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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내 방식대로 각양각색 ‘Black lives matter’ 시위

    [포토] 내 방식대로 각양각색 ‘Black lives matter’ 시위

    시위자들이 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행진에 참가하고 있다. 5월 25일 체포 도중 사망한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한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시위와 연대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약탈 시위대에 당한 美 할머니 “흑인 목숨도 소중? 나도 흑인!” 울분

    약탈 시위대에 당한 美 할머니 “흑인 목숨도 소중? 나도 흑인!” 울분

    방화와 약탈 등 유혈사태로 변질했던 미국 시위가 다시 평화적인 흐름을 되찾고는 있지만, 이미 튄 불똥으로 시민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위가 격화됐던 지난 주말, 뉴욕주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가게 주인은 “나도 흑인”이라며 울분을 쏟아냈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주말 강경 시위대가 휩쓸고 간 뉴욕은 폐허를 방불케 했다. 맨해튼 시내와 브롱크스 등지 백화점은 물론 휴대전화 판매장과 약국, 마트 등 중소상점까지 마구잡이로 약탈을 당했다. 약탈의 주체와 대상도 백인과 흑인, 히스패닉 등 인종 불문이었지만, 흑인을 상대로 한 영업 상권이 형성된 브루클린 자영업자 피해가 특히 심했다. 브루클린에서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다 약탈 피해를 본 흑인 할머니는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고? 근데 왜 내 목을 조르는 거야! 나도 흑인이야!”라고 분노했다.할머니는 “이곳은 내가 공동소유하고 있는 일터다. 당신들이 내 가게에 무슨 짓을 했는지 좀 보라”며 파손된 물품들을 가리켰다. 할머니 설명대로 가게 내부는 흡사 폭탄을 맞은 듯 전선까지 천장 밖으로 튀어나왔고, 가게 밖은 약탈 시위대가 휩쓸고 간 흔적으로 엉망이었다. 이어 “밤새도록 청소를 했다.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고? 당신들은 거짓말을 했다”면서 “우리는 이웃이다. 도둑질은 그만둬라. 우리가 쌓아 올리려는 것들을 허물어뜨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돈이 필요하면 나처럼 일을 하라”고도 말했다.이처럼 인종차별 반대 시위자 중 일부가 대규모 약탈을 저지르면서 뉴욕시는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 경찰 병력도 두 배로 늘렸다. 하지만 일부 시위자가 통금 명령을 무시하며 경찰과 계속 충돌하고 있다. 뉴욕을 비롯해 수도인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통금령이 발령된 40여 개 도시에서 현재까지 5000명이 넘는 시위대가 체포됐다. 다행히 주말을 지나면서 격화됐던 시위는 9일째를 맞아 폭력성도 다소 가라앉는 모양새다. 다만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그 규모는 더 커졌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폭동 진압법을 발동할 것”이라며 군 동원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다. 폭동 진압법은 질서 유지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대통령이 현역 군인 즉 미연방군을 동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美 넘어 유럽서도 “숨을 쉴 수 없다”

    美 넘어 유럽서도 “숨을 쉴 수 없다”

    미국 백인 경찰에게 목이 짓눌려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집회가 1일(현지시간) 미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이어졌다.①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국 영사관 앞에서 항의시위에 참가한 여성이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있다.②미국 뉴욕시 퀸스공원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③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한 시위자가 “흑인들의 생명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라고 적힌 검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④미국 뉴욕시 퀸스공원에서 열린 집회에서 한 흑인 참가자가 성조기 무늬의 마스크를 착용했다.⑤미국 워싱턴DC 백악관 근처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여성이 마스크를 쓴 채 머리를 만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뉴욕·워싱턴DC 로이터·AP·AFP 연합뉴스
  • 美 넘어 유럽서도 “숨을 쉴 수 없다”

    美 넘어 유럽서도 “숨을 쉴 수 없다”

