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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랑 놀자~!’ 두루미 쫓아 이동하는 골프장 거대 악어

    ‘나랑 놀자~!’ 두루미 쫓아 이동하는 골프장 거대 악어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미국의 한 골프장에 나타난 거대 악어 모습이 게재됐네요. 플로리다주 올랜도 챔피언 게이트 골프장. 약 3m에 달하는 거대 악어가 그린 위 두 마리 두루미를 따라 이동합니다. 악어는 뒤뚱뒤뚱 커다란 덩치를 이끌고 두루미를 뒤쫓지만 긴 다리를 가진 두루미들은 겁먹은 듯 성큼성큼 다리를 옮겨 도망갑니다. 영상을 찍은 빌 프루이트(Bill Pruitt)는 “악어 영상은 지난달 28일 챔피언 게이트 골프장에서 촬영했다”면서 “악어 크기는 적어도 3m가 넘는 듯했다”고 설명했네요. 한편 지난달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오션 리지 플랜타티온(Ocean Ridge Plantation) 내 팬써스 런 골프 코스(Panthers Run Golf course)에서 악어 두 마리의 싸움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사진·영상= Viral Clou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씨 마른 ‘개천의 용’

    블룸버그 500대 자산가 분석 세계 500대 자산가 가운데 3분의2는 자신의 힘으로 직접 부(富)를 일군 ‘자수성가(self-made)형’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500대 자산가에 이름을 올린 6명 중 1명만이 자수성가형이었다. 자산가 숫자 자체도 절대적으로 적지만 이마저도 부모에게서 부를 물려받은 상속형(inherited)이 대부분인 것이다. ‘금수저’ ‘흙수저’로 대변되는 수저계급론이 청년세대의 자조를 떠나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서울신문이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500대 자산가’(4월 6일 기준)의 자산 축적 방식을 30일 분석한 결과 64%(320명)는 자수성가형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 500대 순위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이건희·이재용 삼성 부자(父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6명이다. 이 가운데 자수성가형은 권 대표 1명(16.7%)뿐이다. 권 대표는 온라인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중국에 수출해 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우리나라의 자수성가형 비중은 500대 자산가에 5명 이상 이름을 올린 22개국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맨 꼴찌다. 이웃 일본만 해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500대 자산가에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회장 등 6명이 포진했지만 이들 모두 자수성가형이었다. 중국은 35명 중 34명(97.1%), 미국은 171명 중 117명(68.4%)이 직접 창업해 부를 일궜다. 조명현(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은 “노력해도 큰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창업 대신 공무원이나 공기업 등 안정적인 직장으로 쏠리고 있다”면서 “이런 패배의식과 사회풍토가 경제성장 동력과 역동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ADT캡스, ‘철통보안’ 기업 이미지 접목한 스포츠마케팅 눈길

    ADT캡스, ‘철통보안’ 기업 이미지 접목한 스포츠마케팅 눈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야구, 골프와 같이 인기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ADT캡스의 스포츠마케팅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이 아닌 스포츠에 ‘보안’이라는 기업 특성을 연결해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ADT캡스가 2013년부터 5시즌 째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기 위해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철통보안’이라는 보안전문기업의 이미지에 맞게 철통수비, 완벽수비를 펼치는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 시합마다 최고의 호수비 장면을 선정해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로 선정하고, 주간 명장면들 중 하나를 꼽아 ‘주간 ADT캡스플레이’를 선정한다. 주간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된 후보는 점수를 통해 매월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객관적인 수비지표인 ‘ADT캡스수비율’을 반영해 포지션별 1위 결정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대상 시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ADT캡스는 ADT캡스플레이와 더불어 한주간의 야구경기장 안팎의 이야기를 다루는 야구전문 토크쇼 'ADT캡스 풀카운트'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ADT캡스는 KLPGA 투어 동안 가장 안전하게 파 세이브를 하는 진정한 골프여제를 응원하기 위해 SBS Golf와 함께 ‘ADT캡스 세이프티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ADT캡스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골프 이벤트로, KLPGA투어 각 대회마다 최고 난도의 홀인 핸디캡 넘버원(No.1)홀을 지정하고, 해당 홀에서 좋은 성적을 쌓은 선수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연간 누적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세이프티 퀸'을 선발해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시상식이 펼쳐지며 1,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ADT캡스 관계자는 “ADT캡스는 보안기업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친밀한 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 포즈 하나로 시선 압도하는 모델들

    [포토] 포즈 하나로 시선 압도하는 모델들

    27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패션브랜드 ‘Ana Maria Guilfo’ 가을/겨울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체 나이 160세…세계 최고령 조로증 21세 청년

