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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공채 자소서 직무관련 경험 강조를

    “미사여구나 비속어 사용, 스펙 나열식 전개, 회사명 오타 등은 감점 요인입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대졸 공개 채용이 이달 들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지적했다. 자기 소개서는 해당 직무 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본인만의 경험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 5∼8일 전국 대학을 돌며 개최한 ‘2016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삼성, SK, LG, 포스코 등 주요 8개 그룹 인사담당자들이 자소서가 공채 당락의 키포인트라고 입을 모으며 이 같은 작성 요령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1단계 서류전형 격인 직무적합성 평가에서 지원자의 전공과목 이수 내역,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검토하는데 에세이에서 해당 직무를 위해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쳤는지 부각하면 유리하다. 직무적합성평가에서 합격해야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SK그룹은 스펙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서류에 사진, 어학 성적, 해외경험 등의 기입란을 삭제하고 자소서 위주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본인의 경험이 회사의 인재상과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잘 녹여내는 게 중요하다. LG그룹은 서류 심사 때 자소서를 내고 이후에는 한자, 한국사 등이 포함된 인적성 검사를 본다. 전자는 일부 직무의 경우 지필 시험을 보며, 영업·마케팅 직무는 1박 2일 합숙 면접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업기술·영업마케팅 직무의 경우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자를 우대한다. 포스코그룹은 4개 계열사가 공동 채용을 한다. 계열별(이공계·인문사회계) 모집을 하며, 복수전공자는 우대한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 미사여구를 쓰지 말고 회사나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잘 나타나게 써야 한다.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은 자기소개서가 간결하면서도 한눈에 들어와야 한다. 1차 토론, 2차 프레젠테이션 역량·영어구술 테스트, 3차 인성면접 등으로 이뤄진 면접에서는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팀플레이어 자질을 중시한다. 한화그룹은 인적성 검사를 폐지하고 자기소개서 등 서류 심사를 강화했다. LS그룹은 4개 계열사가 공채를 진행하며, 대림산업은 올해 직무역량 평가 비중을 확대했는데, 자소서에 ‘대림건설’이라고 기재하면 감점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닮아 가는 막말 전쟁

    닮아 가는 막말 전쟁

    클린턴 “트럼프 지지자 절반은 인종·성 차별… 개탄할만한 집단” 트럼프 “클린턴 총으로 사람 쏴도 기소 안 될 듯” 이메일 사건 비난 미국 대선을 60일가량 앞두고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비난 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클린턴은 “트럼프 지지자의 절반이 인종·성차별주의자”라고 몰아붙여 논란을 자초했고, 트럼프도 클린턴을 향해 “총으로 사람을 쏴도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욕적 언사를 쏟아냈다. 아직까지도 확실히 승기를 잡지 못한 두 후보의 초조함이 대선 후보로서의 품격마저 무너뜨린 것 같아 보인다. 9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클린턴은 이날 저녁 뉴욕에서 열린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 기부 행사’에서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트럼프를 지지하는 절반은 개탄할 만한 집단이라 부를 수 있다”면서 “이들은 인종과 성차별주의자들이며 동성애, 외국인, 이슬람 혐오 성향을 띤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가 지지자들의 차별주의 성향을 부추겼다”면서 “그(트럼프)는 공격성과 증오심이 가득한 비열한 수사들을 트윗하고 리트윗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린턴은 트럼프의 뒤에 선 절반의 사람들이 ‘구제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미국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클린턴의 발언이 알려지자 트럼프 캠프의 켈리엔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트위터에 “열망과 희망을 주겠다고 약속한 지 하루 만에 수백만의 미국인을 모욕했다”고 썼다. 마이크 펜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도 “트럼프 지지자들은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이다”며 “클린턴의 저급한 의견은 가장 강력한 어조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일갈했다. 논란이 일자 클린턴은 다음날 성명을 내고 “어젯밤 지극히 일반적인 관점에서 얘기한 것인데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절반’이라고 말한 것은 잘못된 것이고 후회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질세라 트럼프도 9일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유세에서 사법당국이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클린턴을 불기소한 것을 비판하며 “총으로 사람을 쏜다 해도 기소되지 않을 인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기소를 피하는 것, 그것이 바로 클린턴의 유일하고 훌륭한 업적”이라면서 “클린턴은 철통 보호를 받고 있다. 그가 지금 이곳에 들어와 2만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으로 누군가의 가슴 한복판을 쏜다고 해도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지금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의 언급에 지지자들은 클린턴을 ‘감옥에 가둬라’(lock her up)라고 외쳤고, 이에 트럼프는 “감옥에 가두는 것보다 더 나은 일을 할 것이다. 바로 11월 8일(대선일)에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중동지역 정세 혼란을 거론하며 “(국무장관으로서) 클린턴은 오로지 죽음과 파괴만 초래했을 뿐”이라면서 “그는 매우 호전적이고 불안정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닮아 가는 막말 전쟁