    미국 백인 경찰에게 목이 짓눌려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집회가 1일(현지시간) 미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이어졌다.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국 영사관 앞에서 항의시위에 참가한 여성이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있다.미국 뉴욕시 퀸스공원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한 시위자가 “흑인들의 생명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라고 적힌 검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미국 뉴욕시 퀸스공원에서 열린 집회에서 한 흑인 참가자가 성조기 무늬의 마스크를 착용했다.미국 워싱턴DC 백악관 근처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여성이 마스크를 쓴 채 머리를 만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뉴욕·워싱턴DC 로이터·AP·AFP 연합뉴스
  • 모두가 인종차별 근절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모두가 인종차별 근절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일주일째 시위경찰, 시민, 축구선수 가리지 않고미국 곳곳, 독일 등지서 무릎꿇기미 NFL에서 첫 등장한 지 4년만에인종차별에 대한 무언의 상징으로지난달 25일 백인 경찰의 무릎에 눌려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뒤 일주일째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위 ‘무릎꿇기’ 시위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시위대에 이어 경찰, 축구선수 등도 동참하면서 4년전 처음 등장했던 ‘무릎꿇기’는 전세계에서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무언의 상징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됐다.‘무릎 꿇기’는 미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선수 콜린 캐퍼닉이 2016년 8월 한 경기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국민의례 대신 한쪽 무릎을 꿇으며 시작됐다. 그는 당시 경찰 총격으로 흑인이 잇따라 사망하는 인종차별 국가의 국기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일어날 수 없다고 했다.영국 BBC는 1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선수 29명이 홈구장 안필드에서 훈련 도중 무릎을 꿇고 인종차별 시위에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피르힐 판데이크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LivesMatter)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 사진을 올렸다.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도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트린 뒤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라는 문구가 적힌 속옷을 드러내 보였다. 마르쿠스 튀랑도 최근 골을 넣은뒤 기뻐하지 않고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의미를 담아 세리머니로 무릎꿇기를 했다.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나 배우 제이미 폭스 등도 SNS에 경찰관이 플로이드의 목을 누르는 사진과 무릎을 꿇은 캐퍼닉의 사진을 나란히 올려 항의했고 백인인 가수 마돈나, 저스틴 비버 등도 이런 비판 기류에 동참한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 그라운드서 들불처럼 번진다…FIFA도 지지 시그널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 그라운드서 들불처럼 번진다…FIFA도 지지 시그널

    FIFA, 항의 세리머니 한 산초 등 징계 말라고 각국 협회에 촉구해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 이어 영국 리버풀도 연대에 단체 동참포그바, 래시포드 등 선수 개인 등도 SNS에 연대 메시지 이어져EPL 등 유럽 빅리그 재개되면 연대 세리머니 잇따를 것으로 보여지난달 26일 백인 경찰의 과잉 폭력에 희생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해 정의를 세워달라고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코로나19의 터널에서 속속 빠져나오고 있는 세계 축구 그라운드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갈 조짐이다.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중 플로이드의 죽음과 관련한 퍼포먼스를 벌인 선수들을 징계하지 말아달라고 각국 축구협회에 요청했다고 AP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경기 중 플래카드나 골 세리머니 등을 통해 특정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을 금기시 해온 FIFA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FIFA가 인종차별 철폐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조만간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에서도 관련 퍼포먼스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FIFA는 이날 AP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비극적 상황에 대해 많은 축구 선수들이 표명한 생각과 우려에 FIFA는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각국 협회가 관련 규정을 적용할 때 상식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IFA는 인종차별을 비롯한 어떤 종류의 차별도 단호히 배격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해 왔다”면서 “최근 그라운드 내 차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징계 규정도 강화하고 또 반인종주의 운동도 추진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축구연맹(DFB)은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등을 `정치적, 종교적, 개인적 구호, 성명 또는 이미지’ 등 공표하는 행위를 금지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제재할 지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너 코흐 DFB 부회장은 “축구 경기 자체는 정치적 발언이나 어떤 종류의 메시지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면서 “제재가 필요한지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산초는 전날 SC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유니폼을 벗고 ‘조지 플로이드에게 정의를’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너웨어를 드러냈다. 그러곤 관련 축구 규정에 따라 옐로카드를 받았다. 산초의 팀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도 비슷한 세리머니를 했다. 샬케04의 미국 출신 미드필더 웨스턴 맥케니도 브레멘 전에서 같은 메시지가 적힌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었다. 묀헨글라트바흐의 프랑스 출신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은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득점한 뒤 무릎을 꿇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 행동은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를 상징하는 동작 중 하나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선수들도 이날 팀 훈련에 앞서 홈 경기장인 안필드에서 선수단 전원이 둥글게 대형을 짜고 무릎을 꿇은 퍼포먼스를 벌이며 플로이드 사태에 대한 연대의 뜻을 드러냈다. 피르힐 판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등은 자신의 SNS에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LivesMatter)는 해시태그와 함께 ’뭉치면 강하다‘(Unity is Strength)라는 글, 선수들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 등도 SNS에 같은 취지의 메시지를 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美 흑인사망 사건에 분노한 에릭남 “인종차별은 죽지 않았다”

