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F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10
  • 서비스따라 연회비 다른 ‘맞춤형 카드’ 인기

    “카드 서비스도 입맛대로.” 신용카드 회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하는 ‘카페테리아식 카드’가 인기다.연회비가 일률적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 서비스에 따라 차등화되기 때문에 경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BC카드는 3일 “지난해 12월 내놓은 맞춤형 카드인 ‘셀프메이킹(Self-making) 카드’ 회원수가 지난달 말 현재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현재 하나·조흥·기업·경남·부산은행·농협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프메이킹 카드는 무이자 할부,주유할인,포인트 적립,현금서비스 수수료 할인,엔터테인먼트,이동통신 요금할인,영화 공연할인 등 모두 48가지로 세분된 서비스 가운데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만 고르도록 설계됐다.2000원의 기본회비에 서비스별로 500∼3만원의 추가 회비를 내면 된다.특히 기업은행에서 지난달 31일 선보인 ‘FINE 셀프메이킹 카드’는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나 쿠폰으로 할인을 받을 경우 제공되는 10% 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의 ‘우리멤버스카드’는 은행 수수료 면제,카드 연회비 납부 등은 물론 철도,항공,버스 등 통합 여행 마일리지 서비스,LG정유 주유 할인,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서비스 중에서 1개를 선택할 수 있다.서비스를 1개 추가하면 연회비로 5000원을 더 내면 된다. 삼성카드도 자체 카드에 무이자 할부,영화할인,빅포인트 추가 서비스를 선택하면 서비스별로 연 1000∼1만원의 수수료가 붙는다.KB카드도 맞춤형 카드 상품 개발을 검토중이며 LG카드 역시 맞춤형 카드 출시를 위한 전산 작업을 마쳤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 보면 신상품의 개발비용이나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고객들도 할인 혜택을 카드 한 장에 모아놓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비 올 때 조심해야 할 것들

    비가 잦다.주말을 전후해 한 두 차례씩 계속 이어지고 있다.골프 약속은 정해졌는데 그 날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를 접하면 안 나갈 수도 없고 마음이 찜찜해진다.하여튼 모처럼 찾은 필드에서 비를 만나면 낭패를 보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할 것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비 오는 날에 가장 주의할 것은 낙뢰 사고.이미 국내에서도 낙뢰에 의한 사망 사고가 생긴 적이 있으므로 방심은 금물.천둥,번개가 잦아지면 가능한 한 빨리 플레이를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것은 승용 카트의 운전.승용 카트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안전 사고 역시 늘고 있다.국내 골프장 여건상 카트 도로가 급경사진 곳에 만들어진 경우가 많으므로 제동시 미끄러지기 쉽다.비가 올 때는 운전이 서툰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양동이로 물을 퍼붓는 듯한 장대비가 쏟아지지 않는 한 빗속의 라운드를 강행하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옷이 흠뻑 젖은 가운데 힘껏 볼을 쳐도 원하는 거리가 나지 않고,잔디 위에 고인 물의 저항을 받아 런도 적고 방향도 기대할 수 없다. 빗속에서 라운드할 때는 평소보다 6∼8타 적은 스코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스코어에 연연하는 것보다 골프를 즐겨야 한다.상황은 동반자도 마찬가지.운칠기삼의 라운드에 만족하는 것이 좋을 터.약간의 요령을 덧붙이면 비와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낮은 구질의 볼을 치기 위해서 티 샷할 때 평소보다 볼 하나 내지 하나 반정도 볼 위치를 양발의 중앙으로 옮긴다.티는 평소보다 낮게 꽂는다. 또 세컨 샷할 때는 캐리와 런이 줄기 때문에 평소보다 한 두 클럽 길게 잡고 쓸어 치는 요령으로 부드럽게 샷해야 한다.물기를 머금은 지면 위에 놓인 볼을 평소와 같이 찍어 치면 뒤땅의 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솔이 넓은 5번이나 7번 우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할 때는 핀을 직접 노린다.비오는 날은 핀을 그린의 높은 위치에 꽂는 것이 일반적이다.웬만큼 비가 와도 홀 주변에 물이 고이지 않아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그린 위에 있는 물의 저항 때문에 볼이 잘 구르지 않으므로 핀을 노리고 볼을 띄워야 한다. 이외에 대형 타월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그린 위에서 공을 닦는 캐디의 손이 바빠지면 자신의 차례가 느려지는데 이를 직접 처리하는 것이 리듬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안경이나 모자챙의 빗방울을 닦을 때도 좋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경기침체와 골프대회