    닮아 가는 막말 전쟁

    클린턴 “트럼프 지지자 절반은 인종·성 차별… 개탄할만한 집단” 트럼프 “클린턴 총으로 사람 쏴도 기소 안될 듯” 이메일 사건 비난 미국 대선을 60일가량 앞두고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왼쪽)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후보의 비난 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클린턴은 “트럼프 지지자의 절반이 인종·성차별주의자”라고 몰아붙여 논란을 자초했고, 트럼프도 클린턴을 향해 “총으로 사람을 쏴도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욕적 언사를 쏟아냈다. 아직까지도 확실히 승기를 잡지 못한 두 후보의 초조함이 대선 후보로서의 품격마저 무너뜨린 것 같아 보인다. 9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클린턴은 이날 저녁 뉴욕에서 열린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 기부 행사’에서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트럼프를 지지하는 절반은 개탄할 만한 집단이라 부를 수 있다”면서 “이들은 인종과 성차별주의자들이며 동성애, 외국인, 이슬람 혐오 성향을 띤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가 지지자들의 차별주의 성향을 부추겼다”면서 “그(트럼프)는 공격성과 증오심이 가득한 비열한 수사들을 트윗하고 리트윗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린턴은 트럼프의 뒤에 선 절반의 사람들이 ‘구제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미국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클린턴의 발언이 알려지자 트럼프 캠프의 켈리엔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트위터에 “열망과 희망을 주겠다고 약속한 지 하루 만에 수백만의 미국인을 모욕했다”고 썼다. 마이크 펜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도 “트럼프 지지자들은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이다”며 “클린턴의 저급한 의견은 가장 강력한 어조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일갈했다. 논란이 일자 클린턴은 다음날 성명을 내고 “어젯밤 지극히 일반적인 관점에서 얘기한 것인데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절반’이라고 말한 것은 잘못된 것이고 후회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질세라 트럼프도 9일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유세에서 사법당국이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클린턴을 불기소한 것을 비판하며 “총으로 사람을 쏜다 해도 기소되지 않을 인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기소를 피하는 것, 그것이 바로 클린턴의 유일하고 훌륭한 업적”이라면서 “클린턴은 철통 보호를 받고 있다. 그가 지금 이곳에 들어와 2만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으로 누군가의 가슴 한복판을 쏜다고 해도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지금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의 언급에 지지자들은 클린턴을 ‘감옥에 가둬라’(lock her up)라고 외쳤고, 이에 트럼프는 “감옥에 가두는 것보다 더 나은 일을 할 것이다. 바로 11월 8일(대선일)에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중동지역 정세 혼란을 거론하며 “(국무장관으로서) 클린턴은 오로지 죽음과 파괴만 초래했을 뿐”이라면서 “그는 매우 호전적이고 불안정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SBS스페셜’ 신입사원 1년 내 퇴사율 27.7%…이들이 퇴사한 이유는?

    ‘SBS스페셜’ 신입사원 1년 내 퇴사율 27.7%…이들이 퇴사한 이유는?

    11일 방송된 ‘SBS스페셜’은 ‘은밀하게 과감하게 - 요즘 젊은 것들의 사표’라는 주제로 입사 1년 안에 100명 중 27명이 퇴사하는 우리 시대 초상을 다뤘다. 직장인 공감 콩트·내레이션에는 방송계의 ‘뜨거운 호박고구마’로 불리는 배우 권혁수와 ‘감성 시팔이’ 하상욱, 드라마 ‘미생’의 고과장 류태호가 출연, 공감을 자아냈다.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 27.7%의 시대. 지금 이 순간에도 퇴사를 고민하게 하는 신입사원의 퇴사 유발 이유는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 ‘경직된 조직문화’ ‘이유 없는 야근’ 그리고 ‘끝없는 진로고민’이라고 한다. ‘SBS스페셜’ 제작진은 삼성, 현대, LG, 구글, 네이버, SK, 롯데백화점 등의 현직자·퇴직자 27명을 만나,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기업에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회사를 박차고 나가게 된 이유에 귀기울였다. 평균 경력 15년차, 중견기업 현직 인사담당자 5인방을 만나 ‘요즘 젊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이들은 회사 업무도 엄마에게 의존하는 ‘마마사원’부터, 급한 보고도 메신저로 ‘톡’ 보내는 ‘막장신입’, 화려한 스펙에도 업무이해도는 바닥인 ‘일못고스펙’ 등 신입에 대해 어렵게 입을 뗐다.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는 젊은 사원들과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상사들 사이 높은 벽은 허물어질 수 있을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뒤늦은 은퇴식 선물받은 ‘기록의 사나이’ 장성호

    뒤늦은 은퇴식 선물받은 ‘기록의 사나이’ 장성호

    야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스나이퍼’, ‘기록의 사나이’ 장성호(39)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은퇴식’을 선물 받았다. 장성호는 1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마지막으로 베이스를 돌면서 친정팀인 KIA 선수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그는 1996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해 프로야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케이티 위즈까지 20년간 프로 생활을 하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지금은 KBS N 스포츠에서 해설을 하고 있다. 은퇴식을 앞두고 케이티위즈파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성호는 “1년이 지나서 은퇴식을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드린다”라며 “타이거즈에서 야구를 시작하고 마무리를 케이티에서 했기 때문에 저에게 조금 더 뜻깊다”고 고마워했다. 장성호는 20년간 2064경기(역대 4위)에 출장해 7084타수(2위) 2100안타(2위), 타율 0.296과 221홈런(16위), 3193루타(3위), 1108득점(5위), 1043타점(8위) 등을 기록했다. 1998년부터 9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과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한국 야구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다. 그는 2009년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와 지난해 8월 19일 케이티에서 마지막 경기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돌아봤다. 또 양준혁(전 삼성)의 통산 최다 안타(2318안타) 기록을 깨트리지 못한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박용택, 정성훈(이상 LG) 등 후배들이 깨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코치 등 지도자로서의 꿈도 꾸고는 있지만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스스로 준비가 되고 자신감이 있을 때 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이통 시장도 급격히 위축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이통 시장도 급격히 위축

