로 확대했는데, 시행령은 해당 자치구 내 귀속분을 20~30%로 설정했다. 이렇게 되면 기부채납액의 70~80%는 해당 자치구 외 지역에 투자할 수 있다. 시행령은 또 2024년 말까지 자연녹지지역의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하면 건폐율을 기존 20%에서 최대 30%까지 완화하도록 했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대상을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린재생형 활성화계획 수립 지역으로 확대했다. 성장관리계획구역 중 녹지지역의 자연녹지·생산녹지에선 건폐율이 20%에서 30%로 완화된다. 개정된 국토계획법 시행령은 다음 달 13일 시행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세계 1위 내준 韓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빨간불’

    세계 1위 내준 韓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빨간불’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고진영·박인비 등 부진4년 5개월 만에 LPGA 7개 대회 연속 무승세계랭킹 1위 자리도 2년 3개월 만에 내 줘타와타나낏 등 동남아 신예 급부상에 긴장한국 여자골프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춤거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지 못했다. 4년 5개월 만이다. 2년 3개월가량 지켜오던 세계 1위도 잃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831야드)에서 막을 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2주 연속 우승에 시즌 3승, 통산 6승이다. 한국은 5월 초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김효주(26)가 우승한 뒤로 7개 대회에서 거푸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2016년 10월 말~2017년 1월 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19년 3월부터 유지해 오던 세계 1위도 이날 랭킹 포인트 100점을 딴 코르다에게 내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3월초 한국은 에리야 주따누깐(태국)에 넉 달간 빼앗긴 1위 자리를 박성현(28)이 되찾았고 한 달 지나 고진영(26)이 바통을 이었다. 같은 해 7월 한 달 박성현이 다시 정상에 머무르다 내려온 뒤로는 고진영이 2년 가까이 1위를 지켜왔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올림픽 2연패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대회 공동 3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메이저 첫 톱10을 기록하며 도쿄올림픽 막차에 사실상 탑승한 김효주와 이미 도쿄행을 확정한 ‘빅3’ 고진영, 박인비(33), 김세영(28)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 11승 포함 42승을 올렸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뽐낸다.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2015년부터 6년 연속 지켜왔던 LPGA 투어 최다승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15개 대회에서 박인비, 김효주가 각각 1승을 거뒀을 뿐이다. 대신 미국이 6승으로 초강세다. 태국이 2승으로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 2개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등 동남아 신예들이 가져갔다. 이번 대회 김효주가 선전하며 샷 감각을 조율했으나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은 공동 46위, 공동 40위, 공동 12위에 그쳤다. 김재열 SBS 해설위원 “최근 한국 선수의 우승이 잦아든 것은 우리가 못했다기 보다 K골프 시스템을 본받은 동남아 등이 성장한 결과”라며 “올림픽은 투어와 달리 중압감이 큰 무대라 경험 있는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이 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국 여자 골프, 2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 내주나

    한국 여자 골프, 2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 내주나

    한국 여자 골프가 2년 3개월가량 지켜온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생겼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로만 네 타를 줄여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코르다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리젯 살라스(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여전히 2주 연속 우승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겨누고 있다. 코르다는 올시즌 2승 포함 통산 5승을 거두고 있는데 메이저 타이틀은 아직 없다. 살라스도 첫 메이저 우승 도전이자 2014년 퓨어실크 챔피언십 정상 이후 7년 만의 통산 2승 도전이다. 코르다는 특히 한국 선수들을 밀어내고 생애 첫 세계 1위 등극도 노려보게 됐다. 한국은 2019년 3월 초 에리야 주따누깐(태국)에 약 넉 달 간 내줬던 세계 1위 자리를 박성현이 되찾은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왔다. 고진영이 같은해 4월 박성현의 뒤를 이어 1위에 등극한 뒤 7월 한 달 간 박성현에게 1위를 내줬다가 다시 정상에 오른 뒤 2년가까이 1위를 유지해왔다. 코르다의 역대 최고 순위는 2위다. 코르다는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올시즌 2승을 거두고 시즌 첫 다승자로 등극한 뒤 김세영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가 됐다. 세계 랭킹은 기본적으로 최근 2년간 대회 성적에 따른 배점을 합산한 뒤 대회당 평균 점수를 산출해 정하는데 여기에 기간에 따라 가중치를 둔다. 그런데 코르다는 지난 대회까지 48개 대회에서 총점 391.96점, 평균 8.17점이다. 1위 고진영은 49개 대회 총점 444.89점에 평균 9.08점, 2위 박인비는 45개 대회 총점 389.53점에 평균 8.66점이다. 코르다가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며 메이저 대회 우승에 걸린 포인트 100점을 챙긴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2014년 10월 스테이시 루이스 이후 7년 만에 미국 선수로는 처음 세계 1위 도전이다. 물론, 고진영과 박인비의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3라운드까지 고진영은 4오버파 220타 공동 56위에 그치고 있다. 전날 공동 7위로 선두권 경쟁을 벌였던 박인비는 이날 5오버파로 흔들리며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34위로 미끄러졌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이날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올림픽은...박인비 “특별한 무대” 고진영 “어서 경험하고파” ·김세영 “이번엔 좋은 성적”

