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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에서 음악 들리는데… 어, 스피커 안 보이네?

    차에서 음악 들리는데… 어, 스피커 안 보이네?

    LG가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전장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보이지 않는 스피커’를 내년 상반기 처음 상용화한다.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이례적으로 차량용 스피커를 개발하며 전장 제품군을 늘리고 혁신 행보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보이지 않는 스피커로 고품질의 사운드를 구현한 신개념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여권만 한 크기(150㎜×90㎜)에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두께(2.5㎜), 무게 40g인 제품이라 작고 얇고 가볍다. 이 때문에 천장, 대시보드 등 차량 실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기존 자동차 스피커와 비교하면 무게는 30%, 두께는 10%에 불과한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존 스피커의 경우 진동계·지지계 등 부품 수가 많아 크고 무거웠다면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의 진동 발생 장치(익사이터)가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여러 내장재를 진동판 삼아 소리를 내는 방식이라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활용해 자동차에서 기존 스피커가 차지하던 공간을 대폭 줄이면서 실내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탑승 공간도 더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는 내년 1월 5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공간 창출,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 “원천기술 확보 올인” 상반기 국내 1000대 기업 R&D투자 22조 7000억…13% 껑충

    “원천기술 확보 올인” 상반기 국내 1000대 기업 R&D투자 22조 7000억…13% 껑충

    올해 R&D 투자액 66조 돌파할 듯 전년비 9.4% 증가…“증가세 강화”제조업 투자액 53조… 88% 차지국제보호무역 강화 속 혁신 필요성 부각“인플레·금리인상에도 R&D투자 늘려”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의 악재 속에서도 원천 기술을 갖기 위한 국내 1000대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올해 상반기 22조 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한 수치다. 연말까지는 66조원이 넘는 R&D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함께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올해 상반기 ‘기업 R&D 스코어 보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R&D 증가율은 2020년과 지난해의 상반기 증가율인 10.7%, 2.5%를 모두 넘어섰다. 올해 R&D투자액은 전년보다 5조 7000억원(9.4%)이 증가한 66조 1000억원 추정된다. 산업부는 “지난 3년간 1000대 기업의 상반기 R&D 투자비중이 35% 안팎인 고려해 올해는 66조원 이상 투자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R&D 투자 증가 추세는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자국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원천 기술 확보 등 혁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60조 4000억원)에 60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R&D 투자액 증가율도 지난해 8.9%로 올라 2013년(10.5%)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제조업의 상위 1000대 기업 R&D 투자액이 52조 9000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이어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3조 5000억원),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조 5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2020년 대비 지난해 투자액 증가율로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22.6%로 가장 높았다.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17.7%), 제조업(7.1%)이 뒤를 이었다.삼성전자 등 1조 이상 투자기업 8곳R&D 투자액 전체 기업의 59.4% R&D 투자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지난해 51개로, 이들 기업의 투자액은 전체 1000대 기업의 77.6%(46조 8000억원)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투자액 1조원 이상 기업은 삼성전자(19조), SK하이닉스(3조 9000억원), LG전자(3조 2000억원), 현대차(2조 9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2조 3000억원), 기아차(1조 9000억원), LG디스플레이(1조 6000억원), 현대모비스(1조 2000억원) 등 8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R&D 투자액은 1000대 기업 전체의 59.4%(35조 9000억원)에 달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기업 경영 불확실성 확대에도 기업의 R&D 투자 증가율이 코로나 사태 발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에 매우 긍정적 요소”라면서 “기업들이 R&D 투자에 적극 임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사업화 촉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통신사, 발빠른 ‘6G 마케팅’ 배경은

