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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연극 거장 르파주가 말하는 ‘기억’이라는 창고

    캐나다 연극 거장 르파주가 말하는 ‘기억’이라는 창고

    “연극은 집단 기억 최적 표현 수단”캐나다 출신의 연극 거장 로베르 르파주(62)가 연출·연기를 맡은 1인극 ‘887’이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르파주는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러시아 골든마스크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연출가다. 전통적인 연극 형식에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환상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여 왔던 그는 태양의 서커스,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런던 로열내셔널시어터 등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국내에서 연출가로 잘 알려진 그는 극작가·배우로도 활동해 왔고, 자신의 작품에 배우로 자주 출연하기도 했다. 1994년 창작단체 ‘엑스 마키나’를 설립한 뒤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는 등 전방위적인 작업을 펼쳐 왔다. 르파주 자신이 어린 시절 살던 아파트 건물의 주소를 제목으로 사용한 ‘887’은 기억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인간의 뇌에서 작동하는 기억의 메커니즘, 뇌에 저장된 기억의 불완전성 등을 7명의 대가족이 부대끼며 살았던 어린 시절을 통해 조명한다. 무대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며 현재의 집, 어린 시절의 아파트 등 여러 가지 공간으로 변신하는 세트와 기억을 재현하는 듯한 다양한 미니어처 모형들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르파주는 연출 노트를 통해 “연극은 집단 기억을 가장 잘 담아내는 표현 형식이기 때문에 기억이라는 주제는 언제나 연극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면서 “더불어 연극인들은 기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달의 저편’, ‘안데르센 프로젝트’를 비롯해 최근에는 2015년 자신의 대표작 ‘바늘과 아편’을 소개하며 한국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LG화학 vs SK이노 ‘영업 비밀 소송전’ 이면엔 獨 폭스바겐 배터리 수주 경쟁

    LG “기술 빼간 이후 VW 공급업체 선정” SK “수주 후 조지아 공장 건설 전략 통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전’이 독일 폭스바겐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2차전지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전지사업 법인 ‘SK 배터리 아메리카’가 있는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델라웨어 법원이 최근 공개한 소송장에 따르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로 폭스바겐 미국 전기차 사업 수주전에서 고객을 잃었고, 이에 따른 손실은 10억 달러(약 1조원)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폭스바겐의 제품과 기술을 다루는 인력을 빼간 이후 폭스바겐의 전략적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면서 “기술 탈취가 없었다면 수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소장의 내용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폭스바겐 배터리 물량 수주 시 자동차 생산 공장과 가까운 지역(미국 조지아)에 공장을 짓겠다는 고객사 맞춤식 ‘선 수주 후 투자’ 전략이 통한 결과”라면서 “LG화학 내 폭스바겐 제품 인력이 누군지 알 수 없을뿐더러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LG화학이 수주 경쟁에서 밀리니까 몽니를 부리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전 세계 배터리 점유율 최상위권인 중국이나 일본 업체는 왜 떨어졌겠느냐”며 기술 탈취를 통해 수주에 성공한 것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과잉 투자 논란과 관련해서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의 발전 속도와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과잉 투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150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공급 배터리 규모는 400억~500억 달러(약 47조~58조원)에 달한다. 결국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소송전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경쟁이 낳은 자국 기업 간 ‘내전’인 셈이다. 델라웨어 법원에 제기된 소송은 결론이 내려지기까지 2~3년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V50, 유튜브 보며 채팅·게임… 전화 확인 하려면 스크린 열어야