    세계 최고령 조로증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하누망간즈에 사는 루페쉬 쿠마르는 현재 21세 청년이지만, 그 신체 나이는 이미 160세를 넘어섰다. 조로증이라는 희소병으로 일반인보다 신체 나이가 8배 이상 빨리 들었기 때문. 허치슨 길포트 조로증후군(HGPS·Hutchinson-Gilford Progeria Syndrome)으로도 알려진 이 질환은 800만 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한다. 루페쉬 쿠마르는 지금까지 알려진 조로증 환자 중에 최고령 생존자로, 체중은 불과 19㎏이 조금 넘는 정도다. 청년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조로증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인 라마파티 쿠마르(45)는 “조로증은 아들이 매우 어렸을 때 잦은 두통과 복통으로부터 시작됐다. 우리는 아이를 여러 의사에게 데려갔지만, 누구도 아이의 상태를 진단할 수 없었다”면서 “의사들은 진통제 몇 개를 처방해주고 우리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요청했다”고 회상했다. 루페쉬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는 아이의 신체와 외모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것을 알아차렸다. 농장 노동자인 이 아버지는 “시간이 흐르자 내 아들의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졌고 몸무게가 크게 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5년 전쯤 몇 사람이 마을에 찾아와 루페쉬를 돕는 척하며 이들 가족에게 끔찍한 제안을 했다. 이 아버지는 “난 그들이 내 아들의 치료를 돕고자 하는 좋은 사람들인 줄 알았지만, 그들이 내 아들을 구매해서 서커스단의 구경거리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우리에게 30만 루피(약 530만 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면서 “난 정중하게 그들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그들이 1000만 루피(약 1억 7600만 원)를 준다고 제안했더라도 내 아이를 절대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페쉬를 돌보고 있는 어머니 샨티 데비는 “감히 어떻게 그런 비인간적인 제안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며 분통해 했다. 불행히도 조로증은 현재 치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루페쉬는 최근 21세가 될 때까지 살아남아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주치의 유간타르 판데이 박사는 “대부분의 조로증 환자는 13~15세를 넘기지 못하지만 루페쉬처럼 일부 환자는 21세까지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루페쉬의 조로증 징후는 2세였을 때 처음 나타났다. 당시 성장이 멈추며 털이 빠지고 피부가 처지기 시작했고 치아가 약해졌다”면서 “근육의 힘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조로증 환자처럼 루페쉬의 눈은 푹 꺼졌고 피부는 창백해졌다”면서 “이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전 질환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모는 희망을 잃은 상태로 인도 총리에게 아들을 도와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지역 비영리단체 비영리단체 아슈토슈 메모리얼 트러스트(Ashutosh Memorial Trust)가 루페쉬에게 의학 치료와 조치 등을 해주기 위해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뷔페식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두끼떡볶이’, 전남지역 3번째 매장 ‘목포하당점’ 오픈

    뷔페식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두끼떡볶이’, 전남지역 3번째 매장 ‘목포하당점’ 오픈

    뷔페식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두끼떡볶이’가 전남 목포의 상권인 평화광장에 ‘목포하당점’을 26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목포하당점은 79평에 110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 2월에 오픈한 광양LF스퀘어점에 이은 전남지역의 3번째 매장이다. 두끼떡볶이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인 취향에 따라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한 DIY컨셉트의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브랜드다. 성인은 7900원, 학생은 6900원에 떡볶이는 물론 튀김, 어묵, 볶음밥, 라면, 음료까지 40~50종에 달하는 메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 학생부터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손님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월 론칭 2년 만에 전국 매장 100개를 돌파하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본격화해 현재 중국의 상해점, 성도점, 대만의 시먼딩점, 도원 ATT점, 싱가포르 1호점 등이 운영 중이다. 또한 다음 달에는 대만에 4곳(서문, 신포, 신주, 중우)이 추가 오픈할 예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끼떡볶이 소현철 영업팀장은 “목포시 하당동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유동인구 수가 많다”며 “가족 또는 친구들과의 식사는 물론 각종 모임의 식사 장소로도 적합한 만큼 매장을 찾아 기호에 따라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끼떡볶이 창업설명회는 매달 2회에 걸쳐 성남 두끼 본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창업 설명회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아들에게 주는 충고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아들에게 주는 충고