    최근 정부로부터 5G 28㎓ 주파수 대역 할당 취소·사용 기간 단축을 통보받은 이동통신사들이 6세대 이동통신(6G) 관련 개발·협력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등 5G의 3대 특성 중 ‘초고속’을 구현하는 일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가운데,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텔레콤은 일본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6G 등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NTT도코모는 SK텔레콤과 2세대 이동통신부터 세계 최초 상용화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던 경쟁자다. 양사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서울에서 협약식을 갖고 메타버스·통신 인프라·미디어 사업 등 3대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5G는 물론 한 단계 진화된 ‘5G 에볼루션’과 6G의 주요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기술 표준을 함께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6G에서 본격화될 개방형 무선접속망과 가상 무선접속망 관련 기술을 함께 확보하고 전송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두 회사가 연구 개발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LG유플러스 역시 전파 음영 지역에서 수신율을 높여 주는 차세대 안테나 기술인 지능형 표면(RIS)을 개발해 전파방송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RIS가 6G망과 연계돼 운용 자동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파 대역 RIS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통신사들의 행보를 두고 업계에서는 ‘5G 투자를 못해 정부의 제제를 받은 마당에 6G 마케팅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19년 정부와 통신3사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던 5G도 ‘반쪽’이 됐는데, 아직 사업성과 구현 가능성을 알 수 없는 6G를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오히려 5G에서 더 이상 구현해 낼 것이 없어졌기 때문에 6G 마케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해석이 힘을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청문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28㎓는 사실 상 끝났다”며 “더 이상 5G에 마케팅을 할 이슈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앞서 5G 상용화에 가장 앞장섰던 KT가 다른 두 회사와 달리 6G 관련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서 찾는다. 강조했던 5G 3대 특성의 한 축을 담당하는 28㎓ 상용화가 물 건너가는 걸 목격했기 때문에 6G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할 수 없을 거라는 설명이다. KT는 현 정부 주도 6G 연구 과제에 참여하는 등 핵심 기술 개발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별도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가 ‘새로운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강조한만큼, 기존 사업자들이 기술력과 관계망을 부각시키려 한다는 분석도 있다. 정부는 이번에 할당을 취소하며 28㎓ 두 개의 대역 중 하나는 신규 사업자에게 할당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자본력을 갖춘 데다, 28㎓ 특화망 시범 사업인 ‘이음’에 참여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규 사업자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회사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점치는 이는 많지 않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수십년 동안 통신사업을 해 온 기존 사업자들도 채우지 못한 1만 5000개 기지국을 네이버와 카카오가 무슨 수로 구축하겠느냐”며 “그들에게도 기존 사업자들과 같은 조건으로 진입하게 한다면 과연 나설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인성 IT칼럼니스트도 “정부의 방침이 과연 진심인지 의문”이라면서 “기존 사업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일부러 과도하게 강한 메시지를 사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 FA시장 빅2 이동···양의지 ‘잭팟’만 남았다

    FA시장 빅2 이동···양의지 ‘잭팟’만 남았다

    올 겨울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포수 3인방 중 유강남(30)과 박동원(32)이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었다. ‘최대어 중 최대어’ 양의지(35)만 남았다. 유강남은 21일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연봉 총액 34억원·옵션 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또 유강남을 보낸 LG 트윈스는 박동원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20억원·4년 연봉 총액 4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2017년 강민호를 삼성 라이온즈로 보낸 뒤 주전 포수 부재에 시달렸던 롯데는 5년 만에 유강남 영입으로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 2011년 7라운드로 LG에 입단한 유강남은 개인 통산 10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03홈런, 44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포수로 1008과 3분의 1이닝을 출전하는 등 최근 5시즌 연속 950이닝 이상을 뛰었다. 2015년부터 LG의 주전포수로 활약해 온 유강남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기도 했다. 올 시즌엔 139경기에 나서 0.255의 타율에 8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구단은 “단순히 타율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면서 “팀 투수진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강남은 “새로운 시작을 롯데에서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구단이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롯데 팬들에게 멋진 2023시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롯데 투수진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LG 팬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LG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에서 LG로 옮긴 박동원은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해 통산 1026경기에 출장, 타율 0.256, 114홈런, 735안타, 464타점을 기록했다.올해 KIA로 트레이드됐던 박동원은 123경기에서 타율 0.242, 18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1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율 40.3%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박동원은 “좋은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 FA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응원해주신 키움과 KIA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제 LG 팬분들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구단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 구단은 “박동원은 공격력 뿐 아니라 수비력도 갖춘 포수로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면서 “우리 구단이 추구하는 목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강남과 박동원의 새로운 소속팀이 결정됨에 따라 FA 최대어인 양의지의 몸값에 관심이 모인다. 프로야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양의지에 원 소속팀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가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NC는 양의지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다고 판단했고, 두산은 이승엽 신임감독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도 양의지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최근 하주석의 음주운전 적발로 내야 자원을 확보해야 해 상황이 복잡해졌다. 양의지는 2018년 12월 NC와 맺었던 FA 계약 규모(4년 125억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양의지는 계약금 60억원, 연봉 총액 6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만약 양의지가 다년 계약을 맺는다면 KBO리그 사상 네 번째로 FA 총액 150억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2년’ 형식 등 옵션을 가미하면 가능해 보인다.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FA 계약 ‘150억원’ 시대를 연 선수는 이대호(은퇴)다. 이대호는 2017년 1월 미국에서 돌아온 뒤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150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12월엔 나성범이 6년 총액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KIA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두 번째 ‘150억원’ 선수가 됐다. 그리고 올해 3월 미국에서 돌아온 좌완 투수 김광현이 원소속팀 SSG 랜더스와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해 역대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 김광현은 구단 샐러리캡 문제로 계약금 없이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했다. 양의지도 역대 개인 FA 최대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KBO리그에서 FA 계약만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LG 김현수다. 그는 2017년 미국에서 돌아온 뒤 LG와 4년 115억원에 계약했고, 지난해 12월 다시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손을 잡았다. 양의지가 총액 105억원이 넘는 계약을 맺으면 김현수(230억원)를 제치고 이 부문 1위가 된다.
  • LG디스플레이, 보이지 않는 차량 스피커 내년 상용화

