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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삼호重 건조 3척, 영국 해운전문지 ‘최우수 선박 ’에 선정

    현대삼호重 건조 3척, 영국 해운전문지 ‘최우수 선박 ’에 선정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건조 기술이 세계적인 해운 전문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자사에서 건조한 선박 3척이 영국 네이벌아키텍트로부터 올해의 최우수선박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벌아키텍트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1만 8800TEU 컨테이너선과 1만 5000TEU 컨테이너선, 17만 4000㎥급 LNG선 등 3척의 선박을 올해의 최우수선박에 선정한다”며 “지금까지 건조한 선박 중 에너지와 환경, 안전 측면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중동 UASC사가 발주한 1만 8800TEU 컨테이너선 ‘바잔호’와 1만 5000TEU 컨테이너선 ‘알 무라바호’는 폐열회수장치와 선내 전력관리시스템, 운항 중 선체손상감시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장착했다. 특히 바잔호는 길이가 400m에 달하는 현재 세계 가장 큰 선박으로 중유와 함께 LNG를 선박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그리스 마란가스가 발주한 17만 4000㎥ LNG선인 ‘아킬레스호’는 길이 290m, 폭 46.4m, 깊이 26.4m로 멤브레인형이다. 선박 프로펠러에 하이핀이라 불리는 바람개비 형태의 장치를 부착했다. 선미는 프로펠러와 방향타를 2개씩 갖춘 쌍축으로 제작했다. 대신 프로펠러 날개 개수를 5개에서 3개로 줄이고 방향타는 바닷물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체와 약간 뒤틀리게 부착하도록 설계했다. 화물창도 단열재를 개선해 수송 중 기화하는 가스 비율을 0.1%에서 0.085%로 줄였다. 이러한 기술 적용으로 연료 효율이 기존 LNG선보다 5%가량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이지만 역설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선주들이 선호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삼호중공업은 지금까지 총 21척의 선박이 최우수선박에 선정됐다. 컨테이너 운반선이 10척으로 가장 많고 원유운반선 7척, 자동차운반선 2척, LNG 운반선과 벌커가 각각 1척이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3兆 가스플랜트 잭팟…해외수주 가뭄에 단비

    3兆 가스플랜트 잭팟…해외수주 가뭄에 단비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한국가스공사가 쿠웨이트에서 3조원이 넘는 대규모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해외 공사 수주 가뭄이 이어지던 중 따낸 일감으로 공기업과의 민관 협력, 그룹사 간 동반 진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따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한 알주르 LNG(액화천연가스) 수입 터미널 공사를 29억 3000만 달러(약 3조 6000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간사를 맡았다. 회사당 지분은 현대건설이 15억 2000만 달러(약 1조 85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이 13억 9000만 달러(약 1조 7000억원), 한국가스공사 1600만 달러(약 200억원)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90㎞ 떨어진 알주르 지역에 하루 30억㎥의 가스를 액화 처리하는 재가스화 시설과 22만 5000㎥ 규모의 LNG 저장탱크 8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해안접안시설을 설치하는 토목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LNG 저장탱크와 해안접안시설 공사를, 현대엔지니어링은 재가스화 플랜트 건설을 담당한다. 시운전과 발주처 운전 교육은 한국가스공사가 맡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8개월로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저유가 여파로 중동 지역 수주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양 사의 기술력을 접목해 양질의 공사를 따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중동 지역 및 이란 건설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우조선 작년 5조 5000억대 누적 손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4분기 1조원 가까운 손실을 내면서 연간 누적손실이 5조 5000억원대(연결 기준)에 달했다. 대우조선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 7448억원, 영업손실은 97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5조 5051억원으로 2014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연매출도 2014년 16조 7863억원에서 12조 9743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대우조선은 5조원대 손실에 대해 “해양플랜트 공사에서 추가 작업을 하고도 대금 정산이 확정되지 않아 수익으로 인식하지 못한 요인이 반영된 탓”이라고 주장했다. 추가 작업으로 인한 원가 증가 예상분은 선제적으로 반영되지만 정산은 늦게 되는 회계상 ‘시간차’ 때문에 손실이 커졌다는 얘기다. 대우조선은 비핵심 사업에 대한 정리 과정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4000억원가량의 손실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선이 올해 본격 건조에 들어감에 따라 수익성이 차차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자산 매각, 비효율성 제거 등 철저한 자구안 추진을 통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바다 위 LNG공장 사상 첫 건조 성공

    바다 위 LNG공장 사상 첫 건조 성공

    새달 말 말레이시아에 인도 대우조선해양이 일명 ‘바다 위의 LNG 공장’으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선박을 세계 최초로 건조했다. 기존에는 고정식 해양 설비로 심해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해저 파이프를 통해 육상으로 보낸 뒤 별도의 시설에서 액화시켜야 했지만 FLNG는 이 과정을 하나의 선박 안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위기에 빠진 우리 조선업계가 FLNG와 같은 고부가가치 해양 기술을 통해 흑자 전환의 기틀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사가 발주한 FLNG에 대한 명명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페트로나스사의 완 줄키플리 완 아리핀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박 이름은 페트로나스의 머리글자인 ‘P’를 앞에, 첫 번째란 뜻의 말레이시아어 ‘사투’를 뒤에 붙여 ‘PFLNG 사투’(이하 페트로나스 FLNG)로 정했다. 선박은 2012년 6월 8억 달러(약 1조원)에 수주한 뒤 3년 9개월 만에 완성된 세계 첫 FLNG다. 길이 365m·폭 60m 규모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뉘어 놓은 것보다 길다. 면적은 축구장의 3.6배 규모다. FLNG 상부에 있는 생산구조물 무게만 4만 6000t으로 무게는 총 12만t이다. 액화천연가스 저장량은 국내 전체 1일 평균 사용량의 3배 수준인 18만㎥에 달한다. 오는 4월 말 선주 측에 최종 인도된 뒤 말레이시아 해역 유전에서 연간 290만㎥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FLNG 건조 기술은 우리 조선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3월 현재 세계에서 발주한 FLNG는 모두 국내 조선사들이 만든다. 총 6척 가운데 5척은 삼성중공업이, 1척은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했다. 정 사장은 이날 명명식이 직전 기자들과 만나 “FLNG는 기존의 게임을 바꾸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1兆대 삼척 LNG 탱크 13개 건설사 입찰 담합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국책 사업인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입찰 과정에서 건설업체 간 담합이 있었다고 보고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총 낙찰금액은 1조 3793억원이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대림산업과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3개 업체에 담합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검찰 기소장에 해당)를 보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상반기에 전원회의를 열어 위법성 여부와 제재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 LNG 기지는 한국가스공사가 평택과 인천, 통영에 이어 98만㎡ 부지에 건설하는 네 번째 기지다. 2017년 최종 준공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기지 1단계가 준공됐다. LNG 저장탱크 공사 1단계는 대림산업 컨소시엄, 2단계는 두산중공업 컨소시엄, 3단계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각각 낙찰됐다. 이 과정에서 건설업체들은 2005년과 2007년, 2009년 총 세 차례에 모임을 갖고 미리 각 낙찰 금액과 예정사를 담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금액 규모가 큰 만큼 이번 LNG 저장탱크 입찰 담합에 따른 과징금 액수는 4000억∼5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한지에 담은 설악산 속 깊은 이야기