    아들에게 주는 충고 (Advice To A Son) -어니스트 헤밍웨이 절대 백인 남자를 믿지 말고, 유대인을 죽이지 말고, 계약서에 서명하지 말고, 좌석을 빌리지 마라. 군대에 입대하지 말고 아내를 여럿 만들지 말고 잡지에 기고하지 말고 두드러기를 긁지 마라. 변기 위에는 꼭 종이를 깔고, 전쟁 따위는 믿지 말고, 네 자신을 청결하고 단정하게 유지하고, 창녀와는 절대 결혼하지 마라. 협박범에게 절대 돈을 주지 말고, 법률소송에 휘말리지 말고 출판사는 절대 믿지 마라. 그랬다간 지푸라기 위에서 자는 신세가 될 거야. 친구들은 언젠가 널 떠날 테고 네 친구들은 모두 죽을 테니 깨끗하고 건전하게 살다가 하늘나라에서 친구들과 만나렴. Never trust a white man, Never kill a Jew, Never sign a contract, Never rent a pew. Don‘t enlist in armies; Nor marry many wives; Never write for magazines; Never scratch your hives. Always put paper on the seat, Don’t believe in wars, Keep yourself both clean and neat, Never marry whores. Never pay a blackmailer, Never go to law, Never trust a publisher, Or you‘ll sleep on straw. All your friends will leave you All your friends will die So lead a clean and wholesome life And join them in the sky. *헤밍웨이(1899~1961)가 시를 썼다고?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같은 쟁쟁한 소설을 쓴 작가가 뭐가 아쉬워 시를? 몇 년 전에 한국어로 번역돼 출간된 그의 파리 시절 에세이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지만 시는 처음이었다. 내 강의를 듣는 팬이 내게 선물한 헤밍웨이의 시집을 열며 나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 많은 장편소설과 단편들, 에세이와 신문기사들을 쏟아낸 창고에서 뭐 더 나올 게 있을라고. 그의 소설처럼 그냥 술술 읽히는 스물여편의 시 중 여기 소개하는 ‘아들에게 주는 충고’가 제일 재미있었다. 감히 위대한 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심심할 때 읽을 만한 괜찮은 시다. ‘두드러기를 긁지 마라. 변기 위에는 꼭 종이를 깔고’ 하하. 헤밍웨이도 결벽증 환자였나? 결벽증 환자 중에도 그처럼 터프가이가 있나. 살다 보면 두드러기나 변기 같은 사소한 일상에서 누군가의 충고가 절실하게 필요할 때가 있다. 아무렴. 두드러기를 짤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며 가려움으로 며칠씩 잠을 이루지 못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터. 전부 20행의 시에 5번의 마침표. 4행이 끝날 때마다 마침표를 찍었다. ‘Never’가 앞에 여러 번 반복돼 리듬을 주고, 행의 끝에 엇갈려 각운도 베풀었다. 4번째 행 “Never rent a pew.”가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좌석을 빌리지 마라”고 직역했는데, 어느 번역을 보니 “전당포에서 돈을 빌리지 말고”라고 돼 있다. 아내를 여러 차례 갈아치우지 마라,고 충고하나 헤밍웨이 자신은 무려 네 번이나 결혼했다. 이런…그의 아들들에게 아버지의 충고가 제대로 먹혔을 것 같지 않다. 이 시를 쓴 해가 1931년이라는데, 그 뒤로도 그는 이혼을 두 번 했다. 헤밍웨이의 여성 편력을 살펴보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이혼하자마자 결혼했다. 1927년과 1940년은 이혼한 해에 바로 다른 여자와 결혼했고, 1945년에 마르타와 이혼하고 그 이듬해 메리라는 여자와 결혼해 죽을 때까지 살았다. 그러니까 헤밍웨이는 아내 없이는 (한 해도) 못 살았던 남자이다. 짐작컨대 여자들은 그에게 연인이자 뮤즈이자 아내이자 어머니가 아니었나. 헤밍웨이는 훌륭한 아버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아들이 셋이었는데, 그의 아들 중 하나가 “그는 훌륭한 아버지였다. 아이들 곁에 없었던 것만 빼고”라고 말한 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집을 자주 비운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애증을 읽고, 나는 생각했다. 헤밍웨이에 비하면 우리 아버진 열 배나 훌륭한 분이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인은 아니었지만 당신은 우리가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 곁에 있어 주었다. 아들에게 아버지가 전해 주고픈 삶의 지혜들을 열거하는 듯하나 뒤로 갈수록 헤밍웨이가 자기 자신에게 주는 충고, 스스로 확인시키는 다짐들로 내겐 읽혔다. ‘법률소송에 휘말리지 말고 출판사는 절대 믿지 마라.’ 여기까지 읽고 나는 쓴 웃음을 지었다. 출판사만 믿다가는 빈털터리가 돼 지푸라기 위에서 자는 신세가 될 거야. 아-그도, 헤밍웨이처럼 자기 관리를 잘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거물작가도 출판사와 알력이 있었구나. 하긴. 출판사 사장은 아들에게 ‘절대 작가를 믿지 말라’는 충고를 할지도 모르겠다. 선인세 계약금을 받고 원고를 주지 않는 작가들이 꽤 있다고 나도 들었다. 나처럼 간이 작은 사람은 남의 돈을 떼먹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계약서를 다시 쓰자고 우긴 적은 있지만, 계약하고 해약한 경우는 있지만, 약속한 원고를 (아무 말 없이) 넘기지 않는 일은 없었다. 자랑은 아니지만…내가 얼마나 나름 성실한 인간인지 알아주시길. 마지막에 ‘네 친구들은 모두 죽을 테니’가 아프게 다가왔다. 언젠가 내 곁에 친구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오겠지. 언제인지 모를 그날까지 맘 편하게 살아야지. 깨끗한 옷 입고, 맛있는 것 먹고 벗들과 속닥거리다 하늘나라로 가야겠다.
  • ‘사드 보복·리콜’ 이중고… 현대차 우울한 봄날