    올림픽은...박인비 “특별한 무대” 고진영 “어서 경험하고파” ·김세영 “이번엔 좋은 성적”

    한국 여자 골프 빅3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도쿄올림픽 출전이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은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23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올림픽 이야기가 나오자 한목소리를 냈다. KPMG 위민 PGA 챔피언십 종료 직후 28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도쿄 올림픽 골프 출전 명단이 꾸려진다. 현재 1, 2, 4위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은 사실상 도쿄행 티켓을 확보한 상황이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생애 두 번째로 올림픽에 나가게 됐는데 이것은 나의 중요한 목표였다”며 “사실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가 되려면 세계 10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꾸준한 성적으로 이를 이뤄낸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해봤지만 올림픽은 특별하다”며 “올림픽은 선수라면 꼭 경험해볼 만한 대회”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서며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김세영도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25위에 그쳤다. 그는 “리우 때 좋은 경험을 했다”며 “올림픽 출전을 통해 자신감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김세영 역시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가는 것은 가장 큰 목표였다”며 “리우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고진영은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 올림픽 대표가 되기는 정말 쉽지 않다”며 “올림픽에 나가게 돼 기쁘고, 빨리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랭킹보단 메이저 우승… 김세영, 2연패 희망 샷

    랭킹보단 메이저 우승… 김세영, 2연패 희망 샷

    8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톱3에서 밀려난 김세영(28)이 메이저 2연패에 도전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김세영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릭(파72·674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이번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을 건너뛴 김세영이다. 그런데 마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올시즌 투어 선수 중 처음으로 2승을 거둔 넬리 코르다(미국)에 밀려 2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김세영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10월에 열린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33)를 5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는 한편, 세계 랭킹을 7위에서 2위로 끌어올려 줄곧 톱3를 유지해왔다. 2015년부터 매년 1승 이상을 올리며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올시즌 아직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 각오가 남다르다. 2013∼2015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계 2위 박인비도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조준한다. 세계 8위로 한 계단 상승한 김효주(26)도 기분 좋게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와 박인비만 1승을 거두고 있다. 세계 1위 고진영(26)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이저 무승 한 풀었다…지금부터 ‘박민지 시대’

    메이저 무승 한 풀었다…지금부터 ‘박민지 시대’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내셔널 타이틀로 장식하며 ‘박민지 시대’를 선포했다. 박민지는 20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우승 상금 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 경쟁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을 2타차로 따돌리고 메이저 우승컵에 처음 입을 맞췄다. 이 대회 역대 최저타 우승 기록과 타이다.박민지는 또 올해 두 번째 2주 연속 우승으로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했다. 통산 9승째. 올 10개 대회 중 9개에 출전해 5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하며 상금 9억4800여만원을 쌓은 박민지는 2007년 신지애(33)가 세운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9승)과 2016년 박성현(28)이 작성한 한 시즌 최다 상금(13억 3300여만원) 경신도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19개 대회가 남은 상황이다. 우승 경쟁은 1타차 1, 2위로 4라운드에서 나선 박민지와 박현경의 대결로 일찌감치 굳어졌다. 3위권과는 6타 이상 차이가 났다. 둘은 2016년 9월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에서 최혜진(22)과 함께 금메달을 일구며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로 떠올랐고 프로 무대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는 사이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최종일 우승을 다투다 박민지가 우승, 박현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챔피언조까지 이틀 연속 샷 대결을 펼쳤다. 둘의 챔피언조 대결은 4월 넥센-세인트 마스터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날도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펼쳐졌다. 체력이 다소 떨어졌는지 드라이버 거리가 짧아진 박민지가 3번(파3), 4번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며 2위로 내려서자 파 행진을 하던 박현경이 5번홀(파4)에서 냉큼 버디를 낚아 간격을 넓혔다. 시소를 타던 경기는 18번홀(파4)에서야 결정됐다. 박현경은 티샷이 러프로 향하며 보기에 그쳤고 박민지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군 데 이어 두 번째 샷을 핀과 1m 거리에 붙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민지는 “현경이와는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하고 지금은 같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며 “시즌 최다승이 목표인데 상반기가 끝나기 전에 반 이상 왔으니 한 대회 한 대회 나갈 때마다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도권 충전 편의…민간 협력으로 수소충전소 10기 연내 구축

