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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선수 2명 없이도 선두 다툼 NC

    외국인 선수 2명 없이도 선두 다툼 NC

    한국프로야구(KBO) 2023시즌을 앞두고 NC 다이노스는 약체로 분류됐다.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SSG 랜더스, LG 트윈스와 함께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투·타에서 중심이 돼야 할 외국인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빠져있는데도 말이다. NC는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와 타자 제이슨 마틴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하지만 NC는 이런 대형 악재 속에서도 17일 현재 14경기에서 9승 5패로 LG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진퇴양난’의 상황이지만 NC가 선두권 다툼을 벌일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보다 튼튼한 마운드에 있다. NC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2.68로 리그 1위, 불펜 평균자책점 또한 2.17로 리그 2위다. 통합 평균자책점은 KBO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점대인 2.49로 당연히 리그 1위다. 외국인 에이스 페디를 시작으로 국내 선발 투수진들이 호투를 펼치고 있으며, 마무리 이용찬과 함께 필승조 김영규, 김진호 등이 마운드를 잘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SSG와 경기에서 구창모까지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토종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구창모는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첫 등판한 구창모는 4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고, 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4와 3분의 2이닝 7피안타(1홈런) 3탈삼진 4볼넷 4실점(2자책)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선발로 나선 구창모는 SSG 타선을 상대로 8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인생 투구를 펼쳤다. 타선도 타율 0.263으로 10개 구단 중 4위다. 박민우가 39타수 16안타(타율 0.410)의 맹타를 휘두르며 투타밸런스를 맞춰주고 있다. NC가 ‘이 없으면 잇몸’으로 LG와 주중 3연전을 분투한 뒤 선두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구광모 LG회장 “배터리 양극재는 미래성장동력”…공급망 현장 점검

    구광모 LG회장 “배터리 양극재는 미래성장동력”…공급망 현장 점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충북 청주 소재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찾아 배터리 공급망과 생산 전략을 점검했다.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구 회장이 직접 배터리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생산 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18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 양극재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생산 현황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 등을 점검했다. LG화학 양극재 생산의 핵심 기지이자 글로벌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청주공장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구 회장은 현장에서 “양극재는 배터리 사업의 핵심 경쟁력 기반이자 또 다른 미래성장동력으로 선도적 경쟁우위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 측은 현장 점검과 관련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점검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현장 점검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사장), 이향목 LG화학 양극재 사업부장(부사장) 등이 동행했다.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LG화학의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NCMA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올리면서 안정성이 높은 알루미늄을 적용해 배터리의 출력과 안정성을 모두 높여준다. 청주공장에서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양극재는 올해 기준 약 7만t 규모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7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현재 청주공장 등 글로벌 생산라인에서 연간 12만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완공 예정인 경북 구미 생산라인이 가동을 시작하면 2024년에는 연 18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180만대의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은 양극재를 포함한 전지소재 사업 매출을 지난해 약 5조원에서 2027년 약 20조원으로 4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美, 전기차보조금 16개중 韓 없어… 시장 내 ‘차별’은 외려 줄어