    V50, 유튜브 보며 채팅·게임… 전화 확인 하려면 스크린 열어야

    듀얼 스크린으로 멀티태스킹 ‘새 경험’ 두 작업 동시에 해도 반응 속도 안 느려 일부 게임은 아직 기기와 최적화 안 돼 스크린 닫으면 시간·발신자 확인 못해LG전자가 지난 10일 출시한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V50 씽큐’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공개됐다. 대진운은 좋지 않았다. 폴더블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X에 주목을 빼앗겼다. 하지만 12일 현재 MWC에서 공개된 3개 중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V50 씽큐뿐이다. 그리고 지난 9일부터 기자가 V50 씽큐를 써보니 듀얼 스크린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은 꽤 많았다. 듀얼 모니터 PC 사용자 혹은 채팅·게임·쇼핑·유튜브 시청 등을 막론하고 특정 앱에 몰입 상태인 사용자라면 유용하게 쓸 새 기능이 생겼다. 폴더블폰이 출시되지 않은 현재 듀얼스크린을 탑재한 V50 씽큐의 최대 라이벌은 어쩌면 유튜브 프리미엄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앱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인데, V50에선 오른쪽 화면에서 보던 유튜브를 그대로 왼쪽 화면에 보내 구동시킬 수 있다. 유튜브를 보면서 검색, 카카오톡, 메모, 계산 등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 유튜브 외에도 다양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지도나 사진을 캡처해 카카오톡으로 보낸 뒤 한쪽 화면에 보낸 지도 등을 띄워 놓고 보면서 카카오톡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다. 쇼핑앱을 두 개 띄우고 가격 비교를 하거나, 여행 블로그를 보면서 다른 화면에서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V50 씽큐로 사진을 찍으면서 찍은 사진을 듀얼 스크린으로 바로 보내 체크하거나, V50 씽큐로 셀카를 찍으며 듀얼 스크린을 반사판으로 활용하는 재미기능을 쓸 수 있다. 메신저나 화상 통화에 쓸 때에도 예상치 못했던 기능이 드러났다. 문자나 카카오톡 입력부인 키보드 화면을 스마트폰 전체 크기로 키워서 쓸 수 있다. 화상 통화 때엔 두 개의 화면에 송신자와 수신자가 각각 표시됐다. 게임에 적합하다는 광고를 검증하기 위해 ‘리니지2레볼루션’을 잠시 플레이해 봤다. 한쪽 화면을 통째로 패드로 쓰는데 조작과 캐릭터 움직임에 시차를 느끼지 못했다. 다만 특정 지점을 터치해 아이템을 선택하거나 대화창을 넘길 때 게임패드가 아닌 본 게임 화면으로 손을 옮겨야 하고, 일부 게임은 아직 기기와의 최적화가 안 됐다. V50은 기존 스마트폰에 듀얼 스크린을 씌워서 사용하는 형태다. V50 무게는 180g이 조금 넘고 듀얼 스크린은 약 130g으로 결합하면 310g이 조금 넘는다. 묵직함이 느껴진다. 스크린을 닫아 V50 뚜껑처럼 완전히 덮으면 다소 두꺼운 케이스를 씌운 스마트폰 두께와 비슷하다. 단 스크린을 닫으면 외부엔 디스플레이가 전혀 없다. 닫은 상태에서 시간 확인 등을 할 수 없고, 전화가 오면 발신자 확인을 위해 스크린을 열어야 한다. 또 폴더블폰처럼 2개 디스플레이를 전부 활용한 커다란 한 개 화면을 만들지 못한다.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는데 주력한 스마트폰이기에 반응 속도 지연을 걱정했지만, 본체 뒷면의 3개짜리 핀과 무선 등 두 개의 경로로 연결돼 있어 특별히 느리거나 끊어지는 느낌은 없었다.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탑재한 퀄컴의 AP(스마트폰의 CPU) 스냅드래곤 855의 역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건설투자, 외환위기 수준 ‘곤두박질’

    부동산중개·건자재업 등 연관 산업 침체 건설경기 하락 속도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 경기의 선행 지표인 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154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2018년 하반기 이후 3분기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 있는 현상으로 지난해 3분기에는 지난해보다 8.9%나 줄어 19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건설 경기 하락은 건설업 취업자 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1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3년 9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건설 경기 불황으로 연관 산업 침체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업, 가구·가전, 이사서비스, 건자재, 인테리어업 등 연관 산업의 수익 악화와 점포 수 감소, 폐업 증가 등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대형 건자재업체의 영업 이익은 벽산이 54.32% 감소했다. LG하우시스는 51.60%, 금강공업은 44.93%, KCC는 26.17% 줄어들었다. 주택 건설 부진, 건설투자 감소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소 폐업도 늘었다. 올해 1분기 문을 연 부동산중개업자 수는 2015년 집계 이래 가장 적었다. 서울은 역대 두 번째로 폐업자 수가 많았다. 서울시 가구·가전 소매업 점포 수는 2016년 2분기 기준 7010개였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6672개로 338개 점포가 감소했다. 공식적인 통계가 없지만, 이사업계와 인테리어업계도 주택시장 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에 리투아니아, 아서 자파

    제58회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에 미국 영화감독이자 작가 아서 자파와 리투아니아가 선정됐다. 11일(현지시간) 베니스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국가관과 본 전시 수상자를 발표했다. 총감독이 직접 큐레이팅하는 본 전시(국제전) 은사자상에는 하리스 에파미논다(키프로스)가,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에는 테레사 마르골레스(멕시코), 오토봉 엥캉가(나이지리아)가 선정됐다. 국가관 특별언급상에는 벨기에가 뽑혔다. ‘미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행사에는 90개국이 참가, 국가관을 꾸렸으며 한국도 참가했다. 본 전시에는 79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한국 작가로서는 강서경, 아니카 이, 이불이 초청됐다. 베니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미세먼지 걱정 뚝!”...어린이집 미세먼지차단 방진망 설치 잇따라

    “미세먼지 걱정 뚝!”...어린이집 미세먼지차단 방진망 설치 잇따라

    미세먼지로부터의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미세먼지차단 방지망(이하 나노방진망)을 설치하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잇따르고 있다. 나노 방진망 판매업체인 오투클린은 최근 경기 남양주 덕송 어린이집이 미세먼지차단 방지망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경영어린이집과 울산 동구 문현초등학교 등에서도 나노방지망을 설치했다. 나노방진망은 기존의 모기 파리 등 해충 방지를 막아주는 방충망 대신 설치하는데 해충뿐아니라 미세먼지는 차단하고 자연 바람은 통과시키는 첨단신소재 필터로 알려졌다. 24시간 창문을 열어 놓아도 미세먼지는 차단되고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또 자연 통기로 인체에 해로운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제거 효과는 물론 곰팡이 방지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덕송어린이집에 설치한 나노방진망은 단열기능까지 있어 겨울이나 여름에 창문을 열어 놓아도 내부 온도가 유지 된다.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 날씨에도 창문을 24시간 열어 놓고 수업이 가능하다는게 오투클린측의 설명이다. 덕송어린이집은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이미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는데도 이번에 기존의 방충망을 뜯어내고 나노방진망으로 교체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청정하고 쾌적한 어린이집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타지역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 등의 견학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문희 원장 은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이번에 나노방진망으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오투클린은 나노방진망을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해 LG하우시스, 현대L&C(한화S&C), 윈체, 동양알루코그룹(동양강철), 쌍용건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기업 자체 실험 검증을 통과한 유일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오투클?은 미세먼지가 심각한 중국시장 진출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중국 광차이그룹과 연간 162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중국 천태그룹 왕약웅회장도 부산을 방문해 수출 협약을 체결했었다.또 지난 3월에는 중국 국가체육부차관이 오투클린 부산 공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LG V50 듀얼스크린, 생각보단 괜찮다

