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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가은 ‘끝까지 간다’에서 렛잇고 열창…판타지 미모

    은가은 ‘끝까지 간다’에서 렛잇고 열창…판타지 미모

    은가은 오늘 12시 싱글 발표, ‘끝까지 간다’에서 렛잇고 열창 대박…어떤 노래 선보이나 은가은 ’끝까지 간다’에서 활약한 가수 은가은이 15일 정오 싱글 앨범 ‘비 오는 이런 날에’를 발표한다. 은가은은 최근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김현정, 이기찬, 포맨 등 실력파 가수들과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은가은은 엠씨더맥스의 ‘행복하지 말아요’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를 열창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은가은의 소속사 HYP ent측은 싱글 앨범에 대해 “은가은의 파워풀하면서 맑은 음색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면서 “여러분에게 다가갈 은가은에게 많은 성원과 사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싱글 앨범 ‘비 오는 이런 날에’는 중후한 스트링 사운드와 은가은의 절제되면서 힘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드라마틱한 발라드 곡이다. 헤어진 연인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가사는 살면서 한번쯤 겪어본 슬픔의 감정을 자극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망가져도 좋은 지구촌 ‘슈퍼맨 아빠들’ 또 포착

    [월드피플+] 망가져도 좋은 지구촌 ‘슈퍼맨 아빠들’ 또 포착

    전세계 어디에나 있는 '슈퍼맨 아빠' 들의 이야기다. 최근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에 웃음을 자아내는 한장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촬영된 사진 속 주인공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아빠와 아들. 사진에도 드러나듯 부자(父子)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의 캐릭터 복장을 하고 다소 근엄한 모습으로 앉아있어 승객들의 시선을 한 눈에 모았다.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린 아이디 '보바'(Boba_F37T)는 "아마도 부자가 나란히 캐릭터 복장을 하고 영화를 보러가는 길 같다" 면서 "'올해의 아빠'(Father of the year)로 손색이 없는 훌륭한 아빠" 라고 적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무려 3백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끈 것은 물론 수천개의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사실 이같은 '슈퍼맨 아빠'들의 재미있는 모습은 지구촌 곳곳에서 목격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도 영국 런던의 지하철에서 다소 흉측한(?) 모습의 엘사와 귀여운 올라프가 포착됐다. 역시 ‘올해의 아빠’라는 제목으로 현지 SNS를 강타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아빠와 딸이다. 이들 부녀는 함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주인공 복장을 입고 지하철과 거리를 활보하며 ‘렛 잇 고’(Let it go)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맨 아빠 못지않은 '슈퍼맨 삼촌'도 있다. 같은 3월 미국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의 한 극장에서 신데렐라 복장으로 코스튬한 삼촌 제시 네기(26)와 조카 이지(4)의 사연도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영화 ‘신데렐라’를 보러 가면서 함께 이같은 특별한 복장을 입었다. 네기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카가 공공장소에서 공주 옷을 입는 것을 부끄럽고 불안해한다” 면서 “이 때문에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자 같은 공주 옷을 입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행복할 수만 있다면 이 이상 망가져도 상관없다” 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인지, 한미일 골프투어 석권…LPGA 투어 진출할까

    전인지, 한미일 골프투어 석권…LPGA 투어 진출할까

    ‘전인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며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삼천리투게더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승을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어 두달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을 제패,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고는 하지만 3개국을 오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전인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전인지 이전에는 신지애(27)가 2008년 3개 투어에서 우승했다.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신지애는 2008년 3월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같은 9월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 이듬해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다. 신지애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 국내에서만 6승을 올렸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백을 들었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캐디라는 점도 흥미롭다. 허든은 지금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의 캐디를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서희경이 나오지 않아 전인지와 호흡을 맞췄다. 전인지는 “허든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나도 이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전까지는 LPGA 투어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전인지가 내년에 보다 넓은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한미일 골프투어 석권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한미일 골프투어 석권

    ‘전인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며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삼천리투게더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승을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어 두달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을 제패,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고는 하지만 3개국을 오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전인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전인지 이전에는 신지애(27)가 2008년 3개 투어에서 우승했다.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신지애는 2008년 3월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같은 9월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 이듬해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다. 신지애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 국내에서만 6승을 올렸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백을 들었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캐디라는 점도 흥미롭다. 허든은 지금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의 캐디를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서희경이 나오지 않아 전인지와 호흡을 맞췄다. 전인지는 “허든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나도 이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전까지는 LPGA 투어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전인지가 내년에 보다 넓은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커리어 보니 ‘대박’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커리어 보니 ‘대박’