    美 흑인사망 사건에 분노한 에릭남 “인종차별은 죽지 않았다”

    가수 에릭남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분노했다. 지난달 29일 에릭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피부색은 중요하지 않지만, 이것은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다. 레이시즘(인종차별)은 죽지 않았다”며 “조지와 아흐마우드는 무분별하게 목숨을 잃은 셀 수없이 많은 흑인 남성과 여성이다. 청원서에 서명하고, 목소리를 높이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달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5일 미국에서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46)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캘리포니아 등 각지에서 관련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조지아주의 아흐마우드 아르베리 여성 또한 산책길에 백인 남성의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미국 내 인종차별 범죄에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에릭남은 이어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슬로건을 함께 게재했다. 이는 경찰의 가혹행위에 항의하는 캠페인의 문구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흑인 사망’ 시위중 울고 있는 흑인 안아주는 백인 경찰 (영상)

    美 ‘흑인 사망’ 시위중 울고 있는 흑인 안아주는 백인 경찰 (영상)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한 백인 경찰관이 시위도중 감정이 격해져 울고 있는 흑인 청년을 두팔로 안고 보다듬어 주는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NBC6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 감동적인 모습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주 실버포트에서 진행된 시위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흑인 청년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에 참가했다가 감정이 격해지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마침 시위 현장을 통제하기 위해 출동해 있던 한 백인 경찰관이 울고 있는 흑인 청년에게 다가갔다. 백인 경찰관은 자신의 오른손으로 흑인 청년의 어깨를 다독이며 “우리는 서로를 위해 여기에 있는거야, 날 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정성이 담긴 목소리로 “나도 당신의 고통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백인 경찰의 다독임에 감정이 더욱 북받친 흑인청년은 울음을 이어갔다. 그 순간 백인 경찰은 “우리는 도움을 주기위해 여기 온거야. 우리 모두 여기에 함께 있는거야. 괜찮지?”라고 애기하며 두팔로 흐느끼는 흑인 청년을 살포시 안아 주었다. 흑인청년은 백인 경찰의 가슴에 잠시 안겨있다가 감정이 다소 진정된 듯이 안경을 벗으며 눈물을 닦는 모습으로 동영상은 마감한다. 이 영상이 올라온 트위터에는 이들의 감동적인 모습를 칭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트위터들은 이 영상을 “매우 감동적”이라며 백인 경찰을 “매우 친절하고 훌륭한 경찰”이라고 칭찬하고 있다. 한 트위터는 “우리는 서로를 파멸하는 대신 이런 모습이 더욱 필요하다”고 적었고, 다른 사용자는 “이것이 진정한 미국”이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당일 실버포트에서의 시위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사이에 단 한 건의 무력충돌도 발생하지 않은 평화시위로 마감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산초 튀랑 조던 세리나 해밀턴 모두 “플로이드에 정의를”