    LG V50 듀얼스크린, 생각보단 괜찮다

    무게 310g대... 두께는 일반폰+케이스 수준두 화면 완전 별도 사용, 멀티태스킹 최적화게임패드 기능,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필요 LG전자가 지난 10일 출시한 5G 스마트폰 ‘V50 씽큐(ThinQ)’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공개된 뒤 논란을 일으켰다.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권봉석 사장이 “‘듀얼스크린’으로 대응하겠다”고 한 건, 화면 두 개를 이어붙여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효과를 내겠다는 것으로 들렸다. 하지만 공개된 듀얼스크린은 스마트폰 두 대를 투박한 경첩으로 연결한 듯한 모습이었다. 과거 출시됐던 게임폰과 비슷한 모양이었고, 화면 두 개는 두툼한 베젤(테두리)를 사이에 두고 완전히 독립돼 있었다. 펼치면 커다란 하나의 화면이 되는 폴더블폰에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정보기술(IT) 기기에 관심이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은 “V50=V20+V30”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문제의 V50 듀얼스크린을 지난 9일부터 써 본 결과, 그렇게까지 우악스럽고 투박하진 않았다. 듀얼스크린은 생각보다 쓸만했으며, 5G 네트워크 성능도 준수했다. V50에 듀얼스크린을 끼워 봤다. 듀얼스크린은 별매품으로 V50에 탈착할 수 있게 돼 있다. V50 자체 무게는 180g이 조금 넘는다. 듀얼스크린은 약 130g으로, 결합하면 310g이 조금 넘게 되는데, 너무 무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듀얼스크린을 닫아 V50의 덮개처럼 완전히 덮었을 때 두께도 엄청나게 크진 않았다. 다소 두꺼운 케이스를 씌운 경쟁사 스마트폰과 거의 똑같았다. 사용자에 따라 디자인은 투박하다고 느낄 수 있겠다. 스크린을 닫으면 외부엔 디스플레이가 전혀 없다. 닫은 상태에서는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없으며, 전화가 오면 발신자를 확인하기 위해 스크린을 열어야 한다.듀얼스크린은 철저하게 멀티태스킹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반면, 폴더블폰처럼 커다란 한개 화면으로 만들지는 못한다. 마치 V50 두 대를 동시에 쓰는 것과 같이 두 개의 화면에서 완전히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가령 유튜브로 영상을 보면서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대화를 한다거나, 게임을 하며 동시에 인터넷으로 공략을 찾아 볼 수 있다. V50 본체에 표시된 작은 아이콘을 터치하면 듀얼스크린을 끄거나 본체 화면을 절전모드로 바꾸고, 실행 중인 앱 화면을 듀얼스크린으로 보내는 등 비교적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보통 스마트폰으로 두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다 보면, 반응 속도가 느려지거나 화면이 전환이 지연될 수 있다. 하지만 V50과 듀얼스크린을 쓰는 동안 특별히 느리거나 끊어지는 느낌은 없었다. 두 장치는 무선과 본체 뒷면에 있는 3개짜리 핀 등 두개의 경로로 연결돼 있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이 적다는 게 제조사 설명이다. 게다가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탑재한 퀄컴의 AP(스마트폰의 CPU) ‘스냅드래곤 855’도 속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 사용자들은 제품에 기대를 할 만하다. 손가락으로 게임 화면을 가려 가며 조작할 필요 없이 듀얼스크린이나 본체 화면에 따로 표시된 게임패드로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콘솔게임’ 스타일 패드를 이용해 추천 앱에 있는 ‘리니지2레볼루션’을 잠시 플레이해 봤다. 패드 조작과 캐릭터 움직임에 시차를 느끼지 못했다. 다만, 특정 지점을 터치해서 아이템을 선택하거나 대화창을 넘길 때는 게임패드가 아닌 본 게임 화면으로 손을 옮겨야 한다. 일부 게임은 아직 기기와 최적화가 안 돼서 게임패드로 플레이할 수 없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V50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에 이어 국내 두번째 출시된 5G 스마트폰이다. 기기를 들고 실내, 실외, 지하철에서 무선인터넷 속도 측정 어플인 ‘벤치비’로 5G 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714메가비트(Mbps)까지 올라갔다.LG전자 스마트폰의 장점으로 꼽히는 하이파이 쿼드덱 등 사운드 기술 역시 이어받았다. 이어폰을 이용해 게임을 할 때 쓰던 스마트폰으론 느낄 수 없는 음질을 체험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태 지역 장애청소년 지원 민·관 협력 강화