    ‘전인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며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삼천리투게더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승을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어 두달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을 제패,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고는 하지만 3개국을 오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전인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전인지 이전에는 신지애(27)가 2008년 3개 투어에서 우승했다.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신지애는 2008년 3월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같은 9월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 이듬해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다. 신지애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 국내에서만 6승을 올렸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백을 들었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캐디라는 점도 흥미롭다. 허든은 지금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의 캐디를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서희경이 나오지 않아 전인지와 호흡을 맞췄다. 전인지는 “허든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나도 이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전까지는 LPGA 투어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전인지가 내년에 보다 넓은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韓美日 골프투어 석권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韓美日 골프투어 석권

    ‘전인지 US 오픈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며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삼천리투게더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승을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어 두달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을 제패,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고는 하지만 3개국을 오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전인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전인지 이전에는 신지애(27)가 2008년 3개 투어에서 우승했다.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신지애는 2008년 3월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같은 9월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 이듬해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다. 신지애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 국내에서만 6승을 올렸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백을 들었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캐디라는 점도 흥미롭다. 허든은 지금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의 캐디를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서희경이 나오지 않아 전인지와 호흡을 맞췄다. 전인지는 “허든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나도 이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전까지는 LPGA 투어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전인지가 내년에 보다 넓은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한미일 골프투어 석권…누구?

    전인지, 한미일 골프투어 석권…누구?

    ‘전인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며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삼천리투게더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승을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어 두달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을 제패,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고는 하지만 3개국을 오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전인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전인지 이전에는 신지애(27)가 2008년 3개 투어에서 우승했다.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신지애는 2008년 3월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같은 9월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 이듬해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다. 신지애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 국내에서만 6승을 올렸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백을 들었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캐디라는 점도 흥미롭다. 허든은 지금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의 캐디를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서희경이 나오지 않아 전인지와 호흡을 맞췄다. 전인지는 “허든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나도 이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전까지는 LPGA 투어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전인지가 내년에 보다 넓은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한미일 골프투어 석권…우승 도운 캐디 허든은 누구?

    전인지, 한미일 골프투어 석권…우승 도운 캐디 허든은 누구?

    ‘전인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며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삼천리투게더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승을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어 두달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을 제패,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고는 하지만 3개국을 오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전인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전인지 이전에는 신지애(27)가 2008년 3개 투어에서 우승했다.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신지애는 2008년 3월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같은 9월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 이듬해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다. 신지애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 국내에서만 6승을 올렸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백을 들었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캐디라는 점도 흥미롭다. 허든은 지금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의 캐디를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서희경이 나오지 않아 전인지와 호흡을 맞췄다. 전인지는 “허든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나도 이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전까지는 LPGA 투어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전인지가 내년에 보다 넓은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양, 가까이 갈수록 황홀경에 빠져들 듯...엄청난 에너지 발산

    태양, 가까이 갈수록 황홀경에 빠져들 듯...엄청난 에너지 발산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지난 4월 29일 최첨단 핵분광망원경 배열(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NuSTAR) 을 통해 관찰한 위성 이미지를 합성해 가장 활동적인 지역의 태양 불꽃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핵분광망원경배열로부터 촬영한 높은 에너지(high-energy) X-레이는 파란색(blue), 일본의 히노데(日出) 우주선(Hinode Spacecraft)이 찍은 낮은 에너지(low-energy) X-레이는 그린(green), 미항공우주국 태양활동관측위성(SDO,Solar Dynamics Observatory)으로부터 촬영한 최고 울트라바이올릿 빛(extreme ultraviolet light )은 노랑과 빵강(yellow, red)로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헐크’ 슈트· 액체 방탄복· 유도 탄환...첨단 무장한 ‘슈퍼 솔져’

    ’헐크’ 슈트· 액체 방탄복· 유도 탄환...첨단 무장한 ‘슈퍼 솔져’