    수도권 충전 편의…민간 협력으로 수소충전소 10기 연내 구축

    수소차 공급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수도권 충전 인프라 확충에 속도가 붙게 됐다.환경부는 20일 수도권 수소 충전 여건 개선을 위해 연내 10기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민간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 22기가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 28기가 건설 중이며 추가로 10기가 설치된다. 선정지는 서울 오곡동, 경기 고양 원당동, 과천 과천동, 의왕 왕곡동, 구리 토평동, 남양주 수석동, 하남 덕풍동, 인천 서운동·오류동·송도동이다. 환경부는 그동안 민관 협력을 통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왔다. 접근성이 좋은 도심의 기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를 수소복합충전소로 활용하기 위해 업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추가 예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연내 구축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LPG 공급사(E1·SK가스) 부지 4기, 수소충전소가 부족한 경기 동북부 2기, 서울 근접 2기 등 서울 시청으로부터 약 25㎞ 이내 지역에 총 8기 후보지가 선정됐다. 나머지 2기는 환경부 환경산업연구단지와 대규모 액화수소플랜트가 구축될 인천지역(오류동·송도동)에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선정지에 대한 협상을 거쳐 인허가부터 설비·장비 확보 및 구축 공정의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 전국에 18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차 보급의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번 추가에 따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충전 여건 개선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저공해차 보급목표 ‘연착륙’

    저공해차 보급목표 ‘연착륙’

    자동차 생산·판매기업들이 지난해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17일 저공해차 보급목표 대상 10개 기업이 지난해 32만 8000여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도는 2005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하다가 지난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최근 3년간 승용 및 승합차 연평균 판매대수가 4500대 이상인 자동차 판매자를 대상으로 국내 10개사가 적용을 받는다. 보급 실적은 판매수량을 합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차종별 환산점수를 적용된다. 지난해 보급목표는 2016∼2018년 연평균 판매량의 15%(22만 4047대)였으나 환산점수를 적용한 결과 전체 판매량의 22%로 목표대비 7% 포인트 많았다. 차종별로는 1종(전기·수소차) 6만 7000대, 2종(하이브리드차) 11만 4000대, 3종(액화석유가스(LPG)·휘발유차) 14만 8000대다. 10개사 중 신규 차량 출시 지연과 판매 부진 등으로 르노삼성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현대와 기아가 보급한 차량이 전체 저공해차의 72%(23만 7000대)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자동차 판매사들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2021년 18%, 2022년 20%로 단계적으로 올리고 무공해차 보급목표도 별도 신설할 계획이다. 무공해차는 판매 규모에 따라 2021년 4∼10%, 2022년 8∼12%로 차등 부과한다. 2023년부터 보급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기여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여금과 부과방안은 관계부처,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작업반 논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또 대상기업이 보급목표 달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보급실적의 이월, 거래, 충전소 설치 등 외부사업 인정 등의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무공해차 보급목표가 신설되면서 수송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에 속도를 붙을 전망”이라며 “업계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저공해차 보급목표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낮엔 KLPGA, 밤엔 PGA… 골프팬 신나는 오늘