    5월 들어 매경오픈과 MBC엑스캔버스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올 시즌 골프대회가 화려하게 개막됐다.올해 예정된 남녀 골프대회는 약 30개.이벤트 대회 성격의 국제대회를 빼도 총상금이 7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최근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골프대회 주최사들은 보다 나은 대회를 치르기 위해 미국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톱 프로를 초청하거나 최고의 상금을 책정하는 등 자존심 싸움에 여념이 없다.또 신임 회장 체제를 출범시킨 각 협회는 어느 해보다 새로운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 결과 남자 한·일전,여자 한·미전 등 예전에 없던 대회가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혜택을 보는 사람은 역시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이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는 팬이다.특히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는 선수들의 멋진 스윙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다.큰 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국내 골프계는 지난 90년대 중반 못지않은 중흥의 시기를 맞이할 듯하다. 하지만 낙관은 금물.일부 경제 관련 기관에서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6%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지금이 경기의 최고점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따라서 각 협회가 연초에 밝힌 대로 30개에 가까운 대회가 무난히 치러질지는 미지수다. 일부 대회의 경우 주최사가 언론을 통해 개최 포기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주관하는 협회는 주최사로부터 정식으로 통보받은 바 없다며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에도 주최사들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대회 개최를 포기한 경우가 있어 장갑을 벗어봐야 우승자를 알 수 있다는 말처럼 안심할 수 없다. 한 치 앞도 섣부르게 예상할 수 없다.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결국 골프대회는 주최사의 강행 의지에 의해 개최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이는 미국 골프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타이거 우즈의 사례에서처럼 탁월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활약과 이러한 선수의 멋진 플레이를 보기 위해 골프장을 찾거나 TV 앞에 모이는 사람들의 관심 여부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다. 결국 샷마다 최선을 다해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우는 프로다운 모습이 위축될 대로 위축된 국내 골프계를 되살릴 유일한 힘이라는 말이다.그린의 난이도가 아무리 높아도 1m 안팎의 퍼팅을 성공시키지 못하는 선수들을 보고 싶어하는 팬은 없다.위기를 기회로 살릴 사람은 선수들뿐이다. 이런 점에서 미국 선수가 아닌 외국 선수들이 우승을 휩쓸면서 자국 팬들의 관심이 멀어지는 가운데 스폰서와 방송사의 외면으로 침체 기로에 선 미국 여자골프계의 현실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경제플러스] ‘삼성플래티늄 골프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2일 골프 관련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삼성플래티늄 골프카드’를 출시했다.새 카드 회원에게는 온라인 골프부킹 사이트인 ‘SBS골프닷컴(www.sbsgolf.com)’의 골드회원(정상가 10만원) 무료가입 혜택을 준다.골프장 무료 부킹서비스와 골프클리닉 40% 할인 등 SBS골프닷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골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연회비는 12만원.
  • 온가족이 필드로 가자

    필드 나들이 도중 초로의 부부가 장성한 자식들과 함께 라운드하는 것을 보곤 한다.누군가의 멋진 샷에 탄성을 지르거나 한 사람의 작은 실수에 온 가족이 박장대소하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코스를 도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든다.풍요롭고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 자식들의 플레이를 보며 미소짓는 부모의 얼굴에서 온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자식들과 함께 필드를 거니는 시간은 열심히 일한 젊은 시절의 노고에 대한 보상인 동시에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아낀 부부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사실 젊은 자식들이 부모와 함께 라운드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초등학교 때부터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보다 집밖으로 나돌며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시간이 많다.그들이 장성한 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강요할 순 없다.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남다르지 않는 한 부모와 함께 하는 필드 나들이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가족의 필드 나들이는 가족 모두 골프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이 필요하지만 돈만 있다고 가능한 일은 아니다.최소한 8㎞ 이상을 걸어야 하는 라운드를 하려면 건강해야 한다.그리고 최소한 반나절의 시간을 가족을 위해서 기꺼이 쓸 정도로 서로를 위하는 마음가짐,즉 화목한 가정이 전제돼야 한다. 아들을 낳은 젊은 가장의 가장 기쁜 시간이 아들의 손을 잡고 목욕탕에 가는 것이라면 골퍼 역시 장성한 자식들과 필드를 거닐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이러한 바람의 이면에는 자식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넉넉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과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담겨 있다. 물론 당장 아이들에게 골프를 시작하게 할 필요는 없다.그러나 자연스럽게 골프를 접하게 할 기회는 많다.며칠 후면 5월,가정의 달이다.5월엔 3주 연속으로 골프대회가 열린다.아이들의 건강과 풍요를 바란다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으로 가족 나들이가길 권한다.아이들에게 골프장은 너무나 좋을 것이다.탁 트인 하늘,융단같이 깔린 잔디,싱그러운 바람…. 아이들은 놀이동산보다 더 좋은,새로운 환경에 넋을 빼앗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수들이 펼치는 멋진 플레이를 만끽하는 가운데 골프를 즐기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또 골프대회를 관전하기 위한 가족 나들이 과정에서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 부모들의 소망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이다.대회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의 푸짐한 외식은 가족 나들이의 기쁨을 배가시킬 것이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위기일수록 여유를

