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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통합신청사 첫 삽… “여가·휴식 겸한 열린 공간으로”

    강서구 통합신청사 첫 삽… “여가·휴식 겸한 열린 공간으로”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 착공식이 12일 오후 마곡동 건립 부지에서 열렸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통합신청사가 계획대로 잘 완공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와 강서구에 따르면 통합신청사는 마곡지구 내 2만 244㎡ 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6년 완공이 목표다. 구청뿐 아니라 구의회, 보건소 등이 함께 입주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열린광장, 쉼터,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과 열린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문화쉼터, 북카페 등 문화공간도 마련된다. 기존 청사는 1977년 건립돼 협소하고 낡아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통합신청사 건립으로 한층 개선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통합신청사가 건립되면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강서가 서울의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착공식에는 오 시장과 김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해 통합신청사 착공식을 10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면서 “청사를 구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휴일에도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청사는 키즈카페, 육아종합센터, 도서관 등 주민편의 시설과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갖춘 공공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통합신청사가 완공되면 주민들께 보다 편리한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서울 서남권의 중심이자 동북아의 관문 도시로서 강서구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 “강서구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저도 잘 챙기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국 행동주의펀드, LG 3대 주주 올라…“주주권리 행사 할 것”

    영국 행동주의펀드, LG 3대 주주 올라…“주주권리 행사 할 것”

    해외 행동주의펀드가 ㈜LG의 3대 주주에 오르면서 이 펀드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광모 LG 회장이 그룹 지분 상속을 두고 어머니 및 두 여동생과 법정 다툼을 벌이는 상황에서 3대 주주가 지배구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서다.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LLP는 최근 LG 주식 4만 7000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 5.02%에 해당하는 789만 658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12일 공시했다. 공시 전 8만 7000원대였던 LG 주가는 매수세가 몰리며 9.48% 오른 9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체스터는 공시에서 LG 주식 보유목적을 ‘경영참여’가 아닌 ‘일반투자’라고 밝혔다. 일반투자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려는 목적은 없으나 배당 확대나 지배구조 개선 등과 같은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단계로, ‘단순투자’보다 강한 공시의무가 부과된다. 실체스터는 이번 추가 지분 확보로 구 회장 및 특수관계인(최대주주)과 국민연금에 이어 LG의 3대 주주가 됐다. 실체스터는 지분 보유 목적과 관련해 “경영권에 직접 개입할 목적이 없으며,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라면서도 “투자 매니저로서 고객으로부터 위임받은 임무를 이행하는 취지에서 의결권의 행사 등 주주권리를 행사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실체스터는 2020년 KT 지분을 기존 5.01%에서 5.2%까지 늘리면서 공격적인 주주행동에 나선 바 있다. 일본에서는 지분을 보유한 지방은행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고 실적이 부진한 경영진에 퇴진 압박을 넣기도 했다. LG 관계자는 실체스터의 지분 매입에 대해 “2020년 이전부터 주식을 사들여오다가 최근 5%를 넘어 공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영 참여와는 상관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새로운 LG전자 재가동하자”… 브랜드에 젊음, 역동성 더한 LG전자

    “새로운 LG전자 재가동하자”… 브랜드에 젊음, 역동성 더한 LG전자

    LG전자가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재창조)를 통해 젊음과 역동성을 강화한다.LG전자는 최근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VI)를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에는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브랜드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 타협 없는 고객경험 ▲ 인간 중심의 혁신 ▲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을 담았다. 디지털 고객 접점에서 활용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에도 젊음과 혁신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한다. LG전자 로고인 ‘미래의 얼굴’에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도입한다.역동적이면서 가시성을 높인 ‘LG 액티브 레드’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다양한 사업 성격에 맞춰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색깔을 활용해 그라디언트(Gradient) 요소를 배경색으로 추가 활용한다.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의 전용 서체는 대표 제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했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리인벤트가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광고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 접점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그룹, 일본 혼다와 전기차 분야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포스코그룹, 일본 혼다와 전기차 분야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포스코그룹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전기차 사업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2023년 약 1357만 대에서 2025년 약 2236만대, 2030년에는 약 5900만 대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양사는 기존 철강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도 양·음극재, 전고체전지용소재, 리사이클링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양사는 양·음극재 공급 등 협력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고체전지용소재는 사업과 기술 분야에서 주기적인 교류회 등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리사이클링 역시 향후 혼다의 전기차 비즈니스 및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리사이클링사업과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철강부문에서도 기존 자동차강판 공급 외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강판은 물론,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및 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적용 확대를 논의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향후 분야별 실무단을 구성하여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 해외 확장을 위한 중장기 협력과 정기 교류회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포스코그룹의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역량과 혼다의 중장기 글로벌 전기차 사업 확장 전략을 토대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이날 “혼다와 포스코그룹이 기존 철강분야 파트너십을 이차전지소재 분야로 확대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전략과 혼다의 전기차 확장전략에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베 사장은 “혼다가 취급하는 모든 제품군에 대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차전지소재, 리사이클링, 자동차강판 및 무방향성 전기강판, 전기차용 부품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니켈·흑연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전구체, 양극재와 음극재,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까지 생산·공급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 리튬 30만톤, 니켈 22만톤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혼다는 모터사이클 세계 판매량 1위를 비롯해 자동차·항공기·로봇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모빌리티기업으로, 2030년까지 총 400억 달러(약 52조 원)를 투자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소니와의 협력과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제조사와의 합작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앞서나갈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 챔프전 길목 너를 넘는다