    낮엔 KLPGA, 밤엔 PGA… 골프팬 신나는 오늘

    이번 주부터 골프팬의 눈이 밤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낮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쏠린다. ‘레프티’ 필 미컬슨(오른쪽·51·미국)과 ‘대세’ 박민지(왼쪽·23·NH투자증권)가 아주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17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1·7652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제121회 US오픈 골프대회에 대한 관심은 ‘50대의 희망봉’ 미컬슨으로 온통 쏠려 있다. 프로 골퍼로는 황혼녘에 들며 한물간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던 미컬슨은 지난 5월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정상에 서며 50대에 메이저를 제패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당연히 역대 최고령 메이저 우승이다. 미컬슨은 4대 메이저 중 마스터스(3회), PGA챔피언십(2회), 디 오픈(1회)에서는 모두 정상 풍경을 즐겼는데 유독 US오픈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이 30번째 출전인데 준우승만 6회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개막 전날인 16일 51번째 생일을 맞은 미컬슨으로서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골프팬들은 미컬슨이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쟁쟁한 후배 사이에서 나이를 잊은 샷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전화기를 꺼놓는 등 주변 소음을 차단하며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미컬슨 또한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이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민지는 같은 날 오전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7년부터 4년간 해마다 1승씩 수확하던 박민지는 올해 들어 그야말로 ‘재능’이 터졌다. 올해 열린 9개 대회 중 8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쓸어담았다.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다. 통산 8승을 올렸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박민지가 이번에도 정상에 서면 내친김에 2007년 신지애(33)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9승)과 2016년 박성현(2008)이 작성한 한 시즌 최다 상금(13억 3300여만원) 기록 경신도 바라볼 만 하다. 그야말로 ‘박민지 천하’를 선포하게 되는 셈이다. 박민지는 4승 수확 뒤 “아직 실력이 없어서 메이저 우승이 없는 것 같다”면서도 “상반기에 5승을 한다면 이후에는 마치 폭포 쏟아지듯이 최대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나 알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유소연, LPGA 메디힐 챔피언십 공동 3위

    유소연(31)이 후원사가 타이틀 스폰서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89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연속 보기 없이 5언더파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린 유소연은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글 1개 포함 7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신인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이 3라운드 선두였던 리민(대만)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핀란드 선수로는 첫 LPGA 투어 우승이다. 지난해 투어에 입문한 카스트렌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신인 자격을 유지했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국내 기업 메디힐의 후원을 받는 유소연은 “처음에 스윙이 흔들리며 경기가 풀리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말에 보기 없이 마무리를 잘해 톱10으로 끝낼 수 있었다”며 “후원사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 만족스러운 한 주가 됐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마지막 날 짜릿한 뒤집기… ‘승부사’ 박민지 벌써 시즌 4승

    마지막 날 짜릿한 뒤집기… ‘승부사’ 박민지 벌써 시즌 4승

    18번 홀 버디 잡아내 2위와 1타 차 승리통산 8승 달성… 시즌 상금 1위도 지켜박민지(NH투자증권)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1승씩 따낸 박민지는 투어 통산 8승을 거뒀다. 박민지는 13일 경기 파주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박민지는 2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챙겼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그리고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올 시즌 9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07시즌 신지애(33)의 9승이다. 시즌 상금 6억4800만원을 챙긴 박민지는 상금 1위를 지켰다. 박민지는 지난주 롯데오픈에는 불참,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나와 절반인 네 차례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출발한 박민지의 상승세는 마지막 날에도 이어졌다. 박민지는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하기 시작했다. 2번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5번(파4)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수확했다. 이어 14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오른 박민지는 한때 단독선두에 나섰다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연장전 승부가 펼쳐질 수 있던 상황에서 박민지는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당당하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KLPGA 첫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은 최종 14언더파 202타로 박민지에 1타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민지는 “다음 주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대회에서도 마음을 차분하게 먹으면 좋은 성적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원래 목표가 상반기에 1승을 더하는 것이었는데 벌써 이뤘다. 그래서 남은 상반기에 1승을 더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국내파’ 이다연,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이틀째 톱10

    ‘국내파’ 이다연,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이틀째 톱10

    ‘국내파’ 이다연(24)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이틀째 톱10을 유지했다. 이다연은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와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날 3언더파 69타를 쳤던 이다연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9위로 밀렸다. 전날 첫 홀인 10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저질렀던 이다연은 이날은 두 번째 홀인 2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후 10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흐름을 타는가 싶었지만 12~14번홀에서 3개홀 연속 보기를 저지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다연은 17번홀에서 버디를 따내며 톱10을 지켜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보유한 이다연은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이어 스폰서 초청으로 나선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US여자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김아림(26)과 신지은(29)이 각각 3타를 줄여 공동 30위에서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공동 5위였던 박인비(33)는 3타를 잃고 공동 38위(이븐파 144타)로 미끄러졌다.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또 로렌 김이 공동 2위(6언더파 138타), 앨리슨 리와 제인 박이 공동 5위(4언더파 140타), 노예림(이상 미국)과 오수현(호주)이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교포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승 발동 걸린 장하나...퀸즈 마스터즈 첫날 선두에 1타차 3위