    한지에 담은 설악산 속 깊은 이야기

    임채욱 ‘인터뷰 설악산’ 전시 설악 존재의 의미와 가치부터 ‘케이블카 설치’ 우려까지 전해 설악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이다. 한국인에겐 산 이상의 그 무엇을 상징하는 설악의 위용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진가 임채욱(46)의 ‘인터뷰 설악산’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대 동양화과를 나온 그는 붓으로 표현하는 작업의 한계를 느끼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2008년 다큐멘터리 풍경사진에 색을 입힌 ‘마인드 스펙트럼’ 연작을 발표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기지를 드러낸 강원 삼척 월천리 솔섬 사진으로 명성을 얻었다. 지리산 종주를 하던 중 산의 정기에 매료된 그는 지리산, 인왕산, 설악산 등을 촬영했다.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산 사진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하기 위해 그는 한지에 인화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전주 한지업체와 함께 보푸라기가 없고 발색이 좋은 두루마리형의 인화용 한지를 개발해 작업에 쓰고 있다. 그가 동양화에서 출발해서인지, 한지에 프린트를 해서인지 설악산 사진들은 하나같이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겸재 정선의 스승이었던 삼연 김창흡(1653~1722)이 남긴 설악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구름 위로 솟아오른 바위들, 설악산의 강직한 뼈대를 드러낸 파노라마 사진, 눈 덮인 계곡의 소나무들을 담은 사진들은 그 적멸의 아름다움까지도 품고 있다. 이제까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설악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보여 주는 전시는 ‘설악이 열리다’, ‘설악에 들다’, ‘설악이 펼치다’, ‘설악, 아름다움에서 무한으로’ 등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설악의 관문인 울산바위와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인 공룡능선의 운해를 마주하며 설악이 마음을 열어 주길 기다린다. 2부에서는 설악의 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간다. 추상과 구상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설악의 선과 면이 펼쳐지는 3부를 지나 용아장성을 배경으로 설악의 정기가 모이고 소용돌이치며 흩어지는 봉정암에 이르는 4부에서는 설악의 아름다움이 무한의 경지로 나아감을 보여 준다. 하지만 정작 작가가 원하는 건 예술로서의 사진보다는 시대의 메시지를 담는 사회적인 미디어로서 사진을 보여 주는 것인 듯하다. 올 6월부터 시작될 케이블카 설치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봉정암 부처바위의 대형 사진을 입체적으로 전시해 깊은 우려를 표현했다. 작가는 설악이 간직한 역사적, 자연적 의미를 더욱 설득력 있게 보여 주는 영상물들을 꼭 볼 것을 권한다. 기도밖에는 달리 할 것이 없어 봉정암을 기어오르는 불자들의 심정처럼 예술가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이렇게 작품을 통해 항변하는 것이기에. 전시는 3월 24일까지 이어진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납기일 맞추면 수천억 인센티브”… 도크마다 불꽃이 튀다

    “납기일 맞추면 수천억 인센티브”… 도크마다 불꽃이 튀다

    지난 3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3도크(선박 건조 시설) 현장. 축구장 6배 크기에 달하는 이곳에선 5척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과 1척의 유조선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었다. 이 중 수문에 가까이 위치한 84K급 LPG 운반선 2척은 5일 진수(바다에 띄우는 작업)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작업자들의 통행로로 쓰인 엔진룸 측면만 덮으면 끝이었다. LPG 탱크를 싣는 배이다 보니 미세한 틈도 용납되지 않는다. 선체에 결함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 엑스레이 필름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작업도 거쳤다. 김태협 현대중공업 건조2부 팀장은 “지난 10주간 작업의 끝이 보인다”면서도 “외국 선주로부터 ‘오케이’ 사인을 받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 인근. 세계 최초로 건조 중인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야말 1호’가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달 15일 진수식을 마친 이 배는 북극해 시범 운항을 앞두고 의장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길이 299m에 너비 50m 규모로 배 한 척을 둘러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선박 앞모습(선수)은 돌고래 모양처럼 생긴 일반 LNG선과 달리 스케이트 날처럼 날카로웠다. 얼음을 직접 깨면서 항해하기에 최적화된 구조였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러시아 시베리아 북단 야말반도에서 생산되는 LNG를 운반하려면 두꺼운 얼음에도 끄떡없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14척의 쇄빙 LNG선을 추가로 건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의 원인으로 꼽히는 해양플랜트 사업장도 분주하긴 마찬가지였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인도 예정인 모호노르드 부유식 원유·가스 생산설비(FPU), 버가딩 프로젝트(고정식) 완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작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전남 목포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만t급 해상 크레인을 도입하기도 했다. 국내 최대 규모 해양 크레인으로 1만t에 달하는 중량물도 들어 올릴 수 있다. ●해양플랜트 내부에 ‘워룸’ 설치 대우조선도 올 상반기 인도가 집중된 해양플랜트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일일정산회의를 통해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일부 플랜트 내부에는 자체 ‘워룸’을 설치했다. 해양플랜트는 납기 안에 인도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지만 이를 넘기면 페널티를 문다. 오는 9월 인도 예정인 인펙스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의 경우 납기일을 맞추면 3500억원의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다. 부실 요인을 제거하면서 추가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해양플랜트 사업장은 자전거를 타고 바쁘게 어딘가로 이동하는 작업자들과 트럭이 뒤섞여 북새통을 이뤘다. 여기저기서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고 ‘위험 신호’를 알리는 깃발이 나부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올해 9건의 해양플랜트가 예정대로 인도된다면 회사 자금 사정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국내 빅 3가 1개월 내내 수주를 못 한 것은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2001년 10월, 2009년 9월 이렇게 두 차례다. 그래도 두 번 다 곧바로 원년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는 과연 어떨까. 예년처럼 다시 정상적인 수주를 이어 나갈 수 있을까. 지난달부터 강화된 환경규제(Tier3), 저유가로 인한 발주 지연, 최대 해운선사 머스크발 구조조정 여파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수주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열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상선, 해양 동반 침체로 2009년 이후 최악의 시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분간 수주 ‘제로’ 실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의 공격적인 수주 형태도 걸림돌이다. 지난달 전 세계에서 16척이 발주됐는데 이 중 10척을 중국이 싹쓸이했다. ●1980년대 日 실책 반면교사 삼아야 전문가들은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국내 조선업계가 전열을 정비하고 내실을 다지면 2년 뒤 올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이 벌크선 등 일부 선종에서 우리나라 기술력을 따라잡았다고 하지만 그 외 LPG·LNG 운반선, 탱커, 초대형 컨테이너선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있기 때문이다. 클라크슨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LNG선 점유율은 68.9%(지난해 말 기준)로 압도적이다. 그러면서 1980년대 일본의 실책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당시 조선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을 때 일본은 대형 조선소를 폐쇄하고 인력 양성을 사실상 중단하다시피 했다. 표준선형 정책을 도입한 까닭에 설계 인력을 키울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는 전국 대학의 조선해양공학과가 모두 다른 과로 통합되거나 폐지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엔저 효과에 힘입어 수주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 부족으로 해외에 ‘SOS’를 청하는 실정이다. 양종서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불황이라고 절망감에 빠져 잘못된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1990년대 국내 조선사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대형 도크를 더 지은 것처럼 다시 찾아올 호황기에 대비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력 구조조정을 한다 해도 설계 등의 핵심 인재를 계속 키워 ‘인력 단절’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저유가로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발주가 없는 게 다행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내 업체들이 기존 해양플랜트 물량을 처리하면서 해양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새롭게 그려 나갈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조선업계가 이렇게까지 어려워진 배경에는 해양플랜트에 대한 경험이 일천한 상태에서 설계·구매·시공(EPC) 일괄 도급 계약을 무리하게 맺은 데 있다. 설계 책임마저도 선주가 아닌 조선사가 지는 구조가 결국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이다. 홍성인 산업연구원 기계전자산업팀장은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시공 부문만 수주해 위험을 최소화했던 것처럼 국내 조선사들이 욕심을 내지 않고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해양 플랜트 사업에서의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그래도 믿을 구석은 마진이 높은 해양 쪽”이라면서 “유가가 배럴당 50~70달러 선을 넘어가게 되면 발주처에서도 본격적인 물량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20년 유가 전망을 80달러 선으로 내다보고 있다. 발주 물량이 그 전에라도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올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할 수도 올해 조선 3사의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20%가량 줄었지만 모두 10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이 167억 달러로 가장 많고 삼성중공업 125억 달러, 대우조선해양 100억 달러(추정) 순이다. 보수적으로 접근한 목표치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변하면 초과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다만 이제는 수주 과정에서 국내 3사 간 과당 경쟁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고부가가치 선박 등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배 건조 기술은 우리나라를 대체할 수 있는 곳이 없는데도 국내 조선사들이 자기네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통에 저가 수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양종서 연구원은 “국내 조선업의 가장 큰 ‘적’은 외부(중국)가 아닌 내부(빅 3)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올해와 내년을 잘 버티면 국내 조선업의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외국기업, 경기 청년창업펀드에 70억 출자