    챔프전 길목 너를 넘는다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은 앞서 2015~16시즌부터 7시즌 동안 안양 KGC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으로서 첫발이었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2016~17시즌 정규경기 1위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궜다. 그러나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서울 SK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뒤 KGC와 결별하고 새로 창단한 캐롯으로 향했다. 2시즌 연속 챔프전에 오른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KGC 간판 슈터였던 전성현도 김 감독을 따라갔다. 캐롯과 KGC의 대결은 시즌 내내 ‘김승기·전성현 더비’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우승 명장과 핵심 전력의 이탈로 KGC는 시즌 개막 전 중하위권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8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한 김상식 감독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시즌 내내 1위에서 단 한 번도 내려오지 않고 KBL 역사에 3번밖에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이뤄 냈다. 시즌 막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초대 챔피언 등극은 덤. 정규 1위 KGC와 5위 캐롯이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13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치른다. 정규 맞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선 KGC가 유리하다.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을 비롯해 오세근, 문성곤 등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반면 캐롯은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PO에서 하위팀 반란을 일으켰지만 5차전까지 가는 끝장 승부 속에 체력이 소모된 상황. 돌발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전성현이 6강 PO 4차전부터 돌아와 고비마다 한 방을 터뜨려 준 것은 고무적이다. 김승기 감독이 MVP급으로 키워 낸 변준형과 김 감독을 만나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는 2년차 이정현의 가드 대결은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4강 PO 진출을 확정한 뒤 “절대 그냥 죽지는 않겠다. 지더라도 우리 팀이 정말 어렵고, 상대하기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 팬들이 좋아하는 명승부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 2위 창원 LG와 3위 SK의 4강 PO는 14일부터 시작한다. 봄 농구에서는 2000~01시즌 4강 PO에서 처음 만나 LG가 3승2패로 이긴 뒤 무려 20년 만의 재회다. 시즌 맞대결은 3승3패로 팽팽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IA(광주) kt-NC(창원) LG-롯데(부산) SSG-삼성(대구) 키움-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대한축구협회컵 3라운드 안산-수원(안산와스타디움) 대구-천안(DGB대구은행파크) 충남아산-전남(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창원시청축구단-제주(창원축구센터) 대전-거제시민축구단(대전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7시) ●씨름=위더스제약 2023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오전 10시·진부생활체육관) ●농구=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오전 11시·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 3개월 만에 7배 오른 에코프로 … “2차전지주 과열 우려”