    봄이다.파랗게 돋는 새싹,코끝에 맺히는 땀방울을 말리는 바람,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하얀 공….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필드를 찾은 골퍼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허나 골프는 평소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코어 게임.새싹이 돋는 자연을 벗삼아 친구들과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스코어가 좋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다. 필드는 평탄한 매트 위에서 공을 때리는 연습장과 다르다.울퉁불퉁한 굴곡이 있고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벌타 이상의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공이 어떤 상황에 놓이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가 필요하다. 티샷한 공이 크로스 벙커나 러프,디보트,숲 속으로 갔을 때 당황하면 안 된다.마음을 비워야 한다.직접 그린을 노리는 것보다 안전한 곳으로 보낸 뒤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공이 페어웨이 중앙의 크로스 벙커에 들어가면 남은 거리만으로 클럽을 선택해 그린을 노릴 것이 아니라 거리와 그린 주변의 상황,공이 놓인 상태,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자신이 없거나 확률이 낮다고 생각되면 안전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그린에 올리겠다는 욕심이 앞서 크게 스윙하는 일은 피한다. 또 공이 러프에 들어가면 페어웨이처럼 공을 깨끗하게 포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온 그린을 노리는 것보다 짧은 아이언을 선택해 일단 안전한 곳으로 공을 보내는 것이 최선이다. 디보트도 공이 놓여 있는 위치에 따라 처리하는 방법이 다르다.앞이나 가운데에 있으면 직접 공을 포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뒤에 있으면 정말 어렵다.벙커의 에그프라이와 마찬가지다.아무리 능숙하게 임팩트해도 페이스와 공 사이에 잔디나 흙이 껴 클럽 본래의 구질이나 비거리를 기대할 수 없다.이럴 때는 흙이나 잔디를 물고 들어가는 것을 예상한다.거리가 나지 않으므로 한 클럽 길게 잡는다.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나서 숲 속이나 언덕 아래로 가면 사람들은 대개 필사적으로 실수를 만회하려고 한다.어떻게든 기적과 같은 한 타를 기대한다.그러나 결과는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진다.때로는 한 개의 공도 잃어버리지 않고 라운드하는 날이 있지만 실수에 실수가 꼬리를 물고 이어져 엉망이 되는 날도 있다.특히 온탕·냉탕으로 이어지는 날은 어떻게 할지 모를 정도로 수습할 방법이 없다. 쫓기는 상황일수록 이성을 되찾고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어디로 보내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확률이 높은가.’를 확실하게 계산한 뒤 대처하면 위험이 준다.스코어 카드에 적힌 성적은 평소 자신이 쏟은 노력을 확인시키는 동시에 코스에서 얼마나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데스크시각] 활기찬 노년을 위해/유상덕 생활레저부장

    내가 아는 60대의 K씨는 매일 아침 5시30분쯤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동네 체육회관에서 단전호흡으로 하루를 시작한다.오랫동안 꾸준히 해 온 운동 덕분에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과 의욕을 가진 그의 하루하루는 활기가 넘친다. 요즘에는 동네 복지회관에서 배운 컴퓨터 실력으로 자식이나 손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는다.얼마전에는 미국에 있는 손자와 화상채팅을 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그는 친구들과 서울 인사동 찻집에서 만나기 1∼2시간 전에 화랑가를 둘러본다.특히 볼 만한 기획전시회가 열리면 빠짐없이 들른다.서점에 들러 미술관련 책도 꾸준히 구입해 읽는다.여행을 좋아해 아내와 함께 가까운 야외로 나가는 것도 생활의 일부가 됐다.사찰이나 한적한 강가를 찾고 역사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어 집에서는 항상 손에 중국,한국의 역사책이 들려있다.요즘에는 K씨처럼 정정하게 살아가는 노익장들도 드물지 않게 눈에 띈다. 우리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현재 전체 인구의 8% 수준이지만 2019년에는 14%로 ‘고령 사회’,2026년에는 20%로 ‘초고령 사회’로 들어선다는 것이 정부 추계다. 한국은 지금 고령화 대책에 대한 기로에 서 있다.해마다 늘어나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정책을 어떻게 세워 실천하느냐에 노인 대책의 성패가 달려 있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수입은 대체로 국민연금공단이 지급하는 공적인 연금,보험 회사 등에서 주는 사적인 연금,개인 저축에서 나오는 이자 수입,파트 타임 노동에 대한 대가 등일 것이다.여기서 운이 더 좋은 사람은 거의 늙어 죽을 때까지 평생 직장을 갖거나 임대료 수입 등을 받는 사람들일 것이다.어쨌든 노인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별로 없으므로 노후자금은 개인적으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활력있는 노년을 보내려면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젊어야 한다.불교에서는 본질적으로 나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윤회 사상을 갖고 있는 불교에서는 한 생(生)만을 기준으로 ‘젊었다’‘늙었다’‘몇 살이다’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10세 소년이 전생(前生)의 나이까지 합쳐 60세 노인보다 더 나이가 많을 수도 있다는 것이 스님들의 말씀이다.마음이 젊은 노인이 게으르고 무기력한 20,30대보다 훨씬 더 생기있게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20세기 심리학에서 최대의 발견은 우리들 잠재의식(潛在意識)을 찾아낸 것이다.”라고 말한다.아마 잠재의식이란 우리들 마음의 무한한 힘과 가능성을 말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나이가 젊었든 늙었든 우리들의 잠재능력을 믿고 힘있게 사는 사람이 젊은 사람이 아닐까. 규칙적인 운동 또한 빼놓을 수가 없다.노년을 건강하게 살겠다고 나이 들어 운동하면 늦다.빠를수록 좋다. “노후에는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물론 노년에는 돈이 큰 힘이 될 것이다.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하거나 무시할 수 없는 것들도 많다.독일의 자기 경영(Self Management) 전문 컨설턴트인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은 돈이 많으면 행복도 따라오는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라고 지적한다.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情),시간,건강,만족 등은 돈으로 살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유상덕 생활레저부장˝
  • [부동산플러스]평창 단지형 펜션 242가구 9일부터