    각종 첨단 무기로 무장한 전사가 ‘일당백’의 기세로 적을 궤멸시키는 모습은 미래 전쟁을 다룬 각종 매체에 종종 등장하는 인기 있는 소재다.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겼던 SF속 첨단군사장비들 중 우리의 목전에 실제로 다가와 있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군사과학 분석가 저스틴 브롱크의 설명을 인용하며 미래 전사들을 무장시킬 첨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부상 줄여주는 스마트 슈트 미국 군수업체 다르파(Darpa)는 ‘워리어 웹’(Warrior Web)이라고 이름붙인 잠수복 스타일의 ‘부드러운 외골격 슈트’를 개발하고 있다. 워리어 웹은 일반 전투복 아래에 착용하는 형태로 컴퓨터로 통제되는 스마트 직물과 전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W정도의 전력만으로 작동한다. 정형외과 치료용 보조기구의 원리를 차용, 관절과 다리를 보호함으로써 근육 및 힘줄 부상을 줄여준다. 브롱크는 “군의 규모는 줄어들고 훈련은 강화되는 만큼 병사 개개인의 신체를 이전보다 확실히 보호하려는 경향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골격(exoskeletons) 슈트 SF소설, 영화, 게임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외골격 기술 또한 현실에 나타나고 있다. 본래 외골격이란 갑각류나 곤충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몸의 바깥쪽을 둘러싼 채 몸을 지지하거나 보호하는 단단한 신체 조직을 의미한다. 이와 유사하게 외골격 슈트는 몸 바깥에 착용하는 보조 장치로써, 주로 유압을 통해 착용자의 팔다리 움직임을 강화시킨다. 때문에 외골격 슈트를 착용하면 이전보다 가볍게 달리거나 무거운 짐을 쉽게 옮길 수 있다. 군사용 외골격 슈트의 등장은 무려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표적 외골격 슈트는 제너럴 일렉트로닉스 사의 하디맨(Hardiman)이었다. 하디맨을 사용하면 0.5㎏ 질량을 드는데 사용하는 정도의 힘만으로 11㎏의 물체까지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슈트는 작동이 안정적이지 않고 때에 따라 의도치 않은 과격한 움직임을 보였던 까닭에 끝내 활용되지 않았다. 현대의 대표적 군용 외골격 슈트로는 ‘엑소 바이오닉스’(Ekso Bionics)와 록히드 마틴이 공동으로 미 육군을 위해 개발하는 '헐크'(HULC)가 있다. 헐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움직이는 하체용 외골격 슈트로 착용자의 둔부와 다리에 적용되는 중량을 분담해 착용자가 90㎏가량의 무게를 불편 없이 옮길 수 있도록 한다. 티타늄 프레임으로 구성된 헐크 안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 정보를 헐크의 마이크로컴퓨터에 전송한다. 마이크로컴퓨터는 수집된 정보에 기초해 각 모터의 작동을 제어함으로써 헐크가 사용자의 움직임에 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해준다. 헐크는 제식무기, 탄약, 식수, 응급처치키트, 기본공구, 위성전화, GPS, 방탄헬멧, 방탄복 등 나날이 늘어만 가는 개인지급물품의 무게에 대한 미군 지휘관들의 우려를 줄여줄 전망이다. 현재로서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동력 확보다. 브롱크는 “외골격 슈트가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최소 10㎾의 전력이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작동 지속시간은 최소 10시간 이상이 돼야 한다. 작전 도중 전력이 떨어지면 외골격 슈트는 그 즉시 도움이 아니라 짐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록히드 마틴은 화학전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등을 연구, 72시간동안 지속적으로 가동 가능한 슈트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액체 방탄복 현재의 방탄복을 대체할 첨단 기술은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액체 방탄복은 평소엔 착용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액체 상태를 유지하다가 충격이 가해지는 순간에만 경화하는 첨단 나노기술 장비다. 일례로 폴란드 기업 모라텍스(Moratex)의 과학자들은 전단농화유체(STF: Shear-Thickening Fluid)라고 불리는 액체를 활용해 액체 방탄복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방탄복 내부 액체는 온도에 상관없이 액상을 유지하다가 피격을 받은 순간에만 단단해진다. 이 액체는 고속으로 날아온 탄환 등이 신체를 관통하지 못하도록 막을 뿐만 아니라 발사체가 가하는 충격 에너지를 넓은 범위로 분산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유도 탄환 올해 초 미군은 자체적으로 방향을 바꿔 표적에 적중하는 50구경 탄환 ‘이그젝토’(Exacto)의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 개발사인 다르파는 “저격수에게 있어 빠른 풍속이나 먼지 많은 토양 등 악조건 속에서 표적을 맞추는 것은 현재 기술로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그젝토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탄환의 궤적은 바람, 강수, 습기 등 무수한 환경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 더불어 발사 거리가 멀다면 중력에 의한 총탄낙하까지 감안해야 하는 만큼 원거리 저격은 결코 쉬운 시도가 아니다. 그러나 이그젝토 시스템을 활용하면 정지해 있던 표적이 움직이거나 예상치 못했던 풍향 변화가 일어나더라도 이에 맞춰 비행하는 탄환의 움직임을 도중에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다르파가 올해 초 공개한 테스트 영상에서는 고의로 빗맞게 발사한 탄환이 공중에서 방향을 바꿔 표적에 적중하는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현실 훈련장치 현재도 각국 공군은 이미 가상현실 비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오큘러스 리프트 등 개인용 가상현실 장치의 발달에 힘입어 이제 지상군 또한 가상 전투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병사들은 360도 전 방위를 둘러볼 수 있는 현실적인 가상세계 안에서 각종 전투 시나리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적의 사격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 부상자를 치료하는 등 현실 훈련에서 묘사하기 힘든 극단적 상황을 경험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경우도 있다. 폴란드군은 가상현실 속에서 병사가 피격될 경우 병사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고통까지 구현함으로써 훈련의 현실성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미 국방성 또한 가상현실 훈련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개별 병사 모두가 자신의 특기 및 단점을 그대로 반영한 가상현실 아바타를 각자 하나씩 만들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액체 방탄복·외골격 슈트· 유도 탄환까지...’미래 전사’ 모습