    美, 전기차보조금 16개중 韓 없어… 시장 내 ‘차별’은 외려 줄어

    일본 닛산, 독일 폭스바겐, 미국 리비안 등도 제외 고소득 구매자, 고가 차량도 세액공제 대상서 제외미국 재무부가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한 가운데 현대와 기아차는 모두 제외됐다. 미국 차만 포함된 가운데 일본 닛산과 독일 폭스바겐, 미국 리비안 등도 북미 조립 및 배터리 기준을 맞추지 못해 보조금 대상에서 빠졌다. ●18일부터 배터리 조건까지 충족해야 보조금 IRA 법안이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차량은 모두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았지만 18일부터 적용되는 배터리 요건까지 동시에 충족해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대상 차종은 크게 줄었다. 즉,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고 해도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했을 경우에 3750달러를, 미국이나 대미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 광물의 40% 이상을 배터리에 사용했을 때 3750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기존의 북미 최종 조립 차량 기준부터 충족하지 못한 상태였다. 다만,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 중인 GV70은 북미산에 속하지만 배터리가 중국산이어서 배제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전기차·배터리 합작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 중인 GV70 배터리를 북미산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등 미국 전기차만 포함 재무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쉐보레 볼트와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과 머스탱 등 모두 미국 차였다. 제조사 별로 보면 테슬라·제너럴모터스(GM)·포드 ·스텔란티스(지프·크라이슬러) 등 미국 기업 4곳만 남았다. 따라서 현대, 기아차, 닛산, 폭스바겐 등 해외 기업은 당분간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수밖에 없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기차 세제 혜택을 받고 싶으면 이제 미국 브랜드를 사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북미 최종 조립 차량이 거의 없는 한국 입장에서는 이번에 엄격한 배터리 기준을 적용하면서 보조금을 받는 차량이 25종에서 16종으로 줄었기 때문에 외려 차별은 줄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보조금은 연간 소득이 부부합산 30만 달러(약 3억 9500만원), 개인 15만 달러(약 1억 9750만원)를 넘으면 받지 못한다. 또 차량 가격이 8만 달러(약 1억원)를 넘는 밴·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 가격이 5만 5000달러(약 7250만원)를 넘는 승용차 등 기타 차량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리스와 렌트 차량은 북미 최종 조립과 배터리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미국 AAI 회장 “미중 디커플링, 미 파트너에 기회” 이와 관련해 존 보젤라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 회장은 자국 전기차 배터리의 대중 디커플링(탈동조화)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공급망이 중국에서 멀어지도록 투자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무역 파트너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 13일 한국 언론 간담회에서 말했다. AAI는 현대차와 기아는 물론 벤츠, 페라리, 도요타 등 국제 자동차 제조업체 등을 회원으로 운영하는 무역 협회다. 그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관련해 향후 3~5년간 자동차 산업에 대해 “(전기차는) 자동차 산업 100년의 변화”라며 “이 혁신은 현대나 기아, 삼성이나 LG 등과 같이 가장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 공급망은 중국을 통해서 작동하고, 미국 정책입안자들은 이를 우려하고 있다”며 “그래서 (미국이) 한국이나 유럽연합(EU)과 같은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파트너십을 어떻게 발전시킬지도 큰 과제”라고 했다.
  • LG유플러스, ‘U+희망나눔 빵 만들기’ 전개… 빵 만들어 취약층에 전달

    LG유플러스, ‘U+희망나눔 빵 만들기’ 전개… 빵 만들어 취약층에 전달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강북소매영업담당 임직원들이 적십자사 서울지사 성동봉사나눔터에서 400여개의 로인햄 치즈브레드와 생크림 카스텔라를 만들어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펼치는 ‘U+희망나눔 빵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서 양 기관은 빵 만들기 나눔 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U+희망나눔 빵 만들기는 LG유플러스가 전국에 있는 적십자사 빵나눔터를 통해 제빵봉사에 참여하고, 완성된 영양 빵은 포장 과정을 거쳐 대한적십자사와 결연한 지역사회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빵 만들기 나눔 활동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서울 시내 11개의 적십자사 빵나눔터를 통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강종일 LG유플러스 강북소매영업담당 상무는 “작은 정성으로 함께한 오늘 활동이, 우리 곁에 있지만 가려진 이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희망이 필요한 곳에 LG유플러스가 늘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롯데(부산) NC-LG(잠실) 두산-한화(대전) SSG-kt(수원) 삼성-키움(고척·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4강 플레이오프 3차전 SK-LG(오후 7시·잠실학생체육관) ●여자축구=문경상무-창녕WFC(오후 4시·문경시민운동장) 인천 현대제철-세종스포츠토토(인천남동경기장) 화천KSPO-경주 한수원(화천생활체육공원) 수원FC-서울시청(수원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양궁=2023년도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오전 9시 30분·원주양궁장) ●테니스=ITF 하나증권 순창국제주니어대회(순창종합운동장)
  • 흔들리는 원투 펀치… 천불나는 롯데 팬심