    이동통신 시장이 지난달 중순 갤럭시노트7 출시 이후 달아오르는 듯 하더니 배터리 발화 문제가 공론화된 후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7 예약자들이 갤럭시노트의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판단을 미루고 있는 데다, 아이폰7과 V20도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비자 사이에 강한 관망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는 이런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구형 프리미엄폰들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지난달 19일부터 배터리 발화 사태로 이통3사에 제품 공급이 중단되기 직전인 30일까지 이동통신시장 일평균 번호이동은 1만 7991건이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의 공급이 중단된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번호이동은 일평균 1만 2006건에 그쳤다. 갤럭시노트7이 시장에서 사라진 후 번호이동 규모가 33%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는 작년 비슷한 기간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난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있던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번호이동은 1민 6082건으로 최근보다 25% 더 많았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시장이 위축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갤럭시노트7의 여파가 크다는 뜻이다. 추석 연휴에는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하는 사람들이 급증한다. ‘대목 장사’를 준비하던 이동통신시장은 난감한 입장에 처한 것이다. 이통3사는 추석 직전 시장이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삼성전자, 애플, LG전자의 구형 프리미엄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리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0일 갤럭시S6엣지 전 모델과 G4 공시지원금을 전격 인상했다. 월 5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6.5G’를 선택할 때 갤럭시S6엣지 공시지원금은 36만원에서 40만원으로 4만원씩 인상됐고, G4는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10만원 올랐다. 이 회사는 앞서 9일 아이폰6플러스, 2일에는 갤럭시노트5, 갤럭시S7, 갤럭시와이드, X스크린 등의 공시지원금도 올렸다. KT도 9일 5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54.8’에서 갤럭시S6의 공시지원금을 16만7천원에서 33만 3000원으로 올리고, G4도 26만원에서 37만 3000원으로 인상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 이후 ‘데이터 6.6’ 요금제 기준으로 V10과 G5의 지원금을 각각 5만원, 6만 8000원 올렸다. 갤럭시노트7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가 차선책으로 선택할만한 프리미엄폰에 대한 지원금이 집중적으로 오른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男농구 14일 이란 높은 산 어떻게 넘을까?

    男농구 14일 이란 높은 산 어떻게 넘을까?

    “차라리 조별리그에서 한번 붙어보는 게 낫습니다.”(주장 조성민)  허재 전임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12일 시작하는 국제농구연맹(FIFA) 아시아 챌린지 2라운드에 나서는데 14일 이란과의 버거운 싸움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개최국인 C조의 이란 등이 1라운드를 치르는 11일 경기가 없어 한 차례 훈련만 소화한다. 지난 7일 이란 테헤란에 입성한 대표팀은 8일 한 차례 훈련하고 다음날 일본, 10일 태국과 일전을 치렀다. 해발고도 1200m의 고원 지대라 조금만 뛰어도 숨이 헉헉거릴 정도다. 이에 따라 이날 한국 식당에서 가지려던 대표팀 전체 회식도 선수들의 뜻을 좇아 취소하고 편히 쉬도록 배려했다.  한국이 2연승으로 1라운드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팀 없이 A조와 B조가 합쳐 E조가 되고, C조와 D조가 F조로 묶여져 2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에서 상대하지 않은 팀들과 차례로 맞붙는데 한국은 13일 0시 30분 C조 3위,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 C조 2위, 14일 오후 8시 30분 C조 1위와 격돌한다. 카타르가 10일 54-71로 져 2패로 C조 3위가 확정됐고 이란이 11일 오후 11시 이라크를 제압하고 C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허 감독은 10일 한 수 아래 태국을 만나 주전들을 쉬게 하면서 사실상 이란전에 대비하게 했다.   이란 공격의 핵심은 키 218㎝로 아시아 최고의 센터 하메드 하다디(31), 그를 어떻게 묶느냐에 승부가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부에서는 니카 바라미와 마히드 캄라니가 빠져 이란 전력이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8강전 때에 못 미친다고 보지만 아슬란 카제미 등이 하다디로부터 파생 공격을 잘 마무리해 위협적이다.  하다디는 몸싸움에 능해 두 선수 정도는 가볍게 밀어내고 머리도 좋아 파생 공격을 잘 이끌어낸다. 올림픽 최종예선 때도 이승현(오리온)이 발목이 돌아가 빠지는 바람에 졌다. 잠시드 자파라도 힘도 좋고 몸놀림도 좋다. 관건은 이승현과 최부경(상무), 김종규(LG) 등이 얼마나 골밑에서 하다디를 제어하느냐에 달려 있다.   하다디를 넘어도 대표팀은 두 가지 경기 외적인 요소에 크게 흔들릴 수 있다.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고 심판 판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어서다. 한달 전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 때도 장난이 아니었다고 대표팀 관계자는 혀를 내둘렀다. 여기에 6000여명이 들어가는 1만 2000 스포츠홀을 메울 자국 관중의 광적인 응원과 야유에 자칫 경기의 흐름을 빼앗길 수 있다. 지난 9일 한국과 일본 경기 막바지에도 300명 정도의 이란 팬들이 부부젤라 등을 이용해 귀가 따가울 정도로 극성적인 ´삑삑이 응원´을 해댔다. 대놓고 “닛폰”이라고 연호하는 등 한국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고참이자 주장인 조성민(33·kt)은 차라리 빨리 붙는 게 낫다고 말했다. 14일 지더라도 F조 2위를 확보하면 8강에서 만나지 않고 오히려 이란이 중국이나 필리핀을 떨어뜨리는 틈을 타 결승에서 다시 만나 설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5위까지 내년 FIBA 아시아컵(예전 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져 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국제대회인 데다 세대교체 중인 대표팀이 반드시 우승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테헤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테임즈 올해도 40홈런