    ㈜내집마련정보사는 강원도 평창에서 단지형 펜션 242가구를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한다.1차로 15·30·45·60·90평형 58가구를 공급한 뒤 나머지 184가구는 5,6,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평당 분양가는 1차 495만원,2,3,4차 545만∼645만원선.분양후 입주까지는 5개월 정도 소요된다. 최초 2년간은 ㈜내집마련정보사가 연 10% 이상의 임대 수익률을 책임진다.스타체험관,세계놀이문화체험관,별자리관측대,곤충나라,골프퍼팅장,수영장,맨발산책로,인공폭포 등이 있다. 청약금은 500만원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20%이다.분양대금의 30%는 은행융자가 가능하다.청약은 인터넷(www.elfpalace.com)을 이용하거나 분양사무실을 찾아 직접 할 수 있다.(02)543-0114.˝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최근 중견 연기자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책을 펴냈다.이 책은 지난 10여년 동안 소말리아 등 전쟁터에서 고통받고 굶주린 아이들을 보고 느낀 것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공 때리는 기계로 전락한 주니어 골퍼에게 눈을 돌려보자. 국내의 주니어 골퍼는 3000∼4000명으로 추산된다.협회나 산하 연맹에 등록한 선수는 2000명 선이지만 골프를 막 시작한 선수를 포함하면 어림잡아도 두 배는 넘을 것이다.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골프대회의 상위 입상자에게 상급 학교 진학의 특전이 주어지는 것이 주니어 골퍼가 늘어나는 첫 번째의 이유겠지만 엄청난 돈과 명예를 거머쥔 타이거 우즈와 박세리의 등장이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 결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선수는 얼마나 될까.학업을 전폐한 채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낮은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닭장 같은 연습장의 한 귀퉁이에서 매일 500개가 넘는 공을 때리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심지어 굳은살이 박인 고사리 손을 보면 목이 메인다.도대체 골프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를 쓰고 매달리는 것일까.여름 방학에 몰려 있는 대회에 출전해 뙤약볕 아래서 비지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보면 마음이 심란해진다. 때론 주위의 시선은 물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성적이 좋지 않다고 아이를 때리는 아버지들을 보면 당혹스럽다. 늘어나는 주니어 골퍼를 둘러싼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레슨비 챙기기에 급급한 일부 몰지각한 프로,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티칭 프로를 쉽게 바꾸는 조급한 부모,이 과정에서 골이 깊어진 불신,학업 전폐를 방기하는 교사,이를 외면하는 교육제도 등등.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4 학교체육 정상화를 위한 기본 방향은 골프를 포함한 체육 분야의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도달해 있음을 방증한다.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그러나 관행에 비춰볼 때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진행하기 위해 초등학생의 정상 수업,중·고생의 오전 수업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지도·감독하라는 지침이 실제로 지켜질지는 그 누구도 장담하기 힘들다. 지금 제주도에선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골프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설사 성적이 예상 밖으로 부진하다고 해도 절대 ‘꽃으로도’ (아이들을) 때리지 말라.아이들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한을 어떻게 풀어줄 것인가.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골프 약속

    점심을 먹고 나면 졸음이 쏟아지는 봄이다.사르르 감기는 눈꺼풀의 무게가 천근만근이다.화창한 봄날,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새싹 돋는 필드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그러나 부킹이 돼야 필드 나들이가 가능한 일.5억 원이 넘는 ‘황제 회원권’을 가진 사람이야 부담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지만 회원이 1000명을 넘는 골프장은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도 부킹하기 쉽지 않다. ‘1억원 이상은 한 달에 한 번,2억원 이상은 두 번 이상’이라는 말이 나온 지 이미 오래 전.상사의 주말 부킹을 챙기기 위해 하루 종일 전화통을 움켜잡는 샐러리맨의 고충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접대 골프를 받는 사람이야 상관없지만 직접 골프장 부킹을 챙겨야 하는 사람은 전화통을 붙잡고 씨름깨나 해야 한다.4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한 골프 인구 탓에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갈 정도의 엄청난 경쟁을 뚫어야 가능한 것이 부킹의 현주소다.골프장 임원 등을 통해 부탁하거나 돈을 주고 부킹을 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수도권 인근 골프장의 주말 부킹은 100만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이처럼 어려운 부킹을 따냈어도 막상 가보면 골프 약속을 어기는 사람이 있다.‘처가 애를 낳거나 처삼촌이 돌아가셨을 때를 제외하면 절대로 어기면 안 되는 것이 골프 약속이다.’라는 말처럼 골프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 불문율.처녀가 애를 낳아도 수만 가지 이유가 있다지만 골프 약속을 어긴 사람 역시 수만 가지 이유를 댈 것이다.그러나 많은 경우 술이 원수다.건강한 사람일수록 자신을 과신한 탓에 술잔을 마다하지 않아 다음날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기 쉽다.골프 약속이 있으면 가급적 술을 가까이 하지 마라.주위의 좋은 벗을 잃게 된다.부킹 약속을 어긴 사람은 다른 일을 아무리 잘 해도 좋은 말을 들을 수 없다.또 가까스로 자리에 참석해도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출발조차 못한 경우가 다행일 때도 있다.귀한 손님을 모시고 라운드해야 하는데 골프장으로 향하는 길이 차로 꽉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면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부킹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길이 막혀 있어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는 상황을 적잖은 사람이 경험했을 것이다.전용차선이나 갓길은 물론 곡예운전이라도 가능하다면 시도할 수밖에 없다. 방법은 하나.예전에 30분 먼저 골프장에 도착했다면 이젠 1시간 먼저 도착할 요량으로 서둘러 길을 나서자.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김후년의 골프하우스] 쉬운 골프장이 좋다