    LG디스플레이, 보이지 않는 차량 스피커 내년 상용화

    LG디스플레이는 여권 크기에 500원 동전 두께로, 자동차 천장 등에 설치하는 보이지 않는 차량용 스피커를 내년 상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진동계, 지지계, 자기계 등 부품이 많고 무거운 기존 차량용 스피커에 비해 혁신적으로 작고 얇다.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의 진동 발생 장치가 차량 내장재나 디스플레이 패널을 진동판 삼아 소리를 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크기는 150㎜×90㎜이고 두께는 2.5㎜로, 기존 자동차 스피커 대비 무게는 30%, 두께는 10%에 불과하다. 자동차에 적용하면 탑승자 눈에 스피커가 보이지 않아, 실내 디자인 자유도가 높아진다. 기존 스피커가 차지하던 공간이 줄어들어, 실내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곳에 설치할 수 있어, 탑승 위치에 따른 음질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입체 음향 효과도 구현하는 등 더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게다가 스피커 무게를 줄여 탄소 배출 절감,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한다. 기존 스피커 필수 소재인 네오디뮴 등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게 LG디스플레이 측 설명이다.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공간 창출, 디자인, 음질, 친환경 측면에서 혁신을 이룬 점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는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월 5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글로벌 음향 업체와 협업한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을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사업개발담당 상무는 “기존 크고 무거운 스피커를 공간, 디자인, 친환경 측면에서 혁신해, 보이지 않는 스피커로 고품격 음질을 구현했다”며 “고객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차량용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IT로 소통”… LG전자, 장애 청소년 꿈 응원

    “IT로 소통”… LG전자, 장애 청소년 꿈 응원

    LG전자가 장애청소년의 정보기술(IT) 활용 능력을 높여 주는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를 최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이나 진학 등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돼 왔다. 지난 10년간 대회에 참가한 장애청소년은 28개국 4000여명에 이른다. 올해 대회에는 각국 대표 선발전과 예선을 통과한 16개국 32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데이터 산출과 엑셀 함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에이티브 스마트카 챌린지’ 등 6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합 우승은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태국의 바린퐁 통잠농(뒷줄 위·19)이 차지했다. 교사가 꿈인 바린퐁은 장애인 접근성 등 장애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무원을 준비하며 컴퓨터 자격증을 땄다는 김경모(앞줄 오른쪽·22)씨는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했다.
  • SKT “우리가 품질 향상” LGU+ “3사 공동망”… 3.7~4.0㎓ 주파수 신경전

    SKT “우리가 품질 향상” LGU+ “3사 공동망”… 3.7~4.0㎓ 주파수 신경전

    최근 정부가 이동통신 3사에 할당한 5G 통신용 28㎓ 주파수를 취소하거나 이용 기간을 줄인 가운데 통신 3사는 내년 추가 할당이 논의되는 3.7~4.0㎓ 대역 주파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세 회사가 애초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의 위치 때문에 이 구간에 대해 각사는 상반된 전략을 갖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사가 28㎓ 대역 주파수를 할당받고도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않았다며 SK텔레콤의 이 대역 이용 기간을 6개월 줄이고, KT와 LG유플러스 등 두 회사에 대해서는 할당 취소를 통보했다. 하지만 통신사들도 할 말은 있다. 28㎓ 대역은 주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특화망에 적합한 구간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1위를 달리는 국내의 일반 소비자에게는 수요가 크지 않다. 5G 특화망을 설치해 사용하겠다는 사업자가 아직 많지 않다는 얘기다. 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강조하며 서두른 것에 비해 5G 특화망을 사용할 만큼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등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28㎓ 고주파 대역은 상용화에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5G의 특성(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중 하나인 ‘초고속’에 걸맞은 대역이지만, 낙엽 한 장도 뚫지 못할 정도로 장애물 투과력이 약하고, 잘 굴절하지 않으며, 전파가 멀리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대역 주파수가 아직 개인 소비자가 아닌 산업 현장 특화망에 이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업계는 ‘빔포밍’(단말기의 위치를 파악해 전파를 집중해서 쏘는 기술) 등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역부족이다. 현재 3사는 3.4∼3.7㎓ 대역 총 300㎒ 폭을 100㎒씩 사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쯤 3.7~4.0㎓ 대역 주파수를 통신사에 추가 배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3.4∼3.7㎓ 대역은 SK텔레콤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간이다. 애초 상용화 시기에 SK텔레콤이 경매를 통해 확보한 대역이 3.6~3.7㎓로, 바로 옆에 붙은 구간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두 회사가 기존에 사용하는 대역과 인접하지 않은 3.4~3.7㎓ 대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지국에 추가 장비를 달아야 하는 등 필요한 비용과 기술이 만만치 않다. 올해 초 3.4~3.42㎓ 대역 경매에 LG유플러스 외엔 아무도 입찰하지 않은 이유와 같다. SK텔레콤은 정부의 28㎓ 할당 취소·이용 기간 축소 전부터 3.7~3.72㎓ 할당을 요청해 왔다. 이에 관해 과기정통부는 각사 관계자를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LG유플러스는 3.7∼4.0㎓ 대역을 특정 통신사가 할당받기보다 3사 공동망으로 구축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의 할당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사용하는 대역폭이 1.2배로 늘어나 일정 부분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AI 메카 서초” 인재 양성·창업 서울교대와 ‘맞손’ [현장 행정]