    ‘괴물 용병’ 테임즈(NC)가 외국인 선수 첫 2년 연속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테임즈는 9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근 7경기 무홈런, 2경기 연속 무안타에 허덕이던 테임즈는 4-4로 맞선 5회 초 무사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김진우의 3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의 홈런은 지난달 27일 마산 넥센전 이후 8경기, 13일 만이며 시즌 40호다.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쥔 그는 올 시즌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에 오르며 2년 연속 40홈런을 작성했다. 2년 연속 40홈런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이며 이승엽(삼성 2002~03년), 심정수(현대 2002~03년), 박병호(넥센, 현 미네소타 2014~15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홈런 선두 테임즈는 거세게 추격하는 2위 최정(SK·36개)과의 격차도 4개로 벌렸다. NC가 8-7로 이겼다. 관심을 모은 장원준(두산)은 시즌 15승 달성에 실패했다. 장원준은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등 6안타 3볼넷으로 4실점했다. 장원준은 3-4로 뒤진 6회 마운드를 고봉재에게 넘겨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두산은 선발투수 4명이 각 15승 이상을 수확하는 초유의 기록 달성을 뒤로 미뤘다. 두산은 4-10으로 졌다. SK는 문학에서 윤희상의 호투(8이닝 1실점)로 넥센을 4-1로 꺾고 6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대전에서 이용규의 끝내기 안타로 kt를 2-1로 제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주말의 경기]

    10일(토) ■프로야구 ●KIA-kt(수원) ●롯데-LG(잠실) ●NC-삼성(대구) ●두산-넥센(고척) ●SK-한화(대전 이상 오후 5시) ■여자야구 세계월드컵 슈퍼라운드 ●한국-일본(오후 2시 기장 현대차 드림볼 파크) * 11일은 3, 4위전(낮 12시) 결승(오후 6시) 11일(일) ■프로야구 ●롯데-LG(잠실) ●NC-삼성(대구) ●두산-넥센(고척) ●SK-한화(대전 이상 오후 2시) ●KIA-kt(오후 5시 수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울산(제주월드컵) ●광주-상주(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6시) K리그 챌린지 ●부산-대전(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 ●서울E-안양(오후 7시 잠실종합운)
  • 코리아 세일 페스타 삼성·LG·한샘 참여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9월 29일~10월 9일)에 삼성전자와 LG전자, 한샘 등 제조업체를 포함한 145개 기업, 4만 3000개의 매장이 참여한다. 신청 마감이 이달 말까지여서 참여 기업과 매장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에 참가 등록을 마친 1차 기업들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맡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쇼핑 행사와 한류문화 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글로벌 쇼핑관광 축제다. 지난해와 달리 삼성전자와 LG전자, 금강제화, 한샘, 형지 등 40여개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유통업체에서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11번가, G마켓 등이 참여를 신청했다. 업체별 프로모션 기간과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은 추석 연휴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KBS 글로벌 다큐멘터리(KBS1 토요일 밤 8시 10분) ‘KBS 글로벌 다큐멘터리’가 10일부터 새 시리즈로 총제작비 52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과학 다큐멘터리 ‘자연의 힘’을 선보인다. 영국 BBC가 제작한 ‘자연의 힘’은 아름다운 지구와 지구를 움직여 가는 힘의 근원에 대해 최신 과학, 첨단 촬영 기법을 동원해 탐구해 가는 대담한 작품이다. 물은 왜 파란색을 띠며, 형태는 어떻게 중력을 무시하는지, 벌은 왜 육각형 벌집을 만드는지, 이게 어떻게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 궁극적인 질문과 해답을 밝혀낸다. 작품은 형태, 지구의 움직임, 원소와 색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1~4부로 나누어 우주의 원리와 이를 지배하는 자연의 힘을 탐구해 본다. ■SBS 스페셜(SBS 일요일 밤 11시 10분) 신입 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 신입 사원의 퇴사 유발 이유는 바로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 경직된 조직 문화, 이유 없는 야근, 끝없는 진로 고민 등이다. 제작진은 삼성, 현대, LG, 구글, 네이버, SK, 롯데백화점 등의 현·퇴직자 27명을 만나 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회사를 박차고 나갔는지 이유를 생생하게 들어 본다. ■불어라 미풍아(MBC 토요일 밤 8시 45분) 장고(손호준)는 영애(이일화)에게 인사를 드리러 미풍(임지연)의 창고 방으로 찾아가 대훈과 영철의 죽음을 알게 된다. 청자(이휘향)는 금실(금보라)에게 1000만원만 더 빌려 달라고 말한다. 금실은 희라(황보라)와 장고를 맺어 주자고 한다.
  • [프로야구] 2000안타… 나도 전설이다