    산초 튀랑 조던 세리나 해밀턴 모두 “플로이드에 정의를”

    “오늘 세상에는 우리가 반드시 언급하고 변화를 위해 도와야 하는 중요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달콤쌉싸래한 순간입니다. 정의를 위해 싸워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젊은 공격수’ 제이든 산초(20)가 최근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 숨진 미국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주말 플로이드를 기리는 행동한 스포츠 스타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도르트문트와 파더보른의 2019~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가 치러진 1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펼쳐진 산초의 골 세리머니는 TV로 지켜보던 팬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산초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율리안 브란트가 내준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산초는 유니폼 상의를 벗었는데 속옷에는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Justice for George Floyd)’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물론 주심은 상의 탈의와 정치적인 표현을 금지하는 축구 규정을 좇아 옐로카드를 선사했다. 첫 골을 옐로카드와 바꾼 산초는 후반 29분과 후반 추가 시간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도르트문트는 파더보른을 6-1로 완파했다. 2017년 8월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2018~19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산초의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이었다. 특히 프랑스 리그앙 캉에서 뛰었던 브라이언 스타인(63)이 1989년 5월 31일 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후 무려 31년 만에 해외 빅리그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영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 산초는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라고 기쁨을 표현한 뒤 맨 앞의 문장을 적고 “우리가 함께하면 더 강해집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리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마커스 튀랑은 득점한 뒤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려 플로이드를 추모했다.다른 종목 스타 선수들도 가만 있지 않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 구단주는 입장문을 통해 “많은 사람의 고통과 분노, 좌절에도 공감한다”며 “난 뿌리 깊은 인종 차별,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이들과 함께한다. 우리는 충분히 (이런 일들을) 겪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조던은 다만 “평화적인 방법으로 불의에 저항하는 우리의 뜻을 표현해야 한다”며 “우리의 하나 된 목소리는 우리의 지도자에게 법률을 개정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하고, 그게 실현되지 않으면 투표로 제도적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도 인스타그램에 긴 글과 함께 흑인 소녀가 피부색 때문에 다른 취급을 받는 이유를 묻는 동영상을 올리고 “마음이 무겁고 할 말을 잊는다”고 적었다. 두 차례 메이저 챔피언을 지낸 오사카 나오미는 트위터에 “당신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것은 아니다”고 적었다. 지난해 윔블던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린 코코 가우프(16)는 트위터 팔로어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를 요구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몇년 동안 경찰 등과 백인들에 의해 목숨을 잃은 흑인들의 사진들을 올리고 “다음은 나?”라고 물었다. 인스타그램에도 사진들을 올린 가우프는 “언제 이런 일을 멈출래? 언제 우리는 위협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인간으로 비치게 될까?”라고 물었다. 과거 숱한 인종 차별 경험을 털어놓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리안 브루스터는 트위터에 긴 글을 올려 “수많은 세월과 세대를 거쳐 우리 모두는 변해야 한다고 외쳐왔고 목소리들을 들었는데 고통은 여전하다. 특별한 위세를 부리겠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 말 좀 들어라. 흑인목숨도소중하다(#BlackLivesMatter)”라고 적었다. 지난해 헬리콥터 참사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의 미망인 바네사는 남편이 예전에 ‘숨을 쉴 수 없어요’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공유하고 “남편은 몇년 전 이 셔츠를 입었는데 지금 또다시 우리는 입고 있다. 삶은 너무도 깨지기 쉽다. 삶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 삶은 너무 짧다”고 안타까움을 털어놓았다. 자동차 도로일주 대회 포뮬러원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35·영국)은 이쪽 계통에서 누구도 목소리를 내지 않는 현실을 개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유색인종은 나뿐이라 난 지금도 홀로 서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유를 여러분이 알게 될 것이라고 지금까지는 생각해왔을지 모른다. 그리고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 말고는 드릴 말씀이 별로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숨을 쉴 수가 없다!”…하와이서 진행된 평화 가두시위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숨을 쉴 수가 없다!”…하와이서 진행된 평화 가두시위