    “AI 메카 서초” 인재 양성·창업 서울교대와 ‘맞손’ [현장 행정]

    “서울 서초구는 서울교육대와 함께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지역 경제를 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와 서울교대가 윈윈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임채성 서울교대 총장) ●AI 창업기업 발굴·교육 지원 서초구와 서울교육대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5일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 기반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행사 및 문화·예술 공연 등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상호 개방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전 구청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서울교대와 동반 상생하는 공동 협력의 장을 열게 돼 기쁘다”며 “구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임 총장은 전 구청장의 이름에 빗대 “두 기관이 항상 성수기인 시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이날 늦가을 정취가 가득한 서울교대 캠퍼스의 사향융합체육관에는 취·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현직 멘토 취업컨설팅에서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일대일로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또 ‘퍼스널 컬러’ 체험 및 증명사진 촬영 부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고 증명사진까지 찍으려는 학생들로 붐볐다. AI를 통해 인적성 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됐다. 이날 열린 ‘명사 특강과 취·창업 멘토링 콘서트’에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역사 속에서 배우는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생뿐 아니라 주민들이 인문학 강의를 듣기 위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전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서초구와 서울교대가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위해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취업과 창업 꿀팁을 많이 받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서울교대 안에 AI 창업기업 육성·지원 공간을 만들고 AI 창업기업을 발굴해 전문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들은 서울교대 내에서 AI, 빅데이터, 로봇, 전자상거래(e커머스) 등의 4차 산업 전문교육과 연구활동을 지원받고 이를 바탕으로 취·창업까지 준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난 7월부터 구와 숭실대가 공동 추진하는 ‘AI 석·박사 인재양성 과정’에 필요한 공간도 제공한다. ●양재 AI허브 등 네트워크 추진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는 AI 거점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는 기존 양재·우면동에 입주한 삼성·LG·KT 등 360여개의 기업 및 양재 AI 허브를 연계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 서울시 공모사업인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에 ‘AI 특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으로 응모할 예정이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가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4차 산업 관련 정책을 추진해 ‘AI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빅3’ 열전…KGC 10승 선착, 캐롯 3점포 15개 폭발, 현대모비스 3연승

    ‘빅3’ 열전…KGC 10승 선착, 캐롯 3점포 15개 폭발, 현대모비스 3연승

    프로농구 안양 KGC가 올시즌 10개 팀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KGC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렌즈 아반도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84-67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리며 10승3패를 기록한 KGC는 이날 원주 DB를 82-77로 제친 2위 고양 캐롯(9승4패)과의 간격을 1경기 차로 유지했다. 5승6패가 된 LG는 6위를 지켰다. 지난 경기에서 KBL 데뷔 최고 득점(20점)을 올린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렌즈 아반도가 이날도 팀 최다 17득점(7리바운드)으로 맹활약했다. 아반도가 전반에 15점을 몰아치며 KGC의 버팀목이 됐다면 후반에는 문성곤(15점 9리바운드)이 13득점으로 앞장서고 오마리 스펠멘(15점 6리바운드)이 8점, 한승희(10점)와 변준형(11점 10어시스트)이 7점을 림에 꽂으며 승리를 거들었다. 단테 커닝햄(17점 6리바운드)과 한상혁(10점) 2명만 두자릿수 득점을 한 LG는 리바운드에서도 밀렸고, 턴오버도 더 많았다. 캐롯은 홈 경기에서 외곽포를 앞세워 DB를 제압했다. 올시즌 3점슛 1위로 한 경기 최다 17개의 3점슛 기록을 갖고 있는 캐롯은 이날도 15개의 3점슛을 DB의 림에 퍼부었다. 이정현이 3점슛 6개 포함 19득점 4스틸로 활약했다. 21점(5리바운드)을 올린 디드릭 로슨이 팀 최다 득점. 3연패를 당한 DB는 6승6패를 기록하며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가 없던 서울 삼성(7승6패)이 4위가 됐다. 3쿼터까지 53-58로 뒤졌던 캐롯은 4쿼터에만 3점슛 7개를 집중시키며 승부를 뒤집어 승리를 챙겼다. 3점슛 7개는 이날 DB가 경기를 통틀어 기록한 3점슛 6개보다 많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우석(24점 8리바운드)과 게이지 프림(23점 1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안방에서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72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8승4패로 3위에 자리했다. 전날 서울 SK를 잡고 4연패에서 탈출한 한국가스공사는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3승9패를 기록했다. 한편, 잠실에서 열린 통신 대전에서는 수원 kt가 양홍석(17점), 정성우(15점), 하윤기(11점) 등 국내 선수의 고른 활약 속에 전날까지 나란히 공동 7위를 이뤘던 홈팀 SK를 81-69로 눌렀다. 5승7패를 기록한 kt는 SK(4승 8패)를 밀어내고 단독 7위가 됐다. 2연패한 SK는 전주 KCC(4승 8패)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 “IT로 더 큰 세상과 소통”..장애청소년 꿈 응원하는 LG전자