    [프로야구] 2000안타… 나도 전설이다

    이승엽 달성 다음날 고지 밟아 16년 연속 100안타 23개 남겨 삼성, 2000안타 기록 3명 배출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37·삼성)가 팀 선배 이승엽(40)과 하루 간격으로 개인 통산 20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박한이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1사의 첫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4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중전 안타를 쳐냈다. 전날까지 1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한이는 이로써 양준혁(전 삼성), 전준호(전 우리 히어로즈), 장성호(전 kt), 이병규(LG ·등번호 9번), 홍성흔(두산), 박용택, 정성훈(이상 LG), 이승엽에 이어 KBO리그 역대 9번째로 개인 통산 2000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8번째 기록의 주인공인 이승엽은 전날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한이는 2001년 삼성 입단과 동시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첫 경기인 2001년 4월 5일 시민구장에서 한화를 상대로 첫 안타를 기록했고 2008년 4월 19일 시민 LG전에서 1000안타, 2012년 7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1500안타를 차례로 달성했다. 박한이는 데뷔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할 만큼 꾸준한 성적을 자랑한다. 올 시즌에는 77안타를 기록해 16년 연속 100안타 달성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박한이가 올해도 100안타 이상을 친다면 이 부문 최다 연속 100안타 기록(16년)을 가지고 있는 양준혁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승엽에 이어 박한이까지 이틀 연속 2000안타 기록을 쏟아내면서 삼성은 양준혁을 포함해 3명의 2000안타 주인공을 배출한 구단으로 떠올랐다. LG(이병규, 박용택, 정성훈)와 함께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그러나 이날 삼성은 롯데에 5-4로 졌다. SK는 4타점을 기록한 최정의 맹활약으로 문학에서 넥센을 12-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 4위를 지켰다. 두산은 잠실에서 LG를 4-2로 이겼다. 선발 보우덴은 시즌 15승째를 수확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한화(대전) ●NC-KIA(광주) ●두산-LG(잠실) ●삼성-롯데(사직) ●넥센-SK(문학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제3차 안성 국제남자퓨처스대회(오전 9시 안성) ●제2차 영월 국제여자서키트대회(오전 9시 영월)
  • 한일전 하루 전날… 손발 처음 맞춘 허재號

    일본과의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서야 겨우 손발을 맞춰 봤다.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에 출전, 9일 오후 6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세계랭킹 공동 48위의 일본과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벌이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8일 오후 5시부터 테헤란 시내 엔겔랍 스포츠 단지 내 체육관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6일 오후 6시 충북 진천선수촌을 출발한 지 거의 이틀 만이다. 허재 전임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9시가 되어서야 테헤란 랄레 호텔에 투숙할 정도로 힘겨운 여정을 소화했다. 빠듯한 농구협회 살림 탓에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하느라 남미의 도시를 가는 것에 맞먹는 27시간이 걸렸다. 십 수년 미국의 경제제재에 허덕였던 현지 사정을 감안해 먹거리 등을 직접 챙겨 오느라 힘들었다. 공항 검역을 통과하는 데도 애를 먹었다. 이날 선수들은 1시간 20분여 동안 땀을 흘렸다. 10여분 가볍게 몸을 푼 뒤 패스 훈련, 코트 절반만 쓰는 4-4 게임, 일본의 특성에 맞춘 전술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허 감독과 김상식 코치는 일일이 선수의 위치까지 잡아 주며 일본전 전술을 익히도록 했다. 한편 변기훈(SK)과 강상재(고려대) 대신 합류한 정효근(전자랜드)과 장재석(오리온)이 FIBA 아시아에 제출한 예비엔트리(24명)에 빠져 있었다는 이유로 최악의 경우 대회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우려를 샀지만 이날 아침 잘 정리돼 출전할 수 있게 됐다. FIBA는 경기를 일주일 앞두고 교체를 통보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 반면 FIBA 아시아 지부는 한국대표팀의 잦은 명단 교체를 지적하며 예비엔트리에 빠진 선수의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그러나 부상에 시달리던 김시래(상무)는 이날 훈련을 지켜만 봐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또 김종규(LG)는 알레르기 때문에 손에 발진이 일어났지만 FIBA 아시아 지부가 도핑에 관한 질의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아 약을 먹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테헤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베일 벗은 아이폰7… 갤노트7·V20 “해볼만”

    베일 벗은 아이폰7… 갤노트7·V20 “해볼만”