    외국기업, 경기 청년창업펀드에 70억 출자

    경기 평택 외국인투자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유진초저온이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슈퍼맨 펀드 2호’에 70억원을 출자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이 도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자금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4일 집무실에서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로부터 경기도 슈퍼맨 펀드 2호에 70억원을 3년에 걸쳐 분할납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출자증서를 전달 받았다. 유진초저온은 미국 기관투자사인 EMP 벨스타와 대만 유안타 증권이 지분의 절반 이상을 투자, 유진그룹과 설립한 합작회사로 올해 안으로 평택 오성산단에 물류창고를 착공할 예정이다. 유진초저온의 경기도 출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5억 달러 규모의 평택투자협약을 맺으면서 “경기도 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남 지사에게 한 양 대표의 약속이 밑거름됐다. 당시 유진초저온은 협약에서 오성산단 내 9만 2151㎡ 규모 부지에 LNG냉열을 이용해 육류와 어류, 냉동과일 등을 보관하는 초저온 물류창고를 세우기로 했다. 이 물류창고는 버려지는 LNG 냉열가스(영하 162도)와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 자립형 물류창고로 농수산물 가공 등에 6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 지사는 “지난해 미국에서 만났을 때 유진초저온이 직접 투자 외에도 외투기업 최초로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도내 다양한 스타트업을 돕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며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고 좋은 시도”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출자로 도가 추진 중인 유망 스타트업과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슈퍼맨 펀드 2호는 청년 창업 붐 조성과 창업생태계 확산,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등을 위해 도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0억원 조성이 목표다. 경기도 슈퍼맨 펀드 1호는 지난해 7월 조성됐다. DSC인베스트먼트사가 자금 운용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50억원, 운용사 20억원, 농협은행 50억원, 신한은행 30억원, 기타 50억원 등 200억원을 조성했다. 현재 5개 사에 5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이란과 의리 지킨 대림산업에 러브콜 ‘으리으리’

    ‘친구는 어려움 속에 있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이슬람 속담입니다. 요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이런 현지 속담의 수혜를 보는 기업이 있습니다. 건설기업인 대림산업입니다. 수출입은행의 한 고위 임원은 “요즘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 10건 중 8건에 대림산업 이름이 오르내린다”면서 “이렇다 보니 ‘대림과 일을 좀 나눠서 했으면 하는데 다리를 놓아 줄 수 없느냐’는 요청도 이어진다”고 귀띔했습니다. 여기에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도 많다고 합니다. 왜 대림일까요. 답은 앞서 말한 이슬람 속담에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1975년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이란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정유,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 댐 건설 등에 대규모 공사를 해 왔습니다. 총 21건으로 수주액은 34억 달러에 이릅니다. 하지만 한때 이란이 중동 건설 시장 5위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만으론 ‘대림의 이란 특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대림은 전쟁과 경제 제재로 이란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도 고집스럽게 현지에 남아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다들 사업을 중도 포기하고 짐을 쌀 때도 테헤란 지사에 직원을 상주시키며 끝까지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어려울 때 곁에서 약속을 지켜 준 기업이라 현지 분위기가 대림에 우호적”이란 게 관련 업계의 전언입니다. 최근 이란은 세계 건설업계가 주목하는 블루칩입니다. 경제 제재 속에 묶여 있던 사회 기반 시설과 플랜트 공사 등이 대규모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대림 측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우리가 다소 유리한 고지에 있는 건 맞지만 당장 도장을 찍은 프로젝트는 없다”면서 “(이란의 경제) 제재가 풀렸다고 바로 발주 물량이 쏟아지는 것도 아니니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되레 조언합니다. 눈앞의 이익을 생각해 투자나 대출을 접는 상황이 비일비재한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하지만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면 큰 이익을 남길 장기 투자도, 오랜 동반자 관계도 만들 수 없습니다. 오랜 친구에 대한 신뢰가 결국 우정으로 거듭나는 해피엔딩을 기대해 봅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삼호重, 선박 건조 6000만 DWT 달성