    3개월 만에 7배 오른 에코프로 … “2차전지주 과열 우려”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에코프로가 11일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끌어올렸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80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쓴 에코프로는 예상보다 다소 낮은 실적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나 그럼에도 상승세를 이어 갔다. 증권가에서 2차전지주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12일 에코프로를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7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2조 589억원으로 202.5% 늘었다.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3% 늘었으며, 매출도 2조 106억원으로 203.5% 증가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1분기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증가률이 2748.9%나 된다. 매출의 경우 179.5% 증가한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11만원 하던 에코프로 주가는 3개월여 만에 80만원에 육박한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에코프로 주가는 전장 대비 9만 8000원(13.57%) 오른 82만원까지 뛰어올랐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상장 후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했는데, 이는 앞서 에코프로에 대한 증권업계의 컨센서스에 실적이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에코프로의 1분기 매출액을 2조 242억원으로, 영업이익을 1976억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오후 무렵 다시 개인들의 강한 매수세로 상승세를 타면서 전장 대비 6.51% 오른 76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들은 에코프로를 1472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279억원, 기관은 182억원을 각각 매도했다. 에코프로 그룹주의 상승 배경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기대감이 깔려 있다. 이날 나이스신용평가는 “IRA가 단기적으로 중국의 전기차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배제하게 될 경우 최우선 대안은 한국”이라면서 “국내 기업들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생산 세액 공제 혜택이 적용돼 2차전지와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순비용 절감과 마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IRA 수혜주로 꼽히는 LG화학(80만 6000원) 또한 이날 7.47%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가 단기간 지나치게 급등했다”며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 변준형 vs 이정현…김승기 감독 전·현 애제자 격돌

    변준형 vs 이정현…김승기 감독 전·현 애제자 격돌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은 앞서 2015~16시즌부터 7시즌 동안 안양 KGC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으로 첫 발이었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2016~17시즌 정규경기 1위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궜다. 그러나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서울 SK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뒤 KGC와 결별하고 새로 창단한 캐롯으로 향했다. 2시즌 연속 챔프전에 오른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KGC 간판 슈터였던 전성현도 김 감독을 따라갔다. 캐롯과 KGC의 대결은 ‘김승기·전성현 더비’로 시즌 내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우승 명장과 핵심 전력의 이탈로 KGC는 시즌 개막 전 중하위권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8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한 김상식 감독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시즌 내내 1위에서 단 한 번도 내려오지 않고 KBL 역사에 3번 밖에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이뤄냈다. 시즌 막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초대 챔피언 등극은 덤. 정규 1위 KGC와 5위 캐롯이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13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를 치른다. 정규 맞대결에서는 4승2패로 KGC가 앞선다. KGC가 유리하다.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을 비롯해 오세근, 문성곤 등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반면 캐롯은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PO에서 하위팀 반란을 일으켰지만 5차전까지 가는 끝장 승부 속에 체력이 소모된 상황. 돌발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전성현이 6강 PO 4차전부터 돌아와 고비마다 한방을 터뜨려 준 것은 고무적이다. 김승기 감독이 MVP급으로 키워낸 변준형과 김 감독을 만나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는 2년차 이정현의 가드 대결은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4강 PO 진출을 확정한 뒤 “절대 그냥 죽지는 않겠다. 지더라도 우리 팀이 정말 어렵고, 상대하기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 팬들이 좋아하는 명승부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 2위 창원 LG와 3위 SK의 4강 PO는 14일부터 시작한다. 봄 농구에서는 2000~01시즌 4강 PO에서 처음 만나 LG가 3승2패로 이긴 뒤 무려 20년 만의 재회다. 시즌 맞대결은 3승3패로 팽팽했다.
  • LGU+ 중간요금제, MZ·구직자·출산가정에 혜택 더