    액체 방탄복·외골격 슈트· 유도 탄환까지...’미래 전사’ 모습

    각종 첨단 무기로 무장한 전사가 ‘일당백’의 기세로 적을 궤멸시키는 모습은 미래 전쟁을 다룬 각종 매체에 종종 등장하는 인기 있는 소재다.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겼던 SF속 첨단군사장비들 중 우리의 목전에 실제로 다가와 있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군사과학 분석가 저스틴 브롱크의 설명을 인용하며 미래 전사들을 무장시킬 첨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부상 줄여주는 스마트 슈트 미국 군수업체 다르파(Darpa)는 ‘워리어 웹’(Warrior Web)이라고 이름붙인 잠수복 스타일의 ‘부드러운 외골격 슈트’를 개발하고 있다. 워리어 웹은 일반 전투복 아래에 착용하는 형태로 컴퓨터로 통제되는 스마트 직물과 전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W정도의 전력만으로 작동한다. 정형외과 치료용 보조기구의 원리를 차용, 관절과 다리를 보호함으로써 근육 및 힘줄 부상을 줄여준다. 브롱크는 “군의 규모는 줄어들고 훈련은 강화되는 만큼 병사 개개인의 신체를 이전보다 확실히 보호하려는 경향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골격(exoskeletons) 슈트 SF소설, 영화, 게임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외골격 기술 또한 현실에 나타나고 있다. 본래 외골격이란 갑각류나 곤충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몸의 바깥쪽을 둘러싼 채 몸을 지지하거나 보호하는 단단한 신체 조직을 의미한다. 이와 유사하게 외골격 슈트는 몸 바깥에 착용하는 보조 장치로써, 주로 유압을 통해 착용자의 팔다리 움직임을 강화시킨다. 때문에 외골격 슈트를 착용하면 이전보다 가볍게 달리거나 무거운 짐을 쉽게 옮길 수 있다. 군사용 외골격 슈트의 등장은 무려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표적 외골격 슈트는 제너럴 일렉트로닉스 사의 하디맨(Hardiman)이었다. 하디맨을 사용하면 0.5㎏ 질량을 드는데 사용하는 정도의 힘만으로 11㎏의 물체까지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슈트는 작동이 안정적이지 않고 때에 따라 의도치 않은 과격한 움직임을 보였던 까닭에 끝내 활용되지 않았다. 현대의 대표적 군용 외골격 슈트로는 ‘엑소 바이오닉스’(Ekso Bionics)와 록히드 마틴이 공동으로 미 육군을 위해 개발하는 '헐크'(HULC)가 있다. 헐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움직이는 하체용 외골격 슈트로 착용자의 둔부와 다리에 적용되는 중량을 분담해 착용자가 90㎏가량의 무게를 불편 없이 옮길 수 있도록 한다. 티타늄 프레임으로 구성된 헐크 안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 정보를 헐크의 마이크로컴퓨터에 전송한다. 마이크로컴퓨터는 수집된 정보에 기초해 각 모터의 작동을 제어함으로써 헐크가 사용자의 움직임에 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해준다. 헐크는 제식무기, 탄약, 식수, 응급처치키트, 기본공구, 위성전화, GPS, 방탄헬멧, 방탄복 등 나날이 늘어만 가는 개인지급물품의 무게에 대한 미군 지휘관들의 우려를 줄여줄 전망이다. 현재로서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동력 확보다. 브롱크는 “외골격 슈트가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최소 10㎾의 전력이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작동 지속시간은 최소 10시간 이상이 돼야 한다. 작전 도중 전력이 떨어지면 외골격 슈트는 그 즉시 도움이 아니라 짐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록히드 마틴은 화학전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등을 연구, 72시간동안 지속적으로 가동 가능한 슈트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액체 방탄복 현재의 방탄복을 대체할 첨단 기술은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액체 방탄복은 평소엔 착용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액체 상태를 유지하다가 충격이 가해지는 순간에만 경화하는 첨단 나노기술 장비다. 일례로 폴란드 기업 모라텍스(Moratex)의 과학자들은 전단농화유체(STF: Shear-Thickening Fluid)라고 불리는 액체를 활용해 액체 방탄복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방탄복 내부 액체는 온도에 상관없이 액상을 유지하다가 피격을 받은 순간에만 단단해진다. 이 액체는 고속으로 날아온 탄환 등이 신체를 관통하지 못하도록 막을 뿐만 아니라 발사체가 가하는 충격 에너지를 넓은 범위로 분산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유도 탄환 올해 초 미군은 자체적으로 방향을 바꿔 표적에 적중하는 50구경 탄환 ‘이그젝토’(Exacto)의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 개발사인 다르파는 “저격수에게 있어 빠른 풍속이나 먼지 많은 토양 등 악조건 속에서 표적을 맞추는 것은 현재 기술로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그젝토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탄환의 궤적은 바람, 강수, 습기 등 무수한 환경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 더불어 발사 거리가 멀다면 중력에 의한 총탄낙하까지 감안해야 하는 만큼 원거리 저격은 결코 쉬운 시도가 아니다. 그러나 이그젝토 시스템을 활용하면 정지해 있던 표적이 움직이거나 예상치 못했던 풍향 변화가 일어나더라도 이에 맞춰 비행하는 탄환의 움직임을 도중에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다르파가 올해 초 공개한 테스트 영상에서는 고의로 빗맞게 발사한 탄환이 공중에서 방향을 바꿔 표적에 적중하는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현실 훈련장치 현재도 각국 공군은 이미 가상현실 비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오큘러스 리프트 등 개인용 가상현실 장치의 발달에 힘입어 이제 지상군 또한 가상 전투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병사들은 360도 전 방위를 둘러볼 수 있는 현실적인 가상세계 안에서 각종 전투 시나리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적의 사격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 부상자를 치료하는 등 현실 훈련에서 묘사하기 힘든 극단적 상황을 경험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경우도 있다. 폴란드군은 가상현실 속에서 병사가 피격될 경우 병사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고통까지 구현함으로써 훈련의 현실성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미 국방성 또한 가상현실 훈련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개별 병사 모두가 자신의 특기 및 단점을 그대로 반영한 가상현실 아바타를 각자 하나씩 만들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태양 1조배…은하 삼킨 ‘괴물 은하 M87’