    국내 골프장은 모두 181곳.회원제가 126곳,퍼블릭이 55곳이다.올해 14곳이 개장 예정이어서 곧 200곳이 넘을 전망이다. 신설 골프장의 회원권 가격은 2억원은 기본이고,5억∼6억원을 호가하는 곳도 있다.이런 골프장들이 내세우는 것은 회원 위주의 서비스와 부킹 완전 보장 등.상대적으로 비회원은 회원과 동반해도 이용이 쉽지 않다.코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를 유치해도 될 정도로 전장이 길고 공략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세계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춘 명문 골프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대회를 주최하는 스폰서나 주관하는 협회가 장소를 구하지 못해 대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또 갤러리가 없을 것이 뻔한 지방 개최를 감수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인가.소수의 회원을 위한 놀이터가 명문 골프장일 수는 없다. 아마추어의 시각으로 생각해 보자. 국내 골프장은 대부분 산악 지형에 있고,획일적으로 파 72를 고수하고 있다.보기 플레이어 수준인 아마추어들에게 전장이 길고 공략이 쉽지 않은 골프장,유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골프장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골프장 건설비용만 늘어나 회원권 가격 상승만 부추길 뿐이다. 골프장은 쉽게 만들어야 한다.굳이 파 72를 고수할 것이 아니라 파 70이라도 지형이 허용하는 한 골퍼들이 쉽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골프장이 쉽게 만들어지면 2시간 안에 충분히 9홀을 마칠 수 있다.7∼8분이 아니라 6분 간격으로 손님을 맞아도 진행이 무난히 이뤄질 것이다. 경영난에 빠진 일본 골프장들이 6개월제 등 다양한 회원제를 도입하고,원활한 진행을 위해 코스를 쉽게 고쳤다는 것에 주목하자.코스가 쉬우면 빠른 경기 진행의 결과 더 많은 손님 유치가 가능하다. 코스가 쉬우면 골프장을 우습게 보는 골퍼가 많다는 시각도 있다.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18오버파 90타를 기준으로 할 때 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골퍼가 많은가,아니면 이보다 많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골퍼가 많은가.어느 부류에 속한 사람이 더 많이 골프장을 찾겠는가. 모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맘에 맞는 사람과 함께 대자연을 찾은 날,스코어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것보다 훨씬 좋지 않은가.실력이 뛰어난 사람은 어렵게 만든 골프장을 찾아가면 되는 것이고.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인큐버스’ 새달 내한공연

    지적이면서 다이내믹한 록음악을 추구하는 록밴드 인큐버스가 새달 10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지난해 12월 림프 비즈킷과 1월말 콘의 공연에 이은 인큐버스의 내한은 록 마니아들에겐 또 하나의 희소식.이번 공연은 이달 초 미국에서 새로 나온 신보 ‘어 크로 레프트 오브 더 머더(A crow left of the murder)’를 계기로 이뤄졌다. 초등학교 동창인 보컬리스트 브랜든 보이드와 드러머 호제 파실라스를 중심으로 결성된 인큐버스는 힙합과 펑크·하드코어 등 다양한 록사운드를 구사해온 5인조 밴드.지난 2000년 발표한 ‘메이크 유어셀프(Make yourself)’의 수록곡 ‘드라이브(Drive)’속 강렬한 록 트랙 사이에서 수줍게 빛나던 어쿠스틱 기타의 발라드는 젊은이들로 하여금 기타를 다시 잡게 했다.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에서 대중과 타협하지 않는 음악을 구사하는 밴드답지 않게 곱상한 외모를 지닌 ‘꽃미남’들로 구성돼 있는 것도 유명세를 타는 이유.특히 ‘록계의 얼짱’으로 불리는 리더 브랜든 덕에 인큐버스는 다분히 남성적인 음악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보이밴드에 버금갈 정도로 수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리고 있다.(02)1588-1555. 박상숙기자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20초의 여유