    “IT로 더 큰 세상과 소통”..장애청소년 꿈 응원하는 LG전자

    LG전자가 장애청소년의 정보기술(IT) 활용 능력을 높여주는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를 최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장애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이나 진학 등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린 행사는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에는 각국 대표 선발전과 예선을 넘어선 16개국 32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여 학생들은 데이터 산출과 엑셀 함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스마트카 챌린지’ 등 6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합 우승은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태국의 바린퐁 통잠농(19)이 차지했다. 교사가 꿈인 바린퐁은 장애인 접근성 등 장애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무원을 준비하며 컴퓨터 자격증을 땄다는 김경모(22)군은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했다. 지난 10년간 대회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은 28개국 40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이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교와 사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꿈을 향해 쉼없이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당시 17세로 역대 최연소자로 참가해 종합 우승을 한 인도네시아의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는 현재 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대학에서 나노테크놀로지를 전공하며 엔지니어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달장애인 가운데 처음 종합 우승을 거머쥔 태국의 친마니 타나폰은 현재 태국 유명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는 방송인으로 자라나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LG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이들이 IT를 활용해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망구축 소홀’ KT·LGU+, 5G 28㎓ 할당취소… 정부 ‘극약처방’(종합)

    ‘망구축 소홀’ KT·LGU+, 5G 28㎓ 할당취소… 정부 ‘극약처방’(종합)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의 5G 28㎓ 대역 할당을 취소하고 SK텔레콤의 이용 기간은 단축했다. 주파수 할당 조건인 기지국 의무 구축 수량을 채우지 못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다. 정부가 주파수 할당을 취소한 것은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이동통신 3사의 28㎓ 대역 할당 조건 이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KT와 LG유플러스에는 할당 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는 이용 기간을 내년 11월 30일에서 같은 해 5월 30일로 6개월 단축했다. SK텔레콤은 내년 5월 31일까지 할당 조건인 기지국 1만 5000개를 구축하지 못할 시 할당이 취소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018년 5G 주파수 3.5㎓ 대역과 28㎓ 대역을 각각 할당하면서 기지국 의무 수량 1만 5000개 대비 구축 수량이 10% 미만이거나 평가 결과 점수가 30점 미만이면 할당을 취소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 구축 수량이 10% 이상이나 의무 수량 미만이거나 평가결과 점수가 70점 미만이면 전체 이용기간의 10% 단축하겠다고 했다. 이행 점검 결과, 28㎓ 대역에서 SK텔레콤은 30.5점, LG유플러스는 28.9점, KT는 27.3점을 받아 조건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3.5㎓ 대역에서 SK텔레콤은 93.3점, LG유플러스는 93.3점, KT는 91.6점을 획득해 조건을 이행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렇게 주파수 할당이 취소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로 알고 그만큼 정책을 담당하는 당국자로서, 또 3년여 시간을 이동통신 3사와 28㎓ 활성화를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같이 노력했던 측면에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청문 절차를 거쳐 KT와 LG유플러스의 할당 취소가 최종 결정되면 취소된 주파수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 신규 사업자에게 28㎓ 주파수를 할당할 경우 잔여 1개 대역은 일정 기간 경과 후 경쟁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할당 취소된 KT와 LG유플러스 중 1개 사업자는 주파수를 공급받지 못할 수 있다. 박 차관은 신규 사업자로 외국 사업자가 진입할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외국 사업자는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고 49%까지 국내 통신 사업자에 지분 투자할 수 있다. 간접투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100%까지 가능하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018년 5G 주파수를 할당할 당시 5G 최대 성능 구현을 위해서는 3.5㎓ 대역과 함께 28㎓ 대역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이동통신 3사의 의견을 반영해 3.5㎓ 대역과 28㎓ 대역을 동시에 할당한 바 있다. 28㎓ 대역은 커버 영역은 좁지만 인구 밀집 지역에서 트래픽을 분산하고,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을 갖고 있어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VR·AR) 등 새로운 서비스에 유리한 기술이다. 미국과 일본 등 외국 통신 사업자들은 28㎓ 대역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28㎓ 칩셋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50종 이상 출시돼 6100만대 이상 보급돼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그럼에도 국내의 경우 통신사들이 3.5㎓ 대역에 대해서는 망 구축을 지속하고 있으나 28㎓ 대역은 최소 수량도 구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지적했다. 