    태양 1조배…은하 삼킨 ‘괴물 은하 M87’

    우리 태양의 1조 배가 넘는 질량을 가진 거대한 타원은하인 M87이 다른 중소 규모의 은하를 ‘수십억 년에 걸쳐 집어삼켰다’는 것이 관측 연구로 밝혀졌다. 천문학자들은 지금까지 M87과 같은 거대 은하는 작은 은하를 집어삼키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런 은하 합병 과정에서는 작은 은하의 별이 큰 은하의 별과 섞이므로 흔적이 남지 않아 증거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독일 막스플랑크 외계물리연구소의 알레시아 롱고바디가 이끄는 천문학 연구팀은 은하의 별을 관측하는 대신 은하 ‘해일로’(은하계 일부로서 은하와 우주공간의 경계)에 있는 행성상 성운에 주목했다. 행성상 성운은 태양과 같은 별이 일생의 마지막 단계를 보여주는 모습으로, 별에서 방출된 가스가 독특하고 연한 녹색 빛깔로 빛나 주변 별과 확연하게 구별할 수 있다. 연구팀은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거대망원경(VLT)에 장착된 분광기를 이용하면 행성상 성운의 움직임을 통해 과거 은하간 충돌의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행성상 성운 300개의 움직임을 추적 조사했고, 이 가운데 지구로부터 약 5000광년 떨어진 거대 타원은하인 M87의 해일로에 있는 행성상 성운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그 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으로 과거에 은하 합병이 일어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롱고바디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우주에서 가장 거대하고 밝은 구조에 해당하는 은하가 근본적인 방법으로 성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은하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며 “M87의 해일로 외곽 상당 부분에서 충돌이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밝기보다 두 배 이상 밝은 빛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막스플랑크 외계물리연구소의 오트빈 게하르드 박사는 “우리는 중간 크기 은하가 M87의 중심부를 통과하며 추락한 위치에서 거대한 중력조석작용의 결과로 최근 발생한 단일 강착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빨려든 은하에 자리잡고 있었던 별들은 원래 배치보다 100배나 더 광활한 영역으로 퍼져나간 상태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M87의 외곽부에 존재하는 빛의 분포를 매우 주의깊게 분석해 과거 M87에 삼켜진 은하의 별들로부터 발생하는 여분의 빛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번 관측을 통해 M87에 삼켜진 은하가 M87에 비교적 젊고 푸른 빛의 별을 추가시켰다는 사실을 보여주므로, M87에 삼켜진 은하는 별의 생성이 진행중이던 나선은하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ESO의 마그다 아나볼디 박사는 “수십만 광년에 걸쳐 펼쳐진 은하의 해일로 속에 흩어져 있는 별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면서 “녹색 빛을 발하는 행성상 성운은 마치 건초 더미 속에 숨겨져 있는 바늘을 찾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런 특이 천체야말로 이런 별들에게 무슨 일이 일었는지 말하는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행성상 성운의 분포를 나타낸 타원은하 M87(Chris Mihos/ES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성자별 감싼 거대 4중 고리 발견