    아태 지역 장애청소년 지원 민·관 협력 강화

    보건복지부와 LG,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IT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 향상해 진학과 취업 등 사회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그간 LG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2011년부터 함께 매년 추진해온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특히 2014년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까지 약 20개국 2184명의 장애청소년과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되면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서 보건복지부는 국제장애프레임워크 이행 모형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LG는 발전기금 기여 및 글로벌 기업으로서 빈곤과 접근성 등 장애 관련 쟁점에 대한 인식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주관하며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 공인 정보기술(IT) 대회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능후 장관은 “민간차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LG와 IT챌린지 조직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인천전략”이 종결되는 2022년까지 3개 기관이 더욱 노력해서, 장애인올림픽,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이어 한국이 주도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장애청소년 국제공인IT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업무 협약 체결…국제장애분야 민∙관 협력 강화방안 마련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업무 협약 체결…국제장애분야 민∙관 협력 강화방안 마련

    10일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국재 장애 민관 협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LG(부회장 권영수),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 이하 조직위)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부대행사 추진 및 국제공인대회로의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아태지역 장애청소년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글로벌 IT챌린지 지원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이 종료되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보건복지부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과정에 적극 협력하고 향후 행사가 국제장애프레임워크의 공동 목표달성을 위한 모델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LG는 개발도상국 장애인의 빈곤과 접근성 해결 등 국제장애프레임워크 이행 선도기업의 역할과 인식확산에 적극 협력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관련 기금 및 다양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국제사회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면서 투명한 조직위 운영과 효과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사업을 주관한다. 협약식에 참가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민간차원에서 아태지역 장애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LG와 IT챌린지 조직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이루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인천전략이 종결되는 2022년까지 각 기관이 더 노력하여 장애인 올림픽,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이어 한국이 주도하는 전세계 유일 장애인 청소년 국제공인IT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비전을 발표했다. 한편 IT챌린지는 아∙태지역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행사로 LG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2011년부터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등을 거쳐 이어오고 있다. 2014년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한국에서 개최됐고 2018년까지 약 20개국 2,184명의 장애청소년과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ThinQ)’·‘나 혼자 산다’ 함께한 캠페인 영상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ThinQ)’·‘나 혼자 산다’ 함께한 캠페인 영상

    LG전자의 AI 제품·서비스 브랜드 ‘LG 씽큐(ThinQ)’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 기안84, 성훈’ 삼얼과 뭉쳤다. 10일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LG 씽큐의 디지털 캠페인 영상 시리즈 ‘나 혼자 안 산다, 인공지능 LG 씽큐와 산다’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LG 씽큐 디지털 캠페인 영상은 세 얼간이, 일명 ‘삼얼’로 불리는 이시언, 기안 84, 성훈이 일상 생활 곳곳에 스며든 인공지능 씽큐의 미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LG 씽큐와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삼얼’이 아닌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라이프를 똑똑하게 즐기는 변화된 모습을 담아냈다. 먼저 세 얼간이의 ‘얼장’으로 불리는 이시언은 ‘대배우’라는 호칭답게 LG 씽큐 TV와 함께 연기 연습을 펼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웃는 장면, 분노하는 장면 등 다양한 장면을 외치는 이시언에게 LG 씽큐는 그에 맞는 다양한 장면들을 보여주며 최적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똑똑한 씽큐 기능을 통해 연기 연습까지 맞춤형으로 할 수 있는 이시언의 변화된 미래의 삶을 재미있게 그려낸 것. 기안84의 삶 또한 달라졌다. 세탁물의 옷감과 오염도를 확인해주는 LG 씽큐 세탁기를 통해 티셔츠를 깨끗이 관리하고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바람의 방향과 공기 청정 기능을 조절하는 LG 씽큐 에어컨을 통해 그동안 공개된 어리숙한 모습에서 벗어나 보다 똑똑한 삶을 영위한다. 헬스장 관장님의 혹독한 관리 속에 다이어트를 하던 성훈은 LG 씽큐 캠페인 영상 내에서도 식단 관리 중이다. LG 씽큐 TV가 화면에 나오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성훈의 상태를 파악하고 ‘주문해드릴까요?’ 라고 친절하게 묻지만 성훈은 이내 주방으로 가 씽큐 냉장고에게 남아 있는 식재료로 가능한 저칼로리 다이어트 요리법을 묻는다. 이시언, 기안84, 성훈 편 모두 씽큐가 지향하고 있는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춰진 똑똑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 영상은 인공지능 LG 씽큐가 소비자와 함께하는 삶 속에서 지향하고 있는 점을 친근하게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자 개개인의 맞춤형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인공지능 개발을 가속화해 보다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캠페인 런칭 기념 ‘씽큐라서 땡큐’ 프로모션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에 ‘씽큐’, ‘라서’, ‘땡큐’ 3가지 단어 중 1가지를 골라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 하고 #씽큐라서땡큐 해시태그 검색 시 인스타그램 피드 중 ‘씽큐라서땡큐’ 문장으로 빙고가 된 화면을 캡쳐해 DM으로 발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LG V50 ThinQ 듀얼 스크린 출시

    [서울포토]-‘LG V50 ThinQ 듀얼 스크린 출시

    10일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듀얼스크린을 출시해 LG유플러스 서울광장점에서 판매와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2019.5.10. 안주영기자jya@seoul.co.kr
  • [서울포토]-‘LG V50 ThinQ 듀얼 스크린 출시