    흔들리는 원투 펀치… 천불나는 롯데 팬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일찌감치 2023시즌 외국인 선수(투수 2명, 타자 1명) 계약을 마무리했다. 시즌 중 글렌 스파크맨을 내보내고 복귀시켰던 댄 스트레일리와 100만 달러, 지난해 12승 평균자책점 3.62의 찰리 반즈와 125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두 선수는 올해 롯데 마운드의 원투펀치로 함께 시즌 30승은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둘은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17일 현재 2명씩인 외국인 투수가 1승도 챙기지 못한 팀은 10개 구단 중 롯데가 유일하다. 1선발 스트레일리는 3경기 선발로 나서 2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5이닝 3실점, 8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5실점,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와 3분의2이닝 4실점했다.3선발로 나오는 반즈 또한 2경기 선발에 1패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 4와 3분의1이닝 4실점, 16일 삼성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오는 날 승리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롯데는 이번 시즌 둘이 나온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쳤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 3년 차인 나균안이 국내 에이스로 도약해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45를 거두는 상황이라 더욱 아쉬운 성적이다. 롯데는 17일 현재 12경기에서 5승7패로 7위다. 그런데 팀 출루율은 0.343으로 LG에 이어 2위다. 공수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하위권에 처진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더 큰 문제는 두 외국인 투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다 보니 불펜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스트레일리와 반즈는 5경기 합계 25와 3분의2이닝을 소화해 겨우 평균 5이닝을 넘겼다. 불펜 필승조로 기대를 모은 강속구 유망주 이민석이 팔꿈치 수술로 전열을 이탈한 상황이라 불펜 전체의 피로도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들을 2군으로 내려보내 휴식과 정비의 시간을 주기엔 롯데 투수진의 사정이 녹록지 않다. 또 미국, 일본 프로야구 역시 시즌 초반이라 대체 자원을 찾기도 어렵다. 결국 당장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달라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부진한 스파크맨을 끌고 간 탓에 가을야구의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기억이 있는 롯데 구단과 팬들의 고민과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 LG화학, 새만금에 전기차 年 100만대분 전구체 공장 짓는다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전기차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은 19일 유관기관들과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건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지방자치단체·공사로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세운다. 올해 착공해 2026년까지 1차로 5만t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2차로 5만t의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간 10만t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구체 10만t은 전기차 100만여대(500㎞ 주행 가능한 75◇ 용량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두 회사는 또 새만금 공장에 메탈을 정련하는 설비를 만들어 전구체의 소재인 황산메탈도 생산한다. 글로벌 전지 소재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LG화학은 국내에서 메탈을 정련하고 전구체 생산 능력을 키우면서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새만금산단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확장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있어 전지 소재 공장입지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인 33만㎡(약 10만평)에 달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새만금 전구체 공장을 기반으로 양극재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색다르게 빛이나게… 봄, 분위기 타볼까

    색다르게 빛이나게… 봄, 분위기 타볼까

    집 안에서 일상생활을 돕는 생활가전들이 ‘색’과 ‘빛’을 적극 활용해 공간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바꾸고 고객 취향과 개성에 맞춤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데 역할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본연의 기능에 더해 색과 조도를 조율할 수 있는 무드 조명, 간접 조명 기능까지 갖춘 가전 제품군이 속속 늘어나면서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활용하는 가전의 ‘홈 조명’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용도로만 주목해 오던 냉장고의 ‘변신’이다. 앱에서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시시각각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어 ‘무드 메이커’라는 별칭이 붙은 LG전자의 무드업 냉장고, 최대 167억 9600여개가 넘는 색상 조합이 가능한 ‘비스포크 프리즘 360’ 컬러 패널을 활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4도어 비스포크 냉장고가 대표적이다.LG전자가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첫선을 보인 무드업 냉장고는 유기발광다이오드(LED) 광원과 광원으로부터 유입된 빛을 고르게 확산시키는 도광판을 적용한 신기술을 통해 패널을 바꾸지 않고 냉장고 도어 색상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LG전자 관계자는 “냉장고를 오래 사용해 기존 색상에 싫증을 느끼거나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와 냉장고 색이 어울리지 않아 속상했던 고객들이라면 무드업 냉장고를 통해 그런 애로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다”며 “또 상황에 따라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어울릴 때는 감각적이고 화려하게,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차분하고 분위기 있게 냉장고 색상을 바꿔 가며 공간을 연출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최근 무드업 냉장고 대용량 제품 새 출시와 맞춰 아티스트 컬렉션, 컬러 톤 미세 조절, 주변 밝기 센서 미세 조절,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등 4가지 새 업그레이드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컬렉션 기능은 김선우, 문형태, 하태임 등 7명의 작가들과 협업한 것으로, 이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컬러, 음악, 효과 등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총체적으로 만끽해 볼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작가가 작품 색 테마와 어울리는 음원과 물결이 흐르듯 색이 변하는 플로우 모드, 리듬감 있게 튕기듯 색이 변하는 바운스 모드 가운데 선택해 조합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봄을 맞아 주방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꿔 보고 싶은 고객들을 겨냥해 이달부터 5월 말까지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패널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5년차를 기념해 이 기간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패널을 살 수 있다. 비스포크 프리즘 360 패널은 교체용 패널에 대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은 기존 색상에 더해 세련된 메탈 소재를 부각시킨 바이브 다크 그레이와 낮은 채도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새틴 세이지 그린 등의 새로운 색을 추가하기도 했다. 냉장고뿐 아니라 다른 제품군의 가전에서도 집 안에 활기와 색다른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조명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휴대가 가능한 삼성전자의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은 조명 효과와 이미지 템플릿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의 전용 콘텐츠를 활용하고 패키지에 포함된 전용 렌즈캡을 씌우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연출할 수 있어 화려한 패턴, 은은한 분위기 등 상황에 맞게 무드등으로 쓸 수도 있다. 앰비언트 모드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꾸밀 수 있다. 공간과 인테리어를 고려한 20개의 이미지, 자신의 사진 등을 벽면에 투사해 친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신발 보관 기기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안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외관 소재를 사용해 아끼는 신발을 넣어 놓고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데 더해 은은한 조명이 켜지며 백화점 매장과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테이블형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도 테이블 하단에 무드 조명이 적용돼 밤 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을 통해 색은 8가지로, 밝기는 5단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삼성·LG, 밀라노를 홀리다