    현대삼호重, 선박 건조 6000만 DWT 달성

    현대삼호중공업이 1999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16년 3개월 만에 선박 건조 6000만 재화중량톤수(DWT) 기록을 달성했다. DWT는 선박이 가라앉지 않고 실을 수 있는 무게로 화물과 연료, 선원, 밸러스트, 식량 등을 포함한다. 선박이 얼마나 많이 또 얼마나 무거운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6일 “지난 25일 선주사인 프랑스 지오가스사에 초대형 LPG 운반선을 인도하면서 선박 건조 6000만 DWT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길이 225m, 폭 36.6m, 깊이 22.2m의 크기로 5만 4000여 DWT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중공업 그룹사로 1999년 10월 출범한 뒤 모두 486척을 만들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 자동차운반선, LNG선, LPG선, 벌커 등으로 이 가운데 1만 8800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비롯해 세계 최대 인양 능력의 1만t급 해상크레인, 플로팅 독 등도 포함돼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00년 8척의 선박을 건조해 4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에는 37척, 4조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6000만 DWT 선박건조 기록은 IMF 금융위 등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맺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단합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구축한 조선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란 뚫겠다… 2년 내 수출 2배”

    “이란 뚫겠다… 2년 내 수출 2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수출부진 타개책으로 이란 교역 강화를 꼽으며 “2년 내 대(對)이란 수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대형 플랜트 수주 확대를 위해 수출입은행이 50억 유로의 기본대출 약정을 이란 측과 체결하는 등 금융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유 부총리 주재로 올해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이란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자동차·자동차부품·철강 등 유망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진출 전략으로 지난해 38억 달러에서 내년엔 75억 달러로 2년 안에 이란 수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플랜트·선박·교통 인프라 등에 50억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과 20억 달러 규모의 무역보험을 신속히 지원하는 사전약정을 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란 건설시장은 지난해 299억 달러 규모에서 2017년 436억 달러, 2019년엔 582억 달러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액화천연가스(LNG)선 80척 등 신규 선박 발주도 급증할 전망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도 재개해 우리 기업의 수주를 적극 지원하고 유로화(엔화) 결제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는 한편 국내 은행의 이란 진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자동차 분야는 현지 생산과 합작기업 설립을 늘리고 테헤란의대 종합병원 건설 등 한국형 병원 수출을 위한 보건정책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한다. 이란 해사항만청과 항만개발 등 해운·항만 협력을 강화하고 할랄식품시장 진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2월 29일 한·이란 경제공동위를 개최해 항만개발,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의 분야에서 조속히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 기관과 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제재 해제 설명회’를 열고 교역 변동내용과 투자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5일 우리은행 본점(서울 중구)에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27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지방 설명회도 연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한국가스공사, 매달 위기 진단… ‘변화 리더’ 키워 조직 쇄신

    [희망을 주는 기업] 한국가스공사, 매달 위기 진단… ‘변화 리더’ 키워 조직 쇄신

    한국가스공사가 경영위기 타개와 재도약을 위한 ‘뉴스타트 코가스’(New Start KOGAS)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전사적인 경영혁신 운동으로 위기감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가스공사의 경영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다. 환율은 오르고 국제유가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해외자원 개발 여파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저조한 등급을 받았다. 부채 비율도 300% 안팎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소극적인 조직 문화를 바꾸고 밖으로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성장 동력과 업무 프로세스, 기업문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조직 문화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향한 전사적인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경영진 중심의 성과관리위원회를 매월 열어 경영위기 상황을 진단하기로 했다. 또 2급은 300명, 3·4·5급 이하는 100명 정도로 ‘변화 리더’를 양성한다. 혁신 과제도 발굴한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사업과 해외사업 투자 프로세스 및 리스크 관리, 사업소 조직 운영 효율화 등 31건의 혁신 과제를 내놓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혁신 과제를 추진할 전담 조직인 기업문화팀도 신설해 앞으로 가스산업 경쟁력 확보와 신뢰받는 공기업,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희망을 주는 기업] GS, 설비 투자로 저유가 선제 대응… 혁신의 해로

    [희망을 주는 기업] GS, 설비 투자로 저유가 선제 대응… 혁신의 해로

    허창수 GS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국제 유가 및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대외적 경영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객 니즈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을 부단히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GS칼텍스는 장기화되고 있는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 침체, 디플레이션 우려 등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전반에 걸쳐 원가 절감과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에너지전문사업회사인 GS에너지는 올해 핵심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GS에너지는 과거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지분 인수, 자회사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소 개체 사업 진행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을 확장했다. 또 청라에너지와 인천종합에너지 지분을 인수해 집단에너지사업의 지역적 기반을 마련했다. GS에너지는 2017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충남 보령에 연간 300만t의 LNG를 저장, 공급할 수 있는 LNG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이다.
  • “조선업 물량 폭주 없다…살길은 오직 기술력 이젠 질적 성장으로 정체성 전환할 때”

    “조선업 물량 폭주 없다…살길은 오직 기술력 이젠 질적 성장으로 정체성 전환할 때”