    [서울포토]-‘LG V50 ThinQ 듀얼 스크린 출시

    10일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듀얼스크린을 출시해 LG유플러스 서울광장점에서 판매와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2019.5.10. 안주영기자jya@seoul.co.kr
  • 다시 태어나도 지키고 싶은 ‘우주’는…

    다시 태어나도 지키고 싶은 ‘우주’는…

    낚시터 근처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미라. 엄마는 근처 천문대에서 일하는 ‘천문대 아저씨’와 사랑에 빠지지만 결혼을 한 달 앞둔 1994년의 어느 날, 아저씨가 낸 교통사고로 저세상 사람이 된다. 혼자 외로이 살아가던 미라는 불꽃놀이가 펑펑 터지던 날, 프러포즈를 할 줄 알았던 남자친구 민혁에게서 뜻밖의 고백을 듣는다. 그 1994년, 자신은 친구들과 함께 의문의 죽음을 맞은 친구를 암매장했노라고. 김인숙 작가의 장편소설 ‘벚꽃의 우주’는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지존파의 살인이 자행되고 김일성이 사망하는 등 다사다난했던 1994년에, 그 사건사고들과 무관한 한 개인의 서사도 얼마든지 버라이어티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어지는 미라의 이야기 또한 만만치 않다. 갖은 고민 끝에 민혁과 결혼해, 수온이라는 아들을 낳은 미라. 엄마가 남긴 옛집에서 꽃을 가꾸는 천문대 아저씨와 뜻밖에 재회한다. 그 옛날처럼 꽃이 난분분한 그 집에서 ‘미라펜션’을 꾸리고 자신만의 집을 만들 생각에 희망에 부풀지만, 그 펜션에 암매장 때 함께했던 민혁의 옛 친구들이 나타나며 이야기는 파국을 맞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의문의 사고사. 그 사고들의 중심에는 불안과 공포 속에서 자신의 우주를 지키고자 한 미라가 있었다. 엄마를 잃고 고독과 증오 속에서 성장한 미라는 누구보다도 안정적인 집을 갖길 원했다. ‘미라의 집’을 지키기 위해 미라는 기꺼이 민혁을 선택했고, 본인의 결단이 죄악으로 귀결될 것을 알면서도 거듭되는 선택을 막을 길이 없다. 불안과 공포 속 위악적인 인간들의 외로움이, 그들만의 우주를 완성하기 위한 그악스러운 선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시 산다고 해도 나는 수온이를 태어나지 못하게 하는 어떤 선택도 하지 않을 거니까요. 그러려면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다시 민혁이라는 남자를 사랑해야 하잖아요. (중략) 사랑이란 건, 그런 거잖아요.”(197쪽) 미라의 고백 속 ‘다시 사랑’이라는 메시지는 식상하지만, 그게 아니면 이 무심한 우주를 설명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을 것 같았다. 어느덧 등단 36년을 맞은 중견 작가는 ‘다시 또 사랑’을 말하고 있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니잖아요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니잖아요

    KIA, 선수 급여 총액 162억으로 최다 롯데, 운영비 대비 연봉 비중 56% 넘어KIA 타이거즈가 162억 7000만원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지난해 선수 연봉 총액이 가장 많았던 팀으로 밝혀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전체 운영비 대비 선수 연봉 비중이 56.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각 구단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구단의 선수단 운영비는 평균 273억 6000만원이었다. 운영비는 소속 선수들의 연봉과 외국인 선수의 이적료, 해외 전지훈련과 원정경기 숙박비용, 마케팅 및 재활·치료 등에 대한 지출 등이 포함된 것이다. KIA는 선수단 운영비와 선수 연봉이 가장 많았고 선수단 운영비를 가장 적게 쓴 구단은 230억~240억원 규모의 키움 히어로즈였다. 선수단 운영비 대비 연봉 비중은 지난해 KBO리그 선수 등록 시점을 기준으로 10개 구단 평균이 43.5%에 달했다. 이는 정규 시즌 직전 신인과 외국인 선수(계약금 포함)를 모두 합한 몸값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연봉 비중은 롯데가 56.5%로 가장 높았고 KIA가 52.5%로 뒤를 이었다. 비중이 가장 낮은 구단은 29.8%인 NC 다이노스였다. 이어 SK 와이번스 39.6%, kt wiz 41.7%, LG 트윈스 42.0%, 삼성 라이온즈 42.7% 등을 기록했다. 키움은 전체 운영비 규모는 작았지만 연봉 비중은 42.9%로 높은 편이었다. 운영비는 몸값이 높은 선수를 영입할 때나 한국시리즈 우승 시에 출렁거렸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던 KIA는 그해 선수단 운영비로 360억원을 썼고 SK의 경우는 2017년 264억원에서 작년 30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우승 세리머니 지출이 커진 탓이다. 롯데는 이대호를 4년간 150억원에 영입한 2017년의 운영비가 43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투자(연봉) 대비 효과(성적)는 제각각이다.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구단들도 점차 ‘가성비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근대화로 소외됐던 한국여성, 그 궤적 속 한줄기 빛