    중성자별 감싼 거대 4중 고리 발견

    우리 은하의 반대편에 있는 아주 먼 천체까지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천문학자들이 고안했다. 이들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찬드라 X선 망원경과 유럽우주국(ESA) XMM-뉴턴 망원경을 사용해 ‘컴퍼스자리 X-1’라는 천체 주위에서 X선 상에 빛나는 4개의 고리를 발견했다. 컴퍼스자리 X-1은 별의 폭발로 남겨진 핵인 중성자별과 짝별을 이루는 무거운 별을 품고 있는 연속성계이다.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4개의 고리는 X선 폭발로 발생한 빛의 메아리이다. 이 메아리는 천체 주변에 있는 먼지구름을 스쳐 지나가면서 발생한다. 각 고리는 해당 천체의 폭발로 방출된 X선이 서로 다른 먼지 구름에 부딪히면서 생성된 것이다. 이런 구름이 우리와 가까울수록 고리는 더 크게 나타난다. 즉 찬드라 X선 망원경이 관측한 대로 동심원을 이루는 서로 다른 크기의 고리 구조가 우리로부터 서로 다른 거리에 있는 먼지구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고리의 물리적 크기는 이미지에 표기된 대로 a 고리는 41광년, b 고리는 49광년, c 고리는 55광년, d 고리는 52광년이다. 찬드라 망원경이 수집한 빛의 메아리와 호주 모프라 전파망원경이 수집한 전파 자료를 함께 사용해 이 구름까지의 거리를 정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컴퍼스자리 X-1까지의 거리가 3만 700광년인 것을 추정할 수 있었고 이는 기존 예측치 1만 3000광년보다 2배 이상 먼 거리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NASA/Chandra X-ray Observatory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열린세상] 차세대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 서둘러야/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차세대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 서둘러야/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우리나라는 현재 쓰고 있는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체 수입액의 25%를 에너지 수입에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어느 정유회사 광고 카피를 보니 ‘석유를 수출하는 기업’이라고 표현했다. 우리는 석유 에너지의 100%를 수입하는 나라인데 석유를 수출한다고 하니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알고 보니 해외에서 원유를 들여와 고급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만들어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나머지를 수출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미래에 유망한 성장산업으로 바이오, 기후, 나노 등 세 가지를 선정하고 바이오 미래전략, 기후변화 대응전략, 나노기술 산업화 전략을 마련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이다. 바이오 에너지 산업은 사실 오래전부터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과 같은 국가에서 집중 연구하고 투자해 왔다. 유럽연합(EU) 등 유럽 국가들도 1970년대 석유위기를 겪은 후부터 태양광발전, 풍력, 조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왔는데 그중 가장 보편화되고 많이 사용하는 것이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산업이다. 산림바이오매스란 벌채나 숲가꾸기 작업에서 생산되는 잔가지 등 산림부산물과 폐목재 등을 말한다. 산림바이오매스의 장점은 첫째 국내 산림자원을 이용, 석유를 대체함으로써 에너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농·산촌 지역의 고용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셋째 많이 사용할수록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4%가 산림이지만 아직 경제적 자원으로서의 가치는 낮다. 총 목재 수요의 83%를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산림기업들은 1970∼80년대 인도네시아, 베트남, 솔로몬 등 해외에 진출해서 원목을 들여와 목재산업을 일으켰다. 합판, 파티클보드(PB), 중밀도 섬유판(MDF) 등으로 1차 가공한 후 수출에 역점을 둔 것이다. 또한 2000년대 들어 이들 기업은 대규모 해외 조림사업을 추진해 많은 기술과 경험도 갖게 되었다. 국내적으로도 성공적인 치산녹화사업의 결과 숲이 많이 울창해져 본격적인 숲가꾸기 작업이 실행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수집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산림바이오매스는 나뭇조각(Wood chip)이나 목재 펠릿(Wood pellet)으로 이미 개발되었고, 이를 사용하는 전용 보일러와 난로도 보급되어 있다. 벌써 목재 펠릿은 경제성이나 편리성이 뛰어나 충분히 석유와 대응할 정도가 됐다. 원래 인간은 오래전부터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열효율이 높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해서 쓰는 단계로 발전한 것이다. 앞으로는 보다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를 전기, 가스, 수송용 연료 등 현대적인 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바이오연료의 대표인 것이다. 그동안 바이오연료 산업은 옥수수, 콩, 감자와 같은 식량자원(1세대 바이오매스)을 사용함으로써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하지만 산림바이오매스는 비식용 자원일 뿐 아니라,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조림사업을 통해 많은 양의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즉, 1세대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차세대 바이오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전용발전소나 열병합발전소(Combined Heat and Power)뿐만 아니라 바이오 부탄올, 에탄올, 디젤까지 생산하는 기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물론 아직 이 분야의 우리 기술력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다. 이달 초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친환경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GS칼텍스에서 폐목재와 같은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 부탄올을 개발하고, 전남 여수에 500억원을 투자해 상업화를 위한 실증 플랜트를 건설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루빨리 성공하여 바이오 에너지도 수출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 O형은 알츠하이머 등 인지장애 우려 낮다?

    O형은 알츠하이머 등 인지장애 우려 낮다?