    미국 경찰의 폭력적인 법집행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미국의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지는 사건에 분노한 시민들이 31일 미국 전역 20여 곳의 주, 30개의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하와이 주에서도 지난 30일부터 이틀 째 연이어 호놀룰루 시 도심 한 가운데에서 평화시위가 진행됐다. 특히 31일 진행된 평화 시위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시작, 호놀룰루 도심으로 이어지는 거리를 따라 약 3천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가두시위로 실시됐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진행된 시위의 형태가 시 의회 광장에서 진행된 개인에 의한 시위였다는 점과 달라진 모습이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은 20~30대 청년층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현지 온라인 sns를 통해 공유된 평화 시위 정보를 통해 자발적으로 가두시위를 기획,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오후 2시 경, 와이키키 해변 도로에서 처음 시작된 평화 시위대의 규모는 단 30여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호놀룰루 도심으로 가까워질수록 시위에 참여하는 이들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그 규모는 한 때 약 3천 명에 이르는 등 크게 증가했다. 때문에 호놀룰루 시 중심지에서 다운타운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한 때 호놀룰루 시 소속 경찰들과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일부 현지 경찰관들은 사복을 착용한 채 평화적인 방식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시위대를 감독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특히 시위대가 가두시위를 진행하는 동안 수 십여 대의 호놀룰루 시 경찰 소속 차량이 이들을 따라 포위, 이동하는 모습도 발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위대의 가두시위 모습을 발견한 많은 시민들은 목소리를 높여 응원하거나, 자동차 클락션을 울리는 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날 진행된 시위는 시위 참여자들이 직접 적은 “I can’t breath”, ‘Black people is better’, ‘Black lives matter’ 등의 문구를 담은 종이를 들고 걷는 평화시위였다. 약 3시간에 걸친 가두시위 중 시위 참여자들은 동시에 목소리를 높여 흑인 인권에 대한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 한 명 위험한 행동을 섣불리 하는 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시위에 참여한 하와이 주민 헤더 리버스톤 씨는 “이번 시위는 미국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인 인종 차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서 “인종차별 문제는 단순히 한 개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폭력 경찰관 1명에 대한 처벌 여부를 요구하는 것이 시위의 목적은 아닐 것”이라면서 “제도적, 암묵적으로 내재된 인종차별 문제를 시정하고 해결해야만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경찰관들에 의해 가두시위대의 도로 이동이 제한된 이날 오후 5시 경, 일부 시위대와 공권력이 충돌하는 등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호놀룰루 경찰 측은 가두 시위대의 규모가 불과 3시간 만에 수 천 명을 넘어서자, 이들의 행진을 저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2시 30분 경 와이키키 해변 인근에서 시작된 시위대를 따라 2차, 3차, 4차 등의 추가 시위대가 자발적으로 생겨난 것. 첫 시위대가 이동한 도로를 따라 대규모 인원의 시위대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의 형식으로 시위대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때문에 현지 경찰관들은 이들을 감독하기 위한 목적으로 호놀룰루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등 시위대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수준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위에 참여한 인원 중 일부가 현지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시위를 종료할 것을 강제하는 현지 공권력과 가두 시위를 이어가려는 시위대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위에 참여한 이들 중 일부를 구속, 체포할 것이라는 현지 경찰 측의 엄포가 알려지면서 시위대의 일부 참여자들은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위는 커다란 충돌 없이 알라모아나 해변 인근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종료됐다. 시위대 참여자들은 시위 종료를 알리는 소식이 sns 상에 전달되자, 이를 확인 후 각자의 일상으로 평화롭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비욘세부터 레이디 가가까지…美흑인 사망에 팝스타들 ‘분노’

    비욘세부터 레이디 가가까지…美흑인 사망에 팝스타들 ‘분노’