    삼성·LG, 밀라노를 홀리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친환경, 초연결성, 디자인 등을 부각시킨 프리미엄 제품으로 밀라노 가구 박람회를 사로잡으며 유럽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61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40만명이 이상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비스포크 라이프’를 주제로 문승지, 장호석 디자이너와 긴밀히 협업한 개성 넘치는 전시를 선보였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함께 꾸민 ‘위 브리드’(We Breathe·우리는 숨쉰다) 존에서는 다양한 가전을 쓰면서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돕는 삼성전자만의 가치와 철학을 폐어망이나 재활용 소재로 만든 카펫 등으로 시각화한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에서는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비스포크 제품들과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기능도 강조됐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와 협업해 ‘특별한 인생’을 주제로 한 프리미엄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펼쳐 놓았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LG 올레드 TV가 예술 작품 같은 미적 감각이 돋보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 온 모오이의 가구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도 하루에 전시 공간 평균 방문객의 2배 수준인 4000여명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가 되기도 했다.
  • 美에 올인한 K배터리… ‘IRA=탈중국’만 믿다간 방전된다

    美에 올인한 K배터리… ‘IRA=탈중국’만 믿다간 방전된다

    북미 시장에 천문학적 금액을 베팅한 국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관점에서,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국내 업계의 요구가 일부 반영된 것 같지만, “미국의 이익을 위한 조치가 우리의 이해관계와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일 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다. 정부가 홍보하는 것처럼, 동맹 70주년을 맞는 우방국에 대한 배려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美, 정작 LFP 배터리 기술은 규제 안 해 반도체와는 달리 ‘탈(脫)중국’을 망설이는 미국의 모호한 태도가 이런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 세계 전기차 공급망을 틀어쥔 중국을 배제한 가치사슬 재편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런 경지에 언제쯤,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지 미국은 청사진이 있는가. 업계는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화끈한 ‘전기차 담판’을 지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17일 국내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는 “IRA 세부 지침엔 미국이 탈중국을 망설인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고 지적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에 대한 규제가 없었다는 게 대표적이다. 만약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미국산 전기차에 LFP 배터리 탑재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얘기다.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과 교수는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법안일 뿐인 IRA를 해석할 때 자꾸 탈중국을 끼워 넣는 것은 과도한 ‘국뽕’”이라고 짚었다. 미국의 고민에는 가격 경쟁의 시대로 접어든 세계 전기차 시장의 현주소가 자리한다. 그동안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한계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중국의 기술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주행거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등 단점이 상당수 극복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탄산리튬 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한때 15%까지 줄었던 삼원계와 LFP 가격 차이가 30% 정도로 다시 벌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전기차 가격을 어떻게든 낮춰야 하는 완성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LFP를 채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만큼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최근 주최한 세미나에서 오익환 부사장은 “‘4680 원통형 전지’ 혁신을 예고했던 테슬라가 오히려 LFP로 가는 추세도 있다”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주목되고 있으며, 향후 (채택 비율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급망 쥔 중국 벗어나기 쉽지 않아 지난해 기준 중국 배터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겼다. 단순히 배터리셀뿐만 아니라 원·소재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2022년 중국의 수출입 10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배터리 주요 소재(양극재·전구체·음극재·분리막·전해액) 수출액은 145억 달러(약 19조원)로 2019년(56억 달러)보다 159% 급증했다. 리튬(수산화리튬·탄산리튬)의 수출액은 지난해 46억 달러였는데, 같은 기간 무려 475%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주저하는 틈을 정확히 노린 게 중국의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ATL)다. 포드와 기술 제휴를 맺고 미국에 LFP 공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테슬라까지 우군으로 포섭해 미국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최근 상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메가팩’ 공장 신설 계획을 밝히는 등 중국을 종횡무진 누비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움직임을 그저 공화당 지지자의 ‘반(反)바이든’ 행보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배터리 업계 고위 관계자는 “CATL이 찾은 우회로는 ‘배터리 탈중국’이라는 허무맹랑한 신화의 맹점을 찌른 신의 한 수”라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또 중국 없이 과연 미국 중심의 배터리 생태계를 어떻게 꾸릴 수 있는지 미국의 정확한 입장을 받아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日·유럽 등과 경쟁 더 치열해질 수도 배터리 3사는 성장하는 북미 전동화 시장의 수혜를 오롯이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 놨다. 2025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배터리 생산능력은 243GWh 규모다. 지난해 15GWh에서 무려 15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같은 기간 SK온은 94GWh, 2026년 이후 삼성SDI도 73GWh로 3사 총합 410GWh다. 통상 업계에서 1GWh당 1000억원 정도의 투자금을 예상하는데, 미국에만 무려 41조원을 쏟는 것이다. 물론 합작공장의 형태가 많은 만큼 이 모든 비용을 K배터리가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된 만큼, 이 시장에 중국이 끼어들어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는 건 K배터리로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시나리오다. 중국을 배제하더라도, 과연 그 과실을 한국만 오롯이 누릴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IRA가 중장기적으로 한국 외 기업들에 대한 혜택으로 작용하며 경쟁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도한 한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언젠가 일본, 유럽 등 대체자를 찾는 쪽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단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큰 줄기를 바꾸긴 어렵겠지만,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부분에서는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할 만한 사안들이 상당 부분 있으므로 기업들과 협의해 조율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IRA를 포함한 미국의 모든 행보는 결국 과거의 영광을 잃은 자국 제조업 부활에 방점을 찍는다. 구체성에 근거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이유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기업 간 얼라이언스(동맹)를 확대하는 미국 기업의 추세에 맞춰 민간 차원에서 교류의 장을 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中, 한국에 화해 제스처…CCTV 일주일 새 2차례 韓기업 인터뷰