    휴장을 마친 골프장이 문을 열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트렁크나 골방에 뒀던 골프백을 챙겨 봄나들이를 준비할 때다. 골프는 기본 타수에 접근해가는 운동이다.스코어는 자신의 기량에 의해 결정되지만 실수가 변수로 작용한다.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줄여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아마추어들은 좋은 스코어를 내다가도 결정적인 홀에서 망가지기 일쑤다.티잉 그라운드에서 OB를 내면 동반자들이 모두 샷할 때까지 기다리는 약간의 시간이 있다. 그러나 페어웨이에서 실수하면 당황스럽고 화가 나지만 어쨌든 곧바로 ‘다시 한 번’을 시도해야 한다.이때 서두르지 말자.보기로 막을 수 있는 실수가 더블 보기까지 이어진다. 이유는 몸의 근육이 잘못된 동작을 기억하기 때문이다.몸의 근육이 이전 동작을 기억하는 시간은 20초 안팎.이 짧은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허둥대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뿐이다.실수를 만회하겠다고 곧바로 공에 다가서면 참담한 결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잠시 기다리거나 클럽을 바꿔 잡는 여유가 필요하다.물론 실수한 사람에겐 20여 초가 길게 느껴질 것이다.실수가 거듭되면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럽겠지만 여유를 찾지 못한 사람은 실수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 느긋함은 평소의 습관에서 비롯된다.골프장에 나갈 때는 3-6-3으로 이어지는 습관을 갖자.아이들 놀이인 ‘3-6-9’가 아니라 ‘3-6-3’이다. 라운드를 시작하는 처음 3개의 홀은 가볍게 몸을 풀자.첫 홀에서 드라이버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줄 생각으로 공을 페어웨이로 보내면 그만이다.‘첫 홀 올 보기’의 미덕(?)도 있지 않은가? 어느 정도 몸이 풀리면 중간의 12개 홀에서 반 정도인 6홀에 집중한다.라운드 도중 공략이 어려운 홀이 있는 반면 쉬운 홀도 있다.확률은 50%.여기서 기회가 오면 파를 노린다.행여 버디라도 잡으면 기분 좋은 일. 그리고 라운드를 마치는 3개의 홀은 편하게 즐긴다.때론 ‘따따 따따따’를 부르는 흥분과 막판 뒤집기의 욕심이 치솟기도 하고,9홀 추가 플레이에 대한 미련이 생기는 곳이다.이런 곳에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스코어 관리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다.느긋함. 필드 나들이를 나서려는 골퍼들에게 20초의 여유를 권한다.단,지연 플레이와 혼동하지 말기를….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월드이슈-히잡금지와 문명충돌] 자발라 누라 佛이슬람여성연대 회장