    정성립(66)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부잣집 도련님의 자세는 벗어던지고, 알바하는 자세로 영업하겠다”고 한 말이 가슴속을 파고들었다. 침체 국면에 놓인 조선업의 ‘새 길’을 볼 수도 있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14일 옥포조선소로 찾아가 정 사장을 만났다. 본론부터 꺼냈다. 첫 질문을 던졌다. →조선(造船), 희망이 있는 건가. -중기적으로는 희망이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예전과 같은 호황이 이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산업에서 조선산업이 차지하는 위치가 성장산업이었다면 지금부터 향후 조선업이 차지하는 방향은 여태껏 누려 왔던 위치를 지켜 가는 게 최선이고, 어떻게 하면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느냐가 큰 과제다. 희망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게 성장산업으로서의 전망이라면 긍정적으로만 보긴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으로서 고용을 많이 유지하면 적어도 20~30년간은 그런 측면에선 희망이 있다고 본다. →지난해 연간 수주량이 중국에 뒤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은 아닌가. -자연스러운 역사적 현상이다. 노동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소득이 올라가면 그 나라의 조선산업은 경쟁력을 잃기 마련이다. 역사적으로도 1950년대 영국, 1960년대 스칸디나비아, 1970년대 일본, 1990~2000년대는 한국이 경쟁력을 가졌다. 결국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3만 달러, 4만 달러로 간다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렇지만 우리보다 조선산업의 역사가 오래된 유럽은 아직도 여객선이 남아 있고, 미국은 군함과 첨단 선박을 만들고 있다. 여전히 기술력과 엔지니어링을 갖춘 선진국들이 해당 분야 톱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조선산업도 물량 위주의 조선이 아니라 기술 위주의 조선산업으로 정체성을 바꿔야 하는 전환기가 왔다. →그럼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풍부한 기술인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우리에게 좋은 신호는 중국이 조선업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동시에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란 점이다. 중국의 경우 섬유산업과 최첨단 전자, 정보기술(IT)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젊은 인력이 첨단 산업 쪽을 선호하고 있다. 조선산업은 상대적으로 작업 조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젊은 중국 친구들에게 매력 있는 산업은 아니다. 조선산업과 첨단 휴대전화 산업이 같이 간다고 하면 우수 인력이 어디로 가겠는가. 중국 조선소는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겁낼 것 없다. 중국이 양적으로는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인재를 확보하는 측면에서는 아직도 어려움을 적잖이 겪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 30~40년 동안 쌓은 기술이 축적돼 있지만 중국은 이런 축적된 기술이 없다. 중국에 발주한 외국 선주들이 최근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처음 기대했던 품질과 납기를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중국이 생각보다 큰 위협은 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사람인데 우리의 수준은 어떤가.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우리가 일본을 앞지르게 된 원동력도 기술력이었다. 일반 사람들은 조선에서도 일본이 기술력 면에선 한국에 앞선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기술력에서도 조선은 우리가 압도적인 우위다. 왜냐하면 1980년대 한국 조선산업이 치고 올라올 때 일본이 쓴 정책은 표준선형 정책이었다. 한국의 노동력을 감당할 수 없으니 여러 종류의 배를 만들기보다는 한 가지 종류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배는 가격이 1000만~1억 달러에 이른다. 기성복과 같은 일본 표준선을 사느니 한국에서 자기네들 입맛에 맞는 배를 발주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판단 착오였고 그게 한국과 일본의 순위가 역전된 이유다. 그 덕택에 우리는 설계인력을 많이 양성했고 기술력도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대한민국의 조선업은 두 가지 분야다. 일반 상선과 해양인데 이 둘은 시장이 다르다. 우선 해양 쪽은 3~4년은 어려울 것 같다. 매우 심각한데 이유는 기름값이다. 2010년을 전후해 대한민국 조선소들이 대량 수주했던 것은 오일 회사들이 배럴당 100달러대의 기름값으로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해 발주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심해저에서 기름을 캐기 위한 대형 구조물의 발주량이 쏟아졌다. 그렇지만 지금 오일 컴퍼니들이 희망적으로 말하는 유가는 배럴당 50~70달러다. 이런 유가에 채산성을 맞출 수 있는 오일 개발에 한정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처럼 해양공사의 러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현재 30달러 선에서는 앞으로 2~3년간 어려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선박 시장은 1990년대 말부터 계속 호황을 겪어 왔다. 보통 선박은 5년 주기로 호황, 불황의 사이클이 있다고 했는데 그런 흐름을 무시한 호황이었다. 이는 중국이라는 세계경제에 없었던 어마어마한 시장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도 성장이 정점을 찍고 내려가고 있다. 새로운 시장이 나타나지 않는 한 지금 있는 배들이 노후화돼 그걸 대체하는 수요 정도가 앞으로의 시장을 끌고 갈 것이다. 5년 주기가 다시 나타날 것이다. →그럼 대우조선해양의 살길은 뭔가.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안에서도 기술력 면에서는 다른 경쟁자에 비해 상당히 앞서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우리가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특허 기술을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그 경쟁력을 선주들에게 인정받아 수주를 한 것이다. 누차 강조했지만 앞으로 갈 길은 기술력이라고 본다. 기술 개발에 좀 더 집중하고 자동화 측면에 투자 내지 신경을 더 써서 생산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앞으로도 상당 기간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은 세계 톱클래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본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회사가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는데. -지난해 5월 1일부터 집무를 시작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대우조선해양은 빅3 중에서도 가장 안정된 회사라는 생각을 갖고 취임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아주 어려웠다. 그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드리고 그만큼 질책도 받았다. 상당히 가슴 아프고 참담한 시절이었다고 본다. 결과를 놓고 보면 대우조선해양이 국민들에게 상당한 심려를 끼친 것은 맞다. 잘못한 것은 맞지만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부도덕하고 무능한 사람들로 매도되는 건 너무 가슴이 아팠다. 남아 있는 직원들은 사실 지시받고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지 않은가. 그렇지만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가 어려워진 만큼 회사를 살리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100% 수긍한다. →현장을 둘러보니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여진다. 회사 전망은 어떤가. -올해와 내년이 지나면 빅3 안에서도 가장 안정되고 수익성이 좋은 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빅3 중 가장 시련을 많이 겪은 회사다. 1980년대 후반에는 노동운동으로 몸살을 앓았고, 대우그룹이 해체되며 워크아웃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렇지만 2000년대 초에는 빅3 중 생산성과 수익성이 가장 좋은 회사였다. 내가 장담하건대 우리 직원들에게는 고난을 이겨 내는 DNA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정신을 살려 밑바닥부터 정리하는 기회가 된다면 올해에는 정상화 되고, 내년에는 그 효과가 날 것이다. 후년에는 적어도 조선 3사 중에서는 가장 안정되고 생산성과 수익성 면에서 선두에 서는 조선소가 되리라 믿는다. →직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채권단이나 대주주의 어려운 결정으로 유동성 위기는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차례다. 더이상 불안해할 필요는 없고, 작년에 겪은 어려움과 아픔을 디딤돌로 삼아 다시 도약하자. 거제 최용규 부국장 ykchoi@seoul.co.kr
  • 위안부 타결 이후 한·일 첫 경협 논의… “양국 교류 회복 노력”

    위안부 타결 이후 한·일 첫 경협 논의… “양국 교류 회복 노력”

    지난달 28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 이후 처음으로 양국이 12일 고위급 경제 협의 채널을 가동했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제14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열어 경제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일본 측에서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외교부는 회의에서 양측이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는 물적·인적 교류 회복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세계 1,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으로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원자력 안전 분야 협력도 논의했다. 특히 일본 측은 우리나라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조치와 한국 내 강제 징용 피해자 재판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정부는 일본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 조치했고, 일본은 꾸준히 해제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우리 측은 이 문제가 일본 요청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분쟁 중인 만큼 관련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강제 징용 재판 문제도 판결 동향을 지켜본다는 게 외교부의 입장이다. 한·일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진전을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1999년 이후 고위경제협의회를 매년 열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위안부 합의 이후 처음 열린 고위급 협의로, 양국이 위안부 합의의 모멘텀을 경제 협력으로 이어 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추후 성과가 주목된다. 한편 외교부는 최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개별 접촉해 합의 성과를 설명하는 등 여론 설득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합의 이후 1, 2차관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쉼터와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할머니들에게 합의 결과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바 있다”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전날 개별 거주하는 피해자들에게도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그 같은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 같은 활동이 비공개로 진행돼 피해자 여론을 분열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여러 상황이 달라 공개를 생각하지 않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 의견 수렴과 반영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수주 잔량 세계 1위에도 적자, 야근·특근 최소화… 위기 극복”