    中, 한국에 화해 제스처…CCTV 일주일 새 2차례 韓기업 인터뷰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한국 기업을 향해 적극적으로 손을 내미는 모양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기업을 깜짝 방문한 데 이어 중국중앙(CC)TV는 잇따라 한국 기업 관계자 인터뷰를 내보냈다. 한한령(한류제한령) 발동 이후 처음 보여주는 모습이다. CCTV는 지난 16일 저녁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신원롄보에서 자국 최대 무역박람회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 개최 소식을 전하며 휴대용 가스버너를 생산하는 한국 중소기업 관계자를 ‘한국 참가 업체’로 표기해 인터뷰했다. 이날 CCTV는 사전 약속 없이 캔톤 페어 한국관을 찾아와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신원롄보는 지난 9일에도 광둥 지역 사업 환경을 소개하는 기획 보도에서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관계자를 실명으로 취재했다. 짧은 화면과 인터뷰 하나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의미를 담는 중국 관영 방송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에 대한 연이은 인터뷰 보도는 ‘중국은 한국 기업에 우호적이다’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취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2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를 ‘깜짝’ 방문했다. 그가 중국 내 한국 기업 사업장을 찾은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집권 3기’를 공식 출범한 뒤로 처음 찾는 외자 기업이기도 하다. 당시 시 주석은 LG디스플레이 방문 현장에서 약 1시간 동안 브리핑을 받고 관계자들과 대화하면서 한중간 우의를 강조하는 덕담을 전하고 자신과 LG와의 각별한 인연도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시 주석은 저장성 당서기였던 2005년 7월 구본무 전 LG 회장을 만나 저장성과 LG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4년 국가주석 자격으로 방한했을 때도 서울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LG 전시관을 찾았다. 중국이 정치적으로 냉담하지만 경제적으로 적극성을 보이는 ‘정랭경온’(政冷經溫) 기조를 한국에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 유력매체에 자주 보도되면 아무래도 경영 활동에 필요한 유관기관과의 연결 고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 LG화학,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 짓는다…中화유코발트·새만금청과 19일 MOU

    LG화학,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 짓는다…中화유코발트·새만금청과 19일 MOU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전기차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은 19일 유관기관들과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건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지자체·공사로는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세운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1차로 5만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향후 2차로 5만톤의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간 10만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구체 10만톤은 전기차 100만여 대(500㎞ 주행 가능한 75kWh 용량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양사는 또 새만금 공장에 메탈을 정련하는 설비를 만들어 전구체의 소재인 황산메탈도 생산한다. 글로벌 전지 소재 공급망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LG화학은 국내에서 메탈 정련이 가능해지고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새만금산단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확장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있어 전지 소재 공장입지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인 33만㎡(약 10만평)에 달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새만금 전구체 공장을 기반으로 양극재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11시 출근 OK, 초봉 4000만원부터” 입사경쟁률 100대1 넘긴 중소기업