    |쿠르뇌브(프랑스) 함혜리특파원|프랑스이슬람여성연대(LFFM)의 자발라 누라(44) 회장은 “신을 섬기고,신에게 가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슬람 여성들은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머리수건을 착용한다.”며 “머리수건의 착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북아프리카의 튀니지 출신으로 14세때부터 머리수건을 착용하고 있다는 그녀는 “고등학교와 대학을 프랑스에서 나왔지만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머리수건 때문에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종교적 상징물의 착용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돼 다음 학기부터 적용된다.현재 심정은. -한 마디로 침통하다.이 법은 이슬람 여성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종교를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것이다.종교를 버리지 않으려는 여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될 것이다.이중적 차별을 받게 되는 셈이다.이것은 어린 여학생들에게 너무 가혹하다. 머리수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슬람교인들은 하루 5차례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하고,일상생활을 통해 경전에 적힌 규율에 따르며 종교생활을 한다.여성들의 경우 생리를 시작하는 시기부터 신을 섬긴다는 의미로 외출할 때 머리수건을 착용하는데 내 자신이 항상 신에게 가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종교적 의무에 포함된다. 머리수건이 남성에 대한 복종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이슬람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 못 이해하고 있다.나는 14살때부터 머리수건을 착용했다.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으며 내가 선택했다.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자아이들도 자신의 의지에 따라 머리수건을 착용한다. 이슬람교인들이 프랑스 학교의 비종교원칙과 사회질서를 위협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슬람교인이라 하더라도 학교의 규칙은 물론이고 프랑스의 법을 준수하는 것은 당연하다.이슬람교에서는 남을 속이지 말고,남의 물건을 탐하지 말며,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라고 가르치고 있다.우리가 어떻게 사회질서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겠나.˝
  • 주가지수연계상품 '잘나간다’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은행·증권·투신사의 주가연계상품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특히 다른 업계보다 먼저 판매에 나선 은행권을 증권·투신권이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은행의 주가지수연계예금(ELD) 판매 규모는 6조 2043억원으로,같은 해 7월말보다 8500억원 정도 늘었다.증권사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은 3조 4672억원,투신사 주가지수연계펀드(ELF)는 5조 2533억원어치가 판매돼 각각 1조 6834억원,2조 8388억원이나 늘어났다.5개월만에 2배 이상씩 급증했다.이에 따라 금융권별 시장 점유율은 은행 ELD가 지난해 7월 56.1%에서 같은해 12월 41.5%로 줄어든 반면 증권사 ELS는 같은 기간 18.7%에서 23.3%로,투신사 ELF는 25.2%에서 35.2%로 각각 늘어났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은행 ELD가 증권·투신 상품보다 5개월 정도 먼저 출시돼 시장을 선점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ELS·ELF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은행을 맹추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이 ELS 판매를 통해 올린 순이익은 총 480억원으로 집계됐으며,자체 위험헤지(분산) 비중이 높은 삼성증권이 290억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종 증권상품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편법 거래나 자금 부실운용,조달자금과 운용자산의 만기 불일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하체의 중요성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대한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입춘,봄의 문턱에 들어섰다.조만간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이 성큼 다가올 태세다.콧등을 스치는 바람 속에 즐기는 라운드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든 일.슬슬 필드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때다.그러나 추위로 움츠렸던 몸을 추스르지 않고 나설 순 없다.자신의 몸부터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골프에서 ‘하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뿌리깊은 나무가 강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듯 하체가 튼튼해야 비로소 안정된 스윙을 기대할 수 있다.오른쪽 다리는 파워를 축적하기 위해 몸을 비트는 백스윙의 버팀목이며 왼쪽 다리는 백스윙 도중 축적한 힘을 다운스윙 이후 공에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벽이다.안정된 하체의 토대 위에서 상체를 회전해야 거리와 방향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골퍼들은 가까운 거리마저 걷지 않는 ‘Door to door’의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하루 1㎞ 이상 걷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특히 추운 날씨엔 더 심해졌을 것이다.하체는 부실해지게 마련.아무리 청춘이라고 우겨도 갱년기를 지난 노년기의 몸일 것이다. 시즌 개막을 대비하기 위해 몸 만들기에 나설 시기다.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이지만 바쁜 일상 생활을 이유로 그것이 쉽지 않다면 일단 출퇴근할 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것이다. 계단 오르내리기는 골프여왕 박세리의 성공 신화를 낳은 원동력이다.박세리는 코끼리 다리에 비유될 만큼 튼튼한 하체를 지니고 있다.어린 시절 육상 선수였던 그는 골프를 시작한 이후 하체를 단련하기 위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는 연습을 반복했다.특히 1층에서 위로 올라간 후 맨 위층부터 다시 계단을 뒤로 내려오는 연습을 거듭한 결과 튼튼한 하체를 가지게 됐다.하체 단련은 물론 집중력을 강화시킨 뛰어난 연습 방법이다.이 연습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는지는 그 누구에게도 체력이 뒤지지 않는다던 그의 아버지마저 “중간에 포기했을 정도였다.”고 훗날 토로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8㎞의 거리를 걸어야 하는 라운드 도중 좋은 스코어를 내려면 이처럼 튼튼한 하체가 필요하다.하체가 부실하면 금방 피곤해지고 스윙이 엉망으로 되기 일쑤다.동반자의 탄성을 자아내는 빨랫줄 같은 파워 드라이브 샷은 하체 단련을 위한 연습이 없으면 결코 기대할 수 없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해외 골프투어 ‘유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전후해 사상 최대의 해외 골프 투어가 이뤄질 전망이다.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 기간 중 동남아와 일본 등지로 나가는 비행기의 좌석이 일찌감치 동나고,골프 투어객을 위한 전세기까지 운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90년대 중반 제주도를 대상으로 한 골프 투어가 점점 범위를 넓히더니,이제는 겨울이 되면 주위의 지인들과 동남아 등지로 떠나는 경우가 엄청나게 늘었다.그러나 최근 동남아를 찾은 한 골프 투어객이 30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샷을 날린 뒤 너무 좋아하다가 다시 못 올 황천길로 떠났다고 하니 골프 투어가 무조건 좋은 일만은 아닌 듯하다. 사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거의 답보 상태인 국내 골프장 사정상 늘 ‘부킹 대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국내 골퍼들에게 해외 골프 투어는 솔깃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무제한 라운드’는 물론 진행에 쫓겨 앞 팀 뒤꽁무니만 보고 뜀박질하던 상황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자신만의 플레이를 즐기는 ‘대통령 골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또 백 따로,우산 따로,의자 따로라고 할 정도로 저렴한 비용으로 ‘특별한 캐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골프뿐이랴.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밤 문화 역시 골프 투어객이 엄청나게 늘어난 요인으로 작용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동남아 특유의 밤 문화는 해방감 그 자체다.해외 골프 투어객이 늘면서 일부 병원들이 ‘특수’를 누리고 적잖은 가정이 ‘불화’에 휩싸이는 것은 그 후유증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이 겨울에 해외로 나가는 모든 골프 투어객들에게 해당되는 일은 아닐 것이다.하지만 이런 일들이 결코 ‘침소봉대’가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간간이 외신을 통해 들려오는 ‘어글리 코리안’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또 물 쓰듯 현지에서 흥청망청 돈을 뿌리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봉’ 취급받는 일 역시 없어져야 할 것이다. 많은 골프장이 휴장하는 한편 개장 운영 중인 골프장마저 추운 날씨 탓에 선뜻 나서기 힘든 이 시기에 모처럼 주위의 아는 사람들과 해외 골프 투어를 나서는사람들은 당초 목적한 대로 골프투어의 기쁨은 만끽하되 너무 튀는 행동으로 주위의 빈축을 사는 일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무릇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 법.자중할 일이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igolf21.com
  • 강현숙의 뷰티 살롱/매력의 필요충분조건 ‘미소’

    이미지 메이킹이나 자기 관리를 위해 성형수술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얼굴만 예쁘다고 진정 예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얼마 전 명품으로 온몸을 휘감고 다니는 친구가 부러워서 차 떼기로 친구의 모든 명품을 도둑질한 20대 여성의 가치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얼굴을 뜯어고쳐 몰라볼 정도의 미녀가 명품 패션으로 치장하고 다닌다 해도 그 얼굴에서 미소를 찾아 볼 수 없다면 그는 아름다운 석고상에 불과하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산은 인격적 매력(personal magnetism)이 아닐까? 자석처럼 끌리는 인격적인 지적 매력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이 매력을 지닌 사람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를 가나 주위 사람을 기쁘게 하는 피스 메이커(peace maker)의 역할을 한다.반면에 이것이 부족한 사람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주위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워 메이커(war maker)의 역할을 한다. 세일즈의 기본 원칙은‘당신 자신을 팔아라(Sell yourself)’이다.자기 자신을판다는 말은 판매자의 가치를 높일 때 상품의 가치 역시 높아진다는 의미이다.자기라는 이미지를 세계라는 거대한 시장의 한 상품으로 생각해 보자.만약에 팔리는 상태가 나쁘면 자신의 이미지에 인격적인 매력을 곁들여 다시 한번 광택을 내 보자.자기라는 이미지의 새로운 상품이 어떻게 탄생될지 한번 기대해 보자.따라서 외모 계발과 인격 계발은 절대적으로 나란히 가야 한다.서로 균형이 맞지 않으면 비틀어지게 보이기 때문이다. 자,그러면 인격 계발의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일까? 가장 쉽고도 어려운 게 늘 상냥한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다.꽃을 든 여자보다는 잘 웃는 여자가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이다.꽃은 어떤 꽃집에서도 살 수 있지만 잘 웃는 여자 뒤에 숨겨진 인격과 친절은 그녀 아니면 어느 곳에서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출근 길 스치는 사람들에게 딱딱하고 무표정한 얼굴보다는 오히려 살짝 한번 미소를 지어주자.누가 미친 사람이라고 해도 좋다.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따듯한 미소만큼 좋은 치유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국민대 미용예술아카데미 학과장
  • 유럽동맹국과 관계개선 필요성 주장 파월 “테러전쟁 실수 있었다”