국내에 28㎓ 대역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단말도 없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6G 이동통신에서 밀리미터파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외에 비해 성숙되지 못하는 국내 28㎓ 대역 생태계는 우리나라가 더 이상 이동통신 강국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 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향후 정부는 신규 사업자 진입을 촉진하고, 기존 사업자 중 1개 사업자에게만 주파수 이용을 허용하는 등 사업자 간 경쟁을 통한 5G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카타르 이주노동자들과 친선경기… 美 축구대표팀, 인권 연대 ‘드리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연일 인권 연대 행보를 이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도하 알가라파SC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을 한 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 웨스턴 매케니(유벤투스) 등 7~8명의 스타 선수들이 카타르 현지 이주노동자들을 초청해 미니게임을 즐겼다. 풀리시치 등은 이주노동자들과 어울려 공을 차고 축구 기술도 알려 주는 한편 사진도 찍고 축구공과 유니폼에 사인을 해 주는 등 이번 월드컵 개최를 위해 애쓴 이주노동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국 대표팀의 이 같은 행보는 카타르 내 이주노동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카타르가 여성, 성소수자(LGBTQ),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특히 경기장과 호텔 등 월드컵 인프라를 짓는 과정에서 노동력 착취 등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수천 명의 이주노동자가 숨졌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카타르 정부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미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성소수자와의 연대 의미를 담은 무지개 엠블럼을 훈련장과 숙소 등에서 사용하겠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레그 버홀터 미국 대표팀 감독은 “이것은 변화에 관한 일이다. 우리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미국 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라면서 “카타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이정후, 한미일 프로야구 첫 ‘부자 MVP’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이정후, 한미일 프로야구 첫 ‘부자 MVP’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가 28년 전 아버지 이종범(52·LG 트윈스 코치)처럼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로써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부자(父子) MVP’이자 같은 나이인 24세에 나란히 타격 5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정후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결과 이정후는 유효표 107표 중 104표를 얻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이대호(2표), 우완투수 안우진(키움·1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생애 첫 MVP를 받았다. 이로써 이정후는 류현진(2006년 신인상·MVP)과 서건창(2012년 신인상·2014년 MVP)에 이어 프로야구에서 신인상과 MVP를 모두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이정후는 이종범 코치와 함께 KBO리그 최초로 부자 MVP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이종범 코치는 프로 두 번째 시즌인 1994년 24세에 MVP를 받았다. 당시에도, 올 시즌에도 이 부자를 위협할 후보가 마땅히 없었다. 이종범 코치는 1994년 124경기에 나가 타율(0.393), 안타(196개), 득점(113개), 도루(84개), 출루율(0.452)까지 타격 5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정후도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을 거뒀다. 이 중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1위로 5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버지도 해내지 못한 2년 연속 타격왕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수상 소감으로 “그동안 항상 아버지의 아들로 살아왔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내 이름으로 살아가겠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이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코치는 지난 7월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정후는 나를 뛰어넘은 지 오래됐다”면서 “올해엔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장타력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2023년 키움에서 한 시즌을 더 뛴 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 또 이종범 코치의 사위이자 이정후의 매제가 되는 LG의 고우석(24)은 이날 세이브왕 트로피를 받은 뒤 “가족 중 야구를 가장 못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신인왕은 두산의 우완 불펜 정철원(23)이 차지했다. 안우진은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224개)왕에 올랐고, LG 케이시 켈리가 다승(16승), LG 정우영이 홀드상(35홀드), kt wiz 엄상백이 승률상(0.846)을 차지했다. 타격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득점상(102점), KIA 타이거즈 박찬호가 도루상(42개), kt 박병호가 홈런상(35개)을 받았다. KBO 심판상은 박기택 위원이 선정됐다.
  • 삼성 지문인증 IC·LG 올레드 플렉스… 미리 보는 CES, 혁신상 쓸어 담았다