    “모든 생명은 중요하다” SNS에 비판 메시지빌리 아일리시·테일러 스위프트 등 잇단 참여“새 앨범의 리스닝 세션을 연기합니다. 지금 당장 유권자 등록을 하고 목소리를 내는 데 시간을 쓰길 바랍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새 앨범 ‘크로마티카’를 낸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팬들과 새 앨범을 듣는 온라인 행사 ‘리스닝 파티’를 급하게 연기했다. 대신 “(미 대선을 위한) 유권자 등록하라”고 팬들을 독려했다. 최근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사건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였다.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동영상이 흑인사회의 분노를 촉발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시위 가 벌어진 가운데, 팝스타들도 잇따라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억 47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비욘세는 29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청원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우리는 모두 한낮에 벌어진 살인을 목격했다”며 “유색인종을 사람 이하로 대하는 것도 더는 있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비욘세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사건에 관여된 모든 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등의 청원 링크를 게재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생명은 중요하다”며 “왜 흑인이 그냥 흑인이라는 이유로 살해되는 것인가? 이민자들은 왜 박해를 받는가? 왜 백인들은 다른 인종의 사람들이 아닌 기회가 주어지는가?”라고 반문하며 인종주의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올렸다. 아리아나 그란데도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는 해시태그와 함께 “청원에 계속 동참하고, 기부하고, 가족·친구들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링크를 공유해 달라”며 행동을 촉구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SNS에서 폭동을 일으킨 시위대를 ‘폭력배’로 규정하고 “약탈이 시작될 때 총격이 시작된다”고 말한 것을 거세게 비판했다. 스위프트는 “임기 내내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주의 불길을 부추기고 뻔뻔스럽게도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하더니 폭력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거냐”며 “우리는 11월(대선)에 당신을 투표로 몰아낼 것”이라고 썼다. 정치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유명했던 스위프트는 2018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당시 테네시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를 공개 비판하면서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카디 비, 리애나 등 많은 팝스타가 이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출했다 .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LIVE] 윤미향, 오후 2시 기자회견…임기 전 ‘정의연 의혹’ 소명할 듯

    [LIVE] 윤미향, 오후 2시 기자회견…임기 전 ‘정의연 의혹’ 소명할 듯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기간에 불거진 각종 부정 의혹 등에 대한 해명에 나선다. 임기 시작 하루 전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20여분 동안 미리 작성해온 회견문을 낭독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의 입장 발표에 따라 그간 제기된 각종 논란의 해소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견이 사태 추이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기자회견 장소로 정의연 사무실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21대 국회 개원 전날인 이날 국회 소통관을 회견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미뤄 의원직 거취와 관련된 입장 표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당선인 신분이지만 국회에서 개원 하루전 기자회견을 한다는 건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을 털고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자신에게 제기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내용 사전인지 의혹 ▶수요집회 기부금 유용 의혹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의혹 ▶아파트 매매자금 출처 의혹 ▶안성 쉼터 고가매매 의혹 등에 대해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랩 slab@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복지의 변화’ 무청중 토론회 개최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복지의 변화’ 무청중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혜련(서초 제1선거구, 더불어 민주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건복지의 변화를 논의하기 위하여 무청중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우리사회 보건복지 정책에 준 변화는 상당히 유의미하다. 복지정책에서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등 중간계층을 포용하는 현금급여, 보건분야에서는 생활방역과 같은 개인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행동이 나타났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감염병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고,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역할론과 정책이 제안되고 실행되었다”라며 토론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토론회는 이용갑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서울의료원 조동희 기획조정실장의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김창보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가 각각 보건과 복지정책의 변화방향에 대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포용복지연구단장 김태완 연구위원, 김상욱 변호사, 서울시립대학교 보건대학원 임준 교수 그리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포스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복지의 변화」 무청중 토론회는 YouTube Liv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의 토론회와 공청회 생중계는 YouTube 검색창에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를 입력하거나 (https://url.kr/R8adyO)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남미와 함께 민관 K방역 웹세미나 연다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국제방역협력총괄 테스크포스(TF)는 27일 오전 8시 ‘제3차 K방역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방역 정책과 현황(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한국의 진단검사방식 및 특징(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코로나19 감염환자 환자이송 사례(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 코로나19 임상적 특성과 치료(최평균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한다. 중남미 국가 관계자들을 위해 영어·스페인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시청은 웹사이트(http://medicalkorea.mlive.kr)에 접속하면 된다. 국제방역협력총괄TF 관계자는 “최근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국가에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관련 협력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의 방역 시스템을 중남미 지역에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방역 웹세미나는 지난 4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앞서 1·2차 웹세미나에는 각각 73개국 903명, 72개국 502명이 참여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포토]‘배달팁 할인’으로 ‘아메리칸 스타일 수제버거’ 즐겨요