    우승 발동 걸린 장하나...퀸즈 마스터즈 첫날 선두에 1타차 3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커리어 상금퀸 장하나(29)가 2주 연속 우승을 정조준했다. 장하나는 11일 경기도 파주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솎아낸 공동 선두 이승연(23), 늦깎이 신인 양호정(28)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해림(32), 조아연(21), 김희지(20)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11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13번 홀에서 보기를 저질렀으나 이후 버디 6개를 뽑아내며 리더보드 위쪽으로 치고 올라갔다. 지난주 롯데 오픈 우승으로 시즌 첫 승에 투어 통산 14승을 달성한 장하나는 이로써 2주 연속 우승을 노려보게 됐다. 장하나는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입이 헐었다”며 “코스가 오르막이 심해 체력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이틀 날씨가 좋을 것 같은데 우승 부담을 갖기보다는 5위 안에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이승연은 11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선두로 뛰쳐나갔다. 투어에 데뷔했던 2019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2년 2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바라보게 된 이승연은 “지난주 롯데오픈에서 컷 탈락해 이번 대회는 욕심을 내지 않고 우선 컷을 통과하고 마지막 날 올라가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올 줄 몰랐다”며 “아직 이틀 더 남았기 때문에 우승에 덤비기보다 항상 1라운드와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인비·이다연, LPGA 메디힐 첫날 공동 5위

    박인비·이다연, LPGA 메디힐 첫날 공동 5위

    박인비(33)와 이다연(24)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다연은 버디 6개에 트리플보기 1개로 박인비 등 6명과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단독 선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는 4타 차다. 태국의 티다파 수완타푸라가 6언더파 66타로 2위다. 지난 3월 KIA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올시즌 7개 대회에서 톱10에서 밀리 게 한 번 뿐일 정도로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공동 7위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버릴지 주목된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는 단 한 번, 그린은 4번 만 놓쳤다. 퍼트는 29개를 기록하는 등 안정감을 보였다. 첫 홀인 10번홀 트리플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이다연은 전반에 버디 1개에 그쳤으나 후반 들어 줄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의 이다연은 US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US여자오픈에선 컷 탈락했지만 후원사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노릴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온 2019년 우승자 김세영은 1오버파 73타 공동 50위로 부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미래차 부품기업 1000개 육성…5년내 1만명 전문인력 양성

    미래차 부품기업 1000개 육성…5년내 1만명 전문인력 양성

    정부가 2030년까지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키우고, 2025년까지 미래차 전문가 1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부품산업의 생산·고용이 2016년 이후 정체된 상황에서 개별기업의 역량으로는 미래차 사업 전환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전략은 우선 정부와 완성차 기업, 지원기관 등이 부품기업의 전략 수립·기술 개발·자금 조달·사업화 등을 밀착 지원하는 ‘미래차 전환 지원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의 ‘사업재편 지원단’을 확대 개편해 미래차 개발·구매계획 공유, 컨설팅·금융·판로·사업화 등을 일괄 지원하는 구조다. 지자체가 주도하고 지역 대학,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특화지원 플랫폼도 구축한다.. 민간 주도로 ‘자율주행산업협회’를 설립, 부품기업과 정보기술(IT)·서비스 등 서로 다른 업종 간 공동 연구개발(R&D)과 전략적 제휴도 확대할 방침이다. 완성차기업의 신차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부품·소재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하이브리드·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고효율 승용차 등 중견 3사의 신차개발 전략과 연계해 협력업체 특화 R&D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한편,2·3차 협력사가 대형 부품기업과 공동 사업재편에 나서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14종의 기술 자립화를 지원하고 전기·수소차 소재 국산화율을 현재 70% 수준에서 2025년에는 95%까지 높인다. 전기·수소차 핵심부품에 대해선 무역보험 한도를 2배로 확대하고 보험료를 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2026년까지 매년 480명의 정비인력 교육을 지원하고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내 전기차 충전기를 복합 설치하는 ‘하이브리드 스테이션’을 125개(작년 12월 기준)에서 2025년 63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스타리아 LPG, 조용한 승차감으로 소비자 선택받아