    삼성 갤럭시노트7, LG V20에 이어 8일 애플 아이폰7이 공개되며 하반기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경쟁할 주요 스마트폰이 전부 공개됐다. 아이폰7은 미국·중국 등 1차 출시국 24곳에서 16일부터 판매되지만, 애플이 3차 출시국으로 정한 한국엔 10월 말쯤 들어온다. 오는 19일부터 국내 리콜을 실시, 재도약 기회를 맞이할 갤럭시노트7과 이달 말쯤 출시될 V20이 먼저 경쟁을 시작하면 아이폰7이 끼어드는 국면이 펼쳐질 전망이다. 즉, 10월 한국에서 프리미엄폰의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 아이폰7에선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애플의 노력이 엿보였다. ‘단순한 게 최고’라는 초창기 디자인 정신이 발현돼, 혹평을 받던 뒷면의 흰색 안테나 밴드가 사라졌다. 홈 버튼은 고정식 터치 반응 버튼으로 변했다. 저장 용량은 최대 25GB로 풍족해졌고, 전면카메라에 700만 화소급 새 모듈이 장착되는 등 카메라 성능이 개선됐다. 방수·방진 기능도 추가됐지만, 이를 위해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애플 에어팟’을 채택한 대목에서 평가가 엇갈렸다. 귀에 꽂은 채 손가락을 대면 음악이 재생되고, 두 번 터치하면 음성 인공지능(AI)인 시리와 연결되고, 귀에서 빼는 순간 재생을 멈추는 혁신성은 호평받았다. 그러나 에어팟·충전케이스 국내 가격이 21만 9000원으로 비싸고, 일반 이어폰과 다르게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탓에 이어폰을 자주 잃어버리곤 하던 사람들이 쉽게 에어팟을 선택하게 될지 회의론도 나왔다. 아이폰7·아이와치 공개행사 무대에 오른 닌텐도, 포켓몬고, 나이키는 아이폰7 시리즈를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확장됨을 예고했다. 닌텐도는 iOS용 ‘슈퍼마리오 런’ 게임을 12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포켓몬고는 애플워치용 앱으로 재탄생한다. 나이키는 ‘애플워치나이키’가 다음달 출시된다고 알렸다. 아이폰7에 한 달 앞서 공개된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보안기능은 논란 단계를 지나 시장 안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KEB하나·우리·신한은행이 홍채인식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증권·보험업계로 활용처가 늘고 있다. 노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S펜 역시 마니아층을 늘려가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10개국에서 250만대 리콜 사태를 부른 배터리 폭발 사태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다행히 1조원대 비용을 감수하며 ‘전량 신제품 교환 방식 리콜’이란 강수를 둔 덕에 충성고객들의 이탈이 적다고 이동통신사 관계자가 귀띔했다. 삼성전자는 리콜 사태가 수습되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갤럭시노트7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북미에서는 9일부터 예약판매 일정에 들어가는 아이폰7이 갤럭시노트7보다 시장 선점효과를 볼 전망이다. 10월 말에야 아이폰7이 출시되는 한국과 반대 상황이 된다. 중국에선 지난달 말 갤럭시노트7이 정상 판매 중이고, 아이폰7 출시도 16일로 빠르게 진행돼 9월부터 본격 대결 양상이 펼쳐지게 된다. 이달 말 본격 시판될 V20은 국내외 언론 호평에 힘입어 틈새시장 공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LG전자 내부에서 스마트폰(MC) 사업부 5분기 연속 적자를 끊어낼 스마트폰으로 V20에 기대를 거는 이도 늘고 있다. 상반기 이 회사 프리미엄폰인 G5의 부진이 낮은 수율 때문에 빚어졌다는 진단에, LG전자는 초반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V20이 전략지역으로 삼는 곳은 북미와 한국이다. 하반기 스마트폰 대결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치열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은 이미 검증받은 안드로이드6.0(마시멜로) OS를, V20은 멀티작업 성능을 키운 최신 안드로이드7.0(누가) OS를, 아이폰7은 시리와 메시지앱을 개선한 iOS를 각각 채택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비즈 in 비즈] ‘러 국민브랜드’ 된 의리의 LG전자