    삼성 지문인증 IC·LG 올레드 플렉스… 미리 보는 CES, 혁신상 쓸어 담았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는 ‘한국 독무대’였던 동시에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은 ‘반쪽짜리’ 행사였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치러져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예년 행사를 주도하던 글로벌 주요 ‘빅테크’가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귀환’이 예정된 내년에는 다르다. ‘첨단 기술의 격전지’라는 위상을 회복하고 제대로 치러지는 ‘CES 2023’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까. 16일(현지시간)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본 행사를 한 달여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들의 제품에 주는 ‘CES 2023 혁신상’ 명단을 공개했다. 국내 주요 참가 기업들이 이날 명단에 이름을 대거 올리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가전업계 ‘양대 산맥’이자 CES 무대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곤 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혁신상을 쓸어 담았다. 삼성전자는 혁신상 46개, LG전자는 28개로 각각 자사 역대 최대 수상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두 회사는 내년 CES에서도 고성능 영상기기 맞대결과 함께 인공지능(AI)이 가전에 적용돼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모습을 펼쳐 보일 전망이다.대표적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지문인증 IC’가 있다. 하드웨어 보안칩과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한 개의 IC칩에 통합한 업계 최초의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이다. LG전자가 내세우는 것은 2013년 첫 출시 이후 11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받는 ‘올레드TV’다. ‘LG 올레드 플렉스’는 게이밍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고, 영상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가전산업과 동떨어져 보이는 조선사 현대중공업그룹도 올해에 이어 내년 두 번째 참가를 앞두고 혁신상 9개를 받았다. 올해 초 선보였던 선박의 해상 자율운항 비전을 조금 더 구체화한 기술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에 최적의 운항 효율을 제공하는 ‘AI 기반 LNG 연료 공급 관리 시스템’과 함께 ‘차세대 선박 전기 추진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정유사에서 이차전지 사업을 통해 첨단 모빌리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IET(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각각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5개 제품이 8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니켈 함량이 83%에 달하는 ‘하이니켈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400㎞를 주행할 수 있는 SK온의 ‘SF배터리’와 폴더블폰, 롤러블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SKIET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가 각각 최고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디지털 기반 폐기물 솔루션 ‘웨이블’로, SK텔레콤이 동물 진단 보조 AI 서비스 ‘엑스칼리버’와 시각장애인의 업무 효율을 높여 주는 AI 서비스 ‘설리번 A’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 경제6단체 “IRA 개정을” 美 의회·정부에 서한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항을 담고 있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개정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보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7일 공동으로 서한을 보내 IRA 조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법 개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서한에서 “한국 경제계는 그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부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에 이르기까지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다”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그간 지속적인 투자로 미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올해는 대규모 투자계획도 발표해 양국 경협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6단체는 미국 의회와 행정부에서 북미산 전기차와 배터리 부품에 한정한 세액공제 혜택이 동맹국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게 차별적 요소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 이정후 “아버지와 비교돼 힘들었지만, 건강한 몸 물려받아 감사”

    이정후 “아버지와 비교돼 힘들었지만, 건강한 몸 물려받아 감사”

    2022시즌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야구 인생에서 아버지 이종범(52·LG 트윈스 코치)은 넘어서야 할 대상이었다. 프로 데뷔와 동시에 붙여진 별명부터가 아버지 이종범의 ‘바람의 아들’에 이은 ‘바람의 손자’였으니 말이다.이정후는 17일 MVP에 오른 뒤 “학창 시절부터 항상 아버지와 비교돼 힘들었다”면서 “그래도 야구가 좋았기에 열심히 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하면 아버지 이름을 지울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MVP를 받거나 해외 진출을 하면 조금은 지울 수 있을 것 같더라. 오늘, 그 목표를 조금이나마 이룬 것 같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타격 5관왕(타율, 타점, 안타, 장타율, 출루율)을 차지한 이정후는 이날 생애 처음으로 MVP 트로피를 받았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MVP 투표 유효표 107표 중 104표를 싹쓸이한 완벽한 수상이었다. 그는 ‘이제 아버지를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 평가는 은퇴 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야구에 관한 조언보다 항상 친구처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면서 “건강한 몸을 물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특히 대를 이어 야구 뒷바라지에 전념한 어머니 정연희 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어머니는 아버지와 나를 위해 거의 30년 동안 고생하고 계신다”면서 “오늘의 기쁨을 가장 누리셔야 할 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연희 씨는 딸 이가현 씨와 함께 시상식장을 찾아 아들의 MVP 수상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정후는 또 ‘예비 가족’이자 절친인 고우석(LG 트윈스)에 대해 “(고)우석이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치열하게 경쟁했다”면서 “우석이의 공을 쳐야만 이길 수 있어서 피칭 머신의 스피드를 빠르게 맞춰놓고 훈련했던 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가족이 되지만, 우석이는 경쟁상대”라며 “서로의 꿈을 향해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MVP와 타격 5관왕 상금 총 2500만원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일찌감치 어머니와 상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이제는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립 청소년들을 위해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 18개 시군 특산물 총 출동...17~20일 경남특산물박람회