    “수주 잔량 세계 1위에도 적자, 야근·특근 최소화… 위기 극복”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 한겨울 매서운 바닷바람이 불었지만 조선소 안은 건조 중인 선박과 해양플랜트로 가득 찬 도크(선박이나 해양 플랜트를 가둬두고 건조하는 곳) 사이로 움직이는 작업자와 차량으로 분주했다. ‘E암벽’(선박을 건조하는 구역)에 98%가량 건조된 320m에 달하는 거대한 부유식액화천연가스설비(FLNG)가 세계 최초 인도를 앞두고 있었다. 지난 4일 찾아간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는 지난해 3분기까지 4조 5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조선업체의 작업현장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활기가 넘쳤다. 옥포 조선소 조립3부 이필순 반장은 “지난해 회사 전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선소 내 현장 직원들의 단결력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면서 “같은 작업을 하더라도 야근이나 특근은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수주잔량은 대우조선해양이 824만 4000CGT(표준화물 환산톤수)로 세계 조선업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한 선박만 총 31척이다. 2015년 12월 29일 현재 옥포 조선소에는 상선 13척과 해양플랜트 12척이 동시에 건조 중이다. 이처럼 수주잔량이 많고 작업량이 충분함에도 수조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4조 2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이유는 뭘까.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0~2013년 집중된 해양플랜트 수주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는 점을 인정했다. 해양플랜트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부족한 경험으로 무리하게 수주경쟁을 벌여 수조원대 적자를 낸 원인으로 지목된 ‘주범’이다. 여기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선박 수요가 급락하자 수주량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저가 수주를 벌여 왔던 점도 대우조선해양이 수주잔량은 많지만 경영악화가 심화된 원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반장은 “5~6년 전에는 1년에 해양플랜트 1기를 생산했다면 지금은 최대 3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향후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고수익 선박인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선)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LNG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1년 3%에서 지난해 20% 가까이 올라왔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이후엔 LNG선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기업 사회공헌] 한국가스공사, 지역 중소 협력사에도 동반성장의 온기를

    [기업 사회공헌] 한국가스공사, 지역 중소 협력사에도 동반성장의 온기를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한국가스공사의 발 빠른 행보가 눈에 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대구시, IBK기업은행 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경제 동반성장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모두 5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달 대구 엑스코(EXCO)에서는 천연가스산업 분야 중소협력사들과 ‘중소협력사 동반성장협의회’를 열었다. 중소협력사와의 기술, 정보교류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여기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중소협력사 80여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중소협력사 모두가 천연가스산업 발전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공사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기술개발협력, 판로개척지원, 생산성향상 지원사업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가스공사는 조선·플랜트 등 국내 연관 산업과의 동반 성장도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스공사와 해외 동반 진출에 성공한 민간기업은 모두 20개사다. 누적 수주액만 106억 달러에 이른다. 실제 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GS건설과 함께 쿠웨이트에 LPG 저장탱크 설계와 일부 자재 구매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과는 싱가포르 LNG 터미널 3차 확장 사업에 참여해 설계용역을 하고 있다.
  • [인사]