    |런던 연합|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의 외교정책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해외 강국들과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미국의 최우선 외교정책이라고 말해 유럽의 전통적 동맹국들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파월 장관은 6일자 더 타임스에 실린 ‘왜 미국은 각성한 자기이익의 길을 택했는가’(Why America takes the path of enlightened self-interest)란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라크전쟁을 전후해 발생한 치열한 논쟁과 갈등으로 미국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와 전쟁 과정에서 미국은 실수를 했지만 자유와 민주주의의 확산이라는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며 국제사회의 이해를 촉구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이 일방주의자이며 성급하게 무력을 사용한다는 주장은 단호하게 부인했다. 파월 장관은 테러와 전쟁은 미국 외교정책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인권 보호와 제3세계의 발전 및 보건 환경 개선,민주주의의 확산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립선 암 수술을 받은 뒤 3일간 병원에서 요양했던 파월 장관은 기고문에서 “우리는 의무이기 때문에 테러와 싸우지만 동시에 우리가 그럴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세계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욕망이며 운명”이라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 내 대표적 온건파로 꼽히는 파월 장관은 또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처음부터 실수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미국은 항상 각성한 자기이익을 추구해 왔으며 이런 목표와 원칙에는 실수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겨울 골프의 참맛

    한 해를 정리하고 신년 계획을 세우는 연말연시.잦은 송년회에 몸은 피곤하지만 평소 보고 싶던 벗과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을 것이다. 다가올 설을 앞두고 해외 골프투어 예약이 폭주하고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소리 소문 없이 해외로 골프투어를 다녀오는 이 겨울.몸이 근질거려 더 이상 필드 나들이를 외면하지 못하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골프장을 찾아야 한다면 이맛살을 찌푸리지 말고 겨울 골프의 참 맛을 음미하는 것도 긍적적인 세상살이의 한 방법일 것이다. 일단 필드에 나서면 기술에 의해 스코어가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날의 운이 스코어를 좌우한다는 운칠기삼의 말뜻을 되새기자.이를 위해선 필드의 칼바람을 녹일 수 있을 정도의 느긋한 마음으로 플레이를 즐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워터 해저드로 향하던 미스 샷이 얼음판에 퉁겨 온 그린되는 행운에 쾌재를 부르고 잘 맞은 공이 언 땅에 바운스되면서 OB지역으로 들어가는 낭패를 보기도 한다.비록 춥지만 뜻밖의 결과에 동반자들과 박장대소하면서 즐기는 것이 겨울 골프의 묘미다. 이처럼 럭비공처럼 튀어대는 공에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박장대소를 하게 되는 겨울 골프는 아무리 옆에서 “따따,따따따”를 외쳐도 그 어느 때보다 영어(?)를 많이 하게 된다.퍼터 헤드를 홀에 집어넣고 샤프트를 눕혀 OK 거리를 재던 각박한 인심이 사라지고 웬만한 거리는 “OK”를 외쳐주는 것이 기본이다. 명심하시라.영어로 발음하는 것에 인색하면서 “한 번 더”를 남발하면 가뜩이나 추운 날씨 때문에 위축된 혈관을 더욱 좁게 만들어 원하지 않던 고스톱 치는 밤을 맞게 될 것이다. 겨울 골프의 참 맛은 역시 그늘집에 있다.만끽하시라.따뜻한 정종 한 잔과 몸을 덥혀주는 어묵 국물은 저승 문턱까지 갔던 사람이 깨어나는 듯한 삶의 희열을 맛보게 한다. 뜨겁게 덥힌 정종이 담긴 잔에 언 손을 녹이며 한 모금을 마시는 순간,식도를 타고 내려오는 열기가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기쁨은 그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다.이 환장할 맛에 겨울 골프의 매력을 떨치지 못하고 동장군이 설치는 필드 나들이를 감행하는 것이다. 겨울 골프의 환장할 마력의대미는 역시 언 몸을 녹이는 클럽 하우스의 목욕탕일 것이다.샤워기 앞에 선 후 물이 처음 몸에 닿는 순간,누구나 “앗,뜨거워!”라며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다.황당한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면 “나도 그랬다오.”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주고받는….겨울 골프를 즐긴 경험이 있는 당신의 모습일 것이다. 골프칼럼니스트 golf21@igolf21.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