    근대화로 소외됐던 한국여성, 그 궤적 속 한줄기 빛

    예술감독·전시 작가 4인방 모두 여성 동아시아史에 비판적 젠더의식 투영런던 프리즈 아트 매거진은 “자아와 사회에 대해 서양의 근대성이 제안한 것과 다른 이해를 제시하기 위한 의식과 제스처의 역사가 발굴된다”고 적었다. 세계적인 비주얼 아트 거장 조안 조나스는 “어메이징”을 외쳤다. 제58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개막을 이틀 앞두고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막을 올린 한국관 전시에 대한 평이다. ‘미술 올림픽’ 베니스비엔날레는 총감독이 직접 큐레이팅하는 국제전(본 전시)과 각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국가관 전시로 나뉜다. 올해는 총 90개 국가관이 구성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커미셔너를 맡은 한국관은 예술감독과 작가 세 사람이 모두 여성(김현진 예술감독, 남화연·정은영·제인 진 카이젠 작가)이라는 특징을 띤다. 이들은 서양에 비해 주목받지 못한 동아시아, 한국의 근대화 과정과 그중에서도 더욱 소외됐던 여성이라는 존재에 천착해 비디오 설치 미술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한국관의 제목은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영국 헤이워드갤러리 관장인 랠프 루고프가 총감독을 맡은 비엔날레의 전체 주제인 ‘흥미로운 시대를 살아가기를’과 묘하게 상응하는 모양새다. 한국관은 역사 서술의 규범은 누가 정의해 왔으며, 그 역사의 일부가 되지 못한 이들은 누구인지, 동아시아 근대화 역사에 비판적 젠더 의식이 개입될 때 우리는 무엇을 새롭게 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정은영 작가는 몇 안 되는 생존 여성국극 남역배우 이등우와 그 계보를 잇는 다음 세대 퍼포머들의 퀴어공연의 미학을 보여 주는 다채널 비디오 설치 ‘섬광, 잔상, 속도와 소음의 공연’을 내놓았다. 클럽에서나 들을 법한 리듬에 세 개의 면을 통해 현란하게 진행되는 영상은 눈이 어지러울 정도다. 이미 배제돼 사람들이 본 적 없는 역사에 대해 시각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작가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의미를 찾기보다 영상 속 배우의 몸짓과 혼연일체가 돼 함께 몸을 흔드는 것이 정 작가의 작품을 즐기는 지름길이다. 정 작가는 “남성성을 상징하는 박정희 정권 당시 여성성에 기인한다는 이유로 탄압받았던 여성국극을 통해 문화적 배제도 정치적 상황과 함께 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닦아도 닦아도 멈추지 않는, 주름진 할머니의 얼굴이 인상적인 제인 진 카이젠의 ‘이별의 공동체’는 제주 바리설화를 근대화 속 여성 디아스포라의 원형으로 해석했다. 영상 속 할머니는 제주 4·3사건의 생존자이자 현역 무당이다. 이 여성이 벌이는 제례 의식과 북 리듬이 화면 전반에 흐르고 이어 한국 내 북한 여성, 카자흐스탄 이주여성, 자이니치 등 다양한 경계의 여성들이 등장한다. ‘바리’를 단순한 효녀가 아닌 성과 지역, 삶과 죽음의 경계인으로 보고 근현대의 전쟁과 국가주의 속 공동체를 다시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남화연 작가는 식민, 냉전 속 국가주의와 갈등하고 탈주하는 근대 여성 예술가 최승희의 춤과 삶의 궤적을 사유하는 ‘반도의 무희’, ‘이태리의 정원’을 선보였다. 한·중·일 그리고 분단 이후의 북한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무용가 최승희를 지금 여기의 여성 예술가 남화연이 다시 만난 결과다. 동서양 무용의 가교가 되고자 했던 최승희의 몸짓이 영어 자막과 한국어·중국어·일본어 음성으로 함께 설명된다. 전시관 뒤에 자리한 이태리의 정원은 한·중·일에 뿌리를 둔 식물, 혹은 학명이 동양에서 기원한 식물들 8종을 심었다. 30분마다 한 번씩 최승희가 부른 노래 ‘이태리의 정원’이 흘러나온다. 이태리의 정원에서 만나는 이태리의 정원이다. 한편 비엔날레 기간 베니스에서는 한국관 외에도 한국 미술을 다각도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강서경·이불·아니카 이 등의 작가들은 총 79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본 전시에 초대됐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베니스 시립 포르투니미술관에서 윤형근 순회전을, 한국관 근처에서 한국 현대미술 팝업전 ‘기울어진 풍경들-우리는 무엇을 보는가’를 연다. 팔라초 카보토에서는 국내 실험미술의 최전선이라고 불리는 원로 미술가 이강소 개인전이 열린다. 글 사진 베니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한상범, UHD 산업발전대회 기조연설

    한상범, UHD 산업발전대회 기조연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9 세계 UHD 산업발전대회’에서 ‘5G(세대)와 고화질 콘텐츠 시대의 디스플레이 역할과 도전’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중국 공신부와 광전총국(중국 미디어 관리기관), 광저우성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UHD 산업발전대회엔 중국 정부와 협회, 언론,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한 부회장은 한국 최고경영자(CEO) 중 처음으로 UHD 산업발전대회 기조연설자로 초대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AI 코리아 어벤저스, 美·러·캐나다·인도까지 세계 곳곳서 뛴다