    LGU+ 중간요금제, MZ·구직자·출산가정에 혜택 더

    지난달 SK텔레콤에 이어 11일 발표된 LG유플러스의 중간요금제는 MZ세대, 구직자, 출산가정, 노인층 등 고객 상황에 맞춰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특히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핵심고객’인 MZ세대 요금제에 공을 들였다. MZ세대는 데이터 사용량이 다른 세대에 비해 3.4배 많고, 1인 가구가 많아 결합 혜택을 상대적으로 덜 누린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테더링 사용도 많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데이터를 66%까지 더 제공하고, 친구끼리도 결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7월 중 출시 예정인 ‘5G 청년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만 5000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면 노트북, 스마트패드 등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20대 고객은 오는 7월 출시되는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5만 9000원 이상 요금제로도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30GB를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월 5만 1000원 이하 5G 청년 다이렉트를 이용하면 월 최대 60GB의 기본 데이터가 추가 제공된다. 20대 고객에게 월 최대 1만 4000원 결합 할인을 적용하는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을 오는 5월부터는 30대 고객에게도 확대한다.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월 6만 9000원)’ ‘5G 다이렉트 플러스 59(월 5만 9000원)’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끼리 최대 4명까지 뭉칠 수 있는 지인결합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구직활동 중인 청년층에겐 데이터 무과금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월 15일부터 U+모바일의 모든 고객이 ‘워크넷(www.work.go.kr)’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에 접속할 때는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통신업계 최초로 출산 뒤 육아에 바쁜 가정을 위해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 중 부모 고객이 출생신고서나 가족관계증명서를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자녀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 중 한 명에게 매월 데이터 바우처 5GB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월 3만 3000원씩, 최대 79만 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1일 새로 출시할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1종뿐이던 시니어 요금제(5G 라이트 시니어)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2종을 추가했다. 특히 요금제 변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층을 위해 해당 나이가 되면 자동으로 더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월 4만 5000원 ‘5G 시니어 A형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이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되면, 다음 달엔 자동으로 월 4만 3000원 ‘5G 시니어 B형 요금제’로 전환되는 식이다. 만 65세 이상이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동일한 양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시니어 요금제 자동전환 기능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라면 최대 월 1만 2100원의 추가 요금 감면 혜택이 가능해, 25%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월 1만 7150원에 ‘5G 시니어 C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중간요금제와 새로운 혜택은 6만~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만 65세·70세·80세 이상 가입 가능한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이다. LG유플러스는 특히 데이터 제공량 소진 뒤 최대 제한속도를 3Mbps(초당메가비트)로 올렸다. 3Mbps는 HD(해상도 1280×720)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속도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이번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그동안 정체됐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을 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야구선수 오지환, ‘나는솔로’ 14기 등장

    야구선수 오지환, ‘나는솔로’ 14기 등장

    ‘나는솔로’ 14기에 야구선수 오지환이 등장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ENA와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14기가 출연한다. 이날 솔로남들은 함박눈이 펑펑 내려 ‘겨울왕국’이 된 대관령의 한 숙소로 차례로 모여들고, 이중 한 솔로남은 “결혼정보회사, 지인 소개, 소개팅 어플까지 1년간 거의 100명을 만났는데 끌리는 사람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솔로남은 “예전에 한 번 결혼할 뻔했는데 (장가를) 못 간 게 크다. 33~34세쯤 헤어지고 나서 예의를 지킨다고 2년 (여자를) 안 만났다”고 털어놨다. 두 솔로남의 사연을 들은 MC 송해나는 “이번 편은 남자 순정파 특집이냐”라며 놀라워하고, 데프콘은 “퓨어남 특집”이라고 맞장구쳤다. 뒤이어 ‘겨울연가’의 배용준을 연상케 하는 댄디한 코트 차림의 솔로남, 박희순과 닮은 솔로남, 옆모습이 박보검과 닮아 ‘0.5초 박보검’으로 불리는 솔로남이 나타났다. 특히 이날 LG 트윈스 소속 오지환이 한 솔로남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 영상을 보내와 놀라움을 안겼다. 오지환은 “정말 성실하시고 착하다”며 “좋은 짝 만나서 항상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솔로남을 지원사격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IA(광주) kt-NC(창원) LG-롯데(부산) SSG-삼성(대구) 키움-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잠비아(오후 7시·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2023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오전 11시 30분·진부생활체육관) ●농구=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오전 9시·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볼링=2023 전국 실업대회(오후 1시·남원 숲볼링경기장)
  • “어메이징 K-UAM”… 미래도시, 하늘길로 열린다