    혈액형이 O형인 사람들은 다른 혈액형을 가진 이들보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인지장애가 발병할 우려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 신경과학 안나레나 베네리 교수팀이 건강한 성인남녀 18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뇌를 MRI로 분석한 결과, O형인 사람들이 다른 혈액형을 가진 이들보다 뇌의 회백질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뇌의 회백질 양이 줄고 인지 작용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그 차이는 개인이나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뇌는 점점 변화한다. 또 뉴런과 같은 신경 세포가 모인 세포체도 감소해 뇌의 정보처리에 있어 중심적 역할을 하는 논리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회백질의 차이와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이 혈액형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이 MRI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뇌에서 차지하는 회백질 용적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 O형인 사람들은 소뇌에 있는 회백질이 컸으며 다른 혈액형을 가진 이들은 뇌의 옆쪽인 측두엽과 대뇌 밑에 있는 대뇌 변연계의 회백질 용적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뇌 변연계는 알츠하이머병의 최초 병변 부위가 되는 해마를 포함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논리력의 감소가 O형 이외의 혈액형과 연관성이 있음을 지적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즉 나이가 들수록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논리력 축소는 혈액형의 차이로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마테오 드 마르코 연구원은 “이번 발견은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알츠하이머처럼 측두엽 등의 위축이 나타나는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낮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생물학적 메커니즘의 조사를 포함한 새로운 실험과 연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뇌연구보고지’(Brain Research Bulletin) 6월 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지구 보호막 약화…“암 발병률 높아질수도” 경고

    [아하! 우주] 지구 보호막 약화…“암 발병률 높아질수도” 경고

    위협적인 우주 태양풍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해주는 지구의 보호막이 심각한 수준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유럽우주기구(이하 ESA)는 2010년 지구 자기장 지도를 작성하기 위한 인공위성 ‘스웜’(Swarm)을 발사했다. 총 3개의 우주선으로부터 전달받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구를 얇게 감싸고 있는 보호막과 같은 자기장의 범위가 넓어지고 세력이 약해지면서 지구 통신망뿐만 아니라 날씨의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구의 자기장은 지표면에서 60만㎞ 떨어진 곳까지 확장돼 태양에서부터 불어오는 방사선 즉 태양풍으로부터 지구와 인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지구의 고위도 지역에서 오로라 현상이 나타나는 것 역시 지구 자기장 때문이다. 그러나 ESA 발표에 따르면 지구 자기장은 10년에 5%의 속도로 약화되고 있다. 이전까지 100년에 5% 정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속도다. 태양 자기장이 약해지면 지구의 각종 통신장비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태양풍의 영향으로 대기권 성질이 변하면서 이상기온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웜 미션을 이끄는 ESA의 룬 플로버그하겐 박사는 “인공위성 ‘스웜’은 지구 핵과 표토, 지각, 바다 등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기 다른 자기장의 신호를 분석‧측정해 왔다. 지구의 자기장은 지구 외핵에서부터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관측하는 ‘스웜’의 미션은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평가한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발생할 지구 자기장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구 자기장이 약화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학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자기장 약화로 태양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방사능을 막기 힘들어지면서 암 발병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특히 자기장 약화로 자기장이 뿜어져 나오고 다시 지구로 흘러들어가는 지구자기의 남극과 북극이 뒤바뀌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스윔’ 미션과 지구 자기장 약화를 다룬 이번 연구결과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체코에서 개막한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연합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으며, ‘지구물리학 연구서’(Geophysical Research Letter)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구 보호막 ‘자기장’ 약화… “암 발병률 높아질수도”

    지구 보호막 ‘자기장’ 약화… “암 발병률 높아질수도”

    위협적인 우주 태양풍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해주는 지구의 보호막이 심각한 수준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유럽우주기구(이하 ESA)는 2010년 지구 자기장 지도를 작성하기 위한 인공위성 ‘스웜’(Swarm)을 발사했다. 총 3개의 우주선으로부터 전달받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구를 얇게 감싸고 있는 보호막과 같은 자기장의 범위가 넓어지고 세력이 약해지면서 지구 통신망뿐만 아니라 날씨의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구의 자기장은 지표면에서 60만㎞ 떨어진 곳까지 확장돼 태양에서부터 불어오는 방사선 즉 태양풍으로부터 지구와 인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지구의 고위도 지역에서 오로라 현상이 나타나는 것 역시 지구 자기장 때문이다. 그러나 ESA 발표에 따르면 지구 자기장은 10년에 5%의 속도로 약화되고 있다. 이전까지 100년에 5% 정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속도다. 태양 자기장이 약해지면 지구의 각종 통신장비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태양풍의 영향으로 대기권 성질이 변하면서 이상기온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웜 미션을 이끄는 ESA의 룬 플로버그하겐 박사는 “인공위성 ‘스웜’은 지구 핵과 표토, 지각, 바다 등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기 다른 자기장의 신호를 분석‧측정해 왔다. 지구의 자기장은 지구 외핵에서부터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관측하는 ‘스웜’의 미션은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평가한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발생할 지구 자기장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구 자기장이 약화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학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자기장 약화로 태양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방사능을 막기 힘들어지면서 암 발병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특히 자기장 약화로 자기장이 뿜어져 나오고 다시 지구로 흘러들어가는 지구자기의 남극과 북극이 뒤바뀌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스윔’ 미션과 지구 자기장 약화를 다룬 이번 연구결과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체코에서 개막한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연합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으며, ‘지구물리학 연구서’(Geophysical Research Letter)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환하게 웃는 얼굴, 타인에게 신뢰감 준다” (美 연구)