    “11시 출근 OK, 초봉 4000만원부터” 입사경쟁률 100대1 넘긴 중소기업

    중소 보안업체 라온시큐어의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경쟁률 102대1을 기록했다. 자율출근제와 다양한 복지에 MZ 세대들이 반응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정보보안업체 라온시큐어는 ‘2023년 상반기 신입 공개 채용’ 결과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인원이 지원했다. 라온시큐어의 공개채용은 ▲영업 ▲기술 ▲개발 ▲기획 ▲사무 등 총 21개 직무에서 진행됐으며 50명 선발이 완료됐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상반기 공채에 많은 우수 인재들이 지원해 감사하다”며 “신규 입사자들이 미래 보안, 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회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무엇보다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자율출근제다. 라온시큐어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다. 여기에 ▲건강검진(배우자 포함) ▲패밀리데이 ▲조식·중식 지원 ▲사내 할인 매점 ▲콘도 지원 ▲북카페·수면실 제공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 초봉은 4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온시큐어는 이달 말 NH투자증권, LG에너지솔루션 등 유수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 이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근무 환경을 갖추게 된다고 라온시큐어 측은 분석했다. 최종합격자는 17일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입문 교육을 시작으로, 라온시큐어와 라온화이트햇의 기술·제품 관련 연수·심화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 역전의 SK, 0.6초면 OK

    역전의 SK, 0.6초면 OK

    워니·허일영 64득점 쌍끌이 활약13초 뛴 윌리엄스 1점차 ‘위닝샷’1·2차 승리 시 챔프전 확률 100%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서울 SK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정규 경기 3위 SK는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원정 2차전에서 자밀 워니(40점 11리바운드)와 허일영(24점·3점슛 3개)의 쌍끌이 활약에 경기 종료 0.6초 전 터진 리온 윌리엄스(2점)의 결승 득점을 묶어 정규 2위 창원 LG를 92-91로 제쳤다. 적진에서 2연승을 달린 SK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겨 놨다. 역대 PO 4강 1, 2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28회 중 28회로 100%다. SK는 지난 시즌 포함 PO 7연승에 올 시즌 정규리그 막판부터 내리 14연승을 달리는 등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LG는 ‘골밑 제왕’ 아셈 마레이의 부상 이탈로 새로 합류한 레지 페리(31점 13리바운드)와 이관희(19점)가 활약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3차전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18일 열린다. 워니와 허일영의 활약으로 2쿼터 중반까지 앞서갔던 SK는 이재도(13점)의 활약에 흐름을 빼앗겼고 3쿼터 들어서는 워니가 페리와의 득점 경쟁에서 밀리며 끌려다녔다. SK는 65-75로 뒤진 4쿼터 초반부터 LG가 4분가량 침묵을 지키는 사이 연속 16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흐름을 장악했다. 허일영이 75-75 동점을 만든 3점슛을 포함해 자유투와 골밑 득점으로 9점을 몰아쳐 역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저스틴 구탕(9점)의 활약에 밀려 4쿼터 막판 다시 역전을 허용한 SK는 경기 종료 12초 전 91-9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김선형(10점)의 플로터가 림을 맞고 나오자 윌리엄스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골밑 슛을 꽂아 극적으로 승리를 움켜쥐었다. 윌리엄스는 막판 13초를 뛰고 승리의 주역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역전의 명수’ SK의 중심에 있는 허일영은 경기 뒤 “서울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연장 끝내기포… 이정후가 끝냈다