    “어메이징 K-UAM”… 미래도시, 하늘길로 열린다

    SKT, 부산서 2030 엑스포 유치 땐주요 거점들 잇는 교통수단 활용KT, 현대차 등과 컨소시엄 구성탑승·하차 등 UAM 생태계 실증LG유플러스 ‘UAM 퓨처팀’ 추진 지난 2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5박 6일간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현장 실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포스코, 대한항공 등 재계가 총출동한 국가적 행사였다. 61조원의 경제 창출과 50만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엑스포 유치전에는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IE 실사단의 이번 방한에서 5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UAM 체험’은 실사단에 특별히 깊은 인상을 남긴 행사로 평가된다. 실사단은 SK텔레콤이 마련한 UAM 체험 부스에서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가상현실(VR) 고글을 착용하고 UAM 시뮬레이터에 올랐다. 이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부산항 상공의 바람을 느끼면서 2030년에 변화된 부산의 모습을 조망하며 엑스포 유치 후보지로서의 북항의 접근성 등을 확인했다. 비행 체험을 마친 한 실사단원은 현지 관계자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며 “어메이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2030년 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리면 UAM을 박람회장과 주요 거점을 잇는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2025년 UAM이 상용화되면 제주와 남해를 중심으로 관광 목적으로 관련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SKT “제주 등 상용서비스 우선 추진”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UAM은 관광지에 딱 맞는다”며 “하와이에서 헬기 여행을 하듯 제주도나 다도해 등의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이후 도심으로 차츰 영역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대표 선임 난항… 사업 차질 우려 KT와 LG유플러스 등도 항공·건설사 등과 힘을 합쳐 ‘하늘길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맺고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승객의 출발지 탑승, 이용, 목적지 도착 등 UAM 생태계 전 영역을 실증하며 육상 모빌리티 연계도 추진한다. KT는 UAM 통신 환경을 검증하고, UATM(UAM 교통관리) 시스템과 UAM 데이터 공유플랫폼을 통합 운용 환경에서 연동·실증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KT 대표 선임 절차가 국민연금과 여당의 반발에 장기화되면서 UAM 경쟁에도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과 ‘UAM 퓨처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교통 관리, 카카오모빌리티는 운항, GS건설은 버티포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기체 분야를 각각 담당한다. 교통 관리 분야로 참여한 LG유플러스는 UATM을 개발 중이다. ●정부 “과감한 규제 특례 등 지원” 정부도 UAM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7일 전남 고흥 국가종합성능비행시험장을 찾아 오는 8월부터 본격화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사업 1단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어 차관은 “민간이 마음껏 시험할 수 있는 안전한 실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협력을 해야 한다”면서 “UAM을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 특례를 담은 UAM법 제정과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신’을 모셔라… ‘기본템’으로 뜨는 신발관리기

    ‘신’을 모셔라… ‘기본템’으로 뜨는 신발관리기

    삼성 ‘비스포크 슈드레서’ 출시 최대 네 켤레… 35분 만에 ‘보송’LG ‘슈케이스·슈케어’로 참전10가지 스타일링 코스 내세워 ‘신발 관리기, 제2의 의류 관리기로 뜰까.’ 삼성전자가 2년 전 처음 포문을 연 신발 관리기 시장에 LG전자도 최근 신발을 관리, 보관, 감상할 수 있는 슈케이스·슈케어 등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며 본격 참전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가전 투톱 기업의 경쟁으로 기존에 없던 수요가 만들어지며 신발 관리기도 가전 장만의 ‘기본템’이 된 의류 관리기가 일군 만큼의 시장 규모를 창출해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0일 가전업계 관계자는 “신발 관리기의 경우 출시 첫해 판매량이 과거 의류 관리기의 출시 첫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느는 추세”라며 “국내 주요 가전업체가 세분화된 고객 요구에 맞게 차별화된 기능의 신제품을 각각 내놓은 만큼 앞으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최근 기존 세 켤레에서 최대 네 켤레까지 한 번에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 슈드레서’ 2023년형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특히 짧은 시간 안에 탈취, 건조, 살균 등으로 신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코스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제품에서는 59분이 걸렸던 ‘외출 전 코스’는 35분짜리 ‘보송 케어 코스’로 줄어들어 바쁜 일정에 맞춰 신발을 깨끗하게 가꿀 수 있다. 2시간 만에 신발을 위생적으로 케어해 주는 ‘표준 케어 코스’도 추가됐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구두, 골프화, 등산화 등 신발 종류에 맞는 전문 코스를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도 있다. 등산화는 4시간, 골프화는 3시간, 레인부츠는 2시간, 부츠는 6시간, 강력 건조·강력 케어는 각각 6시간 등으로 신발 특성에 맞는 관리를 해 준다.LG전자가 최근 시장에 내놓은 ‘슈케어’는 운동화, 구두, 부츠, 아이들 신발까지 신발 종류와 날씨, 쓰임새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신발을 관리할 수 있는 열 가지 ‘스타일링 코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눈이나 비에 젖은 신발은 3시간 30분 만에 꿉꿉함 없이 안쪽 깊숙이까지 보송하게 말릴 수 있다. 가죽 신발 살균은 99분, 골프화와 축구화 스타일링은 각각 57분 코스로 해결할 수 있다. 외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요긴한 급속 스타일링은 15분이면 된다. 위 칸과 아래 칸에서 각각 다른 코스를 동작시킬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 100도 트루스팀, 미세한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으로 신발 겉은 물론 속의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하고 발 냄새의 원인 물질까지 제거해 준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신발 리셀(인기 있는 물건을 제 가격이나 비교적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되팔아 돈을 버는 일)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는 만큼 신발 관리기에 대한 수요도 이와 궤를 맞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관측한다. 지난해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드컴퍼니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운동화 리셀 시장은 2019년 20억 달러(약 2조 8400억원)에서 2025년 60억 달러(8조 5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발 거래 빈도가 꾸준히 느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 중간요금제에 은행권까지 가세…5G보다 격하다, 4G 고객 쟁탈전