    ‘사드 보복·리콜’ 이중고… 현대차 우울한 봄날

    1조 2508억… 실적 더 나빠져 당기순이익은 20% 이상 급감현대자동차가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중국 내 반(反)한 감정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2분기 전망도 어두운 가운데 국내에서는 대규모 리콜 위기로 곤경에 처했다. 현대차는 정면 승부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시장 판매 대수는 19만 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가 줄었다. 매출(3조 1680억원)은 27.6% 급감했다. 현대차 측은 “2월 말 이후 중국의 반한 정서가 확대되고 일부 경쟁사가 반한 감정을 악용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중장기 관점에서 근본적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차 3종을 비롯해 기존 차량 상품성 개선,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내놓는 한편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쌓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사드 기습 배치로 중국의 반발은 더 거세지는 양상이다. 2분기에도 추가 판매 하락이 더 염려되는 분위기다. 중국 시장의 고전은 1분기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전체 영업이익은 1조 25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에 그치며 선방한 듯 보이지만, 중국 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 실적은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을 봐야 한다. 당기순이익은 1조 40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5% 급감했다. 2010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더 염려되는 점은 대규모 리콜 사태의 현실화 가능성이다. 1분기에는 세타2엔진 리콜 비용을 2000억원가량 반영했지만, 최근 정부가 현대차 측에 통보한 리콜 건수 총 5건이 포함되면 2분기에는 충당금(판매관련보증비)을 더 쌓아야 한다. 일단 현대차는 정부의 리콜 결정에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이의 제기를 했다.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통보한 제네시스·에쿠스 캐니스터(가스 연소장치) 결함 등 4건에 대해 지난 25일 “소명하겠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같은 날 국토부가 새롭게 리콜을 지시한 LF쏘나타 등 3종의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결함 등에 대해서도 26일 “자발적 리콜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채 주행하면 사고 위험이 있다”며 안전 문제로 봤지만 현대차는 ‘단순 결함’일 뿐 안전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이르면 다음달 초 청문회를 통해 강제 리콜 여부가 결정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골프장 연못서 피 터지게 싸우는 대형 악어들

    골프장 연못서 피 터지게 싸우는 대형 악어들

    골프를 즐기던 골퍼들이 악어로 인해 경기를 중단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오션 리지 플랜타티온(Ocean Ridge Plantation) 내 팬써스 런 골프 코스(Panthers Run Golf course)에서 악어 두 마리의 싸움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악어들의 싸움은 18번 홀 페어웨이(fairway) 안에서 발생했다. 두 마리의 거대한 악어가 서로의 머리를 공격하면서 시작됐고 연못가로 이동하면서 싸움은 더욱 거칠어졌다. 상대방에게 머리를 물리 악어가 하얀 배를 보이며 미동 없이 누워 있지만 이내 악어들은 격렬하게 반응하며 싸움을 이어간다. 계속된 힘 겨루기에 힘이 빠진 악어가 머리를 놓아주면서 둘의 싸움은 끝났다. 해당 영상을 찍은 촬영자는 “악어가 약 2.4~3.6m 크기였다”며 “공격을 당한 악어는 물속에 피가 흥건할 만큼 심각한 상태에 처해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반격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악어 사냥 시즌 동안 1년에 한 번씩 한 달 동안 사냥꾼들에게 악어 사냥을 허용하고 있을 만큼 악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작살이나 화살, 창같은 무기를 사냥에 사용할 수 있으며 총기는 사용할 수 없다. 사진·영상= derekreed36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국토부, 청문회 개최후 현대차에 강제리콜 명령하기로

    국토부, 청문회 개최후 현대차에 강제리콜 명령하기로

     국토교통부가 자발적 리콜을 거부한 현대·기아차에 대해 강제 리콜 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의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 결정을 자동차 제작사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국토부는 지난 3월 23일과 이달 20일에 위원회를 열고 아반떼 진공파이프 손상, 모하비 허브너트 풀림, 제네시스·에쿠스 캐니스터 결함, 산타페 엔진연료호스 손상, LF소나타 주차브레이크 경고등 5건의 제작 결함이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현대차에 30일간의 기간을 주고 5건의 결함에 대해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지난 25~26일 5건의 제작 결함 시정 권고를 수용할 수 없다고 국토부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현대차가 자발적 리콜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청문을 개최해 강제리콜 명령 등의 후속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국토부의 리콜 명령에 자동차업체가 이의를 제기해 청문 절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리콜 조치 대상이 약 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국토부는 LF쏘나타 결함의 경우 계기판의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채 주행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현대차 김광호 전 부장은 LF쏘나타 제작결함 차량이 수출 물량을 포함해 약 22만대에 이른다고 제보했다.  현대차는 지난 7일 국토부의 세타2 엔진의 주행중 시동꺼짐 우려 결함이 밝혀짐에 따라 HG그랜저, YF쏘나타, K7(TF), 스포티지(SL) 등 5개 차종 17만 1348대를 리콜 중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레이싱카級, 센 놈이 온다