    AI 코리아 어벤저스, 美·러·캐나다·인도까지 세계 곳곳서 뛴다

    한국인에게 ‘인공지능’(AI)이라는 말이 공상과학 창작물의 영역에서 갑작스레 현실로 넘어온 계기는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을 4승 1패로 꺾었을 때 받은 충격이었을 것이다. 단지 한 영역에서였지만 인간 중 최고인 자가 컴퓨터와 대결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걸 본 한국의 AI 연구는 그때서야 진정성을 띠기 시작했다.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기술들은 단순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뿐 아니라 세상 모든 영역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첨단 기술은 선점하지 못하면 사서 쓰는 처지가 되고 마는데 불행히도 한국은 미국, 중국 등에 뒤처졌다. 국가 주도 연구는 사실상 멈춰 있고, 대학은 교수진이 부족하다. 기술격차에 생존이 걸린 기업들이 그나마 2~3년 전부터 각자 연구조직이나 기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삼성전자, 세계 곳곳에 뻗친 AI 연구센터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AI 연구 조직을 세계 곳곳에 구축했다. 2017년 11월 설립한 삼성리서치 산하에 각국 AI 연구센터를 두고 있는데, 현재 한국을 포함, 5개국에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2017년 8월 캐나다 몬트리올대에 AI 랩(lab)을 설립했다. 삼성전자 AI 연구센터로는 한국 AI 총괄센터 외에 지난해 1월 개소한 미국 실리콘밸리 센터, 영국 케임브리지 센터, 캐나다 토론토 센터, 러시아 모스크바 센터가 있다. 지난해 9월엔 미국 뉴욕에, 10월엔 캐나다 몬트리올에 AI 연구센터를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AI 인재들도 요직에 기용했다. 삼성리서치에서는 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다니엘 리 코넬 테크 교수가 일하고 있다. 승 교수는 삼성전자 AI 전략 수립과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고, 리 교수는 차세대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3월엔 위구연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삼성리서치에 ‘펠로’로 영입하기도 했다. 펠로는 삼성전자 연구 분야 최고위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한다. 위 교수는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겸직하는 조건으로 영입됐다. 케임브리지 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앤드루 블레이크 박사가 센터장으로 있으며, AI 기반 감정인식 연구로 유명한 마야 팬틱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도 영입됐다. 모스크바 센터장은 드미트리 베트로프 러시아고등경제대 교수이며 스콜테크, 빅토르 렘피츠키 교수 등이 소속돼 있다. 몬트리올대 AI 랩은 최근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밀라 연구소로 확장 이전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AI 총괄센터를 전 세계 AI 연구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2020년까지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1000명(국내 600명, 해외 400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게 목표다. ●LG전자, 인도에도 AI 연구 조직 LG전자는 국내에 AI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인도 등에 있는 해외 연구소들이 협력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엔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AI연구소를 신설하고 인식 기술, 딥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초엔 미국에 설치된 실리콘밸리 랩 산하에 ‘어드밴스드(Advanced) AI’를 신설해 딥러닝, 미래자동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연구의 세계적인 허브가 된 캐나다 토론토에도 ‘토론토 AI연구소’를 열었다.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한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소프트웨어연구소에도 AI 연구 조직이 있어, 생체인식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모스크바연구소에서는 센서 기술과 AI 알고리즘 연구를 진행 중이다. ●SKT ‘드림팀’ KT ‘슈퍼컴’ LGU+ ‘AI랩’ ‘AI 드림팀’을 내세우는 SK텔레콤은 이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을 꾸렸다. 조직 수장은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기관인 스탠퍼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애플의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했는데, 김 센터장이 새 조직 지휘봉을 잡았다. 순수 AI 연구 조직인 AI리서치센터 안엔 티 브레인,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이 속해 있다.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은 AI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는데, 세계적인 자연어 기반 지식 엔진 ‘울프램 알파’ 창립 멤버인 장유성 박사가 맡았다.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총괄했던 진요한 박사가 맡고 있다. 여기에선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연구한다. KT 역시 AI사업단 안에 연구개발 조직을 두고 있다. 서울 우면동 연구소는 AI테크센터와 AI서비스기술, AI플랫폼기술을 총괄한다. 특히 KT는 지난해 7월 개소한 AI테크센터에 세계적인 수준의 슈퍼컴퓨터 등 인프라를 구축해 뒀다. KT 측은 “슈퍼컴퓨터는 기존 컴퓨팅 파워로 일주일 걸리는 음성 데이터 학습을 하루 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테크센터는 제휴사들을 위해 개방돼 있어, 다양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 포털, 딥러닝 인프라 실습을 위한 딥러닝 포털, 음성평가 테스트베드, 글로벌 단말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 등이 이에 해당한다. LG유플러스 AI 연구는 FC(미래 융복합)부문 안에 있는 AI기술담당이 전담하고 있다. AI 음성, 언어기술, AI 영상기술과 각 플랫폼을 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대 AI 자회사 ‘SNU AI랩’과 이미지, 비디오 영상분석 등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네이버 2013년 별도 법인 ‘네이버랩스’ 출범 네이버 AI 연구는 연구개발 법인인 네이버랩스가 담당한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로봇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석상옥 대표가 이끌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2013년 네이버의 사내 기술 연구 조직으로 출발해 2017년 1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네이버랩스는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들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상황과 환경을 인지하고 이해해,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카카오도 별도 법인을 두고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외에 내부에서 연구개발을 전담하던 조직인 ‘AI랩’ 역시 오는 15일 사내 독립 기업으로 출범한다. 카카오브레인은 2017년 2월 설립됐으며, 머신러닝 방법론, 로보틱스, 강화학습,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및 합성, 의료진단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기원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학계, AI 커뮤니티와 제휴, 교류하고 있다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가 보유한 음성인식, 검색 등 AI 기술 관련 인력들을 하나의 조직에 모은 AI랩엔 개발자 수백명이 소속돼 있다. AI 플랫폼 ‘카카오 I’ 기술을 고도화하고 ‘카카오미니’ 등 자사 AI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경석 “지난달 유튜브 수익 20만원, 이번달 수익 예상은..”