    중간요금제에 은행권까지 가세…5G보다 격하다, 4G 고객 쟁탈전

    은행권이 조만간 알뜰폰 시장에 속속 진출하며 이동통신업계의 고객 유치 경쟁이 5세대(5G)보다 4G 시장에서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이통통신 3사는 5G 가입자 수를 지키는 동시에 알뜰폰 자회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대응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알뜰폰 사업을 은행 부수업무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업계는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렇게 되면 2019년 금융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자로 지정돼 알뜰폰 사업을 벌여 온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리브엠)처럼 다른 은행들도 알뜰폰 사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리브엠은 타 알뜰폰 사업자보다 저렴한 요금제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았다. 지난 2월 리브엠 가입자 수는 40만명을 돌파, 통신 3사 알뜰폰 자회사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사업자가 됐다. 정부는 리브엠이 그간 은행 상품과 연계한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여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시장에 경쟁을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자본력을 갖춘 은행권 알뜰폰 사업자도 당분간은 5G 가입자 수를 늘리긴 어렵다. 근본적으로 5G 단말 수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사업자는 제조사 초도물량 확보 면에서 가입자 1000만명을 왔다 갔다 하는 통신 3사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를 보면 모든 알뜰폰 사업자의 5G 가입자 합계는 19만 6000여명으로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626만여명)의 3.1% 정도에 불과하다. 기존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금융상품 연계 등 서비스 편리성에 통신요금까지 저렴한 은행권 사업자와 경쟁이 어렵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 사업자를 위해 은행권 알뜰폰 LTE 요금 하한선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경쟁 구도는 ‘은행권 사업자 대 빅3 통신사 자회사들’로 형성될 공산이 크다. 통신 3사는 은행권의 추가 진입에 앞서 알뜰폰 자회사의 5G 상품을 강화하고, LTE 서비스도 다양화하고 있다. 회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가장 적극적인 것은 KT엠모바일이다. KT엠모바일은 지난 1일 24개월간 최대 15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을, 10일엔 알뜰폰 최초로 가입 회선을 결합하면 최대 20GB를 추가로 주는 결합 상품을 내놓는 등 LTE 서비스를 강화했다. 최근엔 3사가 도매망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중소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0원 요금제’까지 30여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사는 5G 요금제에서 이탈한 가입자가 알뜰폰으로 유입하는 흐름도 경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권의 알뜰폰 시장 진입은 여전히 많은 LTE 가입자를 누가 데려가느냐의 경쟁”이라며 “통신사 입장에선 이들이 망 도매대가를 지불하는 고객이기도 해서 5G 가입자를 빼앗기지 않는 선에서 알뜰폰 자회사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등 초격차 사업 ‘R&D 드림팀’ 2030년 13.5조 지원

    반도체 등 초격차 사업 ‘R&D 드림팀’ 2030년 13.5조 지원

    정부가 반도체 등 11대 핵심투자 분야에서 40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선정해 2027년까지 6조 2000억원, 2030년까지 13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프로젝트들에 신규 R&D 예산의 70%를 투입하는 동시에 민간 기업에 프로젝트를 주도할 권한을 줄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런 내용의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차, 포스코, LG이노텍, CJ제일제당, 유진로봇, LX세미콘, 엘앤에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9개 기업 CTO가 참석했다. 또 전략기획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4개 전문기관장이 함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는 ▲민관이 함께 분야별로 명확한 목표와 투자 방향을 정해 집중 투자 ▲최고 시장·산업 전문가에게 프로젝트의 실질적 운영권한 부여 ▲혁신역량이 뛰어난 기관이 참여해 프로젝트의 목표를 책임지고 달성할 수 있도록 대형 임무지향 과제 방식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3가지 방향에서 기존 기술 R&D와 차별점을 지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 같은 방향을 정하게 된 배경에는 그간 정부의 R&D 투자 방향성이 불분명해 시류에 편승하는 사업과 과제가 양산됐고, 역으로 기업의 요구사항(니즈)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자성이 깔려 있다. 40개 분야 중 반도체 분야에서는 3개 미션과 4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첨단 시스템반도체 강국 도약’을 목표로 모빌리티·에너지·가전용 화합물 전력반도체를 개발하고,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글로벌 톱10 후공정 기업 육성을 위한 1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첨단패키징용 핵심기반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미션을 세웠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방향을 잡고 혁신역량이 가장 뛰어난 드림팀을 구성해 임팩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R&D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신발관리기, ‘제2의 의류관리기’로 뜰까...삼성 이어 LG도 참전