    연장 끝내기포… 이정후가 끝냈다

    9회까지 무득점… 연장전 투런포양현종 통산 160승 달성 미뤄져삼성 한 이닝 7득점… 롯데에 승kt 한 경기 최다 득점·안타 기록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정후의 끝내기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스윕하고 4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정규이닝 마지막 9회까지 득점 없이 연장에 돌입했던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끝내기 투런포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정후는 연장 10회말 1사 1루에서 KIA 김대유의 6구째 슬라이더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의 시즌 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홈런. 키움 선발 최원태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KIA 선발 베테랑 양현종도 7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으로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으나 프로 통산 160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키움 이용규는 6회 양현종에게 볼넷을 골라내 역대 11번째 1000볼넷을 달성했다.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한 이닝에 무려 7점을 뽑아내며 롯데 자이언츠에 9-1 승리를 거뒀다. 5회 말 피렐라의 투런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삼성은 6회말 김지찬의 적시타, 구자욱의 안타, 이재현의 2루타, 이원석의 3루타로 순식간에 9-0을 만들었다. 롯데는 7회초 안치홍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세 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고, 5회까지 잘 버텼던 롯데 반즈는 6회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수원에선 1회에만 7점을 뽑아낸 kt 위즈가 14-2로 승리, 한화 이글스의 3연승 도전을 막아냈다. kt 타선은 제구 난조를 보인 한화 선발 남지민이 1회말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7안타 1볼넷으로 폭격해 순식간에 7점을 뽑아냈다. kt는 5회에도 안타 3개와 볼넷 2개에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5득점했다. kt는 이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최다 안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은 kt 선발 슐서는 6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KBO 무대 첫 승리를 거뒀다. 잠실에선 두산 베어스가 8회에만 6득점하며 LG 트윈스에 10-5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문학에서도 2회 6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10-5로 꺾었다.
  • 경기둔화 뚜렷한데 물가 여전히 들썩… ‘스톱 앤드 홀드’ 확산 전망

    경기둔화 뚜렷한데 물가 여전히 들썩… ‘스톱 앤드 홀드’ 확산 전망

    경기 하방 압력은 커지는데 근원물가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사면초가’와 같은 상황이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주요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선을 긋고 있어 금리를 내리지도 올리지도 못하는 ‘스톱 앤드 홀드’(stop and hold)가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기에는 수출 부진과 원화 약세 등 악재가 산적해 있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16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 포커스-최근 해외경제 동향’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 압력에 대처하는 동시에 금융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불안 심리 확산을 방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 불안이 실물 부문으로 확산될 경우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약화될 수 있으며,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인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의 둔화는 더딘 탓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경기 침체를 예상하면서도 다음달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연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3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 하반기 완만한 침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연준의 피벗(pivot·정책 전환)의 발목을 잡는 것은 오히려 반등한 근원물가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3월 5.6%를 기록해 2월(5.5%)보다 올랐다. 16일 미 기준금리 예측 모델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5월 FOMC에서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에 나설 확률은 78%, 동결은 22%였다. 한 달 전만 해도 인상 확률이 53.7%에 그쳤고 동결(39.7%) 또는 인하 확률(6.6%)까지 나왔던 것과는 확실히 달라진 분위기다. 한은 역시 올해 2월과 3월 4%에 머물며 떨어지지 않는 근원물가가 고심 거리다. 주요 20개국(G20) 중앙은행 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춘계 회의 참석차 미국을 찾은 이창용 총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그간 금리 인상을 빨리하는 기조였다면 지금은 얼마나 오래 높은 금리를 가져가야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내려)가느냐에 관심이 있다”면서 “한국, 캐나다, 호주 등 많은 나라는 금리 인상을 동결하고 앞으로 물가 추이를 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고, 미국과 유럽은 금융 상황이 확실하게 정리가 되면 한두 차례 정도 금리를 올릴 소지가 큰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스톱 앤드 홀드 상황을 이어 가기에는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는 아직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않았는데도 물가가 높다”면서 “수출 부진과 원화 약세, 한미 금리 역전 격차, 국민들의 체감도가 큰 서비스 분야의 높은 물가 등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인상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경기의 ‘상저하고’를 예측한 정부의 관측이 틀어질 것”이라고 했다.
  • “친환경·미래소재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는다”…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3’ 참가

    “친환경·미래소재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는다”…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3’ 참가

    LG화학이 친환경·미래소재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17일부터 4일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2023’에 참가해 썩는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태양광·의료·배터리 분야의 미래소재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398㎡(121평) 부스에 50여 종의 넘는 전략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7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지속가능 솔루션·렛제로 존’에 전시되는 제품으로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재활용(PCR) 제품 등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는 제품둘이다. 또 ‘퓨처 솔루션 존’에는 미래 고부가 전략제품인 태양광 패널용 필름 소재(POE),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의료용 장갑 소재(NBL) 등의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된다. 고객의 관점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몰처럼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미래소재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10년 만에 저평가 벗어날까…“사상 최대 실적 전망”

    LG전자, 10년 만에 저평가 벗어날까…“사상 최대 실적 전망”