    레이싱카級, 센 놈이 온다

    AMG·RS 등 기술 집약 모델…브랜드 이미지 향상 효과 톡톡자동차 업계에서 고성능차 모델은 ‘꿈의 차’로 불린다. 어느 자동차보다 화려하고, 가장 빠른 차로 기술력을 한눈에 보여 줄 수 있어서다. 판매 대수는 많지 않아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커 자동차 회사라면 내심 고성능차 모델을 내놓고 싶어 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고성능차 모델을 내놓은 적이 없지만 조만간 ‘1호 차’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올 하반기 첫 번째 고성능차 모델 ‘i30N’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벤츠 튜닝하던 AMG가 시초 고성능차 역사는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7년 다임러벤츠의 연구소에서 일하던 직원이 동료와 함께 ‘AMG’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고성능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고성능차로 튜닝하는 작은 회사로 출발했지만, 창업 후 4년 만에 출시한 ‘300 SEL 6.8 AMG’가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AMG는 2003년 벤츠에 인수돼 서브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AMG 모델은 65, 63, 45, 43 AMG 등 20종 이상의 고성능 차량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2057대가 팔리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세를 몰아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별도의 AMG 전시관을 마련하고, ‘녹색 괴물’로 불리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불과 3.6초다. 최고 속도는 318㎞에 달한다.BMW도 1979년 일반도로용 차량에 모터스포츠의 기술을 결합한 ‘M1’을 발표하면서 고성능차 경쟁에 뛰어들었다. M1은 직렬 6기통 엔진에 227마력으로 456대를 한정 생산했다. 이후 1984년 최초의 BMW M5를 출시하면서 일반도로에서 즐길 수 있는 고유의 스포츠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국내 시장에는 1999년부터 M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620대로 2010년 282대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새달 출시 기아차 스팅어, GT 적용 아우디도 뒤질세라 1990년 아우디 80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S2 모델을 출시한 뒤 이듬해 포르쉐와 합작해 최초의 RS(Racing Sports) 시리즈인 ‘RS2’를 선보였다. 직렬 5기통 2.2ℓ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왜건 형태가 특징이다.그렇다고 고성능차 모델을 독일차의 전유물로 보긴 어렵다. 혼다, 렉서스, 캐딜락 등 일본, 미국계 자동차 회사들도 1990년 이후 고성능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 중 혼다가 1990년 고성능차 모델 ‘NSX’를 선보이며 비독일계 브랜드 중에선 가장 발빠르게 움직였다. 2015년에는 새롭게 바뀐 신형 NSX로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엔진 1개에 하이브리드 모터 3개가 달린 사륜구동 차량으로 최고출력이 500마력(미국 기준)이다. 렉서스는 2000년 비밀리에 고성능차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2003년 프로토타입을 내놓았다. 2007년 IS F가 등장한 데 이어 2009년 10월 도쿄모터쇼에서 LFA가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당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궁극은 진품을 아는 사람만이 비로소 마지막에 느낄 수 있는 경지”라면서 “그런 명품의 매력을 LFA에 접목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렉서스는 독일의 ‘날쌘돌이’ 고성능차와의 정면 승부보다는 장거리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그란투리스모’(GT)의 성격을 강조했다. 재밌는 점은 기아차도 최근 K5에 GT 모델을 추가하고 고성능차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다음달 출시를 앞둔 기아차 스팅어 3.3트윈 터보 GDi 모델에도 GT를 적용한다. 이 모델은 출발 후 단 4.9초 만에 시속 100㎞를 달린다(기아차 자체 측정 결과).미국 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도 2004년 고성능차 ‘ATS-V’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CTS-V’를 내놓았다. CTS-V는 6.2ℓ 8기통 슈퍼차저 엔진에서 648마력을 뿜어낸다. 최고 속도는 320㎞다. ●“현대차 N, 새로운 가치 창출” 고성능차를 놓고 완성차 업체 간 자존심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현대차도 막바지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경주 대회에서 i30N 양산차에 가까운 경주차를 출전시켜 완주에 성공했다. 2009년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고성능차 브랜드 ‘N’도 남양연구소의 앞글자를 땄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BMW M 연구소장 출신의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부사장은 N의 방향성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까지 더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차량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도에 나선 현대차가 국산차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지 기대되는 한 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男 일부, 남성성 자신감 부족할 때 성차별적 발언”(연구)

    “男 일부, 남성성 자신감 부족할 때 성차별적 발언”(연구)