    [비즈 in 비즈] ‘러 국민브랜드’ 된 의리의 LG전자

    서방 경제제재, 환율 폭등, 유가 하락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러시아에서는 국민들이 위안 삼아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합니다. “2030년이 되면 경제가 다시 좋아지지 않겠어?” 러시아 경제가 어렵다 보니 에둘러 “언젠가는 좋아지겠지”라며 희망을 노래하는 건데요. 하지만 러시아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은 당장 수익이 고꾸라지다 보니 공장 문을 닫거나 생산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계산 빠른 미국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선봉에 섰죠. 그런데 반대로 위기에서 기회를 찾은 기업이 있습니다. 10년 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루자 지역에 공장을 세운 LG전자입니다. 이 회사는 2009년 세탁기 라인을 증설하고 2011년 TV 2개 라인을 추가했습니다. 지난해 창고동도 새로 지었습니다. 언제든 생산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설이죠. 공장 규모가 커지자 현지 직원(1600여명)도 늘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어렵다고 철수할 때 ‘의리’를 지켜 준 LG전자에 러시아인들은 화답했습니다. LG전자의 다섯 개 제품(청소기, 에어컨, 모니터, 오디오, 전자레인지)이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선정된 겁니다. 러시아는 해마다 전문가와 15만여명의 소비자 평가를 통해 국민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LG전자가 러시아에서 인기를 끄는 비결이 또 하나 있습니다.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수많은 해외 기업들이 현지화 전략 중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하지만 보여 주기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효과가 크지 않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LG전자는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브랜드를 각인시키기에는 사회공헌활동만 한 게 없다고 봤습니다. 선진국(약 4.5%) 대비 헌혈 비중(2%)이 적어 고심하는 러시아 정부의 고민을 알고 2012년부터 전국적인 헌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첫해에는 헌혈 열차, 이듬해 헌혈 선박, 2014년 헌혈 비행기를 타고 전국을 돌았습니다. 올해는 러시아 우주항공청과 손잡고 헌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8000여명이 동참했고, 약 4t에 이르는 혈액을 확보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숙원 사업을 민간 기업이 대신 이뤄 준 겁니다. 이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단기 이익을 좇기보다 멀리 보는 혜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루자(러시아)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유커, 사드 악재에도 한류사랑 뜨거웠다

    유커, 사드 악재에도 한류사랑 뜨거웠다

    정치 이슈 관계없이 개별관광↑ 배치 발표 7월 2.5배 늘어 91만 작년 9월 대비 매출 35% 급증 롯데면세점이 지난 4일 역대 최단 기간에 연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두 달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지난해 9월 대비 매출은 35%나 늘었다. 지난 7월 사드 배치 결정이라는 메가톤급 악재가 터졌지만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류사랑’이 여전했기 때문이다. 단체 관광객이 아닌, 정치적 이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개별 중국인 관광객이 갈수록 늘어난 덕분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30일~5월 2일 노동절 연휴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12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별자유여행(56%)과 항공권과 숙박만 예약하는 에어텔 패키지(14%)가 전체의 70%였다. 실제로 정부가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했던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수는 사상 최대치이자 전년 같은 달 대비 258.9%나 증가한 91만 7519명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단체관광객들의 구매 비중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최근 개별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마케팅 비중도 이들 자유여행객들에게 더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생 면세점들도 개별 관광을 온 유커들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개별관광객들에게 홍보 효과가 높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중국인 2명과 한국인 1명 등 총 3명의 ‘투어가이드’를 8일 최종 선정했다. 여기다 구매력이 높은 유커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도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롯데면세점의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 폐점으로 인한 고객 감소도 코엑스점으로 고객을 유도해 어느 정도 상쇄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리뉴얼을 마친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이 최근 2주 동안 일평균 매출 100억원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상반기 매출(5조 7749억원) 기준 점유율 47.3%로 부동의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유커의 증가와 함께 주요 판매 제품의 다양화도 10조원 규모에 육박하는 국내 면세점 실적 상승의 주요인이다. 업계 2위인 신라면세점(상반기 매출 1조 5259억원·점유율 26.4%) 관계자는 “과거에는 주요 고객층이 40·50대 남성이었고, 이들이 구매하는 고급 손목시계 등이 주수익원이었다면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이 구매하는 국산 화장품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한류 바람과 함께 설화수(아모레퍼시픽)나 후(LG생활건강) 등 고급 화장품이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국, 美에 세탁기 반덤핑 분쟁 최종 승소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7일(현지시간) 미국이 삼성전자 등 한국산 세탁기를 상대로 수출과 내수 가격이 다르다며 부과한 9~13%의 반덤핑관세가 WTO 협정위반이라고 최종 판단했다.<서울신문 2015년 11월19일 2면 보도> 미국의 보호무역 관행에 WTO가 철퇴를 가하면서 한국산 세탁기의 대미 수출 여건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상소로 2차 심리를 맡은 WTO상소기구는 1차 패널보고서 대부분을 받아들이며 미국의 관세 부과를 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이 한국산 세탁기를 대상으로 부과한 관세와 관련해 최종 보고서를 확정해 회원국에게 회람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WTO 패널위원회는 지난 3월 미국의 조치가 WTO협정 2.4.2조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정한 바 있다. WTO는 이달 말 분쟁해결기구(DSB) 정례회의에서 이번 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WTO 협정은 분쟁 당사국이 달리 합의하지 않는 한 이행기간을 최대 15개월로 제한하고 있어 미국은 늦어도 2017년 말까지 판정을 이행할 의무가 생긴다. 미국 가정용 세탁기 시장에서 삼성과 LG는 각각 12.8%, 12.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지난해 대미 세탁기 수출액 규모는 1억 3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8.6% 감소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외국폰이 다시 돌아온다