    신발관리기, ‘제2의 의류관리기’로 뜰까...삼성 이어 LG도 참전

    ‘신발관리기, 제2의 의류관리기로 뜰까.’ 삼성전자가 2년 전 처음 포문을 연 신발관리기 시장에 LG전자도 최근 신발을 관리, 보관, 감상할 수 있는 슈케이스·슈케어 등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며 본격 참전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가전 투톱 기업의 경쟁으로 기존에 없던 수요가 만들어지며 신발관리기도 가전 장만의 ‘기본템’이 된 의류관리기가 일군 만큼의 시장 규모를 창출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0일 가전업계 관계자는 “신발관리기의 경우 출시 첫 해 판매량이 과거 의류관리기의 출시 첫 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주요 가전업체가 세분화된 고객 요구에 맞게 차별화된 기능의 신제품을 각각 내놓은 만큼 앞으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기존 세 켤레에서 최대 네 켤레까지 한 번에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 슈드레서’ 2023년형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특히 짧은 시간 안에 탈취, 건조, 살균 등으로 신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코스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제품에서는 59분이 걸렸던 ‘외출 전 코스’는 35분짜리 ‘보송 케어 코스’로 줄어들어 바쁜 일정에 맞춰 신발을 깨끗하게 가꿀 수 있다. 2시간만에 신발을 위생적으로 케어해주는 ‘표준 케어 코스’도 추가됐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구두, 골프화, 등산화 등 신발 종류에 맞는 전문 코스를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도 있다. 등산화는 4시간, 골프화는 3시간, 레인부츠는 2시간, 부츠는 6시간, 강력 건조·강력 케어는 각각 6시간 등으로 신발 특성에 맞는 관리를 해준다. LG전자가 최근 시장에 내놓은 ‘슈케어’는 운동화, 구두, 부츠, 아이들 신발까지 신발 종류와 날씨, 쓰임새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신발을 관리할 수 있는 10가지 ‘스타일링 코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눈이나 비에 젖은 신발은 3시간 30분 만에 꿉꿉함 없이 안쪽 깊숙이까지 보송하게 말릴 수 있다. 가죽 신발 살균은 99분, 골프화와 축구화 스타일링은 각각 57분 코스로 해결할 수 있다. 외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요긴한 급속 스타일링은 15분이면 된다. 윗칸과 아랫칸에서 각각 다른 코스를 동작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 100도 트루스팀, 미세한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으로 신발 겉은 물론 속의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해주고 발 냄새 원인 물질까지 제거해준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신발 리셀(인기 있는 물건을 제 가격이나 비교적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되팔아 돈을 버는 일)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는 만큼 신발관리기에 대한 수요도 이와 궤를 맞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드컴퍼니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운동화 리셀 시장은 2019년 20억 달러(2조 8400억원)에서 2025년 60억 달러(8조 5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발 거래 빈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 거인 구한 ‘미스터 제로’ 나균안

    거인 구한 ‘미스터 제로’ 나균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나균안의 역투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9회 3점이나 허용하는 등 불안한 뒷문 문제를 그대로 노출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7회말 4안타로 3점을 뽑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5-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하며 9위로 추락했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다시 순위 경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나균안이었다. 이날 그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6㎞에 그쳤다. 하지만 송곳 같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낙차 큰 포크볼과 커브를 구사하며 KT 강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고 4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7년 포수로 입단했다가 2021년부터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은 한 경기 개인 최다 투구이닝 타이인 7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KT 선발 배제성도 6회까지 5안타와 볼넷 5개를 허용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았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7회에 롯데 쪽으로 기울었다. 롯데는 7회말 KT 마운드에서 배제성이 내려간 때를 놓치지 않았다. 유강남과 노진혁이 구원 등판한 KT 박세진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뽑아내면서 무사 1, 3루 기회를 맞았다. 이어진 타석의 황성빈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섰다. 이어 후속 타자 김민석이 우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보탠 롯데는 잭 렉스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8회말에도 무사 만루에서 노진혁의 희생플라이와 김민석의 적시타로 2득점,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황재균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3점을 따라붙었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6-1로 눌렀고, 대전에서는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3-0으로 잡았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3-2로 이겼고,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 구자은 LS 회장, 유럽 ‘전기차 시장’ 노크