    KB증권이 LG전자가 올해 가전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주가 또한 10년간의 저평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14일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LG전자의 가전(H&A) 매출은 60.6% 증가한 31조원으로 5년 만에 최대 매출이 전망된다”면서 “(이 부분)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2조 4000억원으로 직전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의 이러한 분석의 배경엔 올봄 강한 미세먼지와 황사로 클린 가전 판매량 증가가 있다. 그는 “전자랜드의 지난달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미세먼지가 심했던 기간인 2월 6~19일 판매량은 직전 2주(2월 27일~3월 5일) 대비 41% 늘었는데, 이러한 판매 호조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건조기를 비롯한 LG전자의 2분기 클린가전 판매량이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 가전 부문은 클린가전 중심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매출 증가와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가전 등 B2B(기업 간 거래) 매출 비중 확대로 이어져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됐다. 올 2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가전 실적 호조로 1조 1000억원으로 예상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추정치로 2009년 2분기(1조 4000억원) 이후 14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거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 12개월 PBR(주가순자산비율) 0.92배로 과거 10년 평균 PBR 1배를 밑돌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와 달라진 실적의 질을 고려하면 10년 역사적 저평가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환경 위한 풍력발전이 오히려 생물 개체수 줄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환경 위한 풍력발전이 오히려 생물 개체수 줄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이나 운송 수단 등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태양광, 조력, 풍력, 지열 등이다. 그런데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이런 기술이 한편으로는 생물 개체수를 줄이는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일 킬 대학 연구기술센터(FTZ), 독일 조류사육연합(DDA), 통계생태학·생물통계학 컨설팅 기업 바이오눔, 하이델베르크대 응용수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북해 지역 해상 풍력 발전 단지 1㎞ 구역 내에서 바닷새나 육상 생물의 개체수가 94%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4월 14일자에 실렸다. 앞선 여러 연구에 따르면 바닷새 종류에 따라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 다르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식지를 이동하거나 풍력 발전 터빈이나 프로펠러와 충돌로 인한 사망률 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식이다. 그렇지만 바닷새 개체군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관해서는 명확한 연구가 없었다.연구팀은 북해 남동부에 있는 5곳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BARD/Austerngrund, Dan Tysk, Butendiek, Helgoland, and North of Borkum) 건설 전후에 바닷새인 아비(Red-throated Loon)의 개체수 변화를 조사했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선박, 항공기, 디지털 항공 측량을 통해 얻은 삵 개체수 변화와 풍력 발전 단지에서 최대 10㎞ 떨어진 지역과 그 밖의 지역에서 스라소니 개체군의 밀도 변화 등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풍력 발전 단지가 건설된 이후 삵이나 스라소니의 분포와 개체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풍력 발전 단지 1㎞ 이내에서는 94%, 10㎞ 이내에서는 54%가 감소했다. 일부 풍력 발전 단지 지역에서는 삵과 스라소니가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바닷새들 역시 평균 30% 가까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슈테판 가르텐 킬대학 교수(생태학)는 “해상 풍력 발전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발전 방법이기는 하나 바닷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풍력 발전 단지의 종합적인 영향에 관해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 프로야구 이번엔 불법 도박 악재…LG 이천웅 혐의 인정

    프로야구 이번엔 불법 도박 악재…LG 이천웅 혐의 인정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4)이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LG 구단은 최근 KBO 사무국이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이천웅과 여러 차례 면담하고 자체 조사한 끝에 이천웅이 12일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즉시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앞으로 검찰 조사와 KBO의 후속 조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 구단은 아울러 김인석 LG 스포츠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천웅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 행위로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선수단 관리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LG는 11년 전 경기 조작에 가담한 투수 박현준에 이어 또 한 번 소속 선수의 일탈행위로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정규리그 개막 직전인 지난달 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로 수도권 구단의 한 선수가 인터넷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가 날아들었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LG 이천웅이 유력한 혐의 선수로 거론됐다. KBO 사무국은 리그 구성원의 품위 손상 행위와 의혹에 엄정하게 대처하고자 지난 6일 선수와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혐의로 KIA 타이거즈에서 해임된 장정석 전 단장과 이천웅의 불법 도박건을 강제력 있는 수사권이 있는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LG는 수사 대상에 오른 이천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자체 조사를 벌여 그의 자백을 받았다고 전했다.야구계에 따르면, 이천웅은 경기 자체에 내깃돈을 거는 승부 도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3자를 거쳐 사실상 온라인 불법 도박을 직접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도박에 건 돈의 액수 등은 앞으로 수사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KBO 사무국은 이천웅의 혐의 인정과 별도로 사법 기관의 판단을 지켜본 뒤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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