    외국폰이 다시 돌아온다

    블랙베리 OS 안드로이드로 바꿔 ‘프리브’ 20일 일반 공개 ‘승부수’ 화웨이 중저가폰 시장 점유 넓혀… KT·LGU+와 제휴 전용폰 내놔 ‘외산폰의 무덤’으로 여겨졌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해외 제조사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13년 한국에서 철수한 블랙베리는 ‘프리브’를 들고 국내 시장에 돌아오며 화웨이는 통신사들과 손잡고 중저가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블랙베리는 오는 20일 국내에서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프리브’(PRIV)를 공개한다. ‘프리브’는 블랙베리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5.4인치 크기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에 블랙베리의 상징인 쿼티 자판을 탑재했다. 그동안 스마트폰에 자체 운영체제를 탑재해오다 안드로이드와 iOS에 밀려 참패했던 블랙베리로서는 뒤늦게 안드로이드 진영에 가세한 프리브가 스마트폰 사업의 마지막 승부수다. 프리브의 출고가는 북미 지역 기준 699달러(약 76만 3000원)로, 국내 출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SKT, 폭스콘에 폰 맡겨 출시 준비 삼성전자와 애플을 잇는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발돋움한 화웨이는 통신사들과 손잡고 전용폰을 내놓으며 중저가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1일 KT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P9 라이트’를 ‘비와이(Be Y)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중저가(31만 6800원) 제품임에도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를 통해 ‘X3’를 내놓으며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화웨이는 지난해 출시한 15만원대 스마트폰 ‘Y6’가 출시 보름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초(超)저가폰’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유플러스 역시 하반기 중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전용 단말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도 자사가 기획하고 TG앤컴퍼니가 개발, 대만 폭스콘에 생산을 맡긴 스마트폰을 준비 중으로, 지난해 같은 방식으로 출시해 흥행한 ‘루나’와 비슷하거나 높은 사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폰 성공엔 유통·AS망 안정 필수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한 이래 국내에서는 애플을 제외하고는 해외 제조사들의 제품이 줄줄이 쓴맛을 봤다. 그러나 갤럭시와 아이폰 등에 편중됐던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다양해지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도입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스마트폰을 찾는 이용자들이 늘면서 외산폰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제조사들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면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 중심의 시장에 제품의 다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들 주요 제조사들에 밀려 영향력이 미미한 상황이다. 외산폰들이 국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유통망 개척과 안정적인 애프터서비스(AS)가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그런 점에서 업계에서는 통신 3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65개의 서비스센터와 편의점 등을 통해 AS를 제공하는 화웨이가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는 저가에서 시작해 중가 스마트폰까지 내놓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가성비 높은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韓 한미 세탁기 반덤핑 분쟁 승소…미국 보호무역 급제동

    韓 한미 세탁기 반덤핑 분쟁 승소…미국 보호무역 급제동

    한국이 7일 세계무역기구(WTO) 세탁기 반덤핑 분쟁에서 미국을 상대로 최종 승소하면서 교묘하게 무역장벽을 높여가던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금이 갈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7일 WTO 상소기구는 2013년 한국산 세탁기를 대상으로 미국이 부과한 9.29~13.02%의 반덤핑 관세가 반덤핑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한 패널(1심격) 판정을 최종 확정했다. 보조금 지급과 연관된 상계관세 판정도 패널 단계에서 한국이 패소했던 판정을 뒤집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은 세탁기에 부과된 조치뿐 아니라 이 제도 자체에 대해 제소해 승소했기 때문에 미국이 이번 판정을 이행하려면 기존 반덤핑 조사기법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며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급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결과에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반덤핑 부문 쟁점이다. WTO 상소기구는 미국이 ‘표적덤핑’(targeted dumping)과 ‘제로잉’(zeroing) 방식을 결합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은 제로잉 방식이 WTO 협정 위반이라는 판정을 계속 받자 표적덤핑과 엮어 새로운 무역장벽을 만들어냈다. 제로잉은 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낮을 때(덤핑)만 합산하고 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높을 때(마이너스 덤핑)는 ‘0’으로 처리해 전체 덤핑마진을 부풀리는 계산방식이다. 표적덤핑은 특정 시기, 장소, 구매자에 대해 덤핑이 발생하는 경우로 이번 분쟁은 미국 상무부가 삼성과 LG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판매를 문제 삼았다. 미국이 이번 판정에서 패함에 따라 ‘어떠한 경우에도 제로잉 방식은 금지’라는 제도상 원칙이 확립됐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철강, 섬유 등 다른 국산 제조업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은 철강 13건, 전기전자 2건, 섬유 1건 등 16건의 한국산 수출품에 대해 반덤핑 규제를 하거나 조사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판정은 최근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라며 “이번 상소심 판정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WTO 차원에서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은 WTO 상소기구 위원이었던 장승화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연임을 나홀로 반대하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이번 판정에 신경을 써왔던 터라 결과가 더욱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판정은 최근 감소 추세였던 대(對)미국 세탁기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011년 미국에 6억 7000만달러어치의 세탁기를 수출했으나 세탁기 반덤핑 분쟁이 불거진 뒤 2013년 3억 5000만달러, 지난해 1억 4000만달러로 수출 규모가 줄고 있었다. 미국은 이번 판정에 앞서 삼성과 LG에 각각 9.29%, 13.02%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삼성에는 상계관세 1.85%를 따로 매겼다. 제현정 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연구위원은 “미국이 다소 불합리하게 추진하던 제도가 제동이 걸린 만큼 앞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고쳐나갈지 지켜봐야 한다”며 “아울러 이번 판정으로 미국이 향후 다른 분야에서 반덤핑 마진을 산정할 때 조금 더 조심스러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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