    ■행정자치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일재△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심보균△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김기수△성과관리과장 장헌범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고객정보화담당관실 안순호△시장상권과 배창우△창업진흥과 황윤욱△부산울산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 박도순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정기현◇과장급 임용△디자인심사과장 서홍석 ■서울시 ◇승진 <3급>△소통담당관 김진만△경제정책과장 이해우△환경정책과장 강필영△자치행정과장 이대현△주택정책과장 최경주△재생사업반장 이택근△도시계획과장 이정화<4급>△언론담당관 유재명△일자리정책과 오진완△문화정책과 강석△총무과 진용득△마곡사업과 오경희△상수도사업본부 박병만 박기범△한강사업본부 최대봉△도시기반시설본부 이달영 서관석△총무과 최석기△하천관리과 구자훈△민생경제과 송임봉△노원구 김정민 김승호△성동구 한경숙△보도환경개선과 조재관△주거재생과 김재겸△시설계획과 조남준△양천구 하상문△도시공간개선단 김진용△공공재생과 홍선기△도시관리과 진경식△임대주택과 남정현△보건환경연구원 오영희 ■평화방송·평화신문 △보도총국 국장 이상도 ■SK이노베이션 ◇승진△재무본부장 차진석△E&P미주본부장 김태원△재무1실장 심우용△기업문화본부장 이강무◇신규 선임△재무2실장 김장우△배터리공장장 김진영△경영기획실장 김철중△이사회사무국장 서영준△HR전략·지원실장 송상훈△E&P기획실장 함창우△OPI실장 홍광표△화학연구소장 홍승권 ■SK에너지 ◇승진△에너지사업부문장 정태윤△석유생산본부장 박경환◇신규 선임△생산관리실장 강석환△석유1공장장 윤병일△경영기획실장 이윤희△석유2공장장 이정현△원유·제품운영실장 정대호△계기·전기실장 최해길 ■SK종합화학 ◇승진△전략본부장 신동애◇신규 선임△폴리머공장장 김길래△SSNC대표 김항선△폴리머사업부장 우성호△아로매틱사업부장 이철△중국마케팅실장 장남훈 ■SK인천석유화학 ◇승진△생산본부장 김장호◇신규 선임△설비실장 최윤석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승진△송진화◇신규 선임△원유사업부장 김정훈△FO&벙커링사업부장 오영석 ■SK텔레콤 ◇승진△SK브로드밴드 대표 겸 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이인찬△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박용주△신사업추진단장 육태선△CEI사업단장 겸 CEI개발실장 이재호◇신규 선임△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김성수△디바이스기획본부장 김성한△중부네트워크본부장 김정복△헬스케어사업본부장 김준연△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 이종호△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한명진△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 양승천△PS&M 영업기획실장 임장춘 ■SK네트웍스 ◇승진△호텔총괄 박상규△기획재무본부장 원성봉△상사부문장 이철환△패션부문장 황일문◇신규 선임△화학사업부장 김종수△EM 리테일사업부장 김필중△중국트레이딩사업부장 나일영△EM 남부사업부장 류호정△워커힐 경영지원실장 박영진△특수제품사업부장 손영환△재무실장 윤요섭△전략기획실장 이호정△정보통신수도권사업부장 정광수 ■SK하이닉스 ◇승진△마케팅부문장 송현종△생산기술센터장 박윤세△대외협력본부장 신승국△D램제품본부장 오종훈△공정센터장 임동규△이천FAB센터장 최근민◇신규 선임 <경영위원>△SCM본부장 보좌임원 김성한△D램소자그룹 김종환△노사협력실장 문유진△청주P&T장 겸 낸드 테스트기술 PJT PM 이기화△총무실장 이두희△공정기술그룹장 이병기△정보화실장 이상철△낸드 스토리지 PM팀장 장승호△윤리경영실장 정우진△D램 코어 TF 정태우△TCD그룹장 조주환△C&C기술그룹장 최준기<연구위원>△낸드소자기술그룹 정성용◇직위 통합 <경영임원>△낸드소자기술그룹 신현상△DVA팀장 심대용△구매2실장 오종진△M14 PJT PM 유진산△파운드리마케팅/영업그룹장 이진용△재무기획실장 장혁준△D램 PM그룹장 정철우△D램 테스트기술 PJT PM 조돈구△개발그룹장 조인욱△고객품질그룹장 최정산<연구/기술위원>△P&T생산기술 PJT PM 고석△메모리시스템연구소 배점한△디자인 서비스팀장 이상원△공정기술그룹 이인경△DMR그룹 이창렬△SoC그룹 임용희△D램소자그룹 장경식△공정기술그룹 장세억△SoC그룹장 장재영△NM소자기술그룹 정성웅△FW그룹 정현모 ■SK케미칼 ◇승진△화학연구소장 김종량△LS마케팅부문장 전광현◇신규 선임△청주공장장 박종권△전략기획실장 우병재 ■SK건설 ◇승진△해외플랜트오퍼레이션2부문장 주양규△인더스트리 서비스부문장 황의균△건축영업2본부장 김정호△현장경영부문장 윤광로△홍보실장 이광석△화공CoE본부장 조규창◇신규 선임△국내화공오퍼레이션본부 PD 김정엽△재무실장 김진곤△건축공사본부장 김희삼△PJT 커머셜 서비스기획실장 배종호△건축사업관리담당 송영규△프라임 콘트랙트실장 이현경△PJT E&C 서비스기획실장 최주환△PF실장 홍호은 ■SK해운 ◇승진△SM부문장 김성현◇신규 선임△가스선영업본부장 김성익△전략기획본부장 조현기 ■SK증권 ◇승진△WM부문장 박태형◇보임 변경△IB부문장 박영완◇신규 선임△WM추진본부장 지병근△1지역본부장 김형창△2지역본부장 최창훈△BO센터장 최용훈△기업금융2본부장 유성훈△구조화2본부장 최성운△전략기획실장 정준호 ■SK E&S ◇승진△전력·LNG사업총괄 겸 V/C통합지원본부장 하창현△중국사업지원실장 겸 중국 LNG TF장 김용중△LNG마케팅부문장 겸 LNG마케팅본부장 박형일◇신규 선임△업스트림기술센터장 유창수△전력사업운영본부장 이정환 ■SK가스 ◇승진△가스사업부문장 윤병석◇신규 선임△수도권영업담당 안기철 ■SK플래닛 ◇승진△사업총괄 서성원△M&서비스대표 김두현◇신규 선임△전략기획실장 정간채△커머스사업1본부장 표수형 ■SK주식회사 홀딩스 ◇승진△재무부문장 조경목△SK바이오팜 신약사업부문장 조정우△PM2부문장 장용호△SK바이오텍 대표이사 박준구◇신규 선임△재무3실장 손현호△포트폴리오4실장 전영준△포트폴리오6실장 진재상 ■SK주식회사 C&C ◇승진△서비스사업부문장 김학열△기업문화부문장 문연회◇신규 선임△IT서비스기술담당 김은경△사업개발본부장 노종원△기획본부장 윤풍영△PR담당 이준호 ■SUPEX추구협의회 ◇승진△경영경제연구소 미래연구실장 염용섭△기업문화팀장 조돈현△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실장 김형찬△에너지·화학전략팀장 심두섭△법무팀 임원 이병래△사회공헌팀장 정현천◇신규 선임△통합사무국 임원 구현서△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김현준△IFST 임원 신도철△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신창호△글로벌성장지원팀 임원 전의종 ■현대산업개발 △상무 남원순 강동오 정경구△상무보 박호종 이우열 채영석 김명호 ■아이서비스 △대표이사 김종수 ■현대EP △전무 황순종△상무보 최진수 ■영창뮤직 △상무 김홍진 ■아이콘트롤스 △상무보 방재욱 강희훈 ■아이앤콘스 △상무보 배홍기 ■현대아이파크몰 △상무 이만희△이사대우 안재경 박경섭 ■HDC신라면세점 △상무 김회언
  • 현대重 선박 5종 세계일류상품에

    현대重 선박 5종 세계일류상품에

    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대중공업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등 총 5종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48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사진은 현대중공업의 LNG-FSRU. 현대중공업 제공
  • [인사] SK그룹, 중소기업청, 부산도시가스, 조계종