    구자은 LS 회장, 유럽 ‘전기차 시장’ 노크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 입지를 굳히고자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독일·폴란드·세르비아를 방문해 계열사인 LS전선과 슈피리어에식스(SPSX)의 전기차용 권선(구리선), 배터리 부품 및 통신케이블 공장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연간 수요는 지난해 120만대에서 2030년 15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는 유럽 전기차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고자 지난 1월 유럽 최대 무산소동(OFC) 생산 기업인 독일의 L&K를 인수했다. L&K는 전기차 구동 모터용 권선을 만들기 위한 핵심 소재인 OFC를 연간 6만 5000t가량 생산할 수 있다. LS는 L&K가 생산한 OFC를 SPSX 독일·세르비아 공장 등에 공급하고, 고효율 전기차 구동 모터용 권선을 제작해 현지 완성차 업체들에 제공하는 전기차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L&K를 방문한 구 회장은 “산업 강국 유럽에서 LS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LS전선 폴란드 법인(LSEVP)과 SPSX 세르비아 권선 생산 법인 등도 방문했다. 이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찾아 이차전지 제조 과정을 둘러보며 양사 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조주완 LG전자 사장,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

    조주완 LG전자 사장,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

    LG전자가 지난 1분기 수익성 강화, 프리미엄 가전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1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을 낸 가운데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를 집중 점검했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지난 3일부터 닷새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생산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장, 가전, TV 등 주력 사업의 생산성과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 구조 개선 전략 등을 두루 살핀 조 사장은 현지 법인 직원들에게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기회는 탁월한 고객 경험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갖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LG전자는 경제 규모 면에서 잠재성이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전략 시장으로 정하고 국가별 특화 전략을 고도화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엔 아시아 시장에서 7조 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2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로 매년 1조원가량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 왔다.
  • LS그룹, 유럽 전기차 공략 시동…구자은 회장 취임후 첫 해외출장

    LS그룹, 유럽 전기차 공략 시동…구자은 회장 취임후 첫 해외출장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 구 회장은 작년 초 그룹회장 취임 이후 첫 해외 현장 경영으로 유럽을 잡았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SPSX) 유럽법인 가운데 독일·폴란드·세르비아에 위치한 전기차용 권선, 배터리 부품 및 통신케이블 공장들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9일 밝혔다. 유럽 전기차 생태계는 LS그룹의 주요 공략 대상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5월 발간한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연간 수요는 2022년 약 120만대에서 8년 뒤인 2030년까지 최대 1500만대 수준으로 약 1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는 올해 1월 급증하는 유럽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무산소동(OFC·산소 포함량이 0.001% 미만으로 전도율이 월등히 높은 고순도 구리) 유럽 최대 생산기업인 독일 L&K를 전략적으로 인수했다. L&K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권선(자동차·변압기·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소재인 무산소동을 연간 6만 5000톤(전기차 2000만대분)가량 생산하는 독일 기업으로, 첨단 정밀기술 분야인 우주∙항공∙의료산업 등에 사용되는 특수 케이블도 만들고 있다.LS는 L&K가 생산한 무산소동을 SPSX 독일·세르비아 공장 등에 공급하고, 고효율 전기차 구동모터용 권선을 제작해 현지 완성차 업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기차 밸류체인을 확보, 유럽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L&K를 방문한 구 회장은 “전통적으로 완성차 및 전기 분야 산업의 강국인 유럽에서 LS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수요가 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맞춤 대응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구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LS전선 폴란드 법인(LSEVP)과 SPSX 세르비아 권선 생산 법인 등도 방문해 주재원과 현지 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구 회장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을 찾아 셀에서 모듈, 팩까지 이르는 2차 전지 제조 과정을 둘러보며 양사간 사업 협력을 다지고, LS의 배터리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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