    [서울포토]‘배달팁 할인’으로 ‘아메리칸 스타일 수제버거’ 즐겨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26일 서울 강서구 바스버거 마곡점에서 주최한 ‘딜리버리 위크(Delivery Week) 버거편’ 행사에서 홍보 모델이 배달팁이 할인된 버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5월 26일부터 2주 동안 ‘딜리버리 위크 버거편’을 개최한다. 수제버거 12개 브랜드 29곳 매장이 참여하며 행사기간 내 제휴 배달앱으로 수제버거를 구매 시 배달팁이 할인된다. 협회는 배달 요청이 많아지는 레스토랑에 도움을 주고 수제버거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객이 배달 앱으로 행사 참여 매장의 미국 소고기 수제버거 주문 시 1건 기준 배달팁 2,000원을 행사기간 동안 할인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제공
  • [포토] 오마이걸 유아, 바비인형의 출근길

    [포토] 오마이걸 유아, 바비인형의 출근길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온라인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라이브 프롬 서울(TikTok Stage Live From Seoul)‘에 출연하기 위해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 ‘방탄 동생’ TXT, 미국 TV 첫 출연

    ‘방탄 동생’ TXT, 미국 TV 첫 출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TV 방송에 출연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2일(현지시간) 미국 MTV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한다고 이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녹화를 통해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꿈의 장 : 이터니티(ETERNITY)’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는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MTV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이 출연해 인터뷰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가 지난해 선보인 5인조 신예 보이그룹으로 새 앨범은 미국, 캐나다 등 세계 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빌보드, NCT 127 온라인 콘서트 집중 조명

    빌보드, NCT 127 온라인 콘서트 집중 조명

    미국 빌보드가 엔시티 127(NCT 127)이 지난 17일 전 세계에 생중계한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엔시티 127-비욘드 더 오리진 최고의 순간 10’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공연을 상세히 다뤘다. 빌보드는 “다양한 기술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에서 무대가 더욱 빛났다”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라이브 공연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3D 그래픽으로 시작된 ‘체리 밤’ 무대부터 관객들은 증강현실(AR) 기술에 매료됐으며 ‘영웅’ 무대 속 날아다니는 거대한 용의 등장은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이웨이 투 헤븐’ 무대도 “실제 고속도로를 표현한 LED 스크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눈 앞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했다”고 호평했다. 최초 공개한 신곡 ‘펀치’ 무대에 대해서도 “최초 공개를 통해 버즈량이 극대화되며 큰 홍보 효과를 얻었다.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빌보드는 이들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소통한 것과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화상연결로 등장한 점을 언급하며 온라인 실시간 양방향 소통도 주목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전 세계 129개국 10만 4000여 팬이 접속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협력해 만드는 유료 영상 공연 콘텐츠로,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로 만들어진다. 앞서 슈퍼엠, 웨이션 브이, 엔시티 드림이 100여개 국의 팬들을 끌어모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월드피플+] 코로나19 추적 사이트 만든 美 고교생, 100억 광고 거절한 이유