    “환하게 웃는 얼굴, 타인에게 신뢰감 준다” (美 연구)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옛말에는 웃음이 그만큼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데 일조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웃는 얼굴이 타인에게 신뢰감을 준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분석·입증했다.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각기 다른 인종의 성인 남성 10명의 사진을 보여준 뒤 사진만으로 신뢰도 점수를 매기게 했다. 사진 속 성인 남성들은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실험 결과 행복해 보이는 얼굴이 화가 난 듯한 얼굴에 비해 신뢰감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간 행복한’ 또는 ‘약간 화가 난 ’듯한 이미지를 만들고 실험참가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결과는 첫 번째 실험과 동일하게 ‘약간 행복한’ 이미지의 얼굴이 더욱 신뢰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실험에서는 실험참가자들에게 사진을 제공하고, 재무상담 전문가(신뢰도)와 역도 챔피언(능력도)을 얼굴만으로 구분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이전 실험과 마찬가지로 웃음짓고 있는 행복한 얼굴의 사진을 재무상담 전문가로 꼽은 반면, 넓적한 얼굴을 가진 사람을 기량이 높은 역도 챔피언으로 보인다고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환하게 웃으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는 사람에게 높은 신뢰감을 가지며, 특히 ‘크게 웃는’ 모습이 아닌 비교적 옅은 웃음을 짓고 있더라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또 표정에 따라 신뢰도가 달라지는 반면 넓적한 얼굴 형태는 신뢰보다는 능력과 관련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한다. 과거에도 얼굴 골격이 타인에게 능숙함, 능력, 기량과 관련한 특정 이미지를 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지난 해 미국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얼굴이 넓적한 사람은 얼굴이 좁은 사람에 비해 2066달러가량의 수입을 더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남성 얼굴을 대상으로만 실시한 것이며, 자세한 연구결과는 ‘인성ㆍ사회심리학회보‘(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당신을 믿게 하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당신을 믿게 하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옛말에는 웃음이 그만큼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데 일조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웃는 얼굴이 타인에게 신뢰감을 준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분석·입증했다.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각기 다른 인종의 성인 남성 10명의 사진을 보여준 뒤 사진만으로 신뢰도 점수를 매기게 했다. 사진 속 성인 남성들은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실험 결과 행복해 보이는 얼굴이 화가 난 듯한 얼굴에 비해 신뢰감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간 행복한’ 또는 ‘약간 화가 난 ’듯한 이미지를 만들고 실험참가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결과는 첫 번째 실험과 동일하게 ‘약간 행복한’ 이미지의 얼굴이 더욱 신뢰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실험에서는 실험참가자들에게 사진을 제공하고, 재무상담 전문가(신뢰도)와 역도 챔피언(능력도)을 얼굴만으로 구분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이전 실험과 마찬가지로 웃음짓고 있는 행복한 얼굴의 사진을 재무상담 전문가로 꼽은 반면, 넓적한 얼굴을 가진 사람을 기량이 높은 역도 챔피언으로 보인다고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환하게 웃으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는 사람에게 높은 신뢰감을 가지며, 특히 ‘크게 웃는’ 모습이 아닌 비교적 옅은 웃음을 짓고 있더라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또 표정에 따라 신뢰도가 달라지는 반면 넓적한 얼굴 형태는 신뢰보다는 능력과 관련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한다. 과거에도 얼굴 골격이 타인에게 능숙함, 능력, 기량과 관련한 특정 이미지를 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지난 해 미국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얼굴이 넓적한 사람은 얼굴이 좁은 사람에 비해 2066달러가량의 수입을 더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남성 얼굴을 대상으로만 실시한 것이며, 자세한 연구결과는 ‘인성ㆍ사회심리학회보‘(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막내딸 나타샤, 엄마 쏙 빼닮았네...”

    “막내딸 나타샤, 엄마 쏙 빼닮았네...”

    버락 오바마(54) 미국 대통령의 두 딸 말리아(17·오른쪽)와 나타샤(14)가 엄마 미셸(51)과 함께 16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의 영국총리 관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49) 총리 부부를 만난 뒤 나오고 있다. 미셸 오바마는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런던을 찾았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Let Girls Learn(소녀들을 학교로 보내세요)’ 계획(initiative)를 위해서다. 이 계획은 세계의 소녀들에게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도록 권장하기 위한 정책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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