    일부 남성이 누군가를 헐뜯거나 성차별적인 농담을 해도 어떤 사람들은 악의 없는 농담에 불과하다고 일축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남성이 이런 부적절한 농담을 사용한다는 것은 ‘자신의 남성성(남자다움)을 위협받을 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턴캐롤라이나대(WCU) 연구팀이 이성애자 남성 387명을 대상으로, 성차별적이거나 반(反)동성애적인 농담을 사용할 때의 전후 맥락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 남성에게 온라인으로 사회적 태도와 성격, 동성애 남녀에 관한 편견을 조사하기 위해 고안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에 참가한 남성들은 ‘여성은 남성을 통제함으로써 힘을 얻으려 한다’와 ‘일단 한 여성이 한 남성을 자신에게 전념하게 하면 대개 그 남성을 꼼짝 못하게 하려고 애쓴다’ 등과 같은 여러 문장에 얼마나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 남성들이 선호하는 농담 유형은 물론 이들 남성이 자신의 농담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믿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성차별적이거나 반동성애적인 농담이 남성성에 불안한 신념을 가진 남성들에게 ‘자기 가치 확인’(self-affirmation)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이들 남성이 남성성에 도전을 받거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느낄 때 그러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이끈 엠마 오코너 박사는 “자신의 남자다움에 불안한 믿음이 큰 남성들은 남성성을 위협받는다는 생각에 대한 반응으로 성차별적이거나 반동성애자적인 농담을 했다. 왜냐하면 이들 남성은 이런 농담이 남자다운 인상을 재확인해준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코너 박사는 “여성이 권위 있는 자리를 차지하는 직장 환경은 본질적으로 남성에게 남성성에 대한 불안정한 신념을 높여 성차별적인 농담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남성은 위협받는 남성성을 재확인하는 방법으로 직장에서 성차별적인 농담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이런 부적절한 농담이 직장에서 사용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코너 박사는 “예를 들면 남성성을 위협해 이후 성차별적인 농담을 유발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더욱 자세히 관찰하거나 우선 남성이 자신의 남성성을 위협당한다고 인식하는 정도를 줄이는 시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스프링거의 성역할저널’(Springer’s Journal Sex Roles) 최신호(4월20일자)에 실렸다. 사진=ⓒ Anatoliy Karlyuk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민경, 몸매 좋은 줄 알았지만 이정도 일 줄..‘바비인형 인증’

    강민경, 몸매 좋은 줄 알았지만 이정도 일 줄..‘바비인형 인증’

    다비치 강민경이 황금비율 몸매를 뽐냈다. 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의 결승전 직관 인증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민경은 경기가 열린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서서 사진을 찍고 있다. 몸에 밀착되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심플함을 뽐낸 강민경의 명품 몸매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지난해 미니앨범 ‘50 X HALF’ 발표 이후 개별 활동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셀카 사진, 오른쪽vs왼쪽…어느 쪽이 더 잘 나올까?

    셀카 사진, 오른쪽vs왼쪽…어느 쪽이 더 잘 나올까?

    사람들은 셀카 사진을 찍을 때 주로 어느 쪽에서 찍을까? 호주 멜버른의 라트로브대학 연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셀피’(selfie) 해시테그를 사용한 남성 이용자 100명과 여성 이용자 100명으로부터 각각 10장의 최근 셀카 사진을 받고 이를 분석했다. 총 2000장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주로 자신의 왼쪽에서 사진을 찍은 사람은 전체의 41%, 주로 오른쪽 얼굴을 찍은 사람은 31.5%, 주로 얼굴 정면에서 찍는 사람은 19.5%, 특별히 선호하는 방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은 8%였다. 사진을 찍는 방향과 성별은 큰 연관 관계가 없었다. 성별과 상관없이 자신의 왼쪽 얼굴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이 오른쪽 얼굴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10%p 더 많았다는 것. 이는 뇌에서 왼쪽을 담당하는 우뇌가 사람의 감정표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 때문에 인상이나 감정의 표현이 왼쪽 얼굴에 더 잘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아누카 린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왼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전 인류를 통틀어 왼손잡이는 10%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왼손으로 카메라를 잡고 왼쪽 얼굴 위주로 사진을 찍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대 부위에 집중적으로 조명을 비추고 최대한 얼굴이 정면을 향하지 않도록 각을 주는 것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셀카를 찍는 방법”이라면서 “사람들은 운전면허증처럼 정면을 찍은 사진은 매우 밋밋하고 매력이 없어 보인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오른쪽 얼굴 보다는 왼쪽을 더 선호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호주 멜버른대학의 심리학자인 마이클 니콜스 박사는 1500점의 초상화와 얼굴 사진을 비교한 결과, 왼쪽을 더 부각시킨 초상화와 사진이 더 많았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심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대·기아·쌍용 신차 삼총사, 상하이 모터쇼 접수