    서경석 “지난달 유튜브 수익 20만원, 이번달 수익 예상은..”

    방송인 서경석이 크리에이터로서의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방송인 서경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경석은 이종범 LG트윈스 코치를 만나기 위해 챔피언스파크를 찾았다. 챔피언스파크를 가는 길에 서경석은 “지난달 유튜브 수익이 20만 원이었다”며 수익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이어 “장비대여료, 소품비, 장소섭외료, 사무실 임대료 등 촬영에 쓰인 돈이 총 21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달 수익은 100만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구독자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특히 유튜브 영상 편집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는 “촬영 대충하고 편집도 한 시간이면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1인 미디어에 도전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편집이라는 벽에 부딪혔다”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머리도 아프다”고 말했다. 사진=JTBC ‘랜선라이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운정호수공원과 북한산 조망 가능한 ‘야당역 파크뷰테라스’ 분양

    운정호수공원과 북한산 조망 가능한 ‘야당역 파크뷰테라스’ 분양

    근래 부동산시장에서는 조망권 확보 여부가 시세의 가늠자 역할을 하고 있다. 주거 쾌적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조망권의 가치가 커지며 부동산 임대형 상품 매매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2016년에 발표한 ‘미래 주거 트렌드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교통 편리성, 생활 편리성, 교육 환경을 제치고 ‘쾌적성’이 1위를 차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너스산업개발이 야당역과 5분거리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 인근인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 `야당역 파크뷰테라스’의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대지면적 2603.400㎡, 건축 연면적 2만 5067.360㎡, 지하 1층~지상 20층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총 416실과 상가 30실이 공급된다. 특히 전체 416세대가 7층부터 19층에 배치해 시원한 개방감과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북측 세대는 72만㎡의 아름다운 운정호수공원 전용뷰를 지니고 있으며 동측 세대는 탁 트인 황룡산 전망과 멀리 북한산뷰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남측 세대는 일산 신도시의 일몰을 배경으로 야경의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다. 입주자 편의를 위한 20층 스카이라운지와 루프 탑 옥상정원에서 사방으로 탁 트인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휴게공간과 쉼터로 활용할 수 있다. 층고는 4.2m에 달하며 지상 2층부터 6층까지 주차시설은 447대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A타입(21.112㎡) 351실, B타입(24.960㎡) 52실, C타입(36.646㎡) 13실로 구성돼 있으며, 광폭테라스(1.5m)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강조했다. 다락과 테라스를 합친 실사용 면적(서비스면적)은 A타입 14.507㎡(구 4.39형), B타입 16.340㎡(구 4.95형), C타입 25.142㎡(구 7.61형) 등 서비스 면적이 넓은 편이다. 운정 최초로 전 실이 복층과 테라스를 탑재해 희소가치가 부각되며 공간 효율과 개방감이 돋보이는 평면 설계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복층형 상품은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낮고 프리미엄도 큰 편이라 투자자나 임대 수요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 복층은 공간 활용도가 높아 실용성이 크다는 특징을 지닌다. 복층은 대부분 서비스 면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무료로 제공되는 분리 공간으로 계단 하부 공간 벽면은 다양한 수납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고, 2층은 드레스룸이나 침실, 작업실, 메이크업 룸, 짐을 보관하는 용도 등 다양한 활용으로 여유롭고 아늑하게 생활할 수 있다. 야당역파크뷰테라스는 풍부한 임대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세계 최대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증설 확장과 가까이에 일산 킨텍스, K컬처밸리, 파주출판단지, 고양테크노밸리, 파주산업단지, 롯데세븐페스타, 한류월드, 방송영상콘텐츠밸리, 장항지구개발예정 등 풍부한 배후시설이 임대수요를 지원한다. 단지 주변에는 운정이마트, 운정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스포츠센터와 메가박스, 관공서와 법조타운 등의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에펠타워에 위치하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볼테르상에 수감 중인 이집트 출판인 루트피 선정

    볼테르상에 수감 중인 이집트 출판인 루트피 선정

    국제출판협회(IPA)가 주관하는 볼테르상 수상자에 수감 중인 이집트 출판인 칼리드 루트피가 선정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새달 19~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의 특별행사인 IPA 볼테르상 시상식에서 루트피를 수상자로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볼테르상은 IPA가 세계 각지에서 출판 자유 수호에 공헌한 출판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2005년에 ‘출판의 자유상’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2016년부터 ‘톨레랑스’와 ‘표현의 자유’를 중시한 프랑스 작가 볼테르의 공적을 기리는 뜻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상금은 1만 스위스 프랑(약 1150만원)이다. 올해 수상자 루트피는 군사 기밀을 누설한 출판물을 출간·유통한 혐의로 체포돼 지난 2월 5년형을 선고받고 투옥 중이다. 이집트는 2014년 군부 출신 엘시시 대통령이 집권한 이래 언론·출판의 자유가 탄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PA는 이집트 당국에 루트피에 대한 대통령 특별 사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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