    경남 18개 시군 특산물 총 출동...17~20일 경남특산물박람회

    경남지역 최대 특산물 전문 전시회인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가 1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열린다.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올해 경남특산물박람회에는 경남 18개 시·군과 경남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농업기술원, 경남정보화마을 등이 참여한다. 경남특산물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 열리는 경남 최대 규모 특산물 홍보 박람회로 모두 323개 업체가 참가해 416개 부스에 18개 시군 대표 농·수·축산식품, 건강·간편식품, 한방약초·차, 공예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LG헬로비전 ‘팔도상회’ 프로그램과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행사현장에서 생방송으로 경남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한다. ●여성단체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미니 꽃꽂이체험 ●전단지 특산물 증정쿠폰 이벤트 ●옥외광고물 사회관계망(SNS) 공유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으로 경남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업체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올해 대면으로 개최한다. 참가업체 매출증대를 돕기 위해 박람회장 내 무료 물품보관·운반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사고없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행사장 관람 동선, 안내체계 및 응급수송체계 등을 미리 점검하고, 행사장 내 응급구조사, 안전관리요원, 행사운영 안내요원 상시 배치 등 안전사고 대응 준비도 철저히 하고있다고 밝혔다. 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경남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참가업체 판로개척과 매출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 고우석 “가족 중 내가 제일 야구 못해”

    LG 고우석 “가족 중 내가 제일 야구 못해”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가 28년 전 아버지 이종범(52·LG 트윈스 코치)처럼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로써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부자(父子) MVP’이자 같은 나이인 24세에 나란히 타격 5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이정후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결과 이정후는 유효표 107표 중 104표를 얻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이대호(2표), 우완투수 안우진(키움·1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생애 첫 MVP를 받았다. 이로써 이정후는 류현진(2006년 신인상·MVP)과 서건창(2012년 신인상·2014년 MVP)에 이어 역대 프로야구에서 신인상과 MVP를 모두 받은 3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이정후는 이종범 코치와 함께 KBO리그 최초로 부자 MVP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이종범 코치는 프로 2번째 시즌인 1994년 24세의 나이에 MVP를 받았다. 당시에도 올 시즌에도 이 부자를 위협할 후보도 마땅히 없었다. 이종범 코치는 1994년 124경기에 나가 타율(0.393), 안타(196개), 득점(113개), 도루(84개), 출루율(0.452)까지 타격 5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정후도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을 거뒀다. 이 중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1위로 5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버지도 해내지 못한 2년 연속 타격왕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수상소감으로 “그동안 항상 아버지의 아들로 살아왔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내 이름으로 살아가겠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이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코치는 지난 7월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정후는 나를 뛰어넘은 지 오래됐다”면서 “올해엔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장타력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2023년 키움에서 한 시즌을 더 뛴 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한다.또 이종범 코치의 사위이자 이정후의 매제가 되는 LG의 고우석(24)은 이날 세이브왕 트로피를 받은 뒤 “가족 중 야구를 가장 못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인왕은 두산의 우완 불펜 정철원(23)이 차지했다. 안우진은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224개)왕에 올랐고, LG 케이시 켈리가 다승(16승), LG 정우영이 홀드상(35홀드), kt wiz 엄상백이 승률상(0.846)을 차지했다. 타격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득점상(102점), KIA 박찬호가 도루상(42개), kt 박병호가 홈런상(35개)을 받았다. KBO 심판상은 박기택 위원이 선정됐다.
  • 서울테크노파크,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참여

    서울테크노파크,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참여

    서울테크노파크(서울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스마텍 SMATEC 2022)’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스마텍 SMATEC 2022’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디지털클러스터 등 다양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서울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LG유플러스, LS일렉트릭, 서울스마트공장공급기업협의회(유플렉스소프트, 지경솔루텍, 아이메저, 캐디언스시스템), 한성대학교와 서울테크노파크 공동관을 구성하여 전시를 진행한다.첫날 진행된 VIP 개회식에는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이 직접 참석해 성공적인 전시회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관을 방문하여 참여 업체들의 좋은 성과를 기원했다. 이효진 서울테크노파크 팀장은 “서울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공동관 구성 기업들과 중소, 중견기업의 ESG도입과 디지털전환 지원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얼라이언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성 LG전자 부사장, 한국에너지대상 은탑산업훈장 수상

    이재성 LG전자 부사장, 한국에너지대상 은탑산업훈장 수상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냉동공조 연구개발에 매진해 외산에 의존하던 공조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술의 성장과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었다. 그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고용 창출 등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등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과 같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고성능 인공지능(AI)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 ▲에어컨을 알아서 관리하는 자동 청정관리와 고객이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가 특징인 ‘휘센 타워’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주는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등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런 혁신제품을 앞세워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 공조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부사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라면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고효율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냉동공조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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