    현대·기아·쌍용 신차 삼총사, 상하이 모터쇼 접수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가 전 세계 1000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19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프레스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현지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ix35(위)와 중국형 쏘나타(LFc)의 부분변경 모델 ‘올 뉴 쏘나타’를 처음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이날 현지 전략형 소형 세단 ‘페가스’와 중국 전략 소형차 K2의 SUV모델인 ‘K2크로스’(가운데)를 공개했다. 쌍용자동차도 티볼리에어 디젤 모델(아래)을 현지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연합뉴스
  • [아웃도어 특집] 라푸마, 설현처럼… 끈으로 만든 S라인

    [아웃도어 특집] 라푸마, 설현처럼… 끈으로 만든 S라인

    LF의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긴 기장의 트렌치코트형 재킷, 꽃 모양 프린트를 이용한 재킷 등 기존 아웃도어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출시했다. 허은경 LF라푸마 CD상무는 “올봄에는 날씬한 슬림핏 라인과 과감한 무늬로 일상에서도 패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로 착용감을 높여 나들이 패션으로도 적합하다.여성용으로 출시한 꽃무늬 방풍 재킷은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허리 부위에 끈(스트링) 처리로 체형에 따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날씬해 보이는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과 짧은 기장 두 종류가 있다. 옆 트임으로 활동하기 편안하며 가벼우면서도 고밀도의 방풍 윈드테크 소재를 썼다. 통기성도 뛰어나 신체의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크림, 블루, 핑크 세 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18만 9000원. 남성용 재킷은 모자가 달린 두 종류다. 검정과 카키 두 색상의 제품은 섬유 제품에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가공법(대전방지가공)을 적용한 나일론 방풍 소재를 사용했다. 미세먼지와 이물질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 은은한 광택감이 있고 허릿단 스트링 장식으로 체형에 맞게 핏을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21만 9000원. 캐주얼 점퍼형의 방풍 재킷은 패션성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췄다. 윈드테크 원단의 가볍고 고밀도 방풍 소재를 썼다. 목과 허리 라인에 니트 소재의 밴딩을 적용해 세련된 핏을 잡아줌과 동시에 포인트를 줬다. 블루,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 있다. LF는 밝은 색 티셔츠 혹은 긴팔티에 블루 색상의 방풍 재킷을 입으면 나들이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베이직 또는 브라운 계열의 바지를 입으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가격은 19만 9000원.
  • 佛리옹, 연이은 관중 난동 불상사

    佛리옹, 연이은 관중 난동 불상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리그)에서 홈 팬들이 그라운드에 두 차례나 난입해 원정 팀 선수들을 공격하는 초유의 불상사가 일어났다.프랑스령 코르시카섬 바스티아의 스타드 아르망 세사리로 리옹을 불러들여 17일(한국시간) 치르려던 33라운드 킥오프 전 바스티아 팬들이 그라운드로 내려와 몸을 풀고 있던 리옹 선수들을 공격했다. 리옹 수비수 제레미 베르토드는 “홈 팬들이 우리 골키퍼 마티유 고겔링이 있는 골대를 향해 공을 찼다. 고겔링과 멤피스 데파이가 몰아내려 했지만 더 많은 관중이 합세했다”고 털어놓았다. 리옹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돌아가 문을 잠갔다. 베르토드는 “선수들이 (무서워서) 모여 있었다. 누구도 경기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옹 선수들은 경기를 거부하다 다시 그라운드에 나와 예정보다 55분 늦게 킥오프했다. 그러나 전반전을 끝낸 뒤 또 관중이 난입하면서 경기는 결국 취소됐다. 리옹 골키퍼 안토니 로페스가 팬들과 옥신각신해야 했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20일 징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옹 선수들은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베식타스(터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때도 원정 팬들이 홈 관중을 공격하면서 킥오프가 45분 지연되는 일을 겪었다. 구단은 폭죽이 발사되고 계단을 봉쇄한 경위, 충분치 않은 인력이 배치된 경위 등에 대해 UEFA의 조사를 받고 있다. 리그앙 꼴찌 바스티아는 지난 1월에도 니스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인종차별 구호를 외친 서포터들 탓에 승점 1을 깎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두 차례나 관중 그라운드 난입, 리옹 구단의 연이은 ‘난동 불상사’