    스타리아 LPG, 조용한 승차감으로 소비자 선택받아

    현대차가 새로 출시한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LPG가 조용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스타리아 LPG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LPG 모델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로 ‘조용한 승차감’이 1위로 꼽힌 것이다.대한LPG협회는 지난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스타리아패밀리, 클럽스타리아) 회원 중 스타리아 LPG 계약자 108명을 대상으로 LPG 모델 선택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답변자의 31%가 ‘조용한 승차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성(30%), 내구성(15%), 경제성(14%), 성능(5%)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스타리아 LPG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4월 이후 스타리아 전체 계약대수 9485대 중 LPG 모델이 3012대로, 32%를 차지했다. 특히 LPG 화물차 지원사업 혜택을 받는 카고 LPG 모델은 카고 전체 계약대수 4694대의 34%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사람에게 4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폐차하는 차량이 배출가스 5등급 차라면 조기폐차 지원금도 최대 6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국내 최대 3.5ℓ 대배기량 LPG 엔진을 탑재한 스타리아 LPG는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m, 연비 7.0㎞/ℓ(카고 기준)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전 모델인 스타렉스 LPG의 동력 성능(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3.0㎏·m, 연비 6.1㎞/ℓ)보다 출력 51%, 토크 39%, 연비 15%가 향상되어 한층 높은 수준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한, 사용자의 운행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라운지부터 화물 운송에 적합한 카고(3·5인승), 캠핑·차박·다인원 운송에 유용한 투어러(9·11인승)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리아 LPG 구매자의 66%는 기존 경유차 소유자로 LPG차의 정숙성(33%)을 매력적인 구매포인트로 꼽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94%이며, 특히 40대의 구매율이 4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스타리아 LPG 구매자는 “조용하고 안락한 승차감에 매력을 느껴 LPG차를 선택하게 됐다”며,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여 패밀리카로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S여자오픈 19세 사소, 가장 높은 곳 섰소

    US여자오픈 19세 사소, 가장 높은 곳 섰소

    필리핀의 ‘무서운 신예’ 유카 사소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사소는 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 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린 제76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사소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 하타오카 나사(일본·22)와 공동 선두로 정규 72홀을 끝냈으나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 트로피 ‘하튼 S 셈플’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11억 1000만원). 4월 ANA 인스피레이션의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에 이어 올해 LPGA 투어 메이저 타이틀을 동남아시아 신예들이 거푸 따내며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만 19세 11개월 17일의 사소는 2008년 이 대회 최연소 우승했던 박인비(33)와 타이 기록을 썼다. 필리핀 남녀를 통틀어 첫 메이저 우승에 2004~2005년 2승을 올린 제니퍼 로살레스에 이어 필리핀 역대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선두 렉시 톰프슨(26·미국)에 1타 뒤져 최종전에 돌입한 사소는 경기 초반 2, 3번홀 연속 더블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미국 선수로는 2016년 브리트니 랭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넘보던 톰프슨이 후반에만 5타를 잃는 등 크게 흔들려 반전이 연출됐다. 조금씩 간격을 좁히던 사소는 16, 17번홀 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나섰고, 톰프슨은 17, 18번홀 연속 보기로 끝내 3위로 주저 앉았다. 사소는 2개홀 합산 연장에서 비겼으나 서든데스 첫 홀인 9번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사소는 “트로피에 모든 위대한 선수들의 이름이 있는 것을 봤는데 내 이름도 들어간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소는 한국과 질긴 인연을 맺어가며 국내에도 일찌감치 이름을 알렸다. 장타와 쇼트 게임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4연패를 가로막으며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까지 거머쥐었다. 이듬해 3월 필리핀 대회에 초청받은 당시 세계 1위 박성현(28)과 접전 끝에 준우승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일본 투어에 데뷔해 2승을 올린 그는 세계 40위 자격으로 3년 연속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회원 자격(5년)을 얻어 큰 물에서 기량을 뽐내게 됐다. 한편, 20명이 출전한 한국의 3년 연속 우승은 불발됐다. 세계 1위 고진영(26)과 2위 박인비가 최종 1오버파 285타 공동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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