    [월드피플+] 코로나19 추적 사이트 만든 美 고교생, 100억 광고 거절한 이유

    불과 17세의 고등학생이 전세계 코로나19 정보를 담은 코로나 추적 사이트를 개설해 대박을 터뜨렸으나 거액의 광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해외언론은 미국 워싱턴 주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비 쉬프먼(17)의 사연을 보도했다. 쉬프먼은 지난해 연말 중국 우한의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져나가자 이에 대한 정보를 담은 추적 사이트 'ncov2019.live'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몇달 전만 해도 생소했던 코로나19에 대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의 코로나19 데이터를 취합해 감염, 사망, 회복 등의 통계를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련 증상과 예방법 등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 정보도 담았다.이렇게 지난해 12월 29일 첫선을 보인 사이트는 이후 폭발적으로 방문자가 증가해 지금은 하루 평균 3000만 명, 누적방문자 7억 명을 기록하는 유명 사이트가 됐다. 쉬프먼은 "처음에 사이트 개설과 운영을 위해 2주나 학교를 건너뛰어야 했다"면서 "내가 한 일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지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이용해 유명해지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사이트를 통해 통계를 알고 싶어하는데 앞으로 WHO에게 압력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린 나이에 큰 업적을 이룬 쉬프먼의 행동이 더욱 놀라운 것은 무려 800만 달러(약 98억원)의 광고비 제안까지 거절했기 때문이다. 쉬프먼은 "만약 사이트에 광고를 했다면 총 3000만 달러(약 370억원) 이상은 벌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광고를 실었다면 사이트는 통제 불능의 팝업이 넘쳐나 인터넷 연결이 느린 사람은 사용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겨우 17살로 800만 달러나 되는 큰 돈은 필요없다"면서 "사람들은 이 결정을 후회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미래를 위해 계획한 많을 일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남에서 한달 여행하며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경남에서 한달 여행하며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경남도는 14일 외지인이 경남지역에서 한달간 생활하며 여행하는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인 경남형 한 달 살이 ‘경남별곡(慶南別曲)’ 참가자를 이날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패키지여행에서 체험·체류형 개별자유여행으로 변화하는 여행 경향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경남별곡(慶南別曲)’은 조선시대 송강 정철(鄭澈 1536∼1593) 선생이 관동팔경을 돌아보며 ‘관동별곡’을 지은 것에 착안했다. 경남 곳곳으로 여행을 즐기며 추억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뜻이 담겨 있다. 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 달 살이 공모를 해 지난 2월 통영시, 김해시,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등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김해시를 제외한 4개 시군에서 이달 부터 본격 추진한다. 김해시는 운영단체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부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통영 ‘놀면 뭐하니?’(문화예술형) ●김해 ‘live and life’(문화예술형) ●하동 ‘흥미진진한 하동에서의 일상’(청년노동형) ●합천 ‘드라마틱 합천’(청년교육형) ●산청 ‘산청에 살어리랏다’(체류형 농촌관광형) 등이다. 통영은 화가 이중섭, 음악가 윤이상, 화가 전혁림, 누비·소목 공예를 주제로 한 예술체험여행이다. 김해 체험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영 아티스트(Young Artist) 거주 프로그램과 상동면 대감마을 농사지어보기 등 농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이다. 하동에서는 하동 찻잎 따기 일자리 연계 자유여행과 최참판댁 규방 태교, 야생차 다례체험 등을 하는 여행이다. 합천은 청년영상아카데미 교육, 영상 속 주인공 개념의 웨딩 촬영 등 청년교육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청에서는 한방 및 약선 음식 건강 체험, 귀농·귀촌 체험 여행 등을 운영한다. 5개 시·군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여행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 가운데 하동과 합천은 올해 경남도 핵심과제인 ‘청년특별도’와 연계한 청년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 동안 팀별(1~4명) 하루 5만 원 이내 숙박비와 시·군별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농어촌 체험,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개인 유튜브,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경남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참가 신청은 경남지역 이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청년·여행작가·파워블로거 등 경남관광을 적극 홍보할 수 있거나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자원봉사자는 우대할 계획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관광포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도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도내 18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경남에 머물면서 치유하고 안정도 얻을 수 있는 힐링·치유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가 진정추세이긴 하지만 체류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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