    두 차례나 관중 그라운드 난입, 리옹 구단의 연이은 ‘난동 불상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홈 팬들이 그라운드에 두 차례나 난입해 원정 팀 선수들을 공격하는 초유의 불상사가 벌어졌다. 프랑스령 코르시카섬 바스티아의 스타드 아르망 세사리로 리옹을 불러 들여 16일(이하 현지시간) 치를 예정이었던 리그앙 33라운드가 시작하기 전 바스티아 팬들이 그라운드로 내려와 몸을 풀고 있던 리옹 선수들을 공격하려 했다. 리옹 선수들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선수와 심판들이 입장하는 터널 안으로 달려 돌아가 라커룸 문을 걸어 잠갔다. 리옹 수비수 제레미 베르토드는 “바스티아 팬들이 리옹 골키퍼 마티유 고겔링이 있는 골대를 향해 공을 찼다. 고겔링과 멤피스 데파이가 관중들을 쫓아내려 했지만, 더 많은 관중이 난입해 선수들을 공격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선수들이 (무서워서) 모두 모여 있었다. 선수와 직원들이 모두 경악했다”면서 “아무도 라커룸에서 나와 이 경기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리옹 선수들은 경기를 거부하다 결국 그라운드에 다시 나왔는데 당초 킥오프 예정 시간보다 55분 늦었다. 그러나 전반전이 끝난 후 리옹 선수단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올 때 또 다시 관중이 난입하면서 경기는 결국 취소됐다. 리옹 구단은 “전반전이 끝난 후 다시 실랑이가 있었다”며 “안토니 로페스가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가장 강력한 어조로 이번 사건을 비난한다”면서 20일 모여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옹 선수들은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베식타스(터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때에도 원정 베식타스 팬들이 홈팬들을 공격하면서 킥오프가 45분 지연되는 일을 겪었던 터라 충격이 곱절이 됐다. 베식타스 팬들이 홈팬들을 향해 폭죽을 쏘며 공격했고, 위협을 느낀 홈팬들이 그라운드로 도망치며 큰 혼란이 빚어졌다. 리옹 구단은 폭죽이 발사된 경위, 계단을 봉쇄한 경위, 충분치 않은 인력이 배치된 경위, 그라운드 난입 등에 대해 UEFA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BBC는 리그앙 꼴찌인 바스티아가 지난 1월에도 서포터들이 니스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인종차별 구호를 외친 데 대한 징계로 세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렀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하선 류수영, 달달한 셀프 웨딩사진 공개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박하선 류수영, 달달한 셀프 웨딩사진 공개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박하선 류수영 부부의 셀프 웨딩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14일 류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투3 미공개분. 내가 찍었고, 아내가 찍어준. #삼각대 #리모컨은 정품 사자 #Self wedding photo. Not easy, but very happy(셀프 웨딩 사진. 쉽지 않았지만 매우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박하선 류수영 부부의 웨딩 사진이었다. 앞서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과 특별한 추억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셀프 웨딩 촬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은 미공개 웨딩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신혼의 달달함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월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사진=류수영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골프 특집] 휠라골프, 가성비 갖춘 ‘젊은 감성’ 기능성 골프화

    [골프 특집] 휠라골프, 가성비 갖춘 ‘젊은 감성’ 기능성 골프화

    몸에 잘 맞는 옷과 신발은 타수를 줄게 하는 ‘15번째 클럽’이다.2017년 봄·여름 시즌 골프웨어는 종전보다 역동적이고 젊어진 것이 특징이다. 골프웨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패션을 강조하면서 젊은 골퍼들의 패션 욕구를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갖춘,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골프화’의 중요성은 더욱 뜨거워졌다. 골프화가 라운딩에 있어 단순한 신발 역할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치적 기능을 가진 것으로 인식되면서 골프화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증대된 때문이다. 휠라골프(FILA GOLF)는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적 감각을 배가한 데다 합리적 가격대로 가성비까지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골퍼를 공략할 예정이다. 휠라골프가 새로 출시한 골프화 ‘윈드밀17’(WINDMILL 17)은 휠라의 새 브랜드 콘셉트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Stylish Performance)를 접목해 골프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과 심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바위나 굴곡이 많은 국내 지형을 감안해 바닥 전체에 특수고무 재질을 적용해 지면과의 밀착력을 높였다. 뒤꿈치 부분에는 내구성이 강해 마모가 잘되지 않는 재질의 TPU 몰딩 기능을 적용하고, 스파이크 아웃솔을 통해 우수한 접지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 뛰어난 신축성 및 쿠셔닝으로 발에 가해지는 부담과 피로를 덜어 장시간 라운딩을 가능하게 해 준다. 발목을 감싸는 디자인은 안정적인 피팅감을 제공한다. 초경량 소재의 극세사 합성 가죽을 사용해 신으면 부드럽고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핏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젊은 골프 패션을 완성해 주는 세련된 디자인도 갖췄다. 화이트 바탕에 핑크와 옐로(여성용), 네이비, 블랙(남성용)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함과 동시에 면과 스트라이프 등 독특한 패턴 디테일로 감각적이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여기에 캐주얼한 감각까지 보태 보다 젊고 경쾌함을 느낄 수 있어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스프링 라운딩룩을 뽐내기에 제격이다. 남성용 ‘윈드밀 17’은 화이트·블랙, 화이트·네이비, 여성용 ‘윈드밀 17 우먼스’는 화이트·핑크, 화이트·옐로 등 각 2컬러로 출시됐으며, 고기능 제품이지만 합리적인 가격대(각 15만 8000원)로 소비자의 주머니를 생각했다. 휠라골프 관계자는 “젊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골프화에 대한 선택 기준도 다양하고 까다로워지는 추세”라면서 “기능과 디자인, 가성비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윈드밀 17’은 올봄 젊은 골퍼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3470-9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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