    ■SK그룹 [ SK이노베이션] ◇ 부회장 승진 ▲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겸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장 ◇ 승진 ▲ 차진석 재무본부장 ▲ 김태원 E&P미주본부장 ▲ 심우용 재무1실장 ▲ 이강무 기업문화본부장 ◇ 신규 선임 ▲ 김장우 재무2실장 ▲ 김진영 Battery공장장 ▲ 김철중 경영기획실장 ▲ 서영준 이사회사무국장 ▲ 송상훈 HR전략·지원실장 ▲ 함창우 E&P기획실장 ▲ 홍광표 OPI실장 ▲ 홍승권 화학연구소장 [ SK에너지] ◇ 승진 ▲ 정태윤 에너지사업부문장 ▲ 박경환 석유생산본부장 ◇ 신규 선임 ▲ 강석환 생산관리실장 ▲ 윤병일 석유1공장장 ▲ 이윤희 경영기획실장 ▲ 이정현 석유2공장장 ▲ 정대호 원유·제품운영실장 ▲ 최해길 계기·전기실장 [ SK종합화학] ◇ 사장 승진 ▲ 김형건 ◇ 승진 ▲ 신동애 전략본부장 ◇ 신규 선임 ▲ 김길래 Polymer공장장 ▲ 김항선 SSNC대표 ▲ 우성호 Polymer사업부장 ▲ 이 철 Aromatic사업부장 장남훈 중국마케팅실장 [ SK인천석유화학] ◇ 승진 ▲ 김장호 생산본부장 ◇ 신규 선임 ▲ 최윤석 설비실장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 사장 승진 ▲ 송진화 ◇ 신규 선임 ▲ 김정훈 원유사업부장 ▲ 오영석 FO & Bunkering사업부장 [ SK텔레콤] ◇ 승진 ▲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 겸 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 박용주 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 ▲ 이재호 CEI사업단장 겸 CEI개발실장 ◇ 신규 선임 ▲ 김성수 Smart Device본부장 ▲ 김성한 Device기획본부장 ▲ 김정복 중부Network본부장 ▲ 김준연 Healthcare사업본부장 ▲ 이종호 Global사업추진본부장 ▲ 한명진 Global사업개발본부장 ▲ 양승천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 ▲ 임장춘 PS&M 영업기획실장 [ SK네트웍스] ◇ 승진 ▲ 박상규 호텔총괄 ▲ 원성봉 기획재무본부장 ▲ 이철환 상사부문장 ▲ 황일문 패션부문장 ◇ 신규 선임 ▲ 김종수 화학사업부장 ▲ 김필중 EM Retail사업부장 ▲ 나일영 중국Trading사업부장 ▲ 류호정 EM 남부사업부장 ▲ 박영진 워커힐 경영지원실장 ▲ 손영환 특수제품사업부장 ▲ 윤요섭 재무실장 ▲ 이호정 전략기획실장 ▲ 정광수 정보통신수도권사업부장 [ SK하이닉스] ◇ 승진 ▲ 송현종 마케팅부문장 ▲ 박윤세 생산기술센터장 ▲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 ▲ 오종훈 DRAM제품본부장 ▲ 임동규 공정센터장 ▲ 최근민 이천FAB센터장 ◇ 신규 선임 ▲ 김성한 SCM본부장 보좌임원 ▲ 김종환 DRAM소자그룹 ▲ 문유진 노사협력실장 ▲ 이기화 청주P&T장 겸 NAND TEST기술 PJT PM ▲ 이두희 총무실장 ▲ 이병기 공정기술그룹장 ▲ 이상철 정보화실장 ▲ 장승호 NAND Storage PM팀장 ▲ 정우진 윤리경영실장 ▲ 정태우 DRAM Core TF ▲ 조주환 TCD그룹장 ▲ 최준기 C&C기술그룹장 ▲ 정성용 NAND소자기술그룹 ▲ 신현상 NAND소자기술그룹 ▲ 심대용 DVA팀장 ▲ 오종진 구매2실장 ▲ 유진산 M14 PJT PM ▲ 이진용 Foundry마케팅/영업그룹장 ▲ 장혁준 재무기획실장 ▲ 정철우 DRAM PM그룹장 ▲ 조돈구 DRAM TEST기술PJT PM ▲ 조인욱 개발그룹장 ▲ 최정산 고객품질그룹장 ▲ 고 석 P&T생산기술PJT PM ▲ 배점한 메모리시스템연구소 ▲ 이상원 Design Service팀장 ▲ 이인경 공정기술그룹 ▲ 이창렬 DMR그룹 ▲ 임용희 SoC그룹 ▲ 장경식 DRAM소자그룹 ▲ 장세억 공정기술그룹 ▲ 장재영 SoC그룹장 ▲ 정성웅 NM소자기술그룹 ▲ 정현모 FW그룹 [ SK케미칼] ◇ 승진 ▲ 김종량 화학연구소장 ▲ 전광현 LS마케팅부문장 ◇ 신규 선임 ▲ 박종권 청주공장장 ▲ 우병재 전략기획실장 [ SKC] ◇ 사장 승진 ▲ 이완재 [ SK건설] ◇ 승진 ▲ 주양규 해외플랜트Operation2부문장 ▲ 황의균 Industry Service부문장 ▲ 김정호 건축영업2본부장 ▲ 윤광로 현장경영부문장 ▲ 이광석 홍보실장 ▲ 조규창 화공CoE본부장 ◇ 신규 선임 ▲ 김정엽 국내화공Operation본부 PD ▲ 김진곤 재무실장 ▲ 김희삼 건축공사본부장 ▲ 배종호 PJT Commercial Service기획실장 ▲ 송영규 건축사업관리담당 ▲ 이현경 Prime Contract실장 ▲ 최주환 PJT E&C Service기획실장 ▲ 홍호은 PF실장 [ SK해운] ◇ 승진 ▲ 김성현 SM부문장 ◇ 신규 선임 ▲ 김성익 가스선영업본부장 ▲ 조현기 전략기획본부장 [ SK증권] ◇ 승진 ▲ 박태형 WM부문장 ◇ 신규 선임 ▲ 지병근 WM추진본부장 [ SK E&S] ◇ 승진 ▲ 하창현 전력·LNG사업총괄 겸 V/C통합지원본부장 ▲ 김용중 중국사업지원실장 겸 중국 LNG TF장 ▲ 박형일 LNG마케팅부문장 겸 LNG마케팅본부장 ◇ 신규 선임 ▲ 유창수 Upstream기술센터장 ▲ 이정환 전력사업운영본부장 [ SK가스] ◇ 승진 ▲ 윤병석 가스사업부문장 ◇ 신규 선임 ▲ 안기철 수도권영업담당 [ SK플래닛] ◇ 승진 ▲ 서성원 사업총괄 ▲ 김두현 M&Service대표 ◇ 신규 선임 ▲ 정간채 전략기획실장 ▲ 표수형 Commerce사업1본부장 [ SK주식회사 홀딩스] ◇ 승진 ▲ 조경목 재무부문장 ▲ 조정우 SK바이오팜 신약사업부문장 ▲ 장용호 PM2부문장 ▲ 박준구 SK바이오텍 대표이사 ◇ 신규 선임 ▲ 손현호 재무3실장 ▲ 전영준 Portfolio4실장 ▲ 진재상 Portfolio6실장 [ SK주식회사 C&C] ◇ 승진 ▲ 김학열 서비스사업부문장 ▲ 문연회 기업문화부문장 ◇ 신규 선임 ▲ 김은경 IT서비스기술담당 ▲ 노종원 사업개발본부장 ▲ 윤풍영 기획본부장 ▲ 이준호 PR담당 [ SUPEX추구협의회] ◇ 부회장 승진 ▲ 김영태 Communication위원회 위원장 ◇ 승진 ▲ 염용섭 경영경제연구소 미래연구실장 ▲ 조돈현 기업문화팀장 ▲ 김형찬 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실장 ▲ 심두섭 에너지·화학전략팀장 ▲ 이병래 법무팀 임원 ▲ 정현천 사회공헌팀장 ◇ 신규 선임 ▲ 구현서 통합사무국 임원 ▲ 김현준 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 신도철 IFST 임원 ▲ 신창호 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 전의종 Global성장지원팀 임원■중소기업청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정보화담당관실 기술서기관 안순호 ▲ 소상공인정책국 시장상권과 서기관 배창우 ▲ 창업벤처국 창업진흥과 기술서기관 황윤욱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 서기관 박도순 ■부산도시가스 ▲ 경영지원본부장 정광현 ▲ 기술운영본부장 조명상 ▲ 안전관리본부장 정순환■조계종 ▲ 총무국장 남전 스님 ▲ 홍보국장 효신 스님 ▲ 사회국장 지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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